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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 속에서 길 찾는다… 2027 공시 대개편 앞두고 활기 띠는 공단기 설명회 현장

    변화 속에서 길 찾는다… 2027 공시 대개편 앞두고 활기 띠는 공단기 설명회 현장

    -총 문항수·시험시간 유지되며 남은 과목 변별력 커지는 구조-개편 대비 설명회에 6,901명 몰려… 달라진 전략 수요 반영 2027년 공무원 시험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학습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개편안에 따르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기존 공통 과목이었던 한국사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국어·영어 및 전문과목의 문항 수는 기존 과목당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시험의 총 문항 수(100문항)와 전체 시험 시간(110분)은 변함없이 유지되지만, 한국사 과목이 제외된 만큼 남은 과목을 한정된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해 실질적인 변별력이 커지는 구조다. 이러한 개편은 공무원 시험의 평가 기준이 단순 암기 위주에서 실무 역량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일맥상통한다. 정부는 기존 시험이 직무 현장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수험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방식을 개편해 왔다. 특히 한국사 검정제 대체는 수험생들의 상시 학업 부담을 경감하고 취득 성적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만 필기시험 과목들의 문항 수 확대로 인해 수험생들에게는 철저한 시간 배분과 과목별 특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대응해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2027년도 시험을 대비하는 합격 설명회를 개최했다. 변화된 시험 체제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총 6,901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개편 시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단기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도 개편 내용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비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2년간 축적한 합격생 3만 8,876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예상 합격선, 체감 난이도, 평균 회독 수, 시기별 학습 시간 등을 심층 분석한 합격 로드맵을 공유했다. 출제 기조 변화에 따른 과목별 세부 전략도 다뤄졌다. 국어 과목은 실무형 흐름에 맞춘 독해력과 논리 구조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영어 과목은 25문항 체제에서의 시간 배분을 돕기 위한 영역별 단계 학습법을 제시했다. 행정법 등 전문과목은 비중 확대 가능성에 맞춰 기본 개념 정립과 법률 용어 적응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개편 문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크릿 예비평가’를 활용한 세션도 진행됐다. 공단기는 지난 6월 2027년 25문항 체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예비평가 문항을 사전 배포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 문항을 바탕으로 과목별 시간 배분법과 풀이 순서를 짚었다. 또한 대표 강사진의 학습 노하우와 함께 단기 합격생 멘토들이 참여하는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며, 수험생 개개인의 학습 성향과 지원 직렬에 맞춘 준비 방향을 제안했다.
  • 해커스PSAT, 오늘 7급 PSAT 시험 맞춤형 ‘합격예측 풀서비스’ 제공

    해커스PSAT, 오늘 7급 PSAT 시험 맞춤형 ‘합격예측 풀서비스’ 제공

    시험 직후 가답안 공개 및 실시간 성적 분석… 스타 강사진 라이브 총평 제공 2026년 7급 PSAT 시험이 7월 18일(토) 시행되는 가운데, PSAT 전문 교육 브랜드 해커스PSAT이 시험 직후 자신의 성적 위치와 합격 가능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2026년 7급 PSAT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7급 PSAT은 이후 전형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시험인 만큼, 시험 직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음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커스PSAT은 시험 종료 직후 가답안을 공개하고, 실시간 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해 수험생들이 합격 가능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2025년도 국가직 7급 합격예측 서비스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누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다. 허수 데이터를 방지하기 위해 응시표 인증을 마친 실제 수험생의 성적 데이터만을 반영해 예측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가직 7급 행정·기술직군은 물론 민간경력자 채용(5·7급), 기상청, 대통령경호처 등 다양한 선발 직렬의 성적 분석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답안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채점할 수 있으며, 실시간 합격컷과 성적 분석을 통해 직렬별 예상 합격선과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직후에는 해커스PSAT 강사진의 라이브 총평과 무료 해설강의도 제공해 출제 경향 분석은 물론 이후 학습 방향과 전략 수립까지 지원한다. 해커스 관계자는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 합격예측 서비스를 운영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직·지방직·군무원 9급·7급 총 68개 직렬·전형 기준 합격예측 정확도 100%를 기록한 바 있다”며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7급 PSAT에서도 더욱 정교한 합격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커스PSAT은 시험 당일 채점을 완료하고 응시표 인증을 마친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상세 정보는 해커스공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공부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의원 직무교육 실시

    제13대 경북도의회 “공부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의원 직무교육 실시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1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제13대 경북도의회 의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출범한 제13대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와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기획됐다. 도의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교육은 지방의회 분야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지방자치법 해설 및 조례안 입안·검토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및 5분 발언 ▲지방재정의 이해와 예산·결산 심사기법 등 실제 의정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높은 참여 열기와 배움에 대한 의지 속에 진행되어, 새롭게 출범한 제13대 의회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의원들은 ‘전문성을 갖춘 정책 중심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공감대 아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의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도의회 의장단 또한 의원 역량 강화가 곧 의회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직무교육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육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려하는 등 자기계발과 학습하는 의회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희수 의장은 “제13대 경북도의회는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의원 모두가 높은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적극 참여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섭노’ 후폭풍… 미미미누, “일베어 맞다” 발언 1타강사 입시 콘텐츠 제작 중단

    ‘무섭노’ 후폭풍… 미미미누, “일베어 맞다” 발언 1타강사 입시 콘텐츠 제작 중단

    ‘올 어바웃 입시’ 모든 회차 비공개 처리윤도영 “무섭노는 일베어” 답변했다가“알빠노” 등 즐겨 쓴 사실 알려져 역풍“미미미누 피해…책임지고 폐지” 입장 입시 콘텐츠 전문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30·구독자 197만명)가 ‘대치동 1타강사’ 출신 윤도영(본명 윤종훈·51) 윤도영에듀 대표와 함께해온 ‘올 어바웃 입시’ 콘텐츠 제작을 중단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무섭노 논란’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미미미누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윤도영 선생님과 함께해 온 ‘올 아바웃 입시’ 콘텐츠가 아쉽게도 제작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어 “또한 선생님 측 요청으로 모든 회차는 비공개하는 것으로 협의됐다”며 “그동안 콘텐츠를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과 출연자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 댓글은 닫힌 상태다. 윤 대표를 향한 악플(악성 댓글) 또는 아이돌 그룹 리센느 원이의 “무섭노” 발언과 이번 콘텐츠 제작 중단 간 관련성 언급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미미누는 제작 종료 배경을 설명하진 않았으나, 윤 대표의 ‘무섭노’ 관련 발언 이후 온라인상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나온 조치라 눈길을 끈다. ‘올 어바웃 입시’는 윤 대표가 학생들을 만나 성적·진학 고민을 상담하는 미미미누 채널의 장수 콘텐츠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센느 원이 ’-노‘ 사투리 일베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부산 출생. ‘와 이리 무섭노’ 사용함. 그냥 ‘무섭노’ 사용하지 않음. 일베어 맞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섭노’는 문제없는 경상도 사투리라는 여러 언어학자들의 해석이 논란 이후 나왔고, 해당 표현은 과거에도 현재도 경상도 곳곳에서 흔히 쓰인다는 증언·증거도 이미 쏟아져 나온 상황에서 윤 대표가 이같은 견해를 밝히자 비판 여론이 거셌다. 특히 윤 대표 본인이 사투리가 아닌 ‘-노’체 유행어 “알빠노” 등을 즐겨 써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윤 대표는 논란이 커지자 이튿날인 지난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 글을 올려 “내가 ‘도시노’를 보지 않았다면 ‘무섭노’를 일베어로 답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도시노’는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다. 원이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베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도시노’가 나왔고, ‘무섭노’도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고 답변했다”면서 “원이가 의도적으로 일베어를 사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의도와 상관없이 내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미미미누 채널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내가 출연한 모든 동영상을 삭제하고 ‘올 아바웃 입시’ 코너를 폐지하기로 미미미누 채널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이, 리센느, 미누샘, 미미미누 채널의 건승을 빈다”고 해명 글을 마무리했다.
  • 캐럿솔루션즈 당근영어, 비즈니스 화상영어 전면 개편… ‘AI 페르소나’로 AX·LX 혁신 가속화

    캐럿솔루션즈 당근영어, 비즈니스 화상영어 전면 개편… ‘AI 페르소나’로 AX·LX 혁신 가속화

    프레젠테이션, 미팅, 협상 등 현업 마주하는 핵심 비즈니스 시나리오 중심 전면 배치 에듀테크 전문 기업 캐럿솔루션즈의 화상영어 브랜드 ‘당근영어’가 기업 교육 시장과 직장인 학습자의 수요에 맞춰 홈페이지 및 AI 학습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와 학습자 경험(LX, Learner Experience)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직무별 커리큘럼과 비즈니스 전문 강사진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UI/UX를 전면 개선했다. 프레젠테이션, 바이어 미팅, 협상, 화상 회의 등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비즈니스 시나리오 중심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전문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반영한 AI 학습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AI 페르소나 서비스’는 사용자의 발화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롤플레이(Role Play) ▲프리토킹 ▲디스커션 ▲맞춤형 대화 등 총 4가지 대화 모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 비즈니스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회화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10분이었던 무료 체험 서비스는 15분으로 확대하여 학습자의 어학 역량을 보다 자세히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료 체험에 제공될 커리큘럼과 교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수업 직후에는 발음, 문법, 어휘 등을 분석한 ‘AI 진단 리포트’를 발행해 보완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럿솔루션즈는 다수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비즈니스 콘텐츠와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 측은 강사의 1:1 피드백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 시스템을 통해 학습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당근영어는 다수의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기업 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며 교육 노하우를 쌓아왔다. 3,000여 개 이상의 풍부한 자체 비즈니스 콘텐츠와 실무 경험을 갖춘 글로벌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업 후 강사가 제공하는 1:1 맞춤 피드백과 고도화된 AI 분석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이브리드 러닝 시스템’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 캐럿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스템 리뉴얼을 넘어, 축적된 휴먼 코칭 노하우와 고도화된 AI 기술(AX)을 결합해 차별화된 학습자 경험(LX)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B2B 기업 고객과 직장인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질적인 소통 경쟁력을 갖추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연성 뿜뿜~ 우리는 마포 꼬마 등반가

    유연성 뿜뿜~ 우리는 마포 꼬마 등반가

    서울 마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클라이밍 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클라이밍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근력과 균형 감각, 유연성을 높이고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키우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서울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인 A반과 고학년을 위한 B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A반은 8월 5~6일, 12~1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B반은 8월 8~9일, 15~1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 교육과 기본자세, 장비 사용법을 익힌 뒤 실제 클라이밍을 체험하고 기초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총 32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에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퇴근 후 한강 보며 달리자…강동구,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 운영

    퇴근 후 한강 보며 달리자…강동구,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 운영

    서울 강동구는 청년층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규칙적 신체활동을 돕기 위해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야간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으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청년이 퇴근 후 달리며 체력을 기르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러닝크루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1기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했고 7월 23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2기는 8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기수별 8회, 총 16회 과정이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도록 기수별로 8회의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해 참여자가 달리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광나루 한강공원과 고덕천 산책로 일대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호흡법,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단계별 달리기 훈련 방법 등을 배운다. 19세부터 39세까지의 구 소재 직장인이 참여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매회 30명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의 꾸준한 참여를 돕기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티커북을 활용해 참여 회차를 기록하고 3회·6회·9회·12회 등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운동용품을 제공한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도록 기수별로 8회의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층의 생활 방식과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유니세프 인정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종로구, 유니세프 인정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서울 종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구청사에서 재인증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열고 아동 친화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인증 기간은 지난달 18일부터 2030년 6월 17일까지 4년간이다. 구는 “이번 재인증은 구가 최근 4년간 펼쳐온 아동 정책의 이행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종로구는 그동안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조례 제정,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의회·청소년구정평가단·아동권리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참여교육 등이 대표적 예다. 또한 종로청소년문화의 집, 혜명아이들상상놀이터 등 아동·청소년시설 확충에도 앞장섰다. 구는 이달 개관한 숭인1동 소담누리 키즈카페를 비롯해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을 리모델링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삼청공원 실내놀이터를 조성해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마포구 “클라이밍으로 몸도 마음도 키워요”

    마포구 “클라이밍으로 몸도 마음도 키워요”

    서울 마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클라이밍 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클라이밍을 통해 근력과 균형 감각, 유연성 등 기초 체력을 높이고,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서울 산악문화체험센터(하늘공원로 112)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위한 A반과 고학년(4~6학년)을 위한 B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A반은 8월 5일부터 6일,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B반은 8월 8일부터 9일,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 교육과 기본 자세, 장비 사용법을 익힌 뒤 실제 클라이밍을 체험하며 기초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반별 16명씩 총 32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유동균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비참한 어둠 속에도 ‘미세한 밝음’은 있으니까

    비참한 어둠 속에도 ‘미세한 밝음’은 있으니까

    삶은 누군가에게 더없이 비정한 것이기도 하다. 온갖 이해할 수 없는 우연이 빚은 이 비참함의 향연을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내야 할까. 소설가 황시운(50)의 신작 장편 ‘환한 어둠’(마이디어북스)은 소설의 제목처럼, 생의 비극적 아이러니를 독자에게 상기시킨다. 학원 강사로 일하다 어느 날 갑자기 소설에 매료돼 무작정 쓰기 시작했다. 200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제4회 창비장편소설상까지 받으며 이야기꾼으로서 창창한 삶이 열리는 듯했다. 2011년 갑작스러운 추락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후유증으로 신경병증성 통증도 앓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찾아든다. 15년 만의 장편 ‘환한 어둠’으로 돌아온 황시운을 13일 만났다. “15년이나 흐른 줄 몰랐어요. 내가 어딘가에 쓸모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내가 아직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감각이 피어났죠.” 다치기 전과 후 소설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사고 전 황시운에게 소설은 무료한 일상에서 탈출하는 수단이었다. 소설을 쓸 때마다, 소설을 읽을 때마다 특별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렇게 8년을 매달려 소설가가 됐다. 절실하진 않았다. 재미없으면 언제든 그만두면 되니까. 다치고 나서는 달라졌다. “지방에서 응급 처치한 뒤 서울로 이송됐을 때 엄마를 만나서 ‘다쳐서 죄송해요’라고 말했어요. 그다음 바로 이렇게 덧붙였죠. ‘손은 안 다쳤으니 소설은 쓸 수 있겠어요.’ 그렇게 소설은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이 됐어요.” ‘환한 어둠’은 각자의 비참함을 견뎌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가족과 함께 간 물놀이에서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중학생 우정희는 황시운의 고통스러운 삶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환한 어둠’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우리 삶도 그렇다. 상상하지 못했던 어둠이 닥쳐 완전히 망가진 인생에도 아주 작은 ‘밝음’은 있다. “통증을 느낄 때 머릿속에서 영상이 만들어져요. 고어 영화에 나오는 잔혹한 장면 있잖아요. 살의 껍질을 벗겨서 사포로 문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벌이 가득 들어있는 통에 갇혀서 쏘이는 것 같을 때도 있고요. 제게는 일상이긴 한데, 그렇다고 통증이 익숙해지지는 않아요.” 작품 속 우정희가 느끼는 통증 묘사가 꽤 적나라하다. 삶 자체가 통증인 사람만이 써낼 수 있는 문장과 함께 독자는 잠시나마 고통에 동참한다. 우리가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분명하다.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치기 위해서다. 하지만 황시운은 그럴 수 없다. 어쩌면 소설은, 작가가 현실에서 도피할 수 없는 작가가 기어이 찾아낸 ‘도망칠 구석’일지도 모른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과 그 부담을 안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쓸 겁니다. 이런 삶도 세상에 있다고 알릴 거예요. 다만 몇 명이라도 읽고, 세상이 지금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하면서요.”
  • 개관 3년 안성시 ‘청년톡톡’,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 선정

    개관 3년 안성시 ‘청년톡톡’,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 선정

    경기 안성시는 시 청년문화공간인 ‘청년톡톡’이 2026년 경기청년공간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돼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성시 청년톡톡은 시 직영의 장점을 살려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이 직접 동아리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끼리끼리’ 리더형 동아리 활동 모델과 권역별 거점 및 기업체를 찾아가는 안성형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끼리끼리 리더형 동아리 활동 모델은 동아리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 리더를 먼저 선발한 뒤 회원 모집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은 지역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사업장과 연계해 안성시 15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강사와 프로그램이 권역별 거점 공공시설을 찾아가도록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근로 청년 대상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년 참여 문턱을 낮췄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청년문화공간이 개소 3년 만에 도내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된 것은 청년들과 함께 공간의 가능성을 넓혀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청년문화공간이 단순한 여가 활동 장소를 넘어 청년과 지역, 공간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안성을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배움이 일상 되는 금천구…오늘부터 하반기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배움이 일상 되는 금천구…오늘부터 하반기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서울 금천구는 13일 2026년 하반기 금천시민대학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학부제로 인문학·문화예술·디지털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학습 이후에는 동아리와 지역 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구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다. 구는 올해 하반기 인문사회·문화예술·미래디지털 3개 학부, 23개 과정을 운영한다. 상반기 학습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편한 하반기 교육과정은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심화학습 확대와 실생활 중심 교육을 반영해 휴대전화 사진, 파이썬 빅데이터 심화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AI 영상 제작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도 늘리고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전공 과정은 ▲명리학 ▲관계와 소통의 미술사 ▲클래식 여행 ▲스마트폰 사진 심화 ▲AI 영상 제작 ▲파이썬 빅데이터 등 심화학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양과정은 ▲주민자치 ▲국악 ▲시 창작 ▲드로잉 ▲건강 ▲생성형 AI 활용 등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과 동 캠퍼스 10곳에서 진행된다. 모집은 이날부터 강좌별 선착순으로 한다. 전공과 교양 강좌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19세 이상 주민과 직장인이면 누구나 교육포털 또는 평생학습관 독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만 학습자가 부담한다. 오는 8월 6일에는 개강을 기념해 역술인 박성준 소장의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기는 법’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도 진행된다. 시민대학 수강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민대학은 단순히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움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인문학과 문화예술, 디지털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입 전략… 마포구가 일타 강사

    대입 전략… 마포구가 일타 강사

    “2027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 마포구와 함께 짜요.” 서울 마포구는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8월 8일 구청사에서 ‘2027학년도 수시 전략 설명회 및 1대 1 진학 상담’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시 전략 설명회는 8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상은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 300명이다. 강의는 EBSi 입시 대표강사인 정제원 교사가 맡아 2027학년도 수시전형의 주요 변화와 전형별 특징, 효과적인 지원 전략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는 12층 중강당에서 서울시교육청 진학상담교사가 참여하는 1대 1 진학 상담도 운영한다. 상담은 총 100명을 대상으로 1회당 40분씩 진행된다. 상담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희망 대학, 진로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수시 전략 설명회 참가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8월 3일 오후 1시까지다. 1대 1 진학 상담은 16일 오후 5시부터 8월 3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이번 설명회와 상담이 수험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유아 땐 눈치껏, 입시 땐 능력껏… 청탁의 ‘은밀한 진화’[청탁금지법 10년 대해부]

    영유아 땐 눈치껏, 입시 땐 능력껏… 청탁의 ‘은밀한 진화’[청탁금지법 10년 대해부]

    직무 아닌 신분 따른 청탁금지법 편법·사각지대에 빛바랜 청렴사회2016년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한국 사회가 ‘가보지 않은 길’을 걸은 지 10년이 흘렀다. 관행이란 이름으로 묵인돼온 청탁의 가림막이 걷히고 ‘빈손’이 예의로 자리 잡았지만, 법망의 틈새를 파고드는 변칙적인 수법과 사각지대는 여전히 불순물로 남아 우리 사회의 수질을 흐리고 있다. 서울신문은 청탁금지법이 지난 10년 간 걸어온 궤적과 한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3회에 걸쳐 다룬다. “선생님께 선물을 해야 하나. 한다면 얼마짜리가 적당한가.” 매년 5월이면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영유아 학부모 사이에서 같은 질문이 반복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곧 10년이지만, 스승의날마다 학부모의 고민은 되풀이된다. 그 답은 자녀가 어린이집에 다니는지 혹은 유치원·영어유치원에 다니는지 등 기관의 법적 지위에 따라 달라진다. 12일 서울신문과 만난 세 살 남아를 키우는 A씨도 지난 5월 같은 고민을 했다.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뒤 맞는 첫 스승의날이었다. 배우자와 논의한 끝에 ‘빈손으로 넘어갈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백화점에서 3만원대 과자 세트 세 상자를 샀다. 선물을 건넬 때만 해도 ‘안 받는다고 하면 어쩌지’라고 걱정했지만, 세 상자를 받아든 교사는 밝은 표정으로 “감사합니다. 누구에게 전달드릴까요”라고 답했다. 의아했던 A씨가 집에 돌아와 커뮤니티 등을 검색해 본 결과,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라 처음부터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 법 위반이 될까 조심스럽게 건넨 선물이 사실은 규제 밖이었던 셈이다. A씨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들이 청탁금지법을 두고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는 학부모일 때다. ‘내 자식만 선물을 안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비슷한 교육·보육 기관이어도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달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이 갈린다. 같은 유아여도 기준 제각각유치원 교직원은 ‘공직자’로 분류영어유치원은 ‘학원’이라 규제 밖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영유아보육법의 적용을 받는 보육시설 소속이기에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거나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등 특정 요건의 원장만 민간인이지만 공적 업무를 맡은 ‘공무수행 사인’으로 제한적 적용을 받는다. 법적으로는 상당수 어린이집 교사가 선물을 받아도 무방하지만, 현장에서는 국공립을 중심으로 ‘받지 않는다’는 공지가 자리잡았다. 반면 유아교육법상 인가를 받은 유치원으로 올라가면 기준이 바뀐다. 초중고교와 함께 ‘각급 학교’에 해당해 사립유치원 교직원 역시 ‘공직자 등’으로 분류되어 선물이 금지된다. 하지만 같은 또래를 가르쳐도 ‘영어유치원’은 사정이 다르다. 영어유치원은 대부분 학원법상 학원으로 등록돼 있어 강사가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 초등학교 대신 다니는 비인가 국제학교도 마찬가지다. 서울 서초구에서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B씨는 지난해까지 자녀가 다니던 국공립어린이집의 ‘선물 불가’ 공지와 달리 올해 아무런 안내가 없는 유치원 분위기에 간극을 실감했다. 주변 학부모들에게 물어보니 “이중언어 담임, 원어민 교사, 버스 교사, 생활지도 교사, 원장까지 다 챙긴다”는 답이 돌아왔다. 선물 가격의 적정선도 천차만별이었다. 고민 끝에 B씨는 이중언어 교사와 원어민 교사 등 담임 2명에게만 3만원짜리 커피 기프티콘을 건넸다. 그런데 그날 오후 유치원 알림장에 ‘학부모님들이 보내주신 마음 잘 받았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B씨는 내년에는 비싼 선물을 준비해서 제대로 챙겨야겠다고 다짐했다. 법과 현장의 간극은 개인 선물과 함께 나누는 음식에서도 드러난다. 사립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대구 거주 C씨는 봄소풍을 앞두고 ‘교사 도시락을 학부모가 준비해 달라’는 공지를 받았다. 20명이 1인당 1만 5000원씩 모아 교사, 버스 기사, 원장이 먹을 도시락과 간식을 마련했다. C씨는 “국공립어린이집도 교사 개인 선물은 거절하지만, 선생님들이 함께 나눠 먹는 간식 정도는 받는다”고 전했다. 초중고교 단계에선 ‘촌지’ 관행은 대부분 사라졌다. 하지만 일부 고교에선 관행은 한층 은밀해지고 선물의 단가도 뛴다. 입시 실적이 월등히 뛰어난 서울의 일부 특수목적고나 자립형사립고에선 진학 지도에 영향력이 큰 교사가 특정 상위권 학생의 학부모를 학교에서 떨어진 카페나 호텔 로비 등에서 따로 만나는 경우가 있다. 이 자리에서 ‘성의’ 명목으로 수십만원 대의 명품 스카프나 화장품 세트가 건네진다. 심지어 수백만원대 명품 가방도 종종 ‘감사의 마음’으로 둔갑한다. 학부모 D씨는 “학부모 상당수가 전문직·자산가 계층이라 선물 비용을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는다”며 “교사의 한마디 조언과 정보가 당사자들에겐 큰 도움이 되니 ‘답례’ 성격의 관행이 선후배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전수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학위·진학 앞에 무색한 법위법 소지 있어도 선물 관행 잔존“규제 대상, 직무 중심 재정의해야”대학을 거쳐 대학원으로 가면 선물의 규모는 더욱 커진다. 과거보다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교수가 대학원생의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서울의 한 공과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E씨는 스승의날에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과 돈을 모아 지도교수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E씨의 연구실에서는 ‘박사 20만원·석사 10만원’이 관례로 정착돼 있다. 이렇게 모은 회비는 회식을 하거나 교수 선물을 구입하는 데 쓴다. 또 다른 공대의 석사과정 F씨 연구실에는 2년마다 대학원생 10여명이 격년으로 150만원 상당의 최신 기종 스마트폰을 사서 지도교수에게 선물하는 관행이 있다. 이런 관행 상당수는 위법 소지가 있다. 대학교수의 경우 국립대는 공무원, 사립대는 교직원 신분으로 모두 청탁금지법 적용을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 해석상 학생들이 5만원씩 나눠서 걷었더라도 지도교수와의 관계에서는 사교·의례 목적으로 보기 어렵고, 사전에 뜻을 모아 가담한 학생은 각자 위반 행위를 한 것으로 간주된다. 교수가 100만원을 넘는 선물을 받으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청탁금지법 도입 초기 권익위 자문위원을 지낸 정형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행법은 직무가 아닌 공직자라는 신분을 기준으로 규제 대상을 따지다 보니 허점이 발생한다”며 “향후 법 개정으로 문구를 ‘해당 직무에 종사하는 자’로 수정해 실질적인 직무 중심으로 규제 대상을 명확히 재정의해야 한다”고 했다.
  • 신체 무단 촬영까지…10대 제자 상대 성범죄 저지른 60대 학원 강사 ‘징역 5년’

    신체 무단 촬영까지…10대 제자 상대 성범죄 저지른 60대 학원 강사 ‘징역 5년’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하는 등 10대 제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60대 학원 강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연합뉴스,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는 미성년자의제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7년간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제자인 10대 B양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B양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 등도 있다. 재판부는 “강사로서 미성년자인 제자를 성적인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고, 일부 범행을 부인하는 등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아무런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특별시, 농촌체험마을에 신안 ‘임자만났네’ 선정

    전남광주특별시, 농촌체험마을에 신안 ‘임자만났네’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신안 임자면 ‘임자만났네 마을’을 선정했다. ‘임자 만났네 마을’은 2012년 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 지도자와 청년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여행과 힐링, 숙박,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과 스마트팜 체험 등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를 직접 배우고 느끼는 프로그램과 바다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해 생존 능력과 안전 의식을 길러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카약·보트 체험 등 시원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에 농어촌 체험 지도사 2명, 인명구조강사 1명, 밧줄놀이지도사 2명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지도사를 배치해 방문객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임자도는 봄철 튤립 축제와 여름 민어 축제가 열리는 관광지로 최대 40명을 수용하는 커뮤니티센터 내 숙소 7실과 한옥 체험방 5실을 객실로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소개와 예약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www.jnfarm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임자만났네 마을은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농촌 체험을 즐기는 대표 농촌 체험 관광지”라며 “여름 휴가철 방문객들을 위해 안전 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I시대’ 인재 양성에 진심인 영등포

    ‘AI시대’ 인재 양성에 진심인 영등포

    “인공지능(AI) 시대 미래인재 키워요.” 서울 영등포구는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AI 미래꿈터’를 25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이론 중심의 특강과 생생한 첨단기술 체험을 통해 구민들이 AI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강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가 강사로 나선다. 엑소는 ‘AI 완전정복’을 주제로 GPU, HBM, 피지컬 AI 등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최신 AI 기술의 원리와 미래 전망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알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영등포구융합인재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첨단기술 4종 체험부스’에서는 △로보독 △드론 교실 △LED 로봇 서바이벌 등 AI와 로봇이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120명이고,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유진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시대 흐름에 발맞춰 미래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부터 로봇까지… 미래인재 키우는 영등포

    AI부터 로봇까지… 미래인재 키우는 영등포

    “인공지능(AI) 시대 미래인재 키워요.” 서울 영등포구는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AI 미래꿈터’를 25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이론 중심의 특강과 생생한 첨단기술 체험을 구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강에는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가 강사로 나선다. 엑소는 ‘AI 완전정복’을 주제로 GPU, HBM, 피지컬 AI 등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최신 AI 기술의 원리와 미래 전망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알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영등포구융합인재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첨단기술 4종 체험부스’에서는 ▲로보독 ▲드론 교실 ▲LED 로봇 서바이벌 등 AI와 로봇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25일 오후 12시부터 3시 30분까지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120명이고,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유진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시대 흐름에 발맞춰 미래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 열면 펼쳐지는 서초구 ‘내 집 앞 음악캠프’ 가볼까

    문 열면 펼쳐지는 서초구 ‘내 집 앞 음악캠프’ 가볼까

    서울 서초구는 오는 8일 홍씨마을 서초시니어라운지에서 클래식 공연과 음악 특강을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내 집 앞 음악캠프’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반포느티나무쉼터가 주관하는 ‘내 집 앞 음악캠프’는 주민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 7번째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은 서울대 석사 출신이자 안산시립합창단 테너 부수석을 역임한 이아람 테너가 강사를 맡아 성악 공연과 클래식 음악 특강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지난 캠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성악 특강을 함께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AI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캠프가 진행되는 서초시니어라운지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아이와 부모 세대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의 대표적 세대통합형 공간이다. 현재 총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 서초3동, 잠원동 등에 라운지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내 집 앞 음악캠프는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용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은평구, 배드민턴 특강 개최

    이용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은평구, 배드민턴 특강 개최

    서울 은평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넥스코리아 선수단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일일 특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특강은 요넥스코리아 선수단의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대회 단체전 2회 우승을 기록한 요넥스코리아 선수단의 전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전 기술과 훈련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강은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배드민턴 실전 기술과 훈련 노하우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8일부터 15일까지 은평구청 누리집 신청접수광장을 통해 받으며, 전자 추첨으로 참가자 20명을 선발한다. 결과는 20일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참가자 준비물은 운동하기 편한 복장과 배드민턴 라켓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하며 배드민턴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특강이 건강한 여가활동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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