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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철규씨 빙모상, 이태학씨 부친상, 이윤실씨 부친상

    ●이철규(자유한국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20분, 강원도 원주시 충효공원묘원. 02-3010-2000 ●이태학(밀레 부사장)씨 부친상, 3일, 경기 남양주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031-528-4444 ●이윤실(서울경제신문 교열팀장, 한국어문기자협회장)·이소영씨 부친상, 김응석(넥스팜코리아 부장)씨 장인상, 3일 오후 7시 55분,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1월 5일. 02-923-4442
  • 홍성찬·정수남 전한국선수권 테니스 남녀 단식 제패

    홍성찬·정수남 전한국선수권 테니스 남녀 단식 제패

    홍성찬(22·명지대)과 정수남(23·강원도청)이 아디다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홍성찬은 3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손지훈(상무)을 2-0(6-1 6-0)으로 완파했다. 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홍성찬은 이로써 2년 만에 전한국선수권 정상에 복귀했다.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자이기도 한 홍성찬은 이날 우승으로 2020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또 다음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서울, 부산, 광주챌린저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도 함께 챙겼다. 홍성찬은 “챌린저대회 본선 와일드카드 3장을 잘 사용해 투어급 선수로 발돋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정수남이 김나리(29·수원시청)를 2-1(6-2 6-7<5-7> 6-3)로 물리치고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도 우승한 정수남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수남은 “국제 대회 일정에 초점을 맞추어 그랜드슬램에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둘에게는 훈련 연구비 각 500만원이 지급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파주 DMZ관광 재개 괜찮은가? ··· 돼지열병 종식 안됐는데

    파주 DMZ관광 재개 괜찮은가? ··· 돼지열병 종식 안됐는데

    경기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보 관광을 재개하고, 비무장지대(DMZ) 입구인 임진각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장단콩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달 2일 부터 중단했던 DMZ관광·시티투어·임진강 생태탐방 등의 안보 관광을 재개하기 위해 최근 관할 군부대에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DMZ 관광 중단이 장기화되고 개성인삼축제, 파주북소리축제 등을 연이어 취소하면서 지난해 대비 10월 한 달간 100만명 이상 관광객이 감소해 음식점 등 주민들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 출입절차를 담당하는 군부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관할 군부대는 국방부 협의를 거쳐 조만간 관광 재개 여부를 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파주시는 무기 연기했던 제23회 파주 장단콩 축제를 오는 22~24일 임진각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축제에는 연평균 16만명이 찾는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5일 다시 문을 연다. 이를두고 지난 1일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는 등 ‘돼지열병 발생이 종식되지 않았다’며 ‘문제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통선 이남에서 확산세가 꺾인 것은 파주 연천 강화 등 접경지역 내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여 진공상태를 만들어 더 이상 감염될 돼지가 없기 때문”이라며 “돼지열병 확산이 종식될 때 까지 접경지역에서 대규모 인력 동원 행사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농축산식품부도 지난 달 10일 부터 돼지열병 발생농가 변경 10km 방역대 밖을 완충지역으로 설정해 집중관리하고 전염체 역할을 하는 멧돼지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는 등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더욱이 최근 춘천 철원 등 철새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까지 검출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반면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파주에는 모두 살처분을 완료해 돼지가 없고, 민통선 안팎 지역경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장단콩 축제를 강행할 방침이다. 사실 접경지역 경제는 지난 9월 17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돼지열병이 발생한 후 심각한 것은 사실이다. 이완배 통일촌 이장은 “민통선 지역의 주요 고객은 모두 관광객인데 안보 관광 중단으로 한 달 동안 식당에 손님이 없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안보 관광이 재개되길 바랄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여는 등 안보 관광 재개를 서둘러 왔다. 파주시는 안보 관광 재개를 위해 민통선 내 출입 영농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추가 방역 시설,방역 매뉴얼을 정비해 관광객을 맞겠다는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록삼의 시시콜콜] 스페셜올림픽이 국가대표를 추첨으로 뽑는 이유

    [박록삼의 시시콜콜] 스페셜올림픽이 국가대표를 추첨으로 뽑는 이유

    엄연한 올림픽 대회다. 4년마다 세계 190개 나라 운동 선수들이 참가하는 거대한 지구촌 축제다. 올해 하계 올림픽은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렸다. 동계, 하계별로 4년마다 열린다. 그런데 각 종목별 국가대표선수는 추첨으로 뽑는다. 경쟁을 통해 금-은-동메달을 가리지만, 모든 참가자에게 메달 못지 않은 영광의 리본을 준다. 국가 순위도 발표하지 않는다. 권투, 레슬링 등 거친 격투 종목은 없다. 바로 ‘스페셜 올림픽’이다. 말 그대로 아주 특별한 이들이 모여 서로 화합하며 경쟁하고, 도전과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낸 것으로도 충분히 기뻐하고 환호한다. 지적 발달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올림픽이다. 존 F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사회운동가였던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에 의해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1991년 제8회 미국 미네소타 대회에 처음 출전해 금 10개, 은 6개, 동 8개를 땄다. 그리고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을 개최해서 뜻깊은 지구촌 행사의 한 몫을 단단히 했다. 특히 의미있는 것은 국가대표선수 선발 방식이다. 대표선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대회 각 종목 조별 1위 입상자 중 현장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단순한 성적,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한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SOI) 규정에 따른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공정하고 더욱 의미가 깊다. 그것이 스페셜올림픽을 특별하게 만드는 핵심적인 가치이자 정신이다. 실력지상주의, 경쟁의 효용성, 성적우선주의에 갇혀 허우적대는 많은 이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이 스페셜올림픽이다. 하지만 스페셜올림픽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를 훼손하며 여기에조차 특정인이 일그러진 욕망을 담아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씁쓸하게 만들었다. 발달장애인 딸을 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11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지냈다. 2013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준비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의 딸 김모씨는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메신저’ 단독후보로 선정됐고, 2016년 7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당연직 이사로 선임됐다. 2009년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청소년대표회의에서 동아시아지역 대표로 참가했고, 2011년 아테네스페셜올림픽 폐막식에도 글로벌 유스 리더 자격으로 축사를 했다.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땐 세계청소년대표회의 공동의장직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다. 김씨는 SOK에서 주최하거나 준비한 문화예술공연·무대에도 등장한다. 그는 2013년 열린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서도 밴드 ‘부활’과 협연했다. 그 다음해인 2014년 뉴욕에서 열린 유엔 세계장애인의날 기념공연에도 참가했다. 나 원내대표의 딸 김씨가 설령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가능한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누려야할 참가와 도전의 기회를 사실상 독점하다시피했다. 결과적으로 스페셜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한 셈이나 마찬가지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지난 9월 16일 나 원내대표를 뇌물수수와 사후부정수뢰, 업무방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그 이후 시민단체들은 나 원내대표에 대해 4차 고발까지 진행했고, 검찰은 이 고발 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지만 세 달째 접어들도록 아직까지 고발인 조사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와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1일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든 특권과 반칙이 뿌리 뽑히는 또다른 계기가 되길 바랄 뿐이다. 박록삼 논설위원 youngtan@seoul.co.kr
  • 與·강원도, 금강산 관광 재개 결의안 추진

    최문순 “워싱턴 찾아 美정부 설득 추진” 김 통일, 현대아산·관광공사와 해법 모색 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수 요구와 관련해 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1일 국회에서 서울신문 기자를 만나 “금강산 관광 촉구 결의안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미 40~5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결의안에 서명을 했다. 곧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은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핵심인 금강산 관광 사업이 빠르게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선언적 내용을 담고 있다. 여야 합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미국 및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해제 요청 등은 담지 않았고, 남북 교류 활성화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만 북한의 향후 입장이 해당 결의안의 본회의 통과 여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면 합의를 통해 금강산 지구에서 남측 시설을 철거해 가라는 일방적 입장을 전해 온 북측은 한국과의 대면 협의도 거부하는 상태다. 결의안이 힘을 발휘하려면 최소한 북한이 협상 의지라도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 지사는 “결의안이 통과되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설득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북측의 금강산 시설 철거 요구와 관련해 관련 사업자인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및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났다. 김 장관은 “엄중한 상황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배 사장은 “문서보다 만나서 (북측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정은 조의문 보낸 다음날… 北, 단거리 발사체 2발 발사

    김정은 조의문 보낸 다음날… 北, 단거리 발사체 2발 발사

    북한이 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 들어 12번째다. 지난 2일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 만이며, 지난 4~5일 스웨덴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처음이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대한 조의문을 보낸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합참 “최대 370㎞ 비행… 고도 90㎞”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후 4시 35분·38분쯤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최대 비행거리는 약 370㎞, 고도는 약 90㎞로 탐지됐다.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강한 우려를 표했지만, 내심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평안남도에서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발사된 점을 미뤄 초대형 방사포나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비행거리와 고도는 지난 8월 24일 발사된 초대형 방사포와 비슷하다. 당시 두 발이 평남 선덕 일대에서 발사됐으며, 비행거리는 약 380㎞, 최고 고도는 97㎞였다. ●“초대형 방사포 가능성”… 軍 제원 분석중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9월 초대형 방사포 발사 다음날 노동신문을 보면 ‘김 위원장이 앞으로 방사포의 위력상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되는 연발 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며 이미 추가 발사를 예고했다”고 했다. 지난 8월 10일·16일 발사한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이나 다른 신형 무기를 다시 발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발사체가 일본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했다.한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 발사체 발사 3시간 전쯤 “김 위원장은 30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낸 조의문에서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단독] 與·강원도, 금강산관광 재개 결의안 추진···북한 태도전환이 관건

    [단독] 與·강원도, 금강산관광 재개 결의안 추진···북한 태도전환이 관건

    더불어민주당, 국회서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추진40~50명 의원 서명···북한 태도 변화가 관건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수 요구와 관련해 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1일 국회에서 서울신문 기자를 만나 “금강산 관광 촉구 결의안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미 40~5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결의안에 서명을 했다. 곧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은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핵심인 금강산 관광 사업이 빠르게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선언적 내용을 담고 있다. 여야 합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미국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 요청 등은 담지 않았고, 남북 교류 활성화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만 북한의 향후 입장이 해당 결의안의 본회의 통과 여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면 합의를 통해 금강산 지구에서 남측 시설을 철거해 가라는 일방적 입장을 전해 온 북측은 한국과의 대면 협의도 거부하는 상태다. 결의안이 힘을 발휘하려면 최소한 북한이 협상 의지라도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금강산 재개를 위한 결의문을 준비 중이고, 이는 남북의 의견 교환 상황을 국회에 알리는 의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지사는 “결의안이 통과되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설득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남측 시설 철거 요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하려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및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을 만났다. 김 장관은 “엄중한 상황에서 정보를 공유해 나가며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배 사장은 “재개 준비를 해 오고 있었는데 정말 당혹스럽다. 다각적인 대북 관계나 국제 관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또 배 사장은 “문서보다 만나서 (북측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군 전역 후 복학해 23세에 졸업… 친구의 마지막 뒷모습 잊지 못해”

    “군 전역 후 복학해 23세에 졸업… 친구의 마지막 뒷모습 잊지 못해”

    일시 1997년 10월 22일 장소 인천학생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이규원 치과 3층) 대담 이세영(인천학도의용대 북구지대) 이경종(인천학생6·25 참전관 설립자) 이규원 치과원장 (이경종 큰아들) ■ 내가 겪은 6·25 전쟁우리 집은 화도 고개를 넘어 화수동 225번지였으며 우리 집 길 건너편에는 화동병원이 위치하고 있었다. 나는 송림국민학교를 졸업한 후 인천상업중학교에 진학하였다. 내가 중학교 3학년일 때 6·25전쟁이 일어났다. 인민군이 인천을 점령하고 얼마 있으려니까 중학생이나 청년들을 인민의용군으로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모두 실종되어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인천학도의용대 북구지대 화수분대에 등록 1950년 9월 15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우리 인천은 공산군으로부터 해방이 됐다. 그러나 전시(戰時)라 학교는 휴교 상태였다. 이때 형과 나는 인천학도의용대 북구지대 화수분대에 등록하고 학도의용대원이 됐다. 1950년 12월 중순경 연락 오기를 인천학도의용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니까 며칠에 어디로 준비를 하고 모이라 하는 것이었다. 1950년 12월 18일 축현국민학교에 모여 그날 오후에 남쪽으로 출발하였다.부산 육군 제2훈련소 입소 20일간 걸어서 우리들은 마산에 도착하였고, 국민방위군 제3수용소(통영충열국민학교)로 들어갔다가 통영에서 며칠 지내고 난 후 통영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부산 부두에 상륙한 후 육군 제2훈련소(부산진국민학교)에 입소하였다. 1951년 1월 그믐께 육군 제2훈련소(부산진국민학교)를 마친 나는 부산육군통신학교로 가게 되었다. 당시 육군통신학교는 동대신동에 있었는데 그때 육군 제2훈련소에서 육군통신학교까지는 밤늦게 전차를 타고 갔다. 부산육군통신학교를 졸업하고, 통신병으로 배치받은 곳이 육군 5사단이었다. 강원도 5사단 27연대 1대대 통신병 그때 나는 강원도 중동부전선 5사단 최전방 27연대 1대대 통신병으로 갔다. 당시 무선통신병은 개인 개인마다 고유번호가 있었으며 서로 무선으로 통신할 때 고유번호만 대면 서로 누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 1대대 무선통신병으로 대대장한테 신고를 마쳤을 때 대대장은 나이 어린 신병(新兵)이 무선통신반장으로 온 것을 우습게 여기다가 내가 가지고 있는 무선통신에 대한 기술이 만만치 않은 것을 얼마 뒤에 알고는 그 후로부터는 나를 신임하게 되었다. 그것은 당시 최전방 일선 전투지역의 보병 대대(Infantry Battalion) 무선통신병은 대대가 움직이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었다. 1952년 4월경이었으며 이때 처음으로 보상휴가를 얻어 군에 입대한 지 2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 인천으로 돌아가서 부모님을 뵙게 됐다. 집 떠난 지 4년 4개월 만에 명예제대 처음 입대하여 후방부대에 배치받았을 때 전쟁이 뭔지 전방이 뭔지도 잘 모르고 전방을 지원했다가 전쟁이라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5사단 27연대 1대대 통신대 선임하사로 있다가 만기제대하였을 때가 1955년 5월 9일이다.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 재학 중 15세 때 군인이 되어 전쟁터에서만 지내다 제대했을 때의 내 나이는 20세의 청년이 되어 있었으며 군대생활은 만 4년 4개월을 하였다. 1955년 5월 9일 제대한 날 막 집에 도착하니까 아버지께서 공부는 한 시도 늦출 수가 없으니까 내일 학교를 찾아가서 복학 절차를 밟자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인천고등학교에 복학 그래서 아버지하고 같이 제대하고 이튿날인 1955년 5월 10일 인천고등학교 교무실에 들어가 복학 수속을 하였다. 그날 복학 수속은 무사히 마치었다. 이렇게 하여 이튿날부터 고등학교 1학년으로 학교에 가게 되었으며 이날이 제대한 날부터 3일 만이었다. 그때 1학년 학생들은 4월 달에 입학하여 수업에 들어간 지 1개월이 지난 상태였다. 또한 나와 동급생이 된 학생들은 625가 났을 때는 국민학교 6학년생들이었으며 나이로나 학년으로나 나보다 4년 후배들이었다. 모든 면에서 뒤떨어져서는 안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이러한 나의 성실함과 군(軍)경력이 인정된건지 2학년에 올라가서는 당시 고등학교마다 있었던 학도호국단 2학년 담당 중대장을 맡게 되었으며. 이후 다시 3학년에 올라가서는 인천고등학교 학도호국단 연대장이 되었다. 1957년도에 인천고등학교 57회로 졸업장을 받게 되었다. 이때가 내 나이 23세였다. 강원도 횡성에서 전사한 친구 김동기 송림동에 살았던 김동기는 인천상업중학교 1학년 3반 같은 반 친구였었다. 김동기도 나하고 함께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일 때 같이 남쪽으로 내려가 나와 같이 무선통신병이 되었다. 5사단 35연대에서 같이 군(軍) 복무 했었던 내 친구 김동기가 1951년 3월 봄날에 무전기를 고치고 다시 전선으로 가는 것을 본 것이 내가 마지막으로 본 내 친구의 뒷모습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다른 통신병들로부터 “김동기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이제는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나라와 고향을 위해 전사한 6·25 참전 인천학생들 15살 어린 나이에 나라와 고향을 지키겠다고 떠난 길이었는데 나라와 고향을 지켰지만, 그 어린 친구들의 죽음은 이 나이가 되도록 내 가슴에 상처로 있고, 이제는 고향에서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것 같아 슬프다.처참한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지금까지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았는데, 오랜 세월 파묻혔던 우리의 이야기를 이렇게 찾아주고 들어주어서 이경종규원 부자(父子)께 고마울 뿐이다. “동창생 경종아 고맙다!” 라고 말하면서 전사한 같은 반 친구 김동기를 떠올린 이세영은 눈물을 흘렸다.글 제공 :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관 ▶다음호에 29회 계속
  • 대동강변에서 족구하는 청년들

    대동강변에서 족구하는 청년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금강산관광 문제의 해법으로 거론되는 개별관광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변 안전인데 남북 간에 협의가 이뤄지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금강산과 개성공단 개별관광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장관은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남북 협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금강산관광은 남북한의 협의가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해 철거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 “(현대아산 등 관광사업자의) 사업권에 대한 나름대로의 원칙을 이야기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강산 시설 철거가 재산권 침해 이슈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재산권 보호가 전제돼야 하는데, 시설물의 소유체 등이 복잡해 현장 점검을 통해 정확한 실상을 우선 파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것은 당연히 투자보장 합의서가 전제됐다는 뜻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 갈마와 양덕군, 마식령 등 동해안 지대에 광역관광지대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9·19 평양공동선언에도 동해관광특구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보자는 합의 사항도 있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는 의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지역의 동해안 관광군과 강원도의 동부·북부 관광군을 연결하기 위해 중국 관광객을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로 받아들여 교차 방문하게 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도 인정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해서 북측과 금강산 문제를 협의하도록 하는 것을 검토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질의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대아산과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북측이 전날 현대아산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현대 측이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많은 고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잘 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선 “금강산관광이 되면서 북한과 현대아산 간 다양한 우여곡절을 거친 경험이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금강산관광 문제 해결을 위해 고위급 회담이나 특사 방북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전반적인 남북관계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포괄적으로 남북관계 재개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측이 시설 철거 비용을 부담할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질문에는 “국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금강산 관광 중단 11년만에 개별 관광객 모집 다시 추진한다

    금강산 관광 중단 11년만에 개별 관광객 모집 다시 추진한다

    “11년만에 금강산 관광객 모집에 나섭니다” 금강산관광재개범강원도민운동본부(이하 범도민운동본부)가 전국 규모의 관광객을 모집해 금강산 개별관광을 신청할 전망이다. 범도민운동본부는 30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개월 내에 전국 규모의 금강산 개별관광 희망자들을 모아 이른 시일 안에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부와 북한 당국은 우리 국민의 금강산 개별관광이 이뤄져 남북 간 협력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조처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의 시설 철거를 지시한 이후의 국내 민간인 단체의 움직임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범도민운동본부는 또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재개범국민운동본부’와 더불어 금강산관광 시작 21주년이 되는 11월 18일 강원도 고성에서 전국 각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평화회의를 연다. 이날 DMZ박물관∼통일전망대(약 8.7㎞)까지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를 위한 행진도 펼친다. 최윤 범도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금강산 개별관광은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기에 유럽 등 외국인 관광객 20만명, 중국 관광객 120만명이 다녀갔고, 정부가 밝혔듯 우리 국민의 관광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국민의 염원을 모아 방북단을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월 중에 미국을 방문해 미국 의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를 찾아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통일부는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해 “개별관광은 신변안전 보장 문제에 대해 북과 협의가 이뤄지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남북 당국 간 합의를 통해 신변안전 보장을 강화하고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은 현대그룹이 처음 추진한 대북사업으로 1998년 11월 18일 뱃길을 통해 첫 관광을 시작한 이후 2003년 9월에는 육로관광이 시작 되었고, 2007년에는 내금강 지역으로 관광 지역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2008년 7월 11일 북한군의 총격으로 우리나라 일반인 관광객이 사망하면서 전면 중단돼 지금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멧돼지 포획 포상금 인상해 달라”…SF 발생에 따른 정부 긴급대책

    “멧돼지 포획 포상금 인상해 달라”…SF 발생에 따른 정부 긴급대책

    정부와 자치단체들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잡기에 대대적으로 나선 가운데 정부가 ASF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으로 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주도적으로 대폭 인상 지급하는 등 효율성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에 대한 멧돼지 포획 포상금 인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0일 농촌지역 시·군들에 따르면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를 위해 관련 법률에 따라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방지단은 시장·군수의 사전포획허가를 받은 엽사 30~50명으로 구성되며, 야생동물 때문에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있으면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벌이게 된다.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를 우선 포획한다. 시·군들은 이들 야생동물의 효율적인 포획 등을 위해 방지단에 마리당 3만~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포상금이 실비 정도에 그쳐 방지단이 아예 출동을 않거나 늑장 출동하면서 민원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돼 왔다. 따라서 방지단의 사기 진작과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선제적으로 조절해 ASF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서는 포획 포상금을 한시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 영동군이 지난 7~9월 3개월 간을 멧돼지 집중 포획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포상금을 자체적으로 종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2배 올린 결과 큰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이 포획한 멧돼지는 모두 654마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9월 포획한 멧돼지가 전체의 86.7%인 567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접한 보은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영동군 관계자는 “멧돼지 개체수 조절의 지름길은 포획 포상금 인상”이라고 귀뜸했다. 강원도 내 시·군들도 이달부터 조례에 따라 3만~5만원까지 지급 중인 방지단의 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10만원으로 일시 상향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정부는 ASF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으로 멧돼지 포획 보상금 인상 지급방안을 즉시 도입하고 예산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유재석 눈물 “나한테만 다 주는 남편..” 아내 말에 ‘울컥’

    유재석 눈물 “나한테만 다 주는 남편..” 아내 말에 ‘울컥’

    개그맨 유재석이 따뜻한 부부애에 눈시울을 붉혔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강원도 춘천으로 청춘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이날 춘천 중앙시장에서 빵집 사장을 만났다. 사장은 “서울을 떠나 춘천에 온 지 4년이 됐다”며 “서울에서 빵집을 운영했지만 건물주인이 바뀌면서 춘천으로 쫓겨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네에 아는 사장이 있어, 막연히 그냥 춘천을 한 번 가볼까 생각했다”며 춘천으로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소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큰 건 아니고 주5일 근무. 5일만 근무해도 생활에 지장이 없길 바란다. 또 결혼 10주년을 맞아 상금을 받으면 아내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 순간 사장님의 아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유재석은 남편의 소망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아내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자 유재석도 눈시울을 붉혔다. 아내는 “자기 거는 하나도 안 하고 나한테만 다 주는 남편”이라며 “항상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도 울컥하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유재석은 “나도 모르게 울컥해.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남편 얘기가 울컥했다”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날 빵집 사장은 퀴즈를 맞혀 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품질 우수한 면장갑 생산…공공기관에도 납품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품질 우수한 면장갑 생산…공공기관에도 납품

    국내에는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직업훈련시설이 있다. 그중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체계적인 직업훈련과 일상생활에 대한 각종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국내산 면사 100%를 활용한 산업용 장갑인 면장갑, 코팅장갑, 엠보싱 장갑 등을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40g, 50g, 60g 등 다양한 무게로 제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근로장애인과 훈련 장애인들에게 원사 투입과 장갑 편직, 열처리, 불량품 선별, 포장 등의 세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이들이 생산한 장갑 제품들은 튼튼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꾸준한 직업훈련 교육을 진행해 이들의 직업 능력을 향상해 생산품의 불량률은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제품의 품질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해당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시장에서도 품질 경쟁력 면에서 중국이나 베트남 등의 저가 수입 제품에 비해 뛰어난 우수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번 구매한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재구매율 또한 높은 편으로, 우수 품질을 인정받아 우정청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등 공공기관에 납품을 하고 있다. 특히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장갑 제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혜택을 받고 있어 공공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란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 가운데 1%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구매해야 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생산품을 구매할 경우, 우선구매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시설의 모든 근로장애인들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생산품의 품질 면에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선박 및 항운 업체, 공업사, 건설, 조경, 조선소, 주유소, 식당 등 각종 산업 현장에서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생산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생산품 판매 이익은 근로장애인의 임금과 직업재활교육에 사용되고 있으며, 제품 구매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대의 방방곡곡 삶] 매니큐어 아주머니

    [김주대의 방방곡곡 삶] 매니큐어 아주머니

    경상북도에서 강원도로 넘어가는 오르막길 2차선 국도변에 식당과 카센터가 나란히 붙은 곳이 있다. 식당에는 손님이 한 명도 없고 주인도 없다. 차를 세우며 마주친 카센터 사내가 들어오더니 주문을 받는다. 사내가 음식을 만든다면 참 맛없겠다는 생각을 하며 된장찌개를 시킨다. 사내가 나가고 한참 뒤 웬 젊은 여자가 미안하다는 듯 수줍은 미소를 띠며 들어온다. 카센터 사내가 이 여인의 남편인가? 절대 아닐 것이다. 사내가 아니라 완전 할아버지 같고, 여자는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 같으니까 부부일 리가 없다, 없어. 젊은 여인이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물을 갖다 준다.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몰라도 나는 잘한 것도 없이 괜히 당당해진다. 허겁지겁 된장찌개를 먹고 있는데 젊은 여인이 다가오더니 “짜죠?”라고 묻는다. 지나가는 길손인데 짜든 말든 먹고 나면 돈이나 받으면 그만일 텐데 왜 묻는 거지? 짜다고 대답하면 어쩌려고. 물어보지 말아도 될 말을 물어보는 건 친절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거나 관심의 표현일 것이다. 떨어진 휴지를 주우며 본 여인의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다. 칠한 지 오래됐는지 군데군데 벗겨져 있다. 지저분한 슬리퍼를 끌고 다녀 발이 좀 더러웠지만 더럽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예쁘게 생긴 발이다. 늘 하던 버릇대로, 주방으로 가는 아주머니 몸의 형체와 거기 축적된 시간의 내력을 짐작하며 나는 또 버릇처럼 상상하기 시작한다. 아주머니는 어느새 아내가 돼 시인인 내게 말을 걸어온다. “자기야, 오늘 시 마이 썼어?” “그냥 빈둥빈둥 누워 있었어. 근데 식당 손님이 없어서 어쩌지?” “자기는 그런 걱정 하지 말고 글이나 열심히 써.” “글이 뭐 그냥 막 나오나? 때가 되면 쓰이겠지.” “식당도 마찬가지야. 때가 되면 손님이 오겠지.” “아이고, 당신은 참 생각이 긍정적이라 좋아, 이리와 발 좀 씻어 줄게.” “싫어. 내가 씻을래. 너무 더러워서 안 돼. 옆집 카센터 아저씨가 보면 어쩌려고.” “사랑하는 사람 발 씻어 주는 게 뭐 어때, 빨리 이리 와, 자 발 담가.” 시도 못 쓰는 나는 아내의 발을 열심히 씻어 준다. “자기야, 지금 발 씻는 거야, 애무하는 거야? 때수건으로 박박 문질러야지.” “응응. 자 박박 박박 흐흐흐.” “간지러워. 아, 자꾸 주물럭거리지 말고 박박 문질러 봐. 어이구, 짐승. 시는 안 쓰고 맨날 내 몸만 만지려고 그래.” “몸에서 시가 나오니까 당신 몸을 많이 만지면 시가 많이 나와.” “호호호 하여튼 자기는 말은 잘해. 근데 진짜 몸에서 시가 나와?” “응, 그렇다니까. 몸이 뜨거워지면 뜨거운 시, 몸이 식으면 차가운 시, 바람이 몸을 스치고 지나가면 바람의 시.” 뭐 이런 대화를 나누며 발을 닦아 주는 거다. 여자 몰래 사 온 매니큐어를 꺼내어 보여 주면 여자는 토끼처럼 눈을 똥그랗게 뜰 것이고 나는 또 의기양양하게 여자의 발목을 잡고 여자를 앉히는 거다. 여자의 발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며 발을 살짝 간질이기도 하며 가을밤을 보내는 거다. 매니큐어가 마를 동안 여자에게 사랑을 속삭이며, 빨간색이 좋네, 보라색이 좋네 하면서 2차선 국도변의 밤은 깊어 갈 것이다. 노력해도 시가 안 쓰이는 나는 옆집에 취직이나 해 볼 요량으로 자동차정비사 공부를 여자 몰래 시작하겠지. “사는 게 다 시지, 시가 뭐 별거야”라는 말에 실망한 여자를 위로하며 흰 머리가 하나둘 생길 것이고, 여자가 시 못 쓰는 나를 무시할 무렵 나는 제법 생활인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절필 선언 따위 필요도 없이 여자와의 사랑은 깊어 갈 것이고. 상상이 끝날 무렵 카센터 사내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여보, 밥 좀 줘”라고 소리친다. 아 빌어먹을, 저 사내가 남편이었구나. 남편이 떡 버티고 있는 여자를 대상으로 한 나의 상상은 불경했다. 그래 둘이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사시라. 나는 해가 떨어지기 전에 강원도로 넘어가야 한다.
  • “전교 회장·학교 홍보모델 도맡아” 탈북민 편견 깬 태훈씨네 10형제

    “전교 회장·학교 홍보모델 도맡아” 탈북민 편견 깬 태훈씨네 10형제

    “통일은 우리 집 열 명의 아이들이 추석과 설에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거죠.” ‘총각 엄마’ 김태훈(43)씨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지만 열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어엿한 부모다. 아이들은 그를 삼촌이라 부르고, 아침이면 십인분의 밥을 차려 내고 산 무더기 같은 빨랫감을 처리한다. 한 번 할 잔소리를 열 번 해야 하기 때문에 목이 쉬는 것도 예사다. 그가 탈북 청소년들의 엄마 같은 삼촌이 된 것은 2004년 사회초년생 시절 탈북민 사회정착 지원기관인 하나원에 봉사를 갔다가 하룡군을 만나면서였다. 돈 벌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외로운 소년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은 김씨는 어느새 열 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그룹홈을 꾸리게 됐다. ‘조직생활이 맞지 않아 10여년 전에 회사를 그만뒀다’는 그는 반공 만화영화 ‘똘이장군’을 보고 자란 세대로 교련복을 입고 총검술도 배웠다. 하지만 막상 북에서 온 친구를 보자 충격이 크고 신선했다. 그는 “귀엽고 순진한 친구들이 저를 의지하고 아이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좋았다”며 베풀러 갔다 더 큰 위로를 받게 돼 그룹홈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그룹홈의 가장 큰 난관은 열 명의 아이들과 같이 살 집을 구하는 것이었다. 집 고치는 데는 일인자라고 자부할 정도로 실내가 낡은 것은 상관없지만, 이웃들의 멸시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다. 쓰레기나 주차 문제 등을 둘러싼 이웃들의 괴롭힘 탓에 새로운 집을 알아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새롭게 추가된 김씨의 고민은 아이들의 자립이다. 몇 살이 되면 그룹홈을 떠나야 한다는 기준은 없지만 대학을 졸업한 탈북인들의 진로를 지역재생과 연관 지은 사업을 구상 중이다. 벌써 성공사례도 탄생했다. 지난해 8월 문을 열어 강원 철원 노동당사 근처 맛집으로 자리잡은 카페 ‘오픈더문’이다. 우리나라 최북단 카페란 별칭의 오픈더문은 미대를 졸업한 김씨가 전공을 살려 실내장식에 솜씨를 발휘했다. 이미 강원도지사, 철원군수 등이 찾을 정도로 명소가 됐다. 김씨는 “우리 집 아이들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지역에서 탈북청년들과 재미난 일을 만들어 보려 한다”고 밝혔다. 대구의 시장과 성북구 청년 창업지대에서도 탈북청년들이 곧 식당 문을 연다. 그와 함께 크는 아이들은 모두 대안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다닌다. 전교 학생회장에 선출될 정도로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중고생 자원봉사 대회에서 일등을 하거나 학교 홍보 모델이 되기도 해서 통일부와 하나원에서도 좋은 선례로 여긴다. 김씨는 “가족들이 이제 제 결혼은 포기하고 노후자금이나 만들라고 하는데 아이들과 같이하는 지금이 재미있고 즐거워서 노후 걱정은 안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걱정은 오로지 고향을 떠나온 아이들이 한국에서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는 것과 이사 가지 않아도 되는 집을 마련하는 일이다. 글 사진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고]

    ●심관섭(청담약국 약사)씨 별세 재용(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과장)씨 부친상 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1시 40분 (02)2227-7550 ●김성우(헤럴드경제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29일 서울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30분 (02)2215-4444 ●이순덕씨 별세 김옥수(충북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기술교육팀장)씨 장모상 28일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후 1시 (063)620-1140 ●최광우(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광철(전 강원도지사 장애인특별보좌관)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7시 (02)758-0707 ●박용철(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영업2국장) 희정(사천여중 교사) 미정(국립전통예술고 강사) 연정(경인여대 교수)씨 모친상 왕태석(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부장) 최관식(경남 고성 중앙고 교장) 김대회(공군 대령) 이정선(변호사)씨 장모상 29일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 31일 오후 12시 (02)2258-5940
  • 한국동서발전, 서해 영농형 윈드팜 이어 동해 ‘윈드 벨트’ 추진

    한국동서발전, 서해 영농형 윈드팜 이어 동해 ‘윈드 벨트’ 추진

    올 초 서해안에 79.6㎿급 영광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하는 등 호남지역에 국내 최대 140㎿급 ‘영농형 윈드팜’ 프로젝트를 완성한 한국동서발전이 이번엔 동해로 무대를 옮겨 ‘윈드 벨트’를 조성한다. 영농형 윈드팜은 벼농사와 풍력발전이 융합된 국내 최초의 영농형 풍력발전단지로, 고령화 등으로 위축된 농촌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 윈드벨트의 전초기지는 태백이다. 동서발전이 지난해 11월 시작한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은 강원도, 지역주민,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풍력 제1호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지분 투자(약 10%)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전기 판매이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참여·공유형 모델이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태백시 원동 가덕산 일대에 43.2㎿급 대형 발전단지를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2단계 사업으로 총사업비 600억원을 투자해 25.2㎿급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3단계로는 40㎿급 단지를 만든다. 이렇게 되면 태백 가덕산 일대에만 100㎿급 풍력단지가 조성된다. 현재 동해안에 경주 풍력발전소(37.5㎿급)를 운영 중인 동서발전은 동해안을 따라 총 750㎿급 윈드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체의 기자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울산지역에 총 8조원을 투자해 유식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는 내용의 협약을 울산시와 체결하기도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투약 사고에 성추행 은폐까지… 복지 뒷전인 노숙인 복지시설

    노숙인 복지를 위해 운영되는 시설에서 오히려 입소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해 국가인권위원회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행정조치를 권고했다. 29일 인권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강원도의 한 복지원에서 치료 소홀, 투약 사고, 급식 사고 등 종사자들의 부적절한 업무수행으로 입소자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을 인권위에 접수했다. ●쏟아진 음식 급식… 정신병원 강제 입원도 인권위 조사 결과 해당 복지원은 입소자들의 치료나 생활 관리에 소홀했다. 입소자 2명은 종양 제거 등 치료가 상당 기간 이뤄지지 않았으며, 야간 당직자가 다른 생활인의 약을 엉뚱한 사람에게 잘못 먹여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조리실 바닥에 쏟아진 떡볶이를 버리지 않고 입소자들에게 제공한 사실도 확인됐다. 복지원은 입소자 84명 중 18명을 정신의료기관 등에 입원시키며 자의로 입원했다고 했지만, 일부는 스스로 입원 의사를 밝힐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입원자는 본인이 원해도 즉시 퇴원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고 퇴원과 관련해 필요한 정보도 얻지 못했다. ●강제 추행 가해·피해자가 함께 생활 복지원 내에서 남성 생활인이 여성 생활인을 강제 추행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복지원은 이 남성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았고, 분리 목적으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켰던 남성 생활인은 퇴원 후 복지원으로 돌아와 피해 여성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인권위는 관할 지자체장에게 “식품위생법, 사회복지사업법 등 법률 위반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하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신의료기관 입·퇴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노숙인 복지시설 인력 기준을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또 여성 생활인을 강제 추행한 남성을 검찰에 고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부고] 김성우씨 부친상, 심재용씨 부친상, 김옥수씨 장모상, 최광우씨 모친상

    ●김성우(헤럴드경제 사회부 기자)·성은·성태 씨 부친상, 29일 오전 5시, 서울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204호, 발인 31일 오전 5시30분. 02-2215-4444 ●심재용(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과장)씨 부친상, 29일 오후 7시 28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0일 오전 11시40분, 장지 시안공원묘원. 02-2227-7550 ●김옥수(충북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기술교육팀장)씨 장모상, 28일 오후 10시 30분,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0일 오후 1시. 063-620-1140 ●최광우(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최광철(전 강원도지사 장애인특별보좌관)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1일 오전 7시. 02-758-0707
  •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도시농업 활성화 위한 지원 확대 노력”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도시농업 활성화 위한 지원 확대 노력”

    서울을 대표하는 경복궁쌀, 수라배 생산량이 전년대비 늘었다. 서울시가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에게 제출한 ‘서울농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서울에서도 경지면적은 1,084ha(서울 전체면적의 1.79%), 농가호수는 3,410호, 농가인구는 9,374명에 이른다. 또한, 서울의 브랜드인 경복궁 쌀과 수라배, 늘 싱싱한 채소 등의 생산량도 전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쌀은 ‘18년 117.5톤에서 ’19년 134.8톤으로 17.3톤(14.7%) 증가했고, 수라배(42.1톤 → 43.4톤), 늘 싱싱한 채소(122.0톤 → 135.4톤), 화훼(240,000본 → 266,019본) 등 각 작물의 생산량도 전년대비 늘어날 예정이다. 서울브랜드 생산량은 서울시가 지원한 포장재 등으로 추계했다. ‘경복궁쌀’은 2002년 서울시 쌀 통합 브랜드로 사용하다가 2016년 7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하였고, ‘수라배’는 임금에게 올리는 배로 조선 시대 6대 왕인 단종이 강원도 영월 지역으로 유배를 갈 때 호송을 담당한 왕방연이 관직을 그만두고 서울 중랑구 묵동 봉화산 아래에서 갈증이 났어도 목을 축이지 못한 단종을 위해 배를 재배한 데서 유래됐다. ‘경복궁쌀’은 개발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강서구 오곡동, 개화동 일대 86만여평(285ha)에서 친환경 방제와 우렁이 농법을 통해 친환경인증을 받는 등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하다. ‘수라배’는 서울 북부인 도봉, 노원, 중랑구 일대 2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콰실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으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지표들과는 달리 박원순 시장의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에 부정적인 도시농부들의 목소리가 서울시가 주최한 행사에서 제기됐다. 지난 28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서울 농업인 한마음 대회’에서 도시농부들은 “도심의 생태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회복 도모를 위해 생활 속 도시농업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에도 서울시의 도시농업 정책은 2012년 서울 도시농업 원년 선포에서 발전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행사에 참석한 유용 위원장은 “도시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의 도시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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