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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단장애 딛고 ‘희망의 방송’ 김진희씨

    절단장애 딛고 ‘희망의 방송’ 김진희씨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신체에서 일부가 잘려나간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장애를 딛고 열정적으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희(40)씨는 절단 장애인들의 희망이자, 어려운 이웃들의 고민 해결사로 통한다. 김씨는 요즘 가수 강원래씨 진행으로 KBS-2TV에서 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사랑의 가족’에서 ‘김진희의 희망통신’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길을 안내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들의 훈훈한 얘기들을 전해준다. 구김살 없는 김씨지만 사고 당시를 떠올리면 온몸이 떨려온다.1997년 3월. 의정부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던 김씨는 출근 길에 중앙선을 넘어 돌진해오는 덤프트럭을 피하지 못했다. 왼발은 복숭아뼈까지 잘려나가고, 왼팔은 15㎝가량 뼈가 없어졌다. 치아는 모두 부러지고, 왼쪽 눈은 튀어나가고, 머리는 깨져서 함몰되고…. 1년8개월 동안의 병원생활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었다. 퇴원한 뒤 삶의 의지를 잃고 있을 때 신문에 난 외신기사가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김씨는 “미국의 스물한살짜리 아가씨가 두 다리에 의족을 착용하고서도 모델·육상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는 기사였다.”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녀가 치료를 받았다는 영국의 도셋병원을 찾아갔다.”고 새로운 삶을 찾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메일로 1년 동안 몸상태를 체크하여 병원에 보내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김씨는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아직도 절단 장애인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하루에도 절단 장애인이 25명이나 발생한다는데 혐오스럽다는 주위인식 때문에 숨어 지내기 일쑤”라면서 “이들이 세상 밖으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보다 현실성 있는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절단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한 인터넷사이트(uk-ortho.co.kr)를 운영하고 절단장애인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1만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은 절단 장애인과 이들의 가족이 대부분이다. 보장구 소개와 함께 절단 장애인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신경종, 환상통 같은 질병 대처법 등 재활을 돕는 정보를 교류한다. 김씨는 “사고 당시는 열등감에 잡혀 약혼자를 떠나보냈지만 지금은 새로운 사랑을 기다릴 만큼 여유도 되찾았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토크쇼 MC와 패션쇼에도 한번 나서 보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신연숙칼럼] 거짓말이여 안녕

    [신연숙칼럼] 거짓말이여 안녕

    황우석 논문조작의 충격 속에 2005년이 간다. 숱하게 반복된 거짓말 잔치 속에서 급기야 우리는 추기경의 눈물 소식을 접했다. 우리는 왜 정직하지 못한가. 우직함의 미덕은 어디 갔나. 모두가 그 눈물에 공감한 듯 보였지만 진정한 반성에 도달했는지는 의문이다. 진정성을 갖자면 다시는 이런 행동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하는데 아직도 국가간 경쟁을 들먹이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목소리들이 엄존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에 안녕을 고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성찰을 해야 한다. 무엇이 잘못됐고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할 것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황우석 논란의 와중에서 기자를 가장 당혹케 했던 것은 국익지상주의의 가치 앞에서 진실문제 제기는 적색분자라도 되는 듯 억압을 받았던 사실이다. 기자는 지난봄 생명윤리학회에서 연구윤리 문제를 제기했을 때 여성시민운동단체들조차 동조발언에 숨을 죽이던 사실을 기억한다. 지금은 그 국익이라는 것도 과대포장된 것임이 밝혀졌지만, 국익이 있었다손 치더라도 이를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거짓말쟁이가 되어도 좋은 것일까? 이렇게 항변하는 이도 있었다.“무릇 역사발전의 단계에서는 인권침해나 거짓말이 있었다. 미국의 부(富)는 노예노동이 밑거름이 되었고, 산업혁명은 아동과 여성노동 착취 없이는 생각할 수 없었다. 마루타 덕분에 현대의학의 발전이 있지 않았는가.” 이른바 ‘바꿔치기 논란’의 핵심인물인 김선종 연구원의 PD수첩 발언 내용도 하나의 충격이었다.2개의 줄기세포사진을 11개로 늘리라는 황 교수 지시를 받고 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았느냐고 취재팀이 물었다. 김씨는 “우리 같은 연구원은 그런 말을 할 그레이드가 못된다.”고 대답했다. 김씨는 훗날 또 다른 인터뷰에서 “지시에 따른 건 내 잘못”이라며 책임을 인정했지만 무엇이 잘못임을 알면서도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게 했던 것일까. 또 무엇이 “가수 강원래를 걷게 하겠다.”는 뻔한 거짓말에 박수를 치게 하고 ‘월화수목금금금’이란 특수 달력에 따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근무하는 연구원의 생활을 당연시하게 했을까. 철학자인 김상봉 전남대 교수는 ‘도덕교육의 파시즘’이란 책에서 “한국은 외세와 독재에 대항해 시민적 자유를 획득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도덕적 가치관과 정신문화는 봉건적인 습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일제와 권위주의 정부가 뿌려놓은 국가주의와 개인의 억압, 권력에 대한 복종을 당연시하는 가치관이 조금의 변화도 없이 국민윤리 교육을 통해 계승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 사회는 정치적 환경의 놀라운 진보속도에 비해 불일치를 보이고 있는 분야가 적지 않다. 이에 관해서는 경제와 복지제도에 관한 인식 지체현상이 지적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도덕과 윤리 분야야말로 지체상태에 있다는 김 교수의 분석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윤리지체 상태에 있지 않다면 근대 인권국가를 표방하는 이 나라에서 여성난자 이용쯤은 모두가 눈 감거나 격려하고, 국익을 위해서는 조작 의혹쯤은 덮어두며, 하급자인 연구원은 상급자의 부정지시에 저항도 못하고 착취를 당하는 현상을 설명할 수가 없게 된다. 국익을 위해서는 국민을 거짓말에 동원할 수도 있다는 윤리·도덕 지체현상이 있다면 이는 시정되어야 한다.21세기를 살면서 산업화시대, 마루타시대의 도덕관으로 나라 부강을 이루자는 이야기가 더 나와서는 안 될 것이다. 황우석 파문은 정치, 언론, 대학, 과학계뿐만 아니라 윤리의식의 성찰도 요구한다. 논설실장 yshin@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희망풍경(EBS 오후 5시40분) 13명의 중증 장애인들을 아낌없는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는 장은경씨. 그녀는 15살부터 41살까지의 중증 장애인 13명의 보금자리 ‘작은 평화의 집’을 꾸려나가고 있다. 자신도 지체1급 장애인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지만, 사랑으로 15년째 장애인들의 엄마 노릇을 해오고 있는 장은경씨를 찾아가 본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5분) 짙푸른 동해안의 절경을 간직한 경북 울진을 담았다.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어업기지 죽변항. 지금 죽변항에는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대게의 고소한 맛에 푹 빠진 미식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드라마 촬영장소로 자주 쓰일 만큼 아름다운 죽변항의 모습과 몸의 피로도 풀어주는 온천을 소개한다.   ●!느낌표(MBC 오후 10시40분) ‘눈을 떠요’방송을 통해 눈을 뜨게 된 23명의 주인공, 그 가족들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장기기증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눈을 떠요’ 주인공과 가족들은 그동안의 방송 하이라이트를 보며 다시 한 번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고, 첫 번째 주인공이었던 박우진씨는 스포츠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실제상황!토요일(SBS 오후 5시40분) 5개월 전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울보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다시 찾아온다. 울보에서 미소천사로 변신한 어린이의 해맑은 모습, 그가 어떻게 미소천사로 변모했는지 다 함께 본다. 베일에 싸인 미소천사의 깜짝 놀랄만한 모습, 누구도 예상치 못한 미소천사의 반응, 가족들의 감동적인 눈물을 보여 준다.   ●파워 인터뷰(KBS1 오후 11시50분) 다섯번째 앨범과 5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 강원래. 그의 노래에는 지난 5년 간의 좌절과 극복, 한국에서 장애인으로 사는 것에 대한 힘겨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퍼올린 강원래의 휴먼 스토리를 담았으며, 그가 바라보는 가요계의 위기와 댄스 가수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인터뷰한다.   ●슬픔이여 안녕(KBS2 오후 7시55분) 정우는 혜선이 정성껏 꾸민 방에서 행복한 잠을 이루고, 성미와 강재는 어설프지만 데이트를 시작한다. 여진에 대한 마음을 깨끗이 정리한 성민은 희숙의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성미는 혜선이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고, 혜선은 자신이 불치병에 걸린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성미에게 부탁한다.
  • 몸은 불편해도 불가능은 없다

    어느 날 유명 댄스그룹 ‘클론’의 강원래(36)가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고 팬들이 난리법석을 떨었다. 인기 ‘캡’이었다가 느닷없이 들이닥친 교통사고로 자살할 마음까지 품었을 만큼 낭떠러지에 서있던 그가 두 발로 일어서서 춤을 췄다는 것이다. 보조기구에 의지했다지만, 불가능으로 보였던 그의 재활은 세상을 뒤집어놓았다. 그를 일으켜세우고 가정과 친구, 음악을 지켜준 게 휠체어댄스라고 한다. 이렇듯 휠체어댄스는 장애인 재활의 차원을 넘어 사회 대화합의 디딤돌 역할을 한 몫 톡톡히 해내고 있다. 비장애인들과 멋진 짝꿍이 돼 춤추며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장애인, 그들의 손을 맞잡아주는 댄서들을 만나보자.▶관련기사 24·25면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살림의 여왕(EBS 낮 12시) 보험 하나로 가족들의 건강, 불의의 사고는 물론 교육에도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자세는 물론 건강검진을 비롯한 여러가지 혜택과 수익까지 보장 받으며 가계부를 살찌우고 있는 양정화 주부. 양씨를 통해 맞춤 보험에 대해 알아본다. 또 ‘실이 되는 보험도 있다.’는 양정화 주부의 보험 식별 비법도 알아본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강원래의 교통사고로 중단됐던 클론의 콘서트가 5년 만에 부활됐다. 계속되는 공연 준비에 탈진하기도 했던 강원래와 그의 곁에서 떠나지 않는 신부 김송, 설렘에 들떠있는 구준엽의 공연현장을 따라가 본다. 또 액션연기를 위해 얼굴에 피와 땀이 마를 새가 없었던 권상우의 ‘야수’촬영 스토리를 공개한다.   ●클로즈업(YTN 오후 1시25분) 의원 11명을 가진 정당 민주당.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다수당이 되려면 이 11석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지세력도 여당과 겹친다. 내년 지방선거, 내후년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다. 한화갑 대표와 함께 사학법 개정안 처리, 고건 전 총리 영입 등 민주당의 현안과 비전을 들어본다.   ●영재의 전성시대(MBC 오후 9시55분) 영재는 중서에게 사귀자고 제안한다. 영재의 갑작스러운 말에 중서는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다 히죽거리기 시작한다. 한편 순점은 중서가 계속해서 영재 주위에 있자 구박을 하며 제발 떨어지라고 말한다. 일본인 고객을 새로 담당하게 된 필립은 예전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열심히 일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흙으로 빚은 건강냄비 뚝배기. 온도조절 능력이 탁월해 음식이 쉬 변하지 않는다는 뚝배기의 특징과 뚝배기를 제대로 고르는 법, 그리고 뚝배기의 생명이라는 첫 손질법 등을 알아본다. 또 음식맛을 좋게 하고 건강에도 이로움을 준다는 뚝배기의 장점을 알아보고 뚝배기를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한다.   ●641가족(KBS2 오후 6시10분) 어려운 형편이지만 수철의 케이크를 크리스마스때 할머니에게 꼭 선물하고 싶어 돈을 모으고 있다는 꼬마의 기특한 마음을 안 수철은 단돈 1500원에 자신의 케이크를 꼬마에게 판다. 한편 곧 주인없는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동물병원에 몰래 잠입한 요한은 입원실에 있는 강아지를 꺼내다가 영민에게 발각된다.
  • 네티즌 725명 “난자 기증”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에 난자를 제공하겠다는 누리꾼들의 수가 계속 늘고 있다. 황 교수는 며칠째 연구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 연구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된다. 27일 황 교수의 팬 커뮤니티인 ‘아이러브황우석’(http:///daum.cafe.net//ilovehws)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힌 누리꾼의 수는 이날 아침 기준으로 725명이다.중·고생과 40세 이상 여성 등 연령상 기증이 불가능한 누리꾼들도 ‘정신적 기증자’로 참여하고 있다. 난자 기증자들을 돕기 위한 봉사단도 발족된다.‘난자기증운동본부 자원봉사단’(가칭)은 다음달 초 서울에서 창립식을 열고 난자기증 시술 교육 및 기증자 건강 관리 등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6일 저녁 서울 MBC 본사 앞에서 누리꾼 50여명은 가수 강원래씨와 함께 황 교수의 난자 의혹을 제기한 ‘PD수첩’에 항의하는 촛불 시위를 벌였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는 게 맛있다/푸르메재단 엮음

    소설가 박완서, 탤런트 김혜자, 가수 강원래 등 각계 인사 23명이 쓴 수필집 ‘사는 게 맛있다’(푸르메재단 엮음, 이끌리오 펴냄)가 나왔다. 장애를 지녔거나 혹은 장애인을 돕고 있는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국내 최초의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준비중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을 후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글을 보탠 것. 선천성 소아마비에 척추암을 앓고 있는 서강대 장영희 교수, 교통사고로 전신에 화상을 입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현재 보스턴에서 장애인 재활상담 분야를 공부중인 이지선, 하반신 마비를 딛고 휠체어댄스 가수로 활동중인 강원래 등이 글을 실었다. 몸이 온전치 않은 입양아를 위해 온 가족이 헌신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위해 네티즌들이 성금을 보낸 이야기 등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사랑이 점차 나눌수록 커지는 과정과 그 힘으로 자라나는 희망을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저작권 인세와 판매 수익금 전액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돼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재단은 29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02)720-7002.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亞최고 뮤비 연금술사는?

    2005년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가리는 아시아 최고의 대중음악시상식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05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이 2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의 사회는 톡톡 튀는 개그맨 신동엽과 상큼발랄한 탤런트 김아중이 맡았다. 매년 새로운 컨셉트를 선보여 독창적인 공연 무대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난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연금술. 환상의 연금술처럼 뮤직비디오가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변신하는 무대가 꾸며지게 된다. 특히 댄스계의 대들보 구준엽, 장우혁,M(이민우)이 뭉쳐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강원래를 위한 특별한 감동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음악채널 Mnet 등에 등록된 창작 뮤직비디오들이 최우수작품상과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 등 31개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남녀 솔로 부문에는 각각 김종국,MC몽, 윤도현, 조성모, 휘성과 거미, 렉시, 보아, 장윤정, 채연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그룹에서는 동방신기, 버즈,SG워너비, 엠씨더맥스,god가, 여자그룹에서는 디바, 빅마마, 슈가, 쥬얼리, 핑클이 맞붙는다. 최고 뮤직비디오 감독에는 서현승, 이준형, 장재혁, 조수현, 창 감독이 후보다. 특히 김종국, 윤도현, 휘성, 보아, 동방신기,SG워너비, 버즈,god 등은 여러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노리게 됐다.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은 음악전문채널 Mnet과 KM은 물론, 홈CGV,XTM, 올’리브 네트워크와 위성 DMB, 인터넷 홈페이지(www.mnet.com)에서 7원 생중계된다. 또 일본 뮤직온TV와 중국 상하이오리엔탈TV, 홍콩케이블TV, 아리랑TV 등을 통해 아시아와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에 녹화중계돼,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예정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4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인기가수와 장애 음악인이 함께 음악을 선사하는 콘서트 ‘희망으로 한걸음’이 오는 14일 오후 7시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후 장애를 극복하고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원래가 단짝 구준엽과 함께 ‘내 사랑 송이’와 ‘소외된 외침’을 부르며 눈부신 휠체어 댄스를 선보인다.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도 출연,‘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할 예정. 장애인 가수 박마루와 테너 최승원, 시각장애인 이상재는 ‘새롭게 생각해요’와 ‘음악으로 전하는 행복’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무대를 휘어잡는 가수 인순이와 마야는 ‘친구여’,‘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르는 등 인기가수들도 대거 참석,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워줄 예정이다. 그동안 장애인 가수가 특별 출연한 콘서트는 간혹 있었지만 인기가수와 장애인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 행사 주체는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푸르메재단(www.prume.org).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클론, K-리그 홍보대사에

    인기그룹 클론이 프로축구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돼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2005K-리그 올스타전에서 ‘K-리그 응원가’를 부른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클론은 ‘월드컵송’과 ‘발로차’ 등 축구 관련 노래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다.”면서 “이번 올스타전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개사한 K-리그 응원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론의 멤버인 강원래는 “내년 독일월드컵 때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부르지 못했던 ‘월드컵송’을 꼭 부르고 싶다.”면서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문화 문화인(EBS 오후 10시50분) 디지털 화가 김점선과 낙서 작가 김태중이 만났다. 스스로 그냥 ‘작가’라고 불리길 원하는 두 사람은 그저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다. 고정관념을 깬 작품들로 21세기 오늘날의 다양화된 미술세계를 보여주는 디지털 화가 김점선과 낙서작가 김태중의 세계를 들여다 보자. ●세계 세계인-불상을 찾아서(YTN 오후 3시40분) 세계문화유산인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석불은 탈레반에 의해 깡그리 파괴됐다. 바미안 석불을 복구했던 타르지 박사가 사람들에게서 잊혀졌던 3번째 석불을 찾기 시작했다.3번째 석불은 ‘누워있는 불상’으로 길이가 파리 에펠탑 높이와 맞먹는 규모이다. ●논스톱5(MBC 오후 6시50분) 문화예대 동아리연합회가 위문공연단을 모집한다. 타블로의 야심 찬 기획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아무도 없다가 유일한 지원자인 효주가 등장한다. 위문공연단으로 함께 하고 싶지만 효주의 노래와 춤 솜씨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다. 또 논씨네 감독을 사칭하며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는 위험인물이 있다는데….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SBS 오후 11시5분) 이승철 강원래 구준엽 유선 채민서 장윤정 레아 이성진 등이 출연해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한 닭살 이벤트를 공개한다. 이승철이 말하는 닭살애교 노하우, 구준엽이 여자 출연자 중에서 찜한 사람이 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으며, 장윤정에게 관심 보인 가수가 누구인지도 공개한다. ●新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지난 57년 무렵, 전쟁 직후라 학교 건물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시골에서는 산 속에서 돌을 깔고 공부를 하기도 했다. 그런 속에서도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열심히 가르쳐 주신 최상혁 선생님. 탤런트 박윤배가 초등학교 시절 인생 최고의 선생님으로 기억하는 최상혁 선생님을 만난다. ●마법전사 미르가온(KBS2 오후 6시40분) 아라의 마법검으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암흑세계 지배자는 아라를 암흑전사로 만들기 위해 불덩어리 형태로 아라의 몸 안에 들어가려 한다. 아라는 꿋꿋이 버텨내고, 아라를 보며 미르네 가족은 안타까워한다. 아라를 구하기 위해 마패와 미르, 가온은 암흑세계를 헤맨다.
  • 열심히 빛난 나도 떠날래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철. 특히나 올 여름은 장마가 빨리 물러가면서 땡볕 더위가 여느해보다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물론 해외 안방극장과 스크린, 공연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우리네 스타들은 여름을 어떻게 날까. 다행히도 촬영 스케줄이 비교적 ‘널널한’ 스타들은 모처럼 맞는 환상적인 여름 휴가에 쾌재를 부르며 바캉스 계획을 짜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올 여름도 예외 없이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 묶여야 하는 많은 스타들은 카메라 앞과 무대위, 때로는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매일 무더위와의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과연 스타들은 더위 탈출을 위한 나름대로의 어떤 지혜를 짜내고 있을까. 그들의 더위사냥 묘수를 살짝 들여다봤다. ●보아 “방안에서 콕”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보아예요. 요즘 날씨 너무 덥죠?참, 휴가계획은 잡으셨어요?전 올해도 피서는 ‘방콕’이에요. 태국가서 좋겠다고요?호호, 그게 아니라 올 여름에도 ‘방’안에 ‘콕’박혀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얼마전 5집 앨범 ‘Girls on top’을 냈잖아요.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가요순위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한동안 방송출연에, 인터뷰에 ‘발에 땀이나도록’ 뛰어야 해요. 저만의 피서법요? 두 가지예요. 먼저 집에서 수박 파티를 여는 거예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더위는 싹 잊겠죠?또 한가지는 ‘공포영화 보기’. 요즘 공포영화 많이 나왔잖아요.DVD도 좋지만, 올 여름에는 틈나는 대로 친구들과 극장에 가서 ‘심야 공포영화’를 보려고요.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무더위는 한방에 날아가겠죠?서울신문 독자 여러분도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하지원 “제대로 쉬고파” 정말이지 스타는 괴롭네요. 데뷔 이후 휴식다운 휴식을 한번 가져본 적이 없어 올 여름은 어떻게든 쉬어보리라 작정하고 지난 2일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올랐었거든요. 정말 힘들게 찍었던 이명세 감독의 신작 ‘형사:Duelist’를 마쳤으니 당초 제 바캉스는 뉴질랜드 어학연수로 대신할 생각이었죠. 그런데 웬걸요? 오클랜드대 부설 어학원에 등교한 첫날부터 현지의 한국 유학생들 등쌀에 조용한 어학연수는 포기해야 하지 싶어요. 하지만 이번엔 다만 몇달이라도 꼭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말겠어요. 모두들 뉴질랜드로 바캉스를 떠날 수는 없는 일일 테고…. 평상시의 내 피서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영화관람인데요. 국산영화, 특히 로맨틱 코미디는 나오는 족족 극장 가서 다 챙겨보는 게 저의 여가활용법입니다. 정말 단순하죠? 또 있어요. 베스트셀러 목록에 들어있는 책 한두권쯤 휴가철이면 반드시 읽고 넘어가는 게 ‘하지원의 여름나기’의 핵심 권장사항이랍니다. ●신하균 “하루종일 뒹굴뒹굴” 촬영이 없는 날은 하루종일 잠만 자기도 하는 ‘별 취미’가 있어요. 직업상 짬날 때마다 DVD를 챙겨보는 건 빼놓을 수 없는 휴가 아이템이죠.‘빌리 엘리어트’란 화제작을 최근에야 봤는데 너무 재미있더군요. 아직도 못 보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아, 참.‘대부’시리즈 합본 DVD도 얼마전 구입해 찬찬히 다시 뜯어봤더니 정말 다시 없는 명작이더군요. 제가 술을 쬐끔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영화감상할 때 빠트리지 않고 챙기는 게 바로 속이 얼얼해지는 맥주 캔 몇개! 아무생각 하지 말고 그 순간만큼은 시청각, 미각만 열어놓아보세요. 만사는 생각하기 나름. 신선이 따로 없다니까요.” ●김선아 “삼순이 몸매 Bye Bye” 올해 너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삼순이·삼식이 커플 김선아와 현빈입니다∼.  최근 저희 커플이 대학생을 상대로 한 ‘올 여름 함께 휴가를 떠나고픈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나란히 남·녀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아∼, 으쓱 으쓱. 저 삼순이는요, 촬영하다가 탈진해서 쓰러진 적도 있어요. 약도 먹고 링거 꽂고 다시 촬영에 들어갈 정도로 온 힘을 쏟았답니다. 그래도 워낙∼에 제가 튼튼한 몸이라서…. 시청자 여러분이 사랑해주시니까, 마구 마구 힘이 솟더라고요. 으흐흐. 그래서 올 여름 목표는 무조건 잘먹고 잘 쉬는 걸로 정했어요. 연이어 작품에 들어가기에는 여력이 없네요. 음∼, 여행을 간다든가 특별히 계획 세운 것은 없고요. 극중 삼순이처럼 늘어지게 자고 먹고, 평범한 일상을 지닌 여름이 될 것 같은 예감이네요.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아! 진짜 해야 될 일이 하나 있다. 키득키득. 김삼순 캐릭터를 위해 6∼7㎏ 늘렸던 체중을 다시 줄이는 게 목표예요. 헬스 클럽도 열심히 다니며 땀을 흘려야 하지 않을까요? 몰라보게 달라져서 돌아올 김선아를 기대해주세요∼. 호호. ●현빈 “삼식이, 영화로 간다” 우리 삼식이는 어떻게 지낼거니? 저도요 일주일에 잠을 2∼3시간밖에 자지 못할 정도로, 누나 못지않게 강행군이었어요.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드라마가 끝나는 마당에 잠시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CF, 방송 출연, 행사 참가 등 스케줄이 빡빡하게 밀렸네요. 올 여름 휴가는 엄두도 못내겠어요. 어휴, 휴식을 선언한 삼순이 누나가 마냥 부러울 수밖에 없네요. 지난해 ‘돌려차기’ 이후 첫 영화 출연을 심각하게 고려하며 시나리오를 물색하고 있거든요. 물론 이번엔 주연이 될 것 같아요. 스크린에서 만나 볼 삼식이를 기대해 주세요. 파이팅∼! ●클론 “올 여름엔 쿵따리 샤바라” 안녕하세요. 강원래입니다.5년만에 새 앨범 내고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니 감회가 새롭네요. 제가 요즘 준엽이랑 ‘휠체어 댄스’를 선보이고 있잖아요?이게 더위를 잊는데 톡톡하게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요. 무슨 소리냐고요?하하. 이른바 ‘이열치열 전법’이죠. 푹푹찌는 연습실에서 휠체어 타고 한참동안 신나게 춤 연습을 하는 거예요. 온몸에 땀이 쫙 흐르면 대형 선풍기 앞으로 가서 땀을 식히는 거죠. 그때의 시원함은 아마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예요. 게다가 제 아내(김송)가 손수 만든 시원한 콩국수까지 먹으면…가슴속까지 뻥뚫리는 시원함을 느낀답니다. 구준엽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나름대로 피서법을 가지고 계시겠죠?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가는 것도 좋지만, 더위를 먹지 않도록 평소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원래와 함께 올 여름 내내 무대위에서 ‘휠체어 댄스’ 등 격렬한 춤을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올여름은 건강을 지키는데 주력하려고요. 전 무척 건강한 체질인데도 여름만 되면 보양식을 챙겨먹어요. 뭐니뭐니 해도 보양식엔 ‘민물 장어’가 최고지요. 특히 무대위에서 격렬한 춤을 추고 난 뒤에는 스태미나 보충 차원에서 일부러 민물 장어를 먹는답니다. 장어를 먹고나면 밤새도록 춤 연습을 해도 전혀 지치지 않더라고요. 하하. ●김수로 “이열치일(?) 촬영중” 제 바캉스는 언제나 그랬듯 올해도 ‘일상의 연속’이 될 것 같군요. 제 지론이 ‘일상 속에서 발견한 삶의 에너지가 가장 약발(?)이 오래 간다’, 뭐 그런 것이거든요. 지금은 9월 개봉예정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 매달려 있고요. 며칠내로 촬영이 완전히 끝나면 한동안 못했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심신을 다잡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열치열 아닙니까? 김수로한테 속는 셈치고, 올 여름엔 다들 스쿼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정말 끝내주게 화끈한 운동이거든요. 보신탕 같은 특별 보양식은 별로 먹어본 적 없는 저의 ‘웰빙 여름나기’ 비결을 공개하자면, 글쎄요….“밥 세끼 꼭꼭 잘 씹어먹는 것” 그 이상이 있겠어요? 하, 하, 하!” ●최수종 “부인~파이팅이요” 지난해 말부터 거의 반년이 넘게 ‘해신’의 주인공 장보고역을 맡아 숨가쁘게 달려왔네요. 저의 여름나기 코드는 아들 민서(6)와 딸 윤서(5) 돌보기랍니다. 제 아내인 하희라씨가 지난주부터 SBS 금요드라마 ‘사랑한다 웬수야’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거든요.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촬영을 준비하는 아내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응원해줄 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집은 내가 지키니까 안심해∼! 아이들이야 뭐 장모님이 많이 봐주시기 때문에 거창하게 집안 일에 몰두한다 하기가 쑥쓰럽네요. 어쨌든 아내와 바통 터치를 한 셈이 되버렸어요.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 어느 때보다 행복한 여름이 될 것 같아요. 휴가는 ‘해신’이 끝난 뒤 5월 말에 미리 앞당겨서 필리핀 수비크로 다녀왔거든요. 오랜만에 무척 즐거운 시간이 됐습니다. 제가 ‘자칭’ 만능 스포츠맨이잖아요. 그래서 여름을 나는 방법은 ‘이열치열’ 운동인 것 같아요. 촬영 스케줄로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해 얼마나 좀이 쑤시던지…. 이제는 축구랑 하고 싶은 운동을 마음껏 즐길 계획이예요. 건강은 당연히 일석이조로 챙겨지겠죠?
  • [‘생명복제’ 왜 희망인가] 장애인가수 강원래의 희망가

    “난치병 환자가 내 가족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해 일고 있는 생명윤리 논란에 대해 가수 강원래씨가 최근 언론을 통해 조심스레 밝힌 의견이다. 그는 “20년 전에도 시험관 아기를 생명윤리 차원에서 반대했다.”면서 “줄기세포를 반대했던 분들은 20년 뒤 후회할 수도 있다. 조금 더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남성 듀오 ‘클론’ 멤버로 활약하다 2000년 예기지 못한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던 강씨. 그와 황 교수는 인연이 남다르다. 황 교수는 척수 장애 강연을 할 때 강씨를 예로 들곤 했고, 강씨가 속했던 장애우 동호회에서는 황 교수를 초빙해 강의를 듣기도 했다. 사실 강씨를 비롯한 많은 척수 장애 환자들에게 황 교수의 연구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씨는 “내가 다시 두 발로 서기를 바라는 가족을 생각하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교수님의 연구가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강의 당시 교수님은 ‘당장 걸을 수 있다.’는 말은 결코 하지 않았다.”면서 “나 또한 무작정 연구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겠다.”며 자신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제 강씨는 그 마음을 담아 무려 5년 만에 본격적인 가수 활동 재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어여쁜 당신(KBS1 오후 8시25분) 재민은 힘찬이가 마트에서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고 정신없이 힘찬이를 찾아 헤맨다. 재민은 인영이네 집 앞에서 힘찬이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고 어이없어 한다. 힘찬이 때문에 놀라 눈물 흘리는 재민을 바라본 인영은 힘찬이에게 전화번호를 새긴 팔찌를 선물하고….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SBS 오전 9시30분) 최근 5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남성 댄스듀오 클론과 함께 한다.5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장애인이 되었지만, 최근 5집을 발매한 뒤 다시 무대 위에 서는 클론의 강원래는 자신의 휠체어를 이용해 일명 ‘휠체어 댄스’를 개발해 이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연립정부 논란이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 문제로 이어지면서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야당이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여당 일각에서도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선거구제 개편과 연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듯 싶다. ●특선다큐(EBS 오후 10시)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는 인류문명 초기의 예술작품이다. 그로부터 1000년 후, 고대 이집트인들은 노랑과 주황, 초록, 파랑 등 다양한 색을 사용한 작품을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에서는 금을 찾아 헤매던 아랍 연금술사들이 만들어낸 찬란한 색을 엿볼 수 있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MBC 오후 9시55분) 박중훈이 출연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때로 돌아가고 싶다’에 대해 말한다. 황정민은 모 가수의 성대 모사를 통해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공효진이 뽑은 ‘연애하고 싶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 남자와 그냥 선배로 지내고 싶은 남자’는 각각 누구인지 알아본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뜻을 담은 ‘민중성있는 음악’을 내세운 12집 ‘로만토피아’로 돌아온 이상은이 그녀의 신곡과 함께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담다디’를 부른다. 여성로커 ‘마야’의 리메이크곡 ‘못다핀 꽃 한송이’와 ‘소녀시대’도 감상해 본다.
  • [8일 TV 하이라이트]

    ●신화창조의 비밀(KBS1 오후 7시30분) 크레파스 하나로 한 나라의 시장을 석권한 기업 모나미. 모나미 ‘왕자파스’는 터키의 크레파스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시장 점유율과 판매율은 부동의 1위. 세계 문구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이곳에서 품질로 인정받은 한국의 문구 기업 모나미의 성공 신화를 살펴본다. ●여왕의 조건(SBS 오전 8시30분) 성우는 영주에게 전화를 걸려고 하지만 자신이 없다. 회의를 통해 구매팀과의 마찰을 없애기 위해 영주는 성우에게 부탁을 하고, 성우는 영주의 진심을 알고는 이를 수락한다. 한편 큐마트에서는 관리팀 이사가 성우에게 항의를 하지만 성우는 영주의 뜻을 받아들여 강행하겠다고 한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1일부터 공무원과 300명 이상 기업으로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실질적인 주5일 근무제 시대가 도래했다. 매주 맞게 되는 48시간의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주5일제 확대 실시와 관련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내야 할 것인지 짚어본다. ●특선다큐-역사 속 지질학 기행(EBS 오후 10시) 고대 문명이 남긴 건축물들은 모두 지질학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고대 그리스의 광장, 고대 로마의 아치가 생겨나게 된 배경도 지질학을 빼놓고서는 논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수백만년 전 이 지역을 형성했던 암석에 그 답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할머니가 입을 굳게 닫고 누워 있자 금순은 숙모네를 찾는다. 영옥이에게 못되게 굴어서 그가 집을 나간 거라며 짐짓 투정하던 금순은 할머니에게 용서를 구한다. 한편 영옥은 장 박사에게 말도 없이 병실을 나가버린다. 영옥이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에 금순은 망설이다가 재희에게 전화를 건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MC몽과 GOD 김태우의 우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특별한 초대’에서는 사고 이후 5년 만에 5집 앨범을 내고 재기를 선언한 클론이 강원래의 아내 ‘김송’에게 바치는 곡 ‘내 사랑 송이’라는 타이틀곡을 들어본다.
  • [2일 TV 하이라이트]

    ●청춘!신고합니다(KBS1 오후 5시10분) 파도처럼 거침없는 기상과 강인한 정신으로 무장한 육군 맹호부대 장병들과 함께한다.‘사랑하는 아들아’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암으로 남편을 잃은 뒤 청소 일 등으로 4남매를 올곧게 키워낸 어머니의 가슴 절절한 사랑이 묻어나는 편지 한 통이 소개된다. ●온리 유(SBS 오후 9시45분) 수연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와인을 마시자고 제안하고, 현성과 이준은 은재가 나가려고 하자 동시에 은재의 팔을 잡는다. 이준이 은재의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고, 아이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자 현성은 충격을 받는다. 한편, 한 회장은 은재에게 가족모임 음식을 부탁하고….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20분) 서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섬 곳곳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모래 해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청정 무공해 섬 증도와 비금도에서 펼쳐지는 숨겨진 비경의 파노라마는 신안 여행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 ●희망풍경(EBS 오후 4시50분)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내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직업 창출과 고용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주제로 토론을 한다. 장향숙 국회의원과 장애인으로 새 삶을 시작한 가수 강원래,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종진 부장, 에이블뉴스의 백종환 국장 등이 참여한다. ●사랑찬가(MBC 오후 7시55분) 순진을 옆좌석에 태운 새한은 잔뜩 얼어 있는 순진을 보자 자꾸 웃음이 나온다. 조용한 곳에 차를 세운 새한은 순진에게 커피를 건네며 차분히 말을 건네지만 순진은 긴장이 풀리지 않아 초조하기만 하다. 망설이던 순진은 새한에게 이런저런 일로 자꾸 마주치는 게 불편하다고 말하는데…. ●스펀지(KBS2 오후 6시45분) 스펀지에서 소개되어 화제를 일으킨 ‘콜라 폭탄’. 아이스크림과 콜라를 함께 먹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교훈을 남긴 지난 제보에 이은 또 하나의 ‘콜라 폭탄’ 제보를 소개한다.1997년 미국 플로리다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홈쇼핑. 홈쇼핑에 대해 궁금한 점 일곱가지를 공개한다.
  • [지역플러스] 서울건강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05 건강엑스포’의 홍보대사로 인기가수 클론(강원래, 구준엽)과 채연을 위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촉식은 30일 오후 3시30분에 서울시장 접견실에서 개최되며 홍보대사는 건강엑스포 행사 기간에 팬 사인회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와 서울시 건강도시사업 및 행사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 강원래씨, 명예보호관찰관 위촉

    법무부는 22일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크게 다친 뒤 재활에 성공한 댄스그룹 클론의 전 멤버 강원래(35)씨를 교통법규 위반 사범 교육을 전담하는 명예보호관찰관에 위촉했다. 강씨는 다음달 13일부터 전국 보호관찰소를 돌며 음주운전, 폭주족 등 교통법규 위반사범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 등을 강연하게 된다. 법무부는 ‘강원래의 준법운전 강의’라는 제목의 동영상 자료도 만들어 법무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 닭띠 인사 10명의 “새해에는…”

    닭은 캄캄한 어둠 속에서 여명을 알리는 서조(瑞鳥)로 여겨져 왔다. 민간에서는 밤에 횡행하던 귀신이나 요괴도 닭 울음소리가 들리면 일시에 지상에서 사라진다고 믿었다. 이처럼 상서롭고 신통한 을유(乙酉)년 닭의 해를 맞아 사회 각계의 닭띠동갑 저명인사들로부터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강만길 상지대 총장(1933년생) 올해는 우리민족이 광복 60주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다. 사람으로 치면 회갑을 맞는 만큼 나라가 안정되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정치권을 비롯한 우리 모두 과거 분단의 모습을 딛고 평화통일의 시대로 도약해야 한다. ●최근덕 성균관장(1933년생) 닭은 아침을 열고 새로운 하루를 알리는 동물이다. 이런 닭의 모습과 같이 을유년은 우리 민족이 새롭게 화합하는 해로 자리잡았으면 한다.60갑자를 돌아 광복의 해인 을유년으로 돌아온 만큼 새로운 시작이 있어야겠다. 유교계도 ‘신(新)유학’의 원년으로 삼아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 유교를 확립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이장호 영화감독(1945년생) 새해에는 나의 영화 데뷔작인 ‘별들의 고향’을 뮤지컬로 만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2005년 우리 사회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시기를 더 좋은 시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해인 수녀·시인(1945년생) 달걀 같이 동그란 희망을 키우는 2005년이 되길 바랍니다. 첫째, 하느님과 이웃을 향해 열려 있는 사랑과 기도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둘째, 일상의 소임에서 가꾸어 가는 잔잔한 기쁨과 감사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셋째, 타인의 잘못을 받아들이는 이해와 용서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넷째, 온유와 겸손으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다섯째, 옳고 그른 것을 잘 분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로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양인자 방송작가(1945년생) 새해 가장 큰 바람은 지난 여러해 동안 각박하기만 했던 우리 사회가 좀 더 정의롭고 정직하게 변해갔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제게 ‘우리가 이해관계에 얽매였을 때 한 발짝씩 양보한다 하더라도 평생 100m도 채 양보하지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좀 더 서로를 배려하고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1945년생) 2005년은 짧게 보면 현 정권이 집권 후반기로 들어가는 해이다. 길게 보면 광복 60주년을 맞고, 더 길게 보면 국가주권을 상실하며 근대에 발을 들인 1905년으로부터 100년째 되는 해이다.2005년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발현돼 국가적으로 생산적인 대타협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일본 학계와 함께 동아시아적 가치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다. ●강석우 탤런트(1957년생) 일상생활과 작품 모두에서 친근한 아버지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KBS 성장 드라마 ‘반올림’은 그래서 더 애착이 많이 간다. 요즘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남매와 함께 인라인을 타거나 산책을 하는 날이 많아졌다. 중년의 나이에 드니까,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게 더 많아졌다. 연기자로서 ‘진∼한 로맨스’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도 든다. ●강원래 가수·안무가(1969년생) 2004년은 라디오 프로그램도 새로 맡고, 강릉에 ‘클론댄스스쿨’도 세우는 등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됐다.2005년에는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소망은 다시 음반을 내는 것과 아내를 닮은 닭띠 2세를 갖는 것이다. 새해를 맞은 국민들에게 힘내시라고 응원의 구호를 외치고 싶다.“쿵따리샤바라” ●최정원 뮤지컬배우(1969년생) 오는 5월 나의 이름을 걸고 콘서트를 한다. 꼭 잘 됐으면 한다. 어머니로서 소망은 딸 수아가 항상 건강하기를 바란다. 수아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 더 나아가 세계 모든이들이 건강하기를 염원한다. 건강해야 사랑을 할 수 있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나라 가수·탤런트(1981년생) 안녕하세요?장나라입니다. 캐럴이 울려 퍼졌던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이제 2005년 새해가 밝았네요. 나라도 지난해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올 한해 계획을 가만히 짜봅니다. 지난해 혹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더라도 올 한해 기운차게 새출발하세요. 내년에는 닭띠(헤헤 저도 닭띠여요.)해니까 모두들 금달걀을 듬뿍 낳으실 거예요.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 [4일 TV 하이라이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일본에 전기톱의 달인이 있다. 전기톱으로 과일, 땅콩 등을 깎는가 하면 못 없이 전기톱만으로 통나무집을 짓는다고 한다. 새벽이면 어김없이 운동장에 나타나는 두 사람. 잠시도 어머니 없이 살 수 없는 아들. 아흔의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뛰고 또 뛰는 사연을 알아본다. ●생방송 쟁점토론(YTN 오후3시10분)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과 정세를 토론한다. 우선 선거 결과가 우리나라 정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 본다. 향후 대미 관계 방향 등을 설정해보고 한반도를 둘러싼 북핵문제 등 국제정세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도 살핀다. 또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도 분석한다. ●문화센터(EBS 오전 11시) 줄넘기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건강 운동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이들의 놀이로 사랑받았던 줄넘기가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 되었다. 이번 시간에는 다리 근력을 강화하는 줄넘기를 배워본다. 즐겁게 뛰면서 운동 효과도 백배로 즐길 수 있는 싱싱 줄넘기를 직접 해본다. ●강원래의 미스터리 헌터(iTV 오후 10시50분) 변변치 않은 직업에 애인에게 차이기까지 한 재경. 헤어 디자이너 보조 일은 여전히 서툴고, 고아로 자란 탓에 시댁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남편과 헤어지기까지 했다. 자포자기한 심정의 재경에게 어느 날 윤정이 찾아온다. 윤정을 만난 이후로 수연에게 좋은 일들만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현우 최은경의 좋은 예감(MBC 오전 9시30분) 가요계의 ‘섹시 가이’로 통하는 가수 비와 함께 한다. 드라마 풀 하우스를 촬영하며 힘들게 준비한 비의 3집 앨범은 1,2집에 비해 자신만의 색채를 최대한 부각시키려 노력했다고 한다. 미국에서의 3집 준비과정과 함께 화려한 쇼케이스 현장을 보여준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55분) 병원에서 돌아온 할아버지는 밤을 새우며 지극 정성으로 어머니를 간호한다. 다음날 할아버지는 어머니의 입맛을 돌게 하기 위해 대게를 사러 시장으로 향한다. 대게를 맛있게 잡수시는 어머니를 보니 할아버지는 그제서야 안심이 된다. 계속 누워만 계시는 어머니. 할아버지의 걱정은 날로 더해진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홍기와 인경은 정 여사의 성화에 못이겨 얼떨결에 환갑잔치에 참석하게 된다. 정우와 인경,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자 화연과 홍기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인경을 본 가정부아줌마가 예전에 도련님이 데려왔던 색시라고 아는 척하자 정 여사는 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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