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아지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못한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운전자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03
  • “롯데, 반려동물산업 진출 안돼” 반려동물협회 ‘골목상권 침해’ 릴레이 집회

    “롯데, 반려동물산업 진출 안돼” 반려동물협회 ‘골목상권 침해’ 릴레이 집회

    “강아지·고양이 위한 반려동물법 제정해야”…다음달 1일까지 릴레이 집회 롯데그룹의 반려동물 산업 진출 움직임에 대해 반려동물협회가 “골목상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반려동물협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그룹이 대표적인 서민 골목상권 업종인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해 생계형으로 소박하게 업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생존권을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반려동물회협회는 강아지농장, 애견샵 운영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 측은 “유통 대기업이 반려동물 산업에 들어오려면 우리 같은 전문가와 대책을 논의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반려동물 사업 프로젝트팀을 소규모로 꾸려 롯데가 진출할 수 있는 사업이나 서비스 영역이 있는지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법 제정도 촉구했다. 협회는 “옆집에 피해 없이 아파트 안에서 키울 수 있는 강아지·고양이를 가축으로 분류하는 현행 축산법 때문에 조그만 아이들(반려동물)을 축사에서 키워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다음달 1일까지 대전·부산 롯데백화점, 서울·대전 더불어민주당 당사, 부산시청 앞에서 릴레이집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윙스, 임보라 신혼부부 모드 ‘강아지+고양이 반응은..’

    스윙스, 임보라 신혼부부 모드 ‘강아지+고양이 반응은..’

    스윙스, 임보라가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 출연했다.14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는 새 멤버 스윙스와 이태곤, 최현석 셰프의 애견 라이프가 처음 공개됐다. 스윙스는 고급 외제차를 타고서 도심 속에 위치한 럭셔리 하우스에 도착했다. 스윙스의 하우스였다. 스윙스는 두 마리의 개와 10개월째 동거 중이었다. 그러나 보기와 다르게 스윙스의 집은 ‘개판’이었다. 똥과 오줌으로 뒤덮여 있었다. 청결 상태가 걱정될 정도. 스윙스는 아무데나 대소변을 누는 개들에게 한 번도 화를 내지 않고, 묵묵히 치우는 개집사였다. 이날 스윙스 집에 여자친구인 모델 임보라가 방문했다. 임보라는 애묘인으로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 그러나 스윙스의 개와 임보라의 고양이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개와 고양이를 분리시킨 뒤 임보라는 간식을 만들었다. 스윙스는 간식을 만드는 임보라를 도우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마치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상케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4월 SNS를 통해 열애 소식을 직접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임보라는 배우 오연서와 한예슬을 닮은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 컷 세상] 가족을 버리지 마세요

    [한 컷 세상] 가족을 버리지 마세요

    서울 충무로 애견거리의 한 애견숍에서 강아지들이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긴 연휴나 휴가철에는 반려동물 유기가 급증한다. 이번 추석만큼 길었던 지난 5월, 9일간의 연휴에는 무려 2120마리의 반려견이 유기됐다. 한 생명을 가족으로 들이는 것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엘리베이터서 반려견 짓밟는 여성 포착

    엘리베이터서 반려견 짓밟는 여성 포착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를 무자비하게 짓밟고 걷어차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헤럴드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0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아벤투라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일어났다. 20대 여성이 시추 종의 반려견을 엘리베이터 한구석으로 몰고는 수차례 발길질을 한 것이다. 이 모습은 엘리베이터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며칠 후 여성은 경찰에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가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마이애미의 한 동물보호기관은 여성에게서 강아지를 분리시켰다. 강아지는 구조 당시 복부와 귓바퀴 등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다. 동물보호기관 측은 강아지가 처음에는 겁을 먹었지만, 현재 안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사진·영상=CBS Miam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아지 때문에 급정거한 레이서 ‘눈길’

    강아지 때문에 급정거한 레이서 ‘눈길’

    자동차 경주 중 강아지를 발견한 한 레이서의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물전문매체 도도는 5일,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콘스탈리카 대회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레이스를 펼치던 자동차가 도로에 개가 있는 것을 본 즉시 급정거를 시도한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멈춘 차는 서 있던 개가 무사히 자리를 피한 것을 확인한 후에야 다시 방향을 잡고 달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경기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레이서의 모습에 지켜보던 관중은 큰 박수를 보낸다. 화제의 운전자는 대회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까를로스 마토스로 알려졌다. 실제로 “5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그는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해도 똑같이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 영상=Carlos Mat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반려견 왜 혼내”…추석날 남편 살해한 아내

    “반려견 왜 혼내”…추석날 남편 살해한 아내

    키우던 반려견에게 화를 냈다는 이유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주부가 경찰에 구속됐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추석 당일이던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쯤 파주시의 아파트 자택에서 남편 B(5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목격한 초등학생 자녀가 119에 신고해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아지가 짖자 남편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면서 “그 모습을 보니 나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무서워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평소에도 부부싸움을 자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한 차례 휘두른 흉기에 B씨가 어깨 아래 부위를 찔려 바로 사망한 점과 몸싸움이 없었던 정황 등으로 미뤄 정당방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식 잃은 강아지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군인

    의식 잃은 강아지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군인

    태국의 한 군인이 폭우 속에서 죽어가던 강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25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를 모은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폭우가 심하게 내리던 날 군대 막사 차고 안에서 발견된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군인의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는 발견 당시 비를 맞아 저체온증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3분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강아지는 울음소리를 내며 의식을 회복했다. 강아지를 살린 군인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은 있지만, 강아지에게 시도해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27일 현재 12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영상=Tongchana Paeloy/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시안X승재 만났다 ‘4살 친구 케미’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시안X승재 만났다 ‘4살 친구 케미’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갑내기 이시안과 고승재가 만났다.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8일 방송분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이시안과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아들 고승재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네 살 친구인 시안이와 승재는 두 손을 똑같은 옷을 입고 두 손을 꼭 잡은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자신들을 향해 짖는 강아지를 보고 놀라 도망치는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별난동물]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순간

    [별난동물]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순간

    사파리의 호랑이를 내쫓는 겁 없는 개의 모습이 태국에서 포착됐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파리 공원서 마주한 호랑이에게 덤비는 작은 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지난 8월 15일 코사무이 나무앙 사파리 공원에서 포착된 이 영상에는 목줄을 한 채 산책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때 공원 내 개 한 마리가 나타나 호랑이를 향해 맹렬히 짖기 시작한다. 엄청난 크기의 차이에도 불구, 호랑이는 잔디 위로 뒷걸음치며 도망치려 한다. 당시 사파리 공원을 방문한 피야완 파몬폴(Piyawan Pamornphol)은 “호랑이가 개를 두려워하는 게 이상해 보였다”면서 “호랑이는 분명히 두려워했고 개에게서 멀어지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keedeedee moo 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탈북민 추석 나기?“고향 생각에 눈물나”

    탈북민 추석 나기?“고향 생각에 눈물나”

    “고향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오지만, 그래도 꿋꿋이 살렵니다.”수도권 지역 택배회사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탈북민 안모(33)씨는 올해로 한국에서 세번째 추석을 맞았다. 그는 북한에서 3년 간 군복무를 하던 중, 굶주림과 상관의 구타에 못이겨 탈영을 결심했다. 어렵게 탈영은 성공했지만, 고향으로 갔다가는 다시 군에 끌려갈 것이 걱정됐다. 그래서 택한 것이 남한행. 그는 북·중 국경을 통해 중국으로 넘어갔다. 중국 동북지역에서 한동안 살았던 안씨는 그곳에서 다른 탈북민들을 만나 동남아를 거쳐 2015년 한국에 들어왔다.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면 안씨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마주앉아 떠들고 웃으며 먹거리를 나누던 추억이 떠올라 더더욱 외롭다. 북한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향한 그리움이 커질수록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자신을 다독인다. 그래서 어머니와 여동생이 기뻐할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4일 만난 안씨는 가족들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돈을 많이 벌어서 가족과 함께 한국에 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북한 당국이 북·중 국경 감시를 강화시켜 탈북하는 사람들이 줄었다는 소문에 걱정이지만, 안전한 방법을 택해 어떡해서든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생활이 북한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활짝 웃어보였다. 경기 화성시에서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모(29)씨도 안씨처럼 탈북민이다. 박씨는 추석에 고향 친구들과 모여 북한에서 즐기던 두부밥, 옥수수 국수, 순대, 함흥냉면 등을 만들어 먹자고 했다. 타향살이에서 각자가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명절만큼은 함께 모여서 고향음식을 먹으며 고향에 대한 추억을 나누자는 취지다. 박씨는 “타향에서는 동네 강아지만 봐도 반갑다는 말이 있는데 비슷한 추억을 공유하는 또래 친구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들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있는 망배단을 찾아 ‘망향제’를 올리기도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망배단을 찾은 강모(37)씨는 “부모님 묘소가 북한 양강도에 있는데 현지에 갈수가 없으니 멀리서 나마 자식의 도리를 하기 위해 매년 찾고 있다”면서 “언젠가 통일이 되면 제일 좋은 술을 부모님 묘소에 뿌려드릴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새끼 구하려 물웅덩이 뛰어든 어미 견공 화제

    새끼 구하려 물웅덩이 뛰어든 어미 견공 화제

    어미 개 한 마리가 물웅덩이에 빠진 새끼를 구하기 위해 그 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26일(현지시간) 이날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동남아시아의 한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은 강아지 한 마리가 물웅덩이에 빠져 어미 개와 이들 개의 주인이 함께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미 개는 필사적으로 물웅덩이 주변 흙을 파내며 그 구멍을 넓히려고 애썼고 주인 역시 물을 퍼내 보지만 웅덩이 속 물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급기야 어미는 직접 웅덩이 속에 있는 틈새로 몸을 집어넣었다. 그 깊이가 상당한지 개의 모습은 물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미 개는 결국 자신의 새끼를 끌고 물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내 새끼를 입에 물고 집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주인 역시 집으로 들어가 강아지 상태를 확인했다. 그런데 강아지는 어미 개가 열심히 핥으며 깨워도 숨을 쉬지 않았다. 이에 남성은 CPR을 시도하듯 강아지의 심장 부위를 손으로 계속해서 마사지했다. 그러자 강아지는 숨을 내쉬어 되살아날 수 있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어미 개의 놀라운 행동을 칭찬하면서도 개 주인에게는 “왜 물웅덩이에 팔을 넣어 강아지를 구하지 않았느냐?”, “왜 옆에 서서 촬영만 했느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홍준표 “청와대 회동, 10명 불러놓고 사단장 사열 꼴”

    홍준표 “청와대 회동, 10명 불러놓고 사단장 사열 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27일 청와대 안보 관련 회동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송파구 송파우체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청와대 회동은 (여야 지도부) 10명을 불러놓고 사단장이 사열하듯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정치쇼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대표는 “과거 정부에서는 야당이 영수회담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현 정부는 영수회담이 아니라 여야를 모두 불러 청와대 행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추석에 앞서 그림을 맞추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명을 불러놓고 밥 한 그릇 주는 자리에서는 한 사람당 2~3분도 얘기할 기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홍 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독대’에는 응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실질적인 대화를 하려 한다면 일 대 일로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나라 전체의 현안을 놓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야당에 당부할 얘기가 있다면 일 대 일로 불러야 하며, 둘이 앉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 (현안에 대한)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북핵 문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저쪽(문재인 정부)은 대화론·유화론이고, 우리는 강경론으로 정반대의 안보관을 갖고 있어 할 얘기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도 “하지만 단둘이 만나면 문제는 달라진다. 토론을 통해 해결할 길도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과거 이명박(MB) 정부 국정원이 홍준표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는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발표에 대해 “(옛 여권 인사들 간에) 이간질을 붙이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국정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강아지처럼 앞장서서 그런 행동을 한다”며 “그런 기관을 1년에 수조 원의 국민 세금을 들여 존치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포의 애견시설… 황금연휴 무서운 애견인

    공포의 애견시설… 황금연휴 무서운 애견인

    펫팸족 “여행 포기하고 돌볼 것”‘황금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애견인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애지중지 키우는 반려견들을 연휴 내내 데리고 다니자니 제한 사항이 많고, 누구한테 맡기자니 미덥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서울의 한 애견호텔 겸 카페에서 큰 반려견이 작은 반려견을 물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반려견을 보호 시설에 맡기는 것 자체가 애견인들에게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2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랑하는 애견이 애견 카페에서 도살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지난달 28일 촬영된 서울 노원구의 한 애견 카페에서 시베리안허스키가 비숑프리제를 물어 죽이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올라왔다. 피해견 주인 A씨는 “2박 3일 동안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애견 카페에 반려견을 맡겼는데, 소형견을 대형견과 함께 넣어 놓고 개가 죽은 이후에도 단순한 사고이니 개값을 물어 주겠다고만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글과 영상이 논란이 되자 애견 카페 측이 지난 22일 “사건 다음날 오후 8시에 개 주인 A씨가 형과 함께 망치를 들고 찾아왔다. 타협이 이뤄지지 않아 경찰을 불렀다”는 해명 글을 올렸다. 가해견 주인도 “사고 다음날 사과하러 갔는데 개 주인이 허스키를 망치로 죽여 버리고 보상을 이야기하자고 했다”고 적었다. A씨는 업무방해와 협박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애견인들 사이에서도 반려견 위탁 시설을 못 미더워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일부 애견호텔에서의 피해 사례가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푸들을 키우는 취업준비생 백모(26)씨는 “지난 8월 가족여행을 다녀온 4일 동안 강아지를 애견호텔에 맡겼었는데 돌아와서 보니 온몸에 긁히거나 물린 상처가 있었다”면서 “이번 연휴 때에는 전문 펫시터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골든리트리버를 키우는 직장인 김모(36)씨도 “강아지가 애견호텔에 갔다 온 이후 설사를 하고 불안 증세가 나타났다”면서 “하루 저녁에만 잠깐 친정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려견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거나 아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애견인도 생겼다. 포메라니안 두 마리를 키우는 정모(38)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애견호텔을 찾기 전까진 여행을 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유모(35)씨도 “당분간은 강아지를 두고 멀리 나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4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반려동물 호텔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모두 14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해가 과반인 80건(56.3%)을 차지했다. 서비스 불만 35건(24.7%), 가격 불만 5건(3.5%), 반려동물 분실 4건(2.8%) 등이 뒤를 이었다. 상해의 유형으로는 ‘신체부위 절단 및 상처’가 49건(61.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질병 17건(21.3%), 폐사 사고 8건(10.0%), 탈골·골절 6건(7.4%) 순이었다. 전진경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상임이사는 “반려동물을 맡겨야 한다면 동물병원과 연계돼 있는 애견호텔이나 평판이 좋은 펫시터에게 맡기는 게 현재로선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애견호텔에 맡긴 반려견 죽음 두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애견호텔에 맡긴 반려견 죽음 두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애견호텔에 맡긴 반려견이 대형견에게 물려 죽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랑하는 애견이 애견카페에서 도살당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고 당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 글을 쓴 A씨는 마흔을 바라보는 평범한 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7월 유산으로 힘들어하던 아내를 위해 반려견 ‘두리’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아이처럼 정성스럽게 두리를 돌보던 A씨에게 비극이 찾아온 건 지난달 말이다. A씨는 가족과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애견호텔에 두리를 맡겼다. 하지만 이틀 후 그의 애완견은 시베리안 허스키에게 물려 죽는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A씨는 애견호텔 사장과 통화 중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업주가 “단순한 사고이니 개 값을 물어준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도 모자라 업주는 “본인 개를 똑같이 죽이라”고 했다며 그는 직접 듣고도 믿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급기야 A씨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애견호텔을 찾아가 따지던 중 욕설이 오가며 심하게 다투었다. 그러던 중 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업무방해와 협박 등의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개 값을 말하기 전에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심하게 다친 강아지를 작은 병원에 눕혀두고 치료비를 걱정하기보다 큰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했어야 옳은 것이 아닌가.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A씨의 글이 게시되자 온라인에서 뜨겁게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그러자 애견호텔 사장이 반박 글을 올렸다. 애견호텔 사장은 “허스키도 호텔견이었고 허스키 주인분들도 오셔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지만, A씨가 허스키도 무조건 죽여야 한다고 했다”며 “개 값 안 받고 허스키 죽이고 더불어 카페에 있는 개들도 몇 마리 죽인 후에 개 값 물어주겠다고 했다. 가게 문 닫으면 불을 지를 테니 가게 문 열고 기다리라고 해서 문 열고 종일 기다렸다”고 해명했다. 이렇게 A씨와 업체 사장과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반려견도 가족’이라며 업주의 무례한 태도에 “A씨의 분노가 충분히 이해된다”는 입장과 ‘의도치 않은 사고’인 만큼 “A씨의 분노가 지나치다”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패리스 힐튼, ‘에어컨+샹들리에’ 초호화 반려견 하우스 공개

    패리스 힐튼, ‘에어컨+샹들리에’ 초호화 반려견 하우스 공개

    패리스 힐튼의 초호화 반려견 집이 공개됐다.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패리스 힐튼(36)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강아지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와 기쁘다(So happy to be back home in LA with my @HiltonPets)”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패리스 힐튼은 반려견을 위해 제작한 2층집 앞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려견을 위한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패리스 힐튼이 직접 주문을 의뢰한 이 반려견 집은 복층 구조로 에어컨 및 난방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가구들과 샹들리에가 설치돼 있다. 힐튼은 총 17마리의 반려견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생후 4개월 된 티컵 치와와를 8000달러(약 900만원)에 입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힐튼의 반려견들은 당신보다 더 멋진 집에서 산다” “당신이 열심히 돈을 벌 동안 힐튼의 반려견들은 지상 낙원에서 편하게 지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00 사업가, 모델, 배우, 가수, 패션 디자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사교계의 명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초구 반려견 패션왕은 나야 나!”

    “서초구 반려견 패션왕은 나야 나!”

    서울 서초구는 23일 서리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서초동 용허리근린공원에서 반려견 패션쇼 등으로 이뤄진 ‘용허리 반려견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반려견 축제에서는 애교뽐내기, 회전돌기, 원형 뛰어넘기 등 톡톡 튀는 장기를 펼치는 반려견 장기자랑을 볼 수 있다. 한복과 마린룩 등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오르는 반려견 패션쇼는 축제의 백미다. 주인과 반려견이 서로 닮은 모습을 찾는 견주와 닮은꼴 대회,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레일 위를 왕복하는 반려견 달리기 대회도 열린다. 남자친구가 키우는 반려견을 데리고 ‘반려견 장기자랑’에 참여하는 김민지(23)씨는 “강아지가 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맹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윤나현(14)씨는 “작년 패션쇼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꼭 수상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월드피플+] 병든 아내 위해 7년째 ‘삼륜 캠핑카’ 여행하는 中남성

    [월드피플+] 병든 아내 위해 7년째 ‘삼륜 캠핑카’ 여행하는 中남성

    병들어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손수 만든 캠핑카로 중국 전역 40개 도시를 돌며 여행하는 중국 남성의 순애보가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허난성 신샹(新乡)에 사는 궈징신(郭景新)씨의 아내는 7년 전 뇌출혈로 쓰러졌다. 수술을 마쳤지만, 혼수상태에 빠져 13개월 만에 깨어났다. 하지만 아내는 걷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는 지경에 빠졌다. 궈씨는 아내를 23살의 나이인 1983년에 만났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아내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버렸다. 고상한 몸가짐과 아름다운 긴 머리는 궈씨의 마음을 한순간 앗아갔다. 하지만 그는 아내와의 두 번째 만남을 앞두고, 돈을 벌기 위해 신장으로 떠나야 했다. 그는 아내에게 “나를 기다려줘요. 돌아오면 당신에게 예쁜 옷을 사줄게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녀는 “기다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무 기별 없는 그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리고 정확히 13개월 만에 궈씨는 돌아왔다. 둘은 결혼식을 올리고, 3명의 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평화롭고 행복한 결혼생활은 2010년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위기가 왔다. 아내는 수술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제는 궈씨가 아내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릴 차례였다. 날마다 병상을 지키며 아내를 돌보았고, 아내는 13개월 만에 깨어났다. 과거 그녀가 그를 기다린 시간과 같은 만큼의 세월이었다. 하지만 깨어난 아내는 거동할 수 없었고, 의식이 온전치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궈씨는 차창 밖을 내다보던 아내의 얼굴에 미세한 움직임이 있는 것을 포착했다. 그녀의 미세한 안면 경련은 그에게 ‘희망’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당장 종이를 펼치고 설계도를 그려나갔다. 삼륜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3일이었다. 그는 아내를 태우고 전국 여행길에 나섰다. 아내 치료비로 저축한 돈을 모두 써버린 그는 어디를 가든 일거리부터 찾았다. 공사장, 용접일 등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 정작 본인은 만두로 끼니를 때웠지만, 아내에게는 삼시 세끼 따뜻한 밥을 먹이기 위해서였다. 일하는 동안에도 아내를 데리고 다니며 돌보았고, 일을 마치면 함께 도시를 구경했다. 이렇게 그는 아내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지난 7년간 충칭, 시안, 베이징, 허난 등 40여 도시를 여행했다. 그는 날마다 아내의 근육수축을 막기 위해 안마를 해주고, 씻겨준다. 남편의 정성과 사랑으로 여행 기간 내내 아내의 병세는 나날이 좋아졌다. 지금은 완전히 의식을 되찾았고, 왼손은 거동이 가능해 혼자 밥을 먹을 수 있다. 궈씨는 “나는 아내의 미소를 보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말한다. 또한 “환자들은 병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우울감에 죽는다”면서 “아픈 사람들을 잘 보살피고, 함께 움직여주라”고 전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큰 차를 몰고, 우리는 작은 차를 몬다. 다른 사람들은 큰 고기를 먹지만, 우리는 야채만두를 먹는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오정연, 아기 피부 돋보이는 동안외모 ‘35세 맞아?’

    오정연, 아기 피부 돋보이는 동안외모 ‘35세 맞아?’

    오정연 아나운서가 동안 외모를 과시했다.최근 오정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이곳 #치과, 애써 웃어보지만, 입가에는 경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오정연은 치과에서 하얀 턱받이를 하고 아기 같은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크고 둥근 강아지 눈매와 폭 들어갈 거 같은 보조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몽실언니’ 동화작가 권정생씨, 신장결핵 아닌 의료과실로 숨져

    ‘몽실언니’ 동화작가 권정생씨, 신장결핵 아닌 의료과실로 숨져

    ‘몽실언니’ ‘강아지똥’을 쓴 아동문학가 권정생(당시 70세)씨가 결핵이 아닌 병원 측 의료과실로 숨진 사실이 법원 판결로 뒤늦게 밝혀졌다.대구지방법원 민사부(재판장 이윤호)는 지난 7월 14일 권정생씨의 동생 권정씨가 대구가톨릭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병원 측은 원고 권씨에게 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원이 권씨에게 방광조영촬영술을 실시하기에 앞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항생제를 투여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 이유로 “권씨는 방광적출술 및 요관루조성술을 받고 40년간 관을 삽입하고 있던 신장기능저하를 앓고 있는 고령으로 감염 또는 손상에 취약할 수 있는 환자였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병원 측이 권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고인에게 ‘감염 등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할 의무가 있었지만 설명 의무도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구가톨릭병원 관계자는 “법원이 의료 과실로 보기보다는 설명 의무 위반을 지적했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방광조영촬영술은 부작용이 적어 예방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고인은 고령이고 면역력도 떨어진 상태여서 감염이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항소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유가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항소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씨는 2007년 5월 대구가톨릭병원에서 방광조영촬영술을 받다 숨졌다. 그는 신장결핵 진단을 받고 오른쪽 신장을 적출하는 등 오랜 기간 투병하면서 병원의 치료를 받아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몽실언니’ 동화작가 권정생씨, 신장결핵 아닌 의료과실로 숨졌다

    ‘몽실언니’ 동화작가 권정생씨, 신장결핵 아닌 의료과실로 숨졌다

    ‘몽실언니’ ‘강아지똥’을 쓴 아동문학가 권정생씨가 결핵이 아닌 병원 측 의료과실로 숨진 사실이 법원 판결로 뒤늦게 밝혀졌다.대구지방법원 민사부(재판장 이윤호)는 지난 7월 14일 권정생씨의 동생 권정씨가 대구가톨릭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병원 측은 원고 권씨에게 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원이 권씨에게 방광조영촬영술을 실시하기에 앞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항생제를 투여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 이유로 “권정생씨는 방광적출술 및 요관루조성술을 받고 40년간 관을 삽입하고 있던 신장기능저하를 앓고 있는 고령으로 감염 또는 손상에 취약할 수 있는 환자였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병원 측이 권정생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고인에게 ‘감염 등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할 의무가 있었지만 설명 의무도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구가톨릭병원 관계자는 “법원이 의료 과실로 보기보다는 설명 의무 위반을 지적했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방광조영촬영술은 부작용이 적어 예방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고인은 고령이고 면역력도 떨어진 상태여서 감염이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항소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의 의무를 하지 않은 데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고, 유가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항소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씨는 2007년 5월 대구가톨릭병원에서 방광조영촬영술을 받다 숨졌다. 그는 신장결핵 진단을 받고 오른쪽 신장을 적출하는 등 오랜 기간 투병하면서 병원의 치료를 받아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