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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양강댐 실향민 달래 줄 망향비 오늘 제막

    강원 춘천 소양강댐 건설로 인해 고향을 잃은 실향민을 위로하는 ‘망향비’가 세워졌다. 춘천시는 20일 소양강댐 정상에서 망향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건립한 망향비는 높이 4.8m이며 소양강 지류인 내린천과 인북천이 만나 소양강을 이루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망향비 옆에는 소양강댐과 소양강을 글과 사진으로 소개하는 ‘메모리얼 벽’이 설치됐다. 소양강댐은 1967년 4월 첫 삽을 떠 6년 6개월 만인 1973년 10월 15일 완공됐다.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 유역 면적 2703㎢, 총저수량 29억t에 달하는 소양강댐은 준공 당시 동양 최대 규모였으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컸다. 현재는 세계 5위다. 거대한 몸집의 소양강댐은 수도권에 용수를 공급할 뿐 아니라 홍수 조절과 전력 공급까지 맡아 1970년대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 가을비 타고 온 가을추위

    가을비 타고 온 가을추위

    돌풍을 동반한 가을비가 거세게 내린 19일 오전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비가 그친 20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강원 대관령은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 소양강댐 실향민 눈물 닦아준다…망향비 내일 제막

    소양강댐 실향민 눈물 닦아준다…망향비 내일 제막

    강원 춘천 소양강댐 건설로 인해 고향을 잃은 실향민을 위로하는 ‘망향비’가 세워졌다. 춘천시는 오는 20일 소양강댐 정상에서 망향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건립한 망향비는 높이 4.8m이고, 소양강 지류인 내린천과 인북천이 만나 소양강을 이루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망향비 건립에는 총 4억원이 투입됐고, 이 가운데 2억원은 춘천시, 2억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부담했다. 망향비 디자인과 설치는 강원디자인진흥원이 맡았다. 망향비 옆에는 소양강댐과 소양강을 글과 사진으로 소개하는 ‘메모리얼벽’이 설치됐다. 소양강댐은 1967년 4월 첫 삽을 떠 6년 6개월 만인 1973년 10월 15일 완공됐다.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 유역 면적 2703㎢, 총저수량 29억t에 달하는 소양강댐은 준공 당시 동양 최대 규모였고,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컸다. 현재는 세계 5위다. 거대한 몸집의 소양강댐은 수도권에 용수를 공급할 뿐 아니라 홍수 조절과 전력 공급까지 맡아 1970년대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소양강댐이 지어지면서 춘성군(현 춘천시) 동면·북산면, 양구군 양구면·남면, 인제군 인제면·남면 등 6개 면의 38개 리가 일부 또는 전부 수몰됐다. 이로 인해 정든 고향을 떠난 주민들이 3153가구, 1만8546명에 이른다. 성기문 시 역점시책추진단장은 “망향비가 삶의 터전을 잃은 수몰지역 실향민의 애환을 보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토] ‘美 핵폭격기 B-52H’ 국내 첫 착륙

    [포토] ‘美 핵폭격기 B-52H’ 국내 첫 착륙

    19일 김승겸 합참의장이 핵무기 탑재 가능한 미 전략 폭격기 B-52H가 한반도에 최초로 착륙한 공군 전투비행단을 찾아 작전 수행 태세를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 격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충북 청주시 한 공군기지에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가 주기돼 있는 모습. B-52 폭격기는 국내 공군기지에 처음으로 착륙을 했다.육군 제7기동군단이 ‘2023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대규모 기계화 부대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경기·강원도와 충북 등 10개 시·군 지역에서 2개 여단급 부대의 쌍방자율기동훈련으로 진행되며, 궤도장비 630여대와 군 차량 700여대, 헬기 40여대, 그리고 병력 6600여명이 참가한다. 육군은 △연합·합동전력 지원 아래 완편된 기갑여단 전투단의 실병 기동능력 향상과 △장거리 기동을 통한 공격·방어 작전 및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또 한미연합·합동자산을 통합한 도하훈련과 대량전상자처리훈련, 공중강습훈련 등을 통해 한미연합작전 능력 또한 향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기계화 부대의 실기동훈련은 18일 공격준비사격을 신호로 공격작전부대 궤도장비가 경계지역을 돌파하며 시작됐다. 경계지역을 벗어난 부대는 적지 종심(縱深) 지역에서 공격준비파괴사격 등을 수행했다. 이어 19일엔 공격부대가 하천 장애물에 극복하는 상황을 가정한 한미연합 도하훈련이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 도하훈련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훈련엔 한미 공병부대 장병 370여명과 도하장비 80여대, 전차·장갑차 등 궤도장비 60여대, 헬기 10여대, 그리고 공중강습부대 60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KUH-1 ‘수리온’과 UH-60 ‘블랙호크’ 헬기 등을 이용한 공중강습작전으로 도하지점 중요 목표를 선점하면 공격헬기와 포병·전차 등의 사격지원 속에 K-200 장갑차가 강습도하에 나서 공격작전 교두보를 확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한미 공병부대가 각각 구축한 문교(門橋) 위로 K-1 전차와 장갑차가 하천을 건너고, 부교를 이용해 나머지 궤도장비와 군 차량 이동까지 끝내면 이날 훈련도 마무리된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정종훈 육군 제3기갑여단 불곰대대장(중령)은 “대대의 모든 편제장비가 출동해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고 팀워크를 향상할 수 있는 소중한 훈련을 하고 있다”며 “기계화 부대는 기동여건을 보장해주는 공병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미동맹 70주년에 한미연합 도하 공병의 지원을 받는 훈련을 한 건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 단풍은 역시 ‘내장산’…단풍 절정기 인근 상권 매출 증가율 1위

    단풍은 역시 ‘내장산’…단풍 절정기 인근 상권 매출 증가율 1위

    전국의 단풍 명산 주변 상권에서 단풍 절정기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단풍나무가 서식하고 있는 내장산 인근 상권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KB국민카드가 전국 16개 단풍 명산 입구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업종 매출 데이터를 단풍 절정기(단풍 절정일 전후 1주일·총 2주)와 이전 2주간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단풍 절정기 상권 매출액은 절정기 이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은 내장산으로 절정기의 매출액이 이전에 비해 2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산은 국내 자생 단풍나무 중 11종이 서식하고 있어 다양한 빛이 어우러져 단풍 명소로 꼽힌다. 이어 주왕산이 116%, 오대산 66%, 월악산이 50%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강원도 설악산과 치악산이 47%, 지리산은 45%의 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단풍 절정 기간 중 외부 방문객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산은 설악산 92%, 오대산 90%, 계룡산 89%, 주왕산 84% 등이었다. 산의 특색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도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기준 가을철(9∼11월)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산은 단풍 절정기에 가장 매출액 증가가 높았던 내장산(59%)과 주왕산(52%)이었다. 내장산은 지난해 단풍 절정기가 11월 초로 11월 매출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주왕산은 10월 매출액 비중이 26%로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겨울(12~2월) 비중이 높은 산은 덕유산(51%), 태백산(29%)이고, 여름(6∼8월) 매출 비중이 높은 산은 월악산(45%), 치악산(39%)이었다.올해 가을 전국적으로 단풍 절정기는 이르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2023년 단풍 절정 시기는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이며,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10월 26일), 신갈나무(10월 26일), 은행나무(10월 28일)로 분석됐다.
  • 레고랜드, 겨울에도 문연다…금토일+공휴일

    레고랜드, 겨울에도 문연다…금토일+공휴일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동절기에도 휴장 없이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레고랜드는 국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동절기 주 3~4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금·토·일요일과 월요일을 문을 열고,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물놀이 기구 등 일부 시설은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동절기에 맞춘 이벤트도 마련한다. 다음 달부터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트로 한 ‘LEGO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이벤트를 열고, 내년 초에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로 테마파크를 단장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우리나라 기후와 비슷한 다른 나라 레고랜드의 겨울철 휴장과 달리 한국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 겨울철 국내 고객들의 시즌 특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 식중독도 막지 못한 황선우의 금빛 역영, 전국체전 5관왕 복귀…사상 첫 3회 연속 MVP도?

    식중독도 막지 못한 황선우의 금빛 역영, 전국체전 5관왕 복귀…사상 첫 3회 연속 MVP도?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5관왕에 복귀하며 3년 연속 대회 최우수선수(MVP)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황선우는 19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 송임규, 최동열, 양재훈과 함께 출전해 3분36초50의 대회 신기록으로 인천 선발(3분44초34)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막 전날인 12일 육회를 잘못 먹어 고열, 배탈, 몸살의 식중독 증세를 보이며 이틀만에 체중이 5㎏가량 빠지는 등 컨디션이 떨어진 황선우는 그러나 15일 계영 800m, 16일 자유형 200m, 17일 계영 400m, 18일 자유형 100m에 이어 대회 폐회일인 이날 혼계영까지 닷새 연속 ‘금빛 역영’을 펼쳤다. 남자 고등부 다이빙 최강인(율곡고)에 이은 대회 두 번째 5관왕이다. 황선우는 서울체고 시절 출전한 2021년 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으나 지난해엔 혼계영 400m에서 동료의 부정 출발로 실격해 4관왕에 머물렀다. 그러나 황선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5관왕에 복귀하며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MVP를 3년 연속 거머쥘 가능성을 키웠다. 1980년 제61회 대회부터 MVP를 뽑은 이래 3년 연속 수상은 아직 나온 적이 없다. 황선우는 “최악의 상황에서 목표한 5관왕을 달성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는 날음식을 먹지 않고 라면도 푹 익혀서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에도 5관왕을 차지했지만, 그때와는 느낌이 또 다르다”며 “특히 일반부 5관왕을 차지해 더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종합 순위에서는 폐회를 하루 앞둔 전날까지 경기도가 금메달 140개, 은메달 119개, 동메달 139개로 총점 4만 7393점을 획득해 전라남도(3만 6517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대회 2연패를 사실상 달성했다. 통산 32회 우승이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 크루즈 뱃길 열린 속초항, 미국 호화 크루즈 입항

    크루즈 뱃길 열린 속초항, 미국 호화 크루즈 입항

    강원 속초항에 미국 국적의 호화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입항한다. 속초시는 오는 21일 오전 8시 속초항에서 웨스테르담호 입항 축하행사를 갖는다. 속초사자놀이 등 전통 공연을 펼치고, 지역 특산물과 체험 부스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웨스테르담호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승무원들이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도 연다. 웨스테르담호는 8만2000t급으로 승객 1900명, 승무원 800명 등 2700명 이상이 탑승할 수 있다. 웨스테르담호가 속초항에 입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는 크루즈 뱃길이 3년 만에 다시 열린 올해 속초항에는 독일 홀랜드아메리카라인의 아마데아호를 시작으로 크루즈 입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지난 3월 아마데아호가 국내 첫 입항한 이후 어느덧 올해 마지막 크루즈 입항을 앞두고 있다”며 “환동해권 크루즈 거점도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무릉파크골프장 개장…3개 코스 27홀

    동해시 무릉파크골프장 개장…3개 코스 27홀

    강원 동해시는 무릉파크골프장을 오는 20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릉파크골프장은 삼화동 2만9000㎡ 부지에 3개 코스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6월 완공했다. 무릉파크골프장 조성에는 도비 포함 총 12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파크골프는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즐길 수 있어 고령자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시는 앞선 7월 수영장과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갖춘 해오름스포츠센터를 개관하는 등 스포츠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각종 스포츠 시설이 최근 잇달아 준공돼 스포츠 레저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무릉파크골프장에 전국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이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더 패줘?” 여친 상습폭행 20대, 성관계 동영상 발각되자 뺨 때리기도

    “더 패줘?” 여친 상습폭행 20대, 성관계 동영상 발각되자 뺨 때리기도

    法, 징역 2년 실형 선고 “피해자가 엄벌 탄원” 여자친구와 다투면서 수 차례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하고 협박과 주거칩임 등 범행까지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상해, 주거침입, 협박,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2월 중순쯤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B(24)씨의 복부를 발로 밟고 뺨을 때리는가 하면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툼은 여자친구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여자친구와 과거 성관계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 파일을 발견하면서 일어났다. 지난해 3월 31일에는 강원 원주시 한 행정복지센터 주변 길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B씨가 말다툼 중 대화를 거부하고 집에 가겠다고 하자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해 4월 4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이유로 B씨를 폭행했다. A씨의 폭행은 올해도 계속됐다. A씨는 지난 5월 27일 새벽 여자친구 집을 침입한 데 이어 그 집 근처에서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는 등 약 한 달간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더 패줘? 그냥 나 감방 가고 그냥 너 죽여줄까?’ 등 말을 하면서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김 부장판사는 초범인 A씨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좋은 추억들을 이야기하면서 우발적인 폭행·상해 등이었다고 변명하지만, 그런 추억만으로 피해자에게 입힌 정신적·신체적 상처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폐쇄회로(CC)TV 영상, 현장 혈흔 사진 및 피해자의 상해 부위 사진에서 확인되는 잔혹성, 상해 당시 녹음파일에서 느낄 수 있는 피해자의 공포심,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강릉서 신원미상女 숨진 채 발견

    강릉서 신원미상女 숨진 채 발견

    강릉서 신원미상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6시 1분쯤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영진항 인근 어선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는 바다로 입수해 약 20분 만에 A씨를 인양했다. 속초해경은 A씨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이재명 중심으로”…민주 전 지자체장 집단 출마 선언

    “이재명 중심으로”…민주 전 지자체장 집단 출마 선언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인사 42명이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을 창립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친명(친이재명)계 외곽 세력으로 기능할지 주목된다. 혁신과 도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기꺼이 창과 방패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들은 “협치의 대상이어야 할 제1야당의 대표를 제거하기 위한 검찰의 집요한 사법 사냥은 경계선을 넘은 지 오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급속히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김선갑 전 광진구청장,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등 서울에서는 9명의 전직 구청장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세에 함께한 정동균 전 양평군수를 비롯해, 곽상욱 전 오산시장, 박윤국 전 포천시장 등 9명이 나왔다. 이외에도 인천(6명), 부산(5명), 대전(3명), 강원(3명), 광주·전남(2명), 경남(2명), 충남·충북(2명), 울산(1명) 등 총 42명이 단체로 총선에 도전한다. 이들은 “정치와 국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이제 새로운 정치자원의 충원이 필요하다”며 “기초단체장들이 집단적으로 총선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최초의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 춘천시의회, 인사청문회 도입 초읽기…조례안 상임위 통과

    춘천시의회, 인사청문회 도입 초읽기…조례안 상임위 통과

    강원 춘천시의회가 시 산하기관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갖는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에서 배숙경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의 일부 문구를 수정해 가결했다. 조례안은 오는 30일 예정된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대상은 지방공사 사장과 출자·출연기관장이다. 청문회 대상은 재산과 병역 신고 사항, 세금 납부 실적, 범죄 경력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인사청문회는 시장이 요청안을 제출한 날부터 20일 이내 열어야 한다. 배 의원은 “상위법에 따라 약간 제한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산하기관장의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선 인사청문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가을밤 밝히는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새달 11일까지 부산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서 열려

    가을밤 밝히는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새달 11일까지 부산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표 콘텐츠 구축을 위해 7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를 개최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부산, 대전, 인천, 강원 강릉, 전북 전주, 경남 통영, 진주 등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미국 뉴욕 등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공연으로, LED 캔들라이트 무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문화·예술 접목형 관광 콘텐츠다. 공연은 1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은 해당 지자체 누리집 참조.
  • “고독사 막아라”…온 힘 쏟는 속초

    “고독사 막아라”…온 힘 쏟는 속초

    강원 속초시가 어르신 고독사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독거노인 가정 43곳에 AI 돌봄 로봇을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돌봄 로봇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앞선 5월부터 8월까지 시는 독거노인 가정 55곳에 AI 돌봄 로봇을 보급했다. AI 돌봄 로봇은 사람과 대화하는 기능을 갖춰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AI 돌봄 로봇은 실시간으로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시가 AI 돌봄 로봇 이용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42명(76.4%)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전 평균 11.9점으로 심한 우울 상태에 속해 있던 대상자들의 우울 정도가 4개월 후 정상범위 이내인 평균 8.8점으로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를 선포한 시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와 함께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막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우유가 배달되는 독거노인 가정은 200곳이다. 또 시는 속초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단전 또는 단수 등 복지 사각지대로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 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발송하고,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해 시에 전달한다. 우편물을 발송에는 1건당 4000원이 들고, 이 가운데 1000원은 시, 3000원은 우정본부가 부담한다. 이병선 시장은 “초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이 주변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며 “노인 돌봄 체계 강화로 우울감을 완화하고, 나아가 외로운 죽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흰불나방 전국 확산’…지자체 방제 비상

    ‘미국 흰불나방 전국 확산’…지자체 방제 비상

    활엽수 잎을 갉아 먹어 고사에 이르게 하는 미국 흰불나방 피해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긴급 방제에 나서고 있다. 18일 경북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개체수를 급격히 불린 미국 흰불나방이 금호읍 원제리, 청통면 송천·원촌·신덕·호당리, 신녕면 화성·완전·왕산리 일원을 중심으로 도로변 가로수와 조경수, 주택가 감나무 등에 집중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나무에 붙어 있던 미국 흰불나방 애벌레떼가 떨어져 산책로 벤치 등을 점령하거나 집안으로 들어와 이를 잡아달라는 민원이 하루 평균 10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 이에 시는 가용 자원과 인원을 모두 투입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유충의 생존과 활동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번식력이 워낙 왕성해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뿌려도 개체수가 잘 줄어들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경북 뿐만 아니라 경기, 충북, 전북,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지자체들은 가로수와 주택가를 돌며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8월 흰불나방 확산으로 인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내려진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유충 활동시기인 9월까지 집중 방제했지만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경계 단계는 외래·돌발 병해충이 2개 이상 시군으로 확산하거나 50㏊ 이상의 피해 발생시 발령된다. 미국 흰불나방은 도심의 가로수·조경수와 농경지 과수목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1958년 북미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1년에 2회 정도 발생하며 성충은 한마리가 600~700개의 알을 잎 뒷면에 낳는다. 주로 여름철 벚나무·포플러 등 다양한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는다. 특히 이상기온 탓에 요즘에는 10월까지 출몰하면서 방역 민원이 크게 몰리고 있다.
  • 해안도로 일대에 리조트·일출 전망대… 삼척 관광지도 바꾼다

    해안도로 일대에 리조트·일출 전망대… 삼척 관광지도 바꾼다

    강원 삼척의 관광지도가 바뀌고 있다. 삼척시가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천만 관광도시 삼척’을 구현하기 위해 공공 투자뿐만 아니라 민간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삼척의 해안도로인 새천년도로에 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옛 팰리스호텔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선다. 삼척시는 지난달 21일 ㈜시에나 삼척과 ‘새천년해안도로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에나는 새천년도로 변에 있는 옛 팰리스호텔을 부순 뒤 오는 2027년까지 8100억원을 투입해 고급 호텔과 풀빌라, 수영장 등으로 이뤄진 사계절 휴양 리조트를 조성한다. 리조트가 들어서는 부지 면적은 5만 2500㎡이고, 객실 수는 총 172개다. 새천년도로 소망의탑 인근 해상에는 길이 100m, 높이 45m의 일출 전망대가 지어진다. 전망대 노면 바닥 중 10m에는 투명 유리가 깔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일출 전망대 조성에는 삼척시가 도비와 시비 81억원을 투입하고, 완공 목표 시기는 내년 6월이다. 삼척시는 민간 투자를 통해 원덕읍 임원리 남화산 일원에 루지 체험장도 조성한다. 루지 체험장은 1코스(1540m), 2코스(1480m), 3코스(92m), 4코스(140m) 등 4개 코스와 곤돌라, 클럽하우스 등으로 꾸며진다. 루지 체험장 조성을 위한 삼척시와 모 기업 간 협상은 사실상 마무리돼 행정 절차를 마친 뒤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4월 개장한 가곡 유황온천은 현재까지 4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관광명소로 급부상했고 지난달 문을 연 가곡 덕풍계곡 힐링타운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조인성 삼척시 경제진흥국장은 17일 “삼척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해안도로 일대를 리노베이션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만들 것이고 이 외에도 곳곳에 특색 있는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 상권을 살리며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관광·수소·스포츠마케팅… 삼척 ‘세일즈 행정’으로 다시 뛴다

    관광·수소·스포츠마케팅… 삼척 ‘세일즈 행정’으로 다시 뛴다

    “관광, 수소산업, 스포츠마케팅을 세 축으로 삼척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우리가 가진 장점,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극대화하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펼쳐 사회 전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4000억원 이상을 들여 관광시설을 건설하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근덕수소특화산업단지와 제2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나서는 등 관광과 수소,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중점을 두고 있는 관광, 수소, 스포츠마케팅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외에도 박 시장은 광역교통망 개선, 의료 인프라 확장, 구도심 활성화 등에 공을 들이며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대규모 관광 개발이 한창이다. “삼척은 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동해안 최고의 휴양지이다. 여기에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 ‘천만 관광도시 삼척’을 구현할 수 있다. 새천년 해안도로에 위치한 옛 팰리스호텔 부지에 더 시에나 그룹의 하이엔드 리조트를 유치한 것처럼 민간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이어 나가겠다. 세일즈 행정을 통해 다양한 리조트와 액티비티 시설을 유치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 -수소산업 육성 전략은. “2017년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수소산업을 삼척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왔고 앞으로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2단계로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다.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는 완공을 앞두고 있고 수소 산학연 클러스터,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와 관련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수소 연구개발(R&D) 실증단지와 산업직접단지 조성으로 삼척만의 차별화된 수소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동서6고속도로 삼척~영월 구간 조기 착공이 숙원인데. “삼척~영월 구간은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연말까지 경제성과 정책효과성 및 지역균형발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 상반기 중 예타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경제성을 판단하는 비용대비편익지수(BC)가 0.171에 그치나 정책효과성과 지역균형발전성을 강조해 예타 통과를 이끌어 낼 것이다. 간선도로망 확충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북부권 동서를 연결하는 자원~우지 도로 개설 사업은 70%대의 토지 보상률을 보여 전체 3.7㎞ 중 1.7㎞ 구간을 연말에 우선 착공할 방침이다.”-강원대병원 분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강원 남부권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수준 높은 대형병원이 없다 보니 중증환자가 멀리 떨어진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취약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강원대병원 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와 강원대, 강원대병원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3개 기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의 규모를 확대하고 회의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건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보다 구체화할 것이다. 관계 부처와 기관, 정치권과 협력해 분원 건립을 꼭 이루겠다.”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대책은. “과거 도계는 우리나라 산업화를 견인한 성지이자 경제의 근대화를 이끈 심장이다. 하지만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내리막을 걷고 있다.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들이 전개됐으나 효과는 미미했다. 이제는 이전과 다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반드시 현실화할 수 있는 확고한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하다.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암치료센터를 비롯해 의료 전문인력양성센터와 연구시설, 휴양시설을 갖춘 첨단 보건의료클러스터가 구축되면 도계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리는 그림은. “외곽지역으로 도시가 확장돼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는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의료원 부지 활용, 삼척고 이전, 버스터미널 현대화, 기타 공공부지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관련 용역을 지난 4월 착수했고 내년 1월이면 결과가 나온다. 현실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실행할 것이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취임 후 ‘누구나 잘사는 삼척, 살고 싶은 삼척’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러면서도 시민과의 소통은 잊지 않았다.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동네 한 바퀴’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고, 꼭 이런 자리가 아니어도 아침저녁 틈나는 대로 민생 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곳곳을 다니며 소외된 시민이 없는지 살폈다. 많은 시민을 만났고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했다.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항상 시민 곁에 있겠다.”
  • 지방 교육교부금 10조 ‘구멍’… 허리띠 졸라매는 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시도교육청마다 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교부금 감소 규모가 총 10조 55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획재정부의 2023 세수 재추계 결과 자산시장 침체와 기업실적 둔화로 내국세가 54조 8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시도교육청별로는 경기교육청 교부금 결손액이 2조 3885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교육청이 9131억원, 경남 8626억원, 경북 7405억원, 전남 6239억원, 충북 5968억원, 전북 5824억원 순이다. 광주시교육청도 3385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런 예상 재정결손액은 학생 1인당 평균 1800만원이다. 강원교육청과 충북교육청은 각각 3300만원, 전남교육청 3200만원, 전북은 2900만원으로 더욱 영향이 크다. 특히,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교부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교육청마다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더구나 시도교육청은 교부금 결손액을 통합교육재정 안정화 기금에서 끌어다 쓸 예정이나 6개 교육청은 기금으로도 예상 결손액을 메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상 결손액보다 안정화 기금(지난해 기준)이 6302억원 적었고, 서울시교육청도 4481억원 모자란다. 경북(4034억원), 전남(2011억원), 울산(1142억원), 제주(1207억원)도 안정화 기금 규모가 예산 결손액보다 적다. 전북도교육청은 대처 방안으로 긴요하지 않은 재정수요는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또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는 등 사업 타당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가혹한 예산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법정·의무지출을 제외한 사업비 집행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3000억원가량의 교부금을 지원받지 못해 어렵게 회계를 운용하는 실정”이라며 “내년에도 예산 감축 기조가 이어지면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고교에 활용되는 예산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3조에 따라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 건강·관광 한걸음에… 진화한 ‘맨발의 청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 명소가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축제를 입힌 관광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울산 중구는 황방산 황톳길에서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달 동안 매주 수·금·일요일 ‘황방산 건강관리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황방산 황톳길은 2.5㎞ 구간에 2개 코스로 조성돼 평일 하루 2000명, 주말 하루 3000~4000명이 찾는 맨발걷기 명소다. 최근에는 울산 인근까지 알려지면서 방문객의 20~30%가 외지인이다. 이에 중구는 ‘황토 산책길 맨발걷기’와 ‘숲속 힐링 요가’로 구성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 외지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황토 산책길 맨발걷기는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올바른 걷기 방법을 배운다. 힐링 요가는 황방산 생태야영장 잔디 마당에서 요가와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최초로 ‘트레킹 도시’를 선포한 강원 원주시는 지난달 2일 운곡바람숲길에서 ‘제1회 원주 맨발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트레킹을 활용한 건강·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는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 원주’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산과 바다로 이뤄진 경북에서도 맨발걷기 관광상품화가 이어진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5일 주왕계곡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주왕산 맨발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해 주왕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는 지난 8월 문경새재에서 ‘오감만족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000여명이 참여해 맨발걷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항시는 맨발걷기 열풍을 관광자원으로 만들려고 지난 4월 송도솔밭 맨발로 일원에서 ‘제1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했다. 송도솔밭 맨발로는 타 지자체 견학과 체험 코스로도 인기다. 지자체 관계자는 “유명한 맨발걷기 명소에는 관광객들이 몰린다”며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서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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