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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수영복/「복고풍」 물결 이룬다

    ◎아주 크거나 작은 꽃무늬 주류/노출 줄인 원피스형 인기끌듯/「비침」막는 신소재 나와 「흰색」 돌풍예고 올여름 수영복은 다른 패션과 마찬가지로 복고풍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흰색 수영복」이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닻.여름철을 앞두고 유명 백화점 수영복 코너에는 검정,흰색등 무채색과 꽃무늬,체크,물방울 무늬등 001 올여름 수영복/「복고풍」 물결 이룬다 002 ◎아주 크거나 작은 꽃무늬 주류/노출원피스형 인기끌듯/「비003 침」막는 신소재 나와 「흰색」 돌풍예 004 올여름 수영복은 다른 패션과 마찬가고풍이 강세를 보이는 005 가운데 「흰색 수영복」이 돌풍의 주역오를 전망이닻.여름철을006 앞두고 유명 백화점 수영복 코너에는흰색등 무채색과 꽃무늬007 ,체크,물방울 무늬등 001 올여름 「복고풍」 물결 이룬다 작은 꽃무늬 주류/노출 줄인 원피스형 인기끌듯/「비003 침」막는 나와 「흰색」 돌풍예고 은 다른 패션과 마찬가지로 복고풍이 강세를 보이는 005 가운데 수영복」이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닻.여름철을006 앞두고백화점 수영복 코너에는 검정,흰색등 무채색과 꽃무늬007 ,체크,무늬등 001 올여름 수영복/「복고풍」 물결 이룬다 002 ◎아주 크거나 작은 꽃무늬 주류/노출 줄인 원피스형듯/「비003 침」막는 신소재 나와 「흰색」 돌풍예고 004 올여름 수영복은 다른 패션과 마찬가지로 복고풍이 보이는 005 가운데 「흰색 수영복」이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를 전여름철을006 앞두고 유명 백화점 수영복 코너에는 검정,흰색등 꽃무늬007 ,체크,물방울 무늬등 001 올여름 수영복/「복고풍 이룬다 류/노출 줄인 원피스형 인기끌듯/「비003 침」막는 신소재 나와 돌풍예고
  • 반도체 3사/수출가 8∼9% 인상 추진/일인상 영향

    ◎신규계약분 이달부터 적용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메모리칩 수출가격을 일제히 인상할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현대전자,LG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3사는 최대 경쟁상대인 일본메이커들이 지난달부터 10% 가량 가격을 올림에 따라 그 범위 내에서 인상을 검토 중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각사가 신규 계약분에 대해서는 이달중에라도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장기계약에 대해서도 계약이 만료되는 3·4분기부터는 인상된 가격으로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상폭은 8∼9%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업체들은 지난달 엔고 등의 이유로 메모리칩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올해 1월에 정했던 수출목표를 다소 올려 잡았었다. 세계 반도체시장의 수급동향 조사기관인 WSTS에 따르면 반도체 수급동향을 나타내는 주문 대 출하비율은 지난 3월의 1.15에서 4월에는 1.18로 다시 높아지면서 공급이 달리는 등 시장 여건이 계속 호전되고 있다. 엔화 강세까지 겹쳐 당초 2·4분기 중에 개당 8∼9달러,43∼44달러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4메가 D램과 16메가 D램 값은 현재 각각 11∼12달러,46∼47달러선으로 여전히 높다.
  • 미 달러화 계속 강세/달러당 87엔선 넘어

    【도쿄 AP AFP 연합 특약】 최근들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미 달러화는 미·일 자동차협상 결렬에 따른 미국의 대일 무역조치 발표에 힘입어 지난주에 이어 15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7엔선을 넘어섰다. 이날 달러화는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여 하오 3시(현지시각) 지난주말 폐장가인 86.32엔보다 0.86엔 오른 87.18엔에 거래됐다.이는 뉴욕외환시장의 지난주말 폐장가인 달러당 86.70엔보다는 0.48엔 오른 것이다.
  • 자동차수출 55% 증가/1∼4월 34만대/엔고·경쟁력향상 영향

    올 1∼4월의 자동차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7% 늘었다. 통상산업부는 13일 한국산 자동차의 대외이미지가 높아지고 엔화강세로 해외에서의 국산차 가격경쟁력이 강화된 데 힘입어 전체 자동차수출은 55.7%가 늘어난 34만2천4백6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우리나라의 자동차생산량은 86만9천5백68대로 작년동기보다 1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일반승용차가 18.2% 늘어난 63만1천6백30대,지프형 승용차가 11.4% 증가한 4만7천47대,상용차가 14.8% 증가한 19만8백91대가 생산됐다. 제작사별로는 현대가 15.7% 증가한 41만2백75대,기아가 23.3% 증가한 25만1천5백10대,대우가 25.4% 증가한 14만17대,아시아가 43.7% 증가한 2만4천2백47대 등이다. 그러나 소비자의 소형차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민차의 생산량은 무려 42.8%가 감소한 1만4천1백75대에 그쳤다. 자동차의 국내판매량은 50만4천71대로 2.7% 증가에 머물렀다.
  • 엔화 하락세로 반전/미,「대일보복」 발표로

    【도쿄 연합】 급등세를 보이던 일본 엔화가 미·일 무역협상 결렬에 따른 미국의 대일 무역보복조치 발표로 하락세로 돌아서 1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6엔선까지 떨어졌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은 해외시장의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여 하오 5시쯤에는 전날보다 2.33엔 떨어진 86.30∼86.35엔에 거래됐다. 외환전문가들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미일 자동차협상 결렬로 미국의 대일 제재방침이 발표됨으로써 앞으로 일본의 경상흑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상오 8시 현재(현지시간) 달러당 86.05∼86.15엔으로 전날보다 0.70엔이 하락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 올 환차손 1조3천억/LG경제연 전망

    ◎엔·마르크화 급격 절상 영향 급격한 엔화절상과 마르크화 강세로 올해 대외거래에서 발생할 환차손이 1조3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7일 LG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해 대외거래 상의 통화별 결제비중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올들어 4월 24일까지 달러화 결제 수출은 2백97억달러,수입은 3백4억 달러로 추산됐다. 또 엔화결제 수출은 1천9백56억엔,수입은 5천4백60억엔이며 마르크화 결제 수출·입은 13억마르크,23억마르크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올들어 3.2%가 절상돼 달러화 수출입에서 7억달러의 적자가 발생했으나 달러화 약세로 인해 67억원 가량의 환차익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소는 올해 예상 수출액을 1천1백36억달러,수입 1천2백16억달러로 잡고 연간 평균 환율을 1달러당 7백65원,86엔,1.38마르크 등으로 가정하면 올 한해 총 1조2천9백25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 민자 기초장 응모/행정관료출신 33%최다/후보자신청마감 결과 분석

    ◎여강세 경남3.8대1 경기2.5대1/광주4.전남12·전북4곳 신청자 “전남” 민자당이 2일 마감한 기초자치단체장후보 공모결과는 크게 두가지로 특징지어진다.「부익부빈익빈」현상이 뚜렷하고 행정관료 출신 인사의 대거응모가 두드러진다. 예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민자당의 강세지역에는 신청자가 몰렸다.그러나 호남지역과 대구·충청의 상당수 지역에서는 양상이 달랐다. 이번 공모에서 나타난 평균경쟁률은 2.6 대 1.민자당의 「아성」인 경남이 3.8 대 1로 가장 높았고 경기는 3.5 대 1,경북 3.3 대 1,부산 2.8 대 1로 평균경쟁률을 상회했다. 이에 비해 광주·전남·전북은 신청자가 없는 곳이 20곳에 이른다.광주는 5개 구청장 가운데 김동섭씨(63·목장경영)만이 남구청장에 응모했을 뿐이다.전북은 4곳,전남은 12곳에서 신청자가 없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현상은 전·현직 관료출신이 많다는 점이다.신청자 5백42명 가운데 관료출신은 모두 1백47명으로 33.2%에 이른다.다음으로 지방의원(19.1%) 기업인(10.9%) 정당인(8.7%) 변호사·의사등 전문직종사자(4.3%) 순이다. 특히 시장·군수·구청장 출신은 춘천군수를 지낸 김광용 강원도지사정책보좌관을 포함해 12%인 77명이나 된다.기초단체장으로는 순수행정가 출신이 바람직스럽다는 여론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목되는 신청자 가운데 심완구(울산) 심기섭(강릉) 김일동(삼척) 김근수(상주) 최수환씨(포항)등 전직 국회의원 5명이 포함돼 있다.청와대비서실 출신은 정장식 전행정관(포항) 김관용 전비서관(구미) 공민배 전행정관(창원) 김용문 행정관(창녕)등이다. 부천지역 지구당위원장인 김길홍(중갑)·오성계(오정)씨가 부천시장후보로 신청한 것도 이채롭다. 이번 공모에서 단 한명만 신청한 지역은 94곳.그렇다고 이들이 곧바로 공천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공천심사과정에서 「함량부족」으로 판정이 나면 외부영입인사 등으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이다.영입대상으로 거론되던 전·현직 장·차관 10여명이 이번에 한사람도 신청하지 않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당의 한 관계자는 『신청하지 않은 인사를 영입케이스로 공천하게 될 곳이 전체의 40∼50%에 이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민자당은 울산 등 대도시지역 20여곳에서는 「경쟁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경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반면 아예 공천하지 않는 지역도 상당수에 이를 전망이다.호남지역 등에서는 내세울 후보가 마땅치 않고,여권 강세지역에서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갈등의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 후보경선 이모저모/“조순 후보 당선”발표하자 폭죽…환호…/동교동계,1차득표 저조하자 당혹/홍·이 후보 경선투표서 “중립”선언 3일 하오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있은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예상대로 조순 전부총리의 승리로 끝났다.그러나 1차에서 결판을 내지 못해 결선투표까지 가는등 5시간 넘게 열기가 계속됐다. ○…결선투표 결과,4백95표를 얻은 조순 후보가 3백12표에 그친 조세형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발표되자 긴장감 속에 고요하던 대회장은 「개선행진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폭죽과 대의원들의 환호가 어우러지는 등 축제분위기로 바뀌었다. 이어 대의원들의 연호속에 등단한 조순 당선자는 『세 후보의 귀중한 능력이 조금도 손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세 후보에게 선거대책위원장과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달라고 감히 요청드린다』고 제안했다.그는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후보당선은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광이자 감동』이라면서 『오늘의 영광과 감동을 가슴 깊이 새겨 서울시장 선거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자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정원식 전총리에 대해 『학식과 인격이 훌륭한 분』이라고 치켜세운 뒤 『그러나 정 전총리는 교육학을 전공했고 나는 경제학을 전공한 배경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나이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생동안 젊은이들과 생활해 왔기 때문에 그들과의 교감은 상당히 있는 편』이라고 주장했다.또 「김심」(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의중)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김 이사장 뿐 아니라 이기택 총재등 당지도부가 도와준 덕분』이라며 비켜갔다. ○…1차투표 결과,조순 후보는 3백2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획득에는 실패.조후보측은 예상밖의 저조한 득표에 실망하면서도 『2차투표에서는 당선이 확실하다』고 애써 자위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권노갑·한광옥 부총재등 조순 후보를 총력지원했던 동교동계 의원들은 『어떻게 된 일이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조세형 후보와 홍사덕·이철 후보의 연대를 차단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였다. 조세형 후보는 개표결과가 나오자 3위인 홍사덕 후보를 서둘러 찾아가 연대를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이 과정에서 두 후보의 연대를 저지하려는 조순 후보측 지지자들과 조세형 후보측 지지자 20∼30여명이 뒤엉켜 20여분동안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홍 후보와 이 후보는 개표가 끝난 뒤 중립을 선언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1차투표에서 조순후보가 예상보다 적은 표를 얻은 것은 조세형 후보를 비롯한 경쟁자 3명의 밑바닥 고정표가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시 대의원대회에는 이기택 총재를 비롯한 소속의원 50여명과 대의원 8백32명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조세형 후보는 조순 후보를 겨냥,『총리와 부총리의 대결이 된다면 시합이 되겠느냐』『군사정권에 참여한 과거 경력 때문에 민주당 시장이 되더라도 현정권과 제대로 싸우지 못할 것』이라고 맹렬히 공격했다. 이에 맞서 조순 후보는 『젊은 학생들이 나를 「귀여운 산신령」「흰 눈썹 포청천」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갖고 있다』고 젊은층에 대한 득표력이 남못지 않음을 강조했다. 세번째로 등단한 홍 후보는 『박찬종을 이길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고 20∼30대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자신을 밀어줄 것을 호소했고 이철 후보는 민자당의 정세분석보고서를 펼쳐 보이며 『이 보고서에는 이철 후보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일 마쓰다·닛산자동차/한국산 부품 구매키로/엔고 극복위해

    【도쿄 교도 연합】 기아자동차와 일본의 마쓰다 자동차는 부품조달비용을 줄이기위해 자동차 부품을 한국업체들로부터 공동 주문하기로 했다고 니혼케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협력관계에 있는 삼성중공업과 일본의 닛산 자동차도 한국산 부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마쓰다와 닛산 자동차의 이같은 조치가 생산비용을 줄임으로써 엔화강세로 점차 침식당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산 자동차 부품은 현재 일본제품보다 20%에서 30% 정도가 더 싼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마쓰다는 내년부터 상용 자동차에 한국산 부품을 장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닛산은 대형트럭에만 한국산 부품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마쓰다는 1년에 1억엔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한국으로부터 구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일 고베제강/국내에 합작사/엔고 여파… 대기업으론 올들어 처음

    일본의 고베제강소가 최근의 초엔고 여파로 올들어 대기업으로서 처음으로 한국 내에 합작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고베제강소는 26일 한국의 제일철강(사장 김진영)과 합작으로 용접재료의 생산과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고베웰딩 오브 코리아(KWK)로 명명된 이 합작사는 고베제강소가 40.5%,닛쇼이와이 상사가 9%,제일철강이 50.5%의 지분을 각각 소유하며 투자액은 모두 8억엔이다. 조선용 고급 용접재료인 연강을 생산하기 위해 이미 창원공단에 월 생산량 6백t 규모의 공장건설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첫해 생산규모는 월 3백t 정도이며 97년에는 연간 10억엔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협은 고베제강소가 그동안 월 3백t 정도의 연강을 한국에 수출해 왔으나 최근 엔화의 초강세로 경쟁력이 약화된데다 한국 용접재료업계의 대일 수출이 급증,자국 시장이 잠식당하자 한국 내 공장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 중기 부품국산화 지원 급하다(사설)

    무역수지적자가 너무 늘어난다.김영삼대통령도 이에 대한 우려표명과 함께 경제비서실과 내각 경제팀에 종합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으며 이 대책은 다음달 중순 청와대의 신경제 추진회의에서 보고될 것으로 전해진다. 무역적자는 올들어 지난 21일 현재 통관기준으로 62억3백만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한햇동안의 63억3천만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이처럼 큰폭으로 무역적자가 늘어나는 것은 경기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데다 과소비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부품·소재등 자본재와 값비싼 소비재 수입이 모두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산업은 각종 생산제품의 부품과 소재를 대부분 일본에 의존하고 있어 경기가 좋고 수출이 잘 될수록 대일수입은 더욱 크게 늘어나게 마련인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게다가 엔화 초강세는 수입금액을 늘려서 무역적자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때문에 구조적인 대일종속의 틀을 깨뜨리지 못하는 한 우리는 언제나 일본 좋은 일만 시키는 하청공장식 경제운용을 면할수 없다. 따라서 자본재 국산화는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들은 갖가지 부품·소재의 공급을 맡은 중소하청업체들에 대한 자금지원과 공동개발노력을 강화토록 촉구한다.그래야만 대기업들도 수출채산성을 높일 수 있고 중소기업들도 경제환경의 변화에 순발력을 발휘하면서 설땅을 확보하는 공존의 산업기반이 마련된다. 정부도 부품등 국산화에 성공한 중소업체에는 법인·소득세감면등의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조치가 필요하다. 정부에서 사용하는 관수품은 일정비율이상 국산구매를 의무화하고 국산화된 부품·소재는 내수기반을 다질 때까지 같은 종류의 수입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등의 보호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부품과 소재국산화는 엔고가 진행될 때마다 요란스런 구호로 등장했다가 소리없이 사라지곤 함으로써 별성과가 없었음을 정부·업계 모두가 되새겨야 할 일이다.
  • 뉴욕주가 최고치/다우존스 4천3백P

    【뉴욕·동경·런던·홍콩 AFP 로이터 연합】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공업지수가 24일 기업들의 영업 이익 호전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4천3백 포인트를 넘어서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블루칩(우량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우 존스 공업지수는 이날 연속 3일째 신기록 행진을 계속,전날보다 33.89포인트 오른 4,303.98로 마감됐다.
  • 「무정파 돌파」 재현… 정국 혼미/일 후반 지방선거 결과 분석

    ◎투표율 전후 최저… 세대교체 심리 작용/자민·신진 「보수연합」 물밑교섭설 부각 일본의 기초자치단체장·의회 선거에서도 무소속 강세,집권당 패배의 흐름이 이어졌다.지난 9일의 광역자치단체 통일지방선거에 이어 23일 실시된 기초단체 통일지방선거에서 정당의 추천을 받지 않은 「무당파」후보들이 선전함으로써 집권여당의 정국 장악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신진당도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국의 향후 구도를 내다보기 어려운 「액상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는 전국 4백4명의 시·정·촌장과 1천4백39군데 시·정·촌 의원,15명의 도쿄도 구청장,도쿄도 22개구의 구의원 선거가 실시됐다. 이 가운데 관심을 모은 것은 시장선거.전체 1백17곳인 시장선거 결과 정당들이 합동추천한 후보가 지난번 90명에서 76명으로 줄고 대신 순수 무소속이 35명에서 39명으로 늘어났다.시의원 선거에서는 자민 사회양당의 공인후보 당선자가 과거 최소를 기록,자민당은 9백68명,사회당은8백33명으로 줄어들었다.자민·사회 모두 1천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 반면 지방조직은 신진당과 합치지 않은 공명이 1천58명을 당선시켜 처음으로 자민당을 앞질렀다.무소속은 지난번 6천5백13명을 크게 상회해 7천2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날씨가 매우 나빴던 점도 작용했다고 하지만 전후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유권자들이 투표조차 하고 싶지 않은 심리상태에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선거의 또 하나의 결과는 오랫동안 지방정치를 좌우해온 노년층 대신 젊은 세대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나 유권자들의 세대교체에 대한 바람도 작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점이다. 하지만 자민당과 사회당 등 집권여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오는 7월 참의원 선거까지 현재의 정국구도를 유지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기존정당 특히 집권여당이 연전연패하고 있는데 굳이 내각 총사퇴 또는 중의원 해산과 같은 모험을 행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또 야당인 신진당도 당내 결속의 불안과 지역구 사정 등으로 내각총사퇴 공세를취할 처지가 되지 못하고 있다.기존 정치권이 유권자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현상유지에 오히려 강하게 매달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사회당 안에서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6월 내각개편안이 제기되고 있고 자민당과 신진당은 물밑에서 보수·보수연합정권을 신중하게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정국추이는 좀처럼 점치기 어려운 상태다.
  • 일 시장선거 세대교체“최대폭”/86곳중 42곳 신인당선…사회당참패

    【도쿄=강석진 특파원】 시장,구청장,시의회 의원 등을 선출한 23일 일본 후반 통일지방선거 개표 결과 관심을 모은 시장선거에서는 투표가 실시된 86개 시 가운데 28곳에서 무당파 후보들이 시장으로 당선됐으며 42개시에서 신인이 현직시장 등을 제치고 시장으로 선출돼 75년 선거 이후 가장 많은 신·구 교체가 이루어졌다. 특히 나가사키시 선거에서는 5선 연임의 모토시마(본도) 현시장이 패배하는 등 이변이 일어났다. 이번 후반 통일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자민당과 사회당 후보들은 크게 퇴조한 것으로 24일 최종 집계됐다. 반면 무투표 당선을 제외한 86개시 시장선거에서는 자민당 등 연립여당이 통합야당인 신진당에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백75개시 의원선거 결과 총 1만1천51 의석의 정당별 당선자수는 자민당이 9백68석,사회당 8백33석,공명당 1천58석,공산당 9백40석 등으로 자민당과 사회당의 의석이 크게 줄었으며 사회당이 처음으로 공산당 의석수를 밑돌았다.
  • 전남지사 후보경선/민주 「김심」 개입 논란

    ◎DJ,한화갑 의원에 돌연 출마포기 종용/동교동 가신 그룹 갈등 표출… 후유증 클듯 민주당의 전남도지사 후보경선에 중앙대의 김성훈교수가 돌연 가세하면서 「김심」(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의중)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김 교수 영입은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부총재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동교동계 가신그룹간의 내부갈등까지 빚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남지사 후보를 둘러싼 당내 경선은 허경만 의원과 김 이사장 비서출신인 한화갑 의원의 맞대결로 전개돼 왔다.순천이 지역구인 허 의원은 전남의 동부지역에서,한 의원은 지역구인 신안을 바탕으로 서부지역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여 왔다.이 과정에서 느닷없이 권 부총재가 농업전문가인 김 교수를 영입하겠다고 나선데 이어 김 이사장이 직접 한 의원의 경선사퇴를 권유함으로써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김 이사장은 지난 20일 권부총재와 한의원을 일산의 자택으로 불러 『한 의원은 능력이 있으니 중앙 정치무대에서 계속 뛰는 게 좋겠다』면서 사퇴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한의원이 『이미 발을 빼기에는 늦었다』면서 불복하는 자세를 보이자 21일에는 박지원대변인을 통해 한의원의 출마포기를 종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김심」의 향방이 확연히 드러나자 그동안 한의원을 지지했던 동교동계 가신출신의 초선의원들은 일제히 『김 이사장의 뜻을 따르는게 도리』라면서 한 의원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는 후문이다.김교수 영입에 깊숙이 간여했던 김영진 의원은 『이미 전남지역 19개 지구당 가운데 12개 지구당에서 김 교수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대세가 김 교수쪽으로 기우는 듯 하자 지구당 순회를 강행하던 한의원도 22일에는 『다시 한번 김 이사장의 뜻을 확인하겠다』면서 일단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 의원은 이에 따라 23일 김 이사장을 방문,마지막으로「담판」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경만 의원은 『김심은 절대 중립』이라면서 동교동계의 움직임에 정면으로 반발,경선출마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 의원의 경선출마여부와 관계없이 동교동계의 전남도지사 경선파동은 내부에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전망이다.권 부총재측은 김 교수 영입 이유를 『허·한 두의원의 지나친 경쟁이 동교동계의 내부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동교동계의 주도권 싸움으로 보고 있다.즉,한 의원이 전남지사에 당선돼 위상이 강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교동계 가신그룹이 집단적 견제에 나선 것이라는 풀이다.
  • 주가 9백선 또 붕괴/11P하락 8백91

    주가가 5일째 떨어지며 9일 만에 9백선이 다시 무너졌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32포인트가 내린 8백91.84를 기록했다.거래량 1천3백95만주,거래대금은 2천8백74억원이었다. 주가의 연이은 하락은 고객예탁금이 2조1천억원대에 머무는 등 기본적으로 매수여력이 없는데다 2조원이상의 부가세납부 등 월말 자금수요의 대기,건영의 부도설 등 악성루머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장초 삼성전자 등 대형우량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대형우량주에서 경계 및 차익매물이 나와 내림세로 돌아서며 9백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유원건설 부도로 자금시장이 경색될 것이라는 우려감마저 가세하며 중소형주에서도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이 커졌다.
  • KDI의 성장전망(사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8.5%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내년에도 7.3%의 적정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또 올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3%보다 낮은 5.4%의 상승률을 보이고 무역수지적자규모는 53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KDI측이 제시한 거시경제지표의 전망치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특히 물가는 국제원자재 가격상승과 선거철을 맞아 더욱 심화될 업계 인력난에 의한 상승요인들이 과소평가된 것 같다.더욱이 「슈퍼엔」시대에 대일 의존도가 높은 기계장비류·부품의 수입부담증가가 그대로 국내생산제품의 원가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어느 때보다 심상찮은 것이 바로 물가동향이다. 무역수지적자도 올들어 지난 15일 현재 57억달러에 이른것으로 집계돼 KDI의 연간 전망치를 이미 웃도는 실정이며 국내 과소비풍조와 엔고에 의한 대일무역역조심화 등으로 적자폭을 줄이기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우리는 KDI뿐 아니라 모든 관변·민간경제연구소들이 예측 가능한 갖가지 변수들을 감안,보다 정확한 동태분석방식을 통해 현실감각에 충실한 경제진단에 나서길 촉구한다.물론 경제에 대한 예측은 틀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역설이 있을 정도로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와 전망치의 오차가 작을수록 기업과 가계 등 각 경제주체들의 생산 소비과정에서 빚어지는 차질과 부작용도 줄어드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는 너무 낙관적인 전망보다는 과소비등 경기과열과 엔화 초강세의 역기능에 대한 경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이 우리 경제가 당면한 현실임을 강조한다.따라서 비록 인기가 없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안정성장을 위해 정부의 강력한 긴축정책을 촉구하는 것이 바람직한 현실 대응의 자세라 생각한다.
  • 중국 전부총리/강세은 사망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석유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개척지로 석유공업부장과부총리를 지낸 강세은이 북경에서 사망했다고 국영 라디오방송이 22일 보도했다.향년 80세. 지주의 가정에서 태어난 강세은은 1937년 공산당의 팔로군에 입대했으며 명문청화대학에서 수학했다.
  • 달러화 일제 반등세/도쿄·유럽서 82엔대 회복

    【런던·도쿄 로이터 AP 연합】 최근 달러당 80엔대를 무너뜨리며 전후 최저치를 기록한 미 달러화가 2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2.00엔에 거래가격이 형성되는등 도쿄와 유럽등 주요외환시장에서 일제히 반등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날 하오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일폐장가보다 1.64엔 오른 달러당 82.00엔에 거래가 이루어졌다.이는 전일의 뉴욕 외환시장 폐장가인 달러당 81.30엔보다 오른 것이다. 달러화는 또 이날 유럽 외환시장에서도 달러당 82엔선을 훨씬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이날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2.75엔에 가격이 형성됐다.19일에는 달러당 81.05엔에 폐장됐었다.
  • 초엔고/1달러 70엔대에/1백엔 9백55원/어제 도쿄환시

    ◎한때 79.75엔 기록 【도쿄 AP AFP 연합 특약】 하락 일로의 미 달러화가 마침내 70엔대로 폭락했다. 달러화는 19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상오 한때 1달러당 79.75엔으로 하락,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달러값이 이같이 폭락하자 일본 중앙은행이 적극 개입에 나섰으며 이에 따라 하오에는 80.32엔으로 다소 회복했다. 이날 달러화의 하락은 미·일간의 자동차 무역협상이 결렬된데 따라 미국이 달러화하락을 계속 방관할 것이라는 예측이 시장을 지배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또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열린 미·일 재무장관회담이 달러화 방어합의 도출에 실패한 데다 일본은행의 재할인금리 인하 및 내수경기 부양대책 발표가 실망감을 준것도 달러화 약세의 요인으로 가세했다. 이에 앞서 열린 뉴욕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는 전날 보다 1.35엔이 떨어진 80.55엔에 거래됐으며 런던시장에서도 유럽통화에 대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8일 TV기자회견에서 미국은 강력한 달러를 원한다고밝히면서도 단기간에 달러화의 강세를 가져올 수 있는 수단은 한정적이라고 말해 현단계로서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없음을 시인했다. ◎하룻 새 17원 올라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백엔당 9백50원선을 넘어섰다.또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약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백엔당 9백55.44원으로 전날보다 무려 17.31원이 올랐다.하루만에 원화가 1.5%나 평가절하된 셈이다. 또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65.5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65.3∼7백67.3원에 거래되다가 7백66.9원에 마감했다.
  • 차이나 칼라셔츠/신체선 살린 재킷/여름 남성복 「패션 벽」허문다

    ◎95신제품 매장서 알아본 새경향/“넥타이 안매 간편” 20∼30대 즐겨 입어/양복소재로 마 이용… 생동감 연출 정형화된 남성복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진 멋쟁이 남성들이 올 여름의 거리에서 유난히 눈길을 끌 것같다.지난 2∼3년간 꾸준히 확산돼온 이 신남성미는 남성패션의 벽을 허물며 등장한 소프트재킷과 지난해 갑자기 부상한 차이나칼라셔츠,개성적인 넥타이차림새등 몇몇 아이템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또 영화속의 프리랜서 직업군에게나 어울릴 법한 투박한 마나 마혼방소재,그리고 햇빛에 바랜듯하고 건조한 느낌이 나는 다양한 소재등도 그 특징들 가운데 속한다. 소프트재킷은 신사복 상의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넣는 어깨심지와 안감등을 아예 빼 신체의 특징을 살려준 부드러운 스타일.특히 더운 여름에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 더욱 부각되는 형태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목선을 부드럽게 감싸는 차이나칼라 셔츠는 과거 연예인등 자유로운 직업의 남성들이 주로 입었던 차림새.그러나 남성들의 멋내기가 일상화되면서 상당수 남성복 업체들이 칼라없는 셔츠와 함께 차이나칼라 셔츠를 올 봄 여름 주력 신제품으로 제시,남성복매장을 한결 여유롭게 만들고 있다. 특이 이들 셔츠는 청바지나 정장바지에 모두 어울려 20.30대 남성들 사이의 유행품목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내는 소재여야 한다」는 등식도 신사복에선 사라졌다.마·모 등의 천연소재를 혼방하면서 만들 수 있는 생동감 있는 효과를 최대한 살려 거친 듯하고 조직감이 느껴지는 소재가 강세를 띠면서 올 여름 남성복 캐주얼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넥타이도 마찬가지.동물·꽃이나 기하학 문양처럼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실크넥타이와 함께 물세탁이 가능한 진넥타이가 큰 인기다.다소 투박한 듯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로 유행재킷등 다른 품목과의 연출효과에 그만이기 때문이다. 남성복 디자이너 임혜주씨는 『남성복의 탈 정형화 현상은 최근 긴장감없는 일상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가 짙어지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라면서 『직장남성도 약간의 패션감각만 발휘한다면 그다지튀지않는 개성적인 차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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