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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장관의 ‘통일 걷기’ 뜻밖에 ‘복구 걷기’되다

    이인영 장관의 ‘통일 걷기’ 뜻밖에 ‘복구 걷기’되다

    뜻밖의 수해복구된 통일걷기 최종윤, 조오섭 의원 등 복구 참여이인영 통일부장관이 매년 주최하는 통일 걷기가 뜻밖의 ‘수해복구 걷기’가 됐다. 이인영 의원실과 최종윤, 조오섭 의원실이 공동 개최하는 2020 통일걷기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데 물난리가 난 지역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통일 걷기 참가자들은 행사 일정을 조정해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걷기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강원 양구에서 수해복구를 진행했다. 민주당 조오섭 의원, 최종윤 의원과 의원실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양구에서 수로복구작업과 잡초정리작업 등을 진행했다.최종윤 의원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통일 걷기를 하면서 소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지방도로가 막혀 있는 것을 그저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며 수해복구를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조오섭 의원실 관계자도 “걷기를 진행하면서 방문하는 지자체마다 일손이 필요하면 복구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인영 장관이 의원시절부터 주최하던 통일걷기는 올해에는 ‘38선에서 평화의 내일을 걷는다’는 슬로건으로 조 의원, 최의원과 함께 공동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날 강원도 양양을 출발했고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하루 평균 약 25km, 총 271.4km를 걸을 예정이다.통일걷기 행사는 이 장관이 지난 2017년부터 평화·안보·생태를 화두로 개인적으로 열어오던 연례행사다. 다만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민통선을 걷지 못한다. 코로나19도 장기화됨에 따라 예년보다 행사 일정 및 거리, 참가자를 축소했다. 주최측은 ASF 방역조치 기준에 따라 사람, 차량 및 도로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인 1텐트를 원칙으로 취침하도록 하며, 당일 참가자를 50명으로 제한하고 이동 시에도 1m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박능후 “코로나 속 의료계 집단행동 국민건강 위협…대화로 해결을”[전문]

    박능후 “코로나 속 의료계 집단행동 국민건강 위협…대화로 해결을”[전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방안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예고한 국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통한 이해와 협의를 당부했다. 박능후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어,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의대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의대정원을 3058명에서 3458명으로 400명을 늘리고 10년 간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전공의 단체인 전공의협의회는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이 정책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의사를 확보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는 지방의 의사를 확충해 시골에 사는 분들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서울은 인구 천 명 당 의사가 3명 이상 있지만, 경북은 1.4명으로 절반도 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국민들이 지방에서 큰 병에 걸리면 주변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과 의사가 없어 서울로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공의는 의대정원 증원으로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할 수 있지 않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후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정원 증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박능후 장관은 “확충된 의료인들을 어떻게 내실있게 교육하고 수련할 것인지 어느 지역에 배치하고, 어떤 진료과목 의사를 양성할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전공의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정부는 전공의들이 제기하는 수련 과정에 대한 개선과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대국민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와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인류에게 낯선 신종감염병이라는 세계적인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의료인과 국민 여러분께 저의 진심이 꼭 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의대 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의대 정원을 3천58명에서 3천458명으로 400명을 늘리고 10년간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늘어난 의사는 ▲ 의사가 부족한 지방의 의료기관 ▲ 특수 전문 분야 ▲ 의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정책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의사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는 지방의 의사를 확충하여 시골에 사는 분들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비해 전체적인 의사 수가 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간 의료인력의 편차가 큽니다. 서울은 인구 천 명 당 의사가 3명 이상 있지만 경북은 1.4명으로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국민들이 지방에서 큰 병에 걸리면 주변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과 의사가 없어 서울로 올라옵니다. 그 병이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이라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응급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뇌 질환으로 사망하게 되는 비율이 강원도 영월이 서울시 동남권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감염병을 치료하는 의사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감염내과 의사는 전문의 10만 명 중 300명도 되지 않으며, 소아외과 전문의는 5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한 진료의 공백은 국민들의 고통으로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죽음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미래 의료발전을 견인할 의사 과학자 양성도 시급합니다. 바이오-메디컬분야는 급속히 발전하는 반면, 여기에 종사하는 의사는 100명도 되지 않아 현실의 높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자생적으로 늘기 어려운 감염병 등 특수분야 의사와 의과학자를 확충하는 것이 의대 정원 확충의 핵심입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지금도 포화상태인 서울·수도권의 개원의를 늘리는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의대 정원 확충은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 어느 지역에 살든지 우수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 지역에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와 의료계 모두 동일하게 품고 있는 목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부와 의료인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하는 일을 함께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의대 정원 확충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 보건의료 제도를 한층 더 발전 시켜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의대 정원에 대해서도 중요한 세부적인 논의사항들이 많이 남겨져 있습니다. 확충된 의료인들을 어떻게 내실 있게 교육·수련할 것인지 어느 지역에 배치하고, 어떤 진료과목 의사를 양성할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의사가 보람 있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는 과제도 함께 논의하겠습니다. 또, 전공의 여러분들께도 이해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제기하는 수련 과정에 대한 개선과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하겠습니다. 전공의협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전공의협의회 간 소통협의체 구성을 이미 합의하였고 오늘 오후 전공의협의회와 차관이 간담회를 할 예정이며, 진정성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또, 이를 토대로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보건의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어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해 주시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중환자실 등의 필수 의료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에는 많은 의료인들도 공감하고 계십니다.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프고 약한 환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진료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경우에 대한 대비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의료인 분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시작하는 숭고한 직업입니다. 정부는 이런 의료인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 의료인, 정부가 합심하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처럼 국민, 의료인, 그리고 정부가 합심하면 보건의료 제도를 발전시키고 상생할 수 있는 더 좋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을 생각하는 의료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부·호남에 돌풍 동반 강한 비…도로 곳곳 통제에 출근길 교통 대란[종합]

    중부·호남에 돌풍 동반 강한 비…도로 곳곳 통제에 출근길 교통 대란[종합]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이 마비됐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교통상황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외곽선 구리에서 일산 방향으로는 장수 나들목에서 송내나들목 2㎞구간, 구리 나들목에서 상일나들목 8㎞이 정체되고 있다. 반대 방향에는 서운분기점부터 송내나들목까지 6㎞도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 내에서는 신촌로와 올림픽대로 가양나들목에서 가양대교 방향, 성수대교 동단에서 서단, 강변북로 가양대교 동단에서 성산대교 서단, 성산로 연희IC교에서 연세대사거리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도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 서해안에는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이날 오전 현재 호우경보는 서울·경기도, 대전시, 충청도, 강원, 경북 등 다수 지역에 발령돼 있다. 강풍주의보도 일부 남부 지방을 빼고 대다수 지역에서 발령돼 있다. 강풍주의보는 대부분 이날 오후나 밤, 늦어도 7일 아침 전에는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도에는 지난달 말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6일 오전 6∼7시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화성 진안 54.5㎜, 양평 용문산 49.0㎜, 용인 47.5㎜ 등이다. 이날 오전 0시∼7시 일 최대 순간 풍속은 태안 안도가 29.4m/s, 부안 갈매여가 28.3m/s, 홍성 죽도가 23.9m/s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 저지대 침수,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이날 낮부터, 충청도와 경북 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홍수피해 접경지역 2천명 긴급대피...사망자 총16명

    [속보] 홍수피해 접경지역 2천명 긴급대피...사망자 총16명

    기록적인 폭우로 접경지역의 홍수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강원 지역 주민 20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사망자도 밤 사이 1명 늘어 총 사망자 숫자는 16명에 이른다. 지난 3일 강원도 홍천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5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추가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집중호우 관련 일시대피자는 4909명(1598세대)다. 특히 임진강과 한탄강을 중심으로 홍수 위험이 커져 강원 철원 544명, 경기 연천 1276명, 경기 파주 233명 등 접경지역 주민 2053명이 체육관이나 마을회관으로 긴급대피한 상태다. 이재민은 전국에서 1648명(991세대)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5명, 경기 435명, 강원 68명, 충북 645명, 충남 493명, 경북 2명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16명, 실종 11명, 부상 7명이다. 정부는 이르면 이날 충남과 충북, 경기 등의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에 중앙 정부의 예산을 쓸 수 있고, 주민 생활안전 관련 대출이나 이자 감면이 가능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물도 해도 물러서고… 호젓하게 마주한 일몰

    물도 해도 물러서고… 호젓하게 마주한 일몰

    서부산 지역 고즈넉한 여행 ‘안성맞춤’다대포 간조·일몰 때 맞으면 인생풍경황령산 야경·편백절경 중앙공원 압권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예전처럼 떠들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코로나19를 피해 비대면 여행지를 찾는 휴가객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휴가지 중 한 곳인 부산에도 추천할 만한 비대면 여행지들이 있다. 부산관광공사의 도움을 받아 대표적인 언택트 관광지 10곳을 꼽아 봤다.올여름 부산에서 주목할 곳은 서부산 지역이다. 관광명소가 즐비한 동부산에 비해 한결 고즈넉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부산 최고의 명소는 다대포 해변이다. 부산의 동쪽에 해운대가 있다면 서쪽에는 다대포가 있다고 할 만큼 부산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다대포는 저물녘 풍경이 빼어나다. 부산의 여러 일몰 명소 가운데 단연 최고로 꼽힌다. 다대포는 간조 때 찾는 게 좋다. 간조와 일몰이 겹치는 날에는 두 번 보기 힘든 ‘인생 풍경’과 만날 수 있다. 다대포해양레포츠센터에서 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는 것도 좋겠다.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 사진 성지이기도 하다. 해변 초입의 갈대밭과 저녁 무렵 풍경이 더없이 서정적인 배경이 돼 주기 때문이다. 주변에 둘러볼 곳도 많다. 몰운대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 우거진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자태가 절경이다. 절벽 끝자락에 전망대 구실을 하는 관측 초소가 있다. 여기서 보는 남해 풍경이 빼어나다. 저녁 무렵에는 ‘꿈의 낙조 분수’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안내판에 따르면 ‘세계 최대급 규모’라는데, 1000여 개가 넘는 노즐에서 최고 55m까지 물이 뿜어져 올라간다. 다대포 초입의 아미산 전망대는 숨겨진 명소다. 강원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며 숨가쁘게 달려온 낙동강이 바다의 품에 안기는 장쾌한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황령산은 부산 야경 감상의 ‘고전’으로 꼽히는 곳이다. 차로 오를 수 있어 야간 데이트를 즐기려는 커플들이 많이 찾는다. 이른 아침 풍경도 그에 못지않게 빼어나다. 멀리 해운대의 마천루들을 붉게 물들이며 해가 떠오르는 장면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황령산의 대표 명소는 황령산 전망쉼터와 전망대(정상) 등 두 곳이다. 전망쉼터는 신선대 등 부산 동남쪽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주차장과 인접해 찾기도 쉬운 편이다. 황령산 전망대는 주차장에서 방송 중계탑 방향으로 10여 분 정도 걸어 올라야 한다. 길이 다소 된비알이어서 힘은 들지만 발품을 판 만큼 보상은 듬뿍 받는다. 황령산 정상 표지석에 서면 부산 전역의 풍경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용호동의 ‘오륙도 스카이워크’도 추천할 만하다. 해안 절벽 위에 철제빔을 세우고 그 위에 유리판을 말발굽 형태로 이어 놓은 유리다리다. 파도가 절벽에 부딪히는 모습을 투명한 유리를 통해 굽어보는 맛이 짜릿하다. 코앞에 있는 오륙도를 조망하는 재미도 각별하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뒤편의 산자락엔 해맞이 공원이 조성돼 있다. 목재 데크를 따라 해안길을 걸을 수 있다. 부산 시내에서는 중앙공원을 찾을 만하다. 옛 대청공원과 대신공원이 합쳐져 중앙공원이란 이름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금도 대신공원이라 즐겨 부른다. 중앙공원은 호리병을 닮았다. 좁은 입구를 지나면 너른 편백숲이 갑자기 튀어나온다. 쭉쭉 뻗은 편백나무들이 거대한 수직세상을 펼쳐 놓았다.중앙공원은 서구 서대신동에 있다. 넓이는 228만 3000㎡(약 70만평)로 도심 속 공원으로는 규모가 꽤 큰 편이다. 1900년쯤 구덕산과 엄광산 계곡에 수원지를 만들면서 조성됐다. 1968년 낙동강으로 수원지가 변경되면서 시민들의 출입이 허용됐다. 공원 정상의 옛 봉수대에선 부산항과 영도 일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제1수원지 주변 풍경도 서정적이다. 금정구의 회동 수원지는 부산 최대의 호수다. 2010년 개방 전까지 50년 가까이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돼 있었다. 최근 저수지 인근에 맛집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여행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기장군의 부산치유의숲과 안데르센동화마을, 영도구의 아미르공원, 광안대교 야경을 굽어볼 수 있는 해운대구 장산, 남구의 평화조각공원 등이 휴가철 찾아볼 만한 비대면 여행지로 꼽힌다. 글 부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포토] 물바다 된 북한 강원도 도로

    [포토] 물바다 된 북한 강원도 도로

    조선중앙TV는 5일 폭우로 물바다가 된 북한 강원도 지역 모습을 공개했다. 차량 바퀴 절반 가량이 물에 잠겼고 도로는 흙탕물로 가득하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연합뉴스
  • 퇴근길 중부지방 또 물폭탄...시간당 42mm까지

    퇴근길 중부지방 또 물폭탄...시간당 42mm까지

    5일 오후 퇴근길에는 서울·경기도, 강원북부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 특히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예보된 곳도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5일 밤부터 다음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이날 밤부터 다음날 낮 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됐다가, 다음날 오후부터 7일 낮까지는 약한 비가 이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중부지방에는 하천·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저지대·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에서 100~200㎜(많은 곳 300㎜이상)다. 강원영동·남부지방에는 50~100㎜(많은 곳 150㎜이상)의 비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4~5시 한 시간 동안 과천 42.0㎜, 강남(서울) 38.0㎜, 안양 35.5㎜, 해안(양구) 33.5㎜, 군포 16.5㎜의 비가 내렸다. 오후 4시 기준 서울, 경기도, 인천, 세종, 대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충청북도(영동 제외),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제외), 서해5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상남도(산청), 경상북도(울진평지, 안동,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전라북도(남원, 무주, 장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소양강댐 3년 만에 방류

    [서울포토] 소양강댐 3년 만에 방류

    5일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 앞에서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3년만에 방류하는 댐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소양강댐 방류 모습 바라보는 시민들과 취재진들

    [서울포토] 소양강댐 방류 모습 바라보는 시민들과 취재진들

    5일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 앞에서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3년만에 방류하는 댐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빼곡히 늘어선 일광욕 의자…물놀이 방역수칙 위반 적발

    빼곡히 늘어선 일광욕 의자…물놀이 방역수칙 위반 적발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여름철 물놀이형 유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12건 적발됐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물놀이형 유원시설 8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51곳에서 총 130건의 위반·미흡 사례를 확인하고 행정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미흡 사례 130건 가운데 12건은 일광욕 의자 거리 두기 미이행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로 모두 현장에서 시정조치 됐다. 나머지 사례 중 58건은 안전교육 등 의무사항 미준수, 33건은 유기기구 결함, 27건은 기타 시설 안전 미흡 사례였다. 중대본은 안전교육 등 사업자 준수사항 미준수, 유기기구 결함 등 안전관리 위반 사례는 8월 말까지 조치를 끝낼 예정”이라며 “방역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물놀이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고 지난달 13일 해수욕장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대형 해수욕장 8곳의 백사장 구획 면과 파라솔을 예약을 통해 배정하도록 했다. 해당 해수욕장은 경포, 낙산, 속초, 삼천, 망상, 맹방, 추암, 하조대로 해마다 관광객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이다. 한편 정부는 특정 기간에 휴가객이 몰리지 않도록 공무원 여름휴가 사용 기간을 확대했다. 민간의 100명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도 여름휴가를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분산해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인사] 한국국제교류재단(KF), 경찰청, 세계일보

    ■ 한국국제교류재단(KF) △ 디지털공공외교실장 이인혁 △ 디지털콘텐츠부장 최현선 △ 미래혁신부장 이수연 ■ 경찰청 ◇ 치안감 전보 △ 경찰청 기획조정관 최관호 △ 경찰청 보안국장 노승일 △ 경찰청 외사국장 김남현 △ 경찰인재개발원장 이명교 △ 대구광역시지방경찰청장 이영상 △ 광주광역시지방경찰청장 김교태 △ 대전광역시지방경찰청장 이규문 △ 강원도지방경찰청장 김규현 △ 충청북도지방경찰청장 임용환 △ 충청남도지방경찰청장 이철구 △ 전라북도지방경찰청장 진교훈 △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김재규 △ 경상북도지방경찰청장 윤동춘 △ 경상남도지방경찰청장 남구준 △ 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장 김원준 (이상 전보) △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조용식 △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박건찬 (이상 공로연수) ■ 세계일보 △ 독자서비스국장 김정훈 △ 독자서비스국 수도권팀장 서광태
  • 3m 떨어졌는데도 감염됐다…마스크 안 쓰면 커피숍도 위험

    3m 떨어졌는데도 감염됐다…마스크 안 쓰면 커피숍도 위험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깜깜이’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가운데 카페, 음식점 등 일상적 공간 곳곳에서 전파가 이뤄진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강남의 커피점에서는 거리가 3m나 떨어진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나란히 확진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활방역이 다소 느슨해진 가운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집단감염(누적 12명) 초기 확진자 일부와 강원도 홍천 캠핑장 집단발병(누적 10명) 사례의 첫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오후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 방대본이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의 자리는 3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카페에 체류한 시간은 30분가량이었으며 직접 접촉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회의를 진행했는데 비말(침방울)이 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노래방,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등 고위험시설이 아닌 카페와 같은 일상적인 장소에서도 얼마든지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한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 간에, 또 직접 접촉이 없는 상태에서 전파가 이뤄졌다면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를 찾아내기가 어렵다. 때문에 지연되는 사이 코로나19가 ‘n차 전파’로 급속히 퍼져나갈 수 있다.실제로 할리스커피 첫 확진자가 지난달 23일 방문한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 식당에서 할리스커피 확진자-식당 종업원-지인-가족으로 최소 4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방대본은 제3의 감염 경로가 있었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할리스커피가 위치한 강남 인근에서 사무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여러 건 나온 만큼 양측이 우연히 같은 공간에서 있었을 뿐 각각 다른 곳에서 감염됐을 수도 있다고 봤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m 떨어진 테이블에 있는 확진자들이 다른 전파경로를 가지고 있었을 수 있다”며 “(확진자들이) 같이 체류는 했지만, 또 다른 전파의 흐름에 있다가 우연히 같은 장소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전파경로 추적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카페·음식점 내 마스크 착용과 대화 자제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카페나 음식점을 이용할 때는 먹거나 마시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 달라”며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되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 때는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대화를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중부지방, 밤사이 천둥·번개 동반 장대비...남부는 열대야 이어져

    중부지방, 밤사이 천둥·번개 동반 장대비...남부는 열대야 이어져

    4일 중부지방은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20∼3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잠시 주춤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12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약화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태풍과 분리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북상해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합류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설명했다.최근 비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강수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지역 간 강수량의 편차가 큰 편이다. 4일 강원도 철원군의 경우 동송읍 장흥리에는 256.0mm의 비가 내렸지만, 김화읍 학사리는 165.5mm, 갈말읍 군탄리는 45.5mm로 같은 군에서도 100mm 이상의 큰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또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쓰면서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5일까지 중부 물폭탄…남부는 잠 못드는 찜통더위

    5일까지 중부 물폭탄…남부는 잠 못드는 찜통더위

    중부 시간당 50~120㎜ 매우 강한 비 호우경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에 5일까지 100~300㎜의 물 폭탄이 퍼부을 것으로 예측됐다. 폭염특보가 내린 남부지방은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아열대 현상이 나타나는 등 푹푹 찌는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5일까지 시간당 50~100㎜(일부 1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4일 예보했다. 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에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게 발달하고, 이 구름대가 발달하는 지역이 늘고 있어 전날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곳에도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하면서 집중 호우 지역과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좁고 긴 비구름대…태풍 ‘하구핏’ 집중호우 지역 바꿀 수도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100~300㎜이며 많은 곳은 500㎜ 이상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내륙·제주도 5∼40㎜ 등이다. 기상청은 “비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고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불규칙하게 내리겠다”면서 “이미 매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하천범람,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도 체감온도 35도 이상…온열질환 유의해야 한편 충청남부·남부지방·제주도는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밤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일부 경상도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고 그 밖의 지역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폭염시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면서 “경상도 지역 옥외작업장은 시원한 물과 쉴 그늘을 준비하고 한 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원주 한라대학교 ‘제7회 LINC+스마트모빌리티 전략산업’ 세미나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 ‘제7회 LINC+스마트모빌리티 전략산업’ 세미나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LINC+사업단(단장 서현곤)은 지난 7월 30일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에스제이테크 유창근 대표, 한국자동차연구원 최유준 책임연구원, 이모빌리티산업 회원사, 한라대학교 이모빌리티산업 육성 TF 및 LINC+사업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특별히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과 송기헌 국회의원이 참석하였다. 유창근 대표의 ‘에스제이테크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강원도’에 대한 특강과 최유준 책임연구원의 ‘초소형 전기차 산업기술동향 및 강원도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이모빌리티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한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이모빌리티 참여TF 교수진을 격려하였고, 지역대학과 산업체, 지자체가 모두 협력하여 노력하면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강화방안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한라대학교 서현곤 LINC+ 사업단장은 강원형 상생일자리사업의 핵심인 이모빌리티산업 발전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수진과 함께 맞춤형 인력양성과 산학연 공동 연구로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은 PM(Personal Mobility) Day로, DTI Korea 김광선 대표와 PM모터스 이제민 대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혼자 마스크 쓰면 뭐하나…카페·식당·캠핑서 ‘깜깜이’ 감염 확산

    혼자 마스크 쓰면 뭐하나…카페·식당·캠핑서 ‘깜깜이’ 감염 확산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누가 감염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카페, 직장, 식당, 캠핑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 사례가 속속 나오는 양상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누적 10명)은 확진자들을 전파 고리로 직장과 식당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할리스커피에서는 지난달 22일 함께 회의를 한 A와 B씨를 포함해 이들의 접촉자 3명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접촉자 가운데는 A씨와 같은 직장에서 회의를 한 사람도 포함됐다. 카페에서 직장으로 2차 전파가 된 경우다. 또 B씨가 방문한 서초구 양재동 식당 ‘양재족발보쌈’에서는 전날까지 5명(이용자 1명, 식당 종사자 1명, 가족·지인 3명)이 확진됐다. 전파 고리가 식당으로 이어진 뒤 주변 인사들에까지 2∼3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더해 앞서 확인된 강원도 홍천 캠핑장 집단감염도 할리스커피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캠핑 참석자 중 한 명인 C씨가 캠핑을 떠나기 전인 지난달 22일 A씨와 B씨가 회의하던 당시 할리스커피 매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C씨가 이날 할리스커피에서 A씨나 B씨와 접촉한 뒤 지난달 24∼26일 캠핑을 떠났고, 캠핑장에서 다른 동행자들에게 코로나19를 옮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캠핑장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0명이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은 방역당국이 지정한 고위험 시설에서 빠져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커피를 마시거나 마주 보며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동안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았다. 현재 방역당국이 지정한 고위험군 시설 12종은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시설 ▲뷔페 음식점 ▲다단계판매업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근 커피전문점, 식당, 캠핑장 등 신규 집단 사례에서 보듯이 불특정한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음식 섭취나 대화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경우는 언제든지 (코로나19가) 전파될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홍천 캠핑장 확진자, 강남구 커피전문점에 들렀다”

    “홍천 캠핑장 확진자, 강남구 커피전문점에 들렀다”

    정부 “카페 별도 방역수칙 조만간 발표”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강원도 홍천 캠핑장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이 일부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캠핑장 확진자 가운데 첫 증상 발현자가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 들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캠핑장 관련 확진자 중 가장 빠른 증상을 보인 확진자 A씨가 7월 22일 약 30분간 강남 커피 전문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확진자 간의 접촉 여부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커피 전문점 관련 최초 확진자인 B씨는 자신을 포함해 8명과 회의 중이었다. 이들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을 확인했고, 당시 음료를 드셨기에 마스크 착용은 없었다”며 “2m 이내 거리에서의 접촉도 있지만 환경 표면을 통한 접촉도 있을 수 있어 동선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 간 거리에 대해 정 본부장은 “테이블 거리를 계량화하기는 어렵지만 CCTV 한 화면에 잡힐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0명으로 늘었고, 캠핑장 관련해서도 참석 가족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정부는 조만간 강화된 카페 방역수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에 카페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이 있어서 카페에 대해서는 별도의 생활방역 수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준비가 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집채만 한 토사가 공장도 펜션도 삼켰다

    집채만 한 토사가 공장도 펜션도 삼켰다

    평택 부품공장 덮쳐 3명 사망·1명 중상가평 펜션 4명 매몰… 산사태 ‘경계’ 발령 “순식간에 집채만 한 토사가 동료를 덮쳤어요. 비명을 지를 겨를도 없었어요.” 이틀간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경기도 평택과 가평에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49분쯤 평택시 청북읍의 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공장의 건물 뒤편 야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공장의 가건물을 덮쳤다.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인 낮 12시 30분쯤 토사에 매몰돼 있던 A(31)씨 등 4명을 구조했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를 비롯해 30대 근로자 3명은 끝내 숨졌다. 50대인 나머지 1명은 중상이다. 한 생존자는 “비가 많이 내리면서 갑자기 무너져 내린 토사가 작업장을 덮치는 바람에 용접하던 4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져 구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당시의 참혹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서 토사가 펜션을 덮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펜션에 있던 일부 사람들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 당국은 2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나머지 매몰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적인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 당국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어 산사태 위험이 큰 상황”이라면서 “취약지역 주민들은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2~3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13명으로 집계했다. 한편 장마전선과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5일까지 최대 500㎜의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까지 중부지방에 누적강수량 100~300㎜, 최대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일까지 중부지방에 계속 비가 오고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는 13일까지 줄곧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특급경보 발령”…북한, 폭우에 황강댐 무단 방류(종합)

    “특급경보 발령”…북한, 폭우에 황강댐 무단 방류(종합)

    통보없이 황강댐 일부 수문 개방 포착임진강 수계에 직접 영향…군 예의주시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일부 개방해 무단 방류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강댐 방류는 임진강 수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부와 군 당국은 방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3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기준으로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 일부를 개방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황강댐은 현재 위험 수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집중 호우에 대비해 사전에 수위 조절 차원에서 방류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군과 정보 당국은 여러 관측 수단을 통해 황강댐 수문 개방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단절로 황강댐 수문 개방 사실을 남측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2009년 9월 황강댐 물을 예고 없이 방류해 경기도 연천군에서 우리 국민 6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방류 시 사전에 남측에 통보해주기로 합의했다. 2010년 7월 집중호우가 내리자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방류 가능성을 미리 통보한 적이 있다. 저수용량 총 3억 5000만t 규모에 달하는 황강댐을 무단 방류하면 임진강에 설치해놓은 어민들의 어구가 떠내려가는 것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북한 “밤부터 500mm 이상 폭우 온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폭우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 ‘특급경보’를 발령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밤부터 6일 아침까지 양강도·함경북도·나선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중급경보’가 내려졌으며 평안도·황해도·개성시·자강도 남부·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에는 ‘특급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오전 6시만 해도 오는 5일까지 중부 이남 지역에는 폭우 중급경보를,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일부 지역에는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보도했는데 대응 조치를 격상한 것이다. 방송은 “오늘 밤부터 6일 아침까지 장마전선과 중부지역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50~3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개성시, 자강도 남부,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5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고 경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유재석, 1억원 기부…“집중호우 수재민 도와달라”

    유재석, 1억원 기부…“집중호우 수재민 도와달라”

    ‘국민MC’ 유재석씨가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씨는 이날 오전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6년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굵직한 재난·재해 때마다 아낌없는 기부를 해 왔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새로운 재해구호 캠페인을 시작할 때마다 유재석씨가 조용히 거액을 기부해왔다”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당한 이 시기에 유재석씨의 기부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씨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총금액은 이날 기준 7억 1000만원이다. 한편 유재석씨가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도 ‘말하는 대로’, ‘이별의 버스정류장’ 음원 수익금 총 3422만 3700원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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