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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예진 민낯셀카 공개…“화장 안해도, 엽기 표정 지어도 이 정도”

    손예진 민낯셀카 공개…“화장 안해도, 엽기 표정 지어도 이 정도”

    배우 손예진이 민낯 셀카를 공개했다. 손예진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졸린 강아지 놀이. 새벽까지 촬영하고 늘어져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예진은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손예진은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도 미모가 빛을 잃지 않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손예진은 최근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공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예진 민낯 셀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예진 민낯 셀카, 화장 안해도 이 정도라니”, “손예진 민낯 셀카, 엽기적인 표정을 지어도 미모가 죽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형 속 개를 찾아라…올해의 애견사진 선정

    인형 속 개를 찾아라…올해의 애견사진 선정

    ’인간 최고의 친구’ 개를 소재로 한 국제 사진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사진들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의 유명 애견 단체인 ‘캔넬 클럽’은 전세계 애견가들이 제출한 사진을 대상으로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애견 사진을 발표했다. 총 8000점의 응모작 중 선정된 이번 대회의 메인 부문(인간 최고의 친구·Man’s Best Friend) 우승작은 노르웨이에 사는 로저 쇼올스테드가 제출한 사진이 뽑혔다. 사진은 그의 10살 딸이 그레이트 데인종인 로비와 함께 호숫가를 즐겁게 뛰는 장면을 담고있다. 쇼올스테드는 “오슬로의 교외를 놀러갔다가 우연히 촬영한 사진” 이라면서 “물 위를 뛰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6개 부문 중 가장 눈길을 끈 사진은 16세 이하 아이들만 응모가 가능한 ‘내가 개를 사랑하는 이유’(I Love Dogs Because) 부문 선정작이다.  9살 소녀 케이트 데이비스가 촬영한 이 사진은 많은 인형 속에 숨어있는 두마리 강아지 모습을 담고있다. 케이트는 “1등을 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면서 “커서 훌륭한 동물 사진 작가가 되고 싶다”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손현주의 계절 밥상 여행] 부산 짚불 곰장어와 고갈비

    [손현주의 계절 밥상 여행] 부산 짚불 곰장어와 고갈비

    그때도 깊숙한 가을날이었지 싶다. 친구와 난 무작정 부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목표는 바다와 자갈치시장이었고, 더 큰 목표는 연탄불에 뭔가 냄새를 피우며 노릇노릇 굽는 것이었다. 젊은 우리 눈에 비친 부산은 생각보다 어수선하고 넓었다. 우산이 애매할 만큼 가랑비가 어설프게 뿌렸다. 버스를 타고, 걷고, 어렵게 찾아간 자갈치시장의 오후는 비린내가 진동했다. 기웃거리다가 인심 좋아 보이는 아주머니 포장마차로 숨어들었고, 우린 굶주린 짐승처럼 주문을 외치기 시작했다. “아지매, 곰장어도 굽고요, 고등어도 굽고, 오뎅 국물은 무료죠? 일단 소주 한 병!” 연탄불에 곰장어가 요동을 치고 연기는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둘이 소주를 두 병 동내며 말도 안 되는 스무살 갓 넘은 지지배들의 인생 얘기가 해운대 푸른 바다처럼 때론 가볍고 때론 심오하게 넘실댔다. 그런데 나이 들어도 그때 하얗게 피어올라 연신 기침을 불러내던 생선 굽는 연기가 잊히지 않았다. 그러니 음식은 향수인 것이 분명하다. 해서 작정하고 그 냄새의 근원을 찾아 떠난 가을날 부산 ‘노릇노릇 연기여행’. 부산은 이미 그때의 부산이 아닌 게 분명하다. 탄 기름에 튀겨내는 생선조차 그 맛이 아니고 곰장어는 가스불판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여전히 부산은 몇 가지 코드로 미식가들을 불러 모은다. 짚불에 요란하게 던져 굽는 곰장어와 지금은 거의 사라진 고갈비 골목 생선구이, 과일향이 나는 밀면, 아침 해장으로 기막힌 돼지국밥과 비빔잡채, 어묵, 유부주머니, 단팥죽, 씨앗호떡 등 시장통 간식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1970, 80년대까지 광복동 일대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서민과 학생들이 고등어 한 마리 구워 소주잔을 기울이던 고갈비골목이 형성되어 있었다. 용두산의 그림자가 길어지면 청년들은 약속이나 한 듯 연기를 따라 골목으로 숨어들었다. 갈비 대신 고등어를 뜯으며 시대의 울분을 토하고 호기를 사르던 애수의 골목이다. 지금은 ‘남마담’과 ‘할매집’ 단 2곳만 남아 있다. 1974년 문을 연 남마담 집은 7080세대에는 여전히 향수 가득한 청춘의 아지트다. 어머니는 타닥타닥 소리만 들어도 고등어 익은 상태를 안다. 큼지막한 고등어를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야들야들하게 구워내는 노련한 솜씨는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왔다. 흰 살점을 뜯다 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달랑 미역냉국 한 가지로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게 된다. 지금 고갈비집은 자갈치시장에 더 많다. 시장통 생선전으로 들어가면 고등어며 갈치, 빨간고기 눈뽈대 등을 수북이 쌓아 놓고 허기진 배를 유혹한다. 가격이 싼 편이 아닌 데다 기름이 깨끗하지 못하고 미리 구워놔 딱딱하니 맛과 만족도를 거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불판에 빨갛게 구워주는 곰장어와 함께 허출한 시장통의 한 끼로는 제법 낭만적이다. 곰장어는 죽은 듯이 가만히 있다가도 손으로 집으면 꼼작꼼작 움직인다고 하여 이곳 사투리로 ‘곰장어’다. 여름부터 10월 중순까지 맛있는 철이라고는 하지만 사철 불판은 돌아간다. 어쩌면 날이 선선해지면서 ‘굽는’ 행위가 더 탄력을 받는지도 모른다. 해서 날 저물면 곰장어 애호가들은 기장 쪽으로 넘어간다. 불내 확확 번지는 짚불 곰장어 집들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기실 짚불 곰장어는 징그럽다. 손질하여 양념구이로 불판에 내오면 모른 체하고 여성들도 집어 먹지만, 짚불 곰장어는 살아서 날뛰니 경악한다. 구워서 둘둘 말아 내온 생김새를 봐도 영 눈과 손이 안 간다. 그래도 굽는 모습이 보고 싶어 주방을 기웃거리다가 들킨 강아지처럼 어색하게 ‘기장곰장어’ 주인 김영근씨와 마주쳤다. 김씨는 가문 대대로 120년간 곰장어 요리를 해 왔다며 자부심이 컸다. 그는 직접 구워 맛을 보여주겠다며 연기 그을린 부엌으로 안내했다. 예전에는 마당에 짚으로 모닥불을 피워 곰장어를 던져 구워냈다. 지금은 굽기 좋도록 석쇠를 얹은 전용 아궁이를 만들었다. 슬쩍 둘러보니 고무 대야에 곰장어가 한 가득이다. 짚가리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 김씨는 능숙하게 볏짚을 내려 불을 붙였다. 대야에서 딱 먹기 좋다는 ‘돌돌 말아 한 입 크기’의 곰장어가 순식간에 김씨 손에 잡혔다. 불은 활활 타오르고 곰장어가 던져졌다. 요동을 친다. 지옥이다. 음식이라지만 차마 제대로 볼 수가 없다. 한소끔 불길이 지나가고 움직임이 멈췄다. 김씨는 애벌 익은 곰장어를 손으로 돌돌 말아 똬리처럼 모양을 잡았다. 그리고 다시 짚불을 붙여 더 익혔다. 새까맣다. 훈기로 익었다고 했다. 김씨가 한 마리를 잡더니 가운데를 툭 분지르듯 휜다. 슬쩍 당기니 껍데기가 고스란히 벗겨지고 속살이 나온다. 넋 놓고 있는 사이 곰장어 한 마리가 내 입으로 쑥 들어왔다. 엉겁결에 받긴 했는데 아찔하다. 눈을 꼭 감고 씹었다. 쌉싸래하고 해초의 짠맛이 입 안 가득 고인다. 오도독오도독 씹힌다. 정신없이 씹어 꿀떡 삼키고 나니 김씨가 “맛있죠” 하며 웃어 젖힌다. “곰장어는 생김새가 뱀을 닮았어요. 눈이 없고 몸 양 옆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흰 진액을 뿜어냅니다. 다른 생선이 곁에서 같이 살 수가 없어요. 흉물스럽다고 양반들에게 천대받았으니 오히려 서민들에게는 고마운 생선인 거죠.” 조선시대 말, 극심한 흉년이 들고 보릿고개가 찾아왔다. 서민들은 허기졌다. 생김새가 요상하여 부자들은 거들떠보지 않으니 곰장어는 고맙게도 그들 차지였다. 산과 들 아무데서나 볏짚에 불을 피워 곰장어를 던졌다. 껍질 벗겨 깨끗한 속살 서너 마리만 먹으면 탈이 나지 않고 며칠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한국전쟁 때도 부산으로 피란 온 사람들 허기를 달래준 고기가 짚불 곰장어다. 삶아도 먹고 방아 잎을 넣어 된장국과 매운탕을 끓여낸다. 귀한 영양식이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음식은 뭐든 맛있다. 건강에 안 좋다고 소란을 피우지만, 다 따지고 떼어내면 먹을 것 없는 세상이다. 아궁이 잔불 꺼내 시커먼 천일염 툭툭 뿌려 굽는 생선 맛을 어찌 외면할까. 연탄불이며 짚불이 주는, 적당히 태워진 음식이 주는 냄새는 과거로 이어지는 통로이며 우리를 다시 젊은 날로 돌아가게 하는 시간여행이다. 마침 부산에서 고등어축제가 열린다. 푸른 바다 한 잔 술 삼아 푸른 등 뒤적거리며 불을 피우러 부산에 가자, 당신과 나 단 둘이서. 글 사진 음식평론가 marrian@naver.com 여행수첩 →가는 길 전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어 놓은 KTX는 당일치기 부산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부산은 2박 3일 알차게 둘러봐도 볼 것과 먹을 것이 너무나 많은 도시다. 짝퉁과 불량식품이 혼재하는 시장과 다국적 거리들. 카메라 들고 감천마을 골목길을 둘러보는 재미도 좋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인근에서 고등어축제가 열린다. →제철 맛집(051) 남마담(246-2148, 고갈비구이), 기장곰장어(721-2934, 곰장어 짚불구이, 매운탕), 마산식당(631-6906, 돼지국밥)
  • “사랑받고 싶어요” 완벽한 하트문양 가진 강아지 화제

    “사랑받고 싶어요” 완벽한 하트문양 가진 강아지 화제

    몸에 앙증맞은 하트(♥)문양을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잭 러셀 교배종의 ‘발레리’는 몸 왼쪽에 얼굴 크기 정도의 큰 ‘하트’ 문양을 가지고 태어났다. 태어난 지 16일 만에 공개된 이 강아지는 영국 스태포셔에서 다른 25마리의 개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들 중 유일하게 몸통에 특별한 문양을 가졌다. 이를 본 주인 보드먼 뿐 아니라 이웃들도 “이토록 완벽한 하트를 가진 강아지는 처음”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보드먼은 “지금까지 수 십 마리의 개를 키워봤지만 이렇게 선명하고 완벽한 하트문양을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는 처음”이라면서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매우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강아지는 매우 순해서 자주 짖지도 않는다. 대부분 침실이나 주방에서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낸다”면서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하트(♥)’가진 강아지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하트(♥)’가진 강아지

    외국에서 몸에 앙증맞은 하트(♥)문양을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잭 러셀 교배종의 ‘발레리’는 몸 왼쪽에 얼굴 크기 정도의 큰 ‘하트’ 문양을 가지고 태어났다. 태어난 지 16일 만에 공개된 이 강아지는 영국 스태포셔에서 다른 25마리의 개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들 중 유일하게 몸통에 특별한 문양을 가졌다. 이를 본 주인 보드먼 뿐 아니라 이웃들도 “이토록 완벽한 하트를 가진 강아지는 처음”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보드먼은 “지금까지 수 십 마리의 개를 키워봤지만 이렇게 선명하고 완벽한 하트문양을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는 처음”이라면서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매우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강아지는 매우 순해서 자주 짖지도 않는다. 대부분 침실이나 주방에서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낸다”면서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미안해, 고마워(씨네프 밤 7시) 6살 소녀에게 찾아온 생애 첫 번째 이별. 강아지 보리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보은에게 진짜 동생이 생기면서 갑작스럽게 보리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한편 집 없는 고양이를 끔찍이 돌보는 딸과 고양이라면 질색하는 아버지. 하지만 사사건건 부딪쳐온 부녀는 길 고양이를 돌보며 서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푸른거탑 제로(tvN 밤 11시) 어느 날, 건조대에 널어놓은 빨랫감을 몽땅 도둑맞은 4소대. 라이벌인 3소대가 훔쳐간 것이 틀림없지만, 3소대는 뻔뻔하게도 끝까지 오리발을 내민다. 한편 수류탄 투척 훈련 날. 훈련이 두려운 동현은 소중한 인형 키키를 꺼내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에 이른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진영은 키키를 빼앗다 그만 실수로 키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만다. ■특수범죄사건파일(FX 밤 11시) 한 주택가 파티 중 바비큐를 하려고 넣어 둔 돼지 아래에서 이웃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커트 베세트의 시신이 발견된다. 유골에는 세 곳에 서로 다른 상흔이 남아 있다. 알고 보니 커트 베세트는 동시에 한집안의 엄마와 딸, 그리고 다른 이웃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음이 드러난다. 그렇게 용의자는 그 두 집안의 남자들로 좁혀지는데…. ■블루 블러드3(AXN 오후 10시 50분) 에린은 니키의 16번째 생일에 잭이 아버지 노릇을 훌륭히 해주길 바란다. 한편 두 명의 남자가 같은 수법으로 살해되고 사건을 맡은 대니와 재키는 두 남자가 강간 사건의 용의자였다는 걸 알아낸다. 그리고 릴리라는 소녀가 네 명의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지만 증거 부족으로 풀려난 사실을 알게 된다. ■윤손하와 마쓰오의 잇 하우스 시즌2(홈스토리 오후 1시 30분) 오늘의 주인공은 일본 나라시에 사는 나카와키다. 그는 사택에 살다가 나라에서도 고급 주택지로 유명한 가쿠엔마에에 집을 짓기로 한다. 땅값이 비싸 난관에 부딪히던 중 높이가 6m인 경사지를 발견해 싼값에 구입했다. 건물을 좌우로 나눈 옥외 복도 등 나카와키 집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명탐정 코난(애니맥스 오전 9시) 부동산 회사의 사장이 탐정사무소에 찾아와 기묘한 부탁을 한다. 사장은 회사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이 암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전문 살인청부업자인 폭스에게 자신을 차라리 죽여 달라고 했는데 건강검진이 오진인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장은 폭스가 자신을 죽이기 전에 그를 찾아달라고 유명한에게 부탁한다.
  • ‘안녕하세요’ 동생바보 집착男 “신혼여행 따라가고 결혼해도 같이 산다” 경악

    ‘안녕하세요’ 동생바보 집착男 “신혼여행 따라가고 결혼해도 같이 산다” 경악

    동생의 신혼여행지까지 함께 따라가려는 올가미 수준의 ‘동생바보’ 오빠가 등장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오빠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송은혜씨가 출연했다. 송씨는 “나는 서른 한살인데 오빠는 여전히 나를 아기 취급한다”면서 “나를 ‘쫑쫑 우리 강아지’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데이트 때도 따라오고 따라오지 못하면 전화기에 불이 난다. 오빠 때문에 남자친구들을 못 만났다. 오빠가 남자친구들에게 ‘연락하면 가만히 안 둔다’고 하니까 남자들의 연락이 끊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송씨는 “예비 남편과의 연애 10년동안 여행은 당일치기 밖에 못 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오빠는 단 둘의 여행을 계획하고 급기야 신혼여행도 따라오겠다고 한다”면서 “결혼 준비를 도와주겠다며 회사까지 그만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씨의 오빠가 동생의 예비 남편에게 혼전계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했다는 점도 드러났다. 혼전계약서에는 ‘쫑쫑이는 오빠 거다. 결혼해도 영원히’, ‘결혼하면 당연히 오빠도 함께 산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송씨의 오빠는 “동생과 9살 차이가 나는데 동생이 태어났을 때 너무 귀여운 아기였다. 흔들어주기만 해도 예뻤다”면서 “엄마한테 아기를 달라고 한 적이 있다. 엄마가 가지라고 했다. 그 이후부터는 내 아기라고 생각했다”며 동생을 아끼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송씨는 오빠의 지나친 집착으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동생바보 라고 하기엔 정도가 너무 지나친 것 같다”, ‘이런 오빠가 있으면 정말 힘들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컹크 50마리와 함께 사는 여성 화제

    미국의 한 여성이 50마리의 스컹크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어 화제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노스 리지빌에 사는 데보라 치프리아니(55)는 고약한 냄새로 유명한 스컹크 50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컹크는 온 집안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데보라와 그녀의 남편이 사용하는 침실도 드나든다. 데보라는 “스컹크도 각각의 성향이 있다. 어떤 아이는 얌전하지만 어떤 아이는 그렇지 않다”며 “각각의 스컹크를 가족처럼 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왜 애완동물로 스컹크를 기르냐며 묻는 사람에게는 왜 강아지를 애완동물로 하느냐고 묻는다”며 “스컹크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사랑스럽고 헌신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처음 스컹크를 집에 데려온 것은 2000년이다. 어미가 죽고 혼자 남은 어린 스컹크를 구하기 위해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스컹크의 매력에 빠진 그녀는 현재 50마리의 스컹크와 함께 살고있다. 데보라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스컹크의 먹이를 준비하고, 스컹크의 목욕을 시킨 후 출근하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그녀는 “피곤한 일이지만 규칙적이고 부지런히 살게 됐다.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 요인이다”고 감상을 밝혔다. 그녀의 집은 ‘스컹크의 안식처’로 불리며 유명세를 탓으며, 미국 전역의 스컹크 애호가들이 모이는 ‘스컹크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녀는 “스컹크는 냄새가 지독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 생각만큼 심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끝까지 스컹크와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무게 163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공개

    무게 163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공개

    몸무게가 불과 163g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요크셔테리어 종(種)인 이 강아지의 이름은 ‘엔젤’로, 생후 5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성인 손 하나에 가뿐히 올라갈 만큼 작은 몸집이 특징이다. 주인인 킴 파세로는 “이 강아지의 탄생과 성장은 작은 기적과도 같다”면서 “엔젤은 매우 사랑스럽고 사교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강아지는 형제 6마리와 함께 태어났지만, 너무 작은 몸집 탓에 형제들에게 치여 어미의 젖조차 제대로 먹지 못했다. 어쩌다 어미 젖을 물더라도 힘이 너무 약해 먹지 못하는 것을 본 주인은 그때부터 2시간 마다 우유를 먹이며 정성을 들였다. 주인은 “기네스 세계 기록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로 등재 신청을 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멀티비츠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영욱, 공판 앞두고 두번째 반성문 제출 “깊이 반성…선처 부탁”

    고영욱, 공판 앞두고 두번째 반성문 제출 “깊이 반성…선처 부탁”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돼 재판 중인 고영욱이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고영욱은 지난 23일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 형사 8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 반성문이다. 반성문에는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재개된 항소심 4차 공판에서도 고영욱은 “연예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미성년자에게 그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면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로 인해 죄인이 되어 버린 어머니께 죄송하다. 가족들과 강아지 밖에 모르시는 어머니가 지금도 밖에 나올 수 없는 걸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고영욱은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면서 혐의를 부인해 왔다. 당시 1심 재판부는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유사하거나 일치하며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한 차례 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아 습벽 및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본다”며 유죄를 인정, 징역 5년을 선고한 바 있다. 법원은 또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고영욱은 이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했다. 고영욱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27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시스타 ‘조안나 크루파’ 공놀이하다 옷이 ‘훌렁’

    섹시스타 ‘조안나 크루파’ 공놀이하다 옷이 ‘훌렁’

    미국 예능프로그램 ‘마이애미의 진짜 주부들’ 시즌3에 출연하고 있는 모델 출신 인기 여배우 조안나 크루파(34)가 우연히 가슴을 노출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24일(현지시간) 마이애미 해변에서 강아지와 공놀이를 하고 있는 크루파의 모습을 포착했다. 크루파는 강아지에게 파란색의 공을 던져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하지만 바닥에 있는 공을 들어올리는 순간 상의가 올라가면서 속옷을 입지 않은 그의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고 말았다. 이후 크루파는 아무렇지 않은 듯 남편과 만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조안나 크루파는 폴란드 출신의 모델 겸 배우로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세계의 가장 섹시한 여성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트콤 원조’ 이순재·노주현이 선사하는 더 강력한 웃음폭탄

    ‘시트콤 원조’ 이순재·노주현이 선사하는 더 강력한 웃음폭탄

    어느 날 감자 모양의 이상한 행성이 지구에 날아온다. 지구 크기의 반만 한 ‘감자별’이 달처럼 하늘에 둥둥 떠 있고 전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중견 기업의 대표도, 파워블로거 주부도, 억척스러운 알바 소녀도 지구에 닥친 위기 앞에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뀐다. 하지만 독특한 성격과 넘치는 에너지로 무장한 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기에 대처하면서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낸다. 23일 처음 전파를 타는 케이블채널 tvN의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은 MBC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김병욱 PD의 신작이자 지상파에서 사라진 시트콤의 화려한 부활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중견 완구회사 ㈜콩콩과 서울 평창동의 저택, 재개발지역의 달동네에서 제각각 살아가는 인물들은 혼란 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서로 얽히고 부딪친다. 김 PD는 ‘순풍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웬만하면 이들을 막을 수 없다’, ‘하이킥’ 시리즈 등 우리나라 대표 시트콤들을 만든 시트콤의 거장. 그의 작품들은 가족을 중심으로 한 코미디와 청춘 멜로 사이를 오간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이 각각 비극을 암시하는 결말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한 암울한 분위기로 시트콤 고유의 웃음을 잃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 PD는 “‘감자별’은 코미디와 멜로가 섞여 있다”면서도 “이번에는 재미 위주로 만들었고 특히 초반에는 코미디가 많다”고 밝혔다. 둥글기보다 울퉁불퉁하고 행로도 짐작할 수 없는 ‘감자별’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우리네 인생을 상징한다. 이름 모를 행성의 불시착이라는 독특한 초반 설정은 보다 참신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인물들의 캐릭터 역시 복합적이다. ㈜콩콩의 대표이사인 노수동(노주현)은 전립선 비대증을 앓는 예민한 감수성의 소유자이며 그의 아버지 노송(이순재)은 13살 강아지를 애지중지하며 술과 여자를 밝힌다. 변덕의 끝판왕 노수영(서예지), 억척스러운 알바 소녀 나진아(하연수), 모든 대화를 반어법으로 하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 홍혜성(여진구) 등도 정형화되지 않은 인물들이다. 이순재(‘하이킥’), 노주현(‘웬만해선 이들을 막을 수 없다’) 등 김 PD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의 검증된 시트콤 연기가 기대감을 키운다. 또 tvN ‘몬스타’에서 속을 알 수 없는 4차원 소녀를 연기한 하연수와 나이답지 않은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여진구, 이번 작품이 사실상 데뷔작인 신예 서예지를 비롯해 모든 게 두 박자 느린 가난한 기타리스트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는 가수 장기하의 시트콤 도전도 주목할 만하다. 총 120부작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7일(火) 케이블 하이라이트]

    ■20세기 미소년:핫젝갓알지(QTV 밤 11시) ‘핫젝갓알지’ 멤버인 문희준, 천명훈,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이 패션 화보에 도전한다. 유명 패션 매거진 10월호의 표지 모델로 다섯 멤버가 발탁된 것이다. 멤버들은 과거 하이틴 잡지를 찍던 시절을 회상하며 패션 화보에 대한 욕심을 은근슬쩍 드러낸다. 이번 화보 촬영은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어글리 트루스(스크린 밤 11시) 고품격 교양 방송을 지향하는 노처녀 아침 뉴스 PD 애비.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야한 농담보다는 레드와인과 클래식을 즐기는 남자를 기다리는 그녀 앞에 본능 충성지수 100%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심야 TV쇼의 섹스 카운셀러 마이크. 대담하고 노골적인 내용으로 방송계를 발칵 뒤집은 그가 애비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인데…. ■썬즈 오브 아나키 2(FX 밤 12시) 철두철미한 에단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교도소에 수감된 샘크로 조직원들. 신변에 위협을 느낀 클레이는 교도소에 있는 흑인 리더의 도움을 받으려고 주스를 이용해 배신자를 유혹하라는 은밀한 거래를 진행한다. 한편 젬마는 조직원들의 보석금을 구하기 위해 동문서주하다가 엘리엇에게 찾아간다. ■맨 인 블랙 3(캐치온 밤 7시 5분) 알 수 없는 사건으로 현실이 뒤바뀌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지구. 게다가 MIB 소속 베테랑 요원 케이는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진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사건의 열쇠를 쥔 유일한 사람은 케이뿐이다. 우주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사라진 제이 요원을 찾아 과거로 위험한 시간여행을 떠난다. ■미친 사랑(tvN 오전 9시 45분) 미소는 경수에게 줄 이별선물을 준비한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미소는 여전히 경수를 그리워하지만, 죄책감에 쉽게 찾아가지 못한다. 그런 미소에게 재혁은 경수와 다시 시작하라 설득하고, 해령과 유정은 태산을 찾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천사원을 찾은 미소는 그토록 그리던 사람과 마주한다. ■추석특집 깐깐한 쇼핑플래너, 팔로우 미 2(패션앤 밤 11시) 추석 연휴를 맞아 깐깐한 쇼핑플래너들을 위해 전편 연속 방송하는 시간을 갖는다. 쇼핑 잘하는 CEO 김준희와 톱모델 송경아, 패션모델 못지않은 포스의 ‘트렌디한’ 김나영, 그리고 뷰티마스터 도윤범이 트렌드 세터들의 아지트인 삼청동, 가로수길 등 패션 피플들의 핫 플레이스와 다양한 뷰티 처방전을 소개한다.
  • 조수미 ‘개 여권’ 화제…세계적 소프라노의 반려견이라면 이 정도쯤은

    조수미 ‘개 여권’ 화제…세계적 소프라노의 반려견이라면 이 정도쯤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애견 여권’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JK 김동욱, 강타, 엠블랙 지오가 출연해 반려동물을 주제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조수미는 직접 기르는 반려견 ‘통키’를 스튜디오로 데리고 나와 주목을 받았고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특히 해외 각지로 공연을 다니는 조수미의 반려견에게 ‘개 여권’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는 “제 강아지 ‘신디’는 개 여권도 있다”면서 여권을 들여다 보였다. 반려견을 데리고 해외를 갈 때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개 여권을 통해 검역을 대신해 해외를 같이 다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수미는 신디에 대해 “자선공연을 할 때 선물로 받았다. 작은 강아지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13년째 함께 살고 있다”며 인연을 밝혔다. 조수미는 또 “신디가 태어났을 때부터 건강진단, 예방접종한 걸 기록한 것”이라면서 진료 카드도 선보였다. 조수미 개 여권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 여권도 있고 조수미 개가 나보다 낫다”, “여권까지 있는 조수미 개가 나보다 해외여행도 많이 다녔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완동물 시장 2020년 6조 육박

    애완동물 시장 2020년 6조 육박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 사는 황인만(43)씨는 아이가 셋이다. 아들 둘을 낳은 뒤 지난 3월 딸 하은이를 입양했다. 하은이는 시베리안허스키다. 황씨는 “우리 막내는 단순한 강아지가 아니라 가족”이라면서 “사람들 먹는 것처럼 건강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주려고 노력한다. 돈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외로움을 타는 현대인이 증가하면서 애완동물(pet)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개와 고양이를 자식을 대신할 존재로 여기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중시하는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 여유가 있고 반려동물을 끔찍하게 위하는 소비자 덕분에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4일 농협경제연구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2003만 가구 가운데 17.9%인 359만 가구가 개와 고양이 556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평균 1.55마리를 키우는 셈이다. 반려동물에 쓰는 돈도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가구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액은 4만 4664원으로, 1990년(6576원)의 6.8배로 성장했다. 업계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지난해 9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에는 6조원으로 커진다고 보고 있다. 황명철 농협경제연구소 축산경제연구실장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 고품질 사료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취향이 고급화되고 실내에서 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액세서리, 케이지 등 용품 시장도 발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려동물 산업은 선진국형이다. 미국과 일본의 시장 규모는 각각 57조원과 16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3%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0.07% 정도에 그친다. 업계는 국민소득 1만 달러가 넘어서면 반려동물 문화가 시작되고, 3만 달러가 되면 반려동물을 인격화하는 수준으로 발전한다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만 2700달러인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향에 맞춰 풀무원은 반려동물 건강 먹거리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반려견을 위해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쌀겨, 닭간 등 부산물도 뺐다. 대신 사람이 먹어도 되는 원육과 통곡물, 견과류를 넣어 프리미엄 사료를 지향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천연원료도 70~95%가량 넣었다. 가격은 1.4㎏ 기준 2만 3000원으로 일반 사료의 2배 이상이며 수입산 프리미엄 사료와 비슷한 수준이다. 풀무원은 사업을 키워 3년 안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5년 내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재료를 쓴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브랜드 ‘오프레시’를 출시했다. 두 달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늘어 올해 1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대형마트도 반려동물 관련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 인터넷쇼핑몰에 애견용품 전문관인 ‘펫플러스’를 열고 3000여 가지 제품을 팔고 있다. 이마트는 올 들어 반려동물 멀티숍 ‘몰리스 펫샵’ 매장을 17개로 늘렸다. 연내 10개 이상 추가로 연다는 목표다. 롯데마트도 올해 10개의 반려동물 관련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영상]아이 울음 ‘쉽게’ 그치게 하는 놀라운 비법

    [영상]아이 울음 ‘쉽게’ 그치게 하는 놀라운 비법

    한 번 울기 시작하면 좀처럼 그치지 않는 아이 때문에 애를 먹고 있는 아빠 엄마가 적지 않을 것이다. 이때 왜 우는지 모르고 무엇을 해도 되지 않을 때 사용해보면 좋을 듯한 몇 가지 방법이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How to Stop her Crying’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 조회 수만 500만 건에 달할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자신 만의 방법으로 어린 딸아이의 울음을 수차례 그치게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딸아이를 촬영하고 있던 아이 아빠는 갑자기 아이가 울자 “소가 어떻게 울지?”라는 생뚱맞은 질문을 던졌다. 상식적으로 아이가 울고 있으니 대답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순간 아이는 “모우(음매)”라고 답하며 울음을 멈춘다. 이러한 놀라운 상황은 이어진 장면에서도 계속된다. 아이가 울 때마다 아이 아빠는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아빠가 “강아지가 어떻게 울지?”라고 묻자 아이는 “멍멍”이라고 답했고 또 다른 상황에서는 “혀가 어디 있지?”라고 묻자 아이는 자신의 혀를 날름 내밀며 울음을 그쳤다. 또한 아빠가 “달걀 (장난감)에 뽀뽀해봐”라고 말하자 아이는 순간 자신이 왜 우는지를 잊고 손에 들고 있던 장난감 달걀에 뽀뽀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쉽게 울음을 그치게 하는 법이 있다니 조금 맥이 빠진다”, “우리 아이한테 써먹어 봐야겠다”,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 울음 쉽게 그치게 하는 비법 영상 보러가기 사진=유튜브(http://youtu.be/0CuhZOYuKDg)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영욱 “무죄” 檢 “징역 5년”…항소심 최후 공판 마무리

    고영욱 “무죄” 檢 “징역 5년”…항소심 최후 공판 마무리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37)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28일 마무리 됐다. 이날 오후 서울 고등법원 형사 8부(재판장 이규진) 열린 이날 최후 공판에서 2차 공판과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피해자 안모씨와 지인 이모씨가 결국 불출석, 검사와 고영욱 양 측이 증인 신청을 철회하며 심문을 마무리 지었다. 검찰은 “피해자인 안모씨를 소환할 방법이 없다”면서 “안씨의 변호인과도 통화했지만 연락이 두절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항소를 기각한 검사는 1심에서 구형했던 징역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유지했다. 반면 고영욱측 변호인은 “피해자 안씨와 증인으로 섰던 진모씨의 진술이 엇갈렸던 점 등으로 볼 때 안씨의 진술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어렵다”면서 “또 범죄사실이 있었던 후 2년이 지나서야 신고를 했던 것은 성추행 사건의 성격상 정당성이 떨어진다”고 변론했다. 이어 “피해자는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었고 흡연을 했으며, 동급생들에게 공갈협박을 했던 이력으로 보아 단정한 학생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영욱과 안씨가 주고 받았던 문자 메시지에는 항상 안씨가 먼저 연락을 해 왔다. 또 1차 범죄 사실 이후에도 안씨가 고영욱의 오피스텔에 왔던 점을 미루어 위력에 의한 강간이라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또 다른 미성년자 강제추행건에 대해서는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다. 이날 고영욱은 하늘색 수의를 입고 초췌한 모습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고영욱은 “연예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미성년자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지난 8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지난 날의 경솔함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또 “저로 인해 죄인이 되어 버린 어머니께 죄송하다. 가족들과 강아지 밖에 모르시는 어머니가 지금도 밖에 나올 수 없는 걸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저를 좋게 봐주셨던 대중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가든지 신중하고 올바른 삶을 살겠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사회적으로는 추락했고, 꿈을 잃었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 삶에 애착을 갖게 되고 많이 배우고 반성하는 시간이 됐다”며 “존경하는 재판장님의 현명한 판결을 기다린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고영욱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새달 27일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영기간 연장” vs “더럽혀진 해변”

    “운영기간 연장” vs “더럽혀진 해변”

    올여름 전국 처음 강원 강릉시가 도입한 ‘애견 해변’을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강릉시는 27일 특색 있고 다양한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한 애견 해변이 애견동호회원들과 일반 피서객들의 찬반이 엇갈려 내년 여름에도 계속 운영할지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 온라인 민원 게시판은 찬반 논란이 넘쳤고, 거리에서 만난 피서객들도 뚜렷하게 갈렸다. 애견동호회원들은 ‘애견과 함께 피서를 다녀와 좋았다’, ‘해마다 애견 해변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며 찬성 일색이다. 애견 해변에서 만난 김모(37·서울)씨는 “유난히 더운 여름 강아지들과 즐거운 피서를 보내 즐거웠다”면서 “운영 기간을 더 늘려주면 좋겠다”고 반겼다. 또 “일반 피서객들이 이용하는 바다와 구분하고 바닷물 안에도 경계망을 치면 좋겠다”는 의견에서부터 “강아지관리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해 어길 때는 견주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제도를 보완한다면 즐거운 애견바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반면 반대하는 피서객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박모(42·대전)씨는 “깨끗한 물 때문에 매년 여름휴가는 동해안을 찾았는데 개 해변인지 모르고 갔다가 개 오줌, 똥에 개털까지 널려 있어 황당했다”면서 “어린 아이들이 모래사장에 있는 개똥을 가지고 놀려 하기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또 “개털이 빠진 바닷물에서 아이들이 논다고 생각하니 물장난하다 그 물을 먹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고 덧붙였다. 강릉 애견해변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사천 사근진 해변 일대에서 운영됐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전국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다 보니 미흡한 점도 많고 우려와 긍정의 반응도 많았다”며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장단점을 따져보고 내년 여름에도 운영할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日 항공사에 맡긴 애완견, 비행기 안에서 죽어

    일본에서 한 여성이 항공사에 맡긴 애완견이 비행기 운행 중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트위터에 “ANA(전일본공수) 비행기를 이용할 때 항공사 측에 맡긴 애완견이 죽어서 돌아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자신의 애완견인 4살짜리 치와와를 ANA의 동물운송 서비스에 맡겼다. 비행 중 화물칸에 있던 이 강아지의 체온은 발견 당시 47도 이상으로 열사병으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트위터를 통해 “항공사가 외부와 똑같은 기온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ANA 측은 “불미스러운 일을 당한 고객에게는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라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일본에서 제일 땅값이 비싸다는 도쿄의 긴자거리.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 긴자 한복판에 한식 레스토랑이 진입했다. 일본에서 김치 사업으로 성공한 윤미월씨가 바로 가게의 사장님이다. 한국에서 김치를 만들어 일본에 전량 수출하는 윤씨의 회사는 연매출 300억원의 탄탄한 기업으로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EBS 밤 10시 45분) 요즘 대세로 떠오른 연상·연하 커플의 ‘원조’격인 윤해운 할머니와 손순복 할아버지는 어딜 가나 부러움을 받는 잉꼬부부다. 함께 한 세월이 어느덧 73년에 혼자 살아온 인생보다 같이한 인생이 훨씬 더 길다.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의 힘으로 여전히 당찬 인생을 살고 있는 백발 노부부의 따뜻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세계를 보라(MBC 오전 11시) 하루 평균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여수 아쿠아플라넷. 규모가 서울 코엑스, 부산 아쿠아리움의 3배인 이곳에서는 바이칼 물범, 러시아 흰 고래 벨루가 등 전 세계 희귀종을 비롯한 350종, 3만 5000여 마리의 수중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바다 생물들이 수족관에서 생활해야 하므로 최대한 자연 상태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관건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어른 머리 둘레보다도 15㎝ 이상 큰 여섯 살 상민이. 무뇌수증을 앓고 있는 상민이의 머리 둘레는 70㎝도 넘는다. 상민이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80%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이렇게 늘 아픈 상민이지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가족. 이들의 사랑 속에 작은 기적이 일어나 상민이가 힘든 고비를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건강한 아침(EBS 오전 6시) 화병은 한국인만의 특별한 질병이다. 흔히 가슴이 뜨겁고 답답하며 숨이 막히게 되는데, 화병이 아니더라도 노년에 흔한 증상이 가슴답답증이다. 가슴답답증은 참으면 더 큰 병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때 빨리 완화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램은 가슴과 어깨를 활짝 펴주면서 기분 전환에도 좋은 운동법을 소개한다. ■가족(OBS 밤 11시 5분) 경북 상주군의 깊은 산골마을에 고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흙집이 있다. 아홉 살 그림이네 가족이 사는 이곳에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온 가족이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어른, 아이, 그리고 고양이와 강아지들까지 채식으로만 끼니를 채운다. 또 유기농법을 고수하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포도농사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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