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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 COP28서 180억원 규모 보츠와나 통합물관리 사업 수주

    수공, COP28서 180억원 규모 보츠와나 통합물관리 사업 수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 중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물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10일 수공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9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케펜체 므주반딜레 보츠나와 국토수자원부 장관과 만나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수공을 단독 지명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보츠와나는 평균강수량이 450㎜에 불과해 만성적인 가뭄과 물 부족을 겪고 있다. 통합물관리시스템은 강우·하천·댐, 상수도 등 종합적인 수자원 현황을 자동으로 관측·모니터링하고 최적의 물관리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보츠와나 정부가 발주한 180억원 규모다. 세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아프리카에서 공적개발원조(ODA)가 아닌 정부가 발주한 재정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례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동시에 수공의 주도한 글로벌 물문제 해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수공은 국내 기업과 ‘원팀’을 구성해 향후 국내 물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국은 또 보츠와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수질관리, 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물관리 전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윤 사장은 “보츠와나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는 만성적인 물·에너지 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해외 진출 교두보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공은 COP28에서 물분야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국내 물 기관 가운데 첫 ‘워터 파빌리온’ 운영기관으로서 덴마크·미국 등 해외 물기업과 공동으로 ‘Water for Net-Zero’ 세션을 개최해 ‘물-에너지-도시’로 이어지는 물순환 전 과정에서 추진해온 탄소중립 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물은 우리 삶과 경제활동에 직결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인 동시에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어느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도달 가능한 전 지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 [포착] 짐바브웨 코끼리 10여 마리 참혹한 떼죽음...범인은?

    [포착] 짐바브웨 코끼리 10여 마리 참혹한 떼죽음...범인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10여 마리의 코끼리가 물을 먹지 못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보츠와나 국경을 접한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서 수십 마리의 코끼리가 물을 찾지 못해 갈증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딱딱한 땅 위에 죽어있는 코끼리의 사체가 햇볕에 참혹하게 말라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처럼 코끼리들을 죽음으로 내몬 범인은 다름아닌 엘니뇨 현상이 기후변화를 자극해 기상이변이 더욱 악화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12월에도 황게 국립공원의 최고 기온은 30°c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원래 짐바브웨의 우기는 11월부터 3월까지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으며 이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문제는 황게 국립공원 내에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을 큰 강이 없어 시추공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게 국립공원 생태학자 다핀 마들라모토는 "비가 내리지 않아 야생동물들이 절대적으로 인공수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끼리는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이 죽고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황게 국립공원에 사는 코끼리는 무려 4만 5000마리로 한마리당 매일 필요한 물은 약 200리터다. 그러나 수원이 줄어들면서 현재 마련된 104개의 시추공 만으로는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이 공원 측이 설명이다. 로이터 통신은 "공원 내 작은 물웅덩이 근처에서만 수십 마리의 코끼리 사체가 목격됐다"면서 "다른 많은 코끼리들도 덤불 속에서 죽어가서 있어 사자와 독수리들이 이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와 반대로 아프리카 동부 지역은 지난 10월부터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는 등 수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오랜기간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을 겪던 탄자니아와 케냐, 소말리아에서는 홍수로 인해 각각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그러나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중부 지역에서는 이와 반대로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엘니뇨 현상으로 내년 3월까지 평균 강수량보다 적은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짐바브웨의 가뭄을 초래해 식량, 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병립형 회귀론에 속상한 이탄희 [주간 여의도 Who?]

    병립형 회귀론에 속상한 이탄희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반대를 주장하며 기존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 불출마하겠다는 강수를 뒀다. 민주당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난상토론’을 벌였음에도 하나의 결론을 내리지 못했는데, 전반적인 기류는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주장하는 ‘현실론’으로 흐르고 있다. 8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경기 용인 지역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그가 지난달 28일 돌연 용인정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지역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용인정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 의원은 “우리(민주당)가 국민의힘과 손잡고 과거의 병립형 비례선거제, 양당카르텔법을 통과시켜 우리의 정체성을 부정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우리의 운명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호하되 위성정당 난립 방지를 위해 ‘위성정당방지법’을 못 박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그의 불출마 선언은 현 지역구에 한한 조건부다. 이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53.5%의 득표율로 당시 김범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10% 포인트 가까이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 의원은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든 당이 가라 하는 곳으로 가겠다. 우리 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다”라고 했다. 이 의원 입장에서는 현 지역구를 던지는 강수를 뒀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이렇다 할 반향은 관측되지 않는다. 한 민주당 의원은 “기존 지역구를 뒤로한 채 험지로 가겠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 총선 불출마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 의원의 용인정 불출마 선언 다음 날 “정치적 소신이나 진정성은 높이 평가하지만 지역구를 버려가면서까지 주장할 일인가 싶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을 논의했지만, 당내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우리 당 간사한테 이번 달 15일까지 위성정당 방지에 대한 제도 개선에 합의해줄 것을 요구했다. 15일 기한을 넘어서도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그에 따른 민주당의 판단을 다시 한번 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는 사실상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의 명분 쌓기를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향후 이 의원의 차기 지역구를 두고도 이목이 쏠린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CBS 라디오에서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다른 곳을 뛰게 되면 이탄희 의원이 따라붙을 것”이라며 “이 의원은 실제로 한 장관과 국회 내에서 각을 세우기도 했다. 땅이 험지가 아니라 센 사람과 붙겠다는 의지로 나올 수가 있다. 그렇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흥행카드”라고 했다. 여권에서는 한 장관이 서울 강남갑 등 ‘강남벨트’로 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마포구, 서울시 자치구 유일 마포순환열차버스 시동 준비

    마포구, 서울시 자치구 유일 마포순환열차버스 시동 준비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인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내년부터 선보인다. 구는 사업 운영을 맡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4일 시내순환관광버스 한정면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25인승 이하 소형 버스를 타고 마포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명소를 이동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코스를 반복 순환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구는 기존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도심 중심부의 큰 도로 위주로 다니는 것과 차별성을 두고, 홍대 레드로드, 경의선숲길, 망리단길, 도화갈매기골목, 마포용강맛깨비길 등 골목 명소와 월드컵공원, 망원한강공원 등을 연계하는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투어버스 디자인에 과거 마포종점을 이용하던 근현대 기관차 모양을 적용하고 마포의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 깨비와 깨순을 활용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구는 마포순환열차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설문조사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타당성 분석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부터 마을버스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순환열차버스가 도입되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마포, 은평, 서대문 등 서울 서북권으로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마포의 다양한 로컬문화를 편리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버스 구매와 전용 정류소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2024년 상반기에 정식 운행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주 고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결국 유출… “또다른 휴대전화도 있었다” 제보도

    제주 고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결국 유출… “또다른 휴대전화도 있었다” 제보도

    제주 한 공립고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사건과 관련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한 건의 캡처본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불법촬영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요구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5시 해당학교 대강당에서 불법촬영 경찰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서부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한 건의 캡처본이 유출됐고, 그 이외에는 유출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리핑 과정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가해자 A(19)군의 가택 압수수색이 지난달 7일에 진행되었으며, 추가 증거물을 뒤늦게 확보했다. 대책위는 “클라우드(이메일, SNS) 수사 또한 부실하게 이루어졌는데 1개의 이메일 계정만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2개의 이메일 계정은 수사 협조 요청 중”이라며 “나머지 SNS 계정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된 휴대전화 이외 제3의 촬영기기와 영상물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수사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사가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와 또다른 이메일 계정 등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른 휴대폰도 있었다는 학생들의 제보가 잇따라 제3기 촬영기기 존재 가능성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해자 명의로 이전 촬영물이나 제3기기 존재 여부를 추가조사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이와 관련 추가 제보가 더 있을 수 있다고 판단,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당초 경찰의 철저한 보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양측의 보강수사를 합의함에 따라 취소됐다. 대신 대책위는 요구안을 담은 서한문을 경찰측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10월 18일 해당학교에 재직중인 교사가 여자화장실에서 상자형 휴지 안에 불법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이튿날 19일 불법촬영 장비 설치 가해자 A군이 자수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지난 6일 불법촬영 가해자 A군은 범죄 사안의 중대함과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구속됐다.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불법쵤영 범죄는 밝혀진 피해자만 5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된만큼 불법촬영에 대한 수사가 더욱 더 철저하게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면서 이미 밝혀진 사건 이외에 추가 여죄가 있는지, 추가 유출이 있는지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요구안을 통해 “경찰은 지금까지 밝혀진 범죄 이외에 추가 범죄가 있는지 충분히 수사해야 한다”면서 경찰은 불법촬영물이 유포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수사하여 추가 유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찰은 가해자가 사용한 모든 이메일과 SNS계정 철저 수사 ▲가해자에게 공범이 있는지, 범죄 취득물을 공유한 사람이 있는지 수사 ▲가해자에게 압수한 촬영 기기 이외에 다른 기기를 이용한 추가 범죄가 있는지 등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해당학교 측은 피해 여교사에게 A군 가정을 방문하도록 해 논란이 일었으며 가정 방문을 다녀온 교사와 불법촬영 기기를 최초로 발견한 교사는 심리적 충격과 2차 피해를 호소하며 병가를 낸 상태다.
  • 바닥 신호등 설치, 안전 체험교육… 마포 “어린이 안전 이상 무”

    바닥 신호등 설치, 안전 체험교육… 마포 “어린이 안전 이상 무”

    서울 마포구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시설 개선과 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일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 안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는 올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39곳을 설치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의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에 LED를 설치해 보행신호를 나타내는 보조장치이다. 전방주시가 미흡할 때 생기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들이 바닥 불빛을 보고 멀리서부터 건널목을 인지할 수 있어 우회전 구간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총 38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올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32곳에 추가 설치했다. 마포의 대표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 등 보행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에도 7개의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는 초등학생 등하교를 돕는 교통안전지도사를 운영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펼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의 재난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전기 안전, 보행 안전 등 일상생활 안전뿐만 아니라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비도 확실히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은 안전교육 전문기관이 학교 운동장에 안전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완강기와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할 수 있다. 올해는 5회에 걸쳐 총 2770명의 어린이가 안전체험 교육을 받았다. 구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을 꾸려 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백 번 보고 듣는 것보다 한 번 해 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나아가 타인의 생명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원주 부론산단 뜬다… 교통·산업 인프라 대폭 확충

    원주 부론산단 뜬다… 교통·산업 인프라 대폭 확충

    강원 원주 부론의 교통·산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고속도로 IC(나들목)가 놓이고, 산업단지가 만들어져 원주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거듭난다. 원주시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설치·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시는 편입토지 부지 보상 협의, 문화재 지표 조사 등을 실시한다. 부론IC는 2027년 개설되고, 총사업비는 441억원이다. 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화했다. 시와 현대엔지니어링, 카이스개발, SG건설 등으로 이뤄진 특수목적법인(SPC)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는 이날 IBK투자증권을 비롯한 5개 금융사와 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부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부론산업단지는 60만 9000㎡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조성된다. 시는 9월 부론면 노림리에서 부론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달에는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 사업에 착수했다. 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연구하는 미래항공기술센터는 부론산업단지에 4층 연면적 6414㎡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된다.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에는 국비 105억원을 포함해 총 290억원이 투입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IC 개설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로 기업 유치가 활발해져 부론산업단지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 서남부권뿐만 아니라 원주 전체의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 윤유현 서대문구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예산 절감·낭비 사례 밝혀

    윤유현 서대문구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예산 절감·낭비 사례 밝혀

    윤유현(더불어민주당,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절감과 낭비 사례를 직접 밝히며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 7일 서대문구의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 폐목재 처리비용 약 1억원을 절감한 서대문구 청소행정과의 적극 행정 사례를 얘기하며 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해 관내 대형폐기물(폐목재 연간 처리 예정 물량 2500t) 처리비용으로 연간 4500만원이 소요됨을 지적, 폐목재 재활용업체와 협약을 통해 무상 처리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실제 폐목재 재활용 업체의 경우 지자체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무상으로 이송해 우드칩(Bio-SRF)으로 재활용해 연료 등으로 쓸 수 있게 하고 있다. 서대문구 청소행정과는 윤 의원의 이 같은 제안을 적극 수용해 최근 폐목재 재활용 업체 2곳과 협약을 체결, 그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이송·파쇄·소각 처리하는 데 들었던 비용 전체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서대문구는 폐목재 무상 처리 협약을 맺은 향후 2년간 약 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반면, 윤 의원은 ‘불광천 해담은다리 공연장 유지보수와 개보수’에 따른 예산 낭비 사례에 대해 강력한 질타도 이어갔다. 실제 윤 의원은 2020년부터 해당 공연장 증축공사는 물론 관람석을 강수와 침수 등에 강한 오일스테인으로 도포하는 유지보수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과가 이를 지연, 올해에서야 개보수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멀쩡했던 지붕을 모두 교체하는 등 불필요한 공사 비용 약 3억 7000만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청소행정과처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지만, 소극적으로 행동하면 치수과처럼 예산을 낭비하게 된다”면서 “잘된 사례는 적극적으로 알리고 잘못된 사례 역시 투명하게 밝혀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 역시 이 같은 사례를 통해 적극 행정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댐 10곳 건설, 지류·지천 정비·준설로 ‘물그릇’ 확대

    댐 10곳 건설, 지류·지천 정비·준설로 ‘물그릇’ 확대

    정부가 기후변화로 해마다 강해지는 극한호우에 대비해 댐 건설 및 지류·지천 정비 등 물 그릇 확대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20년 54일 최장기간 장마를 비롯해 2022년 8월 서울의 1시간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11%에 달하는 141.5㎜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7월 충북 청주 미호강은 400년, 충남 논산천은 500년에 한번 내리는 빈도의 집중호우로 인명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환경부가 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한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은 현장에서 작동돼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홍수방어 인프라 확대를 위해 신규 댐 건설을 본격화한다. 지역 건의와 유역별 치수·이수 상황을 검토해 내년부터 적정 규모 신규 댐 10곳을 건설하고 기존 댐에 대한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내년 사업예산 93억원을 반영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서 댐 신설을 요청한 곳이 13곳, 리모델링을 요청한 댐이 7곳으로 알려졌다. 지류·지천 정비도 추진한다. 유역이 넓거나 홍수 발생시 피해가 심한 지방하천 등은 ‘국가하천’으로 전환해 직접 관리키로 했다. 현재 3602㎞인 국가하천은 2027년 4300㎞로 확대된다. 국가하천 수위에 영향을 주는 지방하천 구간은 ‘배수영향구간’으로 지정해 환경부가 정비한다. 약 400여곳이며 내년에 38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하천기본계획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약식으로 실시하고 하천정비사업 중 환경영향평가 항목이 검토된 사업은 평가를 생략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도시 침수 대책으로 설계용량을 초과한 홍수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 인프라를 구축한다.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지역에는 대심도 빗물터널을 2028년까지 설치하고 도림천과 한강을 잇는 지방방수로도 건설된다. 내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원사업도 올해(1541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통상적인 대책으론 수해를 예방하기 어려운 지역(특정도시하천)에 대해서는 국가가 침수피해방지 기본계획에 따라 특별관리하고, 인구밀도가 높거나 중요 산업시설이 있는 지역의 침수방지시설은 법령에서 정한 기준 이상(500년 빈도)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인프라 확충과 병행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도 이뤄진다. 홍수주의보·경보 발령지점을 현재(75곳)보다 약 3배(223곳) 이상 늘리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홍수특보 알림 문자에 수신자가 ‘침수우려 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특히 내년 7월부터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지역 진입 안내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한화진 장관은 “지역 건의뿐 아니라 홍수 피해와 물 부족 상황 등을 분석해 필요한 지역은 환경부 주도로 적정 규모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상화된 극한호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 치수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마포, 비혼모 임신·출산·양육 지원 ‘처끝센터’ 오픈

    마포, 비혼모 임신·출산·양육 지원 ‘처끝센터’ 오픈

    서울 마포구는 혼인 외 임신을 한 여성들이 사회적 편견과 환경적 요인으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비혼모의 임신과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 ‘처끝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마포구 보건소 2층에 개소한 처끝센터에는 전문간호사가 배치돼 비혼모 임산부를 통합관리한다. 기본 산전 임신 건강 관리 서비스와 진료비 및 영양제 지원 등 보편적인 임산부 건강관리를 하면서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경제 여건, 심리 상태 등을 파악해 마포애란원,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등 지역 내 복지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줄 예정이다. 처끝센터는 청소년 비혼모의 임신·출산 의료비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도 지원한다. 출산 이후에는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한다. 구는 기본적인 출산 장려 지원 외에도 마포구 가족행복지원과를 통해 아동 양육비와 교통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정의 모습은 다양해지고 출생률이 매해 최저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편견과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비혼모들이 처끝센터를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디어 아트·휘황찬란 야경, 도심·관광지 여행객 홀린다

    미디어 아트·휘황찬란 야경, 도심·관광지 여행객 홀린다

    전국 지자체들이 연말을 맞아 주요 도심과 유명 관광지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하해수욕장 앞 ‘명선도 야간경관 조명’을 밝힌다고 6일 밝혔다. 명선도는 지난해 7월 야간경관 조성 이후 ‘태양이 잠든 섬’으로 불리며 해가 지면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 아트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023 SRTm 어워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밤 여행지로 뜨고 있다. 울산 남구도 내년 3월까지 디자인거리와 바보사거리, 왕생이길에 야간경관 조명을 밝힌다. 삼산디자인거리에는 대벽천 미디어 파사드와 대형 루미나리에, 포토존 조형물 등을 설치했고, 바보사거리에는 루미나리에 등 대형 조형물 등을 마련했다. 왕생이길에는 LED 장식의 대형 선물 상자와 LED 볼 가로수 조명 등을 설치했다. 부산 해운대 빛축제도 지난 2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개막했다. 빛 조형물은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 온천길 등 1.4㎞ 구간에 설치됐다. 조형물은 해운대해수욕장 ‘빛의 절정’, 구남로 ‘행복’, 해운대시장 ‘인류애’, 온천길 ‘희망’ 등 4개 주제로 꾸며졌다. 올해 핵심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앞 40m에 달하는 ‘미디어 프로젝트존’이다.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제작한 7분 30초 분량의 5개 영상이 빛의 세계를 보여 준다. 그랜드 조선호텔∼부산아쿠아리움 구간에는 해운대 사계절을 표현한 은하수정원이 조성됐다. 지난 2일 개막한 ‘2023 세종 빛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이응다리와 금강수변공원에서 열린다.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일루미네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응다리에서는 17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마다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내년 1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 의정부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평화 빛 축제’ 행사를 이어간다. 지자체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명이 밤마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내년부터 주말 전 구간 차 없는 거리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내년부터 주말 전 구간 차 없는 거리

    서울 마포구의 대표 명소 홍대 레드로드가 내년부터 주말마다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마포구는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부 구간(R2~4)에서 시행 중인 차 없는 거리를 전 구간(R1~6)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레드로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의선숲길부터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진 약 2㎞ 구간으로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테마거리이다. R1~2구간은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연장으로 조성하고 R5~6 구간은 홍대 서쪽 공영주차장 등 보행 방해 시설물을 정비해 문화예술 랜드마크 거리로 꾸몄다.레드로드는 보행자와 차량이 섞여서 이동하는 보차혼용도로로 다중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관광객이 많은 주말 레드로드 전 구간을 차량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방안을 경찰청과 협의하고 있다. 구는 레드로드 주변 상인과 건물주 등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내년 1월 말까지 레드로드 R1~2 구역의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버스킹존을 재조성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레드로드가 세계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온난화가 태풍 강하게, 강수량도 늘렸다”… 포스텍 연구팀이 규명

    “온난화가 태풍 강하게, 강수량도 늘렸다”… 포스텍 연구팀이 규명

    민승기 교수 연구팀 “온난화로 극한 강수 지역 16~37% 늘어”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을 강하게하고 극한 강수 지역도 넓힌다는 사실을 포스텍 연구팀이 규명했다. 포항공과대학(포스텍)은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이민규 박사 연구팀이 초고해상도 기후모델로 지구온난화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에 미치는 영향을 국내 최초로 정량분석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구온난화가 태풍의 강도와 극한 강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기후모델 시뮬레이션 실험을 설계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중 강도가 매우 강한 태풍 4개를 선해 현재 조건과 온난화 영향이 제거된 조건에서 각각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인간 활동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영향이 반영되었을 때 태풍 강도가 전반적으로 강해지고 강수도 증가했다. 연구팀은 “온난화의 영향이 태풍 평균 강도보다 최대 강도에서 두드러짐을 확인했다”며 “이는 앞으로 강력한 슈퍼 태풍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태풍으로 인한 6시간동안 150mm를 초과하는 극한 강수 발생 영역은 온난화로 인해 16~37% 정도 더 넓어졌다. 연구팀은 “극한 강수의 팽창은 온난화로 인해 태풍 중심의 상승기류가 강해지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민 교수는 “초고해상도 기후모델로 지구온난화가 최근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위력을 강화했음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라며, “앞으로 지속될 지구온난화의 정도에 따라 태풍이 더욱 강해지고 더 넓은 지역에 걸쳐 극한 강수를 일으킬 수 있어 보다 강화된 분야별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파트너 저널 기후와 대기과학(npj Climate and Atmospheric Science)’에 최근호에 게재됐다.
  • ‘나들이 추억’ 교외선 부활…양주, 경기북부 톱 도시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나들이 추억’ 교외선 부활…양주, 경기북부 톱 도시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경기 양주시는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 중 한곳이다. 1960~80년대만 해도 서울 동북부 4개 자치구(도봉·노원·강북·중랑)와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가 행정구역상 모두 양주에 속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6개 시군(의정부·고양·파주·동두천·연천·포천)과 연접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 내년 하반기 교외선 재개통으로 수도권 나들이 명소라는 옛 영화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5일 토박이 공무원 출신 강수현(61) 양주시장으로부터 지난 한해 성과와 새해설계를 들어봤다.-지난 1년간의 시정을 평가해 달라. 올해는 시 승격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 양주 시민의 염원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사업도 2029년 말 준공될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진척 상황은 어떤가. 양주시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연내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성장할 양주역세권개발 사업, 양주테크노밸리 사업 등을 고려하면 GTX C노선의 양주역 정차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양주시의 혁신 성장 기반 마련 등 전략적으로 대처하겠다.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시발점인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과 투자 양해각서(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주형 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새해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 새해 시정방향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 하기 위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새로운 대도약의 계기 마련,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 여건 선진화, 시민 체감형 복지도시 조성,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역사 문화도시 조성 등으로 잡았다. -분야별 세부 사업을 소개해 달라. 먼저, 지역 간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백석~양주역 간 도로사업, 방성~산북 확장·포장 공사 등 도로교통만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 둘째,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양주 테크노밸리 등 미래양주의 먹거리 사업을 추진,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겠다. 셋째, 교육청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 공교육 내실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겠다. 넷째, 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 아동·장애인·노인 돌봄 기능을 강화해 포용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 다섯째,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양주시의 역사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역사문화도시라는 위상을 확립하겠다. -새해 예산 편성은 어떻게 했나. 새해 예산은 올해 대비 3.19% 늘어난 1조 1181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예산투입 여력이 부족해 우선순위를 고려해 결정한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에 지방채 120억을 발행해 대응한다. 여성, 청년,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도 중점투자한다. 동서균형발전 연결도로 확충, 시민생활 편익증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 새해에도 의회와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 경기북부 발전 견인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 경기북부 발전 견인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5일 오전 경기 양주시 마전동에서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공동사업시행자인 김동연 경기지사,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정성호 국회의원, 임상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1만 8000㎡규모의 양주테크노밸리는 지역 전통산업에 대한 스마트화는 물론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 양주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2017년 경기북부에서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후 6년 만의 착공이다. 2026년 완공 목표다. 경기북부 산업단지 중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 전용부지를 반영한 양주테크노밸리는 섬유 등 양주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육성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인근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역, 옥정 및 회천신도시 등과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덕정역, 지하철 1호선 양주역, 2개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양주시는 약 4300명의 고용 창출, 1조 868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43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로 경기북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시장은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 안전 챙기는 마포…눈높이 맞춘 바닥 신호등 설치하고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도

    어린이 안전 챙기는 마포…눈높이 맞춘 바닥 신호등 설치하고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도

    서울 마포구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시설 개선과 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어린이 안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는 올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39곳을 설치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의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에 LED 랩프를 설치해 보행신호를 나타내는 보조장치이다. 전방주시가 미흡할 때 생기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들이 바닥 불빛을 보고 멀리서부터 건널목을 인지할 수 있어 우회전 구간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구는 지난해 총 38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올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32곳에 추가 설치했다. 마포의 대표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 등 보행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에도 7개의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는 초등학생 등하교를 돕는 교통안전지도사를 운영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펼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의 재난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전기 안전, 보행안전 등 일상생활 안전뿐 아니라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비도 확실히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찾아가는 안전 체험은 안전 교육 전문기관이 학교 운동장에 안전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완강기와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할 수 있다.올해는 5회에 걸쳐 총 2770명의 어린이가 안전 체험 교육을 받았다. 구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을 꾸려 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백 번 보고 듣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나아가 타인의 생명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못 하면 난 끝”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못 하면 난 끝”

    코미디언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이 벼랑 끝 심정을 털어놓는다. TV조선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1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가운데 ‘NEW 사랑꾼즈’ 4MC 김국진·강수지·김지민·황보라와 ‘조선의 집주인’ 최성국의 설레는 첫 녹화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사랑에 있어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NEW 사랑꾼즈’가 최성국의 집에 모였을 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번 맛보기 영상에서 엿볼 수 있다. 개그계 선배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은 “저희가 한 3년 가까이 사귀면서, 항간에는 ‘사회적 유부녀’라는 말이 돌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강수지는 “2년이 아니고 3년이에요?”라며 놀랐고, 김지민은 “사랑꾼이라면 주량처럼 연애 기간도 내려 말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찰떡같은 입담을 뽐냈다. 또 김지민은 “결혼한다면 이 사람(김준호)이랑 할 것 같은데, 안 하면 전 끝이에요. 할리우드 가야 해요. 갈 데가 없다”라고 결혼에 대한 벼랑 끝(?) 심경도 밝혔다. 할리우드 진출이 아닌 ‘유부 월드’ 입성을 기대하게 하는 김지민이 ‘차세대 사랑꾼’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 비혼모 맞춤 지원…마포구 처끝센터 개소

    비혼모 맞춤 지원…마포구 처끝센터 개소

    서울 마포구는 혼인 외 임신을 한 여성들이 사회적 편견과 환경적 요인으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비혼모의 임신과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 ‘처끝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비혼모는 청소년 임산부, 미혼, 이혼, 사별 한부모 여성을 모두 아우르는 용어로 사회 차별적 의미가 담긴 ‘미혼모’를 대체할 수 있는 말이다. 마포구 보건소 2층에 개소한 처끝센터에는 전문간호사가 배치돼 비혼모 임산부를 통합관리한다. 기본 산전 임신 건강 관리 서비스와 진료비 및 영양제 지원 등 보편적인 임산부 건강관리를 시행하면서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경제 여건, 심리 상태 등을 파악해 마포애란원,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등 지역 대 복지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줄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우울과 트라우마 등 전문 심리상담도 가능하며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도 지원한다. 출산 이후에는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한다. 구는 기본적인 출산 장려 지원 외에도 마포구 가족행복지원과를 통해 아동 양육비와 교통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의 직업교육과 자활근로를 지원하고 공공임대주택, 마포 징검다리 주택사업 등을 연계해 주거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정의 모습은 다양해지고 출생율이 매해 최저를 갱신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편견과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비혼모들이 처끝센터를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왕님도 인정한 ‘으뜸 미질’… 맛 좋은 물 덕분

    대왕님도 인정한 ‘으뜸 미질’… 맛 좋은 물 덕분

    수운이 중요 교통수단이던 예부터 여주쌀은 한강수로를 통해 물맛 좋기로 유명한 여주 물과 함께 왕에게 진상됐던 빠질 수 없는 품목으로 지금도 최고 미질로 그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경기 여주시는 2006년 전국 최초로 ‘국가 지정 쌀 산업특구’로 지정돼 여주쌀이 대한민국 쌀 문화의 대명사로 인정받게 됐다. 여주지역은 풍부한 수량의 맑고 깨끗한 남한강이 중심부에 흘러 농업용수가 풍부하다. 물맛 또한 좋기로 유명해 조선시대에는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자채쌀’과 함께 여주물도 한강수로를 통해서 임금께 진상됐다. 여주는 하루 종일 그윽한 햇살이 내리쬐고 일교차가 다른 지역보다 커 당도와 전분이 많은 질 높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이상적인 자연적 요건을 갖췄다. 그래서 여주쌀은 밥알이 찰기가 있고 밥맛이 부드럽다. 경기미의 대표주자 여주쌀을 대표하는 브랜드 ‘여주 대왕님표’는 조선 500년 성군 세종대왕을 모신 유서 깊은 고장의 이미지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백성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세종대왕을 고유 캐릭터로 삼아 2000년에 상표등록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2010년부터는 여주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개 지역농협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양곡업무를 통합했고, 전량 계약재배로 재배에서 유통까지 매뉴얼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받고 있다.
  • 원주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원강수 “누구도 소외없는 도시 만들 것”

    원주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원강수 “누구도 소외없는 도시 만들 것”

    강원 원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 3회 연속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기초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원주시는 2013~2017년, 2018~2023년에 이어 2024~2028년까지 3회 연속 지정됐다. 원주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안심 보안관과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여성친화적 마을공동체 조성, 원주형 아동 돌봄 통합지원센터 구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도 호응을 얻었다. 원강수 시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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