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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원·김민진 모스크바 발레 ‘金’

    이강원·김민진 모스크바 발레 ‘金’

    한국인 무용수가 나란히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발레의 저력을 보여줬다. 57년 역사를 갖고 4년마다 열리는 모스크바 콩쿠르는 미국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AGP), 스위스 로잔과 함께 세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4일(현지시간) 제15회 모스크바 콩쿠르 결선이 끝난 뒤 시니어 듀엣 부문에 나선 이강원(21·한국예술종합학교 4)과 김민진(20·한예종 3)이 남녀 금상(1위)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듀엣 부문에선 한 팀이라도 점수를 따로 매기는데, ‘에스메랄다’와 ‘백조의 호수’ 파드되(2인무)를 춘 이강원과 김민진은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시니어와 주니어, 솔로와 듀엣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대회에서 올해 한예종 무용원에 영재 합격한 박큰별빛(15)은 주니어 솔리스트 금상을 수상했다. 박큰별빛은 한예종 영재원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YAGP에서 주니어 남자 솔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또 한 번 세계 최고 콩쿠르 정상에 올랐다. 모스크바 콩쿠르에서 한국인 무용수 중에는 2009년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였던 이동훈과 김리회가 각각 듀엣 부문 남성과 여성 은상을 받은 게 최고 성적이었다. 주니어 부문에서는 동양인으로서 처음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에 오른 김기민은 2009년 대회에서 금상 없는 은상, 2017년 대회에선 현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솔리스트 박선미가 듀엣 여성 부문 금상을 받았다. 모스크바 콩쿠르는 볼쇼이 발레단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예술감독·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1927~2025)가 오랫동안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전체 최고상인 그랑프리는 대회 역사 내내 단 네 명만 받았다. 2회 대회(1973년) 그랑프리를 거머쥔 나데즈다 파블로바는 15세에 최고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렉 무하메도프(1981년)는 그랑프리 수상 이후 볼쇼이 발레단과 영국 로열 발레의 간판 무용수가 됐다. 마린스키 발레단 솔리스트 안드레이 바탈로프(1997년)에 이어 우크라이나 출신 데니스 마트비엔코가 2005년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뒤 지금까지 그랑프리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 서울 청계천에서 ‘강원’ 느끼는 외국인들

    서울 청계천에서 ‘강원’ 느끼는 외국인들

    5일 서울 중구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 앞마당에서 열린 ‘2026 강원 글로벌 웰니스 페스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상 도구인 싱잉볼을 체험하고 있다.
  • “떠나자! 동해 바다로”

    “떠나자! 동해 바다로”

    5일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파라솔 그늘과 시원한 바닷물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4일 개장한 경포해수욕장은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 강릉 연합뉴스
  • 윤정환 인천 감독 “대표팀은 아직 내 위치 아냐…마음 아프고 씁쓸”

    윤정환 인천 감독 “대표팀은 아직 내 위치 아냐…마음 아프고 씁쓸”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세평과 관련해 “아직 제가 갈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윤 감독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K리그1 16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국가대표 감독이 되는 게 항상 꿈이라고 말씀을 드리지만, 제 위치가 거기까지 갈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직후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축구계에서는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윤 감독을 비롯해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 최용수 전 서울 감독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윤 감독은 “거론되는 거는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은 이번 월드컵 결과에 대해서는 “감독 입장에서는 조금 마음이 아프고 씁쓸하다”며 “저희는 항상 그런 업을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될 때야 한없이 뛰어오르지만, 안 됐을 때는 추락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그 자리에 서 보지 않으면 아무도 그 마음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 일본 사간 도스에서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윤 감독은 울산, 세레소 오사카, 무앙통 유나이티드, 제프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3년 강원FC 사령탑에 올랐다. 2024시즌에는 강원을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2위로 이끌며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후 재계약 협상 결렬로 강원을 떠난 그는 2025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인천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1년 만에 K리그1로 승격시켰다. 이번 시즌 인천은 6승 3무 6패(승점 21)로 리그 6위 자리에서 후반기를 시작한다.
  • 설악산 두문폭포 인근 60대女 15m 추락…“헬기 접근 어려워 들것 이송 중”

    설악산 두문폭포 인근 60대女 15m 추락…“헬기 접근 어려워 들것 이송 중”

    설악산 두문폭포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당국이 구조 중이다. 5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국립공원 두문폭포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약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를 다치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공단 특수구조대와 119구조대는 기상 악화로 헬기 접근이 어려운 탓에 A씨를 구조해 들것으로 이송 중이다. 이어 낮 12시 9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상원사 인근에서도 산행 중이던 50대 여성 B씨가 10~20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B씨는 등과 무릎 통증을 호소했으며,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여소야대 강원도의회 첫 회기…우상호 협치 시험대

    여소야대 강원도의회 첫 회기…우상호 협치 시험대

    민선 9기 강원도를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지사와 여소야대로 짜인 도의회 간 협치를 가늠할 수 있는 첫 회기가 6일 개회한다. 도의회는 이날부터 23일까지 18일 동안 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기정예산보다 5227억원(6%) 증액된 9조 1923억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민생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지만 증액분 중 2158억원을 지방채로 충당해야 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이 의회 54석 가운데 30석을 차지해 협치 없이는 원안 가결이 불가능하다.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우 지사가 국민의힘 김진태 전 지사의 역점 사업인 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건설에 대해 원점 재검토 방침을 세운 것을 두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우 지사는 재정 건전성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전임 도정 지우기’라는 말이 나온다. 이미 지난 3월 착공식을 가진 도청사 신축 사업을 잠정 보류한 데 대해서도 잡음이 일 것으로 보인다. 우 지사가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6·3지방선거 기간 김진태 당시 후보를 상대로 낸 고발 조치를 취하하고, 당선인 시절 보수 진영 인사를 인수위원회에 중용하는 등 통합 행보를 보여 큰 갈등 없이 회기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우 지사는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방향성에서 국민의힘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도정의 정무적 기능을 강화해 의회와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도로 오세요!

    강원도로 오세요!

    5일 서울 중구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 앞마당에서 열린 ‘2026 강원 글로벌 웰니스 페스타’를 찾은 사람들이 홍보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해안서 잇단 상어 출몰…“안전 유의” 재난문자 발송

    동해안서 잇단 상어 출몰…“안전 유의” 재난문자 발송

    강원 강릉 앞바다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강릉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오후 2시 3분쯤 경포해변 동쪽 앞바다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조업 중이었던 어선이 신고했다. 이날 경포해변은 올해 여름 시즌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이어 안목해변 동쪽 4㎞ 해상에서도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이날 오후 4시 51분쯤 “해양레저 및 해수욕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릉해경도 인근 레저 업체와 어선들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지역 해수욕장에도 상어 출현에 따른 ‘안전 주의 확성기 방송’을 요청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수온이 상승해 상어 출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해안에서 확인된 대형 상어는 모두 46마리로 지난해 동기(12마리)보다 3.8배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차단망을 설치하는 등 피서객 보호 대책을 강화했다.
  • 가락동도매시장 찾은 김세훈 화천군수…“농민들 정성이 제값 받게”

    가락동도매시장 찾은 김세훈 화천군수…“농민들 정성이 제값 받게”

    강원 화천군은 김세훈 군수가 지난 3일 밤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도매시장에서 경매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김 군수는 “화천 농업인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 농민들의 정성을 잘 살펴 좋은 가격을 매겨 달라. 군수가 방문해서 가격이 올라간다고 하면, 매일이라도 가락동을 찾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화천의 대표 농산물인 오이, 애호박의 포장과 신선도를 꼼꼼히 살폈고, 대형 청과업체 대표들을 만나 가격 동향과 유통환경도 점검했다. 도매시장에는 군의회 조웅희 의장·이선희 부의장, 민연홍 농협화천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오흥선 간동농협 조합장 등이 동행했다. 조 의장은 “최고 품질의 화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김 군수가 취임하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군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판로 개척과 마케팅, 유통 시스템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농축산물 전량 판매를 목표로 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등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파격적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까지 조성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고성 DMZ 산불 19시간만에 완진

    고성 DMZ 산불 19시간만에 완진

    동부전선인 강원 고성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19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일 오전 8시 38분쯤 고성 수동면 외면리 산불을 완진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전날인 4일 오후 1시 9분쯤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측으로 1.7㎞ 지점, 남방한계선에서 북측으로 0.3㎞ 비무장지대에서 최초 발화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 현장은 바람이 약하게 불고 습도도 높아 불이 확산하지 않았다. 진화율은 70%까지 올라갔으나 해가 져 진화 작업이 중단됐다. 당국은 5일 일출 뒤 헬기를 투입해 완진했고, 현재는 군부대와 함께 뒷불 감시 중이다.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은 조사 중이다.
  • PC방서 돈 훔치고 CCTV 향해 인사..초등생 3명 검거

    PC방서 돈 훔치고 CCTV 향해 인사..초등생 3명 검거

    PC방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뒤 폐쇄회로(CC)TV에 인사를 한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삼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10대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25일 삼척의 한 PC방 금고에서 네 차례에 걸쳐 현금 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업주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범행 이후 PC방 CCTV를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거나, 매장을 나서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들은 모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로, 형사 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춘천지법 소년부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 한국이민정책학회 “지역소멸 해법은 지역 주도 이민정책”

    한국이민정책학회 “지역소멸 해법은 지역 주도 이민정책”

    한국이민정책학회(회장 임동진)는 3일 강원대학교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주도 이민정책과 지역사회 정착 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지역 주도 이민혁신과 정착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계와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 3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학술대회에는 32개 분과에서 7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영어 세션을 포함한 국제 세션도 함께 운영되며 국내 이민 분야 학술대회 중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지역이민정책, 외국인 유학생 정책, 외국인력 정책, 사회통합, 다문화교육,이민행정, 재외동포, 난민정책, 지역정착, 지방정부 역할 등에서 최신 연구성과와 정책대안이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우리나라 이민정책의 중심축을 중앙정부 중심의 관리체계에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중심의 실행체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숙련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취업·주거·사회통합을 연계한 지역 정착 생태계 구축이 새 정부 이민정책의 핵심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캐나다·호주·영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이민 및 사회통합정책을 비교한 연구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중심 이민정책 모델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 회장은 “이민정책은 더 이상 인구 감소를 보완하는 보조 정책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국가전략”이라고 강조했다.
  • 靑 “호남 전력·재생에너지 확대 가능…새 원전도 짓기로”

    靑 “호남 전력·재생에너지 확대 가능…새 원전도 짓기로”

    김우창 청와대 국가AI정책비서관은 3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사업을 놓고 일각에서 전력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서남권은 재생에너지가 이미 충분히 많고,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내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곳은 크게 보면 서남권이나 부·울·경 쪽의 원전, 강원권 등이다. (수도권이나 충청 등) 중부권은 송전망을 타고서 와야 한다”며 “전력원에 가까운 곳에 생산 시설을 갖추는 게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일각에서 ‘재생에너지만으로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에는 “대한민국의 전력망은 다 연결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율은 9%인 반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은 30%가 넘는다”며 “전반적인 세계 무역 기조 때문에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리지 않으면) 수출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부의 탈원전 기조가 상충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탈원전 기조’라는 주장은 (현 정부의 정책을) 조금 잘못 이해한 것 같다. 얼마 전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를 짓는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나”라며 “원전을 새로 짓기로 했다. 탈탄소가 탈원전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김 비서관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사업의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통령과 참모들의 티타임에 들어가면, 이 대통령은 ‘인허가 같은 것은 밤을 새워서라도 해라, 내가 직접 책임관이 되겠다’는 말씀을 한다. 용인에서는 첫 삽을 뜨는 데 6년이 걸렸지만, (호남에서는) 이를 제로(0)로 만들겠다는 게 최고 권력자의 의지”라고 전했다. 또 “조만간 새로운 태스크포스(TF)가 만들어지고 대통령이 직접 챙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초·쓰레기 대거 상륙 … 양양 ‘청소 대기 중’

    해초·쓰레기 대거 상륙 … 양양 ‘청소 대기 중’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해변에 2일 해초류와 해양 쓰레기가 어지럽게 뒤섞여 있다. 군은 최근 내린 비와 너울성 파도에 해초 더미와 쓰레기가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이른 시일 내 수거할 방침이다. 양양 연합뉴스
  • “이념·진영 없이 실용행정으로… ‘창업특별도’ 충북 대전환”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이념·진영 없이 실용행정으로… ‘창업특별도’ 충북 대전환”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행정을 중심으로 충북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신용한(57) 충북지사는 2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민생과 실용,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화려한 정치 구호보다 시장과 공장, 농촌과 골목을 찾아다니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며 “책상보다 현장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재정 효율성이 떨어지는 보여주기식 정책은 과감하게 손을 대겠다는 취지다. 신 지사는 선두에 서서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영업해야 하는 시대인데 그동안 수동적 행정의 연속이었다”며 “중요한 국책 공모 사업은 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맡는 등 솔선수범하며 반복적으로 하드 워킹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충북주도성장이란첨단산업·관광·물류 경제 축 구축SK하이닉스 ‘청주 투자’ 신속 지원중앙정부 지원만 기다려서는 안 돼-현역 지사를 누르고 당선됐는데.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원하는 도민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도민들이 저의 경제 전문성과 실용주의, 그리고 정치보다 성과를 앞세우겠다는 진정성을 믿어주신 것 같다. 충북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실용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충북주도성장을 강조했다. “충북주도성장은 중앙정부 지원만 기다리는 전략에서 벗어나 충북 스스로 동력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이다. 충북은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화장품, 첨단 소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창업과 투자, 인재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들면 충분히 대한민국의 중심 지역이 될 수 있다. 충북은 변화를 따라가는 지역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바이오와 반도체, 관광과 물류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경제 축을 만들겠다.” -대표 공약이 창업특별도다. “창업특별도는 단순히 창업 기업을 많이 만드는 정책이 아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창업이 투자로 연결되며 기업이 성장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저는 기업을 직접 경영했고, 국가 경제 정책에도 참여했다. 기업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투자자가 어떤 환경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해 기업이 찾아오는 충북,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창업펀드를 확대하고 창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대학과 연구 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 -충북 최대 현안은. “내적으로는 도 재정 상황이다. 전임자가 재정 사업을 워낙 많이 해 재정 상황이 상당히 안 좋다. 민선 8기 말 기준 도 부채가 1조 3866억원이다. 7기 말보다 1조 260억원이 늘었다. 9기 재정 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재정정상화운영위원회를 가동해 재정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부담으로 작용하는 사업은 강력하게 보완할 생각이다. 외적으로는 도가 주력해온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와 관련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지만 이미 투자 유치 활동을 시작했고 대규모 투자에 대한 확답을 받아놓은 성과도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청주에 10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신속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청주시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최대 현안과 정책 방향성은1조원 부채… 비효율적 사업 보완청풍교 관광화 등 중단 여부 고민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유치 추진-민선 8기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했다.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주고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일하는 밥퍼’는 현장에서 많이 원하는 사업인데 조정이 필요하다. 직접적으로 일을 한 분들이 받아 가는 게 많아야 하는데 전달 체계에서 너무 많은 게 빠져나간다. 이런 부분들을 완벽히 보완해 이어가야 한다. 또한 계속 추진할지 아니면 중단할지 결정하기가 어려운 사업이 적지 않다. 사업을 이어가면 추가적인 재원이 부담되고, 중단하면 그동안 들어간 비용이 매몰된다. 청풍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경우 중단 의견이 대부분인데 사업을 멈추고 청풍교를 철거하려면 307억원 정도가 들어간다. 공무원들 사이에서 업무 공간이 좁다는 불만들이 나오고 있어 도청 본관 3개 층을 리모델링해 만든 그림책 정원도 고민이다.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사업은 도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많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경쟁이 치열한데. “충북은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을 우선 유치 기관으로 잡고 있다. 최근 공항공사를 방문해 충북 이전을 건의했다. 공항공사 직원들도 어차피 가야 한다면 충북 청주를 1순위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항공사는 원칙대로면 1차 이전 공공기관들이 모여 있는 혁신도시로 가야 하는데 예외를 둘 수 있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 더구나 공항공사는 특수성 때문에 공항 근처에 있어야 한다. 현재 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안에 있다. 충북이 청주공항의 특성과 성장 속도 등을 활용해 공항공사 유치에 나서면 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환경공단은 우리나라 화력발전소의 절반 정도가 있는 충남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이전을 요구해 만만치가 않은 상황이다.” 민선 8기 정책 계승·발전청주 ‘도립파크골프장’ 인기 폭발미호강변 등 활용 추가 건설 추진관광객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지방자치단체장이 처음이라 우려의 시선이 있다.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지방 행정도 경영의 시대다. 전국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제가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 할까 걱정하는데 공무원들이 저에게 업무 보고를 하러 왔다가 대부분 놀라서 간다. 그동안 공무원들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일을 했다. 더군다나 충북도는 최근 몇 년간 우리 돈으로 하는 사업에만 주력했을 뿐 전국 공모 사업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땅 짚고 헤엄친 거다. 기업들은 공무원들이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는 등 지극정성을 다해도 쉽게 오지 않는다. 자체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는 것을 수시로 강조할 생각이다. 제가 하드 워킹을 주문하다 보니 직원들이 비서실 근무를 부담스러워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민선 8기 정책 가운데 계승 발전시킬 게 있나. “청주 내수읍에 지은 도립파크골프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청주 미호강변 등을 활용해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겠다. 이를 통해 외지인들이 충북을 방문해 숙박하고 체류하면서 파크골프를 즐기도록 하겠다. 현재 강원도 화천군이 파크골프의 성지다.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에 온 외지인들이 1박 2일, 2박 3일 머물면서 소고기를 사 먹는 등 많은 소비를 한다. 화천 산천어축제보다 파크골프의 소비 창출이 더 크다. 파크골프장을 잘 만들어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도민 삶 바꿀 실용주의자자유한국당 때 탄핵 반성 없어 실망민주당 입당… 李대통령 자주 소통정부·국회·여야 가리지 않고 협력-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했는데.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모시는 분들이 복심이다. 저는 지금 대통령과 떨어져 있다. 하지만 지금도 직접 소통하는 채널이 있다. 소통도 자주 한다. 이를 활용해 대통령에게 충북 인재들이 청와대 행정관 같은 실무진에서 많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할 생각이다. 장관과 차관 같은 고위직은 충북이 고향인 고시 출신이 많지 않아 건의하기 어렵다. 청와대에 충북 출신들이 많이 진출하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대선 도전 경험이 있다. “2017년 자유한국당 소속 시절 당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아무도 반성하지 않아 현장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것이다. 당시 출마 선언문을 보면 탄핵을 반성하며 다시 거듭나고 새 출발 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때를 떠올리며 제가 또 대선에 나갈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시 상황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지향하는 정치적 이념은. “저는 실용주의자다.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어느 쪽 정책이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 경제에는 이념이 없고, 민생에는 진영이 없다.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정부와 국회,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겠다. 민선 9기 충북도정은 갈등과 대립보다 협력과 통합, 이념보다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 정치보다 민생이 앞서는 충북을 만드는 게 목표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196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으로 발탁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맡았지만 윤석열 정부에 참여하지 않고 야인 생활을 하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 선거 직전까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냈다.
  • [단독] 통일부, ‘DMZ 갈등’ 유엔사에 공로 포상… 화해 돌파구 될까

    [단독] 통일부, ‘DMZ 갈등’ 유엔사에 공로 포상… 화해 돌파구 될까

    27일 접경지역 평화·안전 행사 때 정동영 장관, 직접 표창 나서기로 유엔사도 내부 대상자 선정 진행 최근 DMZ 출입권 두고 공개 충돌통일부 “갈등 땐 서로 도움 안 돼” 통일부가 최근 갈등을 빚어 온 유엔군사령부에 ‘접경지역 평화 기여’의 공로가 있다며 포상을 주기로 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비무장지대(DMZ) 출입 권한 등을 둘러싼 유엔사와의 잡음이 한미 관계 균열 신호라는 해석까지 나오자 정부가 관계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통일부는 오는 27일 ‘접경지역 평화·안전 유공’ 포상 행사를 개최한다. DMZ 평화적 이용과 접경지역 평화·안전 등 국정과제 추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이 포상 대상이다. 육군 1사단과 5사단, 22사단 등 전방부대와 강원 고성군·철원군, 경기 파주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됐다. 특히 통일부는 유엔사가 DMZ 내부 환경 및 생태조사 등 DMZ 평화적 이용에 공이 있다며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부가 접경지역 평화 기여 등을 명목으로 유엔사에 포상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행사에서는 정동영 장관이 직접 유엔사 관계자 등 수상자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한다. 유엔사도 포상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유엔사는 내부적으로 포상 대상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통일부와 유엔사는 DMZ 출입 관리 권한을 놓고 공개적으로 충돌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 여당은 지난해 한국 정부가 비군사적 목적의 DMZ 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들을 발의했다. 이에 유엔사는 DMZ 관할권은 전적으로 자신들에게 있다며 공개 브리핑까지 열어 반발했고, 여기에 통일부도 “법안은 정전협정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잡음이 이어졌다. 또 정 장관이 지난 1월 현재 운영이 중단된 ‘DMZ 평화의 길’ 3개 구간의 재개방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유엔사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갈등이 고조됐다. 지난 3월 정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으로 미국이 일부 대북 정보 공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미 관계 균열 신호라는 해석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통일부가 유엔사를 포상 대상으로 정한 것은 갈등 봉합을 위한 화해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남북 접촉과 접경지역 정책 추진 과정에서 유엔사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협력 재개를 위해 손을 내밀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조만간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포상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공로는 공로대로 인정하면서 당당하고 대범하게 가야 한다는 방침”이라며 “갈등을 격화시키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 [단독] 통일부, ‘DMZ 갈등’ 유엔사 포상 수여…화해 돌파구 될까

    [단독] 통일부, ‘DMZ 갈등’ 유엔사 포상 수여…화해 돌파구 될까

    통일부가 최근 갈등을 빚어 온 유엔군사령부에 ‘접경지역 평화 기여’ 공로를 인정해 포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비무장지대(DMZ) 출입 권한 등을 둘러싼 유엔사와의 잡음이 한미 관계 균열 신호라는 해석까지 나오자 정부가 관계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통일부는 오는 27일 ‘접경지역 평화·안전 유공’ 포상 행사를 개최한다. DMZ 평화적 이용과 접경지역 평화·안전 등 국정과제 추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이 포상 대상이다. 육군 1사단과 5사단, 22사단 등 전방부대와 강원 고성군·철원군, 경기 파주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됐다. 특히 통일부는 유엔사가 DMZ 내부 환경 및 생태조사 등 DMZ 평화적 이용에 공이 있다며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부가 접경지역 평화 기여 등을 명목으로 유엔사에 포상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행사에서는 정동영 장관이 직접 유엔사 관계자 등 수상자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한다. 유엔사도 포상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유엔사는 내부적으로 포상 대상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통일부와 유엔사는 DMZ 출입 관리 권한을 놓고 공개적으로 충돌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 여당은 지난해 한국 정부가 비군사적 목적의 DMZ 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들을 발의했다. 이에 유엔사는 DMZ 관할권은 전적으로 자신들에게 있다며 공개 브리핑까지 열어 반발했고, 여기에 통일부도 “법안은 정전협정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잡음이 이어졌다. 또 정 장관이 지난 1월 현재 운영이 중단된 ‘DMZ 평화의 길’ 3개 구간의 재개방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유엔사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갈등이 고조됐다. 지난 3월 정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으로 미국이 일부 대북 정보 공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미 관계 균열 신호라는 해석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통일부가 유엔사 포상을 수여하는 것은 갈등 봉합을 위한 화해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남북 접촉과 접경지역 정책 추진 과정에서 유엔사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협력 재개를 위해 손을 내밀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조만간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포상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공로는 공로대로 인정하면서 당당하고 대범하게 가야 한다는 방침”이라며 “갈등을 격화시키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 동해안 해수욕장 ‘손님맞이’…4일부터 개장

    동해안 해수욕장 ‘손님맞이’…4일부터 개장

    여름철을 맞은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잇달아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강원도는 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 등 6개 지역 86개 해수욕장이 오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강릉에서는 경포와 강문·금진·남항진·안목·주문진 등 17곳이 운영된다. 동해에서는 망상·추암 등 6곳, 속초에선 올해 신설된 청호 등 4곳, 삼척에선 9곳이 개장한다. 고성에서 문을 여는 해수욕장은 28개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고성 아야진과 천진은 이미 지난달 개장했다. 양양에서는 낙산·하조대 등 20곳이 피서객을 맞는다. 도와 시군은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알박기 텐트와 불법 시설물을 상시 단속한다. 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질서계도 요원을 배치해 순찰활동을 벌인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구비한다. 일부 해수욕장에는 간호사가 배치되기도 한다. 해파리, 상어 등으로부터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 생물 방지망도 설치한다. 해수욕장을 무대로 한 축제들도 이어진다. 3~5일 경포에서는 맥주와 자연, 음악이 어우러진 비치비어페스티벌이 열린다. 한달여간 경포를 뜨겁게 달굴 버스킹 전국대회는 3일 개막한다. 극성수기인 24~26일 삼척해수욕장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의 공연과 드론 쇼,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 비치 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최근 3년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2023년 656만명, 2024년 777만명, 2025년 865만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지역 관광 프로젝트 ‘숨핫’으로 인구 감소 지역 살린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지역 관광 프로젝트 ‘숨핫’으로 인구 감소 지역 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함께하는 지역 관광·여행 프로젝트 ‘숨핫’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온다. ‘숨핫’(숨은 핫플레이스)은 인구 감소 지역의 숨겨진 명소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지역관광·여행 프로젝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웹 예능 콘텐츠 ‘숨핫2’는 지역의 스토리텔링, 사람과 풍경이 어우러진 공간들과 함께 지역에 깃든 삶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기록한다. 이번 콘텐츠는 행정안전부가 정한 인구감소지역 중 지역선정위원회를 통해 경남 거창, 강원 철원, 경기 연천, 전북 정읍, 경북 영양, 충북 괴산 등 6곳을 선정했다. 특히 연기자협회의 정준호 이사장이 직접 출연해 콘텐츠의 의미를 전하면서 각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또 배우 신현준, 개그우먼 나현영·임우일·송필근 등 한층 다채로워진 출연진이 지역 주민의 추천을 따라 떠나는 여행부터, 역사학자 심용환의 해설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촌캉스’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준호 이사장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목표이고,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가 숨-핫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재발견되고,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대한민국의 숨겨진 매력을 맛보아 알 수 있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숨핫2’는 ‘숨핫’ 공식 유튜브 채널과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렉스필’ - ‘벨라45 컨트리클럽’ 전략적 제휴 체결… 홀인원 고객에게 명품 침대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진행

    ‘렉스필’ - ‘벨라45 컨트리클럽’ 전략적 제휴 체결… 홀인원 고객에게 명품 침대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진행

    - 홀인원의 감동을 최고의 휴식으로 이어가는 프리미엄 이벤트 마련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벨라45 컨트리클럽(벨라45CC)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홀인원 달성 고객에게 렉스필의 프리미엄 침대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렉스필은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를 지향하며 최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수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렉스필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처(SK)는 5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가 침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최고급 소재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골프의 최고 순간을 최고의 휴식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벨라45CC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은 렉스필의 프리미엄 침대를 받게 되며, 평생의 행운을 품격 있는 수면 경험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벨라45CC는 강원권을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회원제 18홀과 대중제 27홀 등 총 45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코스 관리로 많은 골퍼에게 사랑받고 있다. 렉스필은 골프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25년 기준 LPGA·KLPGA·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유해란, 노승희, 유현조, 이동은, 옥태훈, 문도엽, 이정환 등 총 33명의 프로 선수를 공식 후원 중이며, 2025년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스포츠와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렉스필 관계자는 “골프는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이 중요한 스포츠이며, 그 시작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라고 생각한다”며 “벨라45CC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홀인원이라는 평생의 행운을 렉스필이 제공하는 최고의 휴식으로 이어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벨라45CC 관계자는 “골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골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렉스필과 벨라45CC의 홀인원 이벤트는 벨라45CC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운영 내용과 적용 대상 홀은 골프장 운영 정책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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