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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 이사장에 기재부 출신 강승준

    신보 이사장에 기재부 출신 강승준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신임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으로 강승준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임명 제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신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국장, 재정관리관을 지내고 2021년 한국은행 감사를 거쳐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대외국제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 서울과기대·남양주시 ‘첨단산업 혁신 동맹’ 체결

    서울과기대·남양주시 ‘첨단산업 혁신 동맹’ 체결

    왕숙 산단 중심, R&D 시설 및 전문 인력 양성 협력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남양주시와 손잡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형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대학의 우수한 인재와 연구 역량을 지자체의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남양주를 첨단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남양주시청에서 ‘첨단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첨단산업 허브 도시’ 실현을 위한 산·관·학 협력의 출발점이자,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가속화할 혁신 동맹의 의미를 갖는다. 서울과기대와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단 내 R&D(연구·개발) 및 창업·연구 시설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은다. 또한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지역 기반 맞춤형 일자리와 연계해 인재-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서울과기대는 첨단 학과와 우수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보유한 혁신대학”이라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술 혁신, 기업 성장,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창업·고용이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도 “대학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산·관·학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인재 중심의 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며 남양주가 명실상부한 미래형 첨단산업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총장과 주 시장을 비롯해 서울과기대 강승준 대외국제부총장, 김동호 산학협력단장,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서울과기대 대외국제부총장에 강승준 박사 취임

    서울과기대 대외국제부총장에 강승준 박사 취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교내 총장실에서 대외국제부총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부총장으로 임명된 강승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신일고(15회)와 서울대(학사·석사), 미주리대학교(경제학박사)를 졸업했다. 한국은행 감사,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과기대 대외국제부총장을 맡고 있다.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며, 대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신임 부총장의 임기는 2026년 9월 30일까지다.
  • 금화부터 비트코인까지… 역사 이면엔 ‘돈’ 있었다

    금화부터 비트코인까지… 역사 이면엔 ‘돈’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세계 자금 몰려英 38년 치 예산 전쟁비용 투입美 126억 달러 채권국으로 부상‘무역’ 기록용 문자 알파벳 기원설로마 기독교 공인 배경엔 ‘재정난’부에 대한 개인·가문·국가의 갈망명분·위선 걷어 낸 역사 다시 보기 사라예보의 총성으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 참전국들은 천문학적인 전쟁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특히 영국은 무려 38년 치 예산을 전쟁에 투입했을 정도였다. 당시 미국의 막대한 자금이 유럽의 전쟁통으로 흘러들어 왔다. 이전까지 세계 최대 채무국 중 하나였던 미국은 프랑스에 빌려준 96억 달러를 포함해 총 126억 달러의 채권국이 됐다. 세계경제의 중심축도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했다. 책은 고대 중동 국가의 금속 주화부터 시작해 현대의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화폐의 역사는 물론 금융의 측면에서 수천년 세계사의 56가지 주요 사건을 묶었다.알파벳의 발명도 사실은 돈 때문이었다고 한다. 유능한 상인이었던 페니키아인들은 소금을 팔아 금과 주석을 얻으려 지브롤터해협을 지나 대서양 그리고 영국까지 다녔다. 장사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글자가 필요했다. 알파벳은 표음문자인데 교역을 위해 다른 나라 언어를 소리 나는 대로 빨리 적는 데 유용했다. 성경의 출애굽기를 종교가 아닌 세금의 관점에서 분석해 보면 어떨까. 고대 유대인들은 이집트에 450년간 정착했는데 인구가 늘어나고 점차 부유해졌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집트의 파라오는 징벌 수준의 세금을 부과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유대인들은 세금을 내지 못해 노예 신분으로 전락한 상태였음을 돌아보면 세금을 피해 탈출한 난민들의 이야기로 볼 수 있다. 로마를 통일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서기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배경에는 재정난이 있었다. 당시 로마제국은 재정 악화로 국가 통치마저 어려울 지경이었다. 황제는 기독교에 수익의 10분의1을 내는 ‘십일조’의 전통이 있음을 눈여겨보고 기독교를 받아들여 세제 개혁을 이뤘다.책은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사 여러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카노사의 굴욕’, ‘아비뇽 유수’ 등 황제와 교황의 갈등, 환전상에서 유래한 ‘은행’의 어원, ‘성전’(聖戰)을 내세웠지만 ‘성전’(聖錢)을 위해 변질한 십자군 전쟁 등에서 공통점을 찾아낸다. 정치, 민족, 종교, 사상 등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진짜 원인은 바로 ‘돈’이었다는 것이다. 화약 무기와 용병 시스템으로 근세 세계를 제패한 서유럽의 국가들, 신대륙 발견으로 대항해시대를 연 벤처사업가 콜럼버스, 후추와 황금을 위해 세계를 누빈 포르투갈의 부흥과 동인도 항로 개척, 무적함대 에스파냐의 쇠퇴, 뉴욕까지 소유했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활약에 대한 분석도 흥미진진하다. 이어 선진 기술과 자본으로 산업혁명을 이끈 대영제국이 자유무역 시대를 꽃피우며 근대에 전성기를 맞는 과정과 이에 맞서 미국이 현대에 세계 패권을 잡기까지를 두루 살핀다.돈의 관점에 맞는 사건들을 주로 선별한 탓에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긴 부족하다. 사건들끼리의 인과관계 역시 미흡하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일한 저자가 쓴 터라 경제 관점만 강조해 역사적 시각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측면도 있다. 그런데도 부에 대한 개인·가문·국가의 갈망이 인류를 움직였다는 주장에 반대하기는 어렵다. 책의 부제대로 ‘명분’과 ‘위선’을 걷어 내면 포장된 역사를 좀더 신랄하게 바라볼 수 있겠다. 예컨대 노예해방이라는 성과를 남긴 미국의 남북전쟁을 따져 보자. 당시 정말로 흑인 노예들의 인권에 관심을 뒀던 위정자는 몇이나 됐을까. 책의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읽다 보면 돈이 인류에 미친 영향의 범위가 우리 생각을 훨씬 넘는다는 것 하나만은 인정할 수밖에 없겠다.
  • 조국 “추미애 옳았다…윤석열, ‘피해자 코스프레’로 대선 출마 사과하라” [이슈픽]

    조국 “추미애 옳았다…윤석열, ‘피해자 코스프레’로 대선 출마 사과하라” [이슈픽]

    曺 “윤석열 징계한 추미애 옳았음을 재확인”“尹, 대선출마 명분 무너져…文정부에 사과를”법원, 尹 ‘총장 직무정지’ 취소소송 각하판사 “이미 총장직 사퇴로 소송이익 없어”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법무부로부터 받은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소송이 1심에서 각하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윤 후보는) 법원의 판결로 대선출마의 명분이 무너졌다. 국민과 문재인 정부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조롱 언론·진보인사 사과할까”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추미애가 옳았음이 재확인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행정법원이 추 장관의 윤 총장의 징계가 적법하다고 판결한데 이어, 오늘 윤석열의 직무집행 취소소송을 각하했다”면서 “‘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에 본안 심리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은 추 장관의 징계가 자신에 대한 ‘정권의 부당한 탄압’이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그간 윤석열의 중대 비위를 감싸며 추 장관의 징계처분이 불법이라고 매도하고, 추 장관을 비난, 조롱, 폄훼하던 조중동과 자칭 ‘진보’ 인사들이 사과를 할까?”라고 부연했다.진중권 “유시민, 조국 사태 사죄부터”이재명 “조국, 여당 외면 받는 문제 근원”“공정성 훼손 변명 여지 없는 잘못…사과” 진보 인사에는 자녀입시비리 등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립각을 세웠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진 전 교수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모두 속보위반을 하는데 검찰이 조 전 장관에만 GPS를 붙여 위반을 다 잡아낸다”고 지적하자, “모두 너희들처럼 살지 않는다. 불법의 평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게 법의 기초”면서 “나만 음주운전 했냐고 따진다고 순경이 봐주느냐. 게다가 너희들은 아예 음주를 안 했다고 거짓말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또 “유시민씨는 조국 사태에 대해 사죄부터 하라”면서 “진실을 말하던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게 누군데…어이가 없다”면서 “시민들은 조국을 비판하면 안 되고, 이재명은 조국 좀 비판해도 된다? 이재명이 어용지식인이 섬기는 새 수령님이 되셨네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최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그간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또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공정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시대 상황에서 또 민주당이 우리 국민들께 공정성에 대한 기대를 훼손하고 또 실망시켜 드리고 아프게 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는 유죄 판결이 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 위조 등 자녀 입시비리 문제와 사모펀드 투기 논란 등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됐다. 정 전 교수 사건 심리를 맡았던 1심과 2심 재판부가 이견없이 조씨의 고교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소위 ‘7대 스펙’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고 지난 8월 부산대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추 전 장관은 지난 2일 이 후보의 ‘조국 사과’ 발언을 두고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라면서 “조국과 그 가족에 가한 서슴없는 공포는 언급하지 않고 사과를 말한다. 참 무섭다”라고 비난했다.尹측 “옳다·틀렸다 아냐… 법리 수용할 만”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윤 후보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 윤 후보가 이미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 소송을 통해 얻을 이익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이 사건 처분의 취소를 구할 소송의 이익이 더는 없어 소송이 부적합하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직무집행 정지는 징계가 결정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하는 것이 부적절한 경우 이뤄지는 처분인 만큼 이미 징계 절차가 마무리된 윤 후보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는 효력을 상실했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또 “징계 청구된 사유 중 일부가 적법한 징계 사유로 인정되지 않았다거나 징계처분이 해임·면직이 아닌 정직 2개월에 그쳤다는 사정만으로 직무집행 정지에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측 소송대리인 손경식 변호사는 이날 판결 직후 기자들에게 “(직무집행 정지 처분이) 옳다는 판단도 틀렸다는 판단도 아니다”라면서 “법률적으로 쟁송의 대상으로 삼을 자격이 부족해졌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동 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소의 이익에 관한 재판부의 법리적인 판단에 수용할 만한 면이 있다”면서 “(이 사건보다) 징계 취소를 둘러싼 본안 소송의 항소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추미애, 윤석열에 정직 2개월 징계‘조국 재판부 사찰 의혹’ 등 사유尹 “징계절차 준수 않고, 사유 사실 아냐” 윤 후보는 현직이었던 지난해 12월 직무집행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징계위에서 정직 2개월이 의결됐다. 당시는 추 전 장관이 재직하던 때였다. 인정된 징계 사유는 ▲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주요 사건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배포 ▲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 검사로서의 정치적 중립 훼손 등이었다. 이에 윤 후보는 “직무집행 정지와 징계가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고 징계 사유도 사실과 달라 부당한 처분”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같은 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월 윤 후보가 징계를 취소하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징계 취소 소송을 담당한 재판부는 ‘재판부 사찰’ 문건 작성·배포와 채널A사건 감찰·수사 방해가 실제 있었다고 보고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윤 후보 측은 징계 취소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항소심은 서울고법 행정1-1부(고의영 이원범 강승준 부장판사)에 배당됐다.한편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법원이 검찰총장 직무배제 취소소송을 각하한 것은 이미 검찰총장을 사퇴했기 때문에 그 직무 정지 명령이 적법했는지 여부를 다툴 만한 ‘소의 이익’이 없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검찰총장직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당연히 당시 직무 정지 명령의 적법성에 대한 본안 판단을 했을 것이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한 ‘검찰총장 직무 정지 결정’은 당연히 취소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본안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는 의미의 ‘각하’ 결정에 대해 민주당과 친여 인사들은 아전인수식으로 당시 법무부의 결정이 옳았고, 법무부가 승소했다는 식의 억지 주장을 한다”면서 “조국 전 장관은 법대 교수이면서 소송법상 ‘각하’의 의미를 왜곡해 마치 당시 법무부의 결정이 옳았던 것처럼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당연한 법리를 모른다면 법대 교수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이고, 알고서도 그런다면 정치적 목적 때문에 일부러 사실을 비틀어 왜곡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 제기자’ 수사자료 공개 2심도 승소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 제기자’ 수사자료 공개 2심도 승소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한 수사자료를 공개하라며 검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고,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이겼다. 서울고법 행정1-1부(고의영 이원범 강승준 부장판사)는 15일 문씨가 서울남부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문씨가 청구한 정보 중 민감한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를 공개하라는 취지다. 문씨가 청구한 정보는 서울남부지검이 2017년 11월 불기소 처분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수사기록이다. 앞서 하 의원은 대선 직전인 2017년 4월 ‘한국고용정보원이 문씨를 특혜 채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하 의원이 대선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하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문씨는 ‘관련 수사정보를 공개하라’며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서울남부지검은 “사건 관련 정보는 압수수색 자료, 휴대전화 분석자료 등으로 공개할 경우, 수사 방법 및 절차가 드러나 수사기관 직무에 현저한 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관련자들의 통신가입 내역, 출입국 현황 등이 포함돼 사생활 침해의 우려도 있다”고 반박했다. 1심은 검찰이 개인정보를 제외한 내용을 문씨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보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2심도 “1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인정된다”며 남부지검 측 항소를 기각했다. 이 사건과 별도로 하 의원도 수사 정보를 공개하라며 서울남부지검을 상대로 두 차례 행정소송을 내 모두 승소한 바 있다. 정보공개 관련 추가 소송은 오는 29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 [속보]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수사자료 공개 2심도 승소

    [속보]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수사자료 공개 2심도 승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자신이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사건의 수사자료를 공개하라며 검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이겼다. 15일 서울고법 행정1-1부(고의영 이원범 강승준 부장판사)는 문씨가 서울남부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문씨가 청구한 정보 중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를 공개하라는 것이 판결 취지다.
  • 코로나라지만… 나라살림 적자 112조 ‘역대 최대’

    코로나라지만… 나라살림 적자 112조 ‘역대 최대’

    지난해 나라살림은 사상 최대인 112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6~19년 4년간 적자를 합친 것보다 많은 규모다. 대표적인 재정건전성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1년 새 6% 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위기로 어쩔 수 없었다지만,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비롯해 앞으로도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6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1조 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12조원 적자다. 관리재정수지는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 주기 때문에 정부의 ‘가계부’로 불린다. 2019년(54조 4000억원)보다 두 배 넘게 더 큰 적자가 났다. 2016~19년 4년간 적자 규모(106조 2000억원)보다 지난 한 해가 더 컸다. 다만 당초 정부 예상보단 재정수지가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 정부는 통합재정수지가 84조원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했는데, 12조 8000억원 축소됐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전망치(-118조 6000억원)보단 6조 6000억원 줄었다. 기재부는 부동산과 주식거래 증가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예상보다 8조 1000억원 더 늘어난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승준 기재부 재정관리관(차관보)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확장 재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폭의 재정 적자가 발생하는 건 일반적인 상황”이라며 “선진국이나 세계 평균에 비해 우리나라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분석을 보면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3.1%(통합재정수지 기준)로 세계(-11.8%)와 선진국(-13.3%) 평균보다 낮다.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846조 9000억원으로 1년 새 123조 7000억원(17.1%) 늘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2019년 37.7%에서 지난해 44.0%로 1년 새 6.3% 포인트 증가했다. 발생주의 회계로 국가 재무제표가 작성된 2011년 이래 국가채무 규모와 GDP 대비 비율 모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나랏빚 증가 속도가 가파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올해도 이미 한 차례 추경을 편성해 연말 국가채무는 965조 9000억원으로 치솟는다. 기재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2022~24년에도 해마다 120조~130조원가량의 국가채무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성명재(한국재정학회장)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실효성 있는 재정 준칙 도입과 함께 미래 수요를 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의 증세가 필요하다”며 “복지 지출도 이미 분배가 악화된 상황에서 사후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재정 소요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3차 재난지원금 365만명 4조 4000억 받았다

    3차 재난지원금 365만명 4조 4000억 받았다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96.5%(4조 4018억원)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 기준으로 총 378만명 중 365만 5000명에게 지급했지만 여전히 12만 5000명이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강승준 재정관리관 주재로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중 주요 현금 지원 사업에 대한 집행점검회의를 열었다. 3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 종사자 생계지원금,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기준 3차 재난지원금 예산 4조 5602억원 중 4조 4018억원(96.5%)을 소진했다. 지원 대상자 기준으로는 378만명 중 365만 5000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은 집행이 대부분 이뤄졌다. 다만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금 집행률이 가장 부진했다.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원을 주는 버팀목자금은 4조 960억원 중 3조 9582억원(96.6%)을 줬다. 대상자 288만 2000명 중 284만 4000명에 지급했으며 3만 8000명은 심사 중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게 최대 100만원을 주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782억원 집행을 모두 완료했다. 법인택시기사 1인당 5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은 400억원 중 387억원(96.8%)을 줬다. 대상자 7만 8000명 중 7만 7000명에게 지급했다. 방문·돌봄종사자 1인당 50만원의 생계지원금은 460억원 중 267억원(58.0%)을 줬다. 대상자 7만 8000명 중 5만 3000명에게만 지급했다. 이에 대해 김유진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소득 요건을 낮게 잡아 신청 자체가 적었고, 일부 신청자는 관계 부처 데이터베이스(DB)에서 확인이 잘 안 돼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하다 보니 지급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재난지원금 중 새희망자금은 85.0%,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97.4%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권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새희망자금은 3조 3000억원 중 2조 7000억원을 지급했고, 5000억원가량 잔여액이 남았다”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합 금지·제한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기존 예측과 오차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강원도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신규 채용 △ 감사관 최용석 ■ 해양수산부 ◇ 과장급 전보 △ 해양공간정책과장 황준성 △ 수산정책과장 권순욱 △ 유통정책과장 임태훈 ■ 기획재정부 ◇ 실장급 인사 △ 재정관리관 강승준(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 강원도 ◇ 과장급 승진·전보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개발과장 곽일규 △ 총무행정관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정승진 △ “ ” 이종철 △ 문화관광체육국 올림픽발전과장 윤덕규 △ 평화지역발전본부 평화지역문화과장 최광욱 △ 홍천군 박민영 △ 양양군 김호열 △ 재난안전실 재난대응과장 박경우 △ “ 재난복구과장 정홍섭 △ 보건복지여성국 보건위생정책과장 유광열 △ ” 감염병관리과장 박원섭 △ 녹색국 산림소득과 설악산삭도추진TF단장 이종명 △ 총무행정관실 황환효 △ 재난안전실 재난예방과장 직무대리 김만호 △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직무대리 김정윤 △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직무대리 전제일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 북평옥계사업부장(승진) 직무대리 안수동 △ 첨단산업국 에너지과장(승진) 직무대리 최종훈 △ 건설교통국 도시재생과장(승진) 직무대리 김동균 △ 총무행정관실 이성운 △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과 박기은 △ “ 회계과 홍명표 △ 재난안전실 재난예방과 오흥수 △ ” “ 정관옥 △ ” 재난대응과 김원기 △ 경제진흥국 경제진흥과 이창재 △ 첨단산업국 전략산업과 김규식 △ “ ” 신승용 △ 문화관광체육국 올림픽발전과 송정호 △ “ ” 황정숙 △ 보건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 조혜정 △ “ 감염병관리과 박현정 △ 농정국 유통원예과 장혜련 △ 평화지역발전본부 평화지역문화과 어기수 △ 총무행정관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성덕진 △ ” “ 정진회 △ 첨단산업국 전략산업과 박정실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 김혜경 △ 총무행정관실(승진) 자치분권위원회 파견 김보현 △ ” (승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박효은 △ “(승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파견 최지영 △ 보건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 강원도사회서비스원 파견 최은미 △ 재난안전실 재난대응과 윤형준 △ 첨단산업국 에너지과 류재익 △ 총무행정관실(승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양형준 △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장 김기태 △ 보건복지여성국 보건위생정책과 민병철 △ ” “ 백춘희 △ ” “ 최승선 △ ” 감염병관리과 최순열 △ “ ” 현병욱 △ “ 보건위생정책과 이자영 △ 녹색국 산림소득과 장석 △ 재난안전실 재난대응과 송창현 △ ” 재난복구과 김흥철 △ 문화관광체육국 올림픽시설과 김응수 △ “ ” 손만식 △ 건설교통국 토지과 박기철 △ “ 도로과 유현모 △ 총무행정관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천성인 △ 재난안전실 재난복구과 강석도 △ ” 재난대응과 권명순 △ “ 재난예방과 이민수 △ 글로벌투자통상국 항공해운과 이혜영 △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 원희숙 △ 총무행정관실 사회갈등조정위원회 파견 이혜숙 △ 재난안전실 재난예방과(승진) 선정은 △ ” 재난복구과(승진) 최승선 △ 첨단산업국 바이오헬스과(승진)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파견 김선주 △ 문화관광체육국 올림픽발전과(승진) 조병대 △ 농정과 동물방역과(승진) 손승미 △ 보건복지여성국 공공의료과 윤금연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개발과 박용철 △ 건설교통국 철도과 김남철 △ 도로관리사업소 도로보수과장(승진) 직무대리 허재영
  • [인사]

    ■기획재정부 ◇실장급 인사△재정관리관 강승준(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국토교통부 ◇국장급 신규 채용△감사관 최용석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해양공간정책과장 황준성△수산정책과장 권순욱△유통정책과장 임태훈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임상연구부장 김민석 ■한국방송통신대 △교육정보화본부장 주경필△디지털미디어센터원장 박윤주△기획부처장 직무대리 김태성
  • [인사] 교육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충북지방경찰청

    ■ 교육부 △ 전북대학교 사무국장 박성수 △ 부산대학교 사무국장 임준희 △ 제주대학교 사무국장 박영숙 △ 국립외교원 파견 황성환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최승복 △ 국방대학교 파견 염기성 △ 세종연구소 파견 박진하 △ 학교공간혁신팀장 배정익 ■ 기획재정부 ◇ 국장급 △ 대변인 김윤상 △ 정책기획관 이대희 △ 경제예산심의관 한훈 △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이용재 △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김경희 △ 정책조정국장 윤태식 △ 장기전략국장 홍두선 △ 국유재산심의관 이승원 △ 재정혁신국장 윤성욱 △ 재정관리국장 강승준 △ 공공정책국장 임기근 △ 공공혁신심의관 유형철 △ 국제금융국장 김성욱 △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김병환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상훈담당관 박후근 △ 글로벌전자정부과장 손성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문역량교육과장 박찬서 △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고응석 △ 국가기록원 공개서비스과장 전종태 △ 이북5도 평안남도 사무국장 정병욱 △ 이북5도 평안북도 사무국장 김강 △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교육과장 공병국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운영총괄과장 김석준 △ 자치분권위원회 파견 박대영 ■ 충북지방경찰청 ◇ 경정 전보 △ 지방청 기획예산계장 현진호 △ 지방청 인사계장 이현중 △ 지방청 교육계장 신재호 △ 지방청 장비관리계장 직무대리 박경민 △ 지방청 정보1계장 권오명 △ 지방청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김성백 △ 지방청 생활질서계장 신완수 △ 지방청 수사1계장 최용규 △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이규성 △ 지방청 수사심의계장 송영선 △ 지방청 과학수사계장 이상헌 △ 지방청 대테러의경계장 직무대리 김창원 △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장 유정기 △ 지방청 제1기동대장 박지환 △ 청주흥덕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임헌우 △ 청주흥덕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박영길 △ 청주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구연순 △ 청주흥덕경찰서 수사과장 신지욱 △ 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장 피광희 △ 청주흥덕경찰서 경비과장 송동헌 △ 청주흥덕경찰서 정보과장 한상옥 △ 청주흥덕경찰서 교통과장 김승영 △ 청주흥덕경찰서 강서지구대장 양완모 △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장 김왕식 △ 청주흥덕경찰서 봉명지구대장 오윤성 △ 청주상당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황선하 △ 청주상당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남상우 △ 청주상당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고병길 △ 청주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유근창 △ 청주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장 김홍완 △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장 견길수 △ 청주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장 조정호 △ 청주청원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안희종 △ 청주청원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이민우 △ 청주청원경찰서 형사과장 한태호 △ 청주청원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이우순 △ 청주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장 고응진 △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장 장철희 △ 충주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박용덕 △ 충주경찰서 형사과장 정일석 △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온지훈 △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장 이병근 △ 제천경찰서 경무과장 최종철 △ 제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권민철 △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이완형 △ 제천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임몽수 △ 제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이한조 △ 제천경찰서 청전지구대장 강헌규 △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주진봉 △ 괴산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김영표 △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최재성 △ 옥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현규 △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박세원
  • 대법원 새 양형위원장에 김영란 前 대법관

    대법원 새 양형위원장에 김영란 前 대법관

    권익위원장 시절 ‘김영란법’ 제정 추진시대에 맞는 양형 기준을 새로 설정하고 수정하는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새 위원장에 김영란(63) 전 대법관이 임명됐다. 대법원은 오는 27일 출범하는 제7기 양형위 위원장으로 김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 양형위원장은 4기 전효숙 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7기는 전체 13명 중 여성이 4명(30.7%)으로 역대 양형위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다.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끈 제6기 양형위는 26일로 임기 2년을 마무리한다.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었던 김 전 대법관은 2010년 8월 퇴임 뒤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다가 2011∼2012년 제3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당시 공직 부패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국민의 건전한 법감정을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한 김 전 대법관은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에 있어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7기 양형위는 김창보 서울고법원장, 강승준·김우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염용표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과 정영식 변협 법제이사, 심석태 SBS 보도본부장과 최은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위원으로 새로 위촉됐다. 6기에 참여했던 원혜욱 인하대 로스쿨 교수, 이주원 고려대 로스쿨 교수, 조은석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고연금 수원지법 성남지원장은 연임됐다. 허백윤 기자 baekyoon@seoul.co.kr
  • ‘안희정 법정구속’ 홍동기 부장판사…성폭력상담소 선정 ‘우수법관’

    ‘안희정 법정구속’ 홍동기 부장판사…성폭력상담소 선정 ‘우수법관’

    1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안 전 지사를 법정구속한 서울고법 홍동기(51·사법연수원 22기) 부장판사는 2년째 성폭력사건 전담 재판장을 맡으며 다양한 사건을 심리해왔다. 해박한 법리로 사건을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무엇보다 재판 과정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심리를 한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지난해 1월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가 홍 부장판사가 이끈 서울고법 형사12부를 성폭력 사건 우수 재판부로 선정하기도 했다.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홍 부장판사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등을 맡았다. 쾌활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학창시절부터 법관 생활에서도 두루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당시 이용훈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공보관에 발탁됐다가 사법부 수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으로 바뀌면서 양 전 대법원장의 초대 공보관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안 전 지사의 1심 재판을 맡았던 서울서부지법 조병구 부장판사도 양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공보관을 지내 안 전 지사의 사건을 맡은 재판장이 모두 행정처 공보관 출신이라는 연결고리가 회자되기도 했다. 홍 부장판사는 2014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 시절 일본 군수 기업인 후지코시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한다고 판결했고, 다음해 광주고법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미쓰비시 중공업에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홍 부장판사는 당시 재판에서 “대법원 판결을 기다려보자”며 선고를 연기해달라는 미쓰비시 측 요청에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되면 배상액을 지급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고는 그대로 선고를 진행했다. 이후 홍 부장판사는 2017년 서울고법에서 성폭력 전담 재판부인 형사12부 재판장을 맡았다. 성폭력 사건을 다수 심리하면서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당초 안 전 지사의 항소심 사건은 같은 성폭력 전담 재판부인 형사8부(부장 강승준)에 배당됐다. 형사8부는 지난해 배우 조덕제씨의 영화 촬영 과정에서 일어난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재판부다. 그러나 안 전 지사의 변호인과 재판부 사이에 연고관계로 사건이 재배당됐고 홍 부장판사가 안 전 지사의 사건을 맡게 됐다. 10가지 공소사실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던 1심과 달리 이날 9가지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안 전 지사를 법정구속한 홍 부장판사는 안 전 지사에게 “피고인이 범행을 극구 부인함에 따라 피해자가 당심 법정에 또 출석해 피해사실을 회상하고 반복적으로 진술해야 했고, 피고인은 아직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질책한 뒤 선고를 다 마친 뒤에도 “상고할지에 대해선 본인이 잘 숙고해서 정하시기 바란다”고 따끔히 지적했다. 홍 부장판사는 최근 대법원 인사를 통해 오는 14일자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사회예산심의관 최상대△경제예산심의관 양충모△행정예산심의관 임기근△공공정책국장 강승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위기분석국제협력과장 이선규△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장 정성훈△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박옥△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국립제주검역소장 김주심△국립정신건강센터 연구기획과장 박혜경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장 손영태 ◇과장급 전보 △대변인 김문숙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관 최병암 ■전남도 ◇과장급 전보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박환주△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신상식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 △기획조정처장 백승한△수질지반실장 김정필△석연탄지원처장 이진국 ◇2급 승진 △통합실무팀장 정종희△기획예산팀장 윤용준△총무팀장 원철희△지역사업팀장 장준영△기술협력기획팀장 윤성문△충청지사 석탄지역진흥팀장 하원종 ■국방기술품질원 ◇개방형 임용 △홍보협력팀장 박성수 ◇보직 임명 △경영관리본부장 홍문희△정책기획부장 정완오△기동화력부장 정태윤△해상수중부장 송유하△지휘정찰부장 최재원△항공유도부장 이용진△국방4차산업융합센터장 김세일△품질경영부장 이창우△전투물자센터장 김호진△유도탄약센터장 김윤희△지휘정찰센터장 김인식△국방신뢰성센터장 임희준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취임 △부사장 박희성 ◇승진 △경영관리국 국장 이규섭△보도총국 국장 김원철△경영관리국 관리부 부장 이상범△경영관리국 자료심의부 부장 오대석△경영관리국 전산정보부 부장 백승웅△기술국 기술관리부 부장 정동수△기술국 영상기술부 부장 이용헌 ◇전보 △라디오국 아나운서부 부장 지승신△TV국 기획편성부 차장 이용우 ■문화일보 ◇편집국 △취재 및 편집담당 수석 부국장 한형민△편집부장 손정배 ■하나금융그룹 ◇KEB하나은행 부행장 전보 △웰리빙그룹 장경훈 ◇KEB하나은행 전무 선임 △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개인영업그룹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선임 △유시완 ■대림그룹 ◇대림산업<승진> △전무 한기현 이명한 이종태 이진호△상무 이진석 윤효규 홍록희 김정욱 김경희 이규성 강윤호 김영호 <신규 선임> △상무보 임정빈 권수영 김정태 우경호 이영근 김대규 이상수 나재현 박병환 성기설 ◇대림코퍼레이션<승진> △상무 김연욱 최창명 <신규 선임> △상무보 전인성 오윤석 남상진 황영호 박민영 ◇삼호<승진> △상무 조동윤 도승진 <신규 선임> △상무보 김준호 박유신 ◇고려개발<승진> △상무 서규찬 <신규 선임> △전무 곽수윤 △상무보 이준행 ◇오라관광<신규 선임>△ 상무보 강석훈 ◇대림에너지<신규 선임> △상무 전영찬
  • ‘1심 실형→2심 석방‘ 이재용 이어 신동빈도 통한 ’재벌 3·5법칙’

    ‘1심 실형→2심 석방‘ 이재용 이어 신동빈도 통한 ’재벌 3·5법칙’

    롯데그룹의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재취득을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게 70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났다. 지난 2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재벌 총수가 또 항소심에서 석방돼 법원의 ‘재벌 봐주기’가 반복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는 5일 신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뇌물 혐의가 유죄로 판단되면서 1심에서 선고됐던 70억원의 추징도 선고할 수 없다며 제외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비리 사건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가 지난 2월 최순실씨가 지배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뇌물로 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신 회장은 당초 국정농단 관련 뇌물 혐의를 1심에 이어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함께 재판을 받도록 배당됐지만, 경영비리 사건과 병합해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가족들과 함께 재판을 받았다. 경영비리 사건 가운데 신 회장은 1심과 같이 신영자·서미경씨에게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영업이익을 몰아주는 등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이번에도 유죄로 인정됐다. 1심에서 유죄 판단이 됐던 서미경·신유미씨에 대한 공짜 급여 지급 혐의(횡령)는 무죄로 뒤집혔다. 그러나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던 국정농단 뇌물 사건에 대해서는 항소심 재판부도 뇌물 액수나 혐의 성립 등에 대해 같은 판단을 내렸다. 다만 뇌물을 공여한 ’성격’을 다르게 해석해 신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현실적으로 피고인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지원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롯데그룹이 향후 기업활동에 있어서 불이익을 입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대통령의 요구를 쉽게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통령의 지원 요구 당시 피고인의 의사결정의 자유가 다소 제한된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며 신 회장이 수동적으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 측이 1심에서는 뇌물을 건넨 혐의 자체를 부인했다가 항소심 들어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뇌물을 강요당한 피해자라는 취지의 변론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박 전 대통령 측에 공여한 뇌물이 ‘수동적’으로 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1심과 사건의 성격 자체가 뒤바뀐 판결이 나왔다. 1심에서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폐해”로 지적돼던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는 항소심에선 ‘강요형 뇌물의 피해자’로 인정됐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뇌물 인정 금액까지 절반(89억에서 36억여원)으로 줄어들면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재벌 3·5법칙’은 재벌 총수들에게 1심에서 징역 5년(실형)을 선고했다가 2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해 풀어준다는 뜻으로 사법부를 비판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특히 뇌물 액수조차 1심과 같이 그대로 인정되면서 단순히 뇌물공여의 성격이 달라진 사정만으로 집행유예가 선고되면서 항소심에서 재벌 총수들을 집행유예로 풀어주는 법원의 관행이 또 다시 증명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구치소서 석방된 신동빈 “국민 여러분께 죄송…더 열심히 일하겠다”

    서울구치소서 석방된 신동빈 “국민 여러분께 죄송…더 열심히 일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게 70억원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지난 2월 구속된 뒤 234일 만이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서울구치소를 나와 재판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차를 타고 떠났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비리 사건 관련 업무상 횡령 혐의와 국정농단 사건 관련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공여한 혐의가 유죄로 판단됐다. 1심에서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를, 뇌물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았던 신 회장은 이날 두 사건을 합쳐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신동빈 ‘70억 뇌물’ 유죄인데…집행유예·추징제외 이유는

    신동빈 ‘70억 뇌물’ 유죄인데…집행유예·추징제외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심에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석방됐다. 뇌물 혐의는 1심과 같이 유죄로 판단됐지만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의한 ‘수동적 피해자’로 인정되면서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는 5일 신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지난 2월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신 회장은 234일 만에 석방됐다. 1심에서 선고된 추징금 70억원도 항소심에서는 제외됐다. 재판부는 신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이 롯데그룹의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재취득을 위해 최순실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뇌물로 준 게 맞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 명시적으로 청탁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롯데그룹의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관련 현안이 존재했고, 박 전 대통령과 2016년 3월 14일 청와대에서 단독 면담을 할 때도 면세점 특허 문제가 그룹 차원의 중요한 현안이었던 점, 단독 면담 중 박 전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 지원을 요구해 이에 응한 점 등 ‘묵시적 청탁’은 존재했다고 인정됐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롯데그룹은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것은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재취득과 관련된 대통령의 직무집행에 대한 대가의 교부 요구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70억원을 지원했다”면서 “스포츠 인재육성 등 공익적인 것이었다고 해도 직무집행과 대가관계가 있다면 뇌물이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현실적으로 피고인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지원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롯데그룹이 향후 기업활동에 있어서 불이익을 입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대통령의 요구를 쉽게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통령의 지원 요구 당시 피고인의 의사결정의 자유가 다소 제한된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며 신 회장이 수동적으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 회장이 ‘강요죄의 피해자’로 대통령의 지원 요구를 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의사결정의 자유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1심에서 선고됐던 추징금 70억원에 대해서도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롯데 계열사에 반환된 70억원이 당초 받은 돈과 동일한 것이라는 입증이 부족하고 신 회장에게 실질적으로 귀속됐다고 볼 수도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이와 함께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비리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아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경영비리 사건과 관련해선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서미경·신영자 측에 롯데시네마 매점을 임대해 영업이익을 몰아준 혐의(배임)가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총수 일가에 공짜 급여를 지급했다는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달리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에 따라 급여가 지급되는 것을 용인했을지언정 공모했다고는 볼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이 뒤집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롯데 총수일가 비리’ 신격호, 항소심서 징역 4년→3년 감형…법정구속은 안 해

    ‘롯데 총수일가 비리’ 신격호, 항소심서 징역 4년→3년 감형…법정구속은 안 해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경영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신격호(96) 롯데 총괄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는 5일 롯데 총수일가의 경영비리에 따른 횡령·배임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신 총괄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30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고령인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법정 구속을 하지는 않았다. 신 총괄회장의 혐의에 대해서도 1심과 같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서미경·신유미씨에게 공짜 급여를 지급하고 롯데시네마 매점에 영업이익을 몰아줬다는 등의 일부 횡령·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고 형량만 줄였다. 신 총괄회장은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등과 함께 재판을 받았으나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먼저 신 총괄회장만 먼저 선고한 뒤 퇴정할 수 있게 했다.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앉아 법정에 들어선 신 총괄회장은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다스부터 국정농단까지… 이번 금요일 ‘심판의 날’

    다스부터 국정농단까지… 이번 금요일 ‘심판의 날’

    이명박 460억대 횡령·뇌물수수 혐의 재판부, 실소유주 인정 여부가 핵심 신동빈 2심 집행유예 여부도 관심 ‘블랙리스트 구속 만료’ 김기춘·조윤선 ‘화이트리스트’로 재수감 가능성도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오는 5일 동시에 법원의 심판대에 선다. 한날한시에 이뤄지는 선고로 이들의 운명이 각각 어떻게 갈릴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는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갖는다. 지난 4월 9일 이 전 대통령이 350억원대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110억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 약 6개월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 쟁점은 재판부가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소유주로 인정하느냐다. 이 전 대통령의 16가지 혐의 가운데 다스 관련 혐의가 7가지로, 이 전 대통령이 다스를 사실상 지배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공소사실의 뼈대나 다름없다. 반면 이 전 대통령 측은 “다스가 대통령 것이라는 직원들의 진술은 추측일 뿐”이라며 여전히 ‘형님’인 이상은 회장이 실소유자라고 거듭 반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삼성그룹으로부터 다스 소송비 대납 용도로 67억여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공직 임명 대가로 22억여원,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천헌금 4억원을 받았다는 등의 뇌물수수 혐의도 8가지나 돼 모두 유죄로 판단될 경우 중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이라며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50억원, 111억여원의 추징금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날 바로 아래층인 312호 중법정에서는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가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경영비리 사건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한다. 신 회장은 지난해 경영비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국정농단 사건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 재취득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좌지우지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 혐의(뇌물공여)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상태다. 1심에서 따로 심리됐던 두 사건이 신 회장 측 요청으로 항소심에서 병합돼 심리된 만큼 각 혐의에 대한 판단 못지않게 신 회장의 집행유예 석방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재벌이라고 특혜를 입어선 안 된다”며 신 회장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신 회장은 “재단에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뇌물 제공 의사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바로 옆 법정인 311호 중법정에서 열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병철)의 ‘화이트리스트’ 사건 선고도 주목된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현기환·김재원 전 정무수석 등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 9명이 피고인이다. ‘블랙리스트’ 사건 상고심 과정에서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김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법원 판단에 따라 다시 수감될 수도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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