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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일찍 울린 수능 종료종’ 수험생들 국가배상소송 이겼다

    ‘3분 일찍 울린 수능 종료종’ 수험생들 국가배상소송 이겼다

    2020년 12월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 종료 종이 3분 일찍 울려 피해를 본 수험생에게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김홍도 판사는 24일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 25명이 국가와 서울시,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 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수험생 9명에게 20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지만 학부모에 대한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시와 시험 당일 방송을 담당한 교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모두 기각했다. 이번 소송전은 2020년 12월 3일 수능 시험이 진행된 덕원여고에서 4교시 탐구 선택과목 종료 종이 예정보다 3분 일찍 울리며 비롯했다. 각 고사장의 감독관은 시험지를 걷은 뒤에서야 타종 오류를 알게 됐고 학생들에게 다시 시험지를 배포해 문제를 풀도록 했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학교의 잘못으로 혼란이 빚어져 시험에 제대로 응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6월 모두 합쳐 8800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감독관마다 대응이 제각각이라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시 고사실마다 추가로 부여한 시간이 다르거나 제대로 고지조차 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시험지를 걷어 가고 다시 나눠 준 방식도 달랐다는 것이다. 수능 직후 덕원여고 교사와 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교육당국이 수능시험 감독 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매뉴얼을 교사에게 제공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2월 덕원여고 교직원들이 고의로 타종 오류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면서 무혐의 처분했다. 조 교육감과 유 부총리는 타종 오류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법원은 2019학년도 수능 때도 감독관 실수로 1교시 국어시험을 20~30초 늦게 치르게 된 수험생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 문장길 서울시의원, ‘지하철역 출입구 위치변경 등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 개최

    문장길 서울시의원, ‘지하철역 출입구 위치변경 등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2)이 주관한 ‘지하철역 출입구 위치변경 등 개선방안 마련 세미나’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문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서갑지역위원회 강선우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 성흠제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문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발제와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지하철 출입구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용객 패턴과 주변상황 등을 고려한 출입구 개선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최현주 인천대학교 겸임교수는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동편의성을 고려한 출입구 개선방향 등을 설명하고 정부와 서울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이용주 아주대학교 연구교수, 이태용 한국종합기술 부장, 양동삼 서울교통공사 토목처 부장, 전재형 강서구청 보도관리팀장이 참여해 편중되고 부족한 지하철 출입구의 문제점과 구체적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문 의원은 “수많은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개선이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산 타령을 한다면, 천문학적인 재정이 투자되는 대심도 지하터널 건설은 무엇으로 설명해야 되느냐,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과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차별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지 반드시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문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출입구 문제뿐만 아니라, 냉·난방, 미세먼지, 소음 문제 등 최초 개통 이후 50년이 되어 가는 서울지하철 정책 전반에 대해 ‘재건설’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게 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 “수능 종료종 2분 일찍 울려 손해”…수험생 1명당 배상액은?

    “수능 종료종 2분 일찍 울려 손해”…수험생 1명당 배상액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 종료종이 예정보다 일찍 울리는 바람에 답안 작성 등에서 피해를 본 수능 수험생들이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김홍도 판사는 24일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이 국가와 서울시 등을 상대로 “총 8800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수험생 9명에게 국가가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학부모들에 대한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당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서울시와 방송 담당 교사를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0년 12월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에서는 수능 탐구영역 첫 번째 선택과목 시험의 종료종이 정규 시험시간보다 2분 일찍 울렸다. 감독관들은 종료종이 울렸을 때 시험지를 걷어갔다가 오류였음을 파악고선 다시 시험지를 나눠주고 문제를 풀게 했다.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이 빚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문제를 풀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시험지를 다시 나눠주고 문제를 풀게 했어도 사실상 2분을 손해 본 셈이었다. 또 시험지를 걷어가고 다시 나눠주는 방식도 시험장마다 달랐으며, 추가로 부여된 시간도 제각각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시 한 학생은 “시험지를 앞에서부터 나눠주는 바람에 뒤에 있는 학생들은 1분 정도 손해를 봤다”면서 “정확히 몇 분을 더 주는지도 얘기해주지 않아 초조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종료종이 일찍 울려 피해를 입었다며 2020년 12월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다만 경찰은 유 장관과 조 교육감, 시험감독 교사 등 7명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유 장관과 조 교육감, 시험장 감독관 등 5명은 타종 오류 행위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하했고, 타종 방송 설정업무를 담당한 교사와 덕원여고 교장은 직무를 고의로 유기했다고 볼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며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지난해 6월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 가르쳐 주세요! 빅데이터 활용법

    가르쳐 주세요! 빅데이터 활용법

    서울 강서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정보통신기술(IT)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무수히 많은 데이터들이 실시간 생성되는 가운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공모전으로 발굴하겠다는 취지다.공모는 빅데이터 관련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강서구 생활불편 해결, 공공이익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면 된다. 강서구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과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개인과 팀(4인 이하)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 100만원, 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장려상 1명에겐 3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행정과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된다.
  • 강서, 전국최초 정신과 응급 환자 24시간 공공병상 운영

    강서, 전국최초 정신과 응급 환자 24시간 공공병상 운영

    서울 강서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자해할 위험이 있는 갑작스러운 정신응급 환자에 대해 24시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정신과적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정신과 응급입원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야간이나 휴일에 입원 가능한 의료기관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환자와 가족,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관과 응급대원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구는 서울 강서경찰서, 소방서,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정신응급 환자가 언제나 응급 입원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포다은병원을 24시간 응급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15일 강서구보건소,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와 병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협약을 통해 마련된 정신과적 응급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주민 모두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쾅… 탱크로리 들이받자 경유 4000ℓ 도로에 콸콸콸

    쾅… 탱크로리 들이받자 경유 4000ℓ 도로에 콸콸콸

    경유 4000ℓ 도로에 유출… 화재로 안 번져 다행부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기름을 싣고 가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아 4000ℓ에 달하는 경유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칫 담뱃불과 같은 불씨가 일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탱크로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적재된 경유 2만 8000ℓ 가운데 4000ℓ가량이 도로에 누출됐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터져 버린 경유를 치우기 위해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다. 소방관들은 긴급히 공수한 통으로 경유를 받아내는 한편 신속히 기름을 제거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현장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부산서 탱크로리 교통사고…경유 도로에 유출

    부산서 탱크로리 교통사고…경유 도로에 유출

    18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탱크로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적재된 경유 2만8000여ℓ 가운데 4000ℓ가량이 도로에 누출됐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 거리의 얼굴 간판, 강서구 주민 손으로 바꿨다

    거리의 얼굴 간판, 강서구 주민 손으로 바꿨다

    서울 강서로, 등촌로 일대 낡고 지저분한 간판들이 주민 손으로 말끔하게 새단장됐다. 강서구는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한 강서로와 등촌로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간판들이 개선된 업소는 332개로, 강서로 177에서 239-1까지 1.2㎞ 구간 154개, 등촌로 35에서 233ㄲ까지 2㎞ 구간 178개 업소다. 기존 낡고 모양이 제각기인 간판 365개를 정비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간판 332개를 새로 설치했다. 설치된 간판들은 업주 의견 수렴과 수 차례 디자인 전문가 심의를 거쳐 깔끔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만큼 이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건물주와 입주업체들에게 사업 추진 절차와 지원사항 등을 안내하고 업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도 수렴했다. 건물주와 점포주, 주민 대표를 선정해 간판 개선 주민협의회도 구성했다. 주민 스스로 사업을 주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사업엔 총 8억 3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이 중 3억원은 시비를 지원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09년 공항대로를 시작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서구만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 각계각층 인권 챙길 5년 시간표 완성

    서울 강서구는 앞으로 5년간 인권 행정 기틀이 될 ‘강서구 인권 보장 및 증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에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사는 만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지역 내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인권 기본계획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기본계획은 ▲인권친화 환경 조성 ▲인권 거버넌스 구축 ▲생애주기별 인권체계 확립 ▲사회적 약자 인권체계 확립 ▲내부 인권 보장체계 정립 등 5대 정책 목표로 구성됐다. 각 목표 아래엔 세부 실천 계획들이 마련됐다. 구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연도별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성과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인권 정책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인권 가치를 되새기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인권 자치구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생곡재활용센터 현행 운영은 그대로...법원 현재 운영단체에 손들어줘.

    부산지법 서부지원 민사1부(임효량 부장판사)는 17일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 운영권을 놓고 과거 해당 센터를 운영하던 ‘구파’ 측이 제기한 위원장 지위 확인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해당 센터는 사적 자치 원칙상 구성원의 자격,가입조건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또  “해당 센터로부터 지급받는 복지기금 수령 가구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절반 이상이 총회에 참가하지 않아 의사정족수를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1994년 강서구 생곡마을에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된 뒤 주민 피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해당 센터 운영권을 주민에게 넘겼다.  이곳 주민들은 수익금 등을 두고 기존에 센터를 운영하던 ‘구파’와 현재 운영권을 가진 ‘신파’로 나눠 대립해왔다.다툼이 길어지자 부산시는 운영권을 회수했다가 2년 만에 현재 운영권을 지닌 ‘신파’에 운영권을 넘겼다. 구파 측은 2016년과 2020년 2차례에 걸쳐 열린 주민총회에서 위원장을 별도로 선출했기 때문에 현재 신파에서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 강서구민 구정 만족도 종합점수는 7.03

    강서구민 구정 만족도 종합점수는 7.03

    서울 강서구는 4년마다 실시하는 ‘강서구 사회조사’ 결과 구민 구정 만족도가 지난 조사보다 0.84점 오른 7.03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21 강서구 사회조사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 관심사, 정책 요구사항 등 생활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조사했다.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역 내 2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4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조사원이 방문 면접을 통해 보건, 복지, 교육, 주거, 안전, 문화 등 12개 분야 77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10점 평균으로 환산, ‘매우 만족(긍정)’ 또는 ‘매우 그렇다’를 10점, ‘매우 불만족(부정)’ 또는 ‘전혀 그렇지 않다’를 0점으로 환산했다. 0~1.43점은 매우 부정, 2.86점 까지는 부정, 4.29점 까지는 다소 부정, 5.71점 까지는 보통, 7.14점까지는 다소 긍정, 8.57점까지는 긍정, 10점까지는 매우 긍정으로 분류했다. 구 역점사업인 마곡지구 개발이 강서구 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종합 점수는 7.26점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서울식물원 등 관광 명소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다는 의견과 산업단지 내 기업 입주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다는 의견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도시 안전도에 대한 조사 결과 종합점수는 2017년 조사보다 0.43점이 증가한 6.84점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도시 안전을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확충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정 만족도에 대한 종합점수는 7.03점이며, 주민들은 구가 앞으로 주력해야 할 분야로 안전 환경도시(55.3%)와 미래 경제도시(53.1%)를 꼽았다. 구는 이번 ‘2021년 강서구 사회조사’ 보고서를 전자책 형태로 제작, 홈페이지에 게재해 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김민석 기자
  • 경찰, 부산시 의원 뇌물수수 혐의 적발...검찰 송치

    경찰, 부산시 의원 뇌물수수 혐의 적발...검찰 송치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시의원은 업자 B(구속중)씨로부터 지난 2020년 생곡재활용센터 운영권과 관련해 수십차례에 걸쳐 1000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강서구 생곡재활용센터 운영권 다툼과 관련해 B씨 등 관련자 2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었다. 부산 최대 규모 재활용 쓰레기 처리 시설인 생곡재활용센터는 생곡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기구가 운영하는데, 운영권을 놓고 주민들간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B씨는 지난해 4월 생곡재활용센터 무단점거를 주도,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위장전입 등 혐의로 구속된 뒤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검찰 기소전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학생 24만명 스마트기기 지급… “4차 산업혁명 교육은 부산이 먼저”

    학생 24만명 스마트기기 지급… “4차 산업혁명 교육은 부산이 먼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기후 위기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일방적으로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고 암기하는 교육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급변하는 미래에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해답을 찾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놨다. 부산시교육청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교육’, ‘지속 가능한 생태·해양 교육’, ‘삶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 교육’,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학교 안전망’ 등 4대 역점과제를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들의 미래 교육에 적극적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됐다.●스스로 진학·진로 디자인, 모의 면접도 우선 부산시교육청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교육을 위해 주입식·암기식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한다.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앞서 초·중·고 교실에 구축한 부산형 블렌디드(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러닝 환경과 무선 인터넷망을 활용해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을 혼합한 블렌디드 수업을 더 강화한다. 블렌디드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교사 등 24만 7000여명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급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수업혁신을 통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 줄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 개인 맞춤형 학습 지도도 병행한다.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에도 AI 기반 수학과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도 AI를 활용한다. ‘AI 기반 맞춤형 진학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9월 이후 대입 수시전형 때부터 입시생 스스로 진학 방향(로드맵)을 디자인하고 모의 면접도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려면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 역량이 필요하다”며 “전국 처음으로 중학교 과정으로 개발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과서로 디지털 기술의 사용 능력을 키우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등학교에는 최근 개발한 ‘수학과 인공지능’ 교과서 등 AI 관련 과목을 개설한다. 이를 위해 AI 융합교육 전문 교원을 150명으로 확대한다. 이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50 탄소중립에 맞춰 생태·해양 교육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정책 등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생태·해양교육을 추진한다. 교육과정 및 지역 클러스터와 연계해 실천 중심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양스포츠 체험교육 지원 확대’, ‘해양클러스터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해양 생태·문화 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부산 동삼혁신지구에는 해양과학 관련 공공기관들이 모여 해양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들 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연계,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 학력, 심리 정서, 체력회복, 학교 방역체계 강화로 모든 학생이 행복한 일상을 책임지는 학교를 조성한다. 학생들의 학습부진 조기 예방을 위해 다깨침 썸머·윈터스쿨 운영, 기초학력전담교사 배치, 1수업 2교사제, 담임교사 학생 학습 이력 책임관리, 교육회복을 위한 더 배움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추진, 학습력을 향상시킨다. 학습 및 심리 상담을 위한 기초 학력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난독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치료에도 힘을 기울인다. 아울러 부산시교육청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체험관 조성에도 힘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로 설치한다. 폐교도 활용한다. 현재 설립 중인 5개 미래교육센터 가운데 지난해 개관한 남부권역의 남부창의마루와 서부권역의 알로이시오기지 1968이 반응이 좋다. 오길종 시교육청 장학관은 “남부창의마루는 문화예술과 만나는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알로이시오기지는 목공, 요리, 수경재배 등 환경친화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자랑했다. 시교육청은 동부권역의 동부창의센터와 중심권역인 부산수학문화관도 문 열 계획이다. 부전동 글로벌 빌리지에 건립 중인 부산수학문화관이 완공되면 4차 산업혁명의 바탕이 되는 수학의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문화관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학적 원리를 터득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북부권역의 미래교육센터는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강서구에 설립 중인 부산학생안전체험관과 해운대구 반송동 옛 반송중에 조성 중인 동부글로벌 외국어교육센터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옛 감정초교에 들어서는 교육역사체험관 건설공 사도 오는 7월 시작된다.●창의성 높이게 신·개축 학교 리모델링 아울러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신·개축하는 학교들을 획일적인 건물 모양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학생의 발달 단계 등을 반영해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기존 학교들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게 리모델링했다. 앞으로도 이런 방향으로 학교공간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소규모 학교는 특색에 맞도록 꾸며 큰 학교, 작은 학교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전·입학이 가능한 ‘자유통학구역’을 운영한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학교 안전관리 계획을 시행한다. 김 교육감은 “수업혁신과 공간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리용품 없는 여성 청소년, 강서엔 없게

    생리용품 없는 여성 청소년, 강서엔 없게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보건위생물품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여성청소년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포스터)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심리·경제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 나이가 만 9~24세로 확대됐다. 기존 대상 연령이 11~18세였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지원 금액도 월 1만 15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늘어났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상 지원 대상자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나 부모가 할 수 있다. 부모 사정으로 지원 신청이 어렵거나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양육을 실제 담당하는 친족, 후견인, 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장상기 서울시의원, 저층주거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 적극적인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민주당·강서6)이 저층주거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장상기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서 탈락한 지역들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소규모주택 관리구역 사업을 추진하려 하지만 많은 혼란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신속통합기획 적용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주민접수 102곳 중 최종 21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지역은 2022년 초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2만5천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지역에서는 신속통합기획이 아니면 민간재개발은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민간재개발이 모두 신속통합기획으로 쏠렸다. 주민접수 102곳 중 21곳만 선정된 만큼 나머지 81개 지역도 대안을 찾아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주민들 스스로 신속통합기획 이외의 대안을 고민하는 지역들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소규모주택 관리구역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에 혼란이 많으므로 3월로 예정된 지자체 교육에서 저층 주거지 개발방안 등을 검토해 공공이 사전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경우 3년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강서구만 하더라도 10여곳이 신청을 했는데 한 지역도 선정되지 않아 국토부와 서울시 간 협의가 안 되는 것 아닌지, 지난해 4월 선정된 소규모주택 관리구역은 1년이 다 되도록 진척이 없어 제대로 추진되는 것인지 등 지역에서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규모주택 관리구역을 10만㎡ 이하로 규정하다 보니 단순히 면적이 10만㎡를 초과한다는 이유로 추진 못하는 지역이 꽤 있다”며 면적 제한의 취지와 지역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소규모주택 관리구역에서는 심의를 통해 종상향할 수 있도록 조례로 허용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이를 너무 소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1종에서 2종, 2종에서 3종, 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과감하게 종상향해 조례의 취지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장 의원은 지난해 추경에 5억원을 반영했지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땀 흘린 만큼 얻는다… 딸기·버섯·곤충 키워 금맥 캐는 2030 농부들

    땀 흘린 만큼 얻는다… 딸기·버섯·곤충 키워 금맥 캐는 2030 농부들

    대학을 졸업해도 직장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상황에서 일부 청년들이 농촌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무한 경쟁의 궤도에 올라타는 대신, 자연과 호흡하며 땀 흘리는 만큼 소득을 얻는 정직한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무리한 투자로 대박을 꿈꾸기보다 신중한 귀농으로 삶의 터전을 일구는 청년농부 3명을 만나 봤다.대학에서 이벤트 연출을 전공한 박태준(26)씨는 지난해부터 충남 논산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공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 무렵 딸기농장을 방문하면서 딸기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그는 ‘딸기의 본고장’ 논산에서 ‘비타베리’라는 신품종으로 도전장을 냈다. ●‘이벤트 연출’ 전공 대학생, 농부 되다 지난 7일 만난 박씨는 “농사 노하우를 가진 분이 많다는 점에서 논산은 청년에게 좋은 선택지”라면서 “하지만 1차 생산만으로는 발전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6차 산업으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6차 산업은 우리 농산물로 농부가 직접 제품을 만들고 농촌과 제품을 체험하고 즐기는 산업을 말한다. 실제 그의 농장에서는 단순 체험에서 나아가 직접 수확한 딸기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빵 만들기 및 각종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씨의 전공과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을 활용해 기존 농장들과 차별화한 것이다. 박씨는 물량에서 승부를 보지 않고 개수를 줄여 크고 달콤한 딸기를 내놓는 데 주력한다. 당일 수확, 당일 판매도 그가 정한 원칙 중 하나다. 저장고에 넣어 두고 판매하는 것은 양심을 파는 일이라는 판단에서다. 박씨는 “비타베리는 딸기계의 ‘샤인머스캣’이라 불릴 정도로 식감, 향, 당도, 모양 등에서 우수한 면이 많다”면서 “딸기 농사 베테랑인 이웃의 피드백, 논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꾸준히 특수품종을 재배해 향후 청년 농부들에게 그의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다. 박씨는 일반 딸기보다 크기가 큰 ‘킹스베리’ 품종에도 도전할 예정이다.●호주서 2년 경험… 금맥 찾는 청년농부 경북 문경에서 표고버섯 농사를 짓는 귀농 3년차 이현호(30)씨는 대학 졸업 후 2년간 호주 농장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농업의 매력을 느낀 청년농부다. 지난 5일 문경시산림조합버섯배지센터에서 만난 이씨는 “일찍 일어나서 일하는 만큼 여가시간이 주어지고 육체적인 노동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귀국 후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기초교육을 받으며 귀농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버섯 재배단지를 소개하러 온 문경시장과의 만남이 인연이 돼 버섯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씨는 버섯이 단위면적 대비 소득이 높고 시설비가 적게 들어간다는 점을 장점으로 봤다. 그중에서도 표고버섯을 선택한 건 단가도 적정 수준이고 수요도 꽤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처음 들어가는 비용도 원재료인 사각 배지와 재배단지 임대료가 전부였다. 그는 연고가 없던 문경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단체 활동에 참여했다. 이씨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술센터에는 없지만 일반인들에게만 있는 노하우를 얻는다”면서 “소심한 성격일지라도 활동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알면 큰 도움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씨의 농장 경영철학은 꾸준함이다. 버섯은 연중 생산되는 작물인 만큼 성실함을 체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영농일지 기록용으로 시작한 SNS였지만 계속하다 보니 이를 통해 판매 활로가 개척되고 각종 매체와의 연락망이 돼 홍보에 도움을 얻는다”고 활짝 웃었다. 이씨의 최종 목표는 호주에서 본 6차 산업을 구현하는 것이다. 그는 “직접 농사를 짓다 보니 꿈의 현실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아직 농업계는 블루오션이니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나이라는 무기로 망설임 없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귀농을 권했다.●식용곤충으로 세상을 이롭게 부산 강서구에서 6년째 식용곤충농장을 운영하는 이경훈(30)씨. 이곳에서는 갈색거저리부터 아메리카 왕거저리 그리고 다소 낯선 흰점박이꽂무지까지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다. 의생명과학을 전공한 그는 애초 실험실 연구원을 꿈꿨다. 그러다 우연히 식용곤충을 접하고, 색다른 창업을 결심했다는 그는 30여개의 곤충 농장을 방문하며 자신만의 답을 찾으려고 했다. 이씨는 “곤충농장의 핵심은 발효톱밥”이라면서 “재료를 바꿔 보기도 하고, 발효 방법을 바꾸기도 했다”고 말했다. 식용곤충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 역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 이씨는 “면전에서 더럽다거나 이런 걸 왜 먹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남들은 주얼리나 옷처럼 예쁘고 좋아 보이는 것을 파는데 내 것은 왜 이럴까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씨는 이런 말을 들을 때도 포기하기보다는 홍국균을 활용한 톱밥을 개발해 곤충의 약효를 증진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그는 곤충 먹이를 손수 만들고, 다음날은 건강즙과 환을 가공하고, 종종 학교에 진로 교육도 나간다. 매일 다른 하루가 펼쳐지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던 이씨에겐 꿈의 직장을 찾은 셈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단백질이 부족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이씨는 “정직하게 차곡차곡 쌓아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단기적으로는 곤충 관련 인재 양성에 조금 더 힘써서 사람을 모으고 수익 구조를 만들어 단단한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글·사진 이현정(사회학과 3학년) 오유진(화학과 4학년) 성대신문 기자
  • 어두움과 빛의 색 ‘흑백’을 주제한 전시들

    어두움과 빛의 색 ‘흑백’을 주제한 전시들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2월 두 번째 주말을 맞아 가볼 만한 전시를 모아봤다. 이번 주 가볼 만한 전시로는 흑백을 주제로 한 전시들을 소개한다. 무채색을 대표하는 흑백은 어두움과 빛의 색으로, 보다 깊은 내면의 성찰을 허용한다.흑백을 타이틀로 내 건 전시 ‘블랙 앤 화이트(Black, and White : The color of silence)’가 다음 달 6일까지 부산시 수영구 갤러리이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침묵의 색, 흑백을 통해 자기성찰과 관조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시간을 조형하는 장인희, 요코미조 미유키, 배상순 작가의 흑과 백으로 축적된 무한의 시간은 무채색으로 표현된 이유미 작가의 중도의 인간상으로 귀결된다. 4인의 여성 작가들의 침묵 속에서 누적된 고귀한 시간은 회화부터 조각까지 다양한 형태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박종갑 작가의 개인전 ‘회류(回流)’가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다. 박 작가는 그동안 ‘인간과 자연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자연에 대한 내밀한 탐구를 해왔다. 이번 전시명인 ‘회류’는 팬데믹 상황에 갇힌 인간들이 처한 환경에 대해 돌아보고 인류의 나아갈 길에 대한 성찰의 의미를 담고 있다.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전시를 여는 박 작가는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랬듯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의 정신을 잊지 않고 전통에서 현대를 새롭게 창출해내며 겸재 화혼의 맥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구나영 작가의 개인전 ‘비욘드 블랙’이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작품 속 패턴들은 나무는 하나의 존재를, 나무가 숲을 이루는 형상은 공존과 조화를 상징해 만들어졌다. 패턴을 쌓고 겹치면서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운동감 있는 형상으로도 표현하며 감각적인 구성들을 시도하기도 한다. 작가가 보고 듣고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순간들을 기록하듯 그린 작업은 한편의 연주곡 혹은 시를 쓰듯이 완성됐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강서, 지자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강서, 지자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 강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혁신평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과 국민 체감 등 5개 분야로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강서이음콜’ 사업이 좋은 평을 받았다. 강서이음콜은 혼자 사는 중장년층 가구에 정기 안부 전화를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돌봄 취약계층을 관리해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협치 공론장 등 민관협치 사업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 점, 아동참여 위원회와 청년 공론장 등 각계각층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 사업들도 호평을 받았다. 구는 이외에도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 다국어 자막으로 다함께 하는 강서소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희망PC 나눔,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구의 혁신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해자와 분리 요구뿐인데… 되레 직장서 쫓겨난 예순의 미투

    가해자와 분리 요구뿐인데… 되레 직장서 쫓겨난 예순의 미투

    찬바람이 부는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는 지난해 12월부터 겨울 내내 작은 몸에 피켓을 두르고 1인 시위를 하는 중년 여성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성추행 피해를 당했는데도 오히려 해고를 당했다는 김지선(63·가명)씨는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해도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아 결국 차가운 거리로 나왔다고 했다. 얼마 전 시위 도중 쓰러져 응급실에도 실려갔던 그는 10일 “이렇게 시위하니까 관심이라도 가져 줘서 차라리 좋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3년 1월부터 강서구의회에서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로 일했다. 2014년 11월 김씨는 의원들이 회의하고 남은 떡과 과일 등을 보일러실 직원에게 가져다 주라는 부탁을 받고 지하 2층 보일러실로 내려갔다가 70대 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직후 다른 직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입사 당시 “여기는 시끄러우면 귀찮아서 잘라 버리는 곳이다. 할 일만 하라”는 말을 들었던 김씨는 5년을 묵묵히 견뎠으나 가해자를 마주할 때마다 숨이 턱 막히고 식은땀이 나는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결국 김씨는 2019년 7월 의회 사무국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나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의회 측의 대처를 바라며 기다렸지만 김씨는 2020년 연말 계약만료로 해고됐다. 2013년부터 용역업체가 바뀌어도 줄곧 계약을 갱신하며 일해 왔지만 이번엔 달랐다. 김씨는 지난해 2월 정식으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성추행 피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사건은 불송치됐다. 김씨 측은 검찰에 이의신청을 했고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참고인 진술이 엇갈리고 가해자의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 진실반응이 나왔다는 이유로 사건은 지난달 불기소됐다. 김씨 측은 항고를 준비하고 있다. 김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가 문제를 제기했을 때 사내에서 적극적으로 처리가 되지 않은 채 계약 만료된 사건”이라면서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강서구의회 측은 계약만료에 대해 “용역업체는 매년 바뀌기 때문에 새로 바뀐 용역업체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특정인을 계속 고용하라는 말을 용역업체에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두 직원은 서로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마주칠 일이 적어 별도의 분리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인터넷 쇼핑몰 사무실서 2명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인터넷 쇼핑몰 사무실서 2명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서울 강서구의 한 인터넷 쇼핑몰업체 사무실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쯤 강서구의 한 건물에 남성 2명이 숨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자는 택배기사로,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집하하러 갔다가 현장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관계자들은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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