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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횡단보도교 신설사업 착공

    안양천 횡단보도교 신설사업 착공

    안양천 횡단보도교 신설로 그동안 단절됐던 독산1동 분소지역 학생들의 통학안전 및 주민들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발전 활성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은 “주민들의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독산1동과 분소지역을 연결하는 사장교 형태의 횡단보도교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채 의원에 따르면 안양천 횡단보도교 설치사업은 길이 201m, 폭 4.5~16m 넓이로 금천현대아파트(안양천 동측)부터 독산1동 분소지역(안양천 서측)구간으로 지난 5월말 착공을 시작해 2020년 12월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 독산1동 지역은 안양천과 서해안고속도로, 경부선철도로 인해 본동과 분소지역으로 나뉘어 있어, 그동안 주민들은 독산1동 분소지역을 다닐 경우 시흥대교를 이용해 우회하거나 안양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분소지역에 위치한 금천구 독산동 소재 안천중학교 학생 절반 이상이 통학을 위해 안양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이용하고 있어 강우 또는 강설로 인한 경우 등·하교시 안전에 매우 취약한 실정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사정으로 분소지역을 오가는 지역주민들은 출·퇴근 및 학교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어 독산1동 지역주민들은 보행전용 다리 연결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채 의원은 “내년 12월 예정대로 횡단보도가 완공되면 지금 징검다리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는 안천중학교 통학생과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의 안전 확보와 금천구 많은 주민들이 안양천 휴식공간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 “눈 오는 날도 안전 걱정 말아요” 겨울철 제설대책 평가 3년 연속 우수

    관악 “눈 오는 날도 안전 걱정 말아요” 겨울철 제설대책 평가 3년 연속 우수

    서울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8~ 2019 겨울철 제설대책 평가’에서 종합 평가 부문 우수구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 명산인 관악산을 품은 관악구는 경사진 도로 구간이 많아 눈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큰 지리적 여건을 안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겨울철 강설이 예보되면 사전에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 대비 태세를 촘촘히 갖추고 강설이 포착되면 빠른 제설 작업에 매진해오고 있다. 특히 경로당 등 보행약자 이용시설 주변에 대한 제설 작업에 신경을 쓰고, 제설함 야간스티커 부착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매년 제설 작업에 힘써온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그 어렵다는 대북제재 면제 받아 북한 찾는 국제 구호단체들

    그 어렵다는 대북제재 면제 받아 북한 찾는 국제 구호단체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예외 승인을 받은 대북 인도지원 단체들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의료·영양 지원 등 활발한 방북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전했다. 유엔은 원칙적으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지원 사업은 대북제재의 예외로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유엔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는 인도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북제재위는 심사를 통해 대북 물자 반입을 가능하게 하는 6개월 시한의 예외 승인을 내주고 있다. 다만 제재 면제 절차가 너무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는 지적이 잇따라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은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인도적인 사업에 더 ‘유연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구호단체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CFK)은 최근 발간한 소식지를 통해 “미국인·호주인·노르웨이인으로 구성된 11명이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3주 동안 북한에 머물렀다”며 “27곳의 결핵·간염·소아 요양소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양, 개성, 황해남도 해주, 평안남도 평성 등에 B형 간염 클리닉을 열어 600여명의 환자를 돌봤고, 농촌 지역도 방문해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북한의 식량 사정이 날로 나빠진다는 보고도 빠뜨리지 않았다. CFK는 “가뭄과 지난 여름 고온으로 2018년 옥수수 수확량이 40∼50% 손실됐다는 이야기를 일관되게 들었다”며 “(올해도) 적은 강설량 때문에 가뭄 상태가 봄 모내기철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식량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3월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캐나다의 민간 대북지원단체 ‘퍼스트스텝스’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방문한 평양과 남포 등의 보육시설들에 아동용 두유가 전달되는 사진들을 게시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퍼스트스텝스에 이어 인도적 지원 제재 면제 대상이 된 기독교 계열 구호단체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 역시 활발한 대북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MCC는 식수용 여과장치와 위생용품 키트 등의 공급 사업을 계획한 적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북 의료 지원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의사협회’는 이달 중순 북한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지난 3월 알려졌다. 협회의 대북 지원 활동은 지난해 5월 방북 이후 1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 단체는 지난해 8월 두 번째 방북 허가 신청은 거부당했다. 그랬다가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인도적 지원에 한해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처음 내려진 방북 허가란 의미가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민주당 “설 민심은 사법 개혁”…김경수 SNS 개별 엄호는 계속

    민주당 “설 민심은 사법 개혁”…김경수 SNS 개별 엄호는 계속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에 당내 격앙된 반응을 정돈하고 사법개혁과 김 지사 재판을 분리 대응하는 ‘톤 다운’에 나섰다. 김 지사 재판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사법농단 세력의 보복성 판결이라는 평가는 여전하지만 강경 대응 명분이 사법개혁이라는 대의에 있음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서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설 민심을 전하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재판 판결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높았다”며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재판인가 하는 데 의문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사법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사법 농단에 관여됐던 판사들이 아직도 법대(法臺)에 앉아있는 게 아니냐, 사법 개혁을 제대로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법부가 사법개혁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사법부를 압박해야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김 지사의 판결 직후 민주당 지도부는 초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1일 우상호 의원이 “우리 쪽에서 판결이 나오자마자 ‘사법부의 조직적인 반란’이라고 말한 것은 과도했다”고 공개 비판에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도 “감정적 대응이 김 지사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정 대변인의 성창호 판사를 겨냥한 “본인의 열등감이랄까 부족한 논리를 앞에서 강설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주장 등 정제되지 않은 발언도 논란이 됐다. 설 연휴에는 비문(비문재인)계 중진 의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화제가 됐다. 송영길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김 지사에 대한 유죄판결과 법정구속은 판사의 경솔함과 오만, 무책임과 권한남용”이라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바로 대응하는 것이 감정적으로 비칠 수 있어서 설 연휴를 맞아 지역구 활동 등 각종 업무를 정리한 후 검토해보려고 입장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이날 글을 올린 이유도 설명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박영선 TV-영선아 시장가자!’ 유튜브 채널 첫 방송에서 “설 연휴를 맞아 구로 시장을 방문해 김 지사 1심 판결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10명 중 6명은 보복성 판결이라 답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방송에서 “구로시장의 상인분들과 오신 분들께 물었더니 10명 중 6명 정도가 ‘보복성, 감정이 들어간 판결’이라고 답했고, 3명은 무응답, 1명은 ‘잘한 일’이라 답했다”고 전했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도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심 판결의 사실 관계 인정에 대한 시비는 차치하고, 법정구속 사유인가라는 의문이 크다”고 했다.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연휴 내내 김경수 구하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 구하기가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오히려 의혹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재판 불복을 넘어선 불법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1월 서울 강수량 ‘0’...1907년 근대 기상관측 이래 처음

    1월 서울 강수량 ‘0’...1907년 근대 기상관측 이래 처음

    지난달은 유래없이 포근하고 눈, 비를 구경하기 어려웠던 1월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월 기상특성’을 1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은 상층 대기의 동서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변화가 비교적 컸지만 찬공기의 세력이 약해 1월 중순 이후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으로 확대돼 45개 지점에서 관측값을 산출하기 시작한 1973년 이후 1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으로는 4위(6.2도), 일조시간은 최대 1위(219.5시간)를 기록했다. 평균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79년으로 7.1도까지 올랐고 2007년 1월에도 6.5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평균기온 역시 0.3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1.3도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처럼 포근한 1월이 됐던 이유는 상층 기압골이 시베리아 북부와 캄차카 반도 부근에 위치해 북쪽 찬 공기가 한반도 북쪽으로 지나가고 한반도 주변에는 약한 기압능이 위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11~12일, 18~19일, 22~23일, 30일은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면서 서풍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던 것으로 분석됐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눈과 비까지 거의 구경할 수 없어 전국이 바싹 말랐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약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월 전국 강수량은 8.1㎜로 최소 5위를 기록했다. 역대 1월 중 가장 비가 적게 내린 때는 1977년 1월로 5.2㎜의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는 역대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인 한 달로 기록될 뻔했으나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31일에 많은 비와 눈이 내리면서 최소 5위를 기록하게 됐다. 그렇지만 서울은 1월 내내 눈이나 비를 볼 수 없어서 1907년 10월 근대 기상관측 이후 1월 강수량, 강설량이 각각 0㎜, 0㎝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수일수도 평년보다 나흘이나 적은 2.8일을 기록해 가장 비가 안 내린 한 달로 기록됐으며 상대습도 역시 평년보다 9.6% 낮은 53.7%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처럼 1월 강수량이 적어 건조했던 이유는 10㎞ 상공의 제트기류가 시베리아와 북한 부근에 형성돼 북쪽 찬 공기의 남하를 저지하면서 전반적으로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했고 이 때문에 서해상에서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로 만들어지는 눈구름대 생성이 없었고 지상에서도 눈, 비를 뿌리는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용산, 설 종합대책으로 ‘안전’부터 ‘의료’까지 챙긴다

    용산, 설 종합대책으로 ‘안전’부터 ‘의료’까지 챙긴다

    서울 용산구가 구민 안전, 취약계층 지원, 응급환자 진료를 아우르는 ‘설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구는 1일부터 7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지역 내 숙박업소, 공연장, 가게 등 재난 취약 시설(D등급) 28곳에 대한 안전 점검도 마무리했다. 강추위에 대비한 한파 대책,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강설 예보, 대설주의보, 대설 경보 등 단게별로 129~501명의 인력이 제설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명절위문금도 전달했다. 어르신, 노숙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이 돌봄을 받고 있는 복지시설에는 지원금과 위문금을 전달해 명절에 온기를 더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도 운영해 지역 내 7개 시장에 국·동별 직원들이 방문해 장을 보거나 단체 회식을 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설 당일인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지하 1층 건강관리센터에서 응급환자 진료반도 운영한다. 의사와 간호사, 운전원 등 3명이 근무하며 기본적인 진료와 응급실 이송 업무를 도맡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재난 취약 시설 안전 점검에서부터 진료반 운영까지 설 명절을 대비한 종합대책으로 혹시 모를 긴급한 상황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경수 실형 판사 사퇴” 靑청원 20만명 돌파

    “김경수 실형 판사 사퇴” 靑청원 20만명 돌파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판사 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31일 20만명을 넘었다. 여당도 재판장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정치권의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시민의 이름으로,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기된 청원은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요건을 채운 것이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 “촛불혁명으로 세운 정부와 달리 사법부는 여전히 구습과 적폐적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식 밖의 황당한 사법적 판결을 남발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종국에는 신빙성 없이 오락가락하는 피의자 드루킹 김동원의 증언에만 의존한 ‘막가파식’ 유죄 판결을 김 지사에게 내리고야 말았다”고 했다. 그는 “이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증거 우선주의의 기본을 무시하고 시민을 능멸하며, 사법부 스스로 존재가치를 부정한 매우 심각한 사법 쿠데타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한다”며 “대한민국의 법 수호를 이런 쿠데타 세력에 맡겨둘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김 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성창호 부장판사를 겨냥해 “본인의 열등감이랄까 부족한 논리를 앞에서 강설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유튜브 홍보채널 ‘씀’에 출연해 “객관적 증거에 의해서 (유죄를) 인정했다는 말을 유독 앞부분에서 강조했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업무방해 혐의는 궁극적으로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라며 “느닷없이 여론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해서 높은 형을 내린다는 것은 굉장히 비 법적인 논리 전개”라고 평가했다. 그는 “저는 사법농단 세력의 반격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과거 사법농단에 연루됐는데 앞으로는 공정하게 재판을 하겠다? 국민이 어떻게 납득을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여당과 여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보복 프레임’이 제기되자 법조계에서는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한변협은 이날 성명을 내 “어느 판결이든 불이익을 받은 당사자는 재판에 불만을 가질 수 있고 억울함을 토로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법치주의 국가에서 헌법상 독립된 재판권을 가진 법관의 과거 근무 경력을 이유로 특정 법관을 비난하는 건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변협은 이어 “법원의 판결은 존중돼야 하며 판결에 대한 불복은 소송법에 따라 항소심에서 치열한 논리와 증거로 다퉈야 한다는 게 법치국가의 당연한 원칙”이라며 정치권에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공강우 실험, 이슬비는 내렸지만…빈손 가능성

    인공강우 실험, 이슬비는 내렸지만…빈손 가능성

    미세먼지를 인공비로 제거하려던 기상청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인공강우 물질 살포를 위한 기상 항공기는 이날 오전 8시 52분 김포공항을 이륙해 오전 10시쯤 전북 군산시 인근 서해상에 도착했다. 인공강우가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한다는 게 목표였다. 그동안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분석은 연구 수준에 한계가 있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실험이 주목받았던 배경이다. 인공강우의 핵심은 구름이 빗방울을 떨어뜨릴 수 있게 물방울을 적당한 크기로 뭉쳐줄 수 있는 구름씨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맑은 날에는 인공강우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인공강우는 비를 내릴 수 있는 정도의 수증기를 포함한 구름에 비 씨앗을 만들도록 자극해 강수량을 증가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날 실험도 기상 상황에 따라 장소가 변경됐다. 당초 실험은 인천 옹진군에 속한 덕적도 부근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구름이 더 많은 군산 인근으로 변경됐다. 기상 항공기는 약 1500m(5천 피트) 높이에서 시속 350㎞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오전 10시 13분부터 1시간 가까이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화은 연소탄 24발을 살포했다. 기상 항공기에 탑승한 연구진과 군산항에서 출항한 관측선에 탄 김종석 기상청장 등은 각각 하늘과 바다 위에서 구름 변화를 관찰했다. 이밖에도 이동 관측 차량, 육지의 도시 대기 측정망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돼 비가 내리는지를 확인했다. 이날 전남 영광 지역 해안가에서는 육안으로 이슬비가 관측돼 실험 자체는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미세먼지를 차단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 전남 영광 지역에서만 약간의 이슬비가 관측됐을 뿐 실험 지역에서 0.1mm라도 강우량이 기록된 곳은 없었다. 관측선 기상1호에 탑승한 한 관계자는 “항해 시간이 길었지만 배 위에서 강수·강설을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이 미세먼지를 씻어내리기 위한 조건으로 언급한 10mm의 비가 이 지역에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인공비 실험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첫 실험 결과에 너무 성공 또는 실패의 잣대를 들이대면 기초과학이 발달하지 못한다”며 “앞으로 정밀한 분석으로 보완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실제로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에 대한 결과를 28일,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대한 결과는 한달 뒤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현장 행정] “재개발구역 배출 쓰레기는 조합의 몫”

    [현장 행정] “재개발구역 배출 쓰레기는 조합의 몫”

    “재개발 구역에서 배출된 쓰레기 가운데 폐기물 스티커를 붙인 것과 종량제 봉투에 담긴 것들만 구청에서 위탁한 업체가 처리하고, 그 외에는 재개발조합이 처리하는 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재개발조합에 강력히 요청해 이른 시일 안에 쓰레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5일 용신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19년 동정보고회’에서 재개발 구역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민원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유 구청장은 오는 25일까지 14개 동을 돌며 동정보고회를 진행하는데 현재 재건축·재개발 현장이 61곳에 달하는 동대문구의 최대 화두는 쓰레기 처리 문제다. 재개발 예정지 쓰레기 처리는 재개발조합의 몫이지만 소홀히 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날 동정보고회에서도 주택가 골목 쓰레기 무단투기, 재개발 구역 쓰레기 처리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 구청장은 “재개발 중인 이문3구역 쓰레기에 대해서도 구청에서 안 치운다고 얼마 전 뉴스에도 나왔는데 재개발 지역인 경우 해당 조합이 해결해야지 기타 지역 주민의 세금으로 처리할 수 없다”면서 “조합장과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쓰레기 배출 주인을 찾아가 치우라고 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조합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민들의 기본 의식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쓰레기봉투 배출일자를 지키지 않는 주민이 너무 많다. 부디 날짜에 맞춰서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본인 집 앞은 본인이 청소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동대문구는 쓰레기 처리 문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청소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평시에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환경미화원 청소담당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중점관리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15개반 25명으로 편성된 순찰기동반을 가동해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지역 등에 대해 하루 2회 이상 중점 순찰을 실시 중이다. 종량제 봉투 배출시간 미준수, 배출장소 위반 및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제설 작업 시 살포된 모래, 염화칼슘 등의 잔재도 깨끗이 처리해 거리 오염을 차단하기로 했다. 청소대행업체가 정일·정시 쓰레기 수거, 쓰레기 수거 후 잔재물 청소, 수거한 쓰레기 운반 등을 제때에 처리하도록 지도와 감독, 교육도 강화한다. 이외에 강설 시에는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1~3단계) 상황실을 운영해 강설로 인한 쓰레기 운송 및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청소는 행정의 기본이지만 주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청소행정을 강화해 아름답고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공항철도, 무사고 주행 4,965만km·무재해 10년 달성

    공항철도, 무사고 주행 4,965만km·무재해 10년 달성

    공항철도는 각 분야별 장비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관리하여 고장을 예방하고,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RAMS 통합시스템’을 2007년부터 도입해 운영해 온 결과 정시운행률 99.98%, 무사고 주행거리 4,965만km, 무재해 공항철도 전 근무현장에서 직원의 산업재해 미 발생 10년(4,318일)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차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공항철도의 안전관리 성과를 놓고 현장중심의 경영시스템 덕분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공항철도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RAMS는 신뢰성(Reliability), 가용성(Availability), 정비성(Maintainability), 안전성(Safety)의 준말로, 차량·부품·설비의 제작부터 유지보수, 개량,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동안 각 지표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해 철도 안전관리와 유지보수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공항철도는 ‘RAMS 통합시스템’을 활용하여 ▲차량 ▲신호 ▲통신 ▲전기 ▲PSD승강설비 5개 분야를 관리하고 있다. 고장발생건을 계량화된 수치로 누적 관리하여 장치별로 RAMS 지표를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리기준에 미달한 장치를 찾아 원인을 분석하는 ‘월간 분석’과 장치별 치명도 열차 운행에 미치는 영향과 빈도를 고려하여 산출하는 지표를 산출해 장애원인을 파악하고 유지관리활동을 지원하는 ‘연간분석’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2007년부터 12년간 누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주행거리 820km마다 시행하던 입고검사를 폐지하고 3일 검사의 주기를 2,500km에서 4,000km로, 3개월검사 주기는 75,000km에서 100,000km 변경하는 등 철도차량 점검주기를 개선하였다. 또 선로전환기 열차 차량을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이동시키는 방향 전환기와 전력 보호 계전기 전압, 전류, 전압, 주파수 등의 입력신호에 따라 전기 회로를 개폐하는 스위치, 차량 배전반 전동차 운행을 위한 스위치·계기·계전기 등을 관리하는 장치 계전기 등 각 부품의 노후시점을 사전에 파악해 교체하면서 고장건수를 최대 82% 낮췄다. 이런 노력의 결과 인건비와 재료비를 37% 절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RAMS 통합시스템’를 활용하면 각 부품에 대한 수명을 분석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각 부품의 최적 사용기간을 도출하고 고장이 발행하는 시기를 예측하여 유지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각 부품은 열차운행에 관여하는 중요도에 따라 A~E까지 등급이 매겨져 있으며, 여기에 발열조건, 사용시간, 사용빈도를 이용한 수명가중치를 적용해 백분위 수명을 도출한다. 열차운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A등급 부품의 경우, 고장발생확률 1% 시점부터 정밀점검에 들어가며, 5%에 해당하면 일괄 교체하여 장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공항철도는 지난 1월 17일, 사내 경영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뢰성분석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공항철도가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이유를 놓고 철저하게 전문성을 우선시하는 경영풍토가 그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 대다수의 임직원들이 철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기에 ‘RAMS 통합시스템’을 통한 효율성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었으며, 이런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경영시스템은 철도전문가인 김한영 사장의 부임 후 더욱 강화 되었다는게 철도 관련 전문가들의 평가다. 국토교통부 출신의 철도, 항공 등 교통전문가인 김한영 사장은 수시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사장은 공항철도의 탁월한 안전관리 성과에 대한 소감을 묻자 “공항철도 안전관리 전반에 RAMS가 도입되면서 차량, 신호 등 유지보수 업무의 효율화와 장애 사전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며 “국제 공인 신뢰성 공학전문가(Certified Reliability Engineer)를 더 양성하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의 표준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승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관리에 만족이란 있을 수 없다. 조금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하겠다”며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를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8개 특약으로 맞춤 건강설계 ‘든든’

    68개 특약으로 맞춤 건강설계 ‘든든’

    ‘종합건강보험 건강의 자신감’은 주계약 보장을 뇌출혈 보장형 또는 급성 심근경색증 보장형으로 설정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 보장도 특약을 활용해 소액 암부터 고액 암, 두 번째 암까지 보장한다. 또한 주계약으로 설정한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의 2대 질병을 보충할 수 있는 특정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 특정 허혈성 심장질환 특약 등을 신설해 뇌경색이나 협심증같이 발병 빈도가 높은 관련 질병으로 보장 폭을 넓혔다. 고령화에 맞춰 당뇨나 치매 등 발병률 높은 질병에 대비해 특약도 강화했다. 주요 성인병에 대해 다양한 특약으로 진단·수술·입원·사망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68개의 특약으로 기본, 갱신 등 다양한 가입 조건을 활용해 ‘원하는 보장’을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도 있다. 특히 기존 특약 체계에서 당뇨, 치매, 기타 성인병 특약 등을 보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각종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빠짐없이 보장한다. 많은 특약을 따져보기 어렵다면 미래에셋생명이 추천하는 다양한 플랜으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사망 원인 2·3위인 뇌·심장질환에 집중한 ‘2대질병집중보장 플랜’을 선택하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2대 질병을 월 5만~6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진단부터 수술, 입원까지 보장받는다. ‘당뇨플러스보장 플랜’을 선택하면 당뇨 관련 특약들로 설계해 당뇨에 대비할 수 있다.
  • 출근길 직접 눈 치우는 관악구청장 “민간 제설반으로 고용 창출”

    출근길 직접 눈 치우는 관악구청장 “민간 제설반으로 고용 창출”

    “강설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갖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올해는 민간 인력으로 이뤄진 제설기동반도 처음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뿐 아니라 지역 경제도 함께 지키겠습니다.”새벽부터 흩날린 눈발이 아침 출근길 1.3㎝가량이나 쌓인 지난 14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침부터 관악구 청룡동 일대를 돌며 직접 제설 작업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민 통행이 잦은 인도와 도로의 쌓인 눈을 넉가래, 빗자루로 쓸어내며 제설 장비를 꼼꼼히 살폈다. 관악구는 지난 15일부터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강설에 만반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폭설이 찾아들었을 때 예·경보 발령, 인력 지원, 구호 및 재해 복구 등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했다. 평일에는 강설 예보 3시간 전, 주말에는 24시간 전 비상발령을 내려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올해 제설대책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처음 도입한 민간 인력 제설기동반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무직자 등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해 부족한 제설 인력을 늘리는 동시에 시간당 1만 5000원가량의 수당을 지급해 일자리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구는 결빙이 잦은 지역이나 고갯길 등에 제설기동반을 신속히 투입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공공에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주민행동요령을 다양한 채널로 홍보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함께 치우는 눈, 모두가 안전한 광진

    서울 광진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구와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폭설에 대비해 15개 동주민센터와 관련 실무부서 13개 반 70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광진구는 아차산 주변이 급경사 비탈길로 된 곳이 많아 강설시 빙판길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퍼형으로 제작된 6㎏ 소형 염화칼슘 포대를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노인정이나 어린이집에는 직접 배부하도록 했다. 주민자율 참여를 위해 동주민센터와 간선도로에 무료 제설도구함 82곳을 설치하고, 제설제 사용량을 줄이고 제설효과를 높이는 ‘습염식 제설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제설방법을 확대했다. 취약지역 및 보도 제설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소형트럭 액상 살포 장치를 기존 1대에서 4대로 확대하고 친환경 자동 액상살포기도 9곳에 30대를 운영한다. 이밖에 폭설 시 주민들의 자율적인 눈 치우기 참여를 위해 ‘눈치우기 인증샷’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서울지역에 눈이 내린 날부터 3일 이내 서울시내 공공도로 또는 광장에서 눈 치우는 전경 사진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해 2월 말까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어플을 다운로드 받은 후 사진을 응모하거나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seoulnow’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후 5MB 크기 이내 사진파일 1매(파일형식 JPG, GIF)를 간단한 사진설명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서울시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을 선정하며, 참여한 주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광진구는 선정된 사진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홍보를 위한 교육이나 보도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제설장비 보유 실태 점검 및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립공원 설경 만끽, 대설에도 부분 개방

    국립공원 설경 만끽, 대설에도 부분 개방

    앞으로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등에서 국립공원의 ‘설경(雪景)’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전면 통제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96개 구간을 시범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24시간 이내 눈이 5㎝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설주의보 이상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다만 20㎝(산지는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설경보나 산사태·계곡 범람 등이 우려되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특보에는 현행처럼 전면 통제한다. 탐방로 개방은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반영됐다. 개방 구간은 공원별 현장여건을 고려해 96개 구간, 239.34㎞를 우선 개방키로 했다. 저지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일대, 오대산 선재길, 주왕산 주산지 등 29곳이다. 사찰은 내장산 내장사·약사암, 북한산 영취사·승가사, 소백산 초암사, 무등산 약사사 등 17곳이다. 설경 명소는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지리산 노고단, 태백산 천제단 등 8곳이 포함됐다. 강설량이 적고 대설에도 위험요소가 낮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지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42곳은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 공단은 탐방로 일부 개방을 위해 산악단체·탐방로 위험성평가 자문위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설특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거나 현장에서의 위험요소가 드러나면 탐방로 통제와 탐방객 대피를 실시키로 했다. 또 개방 구간에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거점근무과 안전요원을 2인 1조로 배치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교통공사 승강편의시설, 수상한 유지보수 계약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 제2선거구)는 ‘09년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5~8호선(구 도시철도공사)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의 승강설비 유지보수계약을 분석한 결과 한 업체가 4회에 걸쳐 450억원 이상의 계약을 맺은 것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 11월 8일~9일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의 독점계약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고, 그 이후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구체적인 계약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10여년 이상 특정업체가 서울교통공사의 승강기 유지보수 계약을 따낸 것을 밝혀냈다. 과거 서울지하철은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로 구분되어 있었으나 ‘17년 5월 두 운영기관을 통합하여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하였다. 이은주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출범 이전에 분리 운영되던 서울메트로는 승강편의시설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업체가 달라졌던 것에 비해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09년 이후 특정업체가 모든 유지보수 계약을 따냈던 것은 석연치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09년부터 도시철도공사 유지보수업체로 선정된 태성엘리베이터의 경우 가격입찰에서는 하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적격심사 결과 가격입찰에서 1등한 업체가 서울교통공사(구 도시철도공사)에서 제시한 실적기준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가격 순위가 낮았음에도 최종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의원은 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는 기간의 한계로 ‘09년 이후의 자료를 분석했지만 그 이전의 자료까지 확인한다면 특정업체의 계약기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외진도로 폭설 걱정 ‘훌훌’

    서울 강남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2018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제설 대상 도로엔 간선·보조간선 도로 62개 노선 101.79㎞뿐 아니라 이면도로 833개 노선 313.83㎞도 포함된다”며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도 폭설 때 29개 소형 살포기를 신속히 투입하는 등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면도로도 별도 관리한다”고 말했다. 구는 제설대책본부도 13개 실무반, 747명으로 꾸렸고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24시간 상황근무 및 3단계(주의·경계·심각)로 구분한 비상근무계획을 마련하고 경찰, 소방,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염화칼슘·친환경제설제 1393t, 소금 1245t의 제설자재와 5종 112대의 제설차량·제설살포기도 확보하고 민간 장비업체와 공조 협약도 맺었다. 강설 가능성을 예측하는 ‘강설화상시스템’과 폐쇄회로(CC)TV·위성항법시스템(GPS) 등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도 운영한다. 취약 지역인 경기고·휘문고 사거리 등 8곳엔 민관군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김근태 도로관리과장은 “재난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면서도 품격 높은 강남을 만들겠다”며 “주민들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통해 강남의 ‘기분 좋은 변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포시, 10만평규모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추진한다

    김포시, 10만평규모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추진한다

    경기 김포시가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에 참여하기로 하고 부지 선정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대한축구협회가 공고한 후보지 부지 선정 공고문에 따르면 현재 파주에 있는 센터 규모와 시설 한계가 있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후보지를 공모한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적정부지를 선정해 종합 검토가 마무리되면 시의회 의견과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모든 절차를 거처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의 공모 제안서에 따르면 부지 개발의 법적 적합성과 공항과의 거리, 경기장과의 거리, 종합의료시설 등 교통과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 또 지역과 부지의 기후 조건에 계절별 기온과 강수량·강설량 등 다양한 기후조건을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공항에서 20km 인근 지역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에서는 좋지만 33만㎡ 규모를 충당하려면 시유지 외에 사유지도 상당 면적을 편입해야 하는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며, “군사보호구역 등 법적 검토도 넘어야 할 과제로 최종 부지 선정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김포시 축구협회가 추천한 월곶면 포내리 일대 부지는 우량임야로 30만㎡ 이상 개발할 경우 산지관리법과 환경법 등 관련법의 제약 요건이 많으며 군부대 협의 불확실 등 법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적정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업은 부지와 건립비 분담, 운영 관리비 지원이 필요해 지자체 부담이 과다하다”며 “김포시는 중장기적으로 계획된 사회복지시설과 각종 투자사업 등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시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축구종합센터는 5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 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족구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실내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체력단련실과 수영장·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북도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경북도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대설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 판단회의를 통해 비상근무체제 가동을 시작으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또 노후주택, 조립식 철골건축물 등 폭설시 취약 건축물 201곳에 대해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고립 예상 산간마을 83곳을 지정 및 관리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설취약구간 58곳 등에 제설자재(6720t)와 제설장비(2629대)를 확보해 뒀으며, 강설과 동시에 제설이 가능하도록 전진기지 41곳을 설치해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폭설시 농어업 시설물 보호를 위해서는 농어민 등 시설물 소유자 휴대폰 DB 등 예·경보체계 구축해 각종 시설물 피해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민·관·군의 장비, 자재, 인력을 총 동원하고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세금감면, 융자 등 간접지원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민들에게 이 재난상황을 TV방송, 재난문자,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적기에 홍보하기로 했다. 이성언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재난 대응은 민·관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면서 “특히 도민들이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위기의 주력 산업 - 안 보이는 산업정책] 고부가 철강재 생산·中企 역량 키우기… ‘3각 파고’ 넘어라

    우리나라 철강업계에 ‘3각 파고’가 덮치고 있다. 중국의 물량 공세, 미국의 수출길 봉쇄, 조선·자동차로 대표되는 수요 산업의 침체 등이 한꺼번에 표출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공급 과잉 위기를 겪은 터라 충격파는 더 크다. 이 때문에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업체들은 부도나 휴·폐업 등으로 내몰리는 실정이다. 전 세계 철강 공급 과잉의 주범은 중국이다. 15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조강 생산량 16억 8940만t 중 중국이 8억 3170만t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중국 철강업체들은 공급 과잉으로 늘어난 저가 철강재를 한국이나 베트남 등으로 ‘밀어내기 수출’을 하고 있다. 한국 내수시장에서 2010년대 초반에 10% 후반대였던 중국산 철강 점유율은 꾸준히 올라 지난해에는 25.6%, 올해 1~9월에는 20.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설비투자에 나섰던 국내 업체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2015년 포스코는 창사 47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960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해 7월 현대제철도 현대하이스코와 합병했다. 중국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정부 주도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안에 1억 5000만t의 철강설비를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목표 시점보다 2년 앞당긴 것이다. 중국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으로 가격이 오르면 우리 철강업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경쟁력을 잃은 생산설비를 줄이고 있지만 이 노후 설비들이 최신 설비로 교체되면서 오히려 중국의 철강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물량 공세에 미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 터키, 인도 등이 관세 장벽을 높이면서 국내 업체의 수출길마저 막혔다. 미국은 지난 5월 1일 한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면제를 공식화했지만 2015~2017년 평균 물량의 70%만 쿼터를 적용키로 했다. 송유관과 유정용 강관 등 상당수 업체들이 이미 쿼터를 소진한 상황에서 조선업 장기 침체, 건설경기 악화, 자동차산업 부진 등 수요 산업의 악화는 중소·중견업체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연간 300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들여 포화 상태인 범용 철강제품을 대체할 고부가 철강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산업 대응 철강혁신 생태계 육성사업’을 통해 철강소재 개발 R&D 지원(2000억원),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의 중소 철강업체들을 위한 실증 인프라 타운 개발(800억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중소·중견업체를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연구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포스코나 현대제철의 물건을 받아 자동차와 조선의 중개·가공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 동안 초호황을 누려온 석유화학업계도 고유가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환경 악화로 ‘다운 사이클’(업황 하락)에 접어들었다는 게 중론이다. 당장 화학업계 ‘빅3’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0~30% 줄었다. LG화학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3.7% 감소한 6024억원, 롯데케미칼은 34.3% 하락한 5036억원, 한화케미칼은 56.4% 급락한 938억원에 각각 그쳤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석유화학제품의 대중국 수출량은 올해 3분기 420만t으로 전년 동기(504만t)보다 16.8% 줄었다. 김평중 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하반기에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발 수요가 줄어들었고, 수요 산업의 경기 부진 상태에서 유가까지 상승해 채산성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실시된 미국의 2단계 대이란 제재 복원도 업계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민거리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란산 콘덴세이트 수입량은 58.5%로 최대였지만 점차 비중이 떨어져 지난 9월에는 수입량 제로(0)가 됐다. 대신 단가가 비싼 카타르산 콘덴세이트 비중이 80.4%까지 치솟았다. 콘덴세이트는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나프타를 가장 많이 추출할 수 있는 유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나프타를 기준으로 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과 중국은 각각 셰일가스와 석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유가 연동이 덜하다”면서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석유화학제품 원료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업계도 정부 지원에 목말라하기는 철강업계와 마찬가지다. 정부는 화학업계에 연간 35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미래 유망 소재, 친환경·경량화 소재 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김기수 울산테크노파크 경제통상실장은 “화학 분야 R&D 예산이 적다 보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지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안전 제설’ 위해 주민과 손잡은 강북

    서울 강북구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14일에는 수유역과 미아역, 미아사거리역에서 제설 발대식도 갖는다. 원활한 작업 진행을 위해 인력 지원, 비상대기인원 조정, 자동액상살포기 운영 등 추가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마을버스용 살포기를 시범 운영해 효율성을 점검한 뒤 내년부터 확대할 방침이다. 작업 대상지는 마을버스 노선이나 주요 간선·지선 도로, 폭 6m 이상 이면도로다. 폭 6m 미만 이면도로나 취약지역은 동주민센터, 주택과 점포 앞은 주민 담당이다. 주민 자율참여 활성화를 위해 넉가래, 빗자루, 삽 등 제설도구를 비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쓰도록 무료 제설 도구함도 준비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 특성상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 신속한 제설을 위해 구에서 충실히 대비하겠지만 자발적인 눈 치우기가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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