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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 겨울가뭄 3개월째/곳곳 식수난,밭작물 큰 타격

    ◎강우량 예년 50∼70%… 제한급수 확대/울산 오늘부터 격일제 【창원·광주=강원식·남기창기자】 경남·전남등 남부지방에 3개월째 겨울가뭄이 계속돼 식수난을 가중시키고 농작물 생육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경남지방에서는 지난해 10월이후 50∼1백㎜의 비가 내려 지난 91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강수량이 50∼70% 수준에 그쳤다. 이에따라 울산지역은 7일부터 시전역을 양분,격일제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나 상수원인 회야댐의 저수량이 60일분밖에 되지 않아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시민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충무시·통영군·고성군등 남해안 섬지방은 식수난이 더욱 심해 통영군 욕지도 주민 1천여명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육지에서 식수를 운반하는등 섬지방에 비상급수선이 동원되고 있다. 이밖에 함양·합천등 서부 경남의 지난해 강수량도 그 전해의 70% 수준에 그쳐 간이식수원이 고갈되고 보리등 겨울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등 도내 곳곳에서 물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태이다. 전남지방은 지난해 강수량이 평균 1천26㎜로 예년의1천3백73㎜보다 3백47㎜나 적어 신안·고흥등 8개 지역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 1월 중·하순께 강추위/영동·서해안에 2∼3차례 큰눈

    ◎기상청,1월 선정 1월 중·하순중 전국에 걸쳐 2∼3차례 강추위가 닥치겠으며 영동산간과 서해안지방에는 3∼4차례 큰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1월 기상전망」을 발표,『시베리아및 몽골지방에서 형성된 찬 대륙성고기압의 주기적인 영향을 받겠으므로 초순에는 영하5도에서 영상 3도의 예년기온과 비슷하겠으나 중·하순 기온은 크게 떨어져 몇차례 강추위가 있겠고 서해안 영동·내륙지방은 눈이 자주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월은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3∼4일 주기로 눈이 내려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커 내륙지방은 2∼3차례 대설로 피해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 우리말 다듬기 차원서 널리 써야/고쳐진 행정용어 무엇이 있나

    ◎수사→기절·가인→추가 날인/노가다→인부·익년→다음해/감주→단술·개비하다→갈다 정부가 25일 8천7백9개의 행정용어를 순화해 사용키로 한 것은 국민들의 행정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관공서와 관련된 일을 손쉽게 할수 있도록 하고 국어의 자주정신및 권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각부처간에 혼선이 빚어졌던 행정용어가 모두 단일용어로 통일되게 되었고 업무시행과정에서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정용어 순화조치에는 불쾌감을 주거나 강압적인 용어로서 「내청 바람」이 「나오시기 바랍니다」로,「엄중문채」이 「책임을 묻다」로 바뀐것이 눈에 띈다. 또 일제시대의 잔재어인 「조상배정」을 「당겨배정」으로,낡은 한자어인 「간헐적」을 「이따금」으로,「몽리」를 「혜택입는」으로 고쳤다. 고쳐쓰여질 주요 행정용어는 다음과 같다. ▲가두선전→거리선전 ▲가드레일→보호난간 ▲가봉→시침질 ▲가불금→우선 지급금,미리 받은·준 돈 ▲가사→기절 ▲가부동수→찬반 같음 ▲가소롭다→우습다 ▲가압→압력 높임 ▲가용자원→쓸 수 있는 자원 ▲가이드→안내,길잡이 ▲가인→추가 날인 ▲가인(가인)→가족 ▲가필→고쳐씀 ▲가해자→해친 이 ▲간담회→대화모임 ▲간척지→개막은 땅 ▲감주→단술 ▲감옥→교도소 ▲감모율→닳은,줄어든 비율 ▲강수량→물 양 ▲강우량→비온 양 ▲개비하다→갈다 ▲개서하다→고쳐쓰다 ▲개체하다→바꾸다 ▲객장→영업장 ▲갱내→굴안 ▲거치한→설치한 ▲거한→지난 ▲거수자→수상한 사람 ▲검침원→조사원,계량기 조사원 ▲견책→주의 ▲결의대회→다짐대회 ▲경색→막힘 ▲경일→지난번 ▲경전→밭·논갈이 ▲계기→기회 ▲계출→신고 ▲소견→좋은 생각 ▲고용 노동→품일 ▲고정→불만,괴로움 ▲고지의무→알릴 의무 ▲곰장어→먹장어 ▲골자→핵심,골갱이,요점 ▲곤색→검남색 ▲곡간→짚 ▲공과→잘잘못 ▲공무소→관계기관,관공서 ▲공유지분→차지몫 ▲공장도가격→공장에서 내는 값 ▲공제→뺌,빼다 ▲공판정→공판법정 ▲공포→널리 알림 ▲공탁하다→맡기다 ▲과징금→징수한 돈 ▲관리→공무원 ▲구거→도랑 ▲교통수기→교통깃발 ▲그리스펜→색연필 ▲금회→이번 ▲금비→화학비료 ▲길어깨→갓길 ▲열석자→참석자 ▲염서→불볕더위 ▲엽신→잎새 ▲영달→내려보냄 ▲영어→감옥 ▲오너드라이버→손수운전자 ▲오수→구정물 ▲오퍼상→판매알선업자 ▲와사비(산채)→고추냉이 ▲왕왕→가끔,이따금 ▲외포심→두려운 마음 ▲용건→볼일 ▲용수로→물대는 길 ▲우수무지→오른 엄지 ▲위계→속임수 ▲유산균→젖산균 ▲육교→구름다리 ▲은닉(은정)하다→감추다,숨기다 ▲음용수→마시는 물 ▲의료수가→진료비,치료비 ▲이면도로→뒷길 ▲이앙기→모심개 ▲익년→다음해,이듬해 ▲인지→그리여김 ▲일견→언뜻(보기에) ▲일용잡급→일용직 ▲임차→세냄 ▲입회→참여 ▲자모회→어머니회 ▲자부→며느리 ▲자의로→제멋대로,마음대로 ▲자 지→(…)부터(…)까지 ▲작태→짓 ▲장물→훔친 물건 ▲재가→결재 ▲재중→안에 있음 ▲적출→뽑아 냄 ▲전자유기장→전자오락실 ▲전조등→앞등 ▲전향적→진취적,적극적 ▲접객부→종업원▲정지→땅고르기 ▲제스처→몸짓 ▲조깅→건강달리기
  • 대선투표일 “포근”/대입시일·성탄절엔 눈오고 추워/12월날씨 전망

    12월의 날씨는 상순과 중순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하순에 접어들며 큰 추위가 닥칠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12월기상전망」을 통해 『상순은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한차례 춥고 중순에는 2∼3일 간격으로 눈 또는 비가 자주오며 한난의차가 심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기온은 평균 영하2∼5도의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하순에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되고 한차례 큰 추위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영동과 서해안지방에는 하순쯤 눈이 많이 올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18일에는 비교적 따뜻하겠지만 전기대학입시일인 22일과 크리스마스때는 춥고 눈이 오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방환경청,환경감시 “태만”/기형어 발견돼도 “이상없다”

    ◎공단소음 등 민원사항 조사도 안해 지방환경청이 관내 환경오염 사고에 대해 형식적인 조사로 일관하는등 권역별환경관리기관으로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대구지방 환경청은 대구시가 최근 대구시민의 식수원인 공산댐상류지역에 맹독성농약을 뿌린 혐의로 형사고발된 대구팔공골프장 인근 공산댐에서 기형물고기가 발견되는등 골프장사용농약오염의 가능성이 설득력있게 제기됐는데도 자체조사결과 이상이 없다며 일축했다. 그리고 관련골프장이 고발조치됐으나 소관사항이 아니라며 진상조사도 하지않고 있다. 또 대전지방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간 충남 서산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매년 악취 소음등을 심하게 배출,인근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실태조사를 하지않은채 입주기업들의 자체조사를 근거로 주민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월 공해업체에 대한 단속업무가 시·도로 이관된 뒤에는 『소관업무가 아니다』며 손을 놓고 있다. 그리고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3월 한라시멘트 석회석광산에서 토사가 유출돼 동해시민의 상수원인 주수천이 오염,급수중단사태가 벌어졌으나 『강수량급증으로 인한 자연재해』라고 결론짓고 수질오염방지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내년도 기후환경달력 발간/정용승교수·봉종헌박사 공동으로 제작

    ◎월별 강수·기온·날짜별 기상소사 담아/농사에 도움… 환경오염 심각성 일깨워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기상 기후정보등을 담아 캘린더를 제작,보급해온 한국교원대 정용승교수(사진·환경과학연구소)와 기상청 기상연구소장 봉종헌박사가 93년 새해를 위한 캘린더를 제작했다. 「한국기후환경캘린더」라는 이름의 이 달력은 날짜와 절기만 표시하는 보통의 달력들과는 달리 세계적인 이상기온·홍수·태풍·가뭄등의 기상이변과 국내및 세계의 천문 우주관련 과학소사등이엮어져 농사에는 물론 현대 산업활동이나 레저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고 있다. 달력에는 매달▲그달에 해야 할 농사정보와▲서울 강릉 부산 광주 제주등의 초·중·하순의 평균기온 최저기온 최고기온및▲강수량▲일조시간까지 담고 있다.또 날짜위에는 그날과 연관된 기후,역사적 사실들이 담겼고 구석구석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실천을 도울 작은 정보가 실려있다. 93년 1월1일의 일력칸에는 서울의 일출·일몰시간이 들어있다.1월 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영하7도이고 광주는영하 3.9도이며 제주도는 영상2.4도라 밝혀 제주도는 서울보다 9도이상 따뜻함을 비교해 볼수 있게한다. 또한 19 60년 1월4일은 한겨울인데도 대구의 최고기온이 16.3도였었고 1월28일에는 69년 서울에 눈이 25.6㎝나 왔고 85년 이날 미국의 우주선 챌린저호가 폭발하여 7명이 사망한날이라는 과학관련 기록도 들어 알게한다. 이 달력을 만든 정용승박사는『생활을 과학화하고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미리 예측을 해서 기획생산을 해야하므로 환경달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즉『예전부터 대자연속의 대기운동과 기상이변은 신의 권능으로만 치부돼 왔으나 현대에 와서 자연 현상과 그 주기에 관한 정보를 과학기술을 토대로 분석할때 새로운 정보창출도 가능해지며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기후 환경에 관한 자료는 삼국사기 증보문헌비고등의 사실을 발췌,정리한 것으로 달력의 경제성과 효용성을 높여주고 있다.캘린더 제작은 캘린더월드 명보사에서 했다.문의는 전화 265­7943.
  • 중부 새달 중순 첫눈/기상청,기상전망

    11월에는 중순에 한차례,하순에 두차례 추위가 닥치겠으며 서울·경기등 중부지방은 중순쯤,남부지방은 하순쯤 첫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30일 「11월 기상전망」을 발표,『3∼4일 간격으로 기압골과 찬 대륙성고기압이 번갈아 지나면서 기온의 변동폭이 커져 중순과 하순에 한차례와 두차례의 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중순의 한차례 추위때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월말에는 남해안과 제주도까지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상·중순에는 예년의 4∼11도와 비슷하겠으나 하순은 예년보다 낮은 2∼8도를 기록하겠으며 강수량은 예년보다 적겠다.
  • 2025년 부산/야자나무가 가로수로/기상청

    ◎지구 온난화따른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대관령서 벼농사… 이모작 보편화/제주는 열대로… 파인애플 등 자생/해수면 20㎝ 높아져 해안침수 예상/CO₂ 증가가 주인… 생태계 대변화 예고 앞으로 한 세대쯤이 지나면 민물고기매운탕을 맛볼 수 없고 사과주산지가 대구에서 태백산 고랭지로 이동할 것 같다. ○사과는 태백산서 또한 서울은 제주도처럼 난대기후대로 변하고 제주도는 대만처럼 준 열대지방이 돼 바나나·파인애플이 야외에서 생산되며,부산과 광주는 아열대지방처럼 야자수가 가로수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분석에 따른 것이다. 24일 기상청등 기상관계기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우리나라 전체평균기온이 섭씨 1도정도,2050년엔 섭씨 3·5∼4도 상승하면서 자연생태계가 변해 예기치 못한 현상들이 한반도 곳곳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해양생태계도 먹이사슬의 공백현상을 초래,서식지 이동이 불가능한 호수나 강의 민물고기가 자취를 감출가능성이 높다. 기후대의 변화로 농업전반에도 변혁이 예상되는데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기간이 길어지고 태백산에서는 사과가 많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벼농사의 경우 중부지방에서도 2모작이 보편화될뿐아니라 대관령정도의 산간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할 전망이다.그러나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술개발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확량은 전체적으로 30%가 감소될 것이라고 기상연구소와 농업진흥청은 예상하고 있다. ○수확량 대폭 감소 기온상승으로 2025년 서울의 연평균기온은 섭씨 15도가 돼 서귀포와 비슷해지고 부산은 18도로 올라 일본의 가고시마 남쪽과 같은 아열대기후가 되며 서귀포는 대만과 비슷한 열대기후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기온상승으로 병충해와 잡초가 급증하고 재배농산물의 품종·수량·품질 등이 변하는 한편 토양과 수질이 오염될 우려가 크다. 강수량도 계절별 차이가 커 봄에는 15% 증가하나 여름에는 1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지구기온상승으로 극지의 빙하가 녹으면서 바닷물이 많아져 해수면이 평균 20㎝이상높아진다. 따라서 경사가 완만한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안 공업단지와 도시의 침수피해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천연자원분포및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수력·동력등 기존 에너지원의 손실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동안 공해처리를 잘못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금보다 2배이상 증가할 경우 우리나라 전체평균기온은 섭씨 3∼4도나 급상승해 생태계에는 예측이 불가능한 충격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상청은 이와관련,『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내 사전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최소한의 기후변화에 적응하기위해 저지대 둑건설,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기체를 덜 배출하는 에너지및 물질개발,신품종 농작물개발 등에 하루바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휴 첫날… 가을비 촉촉히/오늘 개천절… 내일은 기온 급강하

    3일은 단기 4천3백25년 개천절.연휴 첫날인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며 일요일인 3일부터는 아침기온이 뚝 떨어져 서울9도,인천·수원 7도를 기록하는등 예년기온을 2∼3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쌀쌀한 날씨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북부지방에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으며 이날밤부터 차츰 개겠다』면서 『3일 예상강수량은 영동지방 30∼50㎜,중서부및 남부지방 10∼30㎜로 다소 많겠으며 이날 낮부터는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 올해추위 빨리온다/이달에 “초겨울 한파” 2번/하순께 산간에 첫눈

    ◎중순경 설악·오대산 등 단풍절경/겨울나기준비 등 일찍 서둘러야/기상청 장기예보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은 중순까지 비교적 맑은 날이 많아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하순부터는 고지대에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빨리 첫눈이 내리고 두차례의 추위가 내습하는 등 초겨울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10월기상전망」발표를 통해 시베리아와 몽골지방의 찬 대륙성고기압이 예년보다 일찍 확정돼 중순이후 내륙산간지방에 서리가 자주 내리고 살얼음이 얼겠으며 하순에는 내륙 일부산간지방과 높은 산에는 첫눈이 내려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닥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상순과 중순에는 설악산·오대산등 중부지역 유명산의 경우 단풍놀이를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하순에는 겨울나기준비에 바쁜 손길을 놀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망에서 상순과 중순에는 중국 중·북부지방에서 형성돼 우리나라로 이동해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교적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그러나 이 기간동안 복사냉각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감기등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예년과는 달리 5∼7일 간격의 긴 주기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10월초부터 1주일 간격으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상순의 기온은 예년 평균인 10∼19도보다 조금 낮겠으며 강수량은 15∼50㎜로 비슷하겠다. 중순에는 평균기온 8∼19도보다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강수량은 평균감수량 8∼33㎜보다 적겠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고기압이 확장돼 겨울형기압배치가 되는 하순에는 수은주가 떨어지기 시작,산간내륙지방은 영하의 날씨를 보이면서 살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이며 수도권등 중부지방도 2∼3도의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하순의 강수량의 14∼46㎜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 태풍 동해로 빠져나가/오늘 새벽/전국에 50∼200㎜ 호우

    제19호태풍 「테드」가 24일 밤 충남 대전지방에 상륙,밤사이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에 50∼20백㎜의 비를 내린뒤 25일 새벽 동해중부해상으로 빠져 나갔다. 태풍의 영향으로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영남지방 등에 집중호우가 내려 물날리를 겪었으며 농경지침수와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은 『태풍 테드는 24일 하오 시속 30㎞의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오7시30분쯤 충남 대천지방에 상륙,많은 비를 뿌리고 서해와 남해에는 강한 폭풍과 높은 물결을 일으켜 일부 해안에는 해일까지 일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 태풍으로 광범위한 강우지역이 형성돼 경남지방에는 시간당 20∼30㎜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을 비롯,전국적으로 50∼2백㎜의 비를 뿌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한때 충청남도·영호남지방·제주도·서해및 남해 모든 해상에 태풍주의보를,서울·경기도와 충청북도,강원도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영동지방에 호우경보를 내렸었다. 25일 상오1시 현재 강수량은 산청 1백91㎜,영주 1백75.2㎜,장흥 1백54㎜,마산 1백40㎜,서산 1백35.4㎜,고흥 1백35㎜,태백 1백26.2㎜,인천 1백12㎜,서울 87㎜등이다.
  • 올해 과일 풍작… 16% 증수/농수산부

    ◎홍수출하 막게 5백85억 수매계획 올해 과실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이상 늘어나는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여름 과실인 포도·복숭아·배는 개화기와 수정기의 저온과 강수량이 많아 결실이 불량,지난해와 비슷한 생산량을 보일 것이나 가을과실인 사과·감귤·단감 등은 전년대비 20%이상 증수돼 전체적으로 올해 과실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16%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전망은 농촌진흥청이 시·군 행정기관과 원예조합 등과 합동으로 과종별 주산지 66개 시·군에서 생산예상량을 조사한 결과 나온 것이다.품목별로는 단감이 지난해보다 25% 증수되는 것을 비롯해 감귤이 24%,사과가 20%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올해 과실생산량이 평년 작을 상회하는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정부비축자금과 민간수매 및 생산자단체에 대한 수매자금 5백85억원을 지원,가격안정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 가뭄과 수질(사설)

    감질만 나게 했던 마른 장마가 끝나고 이제는 한두차례 소나기밖엔 없겠다고 기상청은 말하고 있다.모두들 덥다는 생각에 전국 피서지만 더욱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올 가뭄이 우리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가를 들여다보는 일도 중요해 보인다.이번 장마는 비내린 기간도 열흘이 안되고 강수량은 예년평균의 75%밖에 안되는 1백80㎜에 그쳐 곳곳의 저수지와 댐의 수위가 오히려 낮아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농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전국 1만7천9백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1%에 불과하다.이는 예년의 74.8%보다 무려 23.8%나 적은 것이다.특히 식수원이 되고 있는 충주호등 9개 다목적댐의 평균저수율은 33%로 예년 같은 기간보다 40%나 적다.이 때문에 이미 경남 울산시같은 경우는 이제 곧 시내 전역에 격일제 제한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제는 물이 적다는데만 있지 않다.물의 오염도가 높아진 오늘에는 수양이 적을때 오염도의 악화가 급격히 상승될것이라는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현실에도 있다.팔당·대청호는 지난 3월에이미 부영양화현상이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확인했었다.플랑크톤의 이상증식­죽음­부패­물속 산소고갈­물고기 떼죽음­「죽은 물」의 진행순서는 한강의 물고기떼죽음으로 벌써 나타나 있다고도 할수 있다.가뭄에 따른 수양의 축소는 이 과정을 가속화시킬수 있다고 보아야 하는데,이 부면을 지금 누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지 알수 없다. 드러나고 있는 현상은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만 오히려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지난 1·4분기 적발 제재된 오염배출업소는 전체 대상업소의 9·4%인 3천1백52개소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업소비율인 7·4%에서 더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오염배출업소만이 수질악화를 만들고 있는것도 아니다.소양호는 한강수계에서 최고의 청정호로 알려져 있고 이 주변엔 공장들도 없으나 최근 2급수로 악화됐음이 알려졌다.이유는 너무나 단순하다.오염기준으로 점검하지 않고 방치해 둔 가두리 양식장과 1일 평균 3백명이상의 낚시꾼들 오물투기가 근인이다.수계로 보아 소양호의 악화는 곧 한강 중·상류의 수질오염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가뭄에 따른 오염부하량은 올해 우리에게 상당한 가속적악화를 시현하게 할것이다.이것이 당장 먹을물의 부족보다도 더 심각히 접근해 가야할 과제일지 모른다. 환경처는 지난달 30일 그동안 산발적으로 시행해온 수질대책을 통괄하여 4대강중심의 수계영향권별 관리계획을 내놓은바 있다.이를 보면 96년까지 5조원을 투입하여 하수·분뇨·축산폐수·공단폐수처리 등 5백67개의 시설을 신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관심은 96년이전에 더 적극적이며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있어야만 할것이란 점에 있다.제도와 제도적집행은 너무 완만하며 빈구석이 많다.우선 내년 봄까지 이번 가뭄이 제기하고 있는 생활용수·농업용수만이라도 어떻게 괜찮은 수질로 쓸수 있게 할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서둘러 내놓아야 할것이다.
  • 4대강 수질악화/하천 수량 감소가 주인

    한강등 전국 4대강 수계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가운데 서울을비롯한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이 지난 4월이후 3개월 연속 1급수 수준을 밑돌고 있다. 29일 환경처가 발표한 「6월중 수질및 대기오염현황」에 따르면 한강수계 팔당수원지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2ppm을 기록했다. 환경처는 이같은 수질악화가 가뭄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로 하천수량이 줄어든데다 농업용수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 기상협회/다양한 기상정보 일반서비스

    ◎66년 발족한 공익법인… 기능·이용법을 알아본다/생활·교통등 8개분야 나눠 제공/“재해예방 이점” 회원 갈수록 늘어/데이콤 「천리안」 가입하면 컴퓨터통해 자료 입수 산업구조가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흔히 「날씨는 돈」으로 비유된다.그만큼 날씨가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빙과점을 냈다가 기상판단을 잘못해 수억원을 손해보았다는 이야기나 장마로 해수욕장 상점이 문을 닫았다는 예등은 너무도 유명하다.또 폭우나 폭설·태풍등으로 인한 피해도 커 지난 10년간 재산피해만도 9천1백억원에 이르며 인명피해면에서도 3천3백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기업 5백여개 달해 따라서 각종 기상정보를 알려주는 한국기상협회(회장 김찬영)도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현재 이 협회에 회원으로 가입해 기상정보서비스를 받는 기업체만도 5백여개에 이른다. 한국기상협회는 지난 66년 4월 과기처의 허가를 받아 기상청 산하 공익법인으로 출발한 국내 유일의 기상정보서비스업체.기상대에서 발표되는 각종 기상정보를 생활·교통·건설·식품·농림·공업·방제수목,교육분야등 8개 분야로 세분해 알려준다.. ○월5만원 내면 정회원 특히 월5만원을 내는 정회원에겐 매일 발표되는 일기예보는 말할것도 없고 5일정보,주간·월간·계절 기상자료와 과거 기상상태등을 팩시밀리와 우편물을 통해 제공하며 3만원의 회비를 내는 회원에게는 월별 기상자료가 배부된다.매일 배부되는 일별 기상자료에는 그날의 지역별 일기예보와 기상통보,해상날씨,지상일기도,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주변국 천기도,위성구름사진,주간 육상·해상날씨,예상기온과 강수량,지난주 기상분포도,과거 같은 기간의 최고기온·최저기온·최대풍속·일최다 강수량,기상재해등이 망라된다. 이와함께 가뭄현황과 해일전망등 산업기상정보가 실리며 일별 기온 및 강수량등도 수록된다. 월별 기상자료는 월별기상예보,순별예보,그달의 기후개요,맑음·흐림·비·안개등을 종합한 일기일수,그달의 평년 기후값,순별 평년기후값,기상재해통계,강수량 편년차 분포도,지난달의 기후값,강수일 빈도,산업기상,농사속담풀이,수상기상,항공기상,해상기상,산악기상,댐·하천주변기상,기상상식,지난달의 세계기상등을 종합해 싣는다. 이같은 기상정보는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개인용 컴퓨터에도 연결되고 있다.이용방법은 기본장비로 퍼스컴과 모뎀을 갖춘뒤 데이콤 고객상담실에 가입비 1만원과 월이용료 1만원을 내면 자동적으로 생활기상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 데이콤의 「천리안」기상정보는 오늘,내일의 날씨·주간·월간·계절예보와 항공·교통·산악·수상·해상·생활기상등을 알려준다.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개인이 가입하는 예는 드물지만 일본·미국등의 선례를 본다면 앞으로 국내에서도 컴퓨터 통신망을 통한 기상활용의 폭은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경영이익” 사례많아 한편 한국기상협회의 기상자료를 참고해 이익을 얻은 예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일례로 코오롱그룹의 상사기획부는 지난 90년 기상이변의 범인으로 지목받는 엘니뇨현상에 대한 보고서를 최고경영층에 제출했다.패션의류,레저용품등을 생산하는 자기업들의 계절별 판매전략을 돕자는 것이 주목적이었다.보고서에 대한 검토후 관련부서에 기상변화에 따른 상품시장 동향파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지시한 결과,코오롱의 산하기업들은 그해 상품재고의 획기적인 감소효과를 얻었다는 것이다.해운업계도 날씨의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유공과 호남정유등의 대형 정유회사들이 기상협회의 단골고객이다.해외에서 도착한 원유를 각 해상터미널(유류저장소)로 연안수송하는 과정에서 매일매일 해상기상정보를 토대로 운송계획을 수립,석유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휴가철 문의전화 쇄도 이외에도 「천리안」을 사용하거나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기상협회의 문의전화를 이용하면 필요한 기상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요즘같은 휴가철을 앞두고는 하루에 60∼70통의 문의전화가 기상협회로 걸려온다는 설명이다. 기상협회의 서남문부장은 『조금만 일기변화에 신경을 쏟으면 방지할 수 있는 재해들이 관심부족으로 그대로 재산과 인명피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도 기상예측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 오늘 전국 해갈단비/장마전선 북상/최고 1백㎜ 내릴듯

    기다리던 단비가 9일 제주와 호남일부지방에서 부터 내리기 시작해 10일은 전국에 걸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이 다소 해갈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제주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활발해져 남부에 이어 영남과 강원·중부지방에도 10일 상오부터 많은 양의 비가 오겠다』고 밝히고 『이번 비는 곳에 따라 12∼13일까지 내린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하오6시부터의 하루평균 예상강수량이 10∼50㎜가량으로 예상되고 11일 하오6시까지 전국적으로 평균 30∼1백㎜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 「유선방송 참여제한」 위헌소지 없애/국무회의:9일

    ◎농어촌일손돕기 전국서 41만 참여 제29회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환경개선비용분담법시행령」(안)과 「종합유선방송법」개정안등 법안이 의결됐다. 의결된 안건은 대통령령안 3건과 법률안 2건등 5건이다. ◎…손주환공보처장관은 『현행 「종합유선방송법」은 프로그램공급업의 허가에 있어서 참여자격 제한은 없으나 보도에 관한 프로공급업은 전형적인 언론영역에 속해 기존 방송법의 입법취지와 동일하게 참여자격을 제한함으로써 매체독점의 부작용을 막으려 한다』고 종합유선방송법 개정안의 입법취지를 설명. 정부는 당초 이 제한규정을 시행령에 두고 언론독점을 막으려 했으나 시행령 의결전 법제처에서 모법의 근거없이 시행령에서 제한하는 것은 법체계상 맞지 않고 위헌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내 이를 뺀채 시행령에 「공보처장관이 참여기업의 업종·규모및 사회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허가토록 한다」는 규정을 마련했었다. 손장관은 그러나 『모법에 근거를 마련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한바대로 이날 개정안을상정,의결토록 했으며 이번 국회회기내 개정안이 통과되는대로 시행할 방침.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농어촌일손돕기 현황을 보고하고 각계의 큰 호응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 강장관은 『이번 농어촌일손돕기 범국민운동에 41만여명이 참여했고 농기계보내기운동에도 민간부문에서의 참여도가 높아 이같은 국민들의 성의에 고맙다』고 언급. ◎…노건일교통부장관은 교통사고줄이기 범국민운동의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그동안 차량운행질서와 각종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계도및 단속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차량10부제 운행 운동이 잘 이뤄져 도심운행속도가 2㎞이상 빨라지고 1천억원이상의 유류절감효과와 함께 교통사고율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보고. ◎…정원식국무총리는 안건의결 뒤 『영호남등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전례에 비해 매우 적어 논바닥이 갈라지고 밭작물이 타들어 가는등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공단지역에서는 공업용수 부족으로 공장가동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고 가뭄의 피해에 대해 언급. 정총리는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10일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북상,다소 해갈될 전망이나 완전 해갈은 어렵고 본격적인 비는 20일쯤에나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예산·인력등 모든 지원대책을 강력히 추진,가뭄극복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국민의 눈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강력히 지시. ▷의결안건◁ ◇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개)◇지방자치단체의 기구와 정원에 관한 규정(개)◇환경개선비용분담법시행령(안) ◇종합유선반송법(개)
  • 어제/전국 30도 넘는 무더위/홍천 최고 33.8도 기록/기상청

    ◎중순께부터 본격 장마 일요일인 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 예년보다 1∼4도 높은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홍천이 33.8도로 가장 높았고 서울 31.0도,승주 33.6도,금산 33.6도,대전 32.8도,춘천 32.3도,대구 31.7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전국 대부분 지방이 대체로 맑았으나 산간 내륙지방에는 소나기도 내려 추풍령 20.8㎜,안동 1.5㎜,남원 1㎜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6일과 7일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으나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이달초부터 장마권에 접어들었으며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로 예보했다.
  • 휴일 전국 5∼20㎜ 비

    휴일인 5일은 전국적으로 비 또는 소나기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5∼2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에서는 장마전선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잔뜩 끼고 곳에 따라 소나기 오겠으며 제주와 남해안지방은 하오부터 조금 굵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최저기온은 8∼21도,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했다.
  • 가뭄 비상… 양수기 총동원령/정부

    ◎64억 긴급방출… 목타는 논·밭 구하기/장마북상 지연 중부까지 피해 확산/충북등 5개도 벼1만㏊ 말라죽어 전국에 가뭄극복 비상령이 내려졌다. 정부는 두달째 계속되고있는 가뭄피해가 국지적인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돼 이를 방치할 경우 더많은 피해가 있을 것을 우려,1일 전공무원·농수산기관·단체등에 본격적인 가뭄극복에 나서도록 시달했다. 정부는 또 이날부터 농림수산부내에있는 농정종합상황실을 가뭄대책상황실로 바꾸고 각시·도에 양수장비 총동원령을 내리는 한편,그동안 실시해온 영농일손돕기운동을 가뭄대책돕기로 전환토록 지시했다. 이와함께 양수장비 구입비의 50%,양수용 유류대와 전기료의 50%를 국고에서 긴급지원키로 하고 이를위해 올해 확보한 가뭄대비예산 64억3천5백만원을 풀기로했다. 정부는 이 예산이 부족할 경우 예비비에서 추가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이날 하오 가뭄이 극심한 영·호남지역에 내려가 가뭄극복작전에 나서고있는 군인과 공무원등을 현지에서 진두지휘하고 가뭄을 이겨내려고안감힘을 쓰고있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강장관은 이날 전남지역에 들러 『장마전선의 북상이 지연돼 가뭄피해가 예상외로 클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이 가뭄을 이겨낼것을 당부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그동안 영·호남지역에 편중돼 있던 가뭄현상은 최근들어 장마전선의 북상이 지연되면서 중부지역까지 확산돼 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등 5개도 20개 군 1만1천1백21㏊의 논에 가뭄피해가 발생했으며,이를 방치할 경우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1일 현재 전국의 모내기실적은 99%에 달해 거의 마무리됐으며 모내기를 못한 면적은 5천5백16㏊인것으로 집계됐으나 가뭄이 1주일정도 더 계속될 경우엔 이미 심은 벼와 밭작물의 생육이 안돼 수확감소가 클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강수량은 4백4㎜로 평년보다 1백19.5㎜가 적으며 특히 영·호남지역이 평년보다 약2백㎜가 적다. 또 6월29일 현재 저수율은 37%로 평년보다 24%포인트가 낮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날 가뭄지역의 농촌지도소에 가뭄극복지도요령을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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