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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설날 아침에/김남주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설날 아침에/김남주

    설날 아침에/김남주 눈이 내린다 싸락눈소록소록 밤새도록 내린다뿌리뽑혀 이제는바싹 마른 댓잎 위에도 내리고허물어진 장독대금이 가고 이빨 빠진 옹기그릇에도 내리고소 잃고 주저앉은 외양간에도 내린다더러는 마른자리 골라 눈은떡가루처럼 하얗게 쌓이기도 하고 닭이 울고 날이 새고설날 아침이다새해 새아침 아침이라 그런지까치도 한두 마리 잊지 않고 찾아와대추나무 위에서 운다 까치야 까치야 뭐하러 왔냐때때옷도 없고 색동저고리도 없는 이 마을에이제 우리 집에는 너를 반겨줄 고사리손도 없고너를 맞아 재롱 피울 강아지도 없단다좋은 소식 가지고 왔거들랑 까치야돈이며 명예 같은 것은그런 것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나 죄다 주고나이 마흔에 시집올 처녀를 구하지 못하는우리 아우 덕종이한테는행여 주눅이 들지 않도록사랑의 노래나 하나 남겨두고 가렴 남주형, 경자년 새해 아침이에요. 그곳은 좀 살 만하신가요? 이곳은 여전해요. 가난한 사람은 여전히 가난하고 여유 있는 사람들은 내 몫 챙길 방법 찾느라 정신없어요. 민주화가 꿈이었던 80년대보다 더 황폐해요. 아니에요, 여기 너무 좋아요. 살 만해요. 덕종이도 장가갔구 말구요. 미안해요. 당신이 이루고 싶었던 세상, 아직은 아니지만 꼭 올 거예요. 세배 드려요. 곽재구 시인
  • 소방당국이 말하는 “설 명절 화재 이것만 주의하세요”

    소방당국이 말하는 “설 명절 화재 이것만 주의하세요”

    설 연휴가 시작됐다. 들뜬 마음에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 화재사고는 평소보다 설 연휴에 더 많이 발생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5∼2019년) 화재는 21만 4443건이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117.5건 꼴이다. 인명피해는 하루 평균 6.3명(사망 0.9명·부상 5.4명)였다. 이 시기 중 설 연휴 기간에는 화재 2819건이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발생 건수는 148건, 인명피해는 하루 평균 6.7명(사망 1.2명·부상 5.5명)이었다. 설 연휴 기간 일평균 화재 건수가 전체 일평균보다 25.9% 높았고, 인명피해는 6.4%, 사망자 수는 33.3% 많았다. 평소보다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소방관들의 말을 종합해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우선 고향으로 떠나기 전 집안의 전기시설을 점검하는 게 좋다. 전원코드를 미리 뽑아두는 게 마음이 편하다. 집안에 사람이 없더라도 전기적 원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더욱 전원코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인덕션 스위치를 눌러서 또는 강아지가 전기코드를 씹어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도 있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가 적지 않다. 기름을 활용해 음식물을 조리할 때 자리를 비우는 것도 금기사항이다. 식용유로 인한 화재 신고가 유난히 많기 때문이다. 만일 기름에 불이 붙더라도 물을 붙이면 안된다. 오히려 연소확대의 위험이 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재빨리 뚜껑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게 한 방법이다. 잎이 넓은 채소나 마요네즈를 이용한 소화도 가능하다. 소방청은 일반 소화기가 아닌 ‘K급 소화기’를 사용을 권한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형성해 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K급 소화기는 주방(Kitchen) 영어 첫 글자를 딴 이름이다. 마지막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에는 차량 점검을 미리하는 게 좋다. 출발 전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이나 각종 오일류를 체크해 고장이 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냉각수 부족은 자동차 엔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성묘를 가서는 담배꽁초를 버릴 때 꼭 불씨를 확인하고 버려야한다. 산불은 초기진화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자.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라디오스타’ 서유리 “최병길 PD에 철벽→마음 연 이유”

    ‘라디오스타’ 서유리 “최병길 PD에 철벽→마음 연 이유”

    성우 서유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세 계획’ 인터뷰 후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한다. 22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현철, 서유리, 이동진,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서유리는 남편 최병길 PD과의 러브 스토리로 설렘을 유발한다. 지난해 열애 인정 후 초고속 결혼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두 사람. 서유리가 결혼 전 남편의 대시에 파워 철벽을 쳤다고 고백한 가운데 마음을 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두 사람은 함께 커플 송을 발매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서유리의 남편 최병길은 ‘애쉬번’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 중이라고. 이에 서유리는 사랑의 힘으로 노래 공포증도 극복했다고 전해 관심을 끈다. 서유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3~4년 후에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나이를 언급하며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서유리는 “준비하고 있어요”라며 속 시원하게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서유리가 ‘만능 목소리’로 재미를 선사한다. 그녀는 강호동, 이영애는 물론 샤론 스톤을 패러디한 ‘유리 스톤’, 희로애락 강아지까지 다양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서유리가 털어놓는 솔직한 ‘2세 계획’은 오늘(2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짖길래 화나서…” 토순이 살해한 20대 남성 실형

    “짖길래 화나서…” 토순이 살해한 20대 남성 실형

    “범행 수법 잔혹하고 생명 경시 태도 드러나” 주인과 산책하러 나갔다가 사라졌던 반려견을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치킨집 종업원 정모(2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9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인을 잃은 반려견 ‘토순이’를 발견해 잔인하게 목숨을 빼앗고 그 사체를 유기한 혐의(재물손괴·동물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정씨는 ‘토순이’가 자신을 피해 도망치다가 막다른 길에 이르러 짖기 시작하자 화가 나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토순이’는 현장 인근에서 머리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아지 토순이를 주인 잃은 개로 생각하고, 자기가 키울 생각으로 잡으려다가 저항하자 죽였다”면서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범행 동기도 비난의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에 폭력 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와 가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미리 계획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싸움 “일하고 왔는데 집이 이 꼴?”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싸움 “일하고 왔는데 집이 이 꼴?”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과 부부싸움 후 가출을 감행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중국파파의 환갑잔치를 끝내고 귀국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파의 잔치를 마치고 며칠 후 귀국한 함소원 진화 부부는 환갑잔치 때부터 쌓아온 갈등을 결국 폭발시켰다. 진화가 혜정이의 옷을 사주자고 말하자 함소원은 집도 좁은데 무슨 소리냐며 옷은 이미 많다고 맞섰던 것. 진화는 곧장 안방으로 달려가 옷장 문을 열고 “모두 당신 옷”이라며 필요 없는 건 다 버리자고 했고, 이어 주방으로 가 유통기한이 넘은 음식들을 줄줄이 꺼내며 참았던 화를 분출했다. 함소원은 결국 진화와 혜정이, 옆집에서 여행을 가며 맡긴 강아지까지 두고 출근해버렸다. 그 후, 진화는 집안을 청소하고 혜정이를 목욕시키는 등 독박육아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진화가 혜정이 엉덩이를 잘 말리라는 함소원의 말을 떠올리며 기저귀를 채우지 않은 사이, 혜정이가 큰일을 보는 대형 사고를 쳤다. 거실 바닥은 물론 진화의 옷도 더러워졌다. 하필이면 이때 함소원이 집에 돌아왔다. 그는 “출장 갔을 때 누가 애 봤어? 난 칭저우 갔을 때 며느리 노릇까지 다했다. 이거 하나 못 도와주냐?”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진화는 “서툴 수도 있지 당신은 다 잘하냐?”고 반박했다. 함소원은 엉망진창이 된 거실을 가리키며 “집안이 변기야?”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이어 “일하고 돌아왔는데 집안이 이 꼴”이라며 “요즘 내 인생이 왜 이러냐?”라고 한탄했다. 이에 진화는 바닥을 닦던 휴지를 던지고 짐을 쌌다. “대체 무슨 의미냐”며 황당해 하는 함소원에게 진화는 “바람 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갔다. 해당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본 함소원은 자신이 없는 사이 진화가 홀로 고군분투했음을 알고 “고생한 걸 보니 내가 조금만 할 걸”이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화는 함소원을 향해 “미안해요”라고 먼저 사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인 학대로 눈에 표백제 들어간 강아지…새 삶 찾아

    주인 학대로 눈에 표백제 들어간 강아지…새 삶 찾아

    표백제 이용해 학대받은 강아지가 새 삶을 찾았다. 21일 화제를 모은 ‘표백제로 학대받은 강아지’는 영국 웨스트 요크셔에 거주 중인 한 50대 남성이 키우는 강아지로 이름은 ‘스마일러’이다. 강아지가 발견된 건 지난해 8월. 이웃 주민이 집 근처에서 강아지 소리를 들었다. 소리를 따라 1층 창문 쪽으로 가보니 욕조에 목이 묶인 채 축 늘어져 있는 강아지 ‘스마일러’가 있었다. 스마일러는 온몸에 피가 묻어 있었으며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었다. 이웃은 “스마일러는 의식이 거의 없었고, 욕조에는 샴푸와 표백제 한 통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마일러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진찰을 받았다. 진찰 결과 스마일러의 이빨과 두개골이 부러져 있었다. 머리도 찢어져 2곳을 꿰매야 했고, 이는 거의 빠져 발치를 해야 했다. 무엇보다 눈 상태가 심각했다. 표백제가 눈 안으로 들어가 불게 부풀어 오른 것. 스마일러 주인 벨은 “산책하다가 철조망에 머리를 부딪친 것”이라는 변명을 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사법 당국은 ‘동물학대죄’로 그에게 16주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앞으로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한편 스마일러는 현재 RSPCA 구조 센터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귀여워라~’ 강아지 품에 안은 황교안 대표

    [포토] ‘귀여워라~’ 강아지 품에 안은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반려견 동반카페 마포다방에서 열린 ‘2020 희망공약개발단 반려동물 공약’ 발표에서 강아지를 안고 있다. 2020.1.21 연합뉴스
  • “25㎏ 찌웠던 몸무게만큼 세상 보는 시각도 넓어져”

    “25㎏ 찌웠던 몸무게만큼 세상 보는 시각도 넓어져”

    “대본을 봤을 때 제 대사는 다 윽박지르는 거였어요. 각하를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하는 데서 나오는 거죠. 아무리 봐도 우직한 통나무 같은 덩어리감이 느껴져서 살을 찌우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1979년 10월 26일 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까지의 40일을 그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22일 개봉)에서 이희준(41)의 포지션은 좀 독특하다. 이희준이 맡은 곽상천 역은 ‘박통’의 충복이던 청와대 경호실장 차지철을 재구성한 캐릭터다. ‘박통’역의 이성민, 도미해 독재정권의 실체를 폭로하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역의 곽도원, 현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맡은 이병헌 등 눈빛과 눈빛이 첨예하게 부딪치는 살얼음판 속에서 그만 홀로 “레이어(층위) 없는” 연기를 한다. 전작 ‘마약왕’(2018)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우민호 감독의 주문 없이도, 이희준은 스스로 25㎏을 찌워 100㎏이 넘는 ‘인생 무게’를 달성했다.“허벅지 사이가 안 붙으면서 걸음이 이상해지고 목소리 톤이 굉장히 낮아지는데 순간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체적 가면을 쓴 느낌이었어요.” 지난 15일 언론시사에서 공개된 스크린 속 풍채 우람한 곽상천을 보고 “이희준 맞아?” 하며 갸웃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곽상천을 연기하며 어려웠던 부분은 증량보다도 캐릭터 이해에 있었다. 곽상천은 곳곳에서 일어나는 독재 반대 시위, 소요에 ‘전차로 싹 깔아뭉개 버리겠다’, ‘캄보디아에선 300만명이나 희생시켰는데 우리가 100만, 200만명 희생시키는 것쯤이야 뭐가 문제냐’ 등 무자비한 발언을 일삼는 인물이다. “왜 나한테 이런 역할을 맡겼지?” 하며 그 스스로도 의아할 만큼. “감독님이 ‘마약왕’에서 (송)강호 선배님이랑 붙는 신을 찍으면서 병헌 선배님이랑 붙여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셨대요.” 우 감독 바람처럼, 이희준은 이병헌과의 기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 도심에 탱크를 들이밀고, 국회의원을 ‘조인트’ 까는 곽상천의 안하무인에 분노한 김규평과의 몸싸움 신. 멱살을 바투 잡은 두 사람의 대거리는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다. “오후부터 새벽 3시까지 찍고 숙소 와서 샤워하려고 하는데 이병헌 선배한테 전화가 왔어요. “괜찮니?” 가슴팍에 멍이 다 들었더라고요. 내가 체구도 더 크니까 선배님은 나보다 더 심하겠다… 근데 ‘선배님은 괜찮으시냐’고 안 물어봤구나….” 연기를 하며 금과옥조처럼 지킨 것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만큼, 한 치의 왜곡도 없어야 한다는 거였다. 그 바람에 현장에서는 배우들 모두에게서 한 글자의 애드리브도 나오지 않았다. 남산에 위치한 중앙정보부를 비꼬는 의미로 내뱉는 “남산 돈까스 좀 먹어보자, 헤헤”라는 대사의 ‘헤헤’도 정확히 지켜서 할 만큼. 실제 그 40일을 사는 것 같은 이성민의 리얼리티,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도 옛 친구를 만나 ‘친구야’ 하며 훅, 친근감을 드러내는 곽도원, 권력 투쟁에서 뒤처진 이병헌의 버림받은 강아지 같은 얼굴 등 ‘남산의 부장들’을 찍으며 선배들에게서 ‘다 빨아먹고 싶을 만큼’ 많이 배웠다는 이희준이다. “일상에서 이희준은 곽상천 같은 사람이 있다면 말도 안 섞을 거 같지만, 영화가 끝나고 그 인물을 이해하려고 애쓰다보니 ‘그럴 수 있겠구나’ 싶어요. 작품이 하나 끝날 때마다 세상과 삶을 보는 시각이 조금씩 넓어지는 거 같아요. 배우로서 느끼는 큰 재미입니다.” 한때 불어났던 살만큼, 한 차원 더 성장한 배우의 대답이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정부 “반려동물 보유세 검토”…세금 어디에 쓰나 봤더니

    정부 “반려동물 보유세 검토”…세금 어디에 쓰나 봤더니

    정부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견주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가 반려동물 보유세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통해 2022년부터 반려동물 보유세 또는 부담금, 동물복지 기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반려동물 보유세 또는 부담금을 통해 거둬들인 돈으로 지방자치단체 동물보호센터와 전문기관 설치·운영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해마다 버려지는 유기 동물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가 일정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는 시도다. 아울러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수위를 높인다. 현재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반려견 등록도 현재 일반적인 반려견뿐 아니라 모든 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 등록 시범사업도 확대한다. 현재 3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고양이 등록 시범사업은 올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도 시행되고, 내년부터는 전국 광역시도, 2022년부터는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까지 확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이 빠르게 변화했다”며 “방향성은 맞다고 보고 논의를 계속 가져가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라며 “선진국은 (반려동물에 대한) 세금을 통해 갈등과 비용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장기적으로는 보유세를 통해 체계화시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견주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돼 제도 도입까지는 상당한 마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동물이 학대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자체가 주인으로부터 해당 동물을 격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직접적인 상해나 신체적 고통이 확인돼야 동물이 격리된다. 또 정부는 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는 지하철 쓰레기통… 썩은 음식·죽은 강아지, 양심까지 버릴 건가요

    나는 지하철 쓰레기통… 썩은 음식·죽은 강아지, 양심까지 버릴 건가요

    수거 1시간 지나자 13곳 쓰레기통 꽉꽉 비울 때마다 악취… 분리 수거도 길어져 CCTV 없는 화장실 등 상습 투기 장소 “영수증 찾아 적발하면 적반하장 경우도” “물컹거려서 봉지를 열어 보니까 죽은 지 얼마 안 된 강아지 사체가 들어 있더라고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청소하는 이만심(57·여)씨는 아직도 그 감촉이 느껴지는 듯 몸을 부르르 떨며 말했다. 이씨는 “그나마 동물 사체는 드문 일이다. 매일 우리를 괴롭히는 건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라면서 “대소변 기저귀, 생리대도 나온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지난 14일 서울신문 기자 2명은 신림역, 동대문역, 잠실역, 건대입구역 등 지하철역 4곳에서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웠다. 가정에서 나올 법한 생활쓰레기가 지하철 역사 곳곳에 나뒹굴었다. 오후 3시 잠실역에서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한 지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100ℓ짜리 종량제 봉투가 가득 찼다.●“원룸촌 인근 역엔 음식물 쓰레기 많아”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 신림역 역사는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했다. 청소 카트를 앞으로 밀고 나가기 어려웠다. 1시간 전 이미 한 차례 쓰레기통을 비웠지만 대합실과 승강장에 설치된 13곳의 쓰레기통은 또다시 담배꽁초와 생선 가시, 요구르트병 등이 섞인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몸을 구부려 쓰레기통을 비울 때마다 김치 썩은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이 났다. 오후 4시에 찾은 동대문역 사정도 비슷했다. 역 안 쓰레기통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모아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분류하는 작업실은 아수라장이었다. 함께 청소를 한 서순임(64·여) 팀장은 “역 근처에 시장이 있는데 사람들이 구매한 채소를 다듬고 남은 찌꺼기나 김치, 깍두기 등 국물이 있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버린다”고 토로했다. 악취나 불쾌함은 물론이고 분리수거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린다.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는 주로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단골 장소는 대합실 휴지통이나 폐쇄회로(CC)TV가 없는 화장실 등이다. 신림역이나 봉천역, 신대방역처럼 대학가나 원룸촌 근처 역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10여년간 일했다는 장효숙(54여)씨는 “건대입구역 쓰레기통에서는 주로 집에서 먹다 버린 치킨 뼈나 빈 맥주 캔이 나온다”고 말했다. 역삼역이나 선릉역처럼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서도 하루 평균 배출되는 쓰레기의 절반은 생활쓰레기다. 잠실역처럼 대형 쇼핑몰이 인접한 곳에서는 구매한 물건을 쌌던 포장 쓰레기가 산을 이룬다. 지하철 1~4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메트로환경 담당자는 “승객들이 집에서 들고 오는 생활쓰레기 때문에 청소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무단 투기 금지 문구나 CCTV가 있어도 현장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했다.●“CCTV 확대·공동처리 시설 개선해야” 생활폐기물을 지정된 장소 외에 버린 사실이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심한 경우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영수증을 찾아 투기범을 찾아내는 때도 있다. 잠실역을 청소하는 정막녀(64·여) 팀장은 “가게 영수증을 모아 몰래 버린 한 카페 주인이 있어 송파구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고발했다”고 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단순히 영수증이나 CCTV만으로 투기자를 특정하는 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일도 있다. ‘과태료를 물릴 수 있으니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달라’는 청소 노동자의 부탁에도 “내가 낸 세금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뭐가 문제냐”며 대꾸하는 시민도 있다고 한다. 녹색연합 정책팀 신수연 팀장은 “역사 내 쓰레기통의 투입구를 좁혀 큰 쓰레기의 투기를 막거나 CCTV 설치를 늘려 무단 투기를 막을 필요가 있다”면서 “아파트와 달리 생활쓰레기 처리가 쉽지 않은 원룸이나 소형주택의 공동처리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써니, 환한 미소 근황 ‘강아지와 닮은꼴 인증’ [EN스타]

    써니, 환한 미소 근황 ‘강아지와 닮은꼴 인증’ [EN스타]

    써니가 강아지와 함께한 눈웃음 셀카를 공개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솜사탕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써니는 비숑 프리제를 껴안고 환하게 웃었다. 눈웃음과 귀여운 외모가 강아지와 닮은 듯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써니는 지난 2019년 7월 14일 종영한 JTBC 시사 교양 ‘쉘 위 치킨’에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단비 같은 아르헨 여행기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단비 같은 아르헨 여행기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세 남자의 여행기가 공개된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배우가 아닌 여행자로 변신한다. 세 사람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신들만의 여행기를 만들어간다. 특히 강하늘과 안재홍, 옹성우는 취향부터 개그 코드까지 잘 맞아, 여행 초반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세 사람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방송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단비 같은 선물이 되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아르헨티나의 대자연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첫 번째 티저에는 세계 3대 미봉으로 꼽히는 피츠로이를 향해 달려가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하늘은 시원하게 뻗은 도로 위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았고, 안재홍, 옹성우와 함께 피츠로이가 눈앞에 나타나는 짜릿한 순간을 만끽했다. 옹성우는 “마치 CG로 만든 영화 촬영지 같다”며 그림 같은 풍경에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두 번째 티저에는 파타고니아의 한 농장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아지 곁에서 평화로운 순간을 즐기는 강하늘과, 들판에 누워 파타고니아의 거센 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는 안재홍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티저 영상은 JTBC 예능 공식 유튜브 페이지(https://youtu.be/_P3lySgTdW4)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세 청춘의 아름다운 여행을 담은 또 다른 티저 영상들은 첫 방송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오는 2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반려견 토순이의 억울한 죽음

    [김유민의 노견일기] 반려견 토순이의 억울한 죽음

    길 잃은 강아지 밟아죽인 남성…폭력 전과 다수청소년부터 약자에 대한 폭력 등 여러차례 전과실형산 적도…“누범기간 내 범행 발생 재범 가능” 주인과 산책하러 나갔다 실종된 강아지를 밟아죽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 이승원) 심리로 8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단순히 화가 났다는 이유만으로 생명체를 죽인 중대한 범죄”라며 재판부에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9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반려견 ‘토순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주인과 산책하던 중 실종된 토순이는 인근 주택 주차장에서 머리 부분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살해된 채 발견됐다. 안면부는 피투성이가 됐고 눈알이 다 튀어나올 정도로 가격을 심하게 당한 채 싸늘하게 죽어있었다. CCTV에는 20대 남성 두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한 명이) 토순이를 밟아 죽이고 박수를 치면서 가는 모습이 찍혔다.A씨는 청소년 시절부터 약자에 대한 폭력 등 전과가 여러 차례 있고 실형을 산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피고는 과거부터 약자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전과를 받은 전력이 있다. 누범기간 내 발생한 범행으로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선고 공판은 이달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A씨 측 변호인은 “처음부터 생명을 경시하거나 약자를 무시하는 행동에서 범행에 이른 게 아니라 화를 못 이겨 우발적으로 일어난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징역이 구형되자 “앞으론 어떤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다신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선처해주면 앞으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성실하게 살겠다”고 변론을 마쳤다. 피해자 측은 A씨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에 따르면 토순이를 죽인 남성은 재판이 진행되기 전 반성은 커녕 피해자가 올린 글 등을 보며 욕설과 함께 조롱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동물보호법 위반 검찰 기소 512건 중 단 4건만이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 7월에도 한 남성이 경의선 숲길에서 고양이를 패대기치며 잔혹하게 살해해 논란이 됐지만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8년간 가족으로 함께한 반려견을 참혹하게 잃은 피해자는 지난 10월 동물보호법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청원을 올려 11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美 코카콜라 트레일러 가정집 돌진…평화로운 주말 아침 ‘날벼락’

    美 코카콜라 트레일러 가정집 돌진…평화로운 주말 아침 ‘날벼락’

    대형 코카콜라 트레일러가 가정집으로 돌진해 주택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가정집으로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토요일이었던 이날 아침 6시 30분쯤 펜실베이니아 주 벅스카운티 쿼커타운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차로에 진입한 트레일러가 도로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해 가정집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빨간색 코카콜라 트레일러가 주택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바람에 트럭 운전자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집주인 조셉 디베라르디노는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 전체가 흔들렸다”라면서 “무슨 일이 났나 창밖을 내다보니 트럭이 집을 통째로 들이받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주택 지하실의 기름탱크가 파열되고 대문과 난간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조셉의 가족과 세 마리의 강아지는 집이 수리될 때까지 6개월 정도 다른 곳에서 머물러야 할 형편이다. 조셉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점은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웃 주민은 “안개를 떠나 늘 사고가 반복되던 곳”이라고 지적했다. 쿼커타운 소방서장 역시 “사고가 잦은 곳이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사고 중 가장 끔찍한 사고”라고 말했다.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시속 32㎞ 정도의 느린 속도로 서행하고 있었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긴 했지만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강아지 관절영양제 ‘강츄조인트’, 2통 사면 1통 더… 예약구매 이벤트 실시

    강아지 관절영양제 ‘강츄조인트’, 2통 사면 1통 더… 예약구매 이벤트 실시

    엘로스바이오의 바른영양펫연구소가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위한 관절영양제 ‘강츄조인트’를 출시를 기념해 예약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강츄조인트 예약 구매 고객에게 강츄조인트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로 강츄조인트 1통(30개입) 구매 시 10개, 2통 구매 시 1통, 3통 구매 시 2통을 추가로 증정한다. 강츄조인트는 관절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과 부종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탄생한 반려동물 전용으로 설계된 프리미엄 관절보조제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반려동물용 관절보조제들이 기능성 성분의 명칭이나 함량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강츄조인트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성분과 함량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품 전면에 기능성 원료의 함량과 성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인 만큼 엄선된 성분으로 정직하고 투명하게 만들었다. 강츄조인트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루코사민, N-아세틸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MSM, 녹색입홍합, 보스웰리아, 히알루론산 등 임상데이터에 기반해 관절에 특화된 7가지 핵심원료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의 간 건강을 생각해 밀크시즐(실리마린)을 추가했다. 여기에 지방분해에 필요한 L-카르니틴 첨가로 체중 관리, 관절염 예방, 증상 악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천연 소화효소 브로멜라인, 건강 증진을 고려한 비타민/미네랄/아미노산도 첨가했다. 특히 꾸준히 급여해야 하는 관절영양제의 특성상 반려동물이 스스로 영양제를 먹을 수 있도록 값싼 정제타입이 아닌 기호성이 높은 트릿츄형태로 제조했으며 식이알레르기 최소화를 위해 육류단백질을 줄이고 알레르기 발생률이 낮은 4000달톤 이하로 가수분해한 연어단백질 사용으로 그레인 프리, 글루텐 프리, 알레르기 프리 제품을 완성했다. 트릿 한 개씩 개별 포장하여 공기와 습기의 노출을 최소화해 섭취 전까지 최고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보장하며 유효성분 변질의 우려도 차단했다. 또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선택하는 제품인 만큼 인공색소, 항생제, 호르몬, GMO 무첨가 처방으로 장기복용 시에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한편 강츄조인트와 예약구매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스토어 바른영양펫연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구, 반려동물정책 업무 전담팀 구성

    성동구, 반려동물정책 업무 전담팀 구성

    서울 성동구가 최근 반려동물 세대 증가와 동물복지 사업 확산에 따라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동물정책 업무 전담팀을 꾸린다고 4일 밝혔다. 신설된 동물정책 전담팀은 기존의 동물보호, 유기동물 관리, 동물등록제 외에도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 반려동물 축제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에도에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설채현 수의사를 초빙해 상하반기 ‘반려견 사회화를 위한 반려인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집 강아지가 왜 그럴까 - 강아지 기본 이해와 소통, 펫티켓’을 주제로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2시간 여의 강의가 진행됐다.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정책 추진 외에도 동물행동전문가의 맞춤형 교육 ‘반려견 문화교실’과 반려동물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올 상반기 4월에 실시될 ‘반려견 문화교실’은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행동전문가가 반려견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관내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위촉해 반려견 주 산책지역에서 동물보호법 관련 준수사항 홍보 및 이행 지도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엘리베이터에 목줄 끼여 숨넘어가던 강아지 필사적으로 살린 美 남성 (영상)

    엘리베이터에 목줄 끼여 숨넘어가던 강아지 필사적으로 살린 美 남성 (영상)

    미국에서 강아지 목줄이 엘리베이터에 끼이는 아찔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 폭스뉴스 등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시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끼인 강아지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밤 10시 25분쯤, 한 여자가 강아지와 함께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여자가 강아지를 살피는 동안 엘리베이터 문이 스르르 닫혔다. 바닥에 끌린 강아지 목줄을 미처 밖으로 다 끄집어내기도 전에 문이 닫히자 당황한 여자는 엘리베이터를 붙잡기 위해 버튼을 눌러댔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는 이미 올라가고 있었고, 목줄은 점점 팽팽해졌다. 엘리베이터에 끼인 목줄을 따라 순식간에 질질 끌려간 강아지는 결국 닫힌 엘리베이터 문 앞에 대롱대롱 매달려버렸다.때마침 엘리베이터 옆 병원 문을 열고 나오던 남자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놀란 남자는 손에 들고 있던 약통을 내팽개치고 엘리베이터로 뛰어올랐다. 남자는 해당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 모하메드 아와드였다. 그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는 숨이 막혀 캑캑대고 있었다”라면서 “목줄을 뜯으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강아지를 살릴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젖 먹던 힘을 짜내 다시 한번 목줄을 잡아당겼고 다행히 목줄이 끊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건물 CCTV 영상에는 문을 열고 나오는 남자를 반기며 꼬리를 흔들던 강아지가 목줄에 끌려가는 모습과, 거의 동시에 목줄을 끊으려 달려든 남자와 여자의 몸부림이 담겨 있다. 소지품도 내던지고 뛰어오른 남자는 몇 차례의 시도 끝에 목줄을 끊어냈고 강아지와 함께 바닥으로 나뒹굴었다. 7~8초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자칫하면 강아지는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미국에서는 지난달에도 강아지 목줄이 엘리베이터에 끼이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조니 매티스(27)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는 여자와 마주쳤다. 그 뒤에는 목줄을 찬 강아지 한 마리가 따르고 있었다. 그런데 목줄은 들어갔지만 강아지는 아직 엘리베이터에 오르지 못한 상황에서 곧바로 엘리베이터 문이 닫혀버렸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발걸음을 옮기던 매티스는 낑낑거리는 소리에 위험을 직감하고 뒤돌아 달려들어 강아지 목줄을 잡아 뜯기 시작했다. 주인은 이미 엘리베이터에 타 있었기에 만약 매티스가 그길로 건물을 빠져나갔다면 강아지는 목이 졸릴 뻔한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매티스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 쳐다보고 있었다”라면서 “목줄이 좀 길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당연히 엘리베이터에 탈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난 걸 확인하고 주인에게 소리쳤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라고 말했다.또 사고를 알아챈 주인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비명을 질렀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1층으로 돌아온 견주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자신의 반려견을 보고 연신 눈물을 흘리며 매티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목줄 사고는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반려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시 목줄 길이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견주는 외출시 반려견 목줄 길이는 2m 이내로 착용해야 한다. 또 엘리베이터 등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고 타거나 목걸이를 잡아야 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애니멀 픽!] 장애 탓에 뒷다리로 걷는 법 터득한 강아지

    [애니멀 픽!] 장애 탓에 뒷다리로 걷는 법 터득한 강아지

    한쪽 앞다리는 아예 없고 다른쪽 앞다리는 기형인 채 태어난 강아지 한 마리가 뒷다리만으로 걷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미주리주 그레인밸리에 사는 암컷 치와와 ‘조이’(Joie)는 이런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스스로 걷는 법을 터득했다.유튜브 등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조이는 집 앞마당에서 총총걸음으로 카메라 쪽을 향해 빠르게 걷다가 계단 턱 부분에 도달하자 깡총 뛰어올라 지나간다.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특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조이가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걷는다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네티즌들은 우려한다. 실제로 이번 사례처럼 앞다리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뒷다리로만 걷는 개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끈 적이 있다. 당시 일부 네티즌 역시 개의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면서 이런 행동을 하도록 훈련한 것이라면 동물 학대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따라서 만일 어떤 개가 조이처럼 장애가 있어 뒷다리로만 걷는다면 휠체어를 이용해 걷도록 해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발에 총 쏴 체포된 개도둑…강아지 들고 도망가다 ‘셀프 총격’

    제발에 총 쏴 체포된 개도둑…강아지 들고 도망가다 ‘셀프 총격’

    제 발에 총을 쏴 체포된 개 도둑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20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브램턴시에서 강아지를 들고 달아나던 무장강도가 이른바 ‘셀프 저격’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 7시 30분쯤, 경찰은 제 발에 총을 쏜 강도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말 자기가 쏜 총에 자기가 맞아 쓰러져 있는 청년을 발견했다. 현지언론은 온라인 거래사이트를 통해 강아지 구매 의사를 밝힌 20세 남성이 판매자를 만나 강아지를 넘겨받은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도망가려다 실패했다고 전했다.판매 여성을 총기로 위협한 뒤 달아나던 남성은 실수로 장전된 총을 자신의 다리에 쏴 넘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강아지 판매자를 위협한 45구경 총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판매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들고 달아나려 했던 아메리칸 불도그 품종의 생후 9주 된 강아지 ‘타잔’ 역시 다시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강아지와 판매자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경찰이 지정한 세 군데 장소에는 감시카메라가 구비돼 있으니 온라인 거래 시 안전하게 이용하라”라고 권고했다. 한편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용의자는 강도 및 화기 무단소지 등 총기 관련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21일 법원에 출석했으며,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2017년 기준 34.7%의 총기 소지율을 기록한 캐나다는 2018년 총기 판매 이력을 무기한 보관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 절차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규제를 한층 강화한 새로운 총기법을 도입했다. 하지만 총기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초, 주 정부 공휴일 주간 토론토에서는 12건의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토론토 시내 노스요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는 100여 명이 모인 무대에서 누군가 총기를 난사해 놀란 사람들이 떼 지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다른 개 앞에서 버젓이 도살...동물학대·불법판매 무더기 적발

    다른 개 앞에서 버젓이 도살...동물학대·불법판매 무더기 적발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번식해 판매하는 등 불법적으로 동물 관련 영업을 해온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해 수사를 벌여 모두 59곳에서 67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해 형사 입건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불법 유형은 동물 학대행위 6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8건, 무등록 동물장묘업 2건, 무등록 미용업 및 위탁관리업 35건, 무등록 동물전시업 2건, 가축분뇨법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 도살 잔해물 무단 배출 6건 등이다. 특사경에 따르면 남양주시 A 농장주는 2017년 5월부터 2년간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불법으로 개 도살장을 운영하면서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전기 도구를 이용해 감전 시켜 하루에 한두 마리씩 도살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남시 B 업체와 광주시 C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각각 40마리와 199마리의 어미 개로 강아지를 번식 시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이중 B 업체는 사육시설(케이지)의 바닥을 망으로 사용하거나 층으로 쌓아 사육하는 등 부적합한 환경에서 허가 없이 영업해왔다. 현행법상 동물생산업의 경우 사육시설 바닥을 망으로 사용하거나 이중으로 쌓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성남시 D 업체는 2019년 1월부터 차량에 동물 사체를 태울 수 있는 화장시설을 설치한 뒤 고객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의뢰한 지역으로 찾아가 화장하는 등 불법으로 동물장묘업을 해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허가나 등록을 하지 않고 동물 생산업·장묘업·미용업을 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11월 특사경 수사 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동물 도살시설, 사육농장, 영업시설에서 이뤄지는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예고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병우 경기도 특사경 단장은 “최근 법원은 전기 도구로 개를 감전 시켜 도살하는 것은 동물보호법상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로 보고 유죄로 판결했다”며 “동물의 생명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는 만큼 동물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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