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산에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마카오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산재 예방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거제시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교부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4
  • [사설] 남북회담 실망 크나 중단 안돼

    남북장관급회담이 끝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결렬됐다.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여러차례 가진 회담에서아무런 결론도 얻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리는 회담이 계속되는 동안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키로한때 합의를 보았다거나,경제협력추진위 2차회의를 갖기로잠정 합의했다는 보도에 미흡하나마 남북관계가 되살아나는징조로 받아들이며 환영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잠정 합의마저도 북한의 비상경계조치 해제 요구와 경협추진위의 금강산 개최 주장에 제동이 걸려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작으나마 신뢰를 쌓아가고,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우리 세대에서 해결하고,남북이 함께 경제발전에 동참하고자 했던 희망들이 퇴색되어 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번 회담의 결렬 원인은 북한이 남한의 비상경계조치 해제를 요구하고,남한이 북한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속으로 들어가 보면 북한내 강경파와개방파간의 ‘북북갈등’도 회담의 진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그러나 사정은 있겠지만신뢰회복과 평화정착이라는 대의를 저버려서는 안될 것이다.남한이 이산가족 상봉 장소마저 금강산으로 양보했는데도 북한이 끝내 합의를 백지화한 것은 우리를 너무 실망스럽게 한다. 테러전쟁의 와중에 한반도의 안전을 위해 내린 비상경계조치가 북한을 겨냥한 게 아닌데도 이를 빌미로 회담을 결렬시킨 것은 북한이 스스로 옹졸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경협추진위도 대북 쌀지원 등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인데 굳이 장소가 금강산이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북한은이산가족의 비통한 심정과 식량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북한 주민들을 끝내 외면할 것인가.남한은 물론 북한당국도이런 점들을 곰곰이 새겨 하루빨리 남북관계를 복원시키는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다. 화해 협력은 ‘결렬' 될 수 없는겨레의 소망이다.
  • 남북 장관급회담 결렬

    지난 9일부터 금강산에서 계속된 제6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4박5일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남북 대표단은 13일 밤 늦게까지 심야 실무접촉을 갖고제4차 이산가족 상봉 및 남북 경제협력추진위 2차 회의 등5차 장관급회담 합의사항 이행 방안에 놓고 이견 절충을벌였으나 장소문제를 둘러싸고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남측은 이날 경협추진위 2차 회의를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요구했으나 북측은 마지막 순간까지 금강산 개최를 고수,접점을 찾지 못했다. 남북이 7차 장관급회담 일정을 잡는데도 실패함으로써 9·11 미 테러사태 이후 빚어진 남북간 경색국면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남측 대표단은 당초 이날 오후 서울로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자 설봉호 탑승을 포기한 채 북측과 막판 절충을 시도했다. 남북은 이날 밤 홍순영(洪淳瑛) 남측 수석대표와 김령성북측단장간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최종 확인한 뒤 공동보도문도 채택하지 못한 채 회담을 끝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남측의 비상경계조치에 대한 시각차로 진통을 거듭하다 홍 수석대표의 회담 종결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매듭 짓자는 데 의견을 접근시켜 타결의 실마리를 찾는 듯 했다.그러나 북측이 경협추진위 2차회의장소와 관련,‘안전성’을 이유로 서울 개최에 반대함으로써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진경호기자 jade@
  • 남북 장관급회담 결렬 안팎

    제6차 장관급 회담에 참석 중인 남측대표단은 13일 오후관광선 설봉호가 장전항을 출발하기 20여분 전에야 승선포기를 결정하는 등 버티기 작전을 펼쳤다. 남북은 이날 오전 지난달 16∼18일 실시하려다 무산된 이산가족 상봉을 내달 10∼16일 금강산에서 2차례에 걸쳐 실시키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협추진위 제2차회의 개최장소와 관련,각각 서울과 금강산을 고집해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남측 대표단 관계자는 이날 밤 11시쯤 기자들에게 “양측이 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현재로선 7차 장관급회담의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것(카드)을 다 내놓았다”고 밝혔다.이어 “만약 북이 이걸받으면 합의에 이르고 받지 않으면 이번 회담은 결렬”이라고 회담 분위기를 설명했다. ■남측은 이산가족 방문단 서울·평양 교환을 금강산 순차방문으로 양보한 만큼 비상경계태세로 남측지역이 불안하다는 북측 논리를 돌파하기 위해서라도 경추위 2차회의나7차 장관급회담 등 이미 서울 개최가 합의됐던 사항을 공동보도문을 통해 못박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홍순영(洪淳瑛) 수석대표는 실무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이날 오전 9시30분쯤 남측 연락관에게 “북측 김령성 단장의 얘기를 들어봐야겠다”며 수석대표 단독접촉을 지시했다. 또 “우리는 더 이상 줄 것이 없다는 말을 반드시 전하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그럼에도 경제협력추진위 2차회의 개최장소 문제로 협상이 난관에 봉착하자 오후 3시35분쯤 금강산여관에 설치된 상황실로 짐을 든 채 내려와 “서울로 돌아가겠다”며 연락관에게 설봉호를 잡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당초 예정시간을 1시간45분 가량 넘긴 설봉호는일반 관광객들의 불편을 의식해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오후 4시15분쯤 장전항을 떠나 속초항으로 출항했다. ■남북 대표단은 오후 내내 경협추진위 제2차회의 서울 개최를 놓고 승강이를 벌였으나 시종일관 금강산 개최를 고집,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에 따라 이날 서울로 귀환하려던 남측 대표단은 설봉호가 장전항을 출발하기 20여분 전인 오후 3시50분쯤 승선 포기를 결정했다. 남측 대표단은 그래도 북측의 태도변화가 없자 오후 6시10분쯤 실무접촉을 중단한 채 북측 대표단이 평양으로부터새 훈령을 받아오기를 기다렸다. ■북측 대표단과 함께 금강산지역에 온 북측 안내원들은이날 아침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해큰 관심을 나타냈다. 안내원들은 남측 기자들에게 “테러에 의한 사고냐”,“어디로 가던 비행기냐”는 등 질문을 퍼부었다.일부는 남한 신문기사를 보고 일일이 메모해 북측 상황실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 안내원은 남측 취재진이 단순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하자 “그나마 다행”이라며 “미국이 비록 우리와 적대관계이기는 하지만 인민들이 죽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말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진경호기자 jade@
  • 남북 현안 일괄타결 모색

    [금강산 공동취재단·진경호기자] 남북은 제6차 장관급회담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며 12일 밤 늦게까지 실무접촉을갖고 쟁점인 비상경계조치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재개 등실무 현안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했다. 남측 회담 관계자는 “비상경계조치와 관련,양측간 일부의견접근이 이뤄졌으나 이산가족 문제 등 실무현안 논의와연계돼 있어 협상 추이는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 금강산에서 제4차 상봉단교환을 실시한다는데 의견을 접근했으나 경협추진위 2차회의 장소에 대해선 줄다리기를 거듭했다. jade@
  • 남북 힘겨루기로 ‘엇박자’

    ◇장관급회담 연장 배경. [금강산 공동취재단·진경호기자] 제6차 장관급회담이 마지막 순간까지 반전을 거듭했다.남북 대표단은 12일 그 동안의 협상 성과를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하며 회담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핵심 현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며 절충을 벌였다. 이번 회담의 주요 쟁점은 ‘9·11 미 테러사태’ 이후 취한 남측의 비상경계조치 문제 및 제4차 이산가족 상봉 재추진 문제,남북경제협력추진위 제2차회의 서울 개최 등. 남측은 북측이 비상경계조치에 대한 억지 주장을 철회하면 이산가족 상봉장소로 서울과 평양이 아닌 금강산을 수용할 수 있지만 2차 협력추진위만은 5차 장관급회담 합의대로 서울에서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북측은 그러나 비상경계조치에 따른 안전문제를 내세워 모든 남북행사의 서울 개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협추진위 제2차 회의의 서울개최 문제가 남측의 비상경계조치 문제와 맞물려 회담 막바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북측은 앞서 지난 11일 오후 남측 홍순영(洪淳瑛) 수석대표가 이번 회담을 마무리하는 3차 전체회의에서 ‘종결 발언’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비상경계조치와 관련한 논란을 매듭짓자는 우리측 제안에 동의했다.이에 따라이산가족 상봉 등 다른 현안들을 푸는 물꼬가 트였다는 기대를 낳았었다. 그러나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북측은 12일 새벽 태도를바꿔 홍 수석대표의 발언수위에 불만을 제기하며 협상을원점으로 되돌렸다.홍 대표가 하려 한 ‘표현’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남측의 입장을 설명하는 원론적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남측 대표단의 경우 이산가족 상봉의 시급성과 대화의 판을 깨서는 안된다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비상경계조치와관련,더이상 양보할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칫 내부적으로 야당 및 보수세력 등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우려해서다. 북한의 강경 입장에 대해 북한 전문가들은 미 테러사태이후 전개되고 있는 국제정세,한·미관계,남북관계 전반에관한 북한군부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북한 군부가 주민들의 자본주의 경험 자체가 중대한 안보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남북간 인적·물적 교류증대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jade@. ◇남북 장관급회담 이모저모. [금강산 공동취재단·진경호기자] 11일 밤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던 제 6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12일 새벽 북측의갑작스런 태도변화로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져들었다. ■홍순영(洪淳瑛) 수석대표는 12일 밤까지 북측이 비상경계태세 조치를 계속 문제삼아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자 “(비상경계조치 문제가) 협상용인지 아닌지,북측의 진심을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수석대표는 “비상경계조치로 인한 남한 시민들의 불편이 전혀 없음을 누차 강조했고 이 내용이 ‘먼 데'까지전달됐을 것”이라며 북측 대표단에 훈령을 내리고 있는평양 당국의 ‘결심'을 간접 촉구했다. ■이산가족들이 내달중 금강산에서 만날 것이라는 서울의언론보도를 보고받은 홍순영 수석대표는 “회담이 오락가락하다보니 보도도 오락가락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협상내용에 대해서는언급을 피했다. 그는 “북측이 저렇게 나오니 마지막 시도를 해보자.지난밤 수시로 보고를 받느라 서너번 깼다”며 까칠한 얼굴을쓸어내렸다.
  • [사설] 이산상봉 정례화 인도적 결단을

    남북한 당국이 12일까지로 예정됐던 금강산 장관급회담을13일 하루 더 연장한 것은 이산가족 상봉 재개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열의로 받아들여진다.막바지까지도 북한이 남한의비상경계조치 해제를 조건으로 본안에 대한 협의를 거부해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연내 상봉재개에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은 미흡하나마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장관급회담은 장소 문제에서부터 삐끗거리다가 우리측의 양보로 금강산에서 열린 회담이었다.회담 초부터 북한이 비상경계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나서 좋은 결과를 얻기어려운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섰다.그러나 남북이 민족의 최우선 과제인 이산가족 상봉 재개에 합의한 것은 남북관계가 진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그나마 희망을 갖게한다.이산가족 상봉을 금강산에서 재개키로 한 것은 그동안3차례의 상봉과 비교할 때 후퇴한 것이다. 그러나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남북이 이제라도 이산가족들에게만남의 장을 다시 마련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남북은앞으로는 정치나 경제협력,군사적긴장완화 조치 등 현안과는 별도로 이산가족 문제를 다루어 나가기 바란다.경의선철도가 복원되면 그 중간지점이나 아니면 한시적으로 금강산에라도 면회소를 설치하여 서로 생사가 확인된 이산가족들은 죽기 전에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대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남북 당국은 다시는 이산가족 문제를 다른 현안과 연계시키거나 볼모로 잡는 비인도적인 행태를 되풀이하지 않기를당부한다.거듭 강조하지만 이번 남북장관급회담은 북한에의해 일방적으로 취소된 회담이 재개된 것이고 또 이산가족상봉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연기됐던 합의사항의 뒤늦은 실천에 불과한 것이다.과거의 약속을 팽개치고 새로 시작하는격이다. 서로 주장이 틀리고 사정은 있었겠지만 이왕 되돌아간 마당에 이제부터는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신뢰관계 회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3주년 북측과 공동행사

    금강산 관광사업 3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8일 금강산에서북한측과 공동으로 열린다. 현대아산은 이날 김윤규(金潤圭) 사장과 임원,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17일부터 25일까지 호텔 해금강과 온정각,온천장 등에서금강산 노래자랑,북한명인 미술전,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행사도 펼쳐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이산상봉 이달말 재개”

    남북은 11일 제4차 남북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을 이르면이달 하순,늦어도 다음 달내에 실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 상봉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잡아 금강산에 남측 방문단이 먼저 방문하는 순차교환 방식으로 재개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6차 장관급회담에 참가중인 남북 대표단은 이날 걸림돌이 됐던 비상경계조치 논란을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양측수석대표 종결발언으로 풀기로 양해하고,12일 새벽까지 막바지 접촉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집중 논의한 끝에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12일 오전 제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산가족 상봉 등의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작성,발표할 예정이다. 철야로 계속된 이날 협상에서 남북은이산가족 상봉장소와관련,논란을 벌인 끝에 금강산으로 결정했다. 남측은 당초 서울과 평양을 교차 방문토록 할 것을 제의했으나 북측이 뜻을 굽히지 않자 금강산을 수용하는 대신상봉 절차를 보완,교차 방문의 효과를 거두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됐던 남측의 비상경계조치와관련,남북은 12일 3차 전체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 종결발언을 통해 풀기로 의견을 모으고 새벽까지 절충을 벌였다. 남북은 아울러 남북간 대화를 이어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7차 장관급회담 개최를 공동보도문에 담기로 합의했다. 다만 시기와 장소를 명시하는 문제를 놓고 철야협상을이어갔다. 김령성 북측 단장은 이날 남북 대표단 공동석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이 토론을 하고 있으니 긍정적 합의가 나올 것”이라고 말해 협상이 이날 오후부터 급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했다.북측은 이날 오후 실무접촉에서“안전성 문제를 고려해 비상경계조치를 원칙적으로 해제하면 안전할 수 있다”고 이산가족 상봉 재추진과 현안 논의의 분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대표단은 장전항을 떠나 속초를 거쳐 12일 오후쯤 서울로 귀환할 예정이다. 금강산 공동취재단·진경호기자 jade@
  • 오늘 남북장관급회담

    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제6차 남북 장관급회담 남측 대표단 39명은 8일 금강산에 도착,오는 12일까지 4박5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5시쯤 금강산쾌속선 설봉호 편으로장전항에 입항,북측 대표단의 영접을 받은 뒤 숙소인 금강산여관으로 옮겨 여장을 풀고 오후 8시부터 금강산여관에서 북측 김령성 단장 주최로 연린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남북 대표단은 9일 오전 9시 금강산여관에서 제6차 장관급회담 첫 전체회의를 갖고 지난달 무산된 4차 이산가족 상봉과 2차금강산 당국간회담,남북경협추진위 2차회의 등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만찬에서 김 북측 단장은 만찬사를 통해 “북남상급회담은 당국의 책임적인 의사를 대변하는 고위급회담으로서 좋은 합의도중요하지만 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원만히 리행(이행)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말해 합의 이행의지를 밝혔다. 홍순영 남측 수석대표는 답사에서 “예정대로라면 (5차 장관급회담의) 귀중한 성과들이 이미 상당부분 실천에 옮겨져 지금쯤은 훨씬 좋은 분위기에서 남북관계의 진전에 대해 보람을 느껴야 할 시점”이라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렇게 다시 만나니섭섭한 감을 감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진경호기자
  • 남북 장관급회담 수석대표 환담

    8일 남북장관급회담의 홍순영(洪淳瑛) 남측 수석대표와 김령성 북측 단장은 금강산여관 앞마당과 여관 2층로비에서 두차례로나눠 30여분 가까이 환담했다.다음은 환담요지. ◆ 금강산여관 앞마당. ▲김령성 단장= 반갑습니다. ▲홍순영 수석대표= 아주 건강해서 좋습니다.(이때 정전됐음을 북측 관계자가 김 단장에게 알림)▲김 단장= 지은 지 20년이 지났습니다.3년 전에 현대에 넘겨 주었는데 텅 비워놔서 좀 낡아졌어요. ▲홍 대표= 내일 아침에 우리 청년들이 조깅하면 참 좋겠네. ▲김령근 금강산려관 지배인= 금강산려관(여관)은 모두 7호동으로이뤄졌는데 이게 1호동입니다.현대에 임대해준 지 3년 됐는데무슨 연고인지 오지 않아서 우리가 지키고 있어요. ▲홍 대표= (현대가) 임대료는 냈나요. ▲김 단장= (그것 때문에) 지배인이 골을 앓고 있어요.차라리 임대하지 않았으면…. ▲홍 대표= 우리 빼고는 투숙객이 없겠네요. ▲지배인= 없습니다. ◆ 2층 로비. ▲지배인= 온천 한번 하시죠. ▲김 단장= 현대에 임대해 주기 전엔 내외국인이 많았습니다.방 예약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지배인= (현대가) 맡겠다고 해놓고 3년간 방치해서 난리 났습니다. ▲김 단장= 건물이라는 게 비워두면 못 씁니다. ▲지배인= 9사 72암자라고 금강산에 절이 많았죠.유점사,표해사는지금도 있고,신계사는 난리통에 없어졌습니다. ▲홍 대표= 금강산이 다 개방되면 불도들이 행렬을 이뤄 올 겁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진경호기자
  • [사설] 洪 통일의 신중치 못한 발언

    9일부터 금강산에서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린다.이에앞서 남측 수석대표인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이 6일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한측이 양곡지원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대북 식량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사실상 연계돼 있다”고밝혔다.북한이 이산가족 상봉과 장관급회담을 일방적으로연기한 것은 신의를 저버린 행위였지만,우리 정부가 여론의 비난을 무릅쓰고 금강산회담을 받아들인 것은 포용정책의 지속 의지를 확인한 것이었다.그렇다면 ‘사실상 연계’라는 홍 장관의 발언은 대북정책 책임자로서 무책임한발언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또 이미 북측과 사전협의가 있었거나 아니면 협상전략을 노출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식량지원은 각각 인도적 차원에서 다른 현안과는 별개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따라서 식량지원과 이산가족 문제를 연계하겠다는 홍 장관의 말은 정부의 방침과도 배치된다.이산가족 상봉을 식량지원을 위한 경제협력회담 개최 조건으로 성사시킨다면 앞으로의 협상에서 정부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북한이 자존심을 내세우는 부분이 식량지원 문제이다.그래서 정부도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지원을추진해 왔던 것이다. 북한의 식량사정이 어렵고 시급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홍 장관의 말처럼 만약 이산가족 상봉 일정이잡히지 않는다면 식량지원은 하지 않을 것인가. 또 이산가족 상봉 때마다 무엇을 줘야 할 것인가 묻고 싶다.회담을눈 앞에 두고 북한이 식량지원 요청을 했다느니,사실상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했다느니 하는 홍 장관의 발언은 이해할 수가 없다.홍 장관은 정부가 북한에 끌려다닌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대북 포용정책을 지속해야하는 대의를기껏해야 ‘퍼주고 받아오는’ 차원으로 끌어내렸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 이산상봉 최우선 협의

    정부는 오는 9∼1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6차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5일 오후 서울 와룡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회담전략을 논의했다.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 등 회담 대표단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달 무산된 4차 이산가족 상봉을 이번 회담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또 미국의 반테러전쟁 등 국제정세에 대한 남북간 인식차를 조율하고 금강산 당국간회담과 남북경협추진위 2차회의등 연기된 부속회담들의 일정도 우선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진경호기자 jade@
  • 남북 장관회담 9일 금강산 합의

    제6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9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열린다. 장관급회담 김령성 북측 단장은 3일 홍순영(洪淳瑛) 남측수석대표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측의 제의대로 9∼12일 금강산에서 장관급회담을 개최하자고 통보했다. 김령성 북측 단장은 전통문에서 “북과 남은 어떤 경우에도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존중하며 민족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힘을 합쳐 화해와 단합과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6차 장관급 회담은 9월15일 제5차 회담 이후거의 두달만에 재개된다.당초 합의한 지난달 28일보다는 12일 늦춰졌다. 남북은 장관급 회담에서 제4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일정을 비롯,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개최 시기 등을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남측은 특히 이번 회담 때 홍순영 남측 수석대표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간 면담을 통해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 시기를 타진한다는 방침이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정부는 5일 판문점에서 남북 연락관 접촉을 갖고 구체적인회담 일정과 회의장소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진경호 기자 jade@
  • 정부, 장관급회담 금강산 개최 제의

    정부는 2일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금강산에서 6차 남북장관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회담 남측수석대표인 홍순영(洪淳瑛)통일부장관 이름의 전통문에서 “이산가족 상봉 등 5차 회담의 합의사항들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내외의 우려가 높다”면서 “6차 회담에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와 화해협력을 지향하는 쌍방의 의지를 확인토록 하자”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이산가족방문단 상호교환을 비롯,남북간에이행되지 않고 있는 합의사항들의 추진일정을 새로 정하는문제에 대해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회담의제를 미리 제시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금강산회담 수용 이후/ 남북관계 일단 ‘숨통’

    정부가 2일 제6차 장관급회담을 북측에 정식 제의함에 따라 조만간 남북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북측이 우리제의대로 오는 9일 회담에 응한다면 지난달 12일 4차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된 뒤 한달동안 계속됐던 교착상태가 일단전기를 맞게 되는 셈이다. 이번 회담은 미국의 반테러전쟁 이후 헝클어진 남북관계를추스르고 현 정부 집권 후반기 남북관계를 재정립하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정부는 회담기간 남측 수석대표인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가 주목된다.이를 통해 서울 답방에대한 김 위원장의 의사를 타진할 방침이어서 결과에 따라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회담은 그러나 국내외 상황을 감안할 때 만족할 만한성과를 얻어내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것이 대체적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대테러전쟁 및 남측의 비상경계태세 등 국내외 정세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특히 이산가족 상봉은 남측의 비상경계태세와 맞물려있어 접점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달 이산가족 상봉을 무산시키며 남측의 비상경계태세를 이유로 들었던 북한이 쉽사리 태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타결짓지 않고선 다른 후속회담의 일정을 잡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정부는 최후의 카드로 이산가족상봉을 금강산에서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북측이 회담 자체를 다소 늦출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당초 회담장소를 금강산으로 고집한 이유도 남북대화를 상당기간 늦추려는 의도였다는 분석에서다. 진경호기자 jade@
  • 정부 ‘8일 장관회담’ 제의 방침

    정부는 2일 북한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오는 8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회담기간 중 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과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1일 “이번 회담은 향후 남북관계에 대단히 중요한 고비로,현안에 구애됨이 없이 포괄적으로 남북관계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산가족 상봉이 이번 회담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해,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되지 않는 한 다른 부속회담 일정을 합의하지 않을 뜻임을 시사했다.정부는 북측이 끝내 북한 이산가족 상봉단의 서울 방문에 난색을 보일 경우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기자 jade@
  • [사설] 괘씸해도 회담은 계속돼야

    우리 정부가 북한의 요구를 수용해 제6차 장관급회담을 금강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장관급회담은 지난달 28일 열릴예정이었으나 북한측이 남한의 비상경계태세를 핑계로 금강산에서 열자고 주장해 남북이 맞서던 상황이었다.지난달 16일 예정됐던 이산가족 상봉도 북한이 같은 이유를 내세워무산됐었다.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양보한 것은 얼마간여론의 비난이 따르더라도 ‘포용정책’의 기조를 무너뜨리지 않으려는 고심의 결과로 이해된다. 인내하고 양보하면서도 평화를 향한 신뢰를 쌓아가자는 것이 포용정책이다.회담 장소 문제로 남북대화 단절이 장기화된다면 오히려 장소를 양보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테러전쟁의 와중에서 북한과 미국과의 대화분위기도 냉랭해지고 있는 상황은 한반도의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수세를 만회하기 위한 어설픈 합의보다는 북한에 남북의 처지를 설득하고견해차를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 북한은 남한 정부가 금강산회담을 수용한 것이 북한의 주장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백번 양보하더라도 북한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연기나,장관급회담을 표류시킨 것은 당국간 합의사항의 파기이며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경제적인 측면을 따지더라도 북한은 수혜자쪽이다.북한은 남한이 양보한 뜻을 헤아려 트집이나 잡는태도를 버리고,성의있는 자세로 회담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북한의 태도는 많은 우리 국민들에게 괘씸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게 했고,정부도 오락가락하며 북한에 끌려다닌 인상을 깊게 심어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금강산에서 열릴 장관급회담은 남북이 머리를 맞대고 따질 것은 따지고 서로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는 회담이 되어야 할 것이다.또 다른 것은 차근차근 풀어나가더라도 시급한 이산가족 상봉 일정만은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이다.
  • 정부, “장관급회담 묘향산 개최도 무방”

    정부는 24일 북한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6차 장관급회담을평양이나 묘향산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정부는 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 이름의 전통문에서 “장관급회담이 6·15 공동선언을 이행하는 중심협의체라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번 6차회담은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한 뒤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면 평양 인근의 묘향산에서 개최하는 것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회담 일자를 명시하지 않고 북측이 적절한시기를 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묘향산 개최 제의는 북측의 거듭된 금강산 개최 주장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북측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북측은 지난 23일 김령성 장관급회담 북측 단장 이름으로보낸 전통문에서 6차 장관급회담을 28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진경호기자 jade@
  • 南北, 회담장소 ‘줄다리기’

    회담장소를 둘러싸고 남북이 지루한 실랑이를 이어가고 있다.북측이 지난 12일 제4차 이산가족 상봉(16∼18일 예정)을 일방적으로 연기한 뒤 각종 남북회담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19일로 예정됐던 금강산 당국간회담과 23일의 남북경협추진위 2차회의가 이미 무산됐고 28일의 6차 장관급회담도 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24일 장관급회담 장소로 ‘평양이 어렵다면 묘향산은 어떠냐’고제3안을 제시했다. [회담장소 공방] 북측은 지난 12일 4차 이산가족 상봉을 일방 연기한 뒤 23일까지 5차례 전화통지문을 남측에 보내 향후 회담의 금강산 개최를 주장했다.미국의 대테러전쟁에 따른 남측의 비상경계조치를 구실로 삼았다.남측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으니 금강산에서 회담을 갖자는 주장이다.다만 북측은 지난 18일 김령성 장관급회담 북측단장 이름으로 보내온 전통문 이후 남한의 안전문제를 직접 거론하지않고 있다. 23일에는 “평양과 서울에서 2회씩 하고,제주도에서도 가졌던 만큼 이번에는 금강산에서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안전문제’ 대신 ‘관례’를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남측은 4차례 전통문을 보내 4차 이산가족 상봉을 조속히 추진할 것과 향후 회담을 이전에 합의된 장소에서 열 것을 일관되게 촉구했다.정부는 그러나 24일 6차 장관급회담 장소로 평양도,금강산도 아닌 묘향산을 제시하며북측의 의중을 타진했다. [북한의 속내와 남측 대응] 북측은 5건의 전통문에서 남측의 비상경계태세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도 대화의지는 꾸준히 강조해 왔다.처음엔 남한의 안전문제를 거론했으나 남측이 강력히 반발하자 슬며시 ‘관례’를 강조하는 쪽으로 선회했다.10여일간 무려 9건의 전통문이 오간 점도 이례적이다. 정부 당국은 이런 정황이 북한 지도부내 강온 갈등에서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남북대화의 실효성에 강한의구심을 품어온 군부 중심의 강경론자들이 제동을 걸면서남북대화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한 북한전문가는 “북측이 한사코 금강산을 회담장소로 고집하는 것은 남측 인사들이 이른바 ‘혁명의 수도’ 평양을 무시로 드나들 경우주체사상의 순수성과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군부의 반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24일 묘향산을 장관급회담 장소로 제의한 것은 이런 판단을 바탕에 두고 있다.남북간 파행이 장기화해선 안된다는 점과 이산가족 상봉 차질에 따른 국민정서,남북대화를 둘러싼 북한내부의 혼선 등을 두루 감안한 조치인 것이다. ‘묘향산 카드’에 북측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다만 대화재개를 둘러싼 남북의 활발한 움직임에 비춰 최근의경색국면이 오래가지 않으리라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 진경호기자 jade@
  • 남북대화 이달 재개 어려울듯

    북한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남북 장관급회담을 평양에서하자는 우리측 제의를 거부한 채 금강산 개최를 거듭 요구함에 따라 극적인 상황변화가 없는한 조만간 남북대화가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은 23일 김령성 장관급회담 북측단장 이름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6차 북남 상급회담을 금강산에서 하자는우리(북)측의 거듭되는 제안은 상급회담 자체를 평양과 서울에서 2회씩 하고,지난해 10월에는 제주도에서 가졌던 전례에 비춰볼 때 당연한 것”이라며 금강산 개최를 거듭 주장했다.북측은 또 이날중 이에 대한 대답을 보내 줄 것을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2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열어 북측의 금강산 개최 주장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진경호기자 jad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