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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잼버리 개막/1만5천명 참석… 16일까지

    【속초】 91년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 리허설을 겸한 제8회 한국잼버리가 8일 하오8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세계잼버리대회장 제2영지 광장에서 강영훈국무총리,정동성체육부장관,김석원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등 내외귀빈과 외국대표단 및 대원지도자 등 모두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자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강영훈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장엄한 설악의 기슭에서 개최된 올해 한국잼버리는 88올림픽에 이은 또하나의 국제행사인 지구촌의 미래세대 잔치에 대비하는 행사인만큼 91세계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스카우트대원들은 우정과 화합의 배움을 통해 심신을 건전하게 단련해 달라』고 말했다.
  • 팔당호 골재채취/시험준설뒤 결정

    정부는 6일 상수원 오염시비로 현재 중단돼 있는 팔당호의 골재채취문제와 관련,우선 취수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제1공구에서 시험준설을 실시,이로 인한 수질오염영향을 3개월 이내에 측정한 후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채취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낮 종합청사에서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안응모 내무 권영각 건설 조경식 환경처장관 및 이재창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관계장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미 허가된 제2공구와 제3공구는 제1공구의 수질오염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계속 골재채취를 중단시키고 다른 지역에서 모자라는 골재를 대체공급하기로 했다. 강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미 허가된 3개 골재채취공구중 팔당댐 취수구에서 7.2㎞ 떨어져 유속이 비교적 빨라 저니층(진흙뻘) 형성이 적은 제1공구에서 시험준설을 실시하되 이로 인한 상수원 오염 영향을 측정한 뒤 결정하라』고 관계장관에게 지시했다.
  • 신변보장대상 한정 민족화합 정신 위배/강총리,북에 전통

    강영훈국무총리는 4일 북한의 정무원총리 연형묵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6일 범민족대회 제3차 평양예비회담에 북한측이 특정단체 대표들에 대해서만 신변안전과 무사귀환을 보장하겠다는 주장은 옳지 못하다고 밝혔다. 강총리는 전통문에서 『8ㆍ15 범민족대회가 명실공히 민족화합 차원의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참가를 희망하는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광범위하게 참가하여 준비작업을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히고 민족대교류를 위한 실무접촉에 응해 올 것을 거듭 촉구했다.
  • “정기국회 개회전 야 의원 복귀노력”/김윤환장관 귀국

    강영훈국무총리의 유럽순방에 수행했다 일본에 머무르던 김윤환정무1장관이 4일 하오 귀국했다. 김장관은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 여당은 연내에는 정치ㆍ경제ㆍ사회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되 내년부터는 내각제개헌문제와 함께 평민당이 주장하는 부통령제 도입등을 포함한 개헌논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정치일정상 내년 상반기까지는 개헌논의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어 『민자당은 내년 상반기중 내각제안을 내놓고 평민당도 부통령제 개헌안을 내놓는다면 개헌논의가 시작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민자당은 야당이나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내각제개헌은 강행치 않겠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야당측 중진인사들과 곧 접촉을 갖고 오는 9월10일 정기국회 개회전까지는 야당의 의원직 사퇴서 제출로 야기된 경색정국이 해소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법무ㆍ군사 실무회담/북한,우리 제의 거부

    북한의 정무원총리 연형묵은 4일 강영훈국무총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남북간 자유왕래와 전면개방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하면서 우리측이 7일 열자고 제의한 법무및 군사당국자 실무회담을 거부하고 민족대교류 실현을 위한 절차문제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백히했다.
  • 긴급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3일 상오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교민보호를 위해 적절하고 신축적인 대책을 수립,대처키로 하는 한편 에너지 수급및 절약종합대책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해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3일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절전·절수노력을 강화,평소 사용량의 10% 정도를 줄이기로 했다.
  • “방북 전민련대표 안전보장”/북 중앙통신 보도

    【도쿄 로이터 연합】 북한은 남한대표단이 범민족대회 준비차 내주중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허용될 경우 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오는 6일 이들이 휴전선을 통과할 때 판문점에서 이들에 대한 안전보장각서가 전달될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 범민족대회위원회의 윤기복위원장이 강영훈 한국총리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각서는 그러나 당초 이 대회를 제의한 단체인 전민련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북한은 전민련외의 구성원도 대표단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남한측 요구를 거부,대회 성사의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남한측은 북한 방문단이 다양한 분야의 대표로 구성될 경우에만,그리고 양측 정부가 방문단의 안전문제에 합의할 경우에만 이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강총리 오늘 귀국

    아일랜드·벨기에·터키 등 유럽 3개국과 EC(유럽공동체)본부를 공식방문했던 강영훈국무총리가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31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다.
  • 민족 대교류 실무접촉/북한 7일까지 호응을

    ◎강총리 전화통지문 정부는 30일로 예정된 민족대교류를 위한 실무접촉에 북한이 응해오지 않음에 따라 이날 강영훈국무총리 명의로 북한 정무원총리 연형묵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8월7일까지 실무접촉에 응해올 것을 촉구했다. 강총리는 전통문에서 『민족대교류가 시작될 8월13일까지 얼마남지 않은 시간적 촉박성을 감안할 때 늦어도 그 6일전까지는 최소한의 조치와 준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8월7일까지 성의있는 대답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한­EC 관계개선 “정지작업”/강총리 유럽·EC 방문 결산

    ◎92년 통합 대비,대응전략 모색/동구 진출 상호협력 강화 합의 유럽을 순방중인 강영훈국무총리가 28일 마지막 공식방문국가인 터키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29일 상오(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강총리의 이번 아일랜드·벨기에·터키 등 유럽 3개국및 EC(유럽공동체) 방문은 지난해 11월 헝가리방문을 포함한 노태우대통령의 구주 5개국 순방 정상외교로 다져진 구주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보완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정치·경제·문화 등 실질협력관게를 심화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관측이다. 특히 92년 단일시장 통합을 앞두고 국제사회에서 중요성이 점증하는 EC및 EC국가들과의 협력강화방안을 협의함으로써 향후 EC를 중심으로 한 구주 질서개편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자세를 취했다는 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와함께 우리의 북방정책및 최근 남북한 대화진행등을 방문국 지도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우리의 한반도 평화안정 노력에 대한 방문국의 이해와 협조를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강총리의 이번 유럽순방중 최대의 성과는 한·EC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자크 들로어 EC집행위원장은 강총리와의 면담에서 한국의 대EC 투자확대를 희망한 데 이어 한·EC 고위협의회,한·EC 정무협의회,대표부 등을 통해 상호교역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동구개발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상호협조를 강화하고 경험과 지식을 서로 교환키로 합의했으며 소련이 동북아 안정에 더욱 기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강총리가 방문한 국가중 아일랜드와 벨기에는 특히 우리의 투자문제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전 EC의장국인 아일랜드의 경우 우리의 은행·보험지사 설치 등 금융자본 진출을 강력히 요청해왔다. 또한 EC본부가 위치한 벨기에와는 앞으로 전자·통신분야에서의 과학기술이전문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해 과학기술담당 장관회의가 곧 정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터키측은 우리와의 경제협력을 한단계 높게 끌어올리기 위해 대소 공동합작투자를 제안했다. 강총리의 이번 유럽순방의 초점은 92년에는 거대한 경제단위로 부상하는 EC와의 관계개선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있었으며 우리의 대응전략을 변화의 현장에서 점검해보려는 데 있었다. 이러한 때에 노대통령의 구주순방에 이은 강총리의 EC중심국가 방문은 이곳에서의 우리의 무역통상정책의 적응가능성을 타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방문국 지도자와의 이해증진으로 그 가능성은 배가될 수 있을 것 같다.〈이스탄블=이건영기자〉
  • “통일일꾼” 전금철단장에게/황석현 북한부장(데스크 메모)

    전금철 단장선생.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천리길을 내려왔다가 회담도 못한채 다시 돌아간 선생의 심경이 어떤지는 정확하게 헤아릴 수 없지만 조금은 미안하고 약간은 계면쩍은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아직 대면도 못한 처지에 이처럼 결례에 가까운 편지를 쓰는 것은 도리가 아닌줄 알지만 선생이 판문점까지 와서 저지른 방자한 행동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결례는 용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회담하고는 전혀 관계도 없는 사소한 절차문제를 트집잡아 회담을 거부해버린 선생의 그 오만불손에는 울분을 금치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가련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성사 안믿어 우리 털어놓고 얘기해봅시다. 선생이나 선생을 판문점까지 내려보낸 선생의 위대한 수령은 애초부터 회담을 할 생각이 없었읍니다. 북한부장이란 자리에 앉아 그쪽 사정을 조금이라도 안다고 자부하는 나는 처음부터 이 회담이 성사되리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선생은 회담을 하기위해 판문점까지 내려온 것이 아니라 어떤 트집이라도 잡아 회담자체를 무산시켜 버리고 그 책임을 남쪽정부에 전가시켜야 한다는 임무를 띠고 있었고 그 임무는 각본대로 진행된 것입니다. 선생의 심경이 「조금은 미안하고 약간은 계면쩍으리라」고 한 것은 바로 이때문입니다. 이른바 「판문점 범민족대회」란 것도 그렇습니다. 선생의 위대한 수령이나 선생이 부위원장이란 직책으로 몸담고 있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속셈을 내 나름대로 정리해 보지요. 오는 8월13일부터 17일까지 판문점에서 열기로 되어있는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범민족대회」는 북쪽의 「통일일꾼」들과 해외의 친북인사들만 모여 그쪽의 통일노선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위한 굿판아닙니까. 이 굿판에 남쪽의 반정부단체인 전민련이 참가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했겠지요. 그래서 전민련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써 왔지만 사실은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예정대로 「판문점 범민족대회」가 열리고 전민련이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막무가내로 실정법을 어기고 이때문에 몇몇 재야인사가 구속이라도 된다면 그쪽에서는 쾌재를 부르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전금철 단장선생. 어떻습니까. 쓴웃음을 지을지언정 틀렸다고는 못할 것입니다. 만일 그쪽의 각본대로만 된다면 쾌재를 안 부를 수도 없겠지요. 「남조선의 반통일 음해」를 전세계에 소리높이 선전할 수 있고 남쪽정부와 재야단체간의 갈등을 부추켜 「남조선에서의 혁명역량」을 보다 성숙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남쪽 정부가 전민련 뿐만아니라 모든 단체에게 이대회의 참가를 권유하고 전민련도 이에 동의했을 뿐만 아니라 북쪽 대표와 전민련과의 예비회담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자 그쪽의 각본은 뒤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비회담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회담을 거부한 선생의 태도가 너무 치졸하고 방자했습니다. 민간기구끼리의 회담인데 정부 당국이 개입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전민련의 안내로 전민련이 정한 장소에서만 회담을 하겠다고 우기다가 전민련이 정부측안을 모두 수용하자 이번에는 일방적으로 접촉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래놓고는 하루가 지난뒤 다시판문점에 나타나 억지를 부리다가 돌아가버린 것 아닙니까. 전금철 단장선생. 선생은 예비회담을 하루앞두고 그쪽의 연형묵 정무원총리가 한국의 강영훈 국무총리에게 예비회담에 참석하는 북쪽대표단의 신변안전과 회담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낸 사실을 잊지는 않았겠지요. 그래서 그 요청대로 회담장소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편의시설도 완벽하게 구비해 것입니다. 그것이 남쪽정부의 부당한 놓은 간섭이고 개입입니까. 또 선생은 북쪽대표들과 전민련의 예비회담을 민간기구끼리의 만남이라고 우겼다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억지입니다. 선생이 모시고 있는 조평통의 허담위원장은 그쪽 권력서열로 11위에 올라있는 막강한 실력자이고 선생도 노동당내에서 만만찮은 지위를 확보하고 있지 않습니까. 북한에 진정한 의미의 민간기구나 재야단체가 없다는 사실은 선생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곳엠도 사로청이나 여맹 등 이런저런 단체가 많지만 모두가 노동당 영도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행정부인정무원도 당의 지휘나 감독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북한의 체제가 어떻게 되어 있던 그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쪽으로서는 그것이 옳다고 믿고 45년간 그 체제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시시비비를 가릴 한가한 마음도 아닙니다. 그러나 남쪽에는 재야라고 일컬어지는 반정부단체가 엄연히 존재하고 그들 나름대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민련이 재야단체라는 것은 선생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 이 단체가 남쪽사회 일부계층의 의사를 대변하는 소수세력이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남쪽사회에는 정부를 반대하는 단체도 있지만 정부를 지지하는 단체도 많고 중도적인 입장에 서있는 단체도 적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사고와 시각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이 어울려 사는 「다원화의 사회」입니다. 그런데도 통일을 위한 범민족대회를 열겠다면서 그쪽에서 신뢰하는 단체만 참가시키겠다니 어불성설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범민족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당장 통일의 길이 열리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이 대회에는 우리민족이 하나로 되기 위한 갖가지 다른 목소리들이 한데 어울려 공감할 것은 공감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서로의 이해를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지만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동반자의 입장임을 계속 확인하면서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나씩 하나씩 헤쳐나가야 합니다. 북쪽이 「판문점 범민족대회」를 정치선전이나 상투적인 평화공세의 장으로 이용할 뜻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남쪽의 모든 단체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단체에 문호 열라 전금철 단장선생. 평양에 가시거든 선생의 위대한 수령께 이점을 건의하십시오. 십중팔구 실패하겠지만 계속 건의해 보십시오. 진정한 「통일 일꾼」이라면 욕을 먹더라도,아오지탄광에 끌려가는 한이 있더라도 할말은 해야 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 남북 정상회담 거부/강총리,북에 전통

    정부는 26일 하오 북한측이 지난 25일 당국ㆍ정당협상회의를 제의한 것과 관련,강영훈국무총리 명의로 북한측 연형묵정무원총리 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남북간의 자유왕래의 개방문제는 귀측이 주장하는 당국ㆍ정당 협상회의가 아니라 당연히 그 책임과 권능을 가진 쌍방 당국간에 협의ㆍ해결되어야 하며 이같은 우리측 입장은 이미 명백히 밝힌 바 있다』며 『귀측이 제기한 자유왕래의 전제조건들을 남북간에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당국ㆍ정당협상회의 주장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우리측의 정당한 제의에 호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 「범민족대회」 예비회담이 무산되기까지

    ◎“제의… 수용… 거부”… 입씨름 8시간/모두 7차례 접촉… 생트집 일관/정부­전민련 합의한 장소마저 끝내 거절 26일 하오 3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범민족대회 2차 예비회담은 북한대표단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판문각에 도착하기는 했으나 회담장소 및 숙소문제와 전민련의 동행안내 등에 관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는 바람에 이날 하오 4시까지 무려 8시간동안 모두 6차례의 연락관 및 간이접촉과 1차례의 직통전화 연결에도 불구하고 우리측과 타협점을 찾지 못해 끝내 무산. ▷판문점◁ ○…남북 쌍방은 이날 상오 7시30분쯤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회의실에서 연락관 2명씩이 참석한 1차 실무접촉을 갖고 ▲북측 참가자들의 숙소(회담장 포함)는 인터콘티넨탈호텔로 하고 ▲북측 참가자들은 우리측 정부가 제공한 차량을 이용하며 각 차량에는 우리측 안내관 1명씩이 동승하고 ▲편의제공및 신변안전보장문제와 관련된 일체의 사항은 정부대표인 국토통일원과 협의하며 ▲서울 체류일정은 북측과 전민련측이 협의해 결정한다는 등 8개항에합의. ○…예비회담 북측 대표들은 이날 상오 9시 판문점을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평양의 폭우로 헬기가 이륙치 못해 상오 8시쯤 승용차편으로 출발,낮 12시쯤 판문점 북측 지역에 도착. 그러나 북측 대표들은 헬기로 개성 근처 황주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져 이날 예비회담에 임하는 북한측 태도를 예고. ○…북한측은 상오 9시50분쯤 간이접촉을 갖고 『정부는 편의제공만 하고 전민련측이 안내를 하기 바란다』며 1차 실무접촉의 합의사항을 번복한 뒤 두차례의 추가 간이접촉에서도 똑같은 주장만을 되풀이. 쌍방은 이어 상오 11시쯤 2차 연락관접촉을 가졌으나 『전민련이 아카데미하우스로 회담장소와 숙소를 정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거냐』며 전민련의 안내와 전민련이 정한 숙소를 고집하는 북측과 『연형묵정무원총리가 우리측 강영훈총리에게 신변안전보장을 요구한 만큼 신변안전을 위해 정부가 안내하겠다』는 우리측 정부입장이 팽팽히 맞서 10여분 만에 결렬. 이어 낮 12시25분쯤 가진 3차 연락관접촉에서 북측 전금철대표의 승용차에 전민련 상임고문이 동승할 것과 이해학 전민련 조통위원장등 전민련 대표 3명이 군사분계선까지 자신들을 영접하러 나올 것을 새로이 요구. 이에대해 통일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북한측이 저렇게 트집을 잡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오늘 예비회담은 못 열리는 게 아니냐』는 예비회담무산론이 조심스럽게 대두. 정부는 3차 실무접촉의 북한측 요구를 수용,이를 북측에 전달했으나 북한측은 12시50분쯤 가진 실무접촉에서 우리측 정부와 전민련간 숙소문제에 대한 입장이 다른 점을 들어 전민련측이 안내할 것과 숙소문제에 대한 해결이 되지 않으면 예비회담에 참가할 수 없다고 주장. ○…전민련측은 하오 2시10분쯤 우리 정부측과 승용차 동승및 군사분계선 환영문제와 관련,오해가 생겨 기자회견을 갖고 판문점에서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취재기자들의 입회하에 정부측과 회의를 가진 결과 이 문제는 해명돼 철수발표를 철회하기도. 정부측은 전민련이 하오 3시50분쯤 『모든 문제는 정부측에 일임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회담 상설 연락사무소간전화를 통해 『모든 문제가 전민련과 정부측간 해결되었으니 부당한 입장을 더이상 고집할 것이 아니라 서울 실무회담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면 하오 5시까지 분명한 답을 해주기 바란다』는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전달. 그러나 북측은 전민련 안내와 숙소문제에 대한 우리측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면 전화통지문을 받을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결국 이날 예비회담은 무산. ○…우리측은 이날 하오 4시쯤 모두 6차례에 걸친 연락관접촉 이후 첫 전화접촉을 통해 북한대표단 파견문제에 대한 북측의 거부의사를 확인했으나 북측은 『전민련이 직접 안내하고 숙소도 전민련이 정한 곳이 아니면 갈 수 없다』는 입장만 밝힌 채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대표단 파견 의사가 없음을 표시. ▷아카데미하우스◁ ○…회담장소문제로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아카데미하우스측은 이날 북측 대표와 수행기자 15명이 투숙할 3층 객실 5개를 마련한 데 이어 이날 하오 해외동포 대표 6명이 도착하자 3층 객실 5개를 추가로 배정,아카데미하우스측은 이날 세미나 참석차 예약해놓은 KS콘크리트협회 회원들의 양해를 얻어 이들이 예약한 객실 5개를 양보받아 해외동포 대표용으로 할당. ○…범민족대회추진본부 6인 실무대표 가운데 1인인 신창균의장을 포함한 지선스님ㆍ문정현신부ㆍ임수경양의 어머니 김정은여사 등 추진본부 집행부 10여명은 이날 하오 10시쯤 해외동포 대표들이 묵고 있는 크리스찬 아카데미하우스에 도착,회담이 결렬된 경위등을 설명했다. 지선스님은 『임진각과 판문점에 나가 있는 영접단과의 연락수단인 전화통화 사정이 낮 12시쯤부터 악화돼 돌아가는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며 『이에따라 회담준비등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외동포추진본부 은호기 미주대표등 해외동포 대표 6명은 북한측 대표가 되돌아감에 따라 이날 하오 9시 본관 1층 양식뷔페식당에서 임시집행부와 함께 만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들이 밤늦게까지 임진각에서 돌아오지 않자 학생등 1백여명과 함께 간단한 행사를 가졌다. 권형택추진위원이 사회를 맡은 환영행사는 「우리 함께 가자 이 길을」이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전민련 박영모공동의장의 환영사,은대표의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 은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대표들이 회담에 참석하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대회성사를 위해 예정대로 일정을 마치고 8ㆍ15 이전까지 판문점에서 3자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민족대회추진본부는 26일 밤 북한측이 내일 상오 9시 판문점으로 다시 나오겠다고 밝혔다는 소문이 나돌자 회담무산으로 허탈해 하던 분위기속에 회담재개 가능성에 기대를 걸기도. 추진본부는 회담이 재개될 경우에 대비,이날 하오 11시30분쯤부터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임시집행위원회를 열어 27일 이후의 회담일정등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시간대별 협상 요약 △7시30분:1차 접촉 8개항 합의 △9시50분:북측,「전민련 편의」 요구 △10시30분:「우리측 안내」 수용 제의 △11시35분:숙소 아카데미를 요구 △12시25분:전민련 차량 동승 요구 △12시50분:분계선 전민련 마중 요구 △16시00분:북측,전통문 접수 거부
  • 다자간 협력 바탕 한­EC교역 증진

    ◎강총리,들로르 집행위장과 회담 【브뤼셀=이건영특파원】 유럽 3개국을 공식 방문중인 강영훈국무총리는 24일 낮(한국시간 24일 하오 7시)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공동체(EC)본부에서 자크 들로르 EC집행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상호 경제협력과 동구의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그 경험과 지식을 교환키로 합의했다. 강총리와 들로르위원장은 또 한국과 EC국가들은 자유무역 원칙아래 개별국가간 교섭이 아닌 다자간협력을 바탕으로 무역을 증진시키기로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강총리는 들로르위원장에게 한국의 유엔가입과 관련,소련·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EC가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들로르위원장은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들로르위원장은 동구의 개방 개혁물결이 아시아,나아가 한반도에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는 강총리의 요청에 대해 최대의 협력을 다짐했다. 들로르위원장은 『소련이 유럽에서의 지위하락을 면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소련의 이같은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EC는 물론 미국 일본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벽제거·자유왕래 당정협상서 다루자/북,호응 촉구 전통

    【내외】 북한 정무원 총리 연형묵은 25일 강영훈국무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3부 장관의 대북제의를 거듭 거부하면서 한국측이 남북 최고위급이 참가하는 당국·정당수뇌 협상회의 소집을 위한 오는 27일의 실무접촉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연형묵은 이 전화통지문에서 남북 최고위급이 참가하는 당국·정당수뇌 협상회의는 『콘크리트장벽을 제거하고 북과 남 사이에 자유내왕과 전면 개방을 실현하는 문제를 전면적으로 협의하면서 귀측이 제기한 콘크리트장벽 공동조사 문제를 포함하여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폭넓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7월27일 실무접촉에 4명의 대표를 내보내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중앙및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 민족대교류가 튼 첫 「민간 접촉」 범민족대회

    ◎서울 예비회담의 의의와 우리측 대응/남북입장 달라 의제선정등 난제로/북,각계참가 반대로 「범위」 논란 일듯 「8·15판문점 범민족대회」 개최를 위한 2차회담이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민족구성원들의 참여를 권유한 정부측 제의를 전민련이 받아들임으로써 26일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북한측은 서울 예비회담 참가와 관련,25일 강영훈국무총리 앞으로 서신을 보내 실무대표단의 신변안전보장및 편의제공을 요청했다. 북측은 또 전민련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도 전금철 조평통부위원장등 대표단 5명과 취재기자단 10명을 서울에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정부측도 서울예비회담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원칙아래 25일 상 하오에 걸쳐 전민련 명의의 북한대표단 초청장 발송과 함께 내무부장관 명의로 된 신변안전보장 각서및 모든 편의제공 의사를 즉각 전달했다. 결국 서울예비회담은 이같은 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북한 당국의 지원하에 열리는 만큼 남북 관계사에 있어 그 의미는 크다. 특히 이번 서울예비회담은 재야단체인 전민련이 초청하고 북한의 조평통이 방문한다는 점에서 분단이래 최초의 「민간급」 접촉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북한대표단의 서울방문은 85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0차 남북 적십자본회담이후 5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6월12일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세부지침이 발효된 이후 처음 있는 북한주민의 남한방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나아가 노태우대통령의 7·20민족대교류선언 특별발표이래 남북간 처음 갖는 인적 교류라는 점에서 이번 회담의 성격규정에 대한 남북 쌍방간의 다른 해석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주목되고 있다. 서울예비회담은 지난 23일 통일원·법무·국방 등 3부장관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범민족대회 예비회담 참가를 위해 북한대표들과 해외동포들이 우리측 지역방문을 신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이라는 전향적인 정부입장을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것이다. 이번 서울예비회담에서는 범민족대회 개최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최종 결정한다. 즉,이번에 논의되는 사항은 범민족대회의 의제및 규모,그리고 참가대상과 일정 등이라고 전민련은 밝히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은 절충을 벌여야 할 난제로는 의제문제와 참가대상문제를 들 수 있다. 범민족대회에 임하는 남북 쌍방간의 상이한 입장차이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우리측은 범민족대회를 「7·203노대통령 특별선언」의 취지에 입각,민족대교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에따라 범민족대회는 문맥그대로 범민족적인 차원에서 추진돼야 하며 당연히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인사들이 널리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게 우리측의 기본적인 시각이다. 이럴때만 범민족대회가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트고 남북 관계개선과 통일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북한측은 범민족대회 성격을 정치선전적인 차원에서 규정하고 있다. 김일성이 올해 시정연설에서 밝힌 조국통일 5개방침의 하나인 대남 적화통일노선을 근간으로 범민족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북한은 남한의 전민련·전대협 등 재야단체와 친북한 해외동포들만이이 대회에 참여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판문점에서 광복절을 기해 한바탕 정치적인 쇼를 계획하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자신들과 정치적 이념을 같이 하거나 유사한 단체및 인사들이 참여할 때만 자신들의 의도대로 범민족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따라서 북측은 우리 정부가 여러차례 밝힌 각계각층의 참가희망을 「남조선당국의 방해책동」으로 몰아붙이며 못마땅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형국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는 것은 역시 전민련의 태도다. 전민련은 어떻게 하든 범민족대회를 성사시키겠다는 생각에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인사들의 참여를 바라는 정부측 제안을 받아들이고 정부측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각계각층의 참여조건으로 전민련이 제시한 민족대단결 원칙에 대한 해석을 놓고 우리측은 민주주의 원칙을 강조하는 반면 북측은 계급성에 입각,적대와 동지개념으로 이를 구분하고 있다. 또한 재야단체는 체제보다는 민족을 앞세우는 상황이다. 통일원측은 이와관련,범민족대회 참가를 신청한 1천만 이산가족재회 추진위원회등 58개 단체의 대표들도 예비회담부터 참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이번 서울회담에서는 특정단체나 인사들만 참가할 것이냐,아니면 각계각층이 모두 참여할 것이냐를 놓고 상당한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번 회담이 성공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바로 참가대상확대문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의제문제도 정치·군사적 대결상태의 대내외선전을 노리는 북측과 이를 반대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전민련측간에 쉽게 합의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측은 『남북상호간 비방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상호신뢰와 이해를 증진』한다는 차원에서 범민족대회가 치러져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부입장이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겠다. 통일원의 고위당국자는 이와관련,『너무 정치적인 사안을 의제로 한다면 대회자체가 관계개선이 아닌 상호비방과 중상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분명히하고 있다. 정부는 또한 참가대상확대문제등에 대한 묵시적인 합의에도 불구하고 회담장 분위기에 따라 전민련 태도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솔직히 염려하고 있다. 결국 이번 예비회담은 전민련이 정부측 의사를 어떠한 형태로 수용할 것인지와 이같은 전민련 입장을 북측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의 2개의 중요한 단계를 거쳐야할 것으로 관측된다. 통일원의 다른 당국자는 『이제는 전민련과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예비회담의 성공과 이에따른 범민족대회 개최의 열쇠는 이미 정부손을 떠났음을 의미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한종태기자〉 □범민족대회 추진일지 ▲88년 8월28일=민통련 민청련 등 21개 재야운동단체 서울올림픽기간중 남북한및 해외동포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세계대회및 범민족대회」 개최를 제의. ▲〃 12월9일=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범민족대회 추진본부」 결성. ▲89년 1월29일=전민련 범민족대회개최 예비실무회담(3월1일 판문점)을 북측에 제의. ▲〃 2월15일=북한 「범민족대회 예비회담」 대표단 구성. ▲〃 3월1일=전민련대표 10명 판문점으로 가다 당국의 제지로 해산. ▲90년 3월3일=전민련 8·15범민족대회 개최 결의. ▲〃 6월2∼3일=해외추진본부와 북한측대표 서베를린에서 실무회담 개최. ▲〃 7월20일=노태우대통령 민족대교류 제의. ▲〃 7월23일=정부,범민족대회참가 허용,전민련 1차 추진위원회 개최. ▲〃 7월24일=정부·전민련,각계 대표참가에 의견일치. ▲〃 7월25일=민족통일협의회등 58개 단체 범민족대회 참가 결의. 북한,대표 5명 26일 판문점 통과 정부에 통보.
  • 「범민족대회」 오늘 예비회담

    ◎북대표 5명 판문점 거쳐 서울에/참가대상·의제 이틀간 논의/정부서 신변보장·편의 제공/전민련/자유총련등 58단체 행사 참여 30일 재론 「범민족대회」 제2차 남북 예비회담이 북한측 대표단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하오 3시 서울 도봉구 수유리 크리스천 아카데미하우스에서 1박2일 예정으로 열린다. 북측 준비위원회의 전금철부위원장(조평통부위원장·남북 국회회담 준비접촉 북측 단장) 등 대표단과 회담을 취재할 북측기자 10명등 북측 일행 15명은 이날 상오 9시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올 예정이며 이들은 회담기간동안 크리스천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머문다. 북한대표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85년 적십자 고향방문단이후 5년만의 일이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예비회담에는 북측에서 전부위원장과 손종철·조상호·김동국·강지영(대학생) 등 5명,한국측 전민련인사로 박순경(목원대교수) 신창균(전민련공동대표) 이해학(〃 조통위위원장) 김희선(서울민협의장) 조성우(평화연구소장) 권오중(연대 총학생회장) 등 6명,해외동포 대표로 은호기(미주공동대표) 이종현(유럽 연락위원) 김정부(일본지역 추진위원) 등이 참석해 오는 8월15일 판문점에서 개최될 예정인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범민족대회」의 참가대상·행사내용·의제와 8월13일부터 17일까지 전 범민족대회기간의 관련행사문제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번 2차 회담에서는 북한측이 우리측 대회참가대상을 전민련등 재야단체로 국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데 비해 남측대표인 전민련은 각계각층이 참여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 입장에 동의하고 있어 대회개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결과는 27일 하오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발표될 예정이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3차 예비회담이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북한대표단 일행은 회담이 끝나는 대로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훈국무총리는 25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측 연형묵총리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26일 서울을 방문할 북측 대표단에게 모든 편의와 신변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대표단이 우리측 지역으로 넘어오는 데 따른 실무적인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날 상오 7시30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 연락관 2명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다.〈관련기사2·3면〉 이보다 앞서 윤기복범민족대회 북측 준비위원장은 이날 상오 우리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측 대표단 5명과 기자단 10명등 15명을 26일 상오 9시 판문점을 통해 보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대표단 일행이 판문점을 통과할 때 신변안전보장 각서의 효력을 갖는 남한 방문증명서를 발급해 주기로 했으며 북한대표단의 영접을 위해 강희남(전민련고문)·김희선·이해학씨 등 전민련 관계자 3명이 26일 상오 9시 판문점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했다.
  • 법무·군사접촉 호응 촉구/정부,북에 통지

    강영훈국무총리는 24일 상오 북한의 연형묵정무원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측이 오는 27일 남북 군사당국자 실무접촉과 법무당국자 실무접촉에 긍정적으로 호응해올 것과 오는 30일 민족대교류실현절차 협의를 위한 쌍방당국간 실무접촉에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강총리는 또한 북측이 23일 연총리 명의로 된 편지를 통해 오는 27일 당국및 정당수뇌 협상회의 실무접촉을 위한 대표들을 판문점에 보내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남북간의 자유왕래와 개방문제는 책임과 권능을 가진 쌍방당국간에 협의·해결해야 하며 북측이 당국및 정당수뇌 협상회의를 주장하는 것은 이들 문제를 정치적 목적에 이용해 보겠다는 의도』라고 밝혀 북측이 제의한 당국및 정당수뇌회의를 거부했다.
  • 북,강총리에 편지 /오늘 전달 통보해와/범민족대회 관련

    【내외】 범민족대회 북한측 준비위원장 윤기복은 24일 강영훈국무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범민족대회 준비를 위한 제2차 회의에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관련된 편지를 귀하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7월25일 수요일 상오 10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 범민족대회 북측 준비위원 2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하고 『귀측에 상응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 한­벨기에 과기 협력 강화/양국 총리회담

    【브뤼셀=이건영특파원】 강영훈국무총리는 23일 상오(한국시간 23일 하오) 유럽순방 두번째 공식방문국인 벨기에의 브뤼셀에 도착,마르텐스 벨기에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최대 관심사인 지적소유권 문제를 비롯,과학기술이전 및 경제교류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금년 가을 유엔총회에서 한국의 유엔가입 신청시 소련과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벨기에측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양국간 합작투자와 과학기술 이전의 증진을 위해 가까운 시일내에 양국 과학기술장관회의 개최를 위한 실무자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마르텐스총리는 한국의 유엔가입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한ㆍ벨기에 과학기술장관회의를 위한 실무자회의를 즉석에서 수락하고 한ㆍ벨기에는 물론 한ㆍEC(유럽공동체)간 최대 현안문제인 컴퓨터ㆍ물질특허 등의 지적소유권을 한국이 조속히 인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강총리는 『현재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가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답변,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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