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원도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E형 간염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핵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박신양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판결문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041
  • 올해 상반기 협약임금 인상률 5.3%

    올해 상반기 협약임금 인상률 5.3%

    올해 상반기 100인 이상 사업체의 협약임금 인상률은 임금총액 기준 5.3%로 잠정 집계됐다. 통상임금 기준으로도 5.3%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산업의 호황으로 정보통신업의 임금 인상률이 7.5%로 가장 높았다. 4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조사된 ‘임금결정 현황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0인 이상 전체 사업체 1만 723곳 가운데 33.7%인 3613개 사업체가 대상이다. 연말까지 최종 조사 결과는 내년 2월에 나온다. 협약임금은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합의한 임금을 말한다. 상반기 협약임금 인상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임금총액은 1.1% 포인트, 통상임금은 0.7% 포인트 높아졌다. 협약임금 인상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으로는 기업 실적과 성과(40.3%), 최저임금 인상률(32.2%), 동종업계 임금수준(9.2%) 순으로 꼽혔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실적과 성과를 1순위로 응답한 사업체는 전년에 비해 3.6% 포인트 하락했고, 최저임금 인상률을 꼽은 비율은 전년 대비 5.7% 포인트 상승했다”면서 “인력 유지와 물가 상승률, 원청의 임금 인상률, 공공부문 인상률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체의 협약임금 인상률이 임금총액 기준 5.4%로, 300인 미만 사업체의 인상률 5.1%보다 높았다. 1000명 이상 사업체의 인상률은 그보다 높아 5.6%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1000명 이상 사업체 3.9%, 300인 미만이 3.7%, 300인 이상이 3.6%로 나타난 바 있다. 임금 인상의 주요 요인으로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기업실적 및 성과’, ‘최저임금 인상률’ 순으로 꼽혔다. 업종별 임금 인상률은 정보통신업에 이어 건설업(6.4%), 제조업(6.0%), 도·소매업(4.8%)순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정보통신업의 경우에는 기업실적 및 성과, 인력 확보·유지가 임금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산업의 호황과 우수 인력 확보 경쟁이 업계의 임금 인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시설 관리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서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임금 인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의 올해 상반기 협약임금 인상률이 각각 5.3%, 6.2%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가 6.4%로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반면 강원도가 1.3%로 가장 낮았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올 하반기에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원·하청 및 대·중소기업간 상생,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를 모두 고려해 노사가 임금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노동시장 고령화와 공정한 임금체계에 대한 요구 등을 고려해 노사의 자율적인 임금체계 개편과 구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차가 피해가라”…도로 한가운데 앉아 인증샷 찍은 커플

    “차가 피해가라”…도로 한가운데 앉아 인증샷 찍은 커플

    차가 다니는 도로 한가운데 앉아 인증샷을 찍는 한 커플의 모습이 공개돼 “민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3일 JTBC는 강원도 설악산에 있는 한 리조트 내 도로에서 차를 멈추고 밖으로 나와 인증샷을 찍고 있는 커플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휴가철이다 보니 생각보다 차량통행량이 꽤 되는 편이고 들어오는 차량들도 많았던 상황인데 거기에 앉아서 이렇게 사진을 찍더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남녀는 차가 오가는 도로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고 있지만 제보자는 이들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야했다. 차가 지나가는데도 커플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을 찍고 있다.도로에서 위험한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은 이전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보령해저터널에서 차량을 도로 한가운데 세워두고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는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한 남성은 승용차에서 내려 도로 위를 내달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세워두고 사진을 찍거나 차도를 뛸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애물단지 전락 안돼”…올림픽경기장 쓰임새 높이는 강릉시

    “애물단지 전락 안돼”…올림픽경기장 쓰임새 높이는 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 : Dragon Flower’가 오는 5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개막한다. 다음달 4일까지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열리는 G-SHOW에서는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과 배우들이 ‘수로부인’의 뒷이야기를 스토리로 한 뮤지컬 공연을 빙판 위에서 펼친다. 앞선 5월 18~19일 강릉 아레나에서는 ‘2022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열려 관광객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 1만여명이 몰린 영수증 콘서트는 올해 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 동해, 삼척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입장권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영수증 콘서트는 내년 1~2월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홍보하며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내년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컬링센터와 하키센터에서는 2023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가 벌어진다. 이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 등 970명이 강릉을 찾는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이 숙식, 관광 등으로 20억~25억원을 소비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현 체육과 주무관은 “대회와 공연으로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일 강원도, 대한컬링연맹과 함께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 일정을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갖는다. 김홍규 시장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석우, 백신 후유증 ‘실명 위기’ 극복…“걱정해줘 감사, 다 나았다”

    강석우, 백신 후유증 ‘실명 위기’ 극복…“걱정해줘 감사, 다 나았다”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이후 시력 저하를 호소한 배우 강석우가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강석우의 종점여행’ 1회에서 강석우는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다. 최근 촬영에서 정선 시내를 걷던 MC 강석우는 한 약재 가게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를 보고 놀란 정선 사람들이 강석우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기 때문이다.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던 한 시민은 “아주 핸섬, 잘생겼어요”라고 칭찬했다. 또한 “우리 사진 한 번만 찍으면 안 될까요?”라고 조심스레 요청했다. 곁에 있던 또 다른 시민은 “눈 안 좋다더니 괜찮아지셨어요?”라고 걱정스레 안부를 묻는다. 강석우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 저하를 호소한 바 있다. 이에 강석우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눈은 다 나았다”라고 안심시키며 동네 사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인 버스 여행의 시작을 위해 발길을 옮긴 버스 정류장에서도 그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버스 정류장에 있던 승객들은 그를 에워싸고 너도나도 질문을 던졌다. 강석우가 “살면서 정선에는 처음 와봤네”라고 하자 한 승객은 “시원해서 좋죠?”라고 동네를 자랑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한 뒤, 버스를 타고 무작정 종점으로 떠나보는 무공해 힐링 여행 프로그램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오는 7일 처음 방송된 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강릉시청에 지역구 도의원 민원소통실 마련

    강릉시청에 지역구 도의원 민원소통실 마련

    강원 강릉시가 지역구 도의원들의 민원소통실을 시청사 안에 별도로 마련하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강릉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구 도의원들과 주민과의 원활한 대화 창구 공간인 도의원 민원소통실을 시청 2층에 마련하고 전날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의회와 강릉시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도정에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의원 민원소통실은 기존 사무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필요한 집기만 설치하는 등 최소한의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도의회 회기로 도의원들이 자리를 비울 때는 민원응대 공간과 소규모 회의실로 활용, 청사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시의장을 비롯해 권혁열 도의장 등 지역구 도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오는 9월부터 강원도의 내년도 당초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만큼 그 전에 시에서 도의원들에게 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사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와 시의회, 지역구 도의원들이 공조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비 확보는 물론 시민 의견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강원교육청에 “시너 들고 간다” 협박전화 소동

    강원교육청에 “시너 들고 간다” 협박전화 소동

    2일 강원도교육청에 방화를 예고하는 협박성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교사 A씨는 도교육감 비서실 등 청내 몇 곳에 “시너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휘차와 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10여명을 청사로 투입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A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연이은 악재에 속앓는 ‘레고랜드’

    연이은 악재에 속앓는 ‘레고랜드’

     강원 춘천의 중도에 위치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개장 3개월도 안돼 잇따른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연이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당국이 대대적인 시설 점검에 나섰고, 강원도의회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이뤄진 레고랜드 조성 과정에서 불거졌던 불공정 계약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춘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레고랜드 내 모든 놀이기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별 안전점검은 3일까지 사흘간 이뤄지고, 결과는 7~10일 이내 나온다. 시는 결과에 따라 놀이기구별로 개선, 운영중단, 철거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시는 지난 5월 5일 공식 개장한 레고랜드에서 드래곤코스터가 운행 중 갑자기 서 탑승객들이 40여분간 공포에 떨고, 타워전망대가 지상 21m 지점에서 멈춰 10여명이 고립되는 등 최근까지 총 5건의 멈춤 사고가 발생해 특별 안전점검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대형 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 소방, 전기, 기계 등 전반의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며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다면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레고랜드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선 지난달 중순 강원지역 23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혈세낭비 레고랜드 중단촉구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레고랜드 조성 사업을 위해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사와 도가 각각 2013년과 2018년 맺은 본협약, 총괄개발협약의 불공정성 여부를 조사할 특위 구성을 도와 도의회에 제안했다.  박기영 도의원은 “도는 도유지인 중도를 레고랜드에 최대 100년 무상 대여했을뿐 아니라 도가 최대 주주인 중도개발공사는 레고랜드 사업비 2600억원 중 30%가량인 800억원을 투자했으나 연간 수익배분율은 30%가 아닌 3%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레고랜드 관계자는 “우리가 글로벌 기업인데, 불공정했다면 무리해서 사업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법과 규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이 멈춘 것은 사고가 아니라 100%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전 조치였다”며 “나쁘게만 비춰져 답답하다”고 해명했다.
  • 정선 ‘올림픽 국가정원’ 힘모은다…범도민추진위 결성

    정선 ‘올림픽 국가정원’ 힘모은다…범도민추진위 결성

    강원 정선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민간 차원의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1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구성돼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도이통장연합회를 비롯해 도시군번영회연합회, 노인회 도연합회, 도새마을회, 도주민자치회, 도여협, 도문화단체총연합회, 민평통 강원지역회의, 재경도민회 등 15개 단체·기관으로 이뤄졌다. 추진위는 10만명 서명 캠페인, 정책토론회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벌이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전영록(도이통장연합회장) 공동대표는 “강원도는 대한민국 산림자원의 중심이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산을 보존하는 역사문화의 중심지이다”며 “가리왕산에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평창올림픽 알파인 경기 개최지인 가리왕산을 중심으로 한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기본 구상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지난 4월 군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정선지역 18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 “돌발해충 막아라”…강원 지자체 안간힘

    “돌발해충 막아라”…강원 지자체 안간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최근 확산하고 있어 농가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상 기후로 인해 강원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지난달부터 도내 농경지와 산간에 출몰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가 원산지로 약충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의 잎을 갉아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한다. 꽃매미는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 해충으로 과수의 생장을 저해시키고,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과수의 즙액을 빨아먹어 작물이 고사할 수 있다. 이들 해충은 최근 몇 년간 발생이 주춤했으나 지난 겨울 고온현상과 봄 가뭄 등으로 인해 올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농정과 산림 부서가 공동 대응하는 등 방제 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원주시는 오는 12일까지 농경지와 산림, 공원 등을 대상으로 돌발해충 발생 면적을 조사해 방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미영 원주시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해충 밀도가 급증했고, 알과 약충, 성충이 혼재해 농작물 외 산림, 잡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제 적기, 범위 등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시는 앞선 지난 5월부터 250개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예방 및 방제 교육을 했고, 4700여개 농가에 약제를 공급하기도 했다. 김승기 삼척시 기술지도담당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한국전 참전·민주화 영웅… 라모스 前 필리핀 대통령 영면

    한국전 참전·민주화 영웅… 라모스 前 필리핀 대통령 영면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워 부대 표창을 받은 군인 출신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31일 사망했다. 94세. 필리핀 국영방송 PTV는 이날 라모스 전 대통령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재임한 라모스 전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성장과 평화를 동시에 이룬 지도자로 꼽힌다. 집권 당시 경제를 개방하고 규제를 철폐해 필리핀의 높은 성장률을 이끌었다. 그는 20년에 걸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독재정권 시절인 1972~1981년 사이 경찰총수로서 반체제인사를 탄압한 어두운 과거도 있지만, 마르코스와 결별 후 코라손 아키노 여사를 대통령으로 옹립하는 데 기여하면서 민주주의 영웅이 됐다. 또 아키노 대통령 재임 중 국방장관 등을 지내며 7차례 쿠데타를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웠고, 아키노 대통령의 지지 속에 차기 대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라모스 전 대통령은 1950년 6월 필리핀군 제20대대 수색중대 소대장이었을 당시 한국전에 참전했다. 1952년 1월 전선에 배치된 그는 그해 5월 강원도 철원의 ‘이어리(Eerie) 고지’에서 벌어진 중공군과의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이승만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부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광복절 있는 8월, 기억해야 할 그들

    광복절 있는 8월, 기억해야 할 그들

    김왕호 육군 소령이 ‘8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국가보훈처는 밝혔다. 보훈처는 또 일제강점기 ‘대한통의부’ 창립에 기여한 강제하·이웅해·백남준·최명수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김 소령은 6·25 전쟁 당시 강원도 양구 북방 748고지, 이른바 ‘피의 고지’를 재탈환하는 데 기여했다. 1952년 9월 28일 피의 고지를 중공군에 빼앗긴 3사단은 두 차례의 고지 탈환에 실패하자 당시 김 대위가 배속된 22연대 1대대를 투입했다. 같은 해 10월 2일 야간 공격을 개시한 3중대는 중공군 2개 중대가 방어하는 주 진지 배후로 침투, 격전을 벌여 고지 동쪽을 점령하며 고지 탈환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항일 독립군 단체의 연합체인 대한통의부는 1922년 남만주에 있던 서로군정서, 대한독립군, 대한광복군총영 등 17개 독립무장 단체 대표 50여명이 모여 창립했다. 강제하 선생은 남만주에서 대한독립청년단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대한통의부 창립에 기여했다. 이웅해 선생은 대한독립군 대표로 통의부 출범에 참여했고 통의부에서 민사부장·재무부장을 지냈다. 백남준 선생은 광복군총영 대표로 통의부에 힘을 보탰고 중앙행정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유한농업공사를 설립했다. 최명수 선생은 부민단, 한족회 등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통의부 검무국장 등을 맡았다. 
  • 싸이 “불의의 사고 애도”…외주 스태프 추락사 입장[전문]

    싸이 “불의의 사고 애도”…외주 스태프 추락사 입장[전문]

    강릉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무대 철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무대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 20대 남성 A씨가 15m 가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전날 오후 ‘싸이 흠뻑쇼’ 공연이 열렸다. A씨는 무대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A씨가 철거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싸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으며,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피네이션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먼저, 애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7월 31일 오후 3시 50분,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외주 스태프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분이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피네이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또한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속보] 고성 백도해변서 물놀이 50대 피서객 숨져

    [속보] 고성 백도해변서 물놀이 50대 피서객 숨져

    강원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던 피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 고성군 죽왕면 백도 해수욕장에서 31일 물놀이하던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후 4시쯤 물에 빠진 A씨는 수상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뒤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野 후보들도 “위험한 발상”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野 후보들도 “위험한 발상”

    이재명 “저학력·저소득층 국힘 지지자 많다”“부자인 사람들은 민주당 지지자 더 많아”박용진 “노골적인 선민의식, 국민 갈라치기”강훈식 “처절한 반성, 아직 부족한 것 같다”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29일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경쟁후보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하던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아는 바로는 고학력, 고소득자 등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오늘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며 정말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저학력·저소득층이 언론환경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말은 너무나 노골적인 선민의식이고, 정치 성향에 따른 국민 갈라치기”라고 지적했다.그는 “국민 분열의 정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니고 우리가 지향할 길은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정치성향에 저학력과 저소득을 굳이 끌어온다는 부분에서 상대방 지지층을 얕잡아 보는 듯한 오만함마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 이번 주 갤럽 조사만 봐도 생활 수준 ‘중하’와 ‘하’라고 응답한 사람의 각각 39%, 3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며 “우리 당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은 중산층과 서민”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지난 대선기간에도 우리 선거캠프 인사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지지자의 대부분이 저학력 빈곤층이라고 했다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글을 지우고 사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도 우리가 폐기해야 할 민주당의 선민의식을 보여줬었기에 많이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지난 대선과 지선의 패배에 대한 처절한 반성에서 출발해 미래를 이야기해야 하는 자리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 경남에 국립산림휴양시설 잇따라 들어서

    경남에 국립산림휴양시설 잇따라 들어서

    경남에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국립산림휴양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경남도는 국립밀양등산학교, 국립김해숲체원, 김해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등 국립산림휴양 기관이 경남에 잇따라 건립된다고 30일 밝혔다.밀양시 산내면 일원에 들어설 국립밀양등산학교는 남부권 최초로 설립되는 등산과 트레킹 전문교육기관이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강원도 속초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다. 지난해 3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국비로 건립해 내년 준공 예정이다. 밀양등산학교 옆에 인공암벽장도 조성된다. 인공암벽장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를 할 수 있고 초·중·고등학생,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국립등산학교와 인공암벽장은 산림청이 총 사업비 80억원 모두 국비로 투입해 추진한다. 김해시 상동면 일원에 들어서는 국립김해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총사업비 200억원 전액을 녹색자금으로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에 권역별로 조성하는 숲 체험·교육·휴양·치유 시설이며 동남권 사업 대상지역으로 김해지역이 선정됐다. 국립김해숲체원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목구조 건축물로 설계했다. 특히 건물 내부에서도 숲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된 산림복지시설이다. 주요시설로 방문자센터, 숙박시설(단체동, 가족동), 식당, 체험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누구나 쉽게 숲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 대청계곡에 있는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은 국비 86억원을 들여 3년간 조성공사 끝에 지난 3월 개장했다. 김해 대청동 일원 58ha에 조성된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방문자센터와 숲속의집(숙박동), 산림휴양관(숙박동), 어린이 놀이시설, 탐방로 등을 갖춰 가족단위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현재 경남지역에는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과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국립산림휴양 기관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국립등산학교와 국립김해숲체원이 준공되면 5곳으로 늘어난다. 경남도는 국립 산림휴양기관 외에 올해 상반기에 공립 자연휴양림 2곳(진주, 의령)과 치유의 숲 1곳(산청)을 새로 개장했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경남에 산림휴양 관련 국가기관이 잇따라 들어섬에 따라 도민들이 더 많은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머무를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 도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저학력·저소득층, 국힘 지지 많아…부자는 민주 지지”

    이재명 “저학력·저소득층, 국힘 지지 많아…부자는 민주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저학력, 저소득층이 국민의힘 지지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9일 오후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 중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와 동승한 차량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가 아는 바로는 고학력, 고소득자,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 지지자가 더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때문에 그렇지. 언론 환경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이라고 얘기했지 않느냐”며 “사실 ‘어, 나 서민 아닌데’ ‘내가 중산층인가’ 이런 분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회 구조가 항아리형이 아니고 호리병형, 부자는 많고 중간은 없고 서민만 있는 사회 구조가 되니까 우리가 서민과 중산층이 아니라 진보적 대중정당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 요새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부자를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요새 민주주의를 넘어 공화주의로, 이런 얘기도 많다. 함께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세금을 많이 내는 부자들을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그때 왜 코로나19 때문에 소비를 진작하려고 국가가 재난지원금을 주는데, 복지정책이 아니지 않느냐. 불쌍한 사람에게 주는 게 아니지 않느냐. 경제정책이지 않느냐”며 “경제정책의 혜택을 왜 부자는 배제하느냐, 복지정책이 아닌데”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그래서 나는 전원 다 지급하자. 부자가 더 세금 많이 내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그때 우리가 세게 부딪혔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진보적이되 대중정당으로 하고,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고 하는 부분을 생각을 좀 해볼 때가 되지 않았느냐. 학자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며 “자칫 잘못하면 부자를 배제하는 느낌이 안 드는 뭔가를 찾아야 할 것 같긴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건 당의 정강정책에 관한 것이라 내가 쉽게 얘기하긴 어렵다”면서도 “요즘 내가 당의 새로운 비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학자나 전문가의 제안을 많이 받는 중인데 그중에 그런 게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문재인 정부의 소득 하위 80%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반기를 들며 ‘전국민 지원’을 주장하고 경기도민에게는 도재정을 들여 100% 지급을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민주당 대선경선 TV토론에서 이낙연 후보로부터 재난지원금 ‘부자 지원’ 주장을 공격받자 “재원을 만든 상위 소득자를 배제하는 것은 차별과 배제”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 ‘빛공해’가 가져올 무서운 결과들

    [이광식의 천문학+] ‘빛공해’가 가져올 무서운 결과들

     우리나라 빛 공해 세계 2위  빛공해는 지나친 인공 조명으로 인해 밤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눈부신 빛이 미세 먼지나 지구 온난화처럼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계적인 환경 이슈로 떠올랐다.  먼저 ‘빛공해’(Light pollution)란 “인공조명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과도한 빛 또는 비추고자 하는 조명영역 밖으로 누출되는 빛이 국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방해하거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를 말한다. 이 같은 빛공해는 수면장애, 생태계 교란, 농작물 수확량 감소 등을 일으키고 특히 야간에 과도한 빛에 노출될 경우 생태리듬이 무너진다.​  현재 지구촌은 빛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며, 지난 50년간 빛공해는 매년 6%씩 증가해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럽 인구의 60%, 북미(北美) 인구의 80%가 빛 공해 때문에 더 이상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로등으로 인해 50만 종의 곤충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빛공해는 곤충뿐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밝은 밤의 지역일수록 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유의미한 통계를 그것을 말해준다.  불행하게도 빛공해에 있어서는 한국이 세계 2위를 차지한다. 한국은 빛 공해 지역이 전체 국토의 89.4%를 차지해 이탈리아(90.4%)에 이어 주요 20국(G20) 중 2위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밤하늘의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지역은 강원도 양양의 '별빛 보호 지구' 등, 극히 제한적인 지역으로 축소되어 있는 형편이다.​  빛공해로 ​무너지는 동물들의 생태계​ 여름밤에 매미 울음소리로 밤을 설치는 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매미 울음소리는 평균 72.7dB(데시벨) 로, 자동차 소음 (67.8 dB)보다 심하다. 주로 낮에만 활동하는 매미들은 야간의 인공조명 때문에 밤에도 운다고 한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밤에 매미가 우는 것에는 대개 가로등 같은 인공조명이 달려 있다고 한다. 그 밝기가 무려 153~212룩스가 되는데 보름달의 밝기는 0.27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매미가 밤을 낮으로 착각하고 울어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매미를 비롯한 곤충은 빛을 쫓는 습성이 있어 한밤에 가로등 근처를 맴돈다. 그러다 기력을 잃거나 포식자에게 노출돼 죽음을 맞는다면 곤충 개체 수가 급감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곤충의 포식자들 역시 생존 위기에 처하고 결국 생태계 먹이사슬에 영향을 미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워싱턴 대학의 생태학자 브렛 세이무어는 관련 연구 150개와 논문 229편을 분석한 결과, 인공조명이 곤충의 삶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곤충이 달빛을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시계를 보듯 보름달과 초승달 사이에서 적절한 시기를 선정해 먹이를 찾아 나서고, 신호를 주고받고, 알을 낳거나 교미를 하는 등, 달빛이 수많은 동물, 곤충의 생리작용과 행위에 있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로등이나 밝은 간판 근처에서 나방을 포함한 여러 곤충을 본 적이 있을 테다. 이는 곤충들이 인공조명을 달빛이라 착각해서다. 빛 주변을 날아다니던 나방들은 대부분 날다 지쳐 죽거나, 포식자에게 잡아먹힌다.  연구진은 분석한 논문 하나를 언급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에 100만 종의 곤충이 서식하고 있는데, 아마 수십 년 내에 40% 이상이 멸종한다는 내용이다. 서식지 파괴. 빛공해 등이 주원인이 될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생각이다.  빛공해는 곤충에 한하지 않고 다른 동물의 영역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바다거북은 해안가 모래사장 10km 이내에 알을 낳는 습성을 지녔다. 아기 바다거북들은 주로 밤에 알을 깨고 바다로 이동한다. 육지동물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이다.  아기 바다거북들은 반짝이는 빛을 따라 바다로 가는 길을 찾는데, 대형 전광판과 가로등을 비롯한 야간조명이 늘어나면서 육지를 헤매는 일이 늘었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진에 따르면 빛공해 때문에 아기 바다거북 무리의 절반 가량이 방향감각을 상실할 정도라고 한다. 사람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 미쳐 빛 공해에 피해를 입는 것은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빛공해 피해 사례 중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수면장애로, 약 60%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주택가를 비추는 공공조명의 빛방사 허용 기준이 다른 나라보다 3배 이상 높아 논란이 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빛공해가 심한 지역, 상위 25%에 사는 남성은 빛 공해가 심하지 않은 하위 25%에 사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교대 근무를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빛공해에 계속 노출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4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빛공해가 가깝게는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유방암과 남성의 전립선암은 둘 다 호르몬과 관계가 깊은 암들로, 이 두 가지 암이 가장 야간 빛 공해와 관련이 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빛공해는 불면증·우울증·고지혈증·두통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고, 2010년 국제암연구소는 빛공해가 인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다.​  빛공해가 농작물 수확량 떨어뜨린다 빛공해는 동물뿐 아니라 식물이나 농작물에도 영향을 준다. 야간조명은 식물의 생리생태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는데, 식물의 광합성과 성장 등 영양생리와 생물계절에 영향, 단일식물과 장일식물의 꽃눈 형성에 미치는 영향, 수분을 위한 방화 곤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농작물에 대한 인공광의 영향으로는 벼나 시금치 등에 미치는 영향이 잘 알려졌다. 벼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질 때 개화하는 단일식물인데, 야간조명에 의해 출수지연이 발생한다. 그 영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 것은 출수 전 20~40일 기간이라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도로 주변에서 벼를 재배하는 경우에는 조명기구 설치방법 및 점등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야간조명에 의해 꽃이 빨리 피어 피해를 보는 작물은 보리, 밀, 시금치 등이며, 꽃이 늦게 피어서 피해를 보는 작물은 벼, 콩, 들깨, 참깨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시골의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가로등을 세우는 전시행정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빛공해를 최소화.. '불을 끄고 별을 켜자' 무엇보다 대중에 빛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적절한 대응을 해나간다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먼저 불필요한 전등 대신 적절한 자연광을 사용한다면 빛 공해가 많이 줄어들면서 곤충이 다치거나 죽는 일도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연구팀은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자동으로 켜고 꺼지는 조명 그리고 청백색 조명 사용을 자제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달빛으로 오인할 수 있는 조명은 반쯤 가리는 조치를 취해 곤충들이 모여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명기구의 설치에서 설치지점, 전등갓의 빛 방사각도 조절 등의 방법으로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옥탑 조명, 상향조명과 같이 상향되는 빛을 방지하는 한편 누출광 억제도 필요하다. 그리고 밤새 조명을 하는 광고, 간판, 업소 등에 대해 유럽처럼 밤 10시 이후에는 소등하도록 하는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  빛공해는 사람의 건강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에너지 낭비, 쾌적한 야간 활동과 천체관측 방해, 도시품격 저하 등을 유발한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빛은 충분히 확보하되, 불필요한 빛은 최소한으로 줄여 주변환경이나 경관과 조화로운 좋은 빛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느슨한 빛공해 관련법을 종합적으로 손질, 강화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빛공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으며, 어두운 밤하늘 보호를 위해 '불을 끄고 별을 켜자'는 운동이 활발히 일어러나고 있는 중이다. 우리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
  • 청소년에게 입체적 멘토링 제공하는 ‘드림클래스 2.0’… 교육 격차 넘어 ‘꿈’ 격차 줄인다

    청소년에게 입체적 멘토링 제공하는 ‘드림클래스 2.0’… 교육 격차 넘어 ‘꿈’ 격차 줄인다

    더 나은 꿈 꾸고, 그 꿈을 실현하도록진로 탐색 기회와 미래 역량 교육 강화삼성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사업 드림클래스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더 큰 도움을 주고자 종합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바로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교육 방식과 내용, 대상 등을 획기적으로 바꾼 ‘드림클래스 2.0’이다.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드림클래스’ 진화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사업이 ‘드림클래스’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12년에 시작된 드림클래스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우수 대학생 멘토가 직접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드림클래스에는 2012년부터 9년간 8만 4000명의 중학생과 2만 40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참여 중학생의 학업 성적과 자아존중감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계층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희망의 사다리로 자리 잡았다. 학부모에게는 방과후 자녀의 안전한 돌봄 기능을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또한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중학생 271명이 대학에 진학한 뒤 멘토로 다시 참여하고, 1025명의 멘토 출신 대학생이 삼성에 입사했으며, 드림클래스 출신 학생이 대학 졸업 후 7년 만에 반도체 엔지니어로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등 희망의 선순환 구조도 만들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드림클래스에도 변화가 요구됐다.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이 일부 도입되기도 했으나 중학생과 대학생이 직접 만나 학습을 진행하던 대규모 집합교육 방식을 더 이상 고수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년여의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2021년 9월 1일부터 교육 방식과 내용, 대상 등을 획기적으로 바꾼 ‘드림클래스 2.0’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청소년에게 꿈과 미래를 되찾아주다 드림클래스 2.0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오프라인 교육에서 디지털 진로·교육 플랫폼으로 변모했다는 점이다. 드림클래스의 목적과 방향도 기존의 교육 격차 해소에서 꿈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새롭게 설정했다. 꿈의 격차에 주목하게 된 것은 개편 과정에서 소득과 교육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의 격차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사회조사에 따르면 2011년에는 ‘계층 이동 가능성이 없다’고 답한 청소년 비중이 39.8%였으나 2019년에는 62.8%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를 향한 꿈을 상실한 채 계층 이동의 가능성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이런 결과는 교과 중심의 학습보다 꿈과 진로에 대한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에 따라 드림클래스 2.0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꿈을 실현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OECD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갖춰야 할 미래 역량으로 제시한 문해력, 수리력, 글로벌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 주중·주말 교실과 방학캠프를 통해 이뤄지던 영어와 수학 기초학습 교육은 학생별 수준을 감안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으로 바뀌었으며, 이 밖에도 대학생과 전문가, 삼성 임직원이 참여해 입체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꿈을 잃은 사회에 미래는 없다”며 “삼성은 드림클래스2.0을 통해 꿈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를 되돌려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꿈 찾아 나선 ‘드림클래스’ 중학생들, 삼성 멘토와 만나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6월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은 꿈을 찾아 나선 청소년의 열기로 뜨거웠다. ‘드림클래스 2.0’에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철원중학교 2학년 학생 25명이 진로 멘토링을 위해 수원사업장을 찾은 것이다. 한창 꿈 많을 시기, 학생들은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를 만나 장래 희망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을 쏟아 냈다. 로봇 공학자, 앱 개발자, 크리에이터, 요리사, CEO···. 학생들은 저마다 꿈을 품고 있었다. 반면에 “아직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학생도 있었다. 임직원 멘토인 MX사업부의 노은정·김해협 프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꿈을 찾아 실현하기 위한 지혜를 공유했다.‘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미래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으로 마무리됐다. “힘내”, “넌 잘될 거야, 포기하지 마”, “네 꿈은 꼭 이루어지니 열심히 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되새겼다. 드림클래스 학생들이 만든 노래 ‘별지도’… 노래도 직접 불러 “틀린 길은 없어 / 같이 길을 만들어 가 / 완성된 그림은 없으니까 / 너를 믿어 멈추지 말고 / Keep on dreaming” 드림클래스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노래로 탄생했다. 작사가의 꿈을 키워 온 임직원 멘토 오형탁(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 프로와 음악을 사랑하는 드림클래스 학생들이 드림송 프로젝트를 통해 꿈과 희망의 노래 ‘별지도’를 세상에 선보인 것이다. 드림송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자작곡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함께 가사를 만들었고, 멜로디와 작곡에도 학생들이 참여했다. 노래도 학생들이 직접 불렀다. 녹음에 참여한 홍현준(경기 곡선중) 멘티와 이지윤(충남 청라중) 멘티는 100여명의 지원자 중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드림송 관련 메이킹 필름과 MV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 외 지역화폐 중단·할인율 축소

    서울 외 지역화폐 중단·할인율 축소

    지역화폐와 관련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이 올해 크게 줄면서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는 대부분 혜택이 줄거나 심지어 발행이 중단되는 처지에 놓였다. 최근 인플레이션 추세 속에 할인 혜택이 있는 지역화폐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와는 정반대로 지역화폐가 퇴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시와 충북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예산 문제로 지역화폐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지역화폐 수요도 덩달아 늘어 국비 지원금 등 관련 예산이 빠르게 소진된 까닭이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광주상생카드’ 충전·발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 광주상생카드 발행을 위한 국비 261억원을 포함한 예산 653억원이 바닥난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청주시도 올해 확보한 예산 3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서 지역화폐 ‘청주페이’의 10% 인센티브 혜택을 지난달 24일부터 중단했다. 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소비 증가로 인센티브 예산액의 78%가 지급되자 예산 소진을 우려해 지난달 13일부터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으나 충전 금액이 폭증해 결국 인센티브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 가는 지자체들도 할인율을 줄이거나 구매 한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부산시는 8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월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하고, 캐시백 요율도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올해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 재정 부담이 대폭 늘었으나 동백전 이용은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전시도 다음달부터 지역화폐 ‘온통대전’ 충전액과 캐시백 비율을 줄인다. 매달 50만원에 10% 할인하던 것을 30만원에 5%로 낮출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강원상품권 선할인율을 지난해(10%)의 절반인 5%를 적용하고 있다. 경남도 올해부터 지역화폐 경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로 낮췄다. 지자체에서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소비가 늘면서 캐시백 예산 증가도 가파르다”며 “정부 지원이 중단될 경우 해마다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 지자체 지역화폐 담당자는 “지자체 재정 부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에 지역화폐를 어느 정도 규모로 발행할지는 하반기 예산편성 과정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영월, 강원 남부 관광·산업·생활 원톱 리더

    영월, 강원 남부 관광·산업·생활 원톱 리더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초기부터 군정 운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파전에도 절반을 넘는 득표율(53.5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다. 최 군수는 민선 7기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을 이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민선 8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최 군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춰 속도를 내고 있는 강원 남부권 관광·산업·생활 거점도시 육성에 대해 28일 분야별로 비전과 목표를 짚어 봤다.#1 개별 단지 묶어서 ‘관광 혁신’ 최 군수가 구상하는 관광 거점도시는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다. 관광 시책 가운데 핵심은 봉래산 관광자원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영월 팔경 중 하나인 봉래산에 전망대와 모노레일, 집와이어 등의 레저 시설을 설치하고 드론 나이트쇼를 상설화해 영월의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봉래산에서 금강공원, 영월역, 동·서강, 청령포, 장릉으로 이어지는 관광지를 하나로 묶어 관광벨트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도 높인다. 최 군수는 “봉래산을 중심으로 관광 개발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면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민간투자 유치와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영월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제인 단종문화제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단종문화제는 1967년부터 열려 ‘비운의 왕’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은 1452년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지만 1455년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로 유배돼 1457년 관풍헌에서 죽임을 당했다. 숙종 24년인 1698년 왕으로 복위되면서 묘호는 단종, 능호는 장릉이 됐다. 영월읍 장흥리에 있는 장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군은 2027년 단종문화제 60주년을 앞두고 단종 어진 제작, 역사기록집 발간, 문화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하며 세계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노력도 이어 간다. 앞서 지난해 말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군은 문화도시 중간지원조직협의체 구성, 사방사방 서포터즈 운영, 포럼 및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2 미래 먹거리로 ‘산업 혁신’ 군은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서도 영월을 ‘드론 1번지’로 육성하는 데 공을 들이며 드론 산업을 미래 먹거리의 하나로 만들고 있다. 영월은 봉래산과 동강, 서강이 감싼 고원분지로 안개 일수와 바람이 적어 드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판단에서다. 영월에서 드론 산업이 싹튼 건 영월읍 덕포리 일대가 고도 제한이나 비가시권 비행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드론 시범공역으로 지정된 2015년부터다. 2019년에는 시제기 비행 안전성, 운영 성능 등을 시험·검증하는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들어섰다. 이곳은 전국의 비행시험장 중 이용률이 가장 높다. 군은 드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체 업무공간, 공용장비실, 임대공장, 실내성능시험장 등으로 이뤄진 드론실증지원센터도 2025년까지 짓는다. 드론 활주로와 이착륙장, 체험장 등으로 구성된 테마파크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상욱 영월군 드론팀장은 “드론테마파크를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실내 드론연습장도 조성해 드론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신성장 산업 육성과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해 제4농공단지와 점프업 팩토리를 조성한다. 점프업 팩토리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임대공장으로 청년의 벤처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제3농공단지는 최근 2~3년 새 잇따른 기업 유치로 산업시설 용지 15만 843㎡ 가운데 85%가 넘는 13만 4805㎡가 분양을 마쳐 2개 블록만 남아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복합가공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절임배추, 냉동 찰옥수수 등을 가공하고 과즙과 잼류, 건조분말의 생산량도 높인다. 영월 장류 산업을 체계화해 고령 농촌사회에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벌이고 ‘반값 영농자재’ 지원도 확대한다.#3 주거·의료·교통 ‘생활 혁신’ 군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영월읍 영흥리 별총총마을, 영월읍 덕포지구, 주천면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별총총마을은 2018년, 덕포지구는 2019년, 주천지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모두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재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 곳의 사업비를 합치면 1000억원이 넘는다. 덕포 행복주택 건립사업, 주천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주택 공급량도 늘린다. 덕포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덕포리에 임대주택 100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완공 예정인 주천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은 주천면에 14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건강검진실, 상담케어실, 경로식당 등의 노인복지시설을 짓는 게 골자다.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월의료원 신축 이전과 공공산후조리원·공공요양병원 건립 등도 추진한다. 영월의료원은 2026년까지 덕포리 5만 366㎡ 부지에 병동 3만 1500㎡, 장례식장 2000㎡ 등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병상은 일반 144개, 중환자 15개, 진폐 100개 등 총 300개로 현재보다 100개 늘어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신축 이전하는 영월의료원의 인근 군유지에 내년까지 지어져 2024년부터 운영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함께 임산부에게 산전 관리, 출산, 산후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앞서 지난 4월 군은 강원도가 시행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공요양병원은 75개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공공요양병원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통합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세경대 졸업생을 채용해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조기 착공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주력한다. 경기 평택에서 강원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에서 제천~영월 구간은 아직 건설되지 않은 잔여 구간으로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 1월에는 국토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 추진사업으로 반영됐다. 최 군수는 “민선 7기 동안 동서고속도로추진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국회를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다”며 “이를 통해 얻은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