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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얼짱 강사’ 레이나, 영어비법 공개

    ‘억대 얼짱 강사’ 레이나, 영어비법 공개

    억대 연봉의 미녀 강사로 화제를 모은 영어 강사 레이나가 특별한 영어 비법을 공개했다. 레이나는 12일 방송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웨이브를 잘할수록 영어의 입과 귀가 뚫린다.”며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웨이브를 하라”고 강력하게 추천했다. 경북 영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를 수료한 레이나는 자격증을 취득하러 미국에 다녀온 것이 외국 생활의 전부. 레이나의 영어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프리토킹을 했던 가수 팀은 “본인은 굉장히 발음을 굴리는 편인데 다 알아듣고 있고, 발음도 굉장히 정확하다.”며 정말 외국 유학을 안 다녀온 것이 맞느냐고 레이나를 의심했다. 레이나는 중학생 시절 4~50분 거리의 학교를 걸어 다녔는데 발걸음에 맞춰 영어를 하다 보니 영어에 웨이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계속하다 보니 자연스레 영어 발음이 좋아졌다고. 레이나의 ‘웨이브 영어법’의 핵심은 줄여서 발음하기. 웨이브를 하며 did it은 디릿으로, made you는 메이쥬 로 줄여서 말하면 발음이 훨씬 좋아진다는 것. 또박또박 다 발음하지 말고 단어와 단어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발음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비법이다. 그녀는 이렇게 웨이브를 살려 영어를 하다 보면 외국 유학 다녀오지 않아도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 될 수 있다며 영어 울렁증이 있는 분들에게 웨이브 영어 비법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한편 레이나는 토종 영어 강사이자 현재 최연소 억대 연봉 강사로 수험생들은 물론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관악구 “얘들아 책이랑 놀자”

    관악구가 9일 ‘북스타트’를 선포, 지역의 7세 이하 3만 1957명을 대상으로 책을 보급하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운동을 시작했다.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에서부터 시작돼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의 사회육아 지원운동이다. 관악도서관과 조원도서관, 책이랑놀이랑 도서관에서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부모와 아이가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책놀이와 함께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북스타트 데이’(Book Start Day)를 운영한다. 14일부터는 15~24개월 이하 유아와 부모가 참여하는 ‘북스타트’, 25~36개월 유아와 부모 대상 ‘북스타트플러스’, 5~7세 어린이가 참여하는 ‘보물상자’ 등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이 5기에 걸쳐 진행된다. 북스타트 전문 강사의 지도와 자원 활동가의 지원 아래 연령에 맞게 촉감놀이, 우리 몸 알기, 색깔, 소리, 냠냠냠, 책읽기, 북아트, 발표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부모 교육으로 영·유아 발달의 이해와 책읽기 지도도 병행한다. 특히 구만의 이색사업으로 맞벌이 가정을 위해 296곳의 관내 전 보육시설에서 ‘어린이집·유치원과 함께하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어린이집 270곳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선발된 할아버지·할머니 동화구연순회방문단이 매일 낮잠 시간 30분 전에 ‘머리맡 동화책’ 읽기를 하고, 유치원 26곳은 ‘1원 1독서교육’을 실시하며, 주2회 ‘도서관에 소풍 가요’라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지난 1월 서울 자치구에서 두 번째로 ‘독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해 독서문화진흥사업을 추진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함석헌을 돌아보다

    함석헌을 돌아보다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 세워진 함석헌 선생의 시비 ‘그 사람을 가졌는가’ 가운데) 함석헌(1901~1989) 선생 탄생 110주년을 맞아 시인으로서의 함석헌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함석헌기념사업회(이사장 문대골)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 20층 대회의실에서 ‘함석헌의 시’를 주제로 특별 기념 강연회를 연다. 함석헌은 종교 사상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300편이 넘는 시가 실린 시집 ‘수평선 너머’를 내는 등 시인으로서도 활동했다. 때문에 이번엔 딱딱한 사상, 철학을 잠시 접어두고 시 한 수 한 수를 감상해보자는 것이다. 강사로 나선 이도 마침 시인 고은이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함 선생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씨알의 소리’, ‘함석헌 전집’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던 고은 시인도 ‘함 선생은 사상가 이전에 시인’이라는 해석을 내놨다.”면서 “구어체적이라 남다른 감흥이 있다는 정도의 평가를 넘어서 문학적으로 함 선생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두고 폭넓은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G20 ‘쥐 그림’ 기소 대학강사 “정부 홍보방식에 항거”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보 포스터에 낙서를 했다가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기소된 대학강사 박모씨는 9일 “정부의 행사 홍보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을 예술행위로 제시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언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박씨의 변호인은 “낙서 행위 자체는 인정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행사 홍보 방식에 반대의견을 표현한 것이지 재물을 망가뜨리거나 행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학강사 최모(29)씨는 “범죄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면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 31일 0시 30분부터 2시까지 서울 종로와 을지로, 남대문 등 도심 22곳에 G20 준비위원회가 설치한 대형 홍보물 22개에 미리 준비한 쥐 도안을 대고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려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서울플러스]

    통인시장, 문화시장 사업 대상 선정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서울시 문화시장 시범사업 선정에서 통인시장이 사업 대상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청와대와 경복궁 등 주변 관광지와 시장을 연계하는 ‘통인투어’를 비롯,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는 ‘시장문화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벌일 계획이다. 문화공보과 731-1118.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식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8일 오후 2시 30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식을 열고 ‘1가구 1텃밭’ 사업을 시작한다. 전체 19만여 가구에 상자텃밭을 두 개씩 나눠 줘 친환경 채소를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도시농업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 홍보과 480-1237.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와 간단한 정비기술을 가르쳐 주는 수리교실을 운영한다. 수리센터는 8일 잠원동, 다음 달 5일 서초2동을 거쳐 10월 4일 내곡동에 이르기까지 총 7개동을 순회하며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교통운수과 2155-7186.
  • 저소득층 학생 주축 오케스트라 65개 창단 “음악 연 주하며 인성 가꿔요”

    저소득층 학생 주축 오케스트라 65개 창단 “음악 연 주하며 인성 가꿔요”

    일본영화 ‘스윙걸즈’를 본 적이 있나. 음악에 전혀 관심이 없던 말썽꾸러기 시골 여고생들이 우여곡절 끝에 ‘빅밴드’를 만들고 음악에 흠뻑 빠지게 된다는 내용의 유쾌한 영화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이들이 학생오케스트라 음악제에 참가해 멋지게 연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올해 말에는 우리나라에서 이 영화 속에서 벌어진 일이 현실이 된다. 12월에 학생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는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학생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이나 문화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의 학교 학생들이 단원으로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다. 음악을 통해 자긍심과 유대감, 인성을 가꾸기 위해 마련된 음악수업 방식이다. ●교과부 1억씩 지원… 12월 전국 음악제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65개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악기 구입 등 창단에 필요한 비용을 1억원까지 지원한다.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당 1~2명의 예술교육 인턴교사도 뽑아 학생들에게 음악기초 이론과 오케스트라 합주 등을 가르친다. 교과부는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앞으로 100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의 대부분은 관·현·타악 형태의 오케스트라를 만든다. 하지만 전북 정주고는 특이하게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학교오케스트라 단원은 문화혜택을 받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자녀 등 학생의 가정형편을 감안해 뽑는다. 물론 음악에 대한 흥미와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도 포함된다. 악기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학교에서 플루트, 트럼펫 등 악기를 구입한 뒤 학생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물론 연습을 위해서다. 학생 수가 적어 한 학교만으로는 오케스트라를 만들 수 없는 곳은 소규모 학교가 공동으로 악단을 만들기도 한다. 학교별로 현악단, 관악단, 타악단을 따로 만들어 배우다가 거점학교에서 전체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는 식이다. 전북에서는 화정초·가래초·칠곡초가 모두 합쳐 ‘두레현악단’을 만들고, 경남에서는 구이초·청명초·전주예술고가 협력 관현악단을 만든다. ●악기 무료임대… 지역사회와 연계 학생오케스트라의 성공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힘도 필요하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인근 대학, 지방자치단체, 예술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예술교육협의회’를 만들 계획이다.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나 강사를 활용하고 기업과 지자체에서 재정지원을 받는 식이다. 최은희 교과부 창의인성교육과장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능력과 인성을 높이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 과장은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계발은 물론 함께 악기를 배우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자긍심과 유대감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친숙·상호 작용·신바람, 우리 음악교육 코드죠”

    “친숙·상호 작용·신바람, 우리 음악교육 코드죠”

    음악에는 힘이 있다. 1975년 베네수엘라 빈민가에서 시작된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는 빈민가 아이들을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구스타보 두다멜 같은 유명한 음악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음악을 연주하면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서 자긍심과 창의력, 협동심을 익히게 된다. 하지만 우리 수업 현실은 이런 음악의 힘과는 거리가 있다. 음악수업을 강조하면 당장 “음악으로 대학 갈 것도 아닌데.”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기 일쑤다. 이런 척박한 음악수업 환경에서도 여러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의 힘을 가르쳐 주는 교사들도 있다. 2010학년도 서울시교육청 교사 연구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3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의 음악 활용법을 들여다봤다. ●상봉초등학교 김주선 교사 서울 상봉초등학교 김주선 교사는 ‘리코더 음악하기’를 택했다. 리코더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악기이기 때문이다. 리코더 연주를 통해 리듬과 가락, 화성과 형식, 셈여림과 빠르기 등을 가르쳤다. 김 교사는 “음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자신감을 길러 궁극적으로는 창의적인 음악 표현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가장 친숙한 리코더였지만 연주할 때 혀를 사용하는 방법은 반 아이들의 3분의1 정도만 그럭저럭 연주할 수 있었다. 음표나 계 이름도 모르는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김 교사는 음악의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교실환경을 꾸몄다. 또 음표게임 등을 만들어 자칫 딱딱하기 쉬운 음악이론을 게임과 접목시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음표와 쉼표의 길이, 계이름, 화음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리코더 이끄미’도 만들었다. 리코더를 잘 연주하는 6명을 리코더 이끄미로 정하고 이들이 리코더 배우미들에게 가르쳐 주고 함께 연습했다. 김 교사는 “혼자 연주하면 긴장하던 학생들도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있게 변했다.”면서 “수업시간에 전혀 움직임이 없고 참여가 저조했던 학생들도 리코더를 연습하고 발표를 하면서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물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신서초등학교 김은영 교사 서울 신서초등학교 김은영 교사는 음악학자 에드윈 고든의 ‘오디에이션(Audiation) 학습방법’을 이용했다. 오디에이션이란 실제로 들리지 않는 음악을 상상하며 마음 속으로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김 교사는 “현재 초등학교 기악수업은 연주의 주법과 기능만 강조해 음악 표현하기가 아닌 주법 익히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음악을 듣고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오디에이션 학습법을 통해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교사도 교실 곳곳에 음악기초이론과 음악회 소식 등을 적어 놓았다. 온라인 학급 홈페이지도 이용했다. 학급 홈페이지에 개인연주나 학급연주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놓았다. 또 학급악기로 정한 핸드벨로 가족들이 동요를 연주하는 ‘가족연주’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학급 악기인 핸드벨은 인성교육에도 유용했다. 핸드벨은 혼자서 연주하기보다는 여러 사람이 함께 하나의 가락을 연주한다는 점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인성시범학교 학급특색활동으로 꼽히기도 했다. 김 교사는 “최근에는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한 ICT교육이 활성화되면서 교사가 시범연주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리듬 및 가락반주 자료가 보급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음악의 본질인 감성의 상호작용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직접적인 호흡으로 이뤄져야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상천초등학교 김명희 교사 서울 상천초등학교 김명희 교사의 반은 다른 반 아이들로부터 ‘음악특별반’이라고 불린다. 김 교사는 “국·영·수 등 학력신장이라는 이유로 음악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많다.”면서 “음악수업을 해도 컴퓨터 등 ICT를 주로 활용하거나 교사 중심의 일방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김 교사는 활동 중심의 음악 하기를 통해 재능 있고 창의적인 ‘신바람 음악리더’ 만들기에 나섰다. 아이들은 다양한 음악내용을 수집해 미니북을 만들었다. 들었던 음악내용을 주제로 매달 음악 신문도 만들었다. 자투리 시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작동요와 건전가요를 부르는 노래방도 운영했다. 실감 나는 효과를 위해 대형 스피커와 마이크도 갖췄다. 또 문예진흥원과 연계해 국악 전문강사를 초빙, 전문강사의 대금, 단소 등 국악기 실제연주를 감상하면서 아이들은 국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컴퓨터 시간도 음악프로그램을 이용해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다른 아이들이 만든 곡과 비교하는 ‘내가 만드는 노래’도 운영했다. 김 교사는 “한해가 끝난 뒤 모든 반 학생들이 2마디 이상의 리듬이나 가락을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면서 “또 음악적 흥미도와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자치구별 이색 학교 정책 3제] 성북구, 사고력 교실 운영

    성북구가 고려대와 손잡고 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강사진 전체가 석사와 박사이고, 영어강좌에는 원어민 선생님이 강의한다. 영어EQ와 논술사고력, 창의력 등 3개 분야에서 11개의 강좌가 개설되며, 모집인원은 각 강좌에 15명이다. 질 높은 강의에도 수강료는 5만원으로 저렴하다.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복지급여수급자 가정의 학생들은 총정원의 20%(32명) 안팎으로 우선 선정되고 참가비도 전액 면제된다.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에 2시간씩 고려대 라이시움 내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수준과 학년, 관심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EQ 교실은 노래와 역할놀이로 즐겁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챈트& 롤플레이’(Chant & Role Play)와 영화보기·글쓰기를 통해 영어실력을 높이는 ‘영화&글쓰기 클리닉’(Screen & Writing Clinic) 강좌로 짠다. 사전 테스트를 통해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뉜다. 논술사고력교실은 ▲일기는 내 친구(1∼2학년) ▲재미있는 책읽기와 글쓰기(3∼4학년) ▲생각하며 책읽기와 글쓰기(5∼6학년) 등 3개 강좌. 창의력교실은 ▲신나는 수학교실 ▲창의력쑥쑥 과학교실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3∼4학년과 5∼6학년 반으로 나뉜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11시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받고, 전산추첨 결과는 17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교육지원담당관 920-3741.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동대문구, 녹색성장 주민 전도사 키운다

    동대문구, 녹색성장 주민 전도사 키운다

    “구민의,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녹색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7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린리더를 양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대문구 환경단체 회원들 중 희망자 20명을 모집해 구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전문 녹색활동가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구청 지하 1층 제2회의실에서 총 15시간동안 자체 그린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령사들이 이 과정을 통해 나올 전망이다. 구체적인 강의는 ▲기후변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와 실천 ▲과천 국립과학관 그린홈 견학 ▲환경교육 지도기법 국내외 에너지현황 ▲에코마일리지 교육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건립한 과천 국립과학관 내 그린홈 제로하우스를 견학하는 현장체험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해 사용하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주택’인 그린홈 제로하우스는 화석연료 대신 태양열, 태양광, 지열과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있어 주목받는 곳이다. 수강생들이 신재생 에너지의 실제적 활용과 에너지 절약 구현 방안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구는 강좌에 참여한 교육이수자 중 최종 적격자 5명을 핵심그린리더로 선정, 심화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핵심리더로 선정되면 경남 산청 에너지 대안기술센터에서 자전거발전기, 태양열조리기 등 신재생 에너지 제작을 직접 해 보는 등 전문과정을 밟게 되며, 이수 뒤에는 구 자체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박희선 맑은환경과장은 “공무원에 의한 친환경 에너지 전파보다는 구민 스스로 친환경에너지 개념을 확립하면 그 전파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학생대상 친환경교육 강의 때는 그린리더들이 강사로 나서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적잖게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그동안 용두동 근린공원 지하에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바이오가스와 퇴비를 생산하는 환경자원센터를 건립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서울시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조례를 제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바 있다. 유 구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중장기 추진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20% 감축할 계획”이라며 “녹색성장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분야인 만큼 학교와 연계한 녹색생활 실천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자치구별 이색 학교 정책 3제] 마포구, 퇴직교사의 컴백

    마포구에서는 정년퇴직한 교사들이 제2의 인생을 걷는다. 손자·손녀들에게 마을의 문화와 자연생태를 알려주는 체험학습을 직접 지도하게 된다. 구가 추진하는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민간위탁사업’의 일환이다. 일자리는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핵교가 제공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명의 퇴직 공무원이 참여한다고 구는 7일 밝혔다. 지역 학교와 방과후교실, 유치원 등 20여곳의 ‘실버 강사’로 활동한다. 특히 교육 자료집도 강사들이 직접 나서 제작한다. 공민왕 사당과 절두산 순교성지 등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비롯해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 등 생태환경 공원을 답사해 생생한 자료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구비 535만원과 국비 459만원 등 총 153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한편, 구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28억 8000만원을 편성해 32개 사업을 지원, 204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이들은 오는 10일 발대식을 갖고 마포노인복지관, 마포문화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출시

    대상㈜ 건강사업본부 대상웰라이프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퍼스트레이디 에버플라본’을 최근 출시했다. ‘퍼스트레이디 에버플라본’은 식약청이 인정한 기능성 신물질인 백수오 등의 복합추출물을 주원료로, 혈액순환을 돕는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보리지꽃·달맞이꽃 종자유 등을 함유했다. 오는 20일부터는 농수산홈쇼핑에도 론칭될 예정이다.
  •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교육 메카로

    부산글로벌빌리지(영어마을)가 출범 3년째를 맞으면서 지역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7월 개원한 부산글로벌빌리지는 검증받은 원어민과 내국인 강사진, 우수한 교육시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 속에 연간 7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전국의 영어마을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청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수업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조성한 이 마을은 부산의 도심인 서면에 자리잡아 접근성이 높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식의 공장’ 된 대학 학문마저 경영하는가

    ‘지식의 공장’ 된 대학 학문마저 경영하는가

    ‘지성의 전당’ 또는 ‘우골탑’이라 불리는 대학을 10~30년 전에 졸업한 기성세대들이 찾는다면 깜짝 놀라기 마련이다. 잔디밭, 테니스 코트, 공터 등에 우뚝우뚝 들어선 기업이나 기업가의 이름을 단 낯선 건물에 놀라고, 시내 식당의 밥값을 능가하는 학생식당의 가격표에 또 놀란다. 아마도 자녀가 들고 오는 등록금 고지서 숫자를 처음 보면 다리가 휘청거릴 정도로 놀랄 것이다. ‘대학 주식회사’(제니퍼 워시번 지음, 김주연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는 한국 대학보다 앞서 기업의 앞마당으로 변해 버린 미국 대학의 현실을 한 언론인이 발로 뛰며 취재한 기록이다. 저자인 워시번은 ‘네이션’ ‘워싱턴 포스트’ 등에 기사와 사설을 쓰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다. 2005년 출판된 ‘대학 주식회사’로 “대학의 기업화 과정에 대해 저널리즘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분석을 보여 주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미국의 전형적인 중산층인 스미스 가족이 맏딸 제인을 뉴욕 대학에 보내려면 2003년 기준으로 1년에 3만 95달러(약 3300만원)의 등록금을 내야 한다. 여기다 방세와 식비, 교재 그리고 용돈까지 합하면 1만 3000달러가 더 든다. 뉴욕대는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대학 순위 평가에서 보스턴 대학 등 경쟁 대학을 제치고 2003년 35위란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1인당 연봉 20만~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 경제학자 8명을 채용하고, 하버드대 안드레이 슐레이퍼 교수를 영입하고자 5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뉴욕대는 산부인과 교수 네명에게는 150만 달러가 훨씬 넘는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뉴욕대에 입학한 제인이 이런 거물급 교수에게 배울 일은 거의 없다. 뉴욕대는 스타 학자들을 영입하면서 강의는 최소한으로 줄여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학부생인 제인이 듣는 강의는 대학원생이나 워드 리건 같은 시간강사가 맡을 가능성이 더 크다. 36살의 시간 강사 리건은 뉴욕대에서 12년 동안 대학생을 가르쳤다. 1993년 그가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 때 초봉은 한 과정당 2700달러였다. 나중에 그의 임금은 한 과정당 3900달러로 올랐는데 이는 그 과에서 받는 최고 금액이었다. 뉴욕대에 리건과 같은 시간강사는 3277명이 있다. 이들은 뉴욕대 강의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며, 3083명인 전임 교수보다 그 수가 더 많다. 만약 스미스 가족이 딸이 듣는 강의 대부분을 리건처럼 격무와 박봉에 시달리는 시간 강사들이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래도 매년 3만 달러가 넘는 돈을 등록금으로 선선히 내놓을까. 2010년 현재 한국의 대학 등록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스미스 가족에게 던지는 질문은 대학생 자녀를 둔 우리나라 학부모에게도 똑같이 해당하는 내용이다. 드넓은 잔디밭이 풍요롭게 펼쳐진 미국 대학의 풍경도 한국과 다를 바 없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소속 위험성 평가센터는 화학회사와 살충제 생산 회사로부터 재정의 60%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들 회사가 생산하는 상품에 대해 우호적인 보고서를 쏟아내는 곳이다. 텍사스 대학은 교수들이 11년간 담배 회사의 변호사들을 위한 비밀 연구를 수행하도록 승인해 주는 대가로 170만 달러를 받았다. 도산한 엔론 사는 하버드대 주요 연구소에 자금을 댔고, 연구소는 캘리포니아주의 에너지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31개나 쏟아냈다. 심지어 대학 총장도 후원금을 끌어모으는 능력이나 기업과의 친밀도에 따라 임명되고, 경영대 학장이나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총장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들은 기업의 이사를 겸하기도 하며, 주립대 총장의 봉급 가운데 상당 부분을 세금이 아닌 민간의 재원으로 조달하는 예도 많다. ‘사회의 양심이나 비판자’라기보다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특정한 제품(인재 또는 보고서)을 생산하는 공장’이 된 대학. 사회의 모든 부문이 시장에 잠식된 지금, 시장이 간과하는 문제를 탐구하고 비판할 대학의 본령을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책은 진지하고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1만 8000원. 글 윤창수기자 geo@seoul.co.kr·그래픽 김선영기자 ksy@seoul.co.kr
  • [부고]

    ●임경록(언론중재위원·전 연합뉴스 이사)씨 부친상 김영찬(한맥투자증권 상무)씨 장인상 임형민(치과의사)수민(RPS코리아)씨 조부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58-5977 ●이수완(충북도의원)씨 모친상 4일 충북 진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43)537-4441 ●김노식(STX조선해양 재무관리본부장)노승(사업)노두(〃)씨 부친상 4일 전남 강진 영락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1)433-3950 ●박후근(자영업)후표(〃)후걸(후암산업 대표)숭걸(신한은행 남부영업본부장)숭배(자영업)숭호(중산건설 대표)씨 모친상 4일 울산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2)250-8431 ●이장원(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장)승민(피아노 강사)씨 모친상 조유연(온라인투어 과장)씨 시모상 이승빈(SK마케팅앤컴퍼니 매니저)씨 장모상 4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030-7900 ●서동민(하이투자증권 울산전하동지점장)씨 모친상 4일 울산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6시 (052)256-6895 ●김용일(전 연합뉴스 국장대우)씨 별세 시원(LG CNS)소희(은평우체국)씨 부친상 선종래(우정사업본부)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27-7547 ●심경숙(와이티)은숙(국민일보 종합편집부 기자)미숙(서울대병원 진료 조교수)씨 부친상 이병민(세역산업 과장)진민수(강원도민일보 경제부 기자)유승호(상계백병원 의사)씨 장인상 3일 강원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33)258-9403 ●박경국(충북도 행정부지사)씨 모친상 4일 청주의료원, 발인 6일 오전 (043)279-0153 ●박태명(KBC 광주방송 편성제작국장)태홍(사업)씨 부친상 조규승(화천기공 사장)이건희(목사)씨 장인상 4일 조선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2)220-3352
  • 송파, 어린이 무료 영어교실 인기

    영어 열풍은 거세지기만 한다. 학원 수업료는 가히 상상을 뛰어넘는다. 학부모들 허리가 휘어지는 건 당연지사. 그렇다고 안 보내자니 시대에 뒤처지는 것 같아 또 골치를 앓는다. 뾰족한 수가 없을까. 이렇게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딱인 곳이 있다. 3일 송파구에 따르면 잠실동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는 영어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다른 구민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이 1~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뽐낸다. 도서관의 영어강좌는 일방적인 강의 중심이 아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영어책을 읽고 영어독후감을 작성하거나 영자신문을 발간하기, 영어로 연극하고 노래하기 등 체험형 학습이 주를 이룬다. 영어독후감 수업은 어린이들이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의 영어책을 읽고 영어로 독후감을 작성한다. 원어민 선생님이 감상문에 직접 첨삭을 해줘 왜 틀렸는지 이해하기 쉽고 감상문집인 ‘북리뷰’도 발간한다. 보통 12명 정도의 학생이 함께 수업한다. 영어신문 만들기 수업은 아이들이 직접 외신기자로 뛰는 흔치 않은 체험을 만들어준다. 3주간 신문제작에 필요한 기사작성법과 인터뷰 요령, 설문조사 방법 등을 교육받고 3개 조(보도부, 기획부, 문화부)로 나누어 영어기사를 작성한다. 고등학교 연합 영자신문을 만드는 외고 학생들이 직접 도움을 준다. 도서관에는 5~7세 대상의 ‘스토리타임’,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잉글리시 클럽’, 3~4학년 대상 ‘북 웜’, 5~6학년을 위한 ‘북러버스’ 프로그램도 있다. 모두 자격증을 가진 원어민 강사들이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pc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418-0303.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사설] 실업급여 부당수급 이대로 방치할 건가

    복지예산이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그제 실업급여 등 근로복지 지원금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1413개 사업장에서 111억원의 고용보험기금이 누수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복지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 복지예산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이다. 한심한 일이다. 이번 사례는 허술한 제도와 전문브로커 등이 낀 지능적인 수법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보험설계사와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학원강사 등 특수 형태 근로자 778명이 취업 사실을 숨기고 고용센터 직원을 속이는 방식으로 실업급여를 받아왔다고 한다. 건설일용근로자 456명은 자격 요건이 안 되는데도 버젓이 10억원가량 받아 챙겼다. 이미 고용한 근로자를 신규 고용한 것처럼 전산으로 허위 신고하거나 감원 방지 의무를 위반하는 등 각종 지원금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장 601곳에 47억원의 고용안정사업 지원금이 잘못 지급된 사실도 확인됐다. 고용보험 확대에만 치중한 나머지 피보험자의 자격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봐야 한다. 고용보험기금은 크게 보면 실업급여사업, 고용안정사업,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이 기금의 혜택을 받는 주체는 실업급여를 받아가는 사람과 사업체에서 고용을 유지·창출하거나 훈련시키는 사업주다. 이들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를 근절하지 못하는 한 복지예산은 언제든지 구멍이 뚫릴 수 있다. 따라서 도덕적 해이를 막을 수 있는 길은 제도적 장치밖에 없다. 노동부는 지난해 말 2007년에 마련한 부정수급 방지 대책을 보완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보다 강화했다고 한다. 물론 이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들에 대한 재교육은 물론 전산시스템 보강을 통해 원천적으로 부정수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4대강 준설공사 3곳 이달말 완료

    4대강사업 가운데 낙동강을 제외한 한강, 금강, 영산강의 준설작업이 이달 말 3개월 앞당겨 완료된다. 정부는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존 4대강살리기 추진 본부를 유지·관리 조직으로 전환하고, 통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 본부는 이달 말까지 한강, 금강, 영산강의 준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6개 보 중 7개 보의 수문 설치를 끝내는 등 핵심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낙동강은 당초대로 6월까지 준설공사가 마무리된다. 나머지 지역에선 생태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16개 다기능 보의 평균 공정률은 80.3%로 당초 계획(78.5%)을 초과한 상태다. 조만간 보와 연관된 소수력발전소와 통합관리센터, 어도 등 시설물 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지난 겨울 유례없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준설작업을 강행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에는 날씨가 풀리면서 속도가 빨라졌다. 준설이란 하천 바닥에 쌓인 모래나 암석 등을 파내는 것이다. 전체 54개 준설 공구 가운데 한강 2·7, 금강 세종 1·2, 영산강 4·7·8공구 등 8개 공구의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다. 한강(4684만 4000㎥)과 금강(4294만 1000㎥)의 지난달 말 준설 달성률은 각각 90%, 92%에 이른다. 영산강(2634만 2000㎥)은 82% 수준이다. 국토부는 6월 중 4대강의 보 설치와 준설공사를 끝내고 곧바로 7~8월 우기 동안 보에 물을 가둘 방침이다. 9월부터 정상 가동된다. 한편 국토부는 4대강 유지 관리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통합형 하천 관리 거버넌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추가 인력과 비용 부담 없이 기존 4대강 조직을 ‘포스트 4대강’ 조직으로 전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거창한 독립 조직 등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기존 다목적 댐을 통제하던 수공이 다기능 보와 소수력발전시스템 등의 수량 관리를 맡고, 환경부가 수질 관리를 담당하는 식이다. 이 관계자는 “한쪽에 모든 기능을 몰아주기보다 개별 조직의 노하우를 살리고 지자체에도 역할을 나눠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광진, 명사초청 아카데미 개설

    ‘세시봉’ 열풍 주역,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와 ‘인간시장’ 작가…. 광진구가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광나루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목요일) 구청 강당에서 문화, 교양, 건강,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는 인사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살아온 이야기와 경험, 전문지식을 들을 수 있다. 10일 첫 강사로는 방송인 윤형주(64)씨를 선정했다. 다음달 7일 작가 신달자(68)씨, 6월 2일 한의사 김혜남(52)씨, 11월 10일 소설가 김홍신(64)씨 등 이미 명사들 명단을 짰다. 무엇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는 ‘천원의 행복’ 모금함을 비치해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한다. 광장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천원의 행복은 강좌에서 모금된 금액을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후원하는 나눔 실천운동이다. 사전 계좌입금, 또는 현장 모금함에 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액수를 많이 기부하면 영수증도 발행해준다. 강좌마다 선착순 350명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 10일 전부터 인터넷(www.gwangjin.go.kr)으로 접수받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고용보험기금 152억 ‘줄줄~’

    최근 3년간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기금 150억여원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2일 고용노동부 등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07년~2010년 9월)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기금 집행 실태를 감사한 결과 모두 152억여원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최근 3년간 지급된 39만여건의 고용보험기금 가운데 7만여건의 의심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결과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학원강사 등으로 취업 중인 사실을 숨기고 고용센터 직원을 속여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등 모두 1829명이 실업급여 56억여원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들은 인건비를 과다계상하는 등의 방법으로 41억여원의 법인세를 탈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또 근로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지원해 온 고용유지 지원금과 신규고용촉진장려금 등을 부정한 방법으로 47억여원을 빼먹은 601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실업급여 부정수급 등을 도와준 11개 업체 관련자 9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데 이어 4개업체 관련자 138명의 명단을 고용노동부에 통보, 고발조치토록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고]

    ●정병도(벽산그룹 인희 부장)우향(대학 강사)씨 부친상 오종근(법무법인 두우앤이우 변호사·전 서울동부지검 검사)박상빈(중국하얼빈교회 목사)이영주(벡스톤글로벌파트너스 대표이사·전 동부증권 리서치팀장)씨 장인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51 ●김성환(경남은행 사외이사·법무법인 동행 대표 변호사)씨 부친상 27일 울산 영락원 전문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052)256-6894 ●엄수진(능곡중 교사)정훈(현대드림투어 인바운드팀 부장)씨 부친상 김병만(연합뉴스 사진부 부장급)김철호(SK네트웍스 워커힐 뉴센터장)씨 장인상 28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961-9406 ●이성민(사업)씨 부친상 정갑수(해양대 교수)김종덕(대한체육회 선수촌운영본부장)씨 장인상 28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31)781-6722 ●홍성인(시몬스침대 전무이사)성서(큰빛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이근재(주원교회 담임목사)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0 ●유형섭(동부제철 부장)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한태일(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상훈(치과의사)은경(서울대 언어교육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주환(연세대 교수)장흥호(선교사)씨 장인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258-5953 ●조찬우(벽산건설 차장)한진(사업)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1 ●김시후 시발 시용 순화 순이 순임씨 부친상 박혜현(청와대 홍보수석실 춘추관 행정관)씨 시부상 27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42)933-4444 ●정승호(혜화경찰서장)씨 장모상 28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51)610-9677 ●김종석(한창제지 창업주)씨 별세 승한(한창제지 회장)씨 부친상 권은영(네오티스 대표이사)박기범(서울피부과 원장)이상돈(파트너스로지스 사장)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6 ●고근휴(KT제주본부 과장)창휴(방송통신위원회 사무관)성필(네오투자자문 부장)계순(제주우체국)여료(제주협재우체국 국장)씨 부친상 부성용(전 한국공항공사)장관수(장수주택 대표)정경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전 우정사업본부장)오부윤(인덕대 교수)씨 장인상 강수미(제주 예례초 교사)김은영(제주시청)임혜정씨 시부상 28일 제주 그랜드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064)724-8000 ●전병배(전 대전시의원)병호(사업)병태(대전 세우건설 부사장)병균(사업)씨 부친상 이창섭(전 SBS 앵커)씨 장인상 28일 충남대병원, 발인 3일 (042)259-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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