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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 산하 기관장 싹 갈렸네

    문화부 산하 기관장 싹 갈렸네

    이명박 정부 출범 1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문화 관련 주요 기관장들이 대부분 물갈이 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서울신문이 주요 산하단체장 교체 현황을 살펴본 결과 문화 관련 33개 단체 가운데 31개 단체장이 교체됐거나 공석이었다. 교체율은 94%에 이른다. 교체된 기관장은 사퇴했거나 해임됐다. 그렇게 확보된 자리 대부분은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시절의 언론특보나 뉴라이트 계열의 시민단체 관계자, 유인촌 장관과 친분관계가 있는 인사들로 채워졌다. 특히 지난해 3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이전 정부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발언한 뒤 지목된 인사들은 모두 사퇴하거나 해임됐다. 즉 1년여 만에 ‘노무현 코드’가 ‘이명박 코드’로 바뀌는 또 다른 편향이 나타난 셈이다. 유 장관의 발언으로 사퇴 대상으로 지목된 인사는 당시 김정헌 한국예술위원장,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철호 국립국악원장, 고석만 문화콘텐츠진흥원장, 박래부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정순균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안정숙 영화진흥위원장 등이었다. 끝까지 자진 사퇴하지 않은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정헌 예술위원장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해임됐다. 이후 한국방송광고공사에는 양휘부 사장,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에는 정국록 사장, 뉴스통신진흥회에는 최규철 이사장, 신문유통원에는 임은순 원장이 임명되는 등 MB 특보들이 대거 자리잡았다. 또 MB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출신인 정갑영씨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이강두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국민생활체육협회 회장에 임명됐다.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로는 영상물등급위원회 지명혁 위원장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이대영 원장이 있다.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되는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고려대 사학과 출신으로 고려대 박물관장을 지냈다. 고고미술사 전공자가 아니면서 관장이 된 첫 사례였다. 이명박 대통령과 고려대 최고위 과정에서 만났다고 한다.한국언론재단에는 고학용 이사장은 이 대통령과 고려대 동기동창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강성만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호남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자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동아일보 출신의 임연철 국립중앙극장장은 유인촌 장관과 친분이 있다는 평가다. 친기업 정부답게 기업인들도 파격적으로 발탁됐다. 23일 국립현대미술관장에 배순훈 전 대우전자 최고경영자가 임명됐다. 문화계 한 인사는 “정치와 큰 관련이 없는 문화 관련 기관장의 교체율이 91%에 이른다면 정치·경제·복지분야의 관련 기관장 교체율은 거의 100%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쌀 때 사두자” 한국기업 세계 유전 쇼핑 중 “대통령님 저희 서민들 말 꼭 들어주세요” 李 국방, 괜히 ‘조크’ 한마디 했다가 혼쭐 北 미사일 발사 공식 예고…靑 “구체징후 없어” 3g병뚜껑의 비밀 다국적 도박회사 국내 침투
  • [특파원 칼럼] 중국 자원외교와 세계의 우려/박홍환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 자원외교와 세계의 우려/박홍환 베이징 특파원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평소의 진중한 언행 때문에 속내를 읽기 힘든 인물로 꼽힌다. 중후한 풍채와 온화한 얼굴 등 외양까지 겸비했다. 그런 그가 어지간히 화가 났나 보다. 중남미 순방 중 멕시코 거주 화교들과의 간담회에서 “배부르고 할 일 없는 외국인들이 함부로 중국을 비판한다.”며 중국의 자원독식 문제 등을 제기하는 일부 국가들을 향해 날 선 경고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13억 국민의 먹을거리 등 기본적인 것을 해결해 인류사회에 이미 위대한 공헌을 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 맞는 말이긴 하다. 연간 소득이 1000위안(약 20만원)에 못 미치는 빈곤층이 아직 4300만명이나 남아 있지만 13억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국민들을 배고픔에서 해방시킨 것은 개혁개방 30년의 성과이자 중국의 위대한 승리라고 자랑할 만하다. 하지만 웬일인지 씁쓰레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가난을 구제하고, 기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국가 및 지도자의 당연한 의무일 뿐 공치사의 대상은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경제위기 하에서 지금 전 세계의 눈은 그나마 경제의 동맥이 살아 움직이는 유일한 국가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 쏠려 있다. 미국을 위시한 많은 국가들이 중국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국이 갖고 있는 이런 ‘힘’ 때문일 것이다. 시 부주석의 강성 발언도 그 힘이 바탕에 깔린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국가 지도자들이 연초부터 전 세계를 돌며 외교력을 과시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필두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시 부주석, 후이량위(回良玉) 부총리 등이 그들 표현대로 ‘정월외교’에 진력했다. 후 주석은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된 종합운동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교량 건설 자금을 대주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은 풍요로워진 자신들이 가난한 국가들의 후원자로 나서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비쳐지길 바랐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의 시각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연초부터 몰아치는 중국의 자원확보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실 중국은 지금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내세워 전 세계 자원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석유, 철광석, 알루미늄…. 중국의 ‘아프리카 공들이기’ 등 외교전략의 배후에 자원확보 전략이 깔려 있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이다. 물론 내 국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한 산업을 가동하기 위해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데야 누가 뭐랄 일도 아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들도 그런 행태 속에 지금의 위치를 확보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은 13억명이라는 대인구가 몰려 있는 거대국가라는 게 딜레마이다. 13억명을 골고루 잘 먹이고, 잘살게 하는 데 필요한 그 많은 자원을 다 어디서 구해야 할 것인가. 중국인들의 풍요가 지구의 제한된 자원에 도대체 어떤 충격파를 가져올 것인가. 오죽하면 ‘중국의 가난은 인류의 재앙이고, 중국의 풍요는 지구의 재앙’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최근 지인이 보낸 전자우편에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말씀 한 대목이 들어 있었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 때/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이 되돌아봐야 한다.” 중국의 ‘이웃’들은 지금 풍요로워진 중국, 부강해진 중국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그렇다고 예전의 가난한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것이 아니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이런 이웃들의 걱정에 마냥 성을 내기보다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지구의 공동번영을 위한 지혜를 짜내는 데 동참해야 하지 않을까. 박홍환 베이징 특파원 stinger@seoul.co.kr
  • 국내 연구진 3팀 사이언스誌 점령

    국내 연구진 3팀 사이언스誌 점령

    국내 과학자들이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로 평가되는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무려 세 건의 논문을 게재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한인 과학자들이 사이언스에 연평균 10편가량의 논문을 게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남홍길 교수팀은 19일 실험용 식물인 애기장대를 이용해 노화와 죽음은 유전자적으로 결정돼 있는 필연적 단계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20일자 사이언스에 “한국 연구자들이 식물 잎의 죽음을 일으키는 신호를 밝혀냈다.”는 설명과 함께 주요 논문으로 소개됐다. 남 교수팀은 실험을 통해 노화 관련 유전자인 ORESARA1(ORE1:오래살아1)과 EIN2, miR164의 상호작용으로 이뤄지는 생체회로 조절이 노화과정의 핵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남 교수팀은 ORE1의 증가를 막아도 식물의 노화와 죽음이 계속 진행되며 이는 노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도록 자연적으로 계획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남 교수는 “이 연구 성과는 식물이 나이가 들면 노화 및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명확한 증거”라면서 “식물은 물론 모든 생명의 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호 ‘사이언스’에는 울산과기대 박수진 교수팀의 ‘테라급 저장장치 핵심기술 개발’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성수 박사팀의 ‘차세대 전자 소재 다중강성 물질의 새로운 전기적 특성 발견’ 등 두 건이 함께 게재됐다. 박수진 교수팀은 미국 메사추세츠대 토머스 러셀 교수 등과 함께 기존 기술보다 저장용량이 1만배 이상 큰 저장장치를 만들 수 있는 핵심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현재의 기술로는 DVD 1장에 영화 한 편(1GB)을 저장할 수 있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DVD 1장에 1만 2500여편(1만GB)을 담을 수 있다. 또 원자력연 이성수 박사는 미국 럿거스대 물리학과 정상욱 석좌교수와 함께 차세대 메모리 소자나 태양전지 등의 소재로 응용 가능한 다중강성 물질을 합성하고 그 전기적 특성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상온에서 전기적 성질과 자기적 성질을 동시에 갖는 다중강성 물질인 비스무스철산화물(BiFeO₃)을 처음으로 합성하고 이 물질의 전하수송 특성과 광기전력 효과를 최초로 확인했다. 이 박사는 “이 연구성과는 다중강성 물질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새로 발견한 단결정 BiFeO₃의 전기적·광기전력 특성을 활용하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전혀 다른 신개념 복합기능 소자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사회예산심의관 김규옥△대변인 박철규△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이재구△성장기반정책관 주형환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외교안보연구원 파견 정무경◇서기관△대통령실 파견 배태민△인사과 강상욱△과학기술정책실 나치수<승진>△장관정책보좌관실 최준환△인사과 황보은△운영지원과 이상연△대변인실 이강국△감사관실 박규성 정영준△기획조정실 박준성 이영찬 김광현△인재정책실 박지영 하헌석△평생직업교육국 구영창 이필남 최규봉△교육자치기획단 김현주 유지완△교육복지지원국 배동인△과학기술정책실 함진주 김희상△학술연구정책실 최병만 이용학 황성환 최보영△국제협력국 박대림△한국체대 주명현△감사관실 이용해△인재정책실 임병권 ■농림수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식량정책단장 최희종△축산정책〃 이창범 ■지식경제부 ◇과장급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박태성△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최영수 ■노동부 ◇전보 △고용정책실 고용평등정책관 허원용 ■인천도시개발공사 <본부장>△사업1 이춘복△사업2 김병규<처장>△재무 남찬일△사업개발 한형호△민간사업 김영은△감리단장 박기완△설계 최동일△공사 장관구△기술 윤재성△재생사업 이순복△아시안게임지원본부 총괄사업 이행노△감사 김명환<본부장>△도시재생장 송기태△아시안게임지원 함형호<처장>△보상 김종기△단지 홍성찬△관광 정치오△검단사업 맹기호△경영 김인규△기획 윤태흥 ■경향신문 ◇파견 <㈜인천경향신문> △대표이사 강성보△편집국장 손동우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임종윤△총경리 임해룡
  • [부고]

    ●이명선(서울신문 편집국 교열팀 부장)근노(농협정보시스템 SI2부 차장)준노(동인천 길메디칼약국 대표)씨 부친상 임경모(자영업)최기승(〃)씨 빙부상 18일 인하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32)890-3196 ●이재욱(다심마루 대전점 대표)씨 별세 예호(서울신문 전략기획부)지호(대학생)씨 부친상 18일 대전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042)250-9000 ●원경선(전 환경정의연대 이사장)씨 상배 혜영(민주당 원내대표)혜석(미술가)씨 모친상 안정숙(전 영화진흥위원장)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4 ●황윤태(에보닉카본블랙코리아 상무)형태(단국대 정보통계학과 교수)선태(신덴코리아 대표)준태(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홍경(전 SK텔레텍 사장)씨 빙모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56 ●오창환(한영회계법인 고문)방환(BV국제인증 고문)경환(극단 여백 대표)씨 모친상 김윤택(한국방송협회 정책실장)이상남(보노비전 대표)씨 빙모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590-2540 ●김세중(무세중·전위예술가)대중(조선일보 고문)길중(나라무역 대표)씨 모친상 선우(동아일보 기자)씨 조모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72-2016 ●김동덕(빅빔 고문)씨 별세 동업(신월초 교장)씨 동생상 동만(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씨 형님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2 ●홍기표(대우건설 상무)가표(서울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운영부장)권표(서울에어엔씨 대표)승표(미국 거주)씨 모친상 서대운(전 대주에어시스템 상무)씨 빙모상 1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2650-2742 ●김영선(롯데호텔 조리부 기물관리주임)영학(롯데백화점 분당점 지원팀)영호(팩트로닉스 총괄부장)영진(신도리코 주임)씨 모친상 윤순선(사업)김영선(이화전기공업 부사장)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61 ●김경섭(한경대 교수)씨 모친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958-9548 ●김진헌(전 부산 매일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현수(자영업)경수(현대자동차 과장)성은(LSK 글로벌 PS 부장)씨 모친상 조현상(한국정보통신대)씨 빙모상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2227-7544 ●홍성률(광주금호평생교육관장)씨 모친상 18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62)227-4382 ●강성덕(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지원본부 기획팀장)씨 부친상 18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31)217-7200 ●최원경(서울한의원 원장)원석(조선일보 총무팀장)원종(김방사선과의원 실장)원주(한과문화박물관 기획실장)씨 모친상 강석(한국마즈 이사)씨 빙모상 노혜령(스타일조선 대표)이근옥(가림디지안 과장)씨 시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 손담비,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깜짝출연

    손담비,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깜짝출연

    가수 손담비가 시트콤 연기에 첫 도전한다. 손담비는 18일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극본 최진원ㆍ연출 권석 김준현 이지선) 90회에서 전진의 동생 역할로 출연한다. 극중 손담비는 미국에서 귀국해 영희(서영희 분)네 집에 머무르며 오디션을 준비하는 가수 지망생이다. 하지만 형편없는 노래 실력으로 영희 가족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그러나 혼자 노래와 춤 연습을 하던 손담비는 경순(정경순 분)이 혼낼 때 “미쳤어”라고 하는 말과 소정(윤소정 분)이 고개를 까딱까딱하던 동작, 성진(강성진 분)이 의자를 거꾸로 놓고 앉은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마침내 ‘미쳤어’의 안무와 가사를 완성하게 된다. 또 손담비는 ‘미쳤어’의 안무와 가사의 탄생 과정을 담은 내용은 물론 얼마 전까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마르코와 연인 사이로 설정돼 전화통화하는 장면도 연기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현 PD는 “손담비의 연기가 안정적이고 대본을 잘 이해하고 있어 할리우드에 가서도 연기를 잘 할 것 같다.”며 손담비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27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는 그동안 손담비 외에도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 유빈, 정시아, 설운도, 안상태, 손호영, 이수영, 이하늘, 노홍철, 송옥숙, 윤형빈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호평 받은 바 있다. 3월 2일부터는 ‘그분이 오신다’ 후속으로 박미선, 정선경 등이 출연하는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또 꿈틀대는 환율 공포

    또 꿈틀대는 환율 공포

    수입업체 임원들과 유학생을 둔 부모들의 ‘환율 공포’가 스멀스멀 다시 올라오고 있다. 달러당 1500원선이 뚫릴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1600원까지 급등할지 모른다는 비관론도 존재한다. 한·일 통화 스와프(교환) 만기 연장, 해외교포펀드 조기 가시화, 외국환평형채권(외평채) 추가발행 등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 한복판에는 3월 위기설이 자리한다. 3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은행의 외채가 130억달러이고, 3월 말에 결산하는 일본 은행들이 한국에서 자금을 일시에 빼내가면서 시장이 다시 한번 출렁일 것이라는 게 3월 위기설의 핵심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는 약 3조 8000억원으로 금융위기가 터졌던 지난해 9월의 20% 수준”이라며 “3월 위기설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임지원 JP모건 이코노미스트도 “외환위기 때는 유동외채(단기외채+만기 1년이내 장기외채)의 대부분이 국내 시중은행들이 빌린 돈이었지만 지금은 절반가량이 외국계 은행 차입금”이라며 “국가적 차원의 외채 위기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확언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실시한 20억달러 외화공급 입찰에서 응찰규모(32억달러)가 일주일 전보다 10억달러 감소한 점을 들어 시중 은행들의 달러화 부족이 심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올 들어 은행권이 조달한 외화는 총 88억달러다. 지난해 연말 거의 전무했던 것과 대조된다. 1년 이하 단기외채가 지난해 9월 말 1896억달러에서 지난해 말 1500억달러 안팎으로 감소한 것도 제2금융위기설을 희석시키는 요인이다. 따라서 원·달러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더 많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낸 ‘외환시장 3대 궁금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이 현실화되면 원화환율이 1500원선을 넘을 수도 있지만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두현 외환은행 선임딜러도 “환율이 급하게 올라오기는 했지만 은행권의 외화유동성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며 1500원선 붕괴 가능성을 낮게 봤다. 반론도 있다. 이진우 NH선물 기획조사부장은 “지난해 9월 한국 외환시장에서 한번 재미를 본 역외 공격세력이 완전히 물러났다고 보기 어렵고, 미진한 구조조정 등 근본적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쓰나미가 한번 더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3월 중순 이후 원·달러환율이 1600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새 경제팀의 대응이다. 지금까지는 시장 개입을 피해왔다. 전임 강만수 장관과는 확연한 차이다. 그러나 태도 변화가 감지된다. 재정부의 한 고위간부는 최근 “지금까지는 외환정책을 연성으로 했지만 이제는 강성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당 1500원선까지 치솟는 기미가 엿보이면 외환당국의 본격 개입이 나올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 견해”라고 전했다. 한·미 통화 스와프 자금 등을 입찰할 때 해외차입 실적이 많은 금융기관에 담보비율(현재 대출금의 110%) 인하 등 인센티브를 줘야한다는 주장도 있다. 안미현 이두걸기자 hyun@seoul.co.kr
  • [시론] 북한 미사일 카드와 대북 금지선/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시론] 북한 미사일 카드와 대북 금지선/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내부 우환 속에서 북측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켓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북측 최고지도자가 아닌 한 북측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판단하기 대단히 어렵다. 예측하고, 전망하다가 망신당하기 쉽다. 마지막 순간까지 북측 지도자는 결심내용을 번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측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요소는 두 가지로 대별된다. 물리적 요건과 전략적 여건이다. 북측이 미사일 부품을 격납고에서 끄집어내고, 트럭으로 운반하고, 발사대 주변에서 조립하는 동향이 물리적 요소다. 북측 당국의 입장, 오바마 행정부 등 주요 관련국의 태도 변화가 전략적 요소다. 관련국 정보기관들이 보안상 이유로 자세히 밝히지 않지만 미사일 발사를 위한 북측의 물리적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 등 미국의 경고가 증대되는 것도 이에 따른 판단으로 봐야 한다. 북한이 ‘인공위성, 위성용 로켓’ 운운하는 것은 발사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볼 수 있다. 전략적 판단요소를 종합할 때 북측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북측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이유는 뭘까? 발사하는 게 체제유지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북측은 현재 두 가지 이유로 심각한 내부 우환을 겪고 있다. 첫째는 포스트김정일 체제 문제다. 1942년생인 김정일의 연령이나 건강문제를 고려할 때 포스트김 체제를 준비해야 한다. 둘째, 북측 주민의 동요문제다. 정부의 자제호소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간단체가 뿌리는 대북 전단에 북측이 예민한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전단에 북측 주민이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북측이 서울 광화문에 MB정부를 비난하는 전단을 뿌려도 바쁜 걸음을 멈추고 전단을 찾아 나설 시민은 없다. 아울러 북측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선 오바마 정부와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전략과제를 안고 있다. 북측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지도자와 체제의 위력을 과시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미 두 차례나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을 다시 발사한다고 해 북한이 강성대국이 됐다고 생각할 국가는 없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을 강성대국으로 간주하기보다는 ‘골치대국’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북측 주민이나 노동당 간부는 착각할 수 있다. 그런 집단적 착각은 일시적으로 체제를 지탱하는 정치에너지가 될 수 있다. 북측이 뜬금없이 ‘인공위성’ 운운하는 것은 오바마 행정부를 직접 자극하지 않으려는 구실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고 인공위성이라고 억지를 계속해야 미국과 직접대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란 책략이다. 1998년 ‘북한판 강성대국-선군정치’를 시작하기 직전 사용했던 방법이다. 우리는 북한이 왜 재탕·삼탕 군사적 도발로 국제적 양보를 얻어내려 하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간 미국 등 국제사회가 북측을 잘못 다뤘기 때문이다. 북측이 넘지 말아야 할 선(Red Line)을 제시하고, 이를 강제하지 못한 탓이다. 북측이 국제사회를 두려워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우리 군의 응징 능력과 결의를 두려워하도록 해야 한다. 도발에 대처하는 군의 분명한 최근 결의는 옳다. 북측은 “무엇을 쏠지 두고보라.”고 했다. 북측이 ‘피눈물을 흘릴 각오를 해야 할 것’이란 단일한 메시지를 만들 때다. 북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결의가 확실히 전달돼야 미사일 발사를 막을 수 있다.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 [WBC] 젊은 방망이 담장넘어 ‘펑펑’

    [WBC] 젊은 방망이 담장넘어 ‘펑펑’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17일 하와이 전지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대표팀은 10년 이상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승엽(요미우리)과 김동주(두산)가 팀 사정 등으로 불참, 중심 타선에 큰 구멍이 생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7세 동갑내기 친구이자 영원한 경쟁자인 이대호(롯데)와 김태균(한화)은 전훈 첫 날부터 특별 타격 훈련을 자청하며 선배들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첫 훈련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열렸기 때문에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치러졌다. 하지만 둘은 스스로 보충 훈련을 선택했다. 이대호와 김태균은 정근우(SK)와 함께 타격 훈련을 마친 뒤 강성우 배터리 코치가 던져 주는 공을 10여 분 이상 따로 받아 쳤다. 역시 거포답게 이대호와 김태균은 호놀룰루의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파크의 담장을 경쟁적으로 넘기며 호쾌한 방망이를 자랑했다. 10㎏ 이상 살을 뺐지만 100㎏이 넘는 이대호는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7시간30분가량 시달리는 바람에 온몸이 욱신거리지만 책임감 앞에서는 힘이 솟았다. 이대호는 “태균이랑 내가 대표팀에서 잘 때려야 한다. 그동안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 이번에는 우리가 잘 때려야 이길 수 있기에 책임감을 갖고 욕심도 부린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김태균도 “타격 훈련 때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특타를 자청했다.”며 비장한 표정으로 짧게 말했다. 특히 김태균은 3년 전 초대 WBC 대표팀에 뽑혔지만 4강 신화의 조연에 그친 탓에 남은 아쉬움을 이번에 풀며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추신수(클리블랜드)-이대호-김태균을 사실상 중심타자로 낙점했기 때문에 4강 신화를 다시 쓰는데 둘의 방망이는 필수이다. 둘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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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국장급 교육파견 △외교안보연구원 설문식■외교통상부 ◇고위외무공무원 △정책기획국장 이윤△부대변인 최종현△조정기획관 최연호△인사기획관 장원삼△외교정보관리관 박현수△조약국장 황승현△다자통상〃 이태호△자유무역협정교섭〃 김해용△북핵외교기획단장 황준국△자유무역협정심의관 김기환△주필리핀공사 엄기성△주미국공사참사관 김형진△주오스트리아공사 조준혁△대통령실 파견 조현동(외교안보수석실) 홍종경(의전비서관실)■통일부 ◇국장급 파견 △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과정 이수영■법무부 ◇3급 승진 △법무부 교정기획팀장 임재표△서울구치소 보건의료과장 조수현△대전교도소 〃 이준호■농림수산식품부 △농업연수원 전문교육과장 석희진■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전보 △창의혁신담당관 김정렬△방송통신진흥정책과장 정종기△기금정책〃 윤혜주△기술정책팀장 김광수△평가분석과장 김재영△방송정책기획〃 이상학△방송채널정책〃 최정규△지역방송팀장 오승곤△심결지원〃 이창희△방송환경개선〃 김명희△네트워크기획과장 송정수△인터넷정책〃 허성욱△네트워크안전〃 전영만△홍보기획팀장 양한열△위원장비서관 박윤규△통신융합콘텐츠팀장 오광혁△WiBro활성화〃 송재성△전파자원연구과장 임재복△전파환경연구〃 김성규△기준연구〃 위규진△전파보호과장 김창근△지원〃 이승원△대전 권병욱△대구 유성완△전주 강성철■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장 박인석△기획〃 김홍준△기획부처장 홍승찬△영상원장 박종원△무용〃 김현자 ■이데일리 △미디어사업본부장 윤두영 ■성균관대 △사서교육원장 고영만△공과대학 부학장 이내응△과학기술 조성민△기계기술 이영제△창의적설계기술 김용세△교양기초교육 손동현△의학 한태희△생명공학 박기문△정보통신용신기능성소재 및 공정연구센터 서수정△전력IT인력양성센터 김철환■교보증권 ◇승진 △PF본부장 민경철◇전보△상품운용본부장 김영석△변화지원팀장 이태원■유진투자증권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이인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부총장 송원영△교무처장 이진옥△학생〃 김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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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곽병훈 권순형 김우수 박성수(대법원장 비서실) 이승한 장준현 조용현△사법연수원 곽상현 박길성 박영재 유승룡 윤현주△서울중앙지법 강영수 고충정 권기훈 김시철 김인겸(윤리감사관) 김정만 김정원 김형두 노정희 문영화 민유숙 신일수 양현주 유해용 이두형 이정미 장재윤 정진경 정호건 최종한 황윤구△서울행정법원 이내주(수석부장판사) 김홍도 서태환 이진만 장상균△서울동부지법 고영구 이건배 이우재 이효두 정영훈 정진호 최복규△서울남부지법 윤준(수석부장판사) 김홍준 박대준 오연정 이병세 조윤신 지상목 최승록△서울북부지법 오천석△서울서부지법 김용빈(수석부장판사) 김대성 김현미 이종언 한병의<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동하(수석부장판사) 강성국 강태훈 박인식 예지희 이정석(전산정보관리국장) 임동규 홍동기 홍이표△고양지원 김용관 김재호<인천지법>△인천지법 김승표 김하늘 박윤창 배형원 염기창 염원섭 유승관 이동근 장성욱 정인숙 정준영 조일영 진창수 최은배△부천지원 한창호(지원장) 김재승<수원지법>△수원지법 강승준 김경호 문준필 배호근 윤병철 이동철 이영진 정일연 정태학 최동렬△성남지원 구회근 오재성△여주지원 이범균(지원장)△평택지원 이동원(지원장) 오준근△안산지원 이상주(지원장) 이정호 이태수(2.23일자)△안양지원 박형명(지원장) 박평균(3.1일자)<춘천지법>△춘천지법 송경근(수석부장판사) 오선희 정강찬 정창근△강릉지원 임영호(지원장) 김경란 반정우△속초지원 안호봉(지원장)△영월지원 박근수(지원장)<대전지법>△대전지법 금덕희 김종수 김지영 서민석 설범식 심규홍 양태경 어수용 오성우 위현석 윤인성 허용석△서산지원 김정욱(지원장)△천안지원 문광섭△가정지원 방승만(지원장)<청주지법>△청주지법 황성주(수석부장판사) 김연하 박병찬 연운희 전현정<대구지법>△대구지법 강동명 김성엽 김현환 남근욱 박재형 이동원 임상기 정용달 허부열△서부지원 김경철 김영준△안동지원 권순탁(지원장)△포항지원 남대하△김천지원 최월영(지원장)△의성지원 황영수(지원장)△가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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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나우상 이소연 △고양지원 박세영<인천지법>△인천지법 박혜림 손주희 오승이 이소민 이창은△부천지원 최미영<수원지법>△수원지법 강정연 김범준 김옥희 김정운 백소영 정덕기△성남지원 박설아 조수진△안산지원 이미나<춘천지법>△춘천지법 손성희 이경린△강릉지원 서수정<대전지법>△대전지법 김대원 김성진 박재성 이보람 이현경 홍은기△천안지원 강민정<청주지법>△청주지법 김정 박현이<대구지법>△대구지법 구성진 김나경 김윤희 남효정 박강민 장규형 장동민△서부지원 조실<부산지법>△부산지법 강미희 김경수 김병만 김병주 김애정 김유정 신서원 조국인△동부지원 이미경<울산지법>△울산지법 공성봉 안지열 양지만<창원지법>△창원지법 김경희 김신영 이선말 최선상△진주지원 홍은아<광주지법>△광주지법 박기주 배은창 배진호 윤명화 지혜선△순천지원 정현설<전주지법>△전주지법 김선영 박민 윤미림△군산지원 장원지<제주지법>△제주지법 방진형<연구법관>△강동명 김병수 김승표 김연우 박강회 염원섭 이효두 정성태 정일연 한영환 김범준 김제완 김주식 김진철 박미리 박태안 백정현 송인혁 심연수 안동범 오덕식 원익선 윤종섭 은택 이동연 이동욱 이동원 이재욱 최규일 최병률 최병철◇퇴직△지방법원 부장판사 고경우 김건수 김영혜 김용일 박승렬 박재필 박종문 신태길 안기환 이수철 전성수 정대홍 최정기 한호형△지방법원 판사 류지현 박재현 손금주 신대희 유화진 이민호 최정은(2.23일자)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국제협력관 최재유△외교안보연구원 파견 석제범◇과장급 파견△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정현철 ■기획재정부 ◇파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 최종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이찬우◇국장급△예산총괄심의관 김용환△경제예산〃 이석준△경제정책국장(직무대리) 윤종원△회계결산심의관 남진웅△재정정책국장 권오봉△공공정책〃 강호인△국제금융〃 김익주△대외경제〃 주용식△지원대책단장 윤태용△장관정책보좌관 김용진◇국장급 내정△사회예산심의관 김규옥△성과관리〃 홍동호 ■국방부 ◇승진 △보건복지관 정환덕<부이사관>△군사시설기획관실 시설기획과장 김정철 ■지식경제부 ◇국장급 파견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윤영선◇과장급 파견△녹색성장기획단 전응길 최진혁△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김진봉 ■서울소방재난본부 ◇승진 △양천소방서장 민목영◇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최정열<서울소방학교>△교육지원과장 윤영철△인재개발〃 이한철<소방서장>△중부 김성수△광진 권료원△서초 이해범△강동 임종수△송파 성환상△동작 최응섭 ■한국거래소 ◇신규 보임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안일찬△IT개발〃 김재영△경쟁력강화기획TF〃 안춘엽<유가증권시장본부>△공시총괄팀장 최현수<코스닥시장본부>△시장서비스총괄팀장 조호현△공시총괄〃 류제만<파생상품시장본부>△마케팅총괄팀장 박호정△파생상품제도총괄〃 옥진호△파생상품개발총괄〃 임영화<시장감시위원회>△감리부장 엄세용△분쟁조정실장 이삼희◇전보△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부장 서정욱△유가증권시장본부 시장서비스총괄팀장 안상환<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시장총괄팀장 이덕윤△상장총괄〃 박성래<시장감시위원회>△시장감시부장 이돈규△심리〃 정인호
  • 민노총 강성 모드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민주노총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11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해 공백 상태에 있는 지도부를 대신할 비대위를 꾸려 오는 18일 중앙위원회에서 추인 받는다. 앞으로 비대위는 민주노총 규정에 따라 앞으로 2개월 이내(4월8일 이전)에 보궐선거를 실시해 새 지도부를 출범시킨다. 일단 이번 사건의 진상조사는 철저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분 수습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대위가 온건파로 알려진 국민파 성향은 3명뿐인 반면 나머지 6명은 강경파로 알려진 중앙·현장파 등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강경파의 목소리가 높아져 있지만 국민파의 반격도 예상할 수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야인시대’ OST 강성, 그룹 ‘세룰리안 블루’로 컴백

    ‘야인시대’ OST 강성, 그룹 ‘세룰리안 블루’로 컴백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 주제가를 불러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 강성이 그룹 세룰리안 블루(Cerulean Blue)로 컴백한다. 강성은 지난 2005년 알앤비(R&B)그룹 ‘초월’로 잠시 활동한 후 프로듀서로의 인연을 맺게 된 작곡가 남궁기찬과 함께 세룰리안 블루를 결성했다. 히트곡 ‘야인’, ‘사랑해’, ‘담배한개피’ 등을 불렀던 강성은 ‘초월’, ‘최예나’, ‘애즈원’, ‘디바’, ‘M Street’등의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활동했던 남궁기찬이 의기투합했다. 세룰리안 블루(Cerulean Blue)는 하늘색의 안료를 뜻하는 단어로 다른 색과 섞어도 안정되고 순수한 색의 특성을 나타내 미술인들도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색이라고 한다.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의 그 순수한 열정을 어떠한 외부의 요건에도 변하지 말자.”는 뜻을 담고 있는 그룹명처럼 세룰리안 블루는 첫번째 싱글앨범의 노래제목도 범상치 않다. 노래 ‘비몽(悲夢)’은 연인과 헤어짐을 인정하지 못하는 내용을 가사로 담아 애절하게 울부짖는 강성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 보컬리스트로서 성숙한 느낌이 물씬 전해진다. 세룰리안 블루는 이번 음반의 프로듀싱, 작사, 작곡, 코러스 등 모든 작업을 직접 마쳤다. 또 뮤직비디오는 MBC드라마 ‘하얀거탑’, ‘밤이면밤마다’에서 주목받은 연기파 배우 김용민이 출연한다. 뮤직비디오에서 김용민은 연인과 이별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증 환자의 모습을 열연했다. 이 뮤직비디오의 티저영상은 포털사이트 내 동영상 게시판에서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룰리안 블루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비몽(悲夢)’은 2월 중순, 각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트로플러스] 강성길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메트로플러스] 강성길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서울 서초구의회 강성길(사진 오른쪽)의원이 지난 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수여한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사회 신뢰회복을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는데, 강 의원을 기초의회 부문의 수상자 중 1명으로 선정한 것이다. 약속대상은 매년 공직선거 후 당선자의 공약 이행 여부를 확인, 성실히 공약을 실천한 후보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 의원은 “남은 공약사항인 잠원동 고교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서울시 ◇4급 행정직 △기획담당관 박대우△평가담당관 김태희△감사담당관 안무달△시민고객담당관 김정기△디자인기획담당관 이수연△시장실 정상훈△생활경제담당관 우욱진△복지정책과 이영기△문화재과 이혜경△인력정책과 김경탁△교통정책담당관 김덕영△가로환경개선담당관 이병근△지역발전계획추진반 이기완△주택정책과 박중권△물관리정책과 황요한△한강사업본부 총무부 조원준△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 이민승 ◇기술직 △동대문디자인파크담당관 이광석△도로관리담당관 박찬학△도시계획과 김학진△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 정만근△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계부 이영우△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공무부 우남직△한강사업본부 특화사업1과 정시윤 △노원구 치수방재과 안상범△강남구 토목과 서철호△도시경관담당관 이용건△기술심사담당관 박종일△도시관리과 조기술△건축과 김성보△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 배경섭△영등포구 건축과 구본균△건축과 최정섭△물관리정책과 김재민△보건정책담당관 최종춘△저공해사업담당관 이인근 ◇5급 행정직 △언론담당관 최승대△보육담당관 김정숙△평가담당관 김순희△시장실 조영준△환경행정담당관 정연욱△기업지원담당관 장화영△장애인복지과 김재윤 △문화예술과 정낙덕△38세금징수과 김영숙△푸른도시정책과 최윤식△인력운영과 김창대△시의회 사무처 오승주△도로행정담당관 안근△도심활성화담당관 정후근△상수도사업본부 홍보과 김용근 ◇5급 기술직 △남산르네상스담당관 조남준△도로관리담당관 김승태△도시계획과 차창훈△시설계획과 박명서△하천관리과 이승석△도시기반시설본부 교량안전부 신상식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 나상호△금천구 치수방재과 신규호△영등포구 도로과 강대하△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과 이영상△감사담당관 진조평△동대문디자인파크담당관 임우진△건축과 홍선기△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 김진용△은평구 건축과 서부열△구로구 아름다운건축과 박하규△도시기반시설본부 설비부 성시영△품질시험소 계량기검정과 이홍범△에너지정책담당관 안재오△도시기반시설본부 설비부 조예환△저공해사업담당관 강성욱△상수도사업본부 기술진단과 임건혁△강서구 공원녹지과 오춘섭△어린이병원 약제과 정덕숙△영등포구 의약과 고향숙△서초구 기업환경과 이영용△종로구 보건지도과 백만순△에너지정책담당관 안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부 김정순△조사담당관 변순권
  • “악재를 내부문화 자성의 계기로”

    민주노총 성폭행 미수 사건은 진보진영으로선 ‘악재’다. ‘깨끗한 도덕성’을 먹고살아 온 진보단체의 이미지에 타격이 생겨서다. 시기도 안 좋았다. 이명박 정부 집권 2년째를 맞아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워 가야 할 시점에 터진 성폭행 미수 사건으로 진보진영 전체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됐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직의 건강성을 회복, 제대로 된 노동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문제를 안에서만 해결하려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민주노총뿐 아니라 진보진영, 나아가 사회 전체에서 자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성폭행 방지 시스템과 성인지적 교육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공금 유용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환경운동연합이 앞장서고 있다. 김춘이 환경련 국제연대 부장은 “우리도 지난 사건을 통해 시스템과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성인지적 교육을 내부규정으로 만들었고 회계도 교육의 일부로 포함시켰다.”면서 “민노총뿐 아니라 진보진영에서 내부 시스템을 체계화할 수 있는 교육이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이병국△국세청 나동균◇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1과장 박무석△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3과장 최찬오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강낙성△정보화전략팀장 주홍준◇파견△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권혁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촉진이사 손영호 ■교통안전공단 ◇전보 <본사> △감사실 감사실장 이명룡△기획조정본부 경영기획처장 오인택△기획조정본부 창의혁신처장 권기동△기획조정본부 경영정보처장 김도환△경영지원본부 인재양성처장 서종석△도로안전본부 안전기획처장 이성신△도로안전본부 자격관리처장 주영수△철도안전본부 철도안전처장 최양규△철도안전본부 철도면허관리처장 한기율△항공안전센터장 최낙효△항공안전센터 항공시험처장 이창수△교통안전연구교육원 안전연구실장 강동수△교통안전연구교육원 안전교육처장 전종범△검사운영본부 특수검사처장 이면우△검사운영본부 검사서비스처장 김완섭△검사운영본부 자동차검사처장 윤용안△성능연구소 자동차정책개발연구실장 윤경한△성능연구소 첨단안전연구실장 김규현△성능연구소 지능형주행연구실장 이종현△성능연구소 연구지원실장 배종문△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장 김준식△안전운전체험센터 운영처장 김기봉△안전운전체험센터 연구교육처장 박웅원<지사장>△서울 정희돈△경기 성백승△경기북부 정병현△부산경남 강현철△대구경북 박종우△광주전남 민점기△대전충남 최선모△인천 유민식△울산 이강용△전북 이용찬△강원 이기형△충북 노태영△제주 차철근<검사소장>△고양 이익훈△서수원 백안선△남양주 선종남△대전 김지환△노원 류홍렬△인천 전병협△성산 염종관△부천 박종수△성남 최창락△강남 이종범△용인 신정재△구로 김영진△전주 김준식△사하 안형수△진주 조재흥△주례 이근영△경주 선동규△거창 김영희△광주 김영수△안양 김지우△해운대 김종구 ■신한은행 ◇승진 <본부장 (상무)>△멀티채널 김형진△중소기업지원 주인종△리테일지원 김승동△시너지지원 김영표△전략영업 함상철△글로벌사업 이한응△연금신탁 노성우<영업본부장>△영업추진그룹 강대홍 고두림 문종복 윤종림 이신기 이철원 임홍구 장성수 조용병△기업그룹 이준규◇부서장 승진 <지점장>△금정이마트 권오형△반월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김경만△의정부금융센터 김관동△시흥남금융센터 김구현△김해금융센터 김근창△광교기업영업부장(PRM 겸직) 김기호△안산금융센터 김낙영△소공동금융센터 김동하△학동기업금융센터(PRM 겸직) 김범진△강북금융센터 김성원△BPR추진부 팀장 김영식△스타시티금융센터 김영주△창원금융센터 김용회△월산동 김종남△압구정역금융센터 김희승△영등포금융센터 문현철△진주 박찬만△남동공단2단지금융센터장(PRM 겸직) 신민호△도촌동 연채흠△마포기업금융센터(PRM 겸직) 오세봉△남산금융센터 오홍선△울산중앙금융센터 우상렬△이천금융센터 윤대진△구로역금융센터 윤영호△계정시스템개발부 팀장 이명구△서교동금융센터 이명휴△영월 이용희△센트럴시티 이우남△반포본동 이종찬△신평금융센터 이진천△신한PB 대전센터 이찬구△경산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이태희△자금부 팀장 임근일△마산금융센터 장우정△인천남동금융센터 전진성△논현동기업금융센터(PRM 겸직) 정상복△양재역금융센터 정일성△충북영업부금융센터 정호철△용산금융센터 조경선△수원금융센터 주승남△진영금융센터장(PRM 겸직) 최상혁△인천서구청 최용△BPR추진부 팀장 최형보◇이동△검사부 검사역 감홍곤△서전주금융센터장(PRM 겸직) 강명훈<지점장>△분당수내동 강성배△부산서면 강인수△천안두정동 강희태△염창동 고승환△강릉 고윤주△ 논현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고제식△웅상금융센터장(PRM 겸직) 고태석△화도 구연성△창동역 구자우△디지털3단지 권영원△관저동 권오규△흑석동 권하연△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갑수△경희궁 김갑수△전주 김강식△아현동 김경녕△대치동 김광규△상봉역 김광호△압구정타운 김규황△연지동 김기덕△송탄 김기수△도마동 김기춘△대산 김대승△나운동 김대영△태릉역 김동부△광명 김동찬△대구3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김명원△이화여대 김민환△금호역 김보선△도곡중 김복수△무역센터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김상진△강남중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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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 스타일 세대교체로 불황 넘는다

    신차 스타일 세대교체로 불황 넘는다

    불황에도 신차 경쟁은 이어간다. 경기침체가 깊어지고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자동차업계의 신차 경쟁은 식지 않고 있다. 신차 출시를 예정대로 진행하거나 오히려 서두르고 있다. 불황일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이 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신차 판매에 따라 업체 희비 엇갈려 지난해 하반기는 신차들의 각축장이 펼쳐졌던 시기다. 국산 신차 가운데 상반기(1~6월)에 나온 차는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기아차의 모닝·로체 이노베이션, 쌍용차의 체어맨W, GM대우의 윈스톰 맥스 등이다. 하반기에는 기아차의 포르테와 쏘울,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와 i30cw, GM대우의 베리타스와 라세티 프리미어 등이 나왔다 하반기 신차 판매량은 월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기아차 쏘울은 출시 첫 달인 지난해 9월 1170대가 팔린 뒤 10월 4404대가 팔리며 ‘쏘울 바람’을 일으켰지만, 불황이 심화되면서 판매량이 줄었다. 쏘울에 앞서 지난해 8월 출시됐던 포르테 역시 10월에 5588대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 2775대, 12월 2909대로 판매가 급감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3142대이다. 지난해 10월 시판되기 시작한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는 출시 첫 달 출고된 1000대가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11월에는 621대, 12월에는 404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지난달에는 483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불황 직전에 출시된 현대·기아차의 신차들이 정점을 찍은 뒤 판매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면, 모기업 도산설이 나오는 시기에 라세티 프리미어를 발표한 GM대우는 초반에 극심한 판매부진을 보이다가 회복기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라세티 프리미어는 첫달 205대가 팔리는 데 그쳤지만, 다음달에는 2017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2984대가 팔렸다. 경쟁차종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연비를 1등급으로 개선한 디젤 모델이 최근 출시돼 기대를 걸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쏘나타 등 효자모델 대거 교체 결국 판매 운명을 가를 수 있는 힘이 신차에 있다고 판단한 업체들은 올해도 신차 출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각 업체 ‘효자 모델’들도 대거 교체된다.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차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나타 업그레이드 모델 ‘YF(프로젝트명)’. 최근 주행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모습을 보면 기존 각진 느낌의 소나타와 다른 파격적인 스타일이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날렵한 디자인은 쿠페를 연상시킨다. 현대차는 “각진 느낌보다는 물 흐르는 듯한 유선형 스타일로 역동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트렌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F는 EF와 NF에 이은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이다. 독자 개발한 6단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세타2 개량엔진을 장착해 연비와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내수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도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성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마티즈 7월·SM5 11월께 새 모델 나와 국내 최대 크기의 세단인 에쿠스도 완전히 새 모델로 바뀌어 다음달 출시된다. 역시 기존의 에쿠스에서는 볼 수 없던 부드러운 곡선이 외부 디자인에 강조됐다. 렉서스와 BMW의 느낌도 난다는 평가다. 르노삼성의 SM5도 오는 11월 후속 모델 ‘L43(프로젝트명)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휘발유 모델은 무단 변속기,디젤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가 각각 탑재된다. GM대우는 7월쯤 마티즈 후속 모델인 ‘M300(프로젝트명)’을 출시한다. 배기량은 1000㏄이며 전륜구동 방식의 해치백 스타일이다. 기아차는 4월에 쏘렌토 후속 모델인 ‘XM(프로젝트명)’을 내놓는다. 기존 쏘렌토에 적용했던 ‘프레임(철제 구조물이 강성 유지)’ 보디 대신 ‘모노코크(외형이 차체 강성 유지)’ 방식이 적용된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살아남기 안간힘

    법원이 6일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쌍용차가 잔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신차 생산라인 신설을 서두르고 조업시간도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자구책으로 회생 여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16일부터 평택 공장 1라인(렉스턴)의 시설 철거 및 임시 휴업에 들어갈 예정다. 사운을 걸고 개발한 중형 SUV 신차 C200의 9월 출시를 위해 생산라인을 새로 깔아야 하기 때문이다. 휴업은 6개월가량 지속될 전망이다. C200은 쌍용차의 첫 모노코크(자동차 외형이 차체 강성 유지) 보디 차종으로, 기존 프레임(철제 구조물이 강성 유지) 차종 생산라인을 완전히 뜯어내야 한다. 쌍용차는 1라인의 1200여명 근로자 중 일부는 다른 라인으로 전환배치하고 불가피하게 쉬는 인력에게는 임금의 70%를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쌍용차는 나머지 평택 및 창원 생산 라인은 기존 주·야간 근무(8+8시간)에서 주간조만 근무(8+0시간)하는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급감하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노동조합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법정관리인으로 내정된 박영태 쌍용차 상무는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과거 대우차 사례처럼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2년 이내에 법정관리를 졸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회사가 일방적인 휴업 및 근무 시간 축소를 통해 대규모 인력 및 임금 감축을 꾀한다.”면서 “비정규직의 경우 수백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향후 구조조정 폭 등을 둘러싸고 노조와 법정관리인 사이의 밀고당기기가 심화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쌍용차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안산시와 과천시는 지난 4일 쌍용차를 구입하겠다는 구매의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박주원 안산시장과 송명호 평택시장은 이날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쌍용차 구매 양해각서를 주고받고 쌍용차의 회생과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여인국 과천시장도 송 시장과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경기도도 관용차량 구입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지난달 28일 체어맨 2대와 렉스턴 1대, 액티언 스포츠 3대 등 모두 6대를 샀으며 시·군과 산하 기관별 차량 구매계획을 파악, 쌍용차를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수원시도 ‘수원시·평택시간 쌍용자동차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시는 올해 11억 4400만원을 들여 5월 이후 구입하려는 일반승용차 2대, 화물자동차 6대, 청소차 13대, 승합차 1대, 경형승용차 13대 등 35대의 차량을 쌍용차 위주로 구입하기로 했다. 김병철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만나고 싶었습니다]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이 본 北 미사일 발사 징후

    [만나고 싶었습니다]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이 본 北 미사일 발사 징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대표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오바마 정부의 우호적 대북 협상 기류에 대해) 미국 내 여론이 나쁜 쪽으로 역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정 전 장관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성명 공세에 대해서도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계속 강수를 두면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에 좋은 영향을 못 미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 전 장관과의 인터뷰는 대포동 미사일의 발사 움직임이 있다고 확인된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대포동 발사와 관련한 움직임이 포착됐는데 북의 행동을 어떻게 읽고 있나. -미국을 겨냥한 전략적 포석이다. 북한의 정책결정과정의 특성상 그렇게 나올 것이라고 봤고 지금까지 대개 그런 식으로 해왔다. 미국 새 정권 초기에 대북 정책의 우선순위를 높이려는 것인데 지나치다. 오바마는 대선 중에 이란이나 북한 지도자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했고, 당선후 참모진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취임 100일 이내에 북에 특사를 보내서 확실한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돼 있다. 그것이 오바마 진영의 공감대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국무장관이 힐러리 클린턴이다. 남편 클린턴 정부가 떠난 시점인 2000년 10월 북·미 코뮈니케, 그 이전 1999년의 페리 보고서, 이 두 가지가 오바마 행정부, 특히 클린턴 국무장관의 기본 입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미국은 2월 말까지 대북 정책을 리뷰(재조정)하겠다는 것이고 실제 열심히 하고 있다. 거기에다 대고 인민군 총참모부가 서해상에서 내일이라도 마치 전쟁을 일으킬 것처럼 위협적 언사를 늘어놓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에서는 남북관계를 이명박 정부가 완전히 망쳐놓고 있어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식으로 협박한다. 미국에서 “수사적인 공세는 북한에 도움이 안 된다.”는 논평이 나왔다. 이러다 보면 북한이 위협적인 언사를 통해 얻으려는 정치적 목적과는 멀어질 수 있다. 북한이 가끔 판을 잘 못 읽는다. →오바마 정부 내에 강경파가 득세할 우려도 있다는 건가. -그렇다. 관심을 끌기 위해 미사일 발사했다고 치자. 미국 여론이 역전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지금 힐러리나 오바마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북핵 문제의 우선순위를 상당히 높여놨다. 북한의 위협적 행동 때문은 아니다. 부시 정부는 이라크,아프간, 이란, 북한 등 외교적 부담을 여럿 남겼다. 오바마가 북핵의 우선순위를 높인 것은 이들 외교 현안 중에 해결의 로드맵이 짜여져 있는 것은 북핵밖에 없기 때문이다. 9·19, 2·13, 10·3합의에 이어 작년 10월 테러지원국 해제 등이 있었다. 가장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는 게 북핵이다. 역설적이게도 부시가 막판 외교에서 업적을 내려고 서두른 과정에서 다음 정권에 넘긴 외교 현안 중 곧바로 착수할 수 있어 우선순위가 올라간 것이다. 북한에선 우선순위가 올라간 게 “우리가 계속 강수를 뒀기 때문”이라고 자평할 지 모르지만 대북 강경론이 주류를 이룬 부시 정부를 상대로 쓰던 강수를 온건론을 기본으로 하는 오바마 정부에도 쓴다는 것은 판단착오다. →미국과의 오랜 협상에서 학습효과가 생겼을 텐데, 왜 그런 판단을 한다고 보나. -집단적 사고의 문제점이다. 개인은 합리적이더라도 집단이 되면 엉뚱한 방향에 강성으로 흐른다. 문제가 심각하고 중요할수록 강경론자들이 그럴 듯한 이유를 대서 밀어붙이면 온건론자가 반박할 논리가 충분치 못해 끌려갈 수 있다. 북한이 그런 상황이 아닌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건강은 회복한 것 같다.그렇지만 한번 저렇게 건강에 이상을 겪고 나면 참모들이 초조해질 수 있다. 하지만 오바마 정부에도 강온파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되면 대북 강경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북한이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북한이 미국의 자비를 기다릴 것까지는 없지만 외교채널로 점잖게 “우리도 잊지 말라.”는 정도의 메시지를 보내도 될 것이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 이후 군·당·정 장악력이 떨어진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북한정치의 특성상 김정일이 필담만 가능해도 그 권력은 확고하다. 북한 지도부의 초조감은 2012년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는 해’라고 규정한 데서 출발한다. 2012년까지는 경제조건을 호전시켜야 한다는 게 최고 당면 목표다. 그때까지 가시적 성과가 나오려면 지금부터 북·미관계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경제제재가 확실하게 풀려서 국제금융기구로부터의 차관 같은 게 들어와야 한다. 이런 목표를 놓고 일정을 역산해서 생각하면 초조하게 돼 있다. 아마도 충성심 높은 사람 입장에서는 김 위원장이 모든 것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시간 내에 끝장을 내야 하고, 미국의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수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그런데 그건 자기네 방식이다. 현실적으로 미국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북한의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미국식 코드에 대한 이해 없이 조급하게 일을 추진하면 부작용이 더 크지 않을까. →북한의 다음 행보를 어떻게 예상하나. -남쪽과 미국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음 행동의 내용이나 수준이 결정될 것이다. 미국이 국무부 대변인 논평으로 북의 언사를 평가절하했지만 공식적으로 그렇게 해도 이면으로는 직간접 비공개 채널을 통해 “잘 해주려고 하는데 왜 요란을 떠느냐.” 하는 메시지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노련하다. 문제는 우리다. 현 정부에서는 그런 유연성이 떨어진다. 북한에 “너무 그러지 마라. 우리도 오바마 정부와 조율문제도 있고 해서 조금씩 입장을 조정하고 있으니까, 다그치지 말라.”라고 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그런 자세나 의향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가 무시하는 쪽으로 계속 나가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말만 하면 아주 고약한 상황을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 →군사충돌까지 상정하는 건가. -있을 수 있다. 꽃게잡이가 시작되는 4월부터가 문제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일이 터질 수도 있다. 두 차례의 서해해전을 1대1로 마감한 쌍방이 이번에는 물러설 수 없다고 버티면 상황이 에스컬레이트될 수 있다. 그걸 막기 위해 정부가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 북에 끌려가라는 게 아니다. 북이야 밑져야 본전이지만 우리는 그게 아니지 않은가. 미국이 직접 나서기엔 좀 규모가 작고, 그러나 우리한테 주는 심리적 효과는 적지 않은 군사행동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그렇잖아도 경제가 어려운데 일파만파로 되어서, 결과적으로 이 정부의 대북 정책이 북한의 물리적 행동으로 노선을 바꾸는 나쁜 모양새가 될 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조금씩 북한에 대한 몇가지 유연한 조치를 취하면서 더 이상 강수를 두지 않도록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 →어떤 형태의 조치나 메시지를 뜻하는가. -우선 청와대의 의지가 실려야 한다. 다른 사람은 소용없다. 겉으로는 의연하게 대처하되 대통령의 의중을 실어 비공개적으로 주중·주러 북한대사관이나, 유엔 대표부를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의 폐지를 주장했는데. -북이 먼저 비핵화하고 개방하면 3000달러 만들어주겠다는 것은 엄격한 연계론 또는 선 핵해결론이다. 반면에 오바마 정부는 비핵화를 위해 미·북수교도 해주고 경제지원도 해주겠다는 것이다. 병행론이다. 미국의 핵 정책이 이런 적극적인 병행론적 차원에서 추진된다고 할 때 우리의 강한 연계론이 얼마나 버티겠는가. 대북정책이라는 게 국내 지지가 좀 있어도 국제정세가 안 받쳐주고 북이 죽어도 싫다고 거부하면 쓸 수가 없다. 우리 사회에서 극보수를 제외한 보수계층에서조차 슬슬 ‘비핵개방3000’의 재검토론이 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이 아니겠는가. 황성기 편집위원 marry04@seoul.co.kr ■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2005년부터 2년 임기를 연임해 맡고 있는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직을 다음 달 물러난다. “4년이나 했다. 더 할 생각 없다.”는 그는 보수진영 인사로 물갈이된 대통령 자문기구인 통일고문회의에서도 재위촉되지 않았다.“지난해 이 정부에서 민화협 대표자리를 내놓으라고 했을 때 이미 통일고문 재위촉은 없을 거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새해 들어 4월 재·보선과 관련해 전주 완산갑 후보로 거론됐는데 “아마 (민주당)일각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 것 같은데 정치판에 갈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남북관계, 외교안보 문제 등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처지가 좋다는 것이다. ▲64세 ▲만주에서 출생, 전북 임실에서 성장 ▲서울대 정치학박사 ▲1977년 통일원 입부 ▲김대중 정부 마지막, 노무현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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