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원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정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성매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프리미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예천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234
  • 올해도 평창 고교생 산타들 산골 독거노인들 찾아왔네

    올해도 평창 고교생 산타들 산골 독거노인들 찾아왔네

    “코로나19로 이웃과 단절된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드립니다.” 강원도 평창 산골마을 고교생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꾸러미 배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년 동안 ‘김장봉사’ 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생필품을 전달했다. 평창 진부고교는 15일 학생들과 교직원 59명이 최근 진부면 일대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과 내의, 목도리, 핫팩, 쌍화차 등이 담긴 사랑의 상자를 만들어 진부면 지역 어르신 40여명에게 나눠 주었다고 밝혔다. 교사 12명과 학생 47명이 4명씩 조를 이뤄 독거노인 집을 일일이 방문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상자 안에는 겨울 용품과 함께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나세요”라는 내용의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 양길현 진부고 교감은 “학생들이 오히려 더 많은 사랑을 얻어 오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함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 ‘0곳’… 요소수 공급 주유소 100곳서 배제 논란

    정부가 요소수를 긴급 공급한 전국 100개 주유소에 강원도는 단 한 곳도 포함시키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화물차 6만대 분량의 요소수 180만ℓ를 전국 100개 주유소에 공급했지만 강원도는 한 곳도 없다. 지역별로 경남이 19개로 가장 많았고, 경북 17개, 충북 13개, 경기 12개, 전북 10개, 전남 7개, 울산 6개, 충남·인천 각 5개, 부산 4개, 세종·대구 각 1개 순이었다. 이번에 공급된 180만ℓ는 관계부처 합동 점검 현장에서 확인한 민간 수입업체의 요소 700t으로 생산된 200만ℓ 중 일부다. 요소수 품귀 사태 이후 전국 주유소에 처음으로 풀린 긴급 물량이었지만, 환경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배분 기준은 ‘화물차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전국 거점 100개 주유소’가 전부였다. 특히 화물 물동량이 많은 동해·삼척권 주유소의 허탈감이 컸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가 조사한 강원도 연간 화물 물동량(2019년 기준)은 92만t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았다. 삼척의 한 주유소 대표는 “시멘트 공장, 화력발전소, 동해항 등에서 오가는 화물차가 하루 평균 20대”라며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3주째 죽을 지경인데 우리 지역은 왜 배제된 것이냐”고 토로했다.
  • 양경석 경기도의원 “농업인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필요”

    양경석 경기도의원 “농업인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양경석 의원(더민주·평택1)은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문제와 농촌 현실에 맞지 않는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귤은 전남 고흥, 사과는 강원도 정선, 포도는 강원도 영월, 인삼은 경기도 이천에서 재배되는 등 농산물의 주산지가 급격히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도의원은 극심해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여 농업기술원에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에 힘써야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9개의 시범사업 시행에 불과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지난 8월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경기도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관련 기술 개발 및 작물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놓았다”면서 “실적, 연구만을 위한 개발이 아닌 실제 농업인들에게 보급하여 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양 도의원은 다양한 작물에 대한 연구 및 실험을 통해 농가에 실용적인 영농기술을 보급하는 농업기술원의 역할을 지적하면서 실제 농업인들이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에 대한 연구·지원이 굉장히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작물 연구도 중요하지만 농업인들이 농업기술원에서 연구한 작물을 재배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 창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이 아닌지 지적하며 “현실에 맞는, 농업인들이 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울산·강원과 손잡고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 나서

    광주시가 사업비 1조원대 규모의 ‘초광역 국가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울산시, 강원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울산시, 강원도 등 3개 지자체가 대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본원에서 ‘초광역 국가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KBSI와 3개 지자체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중복 없이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내용별로는 KBSI는 국가적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연구지원 시설 운영 등 3개 권역별 연구인프라를 총괄 지원한다. 광주시는 신소재, 울산시는 에너지, 강원도는 의생명 중심의 지역별 핵심대상 기술을 개발하는 등 고자기장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사업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자기장의 세기를 크게 높인 고자기장 연관산업은 초전도 터빈(회전기), ESS, MRI, 고자기장 연구장비 산업 등이 있다. 관련 응용산업은 하이퍼루프, 전기차, 신약·백신·항생제 개발 등 소재 및 전력, 의생명,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존재한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도 불리는 고자기장을 다루는 연구시설은 방사광가속기, 중성자 산란 실험장치와 함께 현대 응집 물리분야에서 3대 핵심 거대 연구시설로 꼽힌다. 광주시가 유치하려는 고자기장 연구소는 아직 국내엔 한 곳도 없다. 해외엔 미국 3곳, 일본 3곳, 프랑스 2곳, 중국 2곳, 네덜란드 1곳, 독일 1곳 등 12곳이 조성돼 다양한 기초 과학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2016년 기획연구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해 6월 KBS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부처·국회·연구기관 등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광주, 울산, 강원 및 KBSI 공동으로 ‘초광역 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및 활용에 대한 기획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적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활용 및 관련 응용분야 개발을 위한 계획 등을 수립 중이다. 이 사업이 확정되면 10년간 1조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과학분야와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고자기장 연구를 선점해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골마을 고교생들, 코로나로 단절된 어르신들에 ‘사랑의 꾸러미’

    산골마을 고교생들, 코로나로 단절된 어르신들에 ‘사랑의 꾸러미’

    “코로나19로 단절 되고 외로운 산골마을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사랑의 손길이 뜸해진 연말, 강원도 평창 산골마을 고교생들이 이웃으로부터 단절되고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꾸러미 배달 봉사’를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수년 동안 ‘김장봉사’ 활동을 펼쳐오던 학생들은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생필품을 전달했다. 평창 진부고교는 15일 학생들과 교직원 59명이 최근 진부면 일대 독거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과 내의,목도리,핫팩,쌍화차 등이 들어간 사랑의 상자를 만들어 진부면 지역 어르신 40여명에게 나눠 주었다고 밝혔다. 12명의 선생님과 47명의 학생들이 4명씩 조를 이뤄 독거 노인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사랑의 꾸러미 상자를 전달했다. 상자 안에는 겨울용품과 함께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나시라”며 각각의 학생들이 직접 쓴 위문 손편지까지 넣어 온기를 더했다.진부고 학생들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독거노인들을 위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못했지만, 올해에는 김치 대신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겨울용품을 마련해 나눔을 실천했다. 200여만원의 선물 구입 비용은 선생님들이 학교 비용을 아껴 해마다 마련하고 있다. 양길현 진부고 교감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나서 추운 겨울날 코로나19로 더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오히려 많은 더 많은 사랑을 얻어오고 있다”며 “산골마을 이웃 어르신들에게 사랑 실천을 해마다 펼쳐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함을 체득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고속도로서 시동꺼져 ‘아찔’…일가족 도와준 청년, 알고보니 이찬원

    고속도로서 시동꺼져 ‘아찔’…일가족 도와준 청년, 알고보니 이찬원

    “고속도로서 시동꺼진 가족 도왔다”“정신차려보니 트로트가수 이찬원” 트로트 가수 이찬원(25)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져 위기에 처한 일가족을 도운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가수 이찬원씨 정말 감사했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9일 밤 9시30분쯤 발생했다. A씨가 30개월된 아이와 함께 강원도 양양에 계시는 외할머니를 뵈러 가던 중 강릉방향 횡성휴게소를 1km 앞두고 차량 결함이 발생해 차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멈춰선 것이다. A씨는 “강원도 특성상 커브길이 많은 아주 위험한 구간에서 차 시동이 꺼져버렸고, 갓길이 유난히 좁아 3차선에 절반가량 걸친 채로 정차해 있었다”며 “사고접수 후 기다리는 동안 커브길이라 비상등이 무의미할 정도였고, 속도를 내며 달려오는 차들로 인해 삼각대 설치도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러는 동안 여러 번의 접촉 위험이 발생했다. 30개월 아이가 있어 너무 길고 무섭게 느껴진 공포의 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순간 한 차량이 글쓴이 가족 쪽으로 급정차했다고 밝혔다.고속도로서 시동꺼져 ‘아찔’…일가족 도와준 이찬원 A씨는 상황이 워낙 위급한지라 급정차한 차량으로 달려가 아이와 함께 1km 앞 황성휴게소까지만 태워 달라 부탁했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부탁에도 “그분들은 차량에 네 분이 타고 계셔서 불편한 상황이셨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했다. 휴게소에 무사히 도착한 A씨는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감사하다’는 인사만 남기고 서둘러 내려야 했다. 휴게소 안쪽에서 아이를 달래고 있는 A씨에게 다가온 인물은 놀랍게도 가수 이찬원이었다. A씨가 함께 타고 온 차량의 조수석에 이찬원이 앉아 있었던 것. 이찬원은 음료 두 병을 건네며 “많이 놀라셨을 텐데, 따뜻한 거 드시고 마음 좀 진정하세요”라고 말했고 A씨는 “아차 싶어서 온몸이 얼어버렸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A씨는 “연예인은 방송과 실생활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찬원씨 덕분에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렇게 인성까지 완벽하실 줄이야”며 “찬원씨, 정말 감사했다. 덕분에 저희 가족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고 저 역시 베풀며 살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A씨 가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이찬원의 소속사 측은 “해당 사연 속 인물은 이찬원이 맞다”면서도 “이찬원 본인이 이런 일이 있었다고 회사에 말을 안 했다. 굳이 본인인 걸 밝히고 싶어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미담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대 도움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 “멋진 청년, 언제나 응원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교제하던 여성 숙박업소서 강제추행한 60대男 ‘벌금형’

    교제하던 여성 숙박업소서 강제추행한 60대男 ‘벌금형’

    여행지 숙박업소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단독 조상은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 30일 오후 11시30분쯤 강원도의 한 숙박업소에서 교제하던 피해자 B씨에게 강제로 수차례 입맞춤하고 몸을 만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추행에 저항하던 중 몸 일부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당시 옆방 투숙객의 진술과 제시된 증거 등을 통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은 이 사건의 유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 관할 기관에 신상정보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신상정보 등록,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취업제한 명령으로 재범 방지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둘 수 있다고 보인다. 피고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거나 고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이명동 경기도의원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달라”

    이명동 경기도의원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달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명동 의원(더민주·광주3)은 12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이 도의원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횡성군, 정선군 등 강원도 남부까지 남하하고 있는 추세이며, 발생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정밀검사 확대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해마다 발생하는 AI와 관련하여 주요 발생지인 철새도래지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해마다 AI가 발생하고 있는데, 검사 실적이 계획 대비 300%에 달해 성과를 부풀리려고 계획을 너무 적게 잡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위탁하고 있는 원재료와 식육·식용란·식육가공품 등 관련 상품에 대한 품질검사 횟수가 9월말 기준 550건에 불과해 작년 2,240건 대비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이 도의원은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보장을 통해 안전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도씨름단 씨름왕대회 대폭 축소 참가..도체육회 안일한 대응 탓”

    문형근 경기도의원 “도씨름단 씨름왕대회 대폭 축소 참가..도체육회 안일한 대응 탓”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형근 의원(더민주·안양시3)은 12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씨름협회가 2021년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예산부족으로 축소 참가한 것에 대해 체육회의 준비부족을 꼬집으며 강하게 지적했다. 문 도의원은 “11일부터 강원도 철원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기도씨름협회가 당초 6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는데 이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으로 20명만 출전하게 됐다”며 “원래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2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는데 올해는 지원금액이 2백만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문 도의원은 “도씨름협회에 대한 지원부족은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되면서 각종 도대회 운영비 및 전국대회 출전비 지원방식이 전면 개편돼, 출전비가 일률적으로 책정된 것이 원인”이라며 “작년 코로나로 전국씨름왕대회가 취소되고 올해에도 안일하게 대응하다가 제대로 된 지원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경기도체육회의 책임이 크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문 도의원은 “씨름은 우리 민족고유의 스포츠인데 그 유지와 발전을 책임진 체육회가 대회가 코앞에 닥치고도 제대로 준비를 못해 선수 개인이 사비를 들였는데도 결국 대폭 축소된 인원 20명만 참여했다고 하니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이처럼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코로나 일상으로 접경지 ‘평화·안보 관광지’ 다시 개방한다

    코로나 일상으로 접경지 ‘평화·안보 관광지’ 다시 개방한다

    “2년 동안 닫혔던 ‘DMZ 평화의길’ 등 평화 안보관광지가 다시 열립니다.”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단됐던 강원도 평화·안보관광이 속속 다시 재개된다. 강원도는 12일부터 철원 승리전망대를 비롯한 평화·안보관광지를 2년만에 일반인들에게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철원 승리전망대는 155마일 휴전선 정중앙에 자리잡고, DMZ 전망대 가운데 북한의 감시초소와 가장 가까와 안보 관광지로 인기가 높았다. 이곳은 2019년 10월 철원지역의 ASF 발생으로 출입이 중단된지 2년 만에 다시 재개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미접종자 중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접종 예외자만 출입이 허용된다. 철원 김화읍 생창리에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도 ASF 탐방로 정비를 끝내고 이달 중 운영을 재개한다. 양구 생태안보관광지인 두타연도 개방 된다. 군부대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두타연 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타연은 6.25전쟁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원시 자연이 잘 보존된 곳 가운데 하나이다. 화천군은 화천읍 배수펌프장, 평화의댐 안내센터, 북진로, 양의대 습지, 오작교를 둘러보는 코스가 열린다. 양구군 안보관광지는 오랜 기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금강산 가는 길과 열목어가 서식하는 곳이 다시 개방된다. 고성군의 바닷가 철책을 따라 걸을 수 있는 A 코스와 차량으로만 이동하는 B 코스도 개방된다. 위드 코로나에 맞춰 강원지역 5개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 앱 서비스도 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평화누리길은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해 인천 강화를 연결하는 560㎞ 길이의 자전거 길이다. 강원도 구간은 DMZ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20개 코스, 370.6㎞로 구성돼 있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 [포토] 상고대가 절경이네요. 장관이고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포토] 상고대가 절경이네요. 장관이고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12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이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난 비로봉 일대에서 산행을 즐기고 있다. 2021.11.12 연합뉴스
  • [길섶에서] 겨울옷 입은 가을/박록삼 논설위원

    지난주 지리산 밑자락은 단풍이 채 들지 않았다. 멀리 보이는 노고단 언저리 산등성이는 제법 노랗고 붉은 기운이 비쳤지만 전형적인 가을 느낌은 아니었다. 스산한 바람 선뜩 부는 한적한 길가에 늘어선 산수유는 붉디붉게 열매를 맺었건만 잎사귀는 아예 검은빛이었다. 두어 주 전 설악산 단풍이 곱게 자리잡으려던 차 강원도 산간에 한파가 몰아쳐 잎들이 까맣게 메말랐다는 숲해설가의 말이 떠올랐다. 가을이 겨울옷을 입고 찾아왔다. 뚜렷한 사계절의 기후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뀐 지 한참 됐다. 마음속 가을은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다. 더위에 지친 몸 겨우 추스르느라 인생의 비의(秘義)를 곱씹지도 못했고, 떠나버린 것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감사하지도 못했다. 가을만의 정서로 차분해지기 전 몰아친 한파 앞에 사람들은 겨울 외투 속에 고개 묻고 종종거리기 바쁘다. 그나마 서울 도심에 흩날리는 샛노란 은행잎이 가을이 잠시 다녀갔음을 증명할 뿐이다. 두 장 남은 2021년 달력 뒤적거리며 뜨거웠던 여름 그 시절을 그리워함은 열정과 청춘의 회한일 테다. 여름은커녕 가을조차 상실한 시기, 쓸쓸하다. 때이르게 겨울 흉내 내는 가을 날씨 속 열정의 흔적을 찾는 노력이 간절하다.
  • ‘위드 동심’ 굽이굽이 일상 회복

    ‘위드 동심’ 굽이굽이 일상 회복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 도착한 강원 홍천 원당초등학교. 수업이 한창 진행될 시간인데도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먼저 손님을 반겼다. 웃음소리의 진원지는 운동장 한쪽에 설치된 트램펄린장이었다. ●전교생 12명 중 5명, 유학생… 폐교 위기 학교 살려 이 학교는 작년만 해도 학생 수가 10명이 안 돼 폐교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런데 현재 학생 수는 12명으로 늘었고, 이 중 5명이 외지에서 온 ‘유학생’들이다. 도시와 외국에서 코로나19를 피해 이곳으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린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초, 경기 판교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한 현우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갓 입학해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한 공간인데다 방역지침 때문에 친구들과의 대화조차 제재를 당하는 상황이 어린 현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엄마 김소정(42)씨는 “학교에서 배워야 할 예절과 교우관계 등에 대한 교육이 오롯이 엄마의 몫이 되었다”면서 “집에서 화상수업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와의 관계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돌이켰다. 매일 등교가 가능한 농산어촌 유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다.●화상수업·방역지침에 학교 적응 못해 시골행 농산어촌 유학 정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년 전부터 도시 학생들이 농촌 생활과 학교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유학센터를 전국 29개 지역에 만들었다. 하지만 참여율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당할 정도로 저조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청정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산어촌 유학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전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농산어촌 유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첫해인 올 1학기에 80여명이었던 참가자는 2학기에 150여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도시와 학습격차 줄일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아쉽게도 강원도에는 아직 이런 지원 프로그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우 가족이 이곳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농촌유학에 대한 갈망이 크고, 시급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저학년인 지금은 괜찮은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도시와의 학습격차가 심해질 수밖에 없어 농촌유학을 오래 유지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특별 교육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 “가까운 서울·부론산단·소금산 힐링… 넘버원 문화관광도시 원주”

    “가까운 서울·부론산단·소금산 힐링… 넘버원 문화관광도시 원주”

    강원 원주시가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군사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강을 접목한 관광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기 여주~원주 간 수도권 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기업도시, 혁신도시 활성화와 부론국가산업단지 확정 등 수도권 거점 경제도시 기틀도 마련했다.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금산 절경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조성한 간현관광단지는 순차적으로 개장해 다음달 24일 그랜드 오픈한다. 물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댐과 호수공원을 만들어 사계절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다. 그 중심에 도시공학을 전공한 건축사 출신 원창묵(60) 시장이 있다. 2010년 민선 5기로 시장에 당선된 뒤 3선에 성공하면서 도시 규모를 수도권 배후 도시로 짜임새 있게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1일 원 시장을 만나 도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비결을 들었다. -2025년 여주~원주를 잇는 수도권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원주는 철길과 도로, 항공 등 중부 내륙의 교통 중심도시다. 최근 몇 년간 서울 청량리~원주~제천을 잇는 중앙선과 서울 청량리~원주~강릉을 잇는 경강선 철길이 복선전철화됐다. 이제 서울과 원주를 직접 전철로 잇는 시대가 도래한다. 서울 판교에서 시작해 여주~원주로 이어지는 21㎞ 거리의 수도권 전철시대가 오면 서울이 40분 거리에 놓이게 된다. 전철은 내년까지 설계를 끝내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된다.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은 2010년 시장 첫 공약사업으로 추진했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유치를 위해 당시 ‘복선 전제 단선’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닌 끝에 복선전철 확정을 얻어냈다. 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의 우수기업과 인력 확보로 기업하기 더욱 좋은 경제도시 발전에 속도가 더 붙을 전망이다.” -수도권 거점 경제도시, 문화관광도시, 건강도시 만들기에도 나섰는데. “기업도시,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지식기반형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앞서 얘기한 여주~원주 간 전철복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도시로 더 팽창될 것이다. 기업들도 더 많이 유입될 전망이다. 원주 지역 문막산업단지, 태장농공단지, 동화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들은 벌써 포화된 지 오래다. 서둘러 부론면에 땅을 매입하고 2016년 국가산업단지로 확정받아 추진 중이다. 부론산업단지의 일부는 일반산업단지로 우선 기업체를 입주시키고, 2단계로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원주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도시다. 간현유원지 일대의 뛰어난 자연을 살려 간현관광단지로 만들었다. 자연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관광단지로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올 초에는 치악산 둘레길을 개통했다. 제주 올레길처럼 테마가 있는 길이다. 기업이 몰려오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면 인구 36만명의 원주시도 2025년이면 50만명, 2050년이면 100만명의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금산 절경을 따라 만든 간현관광지는 어떤 곳인가. “소금산을 중심으로 한 간현관광지는 예부터 휴양지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던 곳이다. 물이 흐르고 계곡과 절벽이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2018년 높이 100m의 소금산 계곡에 길이 200m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를 만들어 대박이 났다. 계곡의 아찔한 스릴을 맛보려고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개장 첫해 185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여기서 용기를 내 1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간현관광단지 개발에 나섰다. 출렁다리 주변에 유리다리, 전망대, 케이블카, 잔도(절벽 길), 하늘정원, 미디어 파사드(절벽 영상), 음악분수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었다.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분수 등 지난 10월부터 일부 개장해 벌써부터 인기다.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즐길거리가 많아 인기를 더하는 것 같다. 다음달 24일 그랜드 오픈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원주를 찾아 맘껏 체험하고 즐기길 기대한다.” -최근 치악산 둘레길 11개 코스를 종주했다고 들었다. “치악산 둘레길은 길이만 139.2㎞에 이른다. 모두 11개 코스로 테마를 엮어 만들었다. 코스별로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7~8시간이 소요되는 길도 있다. 산과 계곡, 역사 유적지 등이 어우러져 제주 올레길보다 더 다이내믹하다. 꽃밭머리길, 수레너미길, 거북바위길, 아흔아홉길 등 코스별로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둘레길 코스는 구간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포장길은 가급적 피하고 걷기 편한 흙길, 숲길, 물길, 마을안길 등을 최대한 활용했다. 사계절을 즐기고 생태와 문화를 접하며 힐링할 수 있는 명품길이다. 도보자들을 위해 코스지도와 길잡이 띠, 스탬프 인증대 등을 갖춰 놓았다. 벌써부터 도시인들인이 많이 찾고 있다.” -공원의 도시답게 중앙근린공원 조성에도 나섰는데. “최근 무실동에서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2023년까지 26만 3116.1㎡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를 마치면 원주시가 기부채납을 받는다. 공원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인물의 삶을 소개하고 인권과 생명, 협동운동 등을 기리는 민주생명기념관이 들어선다. 또 라이브러리형 어린이 창작 공간인 어린이 문화예술회관과 자연 놀이터, 어린이 수목원을 갖춘 솔샘배움터, 비오토피아 등도 들어선다.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도시공원 일몰을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LH의 갑작스러운 포기로 사업이 무산될 뻔했다. 발 빠른 대처에 나서 5개월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끝내고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최근 강원도 청사 이전에 대해서도 공론화를 주장했는데. “도청 이전 문제는 춘천시민뿐만 아니라 강원도 18개 시군, 156만 강원도민 모두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안이다. 이 때문에 각 시장, 군수들과 시군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전부지 선정 기준과 절차, 재원 대책에 대해 신중하고 깊이 있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도청 소재지 외 주요 거점도시 2곳 정도를 선정해 도청 분소 개념의 소규모 청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 토박이로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한 건축사 출신이다. 수도권전철 추진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강원도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위원,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를 거쳐 민선 이후 원주시 재선의원을 지냈다. 이후 원주시장(더불어민주당)에 도전장을 내 3수 만에 시장에 당선, 내리 3선 시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시장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의장, 민선7기 전반기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만화그리기, 등산, 배드민턴이 취미다. 올 초 개장한 치악산 둘레길 11개 코스 139.2㎞를 최근 모두 완주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출마할 뜻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희망의 씨앗을 뿌리다’가 있다. 가족은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춘천, 도심속 바람 통하는 바람길 100㎞ 완성

    강원도 춘천 도심의 한여름 열기을 식혀줄 ‘바람길 100㎞’가 완료됐다. 춘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정 역점으로 추진해 온 바람길 100㎞ 녹지축 조성사업을 3년만에 일단락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람길 녹지축 조성사업은 아스팔트가 차지한 도로 곳곳에 나무를 심어 바람이 통하는 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재수 춘천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일환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바람길 녹지축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바람길은 100㎞에 이른다. 가로수 57㎞, 자전거길 43㎞, 공원·녹지 33곳이다. 이 기간 심어진 나무는 교목 8621 그루, 관목 28만 2954 그루에 이른다. 소양2교~강변삼거리 1.7㎞에는 관목 5700 그루와 칠자화 147 그루가 심어졌다. 장학리 일대 3.8㎞에는 블루엔젤과 메타세콰이어가 식재됐다. 공지천사거리~호반장례식장 2.2㎞ 구간에서는 이팝나무 등이 심어졌다. 시는 12월 동절기에 대비해 바람막이를 설치할 방침이다. 바람길 녹지축 사업 연장으로 도심 기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으로 나무심기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내년까지 하천과 가로변,시내 거점 구간 곳곳에 나무를 심어 도시 외곽의 차가운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할 계획이다
  • 이상숙 개인전 ‘Surplus Space-desire’…공간에 투영한 욕망에 대한 탐구

    이상숙 개인전 ‘Surplus Space-desire’…공간에 투영한 욕망에 대한 탐구

    이상숙 작가의 개인전 ‘Surplus Space-desire’가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작품은 나머지 공간, 즉 ‘욕망’에 관한 탐구에서 시작한다. 작품은 주거공간의 본질적 의미를 상기하며 충족되지 못한 욕망으로 인해 고독하고 소외된 현대인의 심리를 표현했다. 작가는 삶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것 이외의 ‘덤’을 얻고자 하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바라봤다. 그리고 이러한 “욕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의 소음을 덜어내려는 노력을 작업으로 이어갔다.작품 속 기하학적 수직의 화면 구성은 욕망의 확장된 모습으로 상징된다. 대중적 이미지인 소파와 의자를 비워둠으로써 도시인의 실존적 고독과 무상함을 알레고리적 해석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근접하고 있는 식물을 한시성과 타협의 제어장치로 사용했다. 전시는 100호와 8호까지 다양한 크기로 작품을 구성해 큰 작품에서 느껴지는 아우라와 축소된 사각에서 표출되는 감각을 관람객이 고루 느끼도록 유도한다.이 작가는 “작업은 오로지 작가의 몫”이라며 “철저하게 세상으로부터 고립되는 외로운 작업 속 자신에게 몰입하면서 조금씩 가슴속 오래 묵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었다”고 작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 작가는 강원도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현대미술작가회, 공공미술작품 심의위원, 남양주미술협회회원, 한강미술협회회원, 남양주미술협회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각의 파토스’전, ‘PAMAF 100호’전, ‘또 다른 시선들’전 등 13번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치 떨리고 악에 받칠 산세 아래… 비경 숨겨둔 만추의 속살

    치 떨리고 악에 받칠 산세 아래… 비경 숨겨둔 만추의 속살

    강원 원주의 ‘치악산 둘레길’이 완성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치악산은 원주의 으뜸 볼거리 중 하나다. 한데 ‘치’가 떨리고 ‘악’에 받칠 만큼 오르기 힘든 게 흠이다. 치악산 둘레길은 이처럼 힘든 산행을 피하고 온순한 치악과 만날 수 있게 조성한 길이다. 그 마지막 구간이 11코스다. 잣나무숲, 조붓한 흙길 등 걷기 좋게 조성된 11코스를 둘러봤다. 이 여정에서 조만간 원주 관광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소금산 그랜드밸리’, 만추의 비경을 갈무리한 ‘히든카드’ 매지호 등 미처 알지 못했던 원주의 속살도 함께 만났다. 치악산을 두고 거친 산세에 견줘 속살은 보드랍다는 평가를 내리는 산악인들이 있다. 치악산 둘레길은 이처럼 거친 치악의 아래 자락을 연결해 조성한 길이다. 전체 길이는 139.2㎞. 마지막 11코스인 ‘한가터길’이 최근 문을 열었다. 길이는 9.4㎞. 산길이긴 하나 난코스가 없어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절집 국형사 주차장을 들머리로 삼았다. 11코스의 종착지이자 1코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국형사에서 출발할 경우 초반부의 계단길을 제외하면 어려운 부분이 거의 없다. 동네 뒷산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코스 중간쯤에서 만나는 잣나무 숲이 특히 인상적이다. 이 일대에 거주하던 화전민들이 모두 떠난 빈터에 잣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잣나무는 얼추 40년 정도 사람의 간섭 없이 저 혼자 자랐다. 간격이 조밀해 둥치는 크지 않지만 대신 위로 쪽쭉 뻗었다. 잣나무 숲은 둘레길이 열리면서 비로소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둘레길은 잣나무 사이로 휘휘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잣나무 우듬지 사이로는 가을빛이 쏟아져 내린다. 빛이 닿는 곳마다 눈이 부실 만큼 찬란한 가을이 드러난다. 나무 아래 황톳빛 흙길은 느리게 걷기 딱 좋다. 길은 잣나무숲을 나서면 끝난다. 한가터 삼거리에서 숯둔골까지는 아직 조성 중이다. 대신 이전에 조성된 ‘원주굽이길’을 빌려 쓴다. 공사가 끝나면 ‘한가터길’이 치악산 둘레길 중 가장 긴 숲길이 될 거라고는 하는데, 공사 완료일은 미정이다. 치악산 둘레길 11코스의 한가터 주차장 인근에 반곡역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41년 중앙선의 한 역으로 시작해 이제는 문을 닫은 폐역이다. 개통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고풍스런 역사(驛舍)는 등록문화재(165호)로 지정돼 있다. 반곡역은 봄에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역사 앞의 늙은 벚나무 두 그루가 꽃을 틔우는 장면을 사진에 담기 위해서다. 한데 늦가을 분위기도 그에 못지않게 서정적이다. 역사 안으로 들어가면 옛 철로가 그대로 남아 있다. 남은 철로는 무척 길다. 국내에 폐역이 꽤 많지만, 멀리 소실점까지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다. 반곡역은 머지않아 관광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근의 똬리굴을 중심으로 대규모 테마 관광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반곡역 역시 레일바이크 정거장 등 온갖 시설이 빼곡한 번다한 공간으로 변한다. 폐역이 주는 낡은 감성의 유효 기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가을에 찾을 만한 원주의 히든카드 하나 덧붙이자. 원주 외곽의 매지호는 주민들만 알고 있는 소담한 관광지다.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바짝 붙어 있다. 연세대 학생들이 펴내는 학보 ‘연세춘추’에 따르면 매지호는 1962년 조성된 인공호다. 호수에서 가장 유명한 공간은 ‘키스 로드’다. 교정과 호수 사이로 난 산책로다. 온갖 소셜미디어에 빠짐없이 ‘인증샷’이 게시될 정도로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반면 동성끼리 이 산책로를 걸었다간 몇 년 동안 연인이 생기지 않는다는 시샘 가득한 속설도 전한다. 연세춘추의 한 기사는 “오늘도 학생들은 매지호를 보며 등교하고, 수업을 듣는다. 매지호에는 앞으로도 이야기가 더해지고 더해져, 원주캠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남을 것”이라고 썼다. 기사에서 보듯, 연대 학생들에게 매지호는 매우 정감 어린 공간인 듯하다. 매지호 뚝방길을 따라 호수를 걸을 수 있다. 섬 끝쪽엔 거북섬이 있다. 매지호 조성 당시 발굴된 고려시대 석불이 섬에 남아 있다. 아쉽게도 거북섬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겨울철 호수가 결빙됐을 때만 걸어서 갈 수 있다. 이 시기에 소박한 지역 축제를 여는 것도 관광객을 유인하는 좋은 방법이지 싶다.학문의 전당인 대학 교정을 여행지라 말할 수는 없지만, 여행 삼아 연세대를 찾는 이들은 꽤 있다. 가장 이름난 곳은 은행나무 가로수길이다. 노란 낙엽을 밟으며 교정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에겐 추억을 새기는 곳이고, 긴 인생을 살아온 이들에겐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곳이다. 외부인들에게 개방됐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학문의 공간이다. 학생들의 학업에 불편을 주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이제 원주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간현 관광지를 말할 차례다. 몇 해 전 ‘소금산 출렁다리’로 공전의 히트를 친 간현 관광지가 또 하나의 빅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른바 ‘소금산 그랜드밸리’다. 소금산 일대를 모험과 볼거리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핵심은 ‘소금잔도’(326m)와 ‘울렁다리’(유리다리·404m)다. 거대한 암벽 사이에 놓인 ‘소금산 출렁다리’를 지나면 오금이 저렸던 다리가 기력을 되찾을 틈도 없이 소금잔도가 이어진다. 소금산 정상 바로 아래 200m 높이의 바위 절벽을 끼고 도는 길이다. 소금잔도에 서면 출렁다리 못지않게 오금이 저린다. 현재 막바지 공정이 진행 중이다. 스카이타워(전망대) 못 미쳐 바깥쪽으로 삐죽 튀어나온 부분이 하이라이트다. 발아래로 작은 소나무가 있고, 그 너머로 산태극 수태극 형상으로 어우러진 간현 관광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원주 일대 산자락들도 마루금을 바짝 좁힌 채 다가선다. 공포와 전율, 놀람과 환호가 마구 뒤섞이는 순간이다. 스카이타워는 소금잔도와 울렁다리 사이에 있다. 두 공포 시설물의 연결 구간이자 전망을 보며 쉬어 가는 공간이다. 한데 온전히 휴식처 노릇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카이타워가 들어선 곳 역시 바위 벼랑의 끝자락이라서다. 전망대 난간에 서기만 해도 머리카락이 쭈뼛 설 듯하다. 스카이타워는 울렁다리와 곧바로 연결된다. 울렁다리는 건널 때 가슴이 울렁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출렁다리보다 2배 정도 더 길다. 출렁다리 앞엔 엘리베이터(970m), 울렁다리엔 에스컬레이터(285m)가 각각 놓인다.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다. 예정대로라면 소금잔도와 울렁다리는 12월 ‘소금산 그랜드밸리’ 그랜드 오픈에 앞서 이달 말 문을 연다. 데크 산책로, 하늘정원 등 다양한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밤의 소금산은 화사하다. 미디어 파사드, 음악 분수 등 화려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영상쇼의 이름은 ‘나오라쇼’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걸린 거대한 바위벽을 스크린 삼은 미디어 파사드, 레이저와 결합한 음악 분수 등으로 구성됐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구름 관중을 이룰 만큼 인기다.
  • 고층건물 20개 꿈틀… 낙산해변에 드리운 ‘그늘’

    동해산 낙산해변이 부산 해운대처럼 마천루가 즐비한 해변으로 바뀔 전망이다. 10일 강원도 양양군에 따르면 도립공원에서 해제된 낙산지구를 중심으로 20~42층에 이르는 초고층 건축물 20여개의 인허가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해안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에 이어 수년 내 동해북부선과 서울~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길까지 양양으로 연결되는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초고층 건물 수요도 부쩍 늘었다. 기존 설악권 관광지에 관광객이 꾸준히 오는데다 최근에는 서핑객들까지 대거 몰리면서 양양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낙산지구를 중심으로 한 양양지역에는 현재 대형 건축물 5개가 이미 올라가고 있고, 인허가 심의를 마친 건축물도 11개가 있다.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건축물은 4개다. 대부분 20층 이상 고층으로 건설되며 42층에 이르는 건축물도 인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들 고층 건축물은 대부분 아파트나 생활형 숙박시설이어서 준공과 함께 실제 입주가 이뤄질 경우 인구증가에 따른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형표 양양군 홍보팀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건축물을 기준으로 주말 최소 1만명 이상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된다”며 “교통체증과 주차난 등이 우려되지만 상주인구가 늘어나면 세수 증가와 상권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국내 최대 자연자원인 설악권이 있는 양양 해변에 초고층 건물이 우후죽순 들어서면 자연훼손이 불가피한 것은 물론 수평선·스카이라인 풍경도 망가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 [서울포토]수묵화 펼쳐진 오대산

    [서울포토]수묵화 펼쳐진 오대산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9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방향에서 바라본 오대산에 상고대가 피어 있다. 2021.11.9
  • 먹방 유튜버 ‘온라인 보부상’ 변신 까닭은

    먹방 유튜버 ‘온라인 보부상’ 변신 까닭은

    “제 스타일이 조금 ‘칸추리’하잖아요. 하하!” 호피 무늬 재킷, 흡사 산적처럼 보이는 거대한 사내가 서울 한복판에 나타났다. 8일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샤부샤부 가게 ‘강호연파’에서 만난 오진균(41) 에스제이컴퍼니 대표. 대중에게는 구독자 136만명에 육박하는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밥굽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역 농가와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야생을 추구하는 제 채널 콘셉트와 맞아서 그렇다”며 웃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 요즘은 농산물 축제 시즌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 2년간 농가의 판로가 많이 막혔어요. 좋은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농민들이 전전긍긍하는 게 안타까웠어요. 온라인에 특화된 제가 나서야겠다고 생각했죠.” 오씨는 요즘 ‘온라인 보부상’으로 변신했다. 산지와 소비자를 ‘발’로 연결하던 과거 보부상을 넘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매개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자처한 것. 그는 지난 7월 강원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인 ‘강원도4-H연합회’와 함께 현지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감자를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했는데, 1000상자를 무려 20분 만에 ‘완판’했다고 자랑했다. 오씨는 “오는 14일에 강원 홍천 사과도 라이브커머스에서 선보인다”면서 “2000상자가 준비돼 있는데 ‘30분컷’ 예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먹방을 넘어 외식사업가로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외식기업 에프지푸드(FG)와 협업해 올해 초 문을 연 더현대서울 샤부샤부집 강호연파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에는 밥굽남의 콘셉트를 반영한 치킨 브랜드 ‘산적통닭’도 출시했다. 송치훈 FG 상품개발팀장과 머리를 맞대 개발한 ‘먹물 검정통닭’의 반응이 좋다고 그는 전했다. “많이 먹고, 맛있게 먹는 걸 보여 주는 것만으로는 이제 한계가 있다고 봐요. 시청자들도 어떤 맛인지 이제 다 아니까요. 그럼에도 새로운 것은 언제나 있어요.” 오씨는 FG와 함께 음식을 콘텐츠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이름하여 ‘푸드 엔터테인먼트.’ 말 그대로 식음료(F&B)에 특화된 연예 사업이다. 지역 농산물을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결해 브랜드화하거나, 한국 음식의 세계적인 인기를 뜻하는 ‘K푸드’ 열풍을 엔터테인먼트 관점에서 풀어내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 오씨는 “사업 아이템이 구체화하면 스타트업을 설립할 생각도 있다”고 귀띔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