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원FC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5
  •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을용 K리그2 경남FC 감독에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을용 K리그2 경남FC 감독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49)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 사령탑에 올랐다. 이 감독이 K리그 사령탑이 앉은 것은 처음이다. 경남 구단은 19일 “국내외 리그와 국가대표 선수 경력, 폭넓은 지도자 경험을 가진 이을용 감독을 10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역 은퇴 뒤 강원F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청주대 코치, FC서울 코치 및 감독대행,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등을 지내며 경력을 쌓았다. 2022년부터는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을 지내다 이번에 경남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에 미드필더로 국가대표팀과 프로 무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1995년 K리그에 데뷔, 통산 290경기를 뛰고 13골, 12도움을 올렸다. 한일 월드컵 활약을 발판으로 튀르키예 명문 구단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경남은 K리그2 13개 팀 중 12위로 2024시즌을 마친 터라 반등이 절실하다. 이 감독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젊고 활동성 강한 팀으로 만들어서,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이 들도록 나부터 부지런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코치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내년 전지훈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감독의 장남인 이태석은 K리그1 포항에서 뛰고 있다.
  • 강원 ‘넘버원’… 윤정환, 첫 한 시즌 3차례 감독상

    강원 ‘넘버원’… 윤정환, 첫 한 시즌 3차례 감독상

    프로축구 강원FC의 고교생 공격수 양민혁(18)이 올해 5번째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시즌 수상을 굳혔다. 양민혁을 지도하는 윤정환(51) 감독도 올해 3번째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뽑히는 등 K리그 월간상에 ‘강원 바람’이 거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양민혁이 K리그 10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영플레이어 상은 지난달 열린 K리그1 33∼35라운드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양민혁은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1-0 승리를 주도했다. 양민혁은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윤 감독은 올 시즌 세 번째 최고의 사령탑에 선정됐다. 2013년 이달의 감독상이 신설된 이래 한 시즌 3차례 수상은 윤 감독이 처음이다.
  • ‘이승우와 환상 호흡’ 권창훈, 전북 구하고 37라운드 MVP까지

    ‘이승우와 환상 호흡’ 권창훈, 전북 구하고 37라운드 MVP까지

    이승우와의 환상 호흡으로 결승 골을 터트린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권창훈이 팀을 자동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공로를 인정받아 K리그1 2024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전북 권창훈을 3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3-1로 승리한 전북은 10위(승점 41점)에 오르면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이에 24일 최종전인 광주FC 원정 결과와 상관없이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승우와 함께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권창훈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어 1-0으로 앞선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이승우에게 스루패스를 받았다. 권창훈은 공을 드리블한 다음 상대 오른발로 공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주발이 아니었고 각도도 좁았지만 골키퍼 머리 위로 슈팅하는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득점했다. 전북은 4분 후 역습 과정에서 이승우가 쐐기 골까지 터트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권창훈은 아킬레스건 부상 회복에 전념하다가 지난 8월 전북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신고한 것이다. 권창훈은 김진규, 모재현, 이동경(이상 김천 상무)과 함께 37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가 됐고, 이승우는 안데르손(수원FC), 마사(대전)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안톤, 김현우(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태한(수원FC)이며 골키퍼는 이창근(대전)이다. 최고의 경기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 HD의 맞대결이었다. 우승을 확정한 울산이 고승범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제시 린가드가 역습으로 균형을 맞췄고 두 팀은 1-1로 비겼다. 최고의 팀은 9일 홈에서 강원FC를 4-0으로 완파한 수원FC였다. K리그2 39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플라카에게 돌아갔다. 플라카는 9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전남이 라운드 최고의 팀에 선정됐고, 최고의 매치는 2-2 무승부를 거둔 FC안양과 경남FC의 9일 안양종합운동장 경기였다.
  • 암 판정에도 응원 온 한 사람 생각에 안양 감독 울음 터트렸다

    암 판정에도 응원 온 한 사람 생각에 안양 감독 울음 터트렸다

    수석코치로 일하다 올해 사령탑창단 11년 만에 K리그1 승격 이뤄부인 전날 비보 듣고도 경기 찾아유, 선수들 혹시 영향 있을까 숨겨“내 탓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눈물 팀 창단 11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을 이뤄낸 유병훈(48) FC안양 감독이 암에 걸린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FC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오는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9라운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안양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 건 2013년 팀 창단 이후 11년 만이다. 유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상래 통역 겸 매니저와 아내가 갑상샘암에 걸렸다는 걸 털어놓았다. 그는 “노 매니저가 (두 달 전 암 판정을 받았지만 우승 도전 때문에) 수술을 미뤄놨다. 아내도 어제 병원에 가서 갑상샘암인 것 같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내 스트레스를 나눠서 진 것 같아서 너무도 미안하고 고맙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유 감독의 부인은 전날 암 판정을 받고서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양의 승격은 3전4기 만에 이룬 도전의 결과였다. 안양은 2019년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2021년에는 2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했다. 2022년에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수원 삼성에게 패하면서 승격 도전을 접어야 했다. 유 감독은 안양 수석코치로 일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맡게 된 초보 감독이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대신 팀워크를 중시하며 선수들과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지도력으로 취임 첫 시즌에 승격을 이뤄냈다. 빠르고 유기적으로 모아졌다 펴는 움직임으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움직임으로 ‘꽃봉오리 축구’를 구사하면서 공수 밸린스를 갖추며 리그 최소실점(34골)으로 선두를 지켜냈다. 안양이 2025시즌에는 K리그1에서 뛰게 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은 벌써 안양과 서울이 맞붙는 더비매치에 쏠린다. 안양은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겨 FC서울로 이름을 바꾼 뒤 지역 축구팬들의 노력 끝에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했다. 이 때문에 안양 팬들은 K리그1에서 서울과 맞대결하는 걸 최대 목표로 여긴다. 지금까지 안양과 서울이 만난 건 2017년 4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이 유일하다. 당시엔 서울이 안양을 2-0으로 이겼다. 한편 울산 HD는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에서 강원FC를 2-1로 꺾으며 2024시즌 K리그1 우승을 달성했다. 3년 연속 K리그1 정상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이다.
  • 홍명보 감독 떠났어도…‘주민규 부활 축포’ 울산 K리그1 3연패·통산 5번째 우승

    홍명보 감독 떠났어도…‘주민규 부활 축포’ 울산 K리그1 3연패·통산 5번째 우승

    프로축구 울산 HD가 시즌 중반 사령탑이 바뀌는 혼란 속에서도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올라섰다. 홍명보 전 감독이 닦아놓은 기반에 김판곤 현 감독이 마침표를 찍으며 구단 최초의 역사를 완성했다. 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파이널A 36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근 리그 9경기 무패(7승2무)의 울산은 승점 68점(20승8무8패)으로 2위 강원(승점 61점)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를 만들었다. 지난해 구단 최초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3년 연속 가슴의 별을 추가했다. 울산 외 3연패를 달성한 구단은 성남 일화(현 성남FC·1993~1995년, 2001~2003년 2회), 전북 현대(2017~2021년)가 있었다. 울산의 통산 우승 횟수도 1996시즌, 2005시즌 등 5회로 늘어났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지난 7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홍명보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이어받아 3개월 만에 우승 사령탑이 됐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에 비해 클럽팀 업무가 너무 많아 하루에 13시간 이상 일을 했다. 여러 대회를 같이 치르는 게 가장 힘들었다”면서 “전임 감독께서 팀을 잘 만들어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선수들이 힘들었을 텐데 오히려 내게 확신을 줬고 각자 역할도 잘해줬다”고 말했다. 올 시즌 울산은 유독 위기가 많았다. 지난 4월엔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던 이동경이 상무 입대했고, 6월엔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즈베즈다)가 어깨 부상을 치료받다가 유럽 리그로 떠났다.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극구 거절하던 홍 감독까지 갑작스레 말을 바꾸면서 팀이 흔들렸다. 서포터즈의 분노 속에서 울산은 4경기에서 1승3패를 거뒀고 4위까지 떨어졌다. 부상과 부진도 겹쳤다. ‘스피드 레이서’ 엄원상이 9월부터 스포츠 탈장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간판 공격수’ 주민규마저 3개월 넘게 골을 넣지 못했다. 김 감독은 끝까지 믿음을 보여줬고, 주민규도 지난달 27일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106일 만에 득점포를 신고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강원전에서 이청용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결승 골을 터트린 선수도 주민규였다. 올 시즌 꾸준하게 활약했던 구스타브 루빅손는 선제골로 팀 우승에 공헌했다. 무엇보다 묵묵하게 뒷문을 지킨 조현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조현우는 중앙 수비수 김기희, 임종은, 김영권 등이 차례로 부상 이탈하는 가운데서도 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최다 14번의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강력한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된다. 골키퍼가 MVP에 선정된 건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 삼성)가 유일하다. 왕조를 건설한 울산은 11월 30일 예정된 포항과의 코리아컵 결승, 3연패로 조별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32개 팀 출전으로 규모가 확대된 225년 클럽월드컵 등을 치러야 한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 영입 등 경쟁팀들에 비해 준비가 덜 됐다. 전력이 충분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잔인한 승부의 신…울산은 3연패 확정 도전, 전북-인천은 강등 전쟁

    [K리그 미리보기] 잔인한 승부의 신…울산은 3연패 확정 도전, 전북-인천은 강등 전쟁

    프로축구 울산 HD가 홍명보 전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옮겨가는 혼란을 극복하고 리그 3연패를 눈앞에 뒀다. 침묵을 깬 주민규와 강원FC의 ‘고등학생 에이스’ 양민혁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울산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2024 36라운드 강원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1위 울산(승점 65점)과 2위 강원(61점)의 승점 차는 4점인데 울산이 승리하면 7점까지 벌어지면서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홍 전 감독 체제에서 정상에 오른 지난 두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결정적인 순간은 지난 27일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였다. 울산은 2-0 승리를 거두면서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16개의 슈팅을 쏟아부으며 상대를 압박했는데 특히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가 후반 19분 다리얀 보야니치의 도움을 받아 쐐기 골을 터트렸다. 이는 FC서울과의 23라운드 이후 106일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고승범도 공수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포항전을 마치고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세 달이 됐다. 주민규의 득점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내 나왔다”면서 “침착했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골이었다. 미안한 마음을 털고 계속 터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2006년생 양민혁을 선봉에 세운다. 양민혁은 시즌 11골 6도움으로 주민규(9골 4도움)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26일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도 결승 골을 넣으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은 남은 3경기에서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김천전에 승리하고 양민혁에 대해 “발목을 아파해서 빼줄까도 고민했지만 없으면 안 되는 선수라 그냥 뒀다. 중요한 순간에 고등학생이 결승골을 넣었다. 기특하다”면서 “매 경기 토너먼트이고 지면 탈락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구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 남은 경기 멈추지 않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강등권 끝장전, 전북-인천…최하위 떨어지는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K리그2로 강등되는 건 어느 팀일까.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무1패다. 전북과 인천은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장전을 벌인다. 11위 전북(승점 37점)이 12위 인천(35점)에 패하면 최하위로 떨어지고 인천이 지면 남은 2경기에서 순위 상승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12위는 바로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두 팀은 명운을 걸고 모든 것을 쏟아낼 예정이다. 전북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지난달 2승2무로 상승세를 타다가 이달 3연패로 고꾸라졌다. 지난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5라운드에서 공 점유율(68-32), 슈팅 수(11-4) 모두 앞섰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다 세트피스로 송주훈에게 실점하며 무너진 것이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최근 정통 공격수 없이 송민규, 문선민, 이영재 등을 활용하고 있다. 2선 자원들이 두 경기째 침묵 중인 공격의 활로를 뚫어야 한다. 반면 인천은 같은 날 광주FC를 1-0으로 꺾으며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원투펀치 스테판 무고사와 제르소의 발끝이 매서웠다. 무고사는 전반 24분 두 차례 골키퍼에 막힌 공을 밀어 넣으면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도혁, 정동윤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무고사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30라운드부터 줄곧 최하위에 머물렀던 인천은 36라운드에서 수렁을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인천은 승강제 도입 이후 12시즌 중 9시즌을 파이널B에서 보냈지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아챔 희망하는 서울, ‘중원의 핵’ 기성용 복귀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목표로 삼은 서울이 ‘중원의 핵’ 기성용의 복귀로 대반격을 꿈꾼다. 서울은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한다. 4위 서울(승점 53점)과 5위 포항(52점)을 이기면 ACL에 나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ACL 출전권은 K리그1 상위 세 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에게 돌아간다. 군 팀인 3위 김천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유권 해석에 따라 ACL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4위 안에 들어야 안정권이다. 변수는 또 있다. 현재 코리아컵 결승엔 울산과 포항이 올라가 있다. 포항이 우승했는데 K리그1 5위 이하로 떨어지면 ACL2로 향하게 된다. 더 높은 순위를 유지한 서울이 ACL 엘리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울산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김천을 제외한 K리그1 상위 네 팀이 차례로 자격을 얻는다. 시즌 내내 중원에서 아쉬움을 남긴 서울은 기성용이 돌아왔다. 기성용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6월 16일 17라운드부터 결장하다가 이달 26일 수원FC전에서 4달 만에 운동장을 밟았다. 25분을 뛰었는데 포항전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할 전망이다. 서울도 기성용의 복귀전에서 1-0 승리로 연패를 끊어냈다. 기성용은 30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경기밖에 남지 않아 아쉽다. 오래 쉬어서 몸 상태도 100%는 아니다. 최대한 팀에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목표”라며 “김기동 감독님이 팀을 안정시키면서 수비력이 향상됐다. 그러면서 공격진도 자신감을 얻었다.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울산-강원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전북-인천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포항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천-수원FC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광주-대전 (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대구-제주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
  • 106일 만에 터진 주민규… 울산, K리그1 3연패 앞으로 ‘성큼’

    울산HD가 프로축구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울산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고승범과 주민규의 득점을 앞세워 포항을 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위(승점 65) 자리를 굳건히 한 울산은 2위 강원FC(승점 61)와 승점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앞으로 세 경기만 남은 가운데 다음 달 1일 강원과 맞붙는 36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울산이 승리한다면 K리그1 3연패를 결정지을 수 있다. 우승을 위한 9부 능선을 넘는 경기가 ‘동해안더비’였다는 게 울산으로선 더 기분 좋은 결과가 됐다. 울산은 올 시즌 네 차례 동해안더비에서 3승1패로 우세를 유지했다. 동해안더비 통산 전적도 63승 54무 65패로 격차를 좁혔다. 포항은 5위(승점 52)로 내려앉으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리그 4위 재진입을 노리거나 다음 달 열리는 코리아컵 결승을 노릴 수밖에 없게 됐다. 공교롭게도 코리아컵 결승전도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더비로 열린다. 포항은 전반 31분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놓친 게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내줬다. 정재희가 넘긴 크로스를 윤민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다는 게 빗맞으면서 골키퍼 품에 안겼다. 위기를 모면한 울산은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고 전반 33분 루빅손이 넘긴 크로스를 고승범이 쇄도하며 방향만 바꿔 넣는 선제골을 넣었다. 포항과 울산 모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땅볼 크로스를 넘겼는데 포항은 골을 넣지 못했고 울산은 골을 넣었다. 집중력이 선제 결승골의 향방을 갈랐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7분 이규백이 위험한 태클을 했다가 곧바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추격 동력을 상실했다. 울산은 후반 19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 7월 13일 23라운드 FC서울전 이후 12경기 만에 터진 시즌 9호골이었다.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북 현대를 1-0으로 이기며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패한 광주FC를 제치고 7위(승점 47)로 올라섰다.
  • [K리그 미리보기] 울산과 인천, 챔피언 DNA와 생존본능 그 어딘가

    [K리그 미리보기] 울산과 인천, 챔피언 DNA와 생존본능 그 어딘가

    이제 남은 기회는 딱 네 번 뿐이다. 다음달 23~24일 38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정규라운드에서 상위권 우승경쟁은 3파전으로 모이는 분위기이지만 하위권 잔류경쟁은 여전히 6개팀이 언제라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벼랑 끝 승부가 이어진다. 이번 시즌은 우승경쟁보다도 하위권 7개팀이 모인 파이널B에서 K리그2 강등을 피하기 위해 벌어지는 경기가 우승팀을 가리는 파이널A보다도 훨씬 더 긴장감이 넘친다. 파이널B 최하위는 K리그2(2부)로 곧바로 강등되며, 11위는 K리그2 2위팀과, 10위는 K리그2 3~5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포항-울산, 우승 향방을 가를 수도 있는 동해안 더비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2)와 1위 울산HD(승점 62)은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동해안 더비가 펼쳐진다. 울산은 2위 강원FC(승점 58)의 추격을 따돌리고 3회 연속 우승을 이루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포항으로선 우승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3위 안에 들어야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승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포항과 울산 모두 지난 34라운드에서 각각 수원FC와 김천 상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게다가 모두 주중에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각각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빗셀 고베 경기에서 패하면서 분위기가 꺾인 게 악재다. 올 시즌 열렸던 세 차례 동해안 더비에서는 울산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인 8월 31일 열렸던 29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무려 9골을 쏟아낸 끝에 울산이 5-4로 승리했다. 포항은 이호재, 허용준, 안재준 등 주전 공격진의 부상 공백을 메워줄 조르지, 백성동, 정재희의 활약이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최전방 주포인 주민규가 3개월 넘게 득점이 없는 게 고민이다. 24일 기준 주민규는 8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지난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골 소식이 없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김천-강원, 너를 잡고 우승경쟁으로 가리라3위 김천(승점 57)과 2위 강원(승점 58)은 26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지난 34라운드에선 김천이 울산과 비긴 사이에 강원이 FC서울을 이기면서 2위와 3위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김천으로선 안방에서 순위를 다시 뒤집어야만 1위 울산(승점 62)을 추격할 동력을 얻을 수 있다. 김천은 골결정력을 높이는 게 과제다. 34라운드에서 슈팅을 14번 시도했지만 울산 골문 안으로 향한 건 5번에 불과했다. 경기를 마친 뒤 정정용 감독이 “축구란 결국 골을 넣는 스포츠다. 골문 앞에서 결정력이 아쉬웠다”고 말할 정도였다.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양분하는 박상혁과 유강현이 각각 3경기와 5경기 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것도 고민꺼리다. 김천은 울산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경준이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줬다. 이와 함께 부상당했던 김승섭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 김천으로선 두 선수 모두 측면 공격수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김천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61점으로, 동해안 더비 결과에 따라선 울산과 승점 1점차까지 따라붙을수도 있다. 2019년 승점 50점이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이었던 강원은 울산을 제치고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클럽 최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눈앞이다. 강원은 우승 경쟁을 위해 이기혁에게 큰 기대를 거록 있다. 이기혁은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했지만 지난 서울전에선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되어 도움 1개, 결정적인 키패스 2회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하는 한편 수비진을 보호하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이에 힘입어 이기혁은 34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놓치면 안될 경기: 인천-광주, 다시 시험대 오른 생존왕의 생존본능숱한 강등위기 속에서도 한 번도 강등당하지 않고 꿋꿋하게 생존해서 별명이 ‘생존왕’이 된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엔 제대로 위기를 맞았다. 현재 12위(승점 32)인 인천은 11위 전북 현대(승점 37)와도 승점 5점이나 차이가 나는데다 최근 연패까지 당하며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한 가운데 최근 세 경기에선 3연패까지 당했다. 5경기에서 2골만 넣었고 8골을 내줄 정도로 공격과 수비 모두 엉망이다. 인천으로선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전용구장에서 광주를 꺾어야만 생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만약약 이 경기마저 패한다면 강등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인천에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앞으로 만나는 팀들이 상대전적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천은 광주와 이번 시즌 2승1무로 상대전적이 앞선다. 36라운드에서 만나는 전북과는 1승 1무 1패로 막상막하이고, 37라운드 상대인 대전하나시티즌에는 2승 1패, 최종전 상대인 대구FC에는 1승 2무로 우세했다.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 ▲ 26일(토) 강원-김천(오후 4시·강릉종합운동장) 수원FC-서울(16시30분·수원종합운동장) ▲ 27일(일) 포항-울산(14시·포항 스틸야드) 대전-대구(14시·대전월드컵경기장) 인천-광주(16시30분·인천전용구장) 제주-전북(16시30분·제주월드컵경기장)
  • 끝없는 울산의 ‘국대 공격수 주민규’ 딜레마…동해안 더비도 위험하다

    끝없는 울산의 ‘국대 공격수 주민규’ 딜레마…동해안 더비도 위험하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3개월 넘게 침묵하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리그 3연패 도전도 내리막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 분수령은 이번 주말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다. 24일 기준 주민규는 K리그1 2024 8골(4도움)로 득점 10위다. 지난해 17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주민규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2021시즌부터 매년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런데 올 시즌엔 지난 7월 20일 전북 현대전부터 리그 기준 8경기 연속 침묵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이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울산은 전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빗셀 고베(일본)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0-1), 요코하마 마리노스전(0-4)에 이은 3연패다. 이날 야고 카리엘로가 선발 출격하고 주민규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지만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주민규는 후반 32분 에사카 아타루의 스루패스로 잡은 결정적인 1대1 기회를 놓쳤다. 이러한 흐름에선 K리그1 3연패도 안심할 수 없다. 승점 62점의 울산은 2위 강원FC과 승점 4점 차다. 지난 19일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인 김천 상무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승리했으면 6점까지 앞설 수 있었지만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도 선발 주민규, 교체 야고 모두 침묵했다. 이에 오는 27일 동해안 라이벌 포항과의 결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포항은 22일 ACLE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에서 체력 부담을 호소하며 0-1로 패했다. 공격에서 해법을 찾는 팀이 이 경기뿐 아니라 남은 일정을 순탄하게 보낼 전망이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과 비긴 뒤 “스트라이커는 득점 기회에서 가치를 증명한다. 기회를 직접 만들 줄도 알아야 한다”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득점 외 수비와 연계 플레이는 전술적으로 잘해줬다. 다음 경기에선 주민규와 야고가 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리그1 끝날 때까지 모른다… 선두 경쟁은 3파전, 잔류는 6파전

    프로축구 K리그1이 이제 4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선두 경쟁은 울산HD, 강원FC, 김천 상무 3파전으로 흐르고 있다. 반면 하위권 강등 경쟁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가장 불리한 처지로 내몰려 있긴 하지만 하위권 6개 팀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21일 현재 K리그1은 현재 1위인 울산(승점 62)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오르며 리그 3회 연속 우성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우승에 도전하는 2위 강원(승점 58)과 3위 김천(승점 57)과 승점 차가 각각 4점과 5점에 불과하다. 오는 26일 강원과 김천, 11월 1일 울산과 강원 맞대결이 우승 판도를 가르는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열린 파이널A 첫 경기인 34라운드에선 강원이 안방에서 FC서울에 깜짝 승리하며 단숨에 김천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울산과 김천이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가운데 강원이 어부지리를 챙긴 모양이 됐다. 반면 5위 서울(승점 50)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울산이 모두 패하지 않는 한 우승 가능성이 사라져 버렸다. 하위권은 최하위 인천(승점 32)이 최근 5경기 1무4패로 좀처럼 승점을 따내지 못하며 강등 위기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11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도 5점이다. 현재 하위권은 7위 광주FC(승점 44),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4), 9위 대구FC(승점 39), 10위 대전 하나 시티즌(승점 38), 11위 전북(승점 37)이다. 7위부터 11위까지 승점 차가 7점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따라 언제라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하위권에 1차 목표는 12위를 피하는 것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9위 이상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시급하다. K리그1은 12위는 자동으로 K리그2로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팀과, 10위는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전을 벌여야 한다.
  • K리그 선두 경쟁은 3파전, 잔류 경쟁은 6파전?

    K리그 선두 경쟁은 3파전, 잔류 경쟁은 6파전?

    프로축구 K리그1이 이제 4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선두 경쟁은 울산HD, 강원FC, 김천 상무 3파전으로 흐르고 있다. 반면 하위권 강등 경쟁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가장 불리한 처지로 내몰려 있긴 하지만 하위권 6개 팀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21일 현재 K리그1은 현재 1위인 울산(승점 62)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오르며 리그 3회 연속 우성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우승에 도전하는 2위 강원(승점 58)과 3위 김천(승점 57)과 승점 차가 각각 4점과 5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 일정에 따라 언제든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오는 26일 강원과 김천, 11월 1일 울산과 강원 맞대결이 우승 판도를 가르는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열린 파이널A 첫 경기인 34라운드에선 강원이 안방에서 FC서울에 깜짝 승리하며 단숨에 김천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울산과 김천이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가운데 강원이 어부지리를 챙긴 모양이 됐다. 반면 5위 서울(승점 50)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울산이 모두 패하지 않는 한 우승 가능성이 사라져 버렸다. 하위권은 최하위 인천(승점 32)이 최근 5경기 1무4패로 좀처럼 승점을 따내지 못하며 강등 위기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11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도 5점이다. 현재 하위권은 7위 광주FC(승점 44),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4), 9위 대구FC(승점 39), 10위 대전 하나 시티즌(승점 38), 11위 전북(승점 37)이다. 7위부터 11위까지 승점 차가 7점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따라 언제라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하위권에 1차 목표는 12위를 피하는 것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9위 이상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시급하다. K리그1은 12위는 자동으로 K리그2로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팀과, 10위는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전을 벌여야 한다.
  • 세징야, 2년 만에 K리그 월간 MVP 수상…최다 수상 기록 6회로 늘려

    세징야, 2년 만에 K리그 월간 MVP 수상…최다 수상 기록 6회로 늘려

    프로축구 대구FC의 간판 세징야가 2년 만에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6회로 늘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9월 수상자로 세징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2019년 3월을 시작으로 개인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22년 5월 4번째 수상부터 역대 최다 수상 단독 1위에 오른 세징야는 2022년 10월 이후 다시 수상하며 기록을 6회로 놀렸다. K리그1 29~32라운드가 기준이 된 이번 9월 시상에선 세징야 외에 이동경(김천), 이창근(대전), 조르지(포항)가 후보에 올랐다. 이 기간 세징야는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에서는 1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고, FC서울과의 31라운드, 강원FC와의 32라운드에선 모두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터뜨려 대구를 패배에서 구해내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세징야는 기술위원회 투표(21.6%)와 팬 투표(14.98%), FC 온라인 유저 투표(11.32%) 모두 1위에 오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 “린가드 비행기 티켓까지 환불” 흡족한 김기동 서울 감독, 유일한 고민은 중원 구성

    “린가드 비행기 티켓까지 환불” 흡족한 김기동 서울 감독, 유일한 고민은 중원 구성

    5년 만에 프로축구 FC서울을 K리그1 상위 스플릿에 올려놓은 김기동 감독이 에이스 제시 린가드에 대해 “국내 선수들에게 말과 행동으로 훈련장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목표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따기 위해선 미드필더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김 감독은 16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팀의 기둥인 3선 구성을 고민하고 있다. 시즌 전 사령탑에 부임했을 때 중앙 수비와 중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는데 마땅한 자원이 없이 1년을 끌고 왔다”면서 “최준을 중앙에 세우니까 측면이 약해진다. 다시 오른쪽으로 돌렸는데 또 중원이 문제”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김종우를 꼽으며 “올 시즌 3선 구성이 힘들어 종우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고, 박태하 포항 감독이 “린가드와 트레이드하자”고 응수했다. 그러자 김 감독은 박종우에게 “그냥 포항에 살아”라며 웃었다. 서울은 주장 기성용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 등이 분투하고 있으나 경쟁 팀과의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서울은 오른쪽 수비수 최준을 중앙으로 옮기는 전술을 활용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12일 자선축구대회에 출전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훈련하고 있는데 4개월 정도 쉬었기 때문에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기성용 대신 주장 완장을 찬 린가드가 힘을 보태고 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딸의 학교 입학, 생일 파티 등을 위해 영국 일정을 계획한 린가드는 지난 6일 광주FC전 이후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기면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항공권을 취소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에게 영국에 다녀와도 좋지만 몸 상태, 시차 적응 등을 고려해 20일 강원FC전에서 45분 이상 뛰지 못한다고 말했더니 팀에 남았다.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일류첸코와 함께 팀을 이끄는 린가드가 보여주는 기량은 80%다. 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팀의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위기가 좋다가도 어느 순간 흐름이 끊기면 경기력이 흐트러진다. 강팀이 되기 위해선 꾸준해야 한다. 남은 5경기뿐 아니라 내년도 마찬가지”라면서 “올해 상위권 팀엔 강했고 하위권 팀들에겐 약했다. 상대 전적만 봤을 땐 상위 스플릿 대진이 나쁘지 않다”고 각오를 다졌다.
  • 울산 “3연패 간다” 김천 “우릴 넘어봐”

    울산 “3연패 간다” 김천 “우릴 넘어봐”

    강원, 창단 첫 ACL 진출 ‘자신만만’서울 ‘외국인 듀오’ 앞세워 명예회복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HD가 리그 3연패를 향한 야심을 드러낸 가운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놓고 처절한 경쟁이 시작됐다. 강원FC는 ‘국가대표 라인’ 양민혁, 황문기를 중심으로 창단 첫 ACL 진출을 정조준했고, FC서울은 ‘외국인 듀오’ 제시 린가드, 일류첸코를 앞세워 명예 회복을 노린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16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조직력이 뛰어난 김천 상무와의 승부가 분수령이다. 5경기 전승으로 세 시즌 연속 왕권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K리그1은 2012년부터 정규 33라운드까지 모든 팀이 경쟁한 뒤 상·하위 6팀씩 나눠 5경기씩 치르는 ‘스플릿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울산(승점 61점)이 오는 19일 열리는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인 김천(56점)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경기 결과에 따라서 2위와 승점차를 최소 6점으로 벌릴 수 있다. 반면 김천이 승리하면 울산과 승점차가 2점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막판까지 선두 경쟁이 안갯속으로 흘러갈 수 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우리는 목표를 모두 이뤄서 부담이 없다. 울산을 꺾고 우승 경쟁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겠다”고 응수했다. 울산과 김천을 뺀 나머지 4개 구단들은 ACL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3위를 현실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ACL 출전 캐스팅 보트는 김천이 쥐고 있다. 국군상무부대 소속인 김천은 아시아축구연맹의 유권 해석에 따라 ACL에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김천전 결과에 다른 팀들의 운명이 엇갈릴 수 있다. 현재 3위인 강원(승점 55점)은 지난달 2무2패로 부진했지만 지난 6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만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가 없는 4위 포항 스틸러스(3패), 5위 서울(1무2패)를 넘어서야 한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핵심으로 양민혁과 황문기를 꼽았다. 그는 “민혁이가 이달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부담감을 덜고 컨디션을 회복했다. 몸놀림이 빨라져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황문기도 “제가 도와주고 민혁이가 골을 넣는 공식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5년 만에 상위 스플릿에 올라탄 서울은 자신감이 넘친다. 김천(2승1무), 강원(2승1무), 포항(1승1무1패) 등과의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와 일류첸코의 영향력이 크다. 두 선수가 팀을 이끌고 국내 선수들이 뒤를 받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면서 “강원(20일)을 이긴 뒤 초반 상승세를 타겠다”고 다짐했다.
  • K리그1 어우울?…처절한 ACL 경쟁, ‘명예 회복’ 서울 린가드 vs ‘첫 출전’ 강원 양민혁

    K리그1 어우울?…처절한 ACL 경쟁, ‘명예 회복’ 서울 린가드 vs ‘첫 출전’ 강원 양민혁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HD가 리그 3연패를 향한 야심을 드러낸 가운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향한 처절한 경쟁이 시작됐다. 강원FC는 ‘국가대표 오른쪽 라인’ 양민혁, 황문기를 중심으로 창단 첫 ACL 진출을 노리고, FC서울은 ‘외국인 콤비’ 제시 린가드, 일류첸코를 앞세워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16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에너지 레벨이 높고 조직력이 뛰어난 김천 상무와의 승부가 분수령이다. 승리로 우승을 위한 초석을 깔겠다”면서 “남은 5경기 전승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려 세 시즌 연속 왕권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K리그1은 2012년부터 정규 33라운드까지 모든 팀이 경쟁한 뒤 상·하위 6팀씩 나눠 파이널 5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울산(승점 61점)이 19일 파이널라운드 첫판인 김천(56점)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면 2위와의 차이를 6점 이상으로 벌린다. 울산의 전력을 고려하면 남은 4경기에서 순위가 뒤집힐 확률이 확 떨어지는 것이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우리는 목표를 모두 이뤄서 부담이 없다. 울산을 꺾고 우승 경쟁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나머지 구단들은 최종 3위까지 주어지는 ACL 티켓을 현실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달 2무2패로 부진했던 3위(55점) 강원은 지난 6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만 올해 정규시즌에서 승리가 없는 4위 포항 스틸러스(3패), 5위 서울(1무2패) 등을 넘어야 한다. 윤정환 강원 감독이 꼽은 핵심 선수는 국가대표 양민혁과 황문기다. 그는 “(지난달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혔던) 민혁이가 이달 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부담감을 털어냈다. 몸놀림이 훨씬 빨라져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황문기도 “제가 도와주고 민혁이가 골을 넣는 공식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가파른 상승세로 4년 만에 상위 스플릿에 올라탄 서울은 자신감이 넘친다. 김천(2승1무), 강원(2승1무), 포항(1승1무1패) 등과의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와 일류첸코의 영향력이 크다. 두 선수가 팀을 이끌고 국내 선수들이 뒤를 받치면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면서 “5경기로 끝나기 때문에 초반 상승세가 중요하다. 강원전(20일)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캐스팅 보트는 김천이 쥐고 있다. 군팀인 김천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유권 해석에 따라 ACL에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김천전 결과에 따라 경쟁 팀들의 운명이 엇갈릴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팀보단 개인의 발전을 위해 뛰라는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 최종 목표는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울산, 서울을 꺾는 것”이라고 밝혔다.
  • “잔디 수준 심각”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결정… 훈련·경기 일정 때문에

    “잔디 수준 심각”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결정… 훈련·경기 일정 때문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지적했다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불출석을 결정했다.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12일 “린가드가 국회에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 때문에 참고인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며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린가드는 지난달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잔디 수준이 심각하다”며 “EPL에서는 그라운드가 좋기 때문에 공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여기에선 다음 플레이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공을 잘 잡아두는 데 신경 써야 할 환경”이라고 말한 바 있다. 린가드뿐 아니라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지난달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A매치 이후 “(잔디 상태는) 경기력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쓴소리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논란이 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와 관련해 축구 관련 인프라가 뛰어난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무대에서 활약했던 린가드에게 의견을 들어보고자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린가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에서 뛰고는 있지만 ‘잔디 전문가’도 아닌데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한 것에 의구심을 자아내는 목소리도 불거졌다. 결국 린가드는 구단과 상의한 끝에 훈련과 경기 일정을 고려해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기로 했다. FC서울은 오는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K리그1 우승 향방은 19일에…울산 vs 김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빅뱅

    K리그1 우승 향방은 19일에…울산 vs 김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빅뱅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다. 1위를 질주하는 울산 HD의 3연패 가능성은 오는 19일 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1은 2012년부터 각 구단이 33라운드까지 정규 일정을 치른 뒤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소화하는 스플릿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파이널A에 진출한 상위 6개 팀은 우승컵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파이널B에 속한 하위 6개 팀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34라운드는 A매치 일정이 끝나고 18~20일, 35라운드는 26일과 27일(일)에 진행된다. 이어 36라운드는 다음 달 1~3일 36라운드, 9일과 10일에 37라운드가 열린다. 최종 38라운드는 11월 23일, 24일이다. 승점 61점으로 1위에 오른 울산과 2위 김천 상무(56점)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6일 33라운드에서 울산이 김천을 꺾으면서 5점 차로 벌린 상황에서 한 번 더 이기면 8점까지 벌어지게 된다. 울산의 전력을 고려하면 남은 4경기에서 뒤집기 어렵다. 3위 강원FC(승점 55점)는 20일 홈에서 5위 FC서울(50점)과 맞붙는다. 포항과 울산의 35라운드 동해안 더비는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로 반전을 노린다. 파이널A 마지막 3경기는 11월 23일 오후 2시, 파이널B의 최종 라운드 3경기는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 ‘손’없지만… 대한민국엔 11명의 별들은 빛난다

    ‘손’없지만… 대한민국엔 11명의 별들은 빛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위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대표팀 핵심 공격자원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고 황희찬(울버햄프턴) 역시 최근 극도로 부진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속에서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주말 리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홍 감독의 근심을 덜어줬다. 홍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과 오세훈(마치다), 이동경(김천 상무), 이명재·주민규·조현우(울산HD), 김주성(FC서울), 황문기(강원FC), 김준홍(전북 현대) 등 선수 8명은 7일 새벽 요르단 암만으로 출발했다. 김민재와 황인범, 이재성·홍현석(마인츠), 김승규(알샤밥) 등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은 암만에서 대표팀과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조별리그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요르단은 올해 초 열렸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2-0 패배를 안겼을 만큼 만만찮은 실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기 때문에 우리 대표팀으로선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4차전 안방경기에서 이라크와 맞붙는다. 손흥민의 부재와 황희찬의 부진에도 홍명보호가 믿는 구석은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주축 선수들이다. 김민재는 7일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자체는 3-3으로 비겼지만 김민재는 전반 15분 선제골로 시즌 첫 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적극적인 수비로 호평받았다. 황인범도 이날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홈팬들에게 네덜란드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강인 역시 같은 날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니스를 상대로 후반전 교체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후반 8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마르퀴뇨스의 헤더 슈팅을 도왔는데, 공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도움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 울산, 김천 잡고 3년 연속 우승 독주 체제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독주 체제를 굳히기 시작했다. 울산은 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정규 라운드 최종전인 이날 승리로 승점 61점으로 2위 김천(승점 56)을 따돌리며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김천은 울산에 이겼더라면 울산을 제치고 선두가 될 수도 있었지만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뒤처졌다. 김천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는 등 후반 중반까지도 주도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후반 30분 이명재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고승범이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울산은 곧바로 5분 만에 야고가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3위 강원FC는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했다. 강원은 승점 35점으로 김천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4위 포항 스틸러스와 5위 FC서울은 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반 43분 안재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후반 46분 지동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수원FC와 1-1로 비기는 바람에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서울은 이날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광주FC에 3-1로 패했다.
  • 낮아진 왼 공격 무게감, 이강인 우측 고정?…‘첫 시험대’ 홍명보호의 묘안은

    낮아진 왼 공격 무게감, 이강인 우측 고정?…‘첫 시험대’ 홍명보호의 묘안은

    홍명보호가 시험대에 올랐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고,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소속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홍 감독의 묘안이 10월 A매치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왼쪽 무게감이 낮아진 만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오른쪽에서 중심을 잡을 가능성도 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집결한 뒤 카타르 도하를 거쳐서 요르단으로 떠난다. 주민규, 조현우, 이명재(이상 울산 HD), 이동경(김천 상무), 김주성(FC서울), 황문기(강원FC), 김준홍(전북 현대) 등 이날 K리그1 일정을 미친 국내파와 일본에서 뛰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8명이 본진을 이루고 나머지 해외파 선수들은 각자 요르단 현지에서 합류한다. 지난달 말부터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손흥민은 결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원정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 손흥민을 차출 명단에 올리면서 “이번 경기뿐 아니라 앞으로도 손흥민의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결국 결단을 내렸다. 대체 선수는 미드필더 홍현석(마인츠)이다. 문제는 같은 포지션인 황희찬마저 무득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희찬은 전날 2024~25 EPL 7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으나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팀의 3-5 패배를 지켜봤다. 5라운드에 결장한 이후 두 경기 연속 벤치 출격했지만 여전히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홍 감독은 황희찬을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이번 명단에서 유일하게 황희찬만 소속팀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표팀에선 꾸준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대표팀 활약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면 소속팀 활동에도 좋은 영향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대체 선발한 홍현석을 중앙에 배치하고 이재성, 배준호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이다. 배준호는 5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9라운드에서 대표팀 동료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나란히 선발 출전해 코리안 맞대결을 펼쳤다. 0-0으로 비겼으나 두 선수 모두 좌측면을 맡아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홍 감독은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이 손흥민의 자리에서 뛸 수 있다. 황희찬은 오만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플랜B를 준비해 놨다”면서 “대화를 통해 선수들의 활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