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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인수위 “김건희 여사 답사 문제 없었다”

    [속보] 인수위 “김건희 여사 답사 문제 없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는 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보며 정의용 외교부 장관 배우자에게 나가 달라고 했다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에 대해 “장관 배우자와 아예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상호 의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 장관과 밀접한 분으로부터 들었다”며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와 70대가 넘은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이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해서 (정 장관 부인이) 정원에 나가 있었고 그사이에 그 안을 둘러봤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이전TF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다”라며 우 의원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외교부도 이날 우 의원의 주장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해당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청와대이전TF는 “김건희 여사가 동행한 것은 이미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유력한 장소로 검토한 이후이며, 리모델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문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해 외교부 측이 불편하지 않는 시간을 충분히 협의한 후 외교부 승인 하에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 앰버 허드, 조니 뎁 침대에 대변 투척 인정?…“짖궃은 장난”

    앰버 허드, 조니 뎁 침대에 대변 투척 인정?…“짖궃은 장난”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앰버 허드가 명예훼손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조니 뎁의 경호원이 앰버 허드의 대변 투척 의혹에 대해 증언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다수의 외신은 오랜 시간 조니 뎁의 경호를 맡아온 스털링 젠킨스가 법정에서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침대에 대변을 투척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자신을 가정 폭력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낸 것과 관련해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스털링 젠킨스는 법정에서 진행한 라이브 영상 통화에서 2016년 앰버 허드와 조니 뎁 사이에 있었던 일을 밝혔다. 그는 “조니 뎁이 사업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다 부부가 함께 쓰는 로스앤젤레스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앰버 허드의 서른 번째 생일 파티에 늦은 적이 있다”며 “파티 후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꾸짖고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 후 조니 뎁은 해당 펜트하우스에 앰버 허드를 두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다음날 아침 청소를 하던 가정부가 펜트하우스 침대 위에서 대변을 발견했다. 젠킨스는 “이와 관련해 앰버 허드와 이야기를 나눴고 당시 앰버 허드가 자신이 조니 뎁의 침대에 대변을 남겨뒀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앰버 허드는 그 행동을 ‘끔찍하고 짓궂은 장난’이라는 식으로 묘사했다”고 덧붙였다. 조니 뎁 역시 재판에서 앰버 허드는 이 대변이 강아지 두 마리의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자신이 보기에 그것은 강아지 대변의 크기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합의 이혼했다. 그러나 앰버 허드는 지난 2018년 워싱턴포스트에 조니 뎁의 가정폭력과 관련한 기고문을 냈고,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5000만달러(약 61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이에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1억 달러(한화 약 1263억원)맞소송에 들어갔다.
  • “오른쪽 가슴에 유독 집착, 병원 갔더니…” 암 발견한 여성

    “오른쪽 가슴에 유독 집착, 병원 갔더니…” 암 발견한 여성

    한 40대 여성이 키우는 강아지가 자신의 한쪽 가슴에만 집착해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병원을 찾았다가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최근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웨스트요크셔주에 사는 안나 니어리(46)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반려견 하비 덕분에 유방암을 발견했다. 니어리는 “지난 2018년 9월쯤, 하비가 마치 무엇을 잃어버린 것처럼 제게 다가와서는 내 오른쪽 가슴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하비는 내 오른쪽 가슴을 발과 코로 쿡쿡 찌르거나 냄새를 맡았다. 나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았다”라며 “그만하라고 해도 아주 집요하게 오른쪽 가슴에만 누워있었다. 하지만 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라고 말했다. 하비의 이런 행동이 6주간 이어지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니어리는 병원을 방문했고, 그해 11월 유방암 3기를 진단받았다. 당시 암은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였고, 치료 과정에서 5.5㎝ 정도의 악성 종양도 발견됐다. 니어리는 그로부터 3년간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유방절제술 등을 치료받아 완전히 회복했다. 그는 “의료진은 내가 일찍 암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고 한다. 하비가 내 생명을 구했다”라며 “치료하는 동안에도 하비는 나를 위해 곁에 있어 줬다. 하비는 내 영웅”이라고 고마워했다.
  • 진태현, 입양 딸 향한 무례한 말에 “질문이 좀…”

    진태현, 입양 딸 향한 무례한 말에 “질문이 좀…”

    배우 진태현이 무례한 질문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27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팔로워는 진태현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으실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하나님, 아내, 자녀들, 강아지들, 일”이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팔로워는 “대학생 딸도 계속 식구인가요?”라며 입양한 대학생 딸과 관련한 다소 무례한 질문을 건넸다. 이에 대해 진태현은 “제 자랑스런 딸을 어디 버립니까? 질문이 좀;;”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큰딸의 근황을 묻는 또 다른 질문에 “학교, 과제, 시험, 공부, 알바, 동아리, 토르랑 놀기”라고 답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대학생 딸을 입양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 부부는 최근 2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옥동자 아들, 키 180㎝ 근황 “강아지도 90㎝”

    옥동자 아들, 키 180㎝ 근황 “강아지도 90㎝”

    ‘옥동자’ 정종철의 아내 황규림이 폭풍성장한 아들을 공개 자랑했다. 황규림은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180㎝로 찍어줬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큰아들 시후는 훌쩍 큰 중학생의 모습이다. 엄마의 눈부신 사진 기술 덕에 키가 180㎝로 보여 눈길을 끈다. 하지만 황규림은 “문제는 써니(반려견)도 90㎝로 나옴”이라며 사진 각도의 폐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출신인 황규림은 지난 2006년 4월, 3년 열애 끝에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과 결혼했다. 이들은 2007년 6월 첫 아들 시후를 출산했고, 2009년 3월 둘째 딸 시현에 이어 2010년 7월 셋째 딸 시아를 낳았다.
  • “4번의 구토, 거품 물고 쓰러져”…그날 강아지에게 생긴 일

    “4번의 구토, 거품 물고 쓰러져”…그날 강아지에게 생긴 일

    공원에서 강아지가 백색 가루를 흡입하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6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주인과 산책을 나온 강아지가 백색 가루를 흡입하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견주 A씨는 “강아지가 풀밭에 뿌려진 하얀 가루를 흡입하더니 4번의 구토 증상을 보인 뒤 거품을 물고 축 늘어졌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강아지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생사를 오가고 있다”면서 “견주분들은 산책 시 조심하셔야 한다”고 전했다. A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공원 한편에 있는 잎사귀와 낙엽 주변에 백색 가루가 뿌려진 모습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공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며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를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가루 성분에 대한 분석을 의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가족이었잖아요…’ 아프다고 생매장된 7살 푸들[김유민의 노견일기] 

    ‘가족이었잖아요…’ 아프다고 생매장된 7살 푸들[김유민의 노견일기] 

    지난 19일 제주 공터에서 산 채로 땅에 묻힌 푸들이 발견됐다.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며 공분을 일으키고, 경찰이 수사를 벌여오자 견주와 견주 지인은 자수했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견주는 학대하고 방치한 푸들이 살아있자 소유권을 포기했다. 견주 A씨는 ‘반려견을 며칠 전에 잃어버렸다’고 허위로 진술했다가 ‘강아지가 몸이 아파서 묻어주려 했다’고 진술 내용을 바꿨다. 7살로 추정되는 푸들은 등록 칩이 있었지만 너무 야위고 겁먹은 상태였고, 앞다리 발목은 고무줄에 묶여 있었다. 학대 정황이 다분했다. 정상적인 반려인은 반려동물이 아프면 병원에 간다. 살아있는 생명을 파묻고 죽게 방치하는 학대를 저지르지 않는다. 산책 중 강아지를 발견한 시민은 “반려견이 입, 코만 내민 채 몸은 땅에 묻혀 있었다”며 “바로 구조했지만 먹지 못했는지 몸이 말라있는 상태였고 벌벌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 강아지는 너무 말라 있었고, 영양상태가 안 좋아 영양제를 투입했으며 앞다리 상처를 치료하고 난 뒤인 다음날 동물보호센터로 보내졌다. 푸들은 현재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시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2~3주 정도 치료기간을 가진 뒤 경찰과 협의를 통해 입양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처음엔 많이 떨고 사람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람에게 안기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됐다”고 밝혔다.제주에서 입·발 묶인 채 버려져“움직일 수도 없게”…구조 후기 지난 13일에는 유기견 보호센터인 한림쉼터 인근에서 주둥이와 앞발이 노끈과 테이프에 묶인 ‘주홍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입과 앞발이 노끈과 테이프에 꽁꽁 묶여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였고, 입 주변에는 상처와 진물이 나 있고 앞발은 등 뒤로 꺾여 있었다. 주홍이를 구조한 자원봉사자는 “사람도 하고 있기 힘든 자세로 이 착한 아이를 던져놨다”고 분노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사건을 접수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지만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 단서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봉사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면 외롭고 고통스럽게 죽어갔을 아이”라며 “한쪽에서는 누구라도 도우려고 살리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데 한쪽에서는 어떻게든 죽이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버려지는 것도 모자라 학대까지 당한 주홍이는 보호소 강아지로 확인됐다. 보호소 관계자는 “견사 밖으로 나가게 된 주홍이를 발견한 누군가가 이렇게 해놓고 안 보이는 곳에 던져놓고 간 것 같다”며 “보호소 앞에 이렇게 해놓고 간 것은 이 아이가 보호소 아이라는 걸 아는 누군가의 소행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주홍이는 보호소가 구한 임시보호처에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사람을 경계했지만 현재는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고, 두 번째 임시보호처로 이동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감싸 안아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여자아이로 3살로 추정되며 17.8kg, 중성화 완료. 심장사상충 음성. 한림쉼터@hanlim_animal_shelter 인스타그램으로 입양 신청을 받고 있다.평생의 상처 안고 살아가는데솜방망이 처벌, 동물학대 방치 동물보호법 개정 시행에 따라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동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 유발 학대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동물을 유기한 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10년부터 11년간 전국적으로 동물보호법 위반 사범 약 4400명이 검거됐지만, 이 중 구속 인원은 5명으로 실형 선고 비율은 1%도 안 된다. 동물학대 뉴스가 계속되고 있만 불기소 처분과 벌금 몇십만원, 집행유예 등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는 “동물학대범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피해 동물은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거나 신체적·정신적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또 피해 동물 가족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라며 “제주도는 더는 학대 받는 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동물 학대 예방책을 강구하고, 경찰은 이번 사건 범인을 반드시 찾아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결국 푸들 견주 강아지 포기했다… 제주도는 동물학대 근절 팔걷어

    결국 푸들 견주 강아지 포기했다… 제주도는 동물학대 근절 팔걷어

    최근 제주시 한림읍 강아지 노끈 결박 학대, 내도동 도근천 인근 파묻힌 강아지 등 동물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동물학대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25일 동물학대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동물학대 시 처벌규정 안내 ▲생명존중 인식개선 홍보 ▲반려동물 안전조치 등 기본 위반사항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코만 빼고 산 채로 강아지 푸들(7·사진)을 땅에 파묻은 피의자는 알고 보니 견주인 것으로 드러나 또 한번 충격을 준 바 있다. 현재 견주는 강아지 푸들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주시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2~3주 정도 치료기간을 가진 뒤 경찰과 협의를 통해 입양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처음엔 많이 떨고 사람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람에게 안기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됐다”고 밝혔다. 반면 노끈 결박 강아지 ‘주홍이’ 학대사건은 사건현장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민가와도 멀리 떨어져 있어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동물보호법 위반사건 발생 건수는 2019년 13건, 2020년 30건, 2021년 27건 등 모두 70건으로 이중 검거 건수는 2019년 13건, 2020년 19건, 2021년 14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동물학대 처벌규정 홍보를 위해 동물학대 시 처벌규정 및 새명존중 인식개선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주요 공원 및 산책로에 게시하고, 택시광고를 이용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보호감시원들이 공원 등 직접 현장을 다니며 반려동물 안전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동물등록 사항 안내 및 동물학대 관련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지도·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동물보호단체와 상시로 동물학대 예방 및 반려인이 지켜야할 에티켓에 대한 지도·홍보도 강화한다. 올해 2월 11일 동물보호법 개정 시행에 따라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동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 유발 학대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동물을 유기한 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유기동물 발생과 동물학대 등 복지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통해 동물들의 유기·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유기된 동물은 1091마리(개 999마리)로 2021년 1분기 1278마리(개 1176마리)대비 14.6%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자식 둘도 버겁지만…” 이지현, 새식구 소개

    “자식 둘도 버겁지만…” 이지현, 새식구 소개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반려견을 입양했다. 이지현은 최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는 아들의 행동 개선 솔루션을 받았다. 이지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식구 몰리. 서윤이 강아지 키우기 소원 성취!! 엄마는 너희 둘도 버겁지만 더 노력할게. #자식이 뭔지 근데 너무 이뻐서 종일 보고 있으니 엄마가 더 좋다. 아직은 잠만 자는 아가…zz 건강하게 잘 지내자 몰리야.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의외의 인물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반려견 몰리와 셀카를 찍고 있는 이지현이 담겼다. 강아지와 살고 싶다는 소원을 성취한 딸도 몰리를 소중히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층 화사해진 두 사람의 얼굴과 귀여운 강아지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 [이연실의 Book 받치는 삶] 우크라이나 전쟁 일기가 한국에서 처음 나온 이유/출판사 이야기장수 대표

    [이연실의 Book 받치는 삶] 우크라이나 전쟁 일기가 한국에서 처음 나온 이유/출판사 이야기장수 대표

    2022년 3월 4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한 엄마가 도시를 탈출하기로 결심했다. 전쟁 이후 폭격이 시작되면 지하실에 숨어 있다가 잠잠해지면 음식을 챙기러 집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했으나 더는 머물 수 없었다. 바로 옆집에 미사일이 떨어진 것이다. 마당, 거리, 광장은 러시아군들의 사격장이 됐다. “두려움은 아랫배를 쥐어짠다.” 그러나 탈출하기에도 이미 늦은 걸까? 택시도 운행을 멈췄다. 엄마는 간절한 마음으로 택시업체에 전화를 돌린다. 포기하려던 그때 극적으로 인근에 있던 택시기사에게 연락이 왔다. “내가 가겠다.” 10분 후 도착하니 곧장 짐을 싸서 나와야 했다. 한데 아이들의 손목을 붙들고 떠나려는데 정작 한 사람이 같이 갈 수가 없다. 엄마의 엄마, 아이들의 할머니는 떠나지 않기로 한다. 아이들의 증조할머니, 거동이 어려운 노모가 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젊은 엄마는 고향을, 어머니를, 할머니를 포탄 속에 남겨 두고 떠난다. 두 아이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나이든 엄마는 딸과 손주들을 보내고 남는다. 자신보다 더 늙은 엄마를 돌보기 위해. 엄마들은 그렇게 10분 만에 생이별했다. 젊은 엄마는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어머니의 표정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썼다. 우크라이나의 올가 그레벤니크 작가와 처음 연락을 취한 것은 3월 18일이다. 그의 SNS를 지켜보던 한국인 팔로어가 그가 전쟁 중 남긴 그림과 글을 내게 보여 주었다. 작가와 연락이 닿은 그 순간부터 우크라이나 작가와 한국의 편집자, 번역가는 밤낮없이 소통하며 작업했다. 흔히 피 말리는 편집 일정을 ‘전쟁 같은 일정’이라고 말하는데, 이번엔 그 표현조차 사치스러웠다. 저기 한 나라에서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고 수없이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었다. 통상 계약 후 최소 두 달 정도는 걸리는 완고 입수, 편집과 디자인을 15일 만에 모두 마쳤다. 내 마음속의 목표 일정은 ‘단 하루라도 빨리’였다. 우크라이나에 남편과 어머니를 남겨 두고서 두 아이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국경을 넘은 엄마 작가는 그 고통을 ‘두 손목이 잘린 것 같다’고 표현했다. 손이 절단됐는데, 그 절단된 손의 통증이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두고 온 어머니와 남편 생각에 가슴이 찢어진다고도 했다. 수많은 메시지를 나누며 숨 가쁘게 책을 출간하고 나서야 비로소 작가와 영상으로 만났다. 나는 이 참혹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지켜내고 기록하길 멈추지 않은 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은 용감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도 두려웠기 때문에 도망친 것이라고 나지막이 말했다. 전쟁의 공포가 너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삼켜 버리고 무너뜨리고 죽여 버리는 전쟁, 그 절망과 어둠으로부터 온 힘을 다해 도망쳤을 뿐이라고. 여전히 그 어둠 속에 남아 있는 남편과 어머니에 대해 말할 때마다 그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화면 너머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엄마의 등에 네 살 딸아이가 달려와 볼을 비비고, 기나긴 피난길의 여정에서도 그가 포기하지 않고 품은 강아지 한 마리가 왕왕 짖으며 뛰어다녔다. 언제야 이 가족이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딸아이는 요즘 꽃잎을 뜯으며 ‘전쟁아 끝나라, 전쟁아 끝나라’ 말한다고 한다. 지금은 불가리아의 소도시에서 임시 난민으로 머물고 있는 작가에게 그의 모국에서 출간할 수 없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간된 책을 발송했다. 책과 함께 한국 전통 자개소반 모양의 작은 선물도 담았다. 언젠가 이 가족이 다시 한 밥상에 모여 앉아 울지 않고 이 책을 넘겨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 “먹이 주려 남았다가”…우크라 동물원 직원 2명, 결국 총살당해

    “먹이 주려 남았다가”…우크라 동물원 직원 2명, 결국 총살당해

    동물 위해 남은 직원 2명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동물들을 살리기 위해 동물원에 머물던 직원 2명이 결국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동물들을 위해 남아있던 직원 2명이 실종됐다가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북동부 하르키우 소재의 펠드먼 에코파크 측은 “앞서 전쟁이 시작되고도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동물원에 머물렀던 직원이 실종됐고, 이에 당국과의 협조하에 수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이들은 러시아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직원들은 멋지고 용기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훌륭한 모습을 잊지 않겠다”며 직원들의 가족과 지인들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에코파크 측은 직원 2명의 사망 소식과 함께 살아있는 동물에게 임시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서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원 측은 “오늘 밀수 위기에 처해있던 회색 늑대 세 마리와 화식조 한 마리, 당나귀 다섯 마리를 우크라이나 세관에서 압수했고, 동물원으로 데려왔다”고 했다. 이어 “모든 동물을 대피시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들 잘 지내고 있다. 마지막 동물 한 마리까지 확실히 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수많은 사람인 수도 키이우를 탈출할 때, 당시 약 80명의 시민은 키이우 동물원에 모여들었다. 키이우 동물원 소속 행정 직원 및 수의사, 사육사 등이다. 키이우 동물원에는 코끼리와 하이에나, 우크라이나에 단 한 마리만 있는 고릴라 등 200여 종의 동물 4000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이우 동물원 직원들은 러시아의 폭격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버린 채 떠날 수 없다고 판단했고, 결국 피난을 포기한 채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됐던 보로댠카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는 강아지 300마리 이상이 굶어 죽은 채로 발견되는 등 동물들도 고통받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한편 우크라이나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는 러시아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48㎞가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러시아군의 심각한 공격을 받고 있다. AP통신 기자들은 이번주 하르키우 주택가가 공격을 받아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 입‧발 묶이고 생매장 당하고…연이은 제주 개 학대 사건 “범인 강력 처벌하라”

    입‧발 묶이고 생매장 당하고…연이은 제주 개 학대 사건 “범인 강력 처벌하라”

    최근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과 관련해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가 21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제주네트워크는 “2010년부터 11년간 전국적으로 동물보호법 위반 사범 약 4천400명이 검거됐지만, 이 중 구속 인원은 5명으로 실형 선고 비율은 1%도 안 된다”면서 “불기소 처분과 고작 벌금 몇십만원, 집행유예 등 솜방망이 처벌이 동물 학대를 확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동물학대범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피해 동물은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거나 신체적·정신적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며 “또 피해 동물 가족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체는 “제주도는 더는 학대 받는 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동물 학대 예방책을 강구하고, 경찰은 이번 사건 범인을 반드시 찾아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제주도에서 입과 발이 노끈 등으로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가 발견된 데에 이어 입과 코만 내민 채 땅속에 파묻힌 강아지가 발견됐다. 사건은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 강아지 생매장 사건 서명 요청’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에서 입과 코를 제외한 온몸이 땅속에 파묻혀 있었다. 강아지는 먹지 못한 상태였는지 매우 마른 상태였다고 제보자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 ‘한림쉼터’ 인근 화단에서 입과 발이 노끈과 테이프로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 ‘주홍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입과 앞발이 노끈과 테이프에 꽁꽁 묶여 있었고, 앞발은 등 뒤로 꺾여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각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지만, 폐쇄회로(CC)TV 확보 등에 어려움으로 아직 용의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 “남편 중요 부위 불독 같아”…실제 생방송 중 ‘언급’

    “남편 중요 부위 불독 같아”…실제 생방송 중 ‘언급’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연들이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사연 진품명품 코너에서는 역대급 사연들이 소개됐다. 한 사연 속 주인공은 신혼 5개월 차,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다가 다리 사이로 키우던 강아지 잉글리쉬 불독을 봤다고 전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남편의 중요 부위였다고 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홍윤화, 최재훈 등은 해당 사연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게 개로 보일 수 있나”, “불가사의한 일” 등 반응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DJ는 청취자들이 보낸 반응 중 “얼마만 하기에”, “온도가 높아 좀 늘어졌던 것 아닌가” 등을 읽기도 했다. 어린 연령대 학생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정제되지 않은 19금 반응을 생방송으로 읽은 게 아닌가 하는 우려 섞인 반응도 나타났다. 실제로 청취자들은 이날 실시간 채팅에서 이번 사연들이 유독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 이번엔 코만 제외하고 땅 속에 묻힌 푸들 발견

    이번엔 코만 제외하고 땅 속에 묻힌 푸들 발견

    얼마전 주둥이와 앞발이 묶인 유기견이 발견된데 이어 이번엔 제주에서 산 채로 땅에 묻힌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 모래땅 속에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묻힌 개를 주민에 의해 발견돼 신고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개는 8살 정도 된 푸들로 등록 칩이 있는, 주인이 있는 강아지로 확인됐다. 외도파출소와 제주시 등이 연락 받고 나갔을 때는 강아지가 너무 야위고 겁먹은 상태였으며 앞다리 발목이 고무줄에 묶여 있는 등 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병원에 따르면 강아지가 너무 말라 있었고 영양상태가 안 좋아 영양제를 투입했으며 앞다리 상처를 치료하고 난 뒤인 다음날 동물보호센터로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정황이 있어 여자주인에게 인계하기 전에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인 한림쉼터 인근에서 주둥이와 앞발이 노끈과 테이프에 묶인 유기견이 발견돼 공분을 산 바 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나 사건 현장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민가와도 멀리 떨어진 곳이라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 입‧코만 내민 채 땅속에 생매장된 강아지…“벌벌 떨고 있었다”

    입‧코만 내민 채 땅속에 생매장된 강아지…“벌벌 떨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입과 발이 노끈 등으로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 ‘주홍이’ 사연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강아지가 입과 코만 내민 채 땅속에 파묻히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강아지 생매장 사건 서명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에 따르면 강아지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에서 입과 코를 제외한 온몸이 땅속에 파묻혀 있었다. 이를 처음 발견한 A씨의 삼촌은 곧장 강아지를 땅속에서 꺼냈다. A씨는 강아지의 상태에 대해 “그간 먹지를 못했는지 몸이 매우 말라있는 상태였다”면서 “벌벌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A씨가 첨부한 구조 당시 사진을 보면 앙상한 등뼈가 그대로 보였다. 한쪽 발에는 상처가 난 듯 피딱지도 눈에 띈다. A씨는 “며칠 전 한림읍 유기견 사건도 제주도 내에서 매우 충격적이었는데 참 어이가 없다”며 “방송국에도 제보했고 경찰에도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지만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담아 글을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의 학대범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며 관련 링크를 첨부했다. 청원에서는 “강아지의 입을 묶어 땅에 묻은 유기범을 찾아 강력히 처벌해달라”며 “경의선 자두 사건, 고양이 두부 사건 모두 국민청원 20만 명이 달성하여 정부에서는 동물학대 방지에 힘쓰겠다고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나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디 아이들을 기학적으로 유기한 유기범을 잡아 강력히 처벌해달라”며 “동물 학대 현실을 바로 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한편 앞서 지난 13일에는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 ‘한림쉼터’ 인근 화단에서 입과 발이 노끈과 테이프로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 ‘주홍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입과 앞발이 노끈과 테이프에 꽁꽁 묶여 있었고, 앞발은 등 뒤로 꺾여 있었다. 현재 주홍이는 보호소가 구한 임시보호처에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한림쉼터는 임시 보호자와 꽃밭에서 산책하는 주홍이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사건을 접수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지만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 단서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꽁꽁 묶인 노끈 풀리자… 환하게 웃은 ‘주홍이’ [김유민의 노견일기]

    꽁꽁 묶인 노끈 풀리자… 환하게 웃은 ‘주홍이’ [김유민의 노견일기]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제주 길에 버려졌던 주홍이. 발견 당시 입과 앞발이 노끈과 테이프에 꽁꽁 묶여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였고, 입 주변에는 상처와 진물이 나 있고 앞발은 등 뒤로 꺾여 있었다. 주홍이를 구조한 자원봉사자는 “사람도 하고 있기 힘든 자세로 이 착한 아이를 던져놨다”고 분노했다. 봉사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면 외롭고 고통스럽게 죽어갔을 아이”라며 “한쪽에서는 누구라도 도우려고 살리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데 한쪽에서는 어떻게든 죽이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버려지는 것도 모자라 학대까지 당한 주홍이는 보호소 강아지로 확인됐다. 보호소 관계자는 “견사 밖으로 나가게 된 주홍이를 발견한 누군가가 이렇게 해놓고 안 보이는 곳에 던져놓고 간 것 같다”며 “보호소 앞에 이렇게 해놓고 간 것은 이 아이가 보호소 아이라는 걸 아는 누군가의 소행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주홍이는 보호소가 구한 임시보호처에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사람을 경계했지만 현재는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한림쉼터는 임시 보호자와 꽃밭에서 산책하는 주홍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름처럼 주황색 옷을 입은 주홍이는 유채꽃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사건을 접수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지만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 단서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홍이가 발견된 장소와 인접한 구역의 CCTV가 없는 것은 물론, 쉼터 내부에 있던 CCTV 역시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주홍이는 현재 두 번째 임시보호처로 이동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감싸 안아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로 3살로 추정되며 17.8kg입니다. 중성화 완료, 심장사상충 음성. 한림쉼터@hanlim_animal_shelter 인스타그램으로 입양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음란행위한 50대 쫓아가 잡은 용감한 여성

    음란행위한 50대 쫓아가 잡은 용감한 여성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도심 산책로에서 음란행위를 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17일 오후 1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도심 산책로를 걷던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여성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A씨는 도주했고, 피해 여성은 “당황하지 않고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A씨를 쫓아가 경찰이 올 때까지 붙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한 뒤 입건할 방침이다.
  • ‘책 읽는 도시’ 서울 구로구가 꼽은 ‘올해의 책’은

    ‘책 읽는 도시’ 서울 구로구가 꼽은 ‘올해의 책’은

    ‘책 읽는 도시’ 서울 구로구가 올해 ‘구로의 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부문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 선정됐다.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과 희로애락이 담겼다. 청소년 부문은 신비한 시간의 집에 모인 아이들이 서로 알아가는 모습을 다룬 김하연의 ‘시간을 건너는 집’이 꼽혔다. 아동 부문에는 강아지가 이어준 사람들의 따스한 연대를 그린 이소완의 ‘맹물 옆에 콩짱 옆에 깜돌이’가, 유아 부문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 상자로 삶의 활력을 찾는 내용이 담긴 김도아의 ‘선물이 툭!’이 각각 선정됐다. 앞서 구로구는 ‘이웃’을 주제로 분야별로 4권씩 총 16권의 후보 도서를 정해 독서 동아리와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했다. 이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구로의 책’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로의 책’은 독서 토론 지도자 양성 교육을 비롯해 구로책축제, 도서관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독서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에도 따스한 봄이 내려앉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지뢰 수백개 탐지”…우크라이나서 활약하는 2살 강아지

    “지뢰 수백개 탐지”…우크라이나서 활약하는 2살 강아지

    러시아군이 물러간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 일대에서 2살의 잭 러셀 테리어 한 마리가 수백 개의 폭발물을 찾아내며 맹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체르니히우는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체르니히우를 포위한 상태로 공격하던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결국 철수했다. 하지만 곳곳에 부비트랩을 남겨두고 갔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러시아군 병사들이 후퇴 중 식품 시설과 민간 주택, 시신에까지 부비트랩을 설치했다. 이는 국제법상 금지된 행위”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지뢰탐지견이 군견용 전투복을 입은 채 곳곳을 누비며 잔해 속에 숨겨진 폭발물과 부비트랩을 차례로 찾아내고 있다. 우크라이나어로 탄약통이란 뜻의 ‘파트론’을 이름으로 가진 이 지뢰탐지견은 생후 6개월부터 폭발물 탐지 훈련을 받았다. 파트론과 함께 활동하는 폭탄제거반원은 파트론이 폭발물을 찾을 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치즈를 주고 배를 어루만져준다고 우크라이나 국가방재당국은 전했다. 개는 냄새를 분간하는 뇌 영역이 인간보다 40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졌따. 그 중에서도 잭 러셀 테리어는 후각이 뛰어난 데다 상황 판단력이 좋아 폭발물 탐지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에 있다는 판빙빙, 얼굴에 상처가…

    한국에 있다는 판빙빙, 얼굴에 상처가…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이마에 상처가 난 사진을 공개했다. 판빙빙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바닷가에서 커다란 패딩 속 강아지를 품에 안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판빙빙의 이마에 난 상처에 시선이 집중됐다. 그는 상처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판빙빙은 “일출의 아름다움은 가장 깊은 어둠에서 나온다. 누구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내일을 포용해야 한다. 그는 꿈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갔는데 너는?”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앞서 판빙빙은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한국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해당 사진 속 장소도 한국 드라마 촬영장인 것으로 보인다. JTBC 측은 판빙빙이 촬영을 완료한 상태라고 알렸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로 출연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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