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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제 양 「돌리」 탄생/한국과학자 이론 밑바탕

    ◎강원대 정희태 교수 「세포주기 동기화」론 이용/영국 윌머트 박사 수정란 발육에 성공 「인간 복제」의 예고편으로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복제 양 「돌리」의 탄생에 한국인 과학자의 이론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윌머트 박사(영국 로슬린연구소)는 어미양의 유방세포로부터 핵을 분리,다른 탈핵 미수정란(핵을 제거한 미수정란)에 이식해 수정란으로 발육시킨후 대리모를 통해 출산시키는 방식으로 「돌리」를 탄생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강원대 축산대학 수의학과 정희태 교수(36)의 「세포주기 동기화」이론을 이용했다는 것. 정교수의 이론은 동물복제를 위해 핵을 이식할때 가장 적절한 시기를 밝힌 것으로 세포 분화의 여러 주기중 세포가 분열을 시작해 DNA를 복제하기 전까지의 성장기(G1기)때에 맞춰 줄때 수정란의 친화력이 가장 높다는 것을 쥐를 통해 입증했다.정교수는 93년 이 연구로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같은해 세계적인 학술지 「번식생물학」지에 논문을 발표, 당시 「10년에 하나나올만한 연구」라는 찬사를 받은바 있다. 윌머트 박사팀은 정교수의 이론을 바탕으로 G1단계를 더욱 연장한 G0단계를 조성,수정란 발육에 성공했으며 이 사실을 네이쳐지 2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직접 인용하고 있다.
  • 「교수 공정임용 모임」 불공정사례 발표

    ◎돈받고 강사로… 기부금까지 강요/친인척임용땐 서류 조작까지/포항공대·인하대 등 모범선정 「교수 공정임용을 위한 모임」(회장 박창고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은 28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각 대학의 교수 불공정 임용사례 25건을 발표했다. 교수모임은 또 교수 공정임용 모범대학으로 포항공대·인하대·아주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표적인 불공정 임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금전거래=지방 D대는 신임 교수에게 도서기금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씩 받았으며 임용 후에도 시간강사 급여를 주다 기부금을 낸 후 전임교수 급여를 지급했다. ▲친인척·학연·지연관계 이용=지방 D전문대는 교수 가운데 상당수가 이사장의 친·인척이며 경력 등 서류조작,자격미달 교수 임용,불공정 심사 등 총체적인 비리를 저질렀다. ▲총장 등의 자기사람 확보=지방 P대는 학위논문을 제외하고 연구업적이 전혀 없고 전공분야도 부적합해 학과평가에서 최하위점수를 얻은 후보를 이사장이 학과의 동의없이 교슈로 낙점했다.
  • 서울대­9개 국립대 학술교류/2학기부터/총장들 협정 체결

    ◎교수 출장강의·학점 상호인정 올 2학기부터 지방 국립대 학생들이 서울대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또 교수들의 대학간 학점·학기 단위 출장강의도 인정되고 학술교류도 확대된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 등 전국 10개 국립대 총장들은 24일 서울대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참여대학은 서울대를 비롯,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이다. 국립대학들은 이날 「협력대학교」라는 형태로 학술교류에 관한 협정을 맺고 ▲교직원의 교류 ▲학생교류 및 학점 상호인정 ▲정보 및 자료의 교환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추진 ▲기자재 및 시설물의 공동사용 등 5개 원칙에 합의했다. 국립대 총장들은 『국가경쟁력은 대학의 경쟁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지방과 수도권,지방과 지방간의 교류를 통해 각 대학별로 특성화된 분야를 서로 활용,전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오는 2학기부터 각 대학의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적용된다.
  • 퇴직교원 3,017명 훈·포장­표창

    정부는 20일 이달말로 정년(명예)퇴직하는 교원 2천672명과 교육경력 15년이상인 의원 퇴직교원 345명 등 모두 3천17명에게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공로로 훈·포장 및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 문선재 전 강원대총장 등 4명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것을 비롯,▲김정한 전 여수수산대총장 등 28명은 국민훈장 모란장 ▲이재운 서울 중화초등학교 교장 등 1천20명은 국민훈장 동백장 ▲정춘식 대구 범어초등학교 교감 등 571명은 국민훈장 목련장 ▲민병달 부산 백산초등학교 교사 등 570명은 국민훈장 석류장 ▲강옥수 광주 주월중 교사 등 363명은 국민포장을 수여받는다.이밖에 461명은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는다.
  • “영어조기교육 과열 우려” 57%/초등 3년생 학부모 설문

    ◎“공교육으론 불충분… 과외로 보충”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시작되는 영어교육으로 사교육 과열이 우려되고 있다. 강원대 영문과 강사 김명희씨(35·여)는 15일 서울대에서 개최된 영어교육학회 국제세미나에서 최근 서울과 춘천의 3개 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 3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영어교육에 관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86.8%가 학교교육이 불충분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29.7%는 과외로,16%는 학습지 등으로 보충교육을 시킬 예정이라고 답했다.「그때 가서 정하겠다」는 응답도 39.1%나 됐다. 사교육이 과열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56.6%나 됐다. 그러나 영어의 공교육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8.6%에 이르러 초등학교부터의 교육에 대체로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교육에서는 문법(12.2%)이나 문화 설명(11.4%)보다는 듣기와 말하기(28.1%),발음(26.6%),읽기(21.7%)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해주기를 바랐다.53%는 영어교사로 외국인 채용을 희망했다. 10%는 간단한 회화 구사능력을 갖추고 있었고 영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은 24.4%에 불과했다.
  • 강원도에 대규모 생태교육연구단지 건설

    ◎환경부·도 공동… 수려한 자연 활용 훼손 않고 개발/박물관·환경과학관 등 갖춰 관광코스로도 이용 오는 2001년 강원도에 생태계 연구센터와 자연생태계탐방시설,생태박물관 등을 한데 모은 대규모 생태교육연구단지가 들어선다. 환경부는 11일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과 비교적 보존 상태가 좋은 생태계를 활용,강원도와 공동으로 교육·연구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강원도는 올해 국비와 도비를 절반씩 부담해 7억3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강원대에 타당성조사 용역을 맡길 계획이다. 이 연구단지는 올 상반기 안에 타당성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적절한 후보지를 선정해 빠르면 올해부터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01년에 완공하게 된다. 단지는 부지 1백여만평에 우리나라 고유의 동물과 식물 생태계를 보전한 생태탐방공간을 마련하고 부대 시설로 종합환경과학관과 생태박물관을 갖춰 생태관광코스로 개발하게 된다. 단지안에는 학계 전문가들의 연구를 위해 생태계 연구센터도 마련,강원도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방안을연구·개발토록 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강원도는 이같은 대단위 자연생태교육연구단지 조성에 약 5백6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부지는 가능한 한 국유림 등 공유림을 쓰기로 했다. 환경부 박종건 자연보전국장은 『강원도의 자연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고도 지역 주민들의 개발욕구를 충족시키려면 대규모 생태관광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스럽다』고 말하고 『후보지는 용역조사를 통해 생태계가 제대로 보존되고 특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대 이탈” 적성·실리 선택

    ◎356명중 절반이 타대학 의학게열 등록/명문보다 장래직업 고려… 2명은 공사로 서울대 합격을 포기한 356명의 수험생은 적성과 실리를 찾아 떠났다. 명문 사립대 뿐 아니라 전국의 34개 대학으로 전공을 찾아 골고루 빠져나갔다.절반을 넘는 179명이 다른 대학의 의대·치대·한의대 등 의학계열을 선택한 것도 특징이다. 이탈자들의 대부분은 미등록률이 48∼28%에 이른 간호대·농생대·수의대 등의 합격생이었다. 서울대가 3일 발표한 1차 미등록자 타대학 등록현황에 따르면 고려대 50명,전남대 31명,포항공대 28명,한양대 23명,경희대 21명,연세대 14명,이화여대 11명,성균관대 5명 등이었다. 조선대는 16명,부산대 13명,경북대 12명,전북대 11명,영남대 10명,강원대는 2명이다. 동신대 한의대와 대전 을지의대에도 각각 3명씩 등록했다.원광대 한의대에는 2명,우석대 한의대·인제대 의대에는 각각 1명씩 찾아갔다.2명은 공군사관학교를 선택했다. 49명(13%)은 재수를 결정했다. 윤계섭 교무처장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명문대로서의 이름보다는 장래의 직업 등을 고려,전문직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상과는 달리 지방대를 선택한 것은 지방학생들의 서울생활 기피현상도 작용한 듯 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94년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한 뒤 올 입시에서 서울대 의대와 전남대 의대를 동시에 합격,전남대를 택한 이경화씨(여·25·전남 광주시 동구 소태동)는 『서울대에 대한 환상을 버릴수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서울대를 택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6년여의 서울 생활에 지쳐 삶의 질을 찾아 고향의 대학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측은 『1차 추가등록기간 중에도 등록금을 환불해간 합격생이 60여명에 이른다』면서 앞으로도 이탈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들은 다른 대학의 추가 합격자들이다. 서울대는 오는 12일 2차 추가합격자를 발표,14일까지 등록을 마감하며 결원자를 충원하지 않는다.
  • 「신한국당 9룡」의 움직임/96 정치결산

    ◎“내가 대선후보감” 여 예비주자들 물밑경쟁/이홍구­결심 아직은 유동적/이회창­실질적인 경선 주장/최형우­민주계 불가론 일축/김덕용­당헌따른 경선 강조/박찬종­가장 적극적인 행보/이한동­중부권 통합론 주창/김윤환­“때 되면 밝힐것”/이 총리­소문 극구 부인/이인제­“개혁 지속” 소신 차기 대통령선거를 1년쯤 앞두고 여권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이른바 「9룡」의 입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물론 대선후보의 조기 공론화가 문민정부 후반기의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도 「기회만 주어지면」 정치적 소견과 철학의 일단을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특히 경선시기나 경선방법을 둘러싼 당헌·당규개정의 필요성 등 민감한 대목에서는 각자가 처한 상황이나 위치에 따라 비교적 뚜렷한 자기 색깔을 밝히고 있다. ○뚜렷한 자기색깔 피력 지금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경선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인사는 박찬종 상임고문이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그는 한 인터뷰에서 『당내 경선출마 생각은 분명하다.신한국당 후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침없이 밝혔다.경선규정에 대해서도 『현 규정은 경선에 나서는 후보가 단 한사람 밖에 안될 수도 있어 고쳐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하는 쪽이다. 민주화 운동의 적자로 불리는 최형우 고문도 굳이 「내심」을 숨기려 들지 않는다.얼마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고문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주계 불가론」을 『92년 대선 이후 각종 선거를 치르면서 당내 계파는 사라졌다.특정 계파는 후보가 안된다는 주장은 자가당착』이라고 일축했다.당헌당규 개정문제에 대해서도 『정해진 규정대로 경선을 치러야지 미리 손익을 따져 고친다고 공정성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라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다. ○「대쪽」 이미지 부각 영입인사로 세확산을 위한 폭넓은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이회창 고문은 각종 강연과 지구당대회에서 「대쪽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강원대 강연에서 『더러운 정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구태의연한 정치판의 경험을 거쳐야 정치적 검증을 받았다고 얘기하는 것은 도착적 심리상태』라며 「정치신인」이 지닐수 있는 부정적 이미지의 반전을 시도했다.경선방법에 대해서는 실질경선을 주장하면서도 당헌당규의 개정 필요성에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합종연횡」 가능성도 김윤환 고문은 대선과 관련한 소신 표명 시기를 「내년 2월 말이나 3월초」로 미루고 있다.김고문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병지구당(위원장 윤원중)임시대회에 연사로 참석,『앞으로 대권정국은 당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나자신도 때가 되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하게 밝히겠다』고 심중을 피력했다.특히 이날 그는 『공직경험도 검증이다.신인은 정치를 하지말고 생전 대통령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이회창고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때이른 「합종연횡」의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지난달 7일 취임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후보경선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얘기할 시기가 아니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100일 기자회견」에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 보다는 훨씬 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그는 안기부법 개정안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정기국회가 파행되면서 정치입문 이후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평소 『부드러운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강할 수도 있다』고 새 지도자상을 제시한 그는 국회 본회의가 자동 폐회된 18일 자정 의원총회에서 『오늘 의회민주주의가 힘의 저지로 억압되는 장면을 지켜봤다』며 야권의 물리력 동원을 개탄했다. ○“경선시기 늦추자” 입이 무겁기로 소문난 김덕용 의원은 『경선시기를 가급적 늦추되 당헌당규의 절차에 따라 대의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얼마전 한 인터뷰에서 김장관은 『현재 누가 많이 알려졌느냐 하는 것보다 누가 적합한가,누가 잠재력이 있는가 하는 측면을 중시해야 한다』고 이미지를 부각시켰다.이른바 「김심」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당 총재이기 때문에 후보 선출과정에 영향력이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최종적인 선택과 결정은 대의원의 뜻에 달려 있다』고 잘라 말했다. 지역감정 청산의 방안으로 「중부권통합론」을 주창하는 이한동 고문도 각종 공·사석에서 정치 소신을 밝히고 있다.그는 지난달 18일 서울 영등포을 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정치지도자는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는다.춘하추동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의 애정을 거름으로 서서히 자라나는 한 그루의 느티나무와 같다』며 영입파를 견제했다.현행 당헌당규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수성 국무총리와 이인제 경기도지사는 현재 직책상 비교적 의견개진의 기회가 적다.다만 「9룡」가운데 유일하게 40대인 이지사는 지난 4일 사석에서 『당내외에 현정부의 개혁정책에 비판적인 견해가 있지만 지금 개혁을 중도에 멈출 수는 없다.내년 대선 경쟁도 이런 구도에서 치러질 것이므로 여권은 개혁정책으로 당당히 맞서야 한다』며 추진력 있는 문민개혁을 강조했다. 이총리는평소 「대권」의 「대」자만 꺼내도 펄쩍 뛴다.그래도 자신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자 최근 한 사석에서 『내동생도 내말을 믿지 않으니 방법이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고 한다. 「차기」를 꿈꾸는 「9룡」의 발언은 그러나 간혹 사안에 따라 「소신」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특히 첨예한 현안일수록 눈치보기와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인기관리성 발언에 그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인기관리성 발언도 대표적인 사례가 현 정치권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노동법개정안 처리 문제다.측근들은 하나같이 견해를 묻는 기자에게 『다른 예비후보자의 대답은 어땠느냐』『비슷한 수준의 대답으로 수위조절을 해달라』고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일부 인사는 여권내부에서 미묘한 문제로 떠오른 당헌당규 개정 부분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변을 뒤로 미뤘다. 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안기부법 개정안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국회의장실에서 여야가 밀고 당기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때 그 자리를 지켰던 「예비후보」는 김장관 한사람뿐이었다.
  • 최각규 지사 자민련 탈당 이모저모

    ◎“도민의 힘모아 지역발전에 최선 다할것”­최 지사/“지역현안 효율해결 위한 최 지사의 용단”­도민 ○…19일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발표한 최각규 강원도지사는 기자회견 동안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와는 달리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심경을 토로해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최지사는 기자회견에 앞서 무거운 표정으로 『어려운 질문은 피해달라』고 요청한뒤 『다음 기회에 자세한 얘기를 나누자』고 제안,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질문을 차단. 특히 야당 당적을 갖고 도정 수행이 어려웠다면 신한국당 입당을 고려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로지 도민의 힘을 모아 도의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을 회피. ○…최강원도지사의 자민련 탈당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자신을 뽑아 준 유권자에 대한 배신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탈당한 것은 최지사의 용단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강원대학교 김선종 교수(44·정치외교학과)는 『야당에 속한 도지사로서 자신이 가진지역개발에 대한 의지와 현실 사이에서 한계를 느꼈을 것』이라며 『탈당으로 운신의 폭을 넓혀 지역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있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춘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변지양 사무국장(39)은 『당에 기반을 두지 않고 효율적인 도정운영을 위해 탈당했다면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내년 대권을 위해 정략적으로 탈당한 것이라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 위성방송정책 세미나 정윤식 교수 발표문

    ◎위성방송 “언론사·대기업 제한적 참여 바람직”/국제경쟁력 고려,비보도채널 중심 허용을 위성방송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비보도채널을 중심으로 대기업 및 언론사의 제한적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이는 21세기 방송연구소(이사장 강용식)가 12일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위성방송 정책의 방향모색」세미나에서 정윤식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내용을 간추려 본다. 여론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문기업이 방송이라는 강력한 미디어를 소유한다는 것은 위험성이 있고,자본의 논리에 따르는 대기업이 방송매체를 소유할 경우 자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거나 공정한 여론선도 기능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그러나 위성방송은 많은 투자가 요구되면서도 전망이 불투명한 사업이다.따라서 국내 방송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과 미디어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비한 언론사의 참여를 고려하되 비보도채널을 중심으로 제한적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진국의 경우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신문기업의 방송사업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대규모 조직과 설비·전문시스템·자본 등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신문사의 뉴미디어 사업참여가 배제될 경우 장기적으로 신문사의 광고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신문사의 방송참여를 허용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신문·방송의 교차소유나 대기업의 방송소유는 국내 미디어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대외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정책적 선택이기도 하다. 케이블TV도 마찬가지다.프로그램공급업자(PP)나 종합유선방송국(SO)이 위성방송 시장에 참여,새로운 사업활로를 개척하고 전체 방송산업 활성화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되 신규사업자와 마찬가지로 경쟁적 허가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채널배분 문제는 현재 12개로 돼있는 위성채널을 동시에 허가할 경우 프로그램 절대부족이나 방송질서의 급변 등으로 인한 기존 방송사의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기존 방송사 3∼4개,신문사·대기업·종합유선방송국 3∼4개 등 모두 6∼8개 채널을 1차연도에 허가하고 나머지 3∼4개 채널은 방송·통신의 경계영역 서비스인 유료방송채널(원격유료교육채널·종교채널 등 스크램블 방식으로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 할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경우 유료채널은 「내로 캐스팅」(Narrow Casting)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익단체·학원·종교 등 다양한 집단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위성방송 사업자 허가방법과 관련,KBS와 MBC는 허가절차를 생략하고 우선적으로 참여토록 해 위성방송의 공영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구체적으로 그 시스템은 독일·프랑스처럼 KBS 2개,MBC 2개 채널의 이원경쟁과 일본·영국 같이 KBS 2개,MBC 1개 채널의 일원경쟁 방안이 있다.EBS는 학교교육의 기능을 보충·심화하고 정보화·국제화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당연히 위성채널을 배분받아야 한다.그러나 SBS와 지역민방은 공정경쟁 측면에서 위성방송 진입이 허용돼야 하지만 특정 경영주체 또는 지배주주에 의한 방송겸영을 감안,배제되는 것이 원칙이다. 한편 허가방법은케이블TV나 지역민방 허가때처럼 사업계획서를 내도록 하거나 신문협회 일임 혹은 입찰·경매방식을 택할 수도 있고,미리 제시된 기준에 합격된 자에게 위성방송 허가권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다.또 일본·영국처럼 정부는 최종책임과 관리만 맡고 허가과정은 방송위원회에 일임할 수도 있으며,다수 방송사업자가 한개 컨소시엄을 만들어 다수의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는 「그랜드 컨소시엄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 대학별 지원자격 정확히 살펴라/특차지원 가이드

    ◎고연대 상위 3%내­이대 5%내/4년제 87개대 일제실시… 복수지원 금지/예상경쟁 2,23대1… 「지원양극화」 가능성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6일 발표됨에 따라 「97학년도 대입전쟁」의 서막이 올랐다.당장의 관심은 코 앞에 닥친 특차모집.수험생들은 수능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면밀히 파악,특차와 정시모집의 갈림길에서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오는 11∼14일 치러지는 특차전형은 전국 145개 4년제 대학(교육대 포함)중 87개대에서 실시한다.모집인원은 전체(29만8천328명)의 21.3%인 6만3천543명이다.고려대·이화여대 등 29개대가 수능성적만으로 뽑고 동국대 등 32개대는 학생부성적 40%,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수능성적이 당락의 결정적인 열쇠가 될 전망이다. ▷원서접수 및 마감◁ 경주대 등 3개대는 이미 원서접수에 들어갔고 7일 강원대 등 10개대,8일 전남대·연세대·이화여대·포항공대 등 29개대,9일 고려대·서강대·경북대 등 43개대가 각각 원서접수를 시작한다.마감은 경주대 6일,용인대 7일,강원대 등 9개대 9일,고려대·연세대 등 76개대는 10일이다.대학간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지원자격◁ 대학별로 정한 지원자격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하다.연세대는 계열에 관계없이 서울캠퍼스는 수능성적 상위 3%이내,원주캠퍼스는 15% 이내로,고려대는 서울캠퍼스 3%이내,서창캠퍼스 15%이내로 각각 제한하고 있다.이화여대는 인문·자연계 공통으로 수능 5%이내,의예과 2%이내,약학부 3%이내이며 숙명여대는 6%(약대는 4%)이내로 정했다.특히 의예·치의예·한의학·약학 등 인기학과는 대부분 수능성적 2∼3%이내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고 있다.수능성적 상위 50% 이내로 정한 대학도 배재대 등 3개대가 있다.합격자는 16일까지 발표되며 특차에 합격한 뒤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지만 등록은 반드시 특차합격 대학에 해야 한다. ▷예상 경쟁률◁ 96학년도와 비슷한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특차 선호도가 높기는 하지만 인원이 크게 는 데다 본고사가 없어지면서 정시모집에 소신지원하려는 수험생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상위권 대학 인기학과는 경쟁률이 높겠지만 지방 사립대나비인기학과는 지원율이 형편없이 낮거나 대거 미달되는 이른바 「지원 양극화」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 강원대 이우철 교수 「한국식물명고」내

    ◎국내 고등식물 4,071종 총정리/일본식 답습 탈피… 한국식 분류체계 완성/국내외 산재 기준표본사진 수록한 도감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고등식물 4천71종의 족보를 집대성한 「한국식물명고」(전2권)와 국내외 식물표본실에 흩어져 있는 기준표본(Type Specimen) 사진을 수록한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이 도서출판 아카데미서적에서 나왔다. 식물분류학의 권위자인 강원대 이우철 교수(63·생물학과)가 12년의 작업끝에 펴낸 「한국식물명고」는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자연식물과 농작물,원예식물로 재배하고 있는 고등식물의 학명과 국명을 총정리,우리나라 고등식물의 분류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평가할만하다. 그동안 우리 학계는 40년전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중정)가 제시한 식물분류체계를 그대로 답습해왔다.그러나 이 분류체계는 지나치게 세분화돼 우리나라 이외에는 어느 곳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죽은」체계로 독자적인 식물분류체계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나온 「…식물명고」는 1954년 독일의 식물분류학자 엥글러가 발표한 분류체계를 토대로 새로운 식물분류체계를 세워 학명은 고딕체로 학술적 동종이명은 이탤릭체로 표기했다.우리나라에 자생 또는 재배하는 모든 관속(관다발)식물의 「호적」을 정리하고 식물 종류별 염색체정보를 실었으며,생활형을 밝혀 생태학적 이해를 돕도록 꾸민 것이 특징.각종 자료식물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은 특히 식물분류학 식물생태학 식물유전학 수목분류학 약용식물학 잡초학 한의학 농작물학 원예식물학 특용식물학 등 전공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이회창 고문 “더러운 정쟁”/“DJP 겨냥한 화살”

    ◎송파병 지구당대회서 해명/허주도 이 고문 옹호해 눈길 10개 지구당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신한국당 2차 지구당 정비작업이 29일 서울 송파병지구당(위원장 윤원중)임시대회로 마무리됐다.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27일 춘천 강원대 강연에서 『더러운 정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구태의연한 정치판의 경험을 거쳐야 정치적 검증을 받았다고 얘기하는 것은 도착적 심리상태』라는 발언으로 야권과 당내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 일으킨 이회창 상임고문이 적극 진화작업에 나섰다. 대신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에게 「화살」을 겨눴다.그는 『내가 말한 더러운 정쟁은 모략중상을 일삼는 정치를 가리킨 것이다.야권이 과거의 모든 정치행위와 결부시켜 민주화운동세력과 이간질시키려는 것 자체가 낡은 정치다.국민회의는 「5·6공 치하에서 대법관으로 참여,영달을 누렸고 민주화투쟁을 한 야당인사를 모독했다」라고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중상과 인신공격의 저질스런 정쟁의 극명한 예이다』고 주장했다. 이고문은 『민주화투쟁때 나는 판사실에 있었다.홀로 고독하게 오직 양심과 정의의 기준으로 외로운 싸움을 했다.민주화투쟁 인사들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고 대통령의 독단적인 통치행위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역설했으며 여당총재인 대통령의 선거개입을 준절하게 경고했다』고 이어갔다.그는 『야권의 두 김총재에게 상호 인신공격과 비방중지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대외적 발언을 자제해온 김윤환 고문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대권정국은 많은 변화가 당내에 일게 될 것이며 내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슨 일을 할지는 내년 2월말이나 3월초 얘기할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특히 그는 대회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고문의 「정치적 검증」을 문제삼는 일부 시각과 관련,『선거를 거치지 않았다고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신인은 정치를 하지말고 생전 대통령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이고문을 옹호,눈길을 끌었다.
  • 대학가 주사파 3개 조직 적발/17명 검거

    ◎북 방송 녹취 「붉은 폭풍」 등 이적물 배포/강원대 「자주대오」·경상대 「활동가」·건대 「노학연대」/9명 구속·1명 입건… 현역군인 등 조직원 7명 조사 경찰청 보안국은 29일 김일성주체사상 등에 입각해 지하조직을 결성,연방제통일과 사회주의국가건설 등을 목표로 활동해온 강원대 「자주대오」와 경상대 「활동가조직」,건국대 충주캠퍼스 「노학연대실천단」 등 3개 조직 17명을 적발,이 가운데 강원대 「자주대오」 중앙위원장 진병환씨(25·회계4) 등 9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장모씨(24·강원대 임산가공4)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으며,박기춘씨(25·강원대 경영4) 등 4명을 조사중이다. 군복무중인 조성훈씨(24·강원대 한문교육4 휴학) 등 3명은 국군 기무부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북한방송 녹취문건과 주체사상학습노트 등 유인물 190점과 이적도서·컴퓨터 디스켓 등 996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진씨 등 강원대생 7명은 지난 94년1월 김일성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하는 이적단체 「자주대오」를결성,남한사회를 「미 제국주의에 예속된 신식민지 반자본주의사회」로 규정하고 「반미자주화」「반파쇼민주화」「연방제통일투쟁」 등을 강령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이어 강원도내 학생운동권을 장악하기 위해 중앙위원 윤도현씨(24·임산가공4·구속)를 96학년도 강원대 총학생회장과 「강원지역대학 총학생회연합」의장에 당선시켜 배후조종하고 기관지 「조국과 청년」등 이적표현물을 제작해 학원가에 배포하고 사상학습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상대 안미경씨(23·여·식품영양 졸) 등 4명은 지난 93년4월 「경상대 활동가조직」을 결성,학내 빈 강의실 등에서 조직원에게 사상학습을 하고 각종 이적표현물을 제작,배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건국대 충주캠퍼스 총학생회장 김용직씨(26·경영4) 등 3명은 지난 2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지도이념으로 하는 「노학연대실천단」을 결성,기관지 「붉은 폭풍」 등 30여종의 이적표현물을 대학가에 배포하고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사상학습을 해왔다는 것이다.
  • 대우건설 춘천시 석사동에 「그린홈 그린」단지 조성

    ◎천혜의 환경·“무공해”아파트 분양/진동 흡수 특수방음벽 등 특허기술 적용/첨단 자연환기·청정급수시스템도 설치 대우건설이 춘천시 석사동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643가구는 대우가 자체 개발한 「그린홈,그린아파트」란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 방음벽을 사용해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안나고 층간 소음은 물론,가구간 소음도 들리지 않게 설계된다.깨끗한 수돗물이 항상 공급되고 신선한 공기를 들여마실 수 있는 첨단 자연환기시스템도 설치된다.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그린(green)개념의 아파트로 건설된다는 뜻이다. 11월 중순 견본주택 개관에 이어 22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대우아파트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주거지역에 춘천지역에서는 가장 넓은 평수인 60평형도 90가구나 포함돼 있다. 석사 대우아파트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청정급수시스템.2중구조로 외부 오염을 방지하는 지하저수조,부식에 의한 녹물에 오염되지 않게 하는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급수공급관을 만든다.가구별로 식수전용 수도꼭지도 설치된다. 아파트 주변은 생태적 주거단지로 꾸며진다.토양과 지하수를 보존하는 특수포장을 통해 물의 순환을 보존하고 야생 꽃이나 풀 등을 심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다.공공장소로 대우동산을 조성,향토수종과 자연석,굵은모래 포장을 하고 돌담에는 담쟁이를 올려 한국적인 멋과 분위기를 내게 한다. 에너지 절약시스템도 그린기술의 하나.바깥에 있는 창문은 단열창으로 만들어 열전도를 차단해 준다.기존 변기의 절반 물로 세정시키는 사이펀젯(Siphon-Jet) 방식의 절수형 변기도 설치,한번 사용할 때 6의 물을 절감토록 한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소리 등 아파트의 가구간 바닥충격음은 상부구조의 완충층에 충격 및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완충재(충격음 저감공법) 개발을 통해 차음성능을 높였다.실내의 신선한 공기 유지를 위해 자동 온도감지센서를 부착,공기의 흡입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고 담배연기나 음식냄새 등 오염된 공기를 창문을 열지 않고 순환시켜 준다. 생활의 편리함과 도난방지 등을 위해 전자경비시스템도 완벽하게 갖춰진다.중앙통제실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동별 출입구에서 출입자를 감시해 준다.가구별로는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무단 침입시 감지된 신호를 통보해 주는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된다.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자녀들을 집안의 TV화면으로 확인하거나 단지내 공지사항을 문자자막으로 처리되는 TV홈오토메이션 기능도 있다. 아파트 주민의 공동 현관문은 방문자들이 가구별 동호수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당 가구에 인터폰이 울리게 하는 「가구별호출」로 작동되게 한다. 또 관리실과 연결된 영상모니터를 통해 인터폰을 받거나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관리실호출」,거주자의 비밀번호나 지문입력으로 출입할 수 있는 「지문호출」방식 등으로 작동된다. 이밖에 고기능식기세척기와 대형 가스오븐레인지,라디오와 전화를 하나로 결합한 주방 라디오폰,식기건조기 등 최고급 마감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실내는 거실장,온돌마루판,전자식 안정기의 주방,양쪽 여닫이 현관문,발코니 스프레이건,욕실바닥의 지압타일 등을 설치,실용성과 편리함을 고루 갖춘 고품질아파트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곳은 춘천 동남권의 중심지로 최근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외곽으로 빠지는 교통환경이 좋고 강원대·춘천교대와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가까운 곳에 있어 교육환경도 괜찮다. 분양 중인 평형은 33평형 150가구,36평형 120가구,48평형 238가구,60평형 90가구 등이며 13∼15층 10개동이다. 평당 분양가는 2백70만∼2백80만원.33평형과 36평형은 산업은행에서 5천만원,48평형과 60평형은 춘천상호신용금고에서 각각 7천만원과 1억원을 1차 중도금부터 최장 10년간 융자해 준다.98년11월 입주예정.본사 (02)259­5454∼5,견본주택 (0361)261­3200.
  • 대학 학생부 불신여전/1등∼꼴찌 점수차 겨우 8.9점

    학교생활기록부는 모든 대학이 반영하지만 종전의 내신보다 실질적인 비중은 낮아졌다.학생부에 대한 각 대학의 불신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학생부의 외형 반영비율은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등 125개대가 40∼49%이고 고려대 등 20개대는 40% 미만이다.광운대 등 16개대는 50∼59%나 되며 상지대 등 5개대는 60% 이상 반영한다.이에 따라 평균 외형반영비율은 41%에 달한다. 그러나 등급간 점수차가 적어 실질 반영비율은 국·공립대 7.93%,사립대 8.41%,교육대 10.33%,개방대 12.13% 등으로 평균 8.9%에 불과하다.다시 말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경우 91.1점을 기본점수로 주는 까닭에 1등과 꼴찌의 점수차는 8.9점밖에 나지 않는다. 학생부 반영방법과 관련,연세대·강원대 등 134개대가 등급을 정해 반영하고 서울대 등 28개대는 석차백분율을 활용한다.충남대 등 86개대는 학업성취도(수·우·미·양·가)를,부산대 등 73개대는 석차를,경북대 등 3개대는 학업성취도와 석차를 혼합해 기준으로 하는 등 다양하다. 또 학년별 반영비율은 서울대·연세대등 128개대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씩을 반영한다.동국대 등 12개대는 1·2학년 30%,3학년 40%고 경기대 등 9개대는 3학년 성적만 반영한다. 학생부의 교과성적 반영비율도 대학마다 다양하다.동국대 등 31개대가 100%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건국대 등 114개대는 교과성적을 80∼99%,서울대 등 15개대는 60∼79%,경희대 등 2개대는 40∼59% 반영하고 나머지는 봉사 및 특별활동 등 비교과영역을 점수로 계산한다.
  • 정치학회 포럼… 이남영·김선종 교수 주제발표

    ◎“내각제 도입 만성적 정치불안 자초”/차기대통령 국민대화합 역량 갖춰야” 한국정치학회는 2일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1세기의 정치제도와 정치지도자」라는 주제로 정치포럼을 열어 차기 정부의 과제와 차기 지도자의 덕목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남영 숙대 교수와 김선종 강원대 교수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21세기의 새로운 정치지도자상」(이남영 교수)=첫째,차기 대통령은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으며 정치적 경륜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신뢰회복이야말로 우리 정치의 장에서 대화와 타협,국가적 사안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가능케 하는 필요조건이다. 지도자 선정과정에서 그 정치인이 과거 민주화 투쟁시절에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를 묻는 것은 중요하다. 둘째,사회적 갈등을 해소시켜 화합을 유도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대내적으로 낭비적 분열을 지양하여 국가적 차원의 문제에 대해 여야가 협조하는 정치적 분위기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외적으로 자신있게 국가이익을 위한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 또 대통령은 지역주의에 의해 피해보는 지역이 없도록 중간자의 입장에 서야 한다.대통령 스스로 한 분파의 수장으로서의 기능을 포기하고 모든 분파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입장에 서야 한다. 셋째,목표에 대한 강한 신념과 실천력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통일문제에 관한한 정치지도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통일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이며 통일을 지향한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다소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는 강한 실천력을 보여야 한다. 넷째,권력사용을 절제할 수 있고 탈관료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대통령은 제도적으로 견제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권력을 갖고 있는데다 우리 사회가 아직 권위주의적 정치문화에 젖어있기 때문이다. ▲「21세기를 향한 정치제도 개혁」(김선종 교수)=미국처럼 성숙한 민주적 정치문화가 구조적으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대통령제가 꽃을 피울 수 없다는 견해는 결코 타당하지 않다. 권위주의적 정치문화 토양에서 의원내각제를 도입하는 것은 발전이 아닌 쇠퇴로 한국정치를 몰아갈 것이다. 내각제는 정당제도가 일정정도 발전한 나라에서 꽃피울 수 있는 제도다.정당들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이 다반사인 우리에게 내각책임제하의 연립내각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흔들릴 것이며 이는 만성적인 정치 불안정을 가져올 것이다. 특히 통일과 체제개혁 등 중차대한 현안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형편에서 내각제를 도입하는 것은 정치적 위기의 악순환을 자초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지금의 정치사회적 상황은 결코 권력구조 개혁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을 필요로 하는 때가 아니다.오히려 기존의 제도와 절차가 가치와 안정을 얻기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환경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의 구조적 개혁에 국민적 관심을 몰아가야 할 때이다. 중장기적 정치발전과 의회민주주의의 활성화를 위해 정치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최선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한총련 사무실 강원대도 폐쇄

    【춘천=조한종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하서현)는 29일 강원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강총련) 사무실을 폐쇄했다. 강원대는 이날 하오 열린 긴급 처장회의에서 불법적인 학생운동을 근절시키기 위해 강총련 사무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활동양상(한총련의 실체:2)

    ◎「베를린 범청학련」 통해 북과 투쟁 협의/혁명가극 교내공연… 학생 친북의식 유도/죽창소대 등 군대식 행동대 무술훈련도 지난 5월23일부터 이틀동안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정명기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범식이 열린 전북대는 「범민련」과 연방제 통일투쟁을 옹호하는 대자보·포스터·플래카드 등 1천3백여장의 선전물로 뒤덮였다. 주최측은 행사장에 평양시가지 모형과 단군릉 모형을 설치하고 김일성 생가와 유경호텔,5·1경기장 등의 모습을 담은 컬러사진도 전시했다.대운동장에서는 북한의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를 공연했다. 「한총련」이 대북 연계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거부감을 이완시키기 위해 채택한 이른바 「광장사업」의 일환이다. 이처럼 「한총련」의 각종 행사장은 친북 의식화를 위한 공간이 되고 있다. 북한과의 직접적인 연계활동도 강화하고 있다.지난 3월15일부터 강원대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는 팩시밀리를 통한 서면회의 방식으로 「범청학련」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이 때 통일대축전 및 국가보안법 철폐서명운동(4·19∼6·10),연방제 통일염원 나무심기(4·5),반미평화 월간사업(6·25∼7·27) 등을 공동 실시키로 합의했다. 베를린에 있는 「범청학련」 공동사무국(국장 최정남)을 통해 수시로 북한과 투쟁방향을 협의한다. 「강원지역 총학생회연합」은 5월7일 북한 「강원도 학생위원회」가 보낸 출범식 축하문을 받아 공개했다.「국가보안법 철폐와 미제축출 투쟁의 최선두에 나설 것」을 선동하는 내용이었다. 「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은 5월22일 반미의 날을 맞아 북한 「평안북도 학생위원회」와 공동투쟁 결의문을 채택했다.「한총련」 출범식에서는 북한에서 보내온 정치 연설문이 낭독됐다. 북한이 지난 93년 4월 제시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이 「한총련」 대의원대회장에 플래카드로 내걸렸고,4월13일 동국대에서 열린 통일전진대회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연방통일조국 건설의 방도」라며 통일운동의 지표로 규정했다. 특히 「한총련」산하기구인 「조국통일위원회」(위원장 유병문 동국대 총학생회장)는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선언을 옹호하는 내용으로 「긴급 선전지침」을 각급 학생회에 내렸다.지침은 정전협정 파기선언을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명무실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만들려는 자위적이고 주동적인 조치』라며 지지했다. 이같은 「한총련」의 투쟁 방식은 필연적으로 공권력과 물리적인 충돌을 낳을 수밖에 없다.이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 5월 투쟁본부를 발족시켰다. 투쟁본부의 체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 대학가 투쟁을 앞장서서 이끌어온 전투행동대 중심구조일 것으로 공안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행동대는 전남대의 오월대,조선대의 녹두대,중앙대의 의혈대,한신대의 강철대 등 대학별로 조직됐다.전남지역 5개 대학의 행동대는 「남총련」 산하의 「민족해방군」으로 통합되기도 했다.정예요원은 8백여명이다. 이들은 중대·소대·분대 등 군대식 조직으로 편성되며 전남대 중대는 죽창소대·불꽃소대·비호소대 등으로 구성돼있다. 각종 시위 현장의 선봉에서 무전기까지 동원한 일사분란한 행동으로 진압경찰에 타격을 준다.평소에도 조직적으로 체력단련과 무술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중심이 된 과격시위는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7백56차례로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화염병은 1백46차례에 걸쳐 6만4천5백여개를 사용했다.지난해의 11배 가량이다. 「한총련」은 지난해 「통일운동의 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서명운동 등 온건한 방식을 채택했으나 올들어 「정권타도·반미 투쟁노선」을 공식 천명하면서 과격한 투쟁 방식으로 급선회 했다.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8·15 통일대축전」 행사를 강행한 것도 변화된 투쟁노선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폭력양상에 따른 여론의 질타를 받으면서 운동권 안팎으로부터 국민 정서를 무시한 돌출적인 좌경노선이라는 거센 비난만 받는 처지가 됐다. ◎“운동권학생에 북실상 직접 보게하라”/독지 과격시위 비판/빈곤 허덕이는 공산주의국 동조 이해못할 일 민주주의가 확고히 정착된 한국은 운동권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호기심을 막기보다는 그들이 북한의 실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한국의 과격시위와 관련,『정치적으로 민주화가 이뤄졌고 경제적으로 번영된 한국의 대학생들이 빈곤에 허덕이는 공산주의 북한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그들 모두가 좌익세력이라는 주장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운동권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애국자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통일이라는 문제가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은 정부가 통일을 얘기하면서도 통일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부는 운동권학생들이 통일과 대북 찬양을 혼동하고 있다고 판단,이들의 북한 접촉이나 방문을 법으로 금지시키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 신문은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태도는 북한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하고 학생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북한의 실상을 직접 보도록 하는 것이 이를 막는 것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충고했다.
  • 한총련 6개지부 압수수색/김일성 초상화 등 1만여점 찾아내/검경

    ◎이적성 본격수사 착수/핵심간부 90여명 전원 사법처리 대검찰청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7일 「범청학련 통일대축전 행사」와 「범민족 대회」를 주도한 「한국대학 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국가보안법의 이적단체로 규정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적극적인 법률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한총련」 의장 정명기군(24·전남대 총학생회장)과 산하기구인 「조국통일위원회」 의장 유병문군(24·동국대 총학생회장)등 핵심간부 90여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특히 「한총련」이 북한의 대남 적화전략 노선을 추종,이적활동과 폭력시위를 주도함으로써 국가안전 및 사회질서를 크게 위협함에 따라 산하 모든 기구 및 조직을 이적단체로 잠정 결론지었다. 이적단체로 잠정 결론지은 산하 기구는 정책위원회,중앙집행위원회,상임집행위원회,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조직위원회,연대사업위원회 등이다. 최병국 대검 공안부장은 『「한총련」은 명목상 전국 1백69개 대학 총학생회가 가입돼있는 대학생 대표기구로 돼 있으나,실제로는 북·미 평화협정 및 연방제 통일안 등 북한의 대남적화 노선을 추종하는 일부 극렬 운동권이 장악해 이적활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다수 선량한 학생들을 선동해 각종 폭력과 이적활동을 자행한 핵심 간부들을 전원 사법처리함으로써 「한총련」을 실질적으로 와해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한총련」내에서 불법통일운동과 과격시위를 주도하는 「조국통일위원회」와 「정책위원회」의 핵심 멤버 50∼60명과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정군 등 핵심 간부 36명에 대한 전담반을 편성,빠른 시일 내에 검거하기로 했다. ◎트럭 7대분 압수 경찰은 17일 하오 5시부터 「한총련」 사무실이 있는 고려대를 비롯,조선대(남총련)·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경인총련)·강원대(강원총련)·단국대 천안캠퍼스(충청총련)·제주대(제주총련) 등 6개 대학 총학생회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제주대 총여학생회장 홍창희씨(24·국문 4년)등 11명을 연행하고 각종 시위용품과 이적표현물 등 총 2.5t 분량을 압수했다. 경찰은 조선대 남총련 사무실을 비롯,조선대 총학생회 및 동아리연합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 각 1점씩을 비롯,북한관련 사진 36장,유인물 2천여장,각종 서적 1천여권,플래카드 20여점 등 모두 3천여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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