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세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구단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학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연체액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슬라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03
  • [아테네 2004] ‘톱10’은 꿈이런가

    [아테네 2004] ‘톱10’은 꿈이런가

    아테네 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한국의 당초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국 선수단이 아테네행 비행기에 오를 때는 금메달 13개로 8년만에 세계 10위권에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태권도에서 3개,양궁과 레슬링 2개,유도·배드민턴·사격 등에서 각 1개씩이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였다.게다가 2∼3개를 기대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1∼2개만 골랐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16개 이상도 가능하다는 ‘은근한’ 자신감까지 배어 있었다. 그러나 초반 부진으로 계산은 빗나갔다.대회 첫날 ‘만점사수’ 서선화(울진군청)가 사격에서 27위로 탈락하더니 펜싱의 김희정(충남도청)마저 복통에 무릎을 꿇었다.배드민턴 혼합복식조까지 8강에서 탈락했다.여기에다 펜싱 남자단체전처럼 혹시나 했던 종목들도 하나둘씩 주저 앉았다.원래의 목표를 초과달성한 종목은 남녀단체전에 이어 여자개인전까지 석권한 양궁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금6,은10,동5개로 종합 12위나마 유지하는 것은 ‘의외의 메달’ 덕택이다.유승민(삼성생명)은 탁구 남자단식에서,배드민턴의 김동문(삼성전기)은 혼합복식의 패배를 남자복식 금메달로 풀었다.배드민턴의 손승모(은메달),클레이 사격의 이보나(은·동메달) 등도 예상치 않은 선물을 선수단에 안겼다. 앞으로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된는 종목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레슬링과 태권도.이들 종목에서 선전을 펼칠 경우 당초 목표인 13개까지는 버거워도 10개 정도는 수확해 종합 10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시드니대회 때처럼 ‘노골드’의 위기에 처했다.가장 기대를 모은 유도 여자 57㎏급 계순희,역도 여자 58㎏급의 이성희가 모두 은메달에 그친 북한은 앞으로 메달을 딸 선수도 없다.레슬링 55㎏급에 오송남이 출전하지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충청권 지자체 경쟁력도 ‘약진’

    충청권 지자체 경쟁력도 ‘약진’

    신행정수도 예정지인 충청권에 돈과 사람이 몰리는데 이어 이곳 자치단체들의 행정 경쟁력도 급상승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약세를 면치 못했던 충청권 자치단체들은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이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방자치 경쟁력 조사’에서 7개 시·군·구가 상위 10권에 진입했다. KPA는 지난 3∼6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철도·상업·공업용지 등 기반시설 ▲행정서비스 ▲지방세 수입 등 재정규모 ▲인구성장률 ▲주민소득 ▲주택보급률 등 72개 지표를 평가,시·군·구별 상위 10개씩의 지자체를 최근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충청권은 군 단위에서 진천군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청원군이 4위,음성군이 5위에 올랐다.시 단위에서도 천안시와 청주시가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고,자치구 중에는 대전 유성구와 대전 서구가 각각 4위,10위를 차지했다.이번에 선정된 총 30개 시·군·구 가운데 7곳이나 포함돼 행정수도 이전 분위기를 반영했다.2002년과 2003년에는 3곳씩 선정됐었다. 진천군은 최근 신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업·공업용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지난해 11위에서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KPA 장효천 책임연구원은 “신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청권에 각종 투자자본이 몰리고 사회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자치단체의 경쟁력이 상승했다.”면서 “충청권의 강세는 몇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아테네 2004] 아시아 뜨고 유럽 지고

    ‘아시아의 약진과 유럽의 몰락.’ 8강까지 치러진 올림픽 남자축구는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그동안 동메달 1개(일본·68년 멕시코대회)에 머물렀던 아시아는 지난 시드니올림픽까지 축구변방으로 밀려나 있었다.하지만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계기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변화의 조짐은 2년이 지난 이번 올림픽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아시아대표로 출전한 한국 이라크 일본은 세계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당당히 맞섰다.월드컵 등 빅매치에서 경기전부터 기가 죽었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비록 일본의 탈락으로 3개국이 모두 8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아시아축구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한국은 홈팀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텃세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기록했고,말리전에서는 0-3으로 뒤지다 3-3으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한국과 이라크는 내친김에 아시아 사상 최초로 결승까지 오르겠다는 야무진 꿈을 부풀린다. 아프리카의 강세도 예상된다.비록 모로코 가나가 아쉽게 떨어지긴 했지만 말리의 상승세가 무섭다.96애틀랜타대회(나이지리아)와 시드니대회(카메룬)에서 우승한 아프리카는 말리에 3연패의 위업을 기대하고 있다. 유럽의 초반 몰락은 세계축구의 지각변동이 거짓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었다.본선에 오른 유럽 4개국(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가운데 이탈리아만이 8강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아프리카에 내주었던 정상자리를 탈환하려 했지만 역부족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유럽의 약세를 등에 업고 남미도 호시탐탐 부활을 꿈꾼다.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아르헨티나는 1928년(우승 우루과이) 이후 7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섰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올들어 50~60대 취업자 10~20대의 4배 육박

    올들어 50~60대 취업자 10~20대의 4배 육박

    ‘518’이 늘었다. 518은 ‘오십이 넘어서도 일하고 있는 억세게 팔자좋은 사람’을 일컫는 풍자어. 통계청이 20일 분석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50∼60대가 10∼20대의 4배에 육박했다. 7월 말 현재 전체 취업자 수는 2275만명.지난해 12월 말(2209만 6000명)보다 65만 4000명이 늘었다.늘어난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29만명으로 절반(44.3%)에 육박했다.이어 50대가 12만 6000명으로 19.2%를 차지,63.5%(41만 6000명)가 50대 이상이었다.올들어 일자리를 구한 사람 10명중 6명이 50대 이상이라는 얘기다.40대도 11만 3000명으로 17.2%에 이르렀다. 반면 청년층(15∼29세)은 10만 4000명(15.9%)에 그쳤다.30대도 2만명(3%)에 불과해 새 일자리 찾기가 저조했다. 통계청측은 “청년층의 신규취업이 부진한 것은 이들이 힘들고 어려운 3D 업종을 기피하는 탓도 있지만 제대로 된 직장을 잡기 위해 신중하게 준비하는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취업자나 실업자 통계에서 아예 배제되는 ‘비(非)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도서관 등을 오가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인구가 지난해 말보다 4만 6000명 늘어난 것은 이같은 분석에 설득력을 더한다.학원 등을 다니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1만 8000명 증가했다.‘풋내기’ 신규 대졸자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채용 경향도 신규 노동시장에서의 ‘1020 저조-5060 강세’의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건강보험 재정 기금화 찬·반논란

    “건강보험도 형평성 차원에서 다른 사회보험과 똑같이 기금으로 만들어 국회의 감독과 통제하에 둬야 한다.”(국회 예산정책처,기획예산처) “그해 쓸돈을 그해 걷어서 1년 계획으로 단기운용하는 건강보험을 기금화하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보건복지부,시민단체) 20일 국회 예산정책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을 기금으로 만드는 방안을 놓고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국회 예산정책처와 기획예산처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반면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시민단체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기금이 되면 어떻게 달라지나? 건강보험의 회계관리는 현재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만 받으면 된다.다른 사회보험인 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이 기금관리법에 따라 기금운용계획안과 결산에 대해 국회의 심의를 받는 것과는 다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03 결산분석보고서’를 통해 “국회의 재정통제권을 벗어나 사각지대에 있는 건강보험도 다른 사회보험과 마찬가지로 기금으로 만들어 운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 발 더 나아가 건보재정이 기금으로 바뀐 뒤 국민연금처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되는 수순을 밟게 되면 금융시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건강보험은 국민연금과 달라” 복지부는 물론 시민단체들은 건강보험재정을 기금으로 바꾸려는 방안 자체에 반발하고 있다. 건보재정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여유가 생기면 현재 절반(52%)에 불과한 보험적용 진료범위를 확대하거나 해마다 오르는 보험료 인상폭을 낮추는 식으로 가입자인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줘야 하는데,기금으로 바뀌면 일일이 국회의 통제를 받게 돼 이런 일들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더구나 지난달 말 현재 건보재정이 5000억원이 넘는 당기흑자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올 상반기 6500억원에 달하는 국고의 조기지원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건강보험은 기금으로 만들 만큼 충분한 재원을 적립하기도 어렵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는 점도 강조한다. 송영중 복지부 연금보험국장은 “1년 기준으로 운용되는 건강보험을 기금으로 만들겠다는 논의는 건강보험의 원리원칙과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은 “건보재정이 기금으로 만들어져 만약 주식투자 등에 쓰여진다면 가뜩이나 바닥난 재정이 더 악화될 것이며 국민들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아테네 2004] 이배영 ‘銀 바벨’ 번쩍

    [아테네 2004] 이배영 ‘銀 바벨’ 번쩍

    ‘역도’하면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병관을 빼놓을 수 없다. 이전 올림픽 때도 간간이 메달 소식이 들려오긴 했지만 ‘한국 역도의 전성기’라는 표현은 전병관과 함께 등장했다. 그러나 전성기란 표현이 무색하게 그 뒤 메달이 뚝 끊겼다.전병관은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고 ‘기대주’ 김태현과 김순희 등도 메달권 언저리에서 번번이 무너졌다. 19일 니키아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69㎏급 경기의 이배영(조선대)도 기대주 중 한명이었다.전병관에게 반해 중2 때 바벨을 잡은 그의 이날 상대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을 누른 장궈정(중국). 인상에서 강세를 보여온 중국답게 장궈정은 인상에서 160㎏을 들어 이배영(152.5㎏)과의 차이를 7.5㎏으로 벌렸다.역전의 기회는 용상 3차시도 때 찾아왔다.쫓아오던 니콜라이 페카로프(크로아티아)가 합계 337.5㎏에 그치면서 이미 342.5㎏에 도달한 이배영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용상 1차시도에서 187.5㎏에 그친 장궈정은 허리부상으로 합계 347.5㎏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배영은 용상 3차시도에서 2차시도보다 5㎏ 늘어난 195㎏에 과감히 도전했다.타이만 기록하면 체중이 가벼운 자신에게 금메달이 온다는 계산이었다.그러나 바벨은 안타깝게도 어깨 이상 올라가지 않아 합계 342.5㎏,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쉽긴 했지만 시드니올림픽 당시 7위에 그친 부진을 털고 ‘12년간의 노메달’을 자기 손으로 끝내서인지 이배영의 얼굴은 내내 밝았다. 앞으로의 관심은 이배영의 은메달이 ‘메달 도미노’로 이어질지 여부.20일 77㎏급,22일 무제한급(+75㎏급)에 나가는 김광훈(한국체대)과 장미란(원주시청)은 한번 노려볼 만하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폭염 물러나 채소값 내림세

    [주간 물가 동향]폭염 물러나 채소값 내림세

    무더위와 함께 채소값의 폭등세도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면서 채소 산지 출하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무·붉은 상추·대파 등 채소값이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급등세를 보이던 무(개)는 지난주보다 200원 떨어진 3100원을 기록하며 내림세로 반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1200원)에 비하면 아직도 2.5배 이상 비싸다. 특히 붉은 상추(100g)는 220원이나 급락하며 380원에 마감돼 전년 같은 기간(400원)을 밑돌았다.대파(단)는 지난주보다 200원 하락한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구마(1㎏)는 600원이 내린 2100원,포도(5㎏)는 400원 떨어진 1만 4500원에 각각 거래됐다. 반면 배추값은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배추(포기)는 전주보다 200원 상승한 2600원에 마감됐다.햇감자(1㎏)는 400원이 오른 1500원,백오이(개)는 100원이 뛴 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과일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수박(8㎏)은 2000원이 뛰어오르며 1만 7900원,복숭아(4.5㎏,18개)도 3000원이 상승하며 1만 8900원에 각각 마감됐다. 고기값은 지난주보다 340원이 상승,5190원을 기록한 생닭(850g)을 제외하고는 변동이 없었다.쇠고기(100g) 목심·차돌박이·양지가 3100∼3450원,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은 1340∼1600원에 각각 거래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아테네 2004] 중국 미국·러시아 제치고 선두질주 ‘금10’

    아테네에 황사 바람이 거세다. 초반 레이스에서 중국세가 만만치 않다.미국 러시아 등 ‘스포츠 제국’들을 제치고 각 종목 시상대에 오성홍기를 휘날리고 있다.수십년 동안 계속된 미·러 양강 체제에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대회 닷새째인 18일 오전 1시 현재 중국의 성적은 단독 선두.금메달이 10개(은 4,동 1)를 넘어섰다.지금까지 나온 40개의 금메달 가운데 4분의1을 쓸어담았다.2위 호주(금 6개,은 2개,동 5개)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중국 금메달 성적표에는 종목의 ‘편식’도 없다.사격 다이빙 역도 유도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을 캤다.사격 여자트랩과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를 제외하고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수영에서만 딴 호주와는 실속 자체가 다르다. 중국의 초반 강세는 대회 전부터 예상됐다.사격 다이빙 등 중국의 강세 종목은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시작되기 때문. 눈여겨 볼 대목은 그 페이스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2000시드니대회 나흘째 중국의 순위는 3위.금메달도 이번 대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개에 불과했다.1위는 부동의 챔피언 미국(6개)이었다. 중국의 상승세는 사격에서의 선전이 가장 컸다.금메달을 쏜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과 여자 10m 공기소총 등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종목이다.시드니대회에서 따지 못한 수영 여자 100m 평영 금메달도 의외의 수확이다. 반면 미국과 러시아의 행보는 ‘굼벵이’ 수준이다.미국은 마이클 펠프스를 비롯,수영의 부진 속에 금메달 3개만을 따내며 4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세계 최강으로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드림팀’도 푸에르토리코에 일격을 당해 금빛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러시아는 사격에서 딴 금메달 2개와 은 5개,동 2개가 전부.스포츠 강국으로서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물론 미국과 러시아는 강세 종목인 육상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메달수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중국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국은 현재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30개 이상의 금메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를 제치고 올림픽 2위의 자리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2008베이징올림픽 종합 우승.이를 위해 전력 약화를 무릅쓰고 베테랑 대신 유망주 중심으로 이번 올림픽 선수단을 꾸렸다.13억명이라는 ‘마르지 않는’ 인적 자원과 20여년의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두둑한 지갑’은 무엇보다 큰 밑천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세계 체육계가 미·러 양강에서 중국을 포함한 3강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채금리 또 추락… 증시 이틀째 강세

    한국은행의 콜금리 목표 인하와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힘입어 증시가 이틀째 강하게 올랐다.채권시장도 초강세를 지속하며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이틀째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9.32포인트(1.22%) 상승한 776.02에 마감됐다.개인은 1472억원어치,기관은 3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들이 197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코스닥종합지수도 2.64포인트(0.77%) 오른 346.05에 장을 마쳤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과 4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들은 11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13%포인트 급락한 연 3.74%로 마감됐다.전일 기록한 사상 최저치(3.87%)가 하루만에 깨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위조 유로화 2년새 13배

    |파리 함혜리특파원|유럽에서 위조된 유로화의 유통이 급증,유럽중앙은행 등 유로권 금융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유럽 12개국의 공동 화폐인 유로화가 국제 위조지폐 제조범들의 주요 타깃이 되면서 위조 유로화의 압수 건수도 최근 2년 사이 13배 이상 증가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11일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던 중 압수된 위조 유로화는 지난 2002년 상반기 2만 2000장에서 올 상반기에만 30만장으로 크게 늘어났다.이 수치는 경찰이 압수한 위조지폐를 제외한 것이다. 유로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찰이 압수한 위조지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또 지난 2년간 경찰과 중앙은행이 압수한 위조지폐는 약 150만장에 이른다. 위조지폐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나라는 프랑스.익명을 요구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유럽 국가 가운데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위조지폐가 적발되고 있으며 이탈리아,스페인이 그 뒤를 잇는다.”고 밝혔다. 위조 유로화가 급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우선 유로화가 달러에 비해 훨씬 위조하기 쉬운 데다,유로화가 달러 못지않게 중요한 국제통화로 자리를 잡았고,유로화 가치 또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lotus@seoul.co.kr
  • “경제 살리기” 정부 급선회

    “경제 살리기” 정부 급선회

    위기론을 부인하는 데 급급했던 정부가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총력대응 체제로 전환했다.금리를 전격 인하하고,부동산정책의 속도조절에 나섰다.힘의 무게추도 학자 출신 관료와 ‘386참모’ 중심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 등 정통 경제관료로 옮겨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뒤늦게마나 현실을 인식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아직도 정부 안에 소모적인 이념논쟁이 존재한다.”면서 “돈 안 들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처방약은 이같은 불확실성을 없애 개인과 기업으로 하여금 경제하려는 의욕을 다시 갖게 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금리인하 처방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콜(금융기관간 초단기 거래자금)금리를 연 3.75%에서 3.50%로 0.25%포인트 내렸다.금통위가 콜금리를 내린 것은 13개월 만이다.박승 한국은행 총재 겸 금통위 의장은 “고유가 상황에서 정부나 한은이 별도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성장세가 올 하반기부터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경제여건이 좋지 않음을 시인했다. ●주가 13P 오르고 국고채 3.87%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콜금리 인하가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재경부는 여세를 몰아 이날 여당과의 정책협의를 통해 ‘고용 회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제조·건설·도소매업 3대 업종에 대한 획기적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제챙기기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이해찬 국무총리가 경제계 대표들과 연쇄회동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당(黨)·청(靑)·정(政)기조와 무관치 않다.정부와 여당은 이미 빚을 내 경기를 부양하기로 합의하고,구체적인 적자재정 검토에도 착수했다. 하지만 정부내 이견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은 “(금리인하와 같은)단기 부양책은 반드시 후회를 부른다.”며 못마땅해했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현 시점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금리인하와 관련해 “적극적인 경기부양으로 보지 말라.”고 주문했다. 서강대 김광두 경제학과 교수는 “이정우 위원장은 오늘도 한국경제학회 포럼에 참석해 ‘정부가 잘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몰라준다.’며 억울해했지만 잘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는 게 대다수 경제학자들의 생각”이라면서 “경제가 어려워지면 정통 경제관료들이 힘을 얻을 수밖에 없고 또 그래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금리 인하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반(反)시장주의 분위기를 걷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전무도 “콜금리 인하조치는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정부가 공식화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일본이 10년 장기불황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라며 “우리 기업들도 더이상 미래에 대한 불안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책노선을 분명히 하고 규제완화 등의 기살리기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갑작스러운 콜금리 인하에 채권시장이 초강세를 보였고,주식시장에도 오랜만에 볕이 들었다.특히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3.64포인트 오른 766.70에 마감됐다.코스닥종합지수도 전일보다 5.71포인트(1.69%) 오른 343.45로 장을 마쳤다.채권시장에서는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전일보다 무려 0.17%포인트 폭락한 연 3.87%로 마감됐다.이는 사상 최저치로 기록된 지난해 6월18일(3.95%)보다도 0.08%포인트나 낮은 것이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seoul.co.kr
  • 美 대선 ‘스윙 스테이트’ 잡아라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이른바 ‘스윙 스테이트’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윙 스테이트는 공화당이나 민주당 지지색이 확실하지 않고 후보나 정책에 따라 시계추처럼 왔다갔다(스윙)하며 투표해온 주들로,이번 선거에서는 16∼21개주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이 분석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주 초 플로리다주를 누빈 뒤 11일(현지시간)에는 뉴멕시코주를 찾았다.케리 후보도 이날 네바다주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에는 오리건에서 유세할 계획이다.모두가 스윙 스테이트들이다.TV광고도 이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두 후보가 이달 들어 스윙 스테이트에 진력하는 이유는 역대 대선에서 8월이 승기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지금까지 8월 여론조사에서 앞서지 않고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해리 트루먼 단 한 사람뿐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중간지역 미국의 선거도 기본적으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역구도를 기반으로 한다.공화당은 대부분의 대선에서 백인 중심의 농촌 지역인 중부와 남부를 석권해 왔다.민주당은 다양한 인종의 상공업 도시지역인 캘리포니아주와 중부의 일리노이주,뉴욕 등 동북부가 지지 기반이었다.수적으로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주가 훨씬 많지만,민주당을 지지하는 주는 인구가 많다.스윙 스테이트는 대체로 양당 지지 지역 사이에 완충지대처럼 자리잡고 있는 도농 복합지역이다. 그동안 스윙 스테이트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여 왔지만 최근에는 케리 후보가 한걸음 앞서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6개의 스윙 스테이트 가운데 부시 후보가 앞서고 있는 주는 오하이오와 네바다,아칸소뿐이다.나머지는 케리 후보가 앞서고 있고,특히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등 5개 주에서는 격차가 오차의 범위를 넘었다.케리 후보가 스윙 스테이트에서 선전하는 것은 부시 대통령보다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들고 접근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케리 후보는 의료보호,실업,노인복지 등을 주된 연설 주제로 삼고 있다. ●전통적 지지기반도 변화 가능성 최근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에도 변화가 올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노스캐롤라이나주는 76년 이후 공화당 후보에게만 승리를 안겨줬으나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된 이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또 64년 이후 92년 단 한차례만 빌 클린턴 후보에게 투표했던 콜로라도주도 “내가 태어난 곳”이라는 케리의 접근에 붉은색(공화당 상징색)이 옅어졌다.최근 히스패닉 인구가 크게 늘었고 선마이크로시스템,루슨트테크놀로지 등 대형 벤처기업들이 들어선 것도 변화의 요인이다. 공화당도 이달 말 전당대회를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인 뉴욕에서 개최하면서 9·11 극복을 위한 부시 대통령의 지도력을 내세워 정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dawn@seoul.co.kr
  • [대입 2학기 수시모집 요강] 유리한 대학 선별 3~5곳 지원을

    [대입 2학기 수시모집 요강] 유리한 대학 선별 3~5곳 지원을

    올해 수시 2학기는 모집인원이 16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여명 가까이 늘어난 만큼 수험생들의 응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일선 상담교사와 입시전문가들은 정시모집에서는 재수생 강세가 뚜렷한 만큼 수시모집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학생부 성적 우수자 ▲교내외 활동이 활발한 수험생 ▲비평준화·농어촌 지역 재학생 ▲경시대회 입상 경험자 ▲논술·면접에 강한 수험생 등은 2학기 수시가 유리하다.미리 겁먹고 합격 위주의 하향지원을 하기보다는 실제 목표로 잡은 3∼5곳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 전형은 대학별 특성에 따라 전형 유형과 방식이 다양해 수험생들은 지원학과의 학생부 반영 비율을 세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대다수 대학이 학생부,심층면접,논술고사,특기사항을 주요 요건으로 내세우고 있다.학생부 성적과 구술·면접 성적을 분석한 뒤 유리한 대학을 선별해 최대한 복수지원을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수험생들과 경쟁하는 만큼 학과에 대한 명확한 지원 동기,학문적 성격 등을 미리 파악해 심층면접을 준비해야 한다.1학기 수시에 ‘이라크 추가 파병’ 등 시사문제가 출제된 점을 고려,평소에 신문사설과 칼럼,TV 토론 프로그램을 보고 연습해 두어야 한다. ●수험생 주의사항 합격한 수험생은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추가합격을 포함,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수시모집에 합격한 뒤 등록을 포기하면 올해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복수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전형시기를 꼼꼼히 챙겨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10개 대학이 인터넷과 일반원서 접수를 병행하며 55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응시원서를 접수해 자신의 원서가 접수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각 대학별로 인터넷 접수 마감일은 서버가 과부하 될 수 있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황우석을 지켜라”국가차원 대책마련

    세계 최초로 사람 난자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1조원 이상의 연구비를 주겠다는 미국의 제의를 거절했다.정부는 황 교수에 대한 각국의 스카우트 공세와 연구성과 빼내기 시도가 거세질 것으로 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황 교수를 지키기 위한 다각도의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10일 정부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유수 연구기관이 황 교수 유치를 위해 1조원 이상의 연구비를 제시해 왔지만 황 교수는 이를 거부하며 줄기세포 연구를 한국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황 교수는 지금까지 해온 줄기세포 연구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큰 프로젝트를 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정부는 황 교수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중심으로 특별지원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한 황 교수팀의 연구가 정보기술 산업을 능가하는 수익을 창출해 한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 교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리적인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인간이나 동물의 난자가 필요없는 신기술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10∼15년 후 우리 국민을 먹여 살릴 원천이 되는 광범위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프로젝트에는 당뇨병,뇌졸중,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의 치료법 개발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청와대의 황 교수 특별지원 계획이 알려지자 10일 증시에서는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네멋대로 입어봐

    네멋대로 입어봐

    ‘귀에 하면 귀고리,코에 하면 코걸이.’ 적당히 자신의 입장에 맞춰 둘러댄다는 뜻도 있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패션으로 말하자면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개성을 살려 나를 표현한다고나 할까.올여름 TV드라마의 지존 자리를 꿰찬 ‘파리의 연인’ 김정은 패션이 대표적이다.목에만 두를 줄 알았던 스카프를 과감하게 허리에 감았다.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오호∼이렇게도 되는구나.”라며 뜨겁게 반응했다.패션 소품의 응용,TV속에서만 감동할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유행을 주도할 수도 있다. 1. 활용의 미학 최근 들어 하나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패션 연출이 주목받는다.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일 뿐만 아니라,실용 패션의 강세를 엿볼 수 있는 트렌드다.개성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멋쟁이들에게는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씨(SI) 박난실 디자인실장은 “서로 다른 느낌의 옷을 섞는 ‘믹스 앤드 매치’와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의 큰 틀 안에서 하나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게 인기”라며 “겉옷뿐 아니라 액세서리,속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변신을 꾀한다.”고 말했다.아이템이 지닌 한 가지의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출을 하는 것이 불황기 멋쟁이들의 기본이기도 하다. 관건은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매치하느냐,남들과 얼마나 다른 차별화된 개성을 표현하느냐,얼마나 실용성을 극대화하느냐다. 2. 속옷의 화려한 외출 속옷 같은 겉옷이 인기를 끌면서 속옷회사에서는 아예 겉옷처럼 입을 수 있는 속옷을 내놓는다.올림픽 열기가 뜨거운 요즘 란제리도 남색 검정 빨강 등 강렬한 색상에 원색 줄무늬가 디자인된 스포츠룩 스타일이 강세.운동을 좋아하는 권수민(27·MD앤컴)씨는 이런 면소재의 캐미솔(여성속옷 상의)을 즐긴다.“속옷 같은 티가 나지 않고 소재도 땀 흡수나 통풍성을 유지하며 신축성이 좋아 과격한 운동에도 불편하지 않죠.청바지, 스니커스와 함께하면 경쾌하고 스포티한 캐주얼 차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파스텔 색상의 캐미솔과 비슷한 색상의 스커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세련된 직장여성이라면 하얀색 정장 안에 화려한 캐미솔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3. 원피스, 3단변신~!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아이템 원피스의 인기는 가을까지 이어진다.원피스와 심플한 청바지나 7부 크롭트 바지를 겹쳐 입어 개성을 발휘할 수 있다.끈이 없고 짧은 튜브 원피스에 주머니가 많은 카고바지를 입으면 맵시 있고 발랄하다.면소재에 꽃무늬 장식을 넣은 슬립(원피스형 속옷)을 활용해도 좋다. 기본형 바지와 민소매티에 앞에 지퍼나 단추가 달린 원피스를 걸치면 이른 가을,쌀쌀한 날씨에 트렌치 코트를 입은 듯 색다르고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4. 소품도 응용해 보자고 정윤희(27·명동밀리오레 3층 ‘삐삐’)씨는 귀여운 힙색을 즐긴다.“보통 ‘허리색’이라고 하는 힙색을 꼭 허리에만 찰 필요는 없죠.간편하게 손가방으로 들고다니거나 어깨에 크로스백처럼 메면 맵시가 돋보입니다.” 힙색은 스포츠룩 강세에 따라 패션 브랜드라면 기본으로 갖고 있는 아이템.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똑같이 들고다니더라도 달라보일 수 있다.패션의 화려하고 다양한 변화에 힘입어 발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액세서리.목걸이부터 헤어핀에 이르기까지 재질과 디자인의 한계는 없다.그만큼 활용법도 다양하다.반지를 목걸이 펜던트로 이용하거나 화려한 색상의 구슬 목걸이를 촘촘히 감아 팔찌로 활용할 수 있다.손수건을 머리에 둘러 두건으로,팔에 묶어 팔찌로,목에 감아 스카프로 활용하면 개성 만점의 연출을 완성할 수도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양배추 금값’ 10㎏ 2만1858원…

    양배추값이 폭등하고 있다.붉은 양배추와 일반 배추,얼갈이 배추 등도 일제히 급등세를 타고 있다.장마가 끝난 뒤 기온이 급상승,쉽게 물러버려 산지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까닭이다. 10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양배추 특품가격(10㎏ 기준)은 지난 5년 동안의 평균가격인 표준가보다 무려 5.2배나 폭등한 2만 1858원을 기록했다.상품 가격은 5배 이상 뛰어오른 1만 7100원,보통품 가격은 4.3배가 오른 1만 1225원에 각각 거래됐다.붉은 양배추값도 폭등세를 타기는 마찬가지.보통품(16㎏ 기준) 가격은 표준가보다 3.6배나 상승한 2만 5167원,상품 가격은 3.1배가 오른 2만 9500원에 각각 마감됐다. 이두영 농수산물공사 기획처 조사분석팀 대리는 “양배추 가격의 폭등은 긴 장마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바람에,양배추가 쉽게 물러져 산지 출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배추 및 얼갈이 배추도 강세를 타고 있다.일반 배추 보통품(5t트럭 기준) 가격은 표준가보다 2.5배가 비싼 500만 4167원,상품가격은 2.2배가 오른 500만 4167원에 각각 거래됐다.단으로 파는 얼갈이 배추 상품(1.5㎏) 가격은 표준가보다 2배 이상 오른 1096원,상자 단위로 판매하는 상품(4㎏) 가격은 1.7배가 상승한 1만 2467원에 각각 마감됐다. 무값 상승세도 가파르다.무 보통품(5t트럭 기준) 가격은 표준가보다 3배 이상 급등한 670만 2500원,상품가격은 3배 가까이 오른 888만 75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 때문에 소매시장의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지난 7월6일 1.5㎏당 1800원에 거래되던 양배추 가격이 7월13일 2500원으로 뛰어 오른데 이어 10일 현재 5500원까지 치솟았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초고성능타이어 45%로 늘릴것”

    |잔부르트(네덜란드) 김경두 특파원|“세계 5대 타이어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해 2008년까지 고부가가치 타이어인 초고성능(UHP) 타이어 비중을 매출액 대비 45% 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잔부르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간 1200만본을 생산할 수 있는 중국 난징공장 증설을 연내에 완료하고,중국내 또다른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계 3대 타이어 메이커인 미쉐린과 브리지스톤,굳이어를 따라잡기에는 기술력과 자금력이 뒤떨어진다.”면서 “그러나 일본 스미토모와 요코하마,이탈리아 피넬리는 수년내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잔부르트에서 열린 ‘2004 말보로 마스터스 F3’ 대회는 물론 F3 유로시리즈,창원 F3 슈퍼 프릭스 대회의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1300개를 유상 공급했다.월드 챔피언십 결정전인 대회에 국산 제품 중 공식 타이어로 공급되는 것은 ‘엑스타’가 유일하다.전세계 150여개 타이어업체 중 상위 6∼7개사만 포뮬러 경주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오 사장은 “2007년까지 세계 3대 스포츠의 하나인 F1 그랑프리대회에서도 금호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업체로 선정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9대 메이커로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하지만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10%를 차지하는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 사장은 “국제 포뮬라 경주대회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유럽내 톱 완성차 메이커와 OE(신차장착용 타이어)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이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golders@seoul.co.kr
  • 스포츠서울21등 스포츠주 올림픽특수로 상한가 기록

    코스닥시장이 9일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상승했다.특히 스포츠서울21 등 스포츠 관련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은 지난 주말보다 2.23포인트(0.67%) 오른 333.90포인트로 마감했다.마감기준 거래량은 3억 684만여주로 이달 들어 처음으로 3억주를 넘어섰다.거래대금은 4163억원이었다.미국 증시의 불안함과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 탓에 개장 초 2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330선 밑으로 내렸으나 나스닥 선물지수가 회복되는 모습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다.스포츠서울21,일간스포츠,YTN,이레전자산업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아테네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종합주가지수도 고유가와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에 힙입어 반등했다.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29포인트 내린 728.66으로 출발한 뒤 약세를 보이다 상승세으로 돌아서 8.18포인트(1.11%) 오른 742.13으로 마감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AFC 아시안컵]극동 뜨고 중동 지고

    ‘모래 바람 잦아드나.’ 아시아 축구 최고의 자리를 가리는 아시아축구선수권(아시안컵)에서 극동 파워가 중동세를 압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열린 2004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후쿠니시 다카시(29·주빌로 이와타),나카타 고지(25·가시마 앤틀러스),다마다 게이지(24·가시와 레이솔)의 연속골로 홈팀 중국을 3-1로 꺾었다.이로써 2000년 레바논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아 축구 정상에 오른 일본은 92년 일본 대회를 포함해 통산 3번째 우승을 일궈내며 사우디아라비아,이란과 함께 최다 우승국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국,일본 등 극동 축구와 함께 아시안컵을 양분해온 중동 축구가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사상 처음.앞서 중동 4개국이 8강에 오르는 등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졌으나 결승 무대는 극동을 위한 것이었다. 당초 아시안컵은 한국이 지난 56년과 60년 1·2회 대회 결승에서 이스라엘을 연달아 꺾으며 극동 강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이후 체력과 개인기를 앞세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모래 바람이 28년 동안 우승컵을 휩쓸었다. 60∼80년대에 걸쳐 한국이 고군분투하던 극동세가 다시 탄력을 받은 것은 체계적인 투자를 거듭하던 일본이 90년대 들어 강자로 떠오르면서부터.이후 중국도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2002한·일 월드컵은 극동과 중동의 희비가 엇갈린 무대였다.중동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가 형편없는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을 면치 못했지만 한국,일본 등은 각각 4강과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한국-이란 8강전의 주심을 맡기도 했던 쿠웨이트 출신 사드 알 파들리 심판은 이날 나카타의 핸들링 반칙에 이은 결승골을 득점으로 인정하는 등 판정 시비를 남겨 약 6만명에 달하는 홈 관중들의 분노를 샀고,다행히 불미스러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베이징 시민들은 톈안먼 광장에 모여 일본 국기를 불태우는 등 소동을 빚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동부제강, 냉연 도금강판 9월부터 4~5만원 인상

    열연강판(핫코일)의 수입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국내 철강업체들의 냉연강판 판매가격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동부제강은 오는 9월1일 출하분부터 냉연강판의 내수 판매가격을 t당 5만원,아연도금강판은 t당 4만원씩 각각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제강의 냉연강판(1㎜ 이하) 기준가격은 t당 61만 5000원에서 66만 5000원으로 인상되고 아연도금강판은 t당 74만 4000원에서 78만 4000원으로 오른다. 철강업계는 동부제강의 가격 인상에 이어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유니온스틸등의 업체들도 조만간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가격인상은 올 3분기 국내업체들이 일본에서 수입하는 열연강판 가격이 t당 450달러에서 510달러로 60달러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국내 업체들의 일본 열연강판 수입가격은 지난 2분기에도 1분기보다 t당 70∼100달러가 인상됐었다.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은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냉연강판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철강업체들의 이같은 가격인상으로 올 하반기에도 자동차나 전자업체들의 원가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철강제품의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의 강세 기조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