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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남2’ 백일섭 하차, 작가 이외수 새 멤버 합류 ‘파워 트위터리안’

    ‘살림남2’ 백일섭 하차, 작가 이외수 새 멤버 합류 ‘파워 트위터리안’

    ‘살림남2’ 백일섭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개성 넘치는 스타들의 리얼살림기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백일섭이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작가 이외수가 7월 5일 방송을 시작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그 동안 ‘살림남2’의 중심을 잡아준 어른이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에 결정적 기여를 한 백일섭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고 최근 신간 소설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씨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트위터 팔로워 수가 240만에 육박하는 ‘파워 트위터리안’이자 다양한 사회문제에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여하는 지식인의 대표주자인 이외수가 보여줄 ‘살림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살림남 이외수와 함께 보여질 강원도 화천의 자연풍광과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외수의 살림살이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출연한 살림남들의 거주지가 주로 도시였기에 도시생활이 많이 그려져 왔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외수씨의 합류로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생활을 엿볼 수 있고, 미스 강원 출신의 아내와의 41년 살림살이 또한 전격 공개되어 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에 ‘졸혼’이란 화두를 던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백일섭은 오늘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본업인 연기활동을 잠시 쉬게 했던 허리 디스크 수술 전후의 모습과 살림남을 하차하는 소감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살림남2’ 제작진은 “쉽지 않았을 ‘살림남’ 출연을 결정해주시고 방송을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신 백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시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와 기대의 말을 전했다. 백일섭의 마지막 이야기와 세속과 담 쌓은 듯한 우리 시대의 기인이 어떤 식으로 살림을 꾸려나가는지 들여다 보는 재미가 기대되는 이외수의 첫 등장이 공개될 ‘살림남2’는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원도 경제부지사에 정만호씨

    강원도 경제부지사에 정만호씨

    강원도는 27일 신임 경제부지사에 정만호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을 임용했다. 정 신임 경제부지사는 강원 양구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와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상황비서관, 의전비서관을 역임했으며 KT 미디어본부장, 싸이메디와 미래채움 대표를 지냈다.
  • ‘예산 홀대’ 평창동계올림픽 차질 우려

    개최까지 6개월여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정부의 예산 지원 부족으로 성공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정부의 예산 지원이 미미한 데다 지원도 구체화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는 당초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 올림픽 예산 1200억원 편성을 요청했으나 고작 216억원만 반영됐다. 도는 부족한 예산을 위해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677억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일자리 추경을 이유로 정부안에서 올림픽 관련 예산이 모두 빠졌다. 강원도가 요청한 예산은 올림픽 개최지 도시경관 개선(50억원), 국내외 홍보(273억원), 문화올림픽 추진(172억원), 관광객맞이 숙식시설 개선(39억원), 올림픽 서포터스·자원봉사자 등 운영인력 지원(37억원), 올림픽 연계 쇼핑센터 운영(85억원) 등이다. 동계올림픽을 국내외에 알리고 자원봉사자 지원 등에 쓰일 예산을 책정하지 못하면서 자칫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급한 대로 관광·체육기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여야의 초당적 협조가 필요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국가대사인 동계올림픽 예산 편성을 하루빨리 해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국영 10초07, 이틀 만에 100m 한국 신기록…‘런던 티켓’ 확보

    김국영 10초07, 이틀 만에 100m 한국 신기록…‘런던 티켓’ 확보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100m를 10초07에 주파하면서 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김국영은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에 들어왔다. 한국신기록 달성은 물론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10초12)도 통과했다. 김국영은 예선에서 출발할 때 발이 미끄러졌지만 10초22를 기록했다. 김국영은 6레인에 자리 잡은 결승전에서도 바로 옆 7번 레인의 바툴가 아치브리레그(몽골)가 부정 출발하는 악재를 맞았다. 부정 출발이 나오면 다른 선수도 레이스에 악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김국영은 차분하게 다시 출발선에 섰다. 출발은 다소 더뎠지만 30m 지점부터 가속을 시작해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때까지 속도를 낮추지 않았다. 전광판에는 10초08이 새겨졌고, 김국영은 환호했다. 이후 공식 기록은 10초07로 정정했다. 뒷바람도 기준 초속 2m 이하보다 낮은 초속 0.9m였다. 김국영은 이틀 전인 25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 KBS배육상대회 준결승에서 10초13의 한국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에서는 10초07을 기록했으나 뒷바람이 초속 3.6m로 불어 기록이 공인되지 않았다. 김국영은 흔들리지 않았고, 한국 선수 최초로 10초0대 기록을 만들었다. 김국영은 2010년 6월 7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1을 기록, 고(故)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1979년 멕시코에서 세운 한국기록 10초34를 31년 만에 바꿔놨다. 그리고 당일 준결승에서 10초23으로 또 한 번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5년 동안 10초2대 벽과 싸우던 김국영은 2015년 7월 9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0초16으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고, 베이징 세계선수권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준 기록(10초16)을 통과했다. 25일 전까지 김국영의 시즌 최고 기록은 10초24였다. 하지만 25일 10초13까지 기록을 단축했고, 이틀 만에 다시 10초0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벌써 다섯 번째 한국 신기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생 찾아 헤맨 전우들, 그 곁으로 떠난 老兵

    평생 찾아 헤맨 전우들, 그 곁으로 떠난 老兵

    유해 찾아 수십년간 전국 순회 전투 현장서 우연히 국유단 만나 생생 증언으로 유해발굴에 기여 예비역 이등상사 서정열씨는 6·25전쟁 참전 용사다. 7사단 소속으로 강원도 양구 전투와 경상도 영천 전투 등 수많은 격전에 참여했다. 전우들의 운명은 생존자와 전사자로 갈렸다. 서씨는 살아남은 사람으로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 품에 돌려보내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고 평생 다짐하며 살아 왔다. 홀로 전투의 흔적을 좇아 전국의 산야를 돌아다닌 지 수십년이다.2014년 10월 여전히 전투 현장에서 기억을 되살리던 서씨는 자신의 책무 완수에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지원병’들을 만났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양구 백석산 일대를 찾았다가 우연히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 장병들과 조우하게 된 것이다. 그의 기억을 토대로 국유단은 현장에서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서씨는 국유단과 함께 강원도와 경상도의 산을 오르며 전투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하며 유해 발굴에 큰 힘을 보탰다. 국유단도 서씨의 소원을 이뤄드리려고 유해 발굴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노병’은 자신의 ‘마지막 소원’이자 평생의 책무로 삼았던 일을 끝내 완수하지 못하고 영면했다. 지난 4월 말 인천의 다세대주택 자택에서 가스 폭발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다 지난달 초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국유단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 내 고인의 묘소를 참배하고, 감사패와 생전 고인의 유해 발굴 활동을 담은 영상물을 헌정했다. 앞서 국유단의 유해 발굴 홍보 영상에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도 지난 13일 참배 후 “명복을 빕니다. 이 땅의 자유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겼으며 많은 국민들도 댓글로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국유단 관계자는 “국유단이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오히려 고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아직도 산야에 홀로 계신 12만 3000여위의 호국영령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해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상지대서 실험 도중 폭발 사고…“염산·질산 폐기 중 화학반응”

    상지대서 실험 도중 폭발 사고…“염산·질산 폐기 중 화학반응”

    26일 오전 11시 11분쯤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자연과학관 2층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학생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다친 학생 5명 중 3명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명은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얼굴 찰과상이나 물집 등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실험을 마치고 화학약품인 염산과 질산을 폐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학반응이 나타나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속 공무원] UFO 뜨면 행자부가 출동?

    [역사속 공무원] UFO 뜨면 행자부가 출동?

    ‘별그대’ 광해군 때 화광 모티브 도민준이 탄 항아리형 기록도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국가의 행정사무로서 다른 중앙행정기관의 소관에 속하지 아니하는 사무를 처리한다고 되어 있다. 이 법 조항 때문에 만약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나타나면 행자부 장관이 나서서 외계인을 만나야만 한다는 우스개가 행자부 직원들 사이에 자주 통용된다.조선왕조실록에는 UFO 목격담이 많이 나오는데 인조 60건, 숙종 27건, 광해 17건 순이다. 2만여건에 이르는 조선의 천문기록을 모두 따지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성리학을 기본으로 하는 조선은 천문을 과학으로 풀어내려 노력했다. 당시의 천문기록은 태양계 주변에서 나타나 태양을 향해 움직이는 별을 꼬리가 없을 때는 패성(悖星), 태양에 접근하면서 얼음이 녹아 꼬리가 생기면 혜성(彗星), 새로 관측된 별은 객성, 별똥별은 유성 등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다. 일부에서는 조선시대에도 UFO가 있었을까 의심하기도 하지만, 이처럼 별은 이동 방향이나 모양 등에 따라 정확히 구분하여 기록했고 별이 아닌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 즉 UFO는 외형적인 특징과 함께 화광(火光)으로 표기하고 있어 유성을 UFO로 오인했거나 잘못 기록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특히 2014년 초 방영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광해군 일기에 등장하는 화광에 대한 기록을 모티브로 삼았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20권 1609년 9월 25일 세 번째 기사는 이형욱 감사가 강원도에서 일어난 기이한 자연현상에 대해 보고했다. 이형욱 강원감사 보고서에 의하면 1609년 8월 25일 강원도 다섯 곳에서 UFO가 목격됐는데, 간성군에서는 햇무리 모양, 원주목은 붉은색 배, 강릉부는 큰 호리병, 춘천부는 큰 동이, 양양부는 세숫대야 모양이라고 표현했다. 양양부 품관인 김문위가 가장 가까이에서 본 것으로 되어 있다. 각 군·부가 관측된 내용을 보고하자 이 감사가 기이한 현상이라고 판단해 확인 조사에 들어가고 이를 다시 취합해 조정에 보고하는데 한 달여가 걸린 것이다. 당시의 교통이나 통신 사정을 감안한다면 대단히 신속 정확한 보고였다. 실록에는 UFO를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어 이 감사가 얼마나 보고서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쓰려 노력했는지 역력하다. 임금에게 보고하는 자리도 매우 진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황당한 보고서란 호통도 없어 통치이념 차원에서 천문을 연구해 온 조선의 임금과 대신들이 천문이나 자연현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거나 보고자를 의심해서가 아니라 이날 보고된 현상이 너무 기이해 자신들이 가진 정보로는 논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유보했을 가능성이 높다.조선시대 우리나라에 온 UFO 중 드라마 속 도민준이 타고 온 것과 규모나 모양에서 가장 유사한 것은 1711년 경상도 일대에서 목격된 항아리형 비행체다. 숙종실록 50권 1711년 5월 20일 첫번째 기사는 경상도 김해, 양산, 칠원 등 6개 읍에서 동시에 목격된 화광(UFO)에 대한 기록이다. 해시(오후 9~11시)에 하늘이 이상하게 검더니 잠시 화광이 낮과 같았으며 그때 하늘 위로 한 물건이 나타났는데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둥근 항아리 모양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갔다. 보고서는 짧고 간결하지만 목격된 내용이 모두 일치하고 모양도 항아리형으로 한 가지다. 아쉽게도 이날 보고서에는 보고자가 표기되지 않았고, 임금이나 대신들의 논평도 없어 더이상 추론이 어렵다. 최중기 명예기자(국가기록원 홍보팀장)
  • 경색국면 뚫었던 스포츠… ‘평창 단일팀’ 세계가 주목

    경색국면 뚫었던 스포츠… ‘평창 단일팀’ 세계가 주목

    文대통령 제안에 본격 협의할 듯…北 응원단 파견엔 큰 문제 없어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동시 입장과 단일팀을 볼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동시 입장과 단일팀 구성, 응원단 파견 등을 공식 제안했다. 이 제안이 성사된다면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와 통일을 위한 획기적인 이벤트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꽉 막혔던 남북 관계의 돌파구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남북 간 공감대만 형성되면 북측 응원단 파견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동시 입장과 단일팀 구성은 좀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 대통령이 공식 제안한 것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에서 남북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04년 아테네하계올림픽, 2005년 마카오동아시안게임,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과 도하아시안게임, 2007년 창춘동계아시안게임까지 총 모두 9차례 남북 선수단 합동으로 개회식에서 손을 맞잡고 입장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는 맥이 끊겼다. 1991년에는 탁구와 축구에서 나란히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시킨 적이 있다. 평창대회에서 동시 입장이 가능하려면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한 명이라도 출전 쿼터를 얻어야 한다. 북한은 아직 올림픽 출전권을 단 1장도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피겨스케이팅 페어 등에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역시 국제 수준과 격차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다면 남북 실무 협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협조를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승인과 함께 참가국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정부가 선수단 자체를 남북 공동으로 구성하도록 IOC를 설득할 수 있다면 출전 쿼터에 얽매이지 않고 단일팀 구성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이대택(체육학부) 국민대 교수는 “동계올림픽을 이제 7개월밖에 남기지 않아서 촉박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게 하는 쪽으로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IOC에서도 올림픽 정신에 비추어 긍정적으로 검토할 여지가 충분한 데다, 그런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갖는 상징적 의미도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사고] 물에너지, 빅데이터 입다

    [사고] 물에너지, 빅데이터 입다

    ‘빅데이터시대, 수열(水熱)에서 에너지의 미래를 찾다’ 포럼이 7월 25일 강원 춘천에서 열립니다.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에너지·환경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서울신문과 강원도가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의 일환으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선 특히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빅데이터 산업에 물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육동한 강원연구원장과 오철 한국해양대 교수, 김성한 K-water 융합연구원장,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 등 에너지와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7월 25일(화) 오후 2~5시 ■장소 강원 춘천시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참가비 무료 ■문의 서울신문사 미래전략연구소 (02)2000-9081, 9072
  • 6·25전쟁 도솔산 전투서 난데없는 제주어 ‘비밀 작전’

    6·25전쟁 도솔산 전투서 난데없는 제주어 ‘비밀 작전’

    “글로 죽 가당 보믄 큰큰헌 소낭이 나옵니다게. 그듸서 노단펜으로 돌아상 돌으멍갑서” “알아수다. 온 덴 헌 건 어떵 됨수과?” 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6월 강원도 도솔산 고지 쟁탈전에서는 난데없이 이같은 말들이 무선 교신을 타고 오갔다. 암호문 같지만 제주도 말이다. 연대와 대대 등 각 통신병을 제주사람으로 두고 제주어로 교신하도록 하는 ‘비밀 작전’이 있었다. 인민군이 교신을 들어봤자 뜻을 모르기 때문에 안심하고 교신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내용은 이런 것이다. “그리로 죽 가다가 보면 커다란 소나무가 나옵니다. 거기서 오른편으로 돌아서서 달려가십시오” “알겠습니다. 지원 온다고 한 것은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도솔산 전투는 무전기를 적에게 빼앗기는 일로 우리 해병의 작전상의 비밀 유지가 어려웠다. 당시 대대장이던 공정식 전 해병대 사령관은 2008년 3월 국방일보 기고문에서 “몇 대의 무전기를 빼앗겼다고 해서 연대 전체의 통신기를 다 바꿀 수 없는 노릇이었다”며 “우리의 통신 내용을 적이 훤히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걱정이 큰 상황이었다”고 회고했다.평소 태평양전쟁사를 즐겨 읽었다는 공 전 사령관은 태평양전쟁 때 비슷한 처지에 놓인 미군이 인디언 ‘나바호(Navajo)’ 족의 언어를 암호로 이용했던 것을 떠올렸다. 1942년부터 전쟁이 끝난 1945년까지 미 해병대에 배치된 나바호족 인디언 400여명은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고유 언어를 구사하며 전령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 대대장은 제주어 교신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후 포대 지원, 병력 이동 사항, 부상병 발생 사항 등 모든 교신이 제주어로 대대에서 연대로, 연대에서 대대로 전달됐다. 당시 해병대의 주축인 해병 3기와 4기생 3000명이 모두 제주사람이어서 제주어로 대화가 가능해 지휘 체계에서 메시지 전달이 수월했다.제1연대 1대대 통신병을 한 강용택(86)씨는 “당시에는 제주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많이 진출하지 않았던 데다, TV 등 미디어가 없어서 제주어를 난생처음 듣는 경우가 많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강씨는 “제주어는 ‘~라고 햄쪄’(한다) 등 서술어가 짧고 표준어와 전혀 달라서 무슨 말을 하든 제주어를 모르는 사람은 알아듣기 어려울 것”이라며 “상부의 결정에 따라 중요사항이든 가벼운 사안이든 모든 교신을 전부 제주어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비밀 교신작전은 해병대 역사관에 전시되거나 해병대 70년사 등에 수록되지 않았다. 당시 참전한 장교 등 장병들의 증언은 있으나 문헌으로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9년 작고한 해병대 종군기자인 고영일씨는 해병대 3·4기 전우회가 발간한 ‘인천상륙·서울수복 작전의 주역’에서 “한국전쟁으로 서울이 적에게 점령되었을 때 염리동의 미군 창고에 산더미처럼 쌓인 무선전화기가 적에게 뺏겨 부대 간 통화는 도청됐을 것”이라며 제주 출신 해병대가 작전에 동참한 인천상륙작전에서도 제주어 교신 작전이 진행됐다고 증언했다. 해병대 역사관 관계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해병대 3·4기생 가운데 제주 출신이 많았고 공정식 전 해병대 사령관 등 장병들의 증언으로 제주어 교신작전은 사실로 확인됐다”며 “이런 사실에 대한 채록 등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국영 10초 13…남자 100m 육상 ‘한국신기록’ 달성

    김국영 10초 13…남자 100m 육상 ‘한국신기록’ 달성

    스프린터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25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 준결승에서 남자 100m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김국영 자신이 2015년 7월 9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기록한 10초 16에서 0.03초를 줄인 10.13초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에 0.01초 미달하는 수치다. 김국영은 2010년 6월 7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 31을 기록해 故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1979년 멕시코에 세운 한국기록 10초 34를 31년 만에 바꾼 바 있다. 그리고 당일 준결승에서 10초 23으로 또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5년 동안 10초 2대 벽과 싸우던 김국영은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10초 16으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고, 베이징 세계선수권과 리우네자네이루 올림픽 기준 기록(10초 16)을 통과했다. 그는 25일 오후 4시 10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경기북부 경찰특공대 다음달 창설

    ‘평창올림픽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경기북부 경찰특공대 다음달 창설

    평창 동계올림픽과 북한 도발 등을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경기북부 경찰특공대가 다음달 창설된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다음달 6일 경기북부 경찰특공대를 창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특공대원들은 UDT(해군특수전부대)·707특임대·해병대·특전사 등 특수부대 출신 비율이 절반 이상이며, 무도 단수를 합치면 총 115단으로 개인별 평균 5단이다. 앞서 선발된 전술요원, 폭발물 탐지요원, 폭발물 처리요원 등 경찰특공대 요원은 일주일간의 자체 교육과 한 달간의 전술 심화훈련을 마쳤다. 폭발물 탐지요원에는 미국 경찰견 트레이너 코스를 수료하거나 탐지견·수색견·구조견 등 특수임무견 훈련 교관 출신들이 포진했으며, 폭발물 처리요원에는 한·미 합동 폭발물 처리 훈련을 40회 이상 수행한 군 간부 출신 등 최정예 요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테러 진압, 인질 구출, 폭발물 처리 등 독자적인 특수작전을 수행한다. 그동안 경기북부·강원지역에는 경찰특공대가 따로 없어 대테러 상황 대처나 국제행사의 안전 확인을 위해서는 서울경찰특공대의 지원을 받아야 했다. 특공대 청사는 현재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경찰청사 부지 내에 임시로 마련됐으며, 정식청사는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 준비되는 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경찰특공대는 6일 열릴 창설식에서 최근 서울 연세대에서 발생한 사제 폭발물 사건을 똑같이 재연, 대응 시범을 비롯해 레펠, 헬기 하강, 폭발물 탐지견 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성 경찰청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경찰 협력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창설식에 참석한다. 경찰 관계자는 “접경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력을 갖춰 테러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라며 “내년에 개최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 대비에도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5행시 계속 “쓴소리도 의미있으면 당첨시킬 것”

    자유한국당 5행시 계속 “쓴소리도 의미있으면 당첨시킬 것”

    자유한국당이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를 통해 화제다.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는 공지글이 무색할 정도로 비판적 내용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당 5행시 이벤트글에는 24일 오후 4시 현재 1만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댓글 중에는 “자유롭게 유유자적하는 한가한 정당, 국민이 두려우면 당장 협치하시라”, “자질 부족, 유신 후예, 한국 망신, 국민 절망, 당장 해산”, “이런 전국민적인 개그를 기획하다니…웃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국당의 5행시 이벤트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5행시를 짓기도 했다. 추 대표는 “추경이나 인사청문회는 보이콧하면서 5행시를 쓰고 있느냐”며 “자유당 시절의 독선 정치, 유신 시절의 독재 정치, 한나라당 시절의 독기 정치, 국민은 고달픈 정치, 당장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예정된 대로 29일까지 5행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좋은 의견만 달릴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고 국민의 쓴소리도 듣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쓴소리라 할지라도 의미 있는 5행시는 당첨시켜 의견을 고루 듣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234살 된 참나무 속 들여다보니 여전히 젊은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강원도 정선 두위봉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33호인 ‘주목’으로, 1200~1400살로 추정된다. 식물, 특히 나무는 사람이나 동물과 달리 베이거나 외부 환경 탓에 고사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오래 산다. 이처럼 나무들이 수백~수천년 동안 살 수 있는 이유는 생물학자들에게 남겨진 수수께끼였다.  스위스 로잔대 통합유전체센터, 진화생태학과와 스위스 국립 생물정보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나무의 나이가 많더라도 유전정보를 갖고 있는 유전체는 여전히 젊고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생물학 분야 공개학술 데이터베이스 ‘바이오 아카이브’ 최신호에 발표됐다.  동물은 세포 분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유전체가 복제될 때마다 조금씩 오류가 발생하는데 이런 변이들이 누적되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죽음에 이른다.  연구팀은 식물에서도 유전체 복제과정 중 오류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로잔대에 있는 참나무 ‘나폴레옹’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팀은 수령 234년인 나무에서 위쪽 새로운 가지들과 아래쪽 오랜 가지에서 난 잎의 유전체를 1대1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젊은 가지에서 난 잎의 유전체 변이 수가 두 가지의 나이차와 오류를 감안해 계산한 것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무는 유전체 복제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가 거의 없고 성장을 좌우하는 줄기세포도 외부 환경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아 젊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크리스티앙 프랑크하우저 로잔대 교수는 “추가 연구를 통해 식물 발육에 대한 그림을 좀더 명확히 그리게 되면 변함없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식물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시의회 권미경의원 “성평등, 예산 수립~집행 전 과정서 반영돼야”

    서울시의회 권미경의원 “성평등, 예산 수립~집행 전 과정서 반영돼야”

    서울시의회 권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2017년 성평등 주간을 기념하여 열린 「지방자치, 성평등으로 날아오르다」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방정부 성평등 제도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원도, 충청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과 여성계 인사, 서울시의회, 여성단체들이 모여 지방정부의 성평등 정책 성과를 진단하고, 중앙정부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지방정부의 성평등 정책의 발전과 향후 성평등 정책의 발굴 및 이슈화를 위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1부 토론은 지방분권시대의 성평등정책과 젠더거버넌스, 중앙정부의 성평등 정책 방향과 비전, 지방정부 성·지역 인지적 정책 추진과 성과 과제, 성평등 정책 서울시의 실험과 도전 등의 발제로 진행됐다. 권미경 의원은 2부 토론자로 나서 “서울시 성평등 제도는 「성평등 기본조례」의 조례 개정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나 일부 제도가 실행력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성평등 정책이 실행력을 갖기 위해서는 예산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이 반영되야 한다. 또한 현행 제도에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의원은 “특히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이 보여줬듯 여성폭력·혐오의 문제는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된다. 여성에 대한 물리적인 폭력을 넘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폭력까지 포괄하여 대응 할 수 있는 관련 제도를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성평등 사업 예산의 양적인 증가, 성인지 예산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또한 성평등 정책이 향후 여성의 생애적 특성과 다양성을 살린 젠더 정책으로 좀 더 견고히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성불평등 구조 완화를 위한 성평등 정책의 대상이 남성에게까지 확대되어야 한다. 특히 이러한 정책들이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면 지역주민 스스로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원 백골부대 조교 된다 “기초군사훈련 1등해 수상” 달라진 눈빛

    주원 백골부대 조교 된다 “기초군사훈련 1등해 수상” 달라진 눈빛

    배우 주원이 백골부대 조교가 된다. 22일 주원은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6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신병교육 수료식에 임했다. 주원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주원이 오늘 오전 5주간의 신병교육을 수료했으며, 훈련 기간 기초군사훈련에서 1등을 차지해 이날 수료식에서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원은 이후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조교로 생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백골부대 조교로 군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며 2019년 2월 15일 전역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CEO 플러스] 강원 스키발전의 작은 영웅… 성공적 평창올림픽 꿈꾼다

    [CEO 플러스] 강원 스키발전의 작은 영웅… 성공적 평창올림픽 꿈꾼다

    제23회 평창 동계 올림픽이 앞으로 약 9개월이면 열린다. 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2011년 7월 제123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자 1988년 서울 올림픽(하계) 이후 두 번째 올림픽이다. 이번 평창올림픽대회 슬로건은 ‘하나 된 열정’으로 영어로는 ‘Passion. Connected.’이다. ‘Passion’은 올림픽의 정신과 한국의 정을 의미하며 ‘Connected’는 평창의 새로운 시작과 세계의 조화를 표현한 것이다.이 올림픽 유치의 공은 김진선 전 강원도 지사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이 많지만 이 모든 이들의 공적을 합쳐도 이 한 사람의 개척정신이 없었더라면 평창 겨울 올림픽은 불가능하였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의 이름은 김석원(1945년생) 전 쌍용그룹 회장이다. 그래서 현재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016년 4월 대한민국 스키 발전에 기여한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이 1974년 용평에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 리조트를 만들었고, 그가 올림픽 개최 가능성을 가장 먼저 확신한 사람이며, 그가 스키 인구 4000명을 600만명으로 키운 제1 공로자인 까닭이다. 김석원 전 회장은 만능 스포츠맨 한국보이스카우트 총재를 지내면서 1991년 8월 세계 잼버리 대회를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한 적도 있는 김 전 회장은 만능 스포츠맨이다. 그는 지리감이 선천적으로 좋다고 한다. 아버지의 자가용 운전사가 모르는 길을 갈 때는 소년 김석원을 옆자리에 앉혀 길잡이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는 지도를 입체적으로 본다. 김석원이 용평을 미래의 겨울 올림픽 경기장으로 발견한 때는 1971년 2월 초였다. 만 26세이던 김 씨는 해병대에 자원입대, 사병으로 근무하다가 월남전선 파견 명령을 받고 휴가를 얻었다. 이때 혼자서 찾아간 곳이 평창군 횡계리 ‘대관령 산장’이었다. 산장 관리인에게 “여기 스키장이 있다는 데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관리인은 턱짓을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스키장이요? 아 저기 보이는 게 다 스키장이지요. 언덕배기에 눈이 쌓이면 그게 다 스키장 아닙니까?” 그는 특유의 지리감으로 “여기는 될 곳이다”는 확신을 가졌다. 김 회장은 월남에서 수색대 파견 뒤 의무병으로 근무하다가 귀국, 1972년 8월에 제대하였다. 아버지 김성곤 씨는 쌍용양회 등 여러 기업을 일으킨 사람이자 여당인 공화당의 실력자였으나 1971년 10월의 당내 항명파동의 주역으로 나섰다가 장기집권을 결심하고 있던 박정희 대통령에 의하여 공직에서 추방된 뒤 조심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김석원 씨는 1972년 말부터 이듬해 초까지 진부령, 대관령 지역을 답사했다. 지프에 트레일러를 달고 스노모빌을 실었다. 눈밭을 달리는 1인승 스노모빌을 처음 본 사람들에겐 좋은 구경거리였다. 그는 대규모 스키장의 4대 조건을 물, 도로, 전기, 그리고 휴전선으로부터의 거리로 잡았다. 이 기준으로 평가하니 진부령보다는 대관령 지역이 유리했다. 김 씨는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한 편이다. 일본의 스키장 전문 조사기관 세 곳과 프랑스의 한 회사에 용역을 주었다. 이렇게 하여 확정된 곳이 해발 1400m가 넘는 발왕산 기슭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용평 일대이다. 김석원은 초등학교를 일본에서 다녔다. 일본의 사정에 밝았다. 당시 일본의 스키 인구는 약 1000만명이었다. 김석원은, 한국도 소득 향상으로 스키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창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었던 요인 중엔 골프장, 스키장, 콘도미니엄 등 시설들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미관을 가진 점이다. 이 또한 김 전 회장의 집념과 안목에 감사해야 할 일이다. 강릉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는 심 대표 김 전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큰 영웅이라면 심형섭 강릉주택 대표는 작은 영웅이다. 그는 강원도 강릉에서 ‘강릉주택’을 국내 중견 건설사로 키워오며 재단법인 효천공원 이사장으로 우리나라 장묘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심 대표는 김 전 회장이 하는 작고 큰일에 힘을 합치며 동계올림픽 성공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대 출신인 심 대표는 강원도 스키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스키 인구 저변확대에 온 힘을 기울이는가 하면 강원도 지역 스키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것은 강원도에서는 잘 알려졌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종목은 아이스하키 종목이다. 아이스하키는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동계올림픽의 중심이며 최고 인기 종목이자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단체종목이며 꽃이나 다름없다. 아이스하키에서 관중동원의 50% 이상을 차지하기도 한다. 박갑철 전 아이스하키협회장의 역할이 중요한 역사이기도 하다. 현재 심 대표는 경북 청도에서 친환경 납골공원을 꿈꾸며 재단법인 효천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현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항상 잘될 것 이라는 긍정적인 ‘힘’으로 매사에 임하고 있다. 그는 현재 대구에는 화장장이 있으나 청도, 경산, 영천에는 아직도 화장장이 없다고 말한다. 강릉지역사회발전은 물론 건설업계, 체육계 발전에 앞장서며 국내 장묘문화를 이끌고 있는 심 대표. 우리가 심형섭 대표의 향후를 기대하는 대목이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 전국 해변·계곡 ‘마른 물’ 피서철 초비상

    전국 해변·계곡 ‘마른 물’ 피서철 초비상

    피서철이 임박한 가운데 심각한 가뭄으로 해수욕장과 계곡 등이 직격탄을 맞으며 지방자치단체마다 비상이 걸렸다.21일 강원도 등 지자체들에 따르면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지자체들마다 해변, 계곡 피서지 개장을 늦추고 수영장과 목욕탕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절수에 들어가는 등 가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가뭄이 극심한 강원 동해안 지자체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까지 늦췄다. 강릉시는 최근 경포해수욕장 개장일을 당초 다음달 1일에서 7일로 1주일 연기했다. 피서철 하루라도 일찍 개장해 피서객을 맞기보다 피서객들로 인해 하루 평균 1만t의 물이 추가로 사용되는 것을 막아 보겠다는 극약 처방이다. 가뭄 속 급수난으로 해수욕장 개장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일 만큼 상황은 심각하다. 가뭄으로 강릉시 젖줄인 오봉저수지의 상류가 말라 유입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오봉저수지는 하루 평균 2만 1000t씩 물이 흘러드는 데 반해 하루 7만 8000t씩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저수율은 31%(예년 평균 68.9%)에 불과하다. 이런 추세면 다음달 27일까지만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가뭄이 해소될 기미가 안 보이면서 자칫 올겨울 동계올림픽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제기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강원도는 이달 26일부터 강릉시 산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을 중단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공급량을 줄여 생활용수 제한급수를 단행키로 했다. 지금까진 하루 7만 6000t씩을 공급했지만 6만 6000t씩만 공급하게 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가뭄이 장기화되면 더 강도 높은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만큼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은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산간지역 계곡물도 마르거나 수량이 크게 줄어 래프팅 등을 생업으로 하는 산골마을 주민들을 울리고 있다. 특히 강원 인제지역 여름철 최고 체험관광지인 내린천 래프팅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이름 있는 계곡이 많은 영월·평창·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도 계곡물이 마르고 지하수가 고갈되면서 걱정이 태산이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여름철 래프팅 체험객 영업으로 1년을 살아가는데 올해는 가뭄으로 물길이 마르고 보트 운행이 어려워 어찌 살아갈지 막막하다”고 울상을 짓고 있다. 충북을 대표하는 여름철 피서지인 영동 물한계곡은 물이 바짝 말라 지금 상태가 지속되면 올여름 장사를 기대하기 힘들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5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이지만 올해는 계곡에 물이 없어 인근에서 펜션과 식당을 운영 중인 주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물한리 조영재 이장은 “예년에는 물한계곡 주변이 관광객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는데 올해는 계곡에 물이 없어 얼마나 올지 걱정”이라고 했다. 충북 괴산의 갈론·쌍곡계곡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시원한 물 구경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지난해 6월보다 관광객이 70% 이상 줄었다. 사은리 강경수 이장은 “계곡을 끼고 있는 마을들은 물이 없으면 피서철 장사는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큰 비 없이 7월 말까지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안희정 “연방제 수준 지방정부 만들자”

    안희정 “연방제 수준 지방정부 만들자”

    지자체 통합으로 덩치 키워 중앙정부 권한 대폭 이양을…“생활권 불일치 해소 등 장점”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시·도 통폐합을 통한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지방정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안 지사는 2014년 박근혜 정부에 이를 제안해 별 소득이 없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안 지사의 공약을 이어받았다”며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 입장을 밝힘에 따라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중부권 정책협의회에서 “시민의 능동적 국가운영 참여를 통해 국가발전 동력을 이끌어내자”며 “인구 500만 이상의 지방정부로 이뤄진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대전+충남+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전북을 각각 하나로 합치고, 제주와 강원도는 현재대로 두자는 게 요지다. 이렇게 지자체의 덩치를 키워 명실상부한 지방정부 위상을 만든 뒤 중앙정부에서 외교, 국방 등을 제외한 권한을 지방정부에 대폭 넘기자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참여 중인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은 “이러면 생활권 불일치 해소 등 장점이 많다”면서 “주민 동의를 얻어 투표로 결정할 문제지만 중앙정부에서 예산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치분권 지방정부가 만들어지면 규모의 경제가 이뤄져 독립적 살림이 가능하다. 공항과 항만 등을 독자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규모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의 강소국처럼 인구 500만~1000만명을 가장 적합한 지방정부로 보았다. 큰 지방정부는 신뢰도가 높아져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폭이 대폭 커진다. 또 중앙권력을 잡아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려는 소지역주의가 줄고, 100만 인구 도시가 속출하면서 빚어질 무분별한 광역시 탄생도 예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지사는 “문 대통령의 제안이 있었던 만큼 전국의 지방정부들도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北무인기 韓 등 6개국 부품 사용… 정찰총국 소행”

    “北무인기 韓 등 6개국 부품 사용… 정찰총국 소행”

    날개 조종면 모터는 한국산, 미·일·캐나다산 부품도 사용 강원도 금강군 일대서 발진…사드 반입 6일만에 전격 도발지난 9일 강원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지난 5월 2일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이륙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사분계선(MDL) 북쪽 7㎞ 지점이다. 국방부는 21일 “비행조종컴퓨터 등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확인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무인기 비행조종컴퓨터에 입력된 비행경로를 분석한 결과 발진 지점과 복귀예정 지점이 모두 금강군 일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무인기는 지난달 2일 오전 10시 이륙해 17분 뒤 MDL을 통과했으며 오후 1시 9분부터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촬영을 시작해 성주 기지 남쪽에서 선회한 뒤 북상하다 오후 3시 33분 인제군 남면 관대리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 555장이 보여 준 비행경로와도 일치했다. 비행 중 촬영한 사진은 551장으로 사드 기지를 찍은 것은 10여장이다. 무인기의 전체 비행시간은 5시간 30여분, 비행 거리는 490여㎞로 파악됐다. 평균 비행 속도는 시속 90㎞, 고도는 2.4㎞였다.군 당국은 사드 기지에 사격통제용 레이더와 발사대 2기, 교전통제소 등 핵심 장비가 반입된 지 6일 만에 북한이 무인기를 보내 촬영한 점을 중시, 군단이나 사단 차원이 아닌 북한군 정찰총국이 무인기 도발을 지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제 무인기는 2014년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와 외형은 유사하지만 항속거리 등 성능은 2배 향상됐다. 체코산 50㏄ 2기통 엔진을 장착해 출력을 높였고 연료탱크 용량도 7.47ℓ로 백령도 무인기(3.4ℓ)보다 2배 이상 커졌다. 무인기에 장착된 2개의 배터리 용량도 각각 5300㎃h로 백령도 무인기(2600㎃h)를 훨씬 능가했다. 추락 원인으로는 엔진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과도하게 연료를 소모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무인기에는 한국, 미국, 일본, 체코, 캐나다, 스위스 등 6개국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날개 조종면을 움직여 주는 서버구동기(모터)는 우리나라 제품으로 확인됐다. 비행조종컴퓨터는 캐나다의 마이크로파일럿, 카메라는 일본 소니의 A7R이 장착됐다. 폭탄이나 생화학무기 등을 장착할 경우 북한 무인기가 새로운 위협 수단으로 떠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군은 특히 기존의 레이더로는 높은 고도에서 날아오는 2~3m 크기의 무인기를 포착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형 무인기까지 탐지할 수 있는 국지방공레이더 개발을 서둘러 조기에 전력화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3일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시 북한의 무인기 위협 및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체계 구축을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며 “보강전력 확보를 가속화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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