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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교훈 51.7% vs 김태우 41.6%…강서구 예측조사 결과

    진교훈 51.7% vs 김태우 41.6%…강서구 예측조사 결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측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51.7%의 지지를 받아 41.6%에 그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제쳤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8~9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교훈 후보가 10.1%포인트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권수정 후보(2.6%), 진보당 권혜인 후보(1.8%),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0.8%), 녹색당 김유리 후보(0.3%)가 뒤를 이었다. 예측조사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진 후보가,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진 후보는 40대에서 70.8%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62.0%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의 73.0%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84.2%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진교훈 59.8%, 김태우 27.9%로, 진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2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사전투표 직후인 지난 8~9일 18세 이상 서울 강서구민 1000명(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 ‘선관위 가상 해킹’ 여야 공방 속…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선관위 가상 해킹’ 여야 공방 속…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국가정보원이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보안 점검 결과를 밝힌 뒤 북한 등 외부 세력에 의한 투개표 시스템 해킹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국정원은 “투개표 시스템과 개표 결과 조작이 가능한 상태”라고 주장한 반면 선관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반박했기 때문이다. 논란은 확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은 수많은 의혹 제기에도 개선 조치는커녕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고 버텼는데, 선거 결과를 조작하기 위한 수단은 아니었는지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여당과 국정원에 강력히 경고한다. 정치 개입하지 말라”며 “9월 말 점검이 끝난 내용을 굳이 보궐선거 전날 발표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북한에 의한 선관위 해킹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전날 “(가상 해킹으로) 외부에서 내부 선거망까지 해킹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 투개표 시스템이 뚫린 적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국정원의 점검이 있었던 7~9월 사이에는 해킹이 없었다는 점만 확인된 셈이다. 하지만 점검 기간 전후의 해킹 여부는 알기 어렵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는 “선관위 시스템이 노후화됐고, 저장 용량이 크지 않아 기록을 덮어씌우기 때문에 옛날 자료들이 안 남아있을 것”이라면서 “해커들도 흔적을 지우고 사라지다 보니 결국 흔적을 얼마나 지우고, 얼마나 찾아내느냐의 싸움이다. 밝혀내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관건은 향후 해킹에 의한 투개표 조작이 가능한지 여부다. 국정원은 해킹을 통해 ‘사전 투표 인원을 투표하지 않은 사람’으로 표시하는 게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투표하는 ‘이중 투표’가 기술적으로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국정원의 가상 해킹 과정에서 자체 보안시스템을 일부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킹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임 교수는 “기술적으로 뚫린 거다. 선관위가 말도 안 되는 설명을 한 것”이라면서 “국정원이 의심스러우면 선관위가 신뢰하는 보안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서둘러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정원은 선관위 시스템에 취약점이 있었다는 점만을 강조하고 있고, 선관위는 실제 선거 과정을 재현하면서 해킹을 해봐야 한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면서 “결국 관점의 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개표 등이 이뤄지는 실제 선거에서 해킹이 가능한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금도 투표지 분류기 통과 이후 일일이 수작업으로 확인을 거친다. 국민의힘에선 분류기를 빼자는 것인데, 개표 지연과 오류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총선이 150여일 남기고 완벽한 보완이 가능한지는 의문이다. 선관위와 국정원은 일단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온라인투표 인증우회 보완 등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임 교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함에 따라 기존 공격방법에 새로운 것들이 더해지고 있다. 해커들의 공격도 진화하는 것”이라면서 “보안에 100%는 없다. 국정원과 선관위가 티격태격하지 말고 총선까지 보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정치권도 정략적으로 해석하는 걸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내년 총선에서 모든 지역구의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실시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속보] 강서구청장 보선 투표율 48.7%…지선보다 3%p↓

    [속보] 강서구청장 보선 투표율 48.7%…지선보다 3%p↓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8.7%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총 24만 3665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지난 6~7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 이번 보선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지만, 최종투표율은 최근 재·보궐선거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4·7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보선 투표율은 56.8%였고, 지난 4월 5일 경남 창녕군수 보선 투표율은 57.5%였다. 지난해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평균 50.9%, 강서구 51.7%였다.
  • 소중한 한표, 민심은 어디로? [서울포토]

    소중한 한표, 민심은 어디로? [서울포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날인 11일 서울 강서구 양천초등학교에 마련된 가양1동 제1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여야가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친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가늠하는 마지막 선거이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가 여야 지도부 운명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르포] 정권 심판 vs 국정 안정…‘동상이몽’ 강서구청장 투표소 풍경

    [르포] 정권 심판 vs 국정 안정…‘동상이몽’ 강서구청장 투표소 풍경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이목이 쏠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1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날 오전과 오후 둘러본 투표소에는 주로 60대 이상 유권자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졌다. 평일이어선지 직장인이나 젊은 청년 유권자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서울신문은 이날 화곡본동주민센터, 화곡초등학교, 발산1동주민센터, 가양1동주민센터 등 4곳의 투표소에서 만난 30여명의 유권자에게 어떤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했는지 물었다. 노후 원도심인 화곡동과 신도심이 들어선 마곡지구의 표심은 확연히 갈렸다. 후보 개개인의 정책공약이나 경쟁력을 보고 뽑았다는 답변은 드물었다. “당을 보고 뽑았다”는 구민들이 대부분이었다.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화곡동 투표소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진교훈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화곡본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한 40대 강승우씨는 “현 국정 운영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일종의 경고가 필요하다. 이 분위기가 내년 총선까지 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직전 강서구청장이었던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유죄 확정으로 선거가 치러지는 데 대한 유권자의 심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화곡초등학교 투표소를 방문한 이순덕(60)씨는 “보궐선거 책임이 있는 후보를 또 내는 게 말이나 되느냐”며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현 정부와 집권당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여성 직장인인 서모(41)씨는 “경찰 출신인 진 후보가 당선되면 강서구를 안전하게 지켜주리라 본다”라며 “전세사기 문제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반면 거대 야당을 견제하고 여당에 힘을 실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서구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유권자도 있었다. 이모(72)씨는 “줄곧 보수 정당 후보에게 투표했다”라며 “최근 대법원장 임명이 안 된 것만 봐도 그렇다. 여당 숫자가 적어서 나라가 제대로 안 돌아간다. 내년까지 이 분위기가 이어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70대 박모씨는 “김 후보가 지역 재개발 공약을 잘 지켜주리라 본다”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7.0%포인트 가까운 득표율 우위를 보였던 가양1·2동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 세가 강한 분위기였다.가양1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만난 60대 김모씨는 “국정 운영이 안정돼야 한다”라며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산1동주민센터 투표소를 찾은 오복만(56)씨는 “북한 퍼주기는 더는 안 된다. 보수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고, 고명환(67)씨는 “전 정권 심판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대 목소리도 있었다. 박종기(63)씨는 “‘아웃’된 사람이 다시 나오면 안 된다”며 “진 후보가 강서구에서 20년 가까이 살았다고 하니 일을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심모(73)씨는 “강서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은 후보에게 투표했다. 직전 강서구청장은 별 도움이 안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여야 총력전 양상에 정치 불신도“누구 하나 찍기 싫어 투표 포기”총선 전 ‘신뢰회복’ 정치권 과제 거대 여야 총력전이 유권자 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치면서 상대적으로 ‘공약’은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대다수 유권자는 후보별 주요 공약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공약을 선택 배경으로 삼지 않았다고 답했다. 진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노인종합복지관 설치 등을 약속했고 김 후보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속 추진, 방화건설폐기장 이전과 열병합발전소 건립 저지 등을 공약했다.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와 구도심 개발은 공통 공약이었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전세피해 원스톱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권혜인 진보당 후보는 방사능 안전급식 전면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유리 녹색당 후보는 월 교통비 지역화폐 환급 등을,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는 외국어 교육특구 조성 등을 내걸었다. 30대 김모씨는 “고도제한 완화 등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건 알고 있다”며 “그 외 공약은 사실 선거 직전에 급하게 만든 느낌이라 별로 영양가가 없다”고 지적했다. 60대 박모씨 역시 “공약은 귀찮아서 보지도 않았다. 실현되리라 믿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지나친 여야 대립에 정치 불신을 토로하는 시민도 있었다. 총선까지 양당 대립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뢰 회복은 정치권이 안은 과제가 됐다. 조모(83)씨는 “누구 하나 찍어주기 싫어서 투표를 포기했다. 현재 상황을 보면 그놈이 그놈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수도권 첨단기술 기업 투자 1102억원 유치

    부산시, 수도권 첨단기술 기업 투자 1102억원 유치

    부산시가 수도권 소재 첨단기술 기업 3곳으로부터 1102억원 상당의 지역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수도권에 본사를 둔 펌프킨, 아이큐랩, 디티앤씨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펌프킨은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70%인 1위 기업이다. 자동차 부품 업체가 밀집한 부산 강서구에 67억원을 투자해 8648㎡ 규모로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6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아이큐랩은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유망기업으로, 자체 공장 건립을 위해 경기도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1000억원 이상을 투재하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에 전력반도체 웨이퍼(반도체 원판)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14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디티앤씨는 시험인증 분야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업계 선도기업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35억원을 투자해 강서구에 시험인증 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 기업들은 제품 양산에 앞서 시험인증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수도권까지 가야 했지만, 디티앤씨의 시험인증 시설이 구축되면 다른 지역 기업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한편, 시는 이날 협약식 이후 이성권 경제부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우수기업과 투자유치 기관 90여개 사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금융특구, 전력반도체특구, 이차전지-모빌리티특구를 단계적으로 지정해 입주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부산형 기회특구 추진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은 지방시대 전환을 맞아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부산의 역량을 보여주고, 기업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원욱 “중진 험지 출마는 친명 중진부터”

    이원욱 “중진 험지 출마는 친명 중진부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수도권 출마 선언으로 불붙은 중진 의원의 험지 출마론에 대해 “친명계 의원 중 다선 의원이 아주 많고 10명이 넘을 것 같은데, 그분들이 먼저 판단하고 선언해 줘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1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만약 당에서 험지 출마 요청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그런 생각이 있는데, 순서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분들이 먼저 선언을 해줘야 ‘아 그래, 우리도 하자’고 기꺼운 마음이 생길 텐데, ‘너희 해, 우리는 이 자리 지킬 거야’라고 하면 누가 그걸 인정하겠느냐”며 “진짜 비명(비이재명)계 몰아내기 뿐이라고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결파 의원들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가장 크게 냈던 정청래 의원 말이 어제부터 바뀌기 시작했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 전망이 좋다. 그러면 그 이후에 어떻게 하면 당 지도 체제를 공고화시키고 갈등이 없이 갈 것이냐고 하는 것에 대한 기류가 반영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수도권 출마 계획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청래 잡으라는 이런 이야기들이 시중에 많다”며 “우리 당 수도권 전략과 함께 맞물려서 가야 하며 어디든 당이 부르는 곳은 갈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 여도 야도… 승리 땐 총선 청신호, 패배 땐 책임론 내홍

    여도 야도… 승리 땐 총선 청신호, 패배 땐 책임론 내홍

    與 예상 깬 승리 땐 김기현호 탄력두 자릿수 패배 땐 비대위 목소리野 승리 땐 이재명 리더십 확고‘텃밭’ 패배 땐 친명 체제 치명상 내년 총선에 앞서 민심을 가늠할 바로미터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국정감사 첫날 일정에도 여야는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승자는 당의 지도부 체제를 공고히 하고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만들 수 있지만 패자는 지도부 책임론에 직면하는 등 내홍에 휩싸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1일 열리는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국민의힘은 발산역에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물론 안철수 의원 등이 총집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발산역에서 1㎞ 떨어진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선거는 기초단체장 한 곳에 불과하지만 내년 총선 6개월을 앞둔 시점인 만큼 패배하는 당은 후폭풍에 직면하게 된다. 여론조사 결과는 야당이 우세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국민의힘이 신승한다면 ‘김기현 지도부’가 힘을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김태우 후보로 공천이 결정되자 대선급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당력을 쏟아부었다. 민주당의 승리 때는 사법 리스크를 일부 해소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확고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전날 집중 유세 현장에서 ‘일단은 단결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총선 공천권을 쥔 이 대표를 중심으로 ‘비명계 솎아내기’가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또 민주당이 ‘정권심판론’의 힘을 과신해 당 쇄신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강서구는 갑·을·병 지역구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소속일 정도로 야당 세가 강한 곳이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2.61% 포인트 차이로 이겼지만 대선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2.2% 포인트 차이로 뒤졌다. 만일 두 자릿수 이상의 득표율 격차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면 ‘김기현 책임론’은 물론 문책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특히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는 그간 당내에서 제기된 ‘수도권 위기론’과 맞닿아 있다. 수도권의 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강서구와 늘 2~3% 포인트 정도 차이 나는 서대문구 등 다른 지역구의 득표율을 (비교해) 계산해 볼 수 있다. 당장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들고 일어서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경우 국민의힘이 총선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치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는다. 의원 풀이 워낙 적고, 친윤(친윤석열) 일색이라 구심점이 될 만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다. 대신 김 대표가 ‘총선 기획단’을 내세우며 곧바로 총선 모드로 전환할 수도 있다. 3선 하태경 의원이 ‘험지 출마론’을 띄운 가운데 ‘중진 불출마’ 압박 강도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도부 관계자는 “김 대표가 ‘수도권 위기론’을 내걸고 드라이브를 걸 수도 있다. 당 대표, 사무총장 등을 향한 책임론이 한동안 계속되겠지만 별다른 대안도 없지 않나”고 말했다. 민주당이 패배한다면 텃밭을 뺏기는 꼴이므로 ‘이재명 책임론’이 불가피하다. 지난 7월 전현직 당직자가 대거 집단 탈당하며 ‘해체론’ 위기에 처했던 정의당의 명운도 득표율에 달려 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30%대에 불과한 대통령 지지율로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위기감도 커질 수 있다.
  • 대법원장 공백에… 與 “국민피해 가중” 野 “尹 인사검증 실패” [막 오른 국감]

    대법원장 공백에… 與 “국민피해 가중” 野 “尹 인사검증 실패” [막 오른 국감]

    대법 “판결 투표, 심판 대상 아냐”김태우 측 ‘보복판결 심판론’ 반박 여야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에 따른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의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부결 투표로 인해 국민이 보는 피해가 가중됐다고 야당을 성토했지만, 민주당은 부적격 인사를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인사 검증 실패를 비판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법원행정처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감에서 “자칫 사법부의 장기 부실 운영을 초래했을지 모르는 후보자를 지명해 사법부의 신뢰 위기를 초래한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을 국회가 막아선 것”이라며 “잘못된 인사 추천을 대통령이 하면 바로잡는 게 국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도 “여태 이분처럼 매우 많은 문제가 생긴 후보자가 대법원장 후보자로 거론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의) 부결 당론 채택은 정부와 여당에 우리 입맛에 맞는 대법원장을 임명하라는 공개적 의사표시”라고 반박했다. 같은 당 유상범 의원도 “중대 범죄 혐의를 받는 당대표에 대해서는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면서도 지키려고 애쓰면서 대법원장의 경우 정쟁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감장에 대신 출석한 안철상 권한대행(선임 대법관)은 “사법부의 어려운 상황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측이 꺼낸 ‘보복 판결 심판론’에 대해 “법원 판결은 투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김 처장은 ‘대법원이 무엇을 보복했느냐. 보복 판결이 맞느냐’는 의원 질의에도 “1, 2, 3심 재판부가 모두 그런 것 없이 판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며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던 것을 두고 ‘보복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 가상 해킹에 뚫린 선관위… 국정원 “투개표 조작 가능”

    가상 해킹에 뚫린 선관위… 국정원 “투개표 조작 가능”

    외부에서 내부 ‘선거망’까지 침투선관위 “불가능한 시나리오” 반박 국가정보원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시스템 등의 보안 실태를 점검한 결과 기술적으로는 북한 등 외부세력에 의해 해킹 공격이 가능한 상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투·개표 모두 해킹이 가능하다”는 국정원의 발표에 대해 선관위는 “내부 조력자가 다수 가담하지 않고서는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데다 총선을 불과 6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국정원 발표를 둘러싼 혼란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7~9월 합동 보안점검을 벌인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가상의 해커가 선관위 전산망 침투를 시도해 본 결과 투·개표 시스템, 선관위 내부망 등에서 해킹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과거 선거 결과 의혹과 결부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국정원은 실제 북한에 의한 해킹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 등은 지난 5월 보수언론과 정치권에서 선관위 해킹 의혹을 제기하자 합동점검을 시작했다. 국정원의 가상해킹 결과에 따르면 후보 A와 B가 경합을 벌이는 개표 현장에서 투표용지 분류기가 A후보에 기표된 투표용지를 눈 깜짝할 새 B후보의 투표용지 칸으로 분류하는 것이 가능했다. 국정원은 해킹으로 동일한 QR코드를 가진 2장의 ‘쌍둥이’ 투표용지 생성도 보여 줬다. 백 차장은 “외부에서 내부 선거망까지 충분히 해킹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내부망에 침입한 해커는 ‘유령유권자’를 등록하거나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투표하지 않은 것처럼 조작할 수도 있었다. 사전투표용지에 날인되는 청인(선관위 도장), 사인(투표관리관 도장) 파일을 선관위 시스템에서 훔칠 수 있어서 사전투표지를 무단으로 인쇄하는 것도 가능했다. 선관위가 개표시스템 관리 계정의 비밀번호를 초기에 설정된 ‘12345’, ‘admin’(관리자) 등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개표 결과도 조작할 수 있었다. 2021년 4월에는 선관위 투·개표 시스템과는 무관한 인터넷용 컴퓨터가 북한 ‘킴수키’ 조직의 악성코드에 감염돼 상용 메일함에 저장됐던 대외비 문건 등 업무 자료가 유출된 사실도 이번에 드러났다. 이에 선관위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선거 결과 조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기술적인 해킹 가능성만 부각해 선거 결과 조작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선거 불복을 조장할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특히 부정선거가 가능하려면 ▲다수 내부 조력자 가담 ▲내부 보안 관제시스템 마비 ▲조작한 값에 맞춰 실물 투표지 바꿔치기 등의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뻥뚫어’ 보안시스템”(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선거 개입”(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 일각에서는 11일 열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부터 수(手)개표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정원이 전산보안만 갖고 과하게 표현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선관위는 보안대책을 제대로 수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상 해킹에 뚫린 선관위… 국정원 “투개표 조작 가능”

    국가정보원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시스템 등의 보안 실태를 점검한 결과 기술적으로는 북한 등 외부세력에 의해 해킹 공격이 가능한 상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투개표 모두 해킹이 가능하다”는 국정원의 발표에 대해 선관위는 “다수 내부 조력자가 조직적으로 가담하지 않고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정면 반박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데다 총선을 불과 6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국정원 발표를 둘러싼 혼란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7~9월 합동 보안점검을 벌인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가상의 해커가 선관위 전산망 침투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한 결과 투표 시스템, 개표 시스템, 선관위 내부망 등에서 해킹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만 “해커의 관점으로 취약점 여부를 확인한 것”이라며 “과거 선거 결과 의혹과 결부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국정원은 실제 북한에 의한 해킹 피해 여부가 확인됐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 등은 지난 5월 보수언론과 정치권에서 선관위 해킹 의혹을 제기하자 합동 점검을 시작했다. 국정원의 가상해킹 결과에 따르면 후보 A와 B가 경합을 벌이는 개표 현장에서 투표지 분류기가 A후보에 기표된 투표용지를 눈 깜짝할 새 B후보의 투표용지 칸으로 분류하는 것도 가능했다. 국정원은 해킹으로 동일한 QR코드를 가진 2장의 ‘쌍둥이’ 투표용지 생성도 보여 줬다. 투표인 명부, 투표용지, 개표, 득표 집계 등 전 과정에서 해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백 차장은 “외부에서 내부 선거망까지 충분히 해킹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내부망에 침입한 해커는 ‘유령유권자’를 등록하거나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투표하지 않은 것처럼 조작할 수도 있었다. 사전투표용지에 날인되는 청인(선관위 도장), 사인(투표관리관 도장) 파일을 선관위 시스템에서 훔칠 수 있어서 사전투표지를 무단으로 인쇄하는 것도 가능했다. 선관위가 개표시스템 관리 계정의 비밀번호를 초기에 설정된 ‘12345’, ‘admin’(관리자) 등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2021년 4월에는 선관위의 투개표 시스템과는 무관한 인터넷용 컴퓨터가 북한 ‘킴수키’ 조직의 악성코드에 감염돼 상용 메일함에 저장됐던 대외비 문건 등 업무 자료가 유출된 사실도 이번에 드러났다. 선관위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선거 결과 조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기술적인 해킹 가능성만 부각해 선거 결과 조작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선거 불복을 조장해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선출된 권력의 민주적 정당성까지 훼손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여야는 “선관위의 ‘뻥뚫어’ 보안시스템”(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정원의 선거 개입”(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정원이 전산보안만 갖고 과하게 표현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 공천 심사 앞둔 ‘평가의 계절’…與 당무감사 돌입·野 현역 평가

    공천 심사 앞둔 ‘평가의 계절’…與 당무감사 돌입·野 현역 평가

    국민의힘, 16일부터 당무감사 실시전국 209개 당협, 도덕성 기준 대폭 상향민주당 선출직 평가위, 10월 현역 평가권리·일반당원 여론조사, 동료 의원 평가 여야가 내년 4월 총선 공천 작업을 위한 내부 평가 절차를 가동한다. 국민의힘은 현역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선출직 평가위원회가 현역 의원에 대한 다면 평가에 착수한다. 양당 모두 내년 총선에 쓸 수 없는 ‘하위 그룹’을 가려내 컷오프(경선배제) 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장 당무감사 실시 전 마지막 회의를 열고 당무감사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당무감사 기준, 지역별 감사 시기 등 최고위원회에 올릴 의결안을 최종 점검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감사 기간이)생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고 딱 2주를 못 박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감사 대상은 전국 253개 당협 가운데 사고 지역을 제외한 209개 당협이다. 당원 관리 실태와 지역조직 운영 상황, 당협위원장의 본선 경쟁력, 지역 평판 등이 주요 기준이다. 도덕성 기준도 대폭 강화한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의 부적절한 언행 등도 따져보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력 집결’을 주문했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지원 성과도 반영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선출직 평가위원회(평가위)를 가동해 현역 의원 평가에 집중하고 있다. 평가위는 다음 달 현역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와 다면 평가를 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권리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공약 이행 여부, 지역 활동 실적 등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다면 평가는 동료 의원과 당직자, 보좌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상임위원회 활동 등 의정활동 전반과 정당 기여도 등에 대한 평판을 수렴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0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평가위가 마련한 ‘21대 국회의원 평가 시행 세칙’을 의결했다. 의정활동(380점), 기여 활동(250점), 공약 활동(100점), 지역 활동(270점) 등 총 1000점으로 평가한다.
  • 대법원장 공백에…與 “국민 피해 가중” vs 野 “尹 인사 검증 실패”

    대법원장 공백에…與 “국민 피해 가중” vs 野 “尹 인사 검증 실패”

    여야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로 인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의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부결 투표로 인해 국민의 피해가 가중됐다고 야당을 성토했지만, 민주당은 부적격 인사를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인사 검증 실패를 비판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대법원 법원행정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자칫 사법부의 장기 부실 운영을 초래했을지 모르는 후보자를 지명해서 사법부의 신뢰 위기를 초래한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을 국회가 막아선 것”이라며 “잘못된 인사 추천을 대통령이 하면 바로잡는 게 국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도 “여태까지 이분처럼 매우 많은 문제가 생긴 후보자가 대법원장 후보자로 거론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의) 부결 당론 채택은 정부와 여당에 우리 입맛에 맞는 대법원장을 임명하라는 공개적 의사표시”라고 반박했다.같은 당 유상범 의원도 “중대 범죄 혐의를 받는 당 대표에 대해선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면서도 지키려고 애쓰면서 대법원장의 경우 정쟁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장에 대신 출석한 안철상 권한대행(선임 대법관)은 “사법부의 어려운 상황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측이 꺼낸 ‘보복판결 심판론’에 대해 “법원 판결은 투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김 처장은 ‘대법원이 무엇을 보복했느냐. 보복 판결이 맞느냐’는 의원 질의에도 “1, 2, 3심 재판부가 모두 그런 것 없이 판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며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무마 의혹’ 등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던 것을 ‘보복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 전여옥·전원책도 비판한 김행…국힘 내부 “尹 부담” 사퇴론 솔솔

    전여옥·전원책도 비판한 김행…국힘 내부 “尹 부담” 사퇴론 솔솔

    윤석열 대통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수 진영에서도 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임명을 거두는 것이 진정한 정면돌파”라며 “이번 김행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한마디로 ‘여성판 아수라’였다. 추한 모습으로 원색적으로 싸우는 여자들이 바로 이 나라 국회의원, 이 나라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짜 문제는 김행 후보였다. 의혹에 대해 전혀 방어도 못하고 ‘주식파킹’ ‘인터넷매체 보도’ ‘코인의혹’에 딴소리만 되풀이했다”라며 “청문회장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김 후보자가 장관직은 어떻게 지키냐? 35일만에 사임한 조국보다 더 빨리 물러날 수도 있다. 김행 임명을 거둬들이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다. 김행 후보자도 자진사퇴하길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보수논객인 전원책 변호사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행 후보자가 내 얘기를 들으면 섭섭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김행 후보자의 지금 거론된 문제는 비상장주식 문제들 그리고 돈에 연관된 여러 가지 문제들”이라면서 “이 문제를 말끔하고 깔끔하게 제가 보기로는 해명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신문이 사설에서 김행을 포기하라고 그럴 정도”라며 “김행 같은 경우는 돈에 얽힌 문제가 계속 나왔다. 그게 투명하게 증명이 되지 않으면 국민들이 정말 실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윤 대통령이 하나도 양보를 안 했다”며 “이번에는 한번 정도 양보하면 국민들이 대통령의 뜻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용호 “김행, 대통령 부담 덜어주는 것도 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금으로 봐서는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하나의 길일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사회자가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맞다는 의미인가’라고 묻자 “김 후보자가 판단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정치 쪽을 전혀 모르는 분도 아니고 나름대로 정치 쪽에 많이 몸을 담고 있었던 분이기 때문에 저는 현재 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리라고 본다”며 “나름대로는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판단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김 후보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또 얘기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그분이 그런 정도의 판단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이게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를 본인이 면밀히 보고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낙마할 이유 없어”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여전히 김 후보자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기현 대표는 전날 강서구청장 현장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우선 반성부터 해야 한다. 망신을 주겠다고 그렇게 하면 되겠나”라고 민주당의 지명 철회 요구를 일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김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의사진행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기다렸지만, 민주당이 가짜뉴스 공세를 하고 있다”며 야당의 ‘줄행랑’ 주장을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상태에서 김 후보자를 낙마시킬 이유가 없다”면서 민주당의 지명 철회 요구에 선을 그었다.
  • 강서구, 지능화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총력

    강서구, 지능화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총력

    서울 강서구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부동산 계약 전 꼭 알아야 할 전세사기 유형과 대처법, 피해자 지원사업, 안심전세 앱 주요 기능 등을 구 홈페이지 전용 공간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한다. 또 전세계약 유의사항과 피해자 결정신청 방법 등 관련 사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동주민센터와 부동산중개사무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1400여명의 공인중개사와 협력을 강화해 부동산 거래 경험이 많지 않아 전세사기 피해를 주로 본 사회초년생 등이 최초 임대차 계약체결 단계부터 사기 피해에 유의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중개업소에 전세사기 예방 정보를 담은 QR 스티커를 배부해 임차인의 계약서에 부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 피해자 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사비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시행할 방침이다. 보증료와 이사비는 입주 시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 청년 월세 지원은 민간 월세 주택에 입주한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가구당 월 20만원 이내에서 최대 12개월 지원해 피해자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라며 “서민과 청년을 노린 전세사기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 연구용역 착수

    김춘곤 서울시의원,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 연구용역 착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이며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달 25일 사)미디어전략연구소(대표 조인희)와 연구단체 정책개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서울시민의 예방적 건강 관리를 위한 웰니스 정책 연구’ (이하 ‘연구용역’)는 지난 2월 서울시의회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 (이하 ‘연구단체’)이 과제를 서울시의회에 제시해 전문 연구기관(사단법인 미디어전략연구소)이 12월 22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김 의원은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주력했던 1세대 헬스케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집중했던 2세대 헬스케어 시대를 지나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통한 건강한 삶(‘웰니스’)을 추구하는 건강수명의 시대인 3세대 헬스케어 시대로 들어서고 있고, 디지털 웰니스 산업이 과학, 의학, IT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산업 및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와 의료비 증가로 인해 효과적인 대응을 통한 질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개인 건강관리 필요성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과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자의 의료 정보 유출에 따른 개인의 피해가 증가, 소비자와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 웰니스 관련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세부적인 보호 장치가 필요해 연구의 과업범위에 포함했다고 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연구용역 일정을 보면 ▲계획수립 및 자료조사 ▲국내·외 디지털 웰니스 산업 현황 문헌조사 ▲국내·외 디지털 웰니스 산업 정책 분석 및 개인정보 보호 사항 분석 ▲전문가 자문 및 현장조사 ▲사례 분석 및 세분화 ▲정책방안 제시 및 결론 ▲최종 보고를 위한 검수 ▲보고서 작성 및 제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은 10여명의 서울시의원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5월 정책토론회 개최 후 6월 대한한의사협회, 허준박물관,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분야별 웰니스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씨줄날줄] 사전투표 효과/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사전투표 효과/박현갑 논설위원

    우리나라는 ‘선거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선거가 많다. 대통령선거에서부터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선거 등 공직선거에다 입주자대표회의 선거 등 생활선거도 숱하다. 여기에 재보궐선거도 있다. 당선자가 임기 개시 이후 피선거권 상실이나 중도 사퇴, 또는 사망으로 신분을 상실하면 보궐선거를, 당선 무효가 되면 재선거를 하게 된다. 선거가 많다지만 선거를 통해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만큼 선거는 중요하다. 하지만 잦은 선거로 인한 ‘선거 피로감’이 낮은 투표율로 이어지는 건 문제다. 특히 재보선은 더 투표율이 낮다.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본선거에 비해 유권자 관심이 낮은 데다 정치불신이 작용해서다. 내년 4월 총선 전 유일한 선거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쏠린 유권자의 관심이 놀랍다. 지난 6, 7일 사전투표 결과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인 22.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인 20.62%였고,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였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은 판이하다. 국민의힘은 유권자들이 야당 심판에 나선 것이라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주장한다. 사전투표에 나선 유권자들 마음속을 들여다본 게 아닌 터이니 ‘정답’은 11일 본투표가 마무리된 뒤에나 가려질 일이다. 다만 판세가 어떠하든 여야가 제 입맛대로 사전투표율을 해석하는 건 그저 ‘밴드왜건 효과’를 노린 선거운동일 뿐이다. 투표를 하지 않은 지지층이나 중도, 무당층 유권자에게 우리 당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으니 찍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유권자의 사전투표 관심보다 더 주목되는 건 이번 보선 결과가 여야 지도부에 미칠 파장이다. 비록 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라지만 여야는 이번 보선을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전초전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국민의힘이 거물급 중진들로 선거대책위를 꾸린 것이나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병상유세 지원까지 불사하는 상황이고 보면 가히 총력전이 따로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한쪽은 지도부 교체 논란 등 홍역을 예약해 놓은 셈이다.
  • 강서구청장 유세 힘 보탠 이재명… 윤심 마케팅 줄인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유세 힘 보탠 이재명… 윤심 마케팅 줄인 국민의힘

    단식 후 입원 치료를 받아 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퇴원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난달 18일 단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입원한 지 21일 만이다. 내년 4월 총선 수도권 민심을 가늠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고 당무에 복귀해 분열된 당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 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퇴원해 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며 “진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국민의 무서움을,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국민임을 확신시켜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는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저 거대한 장벽을 우리 함께 손잡고 넘어가자”고 했다.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분열된 당내 상황과 관련해 지지자들에게 통합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31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에 들어갔으나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 23일 단식을 중단했으나 입원 치료는 이어 왔다. 이 대표는 당분간 자택에서 회복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날 유세장에도 불과 10분 정도만 머물렀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지원 유세 참석에 대해 “본인이 마지막에 한 번 나서 혹시 선거에서 승리하면 본인 영향력을 보여 주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골목 차량유세 및 거리 인사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안철수 의원과 이철규 사무총장이 거리 인사에 동행했고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와 달리 윤석열 대통령을 내세우는 ‘윤심 마케팅’을 대폭 줄여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는 공보물과 소셜미디어(SNS) 등에 윤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고 ‘국민이 키운 김태우, 강서도 정권교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찾기 어렵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대를 넘나드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 ‘김행 임명’ 국회 지켜보는 대통령실

    ‘김행 임명’ 국회 지켜보는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당장은 판단을 미루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및 임명 방침에 대해 “국회 논의 상황을 좀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 재송부 시한이 끝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적격·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난 7일 나란히 임명해 김 후보자를 임명할지에 대한 최종 판단만 남은 상황이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문제 제기를 정치 공세로 보고 있는 만큼 결국 임명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다만 하반기 국정과 이틀 뒤 있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점 등 정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명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0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이르면 다음주쯤 임명 절차를 진행해 국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여야는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한 이른바 ‘김행랑’(김행+줄행랑) 논란을 두고 충돌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권인숙 여가위) 위원장의 사퇴 종용에 따른 ‘정회’ 후 후보자 대기실에 있었다. 권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선포해 (여야) 의사 일정 합의가 안 된 (청문회) ‘속개’에는 참석할 수가 없고 참석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김행랑 논란을 가짜 뉴스로 규정했다. 반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인사청문회에 불참하거나 중도 퇴장하면 공직 후보자에서 사퇴한 것으로 간주하는 ‘김행랑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퇴원…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참석 [포토多이슈]

    이재명, 퇴원…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참석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단식 치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후 퇴원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의 지원 유세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녹색병원에서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에 진교훈 후보 집중 유세에 참석해 지원했다. 오후 6시 발산역에서 열린 이번 집중 유세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다수 의원들이 참석했다. 지난 8월 31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퇴원은 21일 만이다. 당초 이 대표는 전날 진 후보 유세에 동참하려 했으나 의료진 만류로 일정을 취소했다. 이 대표는 퇴원 후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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