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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성 ‘올 최고의 골퍼’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올 최고 선수에게 주는 발렌타인대상을 받았다. 김형성은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 격인 발렌타인대상과 함께 세계에 8병밖에 없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40년산 1병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형성은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 등 두 차례 우승과 준우승 4차례를 비롯,12차례 ‘톱 10’에 들었다. 상금랭킹 1위에게 주는 스릭슨상금왕 타이틀은 배상문(22·캘러웨이)에게 돌아갔다. 한·중 KEB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을 제패한 배상문은 4억 7000여만원을 받아 김형성을 제쳤다. 시즌 평균타수 1위(70.95타)에 오른 배상문은 ‘덕춘상’도 받아 2관왕이 됐다.‘덕춘상’은 한국프로골프협회 1호 회원인 연덕춘 전 회장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한국프로골프협회 3호 회원인 박명출 전 회장의 이름을 따 최우수신인에게 수여하는 ‘명출상’은 강성훈(21·신한은행)이 받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최경주 2연패 ‘돌진’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칩샷 이글로 수렁에서 탈출했다. 최경주는 10일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754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그쳤지만 공동선두와는 불과 2타차. 최경주는 “컨디션과 샷이 엉망인데 이 정도면 희망이 있다.”면서 “점점 몸 상태도 좋아지고 있으니 내일부터는 의도한 샷을 치겠다.”며 조심스럽게 2연패의 희망을 내비쳤다. 1라운드 선두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에 5타 뒤진 채 2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전날에 이어 또 아웃오브바운스(OB)를 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1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1타 씩을 줄였다. 세계 톱랭커의 저력이 빛난 것은 마지막 9번홀(파5).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못 미쳤지만 54도 웨지를 들고 그린을 살피던 최경주는 15m짜리 칩샷을 홀에 꽂아넣었다. 단숨에 2타를 줄인 최경주는 “볼이 놓인 자리가 좋아 버디는 당연하고 잘하면 이글도 가능하겠다 싶었다.”면서 “안 풀려도 잘 참고 기다린 덕을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공동선두 5명에 1타차 공동 6위 5명이 포진하는 등 대혼전이 벌어졌다. 상금랭킹 1위를 배상문에게 내준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과 강성훈, 박재범(27·우리골프), 전태현(41·캘러웨이), 박부원(44)이 7언더파 137타로 선두에 나섰다. 배상문(22·캘러웨이) 등 5명이 1타차 공동 6위에 포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배상문, 이번엔 ‘탱크’도 막는다?

    ‘새끼 호랑이’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을 제치고 한국오픈 정상에 섰던 배상문(22·캘러웨이)이 이번엔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마저 첫 라운드에서 따돌리고 2주 연속 우승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배상문은 9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7544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는 5언더파 67타의 ‘불꽃타’를 휘둘렀다. 한국오픈 우승의 상승세를 탄 듯 절정의 샷 컨디션으로 거침없이 타수를 쏙쏙 빼먹은 배상문은 역시 한국오픈에서 선전했던 김위중(28·삼화저축은행), 강성훈(21·신한은행) 등 순수 ‘국내파 젊은 피’들과 함께 리더보드 상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전반에는 빠른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후반홀 들어 샷과 퍼팅이 모두 잘 됐다.”면서 “롱아이언 연습을 많이 했던 덕을 2주째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상문과 함께 같은 조에서 샷대결을 펼친 ‘대선배’ 최경주는 전반 동안 경기 감각을 완전히 찾지 못한 듯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부진했지만 후반 들어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만회,2언더파 70타로 첫 날을 무난히 마쳤다. 최경주는 “오늘 하루 무지 고생했다.”고 웃으면서 “6번홀에서 OB를 한 방 내는 등 좋지 않았지만 2언더파 정도의 성적이면 괜찮다. 시차나 몸 상태가 하루 하루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모자란 타수를 따라잡는 데는 충분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최경주의 대회 2연패를 저지하려는 국내파의 선전은 나이를 따지지 않았다. 한국오픈에서 컷 탈락, 시즌 상금 1위의 자리를 내준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했고, 전태현(41·캘러웨이)도 5언더파 그룹에 끼어들었다. 특히 ‘무명’ 문경준(26·클리블랜드)은 버디를 7개나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을 점령했다. 테니스를 하다 대학 2학년이 돼서야 골프채를 잡은 뒤 독학으로 골프를 배워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로 종종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 기복이 심한 플레이 탓에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문경준은 “마음을 비웠더니 생애 베스트 스코어가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편하게 치겠다.”고 웃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파 ‘영건’들 “탱크 막아라”

    “탱크를 막아라.” 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7544야드)에서 벌어지는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은 대회 2연패를 벼르고 있는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와 저지에 나선 ‘국내 젊은피’들의 대결장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7승에다 세계랭킹 16위의 스타 최경주는 지금까지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에서 한 차례도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을 밟은 적이 없다. 지난 6일 귀국하면서 “타이틀을 방어해본 적이 없는 게 아쉽다.”고 운을 뗀 그는 “2연패를 위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왔다.“고 굳은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최경주의 말처럼 국내파 ‘영건’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전망. 세계랭킹 6위의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과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 내셔널타이틀을 지켜낸 한국오픈 챔피언 배상문(23·신한은행)에 이어 2주 연속 손에 꼽히는 세계 톱랭커를 물리칠지가 이 대회의 가장 큰 화두다. 배상문은 세계랭킹 193위에 불과하지만 이들에 못지 않은 장타력을 갖춘 건 물론, 스타들의 ‘이름값’에도 전혀 주눅이 들지 않는 투지가 무기다. 지난해 SK텔레콤오픈 우승 당시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애런 배들리(호주)를 누른 뒤 이번 한국오픈에서도 앤서니 김을 상대한 배상문은 경기 후 “해볼 만하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를 마친 뒤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배상문은 우승 상금 1억 5000만원을 받게 되면 올 시즌 상금왕을 굳힐 수 있는 터라 우승컵에 대한 욕심은 곱절을 넘는다. 예상치 못한 컷 탈락으로 졸지에 배상문에게 상금 1위를 빼앗긴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도 재기의 샷을 다듬고 있다.한동안 국내 무대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던 김경태(22)와 늘 우승 언저리에서 맴돌던 강성훈(21·이상 신한은행) 등도 최경주의 ‘대항마’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다세대 그린 시대?

    20∼30대가 주름잡던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가 ‘다세대 형국’으로 들어섰다. 후반기 두 번째 대회인 SBS코리안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 대회다. 총상금 3억원을 걸고 4일 경북 성주군 헤븐랜드골프장(파72·6602m)에서 개막한다. 펜딩 챔피언 박도규(38·투어스테이지)를 비롯해 지난주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에서 5년만에 우승컵을 품은 강욱순(42·삼성전자), 그리고 공동 2위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 다시 맞대결 태세를 갖췄다. 물론, 지난주 부진으로 상금 선두자리를 내준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도 출사표를 던졌다. 면면을 보면 세대간 윤곽이 확연하다. 특히 지난 2006년 금호아시아나오픈에서 박남신(49)이 우승한 이후 20∼30대의 강세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던 ‘올드보이’들의 기세가 강욱순이 27개월 만에 일궈낸 40대 우승’ 덕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 갑작스러운 허리와 다리 부상으로 각각 결장했던 배상문(22·캘러웨이) 허인회(21)가 ‘대항마´의 대열에 합류했고, 우승권에서 여전히 맴돌고 있는 강성훈(21·신한은행)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 등 20대의 피가 펄펄 끓고 있다.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 강지만(32·토마토저축은행) 등 30대의 노련함과 패기도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끼얹을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金完植◇3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 李銀植◇3급 전보△창의혁신담당관 韓俊燮◇4급 승진△창의혁신담당관실 柳志重◇4급 전보△복지후생팀장 吳完燮△법무연수원 총무과장 高昌憲(보호직) ◇부이사관 승진 △서울소년원 의무과장 崔鎭宇◇기술서기관 승진△부산소년원 의무과장 李炳勳◇서기관 전보△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金喆浩△광주〃 成雨濟△제주〃 張長奉△안양소년원장 姜鎬成△인천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朴在鳳△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林菜晄△대구소년원 〃 張寅基△광주소년원 서무〃 姜洪大 (9.1) 관세청 (고위공무원)△기획조정관 千泓昱△통관지원국장 李大馥△세계관세기구 파견 安雄麟 대한광업진흥공사 △전략경영본부장 정민수△자원개발1〃 강성훈△자원개발2〃 이연식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 박명수△연구운영팀장 최현용△정보화전략실장 조인호△정보화기획팀장 김경구△능력개발〃 박건욱△고객지원T/F〃 마성옥△경영혁신〃 남광우△전략기획〃 정상훈△행정지원〃 안홍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1급 승진 △경영개선팀장 백성기◇전보△영남지부장 이경세△혁신전략실장 김상호△회계팀장 박준호△영남지부 연금〃 고영규△고객지원〃 이승룡 MBC △기술관리국 부국장 겸 창사50주년기획단 박순미△제작기술국 영상기술부장 양광춘△〃 종합편집〃 최성욱 상명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김종천△경영〃 이명식△예·체능〃 유인수△음악〃 동준모△재테크경영대학원장 겸 글로벌부동산대학원장 김두철 서울여대 △대학원장 이동선△학생처장 배인명△산학협력단장 김종현△외국어교육원장 성혜경 (9.1)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장 白三均△평생대학원 실용영어학과장(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장 겸직) 申鉉旭△〃 가정학과장(사회과학대학 가정학과장·여학생생활 교육관장 〃) 孫美英△〃 이러닝학과장 孫進坤△〃 간호학과장(자연과학대학 간호학과장 겸직) 朴永淑△〃 평생교육학과장(교육과학대학 교육과장 〃) 鄭玟承△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장 李相眞△〃 불어불문〃 徐廷基△사회과학대학 경제〃 魯熒圭△〃 미디어영상〃 張逸△〃 관광〃 許珍△자연과학대학 농학과장 李孝遠△〃 컴퓨터과〃 金亨根 (9.1) 신한은행 ◇승진 △부행장보 이성락 세종문화회관 △창의혁신팀장 尹漢勳△공연장운영〃 金周錫 (9.1)
  • 국내 남녀 골프 시즌 내일 재개 “우승컵 내거야”

    ‘올림픽 방학’을 끝낸 국내 남녀프로골프대회가 28일 다시 기지개를 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이원채리티여자오픈에서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타이틀을 나눠 가진 신지애(하이마트)와 박인비(SK텔레콤·이상 20)가 국내 최다 우승 상금인 2억원을 놓고 동갑내기 대결을 벌인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나란히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투어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무대에서 맞붙는다. ■ 메이저 여왕 박인비·신지애 KLPGA 역대 최고 상금인 8억원(우승상금 2억원)이 걸려 있는 하이원컵 SBS채리티여자오픈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파72·6479야드)에서 벌어지는 메이저급 대회다. 국내 대회로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려 있는 덕에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어느 대회보다 화려하다. 최고참 정일미(36·기가골프)를 비롯해 ‘세리 키즈’까지 대거 출전한다. 여기에 KLPGA 영구 시드권을 갖고 있는 구옥희(52·김영주골프)가 지난 2003년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인비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LPGA 첫 승을 올린 동갑내기 신지애의 자존심 대결이 첫째 관전 포인트. 이번 대회는 ‘지존’ 신지애의 3년 연속 상금왕 달성의 고비다. 우승할 경우 거의 승부에 쐐기를 박게 된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성적이 올해 목표인 3년 연속 상금왕을 좌우할 것”이라고 잔뜩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한 발 앞서 메이저 정상에 오른 박인비 역시 “아마추어 시절 평정했던 국내 무대 복귀전을 깔끔하게 마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상반기 2승을 챙기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홍란(22·먼싱웨어)의 상승세에다 본격적인 신인왕 쟁탈전에 들어간 최혜용(LIG), 유소연(하이마트·이상 18)의 행보 역시 지켜봐야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1·2위 황인춘·김형성 KPGA 후반기 10개 대회에는 총상금 47억원이 걸려 있다. 10억원 시대를 연 한국오픈과 상금 규모 2위(7억원)인 신한동해오픈, 그리고 삼성베네스트오픈(6억원)까지 줄줄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후반기 첫 대회로 제주 라온골프장(파72·7186야드)에서 28일 개막하는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은 올 시즌 상금왕의 향방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대회다. 황인춘과 김형성이 벌이게 될 상금왕 쟁탈전 2라운드가 관전 포인트다. 나란히 전반기 2승씩을 올린 데다 상금 역시 각각 2억 4000만원과 2억 3500만원을 벌어들였다. 차이는 단 500만원. 종이 한 장 차다. 개막전 챔피언 배상문(22·캘러웨이)도 버티고 있다. 시즌 2승에 목마른 만큼 이 대회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상금 3위를 달리고 있는 배상문이 우승할 경우 시즌 상금 2억원을 돌파하게 돼 이후의 ‘황금 시리즈’ 판도는 아무도 점칠 수 없는 ‘3파전’의 혼전 양상으로 변하게 된다. 비록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상금 1억원을 넘어선 강성훈(21·신한은행)과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내년 2월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폐광의 부활

    폐광의 부활

    ‘다시 보자, 폐광’ 문닫았던 광산들이 살아나고 있다. 먼지 쌓인 출입구가 다시 뜯겨지고 안에서는 굴착기가 힘차게 돌아간다. 투자자를 공개 모집하는 ‘귀하신’ 폐광도 등장했다. 22일 지식경제부와 대한광업진흥공사(광진공)에 따르면 1980년 우리나라의 금속광구는 등록된 숫자만 5224개였다.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말까지 계속된 광물값 안정세는 이들 광산의 채산성을 급격히 떨어뜨렸다. ●폐광이 살아나는 이유는? 우리나라 광산은 매장량이 풍부해도 대부분 상품가치(품위)가 낮았다. 따라서 헐값에 팔아야 해 ‘캘수록 손해’였다. 이 때문에 전체 등록광산의 85%(4438개)가 문을 닫았다. 지난해 말 현재 남아있는 금속광구는 고작 786개. 그렇다면 경제성(채산성)이 없어 문닫았던 광산들이 왜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일까. 간단하다. 광물값이 폐광 당시보다 크게 올라 똑같은 상품가치로도 채굴비용을 벌충하고 남을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제 우라늄 가격은 2003년 t당 11.53달러에서 올 3월 73.75달러로 5.4배나 올랐다. 같은 기간 구리는 3.7배, 아연은 3배 올랐다. 광부들이 일일이 손으로 캐냈던 과거와 달리 현대식 장비가 속속 도입되고 회수기술이 발달한 것도 폐광의 경제성을 다시 끌어올렸다. ●30개 폐광 부활 가능성…해외업체도 눈독 국내 폐광의 몸값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자 해외업체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캐나다 전문탐사업체인 OTL은 강원 영월의 상동광산 광업권을 확보, 시추탐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공기업(광진공)과 동원 등 민간기업들도 가세했다. 올 3월 현재 재개발 작업이 추진 중인 광산은 가곡·금음·금산·GS몰랜드·상동 5개다.2020년까지 22개 광산(민간 10개, 광진공 12개)이 더 재개발될 예정이다. ●가곡 아연광산 투자자 공개모집 광진공이 광업권을 갖고 있는 강원 삼척의 가곡광산은 재개발 투자자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23일 서울 동작구 시흥로 광진공 회의실에서 금융회사, 지방자치단체, 광업회사 등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탐사비용을 투자받는 대신 재개발에 성공하면 수익을 얹어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 광산은 70년대 말까지만 해도 한달 5만t씩 아연을 생산했다. 하지만 국제 아연값 하락과 노사분규가 겹치면서 1986년 폐광됐다. 현재 재확인된 매장량만 420만t이다. 강성훈 광진공 자원개발2본부장은 “추가 탐사에 성공하면 1000만t 이상의 매장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제 아연가격은 2003년 t당 828달러에서 올 3월 2511달러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1859달러로 내려왔다. 그래도 채산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9월까지 투자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11월 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국제 광물값 변동위험과 탐사 실패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개인들의 섣부른 폐광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제도개선팀장 고욱성 대한광업진흥공사 △자원개발2본부장 강성훈△기술연구소장 유인걸 한국주택협회 ◇승진 △부장 서경철 박수헌 조철민 상명대 △재테크경영대학원장 및 글로벌부동산대학원장 함시창△복지상담〃 김지곤△문화예술〃 장혜숙 신동아건설 ◇신규선임 △홍보담당 이사 박운석 조선일보 (전국뉴스부) △대구취재본부장 朴圓秀△강원〃 李革宰△경기북부〃 吳慶煥(6.1) 서울대 △법과대학장 金建植 세계닷컴 △총괄부장 이명규△전산개발팀장 손원식
  • [토마토저축은행 오픈] 강성훈 데뷔 첫승 ‘굿 스타트’

    “어머니 고향땅에 통산 2승째를 바치겠다.”국가대표 출신의 프로 2년차 강성훈(21·신한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첫 날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정조준했다.24일 제주도 북제주군 김녕읍의 세인트포리조트골프장(파72·746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강성훈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전날 비가 그친 뒤 종일 불어댄 강풍을 감안하면 무난한 성적. 투어 통산 2승, 프로 첫 승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2년 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참가한 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했던 강성훈은 “강풍을 생각하면 오늘 스코어는 만족할 만하다.”면서 “어머니의 고향이 골프장 근처인 김녕읍인데,2년 만의 우승을 이곳에서 일궈내고 싶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해 아시아나오픈에서 7년 만에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한 박남신(49·테일러메이드)도 강성훈과 동타로 첫 라운드를 마쳐 20대가 주름잡는 투어 판도에 노장 돌풍을 예감케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주의 女神’ 누굴 선택할까

    ‘제주, 그곳이 궁금하다.’ 본격적인 국내 투어에 돌입한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가 동시에 제주에서 열린다. 같은 지역에서 남녀 투어가 펼쳐지는 건 흔치 않은 일. 이번 주말 하루를 사이에 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제주의 왕과 여왕은 누구일까.●상금왕? 여기에 물어봐! KPGA SBS코리안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이 24일 제주 세인트포리조트골프장(파72·7466야드)에서 개막한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 두 해 동안 챔피언이 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묘한 인연이 이어진 대회다.2006년 초대 챔피언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과 디펜딩 챔피언 김경태(22·신한은행)가 이 대회를 발판으로 각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둘 모두 프로무대 첫 우승을 올렸다는 점도 특이하다. 올해 3차례 대회에선 각기 다른 선수가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터. 이번에도 분명히 예외가 아니다.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챔피언 이승호(투어스테이지)와 KEB인터내셔널 우승자 배상문(캘러웨이·이상 22)이 해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시즌 네 번째 대회를 생략했고,2연패를 별렀던 김경태 역시 일본대회를 택했다. 결국 유력한 우승후보는 강경남이다. 돗토리현오픈 3위에 이어 SK텔레콤오픈 준우승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아마추어 시절인 2년 전 고향 제주에서 프로들을 모두 제치고 롯데스카이힐오픈 정상에 올랐던 강성훈(21·신한은행)도 SK텔레콤 최종일 챔피언조에 들 만큼 기량과 배짱이 늘었다.●나? 오초아와 닮은 꼴이야 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컵-크라운CC여자오픈은 23일부터 사흘간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6300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역대 최다차 역전 우승 타이 기록(7타차)으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0·하이마트)의 2연패 여부가 관건.우승할 경우 올 시즌 4개 대회 가운데 3승,2주 연속 우승 등 미여자프로골프(LPGA)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쏙 빼닮은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지난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에서 마지막홀까지 신지애와 경합을 벌인 이일희(20)다. 함께 개막전 우승 뒤 “지애 언니가 정상적인 컨디션일 때 꺾어보고 싶다.”던 ‘루키’ 유소연(18·하이마트) 역시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PGA] 최경주 세번째 ‘정상재킷’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세계 6위의 한 차원 높은 기량을 발휘하며 3년 만에 SK텔레콤오픈 정상을 탈환했다. 최경주는 20일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 오션코스(파72·7275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지난 2005년에 이어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은 최경주는 12회째 대회에서 여덟 차례 출전,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각별한 인연을 과시했다. 각각 두 차례씩 우승한 박남신(49·테일러메이드)과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를 제치고 대회 최다 우승 선수가 된 최경주는 또 지난해 10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대회 13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지난해 KPGA 투어 다승왕(3승)에 올랐던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과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성훈(21·신한은행) 등 ‘젊은 피’ 두 명과 공동 선두로 챔피언조에 나선 최경주는 파워와 기교에서 한 수 위의 실력차를 입증했다.“최경주 선배에게 배울 건 배우겠지만 진다는 생각은 않는다.”던 강경남이나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를 하겠다.”던 강성훈은 중반 이후 맥없이 주저앉아 기량차를 인정해야만 했다. 2번홀(파4)에서 3개의 동반 버디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팽팽할 것 같던 승부는 250야드짜리 파3홀인 3번홀에서 최경주 혼자 파를 지키고 나머지 둘이 보기를 범하면서 기울기 시작했다.4번홀 버디로 2타차로 달아난 최경주는 6번,8번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9번홀 버디를 보태 사실상 우승컵에 손도장 찍는 일만 남겼다. 준우승 싸움으로 전개된 후반 2개의 버디를 잡아낸 강경남은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를 차지했고, 이븐파 72타에 그친 강성훈은 10언더파 278타로 4위로 내려앉았다. 최경주와 함께 초청 선수로 출전한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3위(11언더파 277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US오픈을 두 차례나 제패한 저력을 과시했다. 최경주는 경기를 마친 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최경주 재단’ 사무실에서 재단 현판식에 참석했다. 최경주는 후원사인 나이키 등이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24일 미국으로 돌아간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BS 코리안투어] 이승호 시즌 첫승 ‘눈앞’ …3R합계 16언더로 독주

    이승호(22)가 한국프로골프(KPGA) 2008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이승호는 6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의 그린파크다이센골프장(파71·6801야드)에서 벌어진 SBS코리안투어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골라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이승호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11언더파를 때린 2위 허석호(35·크리스탈밸리)와의 격차를 5타로 벌렸다. 이승호가 마지막날까지 선두를 지킬 경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게 된다. ‘무빙 데이’답게 상위권 순위는 요동을 쳤지만 누구도 이승호를 견제하지는 못했다. 같은 조에 편성된 허석호는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가 아쉬웠고,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도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9타로 4위로 밀렸다. 그러나 강성훈(21·신한은행)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숨에 단독 3위로 올라섰고, 베테랑 신용진(44·삼화저축은행)도 5타를 줄이며 6언더파 207타로 6위에 자리잡았다. 특히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 김경태(22·신한은행)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로 진입해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날 채비를 갖췄다. 개막전의 주인공 배상문(22·캘러웨이)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로 밀려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블루벨스 출신 가수 박일호씨

    [부고] 블루벨스 출신 가수 박일호씨

    남성 보컬그룹 블루벨스 출신의 박일호(본명 박응호) 씨가 14일 오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73세. 박일호 씨의 유족은 “평소 건강하셨는데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운명하셨다.”며 “두 딸이 일본에 거주하고 있어 아직 발인일과 장지는 결정짓지 못했다.”고 밝혔다.1960년대 인기를 모은 블루벨스는 박일호·현양·서양훈·김천악 등 4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남성 중창단으로 꼽힌다. 작곡가 손석우씨와 손잡고 ‘명랑가족’‘사랑의 바닷가’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뒤이어 결성된 봉봉 4중창단과 쌍벽을 이뤘다.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유족으로는 아내 채문조씨와 아들 박문성, 딸 주현·주원·선영씨, 사위인 SBS 편성팀 강성훈 PD가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3회 신한동해오픈] 탱크냐 8자스윙이냐

    ‘탱크’ 최경주냐,‘8자 스윙’ 짐 퓨릭이냐. 제23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가 11일 경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754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흑진주’ 비제이 싱이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필드를 누빈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간판 최경주(37·나이키골프)와 세계 3위 짐 퓨릭(미국)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을 올리고 1년 만에 귀국한 최경주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시즌 퍼트가 안정되면서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도 좋아졌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안고 한국에 돌아온 만큼 최상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대의 관심은 최경주와 함께 ‘팔자 스윙’으로 유명한 퓨릭에게 모아진다. 퓨릭은 올시즌 캐나다오픈 우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13승을 올린 스타. 한국을 처음 찾은 퓨릭은 “나는 장타보다는 정확성을 앞세운다. 그런 점에서 최경주와 비슷한 경기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최경주와 퓨릭에 맞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선수는 ‘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다.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싱과 맞대결을 펼쳐 비록 우승컵은 놓쳤지만 공동 2위에 올라 ‘이름값’을 했다.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김경태·이승만(27)과, 퓨릭은 지난해 우승자 강지만(31·토마토저축은행)·강성훈(20)과 라운딩을 펼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에덴밸리리조트오픈] 재미교포 홍창규 1R 단독선두

    재미교포 홍창규(26)가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장을 냈다. 홍창규는 20일 경남 양산 에덴밸리스키리조트 골프장(파72·7215야드)에서 개막한 에덴밸리리조트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지난해 상금왕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강성훈(20·신한은행)과 박성국(19·테일러메이드)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3위. 홍창규는 올해 외국선수 퀄리파잉스쿨을 11위로 통과한 뒤 개막전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공동 30위를 한 게 올 시즌 최고 성적. 전홀 샷건(각 홀 동시 출발) 방식으로 치러진 1라운드 6번홀에서 출발한 홍창규는 전반 보기 없이 2타를 줄이며 순조롭게 출발한 뒤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김경태(21·신한은행)는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6위로 다소 부진하게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앨버트로스·이글·버디…

    ‘앨버트로스에다 이글, 그리고 줄줄이 버디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개홀 7언더파의 진기록이 쏟아졌다.13일 SBS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 1라운드가 벌어진 경기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2·7030야드). 짙은 안개가 끼는 바람에 3시간 여가 지난 뒤 ‘샷건 방식(18개 각 홀 동시출발)’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 7번홀에서 출발한 주흥철(26·동아회원권)이 세번째홀인 9번홀(파5·597야드)에서 홀인원보다 더 어렵다는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드라이버샷에 이어 260야드를 남기고 3번우드로 때린 두번째샷이 핀 10m앞에 떨어진 뒤 데굴데굴 구르다 홀속으로 사라진 것. 이어 같은 조의 공영준(48)이 질세라 15야드를 남긴 세번째샷을 홀에 떨궈 이글로 2타를 줄였고, 김형태(30·테일러메이드)와 김상기(23)도 나란히 버디를 잡아냈다.4명이 이 홀에서 줄줄이 빼먹은 타수는 모두 7타. 국내는 물론, 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러피언골프(EPGA) 투어에서도 찾기 힘든 진기록이다. 진기록 달성에 동참한 김형태는 이날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뿜어내 안주원, 이선재(테일러메이드·이상 20)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인 ‘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는 팀 후배 강성훈(20)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선두그룹에 2타차 공동 5위에 올라 2연패의 청신호를 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3전4기 김경태 불끈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 투어 하반기 네번째 대회인 삼성베네스트오픈이 1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가평의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2·7030야드)에서 펼쳐진다. 주목할 대목은 ‘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를 이번엔 누가 잡느냐다. 전반기 3승을 챙긴 김경태는 하반기 첫 대회인 KPGA선수권대회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홀에서 아웃오브바운즈(OB)를 내면서 우승컵을 김창윤(24·휠라코리아)에게 넘겨줬고, 이후 2개 대회에선 감기 몸살로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현재는 군웅할거의 혼전 양상. 그러나 김경태는 지난해 아마추어로 출전, 프로대회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터. 첫 상금은 물론, 대회 2연패에 대한 각오 역시 새롭다. 배상문(21·캘러웨이)과 김형성(27·삼화저축은행), 강성훈(20·신한은행) 등 20대들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안방 타이틀에 도전하는 강욱순(41·삼성전자)은 더 까다로운 상대다. 레이크힐스오픈 마지막 홀에서 어이없는 보기로 4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날렸지만 이 대회를 위해 메리츠솔모로오픈까지 건너뛰며 샷 다듬기에 매달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연세대, 한국 골퍼의 산실로

    ‘연세대, 이제는 골프스타의 전당’ 축구와 야구, 그리고 농구만이 대학의 이름을 빛내던 시절은 지났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투어 대회의 그린을 평정하고 있는 골프 스타들도 이제는 대학의 마케팅 대상이다. 선수들은 특기생으로 입학해 학적을 유지할 수 있고, 대학은 이들의 명성을 앞세워 학교의 명예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으니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KPGA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 우승을 일군 김경태(21)는 현재 연세대 3학년생.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아직 스폰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그의 소매에는 학교의 이름이 또렷이 새겨져 있다. 이틀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라운CC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신지애(19) 역시 올해 입학한 새내기다. 물론, 연세대 외에도 대학 학적을 가진 선수들은 많다. 문현희 이지영 이미나 등은 용인대 재학생이고, 강수연 김영 등은 경희대 출신이다. 그러나 연세대의 경우는 좀 다르다. 김경태와 신지애 외에 강성훈(20·2년) 박희영(20·1년) 김송희(19·1년) 허원경(21·3년) 등을 비롯, 국가대표 출신 체육교육학과 소속 11명 전원을 ‘골프부’로 꾸리고 있다. 특기생이지만 장학금이나 수업 면제 혜택이 없는 것도 특이한 점. 졸업반이던 지난해 초 L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임성아(23)는 수업 결손이 많아 투어 하반기에는 대회에 나서지 못한 채 겨울 계절학기 수강으로 겨우 졸업했다. 감독을 맡고 있는 임정(32) 연세대 체육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타 대학과는 달리 연세대 골프부는 스타로서 누릴 혜택보다는 대학인의 책임과 골프인으로서의 인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골프 18홀의 ‘여유’ 연탄 19홀의 ‘온기’

    또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골프계 역시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 골프선수들의 투어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듯하다. 일년농사를 되돌아보며 땀흘려 수확한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 나누는 이들의 정신적인 여유가 훈훈하고도 참 좋아 보인다.세밑 국내 골프선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내놓은 작은 정성은 어려운 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는 점에서 무척 아름답다. 올시즌 상금왕 강경남을 비롯해 강지만과 김형성, 그리고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경태와 강성훈 등이 개봉동 ‘꿈의 학교’를 찾아 작은 정성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김대섭과 최나연(SK텔레콤)은 이제까지 해 오던 대로 ‘사랑의 버디 성금’ 2000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신지애를 비롯해 많은 프로들이 자신들이 땀흘려 번 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세밑을 누볐다. 프로선수들의 도네이션 문화가 싹튼 건 10년 남짓에 불과하다.첫 시작은 1990년대 초반 필자가 임진한 프로와 청담동의 한 연습장에서 만나 이제 국내 프로골퍼들도 사회에 공헌할 때란 뜻에 공감하고 상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면서부터다. 이후 허석호 프로의 ‘사랑의 버디행진’을 통해 매년 1000만원씩 전달하고 있고,‘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운동’,‘결식노인에게 쌀보내기’ 등을 통해 연 5000만원 이상의 적지 않은 돈을 보냈다.이후 최경주와 박세리, 김미현 등 해외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참여로 한국 프로골퍼들의 도네이션 문화는 잔뜩 무르익었다. 앞으로도 기부활동이 골프계에 지속되기를 바랄 뿐이다. 골프에 대한 편견도 없애고, 골프도 없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이미지까지 살릴 수 있다. 골프는 18홀을 도는 운동이다. 그러나 19홀, 다시 말해 19공탄으로 불려지는 연탄은 아직도 서민들의 하루 온기를 품어주는 ‘까만 꿈’이다. 골프의 18홀과 연탄의 19홀은 너무도 큰 차이가 난다. 하나는 ‘여유’의 상징이고 다른 하나는 ‘서민’을 상징한다.아직도 겨울이면 서울에서만 2만명의 서민이 연탄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우리 골퍼들은 19홀을 ‘소비적이고 성(性)적인 상징’ 숫자로 써 왔다. 이제부터라도 19홀은 달동네에서 하루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연탄의 검은 꿈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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