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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얼짱거지’ 신데렐라 스토리 영화화…내년 초 개봉

    中 ‘얼짱거지’ 신데렐라 스토리 영화화…내년 초 개봉

    미남배우 금성무를 닮은 외모로 유명세를 떨친 중국의 ‘얼짱거지’ 청궈룽(30)의 인생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각)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유명세를 타며 인생역전을 이룬 중국의 ‘얼짱거지’ 청궈룽의 이야기가 영화화된다.”고 보도했다. 청궈룽은 지난 1월 중국 절강성 닝보(寧波)에서 구걸을 하다가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에 의해 찍힌 사진이 인터넷 상에 퍼지며 유명세를 탔다. 특히 금성무를 닮은 잘생긴 외모와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모은 청궈룽은 ‘중국에서 가장 섹시한 거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사진 한 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중국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청궈룽은 최근 CF의 광고 모델로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청궈룽의 이야기는 중국의 영화 제작사 덩젠궈에 의해 700만 달러 규모의 영화로 제작되며 오는 9월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봉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지방시대] 수평적 리더십을 기대하며/이철희 강원대 IT대학 교수

    [지방시대] 수평적 리더십을 기대하며/이철희 강원대 IT대학 교수

    각 지방자치단체들마다 희망과 미래를 내세우며 민선 5기 4년의 새로운 여정에 나섰다. 하지만, 시작부터 곳곳에서 지역 발전에 대한 진정성보다 당리당략을 앞세우고, 화합과 협력보다는 불신과 대립이 도드라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불필요한 정치 과잉, 이념 과잉이 건전한 지방자치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 아닌가 싶어 가슴 한편이 답답해진다. 게다가, 이번 선거를 통해 물갈이가 된 지자체의 경우, 거의 예외 없이 전임자의 정책이나 업적에 대한 부정과 단절을 외치면서 새로운 청사진을 거창하게 제시하고 있다.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 않을 수 없다. 4년마다 그렇게 뒤집어 엎어대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계획의 연속성은 어디에서 확보될 수 있겠는가? 전임자들도 지역 발전을 지상목표로 공언하고 노력한 사람들인데, 아무렴 모든 일을 그렇게 엉터리로 했겠는가? 한 달 가까이 소란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이런저런 일들을 지켜보면서, 지나친 중앙 정치 종속과 함께 지방자치의 건강성을 갉아먹는 또 하나의 요인은 바로 시대에 부합하는 리더십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네트워크에 기인한 탈권위주의와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일부 지배 엘리트 계층과 전문가 집단이 정보와 지식을 독점해 자신들 의도대로 대중을 통제하고 군림할 수 있었다. 이제는 정보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네트워크 수단에 의해 정보와 지식의 개방·공유가 빠르게 확산되고 소셜 네트워킹을 통한 소통과 상호작용이 끊임없이 이뤄지면서 대중들이 더 똑똑한 세상이 되었다. 21세기의 리더십은 리더로부터 나오고 강요되는 일방 통행이 아니라, 대중들이 스스로 판단하여 인정하고 부여해주는 상호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리더는 다양한 생각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잘 묶어서 목표를 향한 길을 지혜롭게 찾아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군림하려 들지 않고, 사람을 항상 중심에 놓고 수단으로 여기지 않으며, 다름을 포용하고 아우를 줄 알며, 작은 것도 귀히 여기는 수평적 리더십이라야 다원화된 21세기 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생각, 내 의지를 앞세우기보다 구성원의 민의를 끌어내고 효율적으로 조직하여 비전과 정책을 행동으로 풀어낼 줄 알아야 좋은 리더의 자격을 갖추었다 할 것이다. 그런데도, 새 방백들이 ‘내가 선이요 진리니 나를 따르라.’고 목청 높여 외치고 있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가 가져다 준 교훈을 벌써 잊어버린 것은 아닐는지. 여당이 참담한 이유는 다름 아닌 독선과 오만 때문이었다. 겉으로는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밑바닥에서 우러나는 국민들의 소리를 보듬지 못하고, 내가 옳기 때문에 무조건 믿고 따르면 된다는 일방통행 식의 밀어붙이기가 역풍을 맞았던 것이다. 부디 귀를 열고 몸을 낮추어, 지역 주민들이 머리를 끄덕이고 기꺼운 마음으로 동참할 때까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설득하고, 포용하여야 한다. 높은 곳만 쳐다보지 말고 낮은 데로 임하는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지역 발전의 튼튼한 초석을 제대로 놓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 [인사]

    ■우정사업본부 ◇기술서기관 △우편사업단 우편사업팀장 이진영△서울은평우체국장 정용승△의정부우편집중국장 정회진◇서기관△예금사업단 예금위험관리팀장 김재목△대전우편집중국장 유영춘 ■신용보증기금 ◇부점장 전보 △구로 이성곤△강서 이철우△파주 남도희△원주 김흥문△강릉 한종훈△강동 최대성△이천 최정휴△하남 김윤겸△남동 홍운기△통영 이봉렬△양산 조경식△대구북 최국환△익산 박판진△대덕 신황운 ■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경영전략본부 유석하△리스크관리본부 박진욱◇부행장 전보△개인고객본부 주영래△기업고객본부 유상정◇지역본부장 승진△남부지역본부 조홍식△강북지역본부 김광열△경수지역본부 안홍열△부산경남지역본부 윤조경△대구경북지역본부 정환수◇본부 부서장△기업고객부 안동규△기업지원부(수석컨설턴트) 강성구△기관영업부 김찬익△강남기업금융센터 시석중△PB고객부 박재기△마케팅전략부 나명찬△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이윤근△고객행복부 이창용△전략기획부 김도진△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손현상△여신심사부 최찬호△경인여신심사센터 임승균△호남여신심사센터 문병진△직원만족부 강남희△IT정보부 최승천△IT계정부 조용찬△검사부 오위탁 권한섭(수석검사역)△영업부 양영재◇기업금융지점장△도당동 곽윤배△호계동 정강균△김포대곶 형만욱△녹산공단 이기국△녹산중앙 권수용△장림동 정종숙△창원 임형식△구미 송봉환◇지점장△강남구청 전순권△강남구청역 구제흥△과천 김정열△논현역 조충현△방배중앙 김종완△삼성동 전걸△서초3동 감성한△역삼남 백승헌△역삼중앙 황기현△이수역 백세종△테헤란로 정대연△건대역 이병희△동해 최진열△문정훼미리 양성관△삼전동 오혁수△성남 방수현△성남IT 김흥철△오포 이상국△중곡동 박순재△진접 이길구△천호동 이의한△하남 김민녕△호평 이재구△MBC 이경우△목동쉐르빌 오은하△문래중앙 이찬우△상동 강용모△소사 한석춘△여의도한국증권 최인규△영등포 채규명△가산동 이찬희△고척동 서완석△관악 김민주△구로디지털 김현식△구로삼성IT 김태영△구로유통단지 양병열△낙성대 이점호△독산역 우상철△독산중앙 유병묵△보라매 박귀남△소하동 김용호△신림동 임장영△신림역 김동기△오류동 김유수△노원역 이승룡△답십리 안상인△드림랜드 최종운△미아동 문선규△방학동 신점수△수유동 김광섭△의정부 박용욱△장안동 봉길영△종암동 김정욱△중화동 박용배△청계8가 최성주△마포 최훈△북아현동 임병수△불광역 김정호△신수동 오세중△응암역 김민수△일산마두 정선영△일산성석 오영섭△일산장항 장석준△일산주엽 최장환△일산풍동 이주형△파주광탄 박주용△남대문 김광남△동대문 김시열△동부이촌동 김종일△무교 안해성△성동 배대호△약수동 성창현△용산중앙 서미영△원효로 양성철△청계5가 김종갑△청계7가 박영제△퇴계로 임종삼△고잔중앙 이진호△군포 윤목현△명학 이종칠△반월중앙 이병홍△반월하이테크 김동규△범계역 허석영△시화공단 문병선△시화옥구 김윤호△시화철강단지 한중안△시흥 이승기△안양비산동 유동순△평촌남 나기련△호계동 박환건△동탄서 김중용△수원 이길우△영통대로 고경홍△원천동 정영진△포승공단 송승현△화성팔탄 안병구△갈산역 송경화△계산역 김주식△구월동 전동영△김포 한계선△김포대곶 방군섭△부평역 김용덕△석암 박해옥△심곡동 박광휘△인천 이덕윤△인천검암 김진모△인천원당 황인태△주안공단 김기성△청천동 조영현△김해 정형교△마산 양진소△부산퀸덤 박만원△양산중부 조봉운△진주 이설우△창원 전종호△팔용동 이효근△하단 이강식△동래 권형진△부산 오종환△부산진 김용길△센텀시티 전상모△안락동 안종일△언양 지해용△연산동 최창환△울산무거동 정재희△울산북 김용현△초읍동 강인철△경산 황종보△달성공단 김부길△성서3차단지 김동균△성서공단 박찬흥△수성트럼프월드 최순연△왜관공단 정택동△죽전동 주경덕△포항공단 이욱△형곡 강용하△군산 오주성△군장공단 박준영△남원 정회선△대덕대로 박선희△아산배방 한명희△천안 이창구△청주산남 김창현△하노이사무소 오창석△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이성욱△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심천분행) 이효상◇드림기업지점장△양재동 김광현△구로디지털 이병호△구로중앙 윤덕혁△파주 문창환△시흥 정광후△호계동 이준무△평택 신종성△작전역 공재웅△청천동 최태용△동마산 박승도△사상 이영희△신평동 김평위△팔용동 이대복△대구유통단지 김영주△청주 곽견훈◇개설준비위원장△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이건인△〃 점포전략팀 윤명기△LG광화문지점 남중희△안양테크노지점 이한규△동울산지점 여승현△두류역지점 우종욱△오송지점 유창환◇Pre-CEO△정찬민 윤재섭 박월진 김희섭 정낙은 김인철 이봉영 김정수 노정호 강록애 이명수 위성식 서양기 김인태 김회재 김태국 김철순 김종호 배종철 주현 김종삼 진중구 전준 최영식 변영환 유기봉 서영철 고석길 박광규 심기갑 최기호 송재훈 김명숙 윤문국 박판기 박종훈 이박 최광수 강용구 박은석 고훈주 전병욱 탁성근 이도경 김양원 김영조 곽영기 조정환 임형수 진호주 하진수 정동민 김상우 이상용 이삼수 이길효 김희숙 정재원 ■CT&T ◇상무 △홍보실장 박영수
  • “보수대연합론 박근혜 前대표에 오히려 유리”

    “보수대연합론 박근혜 前대표에 오히려 유리”

    18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6층의 대표실과 부속실은 안상수 신임대표에게 보내온 축하 난과 화환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안 대표는 일요일인 이날도 5개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지난 14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계속된 ‘강행군’으로 다소 피로를 느낄 수도 있었겠지만 안 대표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질문의 취지에 맞춰 답변을 이어 갔다. 인터뷰는 이도운 정치부장이 2시45분부터 40분간 진행했다. ●중도보수대통합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를 만나서 다시 모셔 오고 싶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였나. -그것은 덕담을 한 것이다. 한나라당이 당장 선진당과 연합하거나 하는 것은 좀 부정적으로, 시기상조라고 본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한나라당의 의석 수가 많다. 또 선진당과 합치면 너무 보수색이 강해지지 않나. 그러면 수구보수처럼 보일 우려도 있다. 다만 대선 전에 중도보수세력의 통합을 이룰 때가 오리라고 보는데, 그때 전부 같이 통합됐으면 좋겠다. →보수적인 세력보다는 중도적인 세력과의 통합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인가. -그렇다. →통합하려는 중도 세력은 누구인가. -시민단체, 사회단체에도 중도세력 많이 있다. 개인의 경우에도 중도적인 인사들이 많이 있고. 그런 분들을 영입해 당 색깔을 합리적 중도보수 쪽으로 가져가야 한다. 지나치게 보수로 보이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보수대연합론이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구심도 있는데. -오히려 박 전 대표에게 유리한 국면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본다. 당에서 대선 후보를 지원해야 하는데, 현재 세력만 갖고는 미력하다. 그런데 중도보수가 다 통합된 뒤에 후보를 내놓으면, 누가 후보가 되든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 주는 것 아닌가. →청와대나 당내 다른 인사들과 중도보수대통합론에 대해 논의했나. -그 전부터 의원들 사이에 정권 재창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에서 서로 이야기가 많이 됐다. 중도세력이 포함되면 외연이 확대되고, 보수 일변도로 나가면 반대로 축소되는 것이다. 우리가 국민적 지지를 더 얻기 위해서는 보수의 틀에 묶여 있어서는 안 된다. →한나라당 중심으로 대통합을 하려면 정책 등에서 양보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합리적 중도세력과 합리적 보수세력은 지향하는 바가 같다고 본다. 특히 대한민국 정체성 수호, 시장경제 회복, 선진국가 도약 등에서는 양보할 것도 없고, 우리가 조금 더 문호를 열어 주면 된다고 본다. ●개헌 →취임 직후 개헌 얘기도 했는데. -경선 과정에서 질문이 들어와서 개인적 소신으로 분권형 대통령제가 좋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한 것뿐이다. 이제 제왕적 대통령제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본다. 제왕적 대통령제는 ‘올 오어 낫싱’의 구조다. 이기는 사람은 모두 얻게 되고 지는 사람은 모두 잃게 된다. 국회가 항상 전쟁터 같은 것도 다음 대통령을 누가 차지하느냐를 두고 싸우기 때문이고, 권력이 집중되다 보니 비리와 부패가 싹트게 돼 있다. 그러나 당장 개헌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 당내에서도 이견이 있고 야당과도 아직 충분한 대화가 안 돼 있기 때문에 공론화하기는 이르다고 본다. 당분간은 공론화하지 않을 생각이다. 우선은 물밑 조율을 거치고 야당 지도자들과 만나고 당내 의견을 들어서 성숙됐다고 판단되면 공론화할 것이다. →권력구조 말고 또 다른 개헌 요인도 있나. -다른 요인도 많은데 건드리기 시작하면 너무 많아서 개헌 자체가 안 된다. 그래서 권력구조만 가지고 개헌을 하고 그 이후 문제는 다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권력구조만으로도 개헌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공론화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한다. ●개각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치인 총리 발탁을 건의했다. 그렇다면 정운찬 총리는 물러나야 한다고 보나. -당과 청와대, 그리고 정부가 일신하는 마당에 정 총리가 그대로 있는다는 것은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 집권 후반기에 야당의 공세도 거세질 거다. 특히 세종시를 둘러싼 공세가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정 총리가 세종시 문제의 전면에 있지 않나. 그런 것들도 좀 걸리고,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집권 후반기에 야당의 공세를 어느 정도 막아 내고 민심의 소리도 잘 들어서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는 정치인 총리가 새로 들어서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정치인 총리로는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나. -구체적인 인물을 말씀드릴 수도 없고, 생각한 것도 없다. 다만 원론적 이야기를 대통령께 한 것이다. 집권 후반기에는 아무래도 민심의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것은 정치인 출신들이 탁월하다.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 정권을 재창출하고 선진국가에 진입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사명이다. →정치인 총리를 발탁한다면 출신지, 이념 등 요인 가운데 무엇이 가장 우선이 돼야 할까. -여러 가지가 다 고려돼야겠지만, 무엇보다 정무적 판단이 뛰어난 총리가 되길 바란다. →정치인 출신이 적어도 3명 이상 입각해야 한다고 했는데, 현재 내각에 있는 정치인 출신 4명과 별도로 추가 입각이 필요하다는 뜻인가. -그중에 그만두고 나오는 분들도 계실 테니까, 그만두는 분까지 포함해 최소한 3명을 이야기한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은 별로 탐탁지 않아 하는지…. 아무튼 청와대에 계속 건의하겠다. →차관급 등 후속 인사에서 영포목우회, 선진국민연대 관련 인사를 모두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아직 진상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대통령께서 진상을 제대로, 적절히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7·28 재·보궐 선거 →7·28 재·보선에서 8곳 가운데 몇 곳 정도 당선되면 한나라당이 승리했다고 볼 수 있나. -국민들께서 한두 석이라도 주시기를 바란다. 이전에는 한나라당이 ‘5대0’으로 진 적도 있다. 그런데 5대0으로 지면 너무나 힘을 잃게 된다.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난 뒤 한나라당이 기운을 많이 잃었다. 그것을 우리는 회초리를 맞았다고 생각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재·보선에서 한두 석이라도 얻게 되면 열심히 개혁하고 당·정·청이 일신해서 새롭게 나가려고 할 것이다. 정말 한두 석도 안 주시면 그야말로 맥이 빠져서 이 정부가 일하기 힘들어진다. 일은 할 수 있을 정도로 주셨으면 좋겠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도 크게 패배하면 안 대표는 어떤 식으로 책임을 질 것인가. -글쎄, 한두 석은 주시리라 믿는다. →서울 은평을이 최대 관심 지역이다. 만일 이재오 후보가 승리해서 당으로 들어오게 되면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나. -이재오 후보가 지난 2년여 동안 정말 많은 고생을 했고, 당에 들어오면 여러 가지 역할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은평 주민들께서 이 후보에게 혹독한 시련을 많이 줬으니까 이제는 조금 거둬 주실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종시로 가는가, 천안으로 가는가. -그 부분은 당에서 언급하기보다는 정부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적정성, 타당성을 조사해 적절하게 결정하리라고 본다. →세종시의 원안 플러스 알파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가. -원래 세종시에 행정부처가 가지 않는 것을 전제로 플러스 알파 얘기 나왔는데, 원안 자체에도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세종시가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파간 화합 →당내에서 친박계는 어떻게 끌어안을 계획인가. -두 가지다. 우선 탕평책을 통해 인사를 적절하게 균형 맞춰서 할 것이다. 두 번째는 가장 예민한 공천 문제의 개선이다. 어떤 계파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입는 일이 절대로 있을 수 없도록 공정한 공천을 제대로 확립할 계획이다.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공천개혁특위를 만든 것도 그런 의미에서다. →2012년 총선 때 공천은 누가 하는 걸로 봐야 하나. -원칙적으로는 공천심사위원회가 하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된다. 이 과정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다. →홍준표 최고위원이 연일 쓴소리를 하고 있는데 관계를 어떻게 풀 것인가. -(홍 최고위원이) 경선 패배에 대한 충격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2~3일 안에 만나서 풀겠다. 어차피 둘 다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마음을 합해야 한다. ●후반기 국정과제 등 →집권 후반기의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와 이슈는 무엇일까. -선거가 중요하지만 그건 정치적인 측면이다. 정책적으로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서민경제, 일자리 창출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민심으로부터 더 명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어제도 대통령을 만나 이런 뜻을 전했고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고 하셨다. →대북 정책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본다. 원칙은 지켜야 한다. 하지만 대화의 문을 열고 인도적 차원에서의 교류는 좀 활발하게 진행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청와대와 당 가운데 누가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집권 전반기에는 정부의 연착륙을 위해 우리가 협조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이제 후반기 들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총선과 대선의 승리, 즉 정권 재창출이다. 이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정무적 판단을 많이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당이 우위에 서는 형태로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야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구축할 계획인가. -원내대표 때는 법안 처리 때문에 강하게 나갔는데, 당 대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만나서도 상생의 큰 정치를 펴나가겠다고 했다. →언론에 비춰지기로는 강성 이미지가 강한데, 이미지 순화 계획도 있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면서 강인한 이미지가 각인된 것 같다. 또 지난해 미디어법과 예산안 등을 처리하면서 강성 이미지가 더해진 것 같다. 하지만 전 원칙주의자다. 강성이 아니라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실상은 굉장히 부드러운 사람이다. 연속극 보면서도 눈물을 흘린다. 정리 유지혜·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SBS 드라마 속에 ‘밉상맘’ 있다?

    SBS 드라마 속에 ‘밉상맘’ 있다?

    SBS드라마 속에 밉상 시어머니와 계모 캐릭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자이언트’와 더불어 ‘나쁜 남자’, ‘당돌한 여자’, ‘세자매’, ‘이웃집 웬수’ 등을 통해 밉상 시어머니, 계모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자이언트. 정연(박진희 분)의 계모 남숙(문희경 분)이 있다. 극중 만보건설 황태섭(이덕화 분)의 부인이자 정식(김정현 분)의 친어머니인 그녀는 정식에게는 무한한 애정을 쏟았지만, 어린 정연(남지현 분)에게는 마담의 딸이라며 무시하고 손찌검까지 했다. 나쁜 남자. 태성(김재욱 분)의 계모 신여자(김혜옥 분)이 있다. 해신그룹 홍회장(전국환 분)의 부인인 그녀는 입양한 태성을 아들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무시하는데다 어릴 적 파양 된 적 있는 건욱(김남길 분)에게도 차갑게 대하고 있는 것. 당돌한 여자. 순영(이유리 분)의 시어머니 하은실(김청 분)도 만만치 않다. 은실은 자신의 딸 세빈(서지영 분)이 낳은 딸기(이찬주 분)를 이미 세상을 뜬 아들 세준(강성민 분)의 자식이라고 속이고는 순영에게 키우게 하는 이기심을 부렸다. 세자매. 전 남편 태영의 어머니인 순자(박준금 분), 현재 남편 민우(송종호 분)의 어머니인 영옥(박정숙 분)이 은주(조안 분)를 괴롭혔다. 순자는 딸 지영(신수정 분)이 상태(오세준 분)몰래 낳은 아들 세종을 은주에게 키우게 하며 은주를 힘들게 했고, 대학병원 이사장인 영옥은 가난한 은주의 집안을 철저히 무시했다. 이웃집 웬수. 미진(김성령 분)의 미래 시어머니 정순(반효정 분)이 밉상이다. 정순은 오래 전 있었던 상가에서 미진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 등 여러 이유를 들어 성재와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한나라 ‘안정’ 택했다

    한나라 ‘안정’ 택했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을 2년간 이끌어갈 새 대표최고위원에 친이(이명박)계 핵심인 4선의 안상수 의원이 14일 선출됐다. 또 범친이계인 4선의 홍준표 의원, 친이 중도성향인 재선의 나경원 의원, 친이핵심인 재선의 정두언 의원, 친박(친박근혜)계 3선 서병수의원이 각각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1회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431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 의원이 3854표로 2위를 차지했고, 나 의원은 2882표로 3위, 정 의원은 2436표로 4위, 서병수 의원은 1924표로 5위를 차지했다.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1390표로 6위, 친박계 한선교 의원은 1193표로 7위, 친박계 이혜훈 의원은 1178표로 8위, 친이 원외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974표로 9위, 쇄신파 김성식 의원은 665표로 10위, 친이 정미경 의원은 446표로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안 대표 체제의 출범은 이명박 정권의 반환점을 맞아 친이 주류가 처음으로 당권을 장악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 대통령의 측근인 3선의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함께 친이 핵심인 안상수 대표 체제가 출범, 당·청에서 확고한 대통령 친정 직할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여권이 집권 후반기 4대강 사업 등 역점사업에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안 신임 대표는 원내대표 시절 ‘강성 친이’로 분류됐으나, 당선 소감에서 “오늘부터는 친이·친박도 없고 단결된 모습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 속으로,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서민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면서 “그래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상생하는 사회, 지역·계층 갈등을 타파하는 사회, 노사가 화합하는 상생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는 폭로전에 여권 내부의 권력투쟁까지 맞물리는 등 과거 어떤 때보다 과열 양상을 빚으며 치러져 당장 내부 뒷수습부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 친이·친박 구도가 한나라당 내에 고착돼 거의 변화가 없었음을 재확인시켜줬다. 조만간 발표될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의 명단은 앞으로 친이·친박 간의 관계를 내다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도 있다. ‘안상수 체제’가 오는 7·28 재·보선에서 패배한다면 인책론에 휘말리면서 당은 한바탕 내홍을 치를 가능성이 적지 않다. 장기적으로도 6·2 지방선거 이후 제기된 쇄신 요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의 합당결의안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앞서 미래희망연대는 지난 4월2일 전당대회를 열어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결정했다. 이로써 2008년 총선 공천파동으로 분리됐던 친박 진영과의 물리적 결합은 완료됐다. 합당으로 한나라당 의석수는 미래희망연대의 8석을 추가, 168석에서 176석으로 늘어났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아빠한테 배웠다” 초교 1년생이 교실서 성행위

    지난 주 타이완의 한 초등학교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방과 후 초등학교 1학년생인 소녀(7)가 교실에서 또래 남자 아이와 성행위를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된 것. 학교 측에 따르면 이 소녀는 수업이 모두 끝난 뒤 “재밌는 걸 보여주겠다.”며 영문을 모르는 남자 아이에게 구강성교를 시도했다. 마침 청소상태를 점검하러 빈 교실을 둘러보던 여교사가 이 모습을 발견하고 성행위를 중단시켰다. 해당 교사는 “너무나 놀랐지만 소리를 지르면 아이들이 더 놀랄 것 같아서 ‘그런 행위는 옳지 않으니 그만두라.’고 말한 뒤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남자 아이는 “재밌는 걸 보여준다며 여자 애가 바지를 벗겼다.”고 울먹였고 여자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몰라 어리둥절해 했다. 이어 소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아빠가 세달 전에 이렇게 하면 재밌을 거라고 가르쳐 줬다. 반 아이가 혼자서 놀고 있기에 친해지고 싶어서 아빠에게 배운 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교사는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마땅한 직업 없는 아버지는 경찰서에서 딸에게 성적으로 학대를 했거나 음란 동영상을 보여줬는지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 남성은 부인이 집을 비웠을 때 야한 동영상을 보다가 딸이 오자 성행위를 해보라고 시켰으며 용돈으로 우리 돈 500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엄마에게는 절대 비밀로 하라.”고 신신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녀는 부모로부터 격리돼 타이완 정부가 운영하는 아동 보호기관에서 머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타이완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조세기획관 문창용 ■제주특별자치도 △경영기획실장 차우진△제주도의회 사무처장 강성근 ■대전시 ◇지방이사관 <승진>△자치행정국장 김의수<전보>△의회사무처장 정하윤◇지방부이사관 <승진>△중구 조규상<전보>△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황△복지여성〃 윤태희△환경녹지〃 김광신△인재개발원장 김춘겸△동구 이희배△유성구 손성도◇지방서기관 <승진>△과학산업과장 인종곤△정책기획관실(대전발전연구원 파견) 최시복<전보>△공보관 양승찬△정책기획관 이중환△국제교육담당관 김기홍△법무통계담당관 엄명순△투자마케팅과장 이창구△운영지원〃 김상휘△자치행정〃 김명길△회계계약심사〃 정낙영△문화예술〃 김일토△여성가족청소년〃 오세희△방재〃 김기창△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원종△인재개발원 교학과장 이희관△평생교육문화센터원장 박용재△차량등록사업소장 서정상△동구 박종수◇지방기술서기관 <승진>△식품안전과장 김현근<전보>△대덕특구과장 신혜태△자원순환〃 전재현△도시계획〃 김철중△주택정책〃 김정대△도시디자인〃 박장형△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장 유정희△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조영찬△하천관리사업소장 김종욱△중구 이상조△유성구 정무호 ■한국건설관리공사 ◇본부장 △토목사업 한제욱△건축사업 박재현△CM사업 백원욱◇처장△토목감리 송호열◇소장△기술연구 김상국◇팀장△선진화TF 강승엽△건축업무지원 박상헌△건축감리 이종석△토목업무4 윤순만 ■강원도민일보사 ◇이사급 △이사 겸 논설실장 안준헌△이사 겸 영북본부장 우성호◇국장급△서울본부 광고국장대우 김한구◇부국장급△편집국 부국장 겸 문화부장 손건일△화천주재 취재부국장대우 김용식△편집국 부국장대우 편집부장 허남우△출판국 〃 출판부장 김항수△제작국 〃 제판부장 이명구◇부장급△양구주재 취재부장 진교원△횡성주재 〃 권재혁△인제주재 〃 이수영△양양주재 〃 최훈△편집국 레포츠부장 진종인△〃 사진부장 이재용△〃 뉴미디어부장 유 열△영동본부 취재부장대우 홍성배△정선주재 〃 방기준△동해주재 〃 전제훈△영동본부 사진부장대우 서영△편집국 사회부장 직무대리 이호△문화사업국 부장직무대리 이우형△영동본부 부장대우 김영남△광고국 광고2부 〃 최광용 서영석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중앙고속 대표이사 박용득△회관재건축사업본부장 최종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승진 △항암제·정신신경과 사업책임 상무 장영희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승진 △부사장 오성식 김동일 ■S&T그룹 △S&Tc 대표이사(직무대행) 오장환△S&T중공업 고문 홍영기△S&T전장 대표이사 황원길
  • “美 서해훈련 계획대로 진행…北 수년내 추가도발 가능성”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수년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샤프 사령관은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연구원 주최 오찬강연에서 “북한의 김정일은 2012년 강성대국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이후에도 도발이 있을 수 있다.”면서 “지역국가들은 북한이 천안함 공격과 같은 행동을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이어 “북한이 보유한 비대칭 전력은 한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 큰 위협으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도발 방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이 비대칭 전력 등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공격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모든 위협에 대비해 싸워 이길 준비를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또 서해상에서의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모든 국가는 적대세력에 대응해 군사훈련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서 “미국과 한국은 매년 이런 형태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해상에 항공모함 등 미군 전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중국이 강한 거부감을 공식적으로 밝히자 ‘당초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샤프 사령관은 “앞으로 몇년간 한미 동맹은 더욱 강화되고 위협에 대한 대비 능력도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해 “천안함 사건 이후 한국과 미국·영국·스웨덴·캐나다 등 5개국이 참여한 조사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했다.”면서 “국제사회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밤 12시30분)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 군중들의 참여와 협업이 새로운 미래의 경제 패러다임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한 ‘위키노믹스’의 저자 돈 탭스콧. 그가 말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는 어떤 존재일까. 한국문학의 이방인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성취를 이루어온 작가 배수아. 그녀가 4년만에 내놓은 6번째 소설집 ‘올빼미의 없음’을 만나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50분) 미와 지성을 겸비한 방송인, 박정숙.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표 강성규가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100인으로는 ‘연예인 퀴즈군단’의 김진, 박화요비, 김재욱, 김정민, 오나미, 그리고 40명의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와 55명의 퀴즈 전사가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6시50분) 경기 용인의 한 절, 법회가 끝나고 스님과 불자들이 향한 곳은 미용실. 능숙 능란한 솜씨로 불자들의 머리를 손질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스님이다. 팔방미인 혜관스님의 특별한 일상을 소개한다. 사람도 타기 힘든 수상스키를 탄다는 수상스키 경력 7년의 강아지 깜이. 여름을 즐길 줄 아는 물만난 견(犬)을 만나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어른만 보면 “돈 돈 돈” 하는 6살 규진이. 돈이 없을 때는 호시탐탐 엄마 지갑을 넘보고, 돈이 생기면 슈퍼를 들락날락 물건을 사고 또 산다. 밖에 나가면 물건 사기에 집착, 돈 쓰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 그러나 집에 있을 때는 대낮부터 밤까지 TV만 본다. 쇼핑 중독, 텔레비전 중독이 염려스러운 규진이를 만나본다. ●세계의 교육현장<홍콩 2부>(EBS 밤 12시) 홍콩 현대문화원과 유네스코가 함께 만든 홍콩 첫 자율 민간 고등학교인 ‘창의력 학교’. 맨발로 수업 듣는 것도 오케이, 학교 규율도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정한다. 학생들에게 무한한 자유를 허용하며 예술가에게 직접 예술을 배울 수 있는 곳, 2006년 9월 설립된 홍콩창의력학교의 교육현장을 찾아가 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허브로 둘러싸인 농장을 운영하는 김기범(55), 오은석(55)씨 부부. 기범씨가 허브가 주는 자연의 향기에 반해 30여년간 기반을 닦았던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허브와 함께하는 삶을 결심하자 아내와 주변의 반대는 심각했다. 경상북도 경주시 향긋한 허브 향기를 풍기는 산골마을의 농장을 찾아가 본다.
  • 노진우 한강 투신, 술김에 ‘충동적 장난?’…비난 봇물

    노진우 한강 투신, 술김에 ‘충동적 장난?’…비난 봇물

    故 박용하의 죽음 하루 뒤, 인디밴드 레이지본 멤버 노진우가 한강에 몸을 던졌다. 노진우는 1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대교 북단에서 한강에 뛰어내렸다. 노씨는 이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5분 만에 구조돼 인근 한강성신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진우 측 관계자는 “노진우가 술을 먹고 장난을 하다 뛰어든 것 뿐이다.”며 “병원에서 나와 오후에는 자신의 취미 생활인 자전거를 타며 시간을 보냈다.”고 노진우의 투신이 단순한 해프닝이었음을 강조했다. 반면 노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고(故) 박용하의 일로 자살 충동을 느껴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노진우 본인의 진술과 관계자 증언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의 네티즌들은 술김에 한 ‘충동적 장난’이라는 표현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장난이었다니, 시기가 이렇게 안 좋은데 어떻게 그런 장난을 치냐”,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미쳤구나”, “락커의 자유를 빙자한 유희에 괜한 걱정을 했다.”,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웃어 넘기지 못하겠다.”, “처음에는 구조됐다는 말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나를 우롱하냐” 등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사고 직후 노진우가 후송됐던 한강성신병원 측은 “노진우는 사고 직후 바로 집으로 돌아갔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 결과가 없어 당시 만취상황이었는지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진 = 마이티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공무원노조 첫 탈정치 선언

    공무원 노동조합에서 처음으로 ‘정치적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선언문’이 채택돼 공직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노조 가운데 최대조직으로 분류되는 ‘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 노조는 최근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치적 성향을 탈피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품관원의 상급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무원 노조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품관원은 지난 25일 하영효 원장과 민동명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중앙행정기관 노조가 정치적 성향을 탈피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별도로 지방 공무원 노조 가운데는 부산 해운대구와 전남 완도군 공무원 노조가 최근 이와 유사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품관원 노조는 1100명 정도의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다. 공무원 노조 가운데 ‘강성’으로 분류되며 5만여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민공노 소속이다. 품관원 노조가 채택한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은 ▲노사는 행복하고 활력 있는 직장만들기 중장기 종합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노측은 정치적 성향을 탈피하며 사측은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해소하고 ▲노사는 상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갈등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민동명 품관원 노조지부장은 “1100명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는 정치적 성향의 행동을 하지 않기로 사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김숙, 유재석 ‘찌질과거’ 폭로에 악플…“억울해”

    김숙, 유재석 ‘찌질과거’ 폭로에 악플…“억울해”

    개그우먼 김숙이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가 곤욕을 치렀다는 고백으로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김숙은 “한 기자분께서 ‘김숙, 과거 유재석은 짜증나는 찌질이 스타일’이라고 기사를 내서 수많은 악성댓글이 달렸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지난해 9월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유재석은 과거 정말 찌질했다. 개그 욕심이 많아 같은 말을 여러번 반복하는 짜증나는 스타일이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종합해보면 내가 뱉은 말이 맞긴 맞다. 찌질이도 들어가고 중간에 짜증도 들어갔다. 하지만 ‘짜증나는 찌질이 스타일’이라고는 얘기 안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김숙은 “사실은 그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차마 못한 말을 기자가 꼭 집어서 썼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숙 외에도 이성미와 이봉원, 강성범 등이 동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화면캡처 서울신문 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강성범 ‘첫사랑’의 남친은 탤런트 발언에 네티즌 ‘출동’?

    강성범 ‘첫사랑’의 남친은 탤런트 발언에 네티즌 ‘출동’?

    개그맨 강성범이 ‘첫사랑’ 때문에 개그맨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첫사랑’이 사귀던 남자가 현재 탤런트인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끈다. 강성범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개그맨이 된 이유가 ‘첫사랑’에게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강성범은 “대학시절 동기 여자애를 좋아했다. 내 마음을 알면서도 잘 생기고 멋진 선배와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사랑에게 그 선배를 왜 좋아하냐고 물으니 능력이 있어 좋다고 대답했다.”며 “그래서 내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3년을 준비해 개그맨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범은 “개그맨이 된 후 ‘나 능력 있지’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첫사랑’은 ‘우리 오빠는 탤런트 됐다.’고 말했다.”고 밝혀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MC들이 “그 탤런트가 누구냐”고 궁금해 했지만 강성범은 끝까지 첫사랑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후 ‘해피투게더3’ 시청자 게시판에는 “도대체 그 탤런트가 누구냐”, “진짜 궁금하다. 강성범 첫사랑 여자도 연예인 아니냐 진실을 밝혀라”,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할 때가 왔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사진 =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한미 전작권 전환 연기] 김정은에 당직함 맡겨 후계 공식화?

    [한미 전작권 전환 연기] 김정은에 당직함 맡겨 후계 공식화?

    북한이 오는 9월 초 노동당 최고지도기관 선거를 위한 대표자회를 소집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인용,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주체 혁명 위업,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위업 수행에서 결정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우리 당과 혁명 발전의 새로운 요구를 반영하여 조선노동당 최고지도기관 선거를 위한 조선노동당 대표자회를 2010년 9월 상순에 소집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노동당 대표자회의 개최는 1958년과 1966년에 이어 세 번째로, 44년 만이다. 북한의 노동당 대표자회 개최 결정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과 그의 후견인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을 당 정치국 상무위원 또는 후보위원으로 선임해 후계자 지명 공식화와 국방위 등에 기능이 밀려 권한이 축소된 노동당 재정비, 김정일 위원장 위주의 정책 결정 실책 인정 및 권력 분산 의도 등이 감지되고 있다고 북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정치국 상무위원 임명 가능성 우선 김정은의 후계구도 공식화와 당 기능의 복원을 위한 인사 개편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27일 “북한이 당 대표자회 개최를 알리며 인사문제를 거론한 만큼 당 대의원과 중앙위원을 선출하는 등 주요 당 조직 엘리트들을 새로 충원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당 대표자회를 44년 만에 소집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인물 인사보다는 후계자 김정은과 그의 후견인 장성택을 김 위원장과 같이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임명해 김정은 후계를 공식화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8일자 노동신문 정론에 보면 ‘향도의 당’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과거 김정일 후계 구축 과정에서 김정일을 ‘당 중앙’으로 불렀던 것처럼 후계자 김정은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김정일 시대에 선군정치에 밀려 정상화되지 못했던 당의 기능을 복원시키고자 당 대표자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도 “당 대표자회의 기능과 역할이 당 지도기관 인사 개편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당 중앙위와 정치국, 비서국의 인사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의 후계가 내정된다면 그에게 당 중앙위 위원·정치국 후보위원·비서국 조직담당 비서 등의 직함이 부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출신인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장도 “김정일 시대에서 김정은 시대로 넘어가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고자 이번 당 대표자회에선 당 규약을 개정하고 당 조직·지도부·인사·정책·노선 변경 작업 등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단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김정일 시대에 대한 역사적 총아 및 평가 작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失政 인정… 권력분산 의도” 반면 일각에서는 김정일 위원장 위주의 정책 결정 실책 인정 및 권력 분산 의도 등이 존재한다는 시각도 있다. 서재진 통일연구원 원장은 “당 대표자회 개최 목적은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을 뽑으려는 것”이라면서 “이는 화폐개혁, 천안함 사태 등 김 위원장의 결정하에 이뤄진 주요 정책들이 실패하면서 내부적으로간부들의 불만이 심화됐고, 당 기능을 정상화해 권력을 분산화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한미 전작권 전환 연기] “독자작전능력 준비시간 촉박”… ‘천안함’ 이후 급진전

    [한미 전작권 전환 연기] “독자작전능력 준비시간 촉박”… ‘천안함’ 이후 급진전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2년 4월17일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시기를 2015년 12월1일로 늦춘다고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한 것은 전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두 나라는 지난해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실험이 있은 뒤부터 전작권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해 왔다. 정부는 그러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이 같은 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1년여 넘게 공식적인 부인으로 일관해 왔다. “국가안보에 관한 중요 사안이라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전작권 전환 연기를 반대하는 쪽에서 ‘밀실합의’라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3년7개월여 정도 전작권 전환 시기를 연기한 것은 우리가 전작권을 돌려받았을 때 갖춰야 할 군사적 대응 능력을 2012년까지 갖추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우리 군이 독자적인 정보획득 능력이나 전술지휘 통신체계, 정밀타격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지난 몇년간 준비를 해 보니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것이다. 2007년 합의했을 때 당시의 계획은 ‘도상계획’이었기 때문에 실제 준비를 한 결과 2015년 정도가 돼야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우리 군 작전 지휘체계가 공군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형태로 돼 있지만 2015년 지상군작전사령부가 창설되고 몇 가지 훈련 검증을 거치면 독자적으로 작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과 2015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키로 한 용산기지 이전 일정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함 사태가 연기 결정을 촉진시킨 측면도 있다. 2012년에는 한반도 주변정세가 불안해질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2년은 북한이 강성대국을 선포한 해인 데다, 한국과 미국에서도 선거가 예정돼 있고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기 때문에 전작권전환에 적합하지 않다는 데 한·미 양국이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이 대통령은 2008년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부터 ‘전작권 전환의 적정성 평가 및 보완’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만큼 전작권 전환 시점의 ‘보완’의지가 강했다. 전작권 전환 연기 서명운동에 983만명이 동참한 데서 알 수 있듯 보수진영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전작권 전환 연기로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해소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한국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이 전작권 전환을 먼저 요구했고, 미국이 받아들인 만큼 앞으로 미국이 전작권 전환 연기에 합의해 준 ‘대가’를 요구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현안을 비롯,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평택 미군기지 확장사업 비용의 한국 부담 증액,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확대, 미사일 방어체제(MD) 참여 등이 미국이 들고 나올 ‘리스트’로 거론되고 있다.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와 관련, “미국 측의 그런 요구는 현재까지 없었으며 방위비 분담금 부담은 지난해부터 5년간 하기로 돼 있는데 2013년까지는 추가부담이 없다.”면서 “아프간 파병도 지방재건팀(PRT)을 보내기로 하는 등 전작권 연기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한·미 전작권 전환 연기, 안보 허점 메울 계기로

    한국과 미국은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를 예정보다 3년 7개월여 늦추기로 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어제(한국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2015년 12월1일 우리 군이 전작권을 넘겨받기로 했다. 보수층은 전작권 전환 연기를 주장해 왔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2월 한·미 양국은 2012년 4월17일 전작권 전환에 합의했다. 현재는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작권을 갖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5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조정할 필요성을 느꼈고,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접촉을 해 왔다. 전작권을 돌려받을 때 갖춰야 할 정보획득, 전술지휘통신체계, 자체 정밀타격 능력 등을 갖추는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리는 데다 3월 말 천안함 사태가 터진 것도 전작권 연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당초 전작권을 넘겨받기로 한 2012년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의 대통령선거가 있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도 끝나는 등 한반도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전작권 연기의 배경이다. 전작권 전환에 따른 군의 준비, 한반도 주변의 상황, 2012년을 강성대국 원년으로 선포한 북한의 돌발 행동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전작권 연기가 불가피한 면이 있다. 하지만 공론화과정 없이 결정한 것은 유감스럽다. 전작권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사전에 국민들에게 모두 알릴 수 없겠지만 ‘안보주권’과 관련된 문제라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다. 정부와 군은 전작권 전환 시기가 다소 늦춰진 만큼 준비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 한·미 군당국은 전환시기 연기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 온 이양작업을 세밀하게 재평가하면서 북한의 핵 개발과 천안함 사태로 부각된 비대칭·특수전 위협에 대비하는 방안 등도 전작권 전환 작업에 반영해야 한다.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도입 등 전작권 단독 행사에 필요한 장비도 갖춰야 한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준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군과 국민의 의식이다. 서울에서 불과 북쪽으로 수십㎞ 떨어진 곳에 호전적인 북한이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정부는 전작권 연기와 관련, 미국에 다른 양보를 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의구심을 해소해야 한다.
  • 백령도·대청도서 ‘안보 워크숍’

    박상은 의원은 24~25일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6·25전쟁 60주년 및 천안함 침몰사태를 계기로 ‘안보 워크숍’을 열었다. 장광근, 조진형, 김충환, 강성천 의원과 임성준 한국외대 석좌교수, 최종철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 김영호 국방대 교수 등이 참석해 군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대구시의회 의장단 선거 ‘과열’

    대구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5대 현역의원 중 이번에 당선된 14명 모두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의장 후보로는 3선인 도이환(달서2) 장경훈(북구1)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 의원은 현직 부의장에다 5대 후반기 의장단 중 유일하게 당선된 덕분에 1순위로 꼽힌다. 하지만 나이(52)와 성향이 강성인 점 등이 의장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경훈 의원은 5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2명을 뽑는 부의장에는 3선인 이동희(수성구4) 이재술(북구3) 의원과 재선인 이윤원(동구1) 도재준(동구4) 정순천(수성구1)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임위원장 선거도 치열하다. 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인 정해용(동구3) 송세달(중구2)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교통위원장은 권기일(동구2) 박돈규(달서구1) 의원이 다투고 있다. 행정자치위원장과 건설환경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은 김덕란(수성구3) 양명모(북구2) 김의식(서구1) 의원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외에 3선인 김화자(중구 1·3) 박성태(달성군2) 의원도 4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원들은 소모임을 잇달아 갖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들과 러닝메이트로 물밑 세력을 형성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의장단 선거는 다음달 5일과 6일 치러진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법사위 스폰서 검사 특검법 통과

    여야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를 열고 ‘검사 등의 불법자금 및 향응수수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스폰서 검사 특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특검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대법원장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은 준비기간 20일, 수사기간 35일, 1차 기한 연장 20일을 포함해 모두 75일동안 가동된다. 이날 여야는 법사위 등 11개 상임위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법사위, 특검 규모·범위 논란 법사위는 스폰서 검사 특검법안의 처리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 여당은 사상 최대 규모 수사팀과 광범위한 수사범위를 문제 삼아 법률안 수정을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 내용대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맞섰다.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 수사팀 규모가 40여명 내외였던 반면 이번에는 최대 105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데 비용 등을 감안할 때 50명 내외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귀남 법무장관도 “검찰 진상조사단도 고검장 1명을 포함해 34명이었다.”고 거들었다. 반면 야당 간사인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여야 협상 과정에서 수사 대상이 ‘전·현직 검사’에서 ‘전·현직 공무원’으로 바뀌며 검사뿐 아니라 경찰, 판사 등으로 수사대상이 확대됐고, 수사 기간도 35일밖에 안 돼 수사인원이 그만큼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여당의 공세가 계속되자, “우윤근 법사위원장이 어떻게 회의를 이렇게 진행하느냐. 똑바로 하라.”며 한나라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법사위는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면서 정회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여야는 정회 끝에 특별검사보를 당초 5명에서 3명으로 줄여 전체 수사팀을 103명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하고 통과시켰다. ●환노위, 타임오프제 도입 신경전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는 노동부가 다음달 1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기업체 등에 배포한 ‘유급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매뉴얼’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여당은 현실에 맞게 매뉴얼을 보완할 것을 요구한 반면 야당은 매뉴얼 배포를 ‘노조 길들이기’로 규정하고 폐기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은 “노동부의 지도감독 권한에 따라 매뉴얼도 만들고 현장 설명회도 할 수 있다.”면서 “다만 기업별로 사정이 다르므로 유연성 있게 매뉴얼을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강성천 의원은 “타임오프의 선정기준과 절차, 사용방법을 매뉴얼로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 등은 타임오프 한도를 추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노사관계는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노동부가 나서 법적 근거가 없는 타임오프 매뉴얼을 노사에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찬열 의원은 “매뉴얼은 노조탄압 내지 말살을 위한 노동부의 지침”이라고 주장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매뉴얼은 여러 가지 쟁점에 대한 해설 지침에 불과하다.”면서 “(법에 규정된 것 외에) 추가적인 타임오프 한도를 인정하는 것은 법 취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행안위, 양천서 고문사건 질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서울 양천경찰서 고문 의혹 사건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따가운 질타가 이어졌다. 지휘책임자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해임 요구도 터져나왔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2010년에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태원 의원은 “고문의 증거가 될 폐쇄회로(CC)TV의 각도가 전부 바뀌었는데 제대로 관리했어야 한다.”고 따졌다.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경찰이 1980년대 군사독재 시대에나 저지르던 고문을 행했다.”면서 “경찰 수뇌부가 성과주의에 사로잡혀 일선 경찰관을 쪼다 보니 무리한 수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최규식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당시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매맞는 경찰이 되지 말라고 당부한 것 때문에 수사하면서 국민에게 매 드는 것 정도는 우습게 생각하는 경찰이 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강희락 경찰청장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고문 의혹 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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