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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조정국면 7백선 턱걸이

    뚜렷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주가가 7백선에서 조정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6 포인트가 내린 7백1.36을 기록했다.거래량은 2천7백54만주,거래대금은 4천29억원이었다. 개장초 기계·조립금속·철강등 수출관련주와 증권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강세로 출발했다.모처럼 거래도 다소 활발해지는 듯 했으나 곧 은행주등의 매물이 쏟아져 오름세가 둔화됐다.후장 들어서도 금융주의 매물이 전 업종으로 확산되면서 약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가 금융산업개편과 관련한 실망 매물이 계속 나타나 약세를 더욱 부추겼다.
  • 달러화 강세 8백원 육박/7백98원30전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5년6개월만에 최고 시세를 기록,달러당 8백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8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1원이 오른 달러당 7백98원30전으로 고시했다.이로써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지난해말의 달러당 7백88원40전보다 9원90전이 올랐고,원화의 미달러화에 대한 가치는 올들어서만 1.24% 평가절하됐다.이는 지난 87년 11월18일의 달러당 7백98원40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90년 3월2일의 달러당 6백94원에 비하면 1백4원30전이나 오른 수준이다.
  • 올 자동차수출 사상최고/엔고 영향/57만대 37억불어치 예상

    엔고와 업계의 수출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올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동서경제연구소는 4일 1·4분기중 13만6천4백86대가 수출돼 전년동기 대비 97.4%의 증가율을 보인 자동차 수출이 2·4분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중 모두 28만7천여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또 노사관계의 안정과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 한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25.9%가 증가한 57만4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88년 57만6천대보다 2천대가 적은 것이나 수출가격으로는 37억1천만달러로 최고치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도 이날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이 1백10엔 아래로 떨어지면 국산 자동차가 해외에서 지난해보다 10%이상의 가격경쟁력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수출 회복세 “뚜렷”/4월 67억불… 작년비 6.3% 증가

    ◎엔고·중국특수… 중화학 주도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하반기에는 연초 전망치(8·3%)를 웃도는,두자리의 수출증가율도 기대된다. 4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6.3%가 는 67억6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수입은 0.3%가 늘어난 68억5천4백만달러였다. 상공자원부 최홍건 상역국장은 3일 『지난해 4월보다 통관일이 하루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수출증가율은 약 9%에 이르는 것으로 수출이 2·4분기 들어 뚜렷한 회복세에 있다』며 『금리인하 효과 등이 가시화되는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출이 잘 되는 것은 엔화의 강세와 중국에 대한 수출호조로 중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상반기 수출증가율이 7%,하반기는 9.5∼10%에 달해 연초 전망한 8.3%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철강,산업용 전자,일반기계 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15%가량 늘었다. 그러나 쌍용정유의 정유탑 고장으로 유류수출이 줄고 신발 섬유 등 경공업제품도 1·4분기에 이어 4월에도 5% 내외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2백%이상 늘고 중남미 지역도 20%가량 증가했다.대미 수출은 1·4분기에 이어 4월에도 5% 정도 늘었다.반면 대일및 대EC(구주공동체)수출은 4∼7%가 감소했다. 수입은 통관일을 고려하면 실제 3%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내수용은 줄었으나 수출용 수입은 늘었다.
  • 전자업종 강세,방산 약세/7백24.76/3P 하락…하루만에 내림세

    주가가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65 포인트가 내린 7백24.76을 기록했다.거래량 3천6백10만주,거래대금 5천6백58억원으로 비교적 부진했다. 주가 상승을 주도할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개장초부터 금융·운수장비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졌다.중반 이후 내수관련주에 대한 기관 및 일반의 매수세가 일면서 한때 하락폭이 둔화되기도 했으나 또다시 관망분위기가 일면서 장을 마감했다. HDTV 개발사업에 참여한 금성사·삼성전관·오리온전기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감사원의 특감대상인 대우중공업·삼성항공·대한항공등 방위산업체는 약세를 보였다.운수장비·은행·증권등 대형주의 하락폭이 컸으며 의복·종이·의약·식료등 내수관련주는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주가 하락에 비해 오른 종목은 많아 상한가 75개 종목등 4백58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65개 종목이 내렸다.
  • 일반미·콩 등 곡물 강세/과채류 출하 늘어 안정

    4월 넷째주 장바구니 물가는 찹쌀과 배추·콩·귤·닭고기등이 곳에 따라 오름세를 보인 반면 출하량이 늘어난 토마토·딸기·참외 등 과채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국물가협회가 28일을 기준으로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조사한 식료품의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곡물류중 쌀은 일반미 상품 8㎏한말에 전주에서 산지반입 감소로 지난주보다 8백원 올라 1만2천원에 거래됐고 찹쌀도 부산과 대전에서 1천∼2천원이 올라 각각 2만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잡곡중 콩도 반입이 감소,춘천에서 1.44㎏ 한되에 6천원으로 1천원 올랐고 팥도 전주에서 1.6㎏ 한되에 3백원 올라 4천5백원에 거래됐다. 채소류중 배추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2.5㎏ 한포기에 대구·광주에서 1천7백원,1천5백원으로 각각 2백원,3백원 정도 올랐다.
  • 주가 닷새만에 오름세/7백28.41/금융주 중심… 5P 올라

    주가가 5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45 포인트가 오른 7백28.41을 기록했다.그러나 거래량 3천5백76만주,거래대금 5천4백98억원으로 거래는 비교적 부진했다. 개장초 연 나흘째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증권·금융주등으로 확산되면서 강세로 출발했으나 금융 및 제조주의 기관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한때 7백2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후장 들어서도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약보합세가 이어졌으나 금융산업 개편에 대한 기대감과 남북경협 추진설이 유포되면서 은행·증권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상한가 32개 종목등 5백11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69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사흘째 소폭 내려/7백30 기록/수출업종 차익매물 쏟아져

    주가가 연 사흘째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6 포인트가 내린 7백30.92를 기록했다.거래량 3천8백96만주로 이달들어 평일로서는 두번째로 거래가 부진했으며 거래대금은 6천2백37억원이었다. 개장초 건설·단자·증권주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큰 폭으로 올랐던 자동차·철강·전기기계등 수출관련 업종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후장 들어서도 한때 철강·기계·섬유등 제조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기도 했으나 기관 및 일반 매물에 밀려 내림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증권·보험등 금융주와 전기기계·조립금속등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우조선과 합병한 대우중공업의 강세가 돋보였다.하한가 20개 종목등 3백64개 종목이 내렸으며 3백18개 종목이 올랐다.
  • 엔환율 또 최고 기록/1백엔당 7백22원 고시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금융결제원은 23일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을 전날보다 4원27전이 오른 1백엔당 7백22원으로 고시했다.이는 1백엔당 7백20원대를 돌파한 지난 21일의 7백21원32전보다 68전이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대엔화 환율은 지난해말의 1백엔당 6백33원에 비해 올들어서만 89원이 올라,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가 12.33%나 떨어졌다.올 들어서만 이미 작년 한해의 평가절하폭 4.08%의 3배를 넘어선 것이다. 원화의 대엔화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이날 토쿄 외환시장에서엔화의 대달러 환율이 개장 시세로는 사상최고 수준인 달러당 1백10.25엔을 기록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 엔화의 강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 거래대금 연이틀째 연중 최고/1조4백67억

    ◎주가는 소폭 내려 7백35 주식 거래대금이 연이틀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활발한 거래속에 주가는 소폭 내렸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9 포인트가 내린 7백35.7을 기록했다.6천3백39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전날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1조4백67억원이었다. 사흘째 계속된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개장초부터 무역·전기기계·증권등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주도한 수출관련 업종의 경계매물과 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름세가 둔화됐다. 후장 들어서도 중소형주의 상승기조로 다시 강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증권거래소의 12월 결산 상장회사에 대한 소속부 변경 결정이 발표되면서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종목은 대폭 오르고 1부에서 2부로 탈락한 종목은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약 보합세로 밀렸다. 철강·금속·기계등 그동안 오름세가 컸던 종목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으며 광주투자금융의 대출사고·사정여파로 단자 및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하한가 37개종목등 3백96개 종목이 내렸으며 2백92개 종목이 올랐다.
  • 엔화 또 최고치/1불 백10.2엔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엔화는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장가보다 달러당 0.05엔이 다시 오른 1백10.20엔에 폐장됐다. 전날 한때 1백10.35엔의 기록적 강세를 보였던 엔화는 이날 상오 약세로 돌아 하오 2시30분쯤엔 1백10.50엔을 기록했으나 일본을 제외한 G7(서방선진 7개국)국가들이 달러가 지지를 위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 전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의 종전 최고 폐장가는 지난 20일 기록한 달러당 1백10.25엔이었다.
  • 주가 7백40선 눈앞에/7백37 기록/거래대금 1조… 사상 2번째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이 넘는 활발한 거래 속에 주가가 다시 소폭 올라 연 이틀째 연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01 포인트가 오른 7백37.59를 기록했다.매수·매도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된 가운데 거래대금은 1조94억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경신하며 지난 92년 11월9일의 1조5백66억원에 이은 사상 두번째 기록을 세웠다.거래량은 6천1백27만주였다. 개장 초부터 전날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철강·전기·운수장비등 수출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일어 한때 7백4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그러나 제조주와 금융주등 대형주의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오름세가 둔화됐다. 철강·금속·전기기계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는 한전주와 상업은행 지원방침에 힘입은 한양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반면 사정의 여파로 은행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의 금강산 개발 참여,대우로 남북경협 창구 단일화,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 접촉등 남북관련 풍문이 증시분위기를 이끌었다.상한가 66개 종목등 3백36개 종목이 올랐으며 3백35개 종목이 내렸다.
  • “연일 상한가”… 증시가 뜨겁다/최근 주가동향을 살펴보면

    ◎예탁금 이달들어 6천억원 늘어/수출증가 등 실물경기 회복 기대/「신3저」로 제조업이 주도 증시가 무서운 속도로 달아오르고 있다.이달 들어서만도 21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월초에 비해 67.97 포인트가 올라 10.2%의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7백선대와 7백20선대에 포진한 대규모의 대기물량으로 몇 차례 지리한 조정국면이 이어지리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증시로 몰리는 풍부한 자금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형국이다.사정한파의 직접적인 과녁이 된 부동산경기가 차갑게 얼어붙어 버린데다가 금리마저 내려 증시를 제외하면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이를 반영하듯 이달 들어 19일 동안 6천2백42억원이 늘어나는 등 지난 15일 3조원의 문턱을 넘어선 고객예탁금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게다가 올들어 계속되는 엔고로 신 3저의 여건이 조성되며 자동차·전기·전자등 수출 주력업종이 회복기미를 보이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앞다투어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기관투자가들도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이달에만 2천2백66억원의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또 외국인 투자가 역시 지난 3월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매도분보다 매수분 우위를 유지하면서 이달에도 3천5백9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경제상황이 그만큼 낙관적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말하자면 풍부한 고객예탁금에 힘입은 금융장세와 수출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장세,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하는 기관장세가 한데 어우러진 느낌이다. 지금의 주식시장은 호황국면에 진입하는 초반부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형태로 제조업 및 금융주등 대형주 중심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엔고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반도체·철강·자동차·전자등의 장세 주도가 눈에 두드러진다.이를테면 금성사의 경우 이달초 주가가 1만2천7백원이었으나 20일에는 1만4천6백원으로 1천9백원이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3만3천9백원에서 3만8천4백원으로 4천5백원,포철은 2만2천2백원에서 2만4천8백원으로 2천6백원,기아와 현대자동차가 1만5천8백원과 2만4천3백원에서 각각 2천6백원과 2천7백원이 오르는 등 평균 상승률 1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증시상황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증권주도 강세를 보여 대우증권의 경우 이달들어 2만9백원에서 2만3천원으로 2천1백원이 올라 10·1%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가 자금의 뒷받침을 받아가며 경기회복을 선도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악재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고 탄탄한 안정세를 지속하리라는게 증권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상무는 『현재의 장세는 밑바닥을 단단하게 다져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갑자기 급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진단하고 『7백30선대와 7백50∼7백60선대에서 한두 차례 조정을 겪으면서 무난히 7백80선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엔고/우리경제 얼마나 득볼까/10%면 무역수지 4억불 개선

    ◎1분기 차 97%·철강 47% 수출 신장/개도국추격 심한 신발·섬유는 감소 엔고의 「훈풍」이 불고 있다.엔고의 새바람은 저금리,유가안정과 함께 「신3저」라는 새 기류를 조성,그동안 우리나라를 짙게 덮고 있던 흐린 기류를 맑게 바꾸어 놓고 있다.이에따라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은게 아닌가하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한때 우리경제가 놓쳤던 「응전의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기회이긴 하나 그전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어쨌든 수출주도의 경제구조아래 엔고는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여줄 것이 틀림없다. 문제는 엔고가 우리 경제에 얼마만큼 기여하느냐이며 최근 이것이 논쟁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무협의 분석을 보면 엔화 가치가 10% 오르면 우리의 무역수지는 4억4천만달러가 나아진다.엔강세에 따른 수출증가액이 8억4천만달러이고 대일부품수입 등 추가부담액이 3억9천만달러가 된다.한은이나 기타 경제연구소도 총량으로는 비슷하게 보고 있다. ○「신3저」시대 도래 그러나 엔고가 모든 산업에 빛을 주지는 않는다.섬유나 신발과 같이 개도국과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선진국과 품질경쟁력에서 처지는 제품은 엔고에도 불구,당장 음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물론 자동차 조선 전자 등 일본과 경합을 벌이는 품목은 제3국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고 있다. 엔고에 따른 업종별 기상도는 1·4분기 수출실적에도 나타나 있다. ○조선수주 일 앞질러 1·4분기 중화학제품의 수출은 엔화 강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5.8%가 증가했다.자동차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7%가 늘어난 13만6천대로 1·4분기 실적으로는 88년이후 최고치였다.특히 대미수출은 엔고로 일본차와의 가격차가 1천5백㏄급 소형승용차의 경우 2천1백달러까지 벌어져 90년이후 감소세에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철강도 엔고 덕에 47%가 늘었다.이중 대중국수출이 1·4분기중 무려 3백52%나 증가한 3억5천만달러였다. ○반도체 공전의 호황 지난해 부진했던 조선수주도 올들어 3개월간 1백79만t으로 물량기준 전년동기 대비 7.4배,금액기준으로 3.9배가 늘었다.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15만t급 선박을 일본으로부터 1척씩 수주해 일본 해운사가 엔고로 인한 선가상승때문에 우리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으로 분석됐다.물량기준으로도 우리나라 수주실적이 일본의 1백51만t을 앞질렀다. 일본 전자업체들도 한국제품의 수입을 늘려 지난 90년부터 금성일렉트론으로부터 1메가D램을 공급받아온 히타치사가 올들어 4메가D램까지 수입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섬유류는 1·4분기 수출이 34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5%가 감소하고 신발은 엔고에도 불구,개도국에 밀려 21%가 줄었다. ○산업구조 조정해야 이처럼 엔고는 우리의 수출전선에 뚜렷한 명암을 남기고 있으며 수출이 아닌,엔화결제 차관등의 거래에서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고에 따른 3저의 과실만 즐기려다간 옛 전철을 밟을 게 자명하며 80년대 후반의 실패경험을 되새겨 효과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당시 흑자관리에 실패함으로써 내수과열과 거품경제를 가져오고 사회간접자본 투자도 소홀,오늘의 어려움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80년대 3저시절은 후발개도국이 경쟁력을 채 갖추기 전이어서 일본이 주춤하는 사이 시장이 우리에게 넘어왔지만 이제는 중국 등 개도국이 세계 곳곳에 진출해있어 여건이 판이하게 다른게 사실이다.따라서 엔고의 부작용을 줄이고 실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경쟁력제고 계기로 경합품목은 수출증진 노력을 배가하되 부품수입 등은 하루빨리 수입대체가 이루어지도록 기술을 과감히 도입해야 하며 기술개발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아울러 엔고로 일본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 분야의 기술을 우리쪽으로 이전하는 노력도 따라야 한다. 80년대 일본 산업이 고임금과 노사분규로 우리보다 아세안 쪽으로 발길을 돌렸던 사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신3저를 산업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제고의 호기로 삼아야 한다는 게 일치된 지적들이다.
  • 주가 또 연중 최고치/7백33.58/20개월만에 7백30선 돌파

    주가가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년 8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 7백30대를 넘어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92 포인트가 오른 7백33.58을 기록했다.거래도 활발해 5천6백61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도 9천6백57억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엔고와 더불어 신3저의 기대로 개장초부터 자동차·전기기계·철강등 수출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일반투자가들의 매수세가 합쳐져 상승세를 부채질했다.후장 들어 한때 경계매물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증권·화학·고무등의 업종이 강세를 띠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지속했다. 의약·단자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한전·삼성항공·전기·전자·전관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냈다.상한가 91개 종목등 4백28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47개 종목이 내렸다.
  • 백엔 7백20원대 돌파/4일째 최고치

    ◎5원81전 올라 7백21원32전/한때 1불 1백10엔도 무너져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4일 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처음으로 1백엔당 7백20원대를 돌파했다. 금융결제원은 21일 원화의 대엔화 환율을 1백엔당 7백21원32전으로 고시했다.이는 종전 최고기록인 20일의 7백15원51전보다 5원81전이나 오른 것이다. 이로써 대엔화 환율은 지난해말의 1백엔당 6백33원에 비해 88원32전이 올라 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는 올 들어서만 12.24% 떨어져 작년 한해의 평가절하폭 4.08%의 3배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일본 엔화는 이날 상오 도쿄 외환시장에서 1백9.9엔까지 떨어지는 강세를 보여 2차대전후 처음으로 한때 달러당 1백10엔선이 무너졌다. 이날 엔화는 전날 폐장가에 비해 0.02엔이 낮은 달러당 1백10.27엔에 개장됐으나 달러값의 속락을 예상한 기관투자가들이 달러를 투매해 1백10엔 이하로 떨어졌다.그러나 일본은행이 엔화의 폭동을 우려,시장개입에 나서면서 달러당 1백10.35엔으로 폐장했다.
  • 1불 1백10엔대 붕괴/엔고행진 어디까지

    ◎“국내경기 유리” 미,폭등 부추겨/1불 1백∼1백10엔대서 정착될듯 일본의 엔(원)화가 세계시장에서 폭등하고 있다.일본은 이번 엔고를 단순한 경제현상 차원을 넘은 미국의 전략적인 엔고유도 때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많은 일본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고를 새로운 경제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엔은 지난 16일 미 일정상회담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이 『미국의 대일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엔고가 유효하다』고 발언한 후 폭등했다. 미국의 이같은 엔고유도는 냉전후 「경제시대」를 맞은 미국경제외교의 변화를 대변하는 것이다.미국은 경제를 외교의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때문에 이번 엔고는 냉전이후 「경제전쟁」시대의 환율조정이라는 성격이 짙다. ○일 은행 개입도 허사 일본은 미국의 이같은 새 경제전략에 긴장하고 있으며 엔고가 예상외로 빠르게 진행되자 충격을 받고 있다.21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한때 1달러에 1백9·9엔까지 급등,「1달러·1백엔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엔고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 무역흑자가 주인 미국과 유럽이 엔고를 선호하고 있고 해외투기자금이 엔매입에 계속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일본은행은 엔고을 막기 위해 시장개입에 나섰으나 단독개입으로는 역부족이었다.일본은 미국,유럽국가들과 「협조개입」을 희망하고 있으나 협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전문가들은 1달러에 1백엔∼1백10엔대 초반에서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일본수출업계는 엔고로 수출환경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자동차·가전업계등은 수출가격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가격경쟁력 저하를 걱정하고 있다.수출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약화를 막기 위해 해외부품조달및 해외생산확대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일본기업들은 85년 「플라자합의」이후 엔고때도 생산의 해외이전을 강화했었다. 일본정부는 이번 엔고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의 「거시경제데이터뱅크」는 4∼6월이후 엔가격이 1달러에 1백10엔일 경우 1백20엔에 비해 실질국민총생산액(GNP)이 0·6% 낮아질 것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는 엔고가 물가안정 개인소비를 촉진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일본의 대현 슈퍼백화점등은 수입품의 가격을 내리는 「엔고차익세일」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실시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엔고를 일시적 현상이라고 보지 않고있다.경제구조적 측면에서 엔의 강세는 피할 수 없다는 「당위론」이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엔고배경에는 일본의 대규모 무역흑자가 있기 때문이다. ○산업구조 재편 유도 엔고는 이번이 4번째다.이번 엔고는 냉전시대의 환율조정과 비교해 「경제시대」의 엔고라는 다른 점이 있다.그러나 일본에서는 과거의 엔고극복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했듯이 이번 엔고을 통해 산업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엔고장점을 극대화 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강력한 엔과 강력한 산업구조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 금리·엔고·유가 「신3저 현상」/신경제 건설 호기로

    ◎국제경쟁력 회복 큰 도움/전기·전자·섬유 등 수출 급증세/금리 지난 80년대 중반 우리 경제의 도약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던 금리·환율·유가의 3저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말하자면 신3저 현상인 셈이다. 20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올들어 금리·환율·유가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며,그동안 경쟁력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임금도 한자리 수에서 묶일 전망이어서 80년대 중반 못지 않은 긍정적 경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리의 경우 국제금리의 기준이 되는 런던은행간 금리(LIBOR)는 지난 16일 3.25%로 85년의 8%,86∼88년 평균 7.71%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국내 회사채 수익률도 11.4%로 80년대 중반의 14.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달러당 환율도 이날 7백96원,일본 엔화당 환율도 7백15·51원으로 80년대 중반의 달러당 7백70원,엔당 5백70원보다 원화가치가 훨씬 낮아졌다. 원유가 역시 중동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16달러 31센트,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8달러 65센트로 당시의 15달러 20센트,17달러 56센트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이 예상치를 훨씬 웃돌고 있고 ▲쿠웨이트의 생산복귀가 예상보다 빠르며 ▲이라크의 시장복귀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부결속이 약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약세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올들어 한동안 달러당 1백25엔 대에서 안정세를 보였던 엔화가 지난해 일본이 1천3백5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큰 폭의 흑자가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이날 1백10.25엔으로 1백10선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엔고도 신 3저 출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강세를 보이는 엔화 절상률이 80년대 중반에 비해 다소 둔하긴 하나 당시 엔고에 힘입어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86년 15%,87년 36%,88년 28%등 급상승 곡선을 그렸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신 3저 현상과 엔고는 수출회복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일본제품에 비해 다소 경쟁력이 뒤졌던 수출 주력업종인 섬유·의복·전기·전자·운수장비업종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경계매물… 주가 소폭 내려/7백21 기록

    ◎증권 등 금융주 하락세 주도 주가가 다시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1 포인트가 내린 7백21.66을 기록했다.최근에 비해서는 거래가 다소 부진,거래량 4천3백82만주에 거래대금은 6천9백3억원이었다. 개장초부터 전날의 연중최고치 경신에 따른 경계매물이 대량으로 나오면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전기기계·증권·고무등업종을 중심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기관 및 일반 매물도 이에 가세,쏟아져 나왔다.후장 들어 조립금속등 대형 조립주의 반등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곧 경계매물의 출회로 오름세가 꺾였다. 증권등 금융관련주와 2부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그동안 오름세에서 소외됐던 한전주등 국민주의 강세가 돋보였다.하한가 13개 종목등 5백6개 종목이 내렸으며 1백81개 종목만 올랐다.
  • 엔화 7백10원대 돌파/백엔당 7백12원/사흘새 3원49전 올라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또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1백엔당 7백10원대를 돌파했다. 금융결제원은 19일 원화의 대엔화 환율을 1백엔당 7백12원67전으로 고시했다.이는 종전 최고기록인 지난17일의 7백9원18전보다 3원49전이 오른 것이다. 이로써 대엔화 환율은 지난해말의 1백엔당 6백33원에 비해 올 들어서만 79원67전이 올랐으며 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는 11.18%가 떨어져 작년 한해의 평가절하폭 4.08%의 2.7배를 넘어섰다. 대엔화 환율이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달러당 1백11.65엔으로 개장되는 등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강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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