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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폐광지 살릴 비책은…‘3가지 카드’ 꺼낸 김진태

    동해안·폐광지 살릴 비책은…‘3가지 카드’ 꺼낸 김진태

    강원도가 동해안인 영동권과 폐광지인 남부권 발전을 도모할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8일 2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동권, 남부권을 대상으로 한 3대 비전으로 ‘친환경 미래산업’, ‘글로벌 관광’,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3대 비전은 영동권 6개 시군, 남부권 4개 시군의 여건과 강점을 특화, 발전하기 위한 방향이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미래산업은 수소, 신소재, 폐광대체 산업이 중심을 이룬다. 도는 상반기 중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연말에는 삼척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를 완공한다. 신소재 산업은 강릉을 거점으로 삼아 육성하고, 폐광대체 산업은 태백 메탄올 생산·물류기지와 삼척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 클러스터 조성, 영월 텅스텐광산 재개발이 핵심을 이룬다. 또 도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해양과 산악 관광을 활성화한다. 해양생태공원과 반려동물비치 등을 통해 해양 관광을 차별화하고, 크루즈 산업을 키워 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에 이어 강릉~평창을 구간으로 하는 케이블카 건설도 추진한다. 김 지사는 “해양레저, 크루즈, 케이블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도는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을 실현하기 위해 양양 수산식품클러스터와 연어양식시험센터를 만들고, 동해항 3단계 개발과 속초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정상화 등을 통해 항만물류 기반을 다진다. 김 지사는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연어와 항만물류 외에도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앞선 2023년 7월 도는 도내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뜻에서 강릉에 2청사를 개청했다.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3개국 규모이고, 정원은 2급 글로벌본부장 1명을 포함 287명이다.
  • 카페 女사장 앞 바지 내리더니 결국… ‘국민의힘 탈당’ 양양군수 구속 송치

    카페 女사장 앞 바지 내리더니 결국… ‘국민의힘 탈당’ 양양군수 구속 송치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각종 비위 혐의를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김 군수를 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 A씨로부터 민원 해결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도 있다. 김 군수의 강제추행 의혹은 KBS가 2023년 12월 27일 A씨의 카페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김 군수가 A씨의 카페에 찾아간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A는 자신의 카페 주차장에서 승용차 뒷좌석에 함께 탄 김 군수가 자신에게 부절적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김 군수의 부절적한 행동이 카페 안에서도 이뤄졌다며 “화장실을 갔다 나왔더니 바지를 다 벗고 있었다. ‘훤한 대낮에 바지를 벗고 있느냐. 사람들이 올라올 수도 있는데 여기서 이러지 마시라. 왜 이러시냐’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 군수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A씨가 요청한 일이었고, 아차 싶어서 이내 바지를 끌어올렸다”고 반박한 바 있다. 강제추행 의혹이 알려진 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김 군수가 본인의 차량에서 민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카페 CCTV 영상에는 김 군수가 카페 안에서 바지를 내리고, 본인의 차량 뒷자리에서 내릴 때 바지춤을 정리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비판했다. A씨는 김 군수에게 금품을 건넸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김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에는 그의 부인이 A씨로부터 안마의자 등을 받은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공직자의 부인은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모두 김 군수의 혐의에 포함됐다. 김 군수는 지난해 9월 소속 정당이던 국민의힘을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했다. 경찰은 A씨도 뇌물공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와 함께 김 군수의 성 비위 관련 영상·사진 등을 이용해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양양군의회 박봉균 의원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 지자체 새해 최우선 과제는 경기 부양 등 ‘민생 경제 살리기’

    지자체 새해 최우선 과제는 경기 부양 등 ‘민생 경제 살리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내세우고 있다. 국내외에서 터지는 악재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경기 부양과 소비 촉진책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률 목표를 전년보다 6% 포인트 늘어난 70%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 7조 8000억원 가운데 5조 4600억원이 6월 이내 집행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열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인천시도 전체 예산 14조 2420억원의 75% 이상인 10조 713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지자체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시기를 앞당기거나 지원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3950억원 중 추석 명절에 쓸 특별경영안정 지원자금 등을 뺀 3820억원을 6월 이내 집행한다. 또 충북도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0억원 가운데 70%인 840억원을 상반기에 풀기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보다 2500억원이 늘어난 2조원으로 편성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특화지원·특별경영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기금융자 등으로 쓰인다. 대전 중구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87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구의회는 이달 중순 임시회를 열고 추경안을 다룰 예정이다.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와 지원액을 확대하는 지자체도 많다. 지역화폐 ‘원조’ 격인 경기 성남시는 올해 지역화폐를 역대 최대 규모인 7500억원을 발행한다. 이 중 5000억원은 이달부터 3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도 월 50만원으로 높였다. 4월부터 할인율과 구매 한도는 기존처럼 6%, 20만원으로 내려간다. 강원 춘천시는 1~2월 한시적으로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올렸다. 전북 정읍시는 308억원을 들여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1인당 지원금은 30만원이다. 전북 남원시, 진안군, 완주군도 전 시민이나 군민에게 1인당 20만~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와 협력해 설 명절 이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시·도 기부 이어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시·도 기부 이어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전국 광역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총 21억 원을 기탁하거나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제일 먼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전남도와 광역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2일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대표단으로 보내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2억 원을 지정기부처에 맡기기로 했고 서울시와 전북도도 각각 5억 원과 2억 원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2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강원도와 울산시가 각각 1억원, 충남도가 2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유가족과 도민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심한 시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상을 되찾도록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혜진, 전현무 깜짝 등장에 욕설…“정신 차리게 생겼냐”

    한혜진, 전현무 깜짝 등장에 욕설…“정신 차리게 생겼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술자리 게임 도중 전 남자친구 전현무의 사진이 등장하자 분노 섞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6일 공개된 한혜진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기안84, 이시언, 한혜진이 강원도 양구의 한 펜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한우를 구워 먹으며 술게임과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술자리 도중 진행된 인물 퀴즈 게임에서 기안84와 이시언이 정답을 맞히지 못하던 가운데, 제작진은 마지막 퀴즈로 전현무의 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사진을 들이댄 제작진에게 욕설과 함께 “정신 차리게 생겼냐”며 타박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한혜진은 박나래를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이시언이 새 남자친구 역할을 맡기로 했으나, 연기에 실패하며 상황은 엉뚱하게 흘러갔다. 결국 기안84가 통화를 시도했지만, 특유의 목소리와 어색한 대사로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박나래는 “이렇게 성의 없는 몰카는 처음”이라며 “다음에는 좀 더 제대로 준비해달라”고 웃으며 요청했다. 한편, 한혜진과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18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약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종종 언급되며 자연스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민생경제 회복” 외치는 지자체들

    “민생경제 회복” 외치는 지자체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내세우고 있다. 국내외발 악재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경기 부양과 소비 촉진책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률 목표를 전년보다 6% 늘어난 70%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 7조8000억원 가운데 5조4600억원이 6월 이내 집행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열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인천시도 전체 예산 14조2420억원의 75% 이상인 10조713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지자체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시기를 앞당기거나 지원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3950억원 중 추석 명절에 쓸 특별경영안정 지원자금 등을 뺀 3820억원을 6월 이내 집행한다. 또 충북도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0억원 가운데 70%인 840억원을 상반기에 풀기로 했다. 강원 원주시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보다 2500억원이 늘어난 2조원으로 편성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특화지원·특별경영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기금융자 등으로 쓰인다. 대전 중구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87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 제출했다. 구의회는 이달 중순 임시회를 열고 추경안을 다룰 예정이다.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와 지원액을 확대하는 지자체도 많다. 지역화폐 ‘원조’격인 경기 성남시는 올해 지역화폐를 역대 최대 규모인 7500억원 발행한다. 이 중 5000억원은 이달부터 3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도 월 50만원으로 높였다. 4월부터는 할인율과 구매 한도가 기존처럼 6%, 20만원으로 내려간다. 강원 춘천시는 1~2월 한시적으로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 5%에서 10%로 올렸다. 전북 정읍시는 308억원을 들여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1인당 지원금은 30만원이다. 전북 남원시, 진안군, 완주군도 전 시민이나 군민에게 1인당 20만~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와 협력해 설 명절 이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 CES에서 만나는 강원…첫 단독관 운영

    CES에서 만나는 강원…첫 단독관 운영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강원관’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강원도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단독 전시관인 강원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원관 운영은 춘천시, 강릉시, 강원대, 가톨릭관동대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강원관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에 기업부스와 ‘글로벌 미래도시 강원’ 홍보관으로 꾸며진다. 기업부스에선 비네이처바이오랩, 빅플렉스인터내셔널, 파인헬스케어, 옵트바이오, 빅버드주식회사, 밀리웨이브, 우당네트웍, 페스티벌온, 척추닥터, 화립이 각각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한다. 도는 참가 기업에 투자자 매칭, 전문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원주시도 연세대 미래 캠퍼스, 한라대, 상지대, 원주연세의료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미주시장개척순방단을 구성해 CES에 참가한다. ‘기술로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깊이 탐구하자’를 주제로 한 CES 2025에는 158개국 4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현대모비스 등을 600여곳이 함께한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관 운영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소한 폭설’… 빙판 출근길 주의

    수도권 ‘소한 폭설’… 빙판 출근길 주의

    대설에 막힌 뱃길·하늘길… 수도권 최고 12㎝ 쌓였다 절기상 작은 추위라는 의미의 ‘소한’인 5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월요일인 6일에도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 시 교통 혼잡과 빙판길 등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폭설이 그친 이후인 7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시간당 1~3㎝의 눈이 쏟아졌다. 충남내륙·전북내륙·제주산지엔 시간당 1㎝ 미만의 눈이 내렸다.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대설주의보가 서울과 수도권, 강원도 등을 중심으로 내려졌지만 오후에 눈이 그치자 대부분 해제됐다. 경기 파주에는 이날 12.0㎝, 인천 강화 11.0㎝, 강원 철원 10.5㎝, 경기 동두천엔 10.3㎝의 눈이 쌓였다. 서울도 6.4㎝의 눈이 쌓였고 인천(5.2㎝)과 수원(4.0㎝)에도 꽤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밤 눈과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경기남부·경기북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제주 등에서는 6일 오전까지 눈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남쪽에 자리한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사이로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우리나라에 자리한 찬 공기와 충돌해 구름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눈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눈 때문에 차량이 미끄러지고 신호등 장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 등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소방의 안전조치는 인천 10건, 서울 4건 등 모두 14건이 이뤄졌다. 폭설로 인해 백령~인천, 군산~어청 등 5개 항로 5척의 뱃길이 끊겼고 북한산과 설악산 등 4개 공원 131개 국립공원이 통제됐다. 서울에서는 북한산로가 한때 통제됐고 제주·김해·청주·김포공항 등에서 항공기 18편이 결항됐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8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6일 출근길에는 기온이 낮을 때 눈이 쌓이면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고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1도로 예보됐다. 눈이 그친 이후인 7일부터는 한파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예보됐다. 8일에도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로 예보됐고,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9일에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7일과 8일에는 영하 6도, 9일에는 영하 11도까지 아침 기온이 내려가겠다.
  • 서울·수도권·강원도 대설특보…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수도권·강원도 대설특보…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5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서울 일부 지역(동북·서남·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고, 오전 8시 30분부로 서울 동남권까지 대설주의보를 발효,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서울 지역 예상 적설량은 3~8㎝다. 춘천, 양구, 철원, 화천 등 강원 영서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강원 인제평지와 강원 북부사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화천 광덕산이 5.1㎝으로 가장 많았다. 철원 4㎝, 화천 상서 3.8㎝ 등 영서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또 인천 대부분 지역과 부천·남양주·구리·성남·하남·양평 등에도 경기 지역 15곳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6일까지 이어져 경기·강원 3∼10㎝, 서울 3∼8㎝, 인천 1∼5㎝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설 인력·장비를 총동원하고, 교통혼잡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추진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시설과 공연장 및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 시 소방 및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피와 출입 통제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난문자·재난방송을 활용해 기상특보 및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감속운행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중대본부장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응 등 상황관리에 완벽히 하겠다”며 “국민께서도 대설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하고 교통·보행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상급에서 스키 타던 20대 사망…젊은층 겨울스포츠 사고 급증

    상급에서 스키 타던 20대 사망…젊은층 겨울스포츠 사고 급증

    강원도 정선의 한 스키장에서 20대가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뒤 치료 중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40분 정선군에 위치한 스키장 상급 슬로프에서 A(27)씨가 스키를 타던 중 넘어져 펜스에 충돌한 뒤 튕겨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장기파열과 허리통증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악화되면서 헬기로 원주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결국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당시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키·스노보드 타다 ‘쾅’ 5년새 1234건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접수된 스키·스노보드 안전사고는 총 123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443건이 발생해 2019년(108건) 대비 약 4배로 증가했다. 사고 원인 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92.1%(1137건)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부딪힘(56건, 4.5%)과 장비의 예리함이나 마감처리 불량(13건, 1.1%)이 뒤를 이었다. 스키 사고는 둔부와 다리, 발 등 하체 부상이 32.8%(224건)로 가장 많았으며, 스노보드는 팔과 손 등 상체 부상이 40.5%(213건)로 가장 빈번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스키는 옆으로, 스노보드는 앞이나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스노보드를 타다 뒤로 넘어져 뇌진탕을 입는 사례도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스키 37.4%, 스노보드 48.7%로 가장 많은 사고 비율을 차지했다. 스키 사고 피해자의 73.1%, 스노보드 사고 피해자의 91.1%가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나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초 교육과 철저한 장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향 전환과 속도 조절, 넘어지는 방법 등을 익히고, 스키 부츠와 바인딩 등 필수 장비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적절한 준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 주민 “753억 효과 관광자원화” vs 환경단체 “희귀 동식물 보고” [이슈&이슈]

    주민 “753억 효과 관광자원화” vs 환경단체 “희귀 동식물 보고” [이슈&이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까다로운 알파인 경기장 조건 충족올림픽 이후 복구 조건 스키장 건설 보전·활용협의체, 타협점 못 찾아정선주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2년 누적 방문객 수 37만 5383명취업 파급효과도 882명으로 예상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보호 제안도환경단체 “환경 가치가 우선”수백년 묵은 아름드리나무 숲 이뤄산림법 근거로 ‘보호구역’으로 지정사람들 밟고 다니면 생존 환경 악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인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곤돌라)의 존폐를 놓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정선 주민들은 존치, 환경단체는 철거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측 간 의견 차이가 커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올림픽을 유치한 직후부터 걱정을 놓지 못했다. 가파른 경사면을 지그재그로 회전하면서 빠른 속도로 내려와 승부를 가르는 알파인 경기를 열 스키장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알파인 경기장은 출발 지점과 결승 지점의 고도차 800m 이상, 평균 경사도 17도 이상, 슬로프 길이 3㎞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조직위와 도의 고민을 풀어 준 것은 가리왕산이었다. 산세가 깊고 험한 가리왕산은 까다로운 알파인 경기장 조건을 충족했다. 조직위와 도는 올림픽이 끝난 뒤 복원한다는 전제로 2017년 12월 가리왕산에 알파인 경기장을 건설했다. 슬로프(6.23㎞)와 곤돌라(3.5㎞), 운영도로(4.7㎞) 등을 만드는 데 국비 1445억원을 포함해 총 1926억원이 투입됐다. 올림픽이 막을 내린 2018년 정부가 원상 복구를 추진하자 주민들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곤돌라만이라도 존치할 것을 요구했다. 산림청과 환경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주민들은 대정부 투쟁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환경단체는 약속대로 곤돌라도 철거해야 한다고 맞섰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2019년 4월 국무조정실이 나서 주민들과 환경단체로 이뤄진 자문기구인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복원 협의회)를 꾸렸다. 복원 협의회는 2년여간의 논의 끝에 2021년 6월 ‘2024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곤돌라를 운영한다’는 결론을 냈고, 산림청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시적 운영 기한을 한 달여 앞둔 지난해 11월 산림청은 ‘가리왕산의 합리적 보전·활용 협의체’(보전·활용 협의체)를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이선우 전 한국갈등관리학회장이 보전·활용 협의체에서 위원장을 맡았고 나머지 위원 6명 중 3명은 주민, 3명은 환경단체 인사로 이뤄졌다. 보전·활용 협의체도 결정권이 없는 자문기구이지만 3년여 전 복원 협의회처럼 산림청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전·활용 협의체가 결정을 내리면 그것에 대한 수용 여부를 판단해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보전·활용 협의체는 지난해 말까지 수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한시적 운영 기간을 6개월 연장했고, 보전·활용 협의체는 존폐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환경단체는 가리왕산의 생태환경적 가치가 높다는 이유에서 곤돌라 철거를 포함한 원상 복구를 주장하고 있다. 가리왕산 일대 2475㏊는 2008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78.3㏊는 알파인 경기장 건설로 인해 2013년 해제됐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산림보호법에 근거해 지정하는 보호구역이다. 가리왕산에는 100종이 넘는 희귀식물과 수십종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분비나무·신갈나무·팥배나무·주목 등 수백년 묵은 아름드리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산삼봉표비를 세울 정도로 산삼과 약초류가 풍부하기도 하다. 김경준 원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가리왕산 정상은 워낙 높아 안 그래도 식물들이 생존하기 어려운데 곤돌라를 타고 수많은 사람이 올라와 밟고 다닌다면 생존 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민들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면서 지역관광산업도 활성화하기 위해 곤돌라를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선군이 곤돌라를 리모델링해 2013년 1월 개장한 케이블카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37만 5383명(지난해 12월 기준)에 달한다. 강원연구원이 분석한 케이블카의 생산 파급효과는 753억원, 취업 파급효과는 882명이다. 군은 곤돌라를 존치하면서 가리왕산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국가정원 조성을 산림청에 제안하기도 했다. 곤돌라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또 다른 자연 파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도 주민들이 존치를 요구하는 이유다. 전성걸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지난 2년간 케이블카 운영 결과를 통해 존치해야 하는 당위성은 더욱 커졌다”며 “2차 피해를 낼 수 있는 철거가 아닌 국가정원 조성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태백산맥 지붕’ 가리왕산 해발 1561m로 남한에서 아홉 번째로 높아 ‘태백산맥의 지붕’으로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태백산, 계방산, 오대산, 두타산, 청옥산, 치악산, 발왕산, 노추산, 소백산 등의 산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청명한 날에는 동해까지 보인다. 옛날 맥국의 갈왕 또는 가리왕이 난을 피해 숨어든 산이라 해 갈왕산, 가리왕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멀리서 본 산의 모습이 볏단이나 나뭇단을 쌓은 더미인 낟가리처럼 생겨 가리왕산으로 명명했다는 설도 있다.
  • 강원 정선 국도서 승용차·승합차 충돌, 3명 사상

    강원 정선 국도서 승용차·승합차 충돌, 3명 사상

    강원도 정선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오후 5시 53분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42번 국도 나전교에서 A 씨(54)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B 씨 (46)와 C씨(53)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인구위기 극복”…지원 늘리는 강원

    “인구위기 극복”…지원 늘리는 강원

    강원도가 새해 인구 감소 대응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했다. 도는 육아기본수당 지원 대상 연령을 5세에서 6세까지로 늘렸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혜택을 보는 아이가 3만6000명에서 4만2050명으로 6165명 증가했다. 투입 예산은 1706억원에서 79억원 늘어난 1785억원이다. 도는 육아기본수당을 받는 연령을 2023년 1~4세, 2024년 1~5세로 늘렸다. 내년에는 1~7세로 확대한다. 연령별 지원금은 1~3세 월 50만원, 4~5세 월 30만원, 6~7세 월 10만원이다. 보호자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육아기본수당을 2019년 도입했고, 2023년부터 7세까지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한꺼번에 지원 대상을 늘리기에는 재정 부담이 커 한 해씩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대학 등록금과 어린이집 입학지원금을 받는 대상도 3자녀 가구에서 2자녀 가구로 완화했다. 금액은 등록금 100만원 이내, 입학지원금은 10만50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지급 횟수도 각 1회씩으로 변함이 없다. 도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대상도 18~39세에서 18~45세로 확대했다. 지원 인원도 연간 300명에서 600명으로 2배 늘렸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3년 동안 청년이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각각 5만원씩 총 10만원을 매월 더해 목돈을 만들어주는 정책이다. 청년은 자기가 저축한 금액보다 2배 많은 720만원을 받게 된다.
  • 여자부 핸드볼 개막전, 강경민 VS 우빛나 대결은 강경민의 완승

    여자부 핸드볼 개막전, 강경민 VS 우빛나 대결은 강경민의 완승

    국가대표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주축인 강경민과 우빛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개막전은 강경민의 완승으로 끝났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는 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강경민(6골8도움)과 유소정(8골3도움), 강은혜(5골1도움)의 3각편대를 앞세워 서울시청을 28-20으로 눌렀다. 개막전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쾌승을 거둔 SK는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남자부와 달리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로 개막이 늦춰진 여자부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우승과 3위를 차지한 팀의 대결로 막상막하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잘 이뤄진 SK가 우빛나(6골3도움)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형태를 보인 서울시청을 압도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경민을 주축으로 전반부터 유소정으로 연결되는 속공을 시도한 SK는 손쉽게 득점을 이어갔다. 이들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전반 15분을 넘어서 9-3까지 앞서 나갔다. 반면 우빛나에게 공격이 집중된 서울시청은 단순 돌파에만 의존해 이렇다 할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우빛나는 전반 15분48초에 오예나의 도움을 받아 득점한 것이 첫 득점일 정도로 무기력했다. 전반에 겨우 2득점에 그쳤다. 21개의 슛을 시도해 9개만 성공할 정도로 슛 성공률도 낮았다. 이런 분위기는 후반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6점차 이상을 앞서던 SK는 일본인 용병 레이를 투입하는 등 여유를 부리며 손쉽게 승리를 확정했다. SK박조은 골키퍼는 28개의 슛 중 12개의 슛을 막아내며 42.8%의 세이브 성공률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에서 SK로 이적한 뒤 처음 출전한 박조은은 “팀을 이적한 뒤 처음으로 경기를 뛰면서 부담이 많았는데 동료들의 응원이 도움이 됐다”며 “올 시즌 부상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8개 팀이 출전하는 여자부는 새해 첫날부터 4월까지 정규리그 3라운드, 팀당 21경기를 소화하며 4위까지 포스트 시즌에 나간다. 개막전은 충북 청주에서 펼쳐지고 대구, 광주, 경기도 광명, 서울, 부산, 강원도 삼척 등 7개 시도를 돌며 경기가 열린다.
  • 74년 만에 고향으로…호국영웅 고 오두용 하사 경남 고성 귀환

    74년 만에 고향으로…호국영웅 고 오두용 하사 경남 고성 귀환

    1950년 한국전쟁 중 조국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한 호국영웅이 7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경남 고성군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노력 끝에 신원이 확인된 고 오두용 하사 유해를 고향인 고성으로 모셨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으로 ‘호국 영웅 귀환 행사’가 고성읍 유가족 자택에서 열렸다고 설명했다. 3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난 오두용 하사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11월 30일 입대했고 이듬해 8월 3일 강원도 철원에서 전사했다. 그의 유해는 올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철원 지역에서 발굴됐다. 유가족 유전자 정보(DNA)와 대조 작업을 거쳐 신원이 확인됐다. 귀환 행사는 유해를 모신 차량이 마을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유가족과 국방부, 고성군, 주민 등이 고인 귀환을 맞았다. 신원확인통지서와 함께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됐고 헌화, 경례 등도 이어졌다. 유가족은 “긴 기다림 끝에 고인을 고향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가족 곁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호국영웅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며 조국을 지켜내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 참사로 방송 3사 시상식 모두 취소…연예계 애도 물결

    제주항공 참사로 방송 3사 시상식 모두 취소…연예계 애도 물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연말 예정됐던 방송 3사 시상식, 공연 등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MBC는 지난 29일 연예 대상 시상식을 취소한 데 이어 30일 예정된 연기대상 시상식 생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 MBC 측은 “이번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오늘 오후 8시 40분에 예정되어 있던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녹화 방송 편성 일정과 수상자 발표 방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KBS도 “2024 KBS 연기대상은 포토월 행사와 생방송 편성을 취소하고 녹화 방송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SBS가 1일 진행하기로 했던 ‘2024 SBS 연예대상’도 결방된다. 생방송은 물론 녹화 방송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 속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예정된 도경수·원진아 주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에 이어, 3일 오전 진행 예정이었던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 언론시사회도 취소됐다. 디즈니+ 측은 “항공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가수 테이는 31일 강원도 원주에서 예정된 송년 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 취소를 공지했다. 이 콘서트에는 테이 외에도 가수 강산에와 박지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가수 이승환도 내년 1월 4일 천안에서 진행하는 콘서트를 취소한다. 그는 SNS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아픔 속에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콘서트 취소 의견을 공연기획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걸그룹 아이브는 내년 2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를 앞두고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 그룹 세븐틴의 부석순도 두 번째 싱글 텔레파티(TELEPARTY) 공식 사진을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미뤘다.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의 생일인 이날 축하 콘텐츠 등을 게재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연예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검은 바탕에 흰 꽃 이미지를 올려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배우 고소영도 국화꽃 사진을 올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은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 마음 다해 기도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 “나 말고 다른 이성 안 돼”…성탄절 또래 살해한 10대 남성 구속

    “나 말고 다른 이성 안 돼”…성탄절 또래 살해한 10대 남성 구속

    성탄절 경남 사천에서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경찰에 붙잡힌 10대 피의자가 범행 동기를 두고 ‘피해자가 자신 외 다른 이성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게 싫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 10대는 올 4월부터 범행을 준비해온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남경찰청 강력계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이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A(17)군은 25일 오후 8시 30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16)양을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오후 8시 56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쯤 끝내 목숨을 잃었다. 범행 직후 A군도 자해해 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지난 28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A군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양은 4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개 채팅방에서 알게 됐다. 올해 들어 둘은 공개 채팅방이 아닌 개인 채팅으로도 대화를 나눴는데, 이 과정에서 A군은 자신을 대하는 B양 태도가 달라졌다고 생각해 범행을 계획하게 됐다. 다만 A군과 B양은 서로 교제하는 사이도 아니었고 실제로 만난 적도 없었다. 경찰은 A군만이 B양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B양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의심하고 자신 외 다른 이성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싫어 범행을 저지르기로 결심했다. A군은 올 4월·9월 온라인 등에서 범행에 쓸 흉기를 구매하기도 했다. 이달 16일쯤 A군은 B양에게 ‘성탄절에 만나자’고 제안하며 주소지를 물었고 B양 거주지를 확인했다. 범행 당일 강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해 사천으로 와 B양 거주지 앞까지 온 A군은 ‘줄 게 있다’며 B양을 집 밖으로 불러냈고 범행을 저질렀다. 체포 당시 A군 가방에서는 손도끼와 휘발유도 함발견됐다. A군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자퇴를 해 지금껏 별다른 활동 없이 주로 집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선 조사에서 A군은 “죽이러 왔다”고 진술하는 등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압수영장을 받아 A군 정신 병력을 확인하고 휴대전화 포렌식·심리 분석 등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사천여성회는 전국 시민단체 126곳과 함께 이번 사건을 ‘젠더폭력’으로 규정하고 관련 법률 제정 등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사천여성회는 사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여성에 대한 미안함과 참담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는 가해자 범죄 이유와 정신병력을 물을 필요도 없는 명백한 여성 살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률 제정 등 젠더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 “남자친구 생긴 것 같아서”…성탄절날 10대女 살해한 10대男 구속

    “남자친구 생긴 것 같아서”…성탄절날 10대女 살해한 10대男 구속

    성탄절 당일 경남에서 만난 적도 없는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A(16)군이 경찰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 외에 다른 이성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게 너무 싫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경남경찰청 강력계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이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아울러 경찰은 살해 혐의로 A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A군은 피해자에게 남자 친구가 생긴 것 같았고 자신 외에 다른 이성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게 너무 싫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며 “진술의 신빙성 등에 대해선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A군은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쯤 사천시 사천읍의 한 아파트 도로에서 B(16)양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오후 8시 56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오후 10시 20분쯤 끝내 목숨을 잃었다. 범행 직후 A군도 자해해 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2021년 소셜미디어(SNS) 오픈채팅방에서 B양을 알게 된 이후 4년여간 연락을 이어오다 올해 들어 연락이 줄어든 B양 태도에 불만을 품고 이러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과 B양은 서로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었으나, A군은 B양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군은 B양에게 연락하다 올 4월 남자 친구가 생겼다고 의심해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그는 흉기와 휘발유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등 수개월 동안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특히 범행 10여일 전 B양에게 성탄절에 만나자고 제안하고 주소를 물어 B양 거주지를 확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범행 당일 흉기와 휘발유 등 준비한 범행 도구를 챙겨 자신이 거주하는 강원도 원주에서 버스를 타고 사천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다. 휘발유는 A군이 범행 후 분신을 시도하기 위해 챙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범행 당일 B양의 거주지 아파트 주변에서 기다리다 ‘줄 게 있다’며 B양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 A군은 범행 후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보고 병원 치료 뒤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심리 분석 등 보강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동해안 해맞이 안전사고 ‘만전’…행사는 축소·취소

    동해안 해맞이 안전사고 ‘만전’…행사는 축소·취소

    강원도와 동해안 시군이 내년 1월 1일 해맞이 명소에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해맞이 이벤트는 축소 또는 취소했다. 도는 시군과 함께 해맞이 명소에 안전관리 요원과 구조·구급차, 의료 인력을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양군은 군청에 재난·교통상황실, 낙산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차려 각종 상황에 대응한다. 또 하조대 정자와 등대, 죽도·남애항 전망대 등에 인파가 몰리면 안전을 위해 일부 시설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추암해수욕장 출렁다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한섬~뱃머리 전망대 데크 출입을 제한한다.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와 능파대도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경찰은 해맞이 명소 주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일부 구간은 상황에 따라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시·군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잇달아 축소하거나 취소했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여는 해맞이 행사에서 불꽃놀이는 하지 않기로 했다. 삼척시도 삼척해수욕장에서 갖기로 했던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소했다. 동해시, 고성군, 양양군은 애초 지자체 차원의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지 않았다. 31일 열린 예정이던 경북 포항∼강원 삼척 동해중부선 개통식도 전면 취소됐다.
  • “대인기피라더니”…경찰, ‘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근무지 압수수색

    “대인기피라더니”…경찰, ‘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근무지 압수수색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31)의 ‘부실 복무’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오후 1시 50분쯤 송민호가 근무한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에 앞서 경찰은 시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송민호와 시설 책임자 간 ‘병무 거래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지난 23일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 17일 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부실 근무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27일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 송민호가 강원도 고성의 한 카페에서 열린 DJ 파티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대인기피와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를 호소하며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병가를 냈던 송민호의 파티 참석 모습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 처분을 취소,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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