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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렌스, 美동남부에 ‘물폭탄’…“노스캐롤라이나 천년만의 대홍수”

    플로렌스, 美동남부에 ‘물폭탄’…“노스캐롤라이나 천년만의 대홍수”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캐롤라이나 지역을 강타했다. 해안지역에 상륙하면서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는 됐지만,폭우와 거센 바람으로 인해 침수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한 채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 남동부 지역에 폭넓은 홍수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오후 플로렌스를 ‘1등급’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조정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대서양에서 발달한 플로렌스는 한때 ‘메이저급’인 4등급까지 세력을 키웠지만,해안에 접근하면서 단계적으로 등급이 떨어졌다.오전 7시께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인근의 해안에 상륙한 플로렌스의 위력은 줄었지만,캐롤라이나 일대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캐롤라이나의 일부 지역에선 40인치(101c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됐다고 CNN방송은 전했다.플로렌스는 이번 주말 내내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일대에 머물면서 곳곳에 홍수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가에선 최고 4m에 이르는 폭풍해일로 인한 직접 피해가 예상된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캐롤라이나의 거의 모든 지역이 잠길 것”이라고 말했다.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인접한 뉴번은 도심이 완전히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제임스 트록던 교통장관은 일부 지역을 언급하며 “1천 년 만의 대홍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강우량은 1999년 허리케인 ‘플로이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국립기상청(NWS)은 설명했다.당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만 10여 명이 숨졌다. 폭우가 본격화하면서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 있는 한 주택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 안에 있던 여성과 아기가 숨졌다.함께 있던 아이의 아빠는 병원으로 옮겼다.또 다른 남성은 감전으로 목숨을 잃었다.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에서도 1명이 사망해 사망자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캐롤라이나 해안지대를 비롯해 약 170만 명에 대해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하지만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주를 중심으로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폭우의 영향권에 접어든 데다,별도로 대피하지 않고 집에서 머무는 주민도 적지 않아 인명피해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침수지역에서는 대피하지 못해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동부 해안지역의 원자력 발전소들이 연달아 가동을 멈추면서 정전 피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당장 북미 최대 발전사업자인 듀크 에너지는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포트에서 4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브런즈윅 공장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기도 구름 많은 하루…7일 다시 비 소식

    4일 경기지역은 구름이 많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수원 29도 등 대부분의 경기지역에서 27∼29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구름이 많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간밤에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지만 비구름이 비껴가면서 예상보다 비가 적게 내려 우려했던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우량은 안성 27㎜,평택 19.5㎜,여주·양평 18.5㎜,이천 14㎜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7일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물에 잠기고 하천 넘치고…전남 폭우피해 속출

    휴일인 26일 전남 순천과 구례에 많은 비가 내려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 36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복다리 폭 7m 용촌천이 폭우로 범람해 35가구 가운데 10여 가구가 침수됐다. 순천시는 용촌천의 수위가 상승하자 35가구 주민 50여명을 인근 중학교로 긴급 대피시키고 공무원 65명을 동원해 긴급 복구했다.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구례에서도 제방이 무너지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구례군 용방면 봉덕마을 앞 용강천에서 제방 15m가 불어난 물에 유실됐다. 앞서 오전 11시 49분에는 구례군 마산면의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배수 작업을 벌였다. 낙뢰로 화재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광양시 진월면의 배수장 펌프가 낙뢰로 이상전류가 발생하면서 변압기에 불이 났다. 불은 곧바로 꺼져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7시 10분 곡성과 구례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광주·화순에 발효중이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강우량은 구례 피아골 338mm를 최고로, 순천 황전 197mm, 보성 복내 187mm, 곡성 153.5mm, 광양 백운산 122mm, 광주 풍암 121.5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에 이어 폭우까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저지대 주택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불쑥 느려지고 일찍 우회전한 태풍… 충청·강원 큰 피해 우려

    불쑥 느려지고 일찍 우회전한 태풍… 충청·강원 큰 피해 우려

    태풍 시마론 영향 동쪽 고기압 약해져 시속 4㎞로 떨어지며 빨리 동으로 틀어 수도권은 당초 예상보다 영향 적을 듯 기상청 “경로·강도 예측 힘들어 주의를”6년 만에 한반도 내륙으로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수도권으로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남부 지방으로 방향을 틀었다. 또 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을 거쳐 내륙으로 상륙할 때까지 시속 20~24㎞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3일 낮 12시 기준 시속 4㎞로 이동속도가 확 줄어들었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예측불허의 변동성 때문에 예보를 맡은 기상청 관계자들도 “이번 태풍은 정말 어렵다”며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22일 예보까지만 해도 태풍 ‘솔릭’은 서울을 관통해 지나가면서 수도권 일대를 할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23일 솔릭이 전남 목포 인근으로 상륙한 뒤 전북을 가로질러 충남, 충북, 강원지역을 지나갈 것이라고 예보를 변경했다. 이렇게 이동경로가 변하게 된 것은 태풍의 진행속도가 급격하게 느려졌기 때문이다. 태풍의 일반적인 이동속도인 시속 20~24㎞로 북상하던 솔릭이 제주 서귀포 서쪽 바다를 지나 전남 목포 앞바다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성인이 걷는 속도인 시속 4㎞로 급격히 줄었다. 이는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빠른 속도로 일본 열도를 가로질러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자 ‘솔릭’은 자연스럽게 동쪽으로 휘어져 들어갔다. 동쪽으로 우회전하는 힘은 당초 북서 방향으로 진행하던 관성에 브레이크를 걸어 태풍의 속도를 더 떨어뜨렸다.속도가 느려진 태풍이 해상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에너지원인 수증기와 열기를 품어 예상 경로와 강도를 예측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경로 변경과 느려진 속도는 소위 말하는 후지와라 효과 때문이 아니다”라며 “현재 두 태풍 간 거리가 1100㎞ 이상이며 태풍 하층의 바람 흐름을 고려해 볼 때 솔릭과 시마론의 연계성은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가까이 있는 두 태풍 간 상호작용을 말하는 후지와라 효과가 직접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시마론’으로 인해 ‘솔릭’의 진로와 이동속도가 변했기 때문에 ‘준후지와라 효과’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하는 기상학자들도 있다. 24일 새벽 호남에 상륙한 ‘솔릭’은 오전 6시쯤 세종시 일대를 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태풍 중심의 이동경로에 놓인 전북과 충청남북도, 강원지역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반도로 상륙하는 시점에서 ‘솔릭’은 강도는 유지하지만 크기가 작아져 중급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변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속 24㎞의 속도로 이동해 24일 오전에는 약한 소형 태풍으로 변한 뒤 강원도 평창 일대를 지나 오후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해상으로 진입함에 따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위험도는 태풍주의보 수준으로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평균 최대풍속이 초속 14m 이상의 바람이 예상되거나 3시간 강우량이 60㎜,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되는 기상특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본 북상 중인 태풍 ‘솔릭’

    [지구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본 북상 중인 태풍 ‘솔릭’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모습이 멀리 우주에서 포착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머물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리키 아놀드(54)는 자신의 트위터에 태풍 솔릭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솔릭의 모습을 아놀드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보인다. 고도 약 350~46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지구를 도는 ISS에서도 태풍 솔릭의 위용이 한 눈에 느껴질 정도다. 또한 21일 NASA의 기상위성이 촬영한 사진에도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솔릭의 모습이 보다 선명하게 담겨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 태풍 솔릭은 22일 12시 기준 서귀포 남남동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에 곳에 따라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최대 40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상청은 24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매우 많은 비와 바람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문소영의 시시콜콜] 태풍 ‘야기’와 첫 수확한 붉은 사과

    [문소영의 시시콜콜] 태풍 ‘야기’와 첫 수확한 붉은 사과

    “주소를 불러봐.” 공직에서 퇴직한뒤 고향 충주에서 남동생과 함께 사과농사를 시작한 형부가 3년 만에 사과를 처음으로 수확했다며 이런 문자를 보내왔다. 덧붙여 “사과가 아주 잔 데다, 흠이 많아. 특히 꼭지 부분에 병이 든 것 같이 우툴두툴하고 변색한 부분이 많은데 병든 것은 아니고, 꽃이 일찍 피는 조생종 사과에 많이 발생하는 냉해 영향이라는군. 화학비료는 안 주었지만, 몇 번 소독했으니 깎아 먹도록”이라며 자세한 해설했다. ‘깎아 먹으라’라고 한 당부에 ‘역시 과일농사는 당분 때문에 벌레를 물리치기 어렵구나’ 싶었다. 아직 겨울의 ‘북풍한설’이 남았지만, 올해는 날씨는 정말 많은 사연을 낳고 있다. 올 2월 발뼈가 부러져 텃밭농사를 작파했기를 망정이지, 봄 농사는 냉해로 큰 낭패를 볼 뻔했다.경기도 북부 노지 농사꾼들은 빠르면 4월 초부터 열매 식물의 모종을 심는다. 가지나 고추, 호박, 방울 토마토 등등. 그러나 이 열매식물들은 원산지가 인도이거나 남미의 고온건조한 지역이라서 5월 초순에나 모종을 심어야 한다. 특히 경기도 북부, 노지는 5월 초에도 서리가 내렸다는 기상기록들이 있는 만큼, 너무 빠른 이식은 위험이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수확물을 먹겠다는 욕심으로, 또는 올해는 따뜻하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으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올봄에는 냉해가 왔다. 벚꽃이 아름다울 시절에 영하에 가깝게 기온이 떨어지기도 떨어졌고, 그 벚꽃이 피는 시기와 맞물려 꽃을 피우는 사과꽃, 복숭아꽃, 살구꽃 등등은 냉해를 입었다. 이미 어린 사과가 달렸더라만, 형부네 사과처럼 냉해의 흔적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은 형부네 사과는 ‘조생종’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전국이 폭염과 함께 타는 목마름에 시달리는 탓에, 가뭄피해를 볼지도 모른다.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에 다들 화들짝 놀란 탓에 심각한 또 다른 날씨 이변을 감지하지 못했다. 장마가 7월 초에 일찍 끝난 탓에 강우량이이 너무 적다. 중부지역에서 농사지을 물도 말랐다.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가 바싹 말라 바닥을 드러내놓았다. 경기도내 112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7.6%로 ‘경계’ 단계다. 한국의 댐이나 저수지는 6~8월에 내린 비를 가둬서 물 부족 국가를 겨우 면하는데, 올해는 비가 너무 안왔다. 태풍을 간절하게 기다린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똑같은 자연재해지만, 가뭄은 인공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거의 없다. 폭염은 87%나 보급된 에어컨으로 어떻게든지 회피해 나갈 수 있지만. 14번째 태풍 ‘야기’가 중국 산둥반도를 따라 올라온다고 한다. 한반도 서해안이 영향권에 들어간다. 일본이 제출한 ‘야기’는 별자리 염소자리를 말한다는데, 폭염도 물리치고 적당한 폭우도 뿌려주길 바란다. 가능한 적은 피해와 함께. 올 가을 수확할 사과에는 봄의 냉해와 여름의 폭염과 가뭄에 태풍까지 담아, 더 붉게 잘익기를. 문소영 논설실장 symun@seoul.co.kr/
  • [문소영의 시시콜콜] 태풍 ‘야기’와 첫 수확한 붉은 사과

    [문소영의 시시콜콜] 태풍 ‘야기’와 첫 수확한 붉은 사과

    “주소를 불러봐.” 공직에서 퇴직한뒤 고향 충주에서 남동생과 함께 사과농사를 시작한 형부가 3년 만에 사과를 처음으로 수확했다며 이런 문자를 보내왔다. 덧붙여 “사과가 아주 잔 데다, 흠이 많아. 특히 꼭지 부분에 병이 든 것 같이 우툴두툴하고 변색한 부분이 많은데 병든 것은 아니고, 꽃이 일찍 피는 조생종 사과에 많이 발생하는 냉해 영향이라는군. 화학비료는 안 주었지만, 몇 번 소독했으니 깎아 먹도록”이라며 자세한 해설했다. ‘깎아 먹으라’라고 한 당부에 ‘역시 과일농사는 당분 때문에 벌레를 물리치기 어렵구나’ 싶었다. 아직 겨울의 ‘북풍한설’이 남았지만, 올해는 날씨는 정말 많은 사연을 낳고 있다. 올 2월 발뼈가 부러져 텃밭농사를 작파했기를 망정이지, 봄 농사는 냉해로 큰 낭패를 볼 뻔했다. 경기도 북부 노지 농사꾼들은 빠르면 4월 초부터 열매 식물의 모종을 심는다. 가지나 고추, 호박, 방울 토마토 등등. 그러나 이 열매식물들은 원산지가 인도이거나 남미의 고온건조한 지역이라서 5월 초순에나 모종을 심어야 한다. 특히 경기도 북부, 노지는 5월 초에도 서리가 내렸다는 기상기록들이 있는 만큼, 너무 빠른 이식은 위험이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수확물을 먹겠다는 욕심으로, 또는 올해는 따뜻하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으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올봄에는 냉해가 왔다. 벚꽃이 아름다울 시절에 영하에 가깝게 기온이 떨어지기도 떨어졌고, 그 벚꽃이 피는 시기와 맞물려 꽃을 피우는 사과꽃, 복숭아꽃, 살구꽃 등등은 냉해를 입었다. 이미 어린 사과가 달렸더라만, 형부네 사과처럼 냉해의 흔적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은 형부네 사과는 ‘조생종’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전국이 폭염과 함께 타는 목마름에 시달리는 탓에, 가뭄피해를 볼지도 모른다.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에 다들 화들짝 놀란 탓에 심각한 또 다른 날씨 이변을 감지하지 못했다. 장마가 7월 초에 일찍 끝난 탓에 강우량이이 너무 적다. 중부지역에서 농사지을 물도 말랐다.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가 바싹 말라 바닥을 드러내놓았다. 경기도내 112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7.6%로 ‘경계’ 단계다. 한국의 댐이나 저수지는 6~8월에 내린 비를 가둬서 물 부족 국가를 겨우 면하는데, 올해는 비가 너무 안왔다. 태풍을 간절하게 기다린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똑같은 자연재해지만, 가뭄은 인공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거의 없다. 폭염은 87%나 보급된 에어컨으로 어떻게든지 회피해 나갈 수 있지만. 14번째 태풍 ‘야기’가 중국 산둥반도를 따라 올라온다고 한다. 한반도 서해안이 영향권에 들어간다. 일본이 제출한 ‘야기’는 별자리 염소자리를 말한다는데, 폭염도 물리치고 적당한 폭우도 뿌려주길 바란다. 가능한 적은 피해와 함께. 올 가을 수확할 사과에는 봄의 냉해와 여름의 폭염과 가뭄에 태풍까지 담아, 더 붉게 잘익기를. 문소영 논설실장 symun@seoul.co.kr/
  • [와우! 과학] 찬란한 마야 문명 멸망으로 이끈 범인은 ‘가뭄’

    [와우! 과학] 찬란한 마야 문명 멸망으로 이끈 범인은 ‘가뭄’

    그간 수많은 추측을 불러 일으켰던 마야 제국의 멸망을 이끈 유력한 '용의자'가 정체를 드러냈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지독한 가뭄이 마야 문명 멸망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영화의 소재로 등장할 만큼 신비로운 대상으로 여겨져 온 마야 문명은 기원전 2000년 전 부터 시작해 현재의 멕시코 남동부, 과테말라, 유카탄 반도 등을 중심으로 번창했다. 특히 마야 문명은 천문학과 수학이 발달해 수준높고 찬란한 문명을 일궜으나 특별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사라졌다. 이에대해 학자들은 전염병과 외부 침입설, 주식인 옥수수의 단백질 부족설, 성행위 부진에 따른 자손번식 실패설, 화산폭발 원인설 등 다양한 이론들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세계 각국 연구진들은 그 원인으로 기후 변화에 의한 가뭄을 유력한 범인으로 꼽아왔다. 이번에 연구팀이 가뭄을 범인으로 지목한 '증거'는 치칸카납 호수 바닥의 침전물이다. 연구팀은 호수 바닥에 형성된 석고 결정 속의 물의 동위원소 비율을 조사해 당시의 기후를 재구성했다. 비가 오지 않아 호수에 고인 물이 증발할수록 무거운 미량 동위원소 비중이 높아지는 것에 착안한 것. 그 결과 마야 문명의 고전기에 해당되는 800~1000년 당시의 강우량은 평소보다 41-54%, 심지어 70%까지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의 선임저자인 닉 에반스 박사는 "마야 문명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이 제한적이라 가뭄에 의한 붕괴 주장은 그간 학계에서 논쟁적이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이에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진전"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농경사회였던 마야 문명에 치명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뭄에 의한 마야 문명 멸망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에도 미국 라이스 대학 연구팀은 마야 문명은 약 100년 간에 걸친 지독한 가뭄 때문에 사라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었다. 해저동굴인 ‘그레이트 블루홀’의 바위 샘플 침전물을 분석해 얻은 이 결과에서 연구팀은 800-900년 사이 극심한 가뭄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 역시 마야문명의 발상지인 멕시코 일대 동굴에서 수집한 석순에서 강수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뭄이 수백 년간 지속되면서 멸망에 이르게 됐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도로 고인 빗물 때문에 차 고장…법원 “배수시설 관리 책임자도 배상해야”

    도로 고인 빗물 때문에 차 고장…법원 “배수시설 관리 책임자도 배상해야”

    도로에 고여있던 빗물 때문에 차가 고장났다면 도로의 배수시설 등을 관리해야 할 책임자도 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부(부장 신헌석)는 국내의 한 손해보험사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서울시가 18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심에서도 같은 판단이 나와 서울시가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온 것이다. 박모씨는 지난해 7월 10일 오후 8시 39분쯤 벤츠 승용차를 운전해 서울 동작대교 남단 접속교의 3개 차선 중 3차로를 달리며 동작대교 방면에서 강북 방면으로 가던 중 집중호우로 도로에 고여있던 빗물이 차의 공기흡입구로 들어가 엔진이 정지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보험사는 박씨에게 6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뒤 서울시가 도로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며 30%의 과실을 물어 18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서울시는 “도로에 20~30㎜ 간격으로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었고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교량안전과에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비상근무반이 도로를 상시 순찰하는 등 도로의 관리 책임을 다했다”고 맞섰다. 그러나 1·2심에선 모두 보험사의 주장이 맞다고 받아들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고 당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의 예상 강우량이 20~39㎜였고, 실제 자정까지 54.5㎜의 비가 내렸다”면서 “도로가 물에 잠길 수 있다고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서울시는 도로의 침수에 대비해 최소한 우측 가장자리 3차로만이라도 통행 및 진입을 금지하거나 침수위험을 예고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당일 오후 5시 34분까지 동작대교 상행 2개소 배수구를 청소했을 뿐 서울시가 사고가 일어난 도로의 배수구나 빗물받이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음을 인정할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재판부는 “결국 사고가 난 도로에는 통상 갖춰야 할 안전성이 부족한 관리상 하자가 있었다고 봐야 하며 서울시는 관리책임자로서 사고가 일어난 도로의 설치·관리상 하자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빗물이 고인 도로를 주행한 운전자의 과실 등에 따라 서울시의 배상 책임을 30%로 제한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경기 이천 호우주의보 발령

    수도권기상청은 6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 이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이천 마장에는 시간당 41.5㎜의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 5시 현재 이천 지역 강우량은 마장 45㎜, 모가 19㎜, 신둔 9.5㎜ 등 편차가 크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이천 지역에 5∼50㎜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지역에는 이 외에도 양평 양동 40.5㎜,용인 역삼 34㎜,고양 32.5㎜,남양주 창현 32.5㎜,과천 29㎜ 등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린 곳이 있으며,이천 마장에는 현재도 낙뢰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미래유산 톡톡] 최초의 수목원·김수근의 KIST·세종대왕 유적… 영욕의 역사탐험

    [미래유산 톡톡] 최초의 수목원·김수근의 KIST·세종대왕 유적… 영욕의 역사탐험

    지난 14일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그랜드 투어단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비극적 러브스토리가 살아 숨 쉬는 천장산 아래 홍릉 옛 터에서 더위를 잊었다. 홍릉에서 만난 서울미래유산은 흔히 홍릉수목원으로 불리는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과 세종대왕기념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관 등 3곳이다.KIST 본관은 건축가 김수근이 생전에 남긴 총 71개의 건축물 중 서울에 남은 49개 중 하나이다. 1969년 10월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5층의 이 건물은 건물 뼈대인 기둥과 보 등이 겉으로 드러나는 노출콘크리트 공법과 미술작품처럼 보이는 조형미가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우리나라 첫 국책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성격을 강조하는 설계 의도가 반영돼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제1세대 수목원인 홍릉수목원은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황후인 명성황후의 능 홍릉이 있던 자리여서 이름 붙여졌다. 1922년 조선임업시험장으로 창설됐다. 1945년 8월 광복과 더불어 국립임업시험장으로 재발족했고, 1962년 4월 농촌진흥청 임업시험장으로냐さ틈? 1967년 1월 산림청이 발족되면서 산림청 소속으로 편제됐고, 1988년 임업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4년 1월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홍릉수목원은 역사가 오랜 만큼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 또㎰굴熾? 활엽수원, 초본식물원, 관목원, 습지원, 조경식물원, 난대식물원, 산림과학관?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세종대왕기념관 제1전시실은 일대기실, 제2전시실은 한글실, 제3전시실은 과학실, 제4전시실은 국악실, 제5전시실은 야외전시실로 이뤄졌다. 야외전시실에는 앙부일구, 측우기, 자격루, 석물, 동상, 기념탑 등 세종대왕의 유물들과 함께 동상이 서 있다. 옛 영릉 석물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42호로 세종대왕과 소현왕후의 무덤인 영릉이 처음 조성됐을 때의 석물이다. 또 청계천 수표교 옆에 있던 수표는 보물 제836호로 하천의 수위변화를 살펴 강우량을 측정하는 과학기구이다. 사적 제124호인 세종대왕 동상은 높이 6.7m 청동제 좌상으로 애국 선열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사가 1968년 덕수궁에 건립한 것을 덕수궁 원형복원 사업 추진을 위해 이곳으로 옮겨 왔다. 서울미래문화유산연구팀
  • [흥미진진 견문기] 고종 쉬어가던 어정에는 황후 향한 그리움 머무네

    [흥미진진 견문기] 고종 쉬어가던 어정에는 황후 향한 그리움 머무네

    산책, 되뇌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말이다. 그것도 숲길 산책이니 더하다. 먼저 정릉천으로 향했다. 조선시대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묘 정릉이 있는 곳에서 유래된 정릉천은 한여름의 열기를 제대로 식혀 주고 있었다. 한국국방연구원을 지나자 나타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관에는 건축가 김수근의 예술혼이 숨 쉬고 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공사 때문에 내부는 볼 수 없었지만 그 뒤로 두 손 벌려 반기고 있는 홍릉숲이 보였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걸음을 재촉했다. 홍릉은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이 있던 곳. 고종이 승하하자 능을 금곡에 합장하고 임업 시험장을 조성한 것이라 했다. 황후의 능은 비록 없지만 오래도록 사람들의 입에 홍릉수목원으로 불리는 것은 비운의 삶을 살다간 그녀의 넋을 아름다운 자연 속에 담아 위로해주고 기리고 싶은 것이리라. 고종이 황후의 능을 찾았다가 목을 축이며 잠시 쉬어간 어정은 오늘도 변함없이 홍릉 터 아래에 그리움을 머금고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국립산림과학원으로 산림생명자원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는 나무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곳이었다. 오랜 세월 함께한 거대한 반송 옆에 위치한 국립나무병원이 그 사실을 잘 말해 주고 있었다. 숲의 손길을 느끼고 한결 경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세종대왕 기념관으로 향했다. 덕수궁에 있었던 세종대왕의 동상과 청계천에 있던 강우량을 측정하던 수표가 세종대왕기념관으로 옮겨와 제자리를 찾은 듯했다. 이곳에서 만난 세종대왕의 모습은 마치 그리운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듯 반갑고 기뻤다. 애민 정신이 남다른 세종대왕이 물었다. “오늘 홍릉숲길 산책 즐거웠니?” “덕분에 잘 쉬었다 갑니다. 사랑합니다.” 신수경 책마루 연구원
  • 국제기구 “북한, 올해 식량 65만톤 부족할 듯”

    국제기구 “북한, 올해 식량 65만톤 부족할 듯”

    북한이 올해 곡물생산 미달로 식량이 65만톤 부족하다는 국제기구의 발표가 나왔다. 1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를 인용해 북한 곡물 생산량이 전년보다 5% 감소했다고 보도 했다. FAO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정보·조기경보 북한 국가보고서’에서 북한의 2017/2018 양곡연도(2017년 11월∼2018년 10월) 기준 곡물 생산량이 도정 전 기준으로 전년도 생산량(575만t)보다 5%가량 감소한 548만t으로 추정했다. 특히 지난해 쌀과 옥수수 등 주요작물의 수확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가을 추수한 주요작물 수확량은 총 509만t으로, 전년도 540만t에 비해 6%가량 감소했다. 품목별로 쌀은 240만t으로 전년보다 6% 감소했고, 감자, 콩 생산량이 각각 33%, 20% 줄었다. FAO는 평안북도, 함경북도 등 주요 곡창지대의 강우량 부족을 비롯해 연료, 비료 부족이 작황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다행히 지난해 10월 이후부터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져 올해 9월 수확기 전까지 북한 주민들의 주요 식량 공급원이 될 6월 이모작 수확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FAO는 설명했다. FAO는 올해 북한이 외부 지원이나 수입으로 충당해야 할 식량 부족분은 80만2000t으로, 이 가운데 15만t을 수입한다고 가정하면 식량이 65만2000t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재난 강국’ 일본도 속수무책···폭우에 최소 62명 사망, 45명 두절

    ‘재난 강국’ 일본도 속수무책···폭우에 최소 62명 사망, 45명 두절

    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8일 오전 교도통신이 집계한 사망자는 62명이다.중상 피해자도 최소 6명이다. 도로 단절이나 침수로 연락이 두절되면서 아직 안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45명이나 된다. 집계 주최에 따라 안부 미확인자가 80명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후현 구조시는 지난 5일부터 총 1050.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물폭탄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양이다. 또 에히메현에서도 최고 744.5㎜, 히로시마시에서도 최고 441.5㎜의 폭우가 쏟아졌다. 지진이 빈발하면서 자연재해 대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 폭우로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실제 일본 기상청은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이틀 전부터 9개 부현(府縣·광역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폭우특별경보를 발표했다. 500여만명에 대해서는 대피 지시나 권고를 내렸다.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조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여주 ,이천,안성 호우경보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후 7시5분을 기해 경기 이천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또 오후 들어 여주와 안성에 차례로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의 강우량은 오후 7시 기준 이천 모가 79㎜, 여주 점동 48.5㎜, 안성 일죽 50㎜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앞으로도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생, 비가 내리고 있다”라며 “이번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급류 휩쓸려 중학생 실종”…경기 광주 곤지암천 수색

    경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오후 5시 15분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천에서 중학생 A(14)군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A군이 쌍문교 근처 산책로에서 하천에 떨어진 우산을 주우러 친구 1명과 함께 폭 20m짜리 하천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의 친구는 하천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 곤지암천은 평소 깊이가 1m에 불과하지만 이날 집중호우로 강물이 크게 불어나고 물살이 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오후 7시 현재 A군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경기 광주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이 지역의 이날 하루 강우량은 152.5㎜, 시간당 강우량은 최고 67.5㎜(오후 5시 10분 기준)를 기록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전역 호우주의보…“3일까지 비 최고 200mm”

    경기도 전역 호우주의보…“3일까지 비 최고 200mm”

    수도권기상청은 1일 오후 경기 김포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경기도에는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러 있는 데다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경기도에는 3일까지 100∼250mm, 많은 곳은 300mm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대학·기업 몰려온다… ‘스마트 송도’ 꿈이 익어간다

    글로벌 대학·기업 몰려온다… ‘스마트 송도’ 꿈이 익어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그동안 외자 유치 등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위상을 굳혀 가고 있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우선 송도국제도시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캠퍼스에 대한 2단계 조성 사업이 추진돼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 모델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까지 글로벌캠퍼스 인근 11만 4934㎡ 부지에 세계적인 특성화 대학 유치를 골자로 하는 2단계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스쿨과 호텔, 조리학교,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특성화 대학 등 세계 50위권의 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캠퍼스에는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한국조지메이슨대, 그해 9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세계적 패션명문대학인 뉴욕패션기술대가 문을 열어 1단계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재 28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이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 부설 스마트시티연구소,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의학연구소 등도 문을 열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2021년까지 181억원을 들여 외국인 교수 아파트를 증축하고 인조 잔디 축구장 공사에 나서는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5개 대학의 외국인 교수는 144명에 달하지만 교수 아파트는 28가구에 불과해 상당수가 외부 임대 아파트나 학생 기숙사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증축 사업에 착수해 외국인 교수 아파트 50가구를 더 지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 비율을 높이도록 협의하고 있다”면서 “교수 아파트가 확대되면 우수한 교수진 확보가 가능해 학생 증가와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캠퍼스에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을 추가로 유치해 총 10개 대학이 입주한 재학생 1만명 규모의 공동 캠퍼스로 만들 방침이다.●경제자유구역 위상 굳혀 가는 송도 송도국제도시는 스마트시티라는 카드로 도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요즘 전 세계 도시는 무한 경쟁시대에 따른 도시 문제, 자원 고갈, 기후 온난화 등으로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도시들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한창이다. 스마트시티는 IT를 이용해 도시의 공공 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 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를 일컫는다.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동 시간이 줄고 원격 근무가 가능해지는 등 거주자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국 등도 도시 문제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스마트시티는 ▲1단계(2003~2009년) 전략 수립과 서비스 기본 설계, 현장 인프라 시설 구축 ▲2단계(2010~2016년) 운영센터 세부 설계, 국토교통부 시범 사업, 서비스 세부 설계 ▲3단계(2017~2022년) 운영센터 구축, 스마트시티 서비스 제공, 공공·민간 서비스 확대 등 단계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착공된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사업은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며, 영종지구 하늘도시와 미단시티의 스마트시티 사업도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인수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교통 분야에서는 BIT 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 정보가 제공되며, 버스 정류장 주변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방범 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통합영상시스템으로 24시간 이상 여부를 파악해 조치하게 된다. 고배율 카메라는 열화상 감시시설과 함께 도시의 화재를 24시간 감시하고 인천소방본부, 재난안전본부 등과 연계돼 재해 발생 시 시민들에게 방범스피커,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된다. 환경 분야는 온습도, 황사, 자외선, 기압, 강우량, 노면 결빙 등을 체크하는 기상 센서를 설치해 여기서 얻어지는 환경 정보를 시민들에게 인터넷과 가변전광판(VMS) 등으로 제공하게 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자리잡은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 그동안 외국인 9000여명이 찾아 벤치마킹을 했을 정도로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도국제도시는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의 바이오 클러스터에 버금가는 바이오산업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송도 바이오산업은 최근 세계의 바이오 허브로 키우려는 확대 계획 발표와 산·학·연·관의 협약 체결,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확보, 전 세계와 연결된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 등을 내세워 외국 투자자와 연구소들에 손짓하고 있다. 현재 송도의 산업시설용지와 교육연구시설에 유치된 바이오 관련 기관은 25개에 달하며 지식산업센터나 연구업무시설에 입주한 소규모 기관까지 합치면 60개가 넘는다. 송도 바이오산업의 큰 특징은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램시마’를 출시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열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일 기업 기준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시설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송도가 바이오 허브로 자리잡으면서 바이오의약품 공정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머크사는 2016년 바이오 공정 지원센터를 송도에 설립한 데 이어, 오는 7월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수품인 세포 배양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2016년 송도에 바이오 공정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아울러 국내 로봇 선도기업인 유진로봇이 지난달 송도에 지능형 로봇 제조·연구시설을 준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진로봇의 사업비 250억원 가운데 독일 밀레사가 약 126억 9700만원(1180만 달러)을 투자했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제품 제조기업인 밀레사는 유진로봇의 기술력을 보고 ODM(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산업 최적의 입지 갖춰 인천경제자유구역 최초의 로봇 분야 기업 입주는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 도약하겠다는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에는 바이오(삼성바이오·셀트리온·머크), 공장자동화(아마다·오쿠마), 항공(보잉·휴니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투자를 완료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면서 “송도 로봇산업은 건설을 추진 중인 청라국제도시의 로봇랜드와 함께 로봇산업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와 갯벌을 매립해 서울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53.36㎢ 규모로 조성되는 송도국제도시는 개발이 모두 끝나면 26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현재 인구는 12만 8565명(외국인 2953명 포함)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매출액 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1개가 송도에 투자했거나 투자 계약을 맺었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15개 국제기구도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산업생산 1.5% 반등했지만… 투자·소비↓

    산업생산 1.5% 반등했지만… 투자·소비↓

    소매판매 전월보다 1.0% 감소 경기 선행지수 3개월 연속 하락생산의 반등이 중요한가, 설비투자와 소비의 감소가 중요한가.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지표도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8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지수가 3월보다 1.5%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이어지던 감소세에 뒤이은 반등인 데다 2016년 11월(1.6%)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광공업(3.4%)과 건설업(4.4%)이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0% 줄었다. 소비는 올 1∼3월 3개월 연속 증가했던 기저효과에 더해 평년 대비 2배 수준인 강우량 등으로 의복 소비가 8.4%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투자동향을 보여 주는 설비투자는 3월(-7.8%)에 이어 4월에도 3.3% 줄었다. 정밀기기 등 기계류(2.1%) 투자는 늘었지만 항공기 등 운송장비(-17.4%) 투자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업은 전체적으론 보합이었지만 도소매업이 2.1% 줄었다. 2013년 12월(-2.5%)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자영업자나 소상인이 많은 숙박·음식점업 역시 0.8% 감소했다. 이 업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생산이 줄다가 올해 3월 5.0% 증가로 전환했으나 깜짝 반등에 그쳤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였다. 지난 3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70.3%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논쟁까지 불거졌지만 4월에는 전월 대비 2.2% 포인트 올랐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선 전반적으로 지표들이 개선됐다고 평가하지만 우려스러운 대목도 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 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특히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개월 연속 하락세인 데다 하락폭 역시 2개월 연속 0.4포인트 하락했던 2016년 1~2월 이후 가장 크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발표한 ‘2018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2.9%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내놨던 올해 성장률과 같은 수준이다. KDI는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겠지만 내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구로 ‘물길’ 바꾸자 물난리가 사라졌다

    구로 ‘물길’ 바꾸자 물난리가 사라졌다

    5년간 하수관거 정비 집중침수지도·모터펌프 등 보급공무원 1가구 돌봄도 한몫수해구서 수해 제로구 변신서울 구로구가 수해 제로구(區)로 거듭났다. 구로구의 수해 피해 규모는 2010년 2311가구에서 2011년 496가구, 2012년 95가구로 크게 줄어들었고, 2013년 이후로 단 한 건의 피해도 없다. 구 관계자는 22일 “2011년 7월 강우량이 425.5㎜를 기록해 전년도 추석 강우량 230.5㎜의 2배 수준이었는데 피해 규모는 오히려 적었다. 큰 피해를 입었던 개봉동과 구로시장 일대가 2011년에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강조했다. 구로구는 물난리 하면 떠오르는 자치구 중 하나였다. 2010년 추석, 갑작스레 내린 집중호우로 구로구 내 2000여 가구가 침수됐다. 특히 저지대 지역인 구로 2·5동, 개봉 1~3동, 수궁동 등의 피해가 컸다. 오류지하차도에도 누런 황토물이 가득 차 차량운행이 통제됐다. 1호선 오류동역은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반복되는 수해의 원인을 구는 하수관거(하수를 모아 하수처리장까지 보내는 큰 하수관)에서 찾았다. 배수처리 용량 부족, 하수관 경사불량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구는 기존 하수관거를 확장하고 물이 흘러가는 경로를 변경했다. 또 개봉3동 저지대와 접해 있는 목감천변 도로 하부에 길이 628m의 하수관거를 추가로 신설해 기존 하수관거의 유량 부담을 낮췄다. 공사 결과 개봉동 매봉산 인근의 빗물이 개봉1유수지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과거 23분에서 17분 30초로 감소했다.구로구 관계자는 “구는 2012년부터 5년간 28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오류4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하수관거 용량이 초과돼 배수 마비, 역경사 역류, 경사불량 흐름 저하가 일어났는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로구는 ▲수해 지역 정보를 담은 침수지도 작성 ▲침수 피해 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모터펌프, 방수판, 모래주머니 보급 ▲건축사협회와 반지하 주택 합동 안전점검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 등 다양한 예방정책을 펼쳤다. 특히 공무원 돌봄서비스는 사업 첫해인 2011년 총 5657가구에 공무원 638명을 배치했으나 현재는 1인당 1가구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606가구에 602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담당 가구에 재난 정보를 전달하고 침수 예방활동을 독려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수궁동, 오류2동 일대 오류2배수분구, 개봉1동 개봉배수분구, 가리봉 배수분구 등 3개 배수분구의 하수관거 종합정비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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