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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란시장 강아지, 육중완 강아지 포기 ‘결국 병아리 입양..왜?’

    모란시장 강아지, 육중완 강아지 포기 ‘결국 병아리 입양..왜?’

    ’나 혼자 산다’ 육중완이 강아지를 포기하고 병아리를 구입했다. 6일 현충일을 맞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스페셜’에서는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이 모란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중완은 옥탑방 보안 문제 때문에 “나를 지켜줄 강아지가 필요하다”며 모란시장을 찾았다. 귀여운 모란시장 강아지들에 마음을 빼앗긴 육중완은 “아이고 예쁘다”라며 강아지들을 얼싸 안았다.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는 육중완은 주위에 조언을 구하고자 했다. 장미여관 멤버 강준우는 “아기 한 명 같이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큰마음 먹어야 한다”며 만류했다. 육중완이 “집은 누가 지키느냐”고 하소연하자 임경섭은 “집은 네가 지키지 왜 개한테 맡기려고 하느냐. 방이나 치우고 개를 키워라. 멍멍이 같은 소리하지 말고”라며 타박해 폭소를 유발했다. 모란시장을 둘러보던 육중완은 닭과 병아리를 발견하고는 병아리에게서 의외의 공격성을 찾는다. 결국 육중완은 강아지 대신 병아리를 구입한 채 집으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story] 견공 젖먹는 백사자 삼형제와 호랑이

    [포토 story] 견공 젖먹는 백사자 삼형제와 호랑이

    두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여운 아기 사자 삼형제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4월 중국 저장성에 있는 항저우 동물원에서 태어난 이들 삼형제는 놀랍게도 모두 백사자 입니다. 야생에서 태어날 확률이 10만 분의 1도 안된다는 백사자가 무려 세마리나 태어나자 동물원 측은 그야말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태어난 직후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미가 젖을 물리지 않는등 새끼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골치가 아팠던 동물원 측은 곧바로 ‘대리모’를 투입합니다. 역시 같은 경우로 지난해 12월 부터 홀로남은 호랑이 새끼를 키워온 견공에게 엄마 역할을 맡긴 것입니다. 이 견공의 이름은 샤오왕. 인근 마을에 살던 샤오왕은 졸지에 엄마 역할을 맡았지만 훌륭하게 호랑이 새끼를 키웠고 이번에는 아기사자 삼형제까지 양육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사자와 호랑이 새끼가 먹는 젖의 양이 일반 강아지보다 훨씬 많다” 면서 “이 때문에 샤오왕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백사자는 일반적인 알비노종이 아니라 남아프리카 팀바바티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입니다. 지난 1938년 최초 발견됐으며 백사자간 교배가 이뤄져도 확률이 25% 정도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리-티파니, 한층 물오른 미모 ‘닉쿤과 연애하고 더 예뻐졌네’

    유리-티파니, 한층 물오른 미모 ‘닉쿤과 연애하고 더 예뻐졌네’

    유리와 티파니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ni time w. Prince’s mo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리와 티파니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유리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티파니는 머리를 묶고 발랄한 매력을 어필했다. 두 사람은 볼 바람, 브이 포즈, 미소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유리 티파니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리, 티파니 정말 예쁘다” “유리 티파니..강아지 너무 귀엽다” “유리 티파니..애완견이 부러워” “유리 티파니..한 층 물오른 미모” “유리 티파니..티파니 닉쿤과 연애하고 더 예뻐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가 우리 멍멍이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우리 멍멍이의 명복을 빕니다”

    “내 개가 죽어서 너무 슬퍼요.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는 더 잘해드리지 못한 불효자로서 후회스러운 마음이 컸는데, 내 새끼가 죽으니까 가엽고 애처로운 마음이 듭니다.” 지난 28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에 40대 젊은 부부가 들어서면서부터 펑펑 울기 시작했다. 입관식이 진행되고 1시간에 걸친 화장 절차가 끝날 때까지 눈물이 멈출 줄 몰랐다. 10년 넘게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면서 길렀던 애완견이 전날 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동물 장묘업체 전국 7곳… 종교별 장례식도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를 치러주는 동물 전문 장묘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등록된 동물 장묘업체는 경기 4곳, 부산 1곳, 충남·북 각 1곳 등으로 총 7곳이다. 이날 찾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에 위치한 동물장묘업체 페트나라는 1999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90년대만 해도 기르던 애완동물이 죽었다고 장례까지 치러주느냐는 따가운 주위의 시선도 있었지만 요즘은 가족처럼 함께 지냈던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장례를 치러주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고 한다. 동물의 장례 절차는 사람의 장례 절차를 기준으로 해 만들었다. 죽은 동물의 주인에게서 장례 신청을 받으면 업체는 검은색 승용차로 반려동물의 사체를 장례식장까지 데려온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별로 마련된 장례식장에서 식이 진행된다. 주인의 종교에 따라 절차는 약간씩 다르지만 동물의 사체는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주고, 무명실로 짠 광목 천으로 사체를 염한다. 최고급 삼베로 만든 수의(5만원 상당)나 오동나무로 만든 관도 선택할 수 있다. 주인이 반려동물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입관식이 끝나면 바로 화장 전용 소각로로 옮겨 1시간가량 화장 절차가 진행된다. 이날 장례식을 치른 부부도 유리창 너머로 화장터에 들어가는 반려동물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화장이 끝나자 수습된 반려동물의 유골이 단지에 담겼다. 주인은 이 단지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고, 혹은 따로 마련된 납골당에 안치할 수도 있다. ●年 20만원 정도면 전용 납골당 안치 이 장례식장에는 2층에 반려동물 전용 납골당이 마련돼 있는데 현재 700마리가량의 반려동물 유골이 안치돼 있다. 살아있을 때 몸무게가 5㎏ 이하인 동물이라면 납골당 이용료는 연간 20만원 정도다. 납골당의 모습은 일반 납골당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각 봉안담마다 반려동물의 생전 사진, 사료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납골당 주변에도 주인들이 가져온 꽃, 간식 등이 놓여져 있다. 반려동물을 납골당에 안치한 주인들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이 생각날 때마다 이곳을 찾곤 한다. 이날도 강아지 2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안치한 김윤경씨(54세·여)가 이곳을 찾았다. 고양이 2마리는 본인이 직접 길고양이를 구조해서 입양했었다고 한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납골당에 온다는 김씨는 “반려동물을 기르다 보면 단순히 동물처럼 느껴지지 않고 어느 순간 한 가족 같이, 사람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서 “똑같은 내 아들, 딸들인데 죽었다고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릴 수가 없어서 소중하게 장례를 치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족처럼 느끼기에 그냥 버릴 수 없어”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닭, 이구아나,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 등의 장례까지 치러진다. 박영옥 페트나라 대표는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 실정이고, 아무 곳에나 묻으면 무단 폐기물 매립으로 벌금 등 처벌을 받는다”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장묘업체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약 17.9%에 달하는 359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 사육 규모는 556만 마리(개 440만 마리, 고양이 116만 마리)를 훌쩍 넘는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동물장묘업을 비롯해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애완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사료 시장 2500억원, 관련 용품 시장 2874억원, 수의 진료 시장 2600억원 등으로 기타 분야까지 합치면 약 8947억 5000만원에 달한다. 최근 계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10% 이상 확대되고 있다. 가구당 애완동물 관련 연평균 지출액은 1990년 3156원에서 2000년 5628원, 2012년 2만 7900원 등으로 22년 사이에 8.8배로 늘었다. 애완동물 관련 시장의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7%로 미국 0.34%, 일본 0.3%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오는 2020년에는 약 6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10만 마리 유기… 미흡한 동물복지 의식 하지만 일부 국민들의 동물 복지에 대한 의식은 크게 높아지지 않는 실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9만 7000마리에 달한다. 유기 동물 수가 가장 많았던 2010년(10만 1000마리) 이후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매년 10만 마리가량의 동물들이 주인으로부터 버려지고 있다. 버려진 동물 4마리 중 1마리는 안락사를 당한다. 지난해 유기동물 중 다른 주인에게 분양되는 경우가 28.1%로 가장 많았고 안락사를 시킨 경우도 24.6%나 됐다. 22.8%는 자연사했고, 주인에게 돌아간 경우는 10.3%로 10마리 중 1마리에 불과했다. 정부 입장에서는 유기 동물의 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 안락사 등으로 유기 동물을 처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2011년 87억 8500만원, 2012년 105억 8300만원, 2013년 110억 7600만원으로 3년 새 26%나 급증했다. 농식품부는 유기동물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애완견에 한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적이 저조하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지난해 인구 10만명 이상의 14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의무화됐고, 올해부터는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은 시·군·구청에 동물을 등록하지 않으면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69만 5000마리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추정되는 반려동물 수의 12.5%에 해당한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유기 동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비싼 치료비를 꼽았다. 애완견 등을 위해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데만 1회에 4만 4000원을 내야 한다. 피검사 비용도 14만~18만원이나 된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의료보험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애완동물의 치료비,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을 파는 민간 보험사도 거의 없다. 게다가 정부가 2011년 7월부터 애완동물 진료비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매기고 있어 주인들이 치료비 부담은 더 커졌다. 납골당에서 만났던 김씨는 “애완견이 폐수종에 걸려서 5일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100만원이 넘었고, 탈골되서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비만 400만~500만원이 나왔다”면서 “말 못하는 짐승이니까 어디가 아픈지를 몰라 병원에서 하라는 검사를 다 할 수밖에 없는 게 주인들의 처지”라고 말했다. 그는 “애완동물을 키워보고 평생을 함께할지 결정하기보다 가족으로 맡기를 결심하고 키우는 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강아지 위스퍼, 세계 최초 스위스산서 베이스 점핑

    강아지 위스퍼, 세계 최초 스위스산서 베이스 점핑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인 베이스 점핑(BASE jumping)에 세계최초로 성공한 강아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니어처 오스트레일리아 캐틀 독(Australian cattle dog) 종류로 ‘위스퍼’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그 주인공. 올해 4살인 위스퍼가 성공적으로 마친 베이스 점핑은 지상에 있는 건물이나 절벽 등 높은 곳에서 낙하산으로 강하하는 스포츠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유투브에는 위스퍼가 윙수트를 입은 주인 딘 포터와 함께 무려 3,968m의 스위스 아이거 산에서 베이스 점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위스퍼는 생후 8주 부터 주인과 함께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동거동락하며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며 짜릿한 삶을 살고 있다. 딘 포터는 “위스퍼는 많은 모험을 경험했다. 바다 수영이 능숙할 뿐아니라 서핑도 배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위스퍼는 아이거 산과 융프라우를 포함한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최고 봉우리들도 등정했다”고 덧붙였다. 위스퍼의 사연이 소개되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RSPCA(영국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주인과 강아지가 모두 안전하게 베이스 점핑을 끝냈지만 심각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스 점핑(BASE jumping)은 Building (건축물), Antenna (안테나), Span (교량), Earth (절벽)의 약자로, 올해에만 10여명이 베이스 점핑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사랑스러워” 호랑이와 껴안고 ‘키스’하는 女

    “사랑스러워” 호랑이와 껴안고 ‘키스’하는 女

    맹수중에 맹수, 사나운 호랑이와 껴안는 것도 모자라 키스까지?! 호랑이와 ‘절친한’ 관계를 자랑하는 한 여성의 일상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 사는 자니스 할리(57)라는 여성은 인도 호랑이(벵골 호랑이) 암수 2마리와 ‘동거’ 중이다. 암컷 호랑이의 무게는 182㎏, 수컷은 272㎏에 달하는 거구를 자랑하며, 사나운 성질을 가졌지만 주인이자 가족인 할리에게는 그저 온순하기만 하다. 할리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특히 수컷 호랑이는 잠깐 잠을 잘 때에도 할리를 찾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20년 전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호랑이 조련 훈련을 받았다. 이후 차례로 새끼 호랑이들을 입양했고, 지금은 한 가족처럼 함께 먹고 자며 생활한다. 그녀가 두 호랑이와 포옹하거나 입을 맞추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하지만, 할리의 표정은 평화롭기만 하다. 먹이를 던져주는 일반 동물원과 달리, 할리는 이들에게 맨손으로 직접 먹이를 먹여주기까지 한다. 이들 호랑이는 사라 뿐 아니라 사라의 또 다른 가족인 작은 강아지에게도 적대감을 보이지 않고 마치 형제처럼 지내 더욱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할리와 그녀의 남편은 “시간이 날 때마다 호랑이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고 전했고 네티즌들은 “맹수의 순한 모습을 보니 매우 놀랍다”, “호랑이들을 가두고 키우기 보다는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Top photo/Barcroft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퍼박테리아’ 옮긴다”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퍼박테리아’ 옮긴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집 안 애완동물이 인간에게 ‘슈퍼박테리아(super bacteria)’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인간이 애완동물에게서 슈퍼박테리아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슈퍼박테리아는 내성이 강해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며 최초 사례는 지난 1961년, 영국에 출몰한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이다.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애완동물이 보유한 슈퍼박테리아가 인간에게 전염된 첫 사례는 작년 영국 남부 버크셔 뉴베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2명의 동거인이 그들이 기르던 새끼 고양이에게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됐던 것이다. 본래 이 균이 첫 검출된 것은 지난 2011년, 영국 농장 소에게서였다. 이후 두 감염자는 소들이 받은 것과 같은 우형결핵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영국 전역의 애완용 고양이 100마리 당 1마리, 강아지의 2~9%가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우려되는 것은 앞선 사례처럼 애완동물에 의해 인간이 슈퍼박테리아에 직접 감염될 위험이 잠복되어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최근 진행된 실험에서 해당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42마리의 애완용 고양이, 강아지에서 추출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샘플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인간의 것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 감염 확률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하지만 이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연구를 주도한 케임브리지 대학 예방수의학과 마크 홈즈 박사는 “고양이와 개의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감염은 여전히 ​​매우 드물기에 애완용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벌써 긴장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본인의 애완동물이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존재하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계속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 온라인학술지 ‘엠바이오(mBio)’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고양이 걷어차고 강아지 때려…동물학대 논란

    고양이 걷어차고 강아지 때려…동물학대 논란

    한 학생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영국의 인터넷매체 데일리메일은 야만적인 동물학대 영상을 소개하며 가해자가 청소년임을 고려하여 형량이 다소 적게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동물학대방지협회(RSCPA)에 의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학생이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무차별적인 학대를 가한다. 고양이의 머리를 마치 공을 차듯 발길질 하고 강아지의 얼굴과 복부에도 주먹질을 계속한다. 또 목을 조르며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한다. 이렇게 학대를 받은 강아지의 눈에서는 출혈이 일어난다. 학대 받은 동물들의 치료를 담당한 수의사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극도의 불안 증세와 스트레스를 보이며 얼굴을 비롯한 신경과 기관들이 심하게 손상되었다고 전했다. 동물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범죄를 인정했으며, 법정으로부터 3개월간 야간 외출금지와 18개월 사회교육명령을 받았다. 그는 또한 앞으로 어떠한 동물도 기를 수 없도록 금지처분을 받았다. 한편, 동물학대방지협회 관계자는 “그의 휴대폰에 찍힌 이 영상의 제목이 LOL(웃겨죽겠다라는 의미의 이모티콘)이었다. 소름끼치는 일이다”라면서 동물 학대와 관련하여 주위의 관심을 촉구했다. 사진·영상=Luton Sunda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퍼박테리아’ 옮긴다”

    “애완동물이 인간에 ‘슈퍼박테리아’ 옮긴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집 안 애완동물이 인간에게 ‘슈퍼박테리아(super bacteria)’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인간이 애완동물에게서 슈퍼박테리아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슈퍼박테리아는 내성이 강해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며 최초 사례는 지난 1961년, 영국에 출몰한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이다.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애완동물이 보유한 슈퍼박테리아가 인간에게 전염된 첫 사례는 작년 영국 남부 버크셔 뉴베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2명의 동거인이 그들이 기르던 새끼 고양이에게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됐던 것이다. 본래 이 균이 첫 검출된 것은 지난 2011년, 영국 농장 소에게서였다. 이후 두 감염자는 소들이 받은 것과 같은 우형결핵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영국 전역의 애완용 고양이 100마리 당 1마리, 강아지의 2~9%가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우려되는 것은 앞선 사례처럼 애완동물에 의해 인간이 슈퍼박테리아에 직접 감염될 위험이 잠복되어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최근 진행된 실험에서 해당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42마리의 애완용 고양이, 강아지에서 추출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샘플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인간의 것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나 감염 확률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하지만 이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연구를 주도한 케임브리지 대학 예방수의학과 마크 홈즈 박사는 “고양이와 개의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감염은 여전히 ​​매우 드물기에 애완용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벌써 긴장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본인의 애완동물이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존재하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계속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 온라인학술지 ‘엠바이오(mBio)’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스스로 꿈 찾기-‘예술꽃 학교’ 가다] 대전 동명초교 디지털 뮤지컬

    [스스로 꿈 찾기-‘예술꽃 학교’ 가다] 대전 동명초교 디지털 뮤지컬

    “이 노래는 당당하게, 다 같이 불러볼까?” “네, 선생님! 저희 노래 다 외워 왔어요.” 대전 추동에 있는 동명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목소리로 쩌렁쩌렁 울렸다. 지난 15일 찾은 동명초에서는 목요일마다 예술강사들이 총출동해 전교생과 함께하는 ‘디지털 뮤지컬’ 연습이 한창이었다. 대전역에서 차로 40여분 떨어진 동명초는 전교생이라고 해봐야 81명에 불과한 작고 외딴 농촌학교이지만, 즉석에서 무대 동선을 짜며 개선점을 찾아내는 학생들 표정에서는 ‘프로 배우’로서의 면모가 드러났다. 2011년 문화체육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씨앗학교)로 지정된 뒤 길게는 4년째 공연 중인 학생들이다. 씨앗학교란 예술강사들이 찾아가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의 작은 학교를 말한다. 2008년 10곳, 2011년 16곳, 2012년 10곳, 지난해 4곳, 올해 13곳 등이 4년 동안씩 지정됐다. 지금은 전국에 43개 씨앗학교가 있다. 올해 동명초에서는 이민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연구원을 비롯해 10명의 문학, 영상음악, 성악, 디자인 전공자들이 예술강사로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예술강사 대부분은 직접 무대에 서고, 대학에도 출강한다. 모두 바쁘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공연 연습을 즐기는 동명초 학생들의 밝은 표정에 붙잡혀 씨앗학교에 헌신 중이다. 동명초에서 만드는 ‘디지털 뮤지컬’은 학생들이 공연할 때 무대배경으로 영상물을 투영시키는 일종의 융합 뮤지컬이다. 뮤지컬 자체가 문학, 무용, 음악, 연극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인데 여기에 더해 영화와 정보기술(IT) 요소까지 통합된 형태다. 더욱이 뮤지컬 극본을 쓰고, 배경이 되는 영상물을 촬영하는 일 모두 동명초 학생들이 담당한다. 1년에 몇 차례 공연할 때 조명과 영상을 통제하거나 공연용 분장을 하는 일까지 학생들이 직접 해낸다. 6학년 담임교사이자 씨앗학교 업무를 담당하는 송연호(여) 교사는 “극본을 쓸 때에는 문학 전공 강사가, 뮤지컬 곡을 만들 때에는 성악 전공 강사가, 안무를 짤 때에는 무용 전공 강사가 도와주지만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 협의하며 공연을 발전시킨다”면서 “뮤지컬 장르이다 보니 노래와 춤이 주가 되겠지만 학생 선호에 따라 공연 스태프, 영상물 제작, 분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예술강사가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형태로 한 편의 뮤지컬이 완성되어 간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무대 배경이 될 영상물을 제작하는 학생이 “정지된 영상과 움직이는 영상을 덧대어 마치 세월이 잔잔하게 흐르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 예술강사가 기술적인 측면과 효과를 내기 좋은 시각 자료를 설명해주는 식이다. 이어 적합한 시각 자료를 찾아내 영상물을 진일보시키는 일은 학생들의 임무인데, 작업을 거듭하며 학생들 스스로 성장해왔다. 동명초는 매년 1~3학년 팀과 4~6학년 팀으로 나눠 두 편씩 공연을 했다. 올해 작품은 ‘소나기의 유래’(1~3학년)라는 콩트식 뮤지컬과 ‘대청호의 비밀과 미래’(대청호·4~6학년)라는 사회적인 주제의 뮤지컬이다. 특히 ‘대청호’는 원래 1918년 대청호 수몰 지역에 개교했다가 댐이 생기면서 1980년 지금의 장소로 옮긴 동명초의 역사와 맞닿아있는 작품이다. 전병두 동명초 교장은 “기존에 있던 ‘강아지 똥’과 같은 작품을 극화해 무대에 올리기도 했지만, 이왕 학생들과 밀접한 이야기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한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대청호’의 주제는 제법 무겁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이 최고’라는 개발론자, ‘지구 반대편에 대청호의 물을 수출해 부자가 되자’는 수출론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환경론자가 한바탕 논쟁을 벌이다 홍수와 지진이라는 자연의 보복을 당한 뒤 다 같이 합심해 환경을 살려내는 이야기다. 대청호 수몰 전 마을의 이슈를 풀어낼 수 있는 상상력, 개발론자와 수출론자의 차이를 짚어내는 통찰력, 철학적인 주제를 영상과 공연으로 편안하게 풀어내는 기획력은 4년 동안의 내공이 쌓인 결과다. 오페라를 전공한 고석우 예술강사는 “예술 교육 덕분인지 동명초 학생들은 표현력이 좋고, 창의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동명초 학생들은 이태리에서 공부한 고 강사 등 해외 유학을 하거나 해외체류 경험이 많은 예술강사로부터 일주일에 하루는 교과 공부 대신 예술 교육만을 받는다. 고씨는 “학생뿐 아니라 어른이 된 뒤에도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1000명 앞에서 말하며 공감을 받기는 어렵지만, 같은 인원 앞에서 노래와 무용을 통해 갈채를 받는 일은 한층 수월하다”면서 “예술을 무기 삼아 대중의 박수갈채를 받은 경험을 지닌 학생들이니 표현력과 창의력이 좋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음악은 혼자 하기 어렵고, 화합과 배려를 통해 하모니를 이뤄내야 하는 작업”이라면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함께 극을 만드는 경험을 하면서 사회적 배려심과 올바른 정서에 눈뜨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7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서 펼칠 공연을 앞두고 연습 중이던 학생들이 연습에 지친 표정을 짓기보다 들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6학년 박민지양에게 ‘하루 꼬박 연습하기 어렵지 않으냐’고 묻자 “매일 새로운 방법을 배우니 즐겁다”고 했다. 5학년 박가은양에게 ‘동작을 외우기 어렵지 않느냐’고 묻자 “지금은 헷갈려도 공연에서는 더 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5학년 송성민군에게 ‘큰 무대에 서는 게 떨리지 않느냐’고 묻자 “무대체질”이라며 웃었다. 유독 동작이 시원스럽고 열심인 송군에게 ‘뮤지컬 배우를 꿈꾸느냐’고 어리석은 질문을 던지자 “아니다. 다른 꿈이 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미 초등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공연의 전부를 기획해 무대에 함께 서 박수 갈채를 받았는데, 무슨 꿈을 꾸든 쉽게 포기할 리 없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올해 각 나라별 가장 인기있는 견공은?

    올해 각 나라별 가장 인기있는 견공은?

    올해 각 나라별로 가장 인기있는 견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이미지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미국 반려동물 사진공유 SNS인 크룹(Kloof)이 공개한 ‘팻 인터넷 트렌드 2014’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견종은 퍼그로 나타났다. 퍼그는 중국산 견종 중 가장 순한 개로 작은 몸집이 특징이다. 외모가 닮은 견종인 프렌치 불독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남미 멕시코에서는 중국 티베트 출신의 시츄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멕시코 원산인 치와와는 이번 발표에서 순위에 들지 못했다. 독일 원산인 견종은 여러 나라에서 인기가 높았다. 영국에서는 복서,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셰퍼드, 스웨덴은 슈나우저가 가장 인기 높은 견종이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복서 개가 화제가 된 나라는 영국이지만, 캐나다(골든리트리버), 아일랜드(잭러셀 테리어), 아르헨티나(잉글리쉬 불독)에서는 영국이 원산인 견종이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견종은 소형견인 요크셔테리어로 나타나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반면 일본과 중국에서는 각각 토종견인 아키타개와 차우차우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견종으로 확인돼 원산지와 화제율이 일치한 나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올해 인터넷상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반려동물은 개가 아닌 고양이로 나타났다. 이들 고양이를 촬영한 사진이 개 사진보다 공유될 확률은 무려 2.3배나 높았다. 이런 고양이 사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는 캣셀피(#Catselfie)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는 고양이 사진의 인기가 미국보다 35%나 높았다. 또한 사람들은 어린 강아지의 사진을 다 큰 개 사진보다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 확률이 1.7배나 높았다. 코스튬 플레이를 한 옷을 입힌 사진 역시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61%나 더 인기가 높았다. 주거 형태에 따라서도 견종의 크기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를 보였다. 일본은 미국보다 소형견을 선호하는 확률이 24%나 높았다. 한편 개와 고양이 외에 이국적인 동물 중 가장 인기있는 종은 고슴도치(#hedgehogs)로 확인됐다. 사진=크룹(http://www.slideshare.net/Klooff/internet-pet-trends-2014-slideshow?)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3개월 된 딸 풀장에 던지고, 물고문한 무정한 아빠

    23개월 된 딸 풀장에 던지고, 물고문한 무정한 아빠

    자신의 23개월 된 딸을 수영장에 던진 무정한 아빠의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돼 미국사회가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코리 맥카시(23)란 남성이 자신의 23개월 된 딸 미아를 수영장에 던져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수영장의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맥카시가 수영장 앞에 딸 미아를 들고 서 있고 그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물 안에 들어가 있다. 그가 양팔을 이용, 공중을 향해 미아를 던지자 어린 미아가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물 안의 여성은 재빨리 미아에게 다가가 수영장 바닥에 닫기 전에 그녀를 끌어올려 구조한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맥카시는 집에서 키우던 5주 된 강아지를 미아가 수영장에 빠뜨려 죽게 만든 사고가 발생, 어린 미아에게 경각심의 교훈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한편 맥카시와 이혼한 미아의 어머니 사만다가 경찰에 제출한 비디오엔 그가 호스를 사용해 미아에게 물고문을 가하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맥카시는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감옥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3TV News,Maricopa County Sheriff Office/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바라만 봐도 미소가…동화서 튀어나온 아기동물들

    바라만 봐도 미소가…동화서 튀어나온 아기동물들

    보기만 해도 “귀엽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아기동물들의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주 출신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 알렉스 시언스(40)가 촬영한 각종 아기동물들의 사진을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갓 태어난 새끼 유대하늘다람쥐, 입 맞추는 아기 돼지 2마리, 눈 감은 강아지 5마리,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새끼 고양이 3마리,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것 같은 오리 형제 4마리 등 동화에서 이제 막 튀어나온 것 아기동물 사진들은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절로 난다. 그러나 사진 속 아기동물들은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있다. 특히 아기 돼지의 경우 농장에서 학대받던 것을 시언스가 구출한 경우다. 그렇다면 왜 시언스는 아기 동물들을 위한 삶을 살게 되었을까? 본래 시언스는 서부 호주 경찰국에 근무하던 여경이었다. 19세부터 경찰관 생활을 했던 그녀가 인생의 변화를 모색했던 시기는 근무 14년 차였던 지난 2006년이다. 카메라 하나와 함께 호주 남부 태즈매니아 지역으로 떠났던 여행에서 그녀는 버림받은 각종 동물들을 보며 이들을 돕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이후 버림받은 고양이, 강아지는 물론 삶이 위태로운 각종 희귀동물들을 구조하고 이들의 밝은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는 것이 시언스의 낙이 됐다. 그녀의 사진은 페이스북에 올려지지 마자 150만 명이 넘는 인원에게 열렬한 반응을 얻었고 한 자선행사에서는 불과 3시간 만에 출품된 사진 판매로만 1만 5,000 달러(약 1,533만원)를 모금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동물 사진 강좌에 출강하면서 야생 곰 보호를 위한 자선단체에서도 활동 중이다. 시언스는 “남은 평생을 동물들과 함께 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사진=Alex Cearn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가정의 달’ 안방극장 찾아오는 애니 두 편

    ‘가정의 달’ 안방극장 찾아오는 애니 두 편

    가정의 달을 맞아 눈여겨볼 만한 애니메이션 두 편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 애니맥스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시끌벅적 하우이와 벌거숭이들2’를 방영한다. 캐나다의 TV 애니매이션 시리즈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해변의 호텔 ‘바나나 카바나’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에는 호텔 매니저인 강아지 하우이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동물들이 호텔 직원과 손님으로 등장한다. 하우이의 친구인 옥토, 버니, 덕, 피기 등이 호텔의 운영을 돕고 있다. 그런데 이 호텔 맞은 편에 하우이의 누나 푸들이 운영하는 화려한 샤토 차투 호텔이 들어서면서 사사건건 부딪치고 갈등을 일으킨다. 동물들은 사람처럼 면도하고 속옷을 입고 다니면서 예측불허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톡톡 튀는 동물 캐릭터는 신선하고, 빠른 전개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바오밥 섬의 파오파오’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는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마법의 빨간 장화를 신은 아기 드래곤 파오파오는 하늘을 날고픈 소원이 있다. 도토리 섬의 고슴도치 포케와 함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신비의 바오밥 할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유아용 애니메이션 최초로 에피소드형 시트콤이 아닌 연속된 서사 구조를 가진 작품이다. 2013 한국 콘텐츠 진흥원 선정 우수 국산 캐릭터 당선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오프닝 곡은 가수이자 작곡가인 주영훈이 만들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표류하는 강아지 구조한 검둥개 화제

    표류하는 강아지 구조한 검둥개 화제

    개가 개를 구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4일 유튜브에 게재된 ‘보트 위 두 마리의 강아지 누가 구하는가 봤더니?’(You‘ll Never Guess Who Saved These 2 Dogs Stranded On A Boat)란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1분 가량의 이 영상을 보면 강물의 급류에 표류하는 배에 두 마리 배가 타고 있다. 어린 개들은 마치 구해달라는 듯 소리 높여 짖어대기 시작하고 점점 거세지는 물살에 강 하류로 떠내려간다. 이때 물속으로 검정 물체가 뛰어든다. 그것은 구조대원이 아닌 바로 커다란 검은 개다. 보기에도 거센 물살을 유유히 가르며 배에 접근하는 개의 모습이 해상구조대원의 수영 실력을 능가한다. 드디어 개들이 있는 배에 다다른 견공은 뱃머리 쪽에 내려져 있는 밧줄을 입에 문다. 거센 급류에도 배를 이끌고 물가로 인도하는 견공의 용맹한 구조에 배 위의 개들은 고마운 듯 연신 꼬리를 흔들어댄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가 개를 구하다니…”, “개가 사람보다 낫다”, “맹견에게 감동 받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급류에 표류하는 배 위의 강아지 구하는 견공 화제

    급류에 표류하는 배 위의 강아지 구하는 견공 화제

    개가 개를 구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4일 유튜브에 게재된 ‘보트 위 두 마리의 강아지 누가 구하는가 봤더니?’(You‘ll Never Guess Who Saved These 2 Dogs Stranded On A Boat)란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1분 가량의 이 영상을 보면 강물의 급류에 표류하는 배에 두 마리 배가 타고 있다. 어린 개들은 마치 구해달라는 듯 소리 높여 짖어대기 시작하고 점점 거세지는 물살에 강 하류로 떠내려간다. 이때 물속으로 검정 물체가 뛰어든다. 그것은 구조대원이 아닌 바로 커다란 검은 개다. 보기에도 거센 물살을 유유히 가르며 배에 접근하는 개의 모습이 해상구조대원의 수영 실력을 능가한다. 드디어 개들이 있는 배에 다다른 견공은 뱃머리 쪽에 내려져 있는 밧줄을 입에 문다. 거센 급류에도 배를 이끌고 물가로 인도하는 견공의 용맹한 구조에 배 위의 개들은 고마운 듯 연신 꼬리를 흔들어댄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가 개를 구하다니…”, “개가 사람보다 낫다”, “맹견에게 감동 받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조선 백자 여백처럼… 깊은 울림을 전한다

    조선 백자 여백처럼… 깊은 울림을 전한다

    ‘어디 가서 ‘선생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제일 슬프다. 나는 아직도 어린아이의 마음을 간직하고 싶은 평범한 시인!’ 이순을 훌쩍 넘긴 시인이 ‘시인의 말’에 적어넣은 글귀다. ‘고루한 어른이 되지 말자’는 다짐에서 스스로 새기는 초심이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비판 의식과 투명한 서정을 모두 시 안에서 아우를 줄 아는 이시영(65) 시인 얘기다. 초심을 되새기는 시인답게 그가 최근 펴낸 열세 번째 시집 ‘호야네 말’(창비)에서는 순정하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본 범속한 세상사가 ‘오래된 노래’가 되어 흐른다. ‘자고 일어나 보니 새똥들이 방금 가장 아름다운 지구의 무늬를 만들어 놓았구나’(일행·一行) ‘검은점호랑나비 한 마리가 산나리꽃 위에 앉아/ 자울자울 조을고 계시다/ 자세히 보니 바람에 날개가 많이 찢기었다’(호랑나비) 간결한 일상어로 눌러 쓴 짧은 서정시는 수묵화 한 폭처럼 단정하고 담백하다. 공연한 정황이나 장식을 달지 않은 시는 조선 백자처럼 넉넉한 여백으로 독자를 맞이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만해문학상과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한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이후 2년 만에 펴낸 시집에서 그는 짧은 서정시를 중심으로 산문시, 인용시 등 다양한 시적 체험을 안긴다. “일부러 그렇게 쓴 거야. 시라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데, 요즘은 소통이 안 되면 안 될수록 좋은 시라는 인상을 주는 것 같아. 서정시를 쓰면 촌스럽고 낡았다고 생각하죠. 스스로는 그간 참여시, 저항시 등 서사시만 너무 많이 써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표현되지 않은 것에서 더 많은 이야기와 울림을 자아내는 짧은 서정시를 써보고 싶었죠.” “이시영 시인은 삶의 결정적 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매순간이 결정적인 순간들임을 눈가가 따뜻하게 젖은 사람의 마음으로 찍고 있다”(박형준 시인)는 평처럼 그는 보잘것없는 미물의 움직임은 물론 세속의 풍경에서 포착해낸 순간에서 삶의 이치를 캐낸다. “시인이 짧은 서정시로 모색하는 세상은 ‘고맙다’의 세상일지도 모른다”(오철수 문학평론가)는 지적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지닌 선함과 겸손함이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힘임을 지그시 강조한다. ‘서초중앙하이츠빌라의 머리가 하얗게 센 경비 아저씨는/ 저녁이면 강아지와 함께 나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 세상엔 이렇게 겸손한 분도 있다’(절) “타인에 대한 배려라든지 고마움, 겸손이 없는 세상이잖아요. 각박하게 살면서 잃어버린 선한 마음, 배려의 마음은 세계 도처에 남아 있어요. 잘난 사람도 많고 지배하려는 사람도 많지만 타인과 사물에 대해 공감할 줄 아는 감수성이 있어야 인간다운 세상이 되지 않겠어요.” 오랜만에 그윽하고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다는 시인이지만 그는 ‘결빙(結氷)의 시절’(십이월)이 된 요즘 현실의 참혹 앞에 절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간 민주주의의 퇴행이라는 말을 거듭했지만 이번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보니 민주주의를 말하기 이전에 책임감, 사명감은 물론 국민에 대한 헌신, 공감 능력이 전혀 없는 지도층의 민낯을 보고 분노의 마음이 들더군요.” 국가가 무엇인가라는 소박한 의문에서 쓴 ‘‘나라’ 없는 나라’는 아이로니컬하게도 국가의 존재 이유를 돌아보게 하는 시가 됐다. ‘어디 남태평양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섬은 없을까. 국경도 없고 경계도 없고 그리하여 군대나 경찰은 더욱 없는. 낮에는 바다에 뛰어들어 솟구치는 물고기를 잡고 야자수 아래 통통한 아랫배를 드러내고 낮잠을 자며 이웃 섬에서 닭이 울어도 개의치 않고 제국의 상선들이 다가와도 꿈쩍하지 않을 거야. (중략) 아, 그런 ‘나라’ 없는 나라가 있다면!’(‘나라’ 없는 나라)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출석부 사진이 영정사진 될 줄은…” “다 우리 손주 같은 애들인데…”

    “출석부 사진이 영정사진 될 줄은…” “다 우리 손주 같은 애들인데…”

    “5살 때부터 엄마 없이 할머니, 고모 손에 자랐어도 착하게 잘 자라준 아들인데…. 미안해서 죽겠어요.” 23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임시분향소. ‘대한민국 미워요, 사랑하는 아들, 딸 미안해’, ‘하늘에선 별과 같이 빛나길’ 등 추모글이 쓰인 조화들이 먼저 눈에 띄었다. 지난 15일 설레는 마음으로 수학여행 길에 올랐다가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온 단원고 학생 43명과 이들을 살리려고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썼던 강모(52) 교감 등 교사 3명의 영정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조문객을 맞이했다. 연고는 없지만, 숨진 학생들에게 미안해 분향소를 찾았다는 시민들이 체육관 밖 인도까지 줄지어 이어졌다. 해가 진 뒤에는 퇴근길에 들른 직장인들까지 가세해 조문 행렬은 밤늦도록 끊이지 않았다. 조문객이 몰려들자 밤부터는 100명씩 한꺼번에 분향소에 들어가기도 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지 하루도 채 안 돼 황망하게 세상과 작별한 학생들의 넋을 기리는 조문객 숫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오전 8시 분향소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기 전부터 숨진 학생과 교사 등의 유족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며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황모씨는 “내가 이혼하는 바람에 우리 아들이 외롭게 컸는데 미안해 죽겠다”면서 “비통한 심정이 1주일이 지났지만, 도저히 나아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황씨는 아들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 주지 못한 게 모두 자신의 탓인 양 자책했다. 황군의 할머니도 눈물 젖은 국화꽃을 놓으면서 감정이 격해졌는지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황군과 함께 전날 발인을 마친 김모(17)양의 어머니는 딸이 좋아하던 초콜릿 한 상자와 강아지를 데려와 들여보내 달라며 오열했다. 김양의 어머니는 “우리 애가 강아지에게 ‘빛’이라는 뜻의 루시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그렇게 예뻐했다”면서 “구조만 조금 빨리 됐어도 살릴 수 있었는데…. 발견 당시 안경까지 쓰고 있었다”며 한없이 울었다. 직장인 김선영(31·여·시흥시 정왕동)씨는 “아이들의 출석부 사진이 영정 사진이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면서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안 일어나길…”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성호(22·수원 권선구)씨는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게 미안해서 왔다”고 말했다. 안산시게이트볼연합회 회원 50명과 단체로 분향소를 찾은 김문재(79)씨는 “다 우리 손주 같은 애들인데 안타깝고 너무 비참하다”고 전했다. 분향소 곳곳에서는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사람들도 속출했다. 자신을 숨진 학생의 이웃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우리 같은 늙은 사람들이 먼저 가야 하는데 저 어린 애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이런 일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휠체어를 타고 조문을 온 한 할머니는 영정 안치를 위해 한동안 분향소 입장이 제한되자 “휠체어를 밀어주는 봉사자가 (낮) 12시에는 가야 해 조문할 수 없게 됐다”며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안산에 있는 태국 사원 스님 6명은 승려복을 입고 조문을 와 방명록에 태국어로 “이번 사고로 숨진 이들을 애도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안철수·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등 정치인들도 분향소를 찾았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씻기 싫은 강아지, ‘물이 죽기보다 싫어요’ 깜찍 폭발

    씻기 싫은 강아지, ‘물이 죽기보다 싫어요’ 깜찍 폭발

    ’씻기 싫은 강아지’ 씻기 싫은 강아지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씻기 싫은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검은 강아지는 욕조의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을 필사적으로 피하고자 앞발과 뒷발을 욕조 난간에 힘겹게 걸치고 있는 모습이다. 씻기 싫은 강아지의 포즈가 웃음을 자아낸다. 다른 씻기 싫은 강아지는 물에 젖은 채 측은한 얼굴을 하고 욕조에 기대서 있다. 네티즌들은 “씻기 싫은 강아지, 귀여워 죽겠다”, “씻기 싫은 강아지, 물에 닿는 게 죽기보다 싫을 듯”, “씻기 싫은 강아지, 우리 강아지 보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씻기 싫은 강아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흙·오물 뒤범벅된 축사서 ‘생명’ 살리는 수의사

    흙·오물 뒤범벅된 축사서 ‘생명’ 살리는 수의사

    깨끗한 병원에서 하얀 가운을 입고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진료하는 일,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수의사의 업무다. 이런 모습과 정반대되는 삶을 사는 수의사들도 있다. 흙과 오물이 뒤범벅된 축사에서 소나 말 같은 대(大)동물과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이들이다. 1t에 육박하는 덩치로 밀어붙이거나 발버둥 치고 뿔로 들이받기가 일쑤다. 2010년 말 구제역 파동 때처럼 소와 돼지 수천 마리를 살처분하는 일을 겪게 되면 정신적인 충격도 상당하다. 대동물 수의사는 힘들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커 전체 수의사 중 18%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16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축산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대동물 수의사들의 삶을 따라간다. 대동물 수의사의 하루는 급한 전화로 시작된다. 소가 난산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연락에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달려갔다. 벌써 어미 배 속에서 송아지의 방향이 돌아간 상태였다. 온 힘을 쏟아 송아지와 어미 소를 살리자마자 이번에는 배앓이 때문에 서 있지도 못하는 말이 있다는 다급한 소식을 접했다. 수의사는 말 위 속에 있는 음식물을 빼내기 위해 자신의 입으로 관을 빨아들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식사는 축사 안에서 도시락으로 때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소를 거세하는 일부터 식도에 걸린 사료를 빼내거나 날카로운 축사 파이프에 다친 꼬리를 치료하는 일까지, 크고 작은 일을 해결하느라 수의사는 하루에 열 곳이 넘는 농장을 돈다. 하루를 꼬박 대동물 진료에 바치고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동물과 사람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는 수의사들을 만나본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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