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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아내리고 썩어 버린 배추… 청정 고랭지 파고든 ‘기후의 역습’

    녹아내리고 썩어 버린 배추… 청정 고랭지 파고든 ‘기후의 역습’

    강릉·평창 고랭지 배추밭 현장 탐방고온다습 날씨에 재배면적 반토막20년 전 없었던 ‘사과·자두’ 자라나김윤혜 총괄사장 “생산·유통 지원후세에 고랭지 농산물 물려줘야”탄소배출 감축·토질 개량 등 동참 서울신문은 창간 120주년을 맞아 호반그룹, 대아청과와 함께 ‘기후위기 극복과 우리 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과 바이러스 창궐로 사라지는 고랭지밭을 살리기 위해서다. 서울신문과 대아청과는 지난 9일 강원 강릉 안반데기와 평창 대관령 고랭지 배추밭에서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인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등은 해발 1100m가 넘는 고랭지까지 파고든 ‘기후의 역습’을 실감했다. 수확철을 앞둔 고랭지밭에는 줄기가 녹아내리고 뿌리가 썩은 배추가 수두룩했다. 속이 텅 비거나 야구공처럼 통이 작은 배추도 눈에 띄었다. 오랜 장마 뒤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 무름병과 뿌리혹병 등이 번졌기 때문이다. 저온성 작물인 고랭지 배추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생육에 지장을 받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10년간(2014~2023년) 태백 고랭지의 총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 일수는 29일로 앞선 10년 전(2004~13년) 11일보다 164% 증가했다. 강릉 고랭지는 127일에서 146일로 19일, 정선 고랭지는 10일에서 53일로 43일 늘었다. 이로 인해 전국의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2000년 1만 206㏊에서 지난해 5242㏊로 반토막이 났다.50년 넘게 강릉 안반데기에서 배추 농사를 지은 김시갑(72)씨는 “올해 작황이 양호한 편인데도 망가진 배추가 많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녹아내리거나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하지 못하는 배추들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전 없었던 사과, 자두가 자라는 게 그동안의 급격한 기온 상승을 바로 보여 준다”며 “10년, 20년 뒤 고랭지 배추와 무 생산이 가능할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랭지 작물이 적기에 생산, 출하될 수 있도록 지력 회복, 병충해 예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신문과 대아청과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 ‘고랭지 채소 감소 원인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14일 경기 수원 광교 아브뉴프랑 내 피크닉파크에서 강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갖는다. 행사장에서는 강원산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양배추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500개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 준다. 또 같은 날 대아청과 경매장에서 서울지역 취약계층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도 연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탄소배출 감축 실천하기, 배추밭 토질개량 동참하기 등의 캠페인을 열며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 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 종이 안 쓰는 날 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고 대아청과와 함께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후세에도 청정 고랭지 농산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이 같은 활동,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그대들 덕분에 ‘해피 코리아’… 4년 뒤 LA서 더 날아오른다

    그대들 덕분에 ‘해피 코리아’… 4년 뒤 LA서 더 날아오른다

    최소 인원에도 양궁·사격 등 활약유쾌·상쾌·통쾌 MZ들도 대반전선수단 MVP에 김우진·임시현최약체 우려 씻고 역대 최강 우뚝… 활·총·칼로 이끈 ‘파리의 기적’ 문화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린 2024 파리올림픽이 12일(한국시간) 오전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은 열기구에 매달린 성화가 꺼진 뒤 202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지난달 27일 센강 수상 행진으로 파리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으나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위기감을 안고 첫발을 뗐다. 한국은 구기종목의 탈락으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역대 최소 규모인 22개 종목, 144명의 선수를 파견하면서 금메달 5개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한국 선수단은 ‘활·총·칼’의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13개를 품에 안는 반전을 이뤘다. 이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달성한 원정 올림픽 최다 금메달과 같은 기록이다. 또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전체 메달 32개 고지를 밟으면서 역대 최다인 1988 서울올림픽(33개, 금 12·은 10·동 11) 수준에 육박했다. ‘효자 종목’ 양궁이 역대 최초로 세부 종목 5개를 싹쓸이했다. 나란히 3관왕에 오른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은 한국 선수단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특히 김우진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으로 역대 한국인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는 지난 8일 청주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축구 하면 손흥민, 양궁 하면 김우진을 떠올릴 수 있게 됐다”며 “아직 (32세로) 은퇴하기엔 나이가 많지 않다. LA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격 대표팀도 역대 최고 성적(금 3, 은 3)을 거뒀다. 고교생 명사수 반효진(대구체고)이 한국 하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과 함께 최연소 올림픽 우승 기록(16세 10개월 18일)을 갈아치웠다.펜싱은 종주국 프랑스에서 ‘에이스’ 오상욱을 필두로 박상원(이상 대전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호흡을 맞춰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은 개인전까지 휩쓸면서 한국 펜싱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이른바 Z세대라 불리는 2000년대생들의 활약을 발판 삼아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단체전을 포함해 한국 금메달리스트를 보면 16명 중 10명이 24세 이하다. 장재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은 11일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사격, 유도, 태권도 등에서 적절하게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양궁은 베테랑 김우진과 젊은 선수들의 신구 조화가 빛났다. 한국 엘리트 체육을 끌어갈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년 전부터 준비했던 사전 훈련 캠프도 메달 수확의 원동력이 됐다. 대한체육회는 파리 인근 퐁텐블로에 훈련장과 급식 지원센터를 아우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조성해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지원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4년 뒤 미국도 시차가 크기 때문에 사전 캠프를 운영해야 한다”며 “올림픽 선수촌에 바로 입소하면 외국 선수들과 나눠 쓰는 훈련장을 두 시간밖에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수영, 육상 등 기초종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황금세대로 불린 수영 대표팀은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도청)이 박태환(은퇴) 이후 12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남자 자유형 200m 황선우(강원도청), 남자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도 고배를 마셨다. 장 촌장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귀국해서 원인을 분석하겠지만 수영은 최근 좋은 국제대회 성적으로 인해 들뜨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우상혁은 LA올림픽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시키겠다. 선수들도 노력하겠지만 정부와 관계 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복절 이후에도 폭염 이어진다

    광복절 이후에도 폭염 이어진다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광복절 이후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은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 8월 중순 이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하면서 더위가 물러가지만, 올해는 8월 중순 이후까지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두 개의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어 발생하는 열대야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햇빛에 의해 달궈진 지표에서 발생한 뜨거운 공기가 밤에도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기압 층에 막혀 지면으로 다시 반사되면서 기온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다. 서울은 지난 21일 이후 이날까지 21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2018년(26일 연속), 1994년(24일 연속)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다만 다음주부터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고기압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지금까지 불었던 서풍이 아닌 동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바람이 태백산맥 동쪽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면서 강원 강릉 등 영동지방의 기온은 다소 낮아지겠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는 더위가 지속되겠다. 다음주 서울의 최고 기온은 32~34도로 예보됐다. 낮에는 끓는 듯한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겠다. 건조한 동풍의 영향으로 습도는 다소 낮아질 수 있다. 계속되는 폭염에 각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2141명이고, 이 가운데 20명이 사망했다. 56만 2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고, 50만 마리의 어류가 죽었다.
  • 유도, 복싱은 갬…레슬링은 먹구름…희비 엇갈린 옛 효자종목

    유도, 복싱은 갬…레슬링은 먹구름…희비 엇갈린 옛 효자종목

    ‘유도, 복싱은 갬…레슬링은 먹구름’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섰던 옛 효자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유도와 복싱은 희망을 쏘며 반등을 이뤄낸 반면 레슬링은 바닥 모를 추락을 거듭했다. 한국 유도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끊긴 금맥을 잇지는 못했지만 은메달 2개에 동메달 3개를 따내며 2000년 시드니 대회(은2 동3) 이후 가장 많은 메달(5개)을 수집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한국 유도는 2004년 아테네 대회,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선 금메달이 하나씩 나왔으나 총 메달 개수는 각각 3개, 4개였다. 런던 대회에선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선 은메달, 동메달만 합쳐 3개씩 따냈다. 특히 이번 대회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김민종(24·양평군청)과 허미미(22·경북체육회), 동메달리스트 이준환(22·용인대)과 김하윤(24·안산시청) 모두 20대 초중반이라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기대할 만하다.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 경량급 간판 이하림(27·한국마사회)도 LA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도쿄 대회 16강에서 탈락했던 김민종은 한국 유도 최중량급 선수로는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하윤의 동메달도 시드니 대회(김선영 동메달) 이후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을 메쳤다. 한국 유도는 혼성단체전 동메달까지 보태며 여러 체급에 걸쳐 고른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뽐냈다. 황희태 남자 유도 대표팀 감독은 대회를 마무리한 뒤 “일본보다는 체력이 좋고 유럽보다는 기술이 앞서는 한국 유도의 특색을 되살렸다”면서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들이 대들보가 되어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복싱도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며 반등했다. 리우 대회 남자 복싱에서 1명, 도쿄 대회 여자 복싱에서 2명이 출전해 거푸 메달을 따지 못했던 복싱은 임애지(25·화순군청)가 기어코 동메달 펀치를 날렸다. 임애지는 오연지(34·울산시체육회)와 함께 2회 연속 올림픽에 동반 출전했다. 한국 복싱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건 런던 대회 남자 복싱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순철 대표팀 코치 이후 처음이다. 복싱계에서는 임애지의 메달이 한국 복싱 중흥기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특히 임애지를 통해 국제 무대 경쟁력을 확인한 여자 복싱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여자 복싱의 전략적 육성에 성공한다면 동메달 2개를 딴 아테네 대회에 이후 멀티 메달 획득도 꿈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만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한 남자 복싱은 기초부터 다시 쌓아야 한다. 이번 대회 복싱에서 우즈베키스탄이 금메달 5개, 중국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대만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아시아의 선전이 이어진 것에 견주면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다. 3명이 출전한 레슬링은 세계 무대의 벽을 절감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이승찬(29·강원체육회)과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에 출전한 김승준(30·성신양회)은 1회전 패배 뒤 상대 선수의 결승 진출로 패자부활전에 나섰으나 모두 무릎을 꿇었다. 북한 문현경의 출전권 반납으로 뒤늦게 파리로 향한 여자 자유형 62㎏급 이한빛(30·완주군청)도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한국 선수 3명은 5경기를 치러 2점을 따내고 36점을 잃었다.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다. 한때 효자종목으로 꼽혔던 레슬링은 2012년까지 회장사를 맡았던 삼성이 물러나며 몰락했다. 간판 김현우, 류한수 등은 점점 나이를 먹었으나 이를 대신할 유망주는 발굴하지 못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치더니 2명이 출전한 도쿄 대회에서 49년 만에 올림픽 노메달을 기록했고, 참담한 성적표는 이번 대회에도 이어졌다. 수렁에서 허덕이는 레슬링이 지금이라도 유망주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훈련이 힘든 종목이기 때문에 유망주가 모이지 않는다는 것은 핑계다. 유도는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반등했고, 레슬링보다 먼저 허물어진 복싱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특히 이웃 일본의 성적과 비교하면 한국 레슬링의 현주소는 더욱 참담하다. 여자 레슬링 강국 일본은 18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3분의1을 휩쓸며 레슬링 종합 1위에 올랐다.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보탰다. 세부 종목으로 보면 남자 그레코로만형 금메달 2개, 남자 자유형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여자 자유형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다. 일본 레슬링은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에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바 있다. 북한도 파리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 폭염도 뚫은 내짝 찾기 열기…‘나는 절로 낙산사’ 60% 성사

    폭염도 뚫은 내짝 찾기 열기…‘나는 절로 낙산사’ 60% 성사

    내 짝을 찾으려는 열기가 폭염도 뚫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 편에서 무려 6쌍의 커플이 쏟아졌다. 행사를 진행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칠월칠석 특집으로 지난 9일~10일 강원 양양 낙산사에서 열린 ‘나는 절로’ 행사에서 10쌍의 참석자 중 최종 6쌍의 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성사율 60%로 역대 최고의 성과다. ‘나는 절로, 낙산사’는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 위에서 만나는 칠월칠석을 맞아 만 30~39세 미혼남녀 각 1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저녁 공양 데이트, 1대1 로테이션 차담, 한복 야간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최종 커플로 선정된 직녀 3호는 “다양한 직업과 성격을 가진 10명이 1박 2일 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치열한 시간이었다”며 “단 3초면 첫인상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말을 증명하듯 짧은 기간 동안 짝을 찾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견우 5호는 “대화가 잘 통하고 공통점이 많은 분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었고 오늘 만난 소중한 인연을 더 발전시켜서 평생의 인연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번 기수엔 총 1510명이 접수해 70대1이 넘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단 측은 선정 기준에 관해 “마지막 연애 기간, 나이, 직업, 사는 곳 등 선정 기준은 다양했지만 무엇보다 간절함을 중요하게 봤다” 밝혔다. 재단 대표인 묘장 스님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날과 사찰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비수도권 의대 준비생 70% “지역의대 나와 지역서 의사하고 싶다”

    비수도권 의대 준비생 70% “지역의대 나와 지역서 의사하고 싶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의대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 상당수는 지역의대 졸업 후 지역에서 의사 활동을 하길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수도권 수험생 가운데 지역의대 졸업 후 지역에서 의사 활동을 하길 바라는 비율은 7%에 그쳤다. 종로학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17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비수도권 학생의 의대 선호도를 보면 지역 소재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선호하는 비율이 63.4%, 수도권 의대를 선호하는 수험생이 34.4%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학생의 경우에도 지역 의대 수시모집 지원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70.5%였고, 지원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29.5%였다. 하지만 졸업 후 일하고 싶은 지역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비수도권 학생들은 지역 의대 졸업 후 향후 의사 활동을 하길 원하는 지역으로 68.3%가 지방권을 선택했고 28.8%는 서울권, 2.9%는 경인권을 꼽았다. 반면 서울·경인권 학생들은 지역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63.8%가 서울권, 29.1%가 경인권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방권을 선호한다는 응답률은 7.1%에 불과했다. 권역별 의대 선호도는 서울·경인권 학생의 경우 서울대(44.9%), 연세대(18.2%), 성균관대(7.4%) 순이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경북대(42.9%),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부산대(34.8%), 호남권에서는 전남대(37.0%)로 가장 높아 거점국립대에 대한 선호도가 컸다. 이에 비해 충청권과 강원권, 제주권에서는 각각 서울대 선호율이 가장 높았다. 종로학원은 “지방권 학생들은 지역인재전형 선호도가 높지만, 대학별로 보면 수도권 의대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지방권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향후 교육의 질이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 수험생은 응답자의 59.6%(하락 40.8%+매우 하락 18.8%),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 수험생은 35.4%였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의대 모집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대학에 대해 평가를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대학과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의견은 53.0%(매우 우려 16.0%+우려 37.0%)로 절반이 넘었다. 영향력 없다는 응답은 23.5%였다. 다만 이러한 불이익으로 의대 지원 의사에 변화가 생기지 않았다는 응답이 98.4%를 차지해, 지원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랭지밭 살리자”…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

    “고랭지밭 살리자”…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

    서울신문은 창간 120주년을 맞아 호반그룹, 대아청과와 함께 ‘기후위기 극복과 우리 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바이러스 창궐로 사라지고 있는 고랭지 밭을 살리기 위해서다. 서울신문과 대아청과는 지난 9일 강원 강릉 안반데기와 평창 대관령 고랭지 배추밭에서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인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등은 해발 1100m가 넘는 고랭지까지 파고든 ‘기후의 역습’을 실감했다. 수확철을 앞둔 고랭지밭에는 줄기가 녹아내리고 뿌리가 썩은 배추가 수두룩했다. 속이 텅 비거나 야구공처럼 통이 작은 배추도 눈에 띄었다. 오랜 장마 뒤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 무름병과 뿌리혹병 등이 번졌기 때문이다. 저온성 작물인 고랭지 배추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생육에 지장을 받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10년간(2014~23년) 태백 고랭지의 총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일수는 29일로 앞선 10년 전(2004~13년) 11일보다 164% 증가했다. 강릉 고랭지는 127일에서 146일로 19일, 정선 고랭지는 10일에서 53일로 43일 늘었다. 이로 인해 전국의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2000년 1만206㏊에서 2023년 5242㏊로 반토막이 났다. 50년 넘게 강릉 안반데기에서 배추농사를 지은 김시갑(72)씨는 “올해 작황이 양호한 편인데도 망가진 배추가 많이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녹아내리거나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를 하지 못하는 배추들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전 없었던 사과, 자두가 자라고 있는 것이 그동안의 급격한 기온 상승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10년, 20년 뒤 고랭지 배추, 무 생산이 가능할지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랭지 작물이 적기에 생산, 출하될 수 있도록 지력 회복, 병충해 예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신문과 대아청과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 ‘고랭지 채소 감소 원인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경기 수원 광교 아브뉴프랑 내 피크닉파크에서 강원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갖는다. 행사장에서는 강원산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양배추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500개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또 같은 날 대아청과 경매장에서 서울지역 취약계층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도 연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탄소배출 감축 실천하기, 배추밭 토질개량 동참하기 등의 캠페인을 열며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 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음식쓰레기 없는 날, 종이 안 쓰는 날 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고, 대아청과와 함께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후세에도 청정 고랭지 농산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이 같은 활동,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말복 코앞인데…서울 삼계탕 한 그릇 1만7000원 넘었다

    말복 코앞인데…서울 삼계탕 한 그릇 1만7000원 넘었다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외식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 7000원을 넘었다. 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삼계탕 가격은 6월 1만 6885원에서 7월 1만 7038원으로 0.9%(153원)가 올랐다. 7년 전인 2017년 7월 1만 4077원과 비교하면 21.0%(2961원) 올랐다. 삼계탕 가격은 2017년 처음 1만 4000원을 넘은 뒤 2022년엔 1만 5000원을, 지난해 1만 6000원을 넘었다. 올해 들어서는 4~6월 1만 6885원을 유지하다 초복(7월15일)과 중복(7월25일)이 있는 지난달 1만 7000원대로 뛰었다. 말복은 오는 8월 14일이다.삼계탕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토속촌과 고려삼계탕은 이미 기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원조호수삼계탕은 1만 8000원, 용산구 강원정은 한 그릇에 1만 7000원을 받는다. 지난달 서울 기준 다른 외식 대표 메뉴의 물가는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김밥은 3462원,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231원, 냉면은 1만 1923원, 삼겹살은 1인분(200g) 2만 83원, 비빔밥은 1만 885원이다. 돈육 가격이 오르면서 삼겹살 1인분 가격은 지난 5월 처음으로 2만원을 넘었다. 김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한 줄의 가격도 지난 4월 3362원, 6월 3462원 등 오름세다.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9%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6%를 웃돌았다.
  • ‘지겨운 더위’ 주말에도 이어진다

    ‘지겨운 더위’ 주말에도 이어진다

    지긋지긋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마솥 더위가 이번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역대 최장 기록을 향하고 있는 열대야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0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겠다. 다만 내리는 비가 더위를 식히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1일에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 역시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날 밤까지 이어진 열대야도 계속되겠다. 경북 포항은 16일, 인천 17일, 서울 19일, 제주 25일 등 많은 지역이 장기간 연속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다만 강원 강릉은 이날 새벽 기온이 24.5도로 떨어지면서 20일간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췄다. 계속되는 더위에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온열질환자는 2004명 발생했고, 이 중 19명이 사망했다. 6월 11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돼지와 닭 등 50만 9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하고, 양식장에서도 넙치 등 46만 7000마리가 죽었다.
  • ‘경쟁률 70대 1’ 낙산사 ‘나는 절로’…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 “‘나는 둘로’ 돼 돌아가길”

    ‘경쟁률 70대 1’ 낙산사 ‘나는 절로’…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 “‘나는 둘로’ 돼 돌아가길”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나는 절로’에서 ”결혼과 출산이 설렘과 기대로 행복한 일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아이가 행복‘인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출산위는 9일 주 부위원장은 강원 양양 낙산사에서 개최된 ‘나는 절로, 낙산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밝혔다. ‘나는 절로’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미혼남녀 만남 템플스테이로, 지난해 11월 조계사에서 처음 시작돼 39회차를 기록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칠월칠석을 맞아 기대와 설렘을 안고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인 여러분을 뵈니 설레고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며 “경쟁률이 무려 7배 높아질 만큼 서로에게 견우와 직녀가 되어줄 인연을 만드는 일에 많은 청년이 진심이라는 것”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기쁜 마음과 ‘우리가 정말 잘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덧붙였다. 주 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를 찬찬히 알아가고, 인연을 만들고, 더 나아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으면 한다”며 “인생을 살아가며 부딪히는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고 위기를 함께 헤쳐갈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반려자를 만나면 참 좋겠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전했다. 그는 “그 선택에 있어 다양한 현실의 장애물들을 걷어주고 디딤돌을 놓아주는 역할은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지금보다 쉽게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안정적으로 집을 마련하고, 편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일과 개인의 삶이 병행하게 하는 것이 지난 6월 내놓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금 낙산사에 모인 우리가 서로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행복하듯 결혼과 출산도 그런 설렘과 기대로 행복한 일이 될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왜 아이를 낳아야 하는가’란 질문에 ‘아이가 행복’이라고 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솔로’가 ‘나는 절로’에 와서 ‘나는 둘로’가 되어 돌아갈 수 있길 응원하겠다”며 “만남과 인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나는 절로, 낙산사’는 남성 701명, 여성 773명이 지원하는 등 최종 경쟁률이 7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남 템플스테이다. 남녀 각 10명씩 선정된 2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1박 2일간의 ‘나는 절로’ 프로그램에서 연애 특강과 서핑 등 레크리에이션과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 [K리그 미리보기] 물고 물리는 선두경쟁, 치고 나갈 자 누구냐

    [K리그 미리보기] 물고 물리는 선두경쟁, 치고 나갈 자 누구냐

    이 경기를 주목하라: 김천-강원, 선두 자리는 누구 차지인가 프로축구 K리그1 12개팀의 운명이 상위스플릿과 하위스플릿으로 갈라지기까지 8경기만 남았다. 절대강자 없이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이지만 조금씩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김천 상무(승점 46), 강원FC(승점 44), 포항 스틸러스(승점 44), 울산 HD(승점 42), 수원FC(승점 41)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고 반대편에선 대전 하나 시티즌(승점 21), 전북 현대(승점 23), 대구FC(승점 24),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5)가 힘겨운 생존경쟁에 몰리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열리는 26라운드 1위 김천과 2위 강원의 경기는 선두경쟁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수밖에 없다. 김천과 강원은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김천은 지난 25라운드에서 포항을 2-1로 이기면서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안방에서 강원까지 잡는다면 2위와 격차를 최대 5점까지 벌릴 수 있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 역시 김천 원정경기를 승리한다면 김천을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반면 김천에게 패한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은 두 차례 만나서 김천이 모두 승리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김대원(김천)과 양민혁(강원)이 꼽힌다. 공교롭게도 김대원은 강원 출신으로 친정팀을 상대로 골문을 노려야 한다. 김대원은 지난 25라운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5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김천에 맞서는 강원은 최근 상승세가 워낙 좋다. 7월에 치른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한 강원은 윤정환 감독이 ‘7월의 감독’에,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입단한 18세 공격수 양민혁이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울산-대구, 김판곤 축구 베일 벗는다 홍명보 감독이 떠난 울산의 새 사령탑이 된 김판곤이 1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10위 대구를 상대로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울산은 홍명보 사퇴 논란 여파로 7월에 치른 6경기에서 1승1무4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24라운드에서 전북에게, 지난달 26일 25라운드에선 제주에게 연패했다. 순위도 4위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선수 시절 울산에서 네 시즌 뛰었던 김판곤이 7월 28일 제12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판곤은 8월 5일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선 “능동적인 공격 전개와 주도적인 수비”를 강조했다. ‘조지아 이동경’으로 불리는 2선공격자원 아라비제에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도 마쳤다. 최근 2연패에 빠진데다 감독까지 바뀐 울산으로선 새 감독 데뷔전 상대가 대구인 게 내심 반갑다. 울산은 2021년 12월 5일 대구를 안방에서 2-0으로 이긴 뒤 무려 10경기 무패(8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4경기 무패(3승 1무), 이번 시즌 2연승도 이어가고 있다. 대구는 울산보다도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최하위 대전과 승점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 않기 때문에 울산에게 패하면 자칫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최근 7경기(4무 3패) 연속 승리가 없다. 최근 7경기 동안 10골을 내줄 정도로 후방이 무너졌다. 대구는 최근 영입한 미드필더 이찬동을 비롯해 화성FC(K3리그)에서 데려온 브라질 출신 수비수 카이오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이 선수를 주목하라: 이승우, 전주성과 함께 춤을? 11위에 그치며 굴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북이 야심차게 영입한 이승우가 전주성에서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전주성에서 흥겨운 이승우표 댄스타임이 열릴 수 있을까. 전북은 9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를 불러들인다. 전북은 24라운드에서 울산을 2-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탔지만 25라운드에선 강원에게 2-4 대패를 당했다.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최근 김천에서 복귀한 김진규와 김준홍, 새롭게 영입한 한국영, 안드리고, 전진우, 유제호 등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신입생이 이승우다. 이번 시즌 10골로 득점 3위를 달리는 이승우의 득점력과 창의적인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전북이다. 이승우가 골을 넣어야 하는 원정팀 광주는 최근 시즌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지만 전북과 광주 맞대결에선 전북이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전북이 9승1패로 우세한데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모두 승리했다.<K리그1 26라운드 경기 일정> 전북 : 광주 (8월 9일 금 19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JTBC G&S) 김천 : 강원 (8월 9일 금 19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skySports) 울산 : 대구 (8월 10일 토 19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skySports) 제주 : 인천 (8월 10일 토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수원FC : 대전 (8월 10일 토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JTBC G&S) 포항 : 서울 (8월 11일 일 19시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 가마솥 더위·소나기 오락가락 ‘도깨비 날씨’…5호 태풍 ‘마리아’ 변수

    가마솥 더위·소나기 오락가락 ‘도깨비 날씨’…5호 태풍 ‘마리아’ 변수

    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일대에는 시간당 46㎜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가 되자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햇볕이 쏟아졌고, 축축한 아스팔트가 데워지면서 더위가 이어졌다. 전국적으로 가마솥 더위와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도깨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호 태풍 ‘마리아’가 이런 폭염의 기세를 한풀 꺾을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서울 동남권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까지, 강원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50㎜, 강원도 5~60㎜, 충청권 10~60㎜, 전라권 5~60㎜, 경상권 5~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5~40㎜다. 소나기는 더위를 식히지는 못했다. 중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4도, 남부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역대 최장 기록을 향하고 있는 열대야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북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24일째, 강원 강릉은 20일째, 서울은 18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최장 열대야 기록은 2018년(26일), 1994년(24일), 2016년(21일) 순이다. 광복절 이후까지 더위가 이어지면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동쪽 해상으로 북상하는 5호 태풍 ‘마리아’가 기압계를 흔들면 우리나라 상공을 덮고 있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이중 고기압’ 구조가 바뀌면 예상보다 폭염이 빨리 끝날 수도 있다. 다만 2018년 태풍 ‘종다리’가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 왔던 것처럼 오히려 폭염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더위에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온열질환자는 1907명 발생했고, 이 중 18명이 사망했다. 6월 1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돼지 3만 1000마리와 가금류 39만 3000마리 등 42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고, 양식장에서도 넙치 등 43만여 마리가 죽었다.
  • 폐교에 수영장·늘봄학교…학교복합시설 20곳 더 만든다

    폐교에 수영장·늘봄학교…학교복합시설 20곳 더 만든다

    학교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수영장이나 체육관 등 교육·복지시설을 만드는 ‘학교복합시설’ 20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사업 20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총 80개 사업이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20곳은 초등학교 9곳, 중학교 2곳, 중·고교 1곳, 고등학교 2곳, 학교밖 4곳, 폐교 2곳이다. 유형별(중복 포함)로는 수영장 11개, 다목적체육관 11개, 도서관 4개, 늘봄시설 11개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영등포구 학교밖 공간인 신길5구역에 수영장 및 부설 지하주차장이, 강원 속초시에 있는 폐교에는 생존수영센터와 다목적체육관, 스터디카페 등이 만들어진다. 경기 이천시도 폐교를 활용해 수영장, 늘봄공유학교, 디지털교육존 등을 만든다. 교육부는 최종 선정된 사업에 총사업비 4620억원의 45.0%인 2075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 교육·돌봄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에는 10%를 더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거나 생존수영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하는 학교복합시설 신설 사업에는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사업단은 이르면 2026년부터 학교복합시설의 문을 열 예정이다.
  • 4살 딸이 용변 실수했다고 배 걷어찬 20대父…재판부 “가히 충격적”

    4살 딸이 용변 실수했다고 배 걷어찬 20대父…재판부 “가히 충격적”

    20대 아버지가 용변 실수를 한 4살 딸의 복부를 걷어차고, 딸이 바닥에 나뒹굴며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재판정에 공개됐다. 재판부는 “가히 충격적”이라고 일갈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A(29)씨에 대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폭행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CCTV 영상 속 피고인의 모습은 정상적인 부모의 행동이나 훈육 방식으로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8시쯤 강원도 원주시의 한 편의점 근처에서 딸 B(4)양이 용변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복부를 걷어찼다. B양이 폭행을 피하기 위해 양손을 들어올린 채 웅크리며 쪼그려앉고, 복부를 맞아 쓰러진 B양을 일으켜 세우자 B양이 다시 쪼그려앉는 모습이 CCTV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다시 B양을 걷어차 넘어뜨리고, 고통을 호소하는 B양에도 아랑곳 않고 다시 왼발로 1회, 오른발로 1회 걷어찼다. 황 판사는 “폭행당하기 전부터 방어하기 위해 양손을 들고 움츠러든 아동의 모습은 평소에도 같은 폭행을 당하진 않았을까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A씨는 얼마 뒤 아내 C(32)씨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A씨는 C씨의 머리채를 잡아 밀친 뒤 가슴을 밀어 넘어뜨리고 주먹 등으로 머리·팔·다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한 병원 주차장에서 부조금 문제로 C씨에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A씨는 딸을 학대하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관해 진지하게 반성하거나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피고인에 대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과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그리고 아동 관련기관에 대한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에 A씨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현재 춘천지법 제1형사부에서 이 사건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지난 6일과 7일 대관령원예농협 회의실(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를 개최, 주산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고랭지채소 생육 및 출하 동향을 파악하고, 산지정보 수집체계의 점검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식품가격 상승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상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추석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고랭지채소 등 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수급정보 제공이 중요한 만큼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대관령원예농협의 신영주 소장은 ‘채소수급 안정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를 소개했다. 채소사업소는 고랭지무, 배추 등의 안정적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가격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했다. 또한 신 소장은 발표를 통해 출하조절시설 내 절임배추 생산 시설 운영을 통해 배추 원물 자체를 소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품목별 토론에서는 대관령원예농협의 이준연 조합장, 강릉농협의 김규현 소장, 진부농협의 최성희 상무, 태백농협의 이한진 소장, 강원도 무·배추 공동출하회의 김시갑 회장, 대관령원예농협당근공선회의 최태헌 회장,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이 참가해 연구원의 품목별 담당자와 함께 산지 및 시장 상황을 공유했다.2024년 고랭지배추와 무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줄어 전년 대비 감소하나, 8월 하순 이후 출하 의향 높아 추석 성수기 출하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이준연 조합장은 최근 고온이 지속되고 있지만, 방제 등을 통해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급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조지홍 소장은 지속적인 고온상황은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방제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성희 상무는 무는 초기 출하량 증가했지만, 기온이 높아 생육지연이 일부 관측되나, 감자, 대파의 작황은 양호한 편이라 전달했으며, 이한진 소장은 태백은 기상 등의 영향으로 배추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 타 작물로 전환되면서 면적이 감소 추세이며, 면적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하다고 주장, 아울러 농업관측센터는 농가 경영비를 고려한 가격 전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규현 소장은 강릉은 올해 무, 배추 재배면적은 감소하였으며, 감자, 당근, 양배추 면적은 증가한 상황, 고온으로 인해 무, 배추 생육이 지연될 우려가 있으나, 당근과 양배추는 양호하다고 밝혔으며, 최태헌 회장은 최근 당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농가의 조기 출하 의향이 높다고 언급, 추석 이후 가격은 면적 증가 영향으로 내림세가 전망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김시갑 회장은 올해 대관령 지역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은 편이고, 강풍도 많아 향후 8월 중순 기상에 따라 고랭지배추 생육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수급의 안정을 위해 생산 기반 안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에는 주산지 현장 점검을 위해 왕산면 대기리의 안반데기를 방문, 고랭지 권역 농업관측센터 항공촬영 데이터 수집체계를 점검하고 산지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 “1박에 1천만원”…고소영♥장동건, 초호화 가족여행 사진 공개

    “1박에 1천만원”…고소영♥장동건, 초호화 가족여행 사진 공개

    배우 고소영이 가족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7일 “아름다운 Hanok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남편인 배우 장동건, 두 자녀와 함께 고급스러운 한옥 호텔을 찾은 그는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사진 속 네 식구는 나란히 서서 하늘 높이 손을 들어 올리며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는 포즈를 취했다. 듬직한 뒤태를 자랑하는 장동건과 아빠만큼이나 우월한 비율을 뽐내는 첫째 준혁 군, 뒤태까지 똑 닮은 사랑스러운 모녀 고소영과 딸 윤설 양까지 화목한 네 식구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또 다른 사진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나란히 족욕을 즐기는 귀여운 남매의 모습과 조용하고 고즈넉한 한 한옥의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는 고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한옥 호텔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했으며 비회원의 경우 1박 숙박료가 약 1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전국 도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꺼지지 않는 열기

    전국 도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꺼지지 않는 열기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인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9월 대미를 앞두고 마지막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2024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 중 하나다.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 K 콘텐츠 굿즈 전시, K컬처 반짝 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강원 춘천 레고랜드에서 ‘춘천마임축제’와 연계해 첫 행사를 연 이후 부산, 대구, 충남 보령, 전남 해남 등을 돌며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오는 17일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해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31일엔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함께 경북 경주 봉황대광장에서, 9월 7일엔 ‘INK콘서트’와 함께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회차별 우수 참가자는 서울에서 열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도전 자격을 얻는다. 최종 대회는 9월 28일 서울에서 열린다. 장소는 미정이다. 국내외 참가자들이 모두 출전해 댄스 실력을 겨룬다. 우승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개인 공연 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누리집(blog.naver.com/2024playground)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받는다.
  • 강원 시군 “월 15만원 부으면 5년 뒤 3000만원 지급”

    강원도 시·군들이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기업의 구인난을 덜어주는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 사업’을 잇달아 시행하고 있다. 삼척시는 오는 10월부터 안심공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근로자와 기업이 15만원씩, 삼척시가 20만원씩 총 50만원을 5년간 적립해 모은 3000만원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근로자는 자신이 적립한 금액의 2배가 넘는 목돈을 쥐게 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이고, 지원 인원은 연간 200명이다. 삼척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임금이 높아져 재직 기간이 늘어나고, 기업은 인력 유출 없이 경영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선 지난달 홍천군도 안심공제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사업 방식은 삼척시와 동일하고, 적립 기간만 3년과 5년으로 나뉜다. 홍천군은 연간 150명씩 5년간 모두 7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안심공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는 목돈을 마련하는 일거양득의 제도다”고 말했다.
  • “댐 건설 절대 안된다” 거세지는 반발… 연천·거제 등은 환영

    최근 정부가 전국 14개 지역에 댐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다수 지역에서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관광 등 지역 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반면 경기 연천군 등은 수해 걱정을 덜 수 있다며 환영하는 모습이다. 강원 양구군의회는 지난 6일 임시회를 열고 가칭 수입천댐 건설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결의문에는 여야 구분 없이 의원 7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양구읍이장협의회도 결의문을 내고 “생존을 위협하는 댐 건설을 즉각 철회하라”고 했다. 이달 초에는 수입천이 있는 방산면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입천댐 백지화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양구군은 궐기대회 개최, 건의문 발송 등 대정부 투쟁을 이어 나갈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를 군의회, 사회단체들과 함께 오는 9일 구성할 예정이다. 양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것은 이미 소양강댐 건설로 인해 지난 50년 동안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의 피해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양구 대표 관광지인 두타연을 비롯해 10만㎡가 넘는 농지, 주택 등등이 수몰되는 점도 배경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소양강댐 건설 이후 많은 고통을 참고 극복해 온 양구 군민들을 조금이라고 생각한다면 또 다른 댐 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충북 단양군의회도 단양천 댐 건설에 반대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충주댐 건설로 큰 상처를 입었던 바로 그 위치에 또 다른 댐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국가가 단양을 두 번 버리겠다는 의미”라며 백지화를 요구했다. 단양군은 정부의 댐 건설 계획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단양군 관계자도 “댐이 건설되면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빼어난 절경이 물에 잠길 수 있다”고 반발했다. 이종욱 단양 단성면 이장협의회장은 “폭격 맞은 기분”이라며 “환경부가 감언이설을 해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남 화순 주민들도 양구, 단양과 같은 이유에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화순 주민들은 수십년 전 동복댐, 주암댐이 지어진 뒤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지역과 달리 경기 연천군과 경남 거제시·의령군 등 정부 발표를 반기고 있다. 연천군은 “아미천댐 건설은 홍수 조절과 용수 공급 등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고, 댐 주변에 새로운 레저 및 관광 자원이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청양에서는 가칭 지천댐 건설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반대 측 주민들로 이뤄진 대책위는 이날 군청에 이어 다음 주 충남도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반면 찬성 측 주민들은 “댐 건설로 수해 재발을 막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건설추진위를 구성했다.
  • 점심에도 빈 보신탕 골목… “장사 접어야지 우짜겠노”

    점심에도 빈 보신탕 골목… “장사 접어야지 우짜겠노”

    2027년 2월까지 ‘식용 종식’ 유예업주 “과거 매출의 10~20% 그쳐” “흑염소만 해서는 장사 안된다. 장사 접어야지 우짜겠노….” ‘개 식용 종식법’ 시행령 시행 첫날인 7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에서 만난 보신탕 식당 업주 김모(75)씨는 “개고기 먹는 사람이 계속 줄어서 저절로 사라질 텐데, 왜 법까지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 식용 종식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공포일인 이날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식용 개 유통·조리·판매업의 신규 또는 추가 운영이 금지된다. 다만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둬 2027년 2월 7일부터는 위반 업자에 대한 처벌도 본격화한다. 칠성시장은 현재 국내에 남은 마지막 개 시장이다. 한때 부산 구포시장, 성남 모란시장과 함께 전국 3대 개 시장으로 꼽혔다. 보신탕 식당과 건강원 50여곳이 영업할 정도로 번성했다. 이후 개고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40여m 보신탕 골목에 식당 4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점심시간 즈음에도 식당에 드나드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폐업한 점포들도 대부분 텅 빈 채 방치된 상태였다. 햇빛과 비를 가리기 위한 차광막마저 너덜너덜하게 찢어져 있었다. 골목을 찾은 손님들도 식당 영업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골목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업주 김씨는 “요새 워낙 말이 많아 손님들도 전화로 ‘아직 장사하느냐’고 물어보고 올 정도”라며 푸념했다. 60여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식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30년 전 가게를 인수해 영업을 이어 오고 있다는 박모(여·68)씨는 “한창 장사가 잘될 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매출이 10~20% 수준”이라며 “농장이 줄면서 개고기 가격도 많이 올라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지만 정부 보상안이 나올 때까지 가게 문을 열어 둬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곳을 찾은 손님 권모(46)씨는 “개를 먹는다고 색안경을 끼고 봐서 주변에는 알리지 않는 편”이라며 “무작정 못 먹게 하기보다는 사육·도축 환경이 개선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노년층 손님은 “보신탕집에 몸보신하러 오지, 뭘 자꾸 묻나. 나쁘게 볼 것 아니냐”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일까지 지역 내 보신탕 식당과 개 농장, 도축장 등 식용 개 취급 업소 106곳으로부터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조만간 보상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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