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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2.5단계 가나”…오늘도 확진자 500명 안팎 나올 듯

    “거리두기 2.5단계 가나”…오늘도 확진자 500명 안팎 나올 듯

    코로나19 연일 확산 ‘비상’어제 오후 6시까지 349명2.5단계는 400∼500명 이상 27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400명대 중후반에서 많으면 500명 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49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124명, 경기 83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25명이다. 비수도권 124명은 시도별로 경남 37명, 부산 22명, 충북 16명, 전북 15명, 전남 9명, 충남 8명, 울산 7명, 강원 5명, 광주 3명 경북 2명 등이다. 이달 들어 아슬아슬하게 300명대를 유지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200명이 넘게 늘어나면서 50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통계로만 보면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이 같은 확산세는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사우나,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의 여파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에서 하루 이틀 사이에 수십 명이 확진되는 새로운 집단감염까지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금은 방역당국의 확진자 추적 및 차단 속도가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는 형국이어서 당분간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 광주는 1.5단계가 각각 적용 중이다. 방역당국도 내달 초까지는 하루에 400∼600명대의 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관련 대책을 준비 중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최대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앞선 1∼2차 유행을 능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거리두기 높여야”, “무섭다”, “백신 언제 보급되나”, “거리두기 2.5단계 가야합니다”, “조금만 참자. 제발”, “너무 답답하다”등 반응을 보였다.“1주간 지역 발생 353.4명에서 더 늘어날 듯” 이날 신규 확진자 수까지 포함하면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주요 지표로 삼는 1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80.6명, 지역발생 확진자는 353.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아직은 거리두기 전국 2단계 범위에 속하지만, 점차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향하는 추세다. 전날까지 파악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댄스교습학원과 관련해 수강생과 학원 종사자, 그 가족과 동료 등 총 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25∼26일 이틀간 6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119명으로 불어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쟁력 전국 5등’ 만족 않는 강서… “내년엔 1등”

    ‘경쟁력 전국 5등’ 만족 않는 강서… “내년엔 1등”

    서울 강서구가 지방정부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5위, 서울 2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강서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1위를 목표로 추가 정책 개발에 나선다. 강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0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2020)’에서 서울 2위, 전국 5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KLCI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정부 부처 및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평가는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나타낸다. 2003년 전국 9위를 기록한 강서구는 2018년까지 10위권 밖에 머물렀지만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전국 5위에 이어 2년 연속 5위를 차지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마곡지구와 공항 고도제한 완화가 이뤄지면 경쟁력지수가 전국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2년 연속 전국 5위라는 성과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취임한 민선 5기부터 본격 진행된 마곡지구 개발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마곡지구는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연구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과 협력은 다른 지역 개발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강서구의 또 다른 성장축인 미라클메디특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기관평가에서 서울시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노 구청장은 “앞으로도 마곡지구의 성장, 공항 고도제한 완화 달성,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등 구 경쟁력이 한층 상승할 것”이라면서 “조화로운 성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여당의 가덕도 신공항 ‘특혜법’

    여당의 가덕도 신공항 ‘특혜법’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부지 선정 절차 없이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을 짓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발의했다. 지난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 뒤집기 후 8일 만이다. 민주당은 특별법을 연내 처리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첫 삽을 뜬다는 속도전을 구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한정애 정책위의장 대표발의로 135명의 소속 의원 공동발의로 특별법 발의를 완료했다. 지난 20일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 15명이 국민의힘 당론을 따르지 않고 발의한 특별법 이후 두 번째 가덕도법이다. 특별법의 핵심은 국책 사업인 신공항 건설을 부지 선정 절차 없이 입법으로 가덕도로 정하는 것이다. 법안에는 “동남권 신공항은 안전성, 확장성, 접근성 등을 모두 갖춘 가덕도가 가장 적합한 곳이라 할 수 있다”고 자의적인 평가 내용이 명시됐다. 또 추후 정부의 공항 부지 선정 과정에서 가덕도가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원천 차단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300억원 이상 소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하는데 특별법은 “국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국가재정법 제38조에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담았다. 2016년 프랑스 파리공항공사엔지니어링(ADPi)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비용을 약 10조 6000억원으로 추산했는데, 특별법이 통과되면 10조원이 넘는 국가 재정을 비용·편익 분석 없이 쓰는 셈이다.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인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이날 법안 제출 후 “경제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가치,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극복 가치로 신공항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특별법은 가덕도 신공항 관련 도로와 철도에 국가 재정 지원, 신도시 조성과 산업 인프라 건설 우선 지원, 사업시행자 조세 감면, 외국인 투자기업 세제 혜택, 자유무역지역 입주자격 특례 적용 등 내용까지 담은 ‘종합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처럼 가덕도 신공항만을 위한 별도의 공항공사도 설립하도록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감염고리 다양하고 전국적 발병… “다음주 확산세 꺾일지 의문”

    감염고리 다양하고 전국적 발병… “다음주 확산세 꺾일지 의문”

    군부대·에어로빅학원 등 집단감염 속출전문가 “1.5단계 이어 2단계 효과도 의문”당국 “오늘도 신규 확진자 400명 넘을 것 n차 감염 차단 주력… 2.5단계 시기상조”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감염 고리가 다양화하고 발병 지역도 넓어지는 등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역대 최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또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가 349명 추가되는 등 이날도 400명은 넘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전망했다. 당분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이어졌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583명이 정점일지, 아닐지 알 수 없다”면서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은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다. 일단 계절적으로도 바이러스 전파에 유리한 환경이고 만약 방역 대응 및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 된다면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환자 급증은 예측됐던 상황이고 1.5단계(지난 19일)를 적용한 지 약 일주일이 됐는데 효과가 보이질 않는다. 이미 확진자 급증 추세가 가파른 상황이라 (지난 24일 2단계 격상 조치도) 다음주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방역당국은 향후 유행을 막기 위한 제일 중요한 전략으로 ‘n차 감염’ 차단을 꼽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방역당국이 가장 주력하는 것은 접촉률 감소를 통한 n차 감염의 차단”이라며 “소규모 유행으로 감염된 환자들이 다시 다른 유행의 감염원이 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일단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된 만큼 추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되 당장 2.5단계로의 격상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확산이 꺾일 수 있는 시점을 ‘다음주’로 보고 있다. 이는 수도권 2차 유행이 있었던 8월의 경우 8월 19일(수도권 2단계 격상)을 기준으로 약 9일 정도 뒤인 8월 28일부터 확진자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이날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에서 14명 늘었고, 노원구청발 확진자도 8명 늘었다. 경기 고양에서는 기존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으로 17명이, 김포에서도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70명(병사 66명, 간부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 부대에서 70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다. 인천 유흥업소(룸살롱)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도 2명 증가해 모두 38명으로 늘어났다.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발 감염도 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날 오전 현재 47명으로 늘었다. 충북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583명 확진… “지금 못 막으면 1000명 넘을 것”

    583명 확진… “지금 못 막으면 1000명 넘을 것”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며 26일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다. 3월 3일(600명)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 8월 수도권 중심 2차 대유행 때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진 않았다.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게 원인으로 꼽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553명이다. 이 중 서울(208명)·경기(177명)·인천(17명) 등 수도권에서 402명(72.7%)이 나왔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1차 대유행(정점 2월 19일, 909명)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본격적인 세 번째 유행에 맞서고 있다”면서 “특정 지역의 한 가지 큰 전파원이 유행을 주도하는 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작은 유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유행을 이끄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활동성이 강한 젊은층이 유행의 중심이어서 관리할 방역 범위가 넓다”고 토로했다. 이 단장은 12월 초까지 일일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강화된 거리두기가 잘 이행되면 그 효과가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나타나 조금씩 증가 속도가 누그러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방역 당국은 아직 수도권 2.5단계 격상, 전국 2단계 격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의 전망은 좀더 비관적이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1차 대유행 당시보다 유행 규모가 커져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까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얼마나 빠르게 사회적 접촉을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으로 일주일 동안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잠시 멈춰 달라. 국민 모두가 수능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주민 고통 듣습니다”… 양천구, ‘지역형 국민신문고’ 개최

    “주민 고통 듣습니다”… 양천구, ‘지역형 국민신문고’ 개최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17일 구청 양천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주민들의 고충과 다양한 의견 등을 현장에서 듣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형 이동신문고란 권익위 주관으로 민원 수요가 많은 도시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민의 고충을 처리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등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소통 창구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양천구 주민과 인근 서남권의 강서·구로·영등포·금천구, 광명시 주민들이 참여, 행정 분야를 비롯해 생활법률, 사회복지, 노동, 소비자 피해 등 15개 분야에 대해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권익위 조사관과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상담반을 구성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민원해결을 위해 상담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4일까지 인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예약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 후 다음달 17일 직접 양천구청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앞으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가가는 자세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에어로빅 학원·군부대·교회”...집단감염 계속, 신규확진 500명대(종합)

    “에어로빅 학원·군부대·교회”...집단감염 계속, 신규확진 500명대(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대 후반까지 오른 가운데,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에어로빅 학원·군부대·교회 등”...이어지는 집단 감염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댄스교습학원과 관련해 지난 23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6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총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첫 환자(지표환자)를 포함한 수강생이 49명, 학원 종사자가 2명, 이들의 가족이 12명, 동료가 2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방대본은 댄스 교습 중 수강생들 사이에서 전파가 일어난 이후 이들 가족, 지인 등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와 관련해서는 전날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7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불과 이틀 만에 누적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군부대 집단감염 발생 배경과 관련해 “(훈련병들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고, 젊은 연령이기 때문에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는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훈련 등 비말(침방울) 전파가 용이한 상황에 노출돼 환자가 일단 발생하면 집단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서울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서는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노원구청에서도 직원 16명이 확진됐다. 서울시와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직원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전날 14명, 이날 오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들은 최근 강원도 평창으로 워크숍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사우나 2번 사례에서도 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4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젊은층 중심으로 유행 확산...마스크 착용 준수해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계속됐다. 전북 군산시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 등 17명이다. 또한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와 관련해서도 1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부산·울산 장구강습 사례에서는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3명이 됐다. 이들은 부산 38명, 울산 9명, 대구 2명, 경남 1명, 경북 1명, 서울 1명, 제주 1명 등 전국에 걸쳐 있다. 이 밖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과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대본은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본격적인 3번째 유행에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람 간 접촉을 차단하고, 신속한 검사로 환자를 찾아내는 것이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특히 사회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며 기본 방역 수칙 중 하나인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례로 방대본은 서울 구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병동의 환자는 감염됐지만, 마스크를 상시 착용한 의료진 1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가피한 경우 제외, 모든 모임·행사 자제해달라” 방대본은 ‘n차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줄여달라고도 요청했다. 방대본은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모임·행사를 자제해달라”며 “만약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4%대를 이어갔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4376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644명으로, 14.7%를 차지했다. 전날(14.5%)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포토]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26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 11. 2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신규확진 600명 육박하는데…정부 “거리두기 2.5단계 논의 이르다”

    신규확진 600명 육박하는데…정부 “거리두기 2.5단계 논의 이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당장 2.5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논의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러한 확산세가 적어도 다음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6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의 효과가 다음 주부터 나올 것이라 그때까지는 (국내 확진자가) 확산 추세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583명과 지역발생 553명의 수치를 언급하며 “금주 중에는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을 것”이라며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아울러 수십명 단위의 집단감염 사례가 확진자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382명)보다 신규 확진자가 200여명 늘어난 이유에 대해 “큰 규모의 집단감염 사례가 몇 개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군부대, 진주시 워크숍, 서울 강서구(에어로빅 학원) 사례 등 어제 다소 큰 규모의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아직 거리두기 효과도 나타나지 않아 일상 속에서 산발적 감염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환자’는 예상보다 빠르게 늘지 않았다는 질문에는 “8월과 비교해 중환자로 갈 확률이 높은 60세 이상 환자 비중이 낮은 편”이라며 “젊은층 환자가 많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지 않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국민들의 거리두기 참여 정도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쯤 확산세가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손 반장은 “현재 (국민들이)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모습이라서 (확진자 증가 추이가) 반전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금주 정도까지는 환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지만 다음 주 정도 되면 반전 추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그는 앞서 8월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8월 19일(수도권 2단계 격상)을 기점으로 삼으면 약 9일 정도 뒤인 8월 28일부터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면서 “이번 거리두기 효과도 다음 주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올릴지에 대해서는 다소 이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손 반장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효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하게 전파되고 전국으로 번져나간다는 상황 인식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다만) 수도권 2.5단계 격상 기준은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 계속 나오는 상황을 상정한 것이라서 오늘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격상을 말하는 것은 기준상 맞지 않고, 또 2단계 격상의 효과성을 판단하기 전에는 이르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조정) 효과를 보면서 격상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규확진 583명…1차 대유행 규모 재현 우려(종합)

    신규확진 583명…1차 대유행 규모 재현 우려(종합)

    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268일 만에 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훌쩍 넘어 600명에 육박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6일(518명) 이후 약 9개월, 정확히 265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 2318명이라고 밝혔다. 연일 300명과 400명 수준을 오르내리며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확산세가 이날 500명을 훌쩍 넘으며 600명에 육박한 상황은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넘어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지역감염이 가파른 확산세를 주도하는 상황이라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다. 학교, 학원, 교회,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이미 일상 곳곳에 퍼졌다고 볼 수 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19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을 넘긴 날은 8차례이고, 500명대는 1차례다. 신규 확진자 500명대는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처음이며, 583명 수치 자체로는 3월 3일(600명) 이후 268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지역발생 553명…1차 유행 절정기 이후 최다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553명은 2차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8월 27일(441명 중 지역발생 434명)보다 119명이나 많고, 1차 유행의 절정기였던 3월 3일(600명 중 지역발생 598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 같은 증가세로 인해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물론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 1주간 일 평균 300명 선을 크게 넘어섰다. 최근 1주일(11.20∼26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380.6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이고, 같은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353.4명(320명→361명→302명→255명→320명→363명→553명)이다. 지역발생, 거리두기 2.5단계로 향하는 추세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아직 2단계 범위지만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향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2.7%를 차지했다. 전날(255명)보다 147명 늘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엿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255명) 200명대를 이어가다가 이날 400명대로 급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19명, 광주 14명, 충남·전북 각 16명, 전남 9명, 강원·충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다. 교회·사우나·군부대·병원·주점·모임 등 일상 곳곳 감염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다. 114명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이 11명, 홍대새교회 관련이 103명이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사우나 2번(39명)과 사우나 1번(71명)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명), 광주광역시 교도소(16명),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47명)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8명)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52명)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0명…전날보다 11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 역시 크게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19명)보다 11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6명), 서울(5명), 부산(3명), 인천(2명), 울산·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3명, 경기 18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1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515명…치명률 1.59%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9%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78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1641건으로, 직전일(2만 6건)보다 1635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2.69%(2만 1641명 중 583명)로, 직전일 1.91%(2만 6명 중 382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8%(298만 8046명 중 3만 2318명)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확진자 일 183명…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

    경기도 확진자 일 183명…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

    경기도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3명 추가돼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686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 177명, 해외 유입 6명이다. 이는 올해 1월 25일 경기도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05일 만에 도내 일일 최다 확진 규모다. 지난 8∼9월 ‘2차 유행’ 당시 118명을 기록한 지난 8월 22일 이후로 보더라도 9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감염 고리가 더 다양해지고 발병 지역도 점점 넓어지면서 일일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52명→87명→64명→73명→93명→75명→76명→81명→82명으로 50∼90명대를 오르내리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로는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하루 새 훈련병과 교관 등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대부분 훈련병이며 교관도 몇 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훈련병들은 지난 10일 입소한 뒤 보름간 함께 숙식하며 훈련을 소화해 밀접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대의 장병과 훈련병 인원을 다 합하면 1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진단검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용인 키즈카페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안산 수영장 관련 1명(도내 누적 20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1명(누적 31명), 김포 노래방 관련 2명(누적 2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강서구 병원 관련 2명,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2명,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 2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1명, 서울 음악 교습학원 관련 1명 등 다른 시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소규모 감염이 일상 곳곳에서 확산하면서 별도로 관리되는 집단감염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가 71명(신규 확진의 38.8%) 나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23명(12.6%)이나 됐다. 확진자 급증으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60.4%(전날 57.6%)로 올랐고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은 80.2%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중환자 병상은 49개 중 33개(가동률 67.3%)가 사용 중이다. 여유 병상은 전날(14개)보다 늘어 16개가 남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3차 대유행을 맞아 1차 지역화폐 전국민 보편지급과 2차 선별적 현금지원의 경험을 통해 지역화폐 보편지급이 정답이란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박능후 “코로나 확진자 500명 넘어…8개월 만”

    [속보] 박능후 “코로나 확진자 500명 넘어…8개월 만”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500명대는 지난 3월 6일 이후 8개월 만이다. 앞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36명이었다. 이후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만 100명 이상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 신규확진 500명 안팎 예상…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최소 47명 추가

    오늘 신규확진 500명 안팎 예상…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최소 47명 추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500명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2명으로 집계됐다. 휴일 영향으로 지난 23일(271명) 잠시 200명대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인 전날(349명) 다시 3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데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낸 것. 3차 유행 시작 이후 하루 3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7차례다.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때와 같은 수치다.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크게 넘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선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36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9명, 경기 74명, 경남 46명, 부산 25명, 인천 13명, 충남 12명, 전남 8명, 전북 7명, 울산 6명, 충북 5명, 광주 4명, 강원 3명, 대구·경북·세종·제주 각 1명이다. 여기에는 전날 새로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0명 신규)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47명 추가, 누적 52명) 집단감염 사례는 포함되지 않았다. 두 사례를 합치면 오후 6시 기준으로 이미 400명대 중반에 다다른 것.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역감염, 그중에서도 수도권이 주도하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 38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63명으로, 95%를 차지했다. 이중 서울(139명)·경기(77명)·인천(39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엿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255명) 200명대를 이어갔는데 이날은 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다. 114명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이 11명, 홍대새교회 관련이 103명이다. 또 서울 서초구에서는 사우나 2번(39명)과 사우나 1번(71명)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명), 광주광역시 교도소(16명),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47명)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3차 유행은 지난번 위기와 달리 선제적 조치를 취할 중심 집단이 없고 일상 속의 유행으로 확산하고 있어 거리두기를 통한 감염 차단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권, 호남권 이외 지역의 환자 발생 양상은 많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며 “3개 지역의 거리두기 효과를 지켜보고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강서… 나눔 분위기 후끈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강서… 나눔 분위기 후끈

    코로나19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진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이들을 돕기 위해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한다. 강서구는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서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모금 사업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와 같은 15억원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20개 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모금함과 행복 나눔 포토존을 설치해 모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방식을 도입했다. 스마트폰으로 모금함, 홍보물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페이지로 연결돼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등을 통해 바로 기부할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모금함과 행복 나눔 포토존은 물론 홍보용 포스터에도 QR코드를 삽입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또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등 민관이 함께하는 모금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춥고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곳곳서 동시다발 감염, 2차 유행보다 심각… 전국 2단계로 올리나

    곳곳서 동시다발 감염, 2차 유행보다 심각… 전국 2단계로 올리나

    확진 통계서 훈련소·에어로빅 학원 빠져마스크 착용 불량·밀폐된 곳서 감염 늘어역학조사로 추적 어렵고 실내 환기 미흡 “단계격상한 지역 효과 판단 후 추가 조치”현 추세론 수도권 중환자실 2~3주내 소진25일 오후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터지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400명대 중반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번 3차 유행이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규모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상향 카드를 보다 일찍 꺼낼 가능성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환자는 316.3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22명으로 전체 일평균 환자의 70%를 넘게 차지했다. 그 외에는 호남권 29.4명, 경북권 20.1명, 강원 19.7명 순이었다. 이날 코로나19 상황 역시 신규 확진자 382명, 지역 발생 확진자는 363명으로 수도권이 70.2%(255명)였다. 26일 0시 기준 통계에서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병교육대, 에어로빅학원과 같은 집단감염 사례들이 포함돼 수도권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 상황에 대해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차 유행이 있던 2∼3월과 2차 유행이 있던 8∼9월에는 한정된 지역에서 한두 군데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연이어 관련 감염이 나왔기에 역학조사로 추적이 가능했다”면서 “지금은 동시다발적 감염으로 인해 역학조사가 쫓아갈 수가 없고 겨울이라 사람들이 실내로 모이는 상황에서 환기도 부족해 이번 3차 유행은 2차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으로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날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316.3명을 기록해 방역당국의 전국 2단계 상향 기준은 충족한 상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수도권, 호남권 등의 효과를 판단한 후에 전국적인 추가 조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단 결정을 미뤄 놓은 상태다. 그는 “3차 유행이 현실화하며 지금은 우리 모두를 위한 서로의 협조와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고 지금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주로 전파되는 게 특징이다. 손 반장은 “(집단감염 양상을) 공통적으로 보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 등을 통해 확산된 다음 추가 전파돼 어린이집이나 사우나 같은 다양한 곳에서 확산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면서 “쉽사리 긴장을 풀면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지금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앞으로 2~3주 이내에 중환자실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방대본은 개인이나 집단이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개정해 기존 지침과 달리 마스크 착용 의무 항목을 추가하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검사를 받는 등 행동 요령과 구체적인 실내 환기 횟수(1일 3회 이상) 등을 명시했다. 또한 공공청사나 의료기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QR코드와 수기 명부 작성 외에도 전화 한 통으로 출입 명부 작성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훈련병·에어로빅학원 120명 무더기 감염

    훈련병·에어로빅학원 120명 무더기 감염

    ‘육군 훈련병 68명’, ‘에어로빅학원 52명’.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 연천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최소 6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소 당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신교대 장병과 훈련병 등 860여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6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발열 등 증상 발현 시기가 잠복기 언저리에 있어 외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에어로빅학원에서는 사흘 동안 최소 52명이 확진됐다. 이 학원에서는 전날까지 5명이 확진됐고, 이날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80명 가운데 4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오늘부터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무더기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반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자체가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로 발생한 확진자를 발표한 것을 집계하면 총 336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연천 신병교육대와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사례가 포함되지 않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번 (3차) 유행은 지난번과 달리 선제 조치를 취할 중심 집단이 없고 일상 속의 유행으로 확산하고 있어 거리두기를 통한 감염 차단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서구 에어로빅 52명 감염…서울 신규확진 사상 최다(종합)

    강서구 에어로빅 52명 감염…서울 신규확진 사상 최다(종합)

    에어로빅학원, 지하에 있어 환기 어려워강서구, 공공시설 운영 전면 중단키로오후 10시 기준 서울 195명 확진 ‘최다’ 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학원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관내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해 총 52명이 확진됐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23일 1명, 전날 4명이 확진됐고 이날 4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학원은 지하에 있어 환기를 제대로 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당초 이 학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 처음 나온 것으로 파악했으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보다 하루 전인 23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는 모두 학원 수강생 또는 관계자다. 현재까지 강사 6명과 수강생 74명 등 모두 80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52명은 양성, 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학원 전체 수강생을 90명 안팎으로 잠정 확인하고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또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도 이날부터 검사하는 한편 확진자 동선을 토대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강서구는 공무원 80명을 투입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공공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서울 신규 확진자 수 200명 넘어설 듯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 이틀째인 25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소 195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가 홈페이지와 긴급 재난문자 등으로 발표한 집계를 종합한 것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70명 많았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기존 최다기록은 지난 21일의 156명이었다. 자정까지 추가 진단검사 결과 등으로 파악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파악된 확진자가 129명이라고 전했다.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8029명이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52명 확진… 공공시설 전면 중단 등 발빠른 대응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52명 확진… 공공시설 전면 중단 등 발빠른 대응

    서울 강서구가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47명은 화곡동 에어로빅학원 관련 확진자다. 학원에서는 전날 까지 5명이 확진을 받고 이날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누적 환자가 총 52명으로 늘어났다. 구는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3단계 방역대응 메뉴얼을 준용해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집단감염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구 주관 회의와 행사는 물론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체육·문화·복지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민간 시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한다. 또 역학조사 요원을 80명 증원해 현장조사에 투입했다. 구청의 전 직원은 각 사업체 등 일선 현장을 지속적으로 순회하면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과 행사 등을 자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내일 최소 400명대”…오늘 오후 6시까지 336명 확진(종합)

    “내일 최소 400명대”…오늘 오후 6시까지 336명 확진(종합)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53명 늘어나연천 육군5사단·강서 에어로빅 포함 안돼서울 129명·경기 74명 등 수도권 216명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섭게 불어나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안팎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83명보다 53명 늘었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새로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0명)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48명) 집단감염 사례는 오후 6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두 사례를 포함하면 이미 400명대 중반에 다다른 것으로, 많을 경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안팎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두 사례를 제외한 각 시도의 중간 집계 336명 가운데 수도권이 216명, 비수도권이 120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9명, 경기 74명, 경남 46명, 부산 25명, 인천 13명, 충남 12명, 전남 8명, 전북 7명, 울산 6명, 충북 5명, 광주 4명, 강원 3명, 대구·경북·세종·제주 각 1명이다.26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중반을 달하거나 웃돌 경우 이번 ‘3차 유행’은 지난 8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넘어서게 된다. 2차 유행 당시 3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날이 정점(8월 27일, 441명)을 전후로 7차례였는데 이번 3차 유행 시작 이후로는 이날로 이미 7차례를 기록했다. 신병교육대와 에어로빅 학원 이외에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이날 하루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다. 114명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이 11명, 홍대새교회 관련이 103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번 유행은 지난번 위기와 달리 선제적 조치를 취할 중심 집단이 없고 일상 속의 유행으로 확산하고 있어 거리두기를 통한 감염 차단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훈련병 60명 무더기 확진…군 최대 규모 이날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명은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입소 당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추후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신교대 장병과 훈련병 등 주둔지 장병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5시 50분 현재 86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훈련병 5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부대의 장병과 훈련병 인원을 다 합하면 1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진단검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특히 훈련병들은 입소 뒤 보름간 함께 훈련을 소화해 밀접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발열 등 증상 발현 시기가 잠복기 언저리에 있어 외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서울 강서 에어로빅학원서 최소 48명 확진 이날 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학원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대규모로 발생했다. 강서구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동안 관내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해 최소 48명이 확진됐다. 이 학원에서는 전날 4명이 확진됐고, 이날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83명 가운데 4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학원 수강생 또는 관계자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전체 수강생과 방문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이날부터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소 48명”…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대규모 집단감염

    “최소 48명”…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대규모 집단감염

    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5일 강서구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동안 관내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해 최소 48명이 확진됐다. 이 학원에서는 전날 4명이 확진됐고, 이날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83명 가운데 4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학원 수강생 또는 관계자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전체 수강생과 방문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이날부터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는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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