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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면전서 “이석기 석방” 민중당원들…文 아차산 일정 사전 유출?

    文 면전서 “이석기 석방” 민중당원들…文 아차산 일정 사전 유출?

    민중당 “국민통합 얘기할거면 李석방 필수”민중당 당원, 페북에 “청와대 비인권적”청와대 직원들 입막는 등 제지 소동통상 대통령 일정은 보안상 비공개 진행 사전 유출 확인시 경호 논란 제기될 듯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함께 1일 서울 아차산을 올랐다가 기습적으로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복역하고 있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석방하라고 외치는 민중당 당원들과 마주쳐 청와대 관계자들이 제지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민중당 당원 성치화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글과 영상에 따르면 이날 성씨는 민중당 중랑 당원들과 신년 산행 도중 문 대통령을 만나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십시오”라고 외친 뒤 “(이 전 의원 수감이) 벌써 7년째입니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청와대 경호처 직원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한 관계자가 계속해서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외치는 성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왼손을 들어 그의 입을 막는듯한 움직임을 취했다. 성씨는 이에 반발해 “뭐하시는거냐. 신분과 소속을 말해달라”고 항의했다. 영상에서는 두명 남짓의 인사들이 성씨가 문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가려 하자 앞을 막는 장면이 나온다.성씨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권에 의해 7년, 8년째 여전히 수감 중인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고 얘기했다. 신년 특별사면에서 낡은 정치, 배제의 정치를 이어가는 문재인 정부! 이게 말이 됩니까!”라고 올렸다. 성씨는 이어 “정의로운 외침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제 몸을 거칠게 밀치고 입을 틀어막는 등 비인권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통합을 이야기할 거라면 조작된 정치탄압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이 의원의 석방은 필수”라면서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이 이 의원을 가두는 것은 역사적·시대적 과오”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사면대상에 포함됐지만 이 전 의원은 명단에서 빠졌다.당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선거사범 등 일반적인 다른 정치인 사범과는 성격이 달라서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2013년 8월 28일 내란 음모, 국가보안법 혐의 등으로 구속됐지만 2015년 1월 대법원은 내란 음모죄는 무죄, 내란 선동죄는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이 전 의원이 전쟁 발발시 지하혁명조직(RO)을 통해 북한과 동조해 통신과 유류,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혐의(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날 민중당원의 미리 준비한 듯한 기습 항의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민중당원들이 문 대통령의 아차산 산행 일정을 사전에 알고 산에 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통상 경호상의 이유로 해당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아차산행도 청와대 일부 관계자들 외에는 알지 못했다. 이 때문에 누군가 민중당원들에게 미리 문 대통령의 일정 정보를 전달하는 등 문 대통령의 일정이 사전 유출돼 민중당원들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맞춰 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될 경우 대통령 경호에 구멍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석기 석방’외친 민중당원 입막히자 “청와대 비인권적”

    ‘이석기 석방’외친 민중당원 입막히자 “청와대 비인권적”

    문재인 대통령이 1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義人)들과 함께 서울 아차산을 올랐다가 민중당원들과 마주쳤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듯 내란음모 등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석방할 것을 외치면서 청와대 관계자들로 추정되는 이들과 부딪히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민중당원 성치화씨의 페이스북 글과 영상에 따르면 성씨는 민중당 중랑 당원들과 신년 산행 중 문 대통령을 만나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십시오”라고 외쳤다. 영상에선 이외에도 “(이 전 의원 수감이) 벌써 7년째입니다”라는 등의 호소가 이어진다. 그러다 청와대 관계자로 추정되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한 관계자가 계속해서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외치는 성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왼손을 들어 그의 입을 막는듯한 움직임을 취한다. 성씨는 이에 반발해 “뭐하시는거냐.신분과 소속을 말해달라”고 항의한다. 파란색 점퍼를 입은 관계자는 청와대 경호처 직원으로 추정된다. 이 관계자 외에도 영상에선 두어명의 인사들이 성씨가 문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가려 하자 앞을 막는다. 성씨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권에 의해 7년, 8년째 여전히 수감 중인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고 얘기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신년 특별사면에서 낡은 정치, 배제의 정치를 이어가는 문재인 정부! 이게 말이 됩니까!”라며 “정의로운 외침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제 몸을 거칠게 밀치고 입을 틀어막는 등 비인권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라고 적었다.이어 “국민통합을 이야기할 거라면 조작된 정치탄압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이석기 의원의 석방은 필수”라면서 “촛불혁명으로 국민들께서 정권을 바꿔준 지 3년이 지나는 중입니다.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이 이석기 의원을 가두는 것은 역사적·시대적 과오라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및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포함된 가운데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명단에 빠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특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데에 “선거사범 등 정치인 사범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내란음모·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013년 구속됐으며 대법원은 이 전 의원이 전쟁 발발시 지하혁명조직(RO)을 통해 북한과 동조해 통신과 유류,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혐의(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를 유죄로 보고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한편 이날 민중당원들이 문 대통령의 아차산 산행 일정을 미리 알고 산에 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해당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공개되지 않으며 이번 아차산행도 청와대 일부 관계자들 외에는 알지 못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北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보고서 전문 공개-주체혁명 불멸의 대강 1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주체108(2019)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가는 력사적전환기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는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며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을 제시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력사와 자주강국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를 지도하시였다. 전원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과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 도인민위원장들, 도농촌경리위원장들, 시, 군당위원장들, 중요부문과 단위, 무력기관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전원회의를 운영집행하시였다. 전원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정들이 상정되였다. 1.조성된 대내외형세하에서 우리의 당면한 투쟁방향에 대하여 2.조직문제에 대하여 3.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을 수정보충할데 대하여 4.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기념할데 대하여 전원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이 토의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첫째 의정에 대한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8개월간은 대단히 강도높은 투쟁과 과감한 전진의 련속이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그 기간 항상 우리 인민의 절실한 요구와 권익,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보장을 중심에 두고 정확한 대내외정치로선을 수립하고 견지하며 그를 관철하기 위하여 부단히 투쟁한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용진하여온 우리의 전투적로정을 새로운 승리에로 계속해 이어가자면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어야 하며 현정세의 추이와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과제들은 현실에 대한 랭철한 판단에 기초한 적실하고 과감한 대책을 요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중앙은 우리 혁명의 거창하고도 줄기찬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결정적대책을 강구할 취지에서 이번 전원회의를 소집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천명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긴장된 투쟁속에서 자립, 자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우리의 주체적힘이 일층 강화되였다고 평가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호소따라 우리 국가와 인민이 난국을 맞받아 도도히 전진비약해나가는 강인한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크게 과시한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지난 몇개월동안 우리앞에 봉착한 도전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이였으나 그 어떤 곤난도 공고한 전일체를 이루고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돌진을 멈춰세울수도 지체시킬수도 없었으며 국가의 힘, 국방력강화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끊임없이 비축한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국방과학기술의 선진국들에서만 보유한 첨단무기체계들을 개발하는 방대하고도 복잡한 이 사업은 과학기술적측면에서 혁신적인 해결책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우리스스로 찾을것을 전제로 하였으며 이 모든 연구과제들은 주체적력량 즉 우리의 믿음직한 과학자, 설계가, 군수로동계급에 의해 완벽하게 수행되였습니다. 이는 위대한 승리로 되며 당에서 구상하던 전망적인 전략무기체계들이 우리의 수중에 하나씩 쥐여지게 된것은 공화국의 무력발전과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담보하는데서 커다란 사변으로 됩니다. 첨단국방과학의 이같은 비약은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고 우리 국력의 상승을 더없이 촉진시킬것이며 주변정치정세의 통제력을 제고하고 적들에게는 심대하고도 혹심한 불안과 공포의 타격을 안겨줄것입니다. 앞으로 미국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수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게 되여있으며 더욱더 막다른 처지에 빠져들게 되여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경제건설분야에서도 일련의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적대세력들의 악착한 제재로 말미암아 많은 제약을 받고 불리한 기상기후가 계속된 조건에서도 올해 농사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는 전례없는 대풍이 마련된데 대하여서와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 공사가 결속되고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에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가 자랑스럽게 건설되였으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이 우리 당의 구상대로 완공됨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선진문명의 창조물을 선물할수 있게 된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순천린비료공장건설,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전국의 여러곳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대상건설들도 면밀히 추진되고 금속, 석탄, 건재공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이 현저한 장성추세를 보인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전국에 자력갱생경쟁을 호소한 강원도에서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들을 계속 창조하고 평안북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도 경쟁적으로 농산과 축산, 교육과 보건, 지방공업발전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이것은 전체 인민이 당의 부름따라 한사람같이 궐기해 견인불발의 증산운동, 창조운동을 과감하게 벌려온 위대한 투쟁의 필연적결과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조성된 현정세의 추이를 분석하시면서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하면서 저들의 정치외교적리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하여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자는것이라고 락인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임을 더 굳게 결심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미국이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과 배치되는 요구를 내대고 강도적인 태도를 취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미간의 교착상태는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띠게 되여있다고 하시면서 근간에 미국이 또다시 대화재개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지속적인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고있는데 이것은 애당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문제를 풀 용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면초가의 처지에서 우리가 정한 년말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수 있는 시간벌이를 해보자는것일뿐이라고, 대화타령을 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는것이 날강도 미국의 이중적행태라고 못박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우리는 결코 파렴치한 미국이 조미대화를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이제껏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행동에로 넘어갈것이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우리에게 있어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이 절실히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는 없습니다.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은 오늘에 와서 자력갱생과 제재와의 대결로 압축되여 명백한 대결그림을 그리고있습니다. 핵문제가 아니고라도 미국은 우리에게 또 다른 그 무엇을 표적으로 정하고 접어들것이고 미국의 군사정치적위협은 끝이 나지 않을것입니다. 미국과의 장기적대립을 예고하는 조성된 현정세는 우리가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각 방면에서 내부적힘을 보다 강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적과의 치렬한 대결은 항상 자체의 력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동반하며 자기를 강하게 만드는 사업이 선행되여야 주동에 서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력강화의 견지에서 볼 때 국가관리와 경제사업을 비롯한 이여의 분야에서 바로잡아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자력갱생, 자급자족하자고 계속 말하고있지만 이를 실행하는 우리의 사업은 지난날의 타성에서 탈피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견인하고 추동하기에는 불충분하며 대담하게 혁신하지 못하고 침체되여있는 국가관리사업과 경제사업 등 현 실태에 대하여 분석하시였다. 오직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만이 우리 위업을 성공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의 령도체계가 확고히 서있고 전당이 사상정신적으로 통일되여있으며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고있기때문에 문제될것이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모든 일군들이 이번 전원회의를 계기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존재하는 난관을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부족점들과 결부하여 심각히 분석해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현정세하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기여하고있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몫을 엄밀히 따져보고 락심하거나 동요함이 없이 무거운 과제를 억척같이 떠메고 완강히 돌진해나갈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고생과 투쟁이 없이는 위대한 승리를 가질수 없으며 혁명의 승리는 필연적이지만 그 어떤 장애도 곤난도 없이 성취되는것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해야 합니다.정면돌파전은 우리 혁명의 당면임무로 보나 전망적인 요구로 보나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과제입니다. 만일 우리가 제재해제를 기다리며 자강력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적들의 반동공세는 더욱 거세여질것이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자고 덤벼들것입니다. 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커다란 고민에 빠지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질것입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기꺼이 떠메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봉쇄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이것이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경제토대를 재정비하고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수요를 충분히 보장하는것을 현시기 경제부문앞에 나서는 당면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현시기 나라의 경제실태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이 회복되지 못하여 나라의 형편이 눈에 띄우게 좋아지지 못하고있으며 중요한 경제과업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의 집행력, 통제력이 미약한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친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경제부문의 대응이 기민하고 원만하지 못하고 자력갱생한다고 구호만 웨치면서 실지에 있어서는 인민경제의 자립적토대를 정비보강하는데 힘을 넣지 않고있는 페단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자료들을 들어 세세히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경제사업에 대한 통일적지도와 전략적관리를 실현하고 기업체들의 경영관리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이 없다보니 국가의 경제조직자적역할이 강화되지 못하였으며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여 장성단계로 이행하기 위한 사업에서 심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정돈할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우리가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는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합리적으로 정돈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공화국이 막강한 힘을 비축하고 모든 면에서 정상적인 발전을 지향하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지난 시기의 과도적이며 림시적인 사업방식을 계속 답습할 필요는 없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를 재정비하자면 결정적으로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전략적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경제사령부로서의 내각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있는 심각한 현 실태를 엄책하시고 국가경제사업체계의 중핵인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를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내각은 현존경제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국가재정을 강화하고 생산단위들도 활성화할수 있게 경제작전을 바로하고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하며 당면하여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내각의 통일적지도와 지휘를 보장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혁명적인 사상과 정신은 시대를 앞서나가야 하지만 경제사업은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진행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계획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명확한 방안을 찾고 전반적인 생산과 공급의 균형을 맞추며 인민경제계획의 신뢰도를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관건적문제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내각사업이자 당중앙위원회사업이고 당중앙위원회의 결정집행이자 내각사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전원회의이후부터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관리를 강화하는데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심중한 문제들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하시였다.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일군들의 역할을 높일수 있게 전반적인 기구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혁신적인 대책과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신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그에 토대하여 경제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갈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국가상업체계, 사회주의상업을 시급히 복원하여 사회주의상업의 본태를 고수하면서도 국가의 리익과 인민들의 편리를 다같이 보장할수 있게 상업봉사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을 연구대책하기 위한 문제, 세계가 분초를 다투며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을 벌리고있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관리를 개선하는데서 불필요한 절차와 제도를 정리할데 대한 문제, 국가관리와 경제사업에서 생산활동에 제동을 걸고 사업능률을 저하시키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바로잡기 위한 문제, 국가적으로 전문건설력량을 확대강화하고 건설장비를 현대화하여 중요대상건설을 맡아 수행하게 하는 방향에로 나갈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를 현실성있게 실시하는 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강력히 추진하여야 할 경제장성의 관건적문제들에 대한 해결방향을 명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들의 과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공업부문들에서부터 겹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금속공업, 화학공업, 전력공업, 석탄공업, 기계공업, 건재공업, 철도운수, 경공업부문들에 산적되여있는 페단들과 부진상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하시고 경제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오기 위한 과학적이며 실질적인 대책들을 일일이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자기 힘을 믿지 못하는 땜때기식투자, 자체의 잠재력에 의거하지 않는 하루살이식투자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며 경제사업에서 그 어떤 진일보도 가져올수 없다고 하시면서 미래를 내다보면서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이 혁명을 책임지는 마땅한 태도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나라의 경제를 안정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10대전망목표의 지표별계획들을 과학적으로 정확히 타산하여 세우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나라의 경제토대를 차곡차곡 공고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망목표가 확정되면 국가적으로 경제조직사업과 지휘를 짜고들고 전인민적인 생산투쟁과 창조투쟁을 맹렬히 벌려 그것을 반드시 점령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농업전선은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이라고 하시면서 농업부문에서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킬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량과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을 튼튼히 꾸릴데 대한 문제, 농업과학기술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문제,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나라의 농업토지를 한선에서 통일적으로 관리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축산업과 과수업 등 농업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과학, 교육, 보건사업을 개선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지금과 같이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에는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조직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이 승리하게 되며 강국의 리상과 목표도 오직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고심어린 탐구와 투신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는 자각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 원주 국내 첫 문화도시 선정,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원주 국내 첫 문화도시 선정,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강원 원주시가 국내 첫 문화도시로 선정돼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원주시는 지난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데 이어 최근 국내 첫 문화도시까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원주시는 앞으로 ‘문화도시 원주’라는 도시 브랜드와 더불어 5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최대 20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원주시의 목표는 ‘시민 모두가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고, 도시의 주체가 되는 36만 5000개의 문화도시’다. 원주시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 지난해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1년 동안 저항 실천의 도시, 협동나눔의 도시, 생명존중의 도시, 일상예술의 도시, 포용성장의 도시, 소통공감의 도시 등 6개의 의제를 테마로 문화도시 방향을 정했다.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진 81개 실천과제를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원주 테이블’을 운영하면서 신규 사업을 발굴·실행하는 것을 비롯해 원주형 문화지표를 개발하고 해마다 원주 문화박람회를 개최해 추진 과정을 지역과 공유할 계획이다. 그림책 특화사업도 확장한다. 시는 그림책 클러스터를 조성한 뒤 문화예술교육센터로 기능을 확장해 그림책 기반의 도시문화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곽정호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토론 과정을 통해 세부 실천과제와 우선순위를 정한 만큼 앞으로 추진 과정도 시민, 전문가, 기관 및 단체 등 지역 구성원이 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365일 문화를 즐기는 문화도시를 브랜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원주 국내 첫 문화도시 선정,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원주 국내 첫 문화도시 선정,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강원 원주시가 국내 첫 문화도시로 선정돼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원주시는 지난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데 이어 최근 국내 첫 문화도시까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원주시는 앞으로 ‘문화도시 원주’라는 도시 브랜드와 더불어 5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최대 20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원주시의 목표는 ‘시민 모두가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고, 도시의 주체가 되는 36만 5000개의 문화도시’다. 원주시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 지난해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1년 동안 저항 실천의 도시, 협동나눔의 도시, 생명존중의 도시, 일상예술의 도시, 포용성장의 도시, 소통공감의 도시 등 6개의 의제를 테마로 문화도시 방향을 정했다.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진 81개 실천과제를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원주 테이블’을 운영하면서 신규 사업을 발굴·실행하는 것을 비롯해 원주형 문화지표를 개발하고 해마다 원주 문화박람회를 개최해 추진 과정을 지역과 공유할 계획이다. 그림책 특화사업도 확장한다. 시는 그림책 클러스터를 조성한 뒤 문화예술교육센터로 기능을 확장해 그림책 기반의 도시문화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곽정호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토론 과정을 통해 세부 실천과제와 우선순위를 정한 만큼 앞으로 추진 과정도 시민, 전문가, 기관 및 단체 등 지역 구성원이 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365일 문화를 즐기는 문화도시를 브랜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총선 앞두고… 이광재·한상균·곽노현 특별사면

    총선 앞두고… 이광재·한상균·곽노현 특별사면

    양심적 병역 거부·세월호 관련자 등 포함 박근혜 전 대통령·한명숙·이석기는 제외문재인 대통령이 31일자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517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했다. 선거사범 267명, 양심적 병역 거부자 1879명과 세월호 집회 및 광우병 촛불집회 등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18명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세 번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민생 사면이자 국민 대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사면”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이 전 지사는 2011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되며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이와 관련, ‘대통령 사면권 제한·정치인 사면 최소화’를 지향했던 지금까지의 청와대 기조와는 다르다는 점에서 과거 기준에서 후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하지만 청와대는 “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의 사면에 대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노동계를 끌어안으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은 민중총궐기 등 13건의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후 2년 6개월간 복역하다 지난해 가석방됐다. 2012년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됐던 곽 전 교육감과 야권 인사인 신지호·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사면·복권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올해 마지막 날 서울 체감온도 영하 19도 ‘북극 추위’…올 겨울 첫 한파경보 발령

    올해 마지막 날 서울 체감온도 영하 19도 ‘북극 추위’…올 겨울 첫 한파경보 발령

    ‘가는 해’ 2019년 마지막 날과 ‘오는 해’ 2020년 첫 날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도, 경기도, 충청북도 일부지역에는 30일 밤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 경보가 발령된다. 기상청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화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새해 첫 날인 1일에도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3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31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30일 밤 10시를 기해 충남 해안, 전라도 해안, 제주도, 경남해안지역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다. 특히 충북, 강원도, 경기북부 일부지역에는 올 겨울들어 첫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에서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바람은 초속 8m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31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6도, 광주, 부산 영하 3도, 제주 4도 등이다. 중부지방 대부분의 지역은 이날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7도~영하 2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새해 첫 날 아침에도 전국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9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특보도 해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과 1일에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러 갈 때는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적이며 추위에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뇌혈관질환자들은 외출을 삼가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월 1일에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에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쪽지방은 아침에 하늘이 흐려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靑, 이광재 사면에 “대가성 없어 뇌물 성립 안돼…국민대통합 사면”

    靑, 이광재 사면에 “대가성 없어 뇌물 성립 안돼…국민대통합 사면”

    박근혜 미포함에는 “아직 형 확정 안돼”이석기 빠진 데 “다른 정치사범과 성격 달라”선거사범 267명 복권에 “매우 극소수 해당”양심적 병역거부 1900명 복권엔 “형기 마쳐”“민노총 한상균 사면 등 국민·사회통합 지향”청와대가 30일 새해를 앞두고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한 가운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형이 확정됐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사면 복권에 대해 “대가성이 없어 뇌물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는 200여명의 선거사범과 1900명에 가까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사면 복권 등을 언급하며 “이번 사면은 서민 부담 줄여주는 민생 사면이자 국민 대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사면”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특별사면 발표 이후 이날 기자들이 이광재 전 지사가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게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것이 아니냐고 묻자 “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전 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는데 대가성이 없어 뇌물죄 성립 안 되는 경우여서 5대 중대 부패범죄 중 하나인 뇌물에 해당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한 5대 중대 범죄는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이다. 이 전 지사는 뇌물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전 지사는 2011년에 형이 확정됐기에 이후 공무담임권 등에 대한 제한조치를 오랜 기간 받았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려 등으로 이 전 지사와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사면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이 전 지사는 2011년 1월 박연차 게이트 사건으로 강원도지사직을 상실하고 피선거권이 제한된 지 거의 9년 만에 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른바 친노(친노무현)·386그룹의 핵심이었던 이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했던 1980년대 후반부터 보좌진을 맡았으며 2002년 대선 승리에도 기여했다.2003년 국정상황실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함께 ‘좌(左) 희정 우(右) 광재’로 불리며 참여정부 핵심 실세로 통하기도 했다. 이날 선거사범 복권에는 이 전 지사, 공 전 의원을 포함해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신지호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번 특별사면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은 아직 형 확정이 되지 않아 대상자에 포함이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7년 3월 31일 구속돼 2년 8개월째 감옥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날로 수감된 지 1005일이 됐다. 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선거사범 등 일반적인 다른 정치인 사범과는 성격이 달라서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 전 의원은 2013년 8월 28일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됐지만 2015년 1월 대법원은 내란 음모죄는 무죄, 내란 선동죄는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9년을 선고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선거사범 267명의 복권이 이뤄진 것에 대해 “매우 제한적으로 극소수에게만 사면 조치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선거사범과 관련해 동종 선거에서 두 차례 불이익을 받은 선거사범을 대상으로 했다”면서 “기존에 1회 이상 불이익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 것을 감안하면 훨씬 강화한 원칙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0년 사면 당시 선거사범이 2375명이었는데, 이번에는 267명으로 10% 정도”라면서 “이번 사면을 통해 사회통합을 지향했고 지난 9년간 선거사범에 대한 특별사면이 없었음에도 엄격한 기준 적용으로 인원이 현격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1879명에 대한 특별사면·복권에는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 결정이 난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대상자”라면서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형기를 마쳤기에 각종 자격 제한을 회복하는 특별복권의 의미가 있고 그 한 명은 가석방 상태여서 특별사면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신년 특별사면이 문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사면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종교적 신앙에 따른 병역거부자, 정치 관련 선거사범·정치인,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도 큰 틀에서 포함됐다”면서 “7대 사회갈등 사범도 포함되는 등 이런 것들이 국민대통합·사회통합을 지향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특별사면 이광재 전 지사 “정치 활동은 아직 생각안해”

    특별사면 이광재 전 지사 “정치 활동은 아직 생각안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이광재(54) 전 강원도지사가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로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이 전 지사는 복권 조치에 대해 “지난 거의 10년은 단어로 표현하기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저 자신도 많이 돌아보고 공부도 많이 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전 지사는 현재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사재를 들여 설립한 학술·정책 연구단체인 여시재에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1년 박연차 게이트 사건으로 강원도지사직을 상실하고 피선거권을 박탈당했으나 거의 9년 만에 이날 사면 조치로 정치적 족쇄가 풀렸다. 이 전 지사는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정치 활동 문제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지금 하는 여시재 활동을 열심히 잘 해보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전 지사는 학생운동에 몸 담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보좌관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노 전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했던 1980년대 후반부터 보좌진을 맡아 2002년 대선 승리에도 기여했다. 2003년 국정상황실장을 맡아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함께 ‘좌(左)희정 우(右)광재’로 불리며 참여정부 핵심 실세로 통했다.2004년 17대 총선 때 강원도 태백·정선·영월·평창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으며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2009년 3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난 뒤 박연차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인 2010년 6·2 지방선거 때 고향인 강원도의 지사직에 도전해 당선됐다. 40대에 지방자치단체장이 되면서 한때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주목받았으나 2011년 1월 대법원에서 박연차 사건에 대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피선거권 제한 등의 원심을 확정하면서 정치적 날개가 꺾였다. 여시재는 중국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대일로(육상 해상 실크로드)에 기후온난화로 새롭게 형성된 북극해로를 연결하는 ‘나비 프로젝트’를 제안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올해 한반도서 규모 2.0 이상 지진 88건…작년보다 줄어

    올해 한반도서 규모 2.0 이상 지진 88건…작년보다 줄어

    30일 밀양 지진, 남한에서는 올 두 번째 규모피해 신고는 없어…경남·울산 등서 감지 신고만지진 횟수, 지난해 115건·2017년 223건 기록30일 0시 32분 경상남도 밀양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3.5의 지진은 올해 한반도 내륙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중 규모로는 7위에 해당했다. 남한 지역으로 한정하면 2위 규모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밀양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 지역과 해역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88건 발생했다. 한반도 내륙에서는 총 45건이 발생했는데, 밀양 지진은 내륙 지진 중 규모로는 3위에 해당했다. 내륙에서는 황해북도 송림 북동쪽 9km 지역(6월 27일), 경상북도 상주 북북서쪽 11km 지역(7월 21일)에서 발생한 지진이 각각 규모 3.9로 가장 강했다. 올해 한반도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난해 115건, 2017년 223건, 2016년 252건과 비교하면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4.0 이상 지진은 올해 2건으로, 강원도 동해와 경북 포항에서 각각 50㎞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2016년에는 4건, 2017년 2건, 2018년 1건이었다. 기상청은 이날 밀양 지진으로 총 42건의 유감(감지)신고가 들어왔으며 경남에서 22건, 울산에서 12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대구와 부산에서도 각각 3건이, 경북에서도 2건이 들어왔다. 이날 첫 지진 후 14분 후인 0시 46분과 1시간 12분 후인 오전 1시 44분에는 각각 규모 1.6, 2.1의 여진이 기록됐다. 경남소방본부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지진을 감지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으나 다행히 피해 신고는 없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주에서 생 마감한 광해군 국장 재연해 문화 콘텐츠로”

    “제주에서 생 마감한 광해군 국장 재연해 문화 콘텐츠로”

    “영월 단종문화제 관광객 모으듯 고증 잘하면 세계문화유산도 가능”“조선의 임금 가운데 가장 드라마틱한 운명의 주인공으로 유배지인 제주에서 혼자 생을 마감한 광해군의 국장 행사를 재연하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도 가능할 것입니다.” 유배문화 연구가인 양진건(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장) 제주대 교수는 “제주의 유배문화는 세계에서도 제주만이 특화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한 광해군을 주인공으로 문화상품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양 교수는 사색의 길 등 추사 김정희가 유배지인 제주에서 거닐던 길을 스토리텔링해 추사유배길을 개설하기도 했다. 조선 15대 왕인 광해군은 제주에 왔던 400여명의 유배인 가운데 유일한 임금이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폐위돼 유배 길에 올라 강화, 태안, 교동도 등을 거쳐 43일 만에 제주에 유배됐다. 1641년 음력 7월 1일 제주에서 혼자 생을 마감했다. 양 교수는 “광해군이 제주에서 유배생활 끝에 숨졌다는 사실을 일반인은 잘 모른다”면서 “강화도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아들을 내세워 탈출을 모의했고 유배지를 제주로 옮겼지만 탈출과 복위에 대한 인조의 두려움은 계속돼 광해군 본인도 이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끝내 목숨을 부지한 덕에 조선 임금 가운데 네 번째 장수인 67세까지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등극과 폐위, 유배 등 광해군이야말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5대 희극처럼 성공과 실패, 살해와 욕망, 배신과 사랑 등 스토리텔링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스토리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 영월에서는 비운의 왕이였던 단종을 테마로 단종문화제를 열어 해마다 국내외 20여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인다”면서 “제주에서 광해문화제 등을 열어 광해군의 한을 달래는 ‘광해군 국장’ 등을 재연하면 훌륭한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선 국장의 완벽한 고증과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면 광해군 국장 재연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제주 유배인들의 삶, 사랑, 학문 등을 소개하는 ‘낯선 곳으로의 여정, 제주 유배인 이야기‘(11월 26일~2020년 3월 1일) 전시가 열리고 있다. 조선 후기 1608년 2월부터 1623년 3월까지 광해군 재위 15년 2개월간 국정 전반에 관한 사실을 기록한 ‘광해군일기’(국보 제151-4호)도 선보여 군주로서 광해군의 삶도 엿볼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김포 판소리 북병창팀 KBS 국악한마당 ‘전국민요자랑’ 결선 진출

    김포 판소리 북병창팀 KBS 국악한마당 ‘전국민요자랑’ 결선 진출

    올해 9회째인 KBS 국악한마당 설기획 전국민요자랑대회에서 경기 김포 ‘판소리 북병창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9일 오후 열린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아마추어 민요자랑팀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거친 21개팀이 예선을 치렀다. 이 중 ‘북병창팀’과 ‘농부가팀’·유복귀팀 등 11개 팀이 예심을 통과했다. 본선경연은 2020년 1월 9일 오후 치러질 예정이며, 녹화후 설날인 1월 25일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판소리 북병창팀은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중견 소리꾼 원진주 명창으로부터 배우고 있는 문하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 동호회는 전업주부에서 직장인·시인·사업가·기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뤄져 있으며, 4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고법 지도는 김운섭씨가 맡았다.또 판소리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유복귀씨도 흥보가 중 ‘두손합장’ 대목을 불러 본선무대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인조 ‘농부가’팀도 예심을 통과하고 본선무대에 올랐다. 이들 두 팀도 김포에서 원진주 명창한테 배우고 있는 문하생들이다. 이날 대회에는 강원도와 강화도 등 전국 각지에서 4살 아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남도민요와 서도민요·소리북·판소리·가야금병창 등 저마다 솜씨를 뽐내며 기량을 겨뤘다. 민요자랑대회는 KBS의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전국의 숨은 아마추어 명창을 찾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구성진 우리 가락이 좋아 취미로 우리 노래를 배우며 민요와 판소리 삼매경에 푹 빠져 있는 국악마니아들의 도전 프로그램이다. 동요보다 민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부터 민요를 배우고 있는 가족, 민요가 젊음의 비결인 고령 할아버지·할머니까지 참가하고 동호회나 마음 맞는 지인분들과 함께 참가한 단체들도 적지 않았다. 단, 이 대회는 민요나 판소리 전공자 및 국가무형문화재 관련 이수자·전수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강원 원주시, 생명보험협회, BNK금융그룹

    ■ 강원 원주시 ◇ 4급 △ 행정국장 변규성 △ 경제문화국장 엄병일 △ 도시주택국장 노석천 △ 행정국 총무과 박순보 △ 단구동장 이영희 △ 환경녹지국장 직무대리 박광수 △ 건설교통국장 “ 김순태 ◇ 5급 △ 경제전략과장 이병민 △ 경제전략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파견 권용균 △ 복지정책과장 신철훈 △ 여성가족과장 백연순 △ 민원과장 이정우 △ 안전총괄과장 안명호 △ 건설방재과장 김규태 △ 기획예산과장 김용호 △ 세무과장 최인수 △ 보건사업과장 김기준 △ 상하수도사업소 경영관리과장 박영순 △ 차량등록사업소장 이시영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상분 △ 흥업면장 김재호 △ 중앙동장 박헌식 △ 개운동장 문태수 △ 학성동장 김영기 △ 봉산동장 전제천 △ 무실동장 민병인 △ 도시재생과장 양동수 △ 강원도 서울사무소 파견 이태영 △ 호저면장 한종태 △ 단구동 안전도시과장 이횡진 △ 시정홍보실장 직무대리 송진호 △ 공원녹지과장 ” 박원호 △ 생활자원과장 “ 박태봉 △ 혁신도시기업과장 ” 주준환 △ 보건소 치매안심과장 “ 이선주 △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 ” 김인수 △ 축산과장 “ 박효상 △ 농업기술과장 ” 조강희 △ 신림면장 “ 남기주 △ 원인동장 ” 박옥경 △ 태장1동장 “ 임성진 △ 태장2동장 ” 권오경 ■ 생명보험협회 - 승진 ◇ 단장 △ 커뮤니케이션지원단장 소순영 ◇ 부서장 △ 감사실장 류제상 △ 중부지역본부장 김관철 ◇ 팀장 △ 리스크관리지원부 재무회계지원팀장 전선규 △ 총무부 총무경리팀장 박원석 △ 보험심사지원팀장 차혜란 - 전보 ◇ 부서장 △ 호남지역본부장 박순근 △ 전략지원부장 최종윤 △ 소비자보호실장 조성준 △ 사회공헌실장 조일원 △ 홍보실장 김윤창 ◇ 팀장 △ 사회공헌실 사회공헌팀장 김치국 △ 소비자보호실 소비자보호팀장 최재춘 △ 자율규제부 모집질서팀장 윤진한 △ 중부지역본부 원주지부장 류종석 ■ 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 ◇ 3급 승진 △ 리스크관리부 노세원 ◇ 4급 승진 △ 전략기획부 이순재 △ 경영지원부 정승재 [BNK부산은행] ◇ 3급 승진 △ IT 개발부 구일효 △ IT 기획부 김유엽 △ WM 고객부장 배세룡 △ 감전동금융센터 서민석 △ 구서동금융센터 이재진 △ 기찰지점 오성원 △ 대구영업부 장미남 △ 대연동금융센터 이종용 △ 동래금융센터 박송현 △ 리스크관리부 한성민 △ 마린제니스지점 김인혜 △ 마케팅추진부 김만근 △ 마케팅추진부 변주호 △ 마케팅추진부 이진희 △ 범내골지점 김유리 △ 벡스코지점 최호영 △ 부전동금융센터 배현영 △ 부전동금융센터 신영균 △ 사상공단지점 이상현 △ 사상역지점 김효구 △ 서울영업부 하승현 △ 수정동지점 이승환 △ 여신감리부 황동연 △ 여신관리부 손병환 △ 여신기획부 임재백 △ 여신심사부 강성호 △ 여신심사부 이종관 △ 여신심사부 제세훈 △ 연산동금융센터 김명선 △ 연산동금융센터 조성우 △ 인사부 서아담 △ 자금운용부 정종덕 △ 장전동지점 이영춘 △ 준법감시부 하지영 △ 채널운영부 방영수 ◇ 4급 승진 △ IT개발부 김국성 △ IT개발부 박영희 △ 가야동지점 황경애 △ 강남지점 임석열 △ 개금동지점 이대양 △ 괘법동지점 안태욱 △ 김해공항지점 여은숙 △ 김해상동지점 이복연 △ 김해주촌공단지점 조수진 △ 남천동지점 김희정 △ 녹산공단지점 김용주 △ 녹산중앙지점 양성수 △ 대저동지점 최윤진 △ 덕계지점 김세준 △ 디지털금융개발부 안태영 △ 디지털상담부 유영심 △ 디지털전략부 한원상 △ 리테일금융부 김기식 △ 마산지점 홍성하 △ 마케팅추진부 김재현 △ 마케팅추진부 최석민 △ 마케팅추진부 최정흠 △ 몰운대지점 황윤정 △ 물금신도시지점 박은정 △ 민락동지점 박보라 △ 반송동지점 이남연 △ 반여동금융센터 김종미 △ 부곡동지점 최재연 △ 부산시교육청지점 이경림 △ 부산시청지점 이정희 △ 부전동금융센터 김하늘 △ 부천지점 김동욱 △ 송도지점 박선아 △ 신용평가부 윤우희 △ 신탁사업단 김민정 △ 양산영업부 권태룡 △ 여신관리부 정병용 △ 여신기획부 이장하 △ 연미지점 하미란 △ 연천지점 이승경 △ 울산중앙지점 심달님 △ 울산호계지점 반창욱 △ 인사부 김은구 △ 인천남동공단지점 제인섭 △ 자금운용부 이현규 △ 장림동지점 박정후 △ 재송동지점 홍기은 △ 전략기획부 이성혁 △ 전포동지점 정지혜 △ 정관지점 이헌욱 △ 채널운영부 박기연 △ 초읍동지점 김효진 △ 투자금융부 임민구 △ 팔송지점 이강숙 △ 프로세스혁신부 정경석 [BNK벤처투자] ◇ 신규 선임 △ 전무 김희욱
  • 제주 바다서 사라진 방어 강원도 바다로 갔나?

    제주 바다서 사라진 방어 강원도 바다로 갔나?

    겨울철 제주 대표 ‘횟감’인 방어가 제주바다에서 사라졌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13일까지 제주지역 어민들이 잡은 방어는 310t 정도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한해 어획량 1677t의 18.5%, 2014~2018년 연 평균 957t의 32.4% 수준에 불과하다. 온대성 어류인 방어는 수온과 먹이를 따라 여름철에는 동해까지 이동했다가 10월이 되면 14도 안팎의 따뜻한 수온이 유지되는 제주도 부근 해역으로 다시 내려온다. 하지만 최근 바다 수온상승으로 방어떼들이 주로 동해안에 머물면서 제주해역까지 내려오지 않고 있다. 실제 연간 1000t 수준이던 강원도지역 방어어획량은 2017년부터 3000t대로 급증했고, 올해도 12월 중순까지 3500t을 기록하고 있다.방어 가격도 하락하면서 제주어민들의 상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도매시장 입찰가는 마리당 1.5~4㎏급 중방어가 8000원, 4㎏ 이상 대방어가 2만5000원에 형성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중방어 1만5000원, 대방어 3만5000원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방어가 안잡히니 모슬포지역 일부 어민들은 방어보다 쥐치나 멸치조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동해안 바다 수온이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따뜻한 제주바다에 방어어장이 다시 형성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포토]추위가 반가운 겨울축제

    [포토]추위가 반가운 겨울축제

    제13회 평창송어축제 개막 하루를 앞둔 27일 축제 관계자들이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얼음낚시를 위한 천공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 포근한 날씨속 강원 겨울축제들 줄줄이 연기 비상.

    포근한 날씨속 강원 겨울축제들 줄줄이 연기 비상.

    포근한 겨울날씨 탓에 강원지역 대표 겨울축제장들 마다 비상이 걸렸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꽁꽁 추워야 대박’인 강원지역 겨울축제들이 포근한 날씨속에 얼음이 일정 규모 이상 두껍게 얼지 않아 줄줄이 개장을 연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울축제로 살아가는 산골마을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예상 된다. 한겨울 시즌 관광객 140만명을 끌어 모으며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은 화천산천어축제는 당초 새해 1월 4일 개막 하기로 했지만 일주일 연기해 1월 11일 개장하기로 했다. 축제기간은 1월 11일~2월 2일까지로 폐막도 일주일 연기 된다. 얼음을 얼리는 노하우와 산골 겨울바람 영향으로 해마다 축제준비에 자신을 보이던 화천군은 최근 화천지역의 한낮 체감기온이 영상 10도에 육박하며 안전하게 축제를 열 수 있는 얼음 두께 25㎝보다 약 10㎝ 정도 얇아 불가피하게 축제를 일주일 연기했다. 홍천군이 준비하는 ‘홍천강 꽁꽁축제’도 내년 1월 3일 개막일을 1월 10일로 미뤘다. 축제 주무대인 홍천강이 당분간 얼지 않을 것으로 보고 부교낚시나 실내낚시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지난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평창군 ‘평창송어축제’도 날씨 탓에 1주일 연기해 28일 개막한다. 축제장인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는 현재 15㎝ 이상 얼음이 얼어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얼음 낚시터를 열고 축제를 개막한다. 폐막일은 변동없이 새해 2월 2일까지이다. 황태의 고장 인제군 북면 용대리 주민들도 덕장에 황태를 걸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주민들은 “본격적인 황태 건조작업을 시작하려면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1주일쯤 지속돼야 하는데 포근한 날씨속에 예년보다 20일 가량 늦어지며 황태농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한숨지었다. 송민수 화천군 홍보팀장은 “당장 이달중에는 큰 추위가 예보 되지 않아 안전축제를 위해 축제일정을 한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지만 기상청에서 새해 1월 기온은 예년 평균 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1월 11일 이후 축제를 여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화천·홍천·평창·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삼척중앙시장에 청년몰 ‘청춘海(해)’ 개장

    강원 삼척중앙시장에 청년몰 ‘청춘海(해)’ 개장

    강원도 삼척중앙시장내에 청년몰 ‘청춘海(해)’가 27일 개장했다. 삼척시는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1월부터 중앙시장내에 추진해 온 청춘해 청년몰을 지난 10월 시설준공을 끝낸데 이어 이날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앙시장내 3층(1050㎡)에 들어 선 청춘해는 지역 첫 청년몰로 국비 15억원 등 모두 30억원이 투자됐다. 이곳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 삼척시가 함께 참여해 ‘건강한 생활 속 즐겁고 편리한 창업문화공간’을 비전으로 다양한 먹거리·식음료 점포·뷰티·수공예품 등 20개 청년 점포가 입점하게 된다. 입점한 청년 상인들은 서류심사, 심층면접, 15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1년동안 임차료 전액 지원 및 임차료 감면, 인테리어 비용, 홍보 및 마케팅,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복층으로 이뤄진 청년몰에는 벌써 8명의 청년 상인이 영업을 시작했고, 11명은 입점을 위해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입점 품목은 식음료, 네일아트, 공방, 기타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엄마와 아이들의 쉼터인 아이맘카페 ‘삼척SOS통통센터’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앤라운지’ 등이 조성됐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링크사업단과 협력해 유튜브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청춘해 스튜디오실이 들어섰고 세미나·상인들 교육을 위한 다목적 문화 공간 및 메뉴개발, 쿠킹 클래스 등을 위한 공유 주방도 청년몰 3층에 만들어졌다. 김태성 삼척시 시장육성담당은 “청년몰을 활성화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젊은 고객 유입 촉진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 경포대 보물 됐다…누각·정자 10건 신규 지정

    강릉 경포대 보물 됐다…누각·정자 10건 신규 지정

    관동팔경(關東八景) 가운데 제1경인 강릉 경포대가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강릉 경포대와 경북 김천 방초정, 봉화 한수정, 청송 찬경루, 안동 청원루, 안동 체화정, 경주 귀래정, 대구 달성 하목정, 전남 영남 영보정, 전북 진안 수선루 등 10건의 누각·정자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일컫는 말로,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구조로 높게 지어진 집이다. 정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집을 일컫는다. 조선 시대의 누정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고도의 집약과 절제로 완성한 뛰어난 건축물이며,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과 인간의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며 시와 노래를 짓던 장소였다. 보물 제2046호가 된 경포대는 고려시대 후기 안축이 지은 ‘관동별곡’과 송강 정철이 쓴 ‘관동별곡’ 등에 등장한다. 500년 넘게 자리를 지켰으며, 조망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루를 3단으로 구성했다. 조선 후기 영남 노론계 예학자인 이의조가 1788년 중건한 김천 방초정은 계절 변화에 따라 마루와 방을 통합하고 분리하도록 한 정자다.봉화 한수정은 안동권씨 판서공파 후손인 충재 권벌부터 3대에 걸쳐 완성한 정(丁)자형 건축물이다. 경주 귀래정은 경복궁 향원정, 창덕궁 존덕정처럼 평면이 육각형이다. 대청·방·뒷마루·벽장을 교묘히 분할했고, 지붕 형식과 세부 양식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편이다. 세종 비인 소헌왕후와 청송심씨 가문 영향을 받은 청송 찬경루는 객사와 나란히 지은 현존 유일의 관영 누각이다. 안동 청원루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드물게 ‘ㄷ’자형 평면을 띤 희귀한 정자형 별서(別墅·교외에 따로 지은 집)이며, 안동 체화정은 창호와 의장 등에 18세기 후반 목조건축 특성이 남았고 연못과 인공섬 세 개를 둔 정원이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달성 하목정은 인조가 왕자인 능양군 시절에 방문한 인연으로 왕위에 오른 뒤 내탕금(임금이 개인적으로 쓰는 돈) 200냥으로 부연(附椽·처마 서까래의 끝에 덧얹는 네모지고 짧은 서까래)을 달게 하고 당호를 하사한 정자다. 진안 수선루는 자연 암반 형태를 살린 특이한 구조가 돋보이는 누각으로, 바위굴에 들어간 모습이 돋보인다. 획일적인 누정 건축에서 벗어나 자연과 건물의 조화를 꾀한 사례로 꼽힌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시·도 지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등록된 누정 370여 건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총 14건을 보물 지정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10건을 보물로 신규 지정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알리고, 누정 주변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지역화폐 ‘인천e음’ 세계가 주목한다

    인천시는 27일 오후 인천대 컨벤션센터 12호관에서 인천대학교 지역공공경제연구소와 함께 “대안으로서의 지역화폐, 그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천의 지역화폐 ‘인천e음’의 성과를 일본의 세계적인 지역화폐 연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인천e음’의 국제적 표준모델로써의 발전가능성을 학술적으로 고찰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인천대 전광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천e음의 성과와 과제(인천대 양준호 교수), ▲지역화폐의 개념과 그 유형별 비교(인천대 이점순 박사), ▲인천e음의 지역화폐 국제 표준모델로서의 적용 가능성(인천광역시 안광호 사무관), ▲일본 치바현 지역화폐 ‘피너츠’의 특징과 의의(일본 추오대 토리이 노부요시 교수), ▲진보적 금융론의 관점에서 본 지역화폐 또는 가상화폐(일본 추오대 이무라 신야 교수) 등의 발표가 지행됐다. 이어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지역화폐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영국 ‘브리스톨 파운드’와 함께 해외 지역화폐의 우수사례인 일본 ‘아톰 통화’가 있다. 세계적으로 지역화폐 연구자들은 그동안 이 두 지역의 지역화폐에 주목했으나 인천의 지역화폐인 ‘인천e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8월 지역화폐를 통한 공공복지 사업을 추진 중인 일본의 DNP사에서 지역활성화 정책인 ‘인천e음’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시를 방문한 바 있다. 이런 인연이 오늘 국제 심포지엄으로까지 연결됐다. 인천e음 전자상품권 플랫폼은 그동안 국내 지방정부에서도 벤치마킹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도내 28개 지방정부와 대전 대덕구, 부산 동구, 충북 청주시, 충북 음성군, 강원도 강릉시, 강원도 영월군, 경남 양산시, 전남 영광군 등에서 인천형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7월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인천e음 플랫폼에 대한 공동특허를 취득했다. 이를 국제적으로도 우수사례로 알리고자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지역화폐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지역화폐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e음 방식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인천e음이 지역화폐에 관한 학술대회까지 열리는 계기가 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금요칼럼] 세종의 예지/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겸임교수

    [금요칼럼] 세종의 예지/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겸임교수

    한반도는 강대국들로 포위돼 있다. 우리 역사의 변함 없는 상수(常數)다. 그들은 항상 우리를 압박해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려 한다. 요즘 진행되고 있는 주한 미군의 주둔비용 협상 문제도 그러하려니와 진즉부터 일본은 수출 규제라는 카드를 활용해 우리를 괴롭힌다. 곤혹스런 난제를 우리는 과연 어떻게 풀 것인가. 한낱 서생에 불과한 나에게 뾰족한 답이 나올 리가 없다. 그렇기는 해도 며칠 전 ‘세종실록’을 읽다가 나는 무릎을 쳤다. 세종 11년(1429) 4월과 5월의 기사였다. 명나라 사신이 곧 한양에 도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세종은 대신들과 함께 현안을 검토했다. 왕은 명나라 사신들이 어떤 문제로 조선을 괴롭힐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부원군 이직, 좌의정 황희, 우의정 맹사성, 판부사 변계량 등을 불러 모은 다음 두 가지 현안을 꺼냈다. 첫째, 명나라 사신들은 연어가 잡히는 곳을 찾아가서 황제에게 바칠 젓을 직접 담그겠다고 했다. 그들의 말대로 하면 장차 큰 폐단이 생길 텐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가? 둘째, 사신들은 노래를 잘 부르는 소녀 30명을 데려가겠다고 한다. 과연 그 많은 소녀를 보내는 것이 옳겠는가? 원로 대신들은 숙의를 거쳐 다음과 같은 견해를 내놓았다. “사신들이 연어의 생산지로 가지 못하게 하십시오. 연어는 강원도의 깊은 계곡에서 잡히는데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해서 여로가 몹시 불편하다고 핑계대시면 좋을 듯합니다. 또 소녀들을 보내는 문제는 노래를 잘하는 아이가 거의 없어서 숫자를 채우지 못했다고 하시지요. 저들의 눈치를 보아서 10~15명의 소녀만 보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세종은 대신들의 의견을 그대로 따랐다(실록 세종 11년 4월 24일). 당시 조선 측은 명나라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했다. 왕과 신하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현명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무엇이든 착실히 준비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사신 일행이 한양에 도착한 뒤 세종은 그들의 언행을 정확히 관찰했다. 왕은 그 결과를 정리해 신하들과 공유했다. 세종의 분석에 따르면 사신들의 요구란 명나라 황제의 본의와는 무관한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세종은 그 점을 대신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했다(실록 세종 11년 5월 8일). 지난번에 명의 사신들이 나에게 조선산 어물과 해초를 황제에게 바치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품질 좋은 어물을 맛보게 했다. 그때 그들이 하는 말이 “맛이 너무 짜서 황제에게 바치기에 부적합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는 말이 바뀌어 “해산물은 맛이 몹시 짜야만 한다”는 것이다. 앞뒤가 어긋난 그 말을 헤아려 보면 한 가지 결론이 나온다. 이 자들은 황제에게 진귀한 음식을 바치는 데 목적을 둔 것이 아니다. 조선의 물산을 많이 빼앗아 가려고 혈안이 돼 있다고 하겠다. 세종의 분석에 따르면 소녀 문제도 다를 바가 없었다. 처음에 사신들은 황제의 명령을 받들어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조선 소녀를 데리러 왔다고 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말이 달라졌다. 노래나 춤은 중국에 데려가서 가르칠 테니 숫자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윽박질했다. 세종은 사신들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왕이 내린 결론은 명확했다. 사신들은 명 황제를 빙자해 되도록 많은 물품을 빼앗고, 소녀들도 최대한 많이 데려가려고 하는 짓이었다. 그들은 명나라에 돌아가 동료 및 부하들에게 으스대는 한편 황제에게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할 짓 못할 짓을 가리지 않는 것이었다. 사신들의 진의를 알게 된 이상 무조건 그들이 바라는 대로 해줄 필요가 없었다. 지금 우리에게도 세종처럼 사려 깊고 용감한 지도자가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 어질고 충성스런 참모들도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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