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아지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바이올린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눈 결정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공매도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임진강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99
  • “강아지 수염 잡았다고 1세 아기 폭행”…주걱 부러져, 친모와 친구들

    “강아지 수염 잡았다고 1세 아기 폭행”…주걱 부러져, 친모와 친구들

    한 살배기 아들을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친모와 친구들의 학대 행위는 매우 끔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1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최석진)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친모 A(28)씨와 공범 B(29·여)씨, 징역 15년을 받은 공범 C(26·여)씨의 범행이 15일 드러났다. A씨는 동거남의 ‘가정폭력’을 피해 평소 알고 지낸 B·C씨의 거주지로 아기를 데리고 옮겼고, 이들 셋은 별다른 직업 없이 A씨가 받는 매달 150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은 지난해 9월 초부터 10월 4일까지 이뤄졌다. 범행 도구는 태블릿 PC, 철제 집게, 세척솔, 휴대전화 충전기 줄 등 잡히는 대로 활용했다. 특히 나무구둣주걱을 주로 사용했다. 여행 갔을 때 호텔에서 가져온 것이다. 갓 돌 지난 아기를 폭행한 뒤 “효과가 좋다”고 자주 썼다. 주걱은 결국 부러지고 말았다. 폭행은 아기의 머리, 허벅지, 발바닥 등을 가리지 않았고, 하루 수십차례 폭행할 때도 있었다. A씨 기초수급비로 제주도 등 전국 각지를 수시로 여행하면서도 아기를 학대하고 폭행하는 짓을 멈추지 않았다. 이유도 없었다. B씨가 기르는 강아지 수염을 잡았다고 때렸고, 목욕 중 장난을 쳤다고 눈가에 멍이 들도록 걷어찼다. B씨는 지난해 9월 27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차 안에서 “징징대야 하는데 왜 징징대지 않느냐”고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나무구둣주걱으로 11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검찰은 “폭행 강도는 갈수록 세졌다. 눈에 띄지 않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때리자고 공모했다”고 3명 모두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폭행은 친모 A씨의 책임이 크다. A씨는 이전부터 자기 아들을 학대 폭행했고, 이들과 함께 살 때 모자를 지켜본 C씨가 “기를 죽여놔야 편하다. ‘무서운 이모나 삼촌’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하자 “알겠다”고 동의해 어른 셋이 한 살배기를 함께 학대 살해하는 참혹한 범행으로 이어졌다. 특히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후 1시쯤 아기가 “새벽에 잠 깨 보챈다”는 이유로 B씨에게 기저귀가 터지고 구둣주걱이 부러지도록 맞아 숨이 멎어갈 때 마냥 지켜보다 C씨와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뜨는 비정함을 보였다. 아기는 방치 속에 거친 숨을 몰아쉬다 이날 오후 3시 31분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재판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 등에게 “범행의 결과가 더없이 참혹하고 아기가 사망하기까지 겪었을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별다른 이유 없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기를 살해한 범행으로 법이 정한 권고형의 기준을 초과해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A씨는 재판에서 “엄마로서 자식을 지켰어야 했는데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몰랐다. 가슴이 찢어지고 고통스럽다”고 눈물을 흘렸다. A씨와 공범 3명 모두 “1심형이 무겁다”고 항소했다.
  • ‘판다 고향’ 中 쓰촨성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 발견

    ‘판다 고향’ 中 쓰촨성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 발견

    세계 최초로 판다가 발견돼 ‘판다의 고향’으로 불리는 중국 쓰촨성 바오싱현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중국 CCTV 등 현지 언론은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의 하천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돼 지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다 사체는 전날 스모씨가 지인과 오토바이를 타고 아바현으로 가기 위해 바오싱현을 지나다 도로변 하천에서 처음 목격했다. 스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치를 구경하다가 강아지가 물에 빠진 줄 알고 구조하러 다가가 보니 유년기 판다임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체중 18∼24㎏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물 위에 둥둥 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와 팔다리는 물에 잠겨 있고 등과 엉덩이의 흰털만 수면 위로 노출한 상태였다. 하천의 수심은 깊지만 유속은 비교적 느린 상태였다. 스씨는 “길을 가다 판다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미 숨을 거둬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스씨는 관련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고, 이 소식을 접한 바오싱현 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당국은 몸에서 상처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쓰촨성에는 전 세계 자이언트 판다의 30%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한국 에버랜드에 있었던 푸바오도 현재 쓰촨성 선수핑기지에 머물고 있다.
  • 믿었던 관계와 터전, 그 허방에 묵직한 한 방

    믿었던 관계와 터전, 그 허방에 묵직한 한 방

    #1. 중국 저가 의류를 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하는 진화. 회사 매출은 날로 불어나지만 연봉은 제자리걸음이다. 부모 잘 만나 해외여행이나 쏘다니는 어린 사장을 저주하면서도 10년째 일을 이어 가는 이유는 하나. 기댈 곳이 없어서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에 손 벌리는 건 포기했다. 대학을 졸업해서도 옆집 오줌 누는 소리에다 계단엔 썩은 계란 냄새가 풍기는 대학가 오피스텔을 뜨지 못한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이다. 건물이 복잡한 소송에 휘말려 월세가 몇 년째 동결된 까닭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안간힘 쓰며 밥벌이 중인 그는 휴대폰 명의도용 사기로 난데없는 빚을 뒤집어쓰게 되면서 사기범을 찾아 나선다.(‘버섯 농장’) #2. ‘나’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하루 여덟 시간 내내 서서 ‘알바’를 한다. 재료 하나만 잘못 넣어도 ‘기본도 안 된 인간’으로 몰아대는 손님에게서 갑질을 당하기 일쑤다. 살고 있는 오래된 빌라 옆 강변 산책로는 토막 난 40대 여성 시체가 발견된 살인 사건의 현장이다. 직장도, 삶의 터전도 안전하지 못한 ‘나’와 달리 오랜 친구인 유안은 누구보다 무해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부모와 남편도 있다. 유안이 맡긴 강아지를 잃어버리면서 격차가 분명한 둘의 관계는 우정이라는 외피 안에 깊숙이 자리잡은 ‘간극’을 드러낸다.(‘물가’) 성혜령(35) 작가의 첫 소설집은 이렇듯 계급 격차가 엄존한 사회에서 부당한 사건에 휘말리거나 지근거리에서 구체적인 폭력의 위협에 노출된 채 빠듯하게 생존을 모색해 나가는 청년들을 등장시킨다.8편의 소설에서 작가는 특유의 하드보일드(1930년대 전후 미국 문학에 등장한 사실주의 수법으로, 불필요한 수식을 빼고 냉정하고 비정하게 인물과 사건을 묘사하는 기법) 문체로 이들이 놓인 관계와 터전의 ‘허방’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기이한 파국을 초래하거나 오래 곱씹어 볼 고민을 남겨 주는 결말을 통해 소설이 끝나고 나서도 긴장의 사위를 팽팽하게 벼리게 한다. 특히 오랜 우정 사이에서도 결코 좁혀질 수 없는 계급 격차와 몰이해가 존재함을 보여 주는 이야기들은 불평등이 뿌리 깊게 내재한 현실을 날것 그대로 비추며 서늘함을 불러일으킨다. 그 자리에서 더욱 선명해지는 것은 청년들의 체념에 가까운 차가운 분노와 체화된 무력감이다. ‘너는 안전하고 좋은 세계에서 살고 있고 태어날 아이도 그럴 것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었다. 너는 샌드위치에 오이를 잘못 넣었다는 이유로 몇 번을 고개 숙여 사과할 일이 없지 않으냐고 묻고 싶었다. (중략) 나도 모르게 유안은 세상의 불행에서 비켜난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다.’(‘물가’, 70쪽) 예측 불가한 느닷없는 결말은 이야기의 봉합이 아니라 오히려 의문을 증폭시킨다. 이는 청년들이 놓인 지금 이곳의 현실과 곧 다가올 미래 역시 그처럼 많은 의심과 당혹감을 자아내는 위태위태한 무대임을 예견하는 듯하다.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작이자 등단작인 ‘윤, 소, 정’,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간병인’ 등이 함께 묶였다.
  • 손연재, 육아 중인 근황…“제정신 아니다”

    손연재, 육아 중인 근황…“제정신 아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 출산 후 50일간의 기록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손연재는 “아가와 함께한 50일. 분명 겨울이었는데 봄이 되어버렸다”며 “아가랑 예쁜 사진 많이 찍어야지 했지만 불가능. 너무 못 자서 반쯤 제정신 아닌 나와 강아지”라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육아하시는 모든 엄마들 정말 존경해요. 그리고 우리 엄마 대단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올해 2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 “직업 연예인, 방송국 사람이 불러서”…음주운전 DJ의 ‘핑계’

    “직업 연예인, 방송국 사람이 불러서”…음주운전 DJ의 ‘핑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50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DJ 안모씨가 술자리 참석 동기에 대해서 ‘직업’ 핑계를 댔다. 안씨 변호인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 측의 책임도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로 달리고 있었다”라며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돼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법을 준수해 2차로로 갔으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씨가 술자리를 가진 건 “직업이 연예인이라 방송국 사람이 있는 술자리에 오라고 해서 간 것”이라며 피해자 측과 합의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검찰은 안씨 측의 주장에 대해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안씨는 이미 차량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로 차선을 따라서 제대로 운행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과실 책임이 안씨에게 있다는 취지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건 당시 안씨는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달렸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사고를 내기 전 안씨는 중앙선을 침범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A씨를 친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특히 온라인에선 안씨가 사고 직후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안씨는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면서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정하기로 했다.
  • 이재명, 제주 거쳐 PK로...“4·3 학살 후예는 국민의힘”

    이재명, 제주 거쳐 PK로...“4·3 학살 후예는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 학살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정치 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거칠게 비난했다.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어떤 명목으로도 국가 폭력은 허용될 수 없다.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 행사(추념식)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제주 4·3 사건은 제주도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상처이자 결코 잊혀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라며 “특히 동료시민을 그토록 강조해 온 한 위원장의 불참은 매우 유감스럽다. 제주도민은 정부·여당의 동료시민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제주 4·3사건은 근현대사에 보기 어려운 대규모 국가 폭력으로 인한 국민 살상 현장이며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세계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또 이 대표는 앞서 민주당이 발의했던 ‘4·3 왜곡 및 허위사실 유포 처벌법’에 대해 “국가 폭력 당사자에 대한 시효 없는 처벌에 더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조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책임을 묻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추념식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와 여권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자리했다.추념식이 끝난 뒤 이 대표는 경남 창원시로 이동해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강하게 비판했다. 허성무(경남 창원성산) 후보의 지지 유세에 나선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해) R&D 예산 대규모 삭감으로 젊은 연구자·과학자가 해외로 탈출하는 걸 잘못됐다고 지적해야 한다”며 “국민이 주인인 걸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이렇게 하면 쫓겨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겨냥해서는 “소비를 늘려야 경제가 살 것 아닙니까. 그게 바로 경제 정책입니다, 이 한심한 분들아”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창원 도계부부시장에서 거친 수위의 발언과 함께 ‘정권 심판론’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민주주의가 다 파괴돼서 입 틀어막고 생선회칼로 허벅지를 두 번이나 찌른 테러 얘기하며 겁주고, 언론을 탄압한다”며 “동네 강아지도 잘하면 칭찬하고 못 하면 혼내야 바른 강아지가 된다. 일 시키는 일꾼들도 신상필벌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이 대표는 ‘낙동강벨트’의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사상과 부산진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1일 사상에서 유세 지원했다. 사상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한 곳으로 배재정 민주당 후보와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 중이다.
  • “강호야, 초롱아 고마워”… 고사리 꺾다 길잃은 실종자들 구조견이 구했다

    “강호야, 초롱아 고마워”… 고사리 꺾다 길잃은 실종자들 구조견이 구했다

    제주도가 고사리철을 맞아 고사리를 꺾다가 길잃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119구조견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고사리 채취를 하다가 길잃음 사고처리 건수가 일주일새 6건에 달했으며 119구조견에 의해 실종자를 구조된 사례는 총 3건 4명으로 파악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일 오후 3시 23분쯤 구좌읍 행원리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고사리를 꺾다가 길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수색현장에 119구조견대 소속 구조견 ‘초롱’이와 핸들러 강찬우, 김녕119지역대 소방대원(펌프차2명, 구급차 2명) 및 동부구조대 구조대원(구조차 5명)을 긴급투입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수색이 지체되면 구조대상자의 건강상태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초롱이가 신고접수 후 약 30여분 만에 실종자를 찾아내 귀가조치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9시 32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60대 여성이 길 잃음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구조견 ‘강호’가 출동해 수색 30분 만에 실종자를 찾아내 무사귀환시켰다. 구조견 ‘강호’는 지난달 29일에도 구좌읍 덕천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50대 남성과 70대 남성을 구조하기도 했다.현재 제주에는 구조견 5세 암컷 강호(저먼셰퍼드)와 10세 수컷 초롱(래브라도 리트리버·산악 국가공인2급)이 2마리가 맹활약하고 있다. 구조견 선발 기준은 12개월~24개월 미만의 강아지 중 구조견 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건강·성품·사회성·소유욕 등을 종합 평가한다. 훈련견으로 선발 후 2년간 중앙119구조견교육대에서 전문교관에게 교육을 받고, 그 교육을 수료한 강아지에 한해서 구조견 자격을 부여하고 지방 시도본부로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강호는 산악·재난 복합 1급 인증 평가를 받은 구조견으로 지난해 제주에 배치돼 약 50여건의 사고현장에 투입해 수색과 인명구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가시들이 많고, 숲이 우거져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힘든 곳에 구조견을 투입하면서 실종객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훨씬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전사고는 모두 459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특히 전체 사고 중 절반 이상(243건·52.9%)이 4·5월에 집중됐으며 고사리를 꺾다가 길잃음 사고가 190건(41.4%)로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해 119구조견 전진배치 기간도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로 예정했다.
  • “벚꽃 데이트할 여성 구해요”…日처럼 ‘렌탈여친’ 유행할까 [김유민의 돋보기]

    “벚꽃 데이트할 여성 구해요”…日처럼 ‘렌탈여친’ 유행할까 [김유민의 돋보기]

    전국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벚꽃 구경을 함께 할 이성을 찾는다’는 구인글이 올라와 화제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벚꽃 데이트 일일 알바(女)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인생에 살아보면서 벚꽃 피는 날 이성과 하루 정도는 같이 식사하고 싶어서, 또는 추후에 생길 이성과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한 경험을 쌓고자 구인 글을 올린다”며 자신의 정보와 고용 조건을 썼다. A씨는 자신을 만 35세, 키 165㎝, 몸무게 60㎏의 남성이라고 소개하며 오는 6일 또는 7일 서울 한강 및 여의도 일대에서 데이트할 20~39세의 미혼 여성을 구한다고 밝혔다. 또 데이트 코스와 계획 등 준비가 가능한 사람을 구한다며 “고용주가 해당 경험이 전무해 교육도 겸한다”고 썼다. A씨는 시급 2만원으로 8시간에 총 16만원으로 급여를 제시했다. 최대 두 끼의 식사와 후식을 제공하며, 출·퇴근 픽업이 가능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계약서도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신체 접촉은 일절 없다. 단, 인파가 혼잡하여 이동 불편 시 손은 잠깐 잡을 순 있다”며 “근로자의 원치 않은 신체 접촉 시 근로자는 고용주를 신고하라”고 썼다. 그는 “장난 아니고 저 정말 진지하다”며 “대화로 장난이라는 분들이 계셔서 특약 사항을 추가했다”고 했다. 특약 사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은 우선 계약금 5만원을 지급받은 뒤 데이트 후 잔금 11만원을 받게 된다. 선착순 마감이라던 이 게시글에는 현재 마감 공지가 붙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도 “일급 7만원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인 10일 오후 2~6시까지 4시간 동안 벚꽃 구경을 함께 할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며 “나이와 MBTI를 같이 보내달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또 다른 인터넷 카페에도 ‘진지하게 벚꽃 데이트 알바하실 분’이라는 구인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차량 픽업이 가능하다. (차량) 기어봉에 손을 얹고 있으면 그 위에 손을 포개주시는 정도의 스킨십이면 충분하다”고 했다.日은 시간당 5~10만원…신체접촉 금지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사람을 대여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쉽게 예약이 가능한데, 얼굴 사진과 나이, 키, 혈액형, 사는 곳, 직업, 취미 등이 적힌 프로필이 올려져 있고, 지명도 등에 따른 인기 순위도 집계돼 있다. 실제 애인처럼 함께 데이트하며 시간을 보내는 ‘렌탈 여친’ 서비스는 한 시간에 약 5만~10만원을 내고 한 시간마다 약 3만원을 추가해야 한다. 교통비는 별도다. 의뢰인은 구체적으로 원하는 애인의 취향을 요구할 수 있지만 남녀 간의 신체 접촉은 금지된다. 개인적인 연락처를 묻거나 숙박업소나 집에서 데이트하는 것도 금지된다. 일본의 방송과 유튜브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원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도시락 데이트를 하던 여성은 약속된 시간이 끝나자 “서비스가 끝났다. 6시간 데이트 요금은 3만 3000엔(약 30만원)입니다”라고 말한다. 대학생 때부터 여친 아르바이트로 1000명 이상 만났다는 여성 A씨는 “주로 30~40대 남성들이 많이 이용하며 데이트하거나 고민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함께 밥을 먹고 영화를 보거나 청소하기, 산책하기, 강아지 돌보기 등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종 의뢰인들의 고백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결혼·출산 포기하는 사회분위기 반영 일본의 렌탈 여친 서비스는 사회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일본은 남성 생애미혼율(50세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인구 비율)이 2020년 기준 28.3%에 달한다. 경제가 장기 저성장 늪에 빠지면서 월급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일본 남성들은 연애와 결혼을 포기했다. 최근엔 20∼30대 독신 남성 10명 중 4명은 연인을 사귄 경험이 없다는 일본 정부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국 남성의 생애미혼율은 2020년 기준 16.8%로, 아직은 일본의 2000년대 초반 수준이지만 결혼과 출산을 포기했다는 청년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서비스의 유행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월드비전이 주관한 ‘2022년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6개 권역 소재 만 19∼23세 청년 500명 중 50.4%가 결혼과 출산은 거의 계획하지 않는 ‘결혼·출산 포기형’이었다. 이 유형의 청년 중 연애 계획이 있는 경우는 35.8%로 낮았고 결혼과 출산 계획은 각각 0%, 0.3%에 그쳤다.
  • 만취 벤츠 사망사고 DJ “배달원이 법 지켰으면 사고 안 났을 수도”

    만취 벤츠 사망사고 DJ “배달원이 법 지켰으면 사고 안 났을 수도”

    새벽에 벤츠를 타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클럽 DJ 안모씨 측이 법정에서 “배달원이 도로교통법을 지켰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씨의 변호인은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 측의 책임도 있다고 항변했다. 변호인은 “안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은 잘못됐지만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로 달리고 있었다”라며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법을 준수해 2차로로 갔으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안씨 측의 주장에 대해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안씨는 이미 차량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로 차선을 따라서 제대로 운행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과실 책임이 안씨에게 있다는 취지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원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훌쩍 넘긴 0.221%로 측정됐다. 특히 온라인에선 안씨가 사고 직후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안씨는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면서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정하기로 했다.
  • 한소희·류준열, 영화 ‘현혹’ 동반 출연 결국 무산

    한소희·류준열, 영화 ‘현혹’ 동반 출연 결국 무산

    한재림 감독의 영화 ‘현혹’ 동반 출연에 관심을 모았던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2일 제작사 쇼박스 측은 “류준열-한소희가 ‘현혹’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었다. 다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가 중단됐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관상’, ‘더 킹’으로 호평받은 한 감독의 제작사 매그넘나인과 쇼박스 측이 시나리오를 기획 개발 중이다. ‘현혹’은 지난달 류준열과 한소희의 캐스팅 논의 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됐다. 화가 역에 류준열, 여인 역에 한소희가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의 하와이 데이트 소식에 이어 공개 연인이 되면서 더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소셜미디어에 “재밌네”라고 올린 후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두 사람은 결국 결별했다. 이 과정에서 한소희는 칼을 든 강아지 사진으로 “저도 재밌네요” 반박하고 이후 블로그에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대응하며 일을 키웠다. 이후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류준열과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고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히며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날까지 ‘현혹’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던 두 사람은 이날 제작사의 발표로 영화 동반 출연설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 [길섶에서] 봄뜻대로

    [길섶에서] 봄뜻대로

    쭈뼛대던 봄이 발아래까지 스며들면 하고 싶은 일들이 봇물 터진다. 굽이 낮은 신발부터 챙겨야지. 밑창이 없는 고무신이라면 좋겠지. 맨발이면 더 좋겠지. 봄비가 오지 않아도 미끈거리는 봄길. 세월아 네월아 봄달팽이가 새 풀을 헤집는 밭두렁이면 좋겠지. 우리 집 강아지 녀석을 앞세워야지. 손톱만 한 그 발바닥이 별 같은 발자국을 꼭꼭 찍으면 내 발자국으로 천천히 덮으면서 걸어야지. 아까운 봄풀 사이로 깨금발이 재미나 죽겠으면서 아닌 척 뒷짐을 지고 걸어 봐야지. 그러다가 미끄덩 봄 도랑에 엉덩방아를 찧고는 혼자 웃어야지. 신발 밑창에 봄흙을 잔뜩 묻혀 와야지. 돌아온 집 마당에 우물이 있으면. 말갛게 씻어 엎어 놓은 신발이 마르도록 발이 묶였으면. 마당에 쌓이는 봄볕만 보다가 해가 졌으면. 그랬으면 좋겠지. 정말 좋겠지. 높아지고 싶지도 않고 커지고 싶지도 않고 봄흙만 밟고도 하루를 놀 것 같은 봄날. 꿈꿀 일이 많아서 자도 자도 졸음이 밀려오는 게으른 봄저녁.
  • 한소희·류준열 결국 결별…상처만 남은 공개 열애

    한소희·류준열 결국 결별…상처만 남은 공개 열애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연예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온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국 헤어졌다. 30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한소희는 류준열과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그간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며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반성하고 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올리며 이미 결별을 암시했다. 해당 사진은 니콜 키드먼이 전 남편 톰 크루즈와 이혼이 결정된 날 촬영된 사진이었다.두 사람의 공개 연애가 알려진 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소셜미디어(SNS)에 “재밌네”라고 올렸고 한소희가 강아지가 칼을 짚고 선 사진과 함께 “저도 재밌네요”라고 맞받아치면서 이들의 관계는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혜리는 별다른 말 없이 “재밌네” 세 글자를 올렸는데 한소희는 환승연애를 언급하며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블로그에 장문의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다.논란이 커지자 혜리도 류준열과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입장을 표명하는 글을 올렸다. 한소희도 블로그 글을 삭제하며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소희가 지난 29일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혜리를 저격하는 글을 또 올리면서 파장이 일었다. 해당 글에서 한소희는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내용으로 둔갑시켜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냐. 그리고 아무런 이야기도 안 하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며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은 목적도 아니고, 정말 단순히 궁금하다”고 했다. 한소희의 글 이후 혜리의 SNS에는 “해명하라”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다수 달리기도 했다.
  • 이동국 ‘재산 100억 설’… “11년간 연봉 10억 이상”

    이동국 ‘재산 100억 설’… “11년간 연봉 10억 이상”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이 일각에서 제기한 ‘재산 100억’ 설에 답을 했다. 지난 28일 이동국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구독자 10만 기념 Q&A가 진행됐다. 그는 ‘재산 얼마인지 궁금하다’는 구독자 댓글에 이동국은 “우리 똥강아지 5명(자녀들)이 다 재산 아닐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돈으로 따지면 그래도 운동선수로 23년간 프로 생활을 했으니까”라며 “전북 현대에 가서 좀 여유 있게 연봉을 받았다”고 했다. 제작진이 “커뮤니티에 형님 선수 생활 23년 동안 연봉을 합치면 100억이 넘는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이동욱은 “전북에 한 11년 있었나? 10억 넘게 계속 받았으니까”라고 했다. 이동국은 “그때 연봉이 공개됐잖아. 전북 현대에서 (연봉) 1위를 계속했다. 그러면서 K리그 5위권 안에 계속 들었다”고 했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해 안정환, 고종수와 함께 트로이카를 이루며 K리그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유럽 무대 도전 후 K리그에 복귀한 이동국은 2008년 성남 일화를 거쳐 2009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수컷 정액 빼내 암컷에 강제 주사”…‘강아지 공장’의 참혹한 현실

    “수컷 정액 빼내 암컷에 강제 주사”…‘강아지 공장’의 참혹한 현실

    값비싼 품종견들을 강제로 임신시켜 강아지를 생산하는 이른바 ‘강아지 공장’의 참혹한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MBN ‘뉴스7’은 강아지 공장으로 사용된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한 농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내부는 참혹했다. 임신한 개부터 갓 태어난 새끼까지 수십 마리가 좁은 철창 안에 갇혀 있었고 썩은 악취가 진동했다. 현장에서는 주사기도 발견됐는데 매체는 “번식견에게 항생제를 맞혀가며 자가진료하고 강제 교배할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컷의 정액을 추출해 강제로 암컷에게 주사했다는 것이다. 참혹한 현장은 농장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병든 개들이 발견됐는데 새끼만 낳다가 버려진 것으로 매체는 추측했다. 이 농장은 1년 전부터 운영됐는데 동물단체의 지속적인 감시로 적발됐다.동물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정부는 개 농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지자체는 단속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전북 진안군청 관계자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뭐 바빠서.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다. 사업도 해야 하고”라고 말했다. 동물권 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구조 소식을 알리며 “육안으로도 건강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개체들이 많아 현재 모두 동물병원으로 이송 중이고 정밀검사가 끝나는 대로 필요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설들은 군청의 철거명령에 따라 소재 내 모든 건축물과 시설물을 철거할 계획”이라면서 “농장 업주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번식장과 펫숍의 완전 종식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라며 “가정에 있어야 할 반려동물을 이용해 강제로 출산케 하고 이득을 취하는 강아지 공장은 논리적으로 명백하게 동물학대”라고 강조했다.
  • 성분도 함량도 표기 없이… 간식과 별 차이 없는 ‘댕댕이 영양제’

    성분도 함량도 표기 없이… 간식과 별 차이 없는 ‘댕댕이 영양제’

    직장인 강모(27)씨는 최근 노화가 시작된 일곱살짜리 강아지 ‘라별이’를 위해 영양제를 사려다 포기했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 가격의 4배가 넘을 정도로 고가인데 성분 표기나 함량 표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서다. 강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같은 강아지의 건강을 챙겨 주고 싶지만, 주변에서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을 따져 봤더니 간식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 찜찜해 도로 내려놨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파우더, 액상, 사료, 알약 형태의 영양제와 영양 성분이 함유됐다는 간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이 시중에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모두 법적으로 ‘사료’로 분류돼 성분 표기나 실제 효능 등에 있어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위해 관련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과도한 상술로 인한 높은 가격과 허술한 규제에 불만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은 사료로 분류돼 사료관리법 적용을 받는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는 영양 성분과 기능성 원료의 함량을 표기해야 하는 반면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단백질, 지방, 칼슘, 수분 등 일부 성분의 비율만 기재해도 문제가 없다. 실제로 사람이 먹는 영양제에는 통상 ‘루테인 20㎎, 비타민A 600㎍RE’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모두 기재돼 있고 해당 성분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지만 반려동물용에는 ‘조단백 1.4% 이상, 조지방 1.6% 이상’이라고만 표기돼 있는 게 일반적이다. 성분 표기와 효능에 대한 검증 기준이 없다 보니 반려동물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터무니없이 비싸지는 ‘펫텍스’가 기승을 부린다는 비판도 있다. 이날 온라인 판매가 기준으로 눈 건강에 효능이 있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30일 분량이 2만 4900원이었다. 사람이 먹는 유사한 성분과 효능의 눈 영양제(5466원)보다 4.5배 비싼 가격이다. 강모(34)씨는 “열다섯살 노견을 위해 10만원이 넘는 영양제를 먹였는데도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정부 대책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하면서 가축용 사료와 반려동물 사료(펫푸드)를 구분하고 펫푸드를 기능 중심으로 분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올해 중으로 ‘펫푸드 특화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반려인 1500만명 시대…성분도 안 적힌 강아지 영양제, 가격도 4배

    반려인 1500만명 시대…성분도 안 적힌 강아지 영양제, 가격도 4배

    직장인 강모(27)씨는 최근 노화가 시작된 7살짜리 강아지 ‘라별이’를 위해 영양제를 사려다 포기했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의 4배가 넘을 정도로 고가인데 성분 표기나 함량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아서다. 강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같은 강아지의 건강을 챙겨주고 싶지만, 주변에서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을 따져봤더니 간식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 찜찜해 도로 내려놨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파우더, 액상, 사료, 알약 형태의 영양제와 영양성분이 함유됐다는 간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이 시중에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모두 법적으로 ‘사료’로 분류돼 성분 표기나 실제 효능 등에 있어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위해 관련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과도한 상술로 인한 높은 가격과 허술한 규제에 불만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은 사료로 분류돼 사료관리법 적용을 받는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는 영양성분과 기능성 원료의 함량을 표기해야 하는 반면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단백질, 지방, 칼슘, 수분 등 일부 성분의 비율만 기재해도 문제가 없다. 실제로 사람이 먹는 영양제에는 통상 ‘루테인 20㎎, 비타민 A 600㎍RE’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모두 기재돼 있고 해당 성분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지만, 반려동물용은 ‘조단백 1.4% 이상, 조지방 1.6% 이상’이라고만 표기돼 있는 게 일반적이다. 성분 표기와 효능에 대한 검증 기준이 없다 보니 반려동물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터무니없이 비싸지는 ‘펫텍스’가 기승을 부린다는 비판도 있다. 이날 온라인 판매가 기준으로 눈에 효능이 있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30일 분량이 2만 4900원이었다. 사람이 먹는 유사한 성분과 효능의 눈 영양제(5466원)보다 4.5배 비싼 가격이다. 강모(34)씨는 “15살 노견을 위해 10만원이 넘는 영양제를 먹였는데도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부 대책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하면서 가축용 사료와 반려동물 사료(펫푸드)를 구분하고, 펫푸드를 기능 중심으로 분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올해 중으로 ‘펫푸드 특화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야산 방공호 향해 “멍멍!” 질주…실종 40대 목숨 구했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야산 방공호 향해 “멍멍!” 질주…실종 40대 목숨 구했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지난 22일 오후 5시 47분.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서 A(43)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0명, 구조견 3마리를 투입해 수색 작업에 착수했고 수색 2일차 특수대응단 양양항공대 소속 구조견 ‘헤라(6·벨지안말리노이즈)’가 23일 오전 10시 12분 갑자기 큰소리로 짖으며 50m를 질주했다. 핸들러인 전인술 소방장은 야산 내 방공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아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인술 소방장은 “강아지의 날에 헤라가 뜻깊은 활약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동료인 구조견들과 호흡해 강원자치도민의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 노인·산사태 실종자 찾아내 지난해 90대 치매 노인이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을 당시 경기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태공’이는 30도가 넘는 폭염에 1시간 동안 수색, 신발을 잃어버린 채 앉아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구조견은 집중호우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의 실종자 수색작업에도 동원됐다. 지난해 2월 튀르키예 강진에도 투입돼 생존자 발견과 실종자 수습에 큰 역할을 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119구조견의 재난현장 투입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2022년 7마리가 늘면서 출동 건수는 30% 증가했고 발견한 구조대상자는 55% 늘었다.사람 살리는 고마운 구조견 사람과 비교해 최소 1만배 이상의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춘 구조견은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 탐색이나 시신 발견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중장비를 사용하면 잔해가 무너져 생존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데, 이럴 때 구조견이 투입돼 사람의 냄새를 맡고 냄새가 강한 곳에서 짖거나 긁도록 훈련을 받는다. 인명구조견들이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비는 임무를 맡기까진 무려 2년의 고된 훈련을 거쳐야 한다. 언제든 출동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한 끼 식사만 해야 한다.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도 토리, 토백, 티나, 해태는 긴 비행시간을 견디고 생존자를 찾기 위해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과 위험한 잔해들 사이를 누볐다. 유리 파편과 부러진 철근에 긁히고 베이고 찢기며 상처를 입었지만 붕대를 감고 현장을 누볐다.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는 ‘한국 구조견 3마리, 발에 붕대를 감고 작업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위험천만한 재난 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닌 탓에 구조견들의 발이 성할 날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신발은 오히려 구조견의 감각에 방해가 돼 위험할 수 있어 착용하지 않았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구조견들은 발에 붕대를 감은 채 계속해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 감동을 안겼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준희가 전한 이별 소식… “19년 소울메이트, 다시 곧 만나자”

    김준희가 전한 이별 소식… “19년 소울메이트, 다시 곧 만나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19년간 함께 지낸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김준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었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 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다”며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쯤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날에 산책도 실컷 하고 밥도 아주 잘 먹고 잘 떠났다”면서 “그동안 몽오를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의 전부였고 제 인생의 19년을 함께 해준 저의 소울메이트 우리 몽오를 기억해달라”면서 “정말 멋진 강아지 내 몽오. 이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뛰해. 우리 다시 곧 만나자”고 덧붙였다.
  • 한가인 딸 첫 공개…“연정훈 얼굴에 한가인 살짝”

    한가인 딸 첫 공개…“연정훈 얼굴에 한가인 살짝”

    배우 한가인(42)이 영재 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텐트밖은 유럽’에서는 리옹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라미란이 아들 사진을 보여주자, 한가인은 “다부져 보인다”며 “우리 애들도 빨리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딸내미 사진 보여줘. 아빠 닮았는지 엄마 닮았는지 궁금하다”고 청했고, 한가인은 휴대폰 앨범 속 사진을 찾아 보여줬다. 조보아와 류혜영은 “엄마 닮았다. 예뻐”라며 흐뭇해했다. 한가인은 “아빠(연정훈) 베이스에 내 얼굴이 한 숟가락 들어갔다”며 “아들은 내 베이스에 아빠 얼굴이 한 숟가락 들어 있다. 딸은 좀 도도하고 아들은 강아지같다”고 자랑했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45)과 결혼했다. 11년 만인 2016년 딸 제이를, 2019년 아들 제우를 낳았다.
  • 이효리, 방송 중 갑자기 눈물 쏟았다…“미안합니다”

    이효리, 방송 중 갑자기 눈물 쏟았다…“미안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데이식스, 김필선, 유연석, 백지영, 뮤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희 강아지가 얼마 전에 하늘나라로 갔다. 그때 제가 많이 다운된 시기라 화사씨가 저랑 같이 바다를 보고 시간을 보내자고 했는데 딱 한 시간 전에 저희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간 거다”라며 “안 나갈 수 없으니까 바닷가로 차를 몰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예뻤어’라는 노래가 나오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가사가…”라고 말을 이어가려던 이효리는 떠난 반려견 생각에 울컥하더니 고개를 숙였다. 결국 이효리는 데이식스 멤버들에게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고, 데이식스 성진은 이효리 마음에 공감하며 함께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효리의 눈물은 데이식스와의 만남에서 끝나지 않았다. 김필선의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를 듣고 또 눈물을 보인 것이다. 이효리는 김필선의 노래가 끝난 후 “눈물이 났다. 오늘 약간 데이식스부터 시작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종이로 만든지 모르고 난로 가까이에서 춤을 춘다는 가사가 (와닿았다). 제가 가끔 그런 생각 할 때가 있었다. 저는 굉장히 작고 여린 사람인데 어쩔 때는 굉장히 강하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고 진행하고 이럴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가사를 들으니까 너무 와닿는다”고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