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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새 노조지부장 “‘뻥 파업’ 안 한다”

    현대차 새 노조지부장 “‘뻥 파업’ 안 한다”

    ‘강성’과 ‘실리’ 후보가 맞대결한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에서 실리 노선을 내세운 이상수(54) 후보가 당선됐다. 새 지부장은 선거 기간 동안 무분별한 ‘뻥 파업’을 지양하고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초심으로 돌아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공약해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 노조는 8대 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이 후보가 2만 1838표(49.91%)를 얻어 강성 성향 문용문 후보(2만 1433표·48.98%)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투표율은 86.6%였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405표(0.93% 포인트)에 불과했다. 이 당선자는 호봉 승급분 재조정, 61세로 정년 연장, 해외공장 유턴 등 4차 산업 대비 고용안정 확보, 각종 휴가비 인상, 장기근속 조합원 처우 개선 강화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실리를 내세운 후보가 당선된 것은 2013년 이경훈 지부장 이후 처음이다. 6년 만에 실리 성향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 동안 파업 이미지가 강하던 노조 활동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 당선자는 공약으로 합리적 노동운동을 통한 조합원 실리 확보를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무분별한 파업을 지양하겠다고 내걸었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시작되면 연례 행사처럼 반복하던 파업을 경계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대신 이 당선자는 단체교섭 노사 공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교섭 시작 후 2개월 내 타결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봄에 시작해 추석 전후까지 5~6개월, 때로는 연말까지 이어지던 지지부진한 교섭에서 탈피해 파업 없는 집중 교섭으로 초여름까지 타결하고, 타결이 안 되면 쟁의권을 발동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향후 노사 갈등 우려가 큰 공약도 있다. 조합원 일자리 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30만대 국내 신공장 증설, 해외공장 생산 비율제 도입, 해외 공장 물량 국내로 유턴 등은 사측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다. 이 당선자는 “당선의 즐거움을 느끼기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소재부품장비시장지원과장 최우혁 △무역안보과장 송현주 ■㈜GS ◇대표이사 사장 승진 △홍순기 ◇사장 승진 △김석환 ◇상무 승진 △곽원철△최누리 ■GS에너지 ◇전무 승진 △진형로△한상진 ◇상무 승진 △강동호△전상후 ■GS칼텍스 ◇전무 승진 △김용찬△김창수△김정수△임범상 ◇상무 승진 △박용찬△오용석 ■GS파워 ◇사장 승진 △조효제 ■GS리테일 ◇상무 승진 △안병훈△김남혁△곽용구 ■GS홈쇼핑 ◇부사장 승진 △박영훈 ◇전무 승진 △김원식△우재원 ◇상무 승진 △이종혁△윤선미△김준완 ■GS글로벌 ◇사장 승진 △김태형 ◇전무 승진 △유장열 ◇상무 승진 △김상윤△김성욱 ■GS건설 ◇부사장 승진 △김규화 ◇전무 승진 △김종민△박춘홍△박용철 ◇상무 승진 △강성민△박영서△김동진△김하수△유현종△김민종△박준혁△안도용 ■자이S&D ◇대표이사 전무 승진 △엄관석
  • 정준영, 6년 뒤에도 TV에서 안 봤으면..[김채현 기자의 EN톡]

    정준영, 6년 뒤에도 TV에서 안 봤으면..[김채현 기자의 EN톡]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과 유포를 생활화해왔다는 판결문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출연자 검증 제도, 방송법 개정안’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의 심리로 열린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으로 기소된 정준영 사건의 판결문이 3일 공개됐다. 사건 판결문은 총 67쪽으로,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정준영의 범행 내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판결문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 사이 서로 다른 단체대화방 5곳, 개인 대화방 3곳에 자신이 찍은 사진과 영상을 유포했다. 피해자는 10명 안팎이며 이 중에는 외국인도 2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자신의 집, 유흥주점, 비행기 안, 외국 호텔 등 범행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특히 2015년 11월 26일에는 하루에만 세 번, 최종훈, 용준형 등 자신의 지인들에게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등 밥 먹듯이 범행을 저질렀다. 이처럼 정준영과 단톡방 일원들의 추악한 범죄에 대중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정준영과 최종훈은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들을 수차례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카카오톡 단체방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고, 1심 선고 공판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2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받았다. 보호 관찰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이들의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 및 친구들로 여러 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합동 준강간 및 준강간,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톡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들을 단순한 성적 쾌락 도구로 여겼다”고 꾸짖었다. 또한 “피고인들의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이를 호기심 혹은 장난으로 보기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해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엄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합의된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범행을 부인해 사회적 지탄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정준영이 과거 여자친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물의를 빚은 뒤 불과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일정 기간 자숙하고 복귀하는 방식이 연예계의 도덕적 해이를 키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당시 정준영에 대한 엄격한 징계가 실행됐다면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시선도 나왔다. 또 범죄 전력이 있는 연예인의 방송 출연을 금지시키는 방송법 개정안도 재조명되고 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방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도덕한 행위를 한 연예인들에 대해 방송 출연의 문턱을 높여 방송의 공적 책임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방송법 개정안은 △ 형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연예인들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지키지 않고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시킨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벌칙 조항 제105조도 신설됐다. 출연 정지 처분이 해제된 연예인을 포함해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의 방송 출연을 금지시키는 ‘방송법 개정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연예,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티맥스오에스, 가천대학교, 세계한인무역협회, GS그룹

    ■ 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티맥스오에스 ◇ 부회장 승진 △ 티맥스그룹 기획조정실장 겸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 박학래 ◇ 사장 승진 △ 티맥스소프트 COO 박명애 △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 한상욱 ◇ 부사장 △ 티맥스그룹 기획조정실 공상휘 △ 티맥스데이터 공공사업본부 이동석 △ 티맥스오에스 공공사업본부 허희도 ◇ 전무 승진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싱가포르법인 김성중 △ 티맥스데이터 금융사업본부 김규형 △ 티맥스오에스 전략사업본부 김병관 ◇ 상무 승진 △ 티맥스소프트 MW사업본부/MA사업부 박건욱 △ 티맥스데이터 공공사업본부/공공2사업부 김동준 △ 티맥스데이터 Enterprise사업본부/Enterprise1사업부 이정섭 △ 티맥스데이터 광역사업본부/광역1사업부 황성오 △ 티맥스오에스 전략사업본부/전략1사업부 이우정 ◇ 상무보 승진 △ 티맥스소프트 MW사업본부/CS사업부 김현우 △ 티맥스소프트 금융사업본부/금융1사업부 한성희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일본법인 강정훈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글로벌기획실 조우택 △ 티맥스데이터 Tibero사업본부/PS사업부 주형진 △ 티맥스데이터 Tibero사업본부/CS사업부 허승재 △ 티맥스오에스 OS연구소/PK본부 남궁문 △ 티맥스오에스 Cloud사업본부/CS사업부 정재탁 △ 티맥스오에스 공공사업본부/파트너사업부 최주신 △ 티맥스오에스 공공사업본부/공공2사업부 허용진 ■ 가천대학교 △ 특임(AI)부총장 김원 △ 대외협력처장 이인재 △ 국제교류부처장 이두형 ■ 세계한인무역협회 ◇ 지역부회장(상임 집행위원) △ 아프리카 김진의 △ 중미 오병문 △ 동남아 황희재 ◇ 본부 사무국 △ 경영전략실장 안광일 △ 해외사업실장 도지용 △ 경영지원팀장 한성대 △ 글로벌인재육성팀장 신승호 △ 재무회계팀장 조기연 △ 해외마케팅1팀장 조창하 △ 해외마케팅2팀장 이종삼 △ 해외마케팅3팀장 전유리 ■ GS그룹 ◇ ㈜GS △ 대표이사 사장 홍순기 △ 사장 김석환 △ 상무 곽원철 최누리 ◇ GS에너지 △ 전무 진형로 △ 상무 강동호 전상후 △ 전무 한상진 ◇ GS칼텍스 △ 전무 김용찬 김창수 김정수 임범상 △ 상무 박용찬 오용석 ◇ GS파워 △ 사장 조효제 ◇ GS리테일 △ 부회장 허연수 △ 상무 안병훈 김남혁 곽용구 ◇ GS홈쇼핑 △ 대표이사 사장 김호성 △ 부사장 박영훈 △ 전무 김원식 우재원 △ 상무 이종혁 윤선미 김준완 ◇ GS글로벌 △ 사장 김태형 △ 전무 유장열 △ 상무 김상윤 김성욱 ◇ GS건설 △ 부회장 임병용 △ 사장 허윤홍 △ 부사장 김규화 △ 전무 김종민 박춘홍 박용철 △ 상무 강성민 박영서 김동진 김하수 유현종 김민종 박준혁 안도용 ◇ 자이S&D △ 대표이사 전무 엄관석
  • [부고] 김상우씨 모친상, 강성종씨 부친상, 이명재씨 모친상, 임동환씨 부친상

    ●김창수씨 부인상, 김상우(이디야커피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씨 모친상, 정다운(서울 보라매병원 치과 교수)씨 시모상, 11월30일 오후 10시2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장지 용인추모원. 02-2258-5940 ●강성애·강성락(신안산대 총장)·강성화·강성인·강성종(신한대 총장·전 국회의원)·강성은·강성현씨 부친상, 30일 오전 6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 070-7816-0229 ●이명재(KJtimes 전무이사)씨 모친상, 1일 오전 5시 55분, 봉담장례문화원 3층, 발인 3일 오전 11시. 031-278-0404 ●임동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홍보실장)씨 부친상, 1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201호, 발인 3일. 063-229-4441
  • 홍준표 “한국당 이 지경 만든 나경원 원내대표 교체해야”

    홍준표 “한국당 이 지경 만든 나경원 원내대표 교체해야”

    “막을 자신도 없으면서 수십명 정치 생명 도박…당을 이 지경으로 어렵게 만든 원내대표 교체““공수처 양보하고 선거법 개정안 막아야” 주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당을 어려운 지경으로 끌고 왔다며 황교안 대표를 향해 원내대표 교체를 촉구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지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 과정에서 빚어진 충돌로) 기소 대기 중인 당내 의원들은 지도부의 잘못된 판단에 따랐다는 이유만으로 정치 생명이 걸려 있다”면서 “전적으로 지도부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 사건의 원인이 된 패스트트랙이 정치적으로 타결이 되면 검찰의 기소 명분도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해 “막을 자신도 없으면서 수십명의 정치 생명을 걸고 도박하는 것은 동귀어진(상대방과 함께 죽는다)하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홍준표 전 대표는 단식 농성 중이던 황교안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패스트트랙을 타협하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그는 “선거법을 막지 못하면 강성노조를 지지 기반으로 하는 정의당이 21대 국회에서 교섭단체가 되고 개헌 저지선 확보도 어려워진다”면서 “(정의당이) 지금 6석을 가지고도 국회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데 교섭단체가 되면 국회는 강성노조가 지배하는 국회가 되고 나라는 마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야 다음 정권에서 폐지할 수 있지만 선거법은 절대 변경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즉 공수처 설치와 관련된 법안을 양보하고 선거법 개정을 막는 정치적 타협으로 패스트트랙 정국을 풀라고 황교안 대표에게 조언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를 향해 “당을 이 지경으로 어렵게 만든, 임기가 다 된 원내대표는 이제 그만 교체하고 새롭게 전열을 정비해 당을 혼란에서 구하고 총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면서 “시간이 얼마 없다. 잘 생각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준영 6년-최종훈 5년 선고 “집단성폭행·몰카 유죄” 판결에 ‘오열’

    정준영 6년-최종훈 5년 선고 “집단성폭행·몰카 유죄” 판결에 ‘오열’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29일 오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6년형,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또한 두 사람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에서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은 기각했다. 함께 기소된 버닝썬 클럽 MD 김모 씨와 소녀시대 유리 오빠로 알려진 직장인 권모 씨는 징역 5년, 4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만 징역 9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과 그 친구들로, 여러 명이 여성을 상대로 합동으로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을 단순 성적 쾌락의 도구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 나이가 많지 않지만, 호기심으로 장난을 쳤다고하기에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처벌이 불가피하다”며 “각 범행으로 인한 피해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엄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판결이 내려지자 정준영과 최종훈은 오열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들을 술에 취하게 만든 뒤 집단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 당한 정황을 뒤늦게 확인해 고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준영은 2015~2016년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총 11차례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도 받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단 성폭행’ 정준영, 1심서 징역 6년...“반성한 점 감안”

    ‘집단 성폭행’ 정준영, 1심서 징역 6년...“반성한 점 감안”

    정준영, 검찰 구형보다 1년 줄어가수 최종훈, 1심서 징역 5년재판부, 반성 안한 최씨 질타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자신이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상대방 동의 없이 불법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씨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29)씨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29일 정씨와 최씨 등의 선고 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6년, 최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검찰의 보호관찰 청구에 대해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정씨에 대해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합동으로 간음하고 성관계 장면 등을 촬영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렸다”면서 “피해자의 고통 정도가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했을 것”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은 유리한 정상에 해당된다”고 했다. 재판부는 최씨의 강제추행은 무죄로 판단한다면서도 “술에 취한 피해자를 합동으로 간음한 뒤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최씨는 선고가 끝난 뒤 법정을 퇴장하면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결심 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7년, 최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씨는 2015년 말부터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고,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차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정씨 측은 당시 불법촬영은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정씨는 최후진술에서 “한 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드리고 싶다”면서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최씨도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었지만 겸손하지 못하게 살아왔고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 와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면서도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속보] 정준영 1심서 징역 6년…최종훈 징역 5년

    [속보] 정준영 1심서 징역 6년…최종훈 징역 5년

    직접 찍은 불법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가수 최종훈(30)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29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최종훈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보호 관찰은 기각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朴 기무사 대규모 감찰’ 예비역 중령 영장심사

    ‘朴 기무사 대규모 감찰’ 예비역 중령 영장심사

    박근혜 정부 당시 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대규모 불법 감청에 관여한 예비역 중령이 구속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비역 중령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씨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날 ‘윗선 지시가 있었느냐’, ‘감청 목적이 무엇이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온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강성용)는 이씨가 기무사에 근무하던 2013~2014년 군부대 인근에 휴대전화 감청 장비를 설치해 현역 군인들의 통화내용을 감청한 정황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방위사업체의 정부출연금 편취 의혹을 수사하다 기무사의 불법 감청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충남 계룡대와 서울 국방부 청사 등 현역 장성들이 많이 출입하는 건물 주변에 감청장비 7대를 설치하는 등 수십만 건의 기무사 불법 감청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올 초 안보지원사에 휴대전화 감청장비 구매 여부 등 사실조회를 요청했고, 지난 9~10월 군 부대를 압수수색해 감청장비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씨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 관여자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현대차노조 지부장 선거 강성-실리 결선투표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가 강성과 실리·중도 성향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다음 달 3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현대차 노조는 8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실리·중도 성향 이상수 후보가 1만 5607표(35.7%)로 1위, 문용문 후보가 1만 3850표(31.68%)로 2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안현호 후보는 9968표(22.8%), 전규석 후보는 3686표(8.43%)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5만 660명) 중 4만 3719명(투표율 86.3%)이 투표했다. 4명 후보자 중 과반 득표자가 없어 득표 순위에 따라 이 후보와 문 후보가 결선 투표에 오르게 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불법촬영·집단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오늘 1심 선고

    ‘불법촬영·집단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오늘 1심 선고

    검찰, 정준영 징역 7년·최종훈 징역 5년 구형정준영·최종훈 “반성…집단성폭행 혐의는 억울” 직접 찍은 불법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의 1심 선고가 29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이날 오전 11시 정준영, 가수 최종훈(29) 등 5명에 대한 공판을 열고 선고를 한다. 지난 4월 법원에 접수된 이 사건은 공판준비기일을 포함해 10여차례 재판이 진행됐고, 이날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온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준영에게 징역 7년, 함께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버닝썬 클럽 MD 김모씨와 회사원 권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성범죄를 다시 저지를 것이 충분히 예상된다”면서 5년간의 보호관찰명령도 청구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준영은 또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가수 승리(이승현·29)와 최종훈 등 지인들이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여러 차례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도 있다.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심공판에서 정준영 측은 불법촬영은 인정했지만, 준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정준영 측은 또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공익제보 형태로 검찰에 임의제출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했다. 최후진술에서 정준영은 “일부 혐의는 부인하지만 피해자들에게 수치심을 주고 기분 나쁘게 했던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죄송하다”면서 “억울함은 재판을 통해 조금 밝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베풀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도 “부도덕한 행동들을 이제 와서 사과하는 것이 부끄럽지만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평생 고통을 받아도 마땅하다”면서 “다만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車·車·車] 세계로 달리는 ‘쌍용·SUV·사륜구동’

    [車·車·車] 세계로 달리는 ‘쌍용·SUV·사륜구동’

    쌍용자동차 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로 꼽힌다. 또 SUV 하면 힘 좋은 사륜구동 방식이 떠오른다. 이처럼 ‘쌍용차·SUV·사륜구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공식이 됐다. 모든 바퀴에 구동력이 전달되는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차량은 전륜구동 차량보다 훨씬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비포장도로나 커브길을 아주 손쉽게 돌파해버리기 때문에 운전자는 아무것도 할 게 없어 편하다.쌍용차의 사륜구동 SUV로는 준대형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 준중형 코란도, 소형 티볼리 등이 있다. 쌍용차만의 전자제어식 ‘스마트 사륜구동 시스템’은 도로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4개의 바퀴에 전달해 최상의 주행 성능을 유지한다. 쌍용차의 차체도 튼튼하다. G4 렉스턴은 고장력강판을 동급 차량에서 가장 많은 81.7%를 적용해 강성이 뛰어나고 더욱 가벼워졌다. ‘렉스턴’ 브랜드는 지난 1월 영국에서 ‘올해의 사륜구동차’에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G4 렉스턴은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4X4’로부터 대상 격인 ‘올해의 사륜구동차’에 선정되는 등 3관왕에 올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임용△우정사업본부장 박종석◇국장급 전보△국제협력관 정희권△소프트웨어정책관 송경희 ◇국장급 승진△방송진흥정책관 송재성△전남지방우정청장 조해근◇과장급 전보△국제협력 총괄 담당관 이충원△다자협력담당관 최성준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중견기업정책관 박종원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구헌상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 오순민△말산업육성본부장 최원일 ■상계백병원 △연구부원장 고경수△소화기병센터소장 신원창 ■㈜LG ◇부사장 승진△김흥식△이재웅△정연채△하범종◇전무 승진△강창범△김이경◇상무 선임△김대성△김재권△이승기 ◇상무 이동△정정욱 ■LG전자 ◇부사장 승진△김경호△송승걸△윤경석△이연모△이재성△정대화◇전무 승진△김병열△김상용△김영락△김영수△김원범△김일주△김준선△백기문△윤대식△이상우△이현욱△장익환△허재철 ◇상무 승진△강석판△김동원△김승종△김용석△김용진△김재일△김혁기△노도엽△민동선△반병선△백찬△백태권△서영무△손대기△신효식△유재섭△윤영우△이춘택△이현진△임명준△임효준△장석진△장차규△정재웅△지형섭△최윤호△황규선△황용순△황종하 ■LG디스플레이 ◇전무 승진△김한섭△박정기△송상호△오정훈△최영석△김범순◇상무 신규 선임△강성천△권경준△양준영△임태형 ■LG이노텍 ◇부사장 승진△강민석◇전무 승진△손길동◇상무 신규선임△오세진△이상석◇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한준욱△홍정하△황정호 ■LG화학 ◇부사장 승진△김동명△차동석◇전무 승진△이현△구호남△이창실△이향목△민경화◇상무 승진△한석희△한동엽△박생근△백상덕△김태훈△주재구△김종훈△정원희△이상훈△이정규△나희관△구자훈△김제영△박홍규△김우한△윤현석△최종완△이지웅△남경현◇수석연구·전문위원 승진△임예훈△이한선△최해원 ■팜한농 ◇상무 선임△남경윤 ■LG하우시스 ◇전무 승진△강인식△박귀봉◇상무 선임△임성일△장철호◇상무 이동△김경호△최영일△김희선△한준식 ■LG생활건강 ◇전무 승진△최현희△박성원△박헌영◇상무 선임△이병주△배미애△이성희△신재호△이정래△이재영△박성호△김재관 ■LG유플러스 ◇부사장 승진△이상민◇전무 승진△박송철△이창엽△장건△조원석◇상무 선임△강종오△곽준영△김남수△김지훈△박찬승△손민선△손지윤△이종호△이형민△이희성△전승훈△최윤호 ■LG CNS ◇계열사 전입△김기수△박지환◇상무 선임△한성민△김혜정△박상엽△윤창병△유인상 ■LG상사 ◇전무 승진△구혁서◇상무 선임△박태준△신동헌△김상휘△김훈◇상무 이동△김필용 ■판토스 ◇부사장 승진△이용호◇전무 승진△배수한△김춘우 ■S&I 코퍼레이션 ◇전무 승진△노영택◇전무 이동△이동언◇상무 선임△김한준△신의철◇상무 이동△백진무 ■S&I CM ◇상무 선임△윤장훈 ■LG경영개발원 ◇부사장 이동△이명관◇상무 선임△권순모◇상무 이동△안준홍 ■지투알 ◇전무 승진△박애리◇상무 선임△임재현 ■LG스포츠 ◇상무 선임△이민형 ■LG공익재단 ◇대표 선임△정창훈◇상무 선임△심우섭 ■실리콘웍스 ◇전무 승진△나준호◇상무 선임△이진규 ■㈜한화 화약/방산부문 ◇전무 승진△김철◇상무 선임△이응소△강진규△채훈◇상무보 승진△강주성△김경주△김왕현△김상선△노태호△이덕범△임삼국△정민수 ■㈜한화 무역부문 ◇상무보 승진△김경우△박용준 ■㈜한화 기계부문 ◇전무 승진△김윤섭◇상무보 승진△김용주△어선필△이태범 ■㈜한화 지원부문 ◇전무 승진△신용인◇상무 승진△우영진◇상무보 승진△김승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승진△유동완◇상무 승진△신상헌△신종섭◇상무보 승진△이광민△문승학 ■한화테크윈 ◇상무보 승진△이상원 ■한화디펜스 ◇전무 승진△곽종우△강준수△성재기◇상무 승진△안병철◇상무보 승진△김동현△차준호△최동빈△박진수 ■한화파워시스템 ◇상무보 승진△김수경△김현욱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김형조 양진석 이주연△상무보 박원석 송영준 양병성 장민제 최난주
  • 2분기 늘어난 일자리 절반이 60대…40대는 여전히 몰락

    2분기 늘어난 일자리 절반이 60대…40대는 여전히 몰락

    통계청 “46만개 이상 증가”에도 일자리 질은 그대로 올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46만개 이상 늘었지만 이중 절반 가까이는 정부 재정을 투입한 노인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40대 일자리는 5분기 연속 감소했고 제조업 부진도 여전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임금 근로 일자리는 1868만 5000개로 1년 전보다 46만 4000개(2.5%) 증가했다. 늘어난 일자리는 지난 1분기(50만 3000개)보다 소폭 줄었다. 임근 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로 집계돼 경제활동인구조사(고용동향)에서 나타난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임근 근로자가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 학원 강사로 일하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복수로 산정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22만 8000개로 2분기에 늘어난 일자리(46만 4000개)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50대 임금 근로 일자리는 18만 9000개, 20대 이하는 6만 6000개, 30대는 7000개 증가했다. 반면 40대에서는 2만 6000개 감소했다. 40대 임금 근로 일자리는 지난해 2분기(-5000개)부터 지난해 3분기(-2만6000개), 지난해 4분기(-2만6000개), 올해 1분기(-2만개) 등 5분기 연속 감소 추세다. 산업별 일자리 증감을 보면 보건·사회복지 일자리가 16만 2000개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도소매 7만 7000개, 공공행정 6만7000개, 전문·과학·기술 5만 7000개 늘어났다. 재정 일자리로 꼽히는 보건·사회복지와 공공행정 일자리가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 증가를 이끈 셈이다. 60대 이상에서는 보건·사회복지가 8만 4000개, 공공행정이 1만 6000개 증가했다. 건설업과 제조업의 부진도 지속됐다. 2분기 건설업 임금 근로 일자리는 8만6000개 줄어들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감소했다. 일자리 비중이 큰 제조업도 5000개 감소하며 5분기째 내림세를 보였지만, 감소 폭은 축소됐다. 식료품(1만3000개) 등에서 증가했으나 석유제품(-7000개), 전기장비(-6000개), 기타 제품(-5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기가 안 좋고 기업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일자리 수요가 감소하면서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40대 일자리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민간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주52시간제 등을 유연하게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고등군사법원장에 ‘뇌물 혐의’ 군납업자 영장 기각

    고등군사법원장에 ‘뇌물 혐의’ 군납업자 영장 기각

    법원 “증거인멸·도망 염려 없어”이동호 전 고등군사법원장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군납업자가 구속 위기를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식품가공업체 대표 정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가진 뒤 “사안이 중하나 현 단계에서 증거인멸 또는 도망 염려 등과 같은 구속사유의 존재와 구속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수사 개시 경위, 피의자 신문 등 수사 진행 경과, 범죄혐의 관련 피의자의 수사기관 진술 내용, 피의자와 제보자 등 관련자의 관계, 군납 비리 관련 부당이익의 실질적 규모, 횡령 관련 피해자 회사의 지분 구조, 횡령 관련 자금의 실제 사용처 확인 여부, 피의자의 직업, 가족관계, 주거현황 등을 고려했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날 정씨의 심문은 오전에 예정됐다가 정씨 측이 오후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심문이 오후로 변경됐다. 2007년부터 군에 어묵 등 식품을 납품해 온 정씨는 편의를 대가로 이 전 법원장에게 1억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정씨가 이 전 법원장 외 인물에도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영장청구서에 이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정씨가 회삿돈을 빼돌리고 군납 사업 가운데 일부가 자격없이 이뤄진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강성용)는 지난 25일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혐의를 적용해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씨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이 전 법원장은 지난 21일 구속된 뒤 이튿날인 22일과 25일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추가 조사를 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강성 후보 당선

    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강성 노선의 조경근(56) 후보가 당선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전체 조합원 1만 276명을 대상으로 23대 임원(지부장) 선거 투표 결과, 투표자 9475명(투표율 92.21%) 중 조 후보가 5145표(54.3%)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조합원 임금과 복지 확대, 통상임금 빠른 승소를 위한 활동, 정년 연장 제도적 준비, 현대중공업 그룹 공동교섭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난항을 겪고 있는 올해 임금협상은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내년부터 교섭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올해 임금협상은 선거가 시작되면서 교착 상태를 보여왔다. 조 당선자는 “선거 기간 갈라진 마음을 모두 털고 전체가 단결하고 연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檢 ‘기무사 대규모 불법 감청’ 정황 포착…예비역 중령 구속영장 청구

    檢 ‘기무사 대규모 불법 감청’ 정황 포착…예비역 중령 구속영장 청구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군 부대 주변에서 대규모 불법 감청을 벌인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강성용)는 이날 예비역 중령 A씨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기무사에 근무하던 2013~2014년 군부대 인근에 휴대전화 감청 장비를 설치해 현역 군인들의 통화내용을 감청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방위사업체의 정부출연금 편취 의혹을 수사하다 기무사의 불법 감청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충남 계룡대와 서울 국방부 청사 등 현역 장성들이 많이 출입하는 건물 주변에 감청장비 7대를 설치하는 등 수십만 건의 기무사 불법 감청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올 초 안보지원사에 휴대전화 감청장비 구매 여부 등 사실조회를 요청했고, 지난 9~10월 군 부대를 압수수색해 감청장비를 확보했다. 검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 관여자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앞서 안보지원사 측은 지난 8월 “구 기무사가 군사기밀 유출 차단 목적으로 2013년 말 감청장비를 도입한 후 성능시험을 진행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업은) 법적 근거 등이 미비하다는 내부 문제 제기에 따라 2014년 초 중단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기무사는 정보수사기관이 감청설비를 도입할 때 반기마다 제원과 성능 등을 국회 정보위원회에 통보해야 한다는 통신비밀보호법 규정을 어기고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진주의료원 폐업, 홍준표 직권남용”

    “권한 없는 이사회 통해 의결서 조작” 檢 수사·진주권 공공병원 설립 촉구 6년 전 홍준표 경남지사 때 폐업된 진주의료원 부활이 추진되는 가운데 당시 폐업은 홍 전 지사의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진주의료원강제폐업진상조사위원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6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진상조사위원회 활동 최종 보고대회’를 열어 진상조사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진상조사위는 폐업 관련 각종 자료와 질의서, 정보공개청구 등을 취합해 조사를 벌인 결과 진주의료원은 홍 전 지사와 공모한 일부 공무원에 의해 불법 폐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불법 폐업을 합법으로 위장하기 위해 권한 없는 이사회를 이용하고 의결서를 조작해 2013년 5월 29일 이뤄진 폐업신고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조사위는 대법원도 ‘진주의료원 폐업과 해산은 경남도 조례로 결정할 사항으로 폐업 발표 후 일련의 조치는 당시 홍준표 지사의 폐업 결정에 따른 것이고 이 폐업 결정은 법적 권한이 없는 자에 의해 이뤄졌다’며 위법판결했다고 강조했다. 조사위는 관련 자료와 여러 문서도 폐기됐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이에 따라 신속한 수사와 불법행위를 엄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경남지사에게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도의회에도 당시 거수기가 된 것을 도민에게 사과하고 특별조사위를 구성하거나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진상조사위는 이와 관련해 홍 전 지사와 간부 공무원 2명, 기록물 폐기 관련자 등을 28일 창원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 홍 지사 재임 당시 경남도는 진주의료원이 강성 귀족노조의 놀이터로 적자가 누적돼 경영 정상화가 불가능하다며 강제 폐업한 뒤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바꿨다. 진주의료원 재개원 요구에 정부는 지난 11일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진주권에 공공병원 신축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경남도는 정부 지원 방침에 맞춰 진주권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공공의료시설 확충 방법과 규모 등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군사법원장 뇌물수수 의혹 납품업체 대표 영장 청구

    군사법원장 뇌물수수 의혹 납품업체 대표 영장 청구

     이동호 전 고등군사법원장에게 뇌물을 건넨 군납업체 대표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강성용)는 25일 경남지역 식품가공업체 M사 대표 정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씨에게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정씨는 최근 수년간 군납사업을 잘 봐달라는 청탁을 하며 이 전 법원장에게 1억원에 가까운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정씨가 회삿돈을 빼돌려 이 전 법원장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가 이 전 법원장 외에 또 다른 군 관계자에게 뇌물을 건넨 점도 구속영장에 기재됐다.  검찰은 지난 21일 이 전 법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 다음날인 22일에는 이 전 법원장과 정씨를 모두 불러 조사했다. 정씨는 경남 사천 수산물 가공업체를 운영하며 2007년부터 군납사업을 해왔다. 2015년 성분 규정을 위반한 돈가스와 불고기 패티 등을 납품하다가 군에 적발되자 당시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법무참모였던 이 전 법원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 전 법원장은 1995년 군 법무관으로 임관해 지난해 1월 준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2월 군 최고 사법기관 수장인 고등군사법원장 취임했다. 국방부는 검찰이 지난 5일 강제수사에 착수하자 이 전 법원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가 지난 18일 파면했고, 이 전 법원장은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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