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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분야별 내용과 파장

    ◎섬유 다자협정 철폐… 수출 늘듯/편의점 완전개방… 영세업 타격 우루과이 라운드(UR)의 타결로 세계 경제는 전인미답의 새로운 길로 들어선다.경제에 있어서 국경의 개념은 퇴색 된다.국경을 가로막는 모든 인위적 장벽이 무너지고 관세라는 종전의 울타리도 낮아진다.때로는 논두렁도 세계와 같이 해야 하고 모든 것이 상품화되어 세계를 관류한다.향후 세계경제질서를 지배할 UR시대는 처절한 경쟁시대의 돌입을 의미한다.강한자 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의 법칙만이 있을 뿐이다.15일 GATT 1백16개국이 참가,만장일치로 채택한 합의 의정서는 94년4월 회원국의 조인을 거쳐 95년부터 정식 발효된다.전후 세계무역질서를 지배해온 GATT 체제 자체도 그러하지만 UR역시 미국이나 EC등 경제강대국의 논리가 깊게 배어있다.국경을 허문 만큼 세계무역은 증대되고 소득효과가 일어나 세계경제 전체로는 발전적 틀이 구축될 것이나 그 손익계산서는 각국마다 다를수 밖에 없다.세계무역에 대변혁을 가져올 UR의 타결내용을 점검해 본다. ◎농산물/쇠고기 뺀 13개품목 95∼97년 전면개방 모든 농산물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화」를 적용한다.대신 국내 가격과 수입 가격의 차이만큼 관세상당치(TE)를 물린다.그러나 해마다 관세율을 낮춰야 하며 국내 소비량의 3∼5%는 현행 관세율로 수입해야 한다. 최소 시장접근 선진국의 경우 관세율을 6년동안 매년 평균 6%씩 총 36%를 내려야 하며 품목 별로는 최소한 15% 이상 낮춰야 한다.개도국은 특별 예우를 받아 관세율을 10년간 모두 24%,개별 품목은 최소 10% 이상 내리면 된다. 수입국이 쿼터 등 비관세 장벽을 허무는 대신 수출국은 농업에 대한 수출보조금을 줄여야 한다.둔켈 초안에는 당초 수출보조금을 6년간 36%,보조금 지원을 받는 물량은 24%로 줄이도록 돼 있었으나 EC와의 협상과정에서 수출물량 감축 폭만 21%로 줄었다. 우리나라는 예외없는 관세화의 원칙을 10년간 유예받았다.일본의 6년과는 달리 개도국 대우를 받았다.최소시장 접근도 예외적으로 1∼4%로 낮췄고 10년 뒤 관세화 여부도 다시 협상한다.쇠고기는 2001년부터 관세율 40%로 전면 개방하고 나머지 13개 농산물은 95년이나 97년부터 전면 개방한다. ◎공산품/2천년엔 평균관세율 10.6% 이하로 UR 타결 뒤 5년간에 걸쳐 관세율을 3분의1 이상 낮춘다.기준연도는 UR협상이 시작된 86년이며 미국은 37%,일본은 60%,EC는 33%의 관세 인하 계획을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2000년의 각국의 평균 관세율은 미국 2.9%,일본 1%,EC 4% 이하로 떨어진다.우리나라는 86년 17%이던 평균 관세율을 10.6% 이하로 낮추면 된다. 관세인하 협상의 또 다른 핵심은 지난 7월 이른바 「Quad 4개국」(미국·일본·EC·캐나다)이 합의한 무관세화와 화학제품의 일률적 관세인하(관세조화)이다.무관세 분야는 철강·건설장비·의약품·의료기기·가구·농업장비·맥주·증류주 등 8개 분야이다. 우리나라는 93년 10월 말의 평균 관세율이 10.6%보다 낮아 추가로 관세를 낮출 필요가 없다.지난 달 19일에는 무세화 대상 8개분야 75개 품목 중 맥주·증류주를 뺀 6개 분야 75개 품목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화학제품 관세조화는 1백96개 품목 중 1백92개 품목에참여할 계획이다. ◎서비스/95부터 적용… 운송 등 8개부문 양허 기본 원칙은 각국이 모든 나라에 내국인과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최혜국대우(MFN)를 인정하고 외국인의 직접투자나 인력이동 등 대부분을 자유화 협정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선진국과 개도국의 경쟁력 차이를 감안,95년부터 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개방한다. 자유화 협정 대상은 사업서비스(전문직및 컴퓨터 관련,연구개발,임대부동산,광고 및 컨설팅),통신(시청각 서비스 포함)·건설·유통·교육·환경·금융·보건사회·관광·문화체육·운송 등 11개분야 1백55개 업종이다. 우리나라는 교육·보건사회·문화오락 등 3개 분야를 뺀 나머지 8개 분야 78개 업종을 양허했다.미국(1백7개),일본(1백5개),EC(1백1개),캐나다(95개)보다 적고 중국(46개)및 태국(55개)보다 많다. ◎지재권/보호기간 50년… 무단제조땐 단속·압수 타국민에게 자국민과 불리한 대우를 하지 않는 최혜국대우(MFN)가 기본 원칙이다.그동안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각종 조약에서 보호되던 저작권·특허·의장·상표등 말고도 컴퓨터 프로그램,데이터 베이스,반도체 칩 등 집적회로의 배치설치권과 영업비밀이 보호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보호기간은 권리자의 승낙을 얻은 공식적인 발표 이후 50년이다.권리자의 허가 없이 제조하거나 사용한 물품은 수출입 단계에서 단속,압수하도록 규정했다. 우리나라는 미국·EC·일본 등과 여러차례의 협상을 거쳐 이미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나 컴퓨터 프로그램,음반의 저작권,정부제출 임상실험 자료 등의 보호는 아직 개선할 여지가 있다. ◎섬유 현재 GATT 체제 밖의 다자간 섬유협정(MFA)에 의해 규제되는 섬유 품목을 앞으로 10년간 단계적으로 GATT 체제에 복귀시킨다.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의 차별적인 수입규제를 발동할 수 없다.GATT 복귀는 단계적으로 이뤄진다.복귀과정에서 현재 인정된 증가율에 더해 1단계 16%,2단계 25%,3단계 27%씩 쿼터량을 더 늘려나간다.우리나라는 쿼터로 규재받는 품목이 여타 개도국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에 MFA 철폐로 인한 자유화의 혜택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전망이다. ◎기타/반덤핑/발동요건 강화… 철강 등 주력업종 유리/보조금/개도국 8년이내에 수출보조금 철폐 ▷반덤핑◁ 덤핑 판정시 비교가격이 되는 국내 판매가격 등 정상가격이 원가 이하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거래로 인정한다.덤핑 판정기준은 수출가격과 수출국의 국내 판매가격으로 하되,국내 판매가 없는 경우에는 수출가격과 생산비·관리비·이윤 등을 합산한 가격(구성가격)과 비교한다. 덤핑조사를 시작하려면 명확한 기준에 의거한 수입국 업체의 제소가 있어야 한다.덤핑조사 후 특정 품목의 덤핑마진율이 2%,수입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이 1% 이하인 경우에는 덤핑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한다. 반덤핑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수입국에서 단순조립을 통한 우회덤핑,제3국 조립을 통한 우회덤핑,제3국에서의 기존 설비로 수출을 증대하는 경우 등 3가지의 우회덤핑에 대한 규제가 신설된다.반덤핑 발동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철강·전자 등 우리 주력업종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긴급수입제한◁ 특정 물품의 수입급증으로 수입국의 전반적인 경제여건이나 국내 경쟁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을 경우 발동해온 긴급 수입제한 조치(SAFE GUARD)의 선별적 적용을 원칙적으로 인정치 않는다.수출자율규제(VER),시장질서 유지협정(OMA) 등 이른바 「회색조치(GREY AREA)」를 철폐한다.긴급 수입제한 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조치의 최초 발동 후 3년 동안은 보복을 가하지 못한다.긴급 수입제한 조치가 선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우리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회색조치가 철폐됨으로써 수출증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보조금·상계관세◁ 수출입에 직접적인 왜곡효과를 지닌 보조금은 「금지 보조금」으로 규정,협정 발효후 3년 이내에 철폐한다.수출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으나 보조금 지급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어 다른 회원국의 이익이나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경우는 「상계가능 보조금」으로 규정,상계관세 등 보복조치를 허용한다.보조금이 부과된 수출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받은 경우 수입국은 1년 이내의 조사를 거쳐 보조금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상계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국민소득 1천달러 이상인 개도국은 8년 이내에 수출보조금을 철폐해야 한다. 우리의 경우 중소기업은행의 특별지원자금·무역금융·수출보험제도·연불수출금융·수출산업 설비금융·산업합리화 자금·자동화설비 자금 등 금지 보조금이나 상계가능 보조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각종 지원제도의 축소가 불가피하다. ▷다자간 무역기구◁ 단순한 협정형태인 GATT가 회원국 간의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점을 감안,법적인 구속력을 지닌 별도의 국제기구인 다자간 무역기구(MTO)를 창설한다.MTO는 다수결 원칙을 채택하며 법적 구속력이 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분쟁해결 절차가 MTO로 일원화 됨으로써 우리나라가 미국의 통상법 301조 발동 등에 의해 일방적으로 당하는 불이익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금융/주식투자 확대·「은행지점」 조건 양보 금융시장개방안은 당초보다 미국측에 2개사항을 추가로 양보하고 하나를 구체적으로 이행계획서에 명시하는 선에서 타결됐다. 미국이 자국에 외국의 금융기관이 신규로 진출하거나 영업확대,신종업무를 취급할때 상대국의 개방정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한하겠다는 이중대우접근방식에 집착,최혜국대우(MFN)를 철회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우리나라도 미국이 최혜국대우원칙을 일탈하면 마찬가지로 이 조항을 철회하겠다는 내용을 명시했다.이 경우 금융개방은 쌍무협상을 통해 이뤄진다. 우리의 개방안은 블루프린트에서 밝힌 일정가운데 94∼95년에 ▲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한도와 만기확대 ▲현물환매각초과 포지션한도확대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확대 ▲신탁의 통화채인수비율인하 ▲외국인의 주식투자시 내국민대우(94년) ▲투신사·투자자문사의 지분참여범위확대(95년)와 ▲신규로 은행의 신상품개발여건완화이다. 외국의 은행·투신사·투자자문사의 사무소에 이어 은행에 대해서도 설립시 세계 5백대 기업이고 사무소설립기간이 1년이상 경과해야 한다는 조건을 폐지했다.올 연말이전에 시행된 모든 금융조치(금리자유화)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후퇴하지 못한다는 약속도 포함됐다. ◎교육/외국어기관 본격 상륙땐 큰손실 예상 UR협상과는 별도로 「외국인투자개방 5개년 예시계획」에 따라 지난 6월 개방일정이 확정됐다. 기술계학원등 전문강습소의 일부가 95년부터,입시학원이나 외국어학원 등 일반강습소의 일부가 96년부터 개방된다.고등교육부문(대학이상)은 96년이후 개방을 검토한다. 학원분야가 개방되면 국내의 영세한 학원들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어·불어·독어·일어 등 외국어전문 교육기관의 경우 자본과 시설,노하우 등을 앞세운 해당언어 사용국의 우수교육기관들로 수강생들의 발길이 옮겨져 국내학원들은 찬 서리를 맞을 수밖에 없다. 전문학원의 경우도 독일의 첨단기술과 산업디자인,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패션·미용·디자인·요리,스위스의 호텔서비스관련 분야,미국이나 일본의 컴퓨터분야학원등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학원시장이 개방되면 영세성을 면치못한 각종 교재,비디오테이프나 카세트테이프 등 교육관련 산업에도 타격이 따른다. 관련업계에서는 외국교육기관들이 진출,자리를 잡게 되면 국내학원들은 연간 2조원규모의 유·무형손실을 입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물론 우수한 외국의 교육기관이 국내 교육기관과 경쟁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크다. ◎의료/중소병원 경영난… 서비스 향상 기대 UR서비스협상에서는 병·의원분야의 개방 약속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지난 6월 확정,발표한 외국인투자개방 5개년 예시계획에 의하면 병·의원분야도 95년 7월부터 개방돼 외국인이 자유롭게 병원을 설립할 수 있다. 일반 병·의원은 물론 치과,한방병원,종합병원은 물론 병리실험서비스,유사의료(물리요법·침구사 등),구급차서비스,수의업 등 의료서비스시장 전반에 걸쳐 외국인의 투자가 허용된다. 그러나 의사면허가 상호 인정되지는 않는다.따라서 외국인의사가 국내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국내의사면허를 가져야만 병·의원설립이 허용되고 의사가 아닌 경우의 병원설립은 의료법인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국내의료법상의 제한이 여전히 남아있다. 따라서 외국의 자본력은 대형의료기관의 합작설립이나 병원경영기술도입,최신의료장비수출 등 의료법의 장벽을 피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할 것이다. 의료서비스시장이 개방돼 외국의 자본이 들어오게 되면 중소병원의 경영악화,고가의 의료서비스로 인한 의료비상승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그러나 선진의료기술 및 경영기법이 도입되고 재활·요양시설 확충으로 폭넓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긍정적효과도 상당히 크다. ◎통신/새해부터 「부가통신」 투자 100% 허용 UR서비스협상에서는 우리가 지난 7월 제출한 양허안대로 전자사서함,EDI(전자데이터교환),온라인정보처리 및 검색 등 부가통신서비스(VAN)분야만 개방된다.시내·시외·국제전화 및 전신서비스 등 기본통신분야는 개방되지 않는다. 따라서 95년 1월부터 부가통신사업자로 등록한 자에 한해 데이터의 단순전송서비스가 허용된다. 기본통신분야의 개방문제는 지난 92년 2월부터 미국의 요구로 협상을 벌여온 한국·일본·유럽공동체(EC)등 12개국과 홍콩·싱가포르 등 7개국 등 19개국이 모여 이번에 창설한 「기본통신협상그룹」에서 논의하게 된다. 제네바에서 확정된 다자간협상 방안에 따르면 UR협정에 대한 각국 각료의 최종서명(내년 4월예정)후 1개월이내에 협상을 개시,96년 4월까지 협상을 종결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97년부터 미국의 AT&T와 같은 외국전화회사가 우리나라에 진출,한국통신·데이콤·한국이동통신 등과 경쟁자로 뛰게 된다. UR와는 별도로 한·미통신협상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국내부가통신분야에 외국인투자가 1백% 허용된다.그러나 미국의 IBM이나 AT&T 등은 이미 지난 89년을 전후해 외국인투자가 50% 허용될때부터 삼성데이터시스템·금성정보통신 등 국내기업들과 합작형식으로 우리나라 VAN시장에 진출,시장을 상당부분 장악한 상태이다. ◎문화/외화 직배·TV방영비율 확대 불가피 UR서비스협상에서 영화 및 비디오와 음반의 제작·배급분야의 개방을 약속했다.지금까지 미국영화의 직배허용과 저작권협약가입 등으로 단계적인 개방이 진행돼 왔으나 이번 UR협상타결로 개방의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이 연간 1백46일간 한국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토록 한 스크린쿼터제에 시비를 걸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그동안 국민감정을 고려해 수입을 금지해 온 일본영화의 경우 문화·교육영화,비디오만화영화,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에 참가하는 영화에 한해서만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일본영화는 두나라의 양해사항으로 당분간은 일본이 개방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시장개방으로 외국의 비디오대여업체들은 비디오대여권(비디오대여업자들로부터 받는 일종의 로열티)의 보호 및 비디오복제업의 개방요구 또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송분야는 외국인투자가 금지돼 있으나 TV프로의 경우 현행 방송법시행령에 따라 외화방영비율이 20%를 넘지 못하게 돼있다.이 규정을 문제삼아 방영비율을 높이도록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유선방송(CATV)역시 외국프로그램방영비율을 높이라는 요구가 있을 수 있다.프로그램공급업에 외국인투자를 일부 허용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는 중이어서 국내프로제작사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인쇄·출판업의 경우 제판업·조판업·식자업·제책업 등 인쇄업의 일부가 개방돼 영세한 인쇄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신문·서적·정기간행물을 출판하는 분야는 개방대상에서 제외됐다. 출판저작권의 경우 우리나라는 지난 87년 국제저작권협약에 가입,외국출판물의 번역간행시 로열티를 물고 있다.그러나 UR타결로 저자 사후 50년까지를 저작권 보호기간으로 정해 놓은 베른조약 가입이 불가피해졌다. ◎유통/외국사 점포·면적제한 96년에 페지 대부분의 업종을 개방하기로 약속했으나 외국유통업체에 대한 점포수 및 매장면적의 제한(1개업체당 매장면적 3천㎡미만,점포 20개이내)은 95년말까지 유지된다. 96년 1월이후 이 제한이 없어지지만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 대형유통매장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아직 허용하지 않고 있다.또 세븐일레븐과 같은 편의점은 현재 기술제휴로만 국내에 진출할 수 있으나 오는 96년부터는 제한없이 완전개방된다. 다양한 형태의 외국유통업체들이 선진기법으로 무장하고 국내로 몰려들면 전체 유통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영세한 소매점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그러나 유통분야의 현대화·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관광 크게 육운 및 자동차관리사업과 해운항공관광 등 4개로 나뉘어 있으나 대부분 이미 외국기업의 진출이 허용된 상태여서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육운 및 자동차관리사업의 경우 중고자동차매매업이 개방되고 컨테이너등 화물운송업은 지금까지 부산·경남·경북지역에 한해 개방됐으나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항공부문중 컴퓨터예약시스템사업은 지금까지 외자지분이 50%를 넘지 못했으나 이번 협상으로 지분제한이 없어졌다.컴퓨터예약시스템사업에는 세계 각국의 항공요금을 비롯해 관광지의 호텔예약상황과 요금등 복합적인 정보를 완비한 세계적인 업체들이 진출할 가능성이 커 국내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항공운송은 협상이 타결됐다 하더라도 그동안의 국가별 쌍무협정내용에 따르게 돼있어 모든 국가의 항공사가 자유롭게 취항하는 것은 아니다.다만 취항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항공 및 판매서비스가 개방된다. ◎법률 변호사·법무사·변리사 등 법률서비스분야는 이번 협상에서 개방을 약속하지 않아 당분간은 부담이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기업의 지사,자회사 또는 합작투자회사의 법률자문 수요가 적지않은 상태여서 선진국들은 최소한 모국법이나 국제법에 대한 법률자문서비스라도 개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법률시장개방 요구가 매우 강경해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등 관계기관들이 대처방안 마련에 고심중이다.지난 91년이후 여덟차례 열렸던 UR서비스부문 협상에서 미국은 법률시장의 전면개방을 요구했었다. 미국은 변호사수가 우리보다 2백∼3백배에 달하고 분야도 매우 전문화돼 있어 국내법률시장이 쉽게 잠식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화·개방화로 야기될 국제법상의 분쟁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경험을 축적한 외국법률가들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무서비스와 회계서비스는 개방키로 했다.단 외국세무사나 회계사가 국내에서 회계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내에서 자격시험에 합격한뒤 일정기간의 실무수습을 거쳐야 한다.
  • 주가 7P 급반등/철강·단자 초강세

    주가가 폭락 하룻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17 포인트가 오른 8백57.2를 기록했다.거래량은 3천9백40만주,거래대금은 8천5백41억원이었다. 개장초 최근 상승폭이 컸던 대형 우량 제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타나며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전날 큰 폭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 수혜 업종인 철강과 이번 주말의 종금사 전환 발표설에 힘입어 단자 업종으로 유입되며 상승세로 반전,오름폭이 커지는 듯 했으나 추가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아 강보합권으로 밀렸다. 후장 들어 경계·차익 매물에도 불구,종반 무렵 한전·포철·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커졌다.단자·철강·보험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목재나무·증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 발트3국,“구소 복귀 우려”/미·EC·일,“개혁지속” 촉구

    ◎러총선 각국 반응 【워싱턴·브뤼셀·모스크바 외신 종합】 미국과 유럽등 서방국가들은 극우보수파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 총선 중간집계와 관련,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시킨 신헌법 통과를 일제히 환영하며 러시아의 지속적인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3일 러시아인들이 수년간 충분한 양의 고통을 받았으므로 이번 선거에서 극우민족주의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상에 크게 놀라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이는 공산체제에서 시장경제로 이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무부와 독일 영국 일본 정부대변인들은 각각 러시아의 신헌법 통과를 환영하고 지속적인 개혁정책을 촉구하는 한편 총선에 대해서는 『최종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논평을 유보한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옛소련 공화국등 인접국들은 러시아 민족주의의 득세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등 발트해 연안 3개국 지도자들은 특히 그들 영토의 상당 부분을 러시아령으로 보고 있는 극단적 민족주의자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당수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이 크게 진출한 것을 우려,오는 15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3국 정상회담을 소집했다.
  • 주가 16P 급락/8백50 턱걸이

    주가가 5일만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서며 간신히 8백50선을 지켰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85포인트가 떨어진 8백50.03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4백39만주,거래대금은 9천7백58억원이었다. 개장초 한전주의 강세에도 불구,최근 상승세를 주도했던 금융주와 대형 우량 제조주의 경계·차익매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 주가 이틀째 연중 최고치 기록/5P 올라 8백66

    ◎한때 8백80선 육박 주가가 이틀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말인 11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16 포인트 오른 8백66.88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8백58만주,거래대금 1조1백65억원으로 거래대금이 주말장 기준으로 올들어 두번째로 높은 활황이었다. 개장초 전날에 이어 한전주의 초강세가 중·소형 우량주와 대형 제조주로 확산되며 단번에 8백70선을 넘는 초강세로 출발했다.매수세가 증권주로 급격히 유입되며 8백80선까지 근접했다.그러나 단기 급등과 대량거래에 따른 경계심리로 대형 우량주와 금융주의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증권·종이제품업·수상운송·보험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조립금속·단자·목재나무 등은 낙폭이 컸다.외국인들이 투자유망 종목으로 추천한 한전주는 전날에 이어 사자는 주문은 쇄도했으나 팔려는 물량이 없어 상한가 매수주문만 1천41만주나 쌓였다.
  • 올겨울 스키복/디자인 다양/유럽풍 유행

    ◎남성은 사파리·여성은 점퍼 스타일 선호/소재/가벼운 특수원단 사용/보온중점·물세탁 가능/색상/분홍·하늘색 나염무늬/고급스런 단색이 주류/국산재킷 15만9천∼22만원·바지 8만7천∼26만원선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가 점차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스키복에도 패션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27일 전국의 스키장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각 스키장에는 하얀 눈밭위의 화려한 색의 향연이 연출되고 있다.각 백화점과 스키용품상가는 스키용품 특판코너및 일찍부터 할인행사를 마련,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스키용품코너를 찾는 소비자들도 지난달 대비 두배정도가 늘었다는 것이 업체관계자들의 설명. 올 겨울 스키복 유행의 두드러진 특징은 디자인과 색상,소재면에서 어느해보다도 더욱 다양해졌다는 점이다.또 각 업체들이 스키의류에 어울리는 장갑 목도리 터들등의 소품세트도 내놔 스키복 패션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색상면에서는 일본패션의 영향을 받은 강렬한 원색이 뒤섞인 화려한 나염무늬와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단색이 주류.10대와 20대 젊은층에게는 나염의 화려한 무늬가,30대 이상에게는 분홍·하늘색등의 고급스러운 단색이 선호되고 있다. 『재킷의 경우 남성은 풍성한 사파리스타일을,여성들은 경쾌한 느낌을 주는 점퍼스타일을 대체로 구입한다』고 롯데백화점 「벨페」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변희숙씨는 말한다.엉덩이가 큰 여성등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성은 감춰주는 사파리스타일을 찾는다고. 한편 몸매를 강조하면서 보온효과가 큰 원피스형 스키복은 퇴조추세다.반면재킷과 바지를 따로 구입할 수있는 콤비스타일이 강세.롯데 백화점 「르까프」브랜드 판매원은 『지난해부터 원피스를 찾는 손님은 거의 없어 올해는 국내·수입브랜드 대부분이 원피스형태의 스키복을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흐름은 재킷이나 바지중 하나가 흠이 생겼을때 따로 따로 구입할 수있어 최근의 패션전반의 실용적인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다.특히 재킷의 경우 스키장이 아닌 곳에서도 입을 수 있는 겸용디자인이 노소를 막론,선호되고 있다. 또 안과 겉을 바꿔 입을 수 있는 양면및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누빔 속재킷을 부착시킨 이중재킷도 인기다. 소재면에서도 보온재를 가볍게 해 무게를 줄이는 한편 부드럽고 질긴 특수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하고 바지에는 양방향으로 신축되는 투웨이스판등을 사용하고 있다.또 재킷안쪽및 폴라티셔츠 모자등에 폴리에스테르를 특수가공,부드러움과 보온성을 강화시키고 물세탁도 가능케한 소재도 새롭게 사용하고 있다. 수입과 국산제품에 따라 가격차가 많다.수입품의 경우 재킷은 30만∼30만5천원,바지는 20만∼22만원선이며 폴라셔츠가 13만5천원선이다.장갑 머플러등의 소품은 3만5천∼4만원선. 국산제품은 이보다 30∼45%정도 싸다.재킷은 15만9천∼22만원.바지는 8만7천∼26만원선이다.
  • 주가 8백60선 돌파/어제 17P 올라 8백61

    주가가 3년9개월만에 8백60선을 회복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77 포인트가 폭등한 8백61.72를 기록하며 20일만에 연중 최고치(11월20일의 8백46.47)를 경신했다.지난 90년 3월5일의 8백65.22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상장주식 시가총액도 1백11조5천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거래량 6천3백87만주,거래대금 1조2천9백8억원으로 활황이었다. 개장초 전날에 이어 한전 등 대형주의 매수세로 단번에 8백50선을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포철 등 대형 우량 제조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상승폭이 커졌으나 경계·차익매물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후장 들어 중·소형 저가주의 매물에도 불구,대형 우량주의 강세기조가 은행·증권 등 금융주로 확산되며 8백60선을 넘어섰다.대형 우량주는 초강세인 반면 중·소형 저가주와 내수관련주는 대부분 하한가로 밀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상한가 1백82개 등 3백72개 종목이 올랐고 5백29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13.5P 폭등/실세금리 안정세… 8백30선 회복

    주가가 하락 하룻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8백30선을 회복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54포인트가 오른 8백36.71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1백92만주,거래대금 1조9백61억원으로 거래도 활황이었다. 개장초 실세금리 하향 안정세와 고객예탁금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금융주와 저가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금융주의 매수세가 포철·현대자동차·삼성전자·유공 등 대표적인 우량 제조주로 확산되며 8백30선을 뛰어넘었다. 후장들어 우량 제조주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며 한때 8백40선을 넘기도 했으나 경계 및 차익매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그러나 종반무렵 증권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풍문이 돌며 최근 약세로 밀렸던 성창기업·태영·만호제강 등 자산가치 우량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커졌다.종금사 전환 및 증자 기대로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한 단자와 보험·육상운송·고무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 업종이 올랐다.포철·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대표적인 우량 제조주는 계속 초강세를 지속했으며,금융주는 기관의 매수로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상한가 1백95개 등 5백65개 종목이 올랐고 2백89개 종목이 내렸다.
  • UR 증시/업종별 주가 차별화 가속

    ◎자동차·전자·운수·유통업 강세/조립금속·기계·제약·의료 불리/국제경쟁력이 제1투자기준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이 국내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증권업계는 쌀 개방문제로 사회 및 정국 불안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UR 타결이 증시에는 결국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경쟁력이 현격히 뒤지는 일부 업종에서 타격이 있겠지만 수출주도형으로 짜여진 국내 산업구조를 감안하면 무역장벽 철폐는 한계에 직면한 수출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UR타결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지난달 말부터 포철·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경기관련 대형 우량주의 선도로 주가가 조금씩 오르는 현상도 그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개별기업이 받게될 영향은 그 기업과 기업이 속한 업종의 국제 경쟁력 뿐 아니라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특정 기업이 경쟁력 있는 업종에 속하더라도 생산제품마다 경쟁력이 다르고 수출시장과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력 역시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대우경제연구소는 이런 전제아래 UR타결이 자동차·전자·1차금속·도산매업·운수·타이어 등 6개 업종의 주가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진단한다.반면 조립금속·기계·제약·섬유·의료·정밀기기 등 경쟁력이 취약한 업종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소형 승용차와 반도체 등 전자업종은 장벽이 낮춰지는 만큼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1차 금속은 선진국의 반덤핑 공세가 약화됨으로써 도산매업과 운수업은 수출입 물량 증대로,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지닌 타이어는 자동차 수출확대로 UR의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반면 경쟁국에 비해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열세인 조립금속·기계·의료·정밀기기 업종등은 선진국 제품에 내수시장을 크게 잠식당할 것으로 보인다.섬유류는 동남아 국가의 저가공세로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수출쿼터의 기득권을 상실할 수 있으며 제약업계는 내수시장 잠식과 함께 매출액 감소의 고통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음식료·비금속광물·목재·종이제품·금융·건설 등 중간단계의 경쟁력을 지닌 업종은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엇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대우경제연구소측은 보고 있다. 한국증권리서치의 엄길청소장은 UR가 타결되면 주가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의 내재가치와 국제경쟁력을 투자기준으로 삼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주가 4.9P 올라 거래량 5천만주

    경기관련주의 강세로 주가가 사흘째 올랐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9 포인트가 오른 8백26.49를 기록했다.거래량 5천1백6만주,거래대금 1조9백72억원으로 보름만에 거래대금이 1조원대를 회복했다.
  • 주가 14P 급등/8백20선 단숨에 회복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며 8백20선을 넘어섰다. 주말인 4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73 포인트가 오른 8백21.59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8백36만주,거래대금 6천2백83억원으로 주말장치고는 활황이었다. 보험·증권·육상운송·철강금속·전기기계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목재나무와 어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삼성전자·포철·현대자동차 등 경기관련 간판기업과 태광산업·대한전선 등 대표적인 저PER주가 상한가까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 연말증시/“조정장세”·“재도약” 전망 교차

    ◎“최고 8백40”“9백 가능” 팽팽/외국인매입한도 소진·기관매물 대기/비관론/시중금리 안정·내년경기 크게 호전/낙관론 지난달 20일 연중 최고치인 8백46.47까지 치솟으며 뜨겁게 타오르던 증시가 보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4일 모처럼 14포인트나 폭등하기는 했으나 각종 기술적인 지표는 조정국면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이 2천만∼2천5백만주나 줄었는가 하면 거래대금도 절반으로 떨어졌다.증시의 매수여력을 알리는 고객예탁금 역시 최근 1주일간 4천억원 이상이 증시를 빠져나갔다.11월 중순까지의 강세장을 주도했던 성창기업·만호제강·대한방직 등 대표적인 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는 이 기간동안의 주가 하락률 3.1%보다 월등히 큰 26∼30%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주도주에서 이탈했다. 증시가 이처럼 갑자기 냉각된 것은 11월 장이 지나치게 단기간에 과열됐기 때문이다.경기나 실적의 뒷받침없이 올랐기 때문에 밀릴 때도 쉽게 허물어진 셈이다.또 투신·은행·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증시가 급등한 틈을 이용,이익을 남기기 위해 매물을 쏟아부은 것도 장세를 끌어내리는데 적잖은 몫을 했다. 이에 따라 연말에는 9백선까지 오르리라고 낙관했던 증권전문가중 상당수가 현재와 같은 8백20∼8백40선에서 조정을 거치면서 올해의 증시를 마무리하리라고 수정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주기적으로 지금의 증시가 대세 상승기이기는 하나 과거의 예로 볼때 바닥을 기록한 지난 8월14일 이후 3개월간 올랐기 때문에 한달 반 내지 두달간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또 주가가 조금만 오르면 쏟아질 기관의 매물이 쌓여 있고,오는 26일쯤 주주명부 등재를 앞두고 대주주들의 매물도 대기상태에 있는 점을 지적한다.특히 지난 달에도 외국인투자자들이 6천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증시를 지탱했으나 매입한도(총 발행주식의 10%)가 거의 소진되면서 최근 주식 매입량을 크게 줄인 것도 연말 조정장세 주장을 뒷받침한다. 반면 연말 장세가 지금부터 소폭으로나마 서서히 달아오르리라고 전망하는 의견도 만만찮다.UR타결에 따른 쌀시장 개방 충격과 정국경색의 충격이 이미 3∼4일전에 주가에 반영된데다 시중 실세금리도 보기 드물게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돈이 증시외에는 갈 곳이 없다는 논리이다.게다가 내년도에는 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각종 전망치도 연말 상승장세를 고무시키는 요인이 된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상무는 『경기관련 우량주가 이달들어 유난히 강세를 띠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의 장세가 내년도 경기회복을 겨냥한 상승 조정국면임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8백50∼9백선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 제일제당 임원인사

    제일제당은 2일 그룹에서 분리·독립된 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조정식 이천공장장과 김주형 원료사업부장을 상무로 임명하는 등 모두 16명을 승진시켰다.이 가운데 7명은 40대의 젊은 인재들이다. 이번 인사에서 홍병철 PT·CSA(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수출담당과 김인수 인천공장장이 각각 이사로 승진된 것은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또 지석기 물류담당 이사와 강세영 전략기획담당을 각각 상무와 이사로 발탁한 것은 물류 및 유통사업 진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밖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사 승진 ▲신승훈 관리팀장 ▲유승희 경남판매사업부장 ▲이재관 부산공장장 ▲이재흥 종합연구소 연구위원 ▲문원호 제약수출 및 마케팅담당 ▲문동상 김포공장장. 대우이사 승진 ▲김진수 마케팅1팀장 ▲최상모 인사담당 ▲장광석 특판사업부장 ▲김해동 충청판매사업부장.
  • “내년 2조원 투자… 80억불 도전”/50억불 수출탑 삼성전자

    『올해 수출 50억달러 탑 수상을 비롯,매출액 8조원을 무난히 넘기는 등 경영 목표를 달성한 것은 엔화강세의 덕을 보았다기 보다는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기 때문입니다』 30일 제30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국내 업체중 처음으로 50억불탑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김광호사장은 『50억달러라는 숫자보다는 제조업체의 넘버원이라는 기록이 더 영광스럽다』면서 일본도 동남아에 현지화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전자분야의 경쟁은 일본 기업들이 엔화강세를 흡수한 상태에서 이뤄진 만큼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회사의 경영이 양에서 질로 변화되는 상황에서 매출액 8조라는 것이 양만을 나타낸 것 같아 다소 쑥스럽지만 질 경영을 위한 양의 달성이란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년 매출목표를 10조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시장도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전망이 있지만 내년 수출목표를 올해 전망치 68억달러보다 12억달러 많은 80억달러로 잡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질 경영」을 위해 도입한 「라인스톱제」로 공정 불량률이 30%이상 개선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 일본 상품과 경쟁하기 위해 현재 추진중인 월드 베스트 프로젝트를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으로 연결,경쟁력을 키우겠다고 했다.내년도 매출 목표는 10조원,투자는 설비투자 1조5천억원·연구개발투자 5천억원 등 총 2조원이다. 또 지금까지 6년간 3백억원을 투자해 온 방송용 카메라와 VTR 생산에 내년부터 매년 1백억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투자,신규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2000년까지 반도체 분야에서 메모리와 마이크로의 비율도 1대1로 맞추기로 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순이익을 지난해의 2배인 1천5백억원 정도도 높인 그룹의 선봉장답게 자신에 찬 모습이다.
  • 올해 어떤 책 많이 읽혔나

    ◎「여보게 저승갈때…」 1위/「… 목민심서」 2위 차지/이념소설 퇴조,페미니즘류 인기 끌어 「책의 해」인 올해는 어떤 책들이 많이 읽혔을까. 종로서적이 발표한 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석용산스님의 「여보게 저승갈때 뭘가지고 가지」가 차지했다.물론 서점의 위치나 성격에 따라 책이 팔리는 경향도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서울시내의 대표적인 대형서점 가운데 하나인 종로서적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올해의 독서경향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순위는 종로서적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11월말 현재까지 집계한 것.「여보게…」는 이 기간 동안 모두 1만3천6백38부가 팔려,9천4백21부가 팔려 2위를 차지한 황인경의 「소설 목민심서」를 크게 따돌렸다. 그러나 「여보게…」의 판매부수는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오직 이 길 밖에는 없다」의 60.4%에 머물러 「책의 해」임에도 올해의 책시장이 위축되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보게…」의 독주비결은 다양한 독자층을 끌어들이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이에 비해 「반갑다 논리야」는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바람을 탔다. 영화의 흥행성공에 힘입기는 했지만 「서편제」와 31위를 차지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잊고 있던 우리 자신을 다시 찾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 대표적인 베스트셀러.그러나이책들이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주춤해진 반면 「경제기사소프트」(24위)와 「멀티 레벨 마키팅전략」(44위)등 경제상식 및 경영혁신 이론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서점측의 설명이다. 베스트셀러 종합순위 1백위까지를 분야별로 보면 소설이 32종으로 가장 많고 수필이 18종,시가 14종,사회과학 16종,인문과학 10종,기독교 9종,어린이 1종(매직아이1)이다.자연과학도서는 1백위안에 한권도 오르지 못해 다양한 분야의 독서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학의 경우 문민정부 출범이후 이념소설이 눈에 띄게 줄어든 대신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내게 금지된 것을」(28위),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48위)등 남녀의 성차별을 조명한 페미니즘류가 인기를 끌었다.또 첨단기법과 추리기법을 동원한 「영원한 제국」(51위)과 「펠리컨 브리프」(15위)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신세대 독자들의 정서를 드러냈다.그러나 시의 경우 아직도 문학성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부류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오히려 우려를 낳고 있다.
  • 각국시장 점유율 1위 한국상품 늘고있다

    ◎자동차·가전품 곳곳서 일제 제쳐 최근 세계 각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효도 상품들」이 늘고 있다. 선진국과의 경쟁이 비교적 치열하지 않고 저임의 후발 개도국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못한 중남미,유럽,아시아의 일부 지역 등 이른바 「틈 시장(니치 마켓)」에서의 시장공략에 성공한 탓이다. 엔화강세로 대일경쟁력이 강화된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와엑셀이 각각 호주,싱가포르에서 올들어 일본 자동차를 따돌리고 소형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대우자동차의 에스페로도 올들어 칠레·페루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8개국에서 소형차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헝가리에서 TV가,스페인에서 VCR가,인도네시아에서 냉장고가 각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에선 전자레인지가 수위를 지키고 있다. 선경도 세계 최대의 비디오·오디오 테이프 생산회사인 일본의 TDK사를 제치고 SKC 상표로 쿠웨이트 시장 70%,사우디아라비아 40% 등을 점하며 올해 1위로 올라섰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세탁기는 대만에서 인기를 끌어 올들어 10월말까지 시장점유율 14%로 1위가 됐으며 일본업계가 방치하고 있는 소형 TV시장의 틈을 공략,14인치 컬러TV가 일본시장점유율 20%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또 프랑스에선 전자레인지가 점유율 13%로 수위를 지켰고 베트남에선 컬러TV가 25%의 점유율로 선두를 고수했다.
  • 주가 이틀째 폭락/8백10 기록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내리며 간신히 8백10선에 턱걸이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38 포인트가 내린 8백10.04를 기록했다.거래량 3천5백88만주,거래대금 6천7백24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거래량이 약 1천6백만주 줄었다. 개장초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 전날 강세를 보였던 음료와 제약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물이 나타나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 유가 내년초까진 「1배럴 12∼15불」/15불선 붕괴 배경과 전망

    ◎OPEC 감산합의 실패가 하락 부채질/성수기 접어들어 더 떨어지진 않을듯 국제유가가 요즘 계속 내리막이다. 최근 3∼4년간 「겨울철 강세,여름 약세」라는 상식과도 어긋나게 움직이고 있다.국제 시세를 대표하는 두바이유,오만유,브렌트유,서부텍사스 중질유 등 현물가격도 지난 25일 배럴당 12∼15달러로 88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유가 폭락세는 기본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가약세가 공급이 수요(하루 2천4백50만배럴)를 30만 배럴 초과하는 데다 선물시장의 투기적 상황이 가세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여기에 지난 23∼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석유수출국기구)총회에서 회원국들이 추가 석유감산에 합의하지 못하고 지난 9월의 합의사항(하루 2천4백52만배럴 상한)만 준수키로 하고 폐막된 점도 유가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총의에서 회원국들은 유가회복을 위해 OPEC의 감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지만 입장대립으로 추가감산을 이끌어내지 못했다.이들은 유가폭락의원인이 OPEC 회원국의 과잉생산보다 선진국의 수요둔화와 비OPEC 산유국의 과잉생산에 있다고 보고 있다.이 때문에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요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소극적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OPEC가 추가감산에 실패,유가폭락세가 이어지나 성수기인 동절기에 접어든데다 현재 유가가 88년 이후 최저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사우디 쿠웨이트 등 주요 OPEC 회원국이 현재 시장의 심각성을 익히 알고 있어 추가하락의 경우 OPEC의 긴급대응도 기대된다는 것이다.따라서 내년 1·4분기까지 OPEC가 하루 2천5백만배럴의 생산을 유지하면 유가는 배럴당 12∼15달러를 보이리란 전망이다. 연간 5억배럴 내외의 원유를 수입하는 우리에게 유가하락은 호재다.배럴당 1달러만 떨어져도 연간 5억달러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고,원유하락폭 만큼 가격경쟁력도 높아진다.걸프사태 때 정유사가 본 손실을 보전하느라 아직은 유가하락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덜 돌아가나 손실보전이 끝나고 내년초 유가연동제가 실시되면 가격하락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론 국내 에너지 값이 전반적으로 낮아 에너지 과소비 현상이 지속되는 점은 정책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안이다.73년 55.5%였던 수입에너지 비율이 지난해에는 93.6%로 높아졌다.에너지소비 증가율은 12.5%로 세계 2위다.이렇게 수입의존적이고 과소비적인 구조에서 제3의 오일쇼크라도 닥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 설원이 부른다/스키용품점 고객 “북적”

    ◎한세트 25만∼40만원 정도면 쓸만/플레이트/키보다 5∼10㎝ 큰것/부츠/양말 신고 여유 있어야 이번 주말부터 전국의 주요 스키장들이 문을 열면서 스키 시즌이 시작된다.최근 스키가 대중적인 겨울 레포츠로 등장함에 따라 스키장비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있다. 주요 스키장비로는 부츠(스키화)와 플레이트(스키판),안전장치인 바인딩을 들수있다.불과 4∼5년전만해도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이들 주요장비 가격은,수요층마저 스키선수나 일부 부유층에 한정돼 일반인은 엄두를 못낼 만큼 비쌌다.그러나 전국에 전문 판매업소만 3백여곳이 넘게 들어 선 요즘은 25만∼40만원 정도면 쓸만한 스키장비를 갖출수 있게됐다. ○주말 스키장 문열어 스키용품 전문업체 뉴서울스포츠의 김용준씨는 『아직 국내 스키장비의 연간 판매규모가 6만∼7만세트에 불과한데비해 수입은 10만세트에 달해 업체간 가격경쟁이 치열한 점도 스키장비의 값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며 『올해 신상품 추세는 부츠가 바클이 4개 달린 제품이 주류고 플레이트는 판 윗면이 유선형인 패션 강조형이 많다』고 말한다. ○수입물량 남아돌아 부츠는 이탈리아제가 단연 강세로 「랑게」와 「노르디카」를 제일로 치고 「살로몬」「로시널」등도 잘 나가는 브랜드.플레이트는 세계 10대 브랜드가 전부 국내에서 판매중이다.부츠와 마찬가지로 「랑게」와 프랑스제 「로시널」등이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이밖에 스키 종주국 오스트리아의 「아토믹」과독일제 「팰클」,미국제 「헤드」가 대표적.플레이트는 자신의 키보다 5∼10㎝가량 긴 상품을 고르면 무난하고 부츠는 두꺼운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약간의 여유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국산품도 많이 나와 가격은 두가지 다 재질과 종류에 따라 15만∼80만원까지 천양지차다.플레이트와 부츠를 고정하는 바인딩은 5만∼15만원선.이밖에 부대장비로 스키장갑과 고글,폴,스키복 등이 필요한데 질좋고 값도 싼 국산품도 많이 나와있다. 스키장비는 본인의 체격과 몸무게 등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따라서 전문매장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친후 스키장비를 구입하는 것이현명하다.
  • 주가 급등세로 반전/1P 뛰어/은행·증권주 강세

    주가가 사흘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서며 8백30선에 근접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08포인트 오른 8백28.98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5백20만주,거래대금 1조3백18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활황이었다.거의 전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와 기계·전기기계·운수장비·철강금속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반면 육상운송·보험·의약·고무 등은 크게 내렸다.상한가 1백64개 등 4백93개 종목이 올랐고 3백97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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