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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세윤, 몰라보게 잘생겨진 얼굴…‘이 수술’ 했다

    유세윤, 몰라보게 잘생겨진 얼굴…‘이 수술’ 했다

    개그맨 유세윤이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안 쫄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준금, 이원종, 양현민, 이주승이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세윤은 “시간이 지날수록 내 눈빛이 그윽해져서 다행”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눈 밑에 뭐 한 것 같은데”라고 시술 여부를 물었고, 유세윤은 “쉿!”이라고 말한 뒤 비밀스럽게 “오늘 제 ‘재배치’에 빠져 보실래요?”라며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았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그러자 안영미는 “잘생겨졌다는 말이 있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세윤이 받은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눈 밑의 지방을 균형 있게 재배치하는 시술이다. 눈 밑 지방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거나 다크서클이 매우 진할 경우 이 수술로 개선 효과를 보는 걸로 알려졌다. 유세윤 뿐만 아니라 코미디언 박명수와 김준호, 배우 강성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 등 여러 연예인들이 해당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李 “검경 대장동 수사는 국기문란, 특정세력 정치 이익에 복무”

    李 “검경 대장동 수사는 국기문란, 특정세력 정치 이익에 복무”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3일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자신을 향한 검경 수사에 대해 “가장 심각한 국기문란”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이 된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경제 선진국 중 범죄를 찾아 처벌하는, 그야말로 그 사회의 가장 초보적 질서 유지를 담당하는 기소, 수사권을 가진 검경이 그 권한을 갖고 정치에 개입하고 정치에 영향을 주고 특정 세력의 정치 이익에 복무하는 나라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대해선 “전당대회에 맞춰 8월 중순까지 수사를 끝내겠다는 보도를 봤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대놓고 정치에 개입하겠다는 건데, 수사에도 균형과 형평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당내 ‘사법 리스크’ 공세에 대해선 “국민의힘 고발에 따라 수사하는 것을 사법 리스크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에 매우 유감스럽고 서글프기도 하다”며 “국민의힘과 검경이 쓰는 공격적 언어를 우리 안에서 듣는 것 자체가 참 안타깝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의원 욕하는 온라인 플랫폼’ 논란과 관련해선 “강연 중 재밌으라고 과장한 게 문제가 됐다”며 “앞으로 좀더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MBC 주관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을 놓고 박용진 후보와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 후보는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행정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제도가 있는데, 탄핵”이라며 “현 정부가 법과 그 상위 규범인 헌법을 위반해 정부조직법에 없는 경찰국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강력한 탄핵 발의라든지 이런 걸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이 장관 탄핵 카드를 꺼낼 것처럼 말하는데, 그러면 이슈가 탄핵이냐 아니냐로 간다”며 “경찰이 반발하고, 시민이 반발하고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무도함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에서 탄핵을 꺼내면 국면이 달라진다”고 반박했다. 한편 민주당은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악성 문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당내에 ‘악성문자 방지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 민원법률국에 (악성 문자 신고) 접수처가 만들어지면 심의위원회가 구성된다”며 “심각 정도에 따라 경고, 조사의뢰, 고발 등 심의 단계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당내에선 강성 당원들이 의원들에게 퍼붓는 ‘문자 폭탄’ 폐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 김동연, ‘부지사 공석 안돼’ 사직서 수리 하루만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내정

    김동연, ‘부지사 공석 안돼’ 사직서 수리 하루만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내정

    김동연 경기지사는 2일 차기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내정했다.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의 사직서를 수리한지 하루만이다. 김 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경제부지사에 내정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제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기에 봉착한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기경제회복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책을 논의, 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간 정책 협의체”라며 “신속한 도정 안정을 위해 신임 경제부지사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염 내정자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수원시장 3선을 역임했으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지사는 염 내정자를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 위촉할 예정이었다.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은 강성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위촉한다.
  • 이재명 ‘의원 욕하는 플랫폼’ 제안… 비명계 “문자폭탄 좌표 찍나”

    이재명 ‘의원 욕하는 플랫폼’ 제안… 비명계 “문자폭탄 좌표 찍나”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문자폭탄’ 부작용 개선을 위해 제안한 ‘온라인 플랫폼’ 신설이 논란을 낳고 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 주자인 박용진·강훈식 후보와 조응천 의원은 당 차원에서 문자폭탄 좌표를 찍어 당내 소신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당원·지지자들과 만나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해 ‘오늘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의원’, ‘가장 많은 항의 문자를 받은 의원’ 등을 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서 “자신과 반대 의견을 내놓는 소신을 숫자로 겁박하고자 하는 의도”라며 “악성 팬덤으로 의원들을 향해 내부총질로 낙인찍는 당 대표가 나오면 민주당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비난과 항의 숫자를 줄 세우는 건 민주주의 강화가 아닌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문자폭탄 표적이 됐던 조 의원도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강성당원들 생각과 다른 발언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군에 속하는 저로서는 영업사원 실적 막대그래프를 쳐다보는 것 같아 졸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이 후보의 온라인 플랫폼을 ‘순한 맛 문자폭탄’으로 규정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 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원과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의사결정 직접 참여를 위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제안한 것”이라며 “이를 ‘의원 욕할 플랫폼’이라고 하는 것은 발언의 일부만을 갖고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초선 의원으로 상임위 데뷔전을 치렀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주권을 빼앗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도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진 질의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주한미군 등과 관련한 이슈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그는 이 장관에게 “여전히 미군이 없으면 북한 전력에 밀린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장관이 “북한 핵까지 고려하면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답하자 “핵에 부합하게 재래식 장비를 늘려야 한다는 말이냐. 미래전은 장비와 예산이 중요하지, 2차대전에 썼던 고물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실질 전투력을 비교해야 하는데 지금도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 장관도 “북한 핵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답변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 [인사]경기도

    경기도 ◇<4급 승진> ▲복지사업과장 권문주 ▲장애인복지과장 김영희 ▲장애인자립지원과장 강일희 ▲일가정지원과장 고현숙 ▲비상기획담당관 원진희 ▲평화기반조성과장 배호상 ▲외국인정책과장 연종희 ▲지역금융과장 배영상 ▲산업정책과장 김은미 ▲조세정의과장 류영용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김민헌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김천광 ▲북부기획조정과장 허영길 ▲산림환경연구소장 홍두선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최경묵 ▲공공의료과장 신형진 ▲기후에너지정책과장 김경호 ▲공정건설정책과장 김병태 ▲건설안전기술과장 강현일 ▲토지정보과장 고중국 ▲건축시설과장 이성일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강길순 ◇<4급 전보> ▲홍보미디어담당관 유철호 ▲감사총괄담당관 이희완 ▲조사담당관 최홍규 ▲예산담당관 우종민 ▲공공기관담당관 안치권 ▲법무담당관 최현정 ▲행정심판담당관 김동욱 ▲규제개혁담당관 김진효 ▲자치행정과장 조병래 ▲열린민원실장 김춘기 ▲세정과장 최원삼 ▲청년복지정책과장 이인용 ▲노인복지과장 하승진 ▲문화유산과장 홍성덕 ▲평생교육과장 조태훈 ▲교육협력과장 김병만 ▲청소년과장 이문교 ▲여성정책과장 허순 ▲보육정책과장 홍성호 ▲균형발전담당관 조장석 ▲행정관리담당관 송용욱 ▲군관협력담당관 인치권 ▲평화협력과장 홍원표 ▲노동정책과장 김정일 ▲일자리경제정책과장 김상수 ▲소상공인과장 김태현 ▲외교통상과장 박근균 ▲미래산업과장 송은실 ▲공정경제과장 허성철 ▲소통협력과장 김기은 ▲민관협치과장 박연경 ▲행정지원과장 강성문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과장 박규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김남국 ▲북부환경관리과장 박종일 ▲축산정책과장 안용기 ▲산림과장 이수목 ▲과학기술과장 최혜민 ▲주택정책과장 정종국 ▲건축디자인과장 김용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이은선 ▲수자원본부 수질총량과장 김태수 ▲건설본부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박종근 ▲축산진흥센터소장 이강영
  • 이재명 “의원 욕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상” 논란

    이재명 “의원 욕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상” 논란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문자폭탄’ 부작용 개선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자는 제안이 논란을 낳고 있다. 문자폭탄 표적이 됐던 조응천 의원은 “이게 새로운 민주당을 만드는 길이냐”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서 “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해 오늘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의원, 가장 많은 항의 문자를 받은 의원 등을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면서 “강성당원들 생각과 다른 발언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군에 속하는 저로서는 영업사원 실적 막대그래프를 쳐다보는 것 같아 쫄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동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에서 당 의견과 다른 목소리를 내 민주당 강성당원으로부터 문자폭탄에 시달려 왔던 조 의원은 이 후보의 발상이 ‘당 차원에서 문자폭탄 좌표를 찍어 당내 다른 목소리를 잠재우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 북부·중부지역 당원·지지자 만남에서 “당원들이 당에 의사를 표현할 통로가 없다. 그래서 의원들 번호를 알아내 문자를 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해 ‘오늘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의원’, ‘가장 많은 항의 문자를 받은 의원’ 등을 해보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자유로운 의사 표현 공간을 만들어 당 지도부의 공식 답변도 하게끔 하고, 당원 의사를 물어볼 수 있게 전당원대회 정기 개최 등을 해볼 생각”이라고도 했다. 이에 조 의원은 “이 후보는 지난 7월 17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국민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강조한 게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며 “진정 이게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길이라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 순천농협,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MOU 체결

    순천농협,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MOU 체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와 순천농협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와 순천농협은 29일 정원박람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 관람객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노관규(순천시장) 조직위 이사장과 천제영 사무총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MOU) 체결, 명예 홍보대사 위촉, 입장권 구매 약정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순천농협은 임직원 600명의 박람회 전 기간 입장권과 조합원 입장권 등 1억 50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또 전국 농협을 방문해 박람회 홍보와 입장권 판촉 활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강성채 조합장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 조합장은 2023정원박람회 행사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방침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실어준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전국 기관·단체·기업 등에서도 후원·협찬 릴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이날 오전 순천시와 조직위 공무원 88명으로 구성된 ‘정원박람회 88홍보단’을 위촉했다. 향후 시민 홍보단을 구성해 전국적인 정원박람회 붐 조성과 열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사설] 北 ‘전멸’ 운운 적대행위 접고 남북 상생 고민을

    [사설] 北 ‘전멸’ 운운 적대행위 접고 남북 상생 고민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전멸’, ‘응징’ 등의 거친 단어를 동원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 위원장은 그제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대북 선제타격 등 위험한 시도에 나설 경우 정권과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노골적인 위협에 나섰다. 김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목하며 강도 높게 비난·위협한 것은 지난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이 거론한 ‘군부 깡패’니 ‘마슬 수(부서 버릴 수) 있다’ 는 등의 거친 언사는 일국의 지도자로서 격이 떨어지는 ‘말폭탄’에 불과하다. 북한이 1953년 7월 27일 휴전일을 전승절로 기념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 결속을 노린 강성 발언이겠지만 국제사회에 북한 정권의 호전성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 한미를 향한 직접적인 핵 위협은 없었지만 ‘핵전쟁 억지력’ 등을 운운한 것은 간접적인 위협이나 마찬가지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의 대북 정책을 지켜보던 북한이 김 위원장 발언을 시발점으로 강경한 대남 전술에 돌입할 것이란 우려도 많다. 김 위원장의 발언 수위를 감안하면 8월 22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전후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비롯해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공산이 커졌다. 국제사회의 장기 대북 경제제재와 코로나 위기 등으로 북한이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는 보도와 증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내부의 체제 위기를 넘기고 비핵화 교섭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7차 핵실험에 대한 유혹도 크겠지만, 북한은 그것이야말로 파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안보 대책을 세워야 하겠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남북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 나트륨·지방 함량 25% 이상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

    나트륨·지방 함량 25% 이상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

    동원F&B의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과 지방 비율을 낮췄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보다 25% 이상 낮다. 100g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이 역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다. 동원F&B는 최근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한 리챔 더블라이트의 두 번째 TV CF를 공개했다. 이 CF는 ‘요즘 사람이 먹는 건강한 캔햄’이란 콘셉트로, ‘로우 푸드(Low Food)’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리챔 더블라이트의 건강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게 동원F&B 측의 설명이다. CF에서 김종국은 MZ세대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리챔 레시피를 소개한다. 리챔 더블라이트와 아보카도, 토마토, 치즈 등을 활용한 ‘아보카도 리챔버거’, ‘리챔 프레제’ 등의 리챔 요리가 등장한다. 한편 리챔은 2003년 출시 당시 저나트륨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캔햄은 짜다’는 인식을 바꿨다. 짜지 않으면서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햄 본연의 맛은 살렸다. 출시 이후에도 2010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친 나트륨 저감화 작업을 통해 나트륨 함량을 크게 낮췄다. 특히 2018년에는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대체 소재인 ‘디솔트(D-SALT)’를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더욱 줄였다.
  • 폭염에 차가운 음료 ‘원샷’ 후 피 토한 中남성…이유는

    폭염에 차가운 음료 ‘원샷’ 후 피 토한 中남성…이유는

    푹푹 찌는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잊기 위해 얼음 가득한 시원한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차가운 음료를 너무 급하게 마셔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차이나 프레스, 소후닷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가운 음료를 급하게 마신 한 남성이 다량의 피를 토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9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의 한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병원 폐쇄회로(CC)TV를 보면, 38세의 남성이 응급실로 급하게 들어오더니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고개도 들지 못하고 남성이 계속 피를 토하자, 의료진은 위급한 상태임을 인지하고 즉각 대처했다. 의료진의 조치 직후 상태가 안정된 남성은 약물치료 등을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으나, 더운 날씨에 갑자기 마신 아이스 홍차 한 병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날씨가 더워서 차가운 아이스 홍차를 사서 급하게 마셨다”며 “한 모금에 거의 다 마셔버렸는데 마신 후 몸의 불편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남성이 찬 음료를 마신 후 피를 토한 이유는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으로 보인다. 식도 열상이라고도 불리는데, 내용물이 매우 높은 압력으로 식도로 역류하면서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에 있는 점막이 찢어져 출혈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간혹 식도 점막이 찢어질 때 예리한 통증을 있을 수 있으며, 속이 불편하다가 피를 토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하얼빈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마즈빈 교수는 “차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위에 빠르게 들어가면 위의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몰리면서 식도의 압력이 갑자기 팽창한다”며 “압력 차에 의해 식도와 위가 만나는 부위 점막이 찢어지고, 점막 아래에 위치한 혈관이 파열되면서 피를 토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날이 더워 사람들이 찬 음식을 자주 찾는데 이는 위를 자극하는 행위다. 심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대표팀 막내 멀티골 벤투호, 홍콩도 3-0 잡고 29일 한일전 채비

    대표팀 막내 멀티골 벤투호, 홍콩도 3-0 잡고 29일 한일전 채비

    벤투호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상대 홍콩마저 3-0으로 잡고 2연승, 4연패 꿈을 무럭무럭 키웠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포함, 멀티골을 터뜨린 강성진(서울)과 추가골을 넣은 베테랑 수비수 홍철(대구)의 활약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지난 20일 중국과 첫 경기를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긴 한국은 29일 오후 7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홈팀 일본을 상대로 대회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갈림길이 될 최종 3차전을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인 한국은 출전 4개팀 가운데 최약체로 꼽히는 홍콩(FIFA 랭킹 145위)과 통산 상대전적에서 22승5무2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1973년 5월 서울에서 치른 서독월드컵 1차 예선(3-1승)부터 14연승째다. 반면, 북한대표팀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낸 에른 안데르손(노르웨이) 감독이 지휘하는 홍콩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 0-6으로 대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유럽파 없이 K리거 중심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은 중국과 1차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홍콩과 맞섰다. 선수 점검과 함께 사실상 챔피언결정전이 될 일본과의 3차전에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선봉에 조영욱(서울)을 세운 4-1-4-1 대형으로 홍콩에 맞선 한국은 경기 초반 호흡이 엇박자를 내면서 매끄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오히려 홍콩이 공을 더 점유하며 공세를 취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강성진의 한 방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상대 중원에서 김진규가 내준 공을 강성진이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상대 수비수를 스쳐 굴절된 뒤 크로스바까지 맞고 홍콩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중국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2003년생 ‘막내’ 강성진이 두 번째 출전해 기록한 첫 골이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9세 120일의 강성진은 박지성(19세 103일)에 이어 11번째로 어린 나이에 A매치에서 득점한 한국 선수가 됐다. 한국은 후반과 동시에 김문환과 박지수를 빼고 백승호(전북)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을 투입해 수비 라인을 재정비했다. 추가골 사냥에 나선 한국은 후반 19분에는 조영욱을 빼고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김천)을 넣어 홍콩 골문을 더 거세게 두드렸다.결국 후반 29분 김진규가 후방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왼쪽 풀백 홍철이 잡아 골 지역 왼쪽까지 대각으로 내달린 뒤 각도가 없을 법한 골 에어리어 모서리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A매치 44번째 출전 경기에서 신고한 첫 골이었다. 후반 31분 김진규와 이재익을 불러들이고 이영재와 김주성(이상 김천)을 내보낸 한국은 후반 41분 또 한번 강성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홍철이 상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규성을 지나 골문 오른쪽으로 흘렀고, 이를 강성진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 승차감·정숙성 갖춘 ‘벤투스 슈퍼 스포츠’ 타이어 3종

    승차감·정숙성 갖춘 ‘벤투스 슈퍼 스포츠’ 타이어 3종

    한국타이어가 승차감, 정숙성 등을 개선한 ‘벤투스 슈퍼 스포츠’ 타이어 3종을 선보였다.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S1 에보 Z AS X’, ‘벤투스 S1 에보 Z’ 등이다. 벤투스 슈퍼 스포츠 타이어는 포르쉐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와 BMW의 고성능 M 브랜드 ‘X3 M’, ‘X4 M’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스포츠카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주요 차종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는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은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성능을 보여,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스포츠 성향의 타이어가 승차감, 정숙성까지 겸비하긴 쉽지 않다”면서 “벤투스 슈퍼 스포츠는 이런 성능들을 동시에 갖춰 최고급 프리미엄 차량의 다채로운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고 말했다. 벤투스 S1 에보 Z AS와 벤투스 S1 에보 Z AS X는 사계절용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세로 방향의 강성 블록과 새로운 3D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기술을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도 그립력과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했다. 고강도 첨단 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소재의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는 퍼포먼스 주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맞춤 제작한 실리카 레진 컴파운드를 적용해 한층 높아진 핸들링 성능을 보여준다. 비대칭 패턴과 최적화된 접촉면 디자인으로 그립감, 코너링 성능 등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접지면과 중앙 블록을 넓게 설계해 젖은 노면 주행에도 안정적이다.
  • ‘문재인’ 16번 언급한 권성동 “민생고통 주범, 실패 정책 반복 안 돼”

    ‘문재인’ 16번 언급한 권성동 “민생고통 주범, 실패 정책 반복 안 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생 고통의 주범은 문재인 정부”라고 전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연금·노동·교육 개혁을 위해 여야가 협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금 개혁을 위해선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 기구 구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 직무대행은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내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렸고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민생 대책은 지연됐다”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무한책임을 통감한다. 초심의 자세로 국민의 뜻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연설 전반에서 ‘문재인’을 16번, ‘민주당’을 12번 언급하며 전 정권을 정조준했다. 권 직무대행은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3고(高) 시대의 고통스러운 현실”이라면서 한국 경제가 힘들어진 원인으로 정치를 꼽았다. 그는 “문 정부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며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했다.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바로 민생 고통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권 직무대행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권의 실패 사례로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28번의 부동산 대책 발표, 비과학적 코로나19 방역, 탈원전 정책, 알박기 인사 등을 언급했다. 권 직무대행은 문 정부 책임론을 내세우면서도 ‘전 정부 탓’ 비판이 나올 것을 의식한 듯 “정치공학적으로 지난 정부 탓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실패한 정책을 반복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국정 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며 “새로운 국정 방향은 당파적 이익이 아니라 오직 민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부 정책 과제로 연금·노동·교육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연금 문제는 여야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노동 개혁에 대해서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을 언급하며 민주노총을 겨냥했다. 그는 “강성노조의 불법행위를 엄단해야 한다. 불법과 폭력에 대한 준엄한 법의 심판이 바로 공정과 상식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의 북한 관련 문제에 관해서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거짓과 진실을 뒤바꿨다”고 비판했다. 권 직무대행이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주장을 믿지 않았고 강제 북송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국회에 태영호 의원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자 국민의힘 의원석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권 직무대행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보화에 이어 대한민국의 세 번째 도약으로 글로벌 선도국가가 돼야 한다. 정부와 국회, 여야의 협치를 통해서 가능하다”며 연설을 마쳤다. 이와 관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연설을 보니 국민은 34번, 규제는 24번 나오는데 문재인과 민주당을 합치니 28번가량 되는 것 같다”며 “여전히 남 탓을 하는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더 나은 국가, 더 나은 국민 삶을 위해 정치가 미래로 가야 한다”며 “자신의 무능함을 남 탓으로 돌리는, 아주 민망한 장면이었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과 관련, “한참 노사 간 대화가 진행 중인데, 집권 여당 대표가 화해 분위기를 해치는 압력성 발언을 함부로 하는 것은 지나친 일 같다”고 말했다.
  • ‘문재인’ 16번 언급한 권성동 “민생고통 주범, 실패 정책 반복 안돼”

    ‘문재인’ 16번 언급한 권성동 “민생고통 주범, 실패 정책 반복 안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생 고통의 주범은 문재인 정부”라고 전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연금·노동·교육 개혁을 위해 여야가 협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금 개혁을 위해선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 기구 구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권 직무대행은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내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렸고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민생 대책은 지연됐다”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무한책임을 통감한다. 초심의 자세로 국민의 뜻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연설 전반에서 ‘문재인’을 16번, ‘민주당’을 12번 언급하며 전 정권을 정조준했다. 권 직무대행은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3고(高) 시대의 고통스러운 현실”이라면서 한국 경제가 힘들어진 원인으로 정치를 꼽았다. 그는 “문 정부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며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했다.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바로 민생 고통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권 직무대행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권의 실패 사례로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28번의 부동산 대책 발표, 비과학적 코로나19 방역, 탈원전 정책, 알박기 인사 등을 언급했다. 권 직무대행은 문 정부 책임론을 내세우면서도 ‘전 정부 탓’ 비판이 나올 것을 의식한 듯 “정치공학적으로 지난 정부 탓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실패한 정책을 반복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국정 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며 “새로운 국정 방향은 당파적 이익이 아니라 오직 민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부 정책 과제로 연금·노동·교육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연금 문제는 여야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노동 개혁에 대해서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을 언급하며 민주노총을 겨냥했다. 그는 “강성노조의 불법행위를 엄단해야 한다. 불법과 폭력에 대한 준엄한 법의 심판이 바로 공정과 상식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의 북한 관련 문제에 관해서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거짓과 진실을 뒤바꿨다”고 비판했다. 권 직무대행이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주장을 믿지 않았고 강제 북송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국회에 태영호 의원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자 국민의힘 의원석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권 직무대행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보화에 이어 대한민국의 세 번째 도약으로 글로벌 선도국가가 돼야 한다. 정부와 국회, 여야의 협치를 통해서 가능하다”며 연설을 마쳤다. 이와 관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연설을 보니 국민은 34번, 규제는 24번 나오는데 문재인과 민주당을 합치니 28번가량 되는 것 같다”며 “여전히 남 탓을 하는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더 나은 국가, 더 나은 국민 삶을 위해 정치가 미래로 가야 한다”며 “자신의 무능함을 남 탓으로 돌리는, 아주 민망한 장면이었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과 관련, “한참 노사 간 대화가 진행 중인데, 집권 여당 대표가 화해 분위기를 해치는 압력성 발언을 함부로 하는 것은 지나친 일 같다”고 말했다.
  • 권성동 “연금개혁, 대타협 필요…주 52시간제 무차별 적용 안 돼”

    권성동 “연금개혁, 대타협 필요…주 52시간제 무차별 적용 안 돼”

    “분열적 정책이 민생고통 주범”“연금개혁, 사회적 대타협 필요”“강성노조 불법행위 엄단”“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 사과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여야의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제 연금 문제는 세대 갈등을 넘어 미래를 위협하는 뇌관이 되고 말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연금개혁은 법령개정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우선 여론을 형성하고 수렴할 수 있는 투명한 논의 기구부터 출범시켜야 한다”고 했다. ● “52시간제 무차별 적용, 시대에 안 맞아” 권 대행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같은 신산업 업종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이런 업종까지 주 52시간제를 무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을 가리켜 “불법에 대한 미온적 대응은 결국 불법을 조장한다. 불법과 폭력에 대한 준엄한 법의 심판이 바로 공정과 상식의 회복”이라며 “무엇보다 강성노조의 불법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폐업으로 내몰린 하청업체 사장을 조롱하면서 눈앞에서 춤까지 췄다”며 “대우조선뿐만 아니라 민주노총이 장악한 사업장은 대한민국의 ‘치외법권 지대’, ‘불법의 해방구’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감 직선제와 관련해 “시·도지사와 러닝메이트로 선출하는 방식과 임명제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文정부 5년간 경제, 정치에 발목잡혀” 권 대행은 “급증한 공무원 규모는 미래세대에게 큰 부담”이라며 “공공기관 구조조정 역시 미룰 수 없다”며 공공부문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제 위기의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 했다”며 “‘오늘만 산다’식의 근시안적 정책,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바로 민생고통의 주범”이라고 했다. 또 전기 요금 인상과 관련해 “그 직접적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미신’”이라며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도 문제가 많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과정을 보라. 대통령의 묵인 없이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가 떠넘긴 것은 나랏빚과 독촉뿐만이 아니다. 알박기 인사까지 떠넘겼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거취 문제를 거론, “민주당이 지난 5년의 실패를 인정한다면 알박기 인사들에게 자진사퇴 결단을 요청하라”고 했다. 주택정책과 관련해선 “문재인 정부가 걷어찬 주거 사다리, 국민의힘이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태도 갖출 것” 권 대행은 서해 공무원 피격 및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해 “해수부 공무원이 월북자가 아니라는 유족의 입장은 무시하고 탈북어민이 살인자라는 북한의 주장은 맹신했다”며 “무엇을 숨기려고 이렇게까지 했나. 북한의 잔혹함인가 아니면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인가. 그것도 아니면 둘 다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세 명의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했다. 그때마다 평화를 외쳤다. 그래서 평화가 왔느냐”며 “자강과 동맹을 통한 강력한 힘만이 우리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민주당 일부에는 운동권 시절의 낡은 세계관을 여전히 버리지 못한 분들이 있다. 그 이념은 80년대에도 틀렸고 지금도 틀렸다. 그때도 위험했고 지금도 위험하다”며 “무엇보다 대북 굴종 외교 노선을 폐기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단호한 태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호소한다. 북한 ‘정권’보다, 북한 ‘인권’이 먼저”라며 “북한인권재단 설립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의회가 할 일”이라고 협조를 촉구했다. ● “尹정부 원칙은 ‘과학방역’” 권 대행은 코로나 대응과 관련, 전 정권을 가리켜 “국민 얼차려 방역으로 비판받으니까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나라 곳간을 털어댔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비과학적 거리두기는 없다. 저희는 정치방역 하지 않겠다. 저희의 원칙은 ‘과학방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잘못된 정치가 국민을 ‘이사완박’으로 떠밀었다. 정치 선동으로 밀어붙인 징벌적 과세는 ‘가렴주구’와 같다”며 세제 개편 등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제가 지금 정치공학적으로 지난 정부 탓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실패한 정책을 반복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물가 안정과 취약 계층 지원 등 정책을 읊었다. 권 대행은 ‘혁신과 책임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제하의 이날 연설에서 “우리의 선배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도약이냐 도태냐’의 갈림길에서 다시 한번 도약을 선택해야 한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와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에 이어 대한민국의 세 번째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세 번째 도약으로 글로벌 선도국가가 돼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권내 내홍과 국회 원구성 지연에 대해선 “당내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렸고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민생 대책은 지연됐다”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무한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시작하겠다. 초심의 자세로 국민의 뜻을 섬기겠다”고 90도로 허리 숙여 사과했다.
  • [속보] 권성동 “연금개혁 대타협 필요…52시간제, 국가가 제약해선 안돼”

    [속보] 권성동 “연금개혁 대타협 필요…52시간제, 국가가 제약해선 안돼”

    교섭단체 대표연설“文정부, 연금개혁도 시도 안 해”“강성노조 불법행위 엄단”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연금 개혁 문제 관련해 “여야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제 연금 문제는 세대 갈등을 넘어 미래를 위협하는 뇌관이 되고 말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연금개혁은 법령개정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 여야의 긴밀한 협조 없이는 추진도, 성공도 어렵다”며 “우선 여론을 형성하고 수렴할 수 있는 투명한 논의 기구부터 출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금개혁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표가 떨어질까 봐 두려워서 개혁에 대한 저항이 두려워서 지금까지 미루고 미뤄왔다”며 “특히 문재인 정부는 회피로 일관하면서 단 하나의 개혁도 시도조차 안 했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또 “노동 개혁도 연금 개혁만큼 중요하다”며 “주 52시간 근무제는 높은 고용 경직성의 대표적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같은 신산업 업종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이런 업종까지 주 52시간제를 무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시간은 사용자와 근로자의 자발적 의지가 중요하다. 국가가 국민의 일할 자유, 경제적 자유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갖고 있는 ‘시간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을 가리켜 “무엇보다 강성노조의 불법행위를 엄단해야 한다”며 “불법과 폭력에 대한 준엄한 법의 심판이 바로 공정과 상식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행은 “교육 개혁 역시 우리 사회가 풀지 못한 오랜 과제”라며 반도체 등 첨단분야 정원 확대, 교육교부금 개편 등을 제안했다. 그는 또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보자.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고 찍는 경우도 많다”며 “시·도지사와 러닝메이트로 선출하는 방식과 임명제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정부 주도’였다면 윤석열 정부는 ‘민간 주도’”라며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자유로운 시장 질서를 회복하겠다”며 규제 개혁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법인세 과표구간 단순화와 최고세율 22%로 인하, 상속세 ‘유산취득과세형’ 전환 및 공제 한도 상향,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급증한 공무원 규모는 미래세대에게 큰 부담”이라며 “공공기관 구조조정 역시 미룰 수 없다”며 공공부문 개혁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 부상·코로나·위장염… 우여곡절 속 벤투호 일본 입성

    부상·코로나·위장염… 우여곡절 속 벤투호 일본 입성

    10개월 만에 다시 부른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무릎 부상으로, 성인 대표팀 첫 승선을 앞둔 수비수 이상민(FC서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각각 이영재, 박지수(이상 김천)로 대체됐다. 주전 수비수 김영권(울산)은 위장염으로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손준호·이상민 이탈… 김영권 미정 우여곡절 속에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7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 나고야에 도착했다. 동아시안컵은 19~27일 열리며, 남자부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한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대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유럽파를 제외하고 K리그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리면서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권경원(감바 오사카) 등을 불러들여 26명 엔트리를 짰다.하지만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소집 선수가 교체됐다. 이상민을 대신할 박지수는 군인 신분이어서 출국 허가 절차를 마치는 대로, 김영권은 몸 상태를 지켜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군인’ 이영재·박지수 대체 합류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03년생 강성진(FC서울)을 비롯해 고영준(포항), 김주성(김천), 이기혁(수원FC) 등을 처음 A대표팀에 불렀다. 그는 “우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면서 “새롭게 뽑힌 선수들은 최근 K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눈여겨봤던 선수”라고 말했다. 또 “훈련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대표팀이 추구하는 전술과 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이기는 민주, 총선 반드시 승리” 당 대표 출마…“공천 학살 없다”(종합)

    이재명 “이기는 민주, 총선 반드시 승리” 당 대표 출마…“공천 학살 없다”(종합)

    이재명 “‘민주당’만 빼고 다 바꾼다”“계파 정치 배격, 통합정치 하겠다”“총선 못 이기면 이재명 시대적 소명도 끝”친명 입성 얼마나…비이재명 대결 관전포인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고문은 17일 “국민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지선 패배 제게 가장 큰 책임”“말 아닌 행동으로 책임진다” 이 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 그 첫 시작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며 이렇게 밝혔다. 이 고문은 “‘민생실용정당’으로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임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등 5가지 과제를 내걸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계속된 자신의 불출마 요구를 의식한 듯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책임은 문제회피가 아니라 문제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한다”고 말했다.“저 이재명, 계파 정치로 성장 안했다”“‘계파공천’·‘공천학살’ 단어 사라질 것” 그러면서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 고문은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저 이재명은 계파정치를 배격하고 ‘통합정치’를 하겠다”면서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단어가 보여주듯 유력 대선주자인 이 고문의 압승을 예측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이미 지난 대선을 거치며 당내 의원들 다수 및 권리당원 다수가 이 고문을 지지하는 이른바 ‘친이재명계’ 성향이 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달 28일 3명의 최종후보를 남기고 컷오프(탈락) 시키는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 투표만 100% 반영하던 기존 룰을 권리당원 투표 30%를 반영하는 룰로 변경한 것도 이 고문에게는 호재다. 이른바 ‘개딸(개혁의딸)’ 등으로 불리는 강성 권리당원 지지층을 보유한 이 고문이 예비경선 단계서부터 압도적인 세를 보여주며 대세론을 굳힐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재선 97그룹, 원조 86그룹과 경쟁당대표 출마 의사 후보만 9명 달해 한편 반대편에서는 이 고문에 맞서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재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에 속하는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의원 등 이른바 ‘양강양박’ 의원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면서 이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이 고문에 맞설 카드로 과감한 혁신을 내세우고 있다. 여론조사 30% 반영의 영향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양박’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조직 면에서는 ‘양강’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 3일 출사표를 던지며 “반성의 시간을 끝내고 혁신과 미래의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주민 의원은 8일 출마 선언에서 “개혁과 혁신으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병원 의원은 지난 12일 당 혁신안을 발표하며 대표 당선 시 공천권을 내려놓겠다고 공약했고, 박용진 의원 역시 같은 날 MBC 라디오에 나와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97그룹 의원들은 이 고문의 대선패배 책임론을 부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 고문의 ‘사법 리스크’까지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재명 대항마’ 설훈·박지현도 가세 여기에 원조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인 3선의 김민석 의원, ‘이재명 대항마’를 자임한 이낙연계 5선 설훈 의원, 당의 불허에도 출마를 강행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당권 경쟁에 가세했다. 당의 출마 불허 결정에도 출마를 강행한 박 위원장의 경우 접수가 반려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직접 저의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던 박 전 위원장이 출마 좌절 이후 이 고문 등 전대 후보들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내놓는다면 이 역시 판을 흔들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까지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만 9명에 달한다.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 구도로 치러질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명계가 얼마나 지도부 입성에 성공할지도 이번 전대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우여곡절’ 벤투호, 동아시안컵 4연패 위해 나고야로

    ‘우여곡절’ 벤투호, 동아시안컵 4연패 위해 나고야로

    10개월 만에 다시 부른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무릎 부상으로, 성인 대표팀 첫 승선을 앞둔 수비수 이상민(FC서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각각 이영재, 박지수(이상 김천)로 대체됐다. 주전 수비수 김영권(울산)은 위장염으로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우여곡절 속에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7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 나고야로 떠났다. 동아시안컵은 19~27일 열리고, 남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한다.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대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리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유럽파를 제외하고 K리그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면서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권경원(감바 오사카) 등을 불러들여 26명 엔트리를 짰다. 하지만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소집 선수가 교체됐다. 이상민을 대신할 박지수는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출국 허가 절차를 마치는 대로, 김영권은 몸 상태를 지켜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에 2003년 강성진을 비롯해 고영준(포항), 김주성(김천), 이기혁(수원FC) 등을 처음 A대표팀에 불렀다. 그는 “우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면서 “새롭게 뽑힌 선수들은 최근 K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눈여겨봤던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또 “훈련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대표팀이 추구하는 전술과 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남자축구는 대회 원년인 2003년부터 부산에서 열린 직전 2019년 대회까지 총 5차례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박지현 “민주당 몰락 성범죄 때문…李, 이번에 쉬어야” 출마강행

    박지현 “민주당 몰락 성범죄 때문…李, 이번에 쉬어야” 출마강행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서민의 한숨을 위로하고 따뜻한 용기를 불어 넣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다양한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더 잘 챙기고, 닥쳐올 위기를 더 잘 해결할 유능한 정당으로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은 청년과 서민, 중산층의 고통에 귀를 닫으면서 세 번의 선거에서 연달아 지고 말았다”며 “그런데도 우리 민주당은 위선과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당을 망친 강성 팬덤과 작별할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달라져야 한다. 민주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며 “저 박지현이 한 번 해보겠다.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난 곳은 메꾸겠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당 혁신 방안으로 “위선과 이별하고 더 엄격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정당이 동료의 잘못과 범죄를 감싸주면 사회 정의가 무너지고, 정당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당원은 윤리위원회 징계 뿐만 아니라 형사 고발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주당의 몰락은 성범죄 때문”이라며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민주당에 다시는 성폭력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전 위원장은 “팬덤과 결별하고 민심을 받드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그릇된 팬심은 국민이 외면하고, 당을 망치고, 협치도 망치고, 결국 지지하는 정치인도 망친다”며 “욕설, 문자 폭탄, 망언과 같은 행위는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팬덤이 장악하지 못하도록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며 “1년에 1회 지역 당원 총회 개최를 의무화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하겠다. 공직과 당직 선출에 민심을 더 많이 반영하기 위해 국민 여론 비율을 예비 경선 50%, 본경선 70%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권리당원 자격이 없어 8·28 전당대회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당 지도부는 박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자격을 논의한 결과 예외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박 전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전대 출마를 불허한 과정을 설명하며 예외 인정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상황이다. 우 위원장은 전날 박 전 위원장의 출마 강행 의지에 “참 난처하다”며 “그렇게 말하는 부분은 존중하겠지만 당의 결정은 번복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이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을 시도하더라도 실제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박 전 위원장은 이날 회견을 마치고 이와 관련해 “(중앙당에서) 반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후보 등록이 좌절된다면 청년 정치에 대해 원외에서 어떻게 역할 할지 더 많은 청년과 논의하며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의원의 전대 출마에 대해서는 “이번 전대에서는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차기 대선에서 대선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나오면 당도 그렇고 이 의원도 큰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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