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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하이라이트]

    ■뉴스토리(SBS 토요일 오전 7시 40분) 경남 고성군 와룡산에 자리잡은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불교 사찰에 다 있는 범종이 3년 전까지는 없었다. 지금의 범종은 2013년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 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본래 있었던 운흥사의 범종은 어디로 간 것일까. 취재진은 추적 끝에 운흥사 범종이 일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조선 후기 당대 최고의 주종장이었던 김애립이 제작한 운흥사 범종은 일본 네즈 미술관 후원으로 통하는 계단 옆 후미진 곳에 놓여 있었다. 표면에 음각된 ‘고성현 서령 와룡산 운흥사 대종’이라는 글씨가 범종이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무게가 300㎏이나 되는 범종이 도대체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됐을까. ■십시일반(KBS1 토요일 오전 11시 00분)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신개념 기부 방식을 도입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아지 공장에서 임시 보호소로 옮겨져 좁은 우리 안에서 치료비가 없어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강아지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살펴본다. 딸을 위해 불법 체류자가 된 인도네시아 아빠와 호적도 없이 유령처럼 한국에서 자란 딸의 가슴 아픈 사연도 소개된다. ■불어라 미풍아(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재판이 끝난 장고(손호준)는 미풍(임지연) 회사 앞으로 찾아가 미풍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청자(이휘향)를 만난 희라(황보라)는 장수(장세현)와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미풍은 길에서 휘청거리던 덕천(변희봉)을 도와주게 된다.
  • [월드피플+] 부케 대신 강아지 안은 신부와 친구들

    [월드피플+] 부케 대신 강아지 안은 신부와 친구들

    신부는 늘 아름답다. 그리고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꽃다발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준다. 하지만 이 결혼식의 신부는 꽃다발을 들지 않아 더욱 아름다워졌고, 세상 모든 이들의 찬사까지 한몸에 받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이달초 결혼한 사라 크레인이 그 주인공이 됐다. 부케 대신 강아지를 들고 찍은 결혼사진이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지며 큰 화제가 됐다. 크레인은 버려지거나 위기에 빠진 개들을 구해 새로운 반려를 찾아주는 일을 하는 비영리단체 '피티스러브피스'(Pitties Love Peace)의 대표를 맡고 있다. 크레인은 ABC뉴스 등과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최근 유기견이 된 박서-쿤하운드 강아지 다섯 마리를 결혼식에 참석시키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문득 들러리 친구들과 함께 강아지들을 안고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의 친구들이 흔쾌히 동의했음은 물론이다. 또한 신랑 역시 아무런 주저함이 없었다. 이미 그들은 3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으며, 다른 개들을 맡아 키우기를 좋아하는 소문난 '애견 커플'이었던 덕이다. 그는 "신랑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지만 나 못지 않게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다"면서 "신랑 친구들에게 강아지를 들고 사진 찍으면 어떻겠냐고 물었을 때 그들 역시 기꺼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크레인이 부케 대신 강아지를 안고 결혼사진을 찍은 건 자신들의 활동이 좀더 친숙하면서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크레인은 "우리 단체의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강아지들 뿐 아니라 다른 개들도 보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성과를 낸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7000만 빈민 구제’ 시진핑의 꿈, 까막눈 농민공 가족에겐 신기루

    [world 특파원 블로그] ‘7000만 빈민 구제’ 시진핑의 꿈, 까막눈 농민공 가족에겐 신기루

    중국 간쑤성 캉러현 아구산촌에 살던 양가이란(楊改蘭)은 스물여덟 살 젊은 주부였다. 그녀는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73)와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아버지(53), 농민공 남편(30), 그리고 3~6세 이르는 네 자녀와 함께 살았다. 양가이란은 산을 개간해 일군 17무(1만 1322㎡)에 이르는 밭에서 온종일 엎드려 일했다. 큰딸과 큰아들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매일 산길을 2시간씩 걸었다. 흙집 부뚜막이 반쯤 무너졌지만 수리할 돈이 없었다. 양가이란 가족은 2013년까지만 해도 정부에서 주는 최저생활 보조금 2880위안(약 48만원)을 매년 받았지만 2014년부터는 이마저도 끊겼다. 이전에는 촌위원회에서 양가이란의 집을 방문해 “이 정도면 보조금을 받을 만하다”고 결정했지만, 2014년부터는 간부회의에서 해당 가정의 소득을 계산한 뒤 가부를 결정했다. 촌위원회가 산정한 양가이란네 연간 수입은 3만 6585위안(약 600만원)이었다. 가족의 1인 연평균 수입이 2300위안(약 38만원) 이상이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데, 양가이란 가족의 1인 평균 수입이 4000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간부 중 누구도 양가이란 집을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다. 촌위원회는 마을에 보조금 지급 대상자 명단을 붙였다. 탈락한 사람은 이의를 제기하라는 공고문도 붙였다. 그러나 양가이란 가족 8명 중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보조금 탈락 소식을 이웃에게 전해 들은 양가이란은 “점점 궁지에 몰리네요”라고 말했다. 궁지에 몰린 양가이란은 지난달 26일 참극으로 생을 마감했다. 네 자녀와 함께 음독자살한 것이다. 남편 역시 지난 4일 아내와 자식을 묻고 야산에서 농약을 마시고 숨졌다. 일가족의 비극은 ‘태평성세 속 땅강아지들’이란 제목으로 뒤늦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퍼졌다. 태평성세를 누리는 이들에겐 2880위안이 하룻저녁 밥값에 불과하지만, 땅강아지들에겐 생사를 가르는 생명선이라는 현실에 울분을 토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빈부격차가 부른 ‘사회적 타살’”이라고 진단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창한 ‘중국꿈’(中國夢)의 핵심은 2020년까지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이때까지 연 소득 2300위안 이하인 7000만 빈곤층을 모두 구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가이란 가족의 참극은 중국이 지금 샤오캉 사회로 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묻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잔인한 학대…아스팔트에 딱 달라붙은 강아지들 파문

    잔인한 학대…아스팔트에 딱 달라붙은 강아지들 파문

    외신을 통해 보도된 한 장의 사진이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최근 루마니아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촬영한 것으로 4마리 강아지가 주인공이다. 강아지이라면 발랄하게 뛰어노는 모습이 연상되지만 사진 속 강아지들은 힘없이 길바닥에 쓰러져 있다. 누군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질을 강아지들에게 잔뜩 발라 놓은 게 보인다.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강아지들에게 잔뜩 묻어 있는 건 타르다. 아스팔트 원료로도 사용되는 타르는 강한 접착력을 갖고 있다. 누군가 타르를 묻혀 강아지들을 아스팔트에 붙여버린 것이다. 다리와 배 등에 잔뜩 타르를 묻힌 강아지들은 아스팔트에 꼼짝없이 달라붙어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한 동물보호단체가 신고를 받고 출동, 강아지들을 아스팔트에서 떼어냈지만 4마리 모두 상태는 심각했다. 4마리 강아지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마취상태에서 타르를 떼어내야 했다. 특히 한 마리는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동물병원 관계자는 "눈과 코, 입까지 타르가 묻어 있어 숨을 제대로 쉬기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다행히 타르는 성공적으로 제거돼 4마리는 나란히 회복 중이다. 동물병원 측은 "아직은 100% 회복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변이 없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마리 강아지는 최소한 1주일 이상 입원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면 원하는 가정에 입양될 예정이다. 한편 루마니아의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위한 정의'는 "최근 반려견 등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잔혹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의 경우 특히 잔인해 관심을 끌었지만 크고 작은 동물학대는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동물을 위한 정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동물농장 이의정, ‘강아지 공장’ 충격 방송 후 입양 “여긴 나쁜사람 없어”

    동물농장 이의정, ‘강아지 공장’ 충격 방송 후 입양 “여긴 나쁜사람 없어”

    배우 이의정이 ‘동물농장’에서 입양한 강아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충격적인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와와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5월 ‘동물농장’은 ‘강아지 공장’ 편을 방송해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평생 땅을 밟을 수 없는 뜬장에 갇혀, 강제 교배와 불법 제왕절개가 난무하는 ‘강아지 공장’에서 나고 자라는 강아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전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바 있다. ‘동물농장’ 방송이 나간 후 제도 개선의 움직임과 더불어 많은 시청자가 이곳 강아지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싶다며 따뜻한 손길들을 내밀었다. 당시 이의정도 불법 제왕절개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와와’를 잊지 못해 인연을 맺기로 결정했다. 이의정은 “ 처음에 왔을 때 와와는 아예 간식도 못 먹었어요. 애가 겁에 질려가지고 잠도 안 잤었어요. 그래서 밤에 계속 얘기해줬어요. ‘여기 괜찮아, 여기 나쁜 사람 없어‘라고“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의정의 가슴 따뜻한 동행에 MC 정선희는 “우리를 너무 울렸던 그 강아지네요.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SBS ’동물농장‘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생했어” 출산한 아내 개 핥아주는 남편 개 ‘감동’

    “고생했어” 출산한 아내 개 핥아주는 남편 개 ‘감동’

    귀여운 강아지들을 출산한 아내 개를 부드럽게 핥아주는 남편 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거주하는 마크 투웬티라는 이름의 한 남성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저먼 셰퍼드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담은 짧지만 감동적인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불과 조금 전에 새끼들을 출산한 것으로 보이는 암컷 셰퍼드 한 마리가 기운이 하나도 없는지 옆으로 축 늘어져 누워 있고 그 옆에는 갓 태어난 네 마리의 강아지가 꼬물꼬물 움직이며 젖을 먹고 있다. 그런데 그런 암컷 셰퍼드 옆에 남편으로 보이는 수컷 셰퍼드 한 마리가 자리 잡고 앉아 부드럽게 암컷의 얼굴을 핥아주는 것이다. 이들 보면 개들 역시 우리 인간처럼 부부간의 사랑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에 대해 마크 투웬티는 “장시간 난산 끝에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상은 공개 이후 지금까지 조회 수가 576만 회, 공유는 14만3000회를 넘었다. 또한 이 영상이 첨가된 게시글에는 “우리 인간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등의 호응을 보이는 댓글이 4600여 개가 달렸으며, 5만 1000여 명이 넘는 네티즌이 좋아요 등을 누르며 추천했다. 사진=마크 투웬티/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arktwentyofficial/videos/1208033475875785/)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기견 보호소에서 화재, 강아지·고양이 120마리 죽어…노부부 “도움 필요”

    유기견 보호소에서 화재, 강아지·고양이 120마리 죽어…노부부 “도움 필요”

    충남 천안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불이 나 120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불에 타죽었다. 그러나 유기동물을 10년 넘게 돌봐온 노부부가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사체 처리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0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유기동물 보호소 ‘반송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허경섭(70) 소장은 아들의 이사를 도와주러 자리를 비워 허 소장의 부인만 보호소에 있던 상황이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난 허 소장의 부인이 전기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이상해 밖으로 나가보니 보호소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유기견 130마리와 유기 고양이 20마리가 있었다. 허 소장의 부인은 한 마리라도 살리려고 불이 난 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철창을 열어 강아지와 고양이들에게 “도망가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강아지들은 케이지에서 도망칠 줄 몰랐고, 그대로 불길에 휩싸이고 말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여만에 꺼졌지만, 유기동물 150마리 가운데 120마리가 연기에 질식하거나 타 죽고 말았다. 불이 난 지 하루가 지난 26일 오전 반송원은 화염에 비닐하우스 철골이 다 녹아내렸고 강아지와 고양이 사체가 여기저기 널려 있어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며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자식처럼 돌봤던 동물 120마리가 하루아침에 죽어버려 허 소장 부부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슬픔에 빠질 새도 없이 당장 무너진 하우스를 복구하고, 120여마리의 사체를 처리해야 한다. 불이 나서 다친 강아지와 고양이의 치료도 시급하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부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은 노부부 둘이서 이 모든 것을 다 해내기는 역부족이다.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간데다 땅을 임대해 쓰고 있는 터라 사체 처리가 급선무지만 도움을 청할 곳도 마땅치 않다. 허 소장은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예산도 없고,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라 도와줄 만한 근거가 없다고 하더라”며 “슬픈 마음을 추스르지도 못하고 부부 둘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반려견과 여유로운 일상 “웃는게 닮았네”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반려견과 여유로운 일상 “웃는게 닮았네”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23일 강소라는 인스타그램에 “한강 산책. Photo by. Momm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강소라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한강변에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강소라는 흰색과 갈색 푸들 두 마리를 품에 꼭 안고 환하게 웃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냈다.이에 네티즌들은 “근처 여자들 올킬이네요”, “신났다는게 느껴져요”, “강아지들도 언니도 너무 예뻐요”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신양, 강소라, 박솔미 등이 출연하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선목 기자 tjsahr@seoul.co.kr
  • [모바일픽] ‘목욕과 산책 사이’…강아지의 드라마틱한 표정 변화

    [모바일픽] ‘목욕과 산책 사이’…강아지의 드라마틱한 표정 변화

    목욕은 싫어해도 산책은 좋아하는 것이 강아지들의 속성일까? 총우중궈(宠物中国)는 최근 강아지에게 “목욕하러 가자”와 “산책가자”라고 이야기 했을 때의 재미난 표정변화를 사진으로 전했다. “목욕하자”는 말을 들은 강아지들은 주인을 노려보며, 욕실행을 강력히 거부한다. 결국 반항에 실패한 강아지들은 마치 “또 목욕이야? 날마다 목욕타령인 주인님, 혹시 어디 아프세요?”하는 표정이다. 한 견주는 강아지에게 “우리 산책하러 가자!”라고 말하며, 일단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운다. 신이 난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주인을 따라가자, 주인은 욕실로 향한다. 배신감에 실망한 강아지는 애석한 눈빛으로 주인을 바라본다. 반면 강아지에게 “놀러 나가자”고 하면 강아지는 눈빛을 반짝거리며, 입을 벌리고 꼬리를 흔든다. 산책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강아지는 고개를 돌리고 딴청을 부린다. 그리고“벌써 집에 가요?”하는 표정으로 버틴다. 이렇듯 자신의 심경을 여과 없이 표출하는 단순함이 강아지의 매력인 듯하다. 사진=宠物中国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애니멀 픽!] ‘14마리’ 강아지 엄마 된 불독의 미소

    [애니멀 픽!] ‘14마리’ 강아지 엄마 된 불독의 미소

    무려 14마리의 새끼를 한꺼번에 출산한 어미 불독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16일, 영국에 살고 있는 빅토리안 불독 ‘주마’는 일반적인 경우의 3배에 달할 만큼 많은 14마리의 새끼를 출산했다. 주마의 주인 크리스틴과 앤디는 출산 전 주마를 진단한 수의사의 말에 따라 원래 6마리의 새끼가 태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긴급 제왕절개로 주마의 뱃속에서 예상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숫자의 강아지들이 나오자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두 사람은 전했다. 출산 후 집으로 돌아와 아기들 앞에 여유롭게 앉아 있는 주마의 표정은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해 보인다. 한 배에서 나왔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강아지들이 한 자리에 뒤엉켜 있는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사진=메트로 웹사이트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주머니에 넣고픈 강아지…아파트에서 키우려면

    주머니에 넣고픈 강아지…아파트에서 키우려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 가운데 개가 심하게 짖어 고민인 이들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낯선 누군가가 집에 왔거나 인기척이 느껴질 때 이런 행동을 보이곤 한다. 만일 당신이 아파트와 같이 다가구가 모여 있는 주거 공간에 살고 있다면 반드시 행동 교정을 통해 짖는 버릇을 고쳐주는 것이 이웃과 잘 지낼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를 막무가내로 나무라라는 것은 아니다. 개는 특성상 주인에게 충실해서 나름대로 경계 행동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대형견이나 소형견에 상관없이 모든 종에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아직 어린 강아지들도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두려워하면서도 짖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때 주인은 강아지가 너무 어리고 짖는 소리도 ‘앙앙’거리는 수준이어서 그저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 예로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한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촬영자를 향해 나름대로 위협이라도 가하듯 앙앙거리며 짖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아마 개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작고 귀여운 포메라니안이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심장을 저격당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태국 방콕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 속 포메라니안이 어떤 이유로 촬영자를 향해 짖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짧은 다리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위협하는 모습은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크면서까지 계속돼 이웃집에 피해가 간다면 우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행동 교정을 해보고 안된다면 전문가나 전문 기관에 맡겨서 고치는 것도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한편 포메라니안은 대형견인 저먼 스피츠에서 유래한 소형견으로, 그 선조들이 살았던 포메라니아(오늘날 독일 북동부와 폴란드 북서부에 걸쳐 있는 지역)의 지명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특히 포메라니안은 작고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데 어릴 때는 스피츠와 외모가 거의 비슷해 구별하기 힘들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누가! 어미개의 모정을 이토록 갈갈이 찢었나

    누가! 어미개의 모정을 이토록 갈갈이 찢었나

    자식을 잃은 부모의 비통한 심정은 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는 죽은 새끼를 떠나지 못하는 어미개의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하고 있다. 폴 스키너(58)라는 남성은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링컨셔의 한 도로를 지나다가 스파니엘 종(種)의 개 한 마리가 흰색 비닐봉지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가까이 다가간 스키너는 흰색 비닐봉지 안에 그 개를 꼭 닮은 새끼 4마리가 죽은 채 담겨져 있는 것을 본 뒤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새끼의 사체를 지키고 있던 어미개의 얼굴은 눈물범벅이었다. 눈 주위는 말라붙은 눈물이 가득했고, 어미개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지쳐 보였다. 최초로 이를 발견한 스키너는 “비닐봉지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기에, 처음에는 큰 새가 죽어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어미개였고, 비닐봉지 안에는 죽은 새끼 수 마리가 담겨져 있었다”면서 “어미개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매우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스키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 관계자들은 어미개를 구조하는 동시에 비닐봉투에 담긴 새끼들을 살폈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RSPCA의 한 관계자는 “강아지들은 당일 아침 혹은 불과 몇 시간 전까지도 살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간혹 강아지들은 겉으로 보기엔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이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소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미개 역시 새끼를 살리고픈 마음에 곁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어미개의 몸에 내장된, 개와 개 주인의 신상 정보가 담겨 있는 마이크로칩을 토대로 주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눈물 뒤범벅된 채 죽은 새끼 지킨 어미개

    눈물 뒤범벅된 채 죽은 새끼 지킨 어미개

    자식을 잃은 부모의 비통한 심정은 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는 죽은 새끼를 떠나지 못하는 어미개의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하고 있다. 폴 스키너(58)라는 남성은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링컨셔의 한 도로를 지나다가 스파니엘 종(種)의 개 한 마리가 흰색 비닐봉지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가까이 다가간 스키너는 흰색 비닐봉지 안에 그 개를 꼭 닮은 새끼 4마리가 죽은 채 담겨져 있는 것을 본 뒤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새끼의 사체를 지키고 있던 어미개의 얼굴은 눈물범벅이었다. 눈 주위는 말라붙은 눈물이 가득했고, 어미개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지쳐 보였다. 최초로 이를 발견한 스키너는 “비닐봉지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기에, 처음에는 큰 새가 죽어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어미개였고, 비닐봉지 안에는 죽은 새끼 수 마리가 담겨져 있었다”면서 “어미개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매우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스키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 관계자들은 어미개를 구조하는 동시에 비닐봉투에 담긴 새끼들을 살폈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RSPCA의 한 관계자는 “강아지들은 당일 아침 혹은 불과 몇 시간 전까지도 살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간혹 강아지들은 겉으로 보기엔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이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소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미개 역시 새끼를 살리고픈 마음에 곁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어미개의 몸에 내장된, 개와 개 주인의 신상 정보가 담겨 있는 마이크로칩을 토대로 주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앙앙” 짖어도 사랑스러운 강아지, 마냥 귀엽나요?

    “앙앙” 짖어도 사랑스러운 강아지, 마냥 귀엽나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 가운데 개가 심하게 짖어 고민인 이들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낯선 누군가가 집에 왔거나 인기척이 느껴질 때 이런 행동을 보이곤 한다. 만일 당신이 아파트와 같이 다가구가 모여 있는 주거 공간에 살고 있다면 반드시 행동 교정을 통해 짖는 버릇을 고쳐주는 것이 이웃과 잘 지낼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를 막무가내로 나무라라는 것은 아니다. 개는 특성상 주인에게 충실해서 나름대로 경계 행동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대형견이나 소형견에 상관없이 모든 종에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아직 어린 강아지들도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두려워하면서도 짖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때 주인은 강아지가 너무 어리고 짖는 소리도 ‘앙앙’거리는 수준이어서 그저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 예로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한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촬영자를 향해 나름대로 위협이라도 가하듯 앙앙거리며 짖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아마 개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작고 귀여운 포메라니안이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심장을 저격당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태국 방콕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 속 포메라니안이 어떤 이유로 촬영자를 향해 짖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짧은 다리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위협하는 모습은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크면서까지 계속돼 이웃집에 피해가 간다면 우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행동 교정을 해보고 안된다면 전문가나 전문 기관에 맡겨서 고치는 것도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한편 포메라니안은 대형견인 저먼 스피츠에서 유래한 소형견으로, 그 선조들이 살았던 포메라니아(오늘날 독일 북동부와 폴란드 북서부에 걸쳐 있는 지역)의 지명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특히 포메라니안은 작고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 데 어릴 때는 스피츠와 외모가 거의 비슷해 구별하기 힘들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줄무늬 염색한 ‘호랑이 개’… “동물학대” 논란

    중국의 한 거리에서 진한 염색을 한 개들이 거래되고 있어 동물보호운동가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 인민망 등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도시인 충칭의 거리에서는 작은 강아지에게 주황색과 검은색 염색제를 이용해 마치 호랑이처럼 보이게 한 뒤 이를 내다파는 상인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생후 2~3개월의 강아지들은 언뜻 보기에 호랑이 또는 너구리로 착각할 정도로, 본연의 색이 전혀 남아있지 않을 만큼 진한 염색이 되어 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이 강아지들을 ‘호랑이 가죽의 개’(虎皮狗)라고 부른다. 특히 판매상들은 이 강아지들의 눈이나 입, 코 주위까지 짙은 색으로 염색해 동물보호운동가와 수의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충칭 동물병원의 한 수의사는 현지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만약 판매상들이 털을 염색할 때 신체에 무리가 없는 염색제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강아지들이 염색 도중 조금이라도 털을 핥았다면, 그 독성에 중독돼 수 주 내에 죽을 수도 있다” 면서 “명백히 처벌받아야 할 동물학대 행위”라고 비난했다. 전문가들은 설사 염색을 ‘당한’ 강아지들이 당장 죽지 않더라도, 염색제의 유해한 성분 때문에 신장 질환이 생기거나 조기에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인민망은 “염색된 강아지들이 인터넷에서 팔려나가고 있는데, 구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가 죽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물 권리 보호를 위한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PETA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개는 매우 영리한 동물이다. 절대 장난감이 아니다. 이러한 방법은 개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우! 지구촌] 줄무늬 염색한 ‘호랑이 개’… “동물학대” 비난

    [나우! 지구촌] 줄무늬 염색한 ‘호랑이 개’… “동물학대” 비난

    중국의 한 거리에서 진한 염색을 한 개들이 거래되고 있어 동물보호운동가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 인민망 등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도시인 충칭의 거리에서는 작은 강아지에게 주황색과 검은색 염색제를 이용해 마치 호랑이처럼 보이게 한 뒤 이를 내다파는 상인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생후 2~3개월의 강아지들은 언뜻 보기에 호랑이 또는 너구리로 착각할 정도로, 본연의 색이 전혀 남아있지 않을 만큼 진한 염색이 되어 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이 강아지들을 ‘호랑이 가죽의 개’(虎皮狗)라고 부른다. 특히 판매상들은 이 강아지들의 눈이나 입, 코 주위까지 짙은 색으로 염색해 동물보호운동가와 수의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충칭 동물병원의 한 수의사는 현지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만약 판매상들이 털을 염색할 때 신체에 무리가 없는 염색제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강아지들이 염색 도중 조금이라도 털을 핥았다면, 그 독성에 중독돼 수 주 내에 죽을 수도 있다” 면서 “명백히 처벌받아야 할 동물학대 행위”라고 비난했다. 전문가들은 설사 염색을 ‘당한’ 강아지들이 당장 죽지 않더라도, 염색제의 유해한 성분 때문에 신장 질환이 생기거나 조기에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인민망은 “염색된 강아지들이 인터넷에서 팔려나가고 있는데, 구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가 죽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물 권리 보호를 위한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PETA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개는 매우 영리한 동물이다. 절대 장난감이 아니다. 이러한 방법은 개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D프린팅 휠체어’로 걷게 된 ‘다리 없는 강아지’

    ‘3D프린팅 휠체어’로 걷게 된 ‘다리 없는 강아지’

    앞다리 없이 태어난 강아지 한 마리가 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휠체어를 선물 받아 이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 생후 6주 된 강아지 ‘텀블스’(Tumbles)는 지난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혁신센터의 지원으로 받게 된 새 휠체어가 몸에 잘 맞는지 직접 타보는 시승식(?)을 했다. 텀블스를 현재 맡고 있는 카렌 필처는 “그(텀블스)는 정말 기뻐하며 움직인다. 이제 깡충깡충 뛰기 시작했다”면서 “신이 났을 때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하이오주(州) 애선스 카운티에 있는 동물보호단체인 ‘프렌즈 오브 더 쉘터 독스’(Friends of the Shelter Dogs)에서 구조 협조관으로 일하고 있다. 텀블스는 몸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함께 태어난 다른 두 강아지보다 약했다. 또한 주인의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생후 2주째에 구조됐다. 특히 텀블스는 다른 강아지들과의 경쟁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추운 바깥 날씨에도 견딜 수 없는 것으로 파악돼 구조됐다고 알려졌다. 필처 구조 협조관은 “텀블스는 다른 형제들에 의해 점점 밀려났다. 우리는 그가 극복하지 못하리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보호단체와 필처의 남편은 텀블스만을 위한 휠체어를 만들어주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후 이들은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오하이오대 혁신센터 측에 강아지를 위한 휠체어를 만들어줄 것을 의뢰했다. 텀블스는 지난 10일 자신을 위해 제작된 휠체어를 처음 타게 됐다. 그리고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수정 작업을 거쳐 새롭게 만들어진 업그레이드 휠체어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텀블스를 위한 휠체어 제작을 지휘한 조 졸릭 오하이오대 혁신센터 연구소장은 “모두가 정말 이 작업에 열심히 참여했다”면서 “우리의 주 목표는 텀블스가 설 수 있게 하는 것이었고 그다음은 그가 휠체어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센터 측은 앞으로도 텀블스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른 휠체어가 필요할 때까지 3D 프린터를 사용해 몸에 맞는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크리스탈 리치몬드/프렌즈 오브 더 쉘터 독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유전자 조작으로 근육량 2배 ‘슈퍼 비글’ 만들었다

    中, 유전자 조작으로 근육량 2배 ‘슈퍼 비글’ 만들었다

    중국 과학자들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근육량을 2배로 늘린 ‘슈퍼 비글’을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저우 생물의약건강연구원 량쉐 라이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비글들의 태아에서 근육 발달을 억제하는 유전자 ‘마이오스타틴’을 제거함으로써 이 같은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마이오스타틴 유전자는 원래 근육줄기세포가 성숙한 근육세포로 분화하는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마이오스타틴 유전자가 없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근육이 과하게 발달하고 일반적인 경우보다 근력이 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자연적인 상태에서도 마이오스타틴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견된다. 소의 한 품종인 ‘벨지안 블루스’는 보통 이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견종 중 하나인 ‘휘펫’에서도 간혹 이러한 유전자 변이를 가진 개체가 태어나기도 한다. 일부 유전학자들은 해당 유전자의 존재를 1997년에 처음으로 파악해 근육이 보통 쥐 보다 많은 ‘슈퍼 쥐’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관련 기술의 발달 덕분에 ‘유전자 교정’(Genome Editing)이 더욱 쉬워진 편이다. 연구팀이 이번에 사용한 유전자 교정 기술은 유전자 일부를 잘라내는 기능을 가져 ‘유전자 가위’라고도 불리는 ‘크리스퍼’(CRISPR-Cas9)로, 기존에도 중국에서는 해당 기술을 통해 유전자가 조작된 염소, 토끼, 쥐, 원숭이 등을 탄생시킨 바 있다. 하지만 개의 유전자를 조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65개의 비글 태아에 크리스퍼 기술을 사용, 마이오스타틴 유전자를 손상 혹은 무력화 시키는 시도를 했다. 이들 태아 중 27마리가 탄생했는데 그 중에서도 마이오스타틴 유전자 한 쌍이 모두 영향을 받은 것은 암수 두 마리 뿐이었던 것. 연구팀은 암컷에게 중국 신화 속 동물인 티앙구, 수컷에게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 인물인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붙여줬다. 이들에 따르면 헤라클레스는 유전자 억제가 불완전해 일부 세포의 에서 마이오스타틴을 아직도 분비하고 있지만 티앙구의 경우 의도대로 유전자 변이가 이루어져 이미 또래의 강아지들보다 빠른 근육 발달을 보이는 상태. 라이는 “(이 개들은) 근육량이 더 많고 달리기 능력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냥이나 군·경 임무 등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앞으로 다른 유전자 변이를 가진 개들도 만들어 낼 전망이다. 그녀는 “이러한 실험의 목표는 생물의학연구용 질병모델 실험견의 새로운 세대를 창조하는 것에 있다”며 “개들은 신진대사, 생리적·해부학적 특징이 인간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여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사진=테크놀로지리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엄마 견공의 육아일기...한번에 14마리 출산

    엄마 견공의 육아일기...한번에 14마리 출산

    영국 웨스트 요크셔 지방에서 바셋 하운드 종의 견공이 한번에 무려 14마리에 달하는 귀여운 새끼들을 출산해 화제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갈색과 검은 색, 흰 색 털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엄마 개의 이름은 테사. 눈도 간신히 뜨는 올망졸망한 귀여운 새끼들도 검은 색 점박이. 갈색 점박이 등이 고루 섞여 있다. 이 7마리의 아들과 7마리의 딸은 엄마 테사의 24시간이 넘는 산고와 주변 사람들의 긴장속에 세상에 나왔다. 한밤중에 갑자기 출산이 시작되어 한마리를 낳았지만 나머지 새끼들이 나오지 않아 일대 소동를 겪은 것. 수의사의 유도 분만에도 24시간동안 간신히 한마리만 더 나와 결국 수의사가 제왕절개로 나머지 강아지들을 무사히 받아냈다. 하지만 출산이 끝이 아니었다. 엄마 개 테사 혼자 14마리의 새끼들을 젖먹이고 돌보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 게다가 왕성한 식욕의 14마리를 먹일 젖도 부족했다. 이에 소유주인 미셸과 앤디 로빈슨 가족 모두가 엄마 테사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여기에 세 자녀인 23살 요르단, 21살 알렉스, 19살의 조엘도 기꺼이 손을 보태 교대로 24시간 이들을 돌보고 있다. 14마리를 젖먹이는데 무려 1시간 30분이 걸린다. 그것도 2~3시간 마다 젖을 먹여야 한다. 어미 개 테사는 영양분을 아낌없이 준 나머지 거의 굶어죽어가는 개처럼 보일 정도로 말랐지만 잘 버티고 있으며 가족들이 어미 개의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44세 안주인 미셀에 따르면 테사가 많은 새끼를 뱄다는 것은 검진때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초음파에서 7마리 정도만 보였기 때문에 다른 개에 비해 조금 더 많다고 여겼을 뿐 이 난리 북새통이 되리라는 것응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다만 수의사는 테사의 배가 유난히 불렀기 때문에 10마리 정도일 수도 있겠다고 짐작했을 뿐이다. 그래서 테사가 결국 14마리 라는 어마어마한 새끼를 낳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바셋하운드는 16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낮다’는 의미인 ‘bas’에서 지어진 이름으로 국내에서는 허시파피로 알려져 있다. 외모에서 풍기는 것처럼 성격이 온순하고 침착한 사냥개다. 짧은 다리를 갖고 있긴 하지만 활동력은 대단히 민첩하다. 한편 영국에선 작년 말에도 2살 된 도베르만 종이 한번에 14마리를 낳아 '견공계의 다산의 여왕’에 오른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와대 진돗개 부부 “새끼 5마리 이름 지어주세요”

    청와대 진돗개 부부 “새끼 5마리 이름 지어주세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30일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올 때 삼성동의 주민들께서 선물해 주셨던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가 어느덧 세월이 흘러 지난주에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강아지들은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어미 품에만 있지만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이 우리의 진돗개 새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시면 더욱 의미 있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것”이라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5마리의 새끼들이 좋은 이름을 받아서 잘 자라길 바라며, 여러분께서 댓글을 통해 많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5마리 강아지의 이름으로 “호감, 다정, 행복, 사랑, 통일” “우리, 나라, 대한, 민국, 만세” 등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식이 있었던 2013년 2월25일 삼성동 사저를 떠나면서 주민들로부터 진돗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았으며 암컷에게는 새롬이, 수컷에게는 희망이라는 이름을 각각 지어 줬다. 같은 해 4월에는 “기회가 되면 새롬이, 희망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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