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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텅 빈 이스타항공 탑승수속장

    [서울포토]텅 빈 이스타항공 탑승수속장

    23일 제주항공이 공시를 통해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해지하며 사실상 인수를 포기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이스타항공 탑승수속장이 텅 비어 있다. 2020.7.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강서 “광역도시철도 조기 착공 등 신·구도심 균형발전 초점”

    강서 “광역도시철도 조기 착공 등 신·구도심 균형발전 초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마곡지구와 강서구 구도심의 지역균형발전을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전반기 2년간에 대한 평가와 후반기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노 구청장은 “(민선 7기) 전반기 2년을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 구정 비전 아래 5대 구정목표를 실현해 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민선 5·6기를 포함해 지난 10년은 강서발전의 핵심 사업들이 실행된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7기 후반기에는 미래 첨단 스마트도시로의 도약과 서남권 중심도시, 동북아 관문도시로의 기반을 더 굳건히 다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 76개 중 37개 사업을 완료했다. 노 구청장은 “특히 주민 숙원사업인 원종-홍대선 등 광역도시철도망의 조기 착공과 권역별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해 신도심과 구도심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까치산역 주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지역발전을 추진하고, 마곡지구 개발 등 여건변화를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공항대로 주변의 토지이용을 합리화할 계획이다. 또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쇠퇴지수가 높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노 구청장은 “3년 차에는 대부분의 공약이 당초 계획했던 목표까지 완료될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치솟는 집값에 ‘패닉 바잉’…30대 서울 아파트 매입 줄이어

    치솟는 집값에 ‘패닉 바잉’…30대 서울 아파트 매입 줄이어

    집값이 계속 오르자 지금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30대가 아파트 매입에 나서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3601건으로 전달(1258건)보다 2.9배 늘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체 매입 거래(1만 1106건)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4%다. 전달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주택 시장을 주로 움직이는 40대(27.8%)의 매수 비중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다. 자치구별로 보면 30대의 매수는 노원구가 4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277건), 구로구(256건), 성북구(206건), 강동구(198건) 등 주로 서울 외곽 지역에 집중됐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송파구(196건)의 거래도 상위권에 속했다. 경기·인천에서도 매수가 활발하다. 지난달 30대가 매수한 아파트는 경기 8134건(23.8%), 인천 1789건(21.0%)으로 전달보다 각각 1.0%포인트, 1.9%포인트씩 증가했다. 전국 단위로는 지난달 30대의 아파트 매입은 2만 3530건으로 5월보다 1.8배 늘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신월 빗물저류시설·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공사현장 등 풍수해 대비 주요시설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3일 풍수해 대비 주요시설인 신월 빗물저류시설 및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을 점검한다.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은 강서·양천구 일대 저지대 지역의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국내 최초로 대심도 터널로 조성된 빗물저류 배수시설이고,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은 강남역 일대의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서초 1,2 배수분구의 유량을 반포천 중류부로 직접 유도하는 터널로 현재 절반 정도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문의 집단 감염” 포천 육군부대, 코로나 무더기 확진(종합)

    “의문의 집단 감염” 포천 육군부대, 코로나 무더기 확진(종합)

    “최초 확진 병사 2명 감염 경로 아직 몰라”전수검사 진행 중…환자 더 나올 가능성 있어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1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2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확진자는 1만3879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포천시 주둔 부대에서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서울 강남구 사무실(V빌딩, 한화생명 포함), 서울 강남구 K빌딩 부동산회사,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경기 포천 주둔 군 부대, 광주 방문판매 모임이다. 특히 포천 부대 관련 감염은 부대 내에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집단감염 및 인근 지역 확산 우려도 키우고 있다. 군은 주둔지 병력 22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22일 새벽에 6명, 이날 오전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2차 검사가 진행 중인데,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최초 확진된 두 사람은 모두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그 가운데 한 명은 7월 10일에 외출을 다녀왔다. 다만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전날 광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하위 감염집단인 배드민턴 클럽 동호회 회원과 접촉한 사람 중 1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을 기록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고령의 어르신을 주로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의 감염예방조치는 방역의 최우선 순위”라며 “손 씻기와 2m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다시 한번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교회 방역강화 ‘해제’ 발표했는데…송파구 교회 4명 집단감염(종합)

    교회 방역강화 ‘해제’ 발표했는데…송파구 교회 4명 집단감염(종합)

    서울시, 해당 교회 긴급방역·전수조사 실시서울 11번째 사망자 발생…80대 기저질환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교회의 방역강화 조치인 ‘예배 외 소모임 금지’를 시행 보름 만인 24일부터 해제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소재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에 다니는 송파구민 1명(서울 1498번)이 20일 확진된 데 이어 21일 같은 교회 교인이나 가족인 서울 1511, 1512, 1514번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들을 ‘송파구 교회 관련’이라는 이름의 집단감염 그룹으로 관리하면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최초 감염 경로를 찾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운영 중단을 지시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교회에 이달 1∼20일 방문한 이들을 상대로 취합검사법을 통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송파구는 22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한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514명이었으며, 이 중 16명이 전날 확진된 신규 환자였다. 신규 확진 16명을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5명, 강서구 3명, 은평구 3명, 광진구·동대문구·동작구·성동구·중구 각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송파구 교회 관련’ 3명,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3명, ‘은평구 확진자 접촉’ 2명, ‘강남구 사무실 K빌딩’ 2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 1명, 감염경로 미상이 5명이었다.정 총리 “교회 방역강화 24일부터 해제” 한교총 “교회 소모임 금지 취소 안하면 소송”광주 일곡중앙·서울 왕성교회 집단확진 논란 정 총리는 이날 그동안 코로나19 재확산의 주요 장소로 꼽혀 왔던 교회에 대해 “교회 방역강화 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오는 주말부터는 교회에서 예배 외의 모임, 식사 제공 등 각종 부대 행사들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총리는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지방자치단체별 행정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하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는 그동안 교회 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정부는 정규예배가 아닌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의 소규모 대면 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지만 교회 자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광주 일곡중앙교회의 경우 지난 12일 기준 교회발 신도, 가족 등 관련 확진자가 25명이 나왔다. 경기도 안양 주영광교회는 지난 11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의 경우도 지난 8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38명이 쏟아졌다. 지난달에는 제주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회자 모임인 군포 새언약교회발 확진자가 최소 21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한교총 15일 “기독교 탄압 즉각 시정돼야”“종교의 자유 침해, 시정 안하면 법적조치” 이번 조치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집단 법적 소송 불사 등 강력한 반발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은 기자회견에서 “종교단체 중 교회만을 지정해 지침을 낸 것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라면서 “주일 아침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교회 출석 금지 문자는 예배 방해이므로 중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이어 “성남시, 구리시 등에서 이뤄진 사태는 중대본의 잘못된 결정에 따라 발생한 결과로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회를 탄압하는 행위로 즉각 시정돼야 한다”면서 “시정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교총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8일 발표한 교회 소모임 금지 등의 조치를 즉각 취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중대본의 조치 취소 여부를 이번 주말까지는 기다릴 것”이라면서 “(취소하지 않는다면) 행정 소송이나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11번째 사망자 발생…80대 기저질환자 21일에는 서울 발생 코로나19 환자 중 11번째로 사망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는 80대 서울시 거주자이며, 기저질환이 있었다. 그는 6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7월 21일에 숨졌다. 서울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의를 표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송파구 교회 관련 4명 집단감염…서울 16명 확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보름 만에 교회의 ‘예배 외 소모임 금지’ 조치를 이틀 뒤(24일)부터 해제하기로 발표한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에 다니는 송파구민 1명(서울 1498번)이 20일 확진됐으며, 21일 같은 교회 교인이나 가족인 서울 1511, 1512, 1514번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들을 ‘송파구 교회 관련’이라는 이름의 집단감염 그룹으로 관리하면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최초 감염 경로를 찾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운영 중단을 지시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교회에 이달 1∼20일 방문한 이들을 상대로 취합검사법을 통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514명이었으며, 이 중 16명이 전날 확진된 신규 환자였다. 신규 확진자 16명을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5명, 강서구 3명, 은평구 3명, 광진구·동대문구·동작구·성동구·중구 각 1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 “이겨가고 있다” 발언 뒤 이틀째 확진자 급증…다시 60명대(종합)

    文 “이겨가고 있다” 발언 뒤 이틀째 확진자 급증…다시 6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22일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해외유입은 물론 지역발생까지 모두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역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크다. 수도권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 사무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른 데다 경기도 포천의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 387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26명까지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점차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당국, 지자체의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20일 이후 이틀 연속 감염자가 다시 급증(45명, 63명)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4명, 지역발생이 29명이다. 지역발생 29명은 이달 8일(30명) 이후 2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28명이다. 그 밖에 광주에서 1명이 새로 나왔다. 지역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 ‘강남구 사무실’, ‘강남구 사무실 K빌딩’ 관련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 전날 경기 의정부, 고양, 양주 등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들은 서울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강남구 사무실 사례로 분류됐다. 강남구에서 시작된 감염 고리가 경기 북부 지역까지 뻗어 나간 셈이다. 이 밖에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최소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부대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동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27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 34명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7명), 광주(3명), 대구·인천·충북·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들어온 국가 및 지역은 우즈베키스탄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리핀 7명, 미국 5명, 카자흐스탄 4명, 인도네시아 2명 등의 순이었다.터키, 이라크, 카타르, 스리랑카, 쿠웨이트에서도 각각 1명씩 유입됐다. 해외유입(검역 제외)과 지역발생을 합쳐보면 수도권에서만 36명이 확진돼 신규 확진자의 절반(57.1%)을 넘었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97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천편일률 ‘성냥갑 교실’ 없앤다지만… “교육과정 혁신 동반돼야”

    천편일률 ‘성냥갑 교실’ 없앤다지만… “교육과정 혁신 동반돼야”

    # 광주 마지초등학교에서는 ‘복도에서 뛰지 말 것’, ‘한 줄로 걷기’ 같은 규칙을 강조하지 않는다. 이 학교의 복도는 학생들이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유리창과 대형 레고판, 미끄럼틀이 갖춰져 키즈카페를 방불케 한다. 학생들의 발길이 뜸했던 실과실은 목공용 테이블과 드릴, 3D 프린터까지 갖춘 ‘엉뚱 공작소’로 탈바꿈해 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놀이 삼매경에 빠진다. # 서울교육청이 지정한 ‘1호 미래학교’인 서울 창덕여자중학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테크센터’에서 태블릿PC와 카메라, 가상현실(VR) 헤드셋 등을 빌릴 수 있다. ‘1인 1디바이스’와 무선 인터넷이 갖춰진 환경 위에 학생들의 소통과 자율을 중시하는 수업 혁신을 이뤄내 국내외 교육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미래형 교실] 창의·소통·협력 중시 ‘성냥갑 교실’의 변신에 가속도가 붙는다.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통해서다. 창의와 소통, 협력을 중시하는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노후하고 천편일률적인 학교 공간을 대대적으로 개조한다는 게 미래학교의 구상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학교시설 총 4만여동 중 지어진 지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은 총 7980동(약 20%·연면적 1633㎡)으로, 전체 학교 4곳 중 1곳이 노후된 상태다. 이들 중 2835동을 선별해 내년부터 5년간 리모델링 또는 증·개축하는 한편 전국 38만개 교실에 무선 인터넷을 설치해 ‘스마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미래학교의 골자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 배출 제로’ 학교, 지역사회와 공간을 공유하는 ‘생활 SOC’ 학교의 구상도 담고 있다. 사업 규모는 총 18조 5000억원(국비 5조 5000억원·지방비 13조원)에 달한다.미래학교의 뼈대는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학교공간혁신사업’이다. 삭막하고 딱딱한 학교 공간 곳곳을 뜯어고쳐 ‘놀이학습’, ‘융합교육’, ‘협력학습’,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로 탈바꿈하는 교육부의 역점 사업이다. 체력단련실과 가사실, 창고 등 낡은 공간들이 ‘혁신 3교실’로 재탄생한 광주 첨단고등학교가 대표적인 사례다. 학생들은 설계와 디자인, 소품 설치까지 스스로 해낸 공간에서 토론과 진로체험, 제작활동은 물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협력수업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의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을 맡은 박기우 원광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과정 속에 지금과 같은 학교 공간은 앞으로 5년도 내다보지 못한다”면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학교 공간도 가변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공간혁신은 유휴 공간을 학생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도 있다. 서울 삼광초등학교는 학교 밖 공간을 차지했던 성인용 운동기구와 학교 뒤편의 주차장을 없애고 놀이기구와 개울, 그물놀이, 징검다리 등 어린이들이 뒹굴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했다. 서울 북서울중학교는 교실과 복도 사이의 벽을 없앤 ‘자치공간’을 층마다 만들었다. 바닥에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과 테이블, 걸터앉을 수 있는 계단 등이 있어 학생들이 휴식과 조별활동,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의 학교 공간 혁신에 ‘그린’(친환경)과 ‘스마트’(원격교육 기반)를 더한 것이 이번 미래학교의 핵심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필요성이 높아진 원격교육을 뒷받침하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도 구축된다. 교실에 전자칠판과 대형 TV 등을 설치하고 실시간 화상 수업 또는 녹화 강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튜디오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노후 PC와 노트북 20만대를 교체하고 온라인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학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단열성능을 개선해 ‘탄소 배출 제로 학교’를 지향한다는 방안도 담겼다. 태양광과 지열 에너지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가 대표적인 사례다. 체육관과 공연장, 공원 등 학교의 시설을 지역주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학교 일과시간 후에 개방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도 확대된다.[인프라 구축] “공급자 관점서 설계 안 돼” 정부가 학교 인프라의 ‘대수술’을 내걸었지만 일선 학교와 교육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그간의 학교 시설 개선이 화장실과 석면, 외벽 등 ‘찔끔’ 이뤄져 오면서 큰 효과가 없었다”면서 “학교 인프라를 제대로 디자인한다는 차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공급자의 관점에서 설계하고 지원할 경우 예산만 들이고 효과는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학교공간혁신 사례들은 학교 구성원들이 설문조사와 토론, 워크숍 등 1~2년에 걸쳐 구상하고 실행에 옮긴 것들이다. 학생들에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변화된 공간에서 수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합의가 담겨 있다. 김 교수는 “단위학교가 스스로 머리를 맞대 시설을 바꾸도록 하고 정부는 맞춤형으로 지원하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급자 관점’의 인프라 구축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온라인 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정부는 출결과 학습관리, 평가 등 온라인 교육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BS클래스룸, e학습터, 구글 클래스룸 등 교사별, 과목별로 플랫폼이 제각각인 데 따른 불편함이 적지 않은 탓이다. 그러나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지금까지 관(官) 주도로 만든 원격수업 플랫폼들 대부분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도 학교에서 선택받지 못했다”면서 “구글 등 민간 플랫폼을 학교가 여건에 맞게 선택하도록 하고 정부는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게 해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격수업이 코로나19로 ‘등 떠밀리듯’ 학교 현장에 도입된 탓에 효과적인 교수학습법의 설계와 온·오프라인 수업 연계 방안 등 장기적인 밑그림조차 그려지지 않은 상태다. 정현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지난 1학기 원격수업에 대한 평가와 과제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는 게 바람직한가”라고 반문하며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의 역할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 혁신] “제도 바뀌어야 의미 있어” 노후한 학교 시설에 대한 투자는 환영할 만한 일이나 교육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라는 지적도 힘을 얻고 있다. 협력과 소통, 창의가 발현되는 수업을 가로막는 원인은 ‘성냥갑 교실’이 아니라 입시와 교육과정, 경직된 관료제 등 ‘제도’에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교 내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중 스마트기기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 활용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그러나 교육과정과 대입제도가 수업 혁신을 뒷받침해 주지 못한다면 교실 와이파이는 수업을 방해하는 민원의 대상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 한 정책위원장은 “와이파이가 깔린 교실에서 ‘한 줄 세우기’ 입시에 최적화된 학생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면서 “입시와 교육의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의 외형에 18조원을 쏟아붓는 사이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한 교원 감축이 진행된다는 점도 모순으로 지적된다. 미래학교가 추구하는 수업 혁신이 가능하려면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정 대변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교실 수업의 문제가 ‘거리두기’를 불가능하게 하는 학급당 학생수”라면서 “맞춤형·개별화 수업 등이 가능하도록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야 공간혁신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지역 전파 주춤… 돌발감염·휴가변수·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지역 전파 주춤… 돌발감염·휴가변수·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요양병원 등 예측 못한 감염 가능성 상존7말8초 휴가 집중… 분산 강제할 수 없어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홈캉스’가 대안 최근 2주간 확진 판정 59%가 해외유입격리장소 이동·격리 중 주변 전파 막아야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날이 많아지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돌발감염’, ‘휴가철’, ‘해외유입’ 등 세 가지 위험 요소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첫 번째 큰 파고였던 신천지 이후 코로나19가 잠잠하다고 생각했던 4월 말~5월 초 두 번째 파고가 발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일선의 역학조사관들도 ‘언제든 그 당시 겪었던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역감염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돌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위기감이 높다. 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노인 보호시설인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5월 말 이후 노인 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10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1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다. 권 부본부장은 “(강서구의 경우) 아직까지 다른 감염과의 연관성은 찾지 못한 상태”라면서 “노인 복지시설 등은 고령층이 많아 사망자나 중증 환자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시설”이라고 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관악구 사무실발 집단감염은 광주와 제주 등 곳곳으로 퍼진 상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이 많아진 것도 방역 당국으로선 걱정거리다. 7월 말 8월 초라는 전통적인 여름휴가철에 더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서 국민들은 사흘간의 ‘황금연휴’도 누리게 됐다.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것도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이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7월 말 8월 초에 휴가가 몰려 분산해서 가도록 해야 하는데, 정부도 권고만 했지 민간기업에 휴가 분산을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제 새로운 휴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방역 당국의 권고대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은 최근 갈수록 늘어나면서 새로운 위험 요소로 급부상했다. 최근 2주간(8~21일)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이 전체 확진자 635명의 59.5%(378명)로 60%에 육박한다. 그동안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감염자를 검역에서 한 번 거르고, 2주간 자가격리도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항에서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하는 도중, 혹은 격리 중에 가족 등 주변에 전파한 사례가 지난 18일 0시 기준으로 7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발해 한국에 들어온 입국자 중 현재까지 8명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격리 중에도 가장 많은 시간을 밀접 접촉하는 이들이 가족이니 가족 전파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가족이 감염되고, 그 가족이 다른 곳에 가서 전파를 일으키고 이렇게 가족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 노후 임대아파트 ‘고층 재건축’ 추진

    서울 노후 임대아파트 ‘고층 재건축’ 추진

    서울의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후 임대아파트의 용적률을 높여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가용 유휴부지 활용은 공급량이 미미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나 세입자 이주 대책 마련이 관건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3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의 일환으로 임대아파트의 용도를 현행 일반주거 2, 3종에서 준주거 용도로 상향 조정해 최대 7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평균 140% 수준인 임대아파트 용적률을 준주거 용지 상한 용적률인 4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까지 준공한 지 30년이 도래하는 서울 노후 임대아파트 물량은 3만 4400가구인데, 5만~7만 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추산이다. 주된 재건축 대상이 될 영구·공공·국민 임대아파트는 강서·노원·강남·송파·양천·중랑·마포 등 7개구에 주로 분포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이 보유한 임대아파트는 세입자 이주 대책만 마련되면 언제든지 재건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991년 준공된 개포동 SH 대치 1단지는 1623가구 규모로, 용적률을 3배로 끌어올리면 추가로 3000여 가구를 늘려 50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다. 하지만 재건축하는 동안 임대주택 세입자를 어떻게 이주시킬 것이냐는 문제가 남는다. 정부 관계자는 “임대주택 거주자들은 원래 이전을 선호하지 않고, 이전해야 할 대상지에 집을 지어서 이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수년의 시간이 소요돼 아직 시범사업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13명 추가 파악...누계 1511명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13명 추가 파악...누계 1511명

    2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당국에 추가로 파악된 신규 환자 13명의 정확한 확진 날짜는 바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을 감염 경로별로 보면 해외접촉이 1명,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이 3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이 1명, 이와 별개인 ‘강남구 사무실 K빌딩 관련’이 1명, 기타 2명, 경로 미상이 5명이었다. 이에 따라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환자는 지금까지 서울 14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소 15명이 확인됐다. ‘강남구 사무실 관련’과 ‘강남구 사무실 K빌딩 관련’은 서울 발생 환자 누계가 각각 24명, 4명이었다. 서울 자치구들 중 동작구(66번), 동대문구(42번), 종로구(27번) 등이 21일에 확진된 사례를 개별로 공개했다. 동작 66번(60대, 대방동)은 ‘강남구 사무실 관련’ 환자인 금천 36번(독산3동, 18일 확진)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대문 42번(이문1동)은 18일부터 발열과 몸살 등 증상이 있었다. 그는 20일 낮 12시 30분께 집 근처 어린이집에 자녀를 데리러 간 적이 있으나 마스크를 착용해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이 환자의 동거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21일부터 자가격리중이다. 종로 27번에 관해서는 해외유입 사례이며 특기할만한 접촉자나 동선이 없다는 내용만 공개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정되나 싶더니…요양시설 무더기 확진에 또 40명대

    진정되나 싶더니…요양시설 무더기 확진에 또 40명대

    한 자릿수로 줄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21일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또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모두 2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누적 1만 3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집계된 지역발생 사례가 한 자릿수로 급감하면서 몇달 간 이어졌던 연쇄적인 집단감염이 진정되나 싶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하루 만에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45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25명, 지역발생이 20명이었다. 이 중 지역발생이 전날 4명에서 20명으로 급증했는데,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8명, 경기·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집단감염 영향이 컸다. 이 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전날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확진자는 앞서 제주를 방문했던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로 인한 감염자로 추정된다. 해외유입 확진자 25명의 경우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염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7명은 서울(3명), 대구(2명), 경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이 나온 사례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5명, 필리핀·카자흐스탄 4명, 일본 2명, 브라질·벨라루스·영국·잠비아·알제리·이라크·인도·쿠웨이트·레바논·러시아 각 1명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26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검역 제외)과 지역발생을 합쳐보면 수도권이 2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296명을 유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병원에서만 86일, 내가 코로나19에서 살아돌아오기까지

    병원에서만 86일, 내가 코로나19에서 살아돌아오기까지

    바박 코스로샤히(61)가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한 지난 3월 22일(이하 현지시간)은 영국의 어머니 날이었다. 그로부터 86일 뒤 퇴원했다. 그가 입원한 동안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사람은 4만명이 넘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들과 달리 오랜 투병 끝에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 BBC가 석달 가까이를 돌아본 그의 육필 체험담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솔직히 난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단서조차 찾을 수 없었다. 매우 조심했다. 손을 열심히 씻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도 않고 늘 내 차를 탔다. 그러나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는 알고 있다. 그달의 13일은 정말 13일의 금요일이었다. 내 파트너가 날 보러 왔는데 난 조금 뭔가 잘못 됐다고 느끼게 됐다. 돌아보면 약간의 열이 났는데 체온이 낮아서겠거니 생각했다. 그냥 느낌 뿐인가 했다. 늘 코로나를 의식했기 때문에 파트너와의 거리를 유지하려 했다. 다음날 온도계로 체온을 쟀더니 섭씨 38.5도가 나왔다. “뭔가 심각해지는구나” 싶었다. 상담 전화를 걸었더니 앰뷸런스를 부르기 전에 일주일만 버텨보라고 했다. 그 시간에 열이 펄펄 끓고 몸은 더 나빠졌다. 이제 방에서 방으로 옮겨가는 일조차 힘겨워졌고 아침에 뭘 먹으러 주방에 가는 일조차 힘들어졌다. 죽을 맛이었고 결국 한 친구가 999에 전화를 해줬다. 웨스트 미들섹스 대학병원에 입원했는데 3월 22일이었다. 새벽 4시에 날 데리러 온 것이 놀라웠다. 입원하자마자 간호사가 닭 요리를 건넸는데 먹질 못했다. 그 방과 마지막 음식만 기억나곤 나머지는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마취되기 전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문자를 보냈으며 의사와 얘기도 했다는데 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3주 반이 지난 뒤 깨어났는데 중환자실이었다. 마취를 한 것은 기관을 절개해 호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고, 산소 치료를 받았다. 왼쪽 폐가 망가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깨어난 뒤에도 내가 왜 그곳에 있는지 질문할 수조차 없었다. 그냥 거기 있구나 하고 받아들였다. 내 안경이 어디 있는지 궁금했지만 말할 수가 없었고 혼란스럽기만 했다. 간호사들이 내게 종이 뭉치를 건네며 뭐라도 써보라고 했다. 물을 달라고 적기 시작했는데 내 글씨는 삐뚤빼뚤해 알아볼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글자판을 건네며 글자를 짚어보라고 했다. 그런데 W를 짚으면 그 옆 글자가 짚혔다. 하나도 내가 원하는 대로 짚을 수가 없었다. 며칠 뒤에야 글씨를 쓸 수 있었다. 물리치료사가 중환자실에서 내게 “걸어서 이 병원을 나갈 거야”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어 보라고 했다. 몸 움직임을 늘리는 것이 재활의 초점이었다. 처음에 의료진은 날 보고 침대 끝에 앉아보라고 했다. 그 뒤는 일어나 걸어서 의자에 앉아보라고 했다. 결국 난 보행기에 의지하고 산소를 제공받아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잘하시네요. 당신은 마라톤을 하신 거나 진배 없어요”라고 격려해줬다. 난 “내 나이 예순하나야. 내가 왜 마라톤을 하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농으로 대꾸해줬다. 그렇게 30일이 지나자 물리치료사가 일어서보라고 했는데 일어설 수가 없었다. 더 나아지긴 할 수 있을까 혼잣말을 했다. 호흡이 가빴다. 기계에 딱 달라 붙어 있었다. 그런데 다음날 설 수 있었다. 물리치료사는 그보라고 했다.그 때부터 목표가 생겼다. 걸어서 이 병원을 나간다는 것이었다. 치료사가 그렇게 말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입원한 지) 약 50일 뒤에 난 일반병동으로 옮겨 퇴원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뒤 다시 오한이 들고 열이 나기 시작했다. 오한이 인다며 간호사를 불렀다. 몇 초 만에 네 명의 의사가 보러 왔고, 30분 만에 내 병상을 밀고 정밀 진단을 받게 했는데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내가 그렇게 오래 입원한 이유 가운데 한 가지는 목 근육들이 너무 약하다는 것이었다. 의료진은 내개 근육을 강화하는 훈련법을 일러주고 내가 얼마나 해내는지 테스트를 했다. 물을 여러 번 마시게 해 그때마다 목 근육을 강화하게 했다. 결국 의료진은 내 기도 삽입관을 빼도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 말은 어떤 줄도, 튜브도 붙이지 않은 자유인으로 집에 갈 수 있다는 뜻이었다. 내가 감동 받은 것은 딱 둘, 국민건강서비스(NHS)와 우리 가족이었다. NHS의 도움이 없었다면 난 여기 있지 못했다. 그들은 정말 대단했다. 우리는 늘 불평해왔는데 필요한 일을 했고, 어떤 지출도 낭비되지 않는 시스템을 갖고 있었다. 그들이 내 목숨을 구했다. 퇴원하는 기분을 여러분에게 설명할 수가 없다. 나무들이 황량했을 때 입원했는데 퇴원할 때는 신록이 무성하다. 정말 대단한 감정이다. 물론 지금 난 서서히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 난 직원들에게 금방 돌아올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반쯤 은퇴했다고 보고 있다. 바이러스가 내 몸에서 나간 것은 분명하지만 입원했던 후유증은 한동안 날 힘들게 할 것이다. 짧은 거리를 걸어도 호흡이 가팔라지고 퇴원할 때도 그렇고, 지금도 아주 부드러운 음식만 먹고 있다. 집에 온 뒤 2~3㎏ 체중이 불었다. 하지만 진짜 이란식 케밥을 맛있게 먹고 싶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강서 발전 히든카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특화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공”

    강서 발전 히든카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특화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공”

    지난 10년간 서울 강서구 발전의 1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마곡지구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넥센,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기업들이 연구개발(R&D)센터를 마곡에 건설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강서구에는 마곡만 있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발전 축인 미라클메디특구도 있다. 강서로와 항공로 일대 181만여㎡에 형성된 미라클메디특구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민선 5기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김포국제공항까지 차로 5분,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이 걸리는 강서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의료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 초기에는 의료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적지 않았다. 의구심은 기우에 불과했다.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구 지정을 받은 데 이어 2017년에는 장관상을, 지난해에는 ‘지역 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2020~2021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상만 많이 받은 게 아니다. 지난해 미라클메디특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5400명을 넘어섰고 100억원의 의료 수입과 함께 700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줬다. 노 구청장은 20일 “입지적 우위와 함께 난임, 척추, 관절 등 전문성을 가진 병원급 이상의 의료시설이 밀집해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의료관광이 강서구의 또 다른 성장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논밭이었던 마곡지구 ‘상전벽해’… 이젠 지역내 균형개발 중점둘 때

    논밭이었던 마곡지구 ‘상전벽해’… 이젠 지역내 균형개발 중점둘 때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2017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다. 2017년 강서구의 GRDP 규모는 16조 7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나 증가했다. 강서구의 GRDP 성장률이 급등한 것은 마곡지구 개발로 LG사이언스파크, 롯데컨소시엄, 에쓰오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등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그런 마곡지구 개발의 산증인이다. 특히 현재 마곡지구의 명소가 된 서울식물원은 그의 노력이 없었다면 커다란 물웅덩이가 될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마곡지구가 자리잡으면서 최근 그의 관심은 지역 내 균형개발로 옮겨 가고 있다. 4선 구청장인 그에게 강서구의 미래와 지방분권에 대해 들어봤다. -마곡지구가 이제 완전히 자리잡은 것 같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말 그대로 흙바닥이던 곳이었는데 많이 바뀌었다. 마곡 산업·연구단지에는 현재 150여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고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90여곳이 R&D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이화의료원도 문을 열어 구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현재 유보지로 돼 있는 마곡나루역 인근의 특별계획구역도 조만간 개발을 시작할 것이다. 마곡지구는 앞으로 강서구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국 산업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마곡지구가 이렇게 빠르게 자리잡고 성장한 이유는 뭔가. “개발 계획이 체계적으로 진행된 것도 한 이유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입지라고 본다. 마곡지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과 가까워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과 일하기 편한 곳이다. 중국기업 바이어의 경우 아침에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 도착해 마곡지구에서 기술 관련 브리핑을 듣고 수도권의 생산시설을 방문했다가 저녁에 돌아가는 게 가능하다. 국내 대기업들이 R&D센터를 마곡에 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곡지구 개발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것인가. “현재 서울식물원 자리에 들어오려던 요트 정박장을 공원으로 바꾼 것이다. 다시 생각해도 참 보람되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2010년 두 번째 구청장직을 맡았을 당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개발을 하면서, 현재 서울식물원 자리에 요트 선착장 등 워터프런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가만히 도시계획을 보고 있으니 그곳에 워터프런트가 들어오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워터프런트를 만들려면 마곡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한강과 연결시키기 위해 대규모 토목공사를 해야 한다. 공사비만 1조원이 넘었다. 또 워터프런트가 만들어진 이후에 물을 끌어와 요트 정박장 등을 운영하게 되면 수질 관리가 어렵고 환경 문제도 발생한다. 당시 계산했을 때 연간 수질관리 비용만 100억원이 들었다. 여기에 지금과 같은 장마철에는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시민과 강서구민들에게 필요한 게 요트 정박장인지 도심의 공원인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쉽게 나온다. 오 전 시장과 대립도 하고 설득도 해서 결국 현재의 서울식물원으로 만들었다.”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서울식물원 조성안을 관철한 전략은 무엇인가. “서울시에 대안을 제시했다. 오 전 시장 당시 서울시의 가장 큰 고민은 ‘빚’이었다. 그런데 마곡지구에 워터프런트를 만들면 비용이 1조원이나 들었다. 반면 식물원으로 만들면 그보다 비용이 훨씬 줄었다. 지역의 정치인이 지역 개발 예산이 줄어든다며 나를 공격했지만, 결과물을 보면 식물원으로 만드는 게 옳았다는 게 눈에 보이지 않나.” -마곡지구는 많이 발전했지만 주변 지역은 별로 바뀐 게 없는 것 같다. “민선 6기부터 고민하는 사안이다.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권역별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역세권인데도 발전이 더딘 까치산역 주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주민열람공고를 마치고 올해 5월 서울시 자문을 거쳐 까치산역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기존 20만 5510㎡에서 22만 1169㎡로 1만 5659㎡ 넓혔다. 또 화곡터널 주변은 2022년 상반기까지 강서문예회관을 건립하고, 이에 맞춰 가로공원길 문화의 거리도 조성하기로 했다. 강서구청 주변 상권도 지금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화곡동의 발전을 위한 용도지역 상향 등의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의 규모가 커진 것에 비해 청사가 좀 좁은 것 같다.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현재 본관 청사와 7개 별관으로 공간이 쪼개져 있는데 이로 인해 구민들이 많이 불편해한다. 지금의 청사로는 구민들의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용역 중이다. 검토 결과 마곡에 청사를 새로 짓는 게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자체 용역안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검증을 하고 있다. 최종적인 결과는 8월에 나올 예정이다. 구청이 마곡으로 가면 현재 강서구청 주변은 더 낙후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지우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구청장만 4선이다. 지방분권에 대해 한마디 해 달라. “지방분권의 역사가 30년이 됐지만 아직 반쪽도 실행이 안 되고 있다. 이는 재정분권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방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현재 지방과 중앙의 세수는 2대8 수준이다. 한마디로 국민들이 내는 세금의 20%만 지방정부로 들어오고 80%는 중앙정부로 간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각각의 지역이 가진 문제도 다르고, 지역민들이 가진 행정에 대한 요구사항도 다 다르다.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서는 이런 요구를 충족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과 중앙의 세수를 4대6으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방향이 맞다고 본다. 다만 국세의 지방세 전환 속도가 느리다. 좀더 빨리 재정분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얘기를 해 보자. 강서구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데 집단감염은 또 별로 없다. “별로가 아니라 아직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없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한 지역 안에서만 경제활동을 하거나 생활하는 게 아니어서 확진자 발생은 어떻게 할 수 없다. 다만 지역 내의 방역과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시행함으로써 집단감염을 막으려고 한다. 의료진과 구민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954년 경기 파주 출생 ▲경기 문산초, 서울 보성중, 경기고, 한국외대 일본어과, 일본 와세다대 석사졸업 박사과정(일어학), 한국외대 박사(언어학) ▲고려대 조교수 ▲민선 2기(1998), 5·6·7기(2010~) 강서구청장 ▲제17대(2004)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강서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2012~2015)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2012~2014) ▲부인 박광숙씨와 1남 1녀 ▲저서 ‘가슴을 열면 마음이 보인다’
  • 태릉골프장 개발하면 2만 가구 ‘둥지’…육사·선수촌 터 합치면 250만㎡ 달해

    태릉골프장 개발하면 2만 가구 ‘둥지’…육사·선수촌 터 합치면 250만㎡ 달해

    청와대가 20일 국가 소유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언급하면서 이 부지가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전문가들은 태릉골프장 부지를 택지로 개발하면 2만 가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시설인 태릉골프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66년 11월 9홀 규모로 개장한 뒤 1970년 10월 정규 18홀로 확장했다. 부지 면적은 약 82만㎡에 달하며 육군사관학교와 인근의 태릉선수촌 터까지 합치면 250만㎡까지 늘어난다. 서울의 최근 대규모 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366만㎡)의 약 7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봉화산역, 경춘선 갈매역 등이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주소지를 서울로 하는 유일한 골프장으로 현재 군인들의 체력 단련 용도로 쓰이고 있다.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2년 전에도 검토됐다가 국방부 반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부동산 안정이 현 정부의 최대 목표가 된 상황에서 다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5일 당정 협의 뒤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정경두 장관을 만났는데, 태릉골프장 부지 문제를 논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국방부는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 공급 물량 확대 필요성과 시급성, 군인 복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 서울 오늘 16명 늘었다…총 1493명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 서울 오늘 16명 늘었다…총 1493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강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규 확진자가 16명이 늘어 누계 1493명이 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보면 강서구 요양시설 이용자가 8명, 해외 유입이 3명, ‘기타’로 분류된 사례가 4명,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1명 등이다. 강서구 방화1동의 노인 데이케어센터에서는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총 9명으로 늘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자치구별 발표에 따르면 강서구 8명(86∼93번)뿐만 아니라 성동구 2명(54·55번), 금천구(38번)·종로구(26번)·성북구(40번)·서대문구(41번)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성동 54번(행당2동 거주)과 서대문 41번(북가좌2동)은 해외에서 입국한 이들이다. 금천 38번(독산1동)은 경기 광명시 거주 확진자(서울 1409번, 10일 확진)의 접촉자로 자가격리중이었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종로 26번은 전날 확진된 성북 39번(삼선동)의 접촉자이며, 성북 40번은 성북 39번의 가족이다. 성동구 55번(왕십리도선동)의 감염 경로는 불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9명 코로나19 확진...시설 임시 폐쇄 (종합)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9명 코로나19 확진...시설 임시 폐쇄 (종합)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주간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 관련 확진자가 총 9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서울시는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의 이용자 1명(강서 85번)이 19일 처음으로 확진된 뒤 20일 오전 10시 전까지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첫 확진자와의 접촉이 의심되는 시설 이용자 43명과 종사자 20명, 요양보호사 실습생 10명, 외부 강사 10여명 등 9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8명이 양성, 81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4명은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주로 노인들이 이용하는 주간 데이케어센터 유형으로, 이용자들이 매일 집과 시설을 오가며 가족을 접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9명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직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첫 확진자인 강서 85번은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곳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긴급 방역하고 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이용자와 접촉자들을 예의 주시하며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3명으로 감염이 다소 잦아드는 듯 했으나 20일 강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으로 오전에만 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485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9명 확진·93명 검사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9명 확진·93명 검사

    서울시는 강서구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설의 이용자 1명이 전날 처음으로 확진된 뒤 20일 오전 10시 전까지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93명을 검사했다. 이 중 8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일부는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 곳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긴급 방역하고 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이용자와 접촉자들을 예의 주시하며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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