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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옥상 대피시설 전수 점검 강서구는 공동주택 화재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구청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6월 한 달간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역에 있는 공동주택 전체 321개 단지다. 은평 ‘방구석 크리에이터’ 개최 은평구는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와 함께 2021년 상반기 은평혁신교육축제 ‘방구석 크리에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구석 크리에이터는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이 들려주는 슬기로운 일상생활 이야기로, 청소년이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문화·예술, 과학·창의, 요리 등 활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 우울감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이 집에서 하고 싶던 활동을 최우선 반영했다. 오는 24일 오후 4시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유튜브 채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산 꿈나무장학생 391명 선발 용산구는 올해 꿈나무장학생 391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1억 578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대상은 초등학생 121명, 중학생 135명, 고등학생 135명이고, 지급액은 1인당 30~50만원이다. 장학금은 일반·지역사회 봉사·성적 우수·예체능 특기로 구분했다. 가정 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동별로는 10~22명, 학교별로는 2~10명씩 배정했다. 장학증서는 각 동별로 수여했다. 2013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한 용산구는 올해까지 총 29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1억 6240만원을 지급했다. 성동 ‘어린이 서당 체험 한자교실 성동구가 이달 옥수동 동호독서당에서 ‘어린이 서당 체험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0간 12지와 띠 이야기’, ‘24절기 이야기’, ‘어린이 명심보감’에 관해 3차례에 걸쳐 한자전문강사의 구성진 입담으로 진행된다. 17일 첫 회에는 5명의 참가자가 한복을 입고 참석하며 온라인으로도 진행하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공공재개발 속도… ‘주민 70% 동의’ 용두·신설동 첫 신청

    공공재개발 속도… ‘주민 70% 동의’ 용두·신설동 첫 신청

    정부, 1차 후보지 8곳 이달 내 시행자 지정중곡동 77% 찬성 등 공공재건축도 탄력추가 후보지 발굴… “市와 공개모집 검토”서울 동대문구 용두1-6구역과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시행자 지정을 처음으로 신청했다. 정부는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 8곳 모두에 대해 이달 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용두1-6은 지난 11일 주민 70%가 동의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신설1은 지난 15일 68%의 동의를 얻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각각 공공재개발 시행자로 지정하겠다고 신청했다. 앞서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공공재개발 후보지 총 24곳을 선정했는데, 용두1-6과 신설1은 지난 1월 1차 후보지 8곳을 발표할 때 포함된 곳이다. 정부는 1차 후보지 나머지 6곳에 대해서도 이달 공공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13의 경우 현재 주민 동의율을 54%로 끌어올려 법적 요건인 3분의2를 채워 가고 있다. 정부는 또 2차 후보지로 선정된 16곳도 다음달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LH와 SH 등 공공이 사업성 부족이나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장기 정체된 재개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 속도를 높이는 모델이다.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구역에는 용적률 상향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등의 혜택을 주는 대신 늘어나는 공급 물량의 절반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공공재건축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 주민 77%가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랑구 망우1도 지난 10일부터 공공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는데, 14일까지 26%가 동참했다. 중곡아파트와 망우1은 다음달 LH와 시행자 지정과 사업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다른 공공재건축 지역인 영등포구 신길13, 용산구 강변강서, 관악구 미성건영도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동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말 내놓은 재개발 활성화 방안으로 7층 높이 제한을 적용받는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용도지역을 상향할 때 필수 조건인 의무공공기여 규정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공공재개발 후보지의 사업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예측이다. 국토부는 수도권에서 공공재개발·재건축 추가 후보지 발굴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서울시와 함께 후보지 공개 모집(신청 접수)을 검토하고 있고, 경기와 인천에서도 연내 공개 모집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하고 있다. 공공재건축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전컨설팅 신청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당신의 아파트 옥상은 안전하신가요? 강서구 아파트 옥상 안전점검

    당신의 아파트 옥상은 안전하신가요? 강서구 아파트 옥상 안전점검

    서울 강서구가 화재 발생시 탈출구가 될 수 있는 아파트 옥상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강서구는 공동주택 화재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파트에 불이 나면 불길을 피해 맨 꼭대기 층으로 대피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피로에 물건들이 가득 쌓여있거나 옥상 출입문이 잠긴 경우가 적지 않아. 인명 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는 불이 나면 자동으로 옥상 문이 열리도록 하는 자동개폐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됐기 때문에 문제가 적지만, 2016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범죄예방 등의 이유로 옥상출입문을 폐쇄한 경우가 적지 않아 화재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제 기능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점검은 구청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6월 한 달간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공동주택 전체 321개 단지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붕구조 및 옥상 출입문 위치 ▲옥상 출입문 운용 현황(잠김, 개방 여부 등) ▲자동개폐장치 설치 여부 ▲옥상 출입문 유도등 설치 여부 ▲옥상 대피공간 유무 ▲옥상 진출 시 장애요인 등이다. 구는 화재 등 비상시 옥상 출입문이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옥상 출입문 개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항상 개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도 지원 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옥상 출입문으로 대피가 어려울 경우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사고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구의회 예결위 구성… 김동협 예결위원장 “추경 예산 코로나19 극복에 도움되게 할 것”

    강서구의회 예결위 구성… 김동협 예결위원장 “추경 예산 코로나19 극복에 도움되게 할 것”

    서울 강서구의회는 지난 8일 제28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구성된 예결위 위원으로는 황동현 의원, 김선경 의원, 김동협 의원, 박성호 의원, 정정희 의원, 송순효 의원, 강선영 의원, 김현희 의원, 이종숙 의원 등 총 9명이 선임됐다. 예결위 위원장은 김동협 의원, 부위원장은 김현희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이번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8일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최종 심사안을 확정한다. 예결위 위원장을 맡은 김동협 의원은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많은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이번 추경 예산이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구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예산 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앤넷, 서울부민병원에서 병원비 선납서비스 시행

    지앤넷, 서울부민병원에서 병원비 선납서비스 시행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은 실손 보험에 가입한 입원 환자 대상으로 ‘병원비 선납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강서구 소재 서울부민병원에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앤넷은 ‘구디’ 플랫폼 위에서 모바일 앱 또는 병원에 배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출력물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서비스를 운용하는 회사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지앤넷의 병원비 선납서비스는 실손 보험에 가입한 입원 환자들의 병원비 부담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다. 입원환자는 지앤넷이 제공하는 ‘닥터구디’앱으로 병원비 선납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실손 보험 가입이 확인되면 우리은행의 비대면 대출 서비스로 자동 연결돼 3분 내에 본인부담 병원비 총액을 대출받게 된다. 이 금액을 해당 병원의 은행 계좌로 이체하는 동시에 입원비에 대한 실손 보험금 청구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병원비 이체일로부터 실손보험이 입금되는 날까지의 대출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어 사용자에겐 이자 부담도 없게 된다. 병원비 선납 서비스는 지앤넷이 자사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인 구디 플랫폼 기반 위에서 시행하는 첫 번째 핀테크 서비스다. 지앤넷 김동헌 대표는 “서울부민병원에 이어 서울 소재 여러 상급병원과도 병원비 선납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디 플랫폼 기반의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출시에 국내 최고 핀테크 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백신 맞고 경로당에”… 강서, 어르신 일상 지원

    “백신 맞고 경로당에”… 강서, 어르신 일상 지원

    코로나19의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백신을 접종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사랑방(경로당)의 문을 다시 연다. 강서구는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지역 어르신사랑방 189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로 계속된 어르신사랑방 휴관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어르신이면 예방접종 확인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쿠브를 통해 접종 사실을 확인받아 어르신사랑방을 이용 할 수 있다. 접종이 확인된 어르신들은 이전처럼 장기, 바둑 등 여가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손씻기, 체온 체크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어르신사랑방 내부에서 밀집·접촉성(비말) 프로그램과 식사·회식은 금지된다. 어르신사랑방은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하로만 운영되며, 운영시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된다. 강서구는 운영 재개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사랑방에 대한 방역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고립,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사랑방을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시간과 취식 제한 등이 불가피함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민의힘 새 당원 10배 늘었다… 이준석 돌풍에 호남·2030 러시

    국민의힘 새 당원 10배 늘었다… 이준석 돌풍에 호남·2030 러시

    이준석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기대를 모으는 국민의힘에 새로 가입하는 당원들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전국에서 약 2만 3000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 온라인 입당이 1만명, 오프라인 입당이 1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준석 돌풍’으로 전당대회가 주목을 받으면서 국민의힘에 당적을 올린 지지자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당의 경우 올해 하루 평균 60명 수준이던 온라인 당원 가입자 수가 지난 11일 이 대표 당선 후 하루 1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전당대회 직후 주말 이틀 동안에만 800명가량이 입당했다고 한다. 호남에서도 신규 가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전북도당은 통상 한 달에 5명 수준이었으나 이달에는 지난 15일까지 130명이 가입했다. 도당 관계자는 “이 대표 당선 이후 특히 입당 원서가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신규 당원 중 2030세대 비중이 눈에 띌 정도로 커졌다고 한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2030 남성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국민의힘 입당을 인증하는 게시물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직후 관련 질문에 “보고받기로는 거의 전무후무한 증가세”라며 “초기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유입돼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할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사무총장에는 한기호(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이, 정책위의장에는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모두 3선 의원으로, 계파 색채가 옅은 온건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 대표는 당내 화합에 초점을 두고 사무총장·정책위의장 인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수원역 집창촌 자진 폐쇄한 업주,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수원역 집창촌 자진 폐쇄한 업주,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최근 전면 폐쇄에 들어간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에서 업소를 운영해온 여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서울 성동구 옥수동 성수대교 인근 한강에서 한 여성이 엎드린 상태로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수원역 앞 성매매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로 확인됐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최근 업소를 자진 폐쇄하고 지난 11일 외출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역 집창촌’은 1960년대 수원역과 버스터미널이 자리 잡고 있던 고등동과 매산로1가에 매춘을 목적으로 하는 판잣집이 차츰 모이면서 형성됐다. 이후 수원시가 올해 1월부터 집창촌 내 소방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하면서 폐쇄 논의에 들어갔다.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 업주 모임인 ‘은하수 마을’ 회원들은 지난달 말 전체 회의를 열고 완전 폐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1일까지 모든 업소가 자진 폐쇄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온라인 홍보 ‘지금은 강서시대’ 강서구는 민관 협력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해 강서영상크리에이터 ‘지금은 강서시대’를 운영한다. ‘지금은 강서시대’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강서의 명소와 관광, 생활정보 등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축제, 정책 현장을 취재해 활동 기간 동안 팀별 4~5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필요 서류와 제작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prhjjin0@gangseo.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강북 투명 페트병, 종량제 봉투 교환 강북구는 지난달부터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교환 대상은 투명·무색 물, 음료수, 막걸리, 우유병이다. 유색이나 불순물이 들어있는 투명 페트병은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지 않는다. 500㎖ 투명 페트병의 경우 30개를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모아오면 10ℓ 종량제 봉투 1장과 바꿀 수 있다. 1.5ℓ 이하는 15개당 봉투 1장, 2ℓ 이상은 10개당 봉투 1장과 바꿀 수 있다. 교환일은 매주 목요일이다. 구로 접종 완료 업소에 안심 스티커 구로구가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5500여곳 중 종사자 전원이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난 곳에 안심 스티커를 배부한다. 안심 스티커 부착 업소의 경우 구가 ‘안심식당’을 지정할 때 적합 여부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안심식당은 종사자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곳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포털 사이트와 지도 앱(카카오맵)에 위치와 전화번호 등 업체 정보가 표시되고, 최대 15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는다. 동작 경로당 140곳 21일부터 재개 동작구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인 경로당 140곳을 오는 21일부터 운영 재개한다. 백신접종을 독려해 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경로당 휴관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 13일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6만 9352명 중 1차라도 접종을 한 어르신은 4만 7077명으로 67.9%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구는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방역소독과 시설 상태 점검 등을 완료했다. 금천 청년 진로탐색교실 참가자 모집 금천구가 휴식기 청년들의 주체적 진로탐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쉼표교실’을 운영, 참여자 75명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쉼표교실은 휴학, 취업 및 이직준비 등으로 휴식기에 있는 청년들이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해 주체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전문 진로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휴식기 채움 활동을 제공한다. 교육은 7∼8월 온라인으로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쉼표교실 홍보물의 QR코드로 신청 서식을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강서 “부동산 중개사고 없게”… 거래 가이드북 발간

    강서 “부동산 중개사고 없게”… 거래 가이드북 발간

    부동산 관련 세법과 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면서 시민들은 물론 부동산중개업자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책 한권을 펴냈다. 강서구는 부동산중개업자의 전문지식 함양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거래 신고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지역 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서구가 가이드북을 발간한 이유는 최근 부동산 관련 제도가 많이 바뀌면서 거래 신고 위반 사례와 부동산 중개 관련 민원, 행정처분 건수가 많아지고 있어서다. 총 103페이지로 구성된 가이드북에는 부동산 관련 변화된 정책과 규정들을 안내하고 정확한 업무매뉴얼이 담겨 있다. 특히 가이드북에는 부동산 거래 신고 시 주요 확인사항과 각종 실거래 신고 방법은 물론 주택임대차 신고 제도와 공인중개사법 주요 내용 등 부동산중개업 종사자가 당연히 알아야 할 정보도 폭넓게 넣었다. 가계약금, 공제 가입 등 사례별 부동산중개 민원 내용과 실거래 신고 Q&A 등 부동산중개업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도 첨부돼 있다. 제작한 가이드북은 총 1500부로 책의 주요 내용을 함축해 담은 리플릿과 함께 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 1469곳에 배부한다. 강서구는 전자책 형태로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이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동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건전한 중개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오전·오후반 나눠서라도… 중학교·직업계고 전 학년 등교했다

    오전·오후반 나눠서라도… 중학교·직업계고 전 학년 등교했다

    서울 강서구 강서공고는 14일부터 모든 학생들이 등교한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 지 세 학기만이다. 과밀학급 학교는 아니지만 방역을 강화하고자 ‘오전·오후반’을 도입했다. 2·3학년은 오전 8시 30분에 등교해 오후 12시 30분에 하교하고, 이어 1학년이 등교해 오후 4시 30분까지 수업을 듣는다. 그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실습과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얼굴에는 반가운 기색이 역력했다. 2학년 이준영(17)군은 “실습수업 진도가 좀처럼 안 나가서 불안했는데, 이젠 자격증 준비반도 열려서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등교가 확대됐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 직업계고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졌으며 학교 밀집도 기준이 ‘3분의2’로 완화돼 그간 대부분 3분의1 등교를 했던 수도권 중학교가 ‘2주 등교·1주 원격’으로 등교를 늘리게 됐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학부모 윤모(43)씨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학교 3학년인 첫째 딸과 1학년인 둘째 딸이 동시에 학교에 갔다. 3분의2 등교가 가능해지면서 두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이번 주에 1학년과 3학년이 등교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윤씨는 “아이들이 집에서 스마트폰만 보는 생활에 익숙해지지 말고 학교생활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부분적인 등교 확대는 오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 작업이다. 교육부는 이달 중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건은 과대·과밀학급 학교의 방역으로, 교원단체에서는 “방역이 어려운 학교는 구성원 논의를 거쳐 전면 등교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하면서도 이들 과대·과밀학교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공통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정하고, 지역의 특수성이나 학교의 상황을 고려한 자율성을 충분히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오전·오후반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의 우수사례를 모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방송인 김병만, 2021 국립항공박물관 홍보대사 위촉…항공 산업·문화 전파에 앞장

    방송인 김병만, 2021 국립항공박물관 홍보대사 위촉…항공 산업·문화 전파에 앞장

    방송인 김병만이 전 세계에 항공 산업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2021 국립항공박물관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지난 10일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위촉식은 방송인 김병만과 국립항공박물원관장 최정호씨가 참석해 김병만이 직접 만든 항공기 용어 리스트를 소개하고,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만은 앞으로 항공 산업·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항공과 국립항공박물관 홍보대사로 활약하게된다. 국립항공박물관 측은 국민들로 하여금 항공 산업·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조종사(사업용) 자격이 있는 방송인 김병만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방송인 김병만은 올해 3월 조종사(사업용) 자격을 취득했으며, 우리의 항공 산업·문화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방송을 통해 항공 역사·산업·문화 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항공인재양성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항공유물, 항공인식 등의 캠페인을 실천하게 된다. 김병만은 “앞으로 항공 산업·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겠으며, 항공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홍보대사로서의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최정호 관장은 “항공 산업·문화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방송인 김병만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라며 “홍보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계에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국립항공박물관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서구 소재, 국립항공박물관은 작년 7월 개관된 이래로 항공강국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산업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항공역사(과거), 항공산업(현재), 항공생활(미래)’을 3개 층에 나눠 전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B-747 조종석과 인천공항 관제탑을 연동한 ‘조종·관제체험’과 비행기 기내방송으로만 듣던 안전교육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내훈련체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 최재천 교수와 팬데믹 시대 삶 고민해요

    강서, 최재천 교수와 팬데믹 시대 삶 고민해요

    사스부터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까지 팬데믹 상황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면서 신종 감염병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미래 질병과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강좌를 준비했다. 강서구는 오는 19일까지 ‘코로나 시대, 신인류를 위한 생태백신’을 주제로 제154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진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신종 감염병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미래 사회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다.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학자인 최 교수는 강연에서 인간의 자연 훼손과 생태계 파괴, 기후 변화 등이 초래한 감염병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또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백신’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행동백신’에 대해 설명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지역 주민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달 10일 시작된 강좌는 오는 19일까지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gangseotv)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석학의 강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인 만큼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비타민강좌는 2007년부터 이어온 강서구 장수 교양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권 지하철역 35곳 생길 때… 구로 등 7개구엔 한 곳도 없었다

    강남권 지하철역 35곳 생길 때… 구로 등 7개구엔 한 곳도 없었다

    강남 업무시설 집중 감안해도 편중 심해교통 좋으면 시간적 편익 커 집값도 올라 90년대 후 새 지하철역 32% 강남4구에치중된 역세권 수혜… 동남권 ‘부의 쏠림’ 경제성 비중 큰 예타에 강남 집중 가속화“정부, 지역균형개발 중대하게 고려해야”서울 노원구에 사는 회계사 정모(29)씨는 지난달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회사 근처인 당산역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직장을 가진 이후 2년여간 매일 2시간 40분씩을 출퇴근하는 데 쓰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친 탓이다. 정씨는 집앞에서 버스로 10여분 떨어진 노원역에서 4호선을 탄 후 5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에서 환승해 여의도까지 갔다. 서울시 인구밀도 최상위권인 상계5동에 있는 상계역을 지나는 4호선은 항상 서울 중심부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꽉 차 진이 빠지곤 했다. 정씨는 “여름에는 땀냄새와 열기까지 더해 힘들었다”며 “2년간 출퇴근 고통을 겪다 보니 강북은 버린 도시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13일 서울신문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서울 370개 지하철역과 지난 30년간 신규 개통 지역을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지하철역 수는 총 94개로 자치구당 23.5개꼴에 달했다. 4개 자치구가 서울의 전체 지하철역 중 25.4%를 점유했다. 정씨가 사는 노원구의 지하철역 개수는 17개(환승역 중복집계)다. 반면 지난해 기준 인구수(노원 52만 7032명, 강남 54만 4055명)와 인구밀도(㎢당 노원 1만 4872명, 강남 1만 3773명)가 거의 비슷한 강남구에는 33개 지하철역이 몰려 있다. 강북이 차별받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근거 없는 건 아닌 셈이다. 강남과 강북 간 격차는 권역별 지하철역 분석에서도 드러난다.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등 8개 지역구가 포함된 동북권에는 100개의 지하철역이 있지만 자치구당 12.5개에 불과하다.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은 41개로 자치구당 13.7개,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은 81개로 자치구당 11.6개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강남에 업무시설이 집중돼 있으니 교통이 집중되는 것이 맞지만 형평성을 따지자면 너무 강남에만 치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교통 수단 중 지하철은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 버스는 도로 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통근 거리가 길수록 도착 시간의 불확실성이 크다. 지하철은 장거리 이동에도 도착이 예측 가능하다. 황기연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하철은 정시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통근 편익이 크다”면서 “교통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적 편익이 크다는 의미로, 해당 지역의 가치가 올라가 집값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하철역 편중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 지역이 강남이다. 이 같은 격차는 누가 초래한 것일까. 정부는 1960년대 서울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강북에 몰린 도심 기능을 분산시키고자 불모지였던 강남 개발에 착수했다. 주거 이전 촉진을 위한 과세 면제부터 명문고 이전 등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특혜에 힘입어 강남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 중 핵심적인 건 지하철 2호선, 한남대교와 강남고속터미널 등 교통 인프라다. 특히 1980~1984년 강남, 강북 등 서울을 순회하는 지하철 2호선 개통은 역세권 중심의 강남 개발에 불을 붙였다. 이후 서울 4대문 안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3호선을 비롯해 1990년대까지 4~8호선이 개통된다. 강남구 다음으로 지하철역이 많은 송파구는 1996년 이후 14개의 지하철역이 신설됐다. 서울 지하철 노선의 ‘강남 쏠림’ 현상도 확인됐다.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 신규 개통된 지하철역은 235개다. 이를 자치구별로 5년 단위로 쪼개 분석한 결과 강남4구 지역에만 76개가 개설됐다. 전체 32.3%다. 2000년 이후에도 동남권을 지나는 9호선과 신분당선 노선의 35개 지하철역이 새로 생겼다. ‘모든 길은 강남으로 통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이다. 서울 서북권에 신설된 지하철역은 2001년 이후 단 3개다. 서남권의 경우 21개 지하철역이 개통됐지만 개화에서 신논현역까지 연결된 9호선이 포함된 수치다. 동북권에 생긴 20개역 중 8개는 두 량짜리 단거리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다.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도봉구, 서대문구에는 2001년 이후 새로 생긴 지하철역이 없다. 강남 교통 집중 현상의 배경에는 1999년 도입된 예비타당성(예타) 제도가 있다. 도로·철도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적정 투자 시기, 재원 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해 국가 예산 낭비를 막는 제도가 역설적으로 ‘강남공화국’을 만든 주역이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외국에서는 참고 지표 정도인 예타가 국내에서 절대적인 기준이 됐다”며 “정치권의 압력을 피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경제성이 낮더라도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이 배제됐다”고 했다. 경제성(BC) 평가가 핵심인 예타는 수익성과 유동인구 측면에서 유리한 강남이 포함된 사업들을 통과시켰다. 강남과 성남·분당, 수원·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은 2001년 예타를 통과한 뒤 2011년 개통됐다. 2015년 개통한 신논현~종합운동장 9호선 구간도 2005년 예타를 통과한 사업이다. 예타 제도가 강남 집중 현상을 가속화시킨 셈이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강남은 무엇을 해도 경제성이 있다고 나오니 강남공화국 현상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중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이태권 기자 songsy@seoul.co.kr 탐사기획부-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단독] 이유 있는 통근 격차… 서울 지하철역 25% ‘강남 쏠림’

    [단독] 이유 있는 통근 격차… 서울 지하철역 25% ‘강남 쏠림’

    강남·서초·송파·강동 區당 23.5개꼴인구 비슷한 노원 17개 vs 강남 33개서울 노원구에 사는 회계사 정모(29)씨는 지난달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회사 근처인 당산역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직장을 가진 이후 2년여간 매일 2시간 40분씩을 출퇴근하는 데 쓰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친 탓이다. 정씨는 집앞에서 버스로 10여분 떨어진 노원역에서 4호선을 탄 후 5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에서 환승해 여의도까지 갔다. 서울시 인구밀도 최상위권인 상계5동에 있는 상계역을 지나는 4호선은 항상 서울 중심부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꽉 차 진이 빠지곤 했다. 정씨는 “여름에는 땀냄새와 열기까지 더해 힘들었다”며 “2년간 출퇴근 고통을 겪다 보니 강북은 버린 도시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13일 서울신문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서울 370개 지하철역과 지난 30년간 신규 개통 지역을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지하철역 수는 총 94개로 자치구당 23.5개꼴에 달했다. 4개 자치구가 서울의 전체 지하철역 중 25.4%를 점유했다. 정씨가 사는 노원구의 지하철역 개수는 17개(환승역 중복집계)다. 반면 지난해 기준 인구수(노원 52만 7032명, 강남 54만 4055명)와 인구밀도(㎢당 노원 1만 4872명, 강남 1만 3773명)가 거의 비슷한 강남구에는 33개 지하철역이 몰려 있다. 강북이 차별받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근거 없는 건 아닌 셈이다. 강남과 강북 간 격차는 권역별 지하철역 분석에서도 드러난다.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등 8개 지역구가 포함된 동북권에는 100개의 지하철역이 있지만 자치구당 12.5개에 불과하다.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은 41개로 자치구당 13.7개,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은 81개로 자치구당 11.6개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강남에 업무시설이 집중돼 있으니 교통이 집중되는 것이 맞지만 형평성을 따지자면 너무 강남에만 치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교통 수단 중 지하철은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 버스는 도로 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통근 거리가 길수록 도착 시간의 불확실성이 크다. 지하철은 장거리 이동에도 도착이 예측 가능하다. 황기연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하철은 정시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통근 편익이 크다”면서 “교통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적 편익이 크다는 의미로, 해당 지역의 가치가 올라가 집값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하철역 편중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 지역이 강남이다. 이 같은 격차는 누가 초래한 것일까. 정부는 1960년대 서울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강북에 몰린 도심 기능을 분산시키고자 불모지였던 강남 개발에 착수했다. 주거 이전 촉진을 위한 과세 면제부터 명문고 이전 등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특혜에 힘입어 강남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 중 핵심적인 건 지하철 2호선, 한남대교와 강남고속터미널 등 교통 인프라다. 특히 1980~1984년 강남, 강북 등 서울을 순회하는 지하철 2호선 개통은 역세권 중심의 강남 개발에 불을 붙였다. 이후 서울 4대문 안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3호선을 비롯해 1990년대까지 4~8호선이 개통된다. 강남구 다음으로 지하철역이 많은 송파구는 1996년 이후 14개의 지하철역이 신설됐다. 서울 지하철 노선의 ‘강남 쏠림’ 현상도 확인됐다.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 신규 개통된 지하철역은 235개다. 이를 자치구별로 5년 단위로 쪼개 분석한 결과 강남4구 지역에만 76개가 개설됐다. 전체 32.3%다. 2000년 이후에도 동남권을 지나는 9호선과 신분당선 노선의 35개 지하철역이 새로 생겼다. ‘모든 길은 강남으로 통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이다. 서울 서북권에 신설된 지하철역은 2001년 이후 단 3개다. 서남권의 경우 21개 지하철역이 개통됐지만 개화에서 신논현역까지 연결된 9호선이 포함된 수치다. 동북권에 생긴 20개역 중 8개는 두 량짜리 단거리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다.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도봉구, 서대문구에는 2001년 이후 새로 생긴 지하철역이 없다. 강남 교통 집중 현상의 배경에는 1999년 도입된 예비타당성(예타) 제도가 있다. 도로·철도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적정 투자 시기, 재원 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해 국가 예산 낭비를 막는 제도가 역설적으로 ‘강남공화국’을 만든 주역이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외국에서는 참고 지표 정도인 예타가 국내에서 절대적인 기준이 됐다”며 “정치권의 압력을 피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경제성이 낮더라도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이 배제됐다”고 했다. 경제성(BC) 평가가 핵심인 예타는 수익성과 유동인구 측면에서 유리한 강남이 포함된 사업들을 통과시켰다. 강남과 성남·분당, 수원·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은 2001년 예타를 통과한 뒤 2011년 개통됐다. 2015년 개통한 신논현~종합운동장 9호선 구간도 2005년 예타를 통과한 사업이다. 예타 제도가 강남 집중 현상을 가속화시킨 셈이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강남은 무엇을 해도 경제성이 있다고 나오니 강남공화국 현상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중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이태권 기자 songsy@seoul.co.kr 탐사기획부-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강남권 지하철역 35곳 생길 때… 구로 등 7개구엔 한 곳도 없었다

    강남권 지하철역 35곳 생길 때… 구로 등 7개구엔 한 곳도 없었다

    서울 노원구에 사는 회계사 정모(29)씨는 지난달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회사 근처인 당산역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직장을 가진 이후 2년여간 매일 2시간 40분씩을 출퇴근하는 데 쓰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친 탓이다. 정씨는 집앞에서 버스로 10여분 떨어진 노원역에서 4호선을 탄 후 5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에서 환승해 여의도까지 갔다. 서울시 인구밀도 최상위권인 상계5동에 있는 상계역을 지나는 4호선은 항상 서울 중심부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꽉 차 진이 빠지곤 했다. 정씨는 “여름에는 땀냄새와 열기까지 더해 힘들었다”며 “2년간 출퇴근 고통을 겪다 보니 강북은 버린 도시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13일 서울신문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서울 370개 지하철역과 지난 30년간 신규 개통 지역을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지하철역 수는 총 94개로 자치구당 23.5개꼴에 달했다. 4개 자치구가 서울의 전체 지하철역 중 25.4%를 점유했다. 정씨가 사는 노원구의 지하철역 개수는 17개(환승역 중복집계)다. 반면 지난해 기준 인구수(노원 52만 7032명, 강남 54만 4055명)와 인구밀도(㎢당 노원 1만 4872명, 강남 1만 3773명)가 거의 비슷한 강남구에는 33개 지하철역이 몰려 있다. 강북이 차별받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근거 없는 건 아닌 셈이다. 강남과 강북 간 격차는 권역별 지하철역 분석에서도 드러난다.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등 8개 지역구가 포함된 동북권에는 100개의 지하철역이 있지만 자치구당 12.5개에 불과하다.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은 41개로 자치구당 13.7개,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은 81개로 자치구당 11.6개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강남에 업무시설이 집중돼 있으니 교통이 집중되는 것이 맞지만 형평성을 따지자면 너무 강남에만 치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교통 수단 중 지하철은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 버스는 도로 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통근 거리가 길수록 도착 시간의 불확실성이 크다. 지하철은 장거리 이동에도 도착이 예측 가능하다. 황기연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하철은 정시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통근 편익이 크다”면서 “교통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적 편익이 크다는 의미로, 해당 지역의 가치가 올라가 집값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하철역 편중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 지역이 강남이다. 이 같은 격차는 누가 초래한 것일까. 정부는 1960년대 서울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강북에 몰린 도심 기능을 분산시키고자 불모지였던 강남 개발에 착수했다. 주거 이전 촉진을 위한 과세 면제부터 명문고 이전 등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특혜에 힘입어 강남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 중 핵심적인 건 지하철 2호선, 한남대교와 강남고속터미널 등 교통 인프라다. 특히 1980~1984년 강남, 강북 등 서울을 순회하는 지하철 2호선 개통은 역세권 중심의 강남 개발에 불을 붙였다. 이후 서울 4대문 안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3호선을 비롯해 1990년대까지 4~8호선이 개통된다. 강남구 다음으로 지하철역이 많은 송파구는 1996년 이후 14개의 지하철역이 신설됐다. 서울 지하철 노선의 ‘강남 쏠림’ 현상도 확인됐다.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 신규 개통된 지하철역은 235개다. 이를 자치구별로 5년 단위로 쪼개 분석한 결과 강남4구 지역에만 76개가 개설됐다. 전체 32.3%다. 2000년 이후에도 동남권을 지나는 9호선과 신분당선 노선의 35개 지하철역이 새로 생겼다. ‘모든 길은 강남으로 통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이다. 서울 서북권에 신설된 지하철역은 2001년 이후 단 3개다. 서남권의 경우 21개 지하철역이 개통됐지만 개화에서 신논현역까지 연결된 9호선이 포함된 수치다. 동북권에 생긴 20개역 중 8개는 두 량짜리 단거리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다.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도봉구, 서대문구에는 2001년 이후 새로 생긴 지하철역이 없다. 강남 교통 집중 현상의 배경에는 1999년 도입된 예비타당성(예타) 제도가 있다. 도로·철도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적정 투자 시기, 재원 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해 국가 예산 낭비를 막는 제도가 역설적으로 ‘강남공화국’을 만든 주역이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외국에서는 참고 지표 정도인 예타가 국내에서 절대적인 기준이 됐다”며 “정치권의 압력을 피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경제성이 낮더라도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이 배제됐다고 했다. 경제성(BC) 평가가 핵심인 예타는 수익성과 유동인구 측면에서 유리한 강남이 포함된 사업들을 통과시켰다. 강남과 성남·분당, 수원·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은 2001년 예타를 통과한 뒤 2011년 개통됐다. 2015년 개통한 신논현~종합운동장 9호선 구간도 2005년 예타를 통과한 사업이다. 예타 제도가 강남 집중 현상을 가속화시킨 셈이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강남은 무엇을 해도 경제성이 있다고 나오니 강남공화국 현상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중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이태권 기자 songsy@seoul.co.kr 탐사기획부-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단기자금 1300조 돌파, 상업시설로 눈 돌리는 수요자들

    단기자금 1300조 돌파, 상업시설로 눈 돌리는 수요자들

    코로나19 여파와 주택 시장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상업시설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올해 1월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단지 부동자금 규모가 지난해 10월 말 기준 약 1369조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12월 말 기준 약 1089조 원에서 1년이 채 안 돼 280조 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은행에 돈을 묶어두기 보다 언제든 꺼내 쓸 수 있게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두려는 수요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단기자금이 부동산과 같은 자산시장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중에서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도 이러한 의견에 힘을 싣고 있다. 실제로 올해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은 증가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1월~4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2만 211건으로 전년동기 10만 5036건 대비 약 14.45%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3.25% 감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일원에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을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의 상업시설 프리미엄 브랜드 ‘힐스 에비뉴’로 공급되는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1실로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대로변 상가로 조성돼 서울 강남과 여의도, 김포공항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실제로 서울시 지하철 승하차 인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신방화역을 이용한 승하차 인원은 총 1만 2108명으로 인근에 위치한 5호선 송정역 이용객 1만 1503명, 9호선 공항시장역 이용객 5384명을 웃돌았다. 아울러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주변으로 풍부한 주거 수요를 품고 있다. 마곡엠밸리2~11단지(7009세대)를 비롯해 마곡 힐스테이트(603세대), 마곡 푸르지오(341세대) 등 상업시설 반경 1㎞ 내에 약 1만 4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방화뉴타운 초입에 위치해 총 1만 8000여 세대의 주거 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은 현재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참사’ 없게… 강서, 공동주택 안전점검

    ‘광주 참사’ 없게… 강서, 공동주택 안전점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가 주거지역 안전점검에 나선다. 강서구는 오는 16일부터 16일까지 공동주택과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기후 변화로 장마가 길어지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주택의 붕괴, 누수, 침수 피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준비됐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 임대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등 총 319개 단지, 1343개 동과 축대, 옹벽, 담장 등의 부대시설이다.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특정관리대상 아파트와 연립주택, 15층 이하 임의관리대상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221개 단지, 608개 동)은 구에서 안전점검 전문가(건축사)를 선정해 합동점검한다. 16층 이상 아파트와 의무관리대상 단지, 임대주택(98개 단지, 735개 동)은 단지별 관리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하고 구에 점검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점검 내용으로는 ▲기둥·보 등 주요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 과하중 상태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등의 배수(로)시설 상태 ▲옹벽, 담장, 석축 등의 파손 및 손상, 균열 상태 등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사고 발생 시 중대 재해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문장길 서울시의원, 타투 합법화 촉구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

    문장길 서울시의원, 타투 합법화 촉구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2)이 지난 5월 13일 오전 9시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타투(문신) 합법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현재 비 의료인의 타투 시술 행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불법의료 행위로 취급해 국내 문신사들을 형사처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미국, 유럽과 같은 해외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타투 자격증 등의 타투 시술 면허제도를 국내에서는 전혀 실시하고 있지 않은 까닭으로, 지난 19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 되었으나 국회의 무관심과 의료인들의 반발로 인해 회기 만료 폐기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수십만 명에 이르는 국내 문신사들은 이를 악용하는 자들의 신고로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전락하는가 하면, 협박과 성추행 등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이 날 1인 시위를 함께한 문 의원은 “지난 20년간 총 7건의 문신사법안들이 발의되었지만, 모두 회기 만료 되어 폐기 되었다”며,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인 「반영구화장문신사법안」과 「문신사법안」이 조속히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국내 타투 시술은 연간 수백 건에 이를 정도로 이제는 우리주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보편화된 문화”라면서, “현재 불법행위로 취급받고 있어 음지화 되어 있는 타투 시술을 적법한 제도화를 통해 합법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로 문신사들의 인권 증진과 국민들의 위생건강을 함께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비 의료인의 타투 시술행위를 불법의료 행위로 판단하던 일본은 2020년 “고객에게 문신을 새기는 행위는 의료행위가 아니다”라는 일본 최고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나와, 1992년 국내 대법원(판례 91도3219)의 “보건위생상의 이유로 문신을 의료행위라고 판단한다”고 판결한 대한민국만이 이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비 의료인의 타투 시술을 불법 의료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2018년 11월 21일 식약처가 개최한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방안 포럼’에서 문신용 염료 제조사 더스탠다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영구 문신(눈썹, 입술)이용자는 1000만 명, 타투(전신) 이용자는 300만 명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용산공원에 ‘이건희 컬렉션’ 활용 국립근대미술관 건립하자”

    노식래 서울시의원 “용산공원에 ‘이건희 컬렉션’ 활용 국립근대미술관 건립하자”

    2014년 3월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개관전으로 간송미술관 특별전을 개최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한 국보 12점이 76년 만에 간송미술관 외부에 전시됐고 국민들은 열광했다. DDP 개관전이었지만 ‘건축계의 여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은 뒷전이었다. 오세훈 시장이 계획을 수립하고 故 박원순 시장이 이어받아 6년간 4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서울시의 야심찬 복합문화시설은 <훈민정음 해례본>에 완전히 묻혀 버렸다. 심지어 서울시는 개관전을 준비하면서 간송미술관으로부터 전시품이 훼손되면 DDP를 팔아도 보상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한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40조 원으로 추정한다고 하니 예술품의 가치를 돈으로 따지는 것은 무의미할 것이다. 최근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유물과 미술품으로 인해 무가지보(無價之寶)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보관·전시할 미술관 유치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구겐하임 미술관이 들어서면서 인구 35만의 소도시가 연간 1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변모한 ‘빌바오 효과’가 유치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문화예술의 힘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지자체가 응당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과열경쟁이 자칫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리고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질까 우려스럽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주장이라는 미술계의 비판 또한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연간 작품 구입 예산이 50억 원대에 불과한 현실에서 감정가 3조 원, 시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물과 미술품의 가치는 떨치기 어려운 유혹일 수 있다.그러나 이는 유물과 미술품의 소유권 문제가 아니다. 기증자가 도자, 서화, 전적(서적) 등 고미술, 유물 21,693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유화, 조각, 공예 등 미술품 1,488점은 국립현대미술관에 나눠 기증했다. 이를 한 장소에 보관·전시하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않고 기증자의 뜻에도 반한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기증품을 제작연대와 장르, 형태를 세분화해 각각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소장·관리할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 유물과 미술품은 전시실에 있는 시간보다 수장고에 있는 시간이 훨씬 길다. 소장·관리 계획 수립 후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분관, 4개 국립현대미술관, 그 외 지방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순회 전시해야 한다.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인왕제색도 특별전, 제주도 이중섭 미술관에서 이중섭 특별전, 종로구 환기미술관에서 김환기 특별전을 해야 한다. 특정 지자체가 독점 권리를 주장할 일이 아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는 201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미술품 사상 최고가인 4억 5000만 달러에 낙찰됐다. 그런데 루브르 박물관이 다빈치 서거 500주년 특별전을 열면서 대여·전시하려 했으나 무산됐다고 한다. 지방공립 미술관·박물관은 루브루 박물관처럼 스토리텔링이 있는 기획을 해야 하고 국립 미술관·박물관은 살바토르 문디 대여 무산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미술계에서 주장하는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용산공원 내 한미연합사나 근대건축 양식의 존치 건물을 활용하면 된다. 근대 기차역을 개조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나 舊 서울역사를 복원한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 284’처럼 명물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부족한 수장고를 확보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조화를 이루는 수장고 신축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노식래 서울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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