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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가 겨울왕국”…막오른 강원 겨울축제

    “여기가 겨울왕국”…막오른 강원 겨울축제

    ‘겨울왕국’ 강원에서 겨울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평창 송어축제를 시작으로 화천 산천어축제, 철원 얼음트레킹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평창 송어축제는 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부면 오대천에서 펼쳐진다. 9만㎡ 규모의 축제장에는 50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얼음낚시터와 눈썰매장, 얼음카트장 등이 조성된다.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낚시 교실도 열린다. 최기성 평창 송어축제위원장은 2일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11일 막을 올린다.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겨울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산천어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뽑았다. 11일에는 철원 한탄강에서 얼음트레킹축제도 개막한다. 꽁꽁 언 한탄강 물윗길을 걸으며 주상절리를 감상하는 트레킹과 눈썰매, 레프팅 보트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홍천읍 홍천강 둔치에서 열린다. 얼음, 부교, 루어낚시터가 운영되고, 맨손잡기도 진행된다. 축제장에 풀리는 송어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고 자라 영양이 뛰어나고 맛도 담백하다.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벌어진다. 축제의 백미인 눈썰매 외에도 빙판 딱지치기·팽이치기·제기차기, 컬링·크로스컨트리스키 등의 전통놀이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겨울축제의 원조’인 인제 빙어축제는 축제장으로 쓰이는 빙어호의 본류 격인 소양강댐 수위가 높아 취소됐다. 빙어호 결빙을 위해선 소양강댐 수위가 183m 이하로 유지돼야 하는데 지난해 가을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현재 190m를 넘고 있다.
  • 새해 맞은 김진태 “도민 속으로”…민생경제 안정 ‘최우선’

    새해 맞은 김진태 “도민 속으로”…민생경제 안정 ‘최우선’

    김진태 강원지사는 2일 “올해는 민생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도정 방향은 ‘도민 속으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며 “단순히 예산을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에게 공평하게 배분되는지도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제는 심리다. 어렵다 어렵다고 하면 실제로 더 어려워진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희망을 찾자”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반도체와 수소,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 지도를 새로 그리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며 “우리 도가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인 개신창래(開新創來)처럼 산업지도를 새로 그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길을 열고 미래를 창조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개신창래는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김 지사는 “공모에서 도정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신창래의 마음가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미래산업글로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전했다.
  • 김홍규 강릉시장 “도약의 한 해 될 것”

    김홍규 강릉시장 “도약의 한 해 될 것”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새 지평을 여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시 승격 70돌을 맞는 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 경제도시답게, 더 관광도시답게 나아가겠다”며 “일자리 확충만이 우리가 고민하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환동해 복합물류 중심도시 도약, 인구증가세 전환, 강릉 공동체의 대통합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옥계항의 국제 무역항 전환,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지정, 경포호 분수 설치, 북부권 케이블카·대관령 케이블카 등을 주요 사업 및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 한 해는 어려운 대외적 여건에도 모두의 슬기를 모아 한 걸음 더 나아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하나 된 강릉의 힘으로 더 큰 도약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 춘천시, ‘민원상담 예약제’ 도입

    춘천시, ‘민원상담 예약제’ 도입

    강원 춘천시는 오는 6일부터 민원 상담 예약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홈페이지에서 민원인이 상담을 원하는 날짜, 시간, 상담 분야를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민원실에서 맡고 있는 건축허가, 건축신고,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인·허가이다. 신청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상담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4시 30분 사이 이뤄진다. 김윤철 시 민원담당관은 “예약제를 통해 상담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사전에 민원을 숙지할 수 있어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100대 명산’ 홍천 팔봉산 입장료 무료

    ‘100대 명산’ 홍천 팔봉산 입장료 무료

    강원 홍천군은 올해부터 팔봉산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팔봉산 입장료 1500원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를 개정했다. 한국의 100대 명산이자 홍천 8경 중 하나인 팔봉산은 해발 327.4m이고, 홍천강으로 둘러싸여 있다. 높지는 않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능선이 험해 산행 시간은 비교적 길다. 팔봉산관광지 주차장에 출발해 8봉까지 오른 뒤 하산하면 3시 30분이 소요된다. 신영재 군수는 “더 많은 관광객이 홍천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조성에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 19세가 보증금 5.7억 떼먹기도…1조 9000억 ‘꿀꺽’한 악성 임대인 1177명

    19세가 보증금 5.7억 떼먹기도…1조 9000억 ‘꿀꺽’한 악성 임대인 1177명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 1년 만에 1177명(법인 포함)으로 증가했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 9000억원에 이른다. 2일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다. 정부는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2023년 12월 27일부터 상습적으로 보증금 채무를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채무 불이행 기간 등을 공개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돌려주고 청구한 구상 채무가 최근 3년간 2건 이상이고, 액수가 2억원 이상인 임대인이 명단 공개 대상이다. 명단이 공개된 악성 임대인의 평균 연령은 47세다. 1인당 평균 16억 1000만원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는 50대가 273명(23.2%)으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256명(21.8%), 40대는 222명(18.9%), 60대는 201명(17.1%)이었다. 이어 20대(122명·10.4%), 70대(44명·3.7%) 순이었다. 최연소 악성 임대인은 서울 강서구에 사는 19세 A씨로 보증금 5억 7000만원을 1년 가까이 반환하지 않아 명단에 올랐다. 최고령자는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85세 B씨로 3억 6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미반환 보증금 규모가 가장 큰 악성 임대인은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C(51)씨다.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가 862억원에 이른다. 강원 원주시가 주소로 등록된 D(32)씨는 보증금 707억원을, 서울 양천구 E(43)씨는 611억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임차보증금을 300억원 넘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만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임대인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전세 사기가 다수 발생한 지역에 몰려 있었다. 경기 부천시를 주소지로 둔 악성 임대인이 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강서구 53명, 인천 미추홀구 48명, 인천 부평구는 34명이었다. 악성 임대인은 지난해 하반기 급격히 늘었다. 명단 공개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때만 해도 126명 정도였다. 명단 공개의 근거를 담은 개정 주택도시기금법 시행일인 2023년 9월 29일 이후 전세금 미반환 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해야 공개 대상이 되는데, 미반환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우울한 어둠 뚫고 새해엔 희망의 빛 차올라라

    우울한 어둠 뚫고 새해엔 희망의 빛 차올라라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이 밝았다. 한밤의 비상계엄 선포와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등 정치·사회적 혼란부터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까지 세밑에 불어닥친 절망적인 소식들로 대한민국은 아직 동이 트기 전 어둠 속에 놓여 있다. 새벽녘 구름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비록 작고 약한 빛을 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높이 떠올라 밝고 크게 빛나는 것처럼 새해는 우울한 그림자를 걷어내고 환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강원 영월군 별마루 천문대에서 촬영한 태백산맥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
  • “인구위기 극복”…지원 늘리는 강원

    “인구위기 극복”…지원 늘리는 강원

    강원도가 새해 인구 감소 대응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했다. 도는 육아기본수당 지원 대상 연령을 5세에서 6세까지로 늘렸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혜택을 보는 아이가 3만6000명에서 4만2050명으로 6165명 증가했다. 투입 예산은 1706억원에서 79억원 늘어난 1785억원이다. 도는 육아기본수당을 받는 연령을 2023년 1~4세, 2024년 1~5세로 늘렸다. 내년에는 1~7세로 확대한다. 연령별 지원금은 1~3세 월 50만원, 4~5세 월 30만원, 6~7세 월 10만원이다. 보호자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육아기본수당을 2019년 도입했고, 2023년부터 7세까지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한꺼번에 지원 대상을 늘리기에는 재정 부담이 커 한 해씩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대학 등록금과 어린이집 입학지원금을 받는 대상도 3자녀 가구에서 2자녀 가구로 완화했다. 금액은 등록금 100만원 이내, 입학지원금은 10만50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지급 횟수도 각 1회씩으로 변함이 없다. 도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대상도 18~39세에서 18~45세로 확대했다. 지원 인원도 연간 300명에서 600명으로 2배 늘렸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3년 동안 청년이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각각 5만원씩 총 10만원을 매월 더해 목돈을 만들어주는 정책이다. 청년은 자기가 저축한 금액보다 2배 많은 720만원을 받게 된다.
  • 여자부 핸드볼 개막전, 강경민 VS 우빛나 대결은 강경민의 완승

    여자부 핸드볼 개막전, 강경민 VS 우빛나 대결은 강경민의 완승

    국가대표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주축인 강경민과 우빛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개막전은 강경민의 완승으로 끝났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는 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강경민(6골8도움)과 유소정(8골3도움), 강은혜(5골1도움)의 3각편대를 앞세워 서울시청을 28-20으로 눌렀다. 개막전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쾌승을 거둔 SK는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남자부와 달리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로 개막이 늦춰진 여자부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우승과 3위를 차지한 팀의 대결로 막상막하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잘 이뤄진 SK가 우빛나(6골3도움)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형태를 보인 서울시청을 압도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경민을 주축으로 전반부터 유소정으로 연결되는 속공을 시도한 SK는 손쉽게 득점을 이어갔다. 이들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전반 15분을 넘어서 9-3까지 앞서 나갔다. 반면 우빛나에게 공격이 집중된 서울시청은 단순 돌파에만 의존해 이렇다 할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우빛나는 전반 15분48초에 오예나의 도움을 받아 득점한 것이 첫 득점일 정도로 무기력했다. 전반에 겨우 2득점에 그쳤다. 21개의 슛을 시도해 9개만 성공할 정도로 슛 성공률도 낮았다. 이런 분위기는 후반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6점차 이상을 앞서던 SK는 일본인 용병 레이를 투입하는 등 여유를 부리며 손쉽게 승리를 확정했다. SK박조은 골키퍼는 28개의 슛 중 12개의 슛을 막아내며 42.8%의 세이브 성공률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에서 SK로 이적한 뒤 처음 출전한 박조은은 “팀을 이적한 뒤 처음으로 경기를 뛰면서 부담이 많았는데 동료들의 응원이 도움이 됐다”며 “올 시즌 부상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8개 팀이 출전하는 여자부는 새해 첫날부터 4월까지 정규리그 3라운드, 팀당 21경기를 소화하며 4위까지 포스트 시즌에 나간다. 개막전은 충북 청주에서 펼쳐지고 대구, 광주, 경기도 광명, 서울, 부산, 강원도 삼척 등 7개 시도를 돌며 경기가 열린다.
  • 육동한 춘천시장 “변화와 성장 체감하는 한 해 될 것”

    육동한 춘천시장 “변화와 성장 체감하는 한 해 될 것”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은 1일 “새해는 춘천의 변화와 성장을 피부로 체감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육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년여 동안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등 미래를 위한 토대를 단단히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선 8기의 가장 기본 원칙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민생’이다”며 “지난해 12월 9일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민생경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육 시장은 또 “‘원칙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고, 관습과 관행을 바르게 세워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화합과 자부심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불확실한 시기지만 시민과 더불어 더더욱 나갈 것”이라며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글로벌 품격을 갖춘 초일류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 경북도, 동해선 완전 개통으로 물류·관광·경제활성화 기대

    경북도, 동해선 완전 개통으로 물류·관광·경제활성화 기대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을 잇는 구간 연결로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되면서 동해안 물류·관광 시대가 열리게 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총사업비 3조 400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66.3㎞ 포항~삼척 구간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됐다. 이로써 강릉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가는 동해선 전 구간이 연결됐다. 철도 불모지였던 경북 동해안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해선 개통으로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북 동해안 최북단인 울진은 포항까지 1시간 8분, 대구까지 2시간 25분으로 도내 이동시간이 크게 줄었다. 또한 강릉에서 부산까지 4시간 48분, 강릉에서 대구까지 환승 없이 4시간 만에 갈 수 있다. 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정적인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을 필두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동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연계 관광상품, 역주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등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모색 중이다. 버스노선을 개편하는 등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주요 관광지 연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코레일은 오는 2026년 KTX-이음 운행을 검토하고 있어 강릉~부전 구간 운행 시간 추가 단축이 예상된다. 이는 경북-강원-울산-부산을 하나로 연결해 영일만항, 동해항, 부산항 등 국가 주요 항만과 연결된다. 물류 수송 체계가 완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반도의 호랑이 척추가 완전히 연결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경북-강원-울산-부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권이 탄생했다. 동해안 지역은 물론 경북 전체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릉서 차량 추돌…1명 사망·2명 중경상

    강릉서 차량 추돌…1명 사망·2명 중경상

    1일 오전 3시 47분쯤 강원 강릉 홍제동 터미널오거리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아우디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를 몰던 A(22)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 B(32)씨도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아반떼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아반떼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한 어둠 뚫고 새해엔 희망의 빛 차올라라

    우울한 어둠 뚫고 새해엔 희망의 빛 차올라라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이 밝았다. 한밤의 비상계엄 선포와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등 정치·사회적 혼란부터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까지 세밑에 불어닥친 절망적인 소식들로 대한민국은 아직 동이 트기 전 어둠 속에 놓여 있다. 새벽녘 구름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비록 작고 약한 빛을 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높이 떠올라 밝고 크게 빛나는 것처럼 새해는 우울한 그림자를 걷어내고 환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강원 영월군 별마루 천문대에서 촬영한 태백산맥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
  • 한때 바르셀로나 유망주였는데…장결희, 강원 입단테스트 최종 불합격

    한때 바르셀로나 유망주였는데…장결희, 강원 입단테스트 최종 불합격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최근 강원F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던 장결희(26)가 최종 불합격했다. 강원FC 관계자는 31일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다면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함께 준비하려고 했지만, 테스트 결과 장결희를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장결희는 지난 20일부터 강원의 2025시즌 동계 훈련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고 있었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지난 23일 강원 강릉시 오렌지하우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장결희를 관찰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까지 잘 지켜본 다음에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장결희는 백승호(27·버밍엄 시티), 이승우(26·전북 현대)와 함께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촉망받는 자원이었다. 장결희는 포항 스틸러스 15세 이하(U-15) 팀인 포항제철중 1학년이던 2011년에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이적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활동 금지 징계를 내리면서 한동안 공식 경기는 물론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악재를 만났다. 결국 2017년 여름 계약 연장에 실패해 스페인을 떠난 장결희는 그리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 유니폼을 입었지만 역시 1군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 채 1년 만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장결희는 2018년 9월 포항과 3년 계약하고 국내로 돌아왔지만 역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2020시즌을 앞두고 포항과 계약을 해지했다. 장결희는 2021년 2월 K3(3부 리그) 소속이던 평택 시티즌 FC에 입단했으며 이후 K4(4부 리그) 서울중랑축구단을 거쳐 2022년부터 올해까지는 아마추어리그 팀인 안성시민축구단(내년 K5리그 승격)에서 뛰며 군 복무도 마쳤다.
  • 의대 증원이 정시에 미친 영향…정시 이월, SKY는 줄고 의대 늘었다

    의대 증원이 정시에 미친 영향…정시 이월, SKY는 줄고 의대 늘었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31일 시작된 가운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에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정원이 늘어난 39개 의과대학의 정시 이월인원은 105명으로 2021학년도 모집 이후 4년 만에 100명을 넘었다. 이날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총 279명(인문·자연·예체능 정원 내외 전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학년도 337명보다 58명 적다. 이월 인원은 연세대가 131명으로 전년(197명)에 비해 66명 줄었고 고려대는 99명, 서울대는 49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7명, 1명 늘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세 학교 합산 143명을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했다. 전년보다는 3명 늘었다. 반면 자연계열은 61명 줄어든 128명이 이월됐다. 자연계열는 서울대 33명, 연세대 17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명, 57명 줄었고 고려대는 78명으로 전년과 같다. 의학계열에서는 서울대 치대와 고려대 의대 각 1명이 정시로 넘겨졌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이공계학과보다는 의대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수시 미선발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작년보다 평이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으로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이 많아 대학들이 수시 모집정원을 모두 채울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인재전형을 중심으로 정원이 대폭 늘어난 의과대학은 정시 이월인원이 크게 뛰었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9개 의대에 수시 미충원 인원과 정시 이월 규모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105명으로 집계됐다. 39개 의대는 수시에서 3118명, 정시에서 149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105명이 정시로 넘어가면서 정시 선발 인원은 1597명이 됐다. 대학별 이월 인원을 보면 대구가톨릭대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건국대(글로컬)와 충남대 각 11명, 부산대 10명, 고신대 8명, 전북대 7명 등의 순이다.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가톨릭대, 한양대, 중앙대, 아주대, 이화여대, 단국대(천안), 충북대, 가천대, 강원대, 원광대, 인하대 등 14개 의대는 수시에서 계획된 인원을 모두 선발했다. 최근 6년간 수시에서 정시로의 이월 인원은 2019학년도 213명, 2020학년도 162명, 2021학년도 157명, 2022학년도 63명, 2023학년도 13명, 2024학년도 33명이었다.
  • 새해 첫 해돋이 전국 대부분 지역서 볼 수 있다

    새해 첫 해돋이 전국 대부분 지역서 볼 수 있다

    새해 첫날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월 1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맑겠으며 나머지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동해안에서는 2025년 첫 일출이 잘 보이겠고, 다른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 일출 시각은 서울은 오전 7시 47분, 강릉 오전 7시 40분, 대전과 청주는 오전 7시 42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부산 오전 7시 32분, 제주 오전 7시 38분이다. 전국의 해돋이 명소별로는 강릉 정동진은 오전 7시 39분, 포항 구룡포 오전 7시 32분, 제주 성산일출봉 오전 7시 36분, 설악산 오전 7시 42분, 소백산 오전 7시 39분, 오대산 오전 7시 41분 등이다. 새해 첫날 오전 3시부터 9시 사이에는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강원 내륙과 산지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출을 보려고 이른 시간 산행을 계획 중이라면 내리는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을 웃돌겠지만,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다.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 2일에도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
  • “영남권 관광객 잡는다”…삼척시, 동해선 개통 기념 관광지 할인

    “영남권 관광객 잡는다”…삼척시, 동해선 개통 기념 관광지 할인

    강원 삼척시가 내달 1일 동해선 철도 삼척~포항 구간 개통에 맞춰 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시는 개통일부터 2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철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삼척역, 근덕역, 임원역, 옥원역 중 1곳이 도착지로 적힌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관광지 입장료나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할인율은 환선굴 55%, 해상케이블카·수로부인헌화공원·해신당공원·환선굴·도계유리나라 50%, 해양레일바이크 40%, 가곡유황온천 30%이다. 이 가운데 일부 관광지는 할인 시기를 주중으로 한정한다. 시는 철도 관광객 166명에게 선물꾸러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2월 말까지 연다. 네이버폼에 관광지를 이용한 인증 사진과 열차 승차권을 올리면 된다. 선물꾸러미는 커피드립백, 목베개, 손난로 등으로 구성됐다. 개통일 삼척역에서 여는 환영 이벤트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대폭 축소했다. 당초 예정했던 축하 공연과 기념 촬영 없이 승객들에게 기념품만 전달한다. 삼척~포항 구간이 개통하면 기존 강릉~동해~삼척, 포항~경주~울산~부산 구간이 연결돼 강릉에서 부산까지 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최고 시속 150㎞의 ITX-마음이 투입되고, 이동 시간은 삼척~포항 55분·강릉~부산 3시간 50분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삼척을 찾아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6·25 영웅’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 영웅’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전쟁 당시 ‘734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오두용 하사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30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에 따르면 오 하사의 유해는 지난 10월 강원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 일대에서 발굴됐다. 유해 인근에서 인식표도 발굴돼 오 하사의 신원을 발굴 40일 만에 확인할 수 있었다. 유해와 인식표가 함께 발견된 것은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 245명 중 42명(17%)뿐이다. 국유단은 병적 자료를 통해 오 하사의 본적지가 경남 고성군인 것을 확인하고 고인의 여동생 오점순(89)씨와 친·외조카를 찾아내 유전자 시료 분석을 통해 가족관계를 확인했다. 1931년 고성에서 태어난 오 하사는 1950년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1월 19세 나이로 부산 제2훈련소에 입대했다. 이후 육군 2사단 17연대에 배치돼 ‘안동지구 공비토벌작전’과 ‘청계산·백운산 진격전’에 이어 1951년 8월 734고지 전투에 참전해 중공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당시 국군은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과 김화읍을 연결하는 중부전선의 주요 지역인 734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중공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국유단은 이날 오 하사의 고향에 위치한 유가족 자택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가졌다. 오 하사의 동생 오씨는 국유단의 연락을 받기 전날 밤 꿈에서 어린 시절 고향 집에 들어오는 오빠를 마주했다고 한다. 오씨는 “오빠 생각에 한없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이유 없는 눈물과 통곡이 나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오 하사와 함께 입대한 작은형 고 오재용씨는 전투 중 부상을 입은 채 귀향한 뒤 상이군인으로 지내다 33세에 일찍 세상을 떠났다.
  • 비대위 띄운 권영세 “계엄·탄핵 국민께 깊이 사과”… 국민의힘, 첫 공식 사과

    비대위 띄운 권영세 “계엄·탄핵 국민께 깊이 사과”… 국민의힘, 첫 공식 사과

    권영세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비대위 출범을 알렸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16일 만에 국민의힘에서 나온 첫 공식 사과다. ‘권영세 비대위’는 탄핵에 공개 찬성한 김재섭(초선·서울 도봉갑) 의원을 조직부총장으로 발탁하며 화합을 예고했다. 다만 친한(친한동훈)계 가운데서는 계파색이 비교적 강하지 않은 의원만 일부 포함됐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결로 공식 임명됐다. 애초 대국민 사과를 직접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취임사를 서면으로 대신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사법이 할 일은 사법에 맡겨 놓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을 할 때”라며 “정중히 요청드린다. 입법 폭거를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 인선도 마무리됐다. 비대위원으로는 3선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재선 최형두(경남 창원 마산합포), 초선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최보윤(비례) 의원을 택했다. 임 의원은 노동전문가로 당의 궂은일에 앞장서 왔고 대구·경북(TK) 정서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최형두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분류된다. ‘90년생’ 김용태 의원은 이준석 지도부의 청년최고위원, 황우여 비대위를 거쳐 세 번째 지도부가 됐다. 최보윤 의원은 사법연수원 시절 사고로 지체 장애 판정을 받은 후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앞장선 인물로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최보윤 의원은 친한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짙지는 않다. 권 위원장은 당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을 택했다. 이 의원과 함께 당 조직을 총괄하는 조직부총장에는 김재섭 의원이 발탁됐다. 권영세 비대위의 성공 가늠자로 여겨졌던 탄핵 찬성파 포용 메시지와 더불어 험지 도봉에서 승리한 ‘김재섭 모델’을 수도권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친윤(친윤석열)계 조정훈(재선, 서울 마포갑) 의원을 기용해 균형을 맞췄다. 권 위원장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에는 강명구(초선, 경북 구미을) 의원이 임명됐다. 강 의원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냈고 한동훈 전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내란 자백”이라고 하자 가장 거칠게 항의했던 인물이다. 수석대변인에는 신동욱(초선, 서울 서초을) 의원을 임명했고, 비대위 당연직인 김상훈(4선, 대구 서구)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친한계 주진우(초선, 부산 해운대갑) 법률자문위원장도 유임됐다. 다만 이번 인선에는 강성 목소리를 냈던 친한계 핵심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친한계 일부를 받아들이되 지도부 내 갈등은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비대위가 현역의원으로만 꾸려지자 일부 원외위원장들은 31일 상임전국위에서 임명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며 추가 인선을 요구했다.
  • 지역 의료 살릴 ‘거점 종합병원’ 키운다

    질환 수가 인상·24시간 진료 지원화상·분만 등 전문병원 보상 강화‘주치의’ 역할 동네의원도 성과 보상정부가 지역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 환자를 책임지고 치료할 수 있는 ‘거점 종합병원’을 육성한다. 화상, 수지(手指) 접합, 분만 등 ‘전문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동네 의원은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동네 경증 환자 ‘주치의’ 역할을 하도록 육성한다. 47개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하는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중등증 이하 환자를 치료할 ‘허리급’ 병원과 환자를 지속해 관리할 의원급 의료기관을 키워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지역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2차 병원·의원급 구조전환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달 9일에는 실손보험·비급여 개혁 방안이 담긴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공청회를 여는 등 계엄·탄핵 정국에도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역 강소 병원을 키우기 위해 병원에 적합한 질환 치료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올려 주고 24시간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종합병원이라도 필수의료 전문 분야에서 질 높은 진료를 하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수가를 더해 준다. 특정 질환만 24시간 진료해도 응급센터 기능을 한다고 봐 응급 수가 보상도 받게 해 준다. 또 주치의 개념으로 환자를 지속 관리한 동네 의원에는 성과 보상을 한다. 경증 환자가 중등증으로 악화하지 않으려면 ‘문지기’ 역할을 하는 동네 의원이 환자의 질환을 잘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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