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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워 마세요… 서울, 1인 가구 맞춤형 멘토링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1인 가구 맞춤형 멘토링’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령이나 개인별 특성과 고민 등 상황에 따라 일자리·인문학 등 전문가 멘토를 매칭하는 방식이며, 16개 자치구에 있는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올해 약 1000명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서 안정 효과를 위해 최대 15회 장기 프로젝트로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1대1 방식 멘토링부터 소통기회를 제공하는 그룹멘토링, 강의형 멘토링까지 다양하게 이뤄진다.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 생활권인 1인 가구면 누구나 12월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멘토 지원 접수도 함께 받는다. 자세한 사항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1인 가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멘토는 ▲전문 협회 또는 학회(한국상담학회 등) 추천 ▲멘티 수요를 반영한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강사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멘티로서 멘토 역량이 갖춘 자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 ‘전라 노출’ 문신男, 야밤에 무슨 짓…‘경악 난동’에 사람 죽었다

    ‘전라 노출’ 문신男, 야밤에 무슨 짓…‘경악 난동’에 사람 죽었다

    일본 시내 한복판에서 전라의 남성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마구잡이로 빼앗고 학생들이 있는 학원에 무단 침입하는 등 약 20건에 달하는 사고를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NHK 등에 따르면 사이타마현 경찰은 사이타마현 소카시에 있는 한 학원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니시무라 다이스케(48)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그가 당일 발생한 20여건의 사건·사고와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시무라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 수업 중이던 소카시의 한 학원에 침입해 14세 여학생과 59세 남성 강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니시무라를 검찰로 송치했다.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학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니시무라는 “뭐 하는 거냐”고 말을 건 학원 대표를 돌연 폭행해 머리에 상해를 입혔다. 학원 안에는 중학생 수십명이 있었는데, 그중 니시무라에게 붙잡힌 여학생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다쳤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니시무라를 붙잡아 또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원 관계자는 “(니시무라가) 학원 주방에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을 물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눈이 무서웠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니시무라는 이 외에도 같은 날 오후 8시쯤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20여건에 달하는 사건·사고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니시무라가 뺑소니 사건, 택시 강탈 사건, 편의점에 나체로 들어가 생활용품 등을 훔친 사건 등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문신이 있는 벌거벗은 남성이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랐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뺑소니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니시무라가 택시를 강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벌거벗은 그는 택시에 올라타더니 “죽인다”라고 외치면서 60대 택시 기사를 차 밖으로 끌어내 폭행했다. 택시에는 승객 2명이 타 있었다.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 등을 보면 니시무라는 승객을 태운 채 빼앗은 택시를 20분간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킨 뒤 정차했고, 이후 학원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 승객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 호송 차량에서 모습을 드러낸 니시무라는 침착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취재진에게 둘러싸이자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경찰은 니시무라와 연관된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조사 중이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고덕강일 제로에너지 아파트·한강버스 시운항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고덕강일 제로에너지 아파트·한강버스 시운항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2일 강동구 강일동 일대 위치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BL 제로에너지아파트 현장과 한강버스 시운전 현황을 점검했다. 고덕강일 제로에너지아파트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발주해 ㈜태영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이 공사한 6개동, 69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2022년부터 착공하여 올해 3월에 준공했다. 5월부터 입주가 개시될 예정인 이 단지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보급 로드맵보다 앞서 ZEB 3등급 인증을 받았는데, SH공사는 전기 및 냉난방과 관련한 액티브 기술 도입으로 일반 공동주택 대비 에너지비용이 약 34% 절감(전용면적 39㎡ 기준, 매월 2만 2000원 절감)되고, 열손실을 방지하는 패시브 계획 적용으로 열손실량도 약 36.8%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SH공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SH공사가 국가정책보다 앞서 선도적으로 중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ZEB 3등급 인증을 받은 것은 건설업계의 모범사례인 만큼 향후의 유지·관리도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공기업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건축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건축계획과 시공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회는 ㈜한강버스의 대주주인 SH와 함께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 한강버스에 탑승해 한강버스 내부시설을 둘러본 후, 한강버스로 뚝섬, 압구정, 여의도 선착장으로 이동하며 선착장 조성현장도 점검하였다. 이날 한강버스 현장점검에는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과 김용학 한강사업추진단장도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경남 사천에서 진수한 한강버스 1·2호선은 올해 2월에 1·2호선이 한강에 인도되어 현재 시범 운항 중이다 선착장은 총 7곳(마곡, 여의도,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을 조성 중이며, 현재 모두 마무리 공정단계에 들어섰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운영되는 수익시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준의 임대료 설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한강버스와 선착장 운영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은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마지막 현장점검 대상지인 여의도 선착장에서 하선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한강버스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므로 사고나 위험 방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강버스는 편의시설과 결합된 대중교통이므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른 교통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 경기도,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초단기간 노동자도 포함

    경기도,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초단기간 노동자도 포함

    경기도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지난해 대비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 연간 총소득 기준을 4200만 원(지난해 3600만 원) 이하로 올리고,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 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160명과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지원한다. 참여자는 본인이 자부담으로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 원을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https://ggvacation.ezwel.com)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적립금을 60% 미만으로 사용할 경우 다음 해 휴가비 지원사업에 참여가 제한된다.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모든 노동자가 충분히 쉬고 다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노동자의 휴식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취약 노동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교육 카르텔 가담자들, 엄중 처벌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교육 카르텔 가담자들, 엄중 처벌해야”

    현직 교사들이 수능 관련 문제를 만들어 한 문제에 최고 50만원까지 거래하는 등 많게는 수억원을 받고 사교육업체나 강사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경찰청 ‘사교육 카르텔’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문항거래 교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며, 교원 윤리교육 및 관리·감독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사교육 카르텔’ 사건은 2023년 7월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가 접수돼 시작됐다. 2024년 7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9명 입건하고 24명 1차 송치, 5명 불송치, 40명 수사 진행 중이라고 중간보고한 바 있다. 그해 감사원에서도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를 점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7일, 2년에 걸쳐 수사해 온 결과를 발표했다. 126명 입건 중 100명 검찰 송치, 전·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72명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교육부, 경찰청에서 통보한 결과를 종합하면, 문항거래에 연루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은 162명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사교육 카르텔은 사실상 고급 입시 정보를 일부 경쟁력 있는 계층이 독점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는 교육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로, 공교육이 더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과목별 총 거래 금액은 160억원에 달하고,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162명 중 25개 자치구 중에 감사에 적발된 자치구별 교원 현황을 보면, 강남(21명), 양천(15명), 송파(15명), 서초(14명) 순이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한 국회의원실의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현직 교사 4명 중 1명이 사교육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교육 현장의 윤리적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라며 “사회적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현실을 교육 당국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그간의 윤리교육 및 사교육 유착 방지 대책을 질의하며 “겸직 허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는 하나, 이는 단순한 형식에 불과하다. 교감 회의 등을 통한 안내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최근에는 사교육 업체와의 연계를 금지하고 있으며, 문항 판매 등은 허가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162명의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적발된 상황을 고려하면, 기존의 관리·감독 시스템으로는 안 된다.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정책국장은 “향후 징계 기준 마련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정비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교원에 대해선,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출제위원에서 전면 배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과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라며 “이후 경과에 대해서도 교육위원회에 지속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사교육업체에 시험 문항을 판매하고 해당 문항을 본인의 학교 시험에 그대로 출제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들을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입장문을 내놨다.
  • 아! 겸재의 금강산, 강서에 왔노라

    아! 겸재의 금강산, 강서에 왔노라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볼 기회가 온다. 서울 강서구는 24일 겸재정선미술관 개관 16주년 기념 특별기획 ‘아!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6월 2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금강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대, 성균관대 등 유수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과 이응노, 변관식 등 근현대 동양화 거장들의 주요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이 소장한 ‘겸재정선화첩’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김홍도의 ‘해동명산도’와 같은 작품들이 구립미술관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에 따라 금강산이 갖는 의미와 변화를 조명하며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성지에서 진경으로’에서는 조선 화가들이 금강산을 화폭에 재현하며 진경산수화를 구현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겸재정선화첩’은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에 소장돼 있다가 2005년 왜관 수도원에 영구대여 형식으로 반환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부 ‘기억과 심상의 공간’에서는 한국 근현대 동양화 거장들에 의해 다양하게 변주되는 금강산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변관식의 ‘금강사계’, 이응노의 ‘몽견금강’, 황인기의 ‘오래된 바람’ 등 당대를 대표하는 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소장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 강북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 10월까지 운영

    강북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 10월까지 운영

    서울 강북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오는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3, 6학년 학생 등 148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은 식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잔디 인형’을 만든다. 6학년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를 체험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12개 학교 127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선 96%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학생들이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영산강 ‘하구둑 수위 조절’ 총력 대응 나섰다···관계기관 협약

    영산강 ‘하구둑 수위 조절’ 총력 대응 나섰다···관계기관 협약

    해마다 홍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영산강 유역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국가하천 영산강 유역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영산강 하구둑을 평상시에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리수위(EL-1.35m)보다 더 낮게 운영하고 홍수가 우려되는 6월부터 9월 중에 집중호우가 예보된다면, 하구둑을 개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가하천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시설과 농경지 등 침수피해 발생 징후가 포착되면 관계기관에 즉시 정보를 공유하여 대책을 마련하도록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영산강의 댐, 보, 하구둑의 운영을 지원함에 따라 하천수위 상황, 기상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신속한 수문시설의 조작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홍수 예보 경보 정보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이 홍수 피해가 났을 때 보유하고 있는 복구 장비, 자재, 인력을 적극 지원하여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 물관리 기관의 홍수 대응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실현가능한 물관리정책의 현장적용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친환경 생활 실천”

    강북구,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친환경 생활 실천”

    서울 강북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오는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학생 등 148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은 식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잔디 인형’을 만든다. 6학년 학생들은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를 체험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12개 학교 127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선 96%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학생들이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겸재부터 이응노까지… 금강산의 美 한 곳에서 즐긴다

    겸재부터 이응노까지… 금강산의 美 한 곳에서 즐긴다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서울 강서구는 24일 겸재정선미술관 개관 16주년 기념 특별기획 ‘아!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6월 2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금강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유수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과 이응노, 변관식 등 근현대 동양화 거장들의 주요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이 소장한 ‘겸재정선화첩’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김홍도의 ‘해동명산도’와 같은 작품들이 구립미술관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에 따라 금강산이 갖는 의미와 변화를 조명하며,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성지에서 진경으로’에서는 조선 화가들이 금강산을 화폭에 재현하며, 진경산수화를 구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겸재정선화첩’은 독일 상트오틸리엔 수도원에 소장돼 있다가 2005년 왜관수도원에 영구대여 형식으로 반환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부, ‘기억과 심상의 공간’에서는 한국 근현대 동양화 거장들에 의해 다양하게 변주되는 금강산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변관식의 ‘금강사계’, 이응노의 ‘몽견금강’, 황인기의 ‘오래된 바람’ 등 당대를 대표하는 8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운다. 구는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내 유수의 대학박물관이 소장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다수 대여받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소장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 국내 최고령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정부 정책 홍보 영상 주인공 출연

    국내 최고령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정부 정책 홍보 영상 주인공 출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북 칠곡의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 영상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22일 칠곡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협업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 영상이 이날 오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연안과 어촌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5월에 진행한다. 수니와칠공주는 영상에서 경남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인다. 이들은 “바다로 떠나자”,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 가는 엑스포” 등과 같은 가사를 랩으로 풀어냈다. 영상에는 요가 강사 하람씨와 아프리카 출신 래퍼 온유(ONYOU)가 함께 나온다. 이필선(89) 어르신은 “20대 이후 처음 바다를 다시 보는데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뻥 뚫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이 바다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수니와칠공주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운 어르신 8명이 모여 결성한 래퍼그룹이다. 수니와칠공주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난해 한 해 동안 광화문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실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것은 물론 대기업 광고와 정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로 소개되고, 폴란드 영화감독은 수니와칠공주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오는 3월 폴란드 국민에게 선보일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다.
  • 글로벌 교육·미래형 인재 자라는 용산

    글로벌 교육·미래형 인재 자라는 용산

    서울 용산구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용산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구의 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학부모와 학생 등 실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지역 맞춤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교육 특성화 학교를 지정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글로벌 교육지원센터’, ‘스마트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도 조성한다. 용산의 지역적 특성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밀집해 있고 49개의 대사관이 위치한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다문화·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대사관과 원어민 강사 등 지역 인적 자원을 연계한 ‘영어체험센터’, ‘외국어교실’ 등 실질적인 외국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교육 혁신도 함께 추진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등을 활성화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용산만의 특색 있는 교육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미래형 인재를 키워 나가는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카카오톡부터 택시 호출까지…어르신 스마트폰 족집게 강의

    금천구, 카카오톡부터 택시 호출까지…어르신 스마트폰 족집게 강의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 일상생활과 여행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마련됐다.교육은 학습자의 특성에 맞추어 단계별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회 2시간, 6~10회 진행된다. 실생활과 여행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룬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의 기본을 익히고 마트나 식당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길찾기 등 실생활 앱을 이용하거나 쇼핑,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활용하는 방법도 배운다. 프로그램별로 주강사와 보조강사가 5~10명의 학습자를 지도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프로그램에서 ‘스미싱 대처법’과 ‘모바일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함께 다뤄 해킹, 문자 사기, 전화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등의 사용법을 익혀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세대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제 철강 대회 참여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월드 챔피언 지속 도전”

    국제 철강 대회 참여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월드 챔피언 지속 도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동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호주에서 열린 국제 철강 대회에 참여해 기술력을 뽐냈다. 2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8일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19회 스틸 챌린지(Steel Challenge) 세계대회’에 동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는 세계 120개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다. 철강 엔지니어들이 철강 제조공정의 이해도와 최적화 능력을 겨룬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열린 지역대회에서 최적의 원료 배합과 조업 패턴 설계 실력을 선보이며 동아시아 챔피언을 차지하면 지역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에는 동아시아 대표 포스코를 비롯해 북아시아 HBIS, 서아시아 EMSTEEL, 유럽 및 아프리카 Acerinox, 아메리카 ArcelorMittal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기로 전력 효율 극대화, 열 손실 최소화 등 과제를 부여받아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아쉽게도 1등은 북아시아의 HBIS가 가져가게 됐으나 포스코는 출전 경험을 양분 삼아 지속적으로 세계 챔피언 타이들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1등에게는 세계 챔피언 타이틀이, 나머지 4인에게는 지역대회 챔피언 타이틀이 수여됐다. 지역 대표로 참여한 박보성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대리는 “전 세계 철강사 직원들과 교류하고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준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코가 월드 챔피언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무인 불도저’ 투입 늘려 [포착]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무인 불도저’ 투입 늘려 [포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군사 작전 능력을 강화하면서도 병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 불도저를 점점 더 많이 투입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롭도저’로 명명된 이 이스라엘 전투공병 차량은 미국 건설장비 제조사 캐터필러의 D9 불도저를 무선 조종 방식으로 무인화한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수년 전부터 D9 불도저를 사용해 가자지구 국경 지대에서 땅을 밀어내고 잔해를 제거하며 지형을 평탄화하는 작업을 했으나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와 이후 레바논에서 전쟁이 발발한 후에는 롭도저를 더 많이 배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산하 방위 기술 업체인 ‘엘타 시스템즈’의 롭도저 개발팀 일원인 라나는 AFP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이 점점 더 많은 무인화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롭도저의 경우 모든 작업을 사람보다 훨씬 더 잘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상의 이유로 자신의 성씨를 밝히지 않았다. 롭도저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글로벌 포스 심포지엄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군 기술자들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 무인화 장비가 자동화 전투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현재 이런 차량과 기타 시스템은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방식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자율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조성하는 미지의 전쟁 미래에 대한 윤리적, 법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AFP는 짚었다. 이미 이스라엘은 방공망부터 광범위한 AI 기반 정보 수집 도구에 이르기까지 전장에서 첨단 기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기술에 대해 부정확하고 인간의 감독이 부족하고 국제법을 위반할 가능성도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서방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의 롭도저 배치 증가가 드론처럼 작동하는 원격 조종 방식의 병력 수송차와 같은 중전투 차량의 자동화를 향한 전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한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민감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하면서 AFP에 “(우리 군은) 10년 넘게 로봇식 수단(무인화 장비)을 써 왔지만 그 수는 매우 적었다”면서 지금은 대규모로 전쟁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제 자국군은 적 영토에 진입할 필요 없이 이런 장비를 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안보분야 싱크탱크 헨리잭슨소사이어티의 연구원으로 퇴역한 영국 육군 소령인 앤드루 폭스는 이스라엘군이 총탄이 날아드는 전장에서 원격 조종 전투 중장비를 사용한 최초의 군대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말 큰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장비는 효과적이면서도 인명 피해 위험을 훨씬 더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미 육군사관학교 현대전연구소(MWI)의 시가전 전문가인 존 스펜서도 “이것이 미래”라면서 “많은 사람이 이를 시험해 왔지만 아무도 현대 전투에 직접 투입되는 것을 본 적은 없다. 매우 독특한 시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첨단 기술에는 윤리적, 법적 문제 외에도 특수한 상황에서 결단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인간의 존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HUJI)의 국제법 강사이자 연구자인 탈 밈란은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의 기술 발전을 자세히 관찰해 왔다는 그는 하마스의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은 보안 강화된 국경을 침범당한 참담한 사례라고 지적하면서 “(가자지구와의 국경을 따라 울타리를 짓는데) 10억 달러(약 1조 4174억 원)를 들였더라도 국경을 순찰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국가에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술의 기회와 위험을 모두 주목해야 한다”면서 “AI가 우리 삶에 폭발적으로 침투하는 시대가 왔기에 보안 분야에서도 이 기술이 구현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 ‘부동산 일타강사’ 남편 양주병으로 살해한 아내 ‘재판행’

    ‘부동산 일타강사’ 남편 양주병으로 살해한 아내 ‘재판행’

    경기 평택시에서 부동산 공법 분야 1타강사인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부장 황수연)는 A(55)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5일 오전 3시쯤 평택시 자택에서 누워있는 남편 B(50대)씨 머리 부분을 양주병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로부터 이혼을 요구받던 중 그의 외도를 의심하고 심하게 다투다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부부싸움 도중 흥분한 B씨로부터 흉기로 위협당해 우발적인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의 휴대전화 전자정보 추가 분석, 법의학 자문 실시 등을 통해 B씨가 누워있는 상태서 가격당했음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유족의 억울함이 없도록 과학수사기법을 이용해 범죄의 전모와 피고인 주장의 허위성을 명백히 밝혔다”며 “유족 보호·지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도심 속 힐링공간’, 안성시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 개장

    ‘도심 속 힐링공간’, 안성시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 개장

    안성시가 운영하는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이 지난 19일 안성맞춤랜드와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 573구좌가 분양된 올해 공공텃밭 경쟁률이 약 3:1을 기록할 만큼, 공공텃밭이 단순한 농업 공간을 넘어 도심 속 소통과 힐링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이루는 차원에서 커피박 퇴비를 활용해 텃밭을 조성했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의 작물 식재 기초 교육과 함께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20여 명의 도시농업 관리사들이 텃밭 운영을 도왔다. 선정된 분양자는 12월 7일까지 배정받은 구좌를 활용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이 공공텃밭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자연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용산구,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 완료

    용산구,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 완료

    서울 용산구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용산구의 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학부모와 학생 등 실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지역 맞춤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교육 특성화 학교를 지정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글로벌 교육지원센터’, ‘스마트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도 조성한다. 용산의 지역적 특성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밀집해 있고 49개의 대사관이 위치한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다문화·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대사관과 원어민 강사 등 지역 인적 자원을 연계한 ‘영어체험센터’, ‘외국어교실’ 등 실질적인 외국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교육 혁신도 함께 추진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 등을 활성화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용산만의 특색있는 교육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미래형 인재를 키워나가는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2025년도 상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실시

    구로구, 2025년도 상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실시

    서울 구로구가 지난 18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경우 법정의무교육으로,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지자체 공동주택 관리 자문위원인 최타관 강사가 맡았으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직무·소양 및 윤리에 관한 사항, 관리비·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금·공동주택 회계처리에 관한 사항, 층간소음 예방 및 입주민 간 분쟁의 조정에 관한 사항 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입주자대표는 “입주자대표로서 막연하게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떤 기준과 절차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관리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책임감 있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백악관 몰려간 美 시민들 “트럼프는 꺼져라”

    백악관 몰려간 美 시민들 “트럼프는 꺼져라”

    이민 단속·예산 삭감 등 전방위 비판뉴욕·마이애미 등 700건 이상 규탄 “적법절차(Due process)를 지켜라. 트럼프는 꺼져라(Trump must go now).” 초여름 무더위마저 느껴진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기념탑 앞. 1500여명의 반트럼프 시위대가 2주 만에 다시 운집했다. 지난 5일 미 전역에서 50만명 이상이 참여한 ‘핸즈오프’(Hands Off·손을 떼라) 시위 이후 2주 만이다. 이날 시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합법 체류자인 망명 신청자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30)를 갱단으로 지목, 본국인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것을 규탄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그러나 막상 행사가 열리자 정부효율부(DOGE)의 연방부처 축소, 예산 삭감 등 트럼프 행정부의 자의적 국정 운영,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경 단속, 다양성(DEI) 정책 폐기 등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시된 데 대한 분노가 함께 터져 나왔다. 대학 인류학 강사인 에리카(41)는 어머니, 남자친구와 함께 집회에 나왔다. 그의 어머니는 “우리 부부는 미국 시민이지만 딸은 홍콩 출생이다. 시민권이 있는 딸도 트럼프의 무자비한 이민 단속 상황에선 불안하긴 외국인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에리카는 “당장 정부 예산 삭감으로 학교 연구 과정이 절반 가까이 줄어 일자리를 잃거나 근로시간이 줄어든 동료도 많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에서 온 회계사 켈리(59)는 “교육부를 없애고 불법체류자를 추방한다 해도 법 절차를 지켜야 한다”며 “트럼프가 내키는 대로 하는 국정을 보자니 구토가 나올 지경”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오쯤 시작된 집회는 시가행진으로 이어지며 프레지던트공원을 돌아 백악관 뒤편 펜실베이니아 애비뉴까지 계속됐다. 백악관 뒤편에 당도한 시위대는 항의 의미로 거꾸로 세운 미 국기를 펄럭이며 “트럼프 파시즘 정권”, “이것이 민주주의 모습”, “트럼프는 꺼져라” 등의 구호를 호루라기, 트롬본 장단에 맞춰 외쳤다. 뉴욕, 마이애미, 덴버 등 전국적으로 700건 이상, 50만명 이상(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이날 시위는 풀뿌리 단체인 ‘50501’ 운동이 주도했다. 50501은 ‘같은 날 50개 주에서 50개의 시위를 열자’는 의미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30년 추모 행사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만약 우리의 삶이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노력에 의해 압도된다면 더 완벽한 연방을 향한 250년간의 여정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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