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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래 생물의 역습] 생태계 훼손 현주소

    [외래 생물의 역습] 생태계 훼손 현주소

    여의도 샛강 큰입배스 등 확인 농작물 피해 꽃매미 급속 확산 서양금혼초 바람 따라 번지기도 위해 우려종도 밀착 관리 절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는 학생 40여명과 전문가 등이 참가한 생물다양성탐사 행사가 열렸다. 생활권 주변에 어떤 생물종이 서식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조사 결과 확인된 80여종의 동식물 중 절반이 외래종이었다. 가시상추, 돼지풀, 꽃매미, 붉은귀거북,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 생물 5종이 발견됐는데 특히 꽃매미 유충이 많아 올해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우려됐다. 큰금계국과 붉은토끼풀 등 최근 번지고 있는 외래식물도 쉽게 확인됐다. 탐사에 참여한 박찬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23일 “교란종뿐 아니라 샛강에 몰개와 얼룩동사리 등 고유종이 서식해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었다”면서도 “방문객이 많은 수변공원의 특성상 외래생물 퇴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래생물의 확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꽃매미는 2006년 서울과 경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15년 65개 시·군, 85개 지역으로 확산됐다. 지구 온난화에 적응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외래생물로 꼽힌다.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 영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13년 호남과 강원, 2015년 경기 지역에서도 확인됐다. 다른 말벌류와 달리 도심에 벌집을 만들어 사회 문제가 되곤 한다. 포유류인 뉴트리아는 1987년 식량과 모피 생산을 위해 들여와 전국에 보급됐다. 그러나 유통경로 부재와 수요 감소 등으로 사육을 포기하는 등 방치되면서 2006년 6개 지역에서 자연 상태 서식이 확인됐고 2014년 24개 지역으로 퍼졌다. 큰입배스는 1973년 식용자원으로 미국에서 도입, 대형댐 등에 수자원 조성 목적으로 방류하면서 전국 하천과 저수지 등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수요 부재로 포획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경쟁 관계에 있는 종이 없어 개체수가 급증했다. 새우나 토종 어류, 수서곤충 등까지 잡아먹으며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고 있다. 하천변을 뒤덮은 가시박은 1980년대 오이 등의 박과식물 접목용으로 활용되면서 농가에 확산됐다. 남한강·낙동강·금강 유역에 많이 분포하는데 넓은 잎으로 다른 식물이 받을 햇빛을 가린다. 때문에 가시박이 점령한 지역은 식물이 2~3종에 불과하다. 외래생물의 침입은 전형적인 ‘인재’로 지적된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반입한 외래종을 방치한 결과 환경적·경제적 손실이 야기됐고, 결국 이들 외래생물은 ‘생태계의 문제아’로 낙인찍혔다. 봄철 노란 꽃을 피우는 서양금혼초 역시 도로나 나대지, 주택가 등에 정착했다. 바람에 날리는 종자의 특성상 달리는 자동차를 따라 서식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과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서는 외래종의 반입 차단뿐 아니라 효율적인 퇴치 전략도 필요하다. 위해성이 확인된 생물종만 관리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위해가 우려되는 1100종을 미판정 외래종으로 목록화해 반입 시 철저한 심사를 받도록 했다. 제거·퇴치도 사람의 노동력만으론 확산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큰입배스와 블루길을 낚시나 작살 대신 어망·통발을 활용해 잡는 방식으로 바꾼 결과 포획량이 2014년과 비교해 117.4배 증가한 50만 마리(7.7t)로 늘었다고 밝혔다. 치어와 수정란(26만개)을 제거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노희경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18종인 생태계 교란 생물과 55종인 위해우려종 등 관리 대상 외래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위해생물 퇴치를 위한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탈북 학생들과 ‘통일 벽화 그리기’

    탈북 학생들과 ‘통일 벽화 그리기’

    ‘2016통일리더캠프’에 참가한 홍용표(맨 앞) 통일부 장관이 22일 서울 강북구 인수중학교에서 탈북 학생 등 초·중·고·대학생과 함께 통일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 행사는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전날부터 2일간 통일교육원 주최로 진행됐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흑룡강성 마지막 위안부’ 할머니의 가슴 아픈 인생사

    ‘흑룡강성 마지막 위안부’ 할머니의 가슴 아픈 인생사

     지난 17일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의 마지막 위안부 이수단 할머니의 가슴 아픈 인생사가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 할머니의 슬픈 사연에는 당시 일본군의 잔학함 뿐 아니라 조선의 악습과 무능도 그대로 드러나 있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22일 중국 내 최대 한글 신문인 흑룡강신문은 이 할머니의 기구한 운명을 상세히 전했다.  1921년 평양 부근 농촌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6살되던 해 남편과 결혼해 딸 하나를 낳았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듬해 남편과 딸이 병으로 잇따라 숨을 거두면서 고난이 시작됐다.  더 이상 의지할 곳이 없어진 할머니는 시댁에서 나와 친정에 돌아왔다. 하지만 이미 부친은 새로 맞은 첩에게 빠져 조강지처를 내친 상태. 슬펴할 겨를도 없이 이 할머니는 어머니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19살때 어머니마저 큰 병에 걸려 급하게 치료비가 필요했다. 바로 이때 ‘중국 하얼빈에서 일할 공장 노동자를 모집한다’며 여종업원을 모집하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걸 목격했다. 이 할머니는 이들의 말만 믿고 선뜻 어머니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하얼빈에 따라 나섰다.  하지만 할머니가 간 곳은 공장이 아닌 일본군 위안소였다. 그와 함께 끌려온 여성은 7~8명 정도였으며, 가장 어린 처녀는 13살 밖에 되지 않았다. 대부분 시집도 안 간 처녀들이어서 이들은 자기가 온 곳이 어디인지 알고는 결사적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얼마 안돼 다시 잡혀와 죽도록 매를 맞길 여러번. 이들은 “누구든 도망칠 생각을 아예 말라”고 윽박지르며 성노예 생활을 강요했다.  이 할머니는 21살 때 중국과 러시아와 접경지역인 헤이룽장성 둥닝셴(東寧縣)에 있는 일본 관동군 위안소로 옮겨졌다. 당시 이곳에는 13만명의 관동군이 주둔하고 있어 수천명의 위안부가 필요한 상황. 할머니는 이곳에서 비인간적 대우를 받으면서 비참한 생활을 했고 함께 간 위안부들이 병과 폭행에 시달려 죽어가는 것을 보며 혼자 가슴을 뜯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일본 패망 무렵 이곳에서 사변이 일어나 혼란해진 틈을 타 이 할머니는 다른 위안부들과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이제 할머니는 어두운 과거를 끝내고 새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할머니에게 진정한 의미의 해방은 찾아오지 않았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위안부 피해자들은 2차대전이 끝난 뒤 일본군에게 버림받았고 남북한 정부도 이들에게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바람에 고향에 돌아가지 못했다  결국 할머니도 둥닝셴에 남아 중국인 남성을 만나 다시 결혼했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 두 번째 남편은 그가 위안부 출신인 것을 불쾌해하며 수시로 모욕하고 때렸다. 처음에는 할머니도 모든 것을 참고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살려 했지만 강도가 더해가는 폭력에 위안부 출신이라는 비관,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 등을 견디지 못하고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말년에는 치매증세까지 보였다.  80년대 초 헤이룽장성 정부는 할머니를 가정 폭력에서 벗어나게 해 주려 양로원에 보냈다. 할머니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강변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지르며 회한을 달래곤 했다고. 말년에는 인형을 끔찍히 좋아했는데 이 가운데 특히 두 아기인형에 ‘량량(亮亮)’과 ‘뉴뉴(??)’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한시도 몸에서 떼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이 할머니를 돌봐온 양아들 고지상씨는 “어머니가 아이를 기르지 못한 것을 인생의 한으로 생각해 왔으며 연세가 많아질수록 인형들을 더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조선을 떠나온지 너무 오래 돼 우리말을 다 잊어버렸지만 민족에 대한 정체성만은 확고했다고 한다.  2007년 하얼빈시 조선족 예술관에서 할머니에게 한복을 선물하자 감격이 북받쳐 눈물을 비오듯 흘리며 “죽을 때 이 한복을 입혀 보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1960년대에 평양에 사는 남동생에게 연락이 와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했고 한국의 여러 단체에서도 모셔가려 했지만 할머니는 이를 모두 거절했다.  그는 “고향에 돌아가고 싶지만 평양에는 친척이 없고 그저 배다른 남동생만 한 명 있을 뿐이다. 조선말을 잊어버려 남한이나 북한 어딜 가더라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클 것 같다. 이곳(둥닝셴)에선 모두 나에게 잘 대해주니까 죽을 때까지 여기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하곤 했다고 한다.  이 할머니의 사연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집’ 원장 혜진(惠眞) 스님이 1998년 이곳에 들러 이 할머니를 포함해 당시 5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지난 20일 이 할머니는 생전 유언대로 한복을 입은 채 화장돼 헤이룽장성 하이린(海林)시 중·한우호공원에 안치됐다.  이 할머니 별세 소식을 접한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화환을 보내 조의를 표했고 주심양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들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식음료 특집] 한손에 잡히는 건강… 현대인 영양 필수품

    [식음료 특집] 한손에 잡히는 건강… 현대인 영양 필수품

    동원F&B는 최근 동원참치의 신규 모델로 배우 송중기를 기용해 참치의 ‘건강성’을 강조하고 있다. 광고 속 송중기의 바쁜 하루처럼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선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참치가 제격이라는 점을 내세우는 것이다. 참치는 칼슘,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또 참치에는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등 푸른 생선은 머리가 좋아지게 만드는 DHA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참치에 특히 많다.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가 DHA다. 이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참치캔을 포함한 수산물의 주기적인 섭취를 권장한다. 동원참치는 1982년 출시된 이후 34년 동안 한 번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동원참치는 1980년대 값비싼 고급 식품에서 1990년대 가미참치를 통한 편의식품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성을 강조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참치에 건강 성분을 추가한 ‘건강한 참치’를 출시했다. 동원 건강한 참치 3종(셀레늄엽산, 오메가369, 저나트륨)은 참치의 건강성을 더욱 배가시킨 제품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명숙 재판 위증’ 한만호 유죄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기소된 한만호(58)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강성훈 판사는 19일 한씨의 위증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강 판사는 “객관적 증거들과 한씨의 진술, 번복 과정을 옆에서 들은 동료 재소자의 진술 등 전체를 종합하면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씨의 증언 자체가 한 전 총리 사건의 주요 쟁점에 관한 것이었고, 다른 사건으로 수형 생활 중이었는데도 근신하지 않고 범행을 해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리치푸드, 중국 절강성, 강소성, 사천성 3성과 멀티 매장 계약 체결

    리치푸드, 중국 절강성, 강소성, 사천성 3성과 멀티 매장 계약 체결

    -중국에서도 ‘피쉬앤그릴&치르치르’ 가성비 성공 확신 리치푸드의 여영주 대표가 지난 5월 17일 절강성, 강소성, 사천성과 ‘피쉬앤그릴&치르치르’ 멀티샵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 중국 내 요리치킨 치르치르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한국에서 콜라보 매장으로 주요 도시 및 제주까지 확산한 멀티매장 ‘피쉬앤그릴&치르치르’가 중국인의 외식 소비심리에 맞게 현지화하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될 이번 계약은 마스터프랜차이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도약으로 해석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의 기본인 오퍼레이션 시스템과 매뉴얼을 통해 통일성과 표준화를 이룬 가운데 현장중심 핵심가치관리를 중시하고 기초와 기본을 철저한 준수를 강조해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브랜드 확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전역에서 활발히 브랜드 확산을 전개하고 있는 리치푸드는 지난 4월 천진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치르치르를 모방한 짝퉁 브랜드를 가지고 불법적인 운영을 지속해 이에 따른 손해를 만회하고자 중국 성의 마스터프랜차이즈를 모아 심도 깊은 신메뉴 교육과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메뉴 경쟁력에 대한 믿음과 신념을 갖게 된 각 지역 대표들의 자발적인 계약요청에 이번 절강성, 강소성, 사천성과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리치푸드는 중국에서 한국의 음식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14년 업력의 리치푸드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멀티 콘셉트의 매장은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 시너지를 높이고 소비자의 선택을 폭을 넓힌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사천성의 리쭌펑 총경리는 “해외 사업부가 있는 중국 랑팡에서 5월초 컨퍼런스를 통해 상반기 새롭게 출시되는 메뉴 조리 교육과 매장 내 스토어 마케팅과 더불어 웨이보, 바이두, 위쳇등 온라인 마케팅 확대 역량을 확대하는데 집중하는 가운데 전체 마스터프랜차이즈가 소통해 운영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치푸드는 근 시일 내에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 론칭과 함께 퓨전 한식 주점 브랜드 ‘짚동가리쌩주’를 리뉴얼해 글로벌 시장에 야심차게 내놓을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젝스키스’ 강성훈, “노랭이들 훈나잇” 오글 애교 눈길

    ‘젝스키스’ 강성훈, “노랭이들 훈나잇” 오글 애교 눈길

    젝스키스 강성훈이 9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오글 애교를 선보였다.19일 강성훈은 인스타그램에 “녹화마치고 지친한컷! 이제 집에 간다잉~훈나잇. 강성훈. 젝스키스. 노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강성훈은 흰 색 의상을 입고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셀카를 찍고 있다. 특히 ‘훈나잇’, ‘노랭이’등의 멘트로 다소 오글거리지만 깜찍한 애교를 선보여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이에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심장 폭행”, “여자보다 예쁘다니 반칙이에요”, “오빠 훈모닝”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젝스키스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정식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서울장미축제 내일 개막… “한복 입고 오세요”

    서울장미축제 내일 개막… “한복 입고 오세요”

    ‘2016 서울장미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18일 중랑구 중랑천 장미터널에서 젊은 남녀가 한복을 입고 꽃을 감상하고 있다. 지난해 15만명의 시민이 방문했던 서울장미축제의 올해 드레스 코드는 한복이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고사리 손으로 모내기 체험

    고사리 손으로 모내기 체험

    18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영동4교 벼농사학습장에서 어린이들과 도시농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도심 속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비판만 하는 비박에 왜 투표하나”

    “비판만 하는 비박에 왜 투표하나”

    “친박 3·비박 3·중도 인사 3명 정도로 공정하게 중도 인사로 비대위 꾸려야” 친박(친박근혜)계 재선인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정진석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으면 당을 화합할 수 있는 신중한 인사를 했어야 한다”며 비대위·혁신위 인선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정부와 청와대에 비판적인 인사들 위주로 인선한 점이 결국 화를 자초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혁신을 제대로 하려면 어느 쪽(계파)에서 보더라도 합당한 인물을 모셔야 한다. 그래야 수긍하고 따르는 것”이라면서 “비판에만 앞장섰던 사람을 혁신위원장에 앉히면 되겠느냐”고 주장했다. 비박계 중에서도 강성인 김용태 의원의 혁신 방향이 청와대와 정부의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될 거라고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비대위원 구성에 대해서도 편파성을 지적했다. 그는 “전부 김무성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지지했던 사람들로만 비대위가 꾸려졌는데, 비대위가 그렇게 구성되면 안 된다”면서 “외부 인사를 모셔오든지 5선 이상 중진 의원들로 구성하든지 중도적인 인사들로 구성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이쪽(친박계)도 3명, 저쪽(비박계)도 3명, 중도 인사도 3명 정도로 구성해서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신뢰받는 정당으로 갈 수 있도록 했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전날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 무산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이었다. 그는 “우리(친박계)를 지지하지 않고 비판만 했던 사람들에게 가서 왜 투표를 해 주느냐”면서 “나도 전국위원회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13 총선 참패 책임론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이 친박계 의원들만 잘못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김무성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포함해 다 잘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정 원내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 “원내대표에 선출됐다고 (인선을)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면서 “앞으로는 정 원내대표가 신중하게 당의 원로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자문해서 공정하게 중도적인 인사들로 비대위를 꾸려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포토] 장미 터널에서 산책도 하고 장미도 구경하고…

    [서울포토] 장미 터널에서 산책도 하고 장미도 구경하고…

    수천만 송이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중랑천에서 20일부터 열리는 ‘2016 서울장미축제’를 앞두고 18일 중랑구 중랑천 제방길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산책길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한복 입고 장미터널 거닐어 보아요’

    [서울포토] ‘한복 입고 장미터널 거닐어 보아요’

    18일 서울 중랑구 묵동 수림대공원에서 ‘2016 서울 장미축제’ 오픈 행사가 열려 한복을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장미 터널을 걷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장미향에 취해’… 2016 서울장미축제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

    [서울포토] ‘장미향에 취해’… 2016 서울장미축제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

    수천만 송이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중랑천에서 20일부터 열리는 ’2016 서울장미축제’를 앞두고 18일 오전 천변 공원에 나들이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이 장미향기를 맡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묵동천에서 장미꽃잎 띄우는 청춘남녀

    [서울포토] 묵동천에서 장미꽃잎 띄우는 청춘남녀

    수천만 송이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중랑천에서 20일부터 열리는 ’2016 서울장미축제’를 앞두고 18일 오전 중랑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묵동천에서 한복을 곱게 입은 청춘남녀가 장미꽃잎을 물에 띄우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혁신커녕 계파갈등 폭발… 정진석측 “친박 자폭테러로 공중분해”

    혁신커녕 계파갈등 폭발… 정진석측 “친박 자폭테러로 공중분해”

    새누리당의 계파갈등이 17일 결국 폭발했다. 당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안과 혁신위원회 구성안의 추인을 시도했지만, 친박(친박근혜)계의 조직적 보이콧으로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4·13 총선 이후 한 달 동안 혁신과 쇄신을 시도조차 못한 채 우왕좌왕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계파갈등으로 인한 ‘분당’ 가능성까지도 거론된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1시 2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먼저 개최해 혁신위원회의 독립성 보장 방안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이어 2시로 예정된 전국위원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 의결과 혁신위 관련 당헌 개정안을 추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상임전국위원 정족수 과반에 5~6명이 모자란 채 회의 개최가 1시간이나 지연됐다. 정 원내대표는 회의장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상임전국위원들에게 참석을 종용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같은 시각 친박계에서는 상임전국위원장들을 대상으로 불참을 독려하는 전화를 돌린 것으로 파악된다. 정 원내대표는 전국위의 비대위원장 의결도 생략하고 표정도 굳은 채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없이 국회를 빠져나갔다. 정 원내대표 측은 “친박계의 자폭테러로 당이 공중분해됐다”고 비난했다. 결국 상임전국위 무산에 이어 전국위도 무산이 선언됐다. 산회가 선언되자 일부 전국위원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냐!”, “이래서 혁신을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등 고함을 치기도 했다. 친박계와 비박계는 전국위 무산에 대해 서로 십자포화를 퍼부으며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비박계는 정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혁신 요구를 관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친박계를 비판했고, 친박계는 비대위원을 강성 비대위 인사들로 인선한 정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날 상임전국위 의장 대행으로 참석했던 정두언 의원은 가장 먼저 회의장을 박차고 나와 “이건 정당이 아니라 패거리 집단이다. 동네 양아치들도 이런 식으론 안 할 것”이라면서 친박계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비대위원에 내정됐던 이혜훈 당선자는 “국민들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실까 정말 절망적인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특정계파, 특정지역은 아예 참석 자체를 무산시키면서 전국위 자체를 조직적으로 보이콧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국민들로부터 또 다른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혁신위원장직 사퇴를 밝힌 김용태 의원은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반면 친박계는 정 원내대표의 편파적인 인선을 비난했다. 이날 전국위 무산 직후 한 친박계 핵심 의원은 통화에서 “정 원내대표가 친박계의 신의를 저버린 데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사실상 당이 정 원내대표를 불신임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친박계 의원은 “정 원내대표가 좀 더 신중하지 못했다. 정부를 비판하던 인사를 혁신위원장에 내정한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말했다. 다만 친박계는 비대위 자체를 무산시키는 것에는 역풍을 우려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향후 절충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김학용·김성태 의원 등 일부 비박계 3선 의원들은 긴급 회의를 갖고 ‘긴급 당선자 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김성태 의원은 기자들에게 “정 원내대표가 전국위가 무산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긴급 당선자 총회를 개최해 소상히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내용을 밝히는 게 가장 우선이고, 향후 당의 진로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친박 “정진석 배신의 정치” 성토… 사실상 불신임

    친박 “정진석 배신의 정치” 성토… 사실상 불신임

    비대위·혁신위 인선 강력 반발 鄭원내대표 리더십에 큰 상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탈계파’ 행보가 당선 2주 만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지원으로 당선된 정 원내대표의 혁신 움직임이 친박계로부터 덜미가 잡힌 셈이다. ‘계파주의 청산’을 공언했던 정 원내대표는 비박계를 혁신 전면에 내세우며 ‘마이웨이’를 시도했지만, 17일 무산되며 첫걸음부터 위기에 내몰렸다. 정 원내대표는 다음 수순으로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를 재소집하거나, 비대위 체제를 건너뛰고 조기 전당대회를 소집하는 ‘경우의 수’를 고민할 것으로 보이나, 이미 리더십에 적지 않은 생채기가 났다. 정 원내대표와 친박계 사이 균열은 이미 당직 인선 때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정 원내대표가 야당·청와대 교섭창구로 핵심당직인 원내수석부대표에 비박(비박근혜)계 김도읍 의원 임명을 강행하면서 청와대와의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친박계와 상의하지 않고 전격 발표한 인선으로 인해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물론 원내대표 경선을 물밑 지원한 서청원 전 최고위원과도 불편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 원내대표가 비대위 인선 10명 중 7명을 이혜훈 당선자, 김영우 의원 등 비박계로 채우고, 혁신위원장에 강성 ‘반박’계로 분류되는 김용태 의원을 임명하자 친박계 반발은 정점에 이르렀다. 정 원내대표로서는 탈계파 인선을 통해 비박계에도 손을 내민 셈이지만, 친박계에는 ‘배신의 정치’로 읽혔다. 이 과정에서 친박계는 “우리가 오히려 역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 친박계 재선 의원은 “비대위원을 고르면서 친박계와는 전혀 상의하지 않고, 오히려 김영우 의원하고만 상의한 것으로 안다. 우리에겐 의논 한마디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와 김 의원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선후배 사이다. 전날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혁신위원장 인선 반대’ 성명을 낸 친박계 초·재선 의원들과 저녁을 함께하며 친박계 비대위원 추가 선임 등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이 무산된 이날 정 원내대표가 “정부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유감을 표명하자, 친박계에선 곧바로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너무 나갔다”는 반응이 나왔다. 친박계가 지원한 원내대표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 비박계는 비대위·혁신위 인선을 관철시키며 당 주류로 부상할 기회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김용태 혁신위원장의 전격 사퇴 직후 강성 비박계 위주로 분당론마저 끓어오르는 분위기다. 정 원내대표의 앞날은 친박계를 달래는 동시에 비박계 반발도 잠재워야 한다는 점에서 가시밭길이다. 당 수습을 위해 상임전국위·전국위를 다시 여는 방안이 당장 1안으로 거론된다. 친박계를 만족시키려면 비대위·혁신위 인선을 재고해야 하지만, 반대로 비박계 반발이 빗발칠 태세다. 비대위를 아예 생략하고 조기 전대를 소집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정 원내대표 체제는 ‘사실상 생명을 다하고 실권을 잃은 것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당 일각에선 “정 원내대표가 친박·비박 양쪽에서 물밑 조율을 충분히 했어야 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당내 협상력을 발휘했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어느 쪽이든 정 원내대표가 장고를 금방 끝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곤혹스러워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젝스키스 강성훈, 노랭이들 저격 ‘냉동 애교’ 발사 “히잉 미안해”

    젝스키스 강성훈, 노랭이들 저격 ‘냉동 애교’ 발사 “히잉 미안해”

    젝스키스 강성훈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냉동 애교’를 선보였다.   13일 강성훈은 인스타그램에 “히잉~ㅜㅜ 각오: 앞으로 다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강성훈은 머리를 쥐어 잡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삐쭉대는 입술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강성훈은 12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 출연해 ‘20년차 젝스키스 덕후’와 퀴즈 대결을 펼쳤지만 단 한 문제도 맞추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젝스키스 덕후’는 과거 젝스키스가 예능에서 했던 멘트, 친필 편지, 해체 후 활동 등을 줄줄이 외우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젝스키스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정식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90년대 아이돌’ 젝스키스 16년 만에 활동 재개

    ‘90년대 아이돌’ 젝스키스 16년 만에 활동 재개

    19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젝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6년 만에 음악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YG는 11일 “오늘 오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다섯 멤버와 계약을 맺었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하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1997년 4월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키는 반년가량 앞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H.O.T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00년 5월 공식 해체할 때까지 ‘학원별곡’, ‘폼생폼사’, ‘연정’, ‘커플’, ‘예감’ 등을 히트시키며 소녀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다. 해체 뒤 각자의 길을 걸었던 젝키 멤버들은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마련한 게릴라 공연으로 한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연예계를 떠난 고지용까지 여섯 멤버가 모두 뭉쳐 많은 팬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YG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영입한 만큼 젝키의 새로운 행보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구 망월지 새끼 두꺼비 ‘목숨 건’ 이동

    대구 망월지 새끼 두꺼비 ‘목숨 건’ 이동

    전국 최대의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새끼 두꺼비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새끼 두꺼비 100여 마리가 망월지 둑에서 서식처인 욱수골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거리는 2㎞가량 된다.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 양서류종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망월지 새끼 두꺼비 움직임은 대구의 생태건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다. 매년 봄철이 되면 성체 두꺼비들이 망월지에서 집단 산란을 한다.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보통 60~70일가량 수중에서 무리 지어 다니다 새끼 두꺼비로 변한다. 새끼 두꺼비들은 200만~300만 마리에 이르며 5월 중순쯤이면 서식처인 욱수골로 이동한다. 이동 기간은 2주에 이르며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빠르다. 서식처로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들의 생존율은 0.1%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0~3000마리만 살아남는 셈이다. 이동 과정에서 로드킬을 당하거나 깊은 산에 들어가며 지쳐 죽기도 한다. 살아남아도 다른 동물의 먹이로 희생된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월 두꺼비 로드킬 방지용 울타리를 망월지 인근 400m 구간에 설치했다. 경북대 박희천 교수는 “두꺼비는 산의 계곡이나 낙엽이 쌓여 있는 곳에 살지만 알은 물에서 낳는다. 물속이 육지보다 온도 변화가 적고 단단하지 않은 알을 잘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새끼 두꺼비들은 비 오는 날이나 습기가 많은 날에 이동한다”며 “올해 새끼 두꺼비 이동은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이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2010년 망월지를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젝스키스 YG와 계약 소식에 H.O.T. 토니안 반응은? “감격의 눈물”

    젝스키스 YG와 계약 소식에 H.O.T. 토니안 반응은? “감격의 눈물”

    H.O.T 토니안이 젝스키스 YG와 계약 소식에 축하를 보냈다. 토니안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YG 함께하는 소식에 에드월드 감격의 눈물. 이제 정말 우리만 남았구나. 젝스키스, YG, HOT FOREVER”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눈가가 촉촉이 젖은 반려견을 바라보고 있는 토니안의 모습이 담겨있다. 토니안은 이어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과의 방송 출연 캡처 사진과 함께 “집에서 술 대결이 아닌 음악으로 무대에서 대결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H.O.T.의 재결합 소식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젝스키스는 이날 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강성훈이 Y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16년 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최근 H.O.T. 역시 재결합 논의가 언급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토니안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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