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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올 경제성장률/UN 6.5% 전망

    올해 한국경제의 실질 성장률은 6.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3년간 침체를 겪어온 세계경제도 2.5% 성장한다. 재무부가 5일 입수한 국제연합(UN)의 경제사회이사회가 내놓은 「올해의 세계 경제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실질 성장률은 지난 해 4.6%(잠정치)에서 올해에는 6.5%로 높아진다.한국은행이 예측한 6.3%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UN은 한국 경제의 성장요인으로 금리하락이 예상돼 투자 및 소비가 늘어나며,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돼 국내 수요와 자본재 수입을 부추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10%나 떨어진 국제 유가가 올해에도 계속 하락하고,국제 금리 역시 선진국의 긴축정책으로 더욱 떨어지며,일본 엔화의 강세현상이 계속되는 이른바 「신3저 현상」이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 주가 4년만에 최고치/9.63P 올라 8백86.9 기록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4년전 수준을 회복했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63 포인트 오른 8백86.93을 기록했다.지난 90년 1월31일의 8백96.16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상장주식 시가총액도 1백14조9천1백8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개장초 저PER(주가수익비율)주와 저PBR주(자산가치 우량주)로 유입된 매수세가 대형 우량주로 확산되며 8백80선을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금융주와 제조업 관련주의 경계 및 차익매물로 약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금융주와 무역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의 오름세로 전장을 마감했다.
  • 주가 급등 하룻만에 하락/전업종 “팔자”… 2P 떨어져 8백77

    주가가 하루만에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2 포인트 내린 8백77.3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1백16만주,거래대금은 8천6백14억원이었다. 개장 초 전날의 강세기조가 증권·건설·도매 등 「트로이카주」로 이어지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큰 폭의 상승에 따른 경계 및 차익매물이 대부분의 업종에서 쏟아지며 약보합권까지 밀렸다. 후장 들어 대형 제조주와 은행·증권주의 매수세로 강보합권까지 반등했으나 트로이카주의 약세로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은행·증권·단자 등 금융주와 건설·기계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린 반면 보험·육상운송·비금속광물·음식료 등은 오름폭이 컸다.최근 낙폭이 컸던 성창기업·충남방적·만호제강 등 대표적인 자산가치 우량주는 외국인의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데이콤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한 장기신용은행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데이콤주는 약세로 밀렸다.하한가 34개 등 3백77개 종목이 내렸고 3백63개 종목이 올랐다.
  • 수출활성화 적극 지원/재무부,외환관리 완화/선수금한도 대폭 확대

    국내기업이 일본이나 대만 등 항해일수 10일이내인 동남아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수출용 원자재의 외상수입기간이 30일에서 60일로 길어졌다.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하기 전에 미리 받을 수 있는 수출선수금의 한도도 대기업은 전년 수출실적의 2%에서 3%,중견기업은 5%에서 7%로 늘어났다. 재무부는 4일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환관리규정을 이같이 고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남아로부터 수입되는 수출용 원자재에 대한 연지급기간을 늘린 것은 일본 엔화의 강세에 따른 국내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그 효과는 연간 3억달러로 추정된다.한편 다른 지역으로부터 수입하는 수출용 원자재의 연지급수입기간은 1백20일이며 동남아지역으로부터 내수용 원자재를 외상으로 수입할 수 있는 기간은 30일로 각각 종전과 같다.
  • 단체장선거 맞물려 정치권 민감/행정구역개편 논의 왜나왔나

    ◎야 강력반발… 정부 부인에 여인사들 회의적/“정부­여당 분위기 탐색용” 설득력 새해 벽두부터 서울시의 분할등을 골자로 한 행정구역의 대규모 개편 문제가 정치권의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내년의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맞물린 사안인만큼 정치권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하다.민주당이 강력히 반발하는 것은 물론 정부도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고 민자당의 상당수 인사들도 회의적으로 전망하는등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그러나 사안의 성격상 그 진위 및 실현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들은 3일 『아직 논의한바 없다』고 부인했다.김영삼대통령도 지난해 11월22일 서울신문 창간기념 특별회견에서 『지금까지는 행정구역 개편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럼에도 이같은 논의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 배경에 대해 해석은 갖가지다.일단은 정부 여당이 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분위기 탐색을 위해 띄워본 애드벌룬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지닌다.야권 강세인 서울지역 선거의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서울시를 쪼개기 위한 수순밟기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정국의 현안을 지자제쪽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정부·여당내부에서조차 개편을 놓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개편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현재의 중앙집권식 행정구역으로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을 수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일단 단체장선거를 실시하면 행정구역개편은 영영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이들은 서울특별시는 4개 구역으로 나누고 5개 직할시는 폐지해야 하고 일부 시·군·구도 통폐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국회 정치특위위원인 민자당의 김영일의원은 『급속한 도시화로 시와 군의 행정을 분리하기가 어렵게 됐다』면서 시·군의 단일 행정구역화를 주장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단체장 선거를 1년 앞두고 행정구역을 개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여기에는 게리맨더링(유리한 선거를 위한 자의적인 선거구획정)이라는 여론의 비난을 버텨낼 수 없을 것이라는 현실적인부담감도 작용하고 있다. 민자당의 강삼재기조실장은 『이처럼 엄청난 인력,시간,재원이 필요한 일은 새 정부 출범초기에나 가능한 일로 이미 포기한 것』이라고 일축했다.내무공무원출신의 임사빈민원실장은 『새 행정단위가 제 기능을 갖추려면 30년이 걸린다』면서 『특히 선거를 1년 앞두고 개편하는 것은 여당으로서 무덤파는 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 여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철회를 주장하며 정치쟁점화하고 나섰다.박지원대변인은 『현 정권이 경제정책의 실패를 호도하기 위해 선거정국으로 몰고가려는 의도로 논의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행정구역개편 문제는 「5공」때도 거론됐었고 김대통령 취임에 앞서 대통령인수위에서도 논의됐던 사안이다.현재로선 여권 내부에서 실제로 추진하고 있는지,아니면 일부의 주장에 불과한 것인지도 속단할 단계가 아닌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산적한 경제현안을 내버려두고 이를 감행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 10대그룹이 보는 새해 경제

    ◎UR타결 영향… 수출 늘고 내수 획복/엔고로 가전·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기업활동 규제 완화로 투자 크게 촉진/과당경쟁이 자원 낭비·소비 부추길듯/개방 가속화로 금융시장 불안정 조짐/세계 경제질서 개편… 기술·품질 경쟁력 확보 최대 과제 새해에도 사회전반에 걸쳐 계속 추진될 개혁과 국제화 분위기 속에 우루과이 라운드(UR)타결로 세계 무역환경이 급변할 전망이다.이같은 여건에서 기업들에는 양보다 질을 중요시하는 경영전략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무한 경쟁시대에 세계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시 뛰기 시작한 삼성.현대.럭키금성 등 10대 그룹의 새해 경제전망을 알아본다. ▷삼성◁ ○선진국 경기 회복 새해에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UR타결에 따른 세계교역환경의 개선으로 교역신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엔화의 대미달러 환율도 일본의 국제수지흑자 지속으로 강세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적으로는 새로운 교역질서에 적응하기 위해 그동안 관위주로 묶어왔던 각종 규제및제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이에 따라 국제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민간부문의 확기가 기대된다. 이러한 대내외여건 개선에 힘입어 내년도 국내경제는 금년보다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년간 지속된 고비용,저효율의 경제구조가 쉽게 개선되기 어렵고 지난 2년간의 설비투자 부진으로 성장잠재력이 크게 약회된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따라 새해 경제성장은 금년의 4%대에서 소폭 개선된 5.5%에 그칠것으로 예상되어 신규노동력 흡수를 위해 필요한 적정성장률 7%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그룹◁ ○하반기부터 고성장 93년 3/4분기부터 활기를 보이기 시작한 우리나라 경제는 94년에 들어와서도 그 기조가 지속되어 전반적으로 밝은 전망이 예상된다. 대외경제측면에서 보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회복추세와 UR타결로 인한 수출여건의 호조 등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수출신장이 기대됨에 따라 무역수지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내적으로는 정부가 UR협상 발효를 계기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규제완화와 제도개혁 등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저성장 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금융실명제 이후 풀린 통화증발,자본시장을 통항 외자유입,공공요금의 현실화,공공투자로 인한 재정지출의 확대 등은 물가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즉 94년 경제는 성장측면에서 93년보다 다소 회복되겠지만 물가측면에서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 ○경상수지 흑자 예상 새해경제는 완만한 회복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UR협상의 타결로 농업의 피해가 불가피해질 것이지만 제조업과 수출쪽에서 많은 이득이 예상돼 새해부터 투자활성화나 기술개발이 촉진되고 세계경제의 호전에 힘입어 국제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외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경제의 회복세 지속및 일본·독일의 경기회복에 따라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교역신장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수출도 크게 늘어나고 내수 또한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 경우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감소와 경기호전 기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돼 올해보다 상당폭 신장,경기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동안 억제돼온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국제원자재 가격상승,임금인상등 물가상승요인이 작용해 물가상승폭은 상당히 커질것으로 보인다. 경상수지의 경우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입증가율이 높아지겠지만 엔고와 중화학공업의 수출호조에 따라 수출증가율도 크게 신장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균형을 이루거나 흑자기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럭키금성◁ ○교역 신장률 높아져 내년도 세계경제는 선진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힘입어 최근 10년간의 연평균 성장률인 3%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다. 미국은 올해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EC 일본경제도 내년도 중반을 고비로 침체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며,개도국 가운데 중국·ASEAN·아시아 NIES 등 동아시아 경제는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보인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UR협상의 타결 등에 힘입어 세계교역 신장률이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세계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우리경제도 반도체·가전·자동차·조선 등의 자본집약적인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내수의 완만한 확대와 설비투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경제성장률이 6.8% 내외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반기부터는 경상수지 흑자,해외자본 유입 등으로 원화절상 압력이 예상돼 이에 정부 및 재계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기업들로서는 EC통합,NAFTA기준,UR협상 타결 등 세계경제질서의 재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기술,품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선경◁ 올해 우리경제의 대외 여건은 「신3저현상」으로 크게 나쁘지않음에도 국내경제가 크게 호전되지 못했다.원인은 역시 국내 요인에서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그렇다면 국내의 장애요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국제 경쟁력의 약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가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정부의 강도 높은 개혁추진으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져 사실상 투자를 실행헤 옮기기는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일단 올해 금융실명제의 실시 등으로 중요한 개혁정책들이 대체로 마무리됨과 동시에 경제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등장해 불확실성의 측면에서 보면 올해보다는 크게 호전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재계와 정부가 국제경쟁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내년에는 대체로 국내여건들이 호전되면서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투자부분도 점차 활발해져 경기회복의 국면으로 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그룹◁ ○성장 잠재력 확충 내년도 한국경제는 국민총생산의 3분의2에 달하는 민간부문의 소비 위축과 실명제후 자금흐름의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투자부진 영향으로 올해보다 다소 개선되는데 그치리라는 것이 일반적 전망이나 내년 한해가 환경변화에 따르는 경제활동의 역동성이 그 어느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기대 이상의 빠른 속도와 큰 폭으로 경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특히 대외거래에 있어서는 미·일 등 선진국 경기가 소폭이나마 호전되고 있고 엔고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세 지속이 수출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다,세계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키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개발·생산·판매·금융 등 총체적 경영요소의 폭넓은 해외이전 성과가 본격화되면 우리경제에 상당한 활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가 최근 우리경제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하 사회간접시설 확충 등 공급자측 애로요인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듯이 공공부문의 투자가 활성화된다면 단기간의 경기부양 효과 뿐 아니라 성장잠재력 확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내년도 경제환경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선진국의 기술보호주의와 상호주의가 더욱 강화되고 환경문제가 본격화될 것이 확실시 돼 구조조정기에 있는 우리산업의 경쟁체질로는 위기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 ○산업별부심 가속화 UR타결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칠 내년도 경제는 내수시장도 외국기업과 무한경쟁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수출이 호조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산업별 부심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내년도 경제성장은 그동안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되던 설비투자부진의 세계 경기회복의 가시화,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으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6.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 예상된다. 내년도 물가는 약 5.7%의 상승이 예상되는데,이는 공공요금 인상 러시와 풍부한 시중부동자금,그리고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수출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며 무역수지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또 증시외국자금 유입등 금융시장의 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금리자유화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금리는 연초까지는 하락 안정세를 보이다가 투자증가로 상승할 것이 예상된다. ▷기아◁ ○국제 교역환경 개선 새해의 우리경제는 자율화·국제화의 과정 속에서 몇가지 불안요인을 안고 있기는 하지만 수출 증대와 내수 회복을 기반으로 하여 비교적 순조로운 성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해에 경제회복을 주도하는 요인은 수출과 투자가 될 것이다.먼저 수출의 경우 중화학공업제품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다.이는 UR협상의 타결로 쌍무적 통상압력이 완화되는 등 국제교역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엔고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선진국 경기도 완만하나마 93년 보다는 회복될 것으로 보여 우리 상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새해의 경제 전망에 있어서 불안요인은 먼저 물가에 있다.새해에 소비자물가는 정부의 강력한 물가안전책 지속에도 불구하고 특소세 인상과 각종 공공요금 인상,93년 농산물 작황 부진의 여파 등으로 인해 93년의 예상치인 5.4%에서 5.8%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불안요인은 국제화·자율화의 진행과정에서 파생되는 어려움인데,특히 국내 시장의 개방 확대는 많은 한계기업들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자율화는 자칫 과당경쟁으로 인한 기업과 국가의 자원 낭비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한화◁ ○경제6.5% 성장 내년에도 정부가 경기대응책보다는 정치·경제의 개혁에 치중한다면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경색분위기가 이어져 소비와 투자부진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은 5%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에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실업으로서 고용사정이 올해보다 더욱 악화되어 실업률은 3.4%로 높아지고,실업자 증가는 금년의 9만4천명보다 더욱 늘어난 12만9천명에 이르러 매우 심각해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 정부는 비리척결형 개혁은 일단락하고 경제의 효율성과 활력회복을 위한 개혁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천명함으로써 과도한 개혁으로 인한 투자억제요인은 상당히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정부가 경기회복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금융환경이 호전되며 기업의 투자마인가 회복되는 경우 내년도 우리경제는 국내수요 특히 투자의 회복에 힘입어 6.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 ○치열한 경쟁력 불가피 94년도 우리경제는 금융실명제 정착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돼 기업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특히 사회간접자본 확충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의 회복 등에힘입어 93년보다 2% 높은 6%선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연초 공공요금 인상,유류특소세 인상,금융실명제 이후 퇴장된 화폐유출의 물가상승요인 및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6%에 가까운 물가인상이 예상된다. 수출의 경우 개도국 수입수요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선진국 경기의 지속적인 회복과 엔화의 강세로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가전제품·반도체·정밀기계 등의 수출신장이 기대됨.또한 수입은 설비투자 회복으로 자본재 수입의 증가와 수출회복에 의한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경제환경하에서 우리 기업의 경영환경은 93년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나 UR타결에 따른 세계 신경제 질서가 형성되면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외국기업 상품과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 주요 연구소 국내·외 새해 경제 전망/경기 본격 회복속 물가불안

    한국은행,KDI(한국개발연구원),KIET(산업연구원) 등 주요 경제예측 기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6∼6.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지난 92년의 4.7%와 작년의 5%(추정)에 비해 1∼1.8%포인트가 높고,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7%)에 근접하는 수준이다.2년여 동안 지속된 장기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물가안정은 새해 경제의 최대 난제가 될 전망이다. ◎국내/최고 6.5% 성장… 자동차­전자견인/공공료 인상·통화과잉… 인플레 우려 각종 교통요금과 수업료 의료수가 등 공공요금에 인상요인이 누적돼 있어 더이상 묶어두기 어려운 실정이다.연초부터 줄줄이 오르도록 돼 있다.게다가 92년 하반기부터 과잉 공급된 통화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플레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크다.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상황은 인플레 기대심리가 만연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공공요금 인상과 과잉통화로 인해 인플레 기대심리가 다시 고개를 쳐들 가능성이 크다. 국제수지는 지난 3∼4년간의 적자 행진 끝에 소폭의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한은은 통관 기준으로 수출과 수입이 각각 8백90억달러와 9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이를 국제수지 기준으로 환산하면 무역수지에서는 약 24억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대우·럭키금성 등 주요 그룹 부설 경제연구소들이 내놓은 올해 업종별 경기 기상도는 자동차·철강·반도체의 경우 「맑음」,전자·컴퓨터·기계·건설은 「갬」,은행·단자는 「흐림」,석유화학·섬유·의류는 「비」로 각각 표시돼 있다.주요 업종의 경기 전망을 알아본다. ▷섬유·의류◁ 임금 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신장을 기대하기 어렵다.화섬부문은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더욱 떨어진다.면방과 모방 부문도 국제 경쟁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여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불황 탈출이 불가능하다.면방업계는 중국에 대한 해외투자에,모방업계는 내수경기 회복으로 신사복 시장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전반적으로 내수 의류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다. ▷석유화학◁ 91∼92년의 과잉투자로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생산량은 늘겠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덤핑 경쟁이 치열하고 해외 시장도 가동률 유지를 위한 출혈 수출이 불가피,채산성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지난 해 대한유화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업계의 협조체제가 이뤄지는 분위기여서 출혈 경쟁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그러나 내수시장의 수요 증가가 5%에 그치고 동남아 국가들이 자체 생산체제를 갖추기 시작했기 때문에 수출 증가율도 둔화될 전망이다. ▷철강◁ 내수 위주의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된다.포항제철은 포항 제4 고로 개수공사로 생산량이 4% 줄어드나 동국제강·한국철강 등 전기로 업계의 증설분이 가동될 예정이라 업계 전체로는 3∼4% 늘어난다.내수의 경우 자동차·전자·조선 부문의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건설·기계 부문도 회복 국면에 들어가 18∼20%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수출여력이 상대적으로 제약받아 작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전자◁ 가전은 엔화 강세로 가격경쟁력이 회복돼 수출이 6% 늘고,내수도 대형 고가품으로의 대체수요가 활발해 8·9%가 증가할 전망이다.산전의 경우 컴퓨터가 보급 확대 및 고급화로 내수·수출 모두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통신기기도 고기능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 경기가 점차 회복돼 수주액이 12.8%의 안정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해외 건설에서도 수주액이 50억달러로 예상되는 등 양호한 편이다. ▷은행·단자◁ 2단계 금리자유화로 초기에는 수익성이 나아지겠지만 점차 수신금리 경쟁이 치열해져 수지개선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렵다. ◎해외/“장기불황서 서서히 탈출”/3%선 성장 예상… 미 획복 뚜렷/UR타결 등 힘입어 교역 활발 올해 세계 경제는 느리긴 하지만 장기불황의 늪으로부터 벗어날 것이 확실하다.경기는 상반기에 바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 하반기에는 회복세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주요 예측기관들이 내놓은 선진국의 경제 기상도를 보면 미국은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며 구름 사이로 햇빛이 나기 시작한다.일본은 여전히 잔뜩 찌푸린 날씨에 바람이 거칠다.독일에는 비가 내린다.그러나 빗줄기는 차츰 가늘어진다. 비가 오거나 흐린 선진국과는 대조적으로 개도국들은 대체로 맑다.중국은 화창하고,「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불리는 NIES(신흥공업국)는 구름이 조금 낀 반면 ASEAN(동남아국가연합)국가들은 작년에 이어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남미 국가들은 맑고 구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은 흐리다. IMF(국제통화기금)와 WEFA(미와튼경제연구소)는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각각 3.2% 및 2.9%로 전망하고 있다.지난 91년 0.5%,92년 1.7%,93년 1.2(WEFA 추정)∼2.2%(IMF 추정)의 저성장에 비교하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조짐으로 볼 수 있다.물론 만족할 만한 수준은 못 된다. 세계 교역량은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타고 5.5%(WEFA,수출 기준)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의 올 예상 경제 성장률은 작년의 1.1∼1.2%의 두 배인 2.2∼2.4% 수준이나 개도국은 4.4∼5.5%로 비교적 활발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선진국 가운데 가장 먼저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미국은 설비투자를 늘리고 재정적자를 줄이는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일본과 EC 등 주요 교역국의 경기가침체되고 정부가 국방비 지출을 줄이는 바람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소비지출이 늘어나고 투자가 활기를 띠는 등 이미 경기회복을 낙관하게 하는 조짐들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축·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고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안정과 낮은 금리에 힘입어 3% 대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클린턴 행정부가 의료보험 개혁안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세율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독일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제조업의 수주가 늘어나는 등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작년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독일의 6대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서독 지역이 1%,구동독 지역이 7%의 실질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고용사정은 계속 악화돼 실업률이 9%대에 이르고 물가도 3.5%가 오를 전망이다. 프랑스의 경우 독일 등 EC경제의 회복으로 수출과 투자,민간소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군수산업은 수출이 부진한데다 관련 정부예산이 깎여 위축이 불가피하고 UR(우루과이 라운드)협상 타결도 농업부문에 타격을 줄 전망이다. 일본은 지난 해의 극심한 경기침체에 이어 올해에도 엔고의 영향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부진해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저금리 정책과 소득세 인하 등 경기부양책의 효과는 하반기에나 나타날 전망이다. 중국은 작년 하반기에 취한 긴축정책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외국인 투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여전히 고성장을 누릴 것이 확실하다. ASEAN과 NIES는 각각 사회간접자본 부족과 인력난 등으로 성장률이 작년보다 다소 낮아진 7∼8%와 6∼6.5%에 이를 전망이다. 국제 원유가격은 전반적인 공급과잉 현상으로 WTI(미 서부텍사스 중질유)기준으로 작년과 비슷한 배럴당 19달러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 금리도 하향안정세를 지속해 유러 달러(미국 밖에서 유통되는 미달러)3개월 짜리가 작년 3% 대에서 올해에는 2%대로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 거평주 4백25%올라 “최대수익”/올 증시 업종·종목·그룹별 분석

    ◎우량­부실종목간 등락양극화 뚜렷/목재­보험­철강주 “짭짭”… 태광·만호제강 등 돌풍 28일 폐장된 올해 증시에서는 연초보다 값이 오른 종목(관리종목 제외)이 6백31개나 된다.활황을 반증하는 구체적 자료이다.그러나 금융실명제의 전격 실시,금리자유화 등 돈의 흐름을 정상화시키는 조치로 인해 우량 종목은 오르고,부실 종목은 내리는 주가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 연초보다 떨어진 종목도 1백39개나 됐다. 업종 별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목재나무가 경기회복과 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 돌풍에 힘입어 연초보다 1백23.3%가 상승,가장 높게 올랐다.증자 허용설로 10월 말부터 상한가 행진을 벌였던 보험업도 연초보다 85.9%가 뛰었다.지난 5월의 활황세와 11월,12월의 강세장을 선도한 수출관련주인 철강(77.8%),전기기계 (54.1),비금속광물 (41%),운수장비 (37.7%) 등도 크게 상승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 5백50선에서 맴도는 은행업은 유일하게 연초보다 3.7%가 떨어지는 등 대중주의 대표격인 금융주는 4.9%의 상승에 그쳐 상당수의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안겨줬다.다만 대표적인 국민주인 포철은 실명제 이후 기관과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1백11.2%가 올랐다. 올해 최대의 수익률을 올린 종목은 지난 3월 상호를 바꾸면서 업종도 건설업으로 전환한 거평이다.경주와 서울 광장동에 대규모 부동산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초 주당 9천3백원에서 4만7천으로 4백25.7%나 올랐다.상승률 2위는 한때 주당 가격이 52만원까지 폭등,초호화 귀족주로 관심을 끌었던 태광산업으로 14만6천원에서 2백16.2%가 뛴 45만8천원으로 마감했다.만호제강(상승률 1백97.5%),성창기업(1백88.6%),삼립식품(1백64.5%),삼영전자(1백58.7%) 등 상위에 랭크된 종목은 모두 자산주 돌풍을 선도한 종목들이다. 반면 자금악화설이나 부도설에 시달렸던 태평양제약(하락률 32%),한국비료(32%),동성철강(28.7%),신무림제지(28.2%) 등은 곤두박질을 쳤다. 그룹 별로는 자산가치 우량주가 대거 포진한 롯데계열주가 새정부의 정치적인 배려기대까지 가세해 연초보다 무려 1백3.6%가 올라 수위를 차지했으며,동아건설을 거느린 동아건설그룹이 56.2%의 상승률로 2위로 부상했다. 재계 변혁을 선도한 삼성그룹도 삼성전자·전관·화재보험·전기 등 대형 우량주의 폭등에 편승해 52.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려합섬과 해태는 각각 연초보다 7.3%와 2.9% 떨어졌으며 금호는 0.4%,두산은 1.2%,대림은 2.1%의 상승에 그쳤다.
  • 외국인 주식자금 올 56억불 증가/작년의 2.7배

    ◎원화절상·통화관리 부담 원인 올해 외국인이 주식투자를 위해 들여온 자금의 순유입액은 55억9천만달러로 지난해(20억7천만달러)의 거의 2.7배 수준이다.이는 주식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쳤지만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절상 압력으로 작용하고 통화관리에도 부담을 주는 등 시장교란 요인이 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위해 모두 75억1천만달러를 들여 왔고 19억2천만달러를 빼내 55억9천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간접적인 투자수단인 수익증권과 주식예탁증서 발행액 8억4천만달러를 합할 경우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총 64억3천만달러인 셈이다.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급증한 것은 그들이 우리나라의 주가 수준이 동남아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하는 데다 금융실명제의 조기 정착과 엔화 강세 등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전망이 밝다고 보고 주식매입 규모를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이로써 작년초 주식시장이 개방된 이후 금년 말까지 44개국에서 모두 2천7백45명의 외국인 투자자(대부분기관투자자)가 76억6천4백만달러를 투자했다.종목당 발행주식 총수의 10%로 제한된 외국인 투자한도 소진율의 경우 전체 1천44개 상장종목중 3백31개 종목이 한도가 완전 또는 거의 소진돼 종목 기준으로 32%,외국인 투자 가능액 10조원중 6조원이 투자돼 금액 기준으로 60%이다.
  • 실명제충격 극복… 경제전반 호조/KDI전망 내년지표 분석

    ◎내외여건 개선… 「신경제」 기반다져/물가상승 우려… 안정대책 급선무 우리 경제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어느정도 나은 모습을 보일까.벌써부터 들먹이는 소비자물가는 또 어떻게 될까.경제운영의 최대 역점은 어느 쪽에 두어질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8일 전망한 94년 경제지표를 보면 내년 우리 경제는 물가를 빼고는 올해보다 훨씬 나은 그림이 그려진다.경제성장은 7%,소비자 물가는 연평균 5.6%,무역수지흑자 30억달러,경상수지흑자 10억달러 등으로 올해의 경제성장 5.0%,소비자물가 4.8%등에 비해서 좋아지고 내년 경제의 안팎 여건도 모두 올해보다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먼저 국내여건을 보면 신경제의 개혁과제중 금융실명제나 사정 등 경제에 단기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올해에 대부분 마무리됐다. 앞으로 개혁과제들이 미래지향적으로 방향을 트는 추세이다.경제외적인 불확실성요인도 상당히 사라질 전망이다. 또 자금경색 등 실명제로 인해 금융에 미치는 충격은 올 4·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완화돼 내년상반기까지는 대부분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금리자유화는 금융시장의 자금중개기능을 높이고 실명제의 충격을 완화하는데 기여한다.신경제의 국제화전략을 반영해 외자도입법이외의 각종 법령에 의한 외국인투자관련 규제들이 이미 크게 풀렸고 앞으로도 계속 완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의 임금 및 노사관계안정은 전망이 불투명하다.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요인이 혼재돼 있다.올해의 공무원 임금동결조치와 같은 계속적인 고통분담 분위기가 유지되기 어려운 점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억제된 공공요금의 현실화는 물가상승 압박요인이 나타나게 된다. 반면 내년도 최저임금상승률이 8.0% 수준에서 결정됐고 기업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음에 비춰볼때 내년도 임금상승률은 올해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외여건을 보면 선진국 성장률은 올해의 1%에서 내년중 2.5%대로 높아질 전망이다.그러나 미국을 빼면 뚜렷한 경기침체 국면의 탈피는 어려울 것같다.우리의 주요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중국경기는 내년에도 10%내외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세계교역량을 보면 EC(유럽공동체)등 지역블록화추세의 본격화에도 불구,선진국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개도국의 고성장지속 및 개방화진전 등으로 올해의 5%에서 5.8%로 소폭 신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해외로부터의 자본유입이 늘어나 통화관리 및 환율정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한다. 환율이 절상될 경우 수출확대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해외자본유입증가분을 통화에서 75% 흡수하고 환율에서 25% 절상하는 정책조합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KDI 좌승희박사는 『걸프전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원유가는 내년중 강세를 보일 전망이며 올해 소폭 하락했던 기타 원자재가격도 앞으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며『정부는 경제성장을 잠재성장력 수준인 7%대에서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에 최대의 역점을 두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가 12P 급등/874… 연중 최고치 접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12월17일의 8백74.1)에 근접했다. 폐장을 하루 앞둔 27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46 포인트가 오른 8백73.88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3백87만주,거래대금은 9천6백18억원이었다. 개장초 내년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북한의 전면 핵사찰 수용 가능성,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 기대 등으로 도매와 건설,철강·전기기계 등 경기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8백70선을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증권주로 옮겨진 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산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후장 들어서도 은행주로 매수세가 이어졌으나 증안기금의 보유주식 매각방침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매물이 폭주하며 강보합권까지 밀렸다.
  • 주가 3P상승/8백60선 회복

    주가가 하룻만에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서며 8백60선을 회복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05 포인트가 오른 8백61.42를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72만주,거래대금은 8천6백8억원이었다. 개장초 증자설이 있는 증권주와 북한의 핵사찰 수용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 기대로 도매와 건설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내수관련주의 약세로 보합세로 출발했다.증권사의 한도초과 상품과 증안기금의 매물 가능성에도 불구,철강·전기기계 등 대형 우량주로 기관의 매수주문이 밀려들며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후장 들어서도 대형 우량주의 매수세는 이어졌으나 저가주가 약세로 밀리며 오름폭이 둔화됐다.보험·철강·건설 등은 비교적 크게 오른 반면 육상운송·목재나무·의복·고무 등 저가주가 집중적으로 포진한 업종은 낙폭이 컸다.포철은 출발 때에는 5백원이 내렸다가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분양이 순조로운 건영은 전날에 이어 상한가로 1백23만주가 거래되는 초강세를 기록했다.상한가 94개 등 3백21개 종목이 올랐고 5백57개 종목이 내렸다.
  • 수능평균/고대의예 백84.6점/성대법과 백70.1점

    ◎4개대 특차합격자 발표 94학년도 대학입시 특차모집을 한 25개 대학가운데 고려대·성균관대·경희대·이화여대가 24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고려대는 서울캠퍼스 의예과가 수학능력시험 평균점수 1백84.6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법학과 1백84.5점,경영학과 1백81.5점,행정학과 1백76.9점이었다. 이공대의 경우 전자공학과 1백79.9점,전산과학과 1백79.5점,유전공학과 1백76.6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창캠퍼스는 의용전자공학과가 1백50점,제어계측공학과 1백48.4점,중문학과 1백36.0점등이었다. 성균관대는 학과별 수능시험 평균점수가 법학과 1백70.1점,약학과 1백68.7점,행정학과 1백67.2점,신문방송학과 1백66.2점등 인기학과의평균점수가 1백65점이상이라고 밝혔다. 경희대는 한의학과가 수능시험 평균점수 1백85.2점으로 가장 높았고 치의예과 1백76.5점,의예과 1백74.6점,약학과 1백71.5점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1백80점이상 지원자가운데 37명이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화여대의 경우 의예과·약학과등 자연계열 인기학과는 1백67점,영문학과·신문방송학과등 인문계열의 인기학과는 1백65점선에서 각각 합격선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특차모집에서는 여학생 고득점자들이 상당한 강세를 보였다. 고려대는 한동희양(18·공주사대부고)이 4백점 만점에 3백91.4점을 얻어 전체수석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영어교육과는 17명 정원에 11명,영문과는 27명중 16명이 여학생이다. 서강대 역시 국문·영문·불문과등에 여학생들이 대거 합격했고 연세대는 국문·영문·불문과등이 소속된 문과대학의 특차모집 정원 1백20명가운데 여학생이 80명이나 됐다.
  • “자동차생산 200만대 첫 돌파”/상공부 올 전망

    ◎수출 63만대… 사상 최고/엔고따른 수출 증가·내수 확대로 올 자동차 생산이 사상 처음 2백만대를 넘어선다.수출도 63만대(43억달러)나 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3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내년에도 내수시장의 신규 및 대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수출도 엔화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향상이 기대돼 자동차 생산이 올해보다 14.2% 늘어난 2백33만대에 이를 전망이다.내수판매는 1백56만대로 올해보다 10.6% 늘어나며 이 중 승용차가 1백13만5천대,상용차가 42만5천대 팔릴 것으로 예측됐다.내년 수출에서는 승용차가 68만5천대로 21.2% 신장이 예상되며 상용차는 8만5천대로 30.8%가 늘 예상이다. 한편 올 자동차 생산은 2백4만대로 지난 해보다 17.9%가 증가,처음 2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내수판매는 1백41만대,수출은 63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승용차 내수판매의 경우 노사분규에도 불구,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1백1만5천대를 기록,처음 1백만대를 넘어서게 됐다.
  • 주가 2.8P올라/8백68기록

    주가가 연이틀 올랐다.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 오른 8백68.6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9백50만주,거래대금은 1조5백27억원이었다. 개장초 일반 투자자들이 내년초 주식시장을 밝게 전망,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수세가 활발히 일면서 주가가 오름세로 출발,중반 한때 1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그러나 전장 후반부터 증시 안정기금이 갖고 있는 주식이 처분된다는 설로 오름세가 주춤했으며 후장 초에는 내림세까지 보였다.후장 중반부터 금융주를 중심으로 다시 매수세가 일면서 소폭 올랐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지방단자사는 종금사 전환으로,백화점 업종은 상품권 발행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 내1분기 기업경기 회복/상의 전망/금리안정 등으로 내수·수출 활기

    내년 1·4분기의 국내 기업경기는 올 4·4분기에 이어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전국의 광공업체 1천7백6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94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에 따르면 세계 경기의 호전과 엔화 강세의 지속,설비투자의 확대,금리의 하향 안정 등으로 내수 및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중국 특수의 냉각과 해외 원자재 가격의 상승,내년초로 예정된 공공요금 및 각종 특별소비세의 인상 등으로 물가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돼 본격적인 기업경기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 광공업 전체의 내년 1·4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109였으며 특히 대기업의 BSI는 113으로 중소기업(108)보다 높다. 주요 업종 별로는 자동차 산업이 미국 및 유럽시장으로의 수출회복과 내수판매의 꾸준한 확대 등으로 전업종 가운데 BSI가 136으로 가장 높다.
  • 클린턴,또 혼외정사 “구설수”/주지사시절 경호원이 폭로

    ◎미 언론계 대대적 보도… 스캔들 계속 퍼져/힐러리­백악관,“음해다”… 공개 옹호 나서 클린턴미대통령은 요즘 골치가 아프다.그의 주지사 시절 경호원 2명이 자신의 혼외정사를 주선해줬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사실여부를 떠나서 이들의 「폭로성」주장은 미국의 대부분 신문들이 대서특필하고 주요 TV방송들이 이를 토크 쇼의 화제로 삼는 바람에 그 내용이 전국으로 확산돼가고 있다. 경호원들의 주장이 언론에 먹혀들어가자 백악관측은 부랴부랴 해명과 부인에 나섰고 급기야는 퍼스트 레이디 힐러리가 21일 공개적으로 「가증스런 얘기」라며 클린턴 옹호에 나서게 됐다. 문제의 발단은 클린턴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로 있을 때 지사의 경호를 맡았던 두명의 비밀경호원들이 클린턴이 「여자」와 만나는 일을 도와줬었다고 폭로한데서 비롯됐다. 로저 페리와 래리 패터슨이라는 이 두 전직경호원은 특히 클린턴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에도 한 여자를 주지사관저로 데려 갔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폭로하지말라는 압력을 받아왔다고까지털어놓았다. 이들의 변호인인 크리프 잭슨은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곧 「클린턴의 혼외정사」에 관한 책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캔들이 언론에 계속 확대되어보도되자 클린턴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백악관의 수석자문관인 브루스 린제이 대통령고위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이를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다만 린제이보좌관은 『클린턴대통령이 「낭설」과 관련하여 여러 사람들과 수차례 「대화」를 가졌던 것은 사실이나 어느 누구에게도 입을 다물 것을 요청하지 않았으며 대통령이 침묵의 대가로 누구에게 일자리를 제의했다는 보도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21일엔 힐러리여사가 『이번 폭로는 정치적,금전적 이득을 노리고 한짓』이라고 규정한뒤 『이런 종류의 공격에 우리가 아직도 표적이 되고있다는 것이 매우 슬프다.더구나 크리스마스 철에 이런 공격을 당해 매우 슬프다』고 토로했다. 힐러리여사는 지난 92년 1월 뉴햄프셔 대통령예비선거에서 클린턴이 강세를 보일때도 이런 공격이 있었으며 이번 전직경호원들의 폭로도 최근 클린턴대통령의 인기상승을 시샘하는 쪽에서 촉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요즘 클린턴대통령의 인기는 취임이후 최대치인 58%(워싱턴 포스트,ABC방송 공동조사)를 기록하고있다.미국의 경기지표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시애틀APEC정상회담,그리고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의 타결을 계기로 그의 지지도가 크게 향상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클린턴에 대한 외도스캔들이 나오는 것은 정치적 인기의 훼손등을 노리는 정적들의 전략(주로 보수주의자)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결코 구설수가 아니라 백악관이 과거의 진실을 은폐하려 하고있는 것인지는 좀더 시간이 흘러야 밝혀질것 같다.
  • 680여개 사업펼쳐 독서 붐 점화(93문화계결산:출판)

    ◎과대광고 자제 등 활발한 자정운동 효과/출판계 노력과 달리 판매량은 2.5% 줄어/시집·실명역사소설 고전… 비소설류 강세 93년은「책의해」답게 책의 중요함과 독서의 필요성을 국민 모두가 다시한번 되새겨본 한해였다.「책의해」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출판계는 모처럼 맞이한 국민의 관심을 실제적인 독서인구 증가로 연결시키기 위해 온힘을 다 했고 그 결과 우리의 독서·출판 문화는 한단계 질적인 상승을 이루었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국민의 지지가 결코 낮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지가 책 판매량과 바로 연결되지 않은사실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계는 올해 「책의해」를 맞아 6백80여가지의 다양한 사업들을 벌였다. 지난 5월7∼13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펼쳐진 「서울 도서전」을 비롯해 「책의해 인물 선정」「해변 도서전」「전국민 독서실태 조사」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특히 「서울 도서전」에는 김영삼대통령이 참석해 개막테이프를 끊는등 도서전사상 최대 인파인 55만명이 찾아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이루었다.이들 행사에는 정부 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금융기관,일반 기업체등이 적극 참여해 범국민적인 독서의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이같은 외부적인 여건에 힘입어 출판계도 여러가지 자정 노력을 보였다. 출판물 채택료를 없애고 과대광고를 자제하는 운동을 벌인 점,중복출판 근절을 위한 제도 마련,퇴폐 음란도서 추방운동을 벌인 점들이 그것이다. 그러나 대한출판문화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발간된 책은 모두 2만3천5백57 종류에 1억2천4백59만3천5백12권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종류는 5.1% 늘어났으나 부수는 2.5% 줄어든 수치이다. 해마다 5∼10% 늘어나는 추세였던 발행부수가 올들어 줄어든 것은 출판사의 판매 전략이 다품종 소량생산쪽으로 흘러간데다 대학입시제도에「수학능력시험제도」가 도입되면서 학습참고서 판매가 부진했던 게 큰 요인이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책의 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된「독서진흥법」을 놓고 출판계와 도서관협회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법 제정 여부가 해를 넘기게 된 것도 관계자들을안타깝게 하는 부분이다. 한편 올해의 독서 경향을 보면 소설이 베스트셀러 수위권을 지키던 예년과는 달리 비소설류가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종로서적등 서울시내 대형서점이 집계한 베스트셀러는 ▲위기철의「반갑다 논리야」 ▲석용산스님의 「여보게 저승갈 때 뭘 가지고 가지」 ▲그라시안의「세상보는 지혜」 ▲이청준의 소설「서편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등이었다. 「반갑다 논리야」는 수학능력시험의 영향으로 판매에 불이 붙어 나온지 1년만에 90쇄,2백만부가 팔리는 초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데 대해서는 출판계도 처음 의아해 했으나 이제는 인문과학분야의책도 내용이 충실하면 얼마든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는 본보기로 말해주고 있다. 시집과 인문과학 도서,실명 역사소설등은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 1,2차수능 160점이상 22,817명/성적 종합분석 결과

    ◎평균 97.1점… 이과가 6.3점 더 받아/재학생이 재수생보다 3.1점 높아 17일 발표된 2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는 1차때보다 1백점만점 기준으로 볼때 평균점수가 4·66점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만명 2차만 응시 그러나 수험생들은 2차 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두차례 치른 수학능력시험 성적중 더 좋은 점수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1·2차 시험의 전체적인 「좋은 성적 분포」를 예리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1·2차 시험의 총지원자수는 81만1천9백83명으로 1차만 지원한 학생이 6만1천8백2명,2차만 지원한 학생이 6만9천3백15명,두 차례 모두 응시한 학생이 68만8백66명이었으나 결시생을 뺀 실제 응시자수는 78만4천8백50명으로 집계됐다. 국립교육평가원이 이들 실제 응시자들이 치른 두차례의 시험중 점수가 더 높은 성적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전체 응시생들의 평균점수는 1백점만점 기준으로 48.56점이며 영역별로는 언어 61.20점,외국어 49.28점,수리·탐구 40.68점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이과생이 평균 49·94점으로 문과생(48.48점)보다 1.46점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과생들이 문과생들보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에서는 각각 1.05점과 1.27점을 덜 땄지만 수리·탐구영역에서 4.07점이나 더 얻었기 때문으로 수리·탐구영역의 난이도 조정은 두 차례 시험 모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권 계열별차 커 특히 이러한 계열별 성적차는 4년제대학 합격 가능권인 상위 50%이상 집단에서 더 커져 이과생(평균 63.55점)이 문과생(60.37점)보다 3.18점이나 더 얻었다. 남녀별로는 남학생이 평균 48·9점으로 여학생 48.06점보다 약간 높았으며 남학생은 수리·탐구영역에서 3.11점,여학생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1점 남짓 점수를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언어 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 재학생이 평균 49.11점으로 재수생 47.55점보다 1.56점 정도 높았고 남녀 모두 재학생들이 재수생보다 성적이 좋아 재학생 강세 현상을 보였다. ○80∼1백20점 42% 전체적인 성적분포는 2백점만점 기준에서 1백60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응시생의 2.9%인 2만2천8백17명이었고 중상위권인 1백20점∼1백60점이 16만4천3백25명(20.94%),중하위권인 80점∼1백20점이 33만5천5백99명(42.76%),40∼80점이 25만7천7백86명(32.85%),40점미만이 4천3백23명등으로 집계됐다.
  • 주가 또 연중최고/3P 올라 8백74

    한전주의 강세로 주가가 나흘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38 포인트가 오른 8백74.10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7백62만주,거래대금 1조5백65억원으로 거래도 활황이었다. 개장 초 전날과 마찬가지로 한전주와 우량 제조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한때 8백80선을 넘기도 했으나 금융주와 저가주의 매물로 주가 양극화현상이 심화되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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