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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왕 즉위식 참석/강 총리,오늘 출국/박태준위원 어제 도일

    강영훈 국무총리는 아키히토(명인) 일왕 즉위식에 정부사절로 참석하기 이해 11일 상오 부인 김효수 여사와 함께 출국한다. 강 총리는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가이후 총리,퀘일 미 부통령,바이재커 독일 대통령,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과 만나 공동관심사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오는 14일 낮 귀국한다. 강 총리의 방일에는 이진 총리비서실장ㆍ최상덕의 전 비서관과 이기주 외무부 제2차관보가 수행한다. 한편 민자당의 박태준 최고위원도 일왕의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최재욱 의원과 함께 10일 하오 출국했다.
  • 막올리는 「평성시대」…술렁이는 도쿄/내일 일왕 즉위식…외교가 부산

    ◎불 총리등 수뇌급 사절 150국서 50명 방일/각국,초호화 외교무대서 “국익찾기” 분주 일본에 있어서 「천황」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전후 일본의 신헌법에 의해 그 지위는 비록 「국가원수」로부터 「상징천황」으로 바뀌었으나 일본 국민을 결집시키는 구심점으로서의 그의 위치는 변하지 않았다. 일본 외무성 관리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은 한국의 매스컴이 언제부터,무슨 이유로 「천황」을 「일왕」으로 표기해 왔는지에 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언론계 인사들도 오는 12일의 일왕 즉위식에 본국에서 몇명의 기자가 지원취재를 오느냐고 묻는다. 일본 신문들은 연일 「평성류­새 스타일의 천황폐하」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특집을 내고 있으며 즉위식에 참석하는 각국 요인들의 명단을 상ㆍ하로 나누어 연재하기도 한다. 지난해 1월7일 사망한 「소화천황」의 뒤를 이은 아키히토(명인) 일왕은 즉위 1년 10개월만인 오는 12일 즉위식을 갖는다. 국가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소쿠이노 레」(즉위□예)는 일본에서 62년만에 거행되는 즉위식이며 신헌법상의 「상징천황」으로서는 처음 갖는 행사이다. 탈상을 기다려 시작되는 일련의 즉위관련 의식 가운데 중심행사는 즉위식 자체인 「정전의 의」,의식을 마친 뒤 왕궁으로부터 아카사카고쇼(적판어소)에 이르는 4.7㎞의 카 퍼레이드인 「축하어열의 의」,12일 밤부터 15일까지 7차례에 걸쳐 거행되는 즉위피로연인 「향연의 의」 등 3가지이다. 즉위식이 거행되는 12일은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소쿠이노 레,세이덴노 기」(랑위예정전□의)는 12일 하오 5시 왕궁의 정전 「마쓰노마」(송□간)에서 일왕이 모습을 나타내면서 시작된다. 넓이 3백70여㎡인 이 방은 신년축하행사ㆍ총리임명식 등 중요의식을 거행하는 곳이다. 중앙에는 일왕이 앉을 높이 5.9mㆍ무게 약 80t의 「다카미구라」(고어좌)가 설치되고 앞뜰에는 「반자이반」(만세번),「다이깅반」(대금번) 등 색색의 기치 26본이 세워진다. 또 칼 창 활을 비롯한 각종 위의물을 든 궁내청직원 74명이 옛날복장으로 늘어선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2천5백명의 좌석은중정을 중심으로 마련되며 외국사절들은 정전을 향한 특설석에 앉는다. 이 자리에서 일왕은 「황위」의 상징적인 검과 어새ㆍ국새를 받으며 즉위를 선언하는 「말씀」을 한다. 이에 답해 가이후(해부)총리가 축하인사를 드리고 「즉위를 축하하여 천황폐하 만세」를 3번 선창한다. 이에 맞춰 왕궁에 인접한 「기타노마루」(북□환) 공원에서는 자위대가 21발의 예포를 쏜다. 이 의식은 약 30분만에 끝나며 하오 3시30분부터는 연미복으로 갈아입은 일왕이 왕후ㆍ왕세자와 함께 30여분간 오픈카 퍼레이드를 벌인다. 이때 연도 4.7㎞에는 1만여명의 경찰관이 배치돼 행인을 검문검색하는등 테러경계에 나선다. 이번 국가행사인 즉위식과는 별도로 22일 저녁부터 23일 새벽 사이 왕실행사로 「다이조사이」(대상제)가 거행된다. 이것은 일왕이 즉위 후 처음으로 햇곡식을 천조대신을 비롯한 신들에게 공양하고 자신도 먹음으로써 국가안녕과 오곡풍성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왕실에서느나매년 「니이나메사이」(신상제)가 거행되는데 「다이조사이」는 이것과 취지는 같으나 즉위에 수반하여 1세에 한번만 거행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즉위행사와 관련하여 일본정부가 관심을 갖는 것은 도쿄(동경)가 또다시 세계최고의 중심지로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즉위행사에는 세계 1백60여개국에서 축하사절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는 50여명의 수뇌급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축하행사를 계기로 도쿄에서 대 일본 또는 제3국 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가이후 총리와 나카야마 타로(중산태랑) 외상은 각각 40∼50건의 회담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가이후 총리는 일요일인 11일 18건을 비롯,15일까지 50명의 외국요인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그는 퀘일 미국 부통령,루키아노프 소련 최고회의의장,로카르 프랑스 총리 등과 만나 중동위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며 한국의 강영훈 총리와는 교섭이 시작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문제 등에 관해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측의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회담시간은 일부인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분 정도여서 『실질적으로 내용있는 회담은 어려울 것』이라고 외무성 간부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나카야마 외상도 11일부터 15일까지 40명의 인사들과 만날 계획이다. 특히 나카야마 외상은 14일 아프리카 제국의 대표들을 초청,오찬을 베푼다. 이번 즉위식에 참석하는 주요인사에는 바이츠 제커 독일 대통령,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오학겸 중국 부총리,아키노 필리핀 대통령,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핫산 요르단 황태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즉위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9일 2백50여만명에 대한 복권도 실시했다. 이 가운데 80%는 교통사고를 일으켜 벌금을 납부했던 사람들이지만 선거법 위반자 4천3백명도 은사의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일본의 「천황제」를 단순한 군주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의회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데모크라시와 군주제의 혼합체로 보아야 하다는 것이 오늘날 많은 일본인들의 인식이다.
  • 과기장관 전격 경질/안면도 사태 문책/후임 김진현씨 임명

    ◎김영두 충남도경국장 직위 해제 노태우 대통령은 9일 안면도 사태와 관련,정근모 과기처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진현 동아일보 논설주간겸 상무이사를 임명했다. 정부는 또 이날자로 김영두 충남도경국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최재삼 치안본부제2차장을 임명했다. 치안본부 2차장에는 남상룡 중앙경찰학교장이 임명됐다. 정 장관은 8일 안면도 핵폐기시설 설치계획에 따라 주민들의 반발과 시위가 격화되자 강영훈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노 대통령은 이날 강 총리의 제청을 받아 김 논설주간을 임명했다고 이수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책임질 사유가 생길때마다 인사를 한다는 노 대통령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10일 상오 신임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 신임과기처장관 약력(54ㆍ안성 출신) ▲서울대 사회학과졸 ▲연합신문기자ㆍ동아일보 편집부 국장ㆍ논설위원 ▲기자협회부회장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행정개혁위원 ▲동아일보 논설주간겸 상무이사(프로필2면>
  • 법질서 파괴 단호대처/강 총리 지시

    강영훈 국무총리는 9일 핵폐기물 중간저장소 설치계획과 관련한 안면도 주민들의 과격시위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사태를 철저히 규명,법질서 파괴와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라』고 안응모 내무장관에게 지시했다. 강 총리는 이 지시에서 『국민들은 누구나 정부의 시책이나 정책에 대해 얼마든지 의견표시를 할 수 있으나 그 방법은 어디까지나 민주거 절차를 따르고 또 평화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어떤 경우에라도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늘 한ㆍ유고 정상회담/요비치 대통령,동구원수론 첫 방한

    노태우 대통령은 8일 상오 청와대에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보리사브 요비치 대통령과 한ㆍ유고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화해의 질서로 재편되고 있는 세계정세와 한반도 및 중부유럽의 지역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두 나라간의 경제ㆍ통상ㆍ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증대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유럽사회주의국가 원수는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요비치 대통령 내외는 7일 하오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강영훈 국무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노 대통령의 공식초청에 의해 국빈으로 우리나라에 온 요비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강 총리를 접견한 뒤 부코타 비스니예바치 주한 유고대사가 대사관저에서 주최한 비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요비치 대통령은 8일 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 영빈관 앞뜰에서 베풀어지는 환영식에 참석하며 이날 낮에는 경제 4단체장 등 한국경제인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요비치 대통령의 체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일 하오=국립묘지 헌화,서울종합운동장ㆍ한국종합전시장 시찰,노 대통령 주최 만찬참석 및 민속공연관람 ◇9일=포항제철시찰,석굴암ㆍ불국사관광 ◇10일=국립중앙박물관 관람,노 대통령 작별예방,총리주최 오찬참석,이한(하오 5시)
  • “한자리물가 기어이 달성”/강 총리 지시

    ◎경제안정에 모든 정책수단 동원/UR농산물 새협상안 마련/월동용 석탄 1백만t 도입/“수해복구에 지방재정 활용” 경제장관 회의 보고 정부는 국회의 장기공전으로 2차 추경예산의 심의가 지연됨에 따라 수해복구비 지원과 석유사업기금상환 등 각종 정부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별도의 재원조달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관련,농산물 분야는 다음달초 브뤼셀 각료회의 때 제시할 최종협상 대안을 새로 마련하는 한편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예상되는 미국 등과의 쌍무협상에 대비,품목별 대응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7일 경제기획원에서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경제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월동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승윤 부총리는 경제현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새해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되려면 늦어도 다음주부터는 올해 2차 추경예산 심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지적,우선 수해복구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충당케 하고 석유사업기금의 예탁금 상환은 별도의 자체 재원조달 방법을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2차 추경예산의 확정이 늦어질 경우 농어촌 발전기금ㆍ농지관리기금ㆍ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ㆍ서울ㆍ부산 지하철사업 등 농어촌과 중소기업 및 도시서민생활 지원 등을 위한 정부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보고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은 『쌀 등 15개 비교역적 품목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대응논리 개발에 노력하고 협상타결 실패에 대비한 쌍무협상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일 동자부 장관은 『월동기 무연탄의 수급안정을 위해 외국산 석탄도입을 당초의 50만t에서 1백만t으로 늘리고 정부 비축탄 1백47만9천t을 충남ㆍ호남 등 수급불안 예상지역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강 총리는 이에 대해 『한자리수 물가억제는 경제사회적 안정뿐 아니라 대국민 신뢰회복 차원에서도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고 기획원 등 관계부처가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과 행정력을 동원,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라고 당부했다.
  • 벌금하한 3만원으로 인상/보행위반등 경범처벌 대폭 강화

    ◎정부,관계법 개정안 마련 앞으로 각종 벌금의 하한액이 3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6일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 아래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에 따라 벌금의 하한액을 5천원으로 규정하고 있는 「벌금 등 임시조치법」의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해 새해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날 법무부가 회의에 제출한 벌금 등 임시조치법 개정안은 5천원으로 제한된 벌금의 하한액을 3만원으로 크게 올리는 한편 5백원 이상 5천원 미만으로 규정된 과료를 2천원 이상 3만원 미만으로 인상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벌금의 하한액을 3만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벌금의 최고액이 2만원 미만으로 규정된 다른 법령의 규정도 5만원 미만으로 고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는 도로교통법의 보행자의무나 경범죄처벌법 등을 위반하게 되면 지금보다 6배인 최고 3만원의 과료를 물게 된다. 이는 그동안 벌금과 과료가 너무 낮아 경미한 범죄에 대한 단속의 실효가 없다는 여론(서울신문 3일자 19면 보도)에 따른 것이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지난 76년 12월 「벌금 등 임시조치법」이 개정된 뒤 국민소득이 8배 이상 증대되고 물가도 3배 이상 오르는 등 경제규모가 크게 확대됐음에도 벌금과 과료의 액수는 경제사정의 변동을 반영하지 못해 다시 개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개정으로 무단횡단자 등 질서위반자들을 현실에 맞게 처벌할 수 있게 돼 법질서확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새질서 새생활운동」 재정지원 강화

    ◎풍속영업단속법 등 12건 개정/폭력배ㆍ교통사범 단속 뒷받침/강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10ㆍ13특별선언」에서 밝힌 새질서ㆍ새생활 실천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폭력배 소탕ㆍ교통질서 확립ㆍ유흥업소 단속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연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각종 관련 부조리 사범을 척결키로 했다. 정부는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ㆍ법무ㆍ국방ㆍ문교ㆍ문화ㆍ체육ㆍ보사ㆍ총무처ㆍ공보처ㆍ정무1장관ㆍ법제처장ㆍ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ㆍ13특별선언」에 관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3대 과제의 추진점검을 위해 매주 차관급 대책회의와 시ㆍ도지사 중심의 지역대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풍속영업 단속에 관한 법률 등 12건의 관련법률을 개정 또는 제정,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소비 추방 등 민간단체의 자율적 실천과제가 국민 개개인의 생활규범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주도 국민운동에대한 정부의 행정 및 재정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6대도시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중앙부처단속반 운영을 강화,대중음식점의 카페 표시 및 선정적 불법간판을 강력 제거하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심야영업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3차 심야영업 위반시 영업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응모 내무장관은 『범죄에 사용되기 쉬운 도난차량 및 흉기소지자의 전국 일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기소중지자의 은신용의처 및 우범지역에 대한 단속활동을 파상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하고 『하교시 학생의 안전귀가 보호를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주변불량배 소탕에 가용경찰력을 집중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남 법무장관은 『흉악범 특별수용을 위한 초중구금교도소를 조기 신설토록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각 교정시설에 엄정독거실ㆍ일반독거실을 증설하는 한편,조직폭력ㆍ가정파괴 등의 흉악범은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면서 『중요수배자의 TV방영으로 사전에 은신처를 차단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원식 문교장관은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절대정화구역을 현행 50m 이내에서 1백m 이내로 확대하고 규제대상 업소에 만화가게ㆍ전자유기장ㆍ안마시술소를 추가,신설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 폭력추방 실적 논의/오늘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6일 하오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안응모 내무ㆍ이종남 법무ㆍ정원식 문교ㆍ이어령 문화ㆍ김정수 보사ㆍ최병렬 공보처ㆍ이연택 총무처 장관 등 관계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 폭력과의 전쟁선포」에 따른 추진실적 및 향후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각각 부처별 후속조치의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앞으로 폭력추방 등을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 그리스 총리 14일 방한/노대통령과 정상회담

    마초다키스 그리스 총리 내외가 노태우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3일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마초다키스 총리는 방한기간중 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강영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 등 제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마초다키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61년 4월 양국간의 국교수립 이후 그리스 총리로서는 첫 방문이며 이번 방문으로 한국전 참전 이후 유지되어온 양국간 기존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키히토 일왕 즉위식/강 총리,특사로 참석

    정부는 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거행되는 아키히토(명인) 일왕 즉위식에 강영훈 국무총리 내외를 경축사절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발표했다. 강 총리는 방일기간중 즉위식과 관련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가이후(해부) 총리를 예방하고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ㆍ퀘일 미 부통령 등 외국경축사절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 깊어가는 가을에/송정숙 본사 논설위원(서울칼럼)

    10월31일 저녁 관훈토론에는 강영훈 총리가 나왔다. 군출신에,한때 준망명기를 지냈고,권력의 부근에 복귀하여 비바람 심한 자리를 무난히 견디고 있는 고희가 멀지 않은 현직 총리인 그가 아직도 우등생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모범생같은 공직자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기대이상의 일이다. 그런 총리가 이날 저녁 꼭한번 넥타이를 푼 것 같은 「맨얼굴」을보였다. 플로에서 던진 「전적으로 농담차원」의 질문에 응답했을 때였다. 많은 어려운 시기와 시련도 무난히 끝냈으니 이제 아예 정치일선으로 나와 대통령에 출마해보는게 어떻겠느냐는 물음에 파안이 되어 손을 홰홰 저으며 『큰일날 소리 말라』고 받아 넘긴 그는 자신의 「정치불가론」을 몇가지 꼽았다. 그중의 한 대목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나는 이북출신입니다. 그러니까 정치는 못해요』 이 말은 처음에 약간의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이 말은,출신구역이 없으니 어디서 출마를 하겠는가,통일이나 된다면 『나도 내고향에 가서 한번 출마를 하고 고향사람들께 표좀찍어 달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뜻이었다. 「한국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자처하는 이북출신 사람들의 약간 자조적인 분위기까지는 안갔지만 그것은 확실히 진솔함을 띤 목소리였다. 특히 바로 이튿날 조간에서 본 「고향」에서의 김영삼 민자당대표 최고위원의 모습이 소급해서 그 정서를 확인해주었다. 거물 정치지도자라도 거기를 근거로 출마하고,답답하고 혼미할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고향이다. 더구나 김 최고위원에게는 그곳에 노부도 계시다. 국가의 운명을 손안에 쥐고 천하를 경영하는 큰 정치인이라도 시골에 묻힌 조그마한 부친 앞에서는 그냥 아들일 뿐인 것이 「고향의 조건」이다. 김 최고위원의 서양식으로 포옹하는 모습은 조금 생소했다. 그보다는 좌정한 노인아버지 앞에 공손히 무릎 꿇고 엎드려 절하는 모습이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의 부자는 대개가 나이들수록 덤덤하고 무뚝뚝하다. 나이들수록 부친은 아들 앞에서 먼산을 보는게 보통이고,아들은 아들대로 아버지 앞에서는 고개를 반쯤 꼰채 웃목이나바라보면서 딴청을 한다. 선산이야기,어렵게 사는 동기간 걱정따위를 아버지가 「잔소리」처럼 늘어놓으시면 묵묵히 들어 드리다가 요긴한 대목에서 우물우물 대답을 한다. 그런 아들이 못마땅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든든하고 소중한만큼 어려워서,알아서 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래서 옛날 할머니 어머니들은 나이든 부자는 되도록 겸상도 차려주지 않았다. 서로 불편하여 식사를 누리기 어렵다는 배려때문에 조손이나 손자만큼 어린 아들이 아니면 겸상을 해주지 않는다. 아무튼 출세를 많이 하거나 크게 된 아들이 소박한 귀향길에 촌로로 보이는 아버지에게 공손히 절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다. 흡사 이름은 없지만 꼿꼿하고 당당한 서민앞에 겸손하게 절하며 하명을 기다리는 검박한 정치인의 모습같은 것을 발견하게 하는 모습이다. 분당 소용돌이의 안개정국이 한치 앞도 제대로 비쳐주지 않는 이런 혼미한 계절에 「고향」 타령이나 하고 절의 「정서」를 늘어놓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목소리 가다듬어 꾸짖기도 지쳤고 정국을 탐색하기도이제는 성가셔졌다. 다만 순하고 소박하고 겸허한 정서의 총체인 「고향」을 지녔다는 것이 우리의 정의적 자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고향이 이렇게 각별히 느껴진 것 같다. 아마도 그것은 또 지금이 깊은 가을철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난감하고 무력감이 드는 이 느낌이 겨울로까지 연장되지 않도록 순하고 겸허하며 현명한 가을의 감성을 발휘해 주었으면 좋겠다. 영국의 왕중에서도 가장 신사도의 덕목을 지녔던 조지 5세의 「행장전범」이 있다. 침대 머리맡에 새겨놓고 기도하듯 외웠다는 이 전범을 20세기의 현인 임어당은 추천한다. 「게임의 룰에 순종할 수 있게 하옵시고, 칭찬할 정서와 타기할 감상을 분별할 수 있게 하시며 값싼 칭찬을 하지도 말고,받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지도 말게 하소서. 만일 나에게 수난을 요구하면 그것을 묵묵히 받아서 순종하는 동물처럼 되게 하소서. 이겨야 할때는 이기는 법을,져야 할때는 멋진 패자가 되게 하소서. 달을 향하여 읍소하지 말게 하시고 쏟아진 우유에 미련을 갖게 하지 마소서」 이 전범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그 첫 항인 듯하다. 「게임의 룰」에 순종할 수 있게 해달라는 뜻을 기도로 되뇌며 일상을 지냈다는 일이 매우 인상적이다. 군왕조차도 지키기가 쉽지 않아서 이렇게 간절하게 자신에게 다짐하는 것이 아니었겠나 싶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든다. 그 다음으로는 네째항인 「수난을 요구하면… 순종하는 동물처럼」 되게 해달라는 대목이 좋다. 수난이란 동물처럼 맹목으로 묵묵히 당하는 것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는 철학을 터득한 전범이기 때문이다. 「멋진 패자」란 말이 좀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정치인에게는 특히 정상급 정치인에게는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일 것 같다. 깊어가는 가을,맑은 마음으로 여러번 반추해볼만한 이 전범을 모든 힘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부동산투기 재연 사전에 봉쇄 주택가수요 억제책 강력 시행”

    ◎강총리,전경련 간담회서 연설 강영훈총리는 31일 정부는 앞으로 경제정책 목표를 ▲물가안정기반의 조기구축 ▲성장잠재력 배양 ▲개방화에 따른 대응능력 강화 ▲농어민과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두겠다고 밝혔다. 강총리는 이날 정영의 재무ㆍ박필수 상공부장관을 대동하고 전경련 회원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특히 인플레심리에 따른 부동산투기가 재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세법을 정비하고 대기업의 부동산매각 촉진,주택가수요 억제책등을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연내 타결되고 내년초에 에너지가격 및 공공요금등이 현실화하면 농어민ㆍ도시저소득층의 생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이들에 대한 장단기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총리는 6공출범 이후 국민생활의 편익증진과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앙의 행정권한 가운데 3백20여건을 지방과 하부기관,민간단체에 이양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정부권한을 가능한 한 축소,민간자율영역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남북 불가침선언」 북측 제의/국회협의뒤 수용 결정”

    ◎강 총리,관훈토론회서 밝혀 강영훈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북측이 제의한 남북 불가침선언을 채택하는 문제에 대해 정부내 관련부처는 물론 국회와의 충분한 협의 및 검토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반도 평화보장장치의 토대 위에서 신중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총리는 이날 하오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이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 제32회 관훈토론회에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초청연사로 참석,남북관계 등 국정전반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개진하는 가운데 남북 불가침선언 채택문제와 관련,이같이 밝혔다. 3시간 가량 계속된 이날 토론회에서 강 총리는 또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서두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노태우 대통령의 임기중에 남북정상회담이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의 실현을 서두를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문제는 북측의 태도변화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총리는 특히 최근 정국의 최대쟁점으로 부각된 내각제개헌 문제에 대해 『대통령중심제나 내각책임제는 그 나라의 전통과 국민성,내외정세에 따라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 국내정당 및 민자당내에서 이 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총리로서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강 총리는 『정부가 문익환 목사를 석방한 것은 70세 이상의 고령과 건강상태 등을 감안,법치정신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지 북한측의 방북인사 석방요구 등을 받아들여 비밀흥정의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고 『남북총리회담과 보안법의 존속은 본질에 있어 모순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에 따라 보안법을 수정ㆍ보완해나가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 「화해ㆍ협력 선언」 타결 총력/남북총리 핫라인 설치 적극 추진

    ◎3차회담 대책 논의 정부는 30일 하오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홍성철 통일원 장관 등 남북고위급회담 우리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삼청동 남북대화 사무국에서 제2차 평양 남북고위급회담 평가회의를 갖고 오는 12월11일 서울에서 열릴 3차회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차회담에서 남북 쌍방이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았던 총리간 직통전화 설치와 정치ㆍ경제ㆍ협력ㆍ군사ㆍ사회문화협의회 등 4개 분과위 구성문제가 가장 합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따라 3차 서울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합의도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차회담에서 남북 쌍방이 각각 제시했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및 불가침선언을 일괄 또는 분리 등의 방법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27회 「저축의 날」 기념식/유공 12명 훈ㆍ포장

    제27회 「저축의 날」 행사가 30일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강영훈 국무총리 등 정부관계자와 저축유공자ㆍ저축기관 임직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축유공자 진재철씨(45ㆍ광동종합물산 대표) 등 5명이 국민훈장을,안창순씨(54ㆍ약사ㆍ전남 담양군 담양읍) 등 7명이 국민포장을,이문웅씨(50ㆍ상업) 등 13명과 2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하기효씨(48ㆍ제일은행 초량지점장) 등 19명과 1개 단체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3백69명이 재무부장관 표창,1개 단체가 내무부장관 표창,95명이 한국은행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 민자 북방특위 초청/남북총리회담 설명/강 총리

    강영훈 국무총리는 29일 낮 서울 세종문화회관 레스토랑으로 민자당 북방정책특위(위원장 김현욱 의원) 18명을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2차 남북고위급회담 결과와 3차 서울회담 전망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 10대 국책첨단기술 개발/16개 부처 공동참여

    □10대 국책개발 사업 자동화기술 정보화기술 에너지절약 농수산기술 신공정기술 신소재기술 생명공학기술 원자력기술 항공기국산화 환경ㆍ의료복지 ◎「종합과학기술 심의회」7년만에 재개/각부처에 과기담당관제 신설/과학기술에 GNP 5%투자 정부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종합과학기술 심의회를 재개,국가과학기술개발을 위한 구심체가 되게 하는 한편 ▲국산항공기 개발 ▲자동화기술 ▲생명공학기술개발 등 10대 대형국책 첨단기술을 관련부처 공동으로 추진하고 각부처에 1∼3급의 과학기술 담당관을 지정,총괄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개발사업을 범 부처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영훈 국무총리는 26일 상오 과기처 상황실에서 이승윤 부총리 등 16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종합과학기술심의회를 주재,이같이 의결했다. 강영훈 국무총리는 7년만에 재개된 종합과학기술심의회에서 『과학기술이 국가경제ㆍ사회발전의 핵심요소로 대두되는 만큼 GNP 5%의 과학기술투자 및 고급인력 양성,그리고 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수행을 위해 앞으로 종합과학기술 심의회를 통해 관계부처가 유기적 협조아래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가과학기술진흥을 위해 선정된 10대 대형국책사업은 ▲자동화기술 ▲정보화기술 ▲에너지절약기술 ▲농수산ㆍ정밀화학기술 ▲신공정ㆍ신제품기술 ▲신소재기술 ▲생명공학기술 ▲원자력기술 ▲항공기 국산화기술 ▲환경ㆍ의료ㆍ복지 기술개발 등이다. 회의는 국가과학기술추진 체제를 대통령과학기술 자문회의를 정점으로 하되,내각차원에서 관계부처장관과 전문가로 종합과학기술심의회를 운영하고 각 부처에 과학기술담당관을 지정,과학기술 종합조정체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정근모 과기처장관은 이날 보고를 통해 『전국 1백개 대학에 우수연구집단을 육성하고 1백6개 정부산하 전문연구소 및 9백82개 기업연구소와 연구조합의 기술 혁신을 꾀할 유인시책을 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장관은 또 정부출연 연구소의 부처간 공동활용과 고속전철 기술개발사업단ㆍTDX기술개발사업단 등 39개 국책연구 개발사업단을 설치,연구 생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일성,“대미관계 현상유지”/「신정책」확정/남북교류ㆍ대일수교 추진

    ◎“노대통령 만나지 않을 수 없다” 간부회의서 밝혀 【도쿄 연합】 북한 주석 김일성은 지난 9월 중순 중국을 비밀방문,중국 지도자들과 회담하고 돌아와 17일 휴양지인 묘향산에서 노동당 간부회의를 열고 남북한의 긴장완화를 비롯,대일 국교정상화 회담방침 등 이른바 신정책을 최종 결정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도쿄의 북한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26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묘향산 간부회에서 김은 ▲남북관계는 긴장완화와 교류확대를 추진하고 ▲대일 국교정상화 회담을 개최하며 ▲대미관계는 당분간 종전의 원칙을 견지,고자세로 임한다는 것 등 신정책을 수립했다. 특히 남북관계에 대해 김은 간부회의에서 『아무튼 노태우 대통령과 만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는데 지난 18일 평양에서 강영훈 총리에게 『총리회담이 진전돼 남북정상회담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던 것도 이날 간부회의에서 결정된 신정책을 바탕으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풀이했다. 이에 앞서 김은 중국의 요청으로 지난 9월 중순 심양을방문,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을 비롯,강택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 등과 회담하고 중ㆍ북한 관계와 한소ㆍ한중 관계 등 한반도 주변의 급변하는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김은 이 자리에서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9월초 북한을 방문해 한국과의 국교정상화 방침을 통고했다는 사실을 중국측에 소개하자 등소평도 한국과 무역대표부 설치에 대해 양해를 촉구하면서 『남과의 관계정상화는 멀지 않다』며 대한 관계정상화 방침을 강력 시사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 여성정책심의위원 12명 위촉

    정부는 25일 여성문제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는 여성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강영훈 국무총리)의 민간위원 12명을 위촉했다. ◇명단 ▲강기원(변호사) ▲손광식(경향신문 상무이사 겸 주필) ▲김형덕(한국간행물윤리위윈회 위원) ▲구혜영(한국여류문학인 회장) ▲정세화(이화여대 교수) ▲이인호(서울대 교수) ▲김현자(전 국회의원) ▲모혜정(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장) ▲박문희(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김모임(국제간호협회 회장) ▲배무기(서울대 교수) ▲이기춘(서울대 가정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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