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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셀러 판도변화… 순수문학이 뜬다

    최근 문학 베스트셀러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출판계의 불황으로 대형 베스트셀러가 자취를 감추면서 작품성을 갖춘 순수문학서들이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교보문고·종로서적 등이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박완서의 창작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창작과비평사),신경숙의 소설 ‘기차는 7시에 떠나네’(문학과지성사),황지우 시집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문학과지성사) 등이 출간 이래 상위권을 지켜오고 있다.97년과 98년 같은 시기에 김정현의 ‘아버지’·김상옥의 ‘하얀 기억 속의 너’,김종윤의 ‘슬픈 어머니’·김진명의 ‘하늘이여 땅이여’ 등 대중소설이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과는 퍽 대조적이다.순수문학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너무도 쓸쓸한…’은 11만부,‘기차는 7시에…’는 8만부,‘어느날 나는…’은 6만부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책들은 모두 나온지 석달도 되지 않았다.문학서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출판계의불황으로 대형베스트셀러가 사라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실제로 97년 11월이후 독서계에서 밀리언셀러는 모습을 감췄다.98년 1월에 출간된 ‘하늘이여 땅이여’가 85만부 정도 나가긴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또한 IMF 관리체제 이후 독자들의 도서구매 형태가 바뀐 것도 순수 문학서 강세의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유행에 따른 거품독서가 수그러든 대신 제대로 된 작품에 대한 구매가 늘고 있다”는 문학과지성사 채호기 주간의 말처럼 독자들은 화제작가에 휘둘리기 보다는 이미 검증받은 작가들의 작품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가벼움의 미학’으로 무장한 신세대 작가들의 키치적인 면모에 독자들이 식상한 측면도 없지 않다.박완서(68)의 소설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의 인기요인은 그런 신세대 문학과 대척점에 서 있는 작가의 의미심장한 작품내용에서 찾을 수 있다. 소설집의 표제작 ‘너무도 쓸쓸한…’은 초로의 부인이 아들의 졸업식장에서 안사돈에게 은근한 모욕을 당한 뒤 평소 멋없고 비굴한 인간이라고 경멸하는 남편,그것도 오랫동안 떨어져 산 남편에게 점차 관용을 베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우리 시대 소설의 어머니격인 박완서는 이 소설에서 ‘원로’란 이름에 걸맞는 인생살이의 연륜,삶에 대한 성찰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편 각종 문학상 수상작품집들의 약진도 눈여겨 볼만하다.올해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박상우의 ‘내 마음의 옥탑방’(문학과지성사),현대문학상을 받은 김영하의 ‘당신의 나무’(현대문학),21세기 문학상을 수상한 전경린의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이수) 등이 그것이다.특히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순문학출판물로는 드물게 해마다 베스트셀러 수위를 기록해왔다.98년수상작품집인 은희경의 ‘아내의 상자’는 38만부나 팔렸다.‘내 마음의 옥탑방’ 역시 10만부가 팔려 침체된 문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현재시상되고 있는 국내의 문학상은 218개(97년말 기준).문제는 이 많은 문학상의 이름 값을 빌려 판매를 늘리려는 상업출판의 스타시스템이다.
  • 국적 항공사 경쟁력 ‘비상’

    잇따라 사고를 낸 대한항공이 경쟁관계에 있는 외국항공사들에게 손님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적항공사는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도 언어문제나 서비스가 뛰어나 외항사와의 경쟁에서 앞서 왔다. 그러나 지난 15일과 18일 연달아 사고가 난 뒤 상당수 승객이 대한항공의예약을 취소하고 외국항공사를 선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취항하고 있는 31개 외항사의 미주,일본,유럽 노선 승객도 증가할 전망이다. 국익을 위해서도 국적항공사의 승객감소는 바람직스럽지 않다. 하지만 대한항공측이 안전문제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거듭나지않는 한 이런 현상은 여름성수기 때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항공(JAL)에 따르면 18일 오전에만 서울∼도쿄노선 대한항공편을 예약했었던 한국인 승객 4명이 예약을 취소하고 일본항공편으로 다시 좌석을 예약했다. 대한항공과 경쟁관계에 있는 캐세이퍼시픽(CX)의 홍콩노선도 최근탑승률이 80%대에 육박하는 등 지난달에 비해 크게 늘었다.탑승객의 30% 이상은 한국인이었다.외항사의 강세는 미주나 유럽쪽의 상용노선에서 두드러진다. 유럽 전 노선에서 대한항공과 경쟁하는 네덜란드항공(KLM)은 최근 들어 탑승률이 80∼90%대를 넘고 있다. (주)한가람 여행사 朴成一영업부장(49)은 “최근 잇따른 사고의 원인을 물으며 대한항공보다는 다른 외국항공사를 이용하겠다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국적항공사가 외항사에 비해 안전하며 서비스가 좋다고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선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사고가 난 15일 대한항공 국내선 탑승률은 77%였으나 다음날인 16일에는 71%로 6%포인트 떨어졌다.반면 아시아나항공은 15일 61.4%,16일 62.9%,17일 64.2%,18일 74.2%로 급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건설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로서는 사고를 줄여야 하는 처지여서 ‘노선감축’ 등 제재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적항공사가 안전성을높여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주가 600선 회복

    주가가 급락 하루 만에 급반등해 종합주가지수 600선을 다시 회복했다.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엔화강세 여파로 장중 한때 달러당 1,219원까지떨어졌다. 19일 주식시장은 미국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무디스사의 한국국가신용등급 추가 상향조정 시사 등이 호재로 작용,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24포인트 오른 604.22로 마감됐다. 金均美 kmkim@
  • 주가 600선 돌파

    주가가 거의 두달만에 600선을 돌파했다. 16일 주식시장은 세계 금융시장의 활황세와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 오른 601.83으로 마감했다.
  • 産油國 감산 합의 ‘이상기류’

    산유국들의 석유감산 전선에 이상(異常)기류가 흐르고 있다.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2일 하루 20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던 산유국들중 일부 국가들이 오는 2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각료회담을 앞두고 자국 이해에 따라 감산조치를 이행하는데 난색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산유국들은 감산규모의 총량만 합의했을 뿐,국가별 감산량은 정하지못했다.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50만배럴,카타르는 4만7,000배럴을 각각 감산하기로 했다.노르웨이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10만배럴을감축하기로 했고,멕시코는 다음달부터 수출량을 12만5,000배럴 줄일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추가감산을 결정한바 없다”며 14만5,000배럴 추가감산 보도를 일축했다.아렛 애덤스 나이지리아 대통령 석유담담 보좌관은 “유가 인상에 찬성한다”면서도 OPEC 각료회담 하루 전인 22일에야 감산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감산에 따른 석유수입 증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지난해 최대 규모인 52만5,000배럴 감산을 발표한 베네수엘라는 최근 취임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경제난과 실업자 증가를 우려하는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추가감산에 주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산유국들도 감산으로 유가가 급등하면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일본에 타격을 줘 실익이 없고,소폭 상승하면 경기부양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돼 회의적이다. 이 때문에 강세를 보이던 국제 원유가는 약세로 돌아섰다.감산에 합의한 12일 미국 뉴욕시장에서 미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중 4월물이 장중 한때배럴당 15.11달러로 치솟았으나 15일 14.45달러로 떨어졌다.
  • 현대 정규리그 2연패 원동력

    현대 다이냇이 98∼99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거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상민-조니 맥도웰 콤비의 한층 원숙해진 플레이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이다. 현대는 초반 이상민 추승균이 방콕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돼 중위권으로 처졌으나 두 선수가 합류한 2차라운드 후반부터 특유의 속공을 앞세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간 뒤 독주체제를 이어 갔다.이상민-맥도웰 콤비의 속공은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르고 정교해져 나머지 팀들은 시즌 내내 차단책을 찾느라골머리를 앓았다.‘날쌘돌이’ 이상민은 질풍같은 드리블과 송곳같은 패스를 뿌려대며 어시스트 1위를 차지했고 ‘탱크’ 맥도웰은 지난 시즌과는 달리무리한 돌파를 자제하면서 어시스트에 신경쓰는 등 영악해진 플레이를 펼쳐두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농구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의 제이 웹 대신 영입된 센터 재키 존스(201㎝)도 골밑 장악력에서는 뒤졌지만 유연한 드리블과 속공패스,고감도의 3점슛,감각적인 슛블록 등을 구사해 팀 플레이를 고급스럽게 만드는데 큰 몫을 했다.또 공·수에 걸쳐 ‘보배’ 역할을 한 추승균을 비롯해 아쉬울때 한방을 터뜨려준 슈터 조성원,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소화해낸 유도훈 박재현 김재훈 등의탄탄한 뒷멤버도 기복없는 전력의 밑거름이 됐다. 이밖에 서두르지 않고 힘을 비축하면서 안정적으로 장기레이스를 운영한 신선우감독의 용병술,다른 구단과는 달리 무리한 주문을 자제한 채 뒷바라지에만 헌신한 프런트의 성숙한 태도 등도 빼 놓을 수 없는 우승의 원동력. 그러나 현대는 이상민 맥도웰 가운데 한명이라도 봉쇄되면 고전을 면치 못해 공격루트의 다양화가 이뤄져야만 플레이오프에서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병남
  • 주가 33P폭등 단숨에 571선

    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폭등하며 한달여만에 570선을 회복했다.8일 주식시장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증시가 폭등세를 보이고 최근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증가,4조5천억원대로 늘어났으며 선물의 강세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주말보다 33.65포인트 오른 571.84로 마감했다.지수가 570선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월1일 이후 한달여만이며 이날 상승폭은 올들어 두번째이다. 金均美 kmkim@
  • 주가 상승원인 분석…엔화약세 진정·해외증시 급등따라

    주식시장이 한달 가까이 계속되던 조정국면에서 벗어나 상승국면으로의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은 지난달 25일 499.14까지 떨어졌다가 거래일 기준으로 6일만에 72.70포인트가 급등,57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거래량도 거의 두달만에 2억주를 넘어섰고 고객예탁금도 4조5,00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보이고 있다.그동안 주가의 향방을 놓고 머뭇거리던 주식투자가들이 증시로다시 몰려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8일 주식시장에서는 선물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주문이 1,200억원 가량이나 쏟아져 주가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가 33포인트 급등하면서 대세에 변화조짐이 일기 시작한 것은 그동안 우리 증시의 불안요소로 작용했던 일본 엔화의 약세가진정됐고 지난 주말 미국과 일본의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점을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았다.미국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계속하고 일본 경기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나라 경기회복 속도도 따라서 빨라질 것이라는기대감이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黃昌重 LG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증시가 완전히 상승국면으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기조가 바뀐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번주에는 선물지수 3월물의 만기일이 있어 지수가 다소 출렁이지만 중기적으로는 기업실적이 호전되고 증시로의 자금유입도 예상돼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金均美 kmkim@
  • 노사불안 우려…주가500선 붕괴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500선이 두달반 만에 무너졌다. 24일 주식시장은 엔화 하락세가 진정되고 선물시장의 강세전환,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등이 호재로 작용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선언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랭,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46포인트 떨어진 498.42로 마감됐다. 후장 들어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 계획 소식으로 오전에 강세를 보였던선물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선·현물 물량이 쏟아져 낙폭이 커졌다.또 미국의 신용기관인 S&P사가 국민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크게 떨어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은행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주가 500線 한때 붕괴

    주가가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며 가까스로 500선을 지켰다.23일 주식시장은전산장애로 시장이 2시간 가까이 늦게 개장한데다 엔화약세가 지속되고 외국인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61포인트 떨어진 502.88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엔화약세가 주춤하면서 선물의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강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보여 낙폭이 커져 장중 한때 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金均美 kmkim@
  • 거리엔 산뜻한 파스텔 물결

    봄거리가 활기를 되찾았다.지난해 쇼윈도며 거리를 휩쓸었던 회색 물결은밀려가고 흰색과 산뜻한 파스텔톤으로 채워지고 있다.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색상 기본색상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회색이 연회색으로 대체되면서깨끗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흰색과 연두색,하늘색,연노랑 등 파스텔톤이 주류를 이루는 분위기다.분홍색 보라색도 조금씩 눈에 띈다.그러나 들뜨는 느낌을 절제하듯 전체적으로 채도는 낮은 편이다.밝은 이미지를 주는 연두와연노랑은 티셔츠와 스커트 등 단품으로 나와있으며 분홍과 보라색은 블라우스와 조끼,니트 카디건 등 등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품목에 많다.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회색 주름스커트나 바지는 흰색 셔츠에 분홍 니트 카디건이나 조끼 등을 갖춰 입으면 유행에 뒤지지 않는 세련된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 ◆디자인 아방가르드풍의 파격적인 디자인이 주류를 이뤘던 지난 가을 겨울과 달리 편안하면서 단순한 것들이 대부분.기본 디자인에 리본이나 주름으로 부분적인 변화를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자켓과 셔츠 등의 소매는 귀여운 느낌을 주는 팔부길이가 많이 나와있다. 바지는 전체적으로 통이 좁아져 통바지 일색에서 일자바지와 시가렛 팬츠,통바지가 골고루 나와있으며 길이도 다양해져 활동에 편한 팔부,버뮤다 바지도 볼수 있다.. 스커트 길이는 약간 길어졌으나 여유있는 플레어 스커트나 아코디언 모양의 주름스커트가 지난 겨울에 이어 여전히 강세.무릎길 스커트를 중심으로 무릎과 발목사이의 미디스커트,롱스커트 등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샤스커트’의 등장이다.종모양으로 생겨 ‘벨스커트’라고도 부르며 스커트를 풍성하게 보이도록 망사에 코팅한 ‘샤’를 안감 대신 사용해 페티코트를 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 망사가 스커트 밑으로 10㎝ 이상 내려오도록 해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그러나 샤스커트는 키가 작거나 다리가 짧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가장 좋은 연출법은 칠부소매셔츠나 시스루(see through) 스타일로 몸에 꼭맞는 셔츠를 입는 것이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셔츠도 올봄 인기 품목중 하나.그리고 니트 목선위로 셔츠 칼라를 세워입는 패션은 봄에도 유행할 전망이어서 흰색셔츠와 목선이 많이 올라온 얇은 니트를 한벌쯤 장만해두면 유용할 것 같다. ◆화장 옷색깔에 맞춰 화장품도 분홍,오렌지,노랑,파랑색 등 밝은색을 기본색으로 해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이중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분홍색이 주류를 이룬다.화장을 안한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고 메이크업 베이스 위에 바를수 있는 파우더도 나와있다.특이할 것은 화장이 끝난 다음 원하는 부위에 덧발라 변화를 줄수 있는 ‘펄’제품이 따로 등장한 점이다. 姜宣任 sunnyk@
  • [사설] 엔화 급락의 대응 전략

    일본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단기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엔화가치가 급격히 떨어져 관심을 갖게 한다.지난 1월 중순까지만해도 달러당 108엔으로 초강세를 보이던 엔화가 119엔대로 크게 절하되었다.엔화 약세는 일본의 경기진작과 관련되어 있어 상당기간 지속,오는 6월 말에는 130엔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엔화 약세는 우리 국내경제에 여러가지로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파급효과 분석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엔화 약세는 먼저 일본과 경쟁관계에있는 국내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킴에 따라 수출이 감소,국제경상수지흑자폭이 줄어 들게 된다.또 국내 증시와 자금시장 등 금융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가격 하락이 원가를 절감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은 반면 각 산업에 걸친 수출감소의 충격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우리의 수출은 일본 엔화가치 변동에 연동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으로부터 중간재 수입 비중이 큰 산업의 경우도 엔저(低)효과가 가격에 반영되는 비율이크지 않고 반도체·조선·자동차·철강·석유화학 관련 수출은 일본과의 경합관계가 심하다. 수출이 줄어 들면 경상수지 흑자폭이 감소,외채상환이 지연되고 그렇지 않아도 내수부진으로 투자위축과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경영이 더욱 나빠질 것이다.금리는 정부의 강력한 안정 의지에 힘입어당분간 안정을 유지할 것이나 엔화 급락추세가 지속될 경우 안정세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증시에서 주가는 당장 영향을 받아 연 이틀째 큰 폭으로떨어졌다. 정부와 기업은 엔화 약세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적인 원화환율 유지 및 금리 안정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이다.현재 원화환율은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4월부터 제 1단계 외환자유화가 실시되면국내 기업의 외자유치와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나 원화의 고평가가 재연될소지가 있다.당국은 과다하게 외자가 유입되어 환율이 내리지 않도록 국내기업의 외자유치를 초우량기업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또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의 동반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의 시장개입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있다. 기업은 세계적으로 공급과잉 상태에 있는 철강과 석유화학 제품에 대해서업계의 협력을 통해 생산량을 조절,가격유지에 힘쓰고 자동차·조선 등은 품질향상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 엔貨급락이 미치는 영향

    일본 엔화가치의 급락으로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증시도 비틀대고 있다. ▒수출시장 강타 엔 약세 여파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도 오르고 있으나 엔화가치의 하락 폭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어 우리상품의 수출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무역업계는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선 아래로 내려가면 수출에 지장을 받는다고 걱정한다.일본과 경합품목인 반도체 승용차 선박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에서 불리해 지기 때문이다. 당국은 엔화가 예상보다 빨리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강세로 반전될 기미가없는 점 때문에 고민 중이다.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연평균)을 달러당120∼125엔대로 전망하고 수출목표를 책정하긴 했으나 엔화약세의 시기를 올 하반기쯤으로 봤다.외환당국은 그렇다고 원화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겠다고 밝힐 형편은 못된다.다만 원화환율도 엔화약세에 맞춰 따라가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주식시장에도 악재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지난 이틀동안 주가가 30포인트가까이 떨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엔·달러 환율 상승은 우리 제품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고국내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위축시킬 수 있어우리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증시에 주는 부담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엔·달러 환율의 상승세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吳承鎬 金均美
  • 3급이상 지역분포는

    출신 지역별 분포 비율을 보면 국민의 정부 출범 전과 비교,영남 지역 출신이 과거 정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지역출신들이 다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직 외교직 3급 이상과 검사장 경무관 소방감 이상 2,022명 중 영남 출신은 전체의 34.0%인 689명이,호남은 368명으로 23.2%가,서울 경기가 20.1%인 406명,강원·제주·기타가 123명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아직까진 영남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특정 직종 중 검사·경찰·소방직의 경우 정부 전체 평균치보다 영·호남 지역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과거 비(非)집권지역 출신에게 거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던 각 부처핵심 주요 보직에 비 영남권 출신의 진출이 시작된 것은 주목되는 현상이다▒정무직장·차관을 비롯한 정무직은 과거정권 때와 달리 영남편중에서 지역간 편차가 많이 줄어들었다.정권교체 이전만 하더라도 장·차관의 41.7%가 영남 출신이었으나 새 정부들어 역전됐다.전체 93명 중 호남이 22명,영남은 21명,서울·경기(19명)순으로 나타났다.충청(18명)과 강원·제주·기타가 14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반직3급 이상 일반직에서는 전체 1,521명 가운데 영남 출신이 530명으로 전체의34.9%를 차지해 전체 평균 비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급의 경우를 보면 영남 출신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호남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져 정부 전체 평균치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1급의 구성별 비율을 보면 영남 31.5%,호남 26.7%,충청 17.8%,서울·경기 16.4%,강원·제주·기타 7.5% 순이다. 국장급인 2·3급은 영남 편중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호남지역이다소 증가(2.2%포인트)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급 공무원과 달리 신분 보장 규정이 적용돼 영남 출신 인사들이 과거 승진·보직면에서 유리했던 데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정직외교직은 정부 전체 평균과 비교할 때 서울·경기 출신이 다소 많고 충청 호남 영남 출신이 다소 적은 편이다.특2급 이상 상위직 68명의 분포를 1년 전과 비교할 때 서울·이북 출신들이 증가했고,영남권이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올 1월 현재 서울·경기 출신은 26명,영남 16명,호남 8명 등이다. ▒검찰에서는 여전히 영남 출신이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검사장 이상 검찰 간부(40명)의 경우 영남 출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영남 인사가 절반에 가까운 18명으로 45.0%인 반면 호남은 22.5%에 머물렀다. 부장검사급 이상(342명)은 새 정부 출범 후 영남 출신이 오히려 증가(38.6%→41.5%)했다.호남 출신은 부장검사급 이상에서 19.9%,검사장급 이상에선 22.5%를 차지하고 있다.충청은 검사장급 17.5%,부장검사급 이상 17.5%를 유지하고 있다.검찰직에서의 영남 강세 지속은 승진과 보직이 보수적으로 이뤄지는 조직의 특성상 과거 정권시 이들 출신들의 우대받아온 현상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경찰직 경무관급 이상 간부(66명)에서도 영남 출신의 우위는 여전하다.물론 1년 전과 비교하면 호남이 3.3%포인트 증가하고 영남이 3.9%포인트 줄어들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남출신들이 전체의 40.9%를 차지,과거에 얼마나 많이 차지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세분해 보면 영남 출신의 치안감 이상은 39.1%를 유지,호남의 30.4%보다 10%포인트 앞지르고 있다.그 다음의 분포를 보면 서울·경기가 치안감 이상 21.7%,경무관 이상은 18.2%,충청은 치안감 이상 4.4%,경무관 이상 12.1%였으며,강원·제주·기타가 4.4%와 6.1%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 수치를 보면 경찰 간부에서는 당분간 영남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洪性秋 sch8@
  • 엔화가치 급락-1弗 118엔대

    ┑도쿄 黃性淇 특파원┑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3일째 속락,118엔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관련기사 8면 지난달 11일 110.20엔으로 초강세를 보이던 엔은 이달 들어 약세로 돌아서지난해 12월9일 이후 2개월여만에 118엔대로 하락했다. 엔 하락은 최근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장기국채 매입 등으로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하면서 ‘엔 팔기 달러사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7일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전날의 118.04엔보다 1.03엔 떨어진 119.09엔까지 거래됐고 뉴욕시장에서도 한때 119.1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marry01@
  • 서울 14연속 우승…동계체전 폐막

    ┑용평연합┑서울이 동계체전 14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서울은 12일 용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마지막날쇼트트랙과 알파인스키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종합점수 473.5점(금 58 은 49동 47)을 획득,노르딕스키에서 돋보인 강원도(446점,금 60 은 50 동 52)를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은 종합 시상제를 도입한 86년부터 달려온 정상을 지켰고 경기도가 375점(금 27 은 33 동 25)으로 3위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중부 500m와 1,000m에서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2관왕에 오른 ‘차세대 기대주’ 윤희준(서울 오금중)은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슈퍼대회전과 대회전에서 우승한 허승욱(윌슨코리아)은 이날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회전과 복합(슈퍼대회전+회전)까지 석권,4관왕에 올랐다.
  • 4라운드서 7위 SBS 수직상승

    98∼99프로농구 ‘6강 싸움’이 점입가경 이다.시즌초 부터 이어져 온 6강구도가 4라운드 중반에 접어들면서 뒤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회오리를 일으키고 있는 팀은 7위 SBS 스타즈.4라운드 시작과 함께 삼성 기아 나래를 연파하는 수직 상승세를 과시하며 단숨에 승률 5할대(15승15패)에 진입했다.6위 나래에 불과 1.5게임차,4위 삼성에는 3게임차로 다가 선 상태.앞으로 15경기나 남겨 놓은데다 6강티켓을 다툴 팀과의 맞대결도 1∼2차례씩 남아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SBS의 강세는 용병 가운데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제럴드 워커가 포인트가드에서 슈팅가드로 변신한 뒤 무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데다 간판스타 정재근이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났고 조신영 위성우 김도명 등 뒷멤버도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팬들의 관심은 SBS가 6강까지 치고 올라가는 데 기존의 6강 가운데 어느 팀이 ‘희생양’이 될 것이냐에 쏠리고 있다.1∼3위인 현대 LG 기아는 여유가있지만 4∼6위 삼성 대우 나래는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입장.삼성은 부상에서 벗어난 용병센터 버넬 싱글튼이 합류해 안도의 숨을 고르고 있지만초반에 견줘 전체적인 파괴력이 떨어진 느낌이고 대우는 골밑과 포인트가드의 허점이 여전히 부담스럽다.나래 역시 플레이의 기복이 심하고 팀의 기둥허재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꺼림칙하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가 끝나면 6강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특히 6강 후보군의 맞대결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 허승욱 회전 우승 ‘2관왕’

    이틀간 ‘노골드’로 부진했던 한국이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사상 첫 종합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99강원 동계아시안게임 폐막을 이틀 앞둔 4일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1,500m와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10,은 9,동 8개로 선두 중국(금 11,은 7,동 8개)을 바짝뒤쫓으며 2위를 지켰고 카자흐스탄(금 6)과 일본(금 4)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대회 막판인 5일 바이애슬론과 피겨 등에서 5개안팎의 금메달을 더해 선두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나 카자흐스탄은 크로스컨트리 등 일부 종목에서만 강세를 보여 한국을 추월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춘천실외빙상장에서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최재봉(19·효원고)은 1분56초11을 기록,96하얼빈대회에서 일본의 이마이 유스케가 세운아시아기록(1분56초18)을 0.07초 경신하며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첫 금메달의주인공이 됐다.천주현(고려대·1분58초04)은 은메달을 차지했다.여자 1,500m에서는 송리(중국)가 2분08초66로 고바야시 가나에(2분09초68)와 나리타 아키(2분10초93 이상 일본)를 제치고 금메달을 챙겼다.한국의 백은비와 이용주는 공동 4위에 그쳤다. 용평 레인보우슬로프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에서는 슈퍼대회전 금메달리스트 허승욱(윌슨코리아)이 1·2차 합계 1분54초68로 가와구치 조지(일본)를 0.3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동계아시안게임 스키에서 2관왕이 되기는 허승욱이 처음이다.최문성(단국대)은 1분56초67로 동메달을 땄다. [용평 특별취재반]
  • “한국 2위 고수하라” 특급명령

    한국의 종합 2위 가능할까-.99강원동계아시안게임이 폐막을 이틀 앞두고 각국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특히 2위자리를 놓고 한국과 일본,카자흐스탄이3파전을 벌이고 있다.한국은 초반 의외의 금메달을 획득,당초 종합 3위 목표에서 이제는 종합2위 지키기에 들어갔다. 당초 17개의 금메달을 획득,종합우승 후보로 꼽혔던 중국은 쇼트트랙에서한국에 4∼5개의 금메달을 빼앗겼지만 바이애슬론의 강세 등에 힘입어 14∼15개의 금메달을 무난히 딸것으로 보여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데 문제가 없어보인다. 한국이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금메달은 10개정도.한국의 현재 금메달은 8개.따라서 한국은 메달이 기대되는 알파인스키 남녀회전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및 1,500m 등 4종목에서 2개이상의 금메을 낚아야 한다. 앞으로 남은 메달수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5개,피겨스케이팅 4개,바이애슬론 2개,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각 2개 및 아이스하키 2개 등 모두 17개.이 가운데 중국은 바이애슬론과 스피드스케이팅,아이스하키 여자부 등서 5∼6개의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카자흐스탄은 크로스컨트리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아이스하키 남자 등에서 4∼5개의 금메달을 추가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일본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알파인스키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용평 특별취재반┑
  • 환율 내렸는데 오른 공산품값은 제자리

    최근 트리플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 이고 있다.여기에 국제 곡물가격 및 원유가격이 최저치를 보이면서 공산품의 원가절감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등 주요 식품들과 생활용품·문구류 등 대부분의 공 산품 가격이 원가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20% 가량 올랐다.심지어 라면 등 일 부 품목은 품귀현상을 보이며 오히려 사상최고의 매출이익을 남긴 것으로 알 려져 있다.그런데 IMF 구제금융요청 당시 달러 강세에 의해 요금을 올렸던 공산품들의 가격인하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공산품 가격을 환원한다 는 소리는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원가가 올라서 판매가를 올렸다면 원가가 떨어지면 판매가를 환원하는 것이 상식적인 행위다.어차피 가격은 올려 놓았으니 사먹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 냐는 것은 부도덕한 기업윤리다.기업들의 양심적인 상행위를 기대한다. 염명귀[부산시 동구 범일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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