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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관련주·엔고 수혜주 제외 대부분 하락

    주가 950선을 넘기가 쉽지 않다. 주가지수가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8일 주식시장은 뚜렷한 호재가 부각되지 않은 상황이라 경계매물이 많이 나왔다.반도체 관련주와 엔고 수혜주를제외한 대부분의 주식값이 하락하는 주가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대우그룹주는 대부분 약보합권으로 떨어져 불안감을 여전히 떨치지 못함을 보여줬다.특히 대우중공업 등 3개 계열사의 거래량이 1∼3위를차지,투자자들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오락가락하고 있음을 나타냈다.전날 ‘김미현 효과’로 상한가를 쳤던 한별텔레콤은 하룻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돌출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소폭의 등락이 거듭되는 조정장세가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현대 주가조작 수사 마무리 단계…투자심리 안정

    분위기가 괜찮다.좋아지는 추세다. 7일 주가는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보도로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강세로 출발,한때 지수 960선에 근접하기도했다.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이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흘러나오면서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대우 채권단의 신규 자금지원 합의로 그동안 약세를 면치못했던 대우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돌아섰다.대부분의 우선주는 3일째 하한가행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단기악재가 대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더 많지만,아직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낙관은 위험하다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獨 슈뢰더 개혁정책 ‘먹구름’

    [베를린 남정호특파원] 게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사민당(SPD)이 5일 브란덴부르크와 자를란트 등 2개 주에서 실시된 주의회 선거에서 참패,슈뢰더 총리의 ‘제3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다시 말해 독일정부의‘개혁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렸다 할 수 있다. 복지예산을 포함한 예산 삭감을 핵심으로 하는 재정개혁안을 둘러싸고 극심한 당내분을 겪어오던 사민당은 슈뢰더 총리의 경제개혁 정책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 이번 선거에서 결국 야당 기민당(CDU)에 고배를 마심으로써 향후 정책수행에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4년간 사민당의 아성이었던 자를란트주의 경우 페터 뮐러(43)가 이끈 기민당이 45.8%의 지지율을 얻어 44.4%에 그친 사민당을 누르고 승리,헷센주에 이어 두번째로 야당 집권 주가 됐다.전통적인 사민당 강세지역인 브란덴부르크 주에서도 기민당이 26.4%의 득표율로 선전,39.9%를 얻은 사민당의절대 안정세력을 깨뜨렸다.특히 이 지역에선 구 동독 공산당의 후신인 민사당(PDS)이 23.6%의 득표율을 얻어 큰 신장세를보였다. 이는 게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이끄는 적녹연정(赤綠聯政)의 국정운영에 대해 독일 국민들의 민심이 이탈했음을 의미한다.수성(守城)에 실패한 사민당은 말할 것도 없이 녹색당은 의석진입조차 하지못했다.연정의 참패는 연방상원(분데스라트)에서 여당의 다수표 상실을 뜻하고 이는 슈뢰더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연금개혁등 각종 개혁법안들이 야당에 의해 발목이 잡히게 됐다는 의미이다. 또한 ‘베를린 공화국’출범 직후 실시된 이번 선거의 결과가 앞으로 실시될 12일의 튀링겐 주의회선거,18일의 작센주의회 선거,그리고 10월10일의 베를린 시의회 선거에도 영향을 끼치는 도미노 현상 우려마저 일고 있다.슈뢰더 총리는 5일 연방교통장관 뮌터 페링을 새로 신설될 사민당 사무총장에 임명,당의 단합을 기하고 당내분을 추스르며 재정개혁안에 대한 정책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하는 등 선거 실패에 따른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편 브란덴부르크주에서는 외국인 배척을 표방한 극우정당인 독일국민연맹(DVU)이 6%의 지지를 얻어 의회진출에성공,향후 독일 정가에 적지 않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 [이달의 증시] 종합분석

    ‘장기적으로는 좋은 모양새다.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한매일은 100명의 전문가와는 별도로 한국투자신탁의 신대식(申大植) 주식운용부장과 리젠트자산운용의 김준연(金俊淵) 수석운용역,대우증권의 장웅(張雄) 투자정보팀 과장 등 3명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9월증시를 심층 설문조사했다. 전문가들은 혼조세를 의식한 듯 딱부러지는 전망을 꺼렸지만,굳이 종합하자면 적어도 9월 한 달간은 비관적인 쪽에 더 무게가 쏠려있다. 가장 걱정스러운 일은 역시 수익증권 환매압력과 그에 따른 수급불안이다. 대우사태로 공·사채형 수익증권이 타격을 입은 상항에서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펀드 등 주식형 수익증권들에서 환매가 급증할 경우 투신권이 자금마련을 위해 증시에 매도물량을 쏟아낼 우려가 있다. 추석(24일)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몰리면서 금리가 올라갈 우려도 적지않다. 미국의 금리 추가인상설 등 미국시장이 안좋아 외국인투자자들이 동요할 가능성도 만만치 않다.정부의 충격적인 재벌정책도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를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엔강세에 따른 수출증가는 분명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최근 뮤추얼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늘고 있는 것도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한다.특히 정부의개혁의지가 선명해지면서 시장의 신뢰가 조기에 고조될 경우 의외의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상연기자
  • [금주의 테마주] 수출호전 반도체-車부품업종 ‘눈에 띄네’

    지난 주는 금리상승과 유가 오름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공세가지속됐다.또한 정부가 현대그룹 주가조작 사건을 발표함에 따라 투자심리가크게 위축됐다.여기에다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의 세무조사 검토 등정부의 재벌개혁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최근 회사채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점도 대우사태 등으로인한 자금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리스크 프리미엄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주는 기업들의 대규모 추석자금 수요가 발생하고,추석후 자금환수에 대한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어 금리는 좀처럼 하락세로 반전되기 어려워 보인다. 증시에 긍정적인 변수는 여전히 엔화강세 현상이다.또한 지난 주말 64MD램가격이 스팟시장에서 10달러를 돌파한 사실이 전해지는 등 최근의 반도체 호황과 맞물려 수출 관련주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현재 달러당 108엔대에 있는 엔화강세 추이가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때문에 미국의실업률 발표이후 108엔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한국의 8월 수출은 11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8% 증가했으며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품목별로는 자동차,컴퓨터 등이 큰 폭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관련주 및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종,수산업종,자동차 부품업종 등 수출관련 실적호전 기업에 대한 관심을 계속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굿모닝증권 분석]
  • 정일미 2년만에 ‘그린여왕’…JP컵여자오픈 골프 우승

    정일미(27·한솔PCS)가 2년3개월만에 처음으로 감격적인 우승맛을 만끽했다. 정일미는 5일 88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JP컵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2위와의 격차를 5타차로 벌리며 가볍게 우승했다.정일미는 이로써 생애 통산 3번째 우승의 영예와 함께2,7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정일미는 97년 4월과 6월 톰보이여자오픈과 매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정일미는 올들어 스포츠서울 투어인매일우유여자오픈(5월)과 LG019여자오픈(6월)에서 선전했으나 각각 2·3위에머물렀다. 준우승은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친 서아람(26)·한소영(26) 및 아마추어 김주연(18·청주상당고3)·문현희(16·수원여고1) 등 4명에게 공동으로 돌아갔다.따라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가 상대적 강세를 보여온 스포츠서울 투어의전통을 그대로 이어갔다. 문현희는 김주연과 공동 준우승했으나 마지막날 성적에서 2언더파 70타로김주연을 앞질러아마 베스트에 선정됐다.첫날 아마돌풍을 일으키며 정일미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던 국가대표 에이스 김주연은 2라운드 3오버파 75타에이어 이날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차예선을 수석통과,기대를 모았던 서아람은 이날2언더파 70타로 선전,전날 공동 13위에서 무려 11계단이나 뛰어올라 프로테스트 합격파로서의 체면을 세웠다. 첫날부터 선두를 고수해온 정일미는 출발홀인 1번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뒤 3·5번홀에서 보기를 해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정일미는 그러나 11·12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고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16·18번홀 보기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감했다. 박해옥·김영중기자 hop@
  • 단기급락 따른 반발매수세 확산…닷새만에 상승

    일단 한 숨 돌렸다. 4일 연속 떨어지던 주가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이번주가 ‘유종의미’로 끝남에 따라 다음주를 보다 낙관적으로 맞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반도체 국제가격이 급등한 것이 효자 노릇을 했다.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1만6,000원이 오르면서 최근 1년간 최고의 값을 기록했다.여기에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와,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의 주가 상승예상 발언도 보탬이 됐다. 현대전자는 주가조작 수사에도 불구,반도체경기 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대우그룹주들도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 대우중공업과경남기업 등 6개 계열사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현대 주가조작사건 여파 투자심리 위축

    주식전문가들이 한 방 얻어맞은 표정이다.재벌압박 조치가 잇따르면서 어차피 향후 주가는 정부의 손에 달려있다고 푸념한다.그래서 뭔가 속시원한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일 주가는 소폭 하락에 그쳤지만,정부가 투신사에 “팔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얘기도 있어 수치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약간 꺼림칙하다.핵심블루칩 가운데 삼성전자와 한국전력,포항제철 등이 각각 6,500원,850원,5,000원이 오르면서 ‘눈물겹게’ 주가를 떠받쳤다.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여파로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경우 일부 우선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이날도 우선주들은 무더기로 상한가를 치며 ‘못말리는’ 강세 행진을 이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엔貨 초강세… 한때 1弗 108엔대

    일본 엔화가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7월 중순 달러당 120엔대를 오르내리던 엔화는 강한 오름세를 타며 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한때 108엔대에 진입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로 109.42엔으로 되밀렸다. 엔화의 급등세는 호황을 구가하던 미국 경제가 침체 기미를 보이는 반면,전후 최악의 불황에 시달리던 일 경제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지난달 30∼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재무차관 회의에서 엔고(高) 대응방침이 마련되지 않아 달러화에 대한 실망 매물이 흘러나오고,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으로 주가 및 채권 값 하락으로 달러화 수요가 줄어든 점도 엔고를 부추겼다. 따라서 엔화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게 국제금융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데이비드 블룸 홍콩상하이은행(HSBC) 외환분석가는 “미 경제의 기초체력은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는데 비해 일본 경제의 여건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내년 초까지 달러당 95엔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엔고 현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찮다.달러당108엔대가 무너지면 일본 정부가 시장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 김규환기자 khkim@
  • 김주연·김주미 프로에 도전장…JP컵 女골프

    국가대표 김주연(18·청주상당고3)과 김주미(15·세화여중3)가 쟁쟁한 프로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김주연과 김주미는 지난달 31일 열린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JP컵여자오픈골프대회 아마추어 예선전을 무사히 통과,아마 6명에게 주어지는본선(3∼5일·88골프장) 출전권을 따냈다. 국가대표 에이스인 김주연은 예선에서 김보미(평촌고2)에게 1위를 내주고 4위에 머물렀지만 아마추어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스포츠서울 투어에서 또 한번 거센 아마돌풍을 일으킬 주역으로 꼽힌다.지난해 스포츠서울 여자오픈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준우승까지 치고 올라가 프로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지난 6월 스포츠서울 투어인 LG019여자오픈에서도 아마로서는 최고인 공동7위를 기록했다.26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 샷에 기량이 완숙단계에 접어들어 조만간 국내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평. 새내기 국가대표인 김주미는 아직 오픈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각종 아마대회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들며 신인돌풍을 예고한 기대주.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4위,한국주니어선수권 준우승,송암배 3위에 올라 올해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발탁됐다.기량은 미숙하지만 프로를 능가하는 270 야드의 장타를 무기로 웬만한 파4홀에서는 피칭웨지로 그린을 공략,상대의 기를 꺾기 일쑤다.가파른 상승세와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산으로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하겠다는 자세다. 이들이 지난 4월 삼다수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임선욱(분당중앙여고1)에게우승을 내줘 이미 자존심을 구긴 프로들에게 또 한번 불명예를 안길지 주목된다. 박해옥기자 hop@
  • “차례상 차리기 겁난다”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적인 추석용품으로 꼽히는 신고배를 포함한 햇과일류는 물론이고 축산농가 도산 등으로 도축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축산물,한일 어업협정타결 이후 생산량이 급감한 수산물 값이 줄줄이 폭등할 조짐이다. 1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사과 배 등 햇과일 값이 강세를 띠고 있다. 햇과일의 가격은 도매가 기준으로 아오리 상품 15㎏짜리 한상자가 2만5,000원,신고배 15㎏(20∼25개들이) 한 상자가 6만2,500원 수준이다.신고배의 경우 지난 해에는 추석을 전후로 집중출하되는 바람에 상품 한상자당 3만원에 머물렀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관계자는 “신고배의 경우 나주 순천 등 남부 지역에서폭우로 인한 낙과 피해가 많았고 생산자들이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산지에서 출하를 미루고 있어 물량이 부족한 편”이라며 “아직 추석물가를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도매가격이 6만5,000원선이면 소매가는 1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생산자들과의추석용품 가격협의회를 가진 E마트 관계자는 “올 추석대목을 겨냥한 과일류와 수산물,정육세트 가격이 지난 해에 비해 평균 20∼30% 오른 선에서 형성됐다”고 전했다. E마트는 이에 따라 지난 해 4만5,000∼15만원하던 정육·갈비세트(5㎏)를올해에는 6만∼20만원선으로 올려 제품군을 구성할 계획이다. E마트 관계자는 “정육세트는 지난 설에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거의 전량이판매되는 바람에 재고가 바닥난 상태인데다 축산농가의 도산으로 생산량이 40% 정도 줄어들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옥돔·굴비 등 수산물의 경우 지난 해보다 30%이상 오를 것으로 보이며 청과류의 경우 사과·배는 30%,거봉이나 귤(하우스)은 10∼20% 정도 오른 가격대를 이룰 전망이다.그러나 폭우 이후 계속 치솟았던 채소류 값은 재파종 물량이 출하되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함혜리기자 lotus@
  • 엔貨 초강세 日서 1弗 109엔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일본 대장상의시장개입 시사발언에도 불구하고 달러당 109엔대로 급등했다. 이날 엔은 통화당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시장개입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고있다는 안도감에 힘입어 전날보다 1엔 가까이 치솟았다. 앞서 미야자와 대장상은 1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와의 인터뷰를통해 정부가 투기성 엔 매입을 감시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황성기기자 marry01@
  • 국제 유가 강세 지속

    [시카고 AP 연합] 유가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30일(현지시간) 10월 인도분 텍사스 중질유 선물가는배럴당 74센트 오른 22.01달러에 거래됐으며 9월 인도분 난방유는 갤런당 1. 34센트 오른 57.83센트,9월 인도분 무연 휘발유도 갤런당 2.71센트 오른 68. 82센트를 기록했다.
  • 정치·경제 여론조사/”새술은 새부대에” 21세기 새정치 갈망

    *여론조사 어떻게했나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했다.조사방법은전화조사로,지난 28일 하룻동안 실시됐다.제주도를 제외한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경기,강원,충청,전라,경북,경남등 12개 권역으로 나눠 이뤄졌다.남자 350명,여자 350명으로 연령별로는 20대 192명,30대 194명,40대 127명,50대 96명 60대이상 91명이다. 직업별로는 주부가 214명으로 가장 많고,화이트 칼라 138명,자영업 128명,블루 칼라 67명이 응답했다.교육수준을 보면 대재 이상 274명,고졸 265명,중졸 이하 161명 등이다. 조사의 신뢰도는 95%로,오차한계는±3.6%이다.따라서 오차한계가 7.2% 포인트내에 있는 일부 문항에 대해서는 결과의 순서가 뒤바뀔 수도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재벌개혁 평가와 정부의 대우그룹 문제 해결에 대한 견해,특검제 도입시 옷로비 사건 진상규명 여부,옷로비 사건에 대한 견해,신당창당 인물영입 분야 선호도,신당구성원에 대한 의견,차기 총선지지후보,4월 총선 우세 정당,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등 15개 문항에 대해 조사했다./최광숙 기자 bori@■정당 선호도 정당 지지도를 보면‘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가 10명중 5명(47.1%)이나 돼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불신감을 그대로 반영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회의 26%,한나라당 20.1%,자민련 5.0%의 순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유니온조사연구소가 조사한 것과 비교하면 국민회의 지지율은2.5%포인트 떨어진 반면 한나라당은 9%포인트, 자민련 0.3%포인트 각각 올랐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이처럼 급격히 상승한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터진‘옷로비’및‘조폐공사 파업유도’의혹 사건 등이 야당에‘호재’로,여권에는‘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민회의 지지층을 성별로 보면 여자(22.5%)보다 남자(29.4%)의 지지율이높다.연령별로는 20대(31.8%),30대(25.2%)에 몰려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30대(26.5%)와 40대(21.8%)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국민회의가 광주·전라(57.0%),서울(30%)에서 지지율이 높았다.반면 한나라당은부산·경남(30.4%),대구·경북(38.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여전히‘지역구도’를 드러낸 셈이다./최광숙 기자■신당창당·내년 총선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치구도를 바라는 유권자의 기대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조사 대상자의 과반수(51.4%)가 여권 신당의 대폭 물갈이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반영한다.특히 학계,경제계,언론계,기업인,관료 출신 등 전문가 그룹의 높은 선호도(46.0%)는 시사점이 크다. 신당 창당과정에 시민·재야 단체나 전문정치인 그룹이 ‘+α’로서 다수포진하는 일각의 시나리오가 바닥 민심과는 괴리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이는 최근들어 전문가 그룹에 대한 집중 영입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여권 지도부의 의중과도 맞아 떨어진다. 상대적으로 여당 중진이나 다선 의원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다.국민회의 텃밭인 호남지역 의원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여당은 물론 야당도 지역성과 당내 파벌 위주의 공천으로는 이번 여론조사결과에 드러난 대로 유권자의 정치 갈증을 풀 수 없다는 분석이다.주목할대목은 여권 물갈이의 기대감이 차기 총선 지지 성향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는 점이다.무소속 강세 현상과 두터운 무응답 층이 이를 뒷받침한다.지지후보를 묻는 항목에서 무소속 후보가 여야 후보와 현역 지역구 의원을 앞선것은 현 정당 구도를 바라보는 유권자의 냉소적 불신감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지역적으로 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부산·경남에서 무소속이강세를 보인 현상은 흥미롭다.‘YS(金泳三 전대통령)이후’ 부산·경남 지역의 무주공산(無主空山)경향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나라당으로서는부산·경남 지역의 ‘반(反)DJ(金大中대통령)성향’이 야당표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성을 벗어난 새로운 정치모델을 모색해야 할 과제를안게 됐다.반면 국민회의의 전통적 텃밭인 광주 등 호남 지역에서는 현역 지역구 의원 선호도가 23.3%로 전국 평균 10.4%의 두배를 넘어 대조를 보였다. 내년 총선 우세 정당을 선택토록 한 항목에서 무응답층이 20%에 이른 것도현 정치권의 자성(自省)을 요구하는 대목이다.여야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한계내로 비슷하지만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국회 의석 비율이 한나라당 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동여당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박찬구기자 ckpark@■옷로비 사건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은 특별검사제를 도입해도 ‘옷로비’의혹 사건의 진실규명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옷로비 의혹과 비슷한 로비관행이 과거 정부에서도 흔히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하는 국민 역시 90%가 넘었다. 설문 분석 결과,특검제로도 옷로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어렵다는 의견이87.8%였고 진실규명을 할수 있다는 응답은 11.3%에 불과했다. 옷로비 사건의 ‘진실’과 관련,‘연정희씨가 옷값대납을 요구했을 것이다’,‘정일순, 배정숙씨등 중간에 있었던 사람이 일을 꾸몄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각각 28.1%로 비슷했다.‘이형자씨의 로비시도가 있었을 것이다’는 답변도 23.7%에 이르러 국회 청문회후에도 국민들이 사건의 실체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답변은 한 개만 선택하도록 되어있어 1가지 특정답변을 택한사람이나머지 2가지 가능성을 전면부정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또 응답자의 93.5%는 옷로비의혹과 비슷한 로비가 과거정부에서도 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현정부 들어 생긴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6%에 불과했다. 김성수기자 sskim@■김 대통령 국정수행 100명 가운데 65명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취임 1년반 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35명은 부정적이다. 이는 지난 2월 미디어리서치의 국정운영 1년 평가에서의 긍정적(59.9%) 수치보다 5%포인트 정도 증가했다.반면 본보가 실시한 여론조사(7월16일자)의71.4%(긍정적)보다는 소폭 하락했다.최근의 옷로비의혹과 파업유도의혹 공방등 청문회 정국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긍정적인 평가는 성별로는 남자(69.7%),연령대별로는 20대(72.3%)와 30대(65.1%)가 상대적으로 높았다.직업별로는 자영업(68.2%),화이트칼라(69.5%),학생(71.3%)이,소득 수준별로는 중층(67.7%),지역별로는 광주·전라(82.4%),서울(70.4%) 지역이 높았다.반면 50대(43%)와 가정주부(41%),소득수준 상층(41.2%) 등에선 부정적 평가가 다소 높았다. 취임후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3가지 골라 달라는 질문에 IMF극복 등 경제회복(73.5%)과 4강정상 외교 등 외교분야(44.4%),대북 포용정책 등 남북문제(34.5%)를 높게 평가했다.‘경제회복’평가는 DJ 전체 지지도 분포와 반대로 연령이 높을수록 호응도가 높았다.20대가 70.1%인 반면 30대가 75.1%,40대 74.2%,60대 76.9% 등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82.1%)와 자영업(80.6%) 등 중산층과 서민층의 호응이가장 높았고 화이트칼라(76.8%)와 무직(76.1%) 등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반면 가정주부(65%)와 학생(68.2%) 계층은 다소 인색한 평가를 내렸다. 미흡한 국정수행 분야로는 정치분야(48.3%)가 1위를 차지했다.인사정책(47. 5%)과 지역감정 극복(33.9%) 등이 2,3위 였다.정치불신이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정치개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행정개혁(22.5%)과 치안·국방분야(11.2%) 등도 비교적 많이 언급됐다.대북포용정책 등 남북문제 평가는 우수 국정수행(34.5%)과 미흡 국정수행(33.6%)이 팽팽하게 맞섰다. 오일만기자 oilman@
  • [금주의 시황] 일시 조정 거친후 상승시도 예상

    대우그룹 워크아웃의 여파는 은행 등 금융권의 경우 대우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대우 계열사의 경우도 감자(減資)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또한 워크아웃 진행과정에서 나타날수 있는 금융시장의 교란과 투신사의 구조조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점도시장의 악재로 나타날 수 있다.대우의 본격 실사과정에서 부채규모가 예상보다 클지도 모른다는 점과 해외채권단의 반응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금리가고점 기록후 하락하는 시점이 지수의 진정한 저점이 확인되는 시점이 될 것이다.금리의 불안정상태는 상당기간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대 재벌의 부당 내부거래조사 및 추석 자금수요와 맞물리면서 자금시장의교란이 9월중 한두차례 더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충격의 강도에따라 적절한 정부의 대응책이 예상되고 이는 곧 금융시장 및 주식시장의 안정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해외요인들도 긍정적이지만은 않다.지난해 여름의 악몽이었던 일부 헤지펀드의 유동성 위기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는 점과 남미 에콰도르의 채권지급연기선언도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 대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다만외국인 투자가들이 엔화강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인해 아시아권으로의자금유입과 함께 우리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경기회복과 기업실적 호전으로 기업 펀더멘틀 개선에 대해 외국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대우그룹의 워크아웃 진행과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보인다.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일시적 충격도 예상해 볼 수 있다.그러나 외국인의 추가 매수지속과 9월중 예정돼 있는 5조원 어치의 뮤추얼펀드 설립에따른 신규 수요창출은 수요우위의 수급상황을 가능케 할 수 있다. 지수는 일시적 조정과정을 거친후 재차 상승시도가 예상된다.조정시마다 저점매수가 바람직해 보인다.대우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실적호전 대비저평가된 대형 우량주와 외국인 선호 종목군 중심의 선별매수로 주가 차별화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朴萬淳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금주의 테마주] 엔貨강세 따른 수출 관련주 주목

    지난주 핫이슈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었다.외국인들이 선물 환매에 나서며 현물에 있어서도 순매수를 보여 향후 장세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모습이다.따라서 이번주도 외국인의 순매수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외국인의 주요 관심종목은 크게 봐서는 실적호전 종목군이라 할 수 있다. 실적호전 종목군은 엔화의 강세에 따른 수출 관련주,증권주 등으로 분류 할수 있다.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 시행으로 채무재조정에 따른 증권사의 부담이 예상되어 증권주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있다. 2.4분기까지 세계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던 미국 달러화가 지난 6월 미국의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적자를 나타냈다는 소식으로 약세 기조로 전환됐다. 유로화의 경우는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반사적인 강세로 볼 수 있지만 엔화는 일본의 각종 경기지표들이 바닥을 탈출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엔화의강세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는 경제 전체에 대한 구조조정이라는 1단계 구조조정 이후 재벌개혁 및 대우그룹구조조정 이라는 2단계 구조조정이 진행중이어서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원화의 강세는 예상되지만 엔화의 절상폭에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수출 주요품목이 서로 경쟁 상태에 있는 일본에 비해 환율에 있어 이점을 안고 있는 한국의 경우 수출주력기업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현대전자를 필두로 반도체 장비업체,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주,현대중공업을 위시한 조선업체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굿모닝 증권 분석]
  • 유동성 위기설 타이거펀드 수상하다 /SK텔리콤 액면분할 부결로

    미국계 대형 단기투기자본인 ‘타이거펀드’의 유동성 위기설이 퍼져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타이거펀드는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와 쌍벽을 이루는 세계적인 헤지펀드로 국제금융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이 펀드가 우리나라에 투자한 돈을 일시에 빼내갈 경우 주가하락과 환율급등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SK텔레콤은 이날 타이거펀드가 요구한 주식액면분할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움직임이 수상하다 타이거펀드는 지난 26일 SK텔레콤 주식을 1조원어치나팔았다.또 이날 외환시장에서 5,000만∼1억달러 어치의 원화를 팔고 달러를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5일에도 7,000만달러 가량을 환전했다.이런 상황에서 만일 타이거펀드가 SK텔레콤 매각대금(약 8억달러)을 한꺼번에 환전할 경우 외환시장(1일 거래규모 약 16억달러)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위기설 실체는? 타이거펀드는 위기설이 불거지자 27일 “아시아에서의 투자비중을 다소 줄이려는 것일 뿐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밝혔다.그러나 전문가들은 타이거펀드가 지난해부터 많은 액수의 엔화를 빌려 투자에 나섰는데 최근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엄청난 손해를 본 것은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은 ‘설(說)’로 여기는 분위기다.교보증권 김승익(金承翼)과장은 “위기설이 처음 나온 게 지난 5월쯤인데 여지껏 별일이 없는데다 타이거펀드가 돈을 완전히 빼내가지 않은 점으로 봐서 현재로서는 루머차원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액면분할 부결 SK텔레콤은 27일 본사 2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총을 열고타이거펀드가 요구한 주식액면분할건을 상정,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고 밝혔다.참석 주주중 참여연대와 타이거펀드 등 소액주주측인 48.43%가 찬성했으나 대주주측 51.09%가 반대해 부결됐다. SK텔레콤의 조정남(趙政男) 사장은 표결에 앞서 “현 시점에서 액면분할을할 경우 최대 주가상승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반대의사를 밝혔다.조 사장은 그러나 “여건이 호전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주식가격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연내 액면분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임시주총은 사외이사와 타이거펀드가 제출한 SK그룹 손길승(孫吉丞) 회장의 이사해임안도 부결시켰고,회사측이 추천한 이상진씨(미국소재 벤처회사 사장)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대우 계열사 워크아웃관련 표정/금융시장에 영향 없었다

    대우그룹의 전격 워크아웃이 결정된 26일 금융시장은 큰 동요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론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론 호재로 바뀌리란 분석이 우세하다.대우그룹 협력업체들도 당분간 어음결제 지연에 따른 자금난과 부도가 불가피하나 정부의 대책으로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대우채권을 갖고 있는 은행 등 금융업종에 악재로 작용하는 등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워크아웃이 이미시장에 노출돼 있었고 또 주가에도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것이다. 실제 대우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3조9,326억원으로 시장전체(307조7,424억원)에서 지난 25일 현재 1.28%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대우그룹의 주가등락이 종합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한 셈이다.그러나 대우그룹 계열사의 주가는 채권단의 출자전환에 이어 감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HSBC서울지점 이정자(李姃子)지점장은 “워크아웃이 시장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우의 현재 수익률을 감안할 때 부채의 40% 정도만 상환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나머지 60%를 금융권에서 떠안게 되면 금융업종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조정장세가 길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시장 금리수준도 큰 출렁거림이 없었다.3년짜리 회사채가 전날보다 불과 0.01%포인트 올랐을 뿐 국고채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한은은 대우의 워크아웃 소식이 이미 자금시장에 반영돼 왔기 때문에 차츰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다만 투신사의 환매요구가 걱정거리이나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공개시장조작 대상에 포함,필요한 자금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길을 터놓음으로써 금리의 하향안정화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외환시장은 시장원리에 따라 다소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 협력업체 동향 대우 협력업체들은 ‘기대 반,우려 반’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이들은 앞으로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는 희망섞인전망과함께 워크아웃이 협력업체들에 대해서도 얼마나 실효성 있게 추진될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이날 워크아웃 결정 소식이 알려진뒤 대우 계열사와 채권금융기관에는 “워크아웃 기간동안 어음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냐”는 협력업체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우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 간부는 “대우 계열사에 자금이 유입이되고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에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사정이 호전될 것”이라고 반긴뒤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해 실효성 있는 회생조치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대우중공업의 협력업체 관계자는 “채무 동결이 자칫 협력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정지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걱정했다. 박은호 김태균 김상연기자 windsea@
  • 워크아웃 소식에 대우계열株 큰 폭 상승

    5일 연속 오르던 주가는 26일 대우그룹의 워크아웃 소식으로 크게 출렁였으나 전날보다 3.12포인트 떨어진 959.88로 마감됐다. 단기간에 80∼90포인트 이상 오른 데 대한 경계심리와 함께 대우그룹 워크아웃 추진에 따른 금융주들의 하락세가 큰 영향을 끼쳤다.대우 채권이 동결되면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대우중공업 우선주와 경남기업 대우통신 등 대우계열사는 상한가까지 올라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했다.이날 주가는 미국 다우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과엔화강세,금리안정세 등에 힘입어 한때 15포인트 이상 오르며 980선 돌파를시도하기도 했으나 후반 대우 워크아웃 소식으로 금융주들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거래량과 거래규모는 각각 3억6,636만주와 5조1,107억원이었다.
  • 정보통신株 ‘고공 비행’

    정보통신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고공비행을 계속하며 미래형 산업으로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대부분 상장되지 않은 이들 주식은 최근 코스닥 및미국 나스닥 등록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더욱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제2 시내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회사인 하나로통신은 지난 23일 주요주주들의 지분제한이 풀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상한가까지 뛰어 1만8,850원으로 올랐다.24일에도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만1,100원으로 뛰었다.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지분제한도 그렇지만 나스닥 등록 계획이 알려진 것이 주가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달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한국통신프리텔(016)은 불과 1∼2개월전만해도 주당 4만원선에 머물렀으나 코스닥과 나스닥 등록 계획이 전해지면서강세로 돌변,현재 6만3,000∼6만4,000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한솔PCS(018)도 6개월전 주당 6,000원선이었으나 최근 연말까지 코스닥에등록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3만2,000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LG텔레콤(019)은 코스닥 등록계획이 없는데도 경쟁업체 주식의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주당 3만원까지 올랐다.신세기통신(017)은 개인소유 주식은 2만8,500원선,법인 물량은 2만5,000원으로 올랐다.무선호출(삐삐)업체인 나래이동통신도 2만5,000원선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으며 국제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은 주당 2만1,000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한 두루넷의 경우 나스닥 등록 계획이 전해지면서 주당 4만2,000원선에서 장외거래가 형성되고 있으며 다음달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시작할 드림라인은 벌써부터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C통신유니텔을 운영하는 삼성SDS는 주당 13만7,000선이다. 거의 모든 정보통신 관련회사들이 나스닥·코스닥 등록을 예정하고 있어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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